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치관을 뒤흔드는 '아동 만화가' | 도라에몽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의 기괴한 단편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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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лис 202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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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와서 녹음이 아주 마음에 안드는 영상입니다
게다가 분량조절 실패까지... 정말 완벽하군요
후지코 F. 후지오는 대부분 아동용 만화를 그리는 명랑만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만신의 품격에 맞는 예술을 하시던 작가님이십니다
가장 예술적인 점은, 최근의 네이버웹툰에서나 다루는
'선악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떤 것인가' '인간 행동의 본질은 무엇인가'같은 주제를
1960~70년대에 그려내셨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죠
사실 지금 보면 그리 엄청난 주제의식은 아니지만
그 당시의 눈으로 보면 파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후지코 F. 후지오의 가장 큰 특징을...
다음편에 이야기 하게 되었네요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이런거죠
그럼 다음 편에서 마저 만나겠습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와서 녹음이 아주 마음에 안드는 영상입니다
게다가 분량조절 실패까지... 정말 완벽하군요
후지코 F. 후지오는 대부분 아동용 만화를 그리는 명랑만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만신의 품격에 맞는 예술을 하시던 작가님이십니다
가장 예술적인 점은, 최근의 네이버웹툰에서나 다루는
'선악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떤 것인가' '인간 행동의 본질은 무엇인가'같은 주제를
1960~70년대에 그려내셨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죠
사실 지금 보면 그리 엄청난 주제의식은 아니지만
그 당시의 눈으로 보면 파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후지코 F. 후지오의 가장 큰 특징을...
다음편에 이야기 하게 되었네요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이런거죠
그럼 다음 편에서 마저 만나겠습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보는데 바로 구독 박아야할 드읏..
왜 저는 여친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또 보러 왔습니다 선생님
컨디션 최악의 날 최고의 영상이 나오는군요
메모...
형 100만이야.....
@김동욱 분량 분량 분량 멍청한새끼야 제발 좀
소름 돋는게, 마지막에 언급한 단편에서 사람들이 거리에서 아이스크림같은 것을 먹고 아내는 도시락을 크게 부르는 등 주인공이 정상이라 여기던 세계로 돌아간 듯한데 남편은 죽이겠다며 칼을 들고 회사로 향한다...
와 저도 다시보고 소름돋았어요...
나도 어? 하고 놀랬음 ㅋㅋㅋ
어?그러면은설마?
맙소사...... 그 뒤에 일은...X......
헐..그르면 주인공은 귀신?에게 홀려서 다른세계로 갔는데 다시 원래 세계로 갔다는...
굉장히 철학적이고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내용을 영상으로 잘 풀어서 설명했다고 느낍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જડજ ઝડઢઠછચઞ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컷해버리네ㅋㅋㅋㅋㅋ
오
왜 찐이지?..
.....¿
우와 플님이다
수십년 전에 이런 만화를 그리다니....
진짜 시대를 앞선 천재 작가였구나
오히려 저런 압도적인 상상력과 철학적 고민의 천재성이 있기에 저 시대에서 대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됨. 잡지연재시절 현역으로 연재하던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지금과 달리 한정된 연재처, 잡지 페이지에 들어가기 위해서 진짜 독창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했음.
ㅜㅜ 이런 생각 꼰대 지금은 바이크가 하늘을 날고 있는 세상입니닷
@@장성훈-n4c 포켓몬 스바?
시대를 앞선게 아니라 일본 문화 공부해 보면 예전부터 이런 성향 보여요.
천재라기보다는 정신병자...
식인을 꺼려하는 이유는 도덕적 문제도 있지만 면역 부분에서도 거부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와 관련해서 동물 배변과 인간 베변을 놔두고 어느 것이 더 역하게 느끼는 실험에서 인간의 배변을 더 역하게 느끼는 갓 또한 같인 원리 이죠. 이유는 같은 종끼리 바이러스, 역병은 변종 없이 감염되는 이유때문이죠.
유튜브 좀 봤네ㅔ ㅋㅋ
@@Anachronist-j3w 닌 유튜브 좀 그만 봐라
@@mmmj7 ㄹㅇㅋㅋ
성위포식자일수록 생물농축도 심해서 인간을 먹으면 중금속같은 물질도 겁내 쌓일듯
20수능 비문학
레트로바이러스...
Bis...
8:44 근데... 어릴때 집에서 소 40마리를 키웠는데... 도축장 데려가려고 하면 소들은 알아채고 울부짖으며 버팁니다. 도축장 데려가는 트럭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송아지 싣고오거나 교배장 데려가거나 예방접종 맞으러 동물병원 데려가는 바로 그 트럭에 싣고 가는건데도 알아채고 울부짖어요...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햄버거가 맛있다
소고기 먹고싶다
@@user-vv3xs7ei2u 요리가 많은 생명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느끼게 되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귀찮으니까 멘션 작작좀
@@user-vv3xs7ei2u 그건 너무 이상한 생각 같은데요?
두번째 이야기가 참 모호한게, (지구의)인간은 식인이란 행위가 필요도 없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열량도 안 나오고 사냥도 힘든데다가, 종의 생존에 있어서 비합리적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식인은 최소의 필요한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쪽에선 저런 선택이 인류라는 종에게 있어선 합당한 선택입니다... 종의 종속이라는 관점에선 애초에 합리적인 선택이죠.
