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웃긴게 뭔 줄 아세요? ㅋㅋ 저도 아직 20대라 뭐 엄청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최근 젊은애들 보면 대부분이 꼰대 욕하고 왜 내인생을 니가 평가하고 니가 정하려 드냐 내 인생은 내가 산다! 이러는거 보면 와 줏대 좆되네 ㄷㄷ;; 이런생각 드는데 정작 카페에선 본인 옷 하나 사는데도 사라탕 마라탕 이런거나 올리고 스스로가 좋아해서 입은 패션을 남한테 평가받고 어떤부분이 별론지 평가해달라고 하는거 보고있자면 참 ㅋㅋ.. 재밌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사실 남친룩 유튜버들 봐도 처음 시작할 때는 남친룩을 스타일이라고 하진 않고 패션고자 탈출같은 식으로 말하면서 진짜 옷에 관심 하나도 없던 분들 지금 당장 어디가서 옷 뭣같이 입는다 소리는 안 듣는 방법이라고 했었죠 근데 그게 워낙 베이스가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하는 컨텐츠다 보니까 속성으로 가르치려고 "모르겠으면 그냥 이렇게 입어라 저건 어려우니까 입지 마라" 이런 식으로 말을 많이했고 그걸 본 분들도 워낙 베이스가 없다보니까 저 말들을 곧이 곧대로 이해해서 마치 저게 정답이고 공식인 것처럼 이해한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마지막 두 줄이 정말 답이네요. 유튭 활성화 되기 전까지는 패션 관심있는사람들이나 여러카페를 통해서 정보 공유해왔지 그 외 사람들은 마트나 백화점에 디피돼있는 옷들이나 보고 사는게 다였을테니까요. 유튭 초창기에 아직 자신패션이 잡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아주 기본적인 옷들만 추천하는 유튜브채널들이 추천하는옷들이 패션에 입문한지 별로 안된 사람들한테 정석, 약속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몇 년전 유튭으로 입문했던 사람들이 현재는 몇 년차가 되었을테구요. 또한 딱 그정도에 멈춰있는 사람들이 쇼나 매거진을 찾아보지는 않을테고 3년전에도 추천했던 와이드팬츠를 2020년에도 추천하고있는 유튭채널만 챙겨보고있겠지요.
옷에 진짜 깊은 관심도 없으면서 이성에게 호감은 사고 싶으니까 얕은 지식으로 남친룩을 찾아 입는 거면서, 은근히 자신의 패션 감각이 훌륭하다고 착각하게 되면서 화가 잔뜩 난 듯. 어떤 스타일로던지 옷에 진짜 관심이 깊은 사람들은 남친룩이라고 차려 입은 거 봐도, 잘 입었다는 생각 1도 안 할뿐더러 스타일로 취급 조차 안 하는데, 괜히 자기가 패션에 일가견 좀 있다고 착각하니까 남친룩의 현실을 비판하는 말에 화가 너무 나는 거지ㅋㅋㅋ
마치 오랫동안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한 예술 분야의 대중화를 보는것 같네요. 예술가들은 어떤 예술의 매력에 사로잡혀 평생을 함께 고통과 희열을 느끼며 그들(예술가 개개인)만의 양식이나 가치관, 그리고 그것의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게 되죠. 발전이될지 퇴보가 될지 모르지만, 앞서말한 예술가들의 피와 노력으로 문외한이던 대중들은 더 쉽게 이 예술을 접하게 되며 누군가는 아름다움과 그 과정 자체를 즐기고, 누군가는 대중화 된 예술의 첫 계단을 겨우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예술가들과 같이 심오한,고고한 존재가 된것 마냥 현학적인 자세를 취하죠. 그리고 예술가들은 항상 이런 대중들을 '경멸'해왔으며 예술의 질이 하락하는것을 걱정했죠.
영상 잘보고 갑니다. 우리나라는 유행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하다보니 유행이 트렌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한계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부 대형 패션 유튜버들이 이런 현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거 같구요. 그 와중에 에센스 룸은 다양한 스타일들의 시작과 의미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어디든지 건전한 토론을 위한 의견이 아닌 비난성 댓글들이 존재하겠지만 개의치 않고 지금처럼 신선한 영상 계속 이어나가주셨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저는 에센스룸의 컨텐츠들을 보면서 옷이나 브랜드들에 대한 원류와 시발점, 디자이너의 의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님이나 원탁님의 설명이나 빠꾸없는 의견들을 들으면서 강요나 지적을 받았다는 느낌보다는, 옷입는데서 오는 자기만족과 즐거움이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들의 취지는 옷의 역사, 접목된 문화, 향유하던 시절의 추억들을 설명해주면서 옷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주려던 목적인데 대부분의 조금 유명한 패션유튜버들 얕디 얕은 지식으로 남친룩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공식화 해버리니까 안그래도 크게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역시 옷에 흥미는 못느끼고 클론은 늘어나고 쓸데없이 부심은 늘어나고 유행만 쫒는 사람들에 진심으로 이 씬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속이 상하고 어쩔 수 없이 대중의 입맛에 맞춰 그걸 쫒으려니 확고한 신념과 자존심에 어쭙잖은 타협은 힘들고 하지만 여전히 이런 사람들에게 관심은 없고.. 이게 딱 지금 우리나라 패션문화가 일어날 수 없는 한계임. 사람들이 알려고 하지않음 . 옷이든 문화든 공을 들여 만듯 멋진 옷들은 그와 접목된 문화 예로들면 락이나 힙합등 굵직한 주류문화들을 즐기고 향유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감을 살 수 있고 대부분의 대중이 그것을 받아들이지를 않으려고 함. 다양한 옷들을 해당 스타일의 음악과 같이 즐기고 입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되도 관심도 없고 심지어 듣는 음악조차도 주관과 개성이 없고 멜론 차트100 최고! ㅇㅇ 예로 국힙을 든다면 지금의 국힙 레전드들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같은 나이대에 수많은 요즘 애들이 있지만 그 시절에 버금가는 명반은 나오지를 못하고있음. 이유를 생각해보니 음악을 시작하게 된 필연성의 차이가 있는데 .. 이게 무슨소리냐면. 힙합이 너무 좋아서 그 당시의 외힙 래퍼들의 옷, 신발, 라이프스타일 다 따라하고 비보잉에 미치고 앨범 구해서 듣고 삶의 모토자체가 힙합으로 변해버려서 필연적으로 힙합음악을 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그 깊은 지식들에 걸맞는 음악들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거고 요즘은 유명래퍼들에 대한 동경은 같으나 문화의 근본엔 관심이 없고 너무나 커진 정보량에 넓고 얕은 지식으로 힙합이란 문화에 발만 담궈보고.. 돈 많이 버는 것 같으니까 개나 소나 랩하고 얘는 "진짜" 이렇다고 할만한 라이프스타일과 음악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당연하게 없는듯하다. 그리고 최근에 느낀 것. 브랜드들의 스토리전달 능력도 부족하다고 봄. 구구절절 설명없이 이딴거 쓴다고 멋있는 게 아닌 것 같음. 자신의 그래픽이 어디서 영감을 받아 나왔다, 어떻게 작업을 했다, 옷에 어떤 재밌는 것들이 했다, 어떤 포인트를 위주로 봐주면 좋겠다 이런 중간과정을 생략해버림 자기들 노력의 결과물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있는데도 자신들 스스로가 하지않음 . 이게 재정적으로 힘든 작은 기업이면 힘들 수 있는데 본보기가 되어야 할 꽤나 큰 곳들도 안하더라 《지들이 무슨 브랜드파워 ㅈㄴ쌘 명품이라도 되는줄 아나봄;;;》 형들 계속해서 다양한 문화, 멋진 옷들 다뤄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담이지만 중립 기어 입장에서 영상을 보며 이런 의견 차이가 나는건 그 모든 것들보다 유튜브를 소비하는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서도 누차 언급하셨지만 이 채널의 방향성은 포괄적인 비정형의 대다수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유튜브가 수익을 위해 추구하는), 방향성을 찾아가는 것에 힘을 실어주는 (알고 입으면 더 재미있다) 시청자를 위한 쪽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청자 대부분이 수익을 추구하는 대다수 채널에 익숙해져 있기에, 그 와중에 어떤 사람은 불친절을 마주하고 그곳에서 괴리가 발생해 불쾌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오픈 플랫폼이고 반드시 수익을 발생시켜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이를 망각하고, 마치 맛집 식당에 온 것처럼 '이 집 사장이 싸가지가 없어요. 덕분에 맛도 없는 것 같네요' 라는, 나는 손님이라 왕인데 너가 왜 그렇게 말하냐? (구독 취소한다 ㅋㅋ 하는 것처럼) 라고 말하는 거죠.
다만, 다시 또 개인적 의견으로 '이 집은 맛집인데 얘 먹을 줄 모르네 ㅋㅋ 맛알못' 하면서 다른 의견을 까내리고 무작정 동조하는 것 또한 대칭점에 서있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습니다. 의복 문화를 하나의 취향으로 볼 수도 있고 하나의 사회적 성향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채널의 입장이 결코 진리가 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서로 공감하고 지식을 얻어가는 건 좋지만, 그것이 누군가를 적대하고 카르텔화 되는 것이 늘상 인터넷에서 봤던 걸 또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그 모든 걸 떠나 하나의 문화에 대해 주관을 가진 사람은 별로 타인에게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업계 사람은 제외해야겠지만). 그 정도라면 혼자서도 그 문화를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짱구대디,최겨울 방송 패션카페 얘기하는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잘입는다 싶은애들은 지 스스로 잘알면서 뽐낼려고 올려놓고 평가 해달라하고 못입거나 별로인애는 진짜 좀 피드백 원해서 올리는데 댓글별로 없고 좋은옷,특이한 아이템만 댓글달고 정보달라하고 죄다 따라사고 따라함
밴드티를 사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근본적: 그 밴드가 좋아서 그 밴드의 일부를 소장하고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2. 밴드티를 사고 싶어서: 어떤 이유로 (주로 유행 아니면 옷 "잘" 입는 사람들이 애용해서) 밴드티를 사고 싶어서 예쁘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을 고름. 영상에 말씀대로 그냥 에뻐서 샀다고 하면 할말이없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밴드티의 의미 그리고 그 의미에서 나오는 상징적 가치를 무시하면 단순히 욱일기가 예뻐서, 욱일기의 의미나 상징 역사는 관심 없으니까 입어도 괜찮다는 거랑 똑같습니다. 저는 밴드티의 근본은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걸 자랑하고 싶은거죠. 근데 그 음악을 들어본적도 없고 심지어 싫어하면. 그걸 가슴에 대놓고 자랑하고 싶겠습니까? 마지막 예를 들면 타투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단순히 "I'm fu*king stupid" 문구가 예뻐 보여서 하시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I'm 에서 fu*king stupid 으로 넘어가는 라인이 예뻐서 타투를 하거나 단순히 어떤 유명 연예인이 해서 ( 왜 그 연예인이 이 타투를 했는지에 이유나 사연도 모르고) 타투를 한다면 인생을 뒤돌아 보십시오. 정리하자면 입고싶은대로 입어서 누가 뭐라하겠습니다, 근데 잘못하면 병* 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욕하실분들은 많이 욕해주세요~ 100년후에 패션이 궁금합니다! 에센스룸 화이팅 이상입니다.
남친룩은 '행태'라는 말이 공감이 갑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타일'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와 여러사람이 만든 기준이 존재한다고 이해됩니다. 그걸 수단으로 그 '스타일'을 나의 기준으로 재해석하면서 자신만의 기준을 갖게 되는거죠. 그러면서도 이 스타일 자체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중심이 있고 다만 발전 혹은 퇴보만을 반복합니다. 반대로 남친룩의 기준은 오직 여자에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의 취향'이 남친룩의 역사와 기준인거죠. 결국 그 취향이 바뀌면 언제든 바뀌어 버리는 말 그대로 '행태'에 불과합니다. 에센스룸은 개인에 대한 패션 평가라기보단 우리나라 패션업계 및 수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쉽게 말해 '옷에 대한 역사와 헤레티지를 모두가 이해하고 입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옷에 대한 역사와 헤리티지의 이해없이 우리나라 패션 문화가 발전할 수 없다' 를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친룩은 개개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은 되지만, 우리나라 패션 문화 발전엔 아무 도움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남친룩의 역사는 '지금까지의 여자들의 취향'이고 헤리티지는 '그걸 입고 여자친구를 사겼다 혹은 여자친구가 좋아한다' 에 불과합니다. 철저히 개인에 국한된 역사와 헤리티지죠. 남친룩을 입고 싶어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남친룩만을 좇는 문화가 문제입니다. 본인이 남친룩을 좋아한다고 이 영상에 기분 나쁠 필요가 전혀 없죠. 이 형님들이 잘못한게 있다면 CS말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CS 마저 사랑한거야....
