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하게 대처한다는 분들 중에 정말 진심으로 아무런 감정적 문제가 없어서 그렇게 행동하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마 쿨함의 대부분은 그냥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차라리 본인이 참고 만다는 심정 일거라고 봅니다. 내 감정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무시받는 인간관계 라고 느껴진다면 굳이 힘들게 그런 만남을 연장하는것 보다는 하루빨리 관계의 단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인생은 즐겁게만 살기에도 너무 짧은 시간인데 고통을 받는 인간관계 까지 짊어지고 극복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남자들은 30년을 살아도 참고 말 안하면 정말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울 작가님 좀 더 빨리 만났으면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 했을텐데.... 그땐 믿고,참고,견디고,기다려 주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네요. 어제 부산 강의때 만나뵈니 너무 행복했답니다. 항상 힘이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 댓글 쑥스러워서 진짜 안 쓰는데요 이제부터 맘 고쳐먹기로 했어요.~~~😊
전 시아주버님부부랑 껄끄러워요 두분이 저한테 함부로 하고 솔직히 치가 떨리거든요 어떻게 사람들이 저렇지 할정도로. 남편은 어쩌겠냐고 원래 저런사람들이라고. 해서 이십년이면 나도 할만큼 했다 싶어서 안봐요 남편도 그러라고 그런데 남편은 일때문에 본다고 아주버님편의 다 봐주고.형님 어쩌고 이야기 다 하더군요. 형제니까. 이해하려해도 화나요. 나 상처받은건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구나.. 요번에도. 일이 있어서 아주버님 대신 제가 했는데..그러대요 이일은 형하고 마무리해야겠다고 아.정말. 그건 아니지 않냐고 아니래요 자기네 가족일이라 그렇다고 그러라고 .내가 끼어들일 아니네 해보렸죠.자기도 너무했나싶은지 저랑 마무리했어요 결국은. 오늘 작가님 말씀듣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위로 받았어요. 전 이혼한다면 요건 따지고 헤어질려구요..
저는 20대 남자인데요. 대학교 갓 졸업 했습니다. 연애 아직 한 적 없고요. 초등 1학년부터 여학생들하고 지냈고, 그게 대학교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졌어요. 남학생들은 대화를 아예 안 섞은 정도는 아니었는데 친하다고 할 만한 케이스는 없었어요. 초중고대 합쳐서 연락이 유지되고 있는 사람들 나열하면 여사친은 10명 조금 더 되는데, 남자는... 한 명도 없네요... 이래서 중학교 때부터 골머리를 싸맸어요. '미래의 여친하고 여사친 문제로 트러블 생기면 어떡하지?' 이런 식으로요. 이건 여담인데 인간관계가 이렇게 된 이유가 성향도 그렇고, 활동 방식이나 어울리는 집단이 남자들하고 많이 차이 났기 때문이에요. 또 남자들은 대학 다니다가 군대를 가잖아요. 저는 몸이 불편한 게 있어서 군 면제가 되어 여자 동기들이랑 대학 생활 같이 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 한참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여자친구 생겼을 때 고민하는 게 맞고, 남/여사친 문제는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답이 없다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댓글이랑 좋아요 보니까 남사친 여사친 있다 없다 갈리는 것 같아요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이나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정답이 정해진 게 아니라서 남사친 여사친 논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될 것 같군요 저는 연애 중인 여사친들과는 안부만 주고 받거나 만나게 되면 여사친의 남친이 이해해주는 선 (ex. 식당에서 밥 먹는 대신 편의점에서 음료 마시기)에서 만납니다. 전자가 대부분이죠. 여사친이 연애 한다면 응원해주고요. 이별 소식을 알게 됐을 때 눈물 흘린 적도 있습니다. 연애 안 하고 있는 사람들과도 예전처럼 많이 만나지는 못 하고 있네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결혼 이후에는 동성 이성 상관 없이 결혼 전보다는 멀어집니다. 가정이 우선 순위이기 때문이죠.