자 이쯤에서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주는 과연 여주가 아니라 미노타우르스에게 구해졌음 저런 행동을 했을까요? 오히려 행사를 즐기는 입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인류와 나라는 인류는 겉모습만 같은 타종이라 생각하면서 말이죠
좋은 지적입니다.
초반의 '수'에게 구해지고 '미노아'와 친밀감을 주인공이 쌓았기에, 수에게 더 이입하기 쉬웠던 것뿐.
사실 '은류'와 친밀감을 쌓고 교류했다면
휴이넘의 야후를 본 걸리버처럼 휴이넘에 동화되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영상에서 쓸까말까 했는데 아주 훌륭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minorreview 아이고 고정이라니 (대충 절하는 짤)
음...자극,교리,또는 그 맛에 의해
식인을 하는 인간이 현대에 존재하고,그것을 인간들은 정말 끔찍하다고 칭하잖아요?
그렇다면 인간들은 과연 소외계인?이
자신들의 자극,교리,또는 그 맛에 의해 동족포식을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어쩌면 인간들 또한 그 행위를 함께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광경을
소외계인들이 바라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인간들과 같은 반응을 보일까요?
그리고 그 상황이 반대가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오... 오
ㄷㄷ 그채널에 그 시청자
식욕과 성욕이 바뀐게 아닌 식과 성에대한 가치관이 달라진거라고 적는게 옳은 표현인거 같습니다
오 맞네요
더럽게 처먹는거에 대한 혐오감도 공감하고 이해해야합니다 그러니 식욕에대한 가치관도 바꿉시다
그렇게적으면어그로가안댐
@@현서-f7b 잼잘알 ㅋㅋㅋㅋ
@어이가 읎는 사름 내. 옭케 적킨 검니다
마지막에 아내가 도시락 전해주는거 보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왔나보네 ㄷㄷ
주인공이 교화된 듯 합니다..?
하지만 막짤에 아무렇지 않게 커플들이 아이스크림먹는거보면.....
@@forscience9019 마지막은 원래대로 돌아간거같아요 도시락을 자연스럽세 주는거랑 주위를 보면
소름돋네ㄷㄷ
도시락,아이스크림은 음식이고, 식욕이 처음에는 입에 담기도 힘든 폐쇄적이고 부끄러운 욕구였던 반면, 마지막 장면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공공연하게 먹는걸 보면 주인공이 현실 세상으로 돌아온듯
6:31 난 이 부분이 가장 역겹고 소름돋던데. 타 종족의 식생활을 비윤리적이라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은 방금 소통한 애들과 같은 종을 맛있게 먹고 있음
May Edit: 갠적인 감상을 적었는데 좋아요와 댓글이 이 정도로 이렇게나 달릴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ㅎㅎ 사족을 더하자면 마지막 장면의 스테이크와 눈물은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행동의 이중성을 눈치채지 못하고 제물을 동정하는 무지한 인간상을 비판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은류가 인간을 먹듯이 자신도 스테이크를 먹음으로서 문화 상대주의적인 태도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눈물을 흘린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ㅇㅈ
소와 은류는 비슷하게 생긴 것 뿐이지 같은 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간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만 보더라도..
@@이스터12 라고 우리와 주인공은 그렇게 생각을 하죠....결국 기본적으로는 같은 맥락으로 읽어야 하는데 소는 말을 못하고 인간같이 사고를 공유할수가 없으니 은류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죠
걸리버 여행기 4부에서 지성있는 말 휴이넘이 미개한 인간 야후를 멸시하는 내용이 생각나네요.
만약 키우는 키우는 소가 말을 하고 인간과 소통이 된다면 못 잡아 먹을것 같은데;;
5:53 에서 주인공은 소들의 공감능력이 결여되었다고 하지만 그런 주인공도 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참… 복잡미묘 하네요. 후지코 F 후지오 작가님의 작품은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는 가치관을 꼬아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10:06 주인공은 소가 인간을 먹는건 그토록 반대했지만, 지구로 돌아가자 고대하던 스테이크를 베어먹었다.
@ᅭ4ᅭ3ᄀ3더더 하,,, 이건 또 뭔... 말을 말자
@ᅭ4ᅭ3ᄀ3더더 뭔 소리지
@ᅭ4ᅭ3ᄀ3더더 지능이 낮으면 공포심이 발현되는 속도가 낮다는 말이죠? 오 그럼 님은 세상에서 무서울게 없을 수도..
라고할뻔ㅋㅋ
@ᅭ4ᅭ3ᄀ3더더 진짜 아무말ㅋㅋㅋㅋ 새벽에 이런글보니까 갑자기 웃음나오네ㅋㅋㅋㅋ
@ᅭ4ᅭ3ᄀ3더더 씨....발...?
이 채널 진짜 계속 보다보니깐 너무 재밌다...어떻게 문학이나 미디어 매체들의 스토리에 숨겨져있는 의미와 이를 보고 느낀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말하는걸까. 부럽다
근데 소들 엄청 착한데?
