제 댓글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네요. 좀 더 덫붙이면, "세대로 나누는 프레임 자체가 불편하다"라기 보단, 하나의 프레임으로 개인의 특성 전부를 평가하려 태도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핵개인으로 현 시대를 보는 프레임이 세대 별 구분 프레임보다 더 뛰어난 통찰을 준다고는 할 수 없겠죠.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핵개인 프레임이 대중적으로 이야기되고 공감을 얻고있는게 기분이 좋네요.@@Phoenix2un
근데 중년, 노년분들만 시대에 적응하기 힘든게 아니라... 20대인 저도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힘들 때가 많아요;; (사실 너무 힘듦;) 저는 HW 체계 담당인데 SW 요구사항이 늘어나면서, 회사에서 갑자기 HW/SW 융합을 강조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업무난이도와 업무량이 더 늘어났습니다. 산업이 고도화되는 바람에.;; 그래서, 세상이 변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 때도 많아요. 혁신, 변혁, 융합,창의 이런걸 지나치게 강조해서 정신적으로는 더 스트레스죠. 물론 과거보다 조직으로부터 자유로워진건 맞지만;; 자유로운만큼 개개인에게 요구되는 지능적 부담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지만 혁신과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업무 자체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다보니 똥쌀때, 잠자기전에, 휴일에도 완전히 업무로부터 자유로워질 순 없어짐..(불면증을 달고살죠.) 게다가, 요즘은 자기 분야의 전문성만 갖춰서는 안되고... 타 분야와의 융합도 강조해서;; 정신적 부담 측면에선 더 힘들어짐. 핵개인 시대인만큼 개인이 갖춰야 할 스펙과 자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버렸죠. 그래서, 정신적 측면에선 부담이 가중되어 버렸죠. 완전 강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상용화되지 않는 이상 개인의 정신적 부담은 더 늘어날 것 같은데요...?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요즘 주변 상황을 보면... 저는 '집값' '개성' 이런 것보다 고도화된 정신적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워낙 고도의 신경을 써야하다보니 2세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거라고 생각함. 예전 농경사회처럼 업무가 반복 단순화가 아니니까.. 애를 키우는 과정도 고도화, 복잡화된 것 같음;
@@userilly 그 로봇세/AI세가 도입되려면 완전히 강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상용화되어야 하는데 그 시기는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제가 걱정되는 건.. 강인공지능이 상용화되는 시기가 아니라 그 시기에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과도기'죠. 이' 과도기'에는 모두가 정신적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커요. 학자들은 교묘하게 그 시기의 낙관적인 부분만 언급하지만, 저는 오히려 특이점으로 가기 전의 '과도기'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좀 냉소적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저런 학자들은 산업현장, 실무에 대해서는 깜깜이에요. 실제로 산업현장 다녀보면 절대 낙관론만 펼칠 수 없음. 저는 필드 엔지니어로서 오히려 그 과도기가 걱정이에요. 안그래도 고급인력 줄어드는데 업무 난이도, 업무지적인 부담은 계속 늘어나고;; 강인공지능 멀었어요
@@sanahn9117 과도기에 대한 우려는 저도 적극 동의하는 바라 이렇게 글로 표현해주신게 참 좋네요. 송 작가님도 핵개인 시대의 긍정적인 면만을 말하고, (제가 느끼기에는) 드문드문 표정에서 부정적인 면에 대한 망설임?이 조금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인터뷰에서는 그걸 말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나오셨다고 봅니다ㅎㅎ. 두 분만의 딥톸이 따로 있었을 수도요. 궁금한게 멀었다는 표현으로 생각하신 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요? 10년을 훌쩍 넘나요? 며칠 전에 손정의가 10년 내 AGI의 상용화를 말하던데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과도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대응이 조금은 달라질 것 같아서요.
@@userilly 부정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망설인다라.... 그래서, 제가 저 학자들이 교묘하다고 표현한 겁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봅시다. 4차 산업혁명이 뭡니까?? 4차 산업혁명은 정신노동의 극단화를 의미해요. (복잡한SW 요구사항을 체계에 반영한거니까요.) 정신노동의 극단화는 단순화, 반복화된 업무의 점진적 소멸을 의미하고 이런 업무가 소멸된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 두뇌의 혹사를 의미하죠. 그래서 저는 학자들의 이상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고도화, 전문화, 융합화된 일이지만.. 저는 오히려 예전 단순업무가 더 좋다고 느껴질 때도 많아요. 그래서 학자들의 이상론에 반기를 드는겁니다. 지금 제가 20대 후반인데도 산업현장을 겪으면 현실의 문제가 바로 보여요. 관리자들뿐만 아니라 실무진들까지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체계의 요구사항은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고 늘어나는데 의식과 구조가 못따라가고... 무엇보다 인력확보가 안됩니다.. 체계 및 SW/HW 요구사항이 늘어나면 인력도 늘어나야 하는데 1인당 업무난이도, 업무량만 과도하게 늘어나서 퇴사자 속출; 인수인계 공백; 감당불가능; 심지어 요즘 경기 안좋아서 협력업체 상당수가 사업포기하거나 도산해버림. 경영악화 및 기술인력 대거 이탈로 그 회사가 맡은 과제가 기존인력에게 던져짐.; 실제 현장에선 곡소리납니다. 감당 못 할 정도로 프로젝트 벌려놔서 제 또래 동기들은 그걸 깨닫고 아예 퇴사해버리는 경우가 많고... 처자식 있는 인력이나 고인물만 남음. 심지어 이게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혁신과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한겁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그럴듯한 비전으로 모든 것을 낙관적으로 아름답게 봐선 절대 안되는거죠 자꾸 학자들은 기술발전, 콘텐츠 융합 등 그럴듯한 피상적인 현상들만 강조해대는데;; 저는 오히려 "그것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인력풀이 사회에 충분한가"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인력풀이 앞으로 계속 생겨나지 않으면 강인공지능은 한참 멀었어요. 10년은 무슨 20년~30년도 더 걸릴겁니다.. 일만 벌려놓고 그걸 수용하고 생산해낼 인력풀이 없으면 뭔 소용??;;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손정의는 경영자지... 현장의 엔지니어나 실무진, 연구원이 아니잖아요. 국가지도자나 경영진은 그럴 듯한 말을 많이 해요 경영진들은 항상 이상적인 목표와 야망만 던져놓죠, 실제로 그 일을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건 엔지니어, 예술가, 연구원입니다. 현재 사무자동화도 100% 구현되지 않은 상황에 강인공지능은 무슨;; 지금 산업현장에 인력 부족해서 땜빵으로 여기저기 투입하는 상황인데(심지어 대기업도 이럼);; 체계를 구현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고급인력풀이 조성되지 않으면 강인공지능은 꿈에 불과해요; 사람없으면 뭘해도 실패함 그걸 구현하는게 무조건 성공한다고 생각해선 안돼요. 실제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없어서 곡소리가 납니다.. 변화? 혁신? 창의? 그럴 듯한 말로 시대를 포장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시대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력풀이 현재 대한민국에선 줄어들고 있고 이대로 가면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학자들이 말하는 이상론보다 과도기에 산업현장에서 실무진들이 겪는 고충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직무가 한정적인 것도 아니고 더 복잡다난해졌으니까;; 복잡화 ,전문화, 융합화된 산업현장을 실제로 겪으면... 낙관론을 수용하기가 어려워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자'는 셜록현준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했던 '코닥'이 지금은 의류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기업인 '코닥 어패럴'로 변화하여 살아남았듯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하는 시대가 온거죠 ~~~^^ (물론, 라이센스 브랜드 이기는 하지만, 살아있다는 것이 의미있죠 ~~~^^)