좋은말씀들 중에 특히 공감했던게 꼰대란 단어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는데요, 이건 비단 패션뿐만아니라 투자라던지 취미등 다른분야에서도 통용되는말 같아요. 요즘분들은 무슨 꼰대 노이로제 걸린분들 많으신거 같음. 전 오히려 꼰대라 불리는 그런분들한테 배울게 많다라고 생각되는데.
남친룩의 시작은 역시 입고싶은 대로 조차 입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겠죠. 예전부터 불려오던 '매장에 마네킹이 걸친대로만 입어' 로 대변되던 그런 행태로 시작된건데, 이제는 그걸 하나의 스타일처럼 포장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ㅎㅎ 그것들에서 시작된 행태들이 기존의 스타일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려 한다? 이해할수는 없어도 욕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취향존중의 시대니깐요. 대신에 '그'들이 스스로가 다른 스타일을 공격하고 고나리질 하기 시작하면 저희한테 피해를 주는거죠ㅋㅋ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해외에서 'boyfriend look' 즉 남친룩의 의미는 여성분들이 일반 여성적인 맞춤 스타일보다 조금은 루즈핏을 만들기 위해 남성분들의 의류를 변형한 여성의류를 말합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남친룩의 의미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깔끔한 느낌의 남자들의 코디법이라고 칭하고있죠. 여성분들에게 잘보이려고입는룩이라.... 가장 직접적으로 자신을 표현할수있는 방법을 고작 이성에게 잘 보이기위해서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아깝다고 생각되네요,,
남친룩은 딱 그거임 옷을 맨 처음 입을 때 진짜 아무것도 모를때 ㅈ같은거 다 떼낸 상태 즉,이제 막 사람이 된 상태임. 거기서 멈춘다는 것은 abc읽기 시작했으니 영어 다 배웠다 와 같음. 그 다음은? 공부하고 연구해야지...하기 싫음 안해도 무방은함 그런데 대신 어디가서 패션 좋아한다 옷 좋아한다 하지는 마세요.
제가 원탁님하고 같은 나이여서 그런지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한게 있는데... 요즘 세대의 흐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친구들 중에 우리에게 모를 자유를 달라 라는 친구들이 생겼달까요? 저 때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ㅋㅋㅋ그래서 저도 그런 친구들 만나면 뭐라 해야할지 참 당혹 스러운것 같아요ㅋㅋ 예전에 모 까페에서 어떤 뮤지션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길래 그 뮤지션은 이런이런 앨범을 냈고, 실제론 이런 사람이다 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그걸 꼭 알고 입을 필요는 없는데 왜 가르쳐주냐고 오히려 저보고 뭐라 하더라고요ㅋㅋㅋ 무지할 권리도 권리라는 걸까요, 아니면 공부도 버겁고 인터넷세대라 정보도 넘치는데 너무 과부화가 일어나서 진심으로 싫은걸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뭐 여러 생각이 듭니다ㅜ왠지 슬퍼요ㅎㅎ 제때는 그냥 어른들이 알려주면 알려줘서 고맙고 알아서 즐겁고 그랬던것도 같은데 하하 기분 나쁘면 더 공부해서 눌러야지 아 민망하다 싶었던 것도 같았고...암튼 요상해요ㅋㅋ
남친룩 스타일 같지도 않고 남친룩 찾는 거 개구리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친룩을 입는 한국 사람들 대부분 바쁘게 사느라 옷에 크게 관심을 가지기보단 옷 입을 때 남들이 그렇다는 것에 대충 맞춰서 사는 것 같아요.. 남친룩을 만들고 그게 정답인 것처럼 만드는 사람들, 미디어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결국 요점은 자신의 옷을 남의 기준(남친룩)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성향을 찾아 멋지게 입어보자 입니다. 이러한 말을 오해해서 생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요한 논쟁중 하나인 '옷의 역사성을 왜 알아야하나? 이쁘기만 하면 그만인데' 라는 것인데 왜 알아야 하는지는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디오 스타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수 은지원이 이동진 영화평론가에게 '왜 칸 영화제 이런 곳에서는 재미없는 영화만 하냐, 알라딘 이런게 더 재밌지 않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과연 칸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물론 재미의 기준이 모든 사람들이 다릅니다.) 출품하지 말아야 합니까? 아닙니다. 그런 영화들로 인해 점차 영화예술이 발전해 나가고 더욱더 다양한 영화의 지평선을 넓혀주는 일을 합니다. 이를 옷에 적용해 봅시다. '왜 옷의 역사성을 알아야 됩니까? 옷이 그냥 이쁘면 그만이지' 옷의 역사성을 알아야 디자인이 발전해나가고 디자인이 발전해지면 옷의 다양성이 점차 늘어나며 또다른 혁신성을 계속해서 생산해내는 겁니다. 물론 영화나 옷이나 각자의 취향따라 보시거나 입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고유성과 역사성과 깊은 이야기들을 알게 되면 자신이 그 분야에 받아들이는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일이 됩니다. 이제 저의 경험을 들어서 얘기하면 저는 조이디비전의 밴드티를 그냥 이쁘게만 생각해서 입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조이디비전의 노래와 갑작스런 보컬의 요절, 그로 인해 생겨난 뉴오더라는 락그룹 이런 점을 알고 난 뒤 제가 입은 조이디비전의 밴드티는 더이상 남들과 같은 밴드티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입은 조이디비전의 티셔츠는 디자인이 훌륭할뿐만 아니라 영국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밴드의 발자취를 느끼게 되며 더욱 고귀하고 가치있는 티셔츠가 되었죠. 이렇듯이 하나의 원류를 알게 되는건 더욱 깊은 맛을 알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남친룩을 좋아하시거나 이쁘게만 입고 싶은 분들도 한 번 다시 에센스룸의 영상들을 정주행해보시고 원류의 가치를 한 번 더 깊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에센스룸의 행보를 절대적으로 응원하며 소신대로 계속 영상제작하셔서 많은 정보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정리들어갑니다. 이분들은 옷스타일을 비판하는게 아닌듯합니다. 본질을 벗어나 복제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판하는거 같습니다. 이옷이 이쁘네 안이쁘네 그런 겉보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삐뚤어진 문화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 그선봉에 우리나라의 남친룩이란 해괴한 문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남친룩과같이 가벼운 철학으로 등급화된 날티문화가 전반적으로 퍼져있습니다. 저도 영상그래픽 디자인쪽에 10년 정도 몸담았지만 그래픽 디자인도 남친룩과 같은 형태의 그래픽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화의 진보란 기득권에 대한 비판으로 발전합니다. 저는 남친룩 비판을 꼰대근성으로 보지않습니다. 기형적인 획일화 문화에 대한 비판으로 봅니다. 이런 비판은 건전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일본이 패션에서는 한국보다 앞선다고 하잖아! 앞으론 우리나라도 점점 개성의 시대가 되지않을까 싶어! 패션의 관심에 가지는 기점이자 시작이 남친룩이 아닌가 싶구 패션은 모방이라고 하잖아? 그러니 옷을 처음 꾸며 입는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찾기 전에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입고자 하는게 남친룩이 아닐까 싶어! 나도 처음엔 남친룩으로 입기 시작하다가 점점 내 스타일을 찾아갔게되더라구 나도 형이 생각하는 패션에 개성이 넘치는 사회가 빨리오면 좋겠다!
'남친룩'이라는 단어 자체가 근본이 없기 때문에 정작 그 용어를 남발해대는 사람들조차 제대로 정의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인터넷 보세 쇼핑몰에서 옷 팔아먹으려고 만든 대충 단어로 보여지는데, 만약 다른 시장을 겨냥했다면 '여친룩', '싱글룩', '썸룩', '유부룩', '돌싱룩' 같은 또 다른 어이없는 단어를 볼수 있었을지도...
댓글은 잘 안남겼지만 조용히 시청하던 구독자입니다. 저도 인생을 살면서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잘 보이는 옷을 한번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연애했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옷은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이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명함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함색과 폰트가 비슷비슷한 것보단 눈에 띄는 명함으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소신발언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스트릿패션에도 남친룩 개념은 아니지만 획일적/비획일적 패션으로 또 나눠지네요 ㅎㅎ 일반인의 눈엔 다 비슷해보이겠지만 ㅋㅋㅋ
남친룩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동시에 위험 부담은 줄이기 위해 마치 정답처럼 옷을 입는 모습을 비판하고 싶으신 거 같아요. 남친룩도 꽤 많은 여성분들이 내 남친도 이렇게 깔끔하게 입어줬으면 좋겠다 해서 생긴 말인데 남친룩을 입어야 누군가의 남친에 될 수 있는 줄 알고 마냥 따라하기만 하는 게 안타까우셨던 거 같네요.
남친룩은 스타일이 아니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냥 여자들이 내 남친이 이런옷 입었으면 좋겠어 라는 기준에 맞추는 행동일 뿐입니다. 수염을 기르거나 찢어진 청바지를 입거나 과한 색상 매치라던지 악세사리를 많이 한다거나 패턴이 너무 많은 옷을 입는 사람보다 깔끔하고 댄디한 흔희 여자들이 이야기하눈 꾸민듯 안꾸민 스타일이 여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죠... 옷은 그사람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한데 워낙 옷에대한 대중적인 시선이 보수적이다보니 개성을 나타내거나 취향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상당히 어렵죠...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채널에 상당부분 공감할것 같습니다.
형님들께선 스타일의 히스토리나 근본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니 국외의 스타일의 흐름에 대해서도 잘 아시고 국내의 스타일 흐름에 대해서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국내에선 왜 이런 흐름의 현상이 생기고 어떤 목적성이 포함돼있는 현상이며 어떤 부분에서 모순이 있고 어떻게 발전되어져갔으면 하는 방향성같은 것들이 영상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저는 연베이지 베이지 진베이지 카키의 조합도 잘 못 해내는 패션고자이지만 그정도는 해내는, 다른 예로 우영미 반팔에 슬렉스 랖디다스를 신으며 본인들만의 미니멀 또는 남친룩을 소화해내는 분들께서 영상에 대해 서운해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같은 패고는 아 방향이 저기가 아니라 여기(에센스룸)구나 하며 쉽게 턴 가능 하지만 이미 저멀리 가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성과가 잘못된것이라 여겨져버리니 격한 리액션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튼 저는 블파 후디 사려구요
아 근데 남친룩이라는 단어 좀 없앴으면 좋겠다.. 깔끔한 거 좋아하는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항상 폴로 같은 옷 입혀왔어서 자연스레 깔끔한 걸 좋아하게 됐고 항상 그렇게 입어 왔는데 그런 깔끔한 스타일을 남친룩이라고 부르는 유튜버들 보고 깜짝 놀랐음.. 너무 오글거려서..