지구에 외계인 떨어졌으면 몰래 납치해서 온갖 실험 다 할텐데, 저 행성은 우간적으로 대해주네
ㅋㅋㅋ
우간적 ㅋㅋㅋ
우간 ㅋㅋㅋ
@검정색 오홍 갑자기 조선시대 고려, 로마제국, 에도, 이집트등등 예전 시대였을때 외계인이 떨어지면 어떻게될지 궁금해지네요
그러게요
그냥 단순히 아동 만화가인 줄 알았는데 수 많은 만화들의 철학적 물음에 기반이 되어준 천재셨네...
이상한게 왜 만화는 예술 매체로 인정받고, 날것의 사상은 예술로 인정받기 어려운가? 그건 재미라는 미끼를 던져 주고, 그안에 담긴 사상까지 팔아넘기려는 일종의 끼워팔기 전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약에 저걸 만화로 풀어내지 않고 사상으로 풀어냈다면 중2병 취급받았을테죠. 자신들을 세뇌를 해야 예술로 인정해주는 무서운 사회...
소이야기는 공감이 안감. 저건 식인이 문제가 아님. 대화가 통하는데 잡아먹는다는게 소름끼침. 내가 회를 뜨는데 물고기가 사람말로 비명을 지르면서 빨리 죽여달라고 하면 그거 계속 회뜰수 있겠음? 소가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데 사람을 먹는다고 하면 말그대로 몬스터고 미노타우르스지.
이거지....
예.. 초장만 있으면..
1~2세기 전만 해도 전세계 인간들은 똑같이 생긴 인간에게 단지 "피부색"이 다르단 이유로 가축 취급을 했음 심지어 피부색이 같아도 노비 문서만 있다면 가축 취급을 했음
동족을 잡아먹진 않았지만 말이통한단 이유로 안잡아 먹을거라는 생각을 하는건 지금 세상에 님이 정말 잘 적응하고있고 공감능력이 좋아서 오히려 공감을 못하는거뿐일듯
말이통해도 생김이 완전다르다면 인간은 충분히 잔인해질수있음 더군다나 문명이 10세기 이전 수준의 인간 문화라면 ( 실제로 조선에 기근이 들었을때 식인이 있었다는 기록이있고 킹덤도 여기서 소재를 딴거죠)
@@iml3075 기근 얘기는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자식들 바꿔서 솥에 넣고 삶아먹는데 그게 평시에 일어나는일은 아니잖아요. 평시에 그런일이 일어나면 노동력착취가 될까요? 대화가 통하면 노동력을 착취하는쪽으로 발달할테고 일도 하다가 나중에 잡아먹힌다는 상황이면 그냥 일을 안하죠.
음식으로 인식이 오랬동안 박히면 충분히 가능함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충격적인 리뷰는 처음봤다...... 후지오가 이런 심오한 가치관을 지닌 작가였다니... 와오... 신세계를 열어버린듯한 느낌이에요...;;;
사소한 에피소드로 공포라고 어그로끄는 영상들 말도 후지코 작가의 진짜 작품성 좋은 안 알려진 만화 소개해 줘서 좋다
멀리 갈 것 없이 도라에몽 몇 편만 봐도 후지오 성격 옅볼수있음ㅋㅋㅋ
ㄹㅇㅋㅋ
노진구....
도라에몽에는 기존 가치관을 깨는 에피소드만 있는게 아니라서... 도라에몽 몇편을 봐도 이 영상에서 말하고 싶은 후지오 작가의 성격은 알 수가 없었던거 같아요. 퉁퉁이가 노래를 하고, 비실이가 남을 속이고, 뭐 등등 그냥 데일리한 상황에 신기한 방법들로 하루를 보내는 그런 에피소드 들이 대부분인걸요. 물론 이 영상처럼 기존 가치관을 깨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겠지만... 도라에몽이란 케릭터와 세계관을 보며 이 영상에서 말하는 후지오 작가의 성격을 엿보는 것 마저도 좀 힘든거 같습니다. 아 도라에몽의 매니아 분들이라면 잘 알것 같네요.
이 영상을 보고 나서 후지오 작가에 대해 좀 크게 놀랐던 저로써는, 도라에몽도 나름 많이 봤는데 전혀 그 성격을 엿본적이 없어서 댓글에 공감이 좀 안되네요.
제가 어디서 놓쳤는지 알고싶습니다. 도라에몽 몇편으로 알아보는 통찰력. 대단하시네요. 설명 가능하시면 대댓이라도 좋으니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렸을 때 독재자 스위치 봤을 때 받았던 그 얼얼한 기분 못 잊음 ㅋㅋ
맞음 어렸을때도 밝다고는 못느꼈었음
0:17 도라에몽... 나 무서워
와... 괜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아니네요 유명한 이유를 이 영상으로 알아갑니다 대단한 철학과 사고를 가지신 분...