말씀하신대로 시대는 변화하고 있는데, 사회 구성원은 그걸 받아들이는데 항상 반박자 늦기에 생기는 문제들이 많은거 같아요. 세대갈등을 비롯한 현재 우리사회의 수많은 계층간 그룹간 갈등은 결국 과도기로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중요한건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내느냐가 미래 30년의 모습을 만들겠져
음악 프로듀싱 쪽에 있는 사람 입장으로써 길영 박사님의 통찰이 크게 와닿네요 음악에 있어서는 이제 실제 연주자들의 (기예)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드러머나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들이 하던 연주를 이제는 컴퓨터 안에서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질 좋은 사운드가 구현이되거든요. 대신에 이제 프로듀서한테는 갖추어야할 기초역량의 파이가 더욱 커지게 되었죠. 시대적인 장르의 흐름을 파악해야하는 통찰은 그대로이나 그 결과물을 내기위한 수단들이 정말 빠르게 좋아지고 있죠.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올라타야만 밥벌이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공감합니다 세대가 아니라 시대가 변한다 대한민국은 유독히 우리“ 라는 컨셉을 강요당하는 문화 라고 느끼는데요. 제발 더 다양한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발전하면 좋겠네요. 민족이라는 틀이 너무 강하고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 하고 오픈된 사회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아요. 질문을 계속하라는 말씀 참 좋네요. 그래야 발전하죠.
영상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라고 했지만 기술과 인프라, 정보교류, 개인의 경제생활 등은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할지 몰라도 최종적으로 사회변화라는 건 "정치의 영역"의 따라와 줘야 "모든 사람들이 사회가 변화 되고 있구나!" 라고 체감, 혹은 인식이 가능 한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존의 기술과 인프라가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과 인프라가 형성된다면 그에 관련된 법률을 제정해야 비로소 사회질서를 유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어떤 부분에서는 빠르게 입법을 추진하기도 하지만 "사회구조" 변화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엄청 보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영상의 두분 얘기는 "정치의 영역"을 제외하고 현재 젊은 사람들에게 변화가 느린 정치의 영역을 기다리기 보다는 한발 앞서서 움직이라고 얘기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기성세대의 차별과 간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저도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면서 이전 세대의 관습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그런지 요즘들어 자녀와 갈등이 생기는게 이런 문제때문이 아닐까 자조적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보물같은 영상을 만났네요..! 변화가 빠른 시대고 알파세대라고는 묶여있으나 자녀를 하나의 핵개인으로, 그리고 나 자신도 핵개인으로 인정하고 다양성을 표용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심고 갑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결혼을 통한 두 사람의 시너지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시너지의 핵심은 '따로-또 같이'라고 여겼습니다. '1인칭 단수'의 삶이 먼저 바로서야, '함께하는 우리'의 삶도 온전하다는 것. 이 시대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결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전도사'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메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년 간 이 방향성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번 1-2편 모두 글로 타이핑치며 정독했습니다. 지금 남편한테 유현준 교수님, 송길영 대표님 영상 추천해서 옆에서 보고 있네요 ㅎㅎ 좋은 시대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하다 보면 돼 하다 보면 저절로 알게 돼 이런 말 많이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알고 실제로 체험도 해봤지만 시대는 점점 이 방식과는 멀어지고 있다는 거 또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일이 이 기술이 세상에 어떤 식으로 기여하고 감명을 주냐는 질문에 바로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람이 해야 할 일의 최소한의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해야 하는 시대인 거 같습니다.
송길영 부회장님 나오는 영상은 웬만하면 챙겨봐요. 오늘도 정말 유익했고 뇌에 근육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알아서 다 잘하시겠지만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더더 좋은 영향력 마구마구 펼쳐주세요~ 가면 갈수록 참 방해도 가지가지고 특이한 사람도 마주치곤 하는데, 송길영 부회장 님, 유현준 건축가 님 같은 분들을 보면 희망이 생기고 나도 뭔가라도 정말 잘해서 독립 사업을 못하면 비슷한 목표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서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요. 저의 희망이자 롤모델이십니다. 하고 싶은 거 다하시고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걸 전달해주세요! 파이팅
핵개인이 된다는 전제조건 중 경제적 주체성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보이는데 이게 참 말은 쉽죠..ㅜㅜ 말씀을 들어보면 개인이 가진 돈 지식 능력의 양극화현상은 더 심해질거 같은데 낙관적으로만 이야기 하실 수 있다는 점이 좀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네요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직장, 결혼 등으로 삶을 완성했다는 안정감을 찾던 시대는 과거로만 남을거같네요 지금 위치에 안주하지말고 계속 공부하고 트렌드를 읽고 미래를 생각하고.. 굶어죽지 않으려면 신발에 불나도록 뛰어야할거같아요
질문은 할 수 있는데 질문하면 밉보임. 그래서 입을 닫는 경우도 있음. 질문이 필요하고 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책임은 지기 싫으니 답을 안해줌. 실제로 몰라서일수도 있고. 물론 일단 해보고나서 해야 하는 질문도 있고 너무 자잘한 건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자연스레 터득되어지는것도 있음. 질문자의 태도가 진짜 집중해서 하려고 하는 의도인지 그저 질문 자체에 대한 질문인지가 중요함.