남친룩이란말이 엄청 오래 전부터 있었고 유행에 따라 남친들이 입으면 좋을꺼같은 룩이 남친룩이기때문에 국내에서의 유행에 따라 국내 트랜드와 스타일이 장르를 넘어 바뀌기 때문에 남친룩은 스타일이 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다고했는데 남친룩은스타일이 아니라, 여러 장르의 스타일에서 트랜드에 따라서 필요한것을 빌려오는 패스트 패션 이고. 일종의 스타일 큐래이션 이라고 볼수 있을꺼같습니다
아저씨들 말에 공감합니다. 테크 유튜버, 주류 유튜버,자동차 유튜버 등등 한분야에 깊게 탐구하는 유튜버들이 많죠. 예시로 테크는 핸드폰 부품 및 제조사의 역대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주류는 위스키의 역사, 버번의 역사 및 조건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자동차 또한 그 브랜드의 역사와 지나온길을 설명하죠. 이 아저씨들은 그저 옷에 대해서 깊이 탐구하고 옷의 근본적인 역사를 설명할 뿐입니다. 옷은 모두가 입습니다. 조금 알수록 자신감이 넘친다 하였고,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은 그런 얕은 지식으로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있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다르죠. 웬만큼 많이 아는사람들이여도 좋아하는것은 다릅니다. 자신의 채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말하는것도 잘못이 되나요? 넓디 넓은 유튜브에서 다른 채널을 가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에게 잘보일려고 옷을 입는것 나쁜게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인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이죠. 심지어 동성애자들도 동성에게 잘보일려 합니다. 그러려니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옷을 입으려고만 할 수도있죠. 게다가 남친룩이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냅니다. 패션으로 진입문턱이 낮아져 많은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 패션 시장이 너무 획일화 되어있습니다. 남친룩하나로요. 대한민국 남성의 대다수는 여성에게 호감을 살려고만 옷을 사려합니다. 사회적인 인식또한 옷을 사입는 주 이유가 여성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죠. 옷에 관심없으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국 남성의류 시장은 남친룩 상당수를 차지하니 흔히 옷좀입는 다는 사람들 중 남친룩이 끝인 줄 알고 게다가 남친룩이외의 패션을 비하하거나 그외의 패션을 하대하는 경향도 강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다른 패션들이 성장하기도 힘든 환경을 만들어 버렸죠. 모든 것은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남친룩도 그 중 하나이죠. 다양한 패션들이 자리잡으면 이 문제도 당연히 사라질 것 입니다. 하지만 사회는 쉽게 변하지 않죠. 계속해서 이 분위기가 지속될것 같아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남친룩이 잘못됐다라는 말씀보다는 그런룩이 정말 옷잘입는 사람들이 입는 룩이다?라고 생각하며 자신들이 옷잘입는다 라는 어이없는 생각좀 안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여자한테 잘보인다는 이유로 정해진 룩을 입으면서 그것이 최고이고 자신들이 옳다라는 생각을 깨고 싶어하는게 영상에 취지라 생각합니다^^
음식하는 입장에서 보고 내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면 약간 이런 느낌이네 한식,양식,중식,일식 뭐 인도커리,아메리칸푸드 이런 얘기 하는데 애기입맛이라는 장르도 인정해달라 뭐 이런 느낌이네 애기입맛이 나쁜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그렇지만 장르는 아니잖아 이거 맞나?ㅋㅋㅋ
아무래도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다보니 남친룩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 저는 그래도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입는 남친룩도 자기관리의 일종이니까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ㅎㅎ 그리고 구독자 700명 시절 정말 지금보다 두분이 훨씬 사납던 시절부터 본 구독자로써 분명 가끔씩 자극적인 워딩을 하실때도 있긴 하지만, 그거야 알아서 걸러서 들으면 되는 거라 생각해요. 에센스룸은 두 디렉터분의 생각을 말하는 채널이니까요 ㅋㅋ 또 영상 내용들도 타 유투버들에 비해 자극적일 순 있지만 어디까지나 두분 의견일 뿐이고 또 얘기를 끝까지 듣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대개 수긍이 가는 이야기더라구요. 유튜버중에서도 이렇게 본인 고집을 갖고 마이웨이로 가는 채널이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도 두 분덕에 옷을 알고 입는 재미를 많이 느꼈어요 ㅎㅎ 옛날처럼 매번 라이브 참여에 댓글은 못남기지만 항상 영상 시청, 좋아요는 누르고 있습니다. 부디 큰 사고만 치지 마시고 지금처럼 쭉 해주세요 ~!
어느 나라나 남성 패션시장이 여성보다는 작기 마련인데 한국은 유행에 대한 쏠림이 심한편입니다 어떤 코디네이션이 뜨면 저렴한 브랜드에 비슷한게 쫙 깔리기 때문에 더욱 비슷한 룩만 보이게 되는 현상이 있죠 그중에 속칭 남친룩이라는 코디들은 한국식 캐주얼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전형적인 코디들이 양산되기도 합니다 공유가 입어서 쉐기독 니트가 핫해지고... 후리스 아니면 가을 겨울을 못나는 사람들처럼 광적으로 열풍이 불고 아니면 코디네이션 자체가 널리 퍼지기도 합니다 스웻셋업에 야상/ 스웻셋업에 코트 이런 유행은 분명 세게 부는편이죠 평소에 포멀한것이 좋아보이면 '얌전한' 스타일의 옷들을 구매하면 되고 튀는 디자인이 좋으면 그런 브랜드를 소비하면 되는거죠 스트릿 브랜드 위주로 옷살때 포멀하게 옷 입은 사람들 전부가 다 씹게이처럼 느껴졌는데 옷에 관심이 떨어지고 한창 살다가 오랜만에 옷살려고 보니 예전처럼 베이프 슈프림을 그 돈주고 다시 못사겠더라구요 30대가 되니 포멀하고 얌전하게 입은 사람이 좋고 부러워 보일때도 생겼습니다 나는 영원히 힙합일줄 알았는데 ㅎㅎ...
여러 패션 유튜브 채널들을 봤는데...에센스룸보고 뭔가 유익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뭔가 옷에 대한 정신?지식을 한수 배우는 느낌이라 굉장히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고 옷을 단순히 이뻐서 좋아하고 남에게 잘보이려는 수단으로 밖에 생각 안하는 몇몇과 다르게 옷을 진짜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더 빠져들어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멋찌신 꼰대 형님들입니다👍 그리고 진짜 얕은 경험과 지식으로 아는척 잘난척 가르치려고 하는 역겨운?분들이 있는데🤢.....여기서 정화하고 갑니다
lover raf 근데 그럼 뭘입고 뭘신음? 본인이 스타일을 창조하는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 눈에 괜찮은 코디보이면 따라입는거밖에 더되지않나 남들 클론이라고 까내려도 결국 본인도 그쪽 분야의 클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텐데 클론정도가 심하냐 덜심하냐의 차이정도밖에 더되나 싶은데 이 댓글쓴사람도 본인은 클론아니다랍시고 우월감에 글쓴거고 대댓글도 그것도 클론이라고 무시하고 그럼 어디까지 마이너로 내려가야 욕을 안먹는건지
평소 그냥 예쁜 옷 멋잇는 옷 싼옷들 찾다가 넘고넘어서 알리익스프레스까지 갔는데 중국옷들이 딱 그런 옷이 많더라구요. 품질 엄청안좋은데 특유의 깐지부림만 와장창있는 옷들,, 솔직히 간지는 나는데 너무 가벼운느낌이 확들어서 그 후로 전통있는? 뿌리있는 브랜드들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옷을 잘 입는던 아닌데, 내가 입는 옷이 이유가 있고 스토리를 아니까 옷을 입는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운이형님이 말한 꼰대는 자기만의 곤조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게 아닌가 합니다.(요즘은 뭐만 하면 꼰대라고해서 꼰대의 의미가 많이 퇴색됨) 옷을 “잘”입는 사람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즐기면서 재밌게 입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곤조”가 있고 그 곤조를 지키며 옷을 입다보면 타인이 인정을 해주는게 아닌가 합니다.(타인의 인정을 받기위해 옷을 입은게 아닌데 타인의 인정이 뒤따라옴)
남친룩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빌어먹을 '깔끔함'이 저를 미치게하네요. 그 사람들 눈에는 왜 스탠핏 흰티셔츠랑 검은색 슬랙스는 깔끔하게 보이는데 오버핏 타이다이티셔츠랑 블랙진은 지저분하게 보이는걸까요? 단지 타이다이 패턴이 복잡해서일까요? 왜 그레이 니트는 깔끔하다고 표현하면서 블랙후드는 후줄근하다고 말하는걸까요? 그사람들은 후드를 집 앞 마실나갈때만 입는 옷인가봐요. 이쯤되면 그냥 그 사람들 눈에는 옷들의 실루엣과 느낌보다도 그냥 옷의 종류가 깔끔함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그 영상 내용을 전혀 이해 못하고 남친룩 극혐으로만 받아들은 거 같으네요 ㅋㅋㅋㅋ 그건 사실상 난독증에 가까운거기도 하고, 세상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죠. 신경 쓰지 마세요... 생각이 다른 건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이해를 안한 상태로 욕박은 거잖아요 걔들은... ㅋㅋ 냅둬요.
역시 옷이던 뭐던 가장 무서운거는 애매하게 알고 그거에대해 깊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형님들이 말하는 어느 정도 수준이상이 되는 사람들은 형님들 의견에 고개를 끄덕거릴거 같은데 애매하게 옷입는 사람들은 형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에 반대하겠죠 왜냐하면 자기들이 옷을 입는게 부정?당한다는 느낌이니까요
저는 남친룩을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이젠 의미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남친룩은 옷에 관심이 있고 잘입고싶어하는 사람들의 입문, 베이직, 기초과정, 전직하기 전 레벨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전직은 뭐 미니멀, 아메카지, 스트릿 등 스타일) 패션고자들 아예 맛탱이간 남자들 정말 많습니다. 옷 하나도 모르는데 첨부터 복각의류, 텐더로인, 아크로님, 마르지엘라 이런걸 코디할순 없습니다. 억지로 사서 입혀놔도 절대 소화할 수 없죠. 남친룩은 패션의 깊이는 덜할지라도 조금 접근하기 쉬우니.. 남친룩들은 진짜 옷의 수학으로치면 사칙연산의 단계같습니다 이제 남친룩을 어느정도 떼고나면 핏을 어떻게 바꾸고 색도 검정색만 입다가 한번 컬러감, 워싱감을 표현한걸 접하고 이제 거기서 여러 시도를 하면서 위에서 말한 아메카지, 미니멀, 스트릿, 클래식등으로 자기 스타일 확립의 전직 전 단계라고 남친룩을 생각합니다. 물론 형님들이 말하는 순전한 여자들에 의한 목적성으로만 입는 옷은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남친룩 영상 재미있게 봤는데. 두분은 남친룩을 좋아하지 안기 때문에, 무의식 적으로 조금 놀리는 듯한 느낌을 줬을수 있었을꺼 같네요. 에센스 룸 오래 보고 싶은데, 좋아하는 스타일만 다뤄주세요. 중간에 톤온톤이나, 스타일 평가 그런것들 이해 못하시겠다 하셨는데, 아무래도 두분은 옷의 고수라 이해 못하시겠지만, 옷을 아직 어려워 하는 사람에겐, 톤온톤이나, 스타일 평가등 으로 옷을 좀더 쉽게 배우는 사람도 있다 봅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대서 시작 했고요. 공감 하면서도 도움 되는 사람도 있다 생각되서 남깁니다.
나이대에 어느정도 경험하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옷을 공부까지 해가면서 입는사람이 많친 않고 옷은 어찌보면 환경에 영향도많이받고 저는 그냥 옷이좋았고 전 인터넷 쇼핑몰에 영향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트렌드에 굉장히 마니 치우쳐왔었습니다 그전엔 내느낌대로입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경험하였고 스트릿이 저와는 맞지 않다 생각하여 빈티지클래식캐쥬얼이라는 짬뽕스타일로 입고 있습니다만 미니멀을 입는다고 남친룩을 입는다고 사실 저도 답답하지만환경자체가 그렇게 만들엇다 생각하셔야할것같아요
이 영상 보니 최근 주호민 작가가 이야기 한 시민독재가 생각나네요. 이게 참 답답한게 '자신이 옹졸해서 다른 의견을 못받아들이는 것'과 '편협한 시선의 틀을 강요받는 것'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그냥 까놓고 이야기 하면 지가 기분 나쁘면 후자인거고, 기분 좋으면 의견수렴이 되는 식인거죠. 패션도 그렇고 다른 분야도 그렇고 어떤 원류를 탐구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새로운 가치(패션에서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하다 못해 후드티만 예를 들더라도 후드티가 언제 부터 왜 나왔는지 알고 이해한 상태에서 후드티를 접근하고 착장하는 것과 그냥 그게 '남들이 이렇게 입으면 다들 인정한다는 그런 스타일의 옷'이라서 복제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시선이 다를 수 밖에요. 에센스룸에서는 그런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해 알고 접근하면 좀 더 재미있고 좀 더 '스타일리쉬' 할 수 있다고... 남친룩이 무슨 스타일인가요? 패션이라는 문맥에서 읽혀지는 스타일이라 함은 '자기 주장'이 최소한 어느정도는 묻어나와야 하는 거죠... 남친룩은 그냥 복제품 껍데기죠. "이렇게 입으면 통한다 카더라"에 기인한. 에센스룸은 지금 그게 통하냐 마냐를 따지는게 아닌거죠. 패션을 다루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치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이런 걸 추천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럼 이성에게 잘보여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남친룩스타일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코디해서 상대방 이성에게 나를 드러내는거는 자기주장이 아니게되는건가요? 복제품 껍데기니까? 남친룩선호하는 사람들도 비슷비슷하게 코디해서 구분되는 아메카지나 워크웨어 테크웨어 스트릿으로 입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겹치는 특징을 들어서 복제품이라고 규정지어도 되는겁니까?