할 수 없는 > 할 수밖에 없는 문맥상 이게 맞는거 같아서요
@@user-bv9ve4if1u 맞네요ㄱㅅㄱㅅ 애초에 '괜히'랑 '할 수 밖에 없는' 을 같이 쓴 것도 이상했네요 급하게 할 수 있는 말 다 넣어 감상평 남겨서 그런가봐요 ㅎ
마지막이 제일 소름돋았어요.완벽하게 교화되고 살인을 각오한순간에 다시 돌아와버리다니
시청자님이 보신 그 소름돋는 점 때문에
후지모토 선생님은 제가 만화가 중 제일 존경하는 분 원탑입니다
이거 근데 오 헨리 단편에 나오는 그거 생각나는데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감옥 들어갈라고 별의별 짓거리 다하다가 못들어가는데 마지막에 생각을 바꾸고 열심히 살려는순간
그냥 허접한 이유로 감옥들어가는거 ㅋ
6:32 구출되자마자 바로 복수하네ㄷㄷ
확실히 식욕과 성욕 이야기는 중간까지는 굉장히 감명깊다고 봅니다
생명존중 이야기는 애초에 그런 마인드가 없었다면 과연 인간이라는 존재가 서로를 안잡아먹고 식량문제를 해결했을까 라고 생각하니 힘들거같군요
진화적으로 동족포식은 생존에 불리함
바이러스라는건 같은 종끼리만 퍼지는게 일반적이라 식인을 한다면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엄청 취약해질거임
그래서 결국 사람고기가 맛있는 사람들은 병에 걸려 죽고 사람고기가 맛없다고 느끼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만 남았을거임
철학 아니었어도 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우리 세계에도 포르노를
와...이분이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다니.....소설로 저런 주제 다뤘으면...노벨문학상 받았을듯...
식욕성욕 바뀐세상 막컷보니 식당이랑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다니는거 보니 다시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간걸 암시하네 진짜 천재다 도라에몽 작가 ㄷ
야 이거 너무 마음에 든다 알고리즘이 한건 했네
너도 알고리즘이구나
후지오 작가님이 그만큼 철학적이시다는거지
ㅇㄴㅋㅋㅋㅋ 이거 왜 자꾸 그림이 안맞나 했더니 일본만화라서 그림이 반대로 되어있었구나 ㅋㅋㅋ
미노타우르스와 인간이 지성이 있어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시선도 있지 않을까요?
지구의 인간과 소는 서로 대화가 불가능하고, 지성이 있는 소와 대화가 가능하다면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가 다른 시선을 받을 수도 있지 않나요
만약 지구의 소가 지성이 있다면 우린 그들을 가축으로 삼을수 있을지도 궁금한 상황이네요
약육강식에 의해 소를 가축화할수는 있는상황
하지만 지성이 있고 매번 도축할때마다 매번 인간으, 언어로 호소한다면...
우린 그들을 이렇게 아무런 죄책감 없이 먹을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beraerkkk 그러면 못 먹겠죠...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는 다른 종족을 인정안하지 않나ㅋㅋ 폭력 그 자체
ㄹㅈㄷ
같은 인간끼리도 지금도 피부색 차이로 싸우는데
아에 다른 생김새? ㄹㅇ 멸종시켰지 ㅋㅋㅋ
저는 이런 영상을 보고 청자 분들께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작가를 무작정 찬양할까봐 두렵습니다. 세가지 사례 모두 논리적인 결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자잘한 결함이 많지많요. 물론 작가의 의도는 문화 상대주의 등 인간의 이중적인 잣대에 관한 고찰을 독자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겠으나
비판적인 사고가 결여된 청자분들께서는 인간을 위 영상에서 표현한 방식대로 수용해 버리진 않을 지 걱정이 됩니다.
인간은 하나의 단어로 정의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본능이라는 것도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화를 거듭합니다. 생존이 위협받던 시대에는 성욕이 자손의 배양을, 식욕이 생존을 위한 행위를 주목적으로 한다면 현대에 들어서는 성욕은 쾌락적인 면이 식욕은 미식의 면이 부각됩니다. 또 외부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본 욕구가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인간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행위는 확률상의 분포로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x, 정리o) 인간의 행위의 원인이 되는 일은 많다만 편향되지 않은 많은 집단이 유사한 분포를 보인다면 그것이 인간의 행위를 규정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세번째 사례에서 성욕과 식욕에 관한 보편적인 생각은 성욕을 감추는 경향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제 생각은 성욕을 감추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 시청을 통한 뇌성장에 과한 도파민 분비, 유전자에 내재된 사회적인 인식 등등) 보편적이기에 그것이 지금 시대가 규명한 인간이지 않느냐는 겁니다.
2-3 문단에 걸쳐 인간의 정의에 관한 논의를 한 이유는 청자 분들께서는 1문단에서 말한 비판적인 사고를 하시라는 겁니다. 인간은 하나로 정의 할 수 없고 그 행위에는 다양한 생각이 존재합니다. 이 작가의 의도를 알아차리셨다면 그것 역시 하나의 관점으로 받아 들이시고 스스로 고찰해 보시기를 빕니다. 좋은 영상이니 깊은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성실한 노동자, 성실한 납세자가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죠 우리도.
그렇지 않으면 미친사람 취급 받겠죠.
와..모든 파트,특히 유혈귀 파트에서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 좋은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철학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나도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당...
되게 심오하다 아주 옛적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셨다는게 대단하시네 .. 그런 도라에몽을 내가 어렸을적 봤다는게 신기하네
제가 후지코 F. 후지오의 기괴한 단편집을 처음 읽어본게 한 40년전이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만에 다 정독 했습니다. 여기 소개 된 작품이외에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고 작품의 깊이가 보통이 아닙니다. 안 보신분은 정말 인생 손해보고 계십니다.
