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작 고질라가 일본의 반미주의와 원폭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본 SF작품들의 대부분은 데즈카 오사무의 영향을 받았고 그의 세계관은 반미주의와 원폭 트라우마보다는 '멸망 이후의 재건' '발전 이후의 멸망'같은 끊임없는 순환의 고리에 있다는 것이 제 시각입니다. 과거부터 내려온 불교적인 세계관이죠. 불새에는 꽤 노골적으로 그런 표현이 나옵니다. 아무튼, 불새 4부작은 여기서 끝이군요. 다음부터는 일본 SF의 서두를 연 데즈카 오사무 이후로 찬란하게 빛을 낸 작가와 작품들을 다뤄보죠. 역시 데즈카 오사무 이후의 SF의 기수라고 하면 오토모 가츠히로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다음 리뷰는 AKIRA입니다. 4부작을 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즈카 오사무의 초기작을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판권으로 계약한적이 있었죠. 10여년 전이었을까....한번도 데즈카오사무의 작품을 만화책으로 읽어본적이 없었기에 구입해서 하루만에 다읽고 많은 생각에 잠겼더랬죠. 만화에 담긴 작가의 철학과 소신, 엄청난 지식력에 놀랐습니다. 그림체도 깔끔하고 캐릭터성이 강조되어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품을 구해다 읽어 보고 있는데, 에니메이션에서는 표현되지 못한 부분이 많아 깜짝 놀라고 동시에 자국 역사를 고대 때부터 까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무었보다 이런 흡입력 있는 작품이 1980년대 정도의 작품이라는게 더더욱 놀라워, 만신이라는 별명 보다는 만불(漫佛)이라는 별명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불교적 색체도 크더라구요. 더불어 이 작품보다 내용이 퇴화된 현대 만화를 보며 한탄할만 하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참새-x7w 조사해보니 잘못 된 소문인듯 하네요. 1. 일단 어시가 아니라 에니메이터고 2. 미야자키 옹한테 까인건 납품가를 싸게 해서인데 이건 프레임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제작비를 낮추었고 3. 무시 프로덕션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회사가 교토 에니메 4. 제작비 부족은 자기 사비와 케릭터 사업으로 채웠고 5. 그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질색하는 노조를 사장이 압장서서 세운걸 보면 소문이 와전 된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 생각이 드네요...만화는 깊은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물론 마리갤님의 리뷰를 통해 더 이해하기 쉬웠던거같아요. 오늘도 좋은 만화 리뷰 감사합니다. + 불새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듯이 마리갤님 리뷰도 마지막부분이 첫영상에 나오네요. 그래서 더 리뷰에 울림이 있네요ㅎㅎ
처음과 끝이 저렇게 이어지는거구나~ 불새 언젠가 꼭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역시 명작이라는 수식어는 괜히 붙은게 아닌거 같곸ㅋㅋㅋㅋ 인간 역사 보면 맨날 고인물은 썩던데, 아마 마지막엔 그걸 지적하고 싶었던거겠죠? 근데 이게 불가항력 같아섴ㅋㅋㅋㅋ 인류가 깨달음을 얻고, 흐르다 고이고 썩는 흐름을 탈피 할수 있을까? 불가능할것 같아욬ㅋㅋㅋㅋㅋ
1:31 "기술이 너무 발전하면 망하게 된다" 이유는 의식수준이 같이 발전하지 못하였기 때문 논리가 사라지고 무논리로 대응하면 갈등이 고조화되고 갈등이 고조화 되었을 때 기술 발전이 되어 있을 수 록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힐 공격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비례해서 높아짐 그래서 고등 생물 일수록 이점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기에 사고의 충돌을 막고자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서로 이해 하는 능력이 비례 하여 높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고등 생물 일수록 사회를 구성 하는데 있어 논리가 깨지면 모두가 멸망할 가능성이 높음 크게 2가지 경우가 생길수 있는데 하나는 논리에 충실하고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규율을 만들고 질서를 지키는 관계 또 하나는 논리 없이 서열 관계로 질서를 지키는 관계 ,곧 서열이 논리가 되는 힘의 논리 관계 물리력이 작용하는 관계 에서 힘의 논리 관계로 이루어진 집단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서로 경계 하며 살아가야 하니 항상 피로한 삶을 살 수 있음 낙원을 꿈꾸는 고등 생물들은 논리에 충실하고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규율을 만들고 질서를 지키는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구성원들을 모을 것 어쩌면 그게 천국과 지옥의 논리와 유사할지도....