@@mozambiquedrill 패션이라는게 남들이 봐주는것도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데 남들이 봐주고 그걸 인정해주는걸 염두해서입은 착장이 왜 스타일이 아닌게 되는거죠? 패션쇼 컬렉션 룩북같은걸 뭐하러 만듭니까? 그것도 다른 사람들한테 좀더 어필하기위해서 만드는게 본질인데 무조건 디테일이 있고 화려해야 자기주장이 강한겁니까? 내가 입는 아이템의 브랜드나 이아이템의 역사를 길길이 꿰고 있어야지만 착장했을때 스타일이 사는거에요? 이 유튜버나 님같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패션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마다 깊이가 다르다는걸 염두하지 않으니 이런 오류를 범하는거에요ㅡㅡ
@@kaseykissbk 이러니 맥락을 파악 못한다는 거죠... 저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약하고를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디테일과 화려함을 이야기 한적도 없습니다. 적어도 패션을 그냥 대충 좋아하는 정도의 사람의 시선과 상당히 비중을 두고 보는 사람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르게 읽힐 수 밖에 없고 말 그대로 더 깊이있는 쪽에서 바라봤을 때 초심자들에게 더 재미있고 더 가치가 있는 것들을 추천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깊이가 다르다는 걸 염두해 두지 않은게 아니라 깊이가 얕은데 얕은 것을 깊은 것과 동일 선상에 두려고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하는거죠. 복제에 대해서도 저는 복제 자체를 까내린적이 없습니다. 패션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복제와 재창조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건 비단 패션 뿐 아니라 다른 창작 분야도 늘 있는 일이죠. 완벽한 창조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다만 그냥 남들이 통한다니까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과 그게 왜 통하는 것인지를 이해하려고 하고 따라하는 것은 애티튜드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남친룩에 대한 비판적 관점은 여기에 있어요. 통찰없는 복제요. 그 비판적 관점도 심각한 비판이 아니라 패션에 좀 더 진지한 입장에서는 결코 그런 행태를 추천할 수는 없다는거죠. 그게 맘에 안들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 겁니다.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패션이 본인에게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알쓸인잡] (3시간) 우주부터 사랑까지✨ 알아 두면 쓸데 많은 인간 이야기! 지식+힐링 알쓸인잡 몰아보기🔎](/img/n.gif)
먹방 유튜버분들 중에서 가장 패션에 진심이신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먹방유튜버중엔 퍠션에 관심이 많아보이더라구요
아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친룩따라입는새끼들이 씹게이같다는 말을 빙빙빙빙 둘러서 말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ㄹㅇㅋㅋ
10게이는 맞지 ㄹㅇ ㅋㅋㅋㅋㅋㅋ
옷을 좋아하는것에 있어서
남친룩이든 뭐든간에 본인만의 아카이브를
제대로 구축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영상을 통해서 의견도 주고받아가며
그렇게 알아가면서 배우고 느껴보는거죠
다만 아무생각없이 남의 시선에만 맞춰진
옷을 입는다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참 웃긴게 뭔 줄 아세요? ㅋㅋ
저도 아직 20대라 뭐 엄청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최근 젊은애들 보면 대부분이
꼰대 욕하고 왜 내인생을 니가 평가하고 니가 정하려 드냐 내 인생은 내가 산다! 이러는거 보면
와 줏대 좆되네 ㄷㄷ;; 이런생각 드는데
정작 카페에선
본인 옷 하나 사는데도 사라탕 마라탕 이런거나 올리고
스스로가 좋아해서 입은 패션을 남한테 평가받고
어떤부분이 별론지 평가해달라고 하는거 보고있자면
참 ㅋㅋ.. 재밌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와 진짜 통찰력있는 댓글이네요 공감합니다
그걸 꼬1추들끼리 그러고 있다는게 더 슬픈 현실..
ㅉㄱ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로남불이죠
듣기 싫은건 꼰대라고 치부하는 그게 의미 있는 말이어도 그렇고요
사실 남친룩 유튜버들 봐도 처음 시작할 때는 남친룩을 스타일이라고 하진 않고
패션고자 탈출같은 식으로 말하면서 진짜 옷에 관심 하나도 없던 분들
지금 당장 어디가서 옷 뭣같이 입는다 소리는 안 듣는 방법이라고 했었죠
근데 그게 워낙 베이스가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하는 컨텐츠다 보니까 속성으로 가르치려고
"모르겠으면 그냥 이렇게 입어라 저건 어려우니까 입지 마라"
이런 식으로 말을 많이했고
그걸 본 분들도 워낙 베이스가 없다보니까 저 말들을 곧이 곧대로 이해해서
마치 저게 정답이고 공식인 것처럼 이해한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게 진짜 맞는듯
마지막 두 줄이 정말 답이네요. 유튭 활성화 되기 전까지는 패션 관심있는사람들이나 여러카페를 통해서 정보 공유해왔지 그 외 사람들은 마트나 백화점에 디피돼있는 옷들이나 보고 사는게 다였을테니까요. 유튭 초창기에 아직 자신패션이 잡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아주 기본적인 옷들만 추천하는 유튜브채널들이 추천하는옷들이 패션에 입문한지 별로 안된 사람들한테 정석, 약속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몇 년전 유튭으로 입문했던 사람들이 현재는 몇 년차가 되었을테구요. 또한 딱 그정도에 멈춰있는 사람들이 쇼나 매거진을 찾아보지는 않을테고 3년전에도 추천했던 와이드팬츠를 2020년에도 추천하고있는 유튭채널만 챙겨보고있겠지요.
와 정말 맞는듯
맞아요 무지성으로 유튜버들 깔 것도 못됩니다 그분들도 남친룩은 안입어요 남친룩 유튜버를 자칭하는 분들도 있기야하지만
보다가 소름!
진짜 처음에는 옷이 이뻐서 샀다가 이쁜옷을 찾다보니 패션유튜브가 있다는걸 알게되고 여러 유튜버들을 보고 그들이 옷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걸 듣고 패션에도 이런세계가 있다는걸 점점 알게되었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행님들 관상은 남침이십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허
아 씹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남친룩은 남친이 입는 옷이 아니라 남친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입는 옷이라는 점이 슬픈 포인트입니다.
ㅇㄱㄹㅇ
솔직히 남친룩이라는 말도 여자들이 만들어 낸거임 ㅋㅋ
ㄹㅇㅋㅋ 이것만 치자
블라인드파일즈, 스틸휠즈 입으면 여친생깁니다.
@@JamesHarden-mk9yk 남친이 생기는 룩..
5만 찍으면 셔츠 + 가디건 + 코트 + 스키니진 + 더비슈즈 입고 촬열 부탁드립니다.
10만가면 라이더자켓+크롭진+페이크삭스+골든구스를 이용한 홈런을 치고말거란 욕정의 4번타자룩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문화 예술은 그 방면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아집이 없으면 그냥 유행에 휩쓸리는 대중 1에 불과할 뿐이죠. 적어도 본인이 욕심이 있다면 고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번공감하고 가네요.
고집! 아집은 결국 안좋은거니까
아집이라고 해도 되죠 왜나면 변치않는 고집 누가 보기엔 안좋아 보일수 있다하더라도 자기 개성을 표출하는데 있어서 아집부려서 나쁠게 있나요
남친룩 비판에 부들거리는 이유는. 사실 여자 맘에 들고 싶어서 개발악 하는거 찔려서 그런거임
이게 답이죠,,
쿸크크크 아니 저 분 말씀 이해 못하나 ㅋㅋㅋㅋ 단정하게 입는거하고 잘입는 거하고는 다른거라고 ㅋㅋㅋ 에휴
@enqng tns 찔리는가베 ㅋㅋㅋ
@축구박사 맞는 말인데요, 작작해야지여 세련되게 해야지여
근데 형들은 진짜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옷 입는거 아니야?
남친룩은 몰라도 난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입는거 맞는데
옷에 진짜 깊은 관심도 없으면서 이성에게 호감은 사고 싶으니까 얕은 지식으로 남친룩을 찾아 입는 거면서, 은근히 자신의 패션 감각이 훌륭하다고 착각하게 되면서 화가 잔뜩 난 듯.
어떤 스타일로던지 옷에 진짜 관심이 깊은 사람들은 남친룩이라고 차려 입은 거 봐도, 잘 입었다는 생각 1도 안 할뿐더러 스타일로 취급 조차 안 하는데, 괜히 자기가 패션에 일가견 좀 있다고 착각하니까 남친룩의 현실을 비판하는 말에 화가 너무 나는 거지ㅋㅋㅋ
오 .. 오오 ㅋㅋㅋㅋ
오우 본 브레이커 ㅎㅎㅎ
남친룩이라는 말안에
1. 남친이 입었으면 하는 단정하고 깔끔한 룩
2. 남친이 되고싶은자들이 여자에게 잘보이려고 입는룩
3. 현재 남친인 애들은 이렇게 입는다. 이게 대세고 정답이라고 강조하는 룩
4. 필살기템, 포인트템, 시티보이, 와~~~~이드팬츠, 솔타시, 마독, 커먼
이게 다 섞여있어서 그런거같아요 ㅋㅋ
정리 오지네요 👍
마자여 서로 생각하는 남친룩이 다른거 같아요
@@seungwookang8281 좋죠! 그냥 한단어에 너무많은것들이 섞여있다는걸 이야기하고싶었습니다. ㅎㅎ 솔타시가 남친룩이 아니지만 남친룩이라는 말안에는 그런것도 들어있다보니..
진짜 인스타랑 페북이 우리나라 패션을 망치는 하나의 수단같음..
두분 톤온톤 코디 지립니다
영롱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모자 깔맞춤ㅋㅋㅋㅋㅋㅋ
오늘 특별히 톤온톤의 정석으로 입어주셨네요..
너 나가
ㅋㅋㅋㅋㅋㅋ톤온톤 깠는데
마치 오랫동안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한 예술 분야의 대중화를 보는것 같네요.
예술가들은 어떤 예술의 매력에 사로잡혀 평생을 함께 고통과 희열을 느끼며 그들(예술가 개개인)만의 양식이나 가치관, 그리고 그것의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게 되죠.
발전이될지 퇴보가 될지 모르지만,
앞서말한 예술가들의 피와 노력으로 문외한이던 대중들은 더 쉽게 이 예술을 접하게 되며 누군가는 아름다움과 그 과정 자체를 즐기고, 누군가는 대중화 된 예술의 첫 계단을 겨우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예술가들과 같이 심오한,고고한 존재가 된것 마냥 현학적인 자세를 취하죠. 그리고 예술가들은 항상 이런 대중들을 '경멸'해왔으며 예술의 질이 하락하는것을 걱정했죠.
저도 모든 의견을 다 존중합니다만 신기한건 실제로 패션 현역에 계신 분들은 에센스룸의 의견에 공감하시는데 본인이 얼마나 구력이 있는지 밝힐 수 없는 분들이 무작정 의미 없는 비판을 하시니 당연히 비판 댓글에 공감을 할 수가 없네요...
대학생 되고 옷사기 시작하면서 정독하고 있는데 많이 공감되네요.
취향에 맞으면 사야하는데 괜히 남 눈에 ~할 것 같으니깐 하면서 포기하면서 남친룩에 가까운 옷들만 살려고 했던 것 같아요.
