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야근아닌?야근?을 하다가, 그냥 집에 돌아가기 뭣해서 쬐금 길을 걷다가 걸으면서 찍은 영상을 올리다가, 그냥저냥 끄적이다가 이제 자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기분이 아니라, 그냥 여느 때처럼 회식한 금요일의 기분이었지만 이런 크리스마스도 나쁘진 않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 수 없는 힘이, 우리 주변에서 마구마구 우리를 뒤흔드는 날이었네요. 그래서 평범하고 아무렇지 않고, 크리스마스같은 기분으로 지내지 않았다고 해도 그 평범함과 아무렇지 않음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리저리 이끌려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끼시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별하다는 건 엄청 거창한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믿고 있어요. 아주 사소한 다름이라도, 그것을 천천히 오랫동안 음미해본다면, 그 작은 차이도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해요. 그런 특별한 시간이 쌓여서 특별한 인생이 되는 걸 테구요. 저는 못된 성격이라 남들이 행복하다고 할 때, 그 속에 숨겨진 아픔이나 쓸쓸함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남들처럼, 남들만큼 행복할 자신이 없어서 도피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남들이 행복하다고 하는 것만큼, 저는 그 속에서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든요. 그런 인생도 뭐. 어때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라는 드라마 제목도 있는 걸요.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지만, 그 속에서도, 남은 부스러기 같은 반짝임을 발견하면서 감동할 수 있는, 그런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미 님의 반짝이는 덧글을 발견했으니! 성공!
![[4K HDR] 평화로운 여의도의 밤. | A peaceful night in Yeouido, Seoul, South Korea.](http://i.ytimg.com/vi/kNLlPHR_E2E/mqdefault.jpg)
![[4K HDR] 평화로운 여의도의 밤. | A peaceful night in Yeouido, Seoul, South Korea.](/img/tr.png)
Very nice video that I like ! Thank you for sharing . Happy week to you !
Wonderful night walk at this vibrant city
There is really cool lightning solution, thanks for sharing!
Enjoy walking at 08.10 pm have beautiful light. Modern elegan vibes ❤️🥰👌🙏🏻Thank you so much dear friend 19:28
크리스 마스 기분은 안나지만 아름다운 영상을 보니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고
외출한 기분도 들면서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감기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
크리스마스에 야근아닌?야근?을 하다가,
그냥 집에 돌아가기 뭣해서
쬐금 길을 걷다가
걸으면서 찍은 영상을 올리다가,
그냥저냥 끄적이다가
이제 자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기분이 아니라,
그냥 여느 때처럼 회식한 금요일의 기분이었지만
이런 크리스마스도 나쁘진 않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 수 없는 힘이,
우리 주변에서 마구마구 우리를 뒤흔드는
날이었네요.
그래서 평범하고 아무렇지 않고,
크리스마스같은 기분으로 지내지 않았다고 해도
그 평범함과 아무렇지 않음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리저리 이끌려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끼시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별하다는 건 엄청 거창한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믿고 있어요.
아주 사소한 다름이라도,
그것을 천천히 오랫동안 음미해본다면,
그 작은 차이도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해요.
그런 특별한 시간이 쌓여서
특별한 인생이 되는 걸 테구요.
저는 못된 성격이라
남들이 행복하다고 할 때,
그 속에 숨겨진 아픔이나 쓸쓸함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남들처럼, 남들만큼 행복할 자신이 없어서
도피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남들이 행복하다고 하는 것만큼,
저는 그 속에서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든요.
그런 인생도 뭐. 어때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라는 드라마 제목도 있는 걸요.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지만,
그 속에서도, 남은 부스러기 같은 반짝임을 발견하면서 감동할 수 있는,
그런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미 님의 반짝이는 덧글을 발견했으니!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