@@언제나행운이 아톰 ㅋㅋㅋ 🤣 ‘20 minutes into the future‘ 라는 부제를 단, Max Headroom (한국에서는 컴퓨터 인간 맥스) 1980년대 MBC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이 있었죠. 같은 시간 KBS에서는 미션 임파셔블 (한국에서는 제5전선)이 방영되었는데 다들 제5전선 시청할 때 저만 컴퓨터 인간 맥스 보면서 미래를 꿈꿨다는 ㅋㅋㅋ 실제로 컴퓨터 인간 맥스 속 시대가 점차점차 재현되는 것을 겪으면서 컸기 때문에, 처음으로 파란색 이온음료 나왔을 때도 ‘드디어 나왔어 ㅋㅋㅋ’ 라며 즐거워했던 왓슨. 아톰 언급하신 댓글이 같은 마음이라 즐겁네요 😊
마지막에 한국 교육 문제도 살짝 언급하시네요. 이제는 정말로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교육 방식이 많이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만 유독 자기 몇 년 차다 이러면서 그 기간 동안 똑같은 일만 해온 것을 되게 자랑스러운 것처럼 여기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공교육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보통 대부분의 사회 현상 및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어렸을 때 받은 공교육으로부터 오게 돼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제 물고기가 아니라 낚싯대를 줘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너 이거 알아야 돼! 일단 그냥 알아야 돼! 이러면서 일방적인 커리큘럼을 들이밀며 지식 주입만 시키려고 할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가르쳐야 합니다. 공부라는 것이 인간의 본능과 어떻게 연관 돼 있고 인간은 보통 어떤 과정을 거치며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지, 처음 익힌 지식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에 필요한 분야들을 학습해 나가기 위해 계속 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가르쳐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지식 이전에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 이전에는 어린 시절의 꿈이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 일론 머스크죠. 일론 머스크는 어린 시절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화성으로 날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아직도 마음 속에 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화성으로 가기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기로 결심하고 우주선 개발과 관련된 분야들을 학습해 나가기 시작했죠. 그는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회사에서 처음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생기면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공 지식은 물론이고 최신 논문까지 찾아 읽어 가며 공부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법을 알고 있고 두려움이 없는 것이죠. 한국에 교육과 관련된 말 중에서 제일 어이 없는 말이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말 자체는 맞는 말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는 자기 나이에 상관 없이 평생 학습해야 도태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근데 한국의 저 말에는 다른 의미가 내포돼있지 않나요? 한국에서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된다고 얘기를 해주는데 학생들이 그 습관은 어떻게 기르는 거냐고 반문하면 아무도 제대로 된 답을 내주지 못합니다. 그냥 공부하는 버릇을 기르라는 말이나 하죠. 방법이 없는 목표는 그대들이 말하는 허무맹랑한 꿈과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공교육은 아이들에게 허무맹랑한 꿈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교육 혁신을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한 후발 주자고 후발 주자의 장점은 이미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워서 시행 착오를 많이 겪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혁명에 있어서 가장 성공한 민족은 누가 뭐라 해도 유대인들입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유대인족들은 지금까지 수상된 모든 노벨 과학상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나온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50%가 유대인계 미국인입니다. 아인슈타인도 그 중 한 명이죠. 증거까지 있는 데다가 역사도 오래된 유대인들의 교육 방식을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사실 한국도 2016년부터 유대인들의 교육 방식을 한국에 적용하겠다는 교육 혁신 목표가 세워져 있긴 하나 대중들의 관심이 뒤따르지 않아서 그런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교육 방식은 70년 전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입시 방식을 절대 바꾸려 하지 않는 대학 재단들의 입지가 엄청 단단한 거 같은데 그래도 대중들이 뭉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면 조금 씩이라도 바뀌기 시작할텐데 아쉽습니다.. 63년 전의 패기는 다들 어디로 간 것인지... 물론 인구 감소 문제로 어차피 대부분의 대학 재단들은 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고 그에 따라 교육 혁신도 조금 씩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송영길 작가님의 말씀대로 세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바뀌는 것입니다. 지금의 한국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태어나서부터 핵개인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핵개인의 특징은; 1. 주체적이고 주인의식이 강하다. ; 절대로 ‘을’로의 포지션을 거부한다. 이 말은 어떤 우상(특정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갖고 추종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 거주에 있어서도 건설사가 지어놓은 획일화된 공간과 주택을 선호하기 보다는 자기가 디자인하고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주거공간을 선택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월급을 받는 샐러리맨보다는 자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2. 권위나 권력에 복종하거나 맹목적인 순종을 하지않고 평등과 공평. 공정등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며 자식도 그렇게 키웁니다. 3.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애호와 기호에 보다 충실합니다. 4. 흔히 트렌드라는 것을 따라가는 것에 목메기 보다는 나를 본질로 해서 필요성에 비추어 결정합니다. 5. 평생을 진정한 ‘갑’으로 살려고 하며 소비보다 생산에 주목합니다. ; 남들과 차별화된 그 ‘무엇’에 가치를 두고 남이 만들어놓은 것을 소비만 하고 따라가기 보다 나만의 생산력을 갖춥니다. 창의적인 일이 여기에 해당되겠지요. 6. 다같이 있어도 따로 독립적인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며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어 하고 가지려고 계획합니다. 7. 사고가 유연하며 자유롭고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획일화 거부 8.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고 타인에 대한 의존성이 적습니다. 9. 경제적인 면에서 자립해야 함은 필수과정이라 생각합니다. 10. 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타인과 어울리고 협업할 수 있고 심한 갈등을 초래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지속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핵개인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부모가 핵개인이 되면 아이들이 싫어할거 같단 현준님 말씀에 진짜 빵! 터졌네요 ㅋㅋ 핵공감했습니다. 분단위로 주옥같은 통찰들이 나와서 감동하며 봤어요. 다만 깊은 통찰과 높은 수준의 조망또한 오래된 숙련과 경험에서도 올수 있어서...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두렵기도하고 길을 안내해줄만한 능력이 되는가 뭐 그런 두려움도 있습니다. 사실 20년전에도 새로운 시대가 오고 학력이 필요없어진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더 견고해진 사회 경제적인 벽들이 생긴걸 경험한 세대라서....
결국 변화를 두려워 하는거죠...어렵게 자리 잡았는데 다시 리셋되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그동안의 경쟁 노력이 반이상 사라지는 피해의식이 생길테이깐요...누군가의 손해가 생기면 반드시 그 손해본 만큼 누군가의 기회로 회생되죠... 요즘 젊은 세대가 말하는 "평생 직장은 없다"는 개념을 나쁜 뜻으로 해석 하는데 제가 보기엔 다중 업무와 즉흥적인 대응을 해야 살아 남는다로 이해하고 있네요... 현장에 젊은 외국인과 자주 대화를 하는 편인데요... 배울점이 많더군요... 물론 문화와 개념이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지만 옳고 그름이란게 기준이 없더군요... 내게 유리하고 이로우면 옳음이고 내게 불리하고 해로우면 그른거죠... 상호 모두를 충족 시키는 옳음은 사라지는 시대로 들어 섰다 봅니다... "각자도생" 이란 말도 내정한 해석으로 보이겠지만 한편으론 개인자유로도 해석이 되죠... 사회가 옳다고 해서 국가가 옳다고 해서 각 개인 모두를 옳다고 하는 건 어찌보면 또 하나의 통제와 가두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때문에 아직 대한민국은 젊은 청년과 사회 개념이 좀 다른 사람들에겐 좀...소외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0년 전부터 강력한 개인주의 사상을 갖고 있었는데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일 보다 더 힘들더군요..."단체의식" "단합" "협동"...등등 이런 유대 관계가 참...싫었다고 하면...쩝!.. 헌데 신기하게도 작금의 시대에 나 같은 사람이 많아져서 이제 좀 숨 좀 돌릴수가 있다고 해야하나...ㅎㅎ
세대를 가르는 기존의 프레임이 불편했는데 드디어 세대가 아닌 개인특성으로 시대를 해석하려는 시도, 너무 좋습니다.