패고가 되든 죽이 되든 이제는 제 취향 따라갈렵니다. 용기를 줘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백화점에서 사다주는 옷 졸업한 애들이 다음으로 찾는게 남친룩이자너 ㅋㅋ
ㄹㅇㅋㅋㅋㅋ
ㄹㅇㅋㅋㅋ
ㄹㅇ ㅋㅋ
ㄹㅇㅋ
심지어 남친룩st 보세브랜드보단 백화점 아줌마픽 영캐주얼브랜드가 훨씬 근본임
영상 잘보고 갑니다. 우리나라는 유행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하다보니 유행이 트렌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한계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부 대형 패션 유튜버들이 이런 현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거 같구요. 그 와중에 에센스 룸은 다양한 스타일들의 시작과 의미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어디든지 건전한 토론을 위한 의견이 아닌 비난성 댓글들이 존재하겠지만 개의치 않고 지금처럼 신선한 영상 계속 이어나가주셨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6년전에는 브이넥이랑 바이커진이 남친룩이었는데 지금은 남친룩인가? ㅋㅋㅋㅋ 봄, 가을에는 미니멀하고 여름에는 보더 혹은 서퍼룩이고 겨울에는 포멀 아니면 시티보이룩인 스타일이 세상에 어딨냐 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스타일이냐고 ㅋㅋㅋ
따끔합니다
공감합니다. 옷을 못입는사람이 아니라 옷에 관심이 없는사람이 맞는것이고 그걸 평가하는게 웃기다는것을 ㅋㅋㅋ
옷이 좋아 의류학과에 입학했는데 따거형님덕분에 브랜드의 유명세와 비용 같은 것을 떠나 옷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에센스룸의 컨텐츠들을 보면서 옷이나 브랜드들에 대한 원류와 시발점, 디자이너의 의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님이나 원탁님의 설명이나 빠꾸없는 의견들을 들으면서 강요나 지적을 받았다는 느낌보다는, 옷입는데서 오는 자기만족과 즐거움이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들의 취지는 옷의 역사, 접목된 문화, 향유하던 시절의 추억들을 설명해주면서 옷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주려던 목적인데 대부분의 조금 유명한 패션유튜버들 얕디 얕은 지식으로 남친룩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공식화 해버리니까 안그래도 크게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역시 옷에 흥미는 못느끼고 클론은 늘어나고 쓸데없이 부심은 늘어나고 유행만 쫒는 사람들에 진심으로 이 씬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속이 상하고 어쩔 수 없이 대중의 입맛에 맞춰 그걸 쫒으려니 확고한 신념과 자존심에 어쭙잖은 타협은 힘들고 하지만 여전히 이런 사람들에게 관심은 없고..
이게 딱 지금 우리나라 패션문화가 일어날 수 없는 한계임.
사람들이 알려고 하지않음 .
옷이든 문화든
공을 들여 만듯 멋진 옷들은 그와 접목된 문화 예로들면 락이나 힙합등 굵직한 주류문화들을 즐기고 향유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감을 살 수 있고 대부분의 대중이 그것을 받아들이지를 않으려고 함.
다양한 옷들을 해당 스타일의 음악과 같이 즐기고 입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되도 관심도 없고 심지어 듣는 음악조차도 주관과 개성이 없고 멜론 차트100 최고! ㅇㅇ
예로 국힙을 든다면 지금의 국힙 레전드들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같은 나이대에 수많은 요즘 애들이 있지만 그 시절에 버금가는 명반은 나오지를 못하고있음.
이유를 생각해보니 음악을 시작하게 된 필연성의 차이가 있는데 .. 이게 무슨소리냐면.
힙합이 너무 좋아서 그 당시의 외힙 래퍼들의 옷, 신발, 라이프스타일 다 따라하고 비보잉에 미치고 앨범 구해서 듣고 삶의 모토자체가 힙합으로 변해버려서 필연적으로 힙합음악을 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그 깊은 지식들에 걸맞는 음악들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거고
요즘은 유명래퍼들에 대한 동경은 같으나 문화의 근본엔 관심이 없고 너무나 커진 정보량에 넓고 얕은 지식으로 힙합이란 문화에 발만 담궈보고..
돈 많이 버는 것 같으니까 개나 소나 랩하고
얘는 "진짜" 이렇다고 할만한 라이프스타일과 음악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당연하게 없는듯하다.
그리고 최근에 느낀 것.
브랜드들의 스토리전달 능력도 부족하다고 봄. 구구절절 설명없이 이딴거 쓴다고 멋있는 게 아닌 것 같음.
자신의 그래픽이 어디서 영감을 받아 나왔다, 어떻게 작업을 했다, 옷에 어떤 재밌는 것들이 했다, 어떤 포인트를 위주로 봐주면 좋겠다 이런 중간과정을 생략해버림 자기들 노력의 결과물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있는데도 자신들 스스로가 하지않음 .
이게 재정적으로 힘든 작은 기업이면 힘들 수 있는데 본보기가 되어야 할 꽤나 큰 곳들도 안하더라
《지들이 무슨 브랜드파워 ㅈㄴ쌘 명품이라도 되는줄 아나봄;;;》
형들 계속해서 다양한 문화, 멋진 옷들 다뤄주세요.
감사합니다.
이게 정답이라고 확정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저와는 같은 생각을 하시는 거 같네요 시대적 사회적에 맞춰서 인류가 살아가는 게 맞지만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이 누군지 알아가기 많이 부족한 개성없는 나라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옷이나문화를 알려고 하지를 않는건아니지 모든분야는 깊게파고드는 매니아층이있고 겉에서 즐기는걸로 만족하는 대중들이 있는거지 그렇다고 대중들이 .무지하다.는건 너무편협한생각임 사람마다 관심있게보는 분야가다를 뿐인거지
옷을처음 관심가지게되고 입기시작하면 필연적으로 거치는 초짜 시절이 있음 대중적인 브랜드,스타일이 아는것에 전부라던가 퀄리티,모티브를따지지않는...
그렇다고 개구리시절이 마냥 무지하고 안좋은것인가?그건아니지 아기가 뛰지못한다고 욕을하지않잖아..
누구나 거치는 성숙해지기 전단계일뿐임
그걸 욕하고 비웃으며 조롱하면 그순간부터
젊은 꼰대가되는거라생각함
에초에 소수의 매니아만 존재한다면 브랜드는 존재하기가힘들다고봄 소비자들의 대다수는 평범한 대중들이니깐
최고의 테일러링브랜드 에르메질도제냐가
피어오브갓과 콜라보를한것이 무슨의미인지..
생각해보셈
그리고
난 지금 이 에센스룸 구독자가 만자리수 가넘는걸로봐도 우라나라엔 충분한 진짜 매니아들이 존재한다생각함
대한민국 트래디셔널 남친룩스타일중 최고근본 블라인드파일즈, 스틸휠즈 디렉터가 이런의견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대표 캐트릿, 힙니멀 수장들이 이런말을...
전남친룩에서 현남친룩의 스타일을 제시한다 ㄷㄷ
남친 생기는룩 아닌가요;;
남침 룩입니다
사담이지만 중립 기어 입장에서 영상을 보며 이런 의견 차이가 나는건 그 모든 것들보다 유튜브를 소비하는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서도 누차 언급하셨지만 이 채널의 방향성은 포괄적인 비정형의 대다수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유튜브가 수익을 위해 추구하는), 방향성을 찾아가는 것에 힘을 실어주는 (알고 입으면 더 재미있다) 시청자를 위한 쪽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청자 대부분이 수익을 추구하는 대다수 채널에 익숙해져 있기에, 그 와중에 어떤 사람은 불친절을 마주하고 그곳에서 괴리가 발생해 불쾌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오픈 플랫폼이고 반드시 수익을 발생시켜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이를 망각하고, 마치 맛집 식당에 온 것처럼 '이 집 사장이 싸가지가 없어요. 덕분에 맛도 없는 것 같네요' 라는, 나는 손님이라 왕인데 너가 왜 그렇게 말하냐? (구독 취소한다 ㅋㅋ 하는 것처럼) 라고 말하는 거죠.
다만, 다시 또 개인적 의견으로 '이 집은 맛집인데 얘 먹을 줄 모르네 ㅋㅋ 맛알못' 하면서 다른 의견을 까내리고 무작정 동조하는 것 또한 대칭점에 서있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습니다.
의복 문화를 하나의 취향으로 볼 수도 있고 하나의 사회적 성향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채널의 입장이 결코 진리가 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서로 공감하고 지식을 얻어가는 건 좋지만, 그것이 누군가를 적대하고 카르텔화 되는 것이 늘상 인터넷에서 봤던 걸 또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그 모든 걸 떠나 하나의 문화에 대해 주관을 가진 사람은 별로 타인에게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업계 사람은 제외해야겠지만). 그 정도라면 혼자서도 그 문화를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극공감합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너무 폐쇄적인 집단이 되는 것은 지양해야될 것 같습니다.
굿
여기 팬들중에도 찔린애들 많을텐데 애써 아닌척하는 애들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이형들 방송본다고 자기들이 뭐 잘난줄알고 블파랑 스휠이 또 최고인줄 아는 멍청한애들 많지
지금 형이 제일 잘난줄 아는거 같은데..?
마치 아닌척 하는 애들 많다며 애써 부인하지만 사실 본인이 제일 아닌척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드네 ㅎㅎ
@@skatass 왔네 멍청이
찐구독자 아닐 겁니다! 나생달, 내생달 모르는 사람들인데 구독자일리가ㅋㅋㅋ 그리고 싫어할 수도 있지 싫어한다고 말도 못하게 합니까!!
ㅋㅋㅋ 영상 올라오자마자 보고있습니다. 형님들은 솔직히 꼰대같은 맛이 매력적이예요. 타협하지 않고 할말은 하는 소신껏 본인들의 패션철학을 말해주시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상최강의 남친룩 채널 에센스룸!
맞아요ㅎㅎ 꼰대형들인데...경험에서 나오는...관록?이 느껴지는 꼰대형들이라 유익하고 멋있음. 요즘 패션 유튜브 채널 너무 리뷰?무신사? 그런 컨텐츠가 많아서 흥미 떨어지고 현타 오고 있었는데...그런 상황에 너무나 한줄기 빛 같은 두형님들 입니다🥰
남친룩도 남친룩인데 자기가 남친룩 어디서 주워보고 입어놓곤 잘입는다 생각하고 다른 룩 까내릴 생각좀 하지마... 그거 너무 역겨운 짓이다..
짱구대디,최겨울 방송 패션카페 얘기하는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잘입는다 싶은애들은 지 스스로 잘알면서 뽐낼려고 올려놓고 평가 해달라하고 못입거나 별로인애는 진짜 좀 피드백 원해서 올리는데 댓글별로 없고 좋은옷,특이한 아이템만 댓글달고 정보달라하고
죄다 따라사고 따라함
근데 패션은 결국 따라입는게 시작 아니야? 그러니까 트렌드라는게 있는거고.
형은 얼마나 개성있게 입고있는지 궁금해!
형은 항상 남들이 안신는 아울렛따리 신발 신고다니는거야?
혹시 회색 양말에 샌들신어?
@@skatass 핀트못잡고 딴지거누ㅋㅋㅋ
클론중 하나인가봐ㅋㅋㅋㅂㄷㅂㄷ하는거보니
@@ggururu 맞아 형! 내 패션도 알게모르게 내가 동경하는 누군가의 클론이지 않을까 싶어!
근데 난 형이 아무도 따라입지 않는 사람인게 신기해서 그래 ㅎㅎ 그래서 형은 신발 뭐신어? 설마 반스 컨버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같은거 신는거 아니지!?
남들 따라서!?
@@skatass ㅋㅋㅋㅋㅋ시비털고 싶음 딴곳알아봐 말귀못알아먹고 징징거리지말고
@@ggururu 근데 형 나도 좆구대디를 싫어하긴 해 개는 너무 자기가 패션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할 때가 있더라구
결국 행님들 말씀은 적어도 ,본인이 옷을 좋아하면 본인이 입는 옷이 뭔지는 알고 입으란 말씀 이신걸로 알고 살아가겠심더
밴드티를 사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근본적: 그 밴드가 좋아서 그 밴드의 일부를 소장하고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2. 밴드티를 사고 싶어서: 어떤 이유로 (주로 유행 아니면 옷 "잘" 입는 사람들이 애용해서) 밴드티를 사고 싶어서 예쁘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을 고름.
영상에 말씀대로 그냥 에뻐서 샀다고 하면 할말이없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밴드티의 의미 그리고 그 의미에서 나오는 상징적 가치를 무시하면 단순히 욱일기가 예뻐서, 욱일기의 의미나 상징 역사는 관심 없으니까 입어도 괜찮다는 거랑 똑같습니다.
저는 밴드티의 근본은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걸 자랑하고 싶은거죠. 근데 그 음악을 들어본적도 없고 심지어 싫어하면. 그걸 가슴에 대놓고 자랑하고 싶겠습니까?
마지막 예를 들면 타투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단순히 "I'm fu*king stupid" 문구가 예뻐 보여서 하시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I'm 에서 fu*king stupid 으로 넘어가는 라인이 예뻐서 타투를 하거나 단순히 어떤 유명 연예인이 해서 ( 왜 그 연예인이 이 타투를 했는지에 이유나 사연도 모르고) 타투를 한다면 인생을 뒤돌아 보십시오.
정리하자면 입고싶은대로 입어서 누가 뭐라하겠습니다, 근데 잘못하면 병* 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욕하실분들은 많이 욕해주세요~ 100년후에 패션이 궁금합니다!
에센스룸 화이팅
이상입니다.
모든 패션 커뮤니티에서 싫어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질투라 생각하는 '그 카페'...
