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우울증 약도 소용없는 나에게, 우울할때 듣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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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 сер 2024
  • 00:00 이소라 - 바람이 분다
    03:52 폴킴 - 오래전 그날
    08:59 지오디 - 길
    12:43 로이킴 - 살아가는거야
    16:28 브라운아이드소울 - 시계
    21:33 백예린 - 한계
    25:18 이소라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29:28 박효신 - 야생화
    34:38 김광석 - 그날들
    40:00 폴킴 - 느낌
    44:26 옥상달빛 - 달리기
    47:23 우효 - 민들레
    51:36 이적 - 같이 걸을까
    54:46 김필 - 기댈 곳
    59:39 윤종신 - 나이
    01:04:36 곽진언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01:09:10 임재범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해당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we don't generate revenues from this video)
    ✔ 모든 저작권은 원곡자에 있음을 알립니다 (please note that all copyrights belong to the original creator)
    #우울할때 #우울할때듣는노래 #힘들때 #힘들때듣는노래

КОМЕНТАРІ • 590

  • @10th_of_october
    @10th_of_october  11 місяців тому +82

    00:00 이소라 - 바람이 분다
    03:52 폴킴 - 오래전 그날
    08:59 지오디 - 길
    12:43 로이킴 - 살아가는거야
    16:28 브라운아이드소울 - 시계
    21:33 백예린 - 한계
    25:18 이소라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29:28 박효신 - 야생화
    34:38 김광석 - 그날들
    40:00 폴킴 - 느낌
    44:26 옥상달빛 - 달리기
    47:23 우효 - 민들레
    51:36 이적 - 같이 걸을까
    54:46 김필 - 기댈 곳
    59:39 윤종신 - 나이
    01:04:36 곽진언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01:09:10 임재범 -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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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할때 #우울할때듣는노래 #힘들때 #힘들때듣는노래

  • @user-co3lw7uc3q
    @user-co3lw7uc3q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70

    우울증으로 병원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겪었던 많은 상처들을 무시한 채 살아왔고 최근에 내 상처들을 마주할 시기가 되었고 용기내어 병원을 갔습니다 그 모든 잊었던 기억이 떠올라 내 마음을 갉아먹고 내 주변 사람들을 집어 삼킬거같아 다 포기하고 떠날까 생각했습니다. 제 20년지기 친구놈이 절 멱살잡고 살게하기위해서 무슨짓을 다하더군여 그냥 하소연할곳이 없어 여기 댓글에 남깁니다 저 같은 상처와 어둠속에 사는 분들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많은 위로와 위안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user-jo2gr2gq8e
      @user-jo2gr2gq8e 11 місяців тому +40

      힘내라는 말이 위안이 되지 않겠지만..
      그간 버텨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세요😊

    • @user-rj4lv7qw8j
      @user-rj4lv7qw8j 11 місяців тому +50

      저 병원다니고 약먹으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울함을 내가 겪은 스토리의 문제가 아닌 뇌에 분비되는 호르몬들의 부조화라고 생각하세요... 감기와 다를바없다고 생각하고 이겨내봅시다. 더 즐겁고 행복한일들을 만들어 가는 삶을 살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 @user-co3lw7uc3q
      @user-co3lw7uc3q 11 місяців тому +31

      병원에서도 그냥 감기 같은거라고 쉽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감기정도로 저에겐 가볍지 않아서 좀 별로도라고요 약먹으면서 열심히 이겨내고있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user-mz7yq9sj7b
      @user-mz7yq9sj7b 11 місяців тому +62

      저는 친구도 없어요 😢

    • @cioo9314
      @cioo9314 11 місяців тому +44

      제 아픔이 남에게 전이되는걸 봤을때,
      이 우울증이 견딜수없이 두렵고 내자신이 싫어지고 가고싶어졌어요.그리고 몰려오는 감당안되는 감정과 무기력함은 내가 나를 위해 놔버리고 싶어졌어요.고통스러웠거든요.
      근데 저도 친구가 1년간 끈질기게 대화하고 안부를 물으며 기다려주고 밖으로 이끌어준덕에 살아있습니다,
      그 기간으로 친구도 우울증이 감정전이되어 힘들어했지만 이겨내고 더욱 제 옆에 있어줬습니다.
      "넌 이제 빚이있다. 나랑 평생 같이 놀아줘야한다. 그냥 바라는거없다. 얘기만 해줘라 언제든 들어줄께. 민폐끼쳐도 된다.난 괜찮다 너니까."
      이 말이 절 견디게 해줬고 현재도 이끌어주고있습니다.
      우울증이 기복이 있어 다시 찾아올까봐, 무섭지만..현재 감정에 솔직하게 웃고 울기도하고 잘먹고 운동하며 지내고 있어요.
      나아질꺼란 희망이 생긴게 신기하지만 감사해하고있습니다.
      모두 잘지낼수 있을거라 그토록바라는 무던한 편안한 감정이 나와 함께하는 하루를 보낼수 있을거라 전하고싶어요.