남자인데도 동성 친구가 없다면 나이들어 외로울 것 같아요 50대인데 학창시절엔 동성친구와의 관심사도 다르고 공감도 안 되고 마음조차도 맞지 않았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었기에 친구도 있고 지인도 있었어요 결혼하면 이성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님을 이성친구로 만나려면 남편의 이성친구도 인정해야 하는데 여자들은 그걸 엄청 싫어해요 여사친보단 동성 친구와의 관계에 앞으로 집중하고 사귀세요 지금부터 어디서든 같이 있으면 정들고 친구될 겁니다
남자 친구분과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 받는 건 중요하지만, 인간 관계의 우선 순위로 관계를 판단하는 프레임은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네요. 5년이나 만남을 가졌으면, 남사친 여사친 같은 범위도 나름 합의 된거고, 장점도 많고 이성적으로 판단이 나쁜 사람이 아닐 것 같은데, 내 마음이 상했고,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남친의 인관 관계를 통제하려는 시도는 남자친구의 장점(사회성, 포용력, 이해심등등... 이것 때문에, 섬세한 사연자의 예민함을 받아 주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터프한 유형이실 수도 있고, 유형무형의 경제력과도 연관 되는 부분이고 하니까)이 훼손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분은 배려하시고 삭히는 분이라, 되려 속상하신 것 같긴 한데요. 속 깊은 대화를 해보세요.) 뒷부분에서 말씀하신대로, 큰 상처라면, 남친이 동호회 관계를 단절한다고 사라질 상처가 아니기에, 병원을 함께 가보는게 좋을 거 같고요. 연인 사이에서 쿨한 척 마음속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쿨한 거 없다고해서, 뜨겁기만 할 필요도 없고, 적절한 선에서, 친구 만나도 내 앞에선 티내지 않거나, 하는 미지근한 거리도 있는 거니까. 이걸 "우선 순위에서 내가 밀렸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분이 정말 모멸감 느낄 만큼, 화날 만한 일을 당했다면, (제가 남자친구라면) "너 내 여자친구한테 실수했던데, 나 몰랐다.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제가 먼저 말할 것 같거든요. 제 친구중에도 진짜 악의도 없고, 눈치도 없고, 친해졌다고, 선 넘게 장난치는 애들 있거든요. 어쩌면 사회화가 덜 된 건데... 휴~ 그런게 아니고 그 친구가 정말 경우 없는 사람이라면, 남자 친구분께서 먼저 손절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이런 딜레마 상황에서 누군가 일방적으로 희생하지 않고, 한 발짝씩 양보하며, 합의점을 함께 만드는 경험이 앞으로, 또는 결혼, 사회 생활에서도 큰 자산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남친은 동호회가 여친보다 더 중요하고 관심 많은거예요ᆢ
그런 상대와는 결혼 하면 안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요!
미친 놈.나쁜놈.멍청한놈 중의 하나일 듯..
그남자는 손절하세요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그런 버릇은 계속 됩니다
상대방 맘을 헤아리지도
못하면 상처 받을때가
많아지죠
전적으로 동감해요. 가까운 사이일 수록 우선으로 생각하고 더 잘해 줘야 맞는거죠. 지금 가족 때문에 너무 실망스러서 맘에 와닿습니다. 밖에 서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가족들한테 함부로 말하고하는게 힘들어요.
오늘의 포인트는 관계의 우선순위군요 작가님,, 지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쿨 하게 대처한다는 분들 중에 정말 진심으로 아무런 감정적 문제가 없어서 그렇게 행동하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마 쿨함의 대부분은 그냥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차라리 본인이 참고 만다는 심정 일거라고 봅니다. 내 감정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무시받는 인간관계 라고 느껴진다면 굳이 힘들게 그런 만남을 연장하는것 보다는 하루빨리 관계의 단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인생은 즐겁게만 살기에도 너무 짧은 시간인데 고통을 받는 인간관계 까지 짊어지고 극복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게 생계 유지 의 이유이고
직장 상사와의 문제이면요?... 그건 예외임
말이 쉬워 손절이지
난 처다도안보는데 내가 나갈때까지
막대하는 그런인간이면 답없슴
그런관계는 헤어져도. 무방합니다
사연자분. 새로운
연애 시작하셔요
상처받았다 기분 나쁘다 표현할때는 그나마 관계개선에 시간이 있는겁니다. 조용해졌다고 맘 놓고 있으면 어느날 조용히 떠날지 몰라요. 그 사람이든 이 세상이든.
저도 동호회 오래 하지만, 그런 경우 둘다 안나와요. 남자만 간혹 운동하러 나올순 있지만 메인 활동동호회를 옮깁니다. 남자만 계속 활동하는 경우는 헤어졌을때죠
생계를 이어가야하는 직장이면 모를까
같이 운동하던 동우회? 한명이 트러블나서 튕겨나가면 당연히 남은 한명도 같이 나가야 하는게 아닌지.......
동우회?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딱 거기까지 아닌지.......
동호회
대회에 나갈정도 매니아 동호회는 인생의 행복의 큰 부분이고 평생 운동친구들이고 어떻게든 지역애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동호인들이 겹치긴 하지만 저런 경우 메인활동모임을 옮기는데 안그러는게 이상하죠. 부부가 아니어서 그런거 같아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남자들은 30년을 살아도 참고 말 안하면 정말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울 작가님 좀 더 빨리 만났으면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 했을텐데....
그땐 믿고,참고,견디고,기다려 주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네요.