어디예요?? 구경좀...총총
@@JamesHarden-mk9yk 짱구대디요
남친룩은 '행태'라는 말이 공감이 갑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타일'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와 여러사람이 만든 기준이 존재한다고 이해됩니다. 그걸 수단으로 그 '스타일'을 나의 기준으로 재해석하면서 자신만의 기준을 갖게 되는거죠. 그러면서도 이 스타일 자체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중심이 있고 다만 발전 혹은 퇴보만을 반복합니다. 반대로 남친룩의 기준은 오직 여자에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의 취향'이 남친룩의 역사와 기준인거죠. 결국 그 취향이 바뀌면 언제든 바뀌어 버리는 말 그대로 '행태'에 불과합니다.
에센스룸은 개인에 대한 패션 평가라기보단 우리나라 패션업계 및 수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쉽게 말해 '옷에 대한 역사와 헤레티지를 모두가 이해하고 입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옷에 대한 역사와 헤리티지의 이해없이 우리나라 패션 문화가 발전할 수 없다' 를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친룩은 개개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은 되지만, 우리나라 패션 문화 발전엔 아무 도움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남친룩의 역사는 '지금까지의 여자들의 취향'이고 헤리티지는 '그걸 입고 여자친구를 사겼다 혹은 여자친구가 좋아한다' 에 불과합니다. 철저히 개인에 국한된 역사와 헤리티지죠. 남친룩을 입고 싶어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남친룩만을 좇는 문화가 문제입니다. 본인이 남친룩을 좋아한다고 이 영상에 기분 나쁠 필요가 전혀 없죠.
이 형님들이 잘못한게 있다면 CS말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CS 마저 사랑한거야....
좋은말씀들 중에 특히 공감했던게 꼰대란 단어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는데요, 이건 비단 패션뿐만아니라 투자라던지 취미등 다른분야에서도 통용되는말 같아요. 요즘분들은 무슨 꼰대 노이로제 걸린분들 많으신거 같음. 전 오히려 꼰대라 불리는 그런분들한테 배울게 많다라고 생각되는데.
남친룩의 시작은 역시 입고싶은 대로 조차 입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겠죠. 예전부터 불려오던 '매장에 마네킹이 걸친대로만 입어' 로 대변되던 그런 행태로 시작된건데, 이제는 그걸 하나의 스타일처럼 포장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ㅎㅎ
그것들에서 시작된 행태들이 기존의 스타일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려 한다? 이해할수는 없어도 욕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취향존중의 시대니깐요.
대신에 '그'들이 스스로가 다른 스타일을 공격하고 고나리질 하기 시작하면 저희한테 피해를 주는거죠ㅋㅋ
난 항상 왼쪽형 입은 옷을 내가 입었다고 상상해 보는데 진짜 개이쁨. 옷 너무 잘입으심 핏도 그렇고.
옷 오래입어본 짬밥이 베어나오는거같음 ㅋㅋㅋ
남친룩의 현실
남들이 입으면 : 남친룩
내가 입으면 : 야 저기 니 남친 지나간다ㅋㅋ 룩
방구석에서 얌전히 저녁먹던 나는 왜 뼈를 맞았나 ㅠ
ㅋㅋㅋㅋㅋㅋ 니남친
니남친룩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해외에서 'boyfriend look' 즉 남친룩의 의미는 여성분들이 일반 여성적인 맞춤 스타일보다 조금은 루즈핏을 만들기 위해 남성분들의 의류를 변형한 여성의류를 말합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남친룩의 의미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깔끔한 느낌의 남자들의 코디법이라고 칭하고있죠. 여성분들에게 잘보이려고입는룩이라.... 가장 직접적으로 자신을 표현할수있는 방법을 고작 이성에게 잘 보이기위해서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아깝다고 생각되네요,,
팩트는 남친룩 입고 인스타감성에 젖어있는 얘들 비싼 신발,비싼 옷, 비싼 가방, 명품충들 다른사람 지적질하는거 좋아함
남친룩은 딱 그거임 옷을 맨 처음 입을 때 진짜 아무것도 모를때 ㅈ같은거 다 떼낸 상태 즉,이제 막 사람이 된 상태임. 거기서 멈춘다는 것은 abc읽기 시작했으니 영어 다 배웠다 와 같음. 그 다음은? 공부하고 연구해야지...하기 싫음 안해도 무방은함 그런데 대신 어디가서 패션 좋아한다 옷 좋아한다 하지는 마세요.
제가 원탁님하고 같은 나이여서 그런지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한게 있는데...
요즘 세대의 흐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친구들 중에 우리에게 모를 자유를 달라 라는 친구들이 생겼달까요?
저 때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ㅋㅋㅋ그래서 저도 그런 친구들 만나면 뭐라 해야할지 참 당혹 스러운것 같아요ㅋㅋ
예전에 모 까페에서 어떤 뮤지션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길래
그 뮤지션은 이런이런 앨범을 냈고, 실제론 이런 사람이다 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그걸 꼭 알고 입을 필요는 없는데 왜 가르쳐주냐고 오히려 저보고 뭐라 하더라고요ㅋㅋㅋ
무지할 권리도 권리라는 걸까요, 아니면 공부도 버겁고
인터넷세대라 정보도 넘치는데 너무 과부화가 일어나서 진심으로 싫은걸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뭐 여러 생각이 듭니다ㅜ왠지 슬퍼요ㅎㅎ
제때는 그냥 어른들이 알려주면 알려줘서 고맙고 알아서 즐겁고 그랬던것도 같은데 하하
기분 나쁘면 더 공부해서 눌러야지 아 민망하다 싶었던 것도 같았고...암튼 요상해요ㅋㅋ
남친룩 스타일 같지도 않고 남친룩 찾는 거 개구리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친룩을 입는 한국 사람들 대부분 바쁘게 사느라 옷에 크게 관심을 가지기보단 옷 입을 때 남들이 그렇다는 것에 대충 맞춰서 사는 것 같아요.. 남친룩을 만들고 그게 정답인 것처럼 만드는 사람들, 미디어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이의 시선에 굉장히 민감한 한국사람들의
특징인거같아요.
이름만큼 똑똑하시네
제가 생각하기에 결국 요점은 자신의 옷을 남의 기준(남친룩)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성향을 찾아 멋지게 입어보자 입니다. 이러한 말을 오해해서 생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요한 논쟁중 하나인 '옷의 역사성을 왜 알아야하나? 이쁘기만 하면 그만인데' 라는 것인데 왜 알아야 하는지는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디오 스타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수 은지원이 이동진 영화평론가에게 '왜 칸 영화제 이런 곳에서는 재미없는 영화만 하냐, 알라딘 이런게 더 재밌지 않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과연 칸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물론 재미의 기준이 모든 사람들이 다릅니다.) 출품하지 말아야 합니까?
아닙니다. 그런 영화들로 인해 점차 영화예술이 발전해 나가고 더욱더 다양한 영화의 지평선을 넓혀주는 일을 합니다.
이를 옷에 적용해 봅시다.
'왜 옷의 역사성을 알아야 됩니까? 옷이 그냥 이쁘면 그만이지' 옷의 역사성을 알아야 디자인이 발전해나가고 디자인이 발전해지면 옷의 다양성이 점차 늘어나며 또다른 혁신성을 계속해서 생산해내는 겁니다.
물론 영화나 옷이나 각자의 취향따라 보시거나 입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고유성과 역사성과 깊은 이야기들을 알게 되면 자신이 그 분야에 받아들이는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일이 됩니다.
이제 저의 경험을 들어서 얘기하면 저는 조이디비전의 밴드티를 그냥 이쁘게만 생각해서 입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조이디비전의 노래와 갑작스런 보컬의 요절,
그로 인해 생겨난 뉴오더라는 락그룹 이런 점을 알고 난 뒤 제가 입은 조이디비전의 밴드티는 더이상 남들과 같은 밴드티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입은 조이디비전의
티셔츠는 디자인이 훌륭할뿐만 아니라 영국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밴드의 발자취를 느끼게 되며 더욱 고귀하고 가치있는 티셔츠가 되었죠.
이렇듯이 하나의 원류를 알게 되는건 더욱 깊은 맛을 알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남친룩을 좋아하시거나 이쁘게만 입고 싶은 분들도 한 번 다시 에센스룸의 영상들을 정주행해보시고 원류의 가치를 한 번 더 깊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에센스룸의 행보를 절대적으로 응원하며 소신대로 계속 영상제작하셔서 많은 정보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우실 것 같아서 바로 보러 왔습니다ㅜㅜ
형님들 말씀대로 그분들은 그냥 찔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ㅋㅋㅋ
옷을 진짜로 사랑하면 절대 자신이 남친룩을 입는다고 말 안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리들어갑니다. 이분들은 옷스타일을 비판하는게 아닌듯합니다. 본질을 벗어나 복제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판하는거 같습니다. 이옷이 이쁘네 안이쁘네 그런 겉보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삐뚤어진 문화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 그선봉에 우리나라의 남친룩이란 해괴한 문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남친룩과같이 가벼운 철학으로 등급화된 날티문화가 전반적으로 퍼져있습니다. 저도 영상그래픽 디자인쪽에 10년 정도 몸담았지만 그래픽 디자인도 남친룩과 같은 형태의 그래픽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화의 진보란 기득권에 대한 비판으로 발전합니다. 저는 남친룩 비판을 꼰대근성으로 보지않습니다. 기형적인 획일화 문화에 대한 비판으로 봅니다. 이런 비판은 건전하다고 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공감되는부분이 많네요
가까운나라 일본만 몇일다녀와도 한국도착하는순간 와 이사람들 왜다똑같은옷입었지 라고생각하는데 저말고도 같이여행간친구조차도 그러더라구요
실제로 일본이 패션에서는 한국보다 앞선다고 하잖아!
앞으론 우리나라도 점점 개성의 시대가 되지않을까 싶어!
패션의 관심에 가지는 기점이자 시작이 남친룩이 아닌가 싶구
패션은 모방이라고 하잖아?
그러니 옷을 처음 꾸며 입는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찾기 전에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입고자 하는게 남친룩이 아닐까 싶어!
나도 처음엔 남친룩으로 입기 시작하다가 점점 내 스타일을 찾아갔게되더라구
나도 형이 생각하는 패션에 개성이 넘치는 사회가 빨리오면 좋겠다!
@@skatass 공감합니다
@@skatass 그게몇년째인거니까 본질에대해 말한건데 무지성긍정식화법ㅋㅋㅋ전형적인 여초화된 개성없는 평범남..
@@Cinephile6989 뭐라노 본인은 개성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주변인들은 뒤에서 저새끼 옷 존나 못입네 수근대는 찐따남보단 낫제이~ㅎㅎ
패완얼이야 형! 객관적으로 본인 사진 찍고 다시 생각 좀 해봐!!
'남친룩'이라는 단어 자체가 근본이 없기 때문에 정작 그 용어를 남발해대는 사람들조차 제대로 정의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인터넷 보세 쇼핑몰에서 옷 팔아먹으려고 만든 대충 단어로 보여지는데, 만약 다른 시장을 겨냥했다면 '여친룩', '싱글룩', '썸룩', '유부룩', '돌싱룩' 같은 또 다른 어이없는 단어를 볼수 있었을지도...
ㄹㅇㅋㅋ 남친룩 입는얘들아 제발 어디가서 옷좀 입는다고 하지 말아주라... 제발
댓글은 잘 안남겼지만 조용히 시청하던 구독자입니다. 저도 인생을 살면서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잘 보이는 옷을 한번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연애했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옷은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이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명함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함색과 폰트가 비슷비슷한 것보단 눈에 띄는 명함으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소신발언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스트릿패션에도 남친룩 개념은 아니지만 획일적/비획일적 패션으로 또 나눠지네요 ㅎㅎ 일반인의 눈엔 다 비슷해보이겠지만 ㅋㅋㅋ
남친룩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동시에 위험 부담은 줄이기 위해 마치 정답처럼 옷을 입는 모습을 비판하고 싶으신 거 같아요. 남친룩도 꽤 많은 여성분들이 내 남친도 이렇게 깔끔하게 입어줬으면 좋겠다 해서 생긴 말인데 남친룩을 입어야 누군가의 남친에 될 수 있는 줄 알고 마냥 따라하기만 하는 게 안타까우셨던 거 같네요.