저번에 나왔던 이토준지작가가 보는 세계관과 사뭇 달라보이지만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간은 무한하지않고 오히려 유한하기에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영생하며 또 자기가 생각한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이미 자신이 태어난 세계에서 누군가가 이미 개발해 이미 상용화를 넘어 실생활에 사용되고있어 자신이 생각한 모든 창작에 가까운 것들이 이미 존재해버리고 그 정보들이 모두 공유되어 모두가 가지고있다면 개인이가진 지식과 정보는 모두 의미가 없어지죠. 인간이 종이에 정보를 적기시작하면서 전세대의 정보를 이어받는 형식을 취해왔고 인간은 그 지식을 이어받아 빠르게 성장하며 이후에 더 나은 개발과 창작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명이 너무나도 발달해 유실하는정보가 존재하지않아. 배우는것이 의미없어진다면 의미가 달라지죠. 언어를 모르면 부모에게서 배우거나 선생에게서 배우는것을 떠나 현세대의 사람들은 모두 사전의 상위호환인 인터넷에서 모든 정보를 얻습니다. 외울필요없이 조금만 검색해도 전문적인 지식에 가까우면서 오타하나없이 완벽에 가까운 지식을 얻습니다. 다만 아직 우리 세대에서는 모든 기술을 상용화하기에는 전문기기들이 존재하며 그것들이 비싸기때문에 불가능하지만 후세대에 그런것들이 모두 보편화되어버린다면 대부분의 개발과 발전은 이루어지지않겠죠. 인간의 대부분의 일들은 기계가 대신하며 연산과 움직임은 컴퓨터가 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해 생활양식이 풍족해지며 더 많은 지식을 배우는 현세대들이 과거세대들보다 더 많은 공허함을 느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너무나도 진보하여 자멸하는 경우보다는 보다 우월한 존재들에게 침략당하여 사라진 문명들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기술이 발전하면 오히려 더 인간사회가 좋아질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에 사는 모든 종들만 봐도 인간처럼 번성한다면 대부분 지구를 갉아먹으며 생존할꺼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왜 이럴까? 인간은 왜 반성이 없을까? 이런 질문들도 사람이기에 가능하지 바이러스나 동식물들에게 인간같은 번식력을 주어진다면 그들도 똑같이 자연생태계를 파괴할겁니다. 그들은 자성의 목소리도 없으며 이타심도 없기때문입니다. 다른 문명에게 침략당하여 괴멸한다.. 이 작품속 세문명은 인공지능에의해 파괴되었으니 이것도 다른 지적문명에게 파괴되었다고 할수있을것같기도 하네요.
필멸자의 생같은것임.. 누군가는 필멸자이기에 필멸하는 순간까지 고귀한 생을 살다가는것을 으뜸으로 치고, 누군가는 필멸자의 생을 원하지 않기에 영생을 쫒는것임 필멸은 죽음과 그 끝에 새로운 삶이라는 것이 존재함으로 윤회와 같다고 해야하죠, 그러다 필멸자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부류들이 있는 반면 필멸자들은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항상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는겁니다. 비로소 깨달음을 얻는 자들은 저 불새와 같이 모든 인과율을 넘어서 자유로운 마인드로 그저 지켜보는 것일 뿐이구요 누구나가 다 저 불새와 같아 질 수 있지만 막상 불새가 되면 모든것들이 다 부질없음을 깨닫는 거죠 그 부질없는 것들을 넘어서 다른 세상이 보일테니...
생명을 어떻게 올바르게 쓰는 건지 정해진 걸까. 프로그래머가 만든 컴퓨터 게임에는 명확한 법칙이 있어서 그것이 안의 캐릭터들을 확실하게 제약하지만, 우리가 사는 우주에는 그나마 명확한 법칙이란 과학밖에 없는 거 같음. 만화의 불새는 지성체 종족이 어떤 길을 가야 생명을 올바르게 쓴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다.