춘추가..
좋은 고기가 되기 위해 자기를 갈고닦는 인간들을 보니까 좋은 노동력이 되기 위해 스펙을 쌓으며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을 멸시하는 풍조가 떠오르네요.
생계를 위한 노력은 당연한 거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방향으로 살려고 애쓰기보다 자기 자신을 살아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좋은 작품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17많은 소들의 혀를 즐겁게 해주겠지
워낙 빠르게 말하다보니깐 자기도 헷갈렸나봄ㅋㅋㅋ
@??? 그렇네
@??? 여자가 주인공을 자신과 같은 인종이라 생각했는데 주인공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 다른 고귀한 종족으로 인식하게돼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소들도 주인공에게 귀한 대접을 해주죠
ㅗㅜㅑ
ㅗㅜㅑ?
진짜 이번영상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게 후지코.F.후지오 작가님의 이런 만화들이 있었던걸 알고 보기도 했었지만 느낀점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려 하면 머리에서 맴돌기만 했는데 마리갤님이 정리하고나니 한 방에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생각할게 많은 주제들을 다루면서 쉽게 정리해주는 유튜브를 찾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자주 올 거 같네요. 구독하겠습니다^^
ㄹㅇ입니다
하긴 이런 가치관을 상상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철학의 의미가 있다고는 봅니다.. 뭐다 나름이 있고 어캐 보는 관점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진짜 두번째에서 소름돋은 건
주인공이 접시에 놓인 미노아한테 막 내리라고 소리치고 총들고 막 이랬는데도 은류들은 아무 무시했다.
그렇게 무시할 수 있나? 란 생각을 들었는데 만약은류가 와서 우리가 고기 먹고 요리하는걸 멈추라고 해도 안멈출거잖아
다른 건 그렇구나 했는데...
이게 ㄹㅇ소름
총이 뭔지 모르는거 일수도
13:20 저 커플 ㅗㅜㅑ...
@@unixuni ㅇㅎ!
199번째 좋아요 아깝다.....
@@unixuni ㅋㅋㅋㅋ 와
@@unixuni ㅇㅎ!
너무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들을 담고있어 치부를 들킨것만 같은 거부감이드네요..ㅋㅋㅋ 좋은 영상 잘봤습니바
추천 동영상에 뜨길래 영상들 몇개 보다보니 말도 잘하시고 해석도 명쾌하게 너무 잘 해주셔서 구독박았습니다.
캐피탈리즘 호나 희키, 스탠리 등등 영상주제 대부분도 한번씩 본적 있던것들이라 취향에도 잘 맞더라구요.
대사 읽으시는 속도가 빠른 감이 있긴한데 못따라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진짜 취향에 맞는 채널을 본건 처음입니다. 재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가 양반이 말을 기똥차게 잘하네
소피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minorreview 아이 고정까지 주시다니...압도적 감사 덕분에 DHMIS에서 못나오고 있습니다
@@tgost8554 고정 취★소
@@2828jang ㄹㅇㅋㅋ
@@minorreview 소피스트ㅋㅋ
식욕과 성욕에 대한 관념이 뒤바뀐다는 만화 내용을 40년전 학교 친구로 부터 듣고 얘기가 충격적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바로 이 사람의 작품이군요, 감사합니다.
WOW !! 정말 축하해요 !! 531명이던가 ? 한달전?? 그때 시청했는데 벌써 4만 ... 이 속도라면 수개월후 30만을 넘볼듯 카광이 우스워질 속도네요
카광?
왜 카광
@@Thenewrules-z3q 카광 인터뷰 검색ㄱ
@@Thenewrules-z3q 카광이랑 아는 사이임
굉장히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고, 철학적 사고를 가진 작가가 만드는 작품은 확실히 다방면의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이야기 모두 상식과 비상식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세부적인 주제 의식은 약간씩 다르지만요.
두 번째 이야기와 관련하여, 종의 번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식인과 식용 가축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포식자와 피식자의 공생이라는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단일 생물체의 궁극적 목표가 종의 보존이라는 걸 전제하고, 종은 가장 생존에 유리한 개체로 진화한다는 진화론의 기본 틀에서 보면, 인간에게 길들여진 모든 것들(작물을 포함하여)은 인간에 의해 종이 보존되고 융성해지고 있습니다. 야생 바나나는 작물 바나나로 진화하면서 더 맛있어지고 그럼으로써 인간에 의해 아주 안정적인 개체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부여받으면서 살아남습니다. 야생 늑대가 개로 진화하면서 인간에 의해 종의 보존을 약속 받으며 점점 더 충성스러워지고 귀여워지며 야생성이 줄어듭니다. 우리는 이걸 비윤리적이라고 보질 않아요. 식용 가축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체로서의 소는 죽지만 소의 종으로 보면 가장 강대한 종인 인류와 운명 공동체를 맺고 종의 번성을 약속받은 것이죠.