저도 답변에 공감합니다. 개인의 특성으로 바라보는게 제 고정관념을 흔들어주었던것 같아요
동의합니다
동의합미다
그렇지만, 시대에 따르는 자 /거르는자/ 중간 이게 세대별로 나뉘어지는게 문제
제 댓글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네요. 좀 더 덫붙이면, "세대로 나누는 프레임 자체가 불편하다"라기 보단, 하나의 프레임으로 개인의 특성 전부를 평가하려 태도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핵개인으로 현 시대를 보는 프레임이 세대 별 구분 프레임보다 더 뛰어난 통찰을 준다고는 할 수 없겠죠.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핵개인 프레임이 대중적으로 이야기되고 공감을 얻고있는게 기분이 좋네요.@@Phoenix2un
70여년간 정말 너무도 급격한 변화.. 적응하는게 기적일 지경임.. 우마차가 다니던 시절에 태어나서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왔네..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적응해나가서 다들 잘 살길 바래요.
또라이네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학습하는 자세로 살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는데, 이 영상을 통해 더 깊이 알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중년, 노년분들만 시대에 적응하기 힘든게 아니라... 20대인 저도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힘들 때가 많아요;; (사실 너무 힘듦;)
저는 HW 체계 담당인데 SW 요구사항이 늘어나면서, 회사에서 갑자기 HW/SW 융합을 강조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업무난이도와 업무량이 더 늘어났습니다. 산업이 고도화되는 바람에.;;
그래서, 세상이 변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 때도 많아요. 혁신, 변혁, 융합,창의 이런걸 지나치게 강조해서 정신적으로는 더 스트레스죠.
물론 과거보다 조직으로부터 자유로워진건 맞지만;; 자유로운만큼 개개인에게 요구되는 지능적 부담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지만 혁신과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업무 자체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다보니 똥쌀때, 잠자기전에, 휴일에도 완전히 업무로부터 자유로워질 순 없어짐..(불면증을 달고살죠.)
게다가, 요즘은 자기 분야의 전문성만 갖춰서는 안되고... 타 분야와의 융합도 강조해서;; 정신적 부담 측면에선 더 힘들어짐. 핵개인 시대인만큼 개인이 갖춰야 할 스펙과 자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버렸죠. 그래서, 정신적 측면에선 부담이 가중되어 버렸죠.
완전 강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상용화되지 않는 이상 개인의 정신적 부담은 더 늘어날 것 같은데요...?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요즘 주변 상황을 보면... 저는 '집값' '개성' 이런 것보다 고도화된 정신적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워낙 고도의 신경을 써야하다보니 2세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거라고 생각함. 예전 농경사회처럼 업무가 반복 단순화가 아니니까.. 애를 키우는 과정도 고도화, 복잡화된 것 같음;
책을 아직 읽어보진 않아 생기는 질문인데, 로봇세/AI세 등을 통한 기본소득 제도의 실현 가능성을 송 작가님이 책에 언급했는지 궁금하네요
@@userilly 그 로봇세/AI세가 도입되려면 완전히 강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상용화되어야 하는데 그 시기는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제가 걱정되는 건.. 강인공지능이 상용화되는 시기가 아니라 그 시기에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과도기'죠. 이' 과도기'에는 모두가 정신적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커요.
학자들은 교묘하게 그 시기의 낙관적인 부분만 언급하지만, 저는 오히려 특이점으로 가기 전의 '과도기'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좀 냉소적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저런 학자들은 산업현장, 실무에 대해서는 깜깜이에요. 실제로 산업현장 다녀보면 절대 낙관론만 펼칠 수 없음.
저는 필드 엔지니어로서 오히려 그 과도기가 걱정이에요. 안그래도 고급인력 줄어드는데 업무 난이도, 업무지적인 부담은 계속 늘어나고;; 강인공지능 멀었어요
@@sanahn9117 과도기에 대한 우려는 저도 적극 동의하는 바라 이렇게 글로 표현해주신게 참 좋네요.
송 작가님도 핵개인 시대의 긍정적인 면만을 말하고, (제가 느끼기에는) 드문드문 표정에서 부정적인 면에 대한 망설임?이 조금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인터뷰에서는 그걸 말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나오셨다고 봅니다ㅎㅎ. 두 분만의 딥톸이 따로 있었을 수도요.
궁금한게 멀었다는 표현으로 생각하신 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요? 10년을 훌쩍 넘나요? 며칠 전에 손정의가 10년 내 AGI의 상용화를 말하던데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과도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대응이 조금은 달라질 것 같아서요.
@@userilly 부정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망설인다라.... 그래서, 제가 저 학자들이 교묘하다고 표현한 겁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봅시다. 4차 산업혁명이 뭡니까?? 4차 산업혁명은 정신노동의 극단화를 의미해요. (복잡한SW 요구사항을 체계에 반영한거니까요.)
정신노동의 극단화는 단순화, 반복화된 업무의 점진적 소멸을 의미하고 이런 업무가 소멸된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 두뇌의 혹사를 의미하죠.
그래서 저는 학자들의 이상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고도화, 전문화, 융합화된 일이지만.. 저는 오히려 예전 단순업무가 더 좋다고 느껴질 때도 많아요.
그래서 학자들의 이상론에 반기를 드는겁니다.
지금 제가 20대 후반인데도 산업현장을 겪으면 현실의 문제가 바로 보여요. 관리자들뿐만 아니라 실무진들까지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체계의 요구사항은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고 늘어나는데 의식과 구조가 못따라가고...
무엇보다 인력확보가 안됩니다.. 체계 및 SW/HW 요구사항이 늘어나면 인력도 늘어나야 하는데 1인당 업무난이도, 업무량만 과도하게 늘어나서 퇴사자 속출; 인수인계 공백; 감당불가능;
심지어 요즘 경기 안좋아서 협력업체 상당수가 사업포기하거나 도산해버림. 경영악화 및 기술인력 대거 이탈로 그 회사가 맡은 과제가 기존인력에게 던져짐.; 실제 현장에선 곡소리납니다.