진자 불로불사가 된다면 지구의 생명의 멸망을 보는건 고통중 티끌 이지 않을까 싶다 별의 탄생과 죽음 자신 안에있는 미생물들의 수많은 죽음 은하가 파괴되고 초신성 의 죽음 몇조 몇경 무한대의 시간속에 우주의 모든 에너지가 꺼지고 나면 살아있는 단한명의 인간은 마지막 우주가 되는 걸까
사계절이 있는 국가에서 계절별로 농사 짓던 사람과 더운 지방에서 과일이 풍부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비교하며, 미래 계획을 만드는 습관 차이를 환경과 인간을 연관하여 설명한 칼럼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차이나는 경험을 몇몇 국가에서 해보기도 해서 더 인상 깊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의 불확실과 무기력에, 인간은 재화와 컨텐츠를 소비하거나 각종 권위에 의지하고 욕망과 권태에 빠지거나 회피하는 사회적 동물같습니다.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로 빠지면 허무주의겠으나 , 불새는 그런걸 뛰어넘어 지켜보는 희망같은 존재같네요. 패전과 선(Zen)이란 시대정신(Zeitgeist)이 녹아든 작품과 설명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1954년작 고질라가 일본의 반미주의와
원폭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본 SF작품들의 대부분은 데즈카 오사무의 영향을 받았고
그의 세계관은 반미주의와 원폭 트라우마보다는
'멸망 이후의 재건' '발전 이후의 멸망'같은
끊임없는 순환의 고리에 있다는 것이 제 시각입니다.
과거부터 내려온 불교적인 세계관이죠.
불새에는 꽤 노골적으로 그런 표현이 나옵니다.
아무튼, 불새 4부작은 여기서 끝이군요.
다음부터는 일본 SF의 서두를 연 데즈카 오사무 이후로
찬란하게 빛을 낸 작가와 작품들을 다뤄보죠.
역시 데즈카 오사무 이후의 SF의 기수라고 하면
오토모 가츠히로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다음 리뷰는 AKIRA입니다.
4부작을 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설의 그작품을 리뷰하신다니 ㄷㄷ
오...네오 인천 윗동네인 연수구 옥련동 사람으로써 기대됩니다.
동몽은 언급만 되겠군... ㄲㅂ
다 봤다! 수고하셨습니다.
공각기동대도 부탁드립니다 오시이 마모루 버전으로요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탄탄한 작품...
리뷰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한 30 년따라다닐래 ㅋ 아 그때는 너가없지
데즈카 오사무의 초기작을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판권으로 계약한적이 있었죠. 10여년 전이었을까....한번도 데즈카오사무의 작품을 만화책으로 읽어본적이 없었기에 구입해서 하루만에 다읽고 많은 생각에 잠겼더랬죠. 만화에 담긴 작가의 철학과 소신, 엄청난 지식력에 놀랐습니다. 그림체도 깔끔하고 캐릭터성이 강조되어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화의 신을 넘어서 그냥 한 명의 철학자임
고대 그리스에 플라톤,소크라테스를 옆에서 실시간으로 보면서 살았던 사람들처럼
우리는 데즈카 오사무란 철학자를 보면서 사는 것
그때그시절 사고관으로 이런대단한창작물을만들어낸다는게 진짜상상할수없을만큼 대단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하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고 술술 읽을 수 있는 기분좋은 아이러니.. 만신의 품격은 시대가 흘러도 넘어설수 있는 사람이 없는거 같네요.
아니 진짜 만신이라니까요 어떻게 세월이지나도 내용이 유치하지 않고 시각적 표현도 적절하고 심지어 읽고나서도 생각할 거리를 주다니..
이렇게 오래된 만화에서 매트릭스가 보인다.... 윤회, 순환, 인류의 시작, 끝, ...
거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세계 곳곳에 있었구나....