저 행성의 인류는 맛있어지는 것으로써 소들에게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소는 인류에게 종의 번성을 도와주는 구조입니다. 실제 우리 세계의 인류와 소의 관계와 다르지가 않죠. 그런 시스템 속에서 주인공이 시스템을 깰 수가 없습니다. 저 행성의 상식에 대한 몰이해를 동반했기 때문이죠.
다만, 그렇다고 100% 우리와 소의 관계와 닮은 세상인가하면 그건 아닙니다. 저 행성의 인류의 지적능력을 우리의 지적 능력과 똑같은 수준으로 설정했습니다. 지적능력이 현저히 차이나는 우리 세계의 인류-소의 관계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지요. 아마 혐오감과 거부감은 여기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제가 말한 부분이 완전히 합리화되진 않습니다. 포식자와 가축으로서의 피식자의 관계가 일치하진 않으니까요.
처음 딱 고대 그리스의 복식, 건축양식을 보고, 인류가 식용이라는 설정을 보자마자 바로 미노타우르스에서 모티브를 땄구나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 작가들도 맨날 싸움질하는 만화 그리지말고 철학적 주제를 가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비틀어서 또다른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사실 비슷한 주제의 이야기는 흔하긴 합니다. 그만큼 좋은 주제라는 것이죠. 혹성탈출, 김진수 작가의 알파 등 세부적인 설정을 얼만든지 비틀어서 또다른 주제의식을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생명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하는 이유는 자기자신의 생명을 존중받고 싶기 때문 아닐까?
와. 저거 연재한 당시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일 거 같은데 상당히 철학적이네요. 지금에 와서야 이해될 거 같은 내용일 거 같은데 상당히 시대를 앞선 작품이라 '천재란 존재가 이런 거구나'하는 느낌을 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보고 흥미로워서 작가의 단편선을 몇개 찾아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SF, 입장의 반전 혹은 관점의 반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재미있는 내용들
형님 죄송한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ㅜ 넘 보고싶네요
창의력 하난 끝내주는시는 분이네요.
철학적인거같으면서도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은듯 하네요
이렇게 심오깊은 여러 이야기들을 들으니 기분이 ㅈ 같다가도, 이런 생각을 할수있다라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 오래오래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에는 사회적으로 이득이되는 성욕을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성욕을 해소하고 있을때에는 외부의 공격에 취약해지기 쉬우며 그 공격을 받지 않기위해 숨어다니며 행하다 부끄럽다 라는 감정? 느낌 이런것이 생겨난게 아닌가,
결국 먹이사슬에서 살아남다 생긴 자연스러운것이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우리와 성립이 불가능 하다고 봄. 우리가 소와 말이 통하지도 않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는데 어떻게 저 행성의 소들과 인간을 같은 존재로 여길 수 있는지 모르겠음
이야기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삼 인간의 이기성 존재이유 요런거
두번째 이야기와 지구의 인류 사이의 차이라면 가축과 먹는자 사이에 서로 소통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차이가 가장 크다고생각함..
만약 저 이야기속 인류가 지구의 소처럼 소통도 불가능하고 서로 제대로된 교류가 불가능할정도로 지능도 없다면 그나마 좀 덜 불쾌했을거같음..
저 이야기속의 포식자는 가축과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하며 교류까지 하면서 먹는다는거니까요..
진짜 역겹다 라고 생각되는건 자신들과 말이 통하며, 자의식이 있는 지성체들을 잡아먹는게 진짜 역겨운것.
이거다
미쳤다 진짜 천재 작가네
9:07 억ㅋㅋㅋㅋ 저거 작년 중1 사회 교과서에 나온건뎈ㅋㅋㅋ
실례지만 프사 출처가 어딘지 알수있을까요?
구글에 박나나라고 검색하믄서 서핑하다 찾았어요
뭐징??? 밥먹으면서 아무거나 막 클릭해서 듣고있는데 이거 들으면서 1.5배재생인줄 앎 ㅋㅋㅋㅋㅋㅋ 뭐지 왜케 빠른거같냐
이 영상 보니까 먹방 유튜버가 생각나요
개인적으로 먹방 유튜버 보면 신기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식욕이 일이 되면 엄청 곤란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혹은 아무렇지 않은듯) 자신의 먹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올리잖아요.
전 가족 제외 다른 사람이랑 같이 먹을 때도 긴장(?)을 좀 하는데
먹방 찍는 분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AV배우도 신기하구요
와 해석 정말 좋네요..
그냥 대충 어그로 끄는건줄 알았는데 정말 작가의 생각 메세지를 쉽고 잘 해석해주시네요 잘들었습니다
가장 마이너한 소재로 가장 보편적인 성찰을 하는 최고의 유투버 응원합니다.
후지코 작가님이 이렇게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는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심오한거는 처음이네요.? 마지막은 나도
설득 당한느낌이네요
깊은 시선의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훨신 철학적인 작가님이었구나... 문명의 허무함을 다룬게 너무 마음에든다...
도라에몽부터 시작해서 관통하는 주제가 이 작가는 내로남불인 거 같음.....