감당 못 할 정도로 프로젝트 벌려놔서 제 또래 동기들은 그걸 깨닫고 아예 퇴사해버리는 경우가 많고... 처자식 있는 인력이나 고인물만 남음. 심지어 이게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혁신과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한겁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그럴듯한 비전으로 모든 것을 낙관적으로 아름답게 봐선 절대 안되는거죠
자꾸 학자들은 기술발전, 콘텐츠 융합 등 그럴듯한 피상적인 현상들만 강조해대는데;; 저는 오히려 "그것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인력풀이 사회에 충분한가"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인력풀이 앞으로 계속 생겨나지 않으면 강인공지능은 한참 멀었어요. 10년은 무슨 20년~30년도 더 걸릴겁니다.. 일만 벌려놓고 그걸 수용하고 생산해낼 인력풀이 없으면 뭔 소용??;;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손정의는 경영자지... 현장의 엔지니어나 실무진, 연구원이 아니잖아요. 국가지도자나 경영진은 그럴 듯한 말을 많이 해요
경영진들은 항상 이상적인 목표와 야망만 던져놓죠, 실제로 그 일을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건 엔지니어, 예술가, 연구원입니다.
현재 사무자동화도 100% 구현되지 않은 상황에 강인공지능은 무슨;; 지금 산업현장에 인력 부족해서 땜빵으로 여기저기 투입하는 상황인데(심지어 대기업도 이럼);;
체계를 구현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고급인력풀이 조성되지 않으면 강인공지능은 꿈에 불과해요; 사람없으면 뭘해도 실패함
그걸 구현하는게 무조건 성공한다고 생각해선 안돼요. 실제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없어서 곡소리가 납니다..
변화? 혁신? 창의? 그럴 듯한 말로 시대를 포장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시대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력풀이 현재 대한민국에선 줄어들고 있고 이대로 가면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학자들이 말하는 이상론보다 과도기에 산업현장에서 실무진들이 겪는 고충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직무가 한정적인 것도 아니고 더 복잡다난해졌으니까;;
복잡화 ,전문화, 융합화된 산업현장을 실제로 겪으면... 낙관론을 수용하기가 어려워요;
에스오디 채널 보니까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가도 강인공지능 시대는 최소 이십년안에 올 가능성이 높다카든데 니가 뭘 안다고?
매번 볼때마다 송 박사님의 살떨리는 인사이트 참고하고 갑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이랄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편집자팀들, 유현준 교수님, 그리고 송길영 박사님.
표현 정확하네요 나도 그런느낌 이어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자'는 셜록현준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했던 '코닥'이 지금은 의류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기업인 '코닥 어패럴'로 변화하여 살아남았듯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하는 시대가 온거죠 ~~~^^
(물론, 라이센스 브랜드 이기는 하지만, 살아있다는 것이 의미있죠 ~~~^^)
기업 정신이 살아남아서 코닥은 상징성으로 사람들 머리에 생존 중인거죠^^
자기 주체성, 자기 결정권
이를 위해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시대라는 말씀!
정말 변해가는 세상 속에 많은 것들을 재정릭해야겠군요..!
좋은 통찰 감사합니다 조금은 더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2편의 내용은 정말 값지다.
2부가 더 재밌네요~! 🚛
중요한 것은 ’인식의 변화‘ 이다~! 🚜
교수님 정말 대단하세요!
잘 봤습니다. 핵개인화 , 자유 등의 가장 큰 걸림돌은 , 전체주의 인것 같습니다.
당위주의는 현상의 역동을 압제하는 에너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대는 변화하고 있는데, 사회 구성원은 그걸 받아들이는데 항상 반박자 늦기에 생기는 문제들이 많은거 같아요. 세대갈등을 비롯한 현재 우리사회의 수많은 계층간 그룹간 갈등은 결국 과도기로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중요한건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내느냐가 미래 30년의 모습을 만들겠져
세대가 아니라 시대를, 집단과 더불어 개인을 좀 더 고찰해야봐야 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도서 바로 구매했어요~ 연휴에 좋은 책 읽게되서 기뻐요~ 항상 미래가 바뀌는 것을 두려워 말고 기대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상하며 뜻깊게 지금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이트 얻고 갑니다
두분 대담 고맙습니다
인사이트가 진짜 대단한다 20대들 보다 사고의 발상이 좋으신거 같음
음악 프로듀싱 쪽에 있는 사람 입장으로써 길영 박사님의 통찰이 크게 와닿네요
음악에 있어서는 이제 실제 연주자들의 (기예)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드러머나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들이 하던 연주를 이제는 컴퓨터 안에서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질 좋은 사운드가 구현이되거든요. 대신에 이제 프로듀서한테는 갖추어야할 기초역량의 파이가 더욱 커지게 되었죠. 시대적인 장르의 흐름을 파악해야하는 통찰은 그대로이나 그 결과물을 내기위한 수단들이 정말 빠르게 좋아지고 있죠.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올라타야만 밥벌이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보면서...프로듀싱도.. ai가 할것 같아보이네요.. 지인이 그래픽디자이너인데.. 굴착기 운전기사 알아보더군요.... 미래 직업에 대해 참 고민되는 시대네요.
디자인도요ㅠ
가슴에 와닿는 글,,,
그럼에도 우린 살아가야하니
힘내자구요
건강챙기면서
너무나 공감합니다 세대가 아니라 시대가 변한다 대한민국은 유독히 우리“ 라는 컨셉을 강요당하는 문화 라고 느끼는데요. 제발 더 다양한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발전하면 좋겠네요. 민족이라는 틀이 너무 강하고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 하고 오픈된 사회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아요. 질문을 계속하라는 말씀 참 좋네요. 그래야 발전하죠.
영상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라고 했지만 기술과 인프라, 정보교류, 개인의 경제생활 등은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할지 몰라도
최종적으로 사회변화라는 건 "정치의 영역"의 따라와 줘야 "모든 사람들이 사회가 변화 되고 있구나!" 라고 체감, 혹은 인식이 가능 한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존의 기술과 인프라가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과 인프라가 형성된다면 그에 관련된 법률을 제정해야 비로소 사회질서를 유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어떤 부분에서는 빠르게 입법을 추진하기도 하지만 "사회구조" 변화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엄청 보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영상의 두분 얘기는 "정치의 영역"을 제외하고 현재 젊은 사람들에게 변화가 느린 정치의 영역을 기다리기 보다는 한발 앞서서 움직이라고 얘기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주제에 대해 얘기해도 삼프로에서 듣는것보다 훨씬 편안하네
ㅎㅎ 뭐가 다른 걸까요!?!?!?