왜냐 대부분 전쟁이 폐해를 맞이한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솔직히 일본은 일부가 전쟁의 피폐함으로 끝은 이럴것이다 생각한 이들도 있고
좀 비꼬아 보면은 일본은 전쟁을 나서서 한 국가임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자체가 역겹기도 하죠
@Lugia4720 어쨌든 반전주의 사상을 띄게된건 좋은일임 역겹다고 할필욘 없을듯
@@yourstory0101일본 제국주의 싫어하던 작가들 참 많았죠
그림체가 지금 시점에서보면 많이 오래되보여서 안봤는데 이렇게 간단한 리뷰만 봐도 내용의 깊이가 어마어마한게 느껴지네요.
이 영상을 처음으로 접한 채널이지만 바로 구독했다.
이 영상은 이 채널의 전설이 될 것 같다...
수준이 너무나 높은 작품과 수려한 리뷰..
와 가볍게 봤다가 완전 심오하게 봤네요.. 테즈카 오사무의 불새라는 만화 이름만 들어봤지 이렇게 심오한 철학이 담겨있는 작품이었을 줄이야.. 미래편의 스토리는 심지어 지금봐도 센세이션하기까지 하네요.. 역시 천재네요
정말... 형의 영상은 볼때마다 깨닫는게 많네요...가끔은 이런 생각에 빠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초등학교때 집에 붓다가 전권 있었어요. 어린나이에 봐도 스토리와 표현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붓다라는 작품이 제 세계관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작가님인지 처음 알았네요. 너무 신기...
밈만 덕지덕지 안 붙이고 케인인님 다양한 대사를 상황에 맞게 써서 좋네요
와...불새 꼭 봐야겠네요...이런 띵작이라니....한국의 만신은 걍 개그물 쏟아내는 공장장인데 일본의 만신은 그야말로 신 그 자체네요 ㄷㄷ 동네 잡신과 유일신 세계관의 유일신 정도의 클라스 차이네
한국만신은...
아니다..
데츠카 오사무의 명작을 오늘 처음 제대로 들어보네요. 그 동안 헛다리만 짚고 살았습니다. 진정한 천재작가....
ㄹㅇ 만신 그 자체. 다루는 소재가 고대 종교전쟁부터 미래 인공지능까지 다양하고 액션, 개그, 호러, 연애, 역사 등등 온갖 장르를 다 그렸는데 다 성공한 건 물론 장르의 만화문법 자체를 만들어버림ㄷㄷ
영겁회귀하는 인류를 바라보는 불새의 마지막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거 같아요.
이 리뷰도 참 좋지만 불새는 꼭 원작을 보는 걸 추천함. 갤주 특성상 원작스토리를 자세히 쓰는 걸 지양하기도 하고, 영화도 소위 결말포함 영화리뷰(?)와 실제 영화의 풍부함이 다르듯이 불새도 실제 책이 훨씬 훨씬 더 좋음!
작품을 구해다 읽어 보고 있는데, 에니메이션에서는 표현되지 못한 부분이 많아 깜짝 놀라고 동시에 자국 역사를 고대 때부터 까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무었보다 이런 흡입력 있는 작품이 1980년대 정도의 작품이라는게 더더욱 놀라워, 만신이라는 별명 보다는 만불(漫佛)이라는 별명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불교적 색체도 크더라구요. 더불어 이 작품보다 내용이 퇴화된 현대 만화를 보며 한탄할만 하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신이라고 치켜세우지 마세요 어시스트들에게 저임금을 주었던 악덕업자 입니다.
만불 좋네요
@@참새-x7w 경영자로써는 좀 꽝이었던 부분이 많았죠.
@@참새-x7w 조사해보니 잘못 된 소문인듯 하네요.
1. 일단 어시가 아니라 에니메이터고
2. 미야자키 옹한테 까인건 납품가를 싸게 해서인데 이건 프레임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제작비를 낮추었고
3. 무시 프로덕션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회사가 교토 에니메
4. 제작비 부족은 자기 사비와 케릭터 사업으로 채웠고
5. 그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질색하는 노조를 사장이 압장서서 세운걸 보면
소문이 와전 된게 아닌가 싶네요
현대만화도 님이 안찾아서 그렇지 엄청난 작품들 많습니다. 불새가 기념비적인 작품은 맞지만 이걸 뛰어넘는 작품이 없다 혹은 퇴보했다라고 하는건 지나친 과거 미화네요
완벽하게 내 취향인 유튜버를 찾아버렸다... 만화 리뷰 등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사이버펑크가 현실적인 이유가. 과거에 사로잡힌 어른들과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그 시대배경에 녹아져 있는 배경. 미래에 100% 저런
분석력이 너무 좋으세요
코난?