만화소개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고의 접근이 돋보입니다
이분은 진짜 크게 될 분이다
이거 처음 봤는데, 나는 중학생때 이 생각을 심도 있게 혼자 생각해 봤고, 글을 썼는데 100장 정도로 요약할수 있었다. 1. 도덕이란 그 사회조직이 생존하고 이익이 되게하기 위한 경험의 규칙인 것이다. 2.양심은 사회조직의 세뇌에 의한 개인의 조건반사이다. 이것은 쾌감을 받도록 훈련된다. 3.순수한 본능은 개인의 생존을 이롭게하는 것으로 쾌락이 주어진다. 두개의 쾌락은 언제나 경쟁하며, 매우 다양한 스팩트럼으로 나타난다. 결론이다. ※이타심은 결국 사회의 이기심이다.
인류가 본능적으로 식인을 꺼려하는 건 존재가치의 격하라는 사회적,문화적 이유보다는 식인을 함으로써 쉽게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특징에 의해서 집단에게 바로 큰 타격이 가해지는게 식인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인을 꺼려하는 유전자가 더 많이 남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인보다 식인을 더 꺼려하는 겁니다..생존과 직결된 문제들은 인간이라 하더라도 철학적인 요소들보다 현실적인 부분들을 더 따져요
하트가 없는건 수정했기때문이겠죠
식인은 님말대로 동족상잔이고 인간만 금기시하는게 아니라는 측면에서 철학이라는 사상적 풀이보다 현실적이고 자연섭리쪽으로 풀이하는 게 맞을듯 싶긴해요
@@huu7172전혀 현실적이지도 자연적이지도 않는데 무슨말씀이신지ㅋㅋㅋㅋㅋ 오히려 철학이라고 받아들이려해도 단순하고 빈약한 설정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데..
모든 에피소드의 배경설정이 빈약한거보면 전문성이 매우 결여되어있고 성의조차 없어보임
작가의 의도는 알겠으나 현실성이 결여되면 풍자조차 미치지못함
인간의 욕망, 가치관, 문화등을 풍자한다면
저런 부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 없이 구구절절 대사따위 치우고 짧은 컷으로 했어야 설득력이 생김
애초에 인간이 왜 인간인지를 좀더 심도있게 그렸다면 이런 말도 덜나왔을듯
저 작품들 자체가 그냥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회랑 달라서 너무좋다. 그냥 이 느낌이 좋은거임 늘 보던것이아닌 새롭고 즐거운것, 그냥 내가 좋아하는게 이런 부류구나- 싶음
ㅋㅋㅋ오늘 처음 접하고 정주행하면서 코멘트 다는데 실시간 하트 달리네요 ㅋㅋㅋㅋㅋㅋ
어른들이 책을 봐야지 만화를보냐고 핀잔을 주곤한다
만화도 엄연한 작가들의 예술작품이다
거기에 녹아있는 지식과 지혜는 우리가 책으로 얻는것보다 더 잘받아들인다
마지막 이야기에서 도시락을 크게 외치는걸보나 주인공은 다시 원래세계로 돌아왔는데 그걸 모르는걸 보니 모든건 주인공의 망상이고 이것은 살인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생각을 대변하는 만화라고 해석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식욕과 성욕에 대한건 확실히 생각해볼점이 있네요...한국은 그야말로 식욕엔 과하게 집착하면서 성욕은 ㄹㅇ 터부시하는게 전통이니
굉장히 철학적이고 심오한 주제를 다룬 훌륭한 만화를 깊은 통찰력으로 잘 설명해낸 훌륭한 영상이네요
마지막 단편 마지막 부분에 아내가 주인공한테 도시락 들고가라는거 소름돋는다 ㄷㄷ
? 이해 안됨
@@s.s3906 이세계에선 식욕 =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본능 이라 볼 수 있는데
저렇게 아내가 도시락 챙겨가라고 외치는 행위를 보면 다시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왔음을 유추할 수 있음.
식인이 왜 터부냐면
식인을 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인간을 보는게 아니라
음식으로 보기 때문임
더 이상 인간이 아님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만화를 그리시는 분이시죠
도덕과 철학 이런 것들은 왜 항상 보게되며 즐거운 주제일까
처음엔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굉장히 철학적인 작품들이었군요
왠만해선 댓글 안다는데 진짜 재미있다
이야... "우린 먹이와 살곳을 주고 학대하지 않는다" 우린 먹이와 비좁은 살곳 학대도 하는데...
학대 안합니다. 요즘 목장들도 소와 돼지들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 추세죠.
@@은사수 저 만화가 나온 년도를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훨씬 낙후된 환경에서 가축들을 키웠을테니까 이 댓글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딴 프사들고 생각있는 척 하고 싶냐
왜 뒤지게 싸우는거지??
@어아니 누가봐도 뒤지게 싸우는걸로 보이는데
세상은 이성으로만 살아갈 수 없고 감성으로 살아갈 수가 없다
2:37, 2:42 로써(x) 로서(ㅇ) 입니다!
로서:신분,자격 (인간으로서,팬으로서,유저로서,학생으로서,자녀로서)
로써:방법,수단 (함으로써,봄으로써,됨으로써,먹음으로써,보냄으로써)
대상이 누군지,어떤 존재인지 말할 때는 로서를 씁니다.
로서/로써는 원칙만 알면 엄청 구분하기 쉬워요 ㅎㅎ
여튼 그것과는 별개로 영상에서 말하는 주제는 정말 좋네요.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드려요 : )
도라에몽 작가님에게 이런 단편들이 있었군요
좋은 작품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다음이 기대되는군..