꼰대 역할로 질문하면서 계속 말 끊는게 그냥 여기서 이야기 하는 융합과 거리가 먼 인터뷰방식
항상 고맙습니다 ❤️ 😊 💕
저는 적지않은 나이에 낯선 곳에 이민와서 그동안 외롭게 살았었는데, 이미 "핵개인"으로 살아왔던거네요. ㅋㅋ 아무튼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통찰력을 갖게 해주는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핵개인은 이미 시작된지 더 됐을 겁니다 어느정도가 되니 저 분이 명명을 하신 거고요 시대의 흐름은 개인들도 느낍니다 정의만 안했을뿐 우리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겁니다 나쁜 게 아니죠
찐 엘리트 두분 대담 최고입니다.
통찰력이 뛰어난 두분 말씀에 아주 유용한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미래관. ❤❤. 열린 마음으로 깨어 있으면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살아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갑니다. ❤🎉
세대보다 시대가 중요하다는 거 내가 항상 생각하던 거였는데
여러가지로 미래와 삶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내용입니다 ~ 감사합니다. 시대와 세대에 대한 설명과 이해 등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맞습니다.
전 대학생인데요. 예전부터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할 때 하나에만 집중해서는 현 시대에서 살아남기엔 불리하고 창의적이고 유연성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 되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어느정도 틀을 잡아주시니 정말 좋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자녀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책 읽어보고싶네요
너무 좋은 교양 특강을 들은 느낌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세대가 많이 바뀌었다기엔 다양한 세대가 겪어왔으니 이제는 새로운 시대가 다가온게 맞는듯
송길영박사님의 설명은 막힘없이 술술나와서 저분의 경험과 지식의 끝은 어딘가싶네요. 대단합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참 감사합니다
질문을 했을때 답이 없는 것은 하면 안된다라는 부분이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네요. 스스로도 많은 질문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두분의 영상을 좋아하는이유는 우문현답이 아닌 현문현답을 들을수있어서죠
미래 지금 과거를 아우르며 하는 시간의 대화가 살아가는 우리의 라이프 생활의 대화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변화가 빠른 시대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인식을 바꿔야 하는지 삶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뒤처지는 중년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사는 핵개인으로서 마인드를 바꿔보겠습니다
세대가 아니라 시대! 속 시원합니다😆😍
와~~ 잘 봤어요^^ 정말 필요한 내용였어요~ 두분 잘 어울리세요!! 그리고 110만 구독자 됐어요~^^ 축하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목표로 살아야겟어요.
고견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급변하는 사회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이 필요하겠네요
어르신들도 신세대의 변화에 열린 시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해요
송대표님의 인사이트 완전 짱입니다
구매한 책 빨리 도착하길 기다립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두분 케미가 좋네요 😊
개인을 존중하면서 상호간 신뢰하고 예의있게 건강하게 거리두기 강추!!!
사실 예전엔 티비로 모두가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등 공통의 분모를 향유하는 삶이니까 세대로 나누는게 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시청만 해도 각자 취향껏 ott를 보고 유튜브로 소비하니 세대로 기준을 나누기가 애매해진것같네요.
맞아요 환갑인 부모님이 유투브랑 넷플릭스, 네이버 쇼핑을 능숙하게 쓰시는데 그러다보니까
세대차이가 느껴지기 보다는 관심사 차이가 커진다는 느낌입니다
부모님이 관심있는 분야에서는 부모님이 더 트렌디한 ㅋㅋㅋ
저도 기성세대의 차별과 간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저도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면서 이전 세대의 관습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그런지 요즘들어 자녀와 갈등이 생기는게 이런 문제때문이 아닐까 자조적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보물같은 영상을 만났네요..! 변화가 빠른 시대고 알파세대라고는 묶여있으나 자녀를 하나의 핵개인으로, 그리고 나 자신도 핵개인으로 인정하고 다양성을 표용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심고 갑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박사님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핵개인으로 앞으로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지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잘 보겠습니다!
핵개인이 된만큼 더 불안해질수도있는거같아요..정신적인 분야에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싶어요😢
송선생님 내가 무식해서 그런지 뭔가 그렇듯한 말씀을 속사포같이 하는데~ 핵심이 뭔지 머리에 어른거리는게 하나도 없네요. 그것도 능력이 겠지🤔
지금 2030이지만 2030 자신도 1990년대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해 보면 (성장하면서 철든거 빼고도) 가치관과 도덕관이 어마어마하게 바뀌었음. 한 세대가 계속 같은 색채를 띄는것도 아님.
지금 포천에서 특강 듣고 나오면서 구독 눌렀습니다~ 알쓸신잡도 잘 보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구독자가 되었네요
역시 질문의 퀄리티가 참 다르네요..똑같은 게스트가 참석해도 삼프로에서 송영길 선생님보다 이 채널에서 송선생님이 더 빛납니다. 이런 걸 속된 말로 케미라고 하죠? 😊
너무 좋은 내용이라 홀리듯이 들었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재미나네요
결혼을 통한 두 사람의 시너지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시너지의 핵심은 '따로-또 같이'라고 여겼습니다.
'1인칭 단수'의 삶이 먼저 바로서야, '함께하는 우리'의 삶도 온전하다는 것.
이 시대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결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전도사'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메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년 간 이 방향성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번 1-2편 모두 글로 타이핑치며 정독했습니다.
지금 남편한테 유현준 교수님, 송길영 대표님 영상 추천해서 옆에서 보고 있네요 ㅎㅎ
좋은 시대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하다 보면 돼 하다 보면 저절로 알게 돼 이런 말 많이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알고 실제로 체험도 해봤지만 시대는 점점 이 방식과는 멀어지고 있다는 거 또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일이 이 기술이 세상에 어떤 식으로 기여하고 감명을 주냐는 질문에 바로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람이 해야 할 일의 최소한의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해야 하는 시대인 거 같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지식을 습득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빨라졌죠. 사실 우리나라는 선진국중 현대화가 늦은 나라라 따라잡으려면 또 다른 세대적 점프가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도 심하고요. 세대갈등 출생율등 해결할 문제가 많네요.
유현준님 최애 게스트 ㅋ 잘봤습니다. 핵개인 시대가 오면, 건축의 목적이 다양해지고, 그만큼 건축주도 좀 늘어나고.. 또 뭐가 있을까요?
우선 송박사님의 책을 샀고, 금방 도착했지…, 읽어야지 ㅋㅋ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저는 질문을 많이 해서 많이 혼난 사람 중 한사람 ㅋㅋ 힐링하고 갑니다.
책제목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
완전 동의, 늘 이렇게 생각하는데 비슷하게 생각하는 어른 오랜만에 봅니다
너무 쉽게 말한다고 생각하는게 일자리가 없어지면 훨씬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죠. 근데 없어지는 일자리는 내 것이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내 것이 아닙니다.