어제 부산 강의때 만나뵈니 너무 행복했답니다. 항상 힘이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 댓글 쑥스러워서 진짜 안 쓰는데요 이제부터 맘 고쳐먹기로 했어요.~~~😊
정말 감정은 솔직한건가봐요
저도 이런경우 있었는데
쿨한척햇네요
인간관계가 참 오묘한것같아요
똑부런진 상담 저도 함 생각해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지적이고 차분한 남인숙선생님 오늘도 인생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관계의 우선순위 : 너무 잘 표현해주셨고 공감이 됩니다.
다양한 상식에 대응하는 게 습관이 됐다는 말씀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깨우침의 말씀들 감사해요 정말😍
늘 잘 웃으며 말해줘서 좋고요
오늘 강의는 유독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ㅎㅎ
오늘도 모호한 안개속에서 한줄기 선명한 빛의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집필 빨리 하시고 또 뵙고 싶어요 영상으로나마 뵈어서 좋아요
두번 봤어요. 고민하던 문제들의 답을 얻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남자세계요 애인버리고 혼자와서 애인과싸운 자기랑도 잘지낸다
자기 밑으로 볼거같은데요
최근에 참 힘들었던 고민을 여기서 다뤄주시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남인숙작가님, 명답을 주시네요.
지혜가득한 방송이었어요. 감사히 잘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깊이있는 배려가 필요로 합니다ᆢ
저도 요즘 남편이랑 이 비슷한 상황이라 고민하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진짜 명료하네요👍
남친께 본인 사연이라 말하고 이 영상을 보여주세요~
싫어하고 어기고 가고
서로 안맞는 사람이네요
관계의 우선순위 ㅡ그 선안에서 만족한다
오늘도 잘 들었어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는답니다.
각자 사생활이 있을텐데
기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예를들어 남자친구가 있다면 여자친구랑 여행간다고 한다면
이해하지 못할것 같아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불가~~😊
헤어지는게 답
전 시아주버님부부랑 껄끄러워요
두분이 저한테 함부로 하고
솔직히 치가 떨리거든요
어떻게 사람들이 저렇지 할정도로.
남편은 어쩌겠냐고 원래 저런사람들이라고.
해서 이십년이면 나도 할만큼 했다 싶어서 안봐요
남편도 그러라고
그런데 남편은 일때문에 본다고
아주버님편의 다 봐주고.형님 어쩌고 이야기 다 하더군요.
형제니까. 이해하려해도 화나요.
나 상처받은건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구나..
요번에도. 일이 있어서 아주버님 대신 제가 했는데..그러대요
이일은 형하고 마무리해야겠다고
아.정말.
그건 아니지 않냐고
아니래요 자기네 가족일이라 그렇다고
그러라고 .내가 끼어들일 아니네 해보렸죠.자기도 너무했나싶은지 저랑 마무리했어요 결국은.
오늘 작가님 말씀듣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위로 받았어요.
전 이혼한다면 요건 따지고 헤어질려구요..
진짜 내가 화가 나고 억울하네요. 가족이 최우선이자나요. 내옆에 있는사람 내가족이 최우선이고 제일 먼저인데 왜 다른사람 감정을 앞세워 제일 가까운 사람을 희생시킬려고 하나요 ㅠㅠ
내맘이 중요하겠지요~ 남편맘은요?
감사해요 😊
저는 20대 남자인데요. 대학교 갓 졸업 했습니다. 연애 아직 한 적 없고요. 초등 1학년부터 여학생들하고 지냈고, 그게 대학교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졌어요. 남학생들은 대화를 아예 안 섞은 정도는 아니었는데 친하다고 할 만한 케이스는 없었어요. 초중고대 합쳐서 연락이 유지되고 있는 사람들 나열하면 여사친은 10명 조금 더 되는데, 남자는... 한 명도 없네요... 이래서 중학교 때부터 골머리를 싸맸어요. '미래의 여친하고 여사친 문제로 트러블 생기면 어떡하지?' 이런 식으로요. 이건 여담인데 인간관계가 이렇게 된 이유가 성향도 그렇고, 활동 방식이나 어울리는 집단이 남자들하고 많이 차이 났기 때문이에요. 또 남자들은 대학 다니다가 군대를 가잖아요. 저는 몸이 불편한 게 있어서 군 면제가 되어 여자 동기들이랑 대학 생활 같이 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 한참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여자친구 생겼을 때 고민하는 게 맞고, 남/여사친 문제는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답이 없다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님은 기질적으로 경쟁적이고 공격적인 활동보다 섬세하고 공감적인 소통이 더 편한 분이신가봐요. 이런 분들이 여성들과 어울리는걸 더 편해하더라구요. 굉장히 좋은 장점이지만 이런 어려움도 있겠군요.