2003년판 아톰에도 무피가 등장합니다. 처음엔 뜬금없이 왜 외계생명체가 튀어나왔나 했는데 같은 작가의 작품인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에서 먼저 나온 생명체인걸 마리갤 따라 불새를 읽다 알았네요.
그 2003판이 불새외전 성격으로 나온 에피소드 하나를 응용한거라 알고있으실 듯
마지막엔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와 이런 명작을 알게되다니..
문명을 마치 생물처럼 탄생-성장-쇠퇴한다고 표현한 것이 굉장히 인상깊군요.
정말 어릴때 생각하던 그런 생각들이네요. 원자나 분자나 그 안의 미립자에도 또 다른 우주가 있고 우리도 그런 구성중의 하나에 살고 있다는 그런 생각말이에요. 재밌게 봤습니다
다시 4부작 1편으로 돌아오는 마리갤의 연출도 지린다.
신기하게 불교적 색체가 강한 작품들은 영화든 만화든 거의 다 SF 장르인것같음
정말 시대를 넘은 사상이었을지도…
작가가 어마무시한천재네요 만화에 sf미래 인간의근본 영생등을 간결하고 몰입되게 만들고 독특한세계관의탄생과 그것을모방하여지속되는 역사까지..
잘보았습니다
불새는 데즈카 오사무가 남긴 저주라고 생각함. 너무 잘 만들었고 너무 독창적이라 앞으로도 저걸 뛰어넘을 작품은 없을것 같으니 말이죠. 불새마냥 서로 허황된 미래를 꿈꿀지언정 순환한다는 의미에서 기대되지만.
'생명을 올바르게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여기서 소름돋음
와 간만에 빠져서 봤네 흡입력이 미쳤네요 잘봤습니다
오호
작품 구상 처음할 때 생각했던 소잰데,
흥미롭네요
이게 되게 오래전부터 만화로 있었구나...ㅠ
마지막 연출 지렸다
영상 퀄리티 끝장난다 진짜 주제가 마이너라 조회수 안나오는게 맘아플 따름
오사무 시대에는 몰랐던 지식이지만 지구에게 남겨진 시간은 40억년이 아니라 3억년도 안 된다고 하더군요. 순환 같은걸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더군요.
영상 첨 보는데 1배속이어도 말이 빨라서 넘 좋네요 ,,, 긋뜨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볍게 봤다거 너무나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아서 전권 바로 구매했어요… 올 연말 아껴 읽어야겠습니다
마리갤님의 훌륭한 요약능력과 불새 시리즈 자체에 수준 높은 철학이 녹아있어 몰입이 잘되었네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두고두고 볼 영상이 될 것 같아요..
여러 생각이 드네요...만화는 깊은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물론 마리갤님의 리뷰를 통해 더 이해하기 쉬웠던거같아요. 오늘도 좋은 만화 리뷰 감사합니다. + 불새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듯이 마리갤님 리뷰도 마지막부분이 첫영상에 나오네요. 그래서 더 리뷰에 울림이 있네요ㅎㅎ
와... 미래편에 결말에서 다시 여명편으로 돌아가 마무리를 짓다니... 왠지 불새의 기나긴 여정의 일부분을 깔끔하게 들여다 본거 같아서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진짜 감탄했음... 와...
저도 볼때 저렇게 이여진다고 해서 놀람
끊임없이 윤회하는 생명이라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만화로 그렸는지... 너무 대단하다...
역시 만화의 신..
처음과 끝이 저렇게 이어지는거구나~ 불새 언젠가 꼭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역시 명작이라는 수식어는 괜히 붙은게 아닌거 같곸ㅋㅋㅋㅋ
인간 역사 보면 맨날 고인물은 썩던데, 아마 마지막엔 그걸 지적하고 싶었던거겠죠? 근데 이게 불가항력 같아섴ㅋㅋㅋㅋ
인류가 깨달음을 얻고, 흐르다 고이고 썩는 흐름을 탈피 할수 있을까? 불가능할것 같아욬ㅋㅋㅋㅋㅋ
와 수미상관 엔딩 미쳣다
끝까지 재밌게 마무리 되네요 잘봤습니다
업로드 고생하셨어요. 아키라 기대할게요.