통찰력 굿
그정도로 도태된다면 새 시대에 적응 못 한것 맞습니다. 인간도 진화하는 동물이죠
그래서 고유성,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것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죠.
일자리가 없어지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노동의 종말이란 책에선 반대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해가고 있기 때문이죠...
일자리가 없어져도 이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지 않아요
산업이 고도로 발달할수록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관 기업 인재가 수 많은 기관 기업 인재릉 대체합니다
갈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겁니다
현시대 찐 멘토. 두분처럼 나이들고 싶어요.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한 길라잡이 같은 영상이네요. 길을 찾을때까지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아. 맞다. 책도 사야겠다.
송길영 선생님꺼는 항상 챙겨봄
감사합니다
요세 송길영님 영상만 찾아서 보고 있는데, 흡입력이...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책도 사서 봐야겠어요.
송길영 부회장님 나오는 영상은 웬만하면 챙겨봐요. 오늘도 정말 유익했고 뇌에 근육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알아서 다 잘하시겠지만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더더 좋은 영향력 마구마구 펼쳐주세요~
가면 갈수록 참 방해도 가지가지고 특이한 사람도 마주치곤 하는데, 송길영 부회장 님, 유현준 건축가 님 같은 분들을 보면 희망이 생기고
나도 뭔가라도 정말 잘해서 독립 사업을 못하면 비슷한 목표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서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요.
저의 희망이자 롤모델이십니다. 하고 싶은 거 다하시고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걸 전달해주세요! 파이팅
이 짧은 영상에 정말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가 자연스러운 사회와 개인이 되기 위해서요.
오 유현준 교수님.. 듣기 기술이 예술이네요
핵개인이 된다는 전제조건 중 경제적 주체성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보이는데 이게 참 말은 쉽죠..ㅜㅜ
말씀을 들어보면 개인이 가진 돈 지식 능력의 양극화현상은 더 심해질거 같은데 낙관적으로만 이야기 하실 수 있다는 점이 좀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네요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직장, 결혼 등으로 삶을 완성했다는 안정감을 찾던 시대는 과거로만 남을거같네요
지금 위치에 안주하지말고 계속 공부하고 트렌드를 읽고 미래를 생각하고.. 굶어죽지 않으려면 신발에 불나도록 뛰어야할거같아요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나 자신으로 부터 해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렴풋이 생각하던 부분이 구체화돠네요. 새대구분은 의미가 없죠.
변하가 와도 행복해져야하는데 그래서행복한가가 중요한거같아요
제 친구한테도 책 선물할 예정이고 저도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당
송 길영님 ! 반갑습니다 !
질문은 할 수 있는데 질문하면 밉보임.
그래서 입을 닫는 경우도 있음.
질문이 필요하고 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책임은 지기 싫으니 답을 안해줌.
실제로 몰라서일수도 있고.
물론 일단 해보고나서 해야 하는 질문도 있고 너무 자잘한 건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자연스레 터득되어지는것도 있음.
질문자의 태도가 진짜 집중해서 하려고 하는 의도인지 그저 질문 자체에 대한 질문인지가 중요함.
쓸데없는 인간관계정리하니 너무행복합니다.
저도 QoL 삶의 질 상승은
거기부터 시작 😊
잘보았습니다. 질문하는 시대. 평가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건축에서 인문학으로 사회과학으로 지평을 확장하는 유트브 강의 앞으로 학교가 무의미해지겠어요
어릴적 봤던 (우주소년 아톰) 만화를 아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 내용중에 아톰이 학교를 일주일을 1번정도 갔어요~
이유가 친구들을 만나 놀기 위해서^^
앞으론 실현될 일 일수도요~ 가끔은 어릴적 만화속에서 지금의 현재, 미래가 있었던걸 떠올리곤 깜짝 놀랍니다^^
@@언제나행운이 아톰 ㅋㅋㅋ 🤣
‘20 minutes into the future‘ 라는 부제를 단, Max Headroom (한국에서는 컴퓨터 인간 맥스) 1980년대 MBC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이 있었죠. 같은 시간 KBS에서는 미션 임파셔블 (한국에서는 제5전선)이 방영되었는데 다들 제5전선 시청할 때 저만 컴퓨터 인간 맥스 보면서 미래를 꿈꿨다는 ㅋㅋㅋ
실제로 컴퓨터 인간 맥스 속 시대가 점차점차 재현되는 것을 겪으면서 컸기 때문에, 처음으로 파란색 이온음료 나왔을 때도 ‘드디어 나왔어 ㅋㅋㅋ’ 라며 즐거워했던 왓슨.
아톰 언급하신 댓글이 같은 마음이라 즐겁네요 😊
끊임없이 질문 하는 태도 정말 중요 본인이 하는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가치가 없어짐
마지막에 한국 교육 문제도 살짝 언급하시네요. 이제는 정말로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교육 방식이 많이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만 유독 자기 몇 년 차다 이러면서 그 기간 동안 똑같은 일만 해온 것을 되게 자랑스러운 것처럼 여기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공교육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보통 대부분의 사회 현상 및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어렸을 때 받은 공교육으로부터 오게 돼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제 물고기가 아니라 낚싯대를 줘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너 이거 알아야 돼! 일단 그냥 알아야 돼! 이러면서 일방적인 커리큘럼을 들이밀며 지식 주입만 시키려고 할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가르쳐야 합니다. 공부라는 것이 인간의 본능과 어떻게 연관 돼 있고 인간은 보통 어떤 과정을 거치며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지, 처음 익힌 지식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에 필요한 분야들을 학습해 나가기 위해 계속 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가르쳐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지식 이전에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 이전에는 어린 시절의 꿈이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 일론 머스크죠. 일론 머스크는 어린 시절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화성으로 날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아직도 마음 속에 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화성으로 가기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기로 결심하고 우주선 개발과 관련된 분야들을 학습해 나가기 시작했죠. 그는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회사에서 처음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생기면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공 지식은 물론이고 최신 논문까지 찾아 읽어 가며 공부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법을 알고 있고 두려움이 없는 것이죠. 한국에 교육과 관련된 말 중에서 제일 어이 없는 말이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말 자체는 맞는 말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는 자기 나이에 상관 없이 평생 학습해야 도태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근데 한국의 저 말에는 다른 의미가 내포돼있지 않나요? 한국에서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된다고 얘기를 해주는데 학생들이 그 습관은 어떻게 기르는 거냐고 반문하면 아무도 제대로 된 답을 내주지 못합니다. 그냥 공부하는 버릇을 기르라는 말이나 하죠. 방법이 없는 목표는 그대들이 말하는 허무맹랑한 꿈과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공교육은 아이들에게 허무맹랑한 꿈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교육 혁신을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한 후발 주자고 후발 주자의 장점은 이미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워서 시행 착오를 많이 겪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혁명에 있어서 가장 성공한 민족은 누가 뭐라 해도 유대인들입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유대인족들은 지금까지 수상된 모든 노벨 과학상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나온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50%가 유대인계 미국인입니다. 아인슈타인도 그 중 한 명이죠. 증거까지 있는 데다가 역사도 오래된 유대인들의 교육 방식을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사실 한국도 2016년부터 유대인들의 교육 방식을 한국에 적용하겠다는 교육 혁신 목표가 세워져 있긴 하나 대중들의 관심이 뒤따르지 않아서 그런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교육 방식은 70년 전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입시 방식을 절대 바꾸려 하지 않는 대학 재단들의 입지가 엄청 단단한 거 같은데 그래도 대중들이 뭉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면 조금 씩이라도 바뀌기 시작할텐데 아쉽습니다.. 63년 전의 패기는 다들 어디로 간 것인지... 물론 인구 감소 문제로 어차피 대부분의 대학 재단들은 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고 그에 따라 교육 혁신도 조금 씩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송영길 작가님의 말씀대로 세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바뀌는 것입니다. 지금의 한국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라 생각되네요
이게 뭔 소리죠.. 그래서 어떡하라는겨
핵개인은 자신의 일을 자신이 해결하는것~
이렇게 되어야 환경이 변해도
살아 남을수 있음~
저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태어나서부터 핵개인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핵개인의 특징은;
1. 주체적이고 주인의식이 강하다.