나도 그런듯 ㅠㅠ
나이 더 먹어보세요. 여자는 안남습니다. 거짓말 같죠?
댓글이랑 좋아요 보니까 남사친 여사친 있다 없다
갈리는 것 같아요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이나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정답이 정해진 게 아니라서 남사친 여사친 논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될 것 같군요
저는 연애 중인 여사친들과는 안부만 주고 받거나 만나게 되면 여사친의 남친이 이해해주는 선 (ex. 식당에서 밥 먹는 대신 편의점에서 음료 마시기)에서 만납니다. 전자가 대부분이죠.
여사친이 연애 한다면 응원해주고요.
이별 소식을 알게 됐을 때 눈물 흘린 적도 있습니다.
연애 안 하고 있는 사람들과도 예전처럼 많이 만나지는 못 하고 있네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결혼 이후에는 동성 이성 상관 없이 결혼 전보다는 멀어집니다. 가정이 우선 순위이기 때문이죠.
남자인데도 동성 친구가 없다면 나이들어 외로울 것 같아요 50대인데 학창시절엔 동성친구와의 관심사도 다르고 공감도 안 되고 마음조차도 맞지 않았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었기에 친구도 있고 지인도 있었어요 결혼하면 이성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님을 이성친구로 만나려면 남편의 이성친구도 인정해야 하는데 여자들은 그걸 엄청 싫어해요 여사친보단 동성 친구와의 관계에 앞으로 집중하고 사귀세요 지금부터 어디서든 같이 있으면 정들고 친구될 겁니다
유세운씨 노래 '쿨하지못해 미안해' 생각나요
어렵다...
남자 친구분과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 받는 건 중요하지만, 인간 관계의 우선 순위로 관계를 판단하는 프레임은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네요. 5년이나 만남을 가졌으면, 남사친 여사친 같은 범위도 나름 합의 된거고, 장점도 많고 이성적으로 판단이 나쁜 사람이 아닐 것 같은데, 내 마음이 상했고,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남친의 인관 관계를 통제하려는 시도는 남자친구의 장점(사회성, 포용력, 이해심등등... 이것 때문에, 섬세한 사연자의 예민함을 받아 주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터프한 유형이실 수도 있고, 유형무형의 경제력과도 연관 되는 부분이고 하니까)이 훼손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분은 배려하시고 삭히는 분이라, 되려 속상하신 것 같긴 한데요. 속 깊은 대화를 해보세요.) 뒷부분에서 말씀하신대로, 큰 상처라면, 남친이 동호회 관계를 단절한다고 사라질 상처가 아니기에, 병원을 함께 가보는게 좋을 거 같고요.
연인 사이에서 쿨한 척 마음속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쿨한 거 없다고해서, 뜨겁기만 할 필요도 없고, 적절한 선에서, 친구 만나도 내 앞에선 티내지 않거나, 하는 미지근한 거리도 있는 거니까.
이걸 "우선 순위에서 내가 밀렸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분이 정말 모멸감 느낄 만큼, 화날 만한 일을 당했다면, (제가 남자친구라면) "너 내 여자친구한테 실수했던데, 나 몰랐다.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제가 먼저 말할 것 같거든요. 제 친구중에도 진짜 악의도 없고, 눈치도 없고, 친해졌다고, 선 넘게 장난치는 애들 있거든요. 어쩌면 사회화가 덜 된 건데... 휴~ 그런게 아니고 그 친구가 정말 경우 없는 사람이라면, 남자 친구분께서 먼저 손절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이런 딜레마 상황에서 누군가 일방적으로 희생하지 않고, 한 발짝씩 양보하며, 합의점을 함께 만드는 경험이 앞으로, 또는 결혼, 사회 생활에서도 큰 자산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그러게요 제가 여자친구분 입장이었다면
잘지내지 마라 어째라는 말 못하더라도
적어도 나에게 예의가 있다면
잘지내는거 티는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것 같아요
이런 상황, 피부로 느끼시면 다르실걸요 매우 고통스러워서 그사람이 내편이 아닌것 같고 배신감도 느껴요..
가까운 사람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대로 있을거 같죠? 전혀 아니에요. 나한테 소중한 사람한테 1분1초라도 더 쓰세요. 한번이라도 더 사랑한다 말하세요. 세상에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음
저런 한국남성과 사겨주지 마라 좀. 무슨 그 동호회가 여자친구보다 중요한 ㅋㅋㅋ 그걸 또 고민하고 있는 여자친구 ...... ㅎㅁㅎㅇ
이 사연 남자 참 멍청하네
여친이 후순위여서 그래요
결혼전에 헤어지는게 좋아요. 후회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