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시 감상 / 두보, 몽이백 기이 / 안병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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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жов 2024
  • 두보가 꿈에서 처음으로 이백을 만나고
    며칠 후 삼일 연속 꿈에서 다시 이백을 만나고
    그의 불안한 모습을 동정하고 위로하는 시를 지음

КОМЕНТАРІ • 2

  • @한동석-e3f
    @한동석-e3f 3 місяці тому

    미리 읽어본 백화문 해석과 비교하면, 오늘 교수님의 강의는 매우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새긴 후 교수님 장법을 좇아 시를읽다보면 문득 시인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81748
    @81748 3 місяці тому +1

    시를 며칠 연작의 시간대 순으로 읽으니 참 재미 있습니다. 이백은 성격대로 연통이나 넣어줄까 하다 다 잊고 사람들과 어울려 연일 뒷풀이? 술 한잔 하고 있었겠지요. 두보는 후세에 시성과 시선으로 불릴것이나 계속 고될 것을 얼핏 예견도 했고, 이백이 풀려난 줄은 정말 그렇게 꿈에도 몰랐는지? 라기엔 오히려 뭔가 직감으로 자꾸 그를 떠올리던 것처럼... 뭔가 아주 어렴풋이 흘러가는 운명을 느끼고 있는 시 같습니다. 이백은 술 한잔 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런 서정적인 두보도 말년엔 좀 소탈해지며 에이 술이나 한잔하자 그렇게...이백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