참나 ㅋㅋ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좋다 싫다도 못말하는 세상이되었나 ㅋㅋㅋ 누구 한사람을 특정한것도 아닌데?? 난 그냥 말할래 ㅋㅋ 가르마펌 동글뱅이안경조합에 타이트한셔츠/티 넣입, 9부바지, ㅈ만한 카메라가방들고다니는 클론들 보면 소름이 끼침 꼴뵈기 싫어서 ㅋㅋㅋ 그냥 싫다고 ㅋㅋ
그냥 다 각자 주관적인 관점 의견이 있는거죠!!그러면 그냥 그렇다하고 지나가면 되지요
정말 옷에 관심없고 옷을 도구라고 생각하능 사람은 그냥 가격만 보고 놔두는 거고 옷 좋아하는 사람은 그 옷의 문화, 관습 등 알고 사는거지.. 각자 존중해야죠!!
아 좋습니다 ... 속이 시원하네요. 저 역시도 옷을 좋아해 의류학과 졸업하엿습니다.
두분 케미가 좋네요. 화이팅 하세요 !!!
구독합니다
남친룩은 스타일이 아니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냥 여자들이 내 남친이 이런옷 입었으면
좋겠어 라는 기준에 맞추는 행동일 뿐입니다.
수염을 기르거나 찢어진 청바지를 입거나
과한 색상 매치라던지 악세사리를 많이 한다거나 패턴이 너무 많은 옷을 입는 사람보다 깔끔하고 댄디한 흔희 여자들이 이야기하눈 꾸민듯 안꾸민 스타일이 여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죠...
옷은 그사람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한데 워낙 옷에대한 대중적인 시선이 보수적이다보니 개성을 나타내거나 취향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상당히 어렵죠...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채널에 상당부분 공감할것 같습니다.
형님들께선 스타일의 히스토리나 근본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니 국외의 스타일의 흐름에 대해서도 잘 아시고 국내의 스타일 흐름에 대해서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국내에선 왜 이런 흐름의 현상이 생기고 어떤 목적성이 포함돼있는 현상이며 어떤 부분에서 모순이 있고 어떻게 발전되어져갔으면 하는 방향성같은 것들이 영상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저는 연베이지 베이지 진베이지 카키의 조합도 잘 못 해내는 패션고자이지만 그정도는 해내는, 다른 예로 우영미 반팔에 슬렉스 랖디다스를 신으며 본인들만의 미니멀 또는 남친룩을 소화해내는 분들께서 영상에 대해 서운해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같은 패고는 아 방향이 저기가 아니라 여기(에센스룸)구나 하며 쉽게 턴 가능 하지만 이미 저멀리 가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성과가 잘못된것이라 여겨져버리니 격한 리액션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튼 저는 블파 후디 사려구요
아 근데 남친룩이라는 단어 좀 없앴으면 좋겠다..
깔끔한 거 좋아하는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항상 폴로 같은 옷 입혀왔어서 자연스레 깔끔한 걸 좋아하게 됐고 항상 그렇게 입어 왔는데 그런 깔끔한 스타일을 남친룩이라고 부르는 유튜버들 보고 깜짝 놀랐음.. 너무 오글거려서..
ㅋㅋㅋㅋㅋ속 시원하네 남친룩이 스타일?ㅋㅋㅋㅋㅋㅋㅋ난 진짜 이게 말도안된다 생각한다
역시 오늘도 사이다 ~ 행님들 누가뭐라하던 행님들 말씀하시는거에 공감 많이하고 제 생각들도 고치고있습니다. 행님들 영상볼때마다 옷에 관심더가고 재밌다고 느껴져요 ㅎㅎ
늘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영상부탁드립니다!!
늘 번창하십쇼!!
아 근데 진짜 내 남친이 오빠덜처럼 입었음 좋겠다...역시 남친룩..장인👍🏻🧡
남친룩이란말이 엄청 오래 전부터 있었고 유행에 따라 남친들이 입으면 좋을꺼같은 룩이 남친룩이기때문에 국내에서의 유행에 따라 국내 트랜드와 스타일이 장르를 넘어 바뀌기 때문에 남친룩은 스타일이 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다고했는데 남친룩은스타일이 아니라, 여러 장르의 스타일에서 트랜드에 따라서 필요한것을 빌려오는 패스트 패션 이고. 일종의 스타일 큐래이션 이라고 볼수 있을꺼같습니다
아저씨들 말에 공감합니다.
테크 유튜버, 주류 유튜버,자동차 유튜버 등등 한분야에 깊게 탐구하는 유튜버들이 많죠.
예시로 테크는 핸드폰 부품 및 제조사의 역대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주류는 위스키의 역사, 버번의 역사 및 조건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자동차 또한 그 브랜드의 역사와 지나온길을 설명하죠.
이 아저씨들은 그저 옷에 대해서 깊이 탐구하고 옷의 근본적인 역사를 설명할 뿐입니다.
옷은 모두가 입습니다. 조금 알수록 자신감이 넘친다 하였고,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은 그런 얕은 지식으로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있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다르죠.
웬만큼 많이 아는사람들이여도 좋아하는것은 다릅니다.
자신의 채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말하는것도 잘못이 되나요?
넓디 넓은 유튜브에서 다른 채널을 가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대로된 패션유튜버 발견한것같아 좋습니다
댓글에 유사근첩들 복장 터지는거 보니 뼈 어지간히 맞았나보네 ㅋㅋ
여자에게 잘보일려고 옷을 입는것 나쁜게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인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이죠. 심지어 동성애자들도 동성에게 잘보일려 합니다. 그러려니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옷을 입으려고만 할 수도있죠. 게다가 남친룩이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냅니다. 패션으로 진입문턱이 낮아져 많은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 패션 시장이 너무 획일화 되어있습니다. 남친룩하나로요. 대한민국 남성의 대다수는 여성에게 호감을 살려고만 옷을 사려합니다. 사회적인 인식또한 옷을 사입는 주 이유가 여성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죠. 옷에 관심없으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국 남성의류 시장은 남친룩 상당수를 차지하니 흔히 옷좀입는 다는 사람들 중 남친룩이 끝인 줄 알고 게다가 남친룩이외의 패션을 비하하거나 그외의 패션을 하대하는 경향도 강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다른 패션들이 성장하기도 힘든 환경을 만들어 버렸죠. 모든 것은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남친룩도 그 중 하나이죠.
다양한 패션들이 자리잡으면 이 문제도 당연히 사라질 것 입니다. 하지만 사회는 쉽게 변하지 않죠. 계속해서 이 분위기가 지속될것 같아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거 그대로 정리되어있네요
남친룩이 잘못됐다라는 말씀보다는 그런룩이 정말 옷잘입는 사람들이 입는 룩이다?라고 생각하며 자신들이 옷잘입는다 라는 어이없는 생각좀 안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여자한테 잘보인다는 이유로 정해진 룩을 입으면서 그것이 최고이고 자신들이 옳다라는 생각을 깨고 싶어하는게 영상에 취지라 생각합니다^^
음식하는 입장에서 보고 내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면 약간 이런 느낌이네 한식,양식,중식,일식 뭐 인도커리,아메리칸푸드 이런 얘기 하는데 애기입맛이라는 장르도 인정해달라 뭐 이런 느낌이네 애기입맛이 나쁜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그렇지만 장르는 아니잖아 이거 맞나?ㅋㅋㅋ
ㅋㅋ 너무 즐겁게 늘 시청중이에요 오늘방송에
입으신 후드 진짜 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쁘네요
아무래도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다보니 남친룩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 저는 그래도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입는 남친룩도 자기관리의 일종이니까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ㅎㅎ
그리고 구독자 700명 시절 정말 지금보다 두분이 훨씬 사납던 시절부터 본 구독자로써 분명 가끔씩 자극적인 워딩을 하실때도 있긴 하지만, 그거야 알아서 걸러서 들으면 되는 거라 생각해요. 에센스룸은 두 디렉터분의 생각을 말하는 채널이니까요 ㅋㅋ 또 영상 내용들도 타 유투버들에 비해 자극적일 순 있지만 어디까지나 두분 의견일 뿐이고 또 얘기를 끝까지 듣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대개 수긍이 가는 이야기더라구요. 유튜버중에서도 이렇게 본인 고집을 갖고 마이웨이로 가는 채널이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도 두 분덕에 옷을 알고 입는 재미를 많이 느꼈어요 ㅎㅎ 옛날처럼 매번 라이브 참여에 댓글은 못남기지만 항상 영상 시청, 좋아요는 누르고 있습니다. 부디 큰 사고만 치지 마시고 지금처럼 쭉 해주세요 ~!
제발 댓글 달거면 영상 정독 좀... 제발요 극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나 남성 패션시장이 여성보다는 작기 마련인데 한국은 유행에 대한 쏠림이 심한편입니다 어떤 코디네이션이 뜨면 저렴한 브랜드에 비슷한게 쫙 깔리기 때문에 더욱 비슷한 룩만 보이게 되는 현상이 있죠 그중에 속칭 남친룩이라는 코디들은 한국식 캐주얼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전형적인 코디들이 양산되기도 합니다 공유가 입어서 쉐기독 니트가 핫해지고... 후리스 아니면 가을 겨울을 못나는 사람들처럼 광적으로 열풍이 불고 아니면 코디네이션 자체가 널리 퍼지기도 합니다 스웻셋업에 야상/ 스웻셋업에 코트 이런 유행은 분명 세게 부는편이죠 평소에 포멀한것이 좋아보이면 '얌전한' 스타일의 옷들을 구매하면 되고 튀는 디자인이 좋으면 그런 브랜드를 소비하면 되는거죠 스트릿 브랜드 위주로 옷살때 포멀하게 옷 입은 사람들 전부가 다 씹게이처럼 느껴졌는데 옷에 관심이 떨어지고 한창 살다가 오랜만에 옷살려고 보니 예전처럼 베이프 슈프림을 그 돈주고 다시 못사겠더라구요 30대가 되니 포멀하고 얌전하게 입은 사람이 좋고 부러워 보일때도 생겼습니다 나는 영원히 힙합일줄 알았는데 ㅎㅎ...
여러 패션 유튜브 채널들을 봤는데...에센스룸보고 뭔가 유익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뭔가 옷에 대한 정신?지식을 한수 배우는 느낌이라 굉장히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고 옷을 단순히 이뻐서 좋아하고 남에게 잘보이려는 수단으로 밖에 생각 안하는 몇몇과 다르게 옷을 진짜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더 빠져들어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멋찌신 꼰대 형님들입니다👍 그리고 진짜 얕은 경험과 지식으로 아는척 잘난척 가르치려고 하는 역겨운?분들이 있는데🤢.....여기서 정화하고 갑니다
항상 옷에 관심없는 친구랑 같이 놀다보면 저번에 키코 아식스 젤버즈에 아크테릭스 머듈팬츠 입었는데 너는 어디 등산가냐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ㅠㅠ 이해는 하지만 다른사람이 입는 옷에 신경좀 안썻으면,,
젤버즈에 머듈입는거도 인스타셀럽 유행에 편승하는거라,, 남친룩 입는거랑 차이가 있나 싶은데요
lover raf 근데 그럼 뭘입고 뭘신음? 본인이 스타일을 창조하는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 눈에 괜찮은 코디보이면 따라입는거밖에 더되지않나
남들 클론이라고 까내려도 결국 본인도 그쪽 분야의 클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텐데
클론정도가 심하냐 덜심하냐의 차이정도밖에 더되나 싶은데
이 댓글쓴사람도 본인은 클론아니다랍시고 우월감에 글쓴거고 대댓글도 그것도 클론이라고 무시하고 그럼 어디까지 마이너로 내려가야 욕을 안먹는건지
lover raf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으실거같네요. 인정합니다
Light New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생각없이 댓글 달았네요. 클론은 진짜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그게 나쁜게 절대 아니죠.