썸네일보고 나가이 고 인줄알고 별생각없이 보려고했는데 도라에몽작가 ㄷㄷ..충격적이네
사실 성욕과 식욕의 대한 이야기는 그거에 대해 반박이 가능하다 식욕과 성욕은 근본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또는 종속을 이어나가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우리는 왜 성욕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식욕은 그러지 않는가 그것은 성욕은 성관계를 가질때 서로의 알몸을 공유할때 느껴지는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일 것이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이란 감정이 궁극적으로 성욕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다르다고 반박이 가능하고 식욕은 그거와 별계로 입에 음식만 집어 넣으면 되므로 상대적으로 그 행위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왜 생명을 중시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도 반박이 가능하다 그건 관계에 있는데 고양이든 강아지든 소든 벌래든 뭐든다 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사람이라면 친구랑 가족이 있기 마련인데 살해를 당하는 쪽이 관계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관계가 있다면 그 살해당한 생명에 관련되어 있는 생명체가 자연스럽게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감정이든 종족존속이든 어떤방향으로든 피해가 생긴다
이 작품에선 말씀하신걸 넘어선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알몸을 보여주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라고 하셨는데 작품에서는 책에 알몸사진이 나와도 전혀 수치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인간 기준으로 설명하면 반박이 가능하지만 작품에서 묻고 싶은 말은 '만약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인가?'입니다. 동물들 중에서는 구애를 위해 대놓고 성기를 드러내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수치심이라는 것을 느낄까요? 인간의 기준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중시해야하는 것은 관계에서 피해를 입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모든 생명은 서로 먹고 먹히며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럼 지금까지 모든 생명은 생명을 중시하지 않은걸까요? 육식동물의 입장에선 초식동물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면 자기 가족에게 피해가 갑니다. 그들도 생명을 중시해야 하나요? 애초에 생명을 중시하는게 무엇이죠?
@@김영범-g7j 극히 일부를 제외한 모든 문화가 성기를 가리고 성 행위를 공개적으로 하는것을 지향하진 않습니다 성행위는 문화마다 차이만 있을 뿐 폐쇄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현재의 70억 인구 모두 이러한 경향을 띄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이유야 인간의 유독 긴 성관계 시간과 그로인해 공개된 장소에서의 성관계는 무방비 상태로 외부 노출 시간을 증가시켜 생존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고 개방적으로 성에 접근할 시 성병의 확산을 촉진하는 등 많겠지만 확실한건 성의 폐쇄는 인간의 공통적인 특징 이란겁니다. 식욕과 성욕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 욕구로 분류 했다는 공통분모를 가질 뿐 나머지는 죄 다릅니다.
@@김영범-g7j 또한 생명을 중시하는것을 법으로 도덕적으로 정한것은 인간의 공동체 생활과 사회 유지를 위해섭니다. 식용과 연구용으로는 동물을 사용하는것은 합법이지만 동물을 즐거움을 위해 학대하는 것은 사회적약자에게로 폭력과 차별을 유발 하고 인간사회에 악 영향을 미치는 것과 연관되기에 금하며 벌하는 것입니다.
식욕은 생존을 위한 필수이지만.
번식 행위는 부가적인 하나의 선택입니다.
그걸 조절할수 있기에 지성이 있다는 표현을 쓸수 있는거고요
관점을 전환해보게 하네요 좋은 만화소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후지오 작가는 인간찬가가 아닌 인간비관의 시점으로 작품을 써내려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인간의 본질과 인간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가지게 되죠
그러면서 인간이 인간다울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좀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솔직하게 인간을 객관화해서 분석하고 문제점을 꼬집되, 인간이 발전 가능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다를 반어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나 첨 봤을때 분명 2천명 이었는데 벌써 이렇게 크다니.... 진짜 사랑해 형
생명의 존중은 간단하게 반박할수있지않나 내가 살고싶고 내 생명을 존중받고 싶으니까 생명을 존중하는게 필요한거지
결국 고기맛있게구워드시잖아요?
@@Marveling 고기를 먹는것도 내 생명의 존속에 의해 필요로 하는거잖아요 고기를 먹는다고 다른 사람의 권리와 영역을 침범 하는 것도 아니고
작가님 그림체 겁나 귀여운데 '저 그림으로 저 스토리??' 여서 더 소름..
저 별에 인간이 말도못하고 사족보행에 문화라는게 없었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아마.. 지구도 소들이 말도하고 이족보행이었으면 못잡아먹을껍니다.
역시 마이너 하지만 꿀잼만화는 다알고 있으시군요 못봤던 단편도 있어서 더 재밌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읍니다^^
동물이 진화하여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지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여 생존권을 보장해달라한다면 인간은 반박할 수 없기에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혈귀는 마지막에 흡혈귀가 되서 빛나고 있는 밤을 다같이 달리는게 참 인상적이였는데 여기 나오니 반갑네요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사회가 부드럽게 돌아가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지. 서로 맘대로 죽여대면 죽는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숨어살고 결국 사회가 아니라 원시 수렵채집 문화로 돌아가게 될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