; 절대로 ‘을’로의 포지션을 거부한다.
이 말은 어떤 우상(특정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갖고 추종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 거주에 있어서도 건설사가 지어놓은 획일화된 공간과 주택을 선호하기 보다는 자기가 디자인하고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주거공간을 선택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월급을 받는 샐러리맨보다는 자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2. 권위나 권력에 복종하거나 맹목적인 순종을 하지않고 평등과 공평. 공정등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며 자식도 그렇게 키웁니다.
3.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애호와 기호에 보다 충실합니다.
4. 흔히 트렌드라는 것을 따라가는 것에 목메기 보다는 나를 본질로 해서 필요성에 비추어 결정합니다.
5. 평생을 진정한 ‘갑’으로 살려고 하며 소비보다 생산에 주목합니다.
; 남들과 차별화된 그 ‘무엇’에 가치를 두고 남이 만들어놓은 것을 소비만 하고 따라가기 보다 나만의 생산력을 갖춥니다. 창의적인 일이 여기에 해당되겠지요.
6. 다같이 있어도 따로 독립적인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며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어 하고 가지려고 계획합니다.
7. 사고가 유연하며 자유롭고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획일화 거부
8.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고 타인에 대한 의존성이 적습니다.
9. 경제적인 면에서 자립해야 함은 필수과정이라 생각합니다.
10. 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타인과 어울리고 협업할 수 있고 심한 갈등을 초래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지속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핵개인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너무좋아서 책 주문했어요
다음 중산층 이상 문과 직종 얘기였고요
-그냥 해!!-의 지문에 “답이 없는데 하면 않 돼요.”란 말씀에.., 이 곳의 지금을 둘러보게 돼요…😓
아직또!! 지금도!! 그래서😅🫣🤣😵
=점심 후!! 잠들기 전!! -일상의 상식등등 채우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부모가 핵개인이 되면 아이들이 싫어할거 같단 현준님 말씀에 진짜 빵! 터졌네요 ㅋㅋ 핵공감했습니다. 분단위로 주옥같은 통찰들이 나와서 감동하며 봤어요. 다만 깊은 통찰과 높은 수준의 조망또한 오래된 숙련과 경험에서도 올수 있어서...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두렵기도하고 길을 안내해줄만한 능력이 되는가 뭐 그런 두려움도 있습니다. 사실 20년전에도 새로운 시대가 오고 학력이 필요없어진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더 견고해진 사회 경제적인 벽들이 생긴걸 경험한 세대라서....
외국도아니고 ㅠ 우리엄마 핵개인이라 애정결핍 벗어나 부모는부모 나는 나로 독립하는데 오래 걸림😢
선생님 강의 최고
유익했습니다
팬 됐습니다
맞습니다.
좀 더 거시적 관점으로 보신 거네요. 변화는 개인이 막을 수 없는 것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에 적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셜록 현준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를 대변하는 영상❤
인생은 짦고 한국분들한테 필요한건 무엇을 내가 좋아하는지를 알아야 인생을 즐길수있지않을까요? 돈이 엄청 많아도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소용.
송작가님, 아무리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려고 노력하시지만 인류 전체가 당면한 과제 앞에서는 개인의 노력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지난 영상에 이어 정말 머리 아프면서도 머리가 번뜩이는 경험을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계속 질문해야된다 ᆢ오늘의 키워드
어디선가에선 그렇지 못하면 좋아하는일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는것도 추천하신다고ᆢ제가 지금 그러고 있는것 같습니다
핵개인으로 소멸....하지 않기위한 대책은 없나요?
맞아요 시대!!!🎉
결국 변화를 두려워 하는거죠...어렵게 자리 잡았는데 다시 리셋되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그동안의 경쟁 노력이 반이상 사라지는 피해의식이 생길테이깐요...누군가의 손해가 생기면 반드시 그 손해본 만큼 누군가의 기회로 회생되죠...
요즘 젊은 세대가 말하는 "평생 직장은 없다"는 개념을 나쁜 뜻으로 해석 하는데 제가 보기엔 다중 업무와 즉흥적인 대응을 해야 살아 남는다로 이해하고 있네요...
현장에 젊은 외국인과 자주 대화를 하는 편인데요...
배울점이 많더군요...
물론 문화와 개념이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지만 옳고 그름이란게 기준이 없더군요...
내게 유리하고 이로우면 옳음이고 내게 불리하고 해로우면 그른거죠...
상호 모두를 충족 시키는 옳음은 사라지는 시대로 들어 섰다 봅니다...
"각자도생" 이란 말도 내정한 해석으로 보이겠지만 한편으론 개인자유로도 해석이 되죠...
사회가 옳다고 해서 국가가 옳다고 해서 각 개인 모두를 옳다고 하는 건 어찌보면 또 하나의 통제와 가두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때문에 아직 대한민국은 젊은 청년과 사회 개념이 좀 다른 사람들에겐 좀...소외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0년 전부터 강력한 개인주의 사상을 갖고 있었는데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일 보다 더 힘들더군요..."단체의식" "단합" "협동"...등등 이런 유대 관계가 참...싫었다고 하면...쩝!..
헌데 신기하게도 작금의 시대에 나 같은 사람이 많아져서 이제 좀 숨 좀 돌릴수가 있다고 해야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