블라인드파일즈 입으니까 여친 생겼어요,,
ㄹㅇ남친룩ㅋㅋ
Donghyun Noh 근데 진짜 옷은 이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
@@Gemstones-o6x 스틸휠즈입으면 그냥 남친생김,, ㅇㅅㅇ
스틸휠즈입고 에센스룸 라방보고 여친 생겼습니다
그래서 생긴게 아냐 ㅠ
평소 그냥 예쁜 옷 멋잇는 옷 싼옷들 찾다가 넘고넘어서 알리익스프레스까지 갔는데 중국옷들이 딱 그런 옷이 많더라구요. 품질 엄청안좋은데 특유의 깐지부림만 와장창있는 옷들,, 솔직히 간지는 나는데 너무 가벼운느낌이 확들어서 그 후로 전통있는? 뿌리있는 브랜드들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옷을 잘 입는던 아닌데, 내가 입는 옷이 이유가 있고 스토리를 아니까 옷을 입는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패션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남친룩 ㅋㅋ
개소리 ㅋㅋㅋㅋㅋ 그건 아니지 그냥 옷잘모르거나 관심없는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는애들 남친룩인거고
그게 무슨 패션이 발전못하는 이유여
@@ggururu 남친룩 입는 사람 어서오고~
@@THH-rp7hg ㅋㅋㅂㅅ인증
옷은 보여지기 이전에 자기를 표현하기 위한 예술이죠. 전 옷 잘입진 못하지만 디자인공부하면서 좋은 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운이형님이 말한 꼰대는 자기만의 곤조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게 아닌가 합니다.(요즘은 뭐만 하면 꼰대라고해서 꼰대의 의미가 많이 퇴색됨)
옷을 “잘”입는 사람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즐기면서 재밌게 입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곤조”가 있고 그 곤조를 지키며 옷을 입다보면 타인이 인정을 해주는게 아닌가 합니다.(타인의 인정을 받기위해 옷을 입은게 아닌데 타인의 인정이 뒤따라옴)
남친룩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빌어먹을 '깔끔함'이 저를 미치게하네요.
그 사람들 눈에는 왜 스탠핏 흰티셔츠랑 검은색 슬랙스는 깔끔하게 보이는데 오버핏 타이다이티셔츠랑 블랙진은 지저분하게 보이는걸까요?
단지 타이다이 패턴이 복잡해서일까요?
왜 그레이 니트는 깔끔하다고 표현하면서 블랙후드는 후줄근하다고 말하는걸까요?
그사람들은 후드를 집 앞 마실나갈때만 입는 옷인가봐요.
이쯤되면 그냥 그 사람들 눈에는 옷들의 실루엣과 느낌보다도 그냥 옷의 종류가 깔끔함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옷의종류가 깔끔함을 정의해버리게 됐다는말에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상의종류도 그렇지만 신발쪽도 엄청심한거같습니다
남친룩입건말건 알바는아닌데 그게 정답이고 정상인거마냥구는게 기분나쁜듯 아마 여기 시청자 절반이상은 남친이고 여친이고뭐고 자기만족비율이 더 큰사람들이지 않나..싶음
남친룩은 옷에 관심 없거나 못 입는 사람들이 체면치레 형식으로 입는 패션에 불과함
진짜 솔직해서 좋아요. 바지핏 빼는법? 이런것좀 안하셨으면.. 빼긴 뭘빼 ㅠㅠ
이 제목은 참을 수 없지 ㅋㅋㅋㅋ
맞지맞지 ㅋㅋ
그 영상 내용을 전혀 이해 못하고 남친룩 극혐으로만 받아들은 거 같으네요 ㅋㅋㅋㅋ 그건 사실상 난독증에 가까운거기도 하고, 세상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죠. 신경 쓰지 마세요... 생각이 다른 건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이해를 안한 상태로 욕박은 거잖아요 걔들은... ㅋㅋ 냅둬요.
저번영상에 찔려서 괜히 댓글로 시비거는 사람 : 패션커뮤니티,유튜브에 뇌가 절여져 패션에 관한 선민의식가짐
인터넷으로 패션을 배우면서
이때까지 잘입었다고 굳게 믿어온 자신의 스타일인
‘남친룩’이 폄하되는걸 차마 볼수없었던거 같네요 ㅋㅋㅋ
누가 자기한테 “너 남친룩 입네?” 하면 기분 나쁘지 않나...? 너 옷 잘 입네, 이쁘게 입네 가 절대 아닌건데,,,,,
역시 옷이던 뭐던 가장 무서운거는 애매하게 알고 그거에대해 깊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형님들이 말하는 어느 정도 수준이상이 되는 사람들은 형님들 의견에 고개를 끄덕거릴거 같은데
애매하게 옷입는 사람들은 형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에 반대하겠죠 왜냐하면 자기들이 옷을 입는게 부정?당한다는 느낌이니까요
저는 남친룩을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이젠 의미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남친룩은 옷에 관심이 있고 잘입고싶어하는 사람들의 입문, 베이직, 기초과정, 전직하기 전 레벨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전직은 뭐 미니멀, 아메카지, 스트릿 등 스타일) 패션고자들 아예 맛탱이간 남자들 정말 많습니다. 옷 하나도 모르는데 첨부터 복각의류, 텐더로인, 아크로님, 마르지엘라 이런걸 코디할순 없습니다. 억지로 사서 입혀놔도 절대 소화할 수 없죠. 남친룩은 패션의 깊이는 덜할지라도 조금 접근하기 쉬우니.. 남친룩들은 진짜 옷의 수학으로치면 사칙연산의 단계같습니다 이제 남친룩을 어느정도 떼고나면 핏을 어떻게 바꾸고 색도 검정색만 입다가 한번 컬러감, 워싱감을 표현한걸 접하고 이제 거기서 여러 시도를 하면서 위에서 말한 아메카지, 미니멀, 스트릿, 클래식등으로 자기 스타일 확립의 전직 전 단계라고 남친룩을 생각합니다.
물론 형님들이 말하는 순전한 여자들에 의한 목적성으로만 입는 옷은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남친룩이 무슨 스타일이야? ㅋㅋ 아놔 웃겨.. 그냥 엄마한테 물어보고 입는거 추천 ㅋㅋㅋ
남친룩 영상 재미있게 봤는데. 두분은 남친룩을 좋아하지 안기 때문에, 무의식 적으로 조금 놀리는 듯한 느낌을 줬을수 있었을꺼 같네요. 에센스 룸 오래 보고 싶은데, 좋아하는 스타일만 다뤄주세요.
중간에 톤온톤이나, 스타일 평가 그런것들 이해 못하시겠다 하셨는데, 아무래도 두분은 옷의 고수라 이해 못하시겠지만, 옷을 아직 어려워 하는 사람에겐, 톤온톤이나, 스타일 평가등 으로 옷을 좀더 쉽게 배우는 사람도 있다 봅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대서 시작 했고요. 공감 하면서도 도움 되는 사람도 있다 생각되서 남깁니다.
이 영상 두 분 다 후드랑 모자 톤온톤으로 맞췄음 깔깔깔
두분은 톤온톤 스타일평가같은 것이 나쁘다기 보다는 그것들이 기준으로 잡혀서 사람들 스타일을 한정지어버리는 현상을 경계하는 거 같아요~
솔직히 톤온톤 같은 건 그냥 패션용언데 그걸 갖고 뭐라 하는 건 좀;
보는 눈들이 많아졌으니 말하는 입들도 많아졌겠죠. 조금은 감싸 안고 갈 필요가 있다고 전 느끼지만...
뭐 에센스 룸에서 싫다고 하시니ㅋㅋㅋㅋ
암튼 오늘도 잘봤습니다.
남친룩 입는 사람 = 정상
남친룩 싫어하는 사람 = 정상
남친룩 강요하는 사람 = 비정상
남친룩 욕하는 사람 = 비정상
형님들 덕분에 요즘 근본을 찾으러 옷을 살때도 항상 더 신중하고 역사에 대해서도 궁굼해지고 호기심커져 점점 더 노력하고싶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나이대에 어느정도 경험하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옷을 공부까지 해가면서 입는사람이 많친 않고 옷은 어찌보면 환경에 영향도많이받고 저는 그냥 옷이좋았고 전 인터넷 쇼핑몰에 영향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트렌드에 굉장히 마니 치우쳐왔었습니다 그전엔 내느낌대로입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경험하였고 스트릿이 저와는 맞지 않다 생각하여 빈티지클래식캐쥬얼이라는 짬뽕스타일로 입고 있습니다만 미니멀을 입는다고 남친룩을 입는다고 사실 저도 답답하지만환경자체가 그렇게 만들엇다 생각하셔야할것같아요
괜찮습니다 . 왼쪽 형님은 남침룩 오른쪽 형님은 남칠룩 이거면 충분합니다
에센스룸을 구독하다보니 일본 만화책중에 '사채꾼 우시지마' 라는 작품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더군요
2004년 2005년 즈음에 연재시작한 만화인데 스타일이 정말 인상 깊더군요
남친룩, 하이엔드도배룩, 클론룩
이렇게 세 종류 패션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패션에 관심있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첫째는 너무 수동적이고
둘째는 너무 무식하고
셋째는 너무 생각(관심)이 없음
아니 남친룩의 대명사 디렉터분들이 이런말씀을ㅠㅠ
이 영상 보니 최근 주호민 작가가 이야기 한 시민독재가 생각나네요.
이게 참 답답한게 '자신이 옹졸해서 다른 의견을 못받아들이는 것'과 '편협한 시선의 틀을 강요받는 것'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그냥 까놓고 이야기 하면 지가 기분 나쁘면 후자인거고, 기분 좋으면 의견수렴이 되는 식인거죠.
패션도 그렇고 다른 분야도 그렇고 어떤 원류를 탐구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새로운 가치(패션에서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하다 못해 후드티만 예를 들더라도 후드티가 언제 부터 왜 나왔는지 알고 이해한 상태에서 후드티를 접근하고 착장하는 것과
그냥 그게 '남들이 이렇게 입으면 다들 인정한다는 그런 스타일의 옷'이라서 복제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시선이 다를 수 밖에요.
에센스룸에서는 그런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해 알고 접근하면 좀 더 재미있고 좀 더 '스타일리쉬' 할 수 있다고...
남친룩이 무슨 스타일인가요? 패션이라는 문맥에서 읽혀지는 스타일이라 함은 '자기 주장'이 최소한 어느정도는 묻어나와야 하는 거죠...
남친룩은 그냥 복제품 껍데기죠. "이렇게 입으면 통한다 카더라"에 기인한.
에센스룸은 지금 그게 통하냐 마냐를 따지는게 아닌거죠.
패션을 다루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치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이런 걸 추천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럼 이성에게 잘보여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남친룩스타일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코디해서 상대방 이성에게 나를 드러내는거는 자기주장이 아니게되는건가요? 복제품 껍데기니까? 남친룩선호하는 사람들도 비슷비슷하게 코디해서 구분되는 아메카지나 워크웨어 테크웨어 스트릿으로 입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겹치는 특징을 들어서 복제품이라고 규정지어도 되는겁니까?
lau Ka 말꼬투리 잡고 비트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맥락을 이해하시긴 한건가요?
@@mozambiquedrill 뭘 말꼬릴 잡고 늘어졌다는건데요? 님이 주장한 논리를 남친룩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한테도 똑같이 적용시킨건데 뭐가 맥락을 이해하지못하고 말꼬투리를 잡는다는 건데요?
@@mozambiquedrill 패션이라는게 남들이 봐주는것도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데 남들이 봐주고 그걸 인정해주는걸 염두해서입은 착장이 왜 스타일이 아닌게 되는거죠? 패션쇼 컬렉션 룩북같은걸 뭐하러 만듭니까? 그것도 다른 사람들한테 좀더 어필하기위해서 만드는게 본질인데 무조건 디테일이 있고 화려해야 자기주장이 강한겁니까? 내가 입는 아이템의 브랜드나 이아이템의 역사를 길길이 꿰고 있어야지만 착장했을때 스타일이 사는거에요? 이 유튜버나 님같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패션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마다 깊이가 다르다는걸 염두하지 않으니 이런 오류를 범하는거에요ㅡㅡ
@@kaseykissbk 이러니 맥락을 파악 못한다는 거죠... 저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약하고를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디테일과 화려함을 이야기 한적도 없습니다.
적어도 패션을 그냥 대충 좋아하는 정도의 사람의 시선과 상당히 비중을 두고 보는 사람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르게 읽힐 수 밖에 없고 말 그대로 더 깊이있는 쪽에서 바라봤을 때 초심자들에게 더 재미있고 더 가치가 있는 것들을 추천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깊이가 다르다는 걸 염두해 두지 않은게 아니라 깊이가 얕은데 얕은 것을 깊은 것과 동일 선상에 두려고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하는거죠.
복제에 대해서도 저는 복제 자체를 까내린적이 없습니다. 패션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복제와 재창조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건 비단 패션 뿐 아니라 다른 창작 분야도 늘 있는 일이죠. 완벽한 창조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다만 그냥 남들이 통한다니까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과 그게 왜 통하는 것인지를 이해하려고 하고 따라하는 것은 애티튜드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남친룩에 대한 비판적 관점은 여기에 있어요. 통찰없는 복제요. 그 비판적 관점도 심각한 비판이 아니라 패션에 좀 더 진지한 입장에서는 결코 그런 행태를 추천할 수는 없다는거죠.
그게 맘에 안들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 겁니다.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패션이 본인에게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