너.....너무 재밌고!!!..크오 천재다
으아.. 후반부의 생명체 순환.
도대체 저 영겁의 세월을 어트케 이해해야할지, 간단처리 쇼킹하네요
역시 옛날 만화는 철학적인 이야기가 많음
생각을 많이 하게 하지만 거의 모든 스토리에서 얻는 결과는 정해져 있음.
저도 창작자인데요. 볼 때마다 다른 영감을 주는 고마운 작품입니다. 만신 아리가또!
대부분 현대에서 멀리 떨어진 과거시점에서
시작된 불로불사를 다루는데
먼 미래에서 시작된 불로불사를 다뤄 신박했던작품
이렇게 이어지는데 이게 완성작이 아니라니 얼마나 큰그림을 그리셨던걸까?
와...이작품은 정말 예술이네요 제 막연한 생각들이 탄탄하게 실체화 된느낌이랄까 많은영감 받고갑니다
이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 잘 보고 갑니다!
마리갤님 리뷰들을 보다보면 참 이런걸 그리고 만드는 사람들이나 이런걸 해석해주는 사람이나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이야..리뷰 맛집이네..
항상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31 "기술이 너무 발전하면 망하게 된다"
이유는 의식수준이 같이 발전하지 못하였기 때문
논리가 사라지고 무논리로 대응하면 갈등이 고조화되고
갈등이 고조화 되었을 때
기술 발전이 되어 있을 수 록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힐 공격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비례해서 높아짐
그래서 고등 생물 일수록 이점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기에
사고의 충돌을 막고자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서로 이해 하는 능력이 비례 하여 높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고등 생물 일수록 사회를 구성 하는데 있어
논리가 깨지면 모두가 멸망할 가능성이 높음
크게 2가지 경우가 생길수 있는데
하나는 논리에 충실하고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규율을 만들고 질서를 지키는 관계
또 하나는 논리 없이 서열 관계로 질서를 지키는 관계 ,곧 서열이 논리가 되는 힘의 논리 관계
물리력이 작용하는 관계 에서 힘의 논리 관계로 이루어진 집단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서로 경계 하며 살아가야 하니 항상 피로한 삶을 살 수 있음
낙원을 꿈꾸는 고등 생물들은
논리에 충실하고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규율을 만들고 질서를 지키는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구성원들을 모을 것
어쩌면 그게
천국과 지옥의 논리와 유사할지도....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불새 보면 왜 데즈카 오사무가 만신인지 알게 되죠
진짜 엄청난 만화 현재편이 안나온게 다행이면서 아쉬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마지막에 수미상관까지... 진짜 개쩐다는말밖에 안나오네요
훌륭하군요 그저 대단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번에 나왔던 이토준지작가가 보는 세계관과 사뭇 달라보이지만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간은 무한하지않고 오히려 유한하기에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영생하며 또 자기가 생각한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이미 자신이 태어난 세계에서 누군가가 이미 개발해 이미 상용화를 넘어 실생활에 사용되고있어 자신이 생각한 모든 창작에 가까운 것들이 이미 존재해버리고 그 정보들이 모두 공유되어 모두가 가지고있다면 개인이가진 지식과 정보는 모두 의미가 없어지죠. 인간이 종이에 정보를 적기시작하면서 전세대의 정보를 이어받는 형식을 취해왔고 인간은 그 지식을 이어받아 빠르게 성장하며 이후에 더 나은 개발과 창작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명이 너무나도 발달해 유실하는정보가 존재하지않아. 배우는것이 의미없어진다면 의미가 달라지죠. 언어를 모르면 부모에게서 배우거나 선생에게서 배우는것을 떠나 현세대의 사람들은 모두 사전의 상위호환인 인터넷에서 모든 정보를 얻습니다. 외울필요없이 조금만 검색해도 전문적인 지식에 가까우면서 오타하나없이 완벽에 가까운 지식을 얻습니다. 다만 아직 우리 세대에서는 모든 기술을 상용화하기에는 전문기기들이 존재하며 그것들이 비싸기때문에 불가능하지만 후세대에 그런것들이 모두 보편화되어버린다면 대부분의 개발과 발전은 이루어지지않겠죠. 인간의 대부분의 일들은 기계가 대신하며 연산과 움직임은 컴퓨터가 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해 생활양식이 풍족해지며 더 많은 지식을 배우는 현세대들이 과거세대들보다 더 많은 공허함을 느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 리뷰 갤러리 선생님
당신은 제가 꿈꾸던 삶을 살고 계시군요.