  • @user-by1hn5wf5i
    @user-by1hn5wf5i 9 місяців тому +236

    평생 함께까지는 아니여도 적어도 고등학교시절 내내 함께 할 줄 알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고2때 5월 5일 어린이날 잠시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다음 날 5월 6일에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학교 끝나기 전에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실감이 나지 않았으나 친구 한명이 흐느끼는 소리에 그제야 아 싶었어요.
    선생님은 장례식장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같이 갈 학생들이 있냐 물었고 저 역시 부모님에게 허락을 맡고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내내 눈물 한방울 나오지 않고 무덤덤하기만 했습니다. 장소에 도착하고 1층에 바로 로비쪽에 모니터에 오늘 장례식을 치룬 이들 이름과 나이가 적혀있더라고요. 다들 60~80대 분이신데 제 친구만 10대였습니다.
    그때부터 속이 울렁거리는 기분이었고, 기어코 대성통곡하는 친구의 어머니와 애써 울음을 참고 계시는 친구 아버지. 그리고 우리 학교 교복은 불편하다고 맨날 사복을 입던 친구가 아닌,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습의 친구 사진을 보자 그제야 눈물이 터졌습니다.
    정말 잠들기 전까지 계속 울었어요. 뭐가 그리 바빠서. 그것도 하필 어린이날에 사고를 당하고. 뭐가 그렇게.. 오늘따라 그 친구가 참 보고싶습니다.
    야 내가 소설적는게 취미인거랑 내가 적는 소설까지 친구에게 알린건 네가 처음이라고 했잖아. 그 말 듣고 너는 자신은 그림을 그리니 내가 정식 웹소설 작가가 되면 표지나 삽화를 그려주겠다고 그랬지. 대학도 같은 곳 가자고 그랬고. 근데 나 혼자 지금 실기랑 수능까지 준비 하고있다.
    그리고 나 출판 제의 왔어. 작은 출판사긴 하지만 우리 막 걸어다닐 시기부터 존재하고 있던 나름 괜찮은 곳이더라. 별 문제 없으면 이대로 독점 연재로 계약하고 출판하겠지. 내가 정식으로 출판하게 되면 표지 그려준다고 했는데.. 우스개 소리여도 그렇게 약속했는데 네가 없다. 네가 없어....
    거짓말쟁이야, 잘 보고 있어라. 나 망쳐도 포기 안할거니까.

    • @user-wc5xu7pr6u
      @user-wc5xu7pr6u 2 місяці тому +2

      멋지네요.. 이제와서 늦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책이 나왔다면 어떤 책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ㅎㅎ

    • @user-fe8sx9mz2w
      @user-fe8sx9mz2w Місяць тому

      😢

    • @user-uw6cr6uf5q
      @user-uw6cr6uf5q 14 днів тому +1

      다들 힘내서 살아보아요
      나만의 외로움으로
      부터 ~
      저또한 씩씩하게 살아왔지만 갱년기우울증인지
      살아온게 온통
      후회뿐이네요
      혼자 있는 시간
      음악을 들으며
      울고 웃고 그렇게
      치유중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 @user-iq5gk6nl7t
    @user-iq5gk6nl7t 10 місяців тому +371

    우울증이 제일 힘든점은 내가 우울해서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나도 우울해서 위로받고 싶은데 도저히 주변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 @h._.rh25
      @h._.rh25 9 місяців тому +14

      난 그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란 걸 잘 알고 수천 수만번 외쳐도 잘 안 돼요… 계속 위로받길 바라네요

    • @hyekungha2390
      @hyekungha2390 9 місяців тому +12

      우선은 본인이 서야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잠시 접으시고 내면의.나에게 얘기하세요. .잘해왔다고 기특하다고.

    • @user-19n3dkaq10
      @user-19n3dkaq10 9 місяців тому +5

      힘들면 제발 힘들다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러면 진짜 기둥이 되어드릴테니까 제발.. 남 상관쓰지말고 힘들면 힘들다고..

    • @moi4955
      @moi4955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제가 준 상처들로 상대방도 우울하고, 저도 우울하네요..ㅠㅠ
      힘들어요 사는것이ㅠ

    • @user-de2es3mn5s
      @user-de2es3mn5s 6 місяців тому +7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본인을 힘들게 하는건 우울한 감정이 아니라
      우울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목소리에요
      우울해도 괜찮아요 슬퍼해도 괜찮아요 무기력해도 괜찮아요 불안해도 괜찮아요
      감정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어요 그저 바람 불면 날아가는 순수한 에너지에요
      그냥 우울함이 나에게 오면 받아주고 우울해하세요 슬퍼하세요 불안해하세요
      바닥을 주먹으로 치는만큼 내 손이 아프듯이 감정을 밀어내는 만큼 그 감정은 나에게 붙을거에요
      그냥 받아들이고 바람이 불때를 기다리세요
      멀리 날아갈거에요
      괜찮아요
      우울해도 괜찮아요