많이 부럽습니다.
와 순환을 얘기하는 불새 만화처럼 첫번째 영상 인트로와 마지막 영상 아웃트로가 같은 부분에서 감탄했습니다
기술발전으로 인한 멸망이 아니라 인류가 언제고 평화롭게 살지못하고 언젠가는 역사(전쟁)을 되풀이할 것이라는 것이고 인류의 기술은 전쟁이 있는한 발전할 수밖에 없지요. 과학기술자체에 대한 회의라기보다는 전쟁용 기술쪽이 맞다고 봅니다.
너무 재미있어용
불새에서 1억년의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죠. 이 만화는 바로 눈 앞의 이익만 보고 사는 인류에 대해 경종을 울립니다. 일본 작가이지만 만화에 이런 철학을 담은 그 스케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와 내가 이 만화를 봤어 오래전인거 같은데 분명 어릴때 본기억이 있는데 이걸 왜 어떻게 어디서 봤지? 그때도 우와 하면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어린 나이에 이 난해한걸 어디서 본건지 기억이....
억양 말투 발음 속도 다 킹받네 그러나 잘 봤습니다. ㅋㅋㅋ
인류의 역사를 보면 너무나도 진보하여 자멸하는 경우보다는 보다 우월한 존재들에게 침략당하여 사라진 문명들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기술이 발전하면 오히려 더 인간사회가 좋아질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에 사는 모든 종들만 봐도 인간처럼 번성한다면 대부분 지구를 갉아먹으며 생존할꺼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왜 이럴까? 인간은 왜 반성이 없을까? 이런 질문들도 사람이기에 가능하지 바이러스나 동식물들에게 인간같은 번식력을 주어진다면 그들도 똑같이 자연생태계를 파괴할겁니다. 그들은 자성의 목소리도 없으며 이타심도 없기때문입니다.
다른 문명에게 침략당하여 괴멸한다..
이 작품속 세문명은 인공지능에의해 파괴되었으니 이것도 다른 지적문명에게 파괴되었다고 할수있을것같기도 하네요.
단순한 유희보다 철학적인 고찰이 더 훌륭한 작품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요즘 만화는 이세계 환생이나 사연있는 인간관계, 능력물 등의 복제품들만 가득하네요.
결국 모든 것은 정반합의 반복된 과정에서 점점 소멸해가는 것이 아닐런지.
좋은해석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이렇게 담긴 철학을 읽어내도 재밌고, 데즈카 오사무가 표현해내려고 한 각종 연출들은 창의성에 주의해서 읽어도 정말 재밌음 진짜로 우주명작임
댓글 확인 중인 뚱땡이는 라이브를 켜라
필멸자의 생같은것임.. 누군가는 필멸자이기에 필멸하는 순간까지 고귀한 생을 살다가는것을 으뜸으로 치고, 누군가는 필멸자의 생을 원하지 않기에 영생을 쫒는것임
필멸은 죽음과 그 끝에 새로운 삶이라는 것이 존재함으로 윤회와 같다고 해야하죠, 그러다 필멸자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부류들이 있는 반면
필멸자들은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항상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는겁니다.
비로소 깨달음을 얻는 자들은 저 불새와 같이 모든 인과율을 넘어서 자유로운 마인드로 그저 지켜보는 것일 뿐이구요
누구나가 다 저 불새와 같아 질 수 있지만 막상 불새가 되면 모든것들이 다 부질없음을 깨닫는 거죠 그 부질없는 것들을 넘어서 다른 세상이 보일테니...
대체 누구 보라고 만든 작품인지.... 너무 놀랍습니다. 존경!
데즈카 오사무 정말 대단한 사람같네요..! 사실 다자이 오사무만 알았지 sf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데즈카 오사무는 첨 알았어요
영상으로도 재밌게 봐서 꼭 원작으로도 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어째선지 잊고있던 파이어 펀치가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파이어펀치 그는 신이야!......
이런 작품이였다니... 잘 보고 갑니다.
만약 인류의 우주기술이 발달해서 한 개의 행성또는 항성계에서만 서식하는 종이 아니게 된다면 인간의 문명이 끝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극단적으로 멸망해도 우주 어딘가에선 곰팡이처럼 계속 퍼져나갈테니까요.
그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 워해머 시리즈죠 몇 백억 인구가 쓸려나가도 큰일이 아니고 그렇기에 인간멸시가 만연한 세계관
@@jazzycozzy 님 말이 맞음 ㄷㄷ
@@jazzycozzy 그러면 어떻게생각해야하나요? 외계인중심적?
@@doggo- 말싸움치트키 쓰네ㅋㅋ
@@user-bs9cn7hz9z ㅋㅋ 교환비 ㄹㅇ
생명을 어떻게 올바르게 쓰는 건지 정해진 걸까.
프로그래머가 만든 컴퓨터 게임에는 명확한 법칙이 있어서 그것이 안의 캐릭터들을 확실하게 제약하지만,
우리가 사는 우주에는 그나마 명확한 법칙이란 과학밖에 없는 거 같음.
만화의 불새는 지성체 종족이 어떤 길을 가야 생명을 올바르게 쓴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다.
데즈카 오사무 자신도 모르기에 제시할 수 없는 답이죠 그저 기도 같은 거라고 봐야죠
흥미로운 작품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형 목소리 들을수록 좋다 진짜.
시퀄이 프리퀄의 프리퀄인 루프물이라니, 이건 귀하군요
진자 불로불사가 된다면 지구의 생명의 멸망을 보는건 고통중 티끌 이지 않을까 싶다 별의 탄생과 죽음 자신 안에있는 미생물들의 수많은 죽음 은하가 파괴되고 초신성 의 죽음 몇조 몇경 무한대의 시간속에 우주의 모든 에너지가 꺼지고 나면 살아있는 단한명의 인간은 마지막 우주가 되는 걸까
악!! 이번 리뷰도 잘 보았습니다 재차 말씀드리는 것이긴 하지만 디시 해병대 갤러리 해갤문학을 다뤄주실 수 있으신지 여쭙는 것을 윤허해 부실 있는지를 여쭤봐도 되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악!!
더불어 참피와의 유사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종종 보입니다 악!!
처음 보는 리뷰어 이고 처음 접하는 일본 만화 인대… 역시 인류 는 지금 보다는 80~90 년대가 낭만 과 사색이있고 지금보다는 살아가는 맛이 있는거같아요.. 개인적으로 발전보다는 90년대의 문명 으로 유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작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즈카 오사무 이분 일본 SF계의 '김용'이로군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만화들이고 재미있네요
만화가 예술이라는걸 보여주는게
바로 불새죠!
잘 봤습니다. 12분 이후부터 계속 나오는 배경음악이 맘에 듭니다.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루프연출 너무 좋고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마리갤님이 리뷰했던 작품들을 다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마지막 불새 여명편과 이어지는 부분에서 소름끼치고 갑니다...
이시간에 영상이라니
너무조쿤
괜히 만화의 신이 아님.
사계절이 있는 국가에서 계절별로 농사 짓던 사람과 더운 지방에서 과일이 풍부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비교하며,
미래 계획을 만드는 습관 차이를 환경과 인간을 연관하여 설명한 칼럼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차이나는 경험을 몇몇 국가에서 해보기도 해서 더 인상 깊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의 불확실과 무기력에, 인간은 재화와 컨텐츠를 소비하거나 각종 권위에 의지하고 욕망과 권태에 빠지거나 회피하는 사회적 동물같습니다.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로 빠지면 허무주의겠으나 , 불새는 그런걸 뛰어넘어 지켜보는 희망같은 존재같네요.
패전과 선(Zen)이란 시대정신(Zeitgeist)이 녹아든 작품과 설명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