  • @user-qn2eq5ue4o
    @user-qn2eq5ue4o Місяць тому +40

    저는 고2입니다 저는 초3때 엄마가 돌아가셨고 2달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저희 가족의 여자는 저 혼자입니다 혼자 있을땐 익숙하지만 론가족이 다 모여있으면 속이 울렁거리네요 계속 할머니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꽃다발을 들고 뛰어오시겠다고 약속 했던게 계속 생각나요 저는 초4때 우울증을 진단받았습니다 병원을 다닐까 생각하다가 상담을 하며 기억을 꺼내고 제 이야기를 하는것이 힘들더라고요 현재는 그냥 친구처럼 싸우고 화해하며 지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밝은아이가 되고싶지 않습니다 교회사람들 학교선생님 친구들 모두 저를 보면 항상 밝아서 좋다 미소가 이쁘다 말을 하는데 그 말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어쩔땐 가만히 있고 싶은데 그 사람들이 다가오면 저도 모르게 웃습니다 그것이 너무 싫습니다 죽고 싶지는 않은데 이겨낼 수 있을거 같은데 제 결말이 너무 비참하게 무너질까 무섭네요

    • @xenus76
      @xenus76 Місяць тому +13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중3 아들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를 오늘 면회하면서 그랬습니다. 울어도 되고 울지 않아도 된다고. 그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제 아이는 남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너무나 멋진 미소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제 아이에게 그럽니다. 넌 정말 멋진 미소를 갖고 있다고. 저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 미소의 이면을 알고 있으니까요. 글쓴이께 어떻게 해라, 혹은 힘내라.. 이런 말 하지 않겠습니다. 힘내지 않아도 되는걸 저도 이제는 아니까요. 대신 힘을 조금 빼도, 세월은 흘러 간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물은, 한 가운데 있는 바위도 돌아 나가지만 어설프게 걸려 있는 부러진 나무가지 주위로도 돌아 나가더군요. 흘러갑니다. 흘러갑니다. 버티지 못한다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나무가지는 걸려 있기도 하지만 종종 강물과 함께 흘러가기도 합니다. 그냥 그렇게 두세요. 힘쓰지 말고 흘러가게 두세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잘 하고 계신 겁니다. 칭찬도, 격려도, 걱정도 남이 하는거 무시하시고 흘러가게 두세요. 그것 만으로도 잘 하고 계신 겁니다.

    • @user-jw7rr7nf5s
      @user-jw7rr7nf5s 18 днів тому +1

      안녕~공항장애 28년차 55세 아저씨야~ 나도 불우한 가정이었어. 10살때 엄마가 집을 나갔거든. 뭐 돌아가신거와 비슷하지? 마음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저씨도 어릴적 충격을 이겨내지 못했는지 27살에 공항장애 판정을 받았어. 지금도 완치되지 못하고 약을 계속 먹고 있어. 정말 고통스럽고 죽고 싶을때가 많았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마음을 최대한 편안하게 가져봤더니 지금은 살만 해졌어. 쉽지 않겠지만 학생이 세상에 온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야. 그 이유를 살면서 한번 찾아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자신만 생각해봐. 나의 이유를 찾길 바랄께. 힘내😊😊😊😊😊😊😊

    • @user-kv9lj6gk1m
      @user-kv9lj6gk1m 11 днів тому

      ..........

    • @user-zh5bs8tz3z
      @user-zh5bs8tz3z 5 днів тому +1

      사랑하던 내반쪽 나의 전부인것 같았던
      사랑하던 내 아내 그 이름 박은미
      그사람을 암으로 먼저 보내고
      자식둘을 혼자 키우며 제법 잘 키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어
      그런데 내 가슴속엔 큰 돌덩어리가 앉은것처럼 참 많은것을
      혼자 이겨내려고 감내하려고
      억지로 웃으며 버텨냈는데
      이젠 지쳤어
      우울증 약으로도 되질않아
      보고싶은 마음이 하루종일
      나도 모르게 눈물만 혼자 흘리고 살아
      그런데도 또 살아야하는데
      가끔은 버겁기도해
      누군가 내게 너 참 잘하고있다고
      그런데 난 죽을만큼 힘이들어
      집사람과의 마지막 약속
      아이들 잘 키워 각자의 길을 찾으면
      당신보러 가겠다고 했던 약속
      그 약속때문에
      당신 만나면 나 잘하고 당신한테왔어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어
      지금도 또 혼자 이새벽에
      이글쓰며 또 우네....

  • @user-rv6nz8to1t
    @user-rv6nz8to1t 10 місяців тому +148

    여기 글올리신 모든분들 다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든시간 지혜롭게 이겨내시길

    • @Rain_Tears_
      @Rain_Tears_ Місяць тому +4

      그진심이 하늘끝에 닿아서 온세상에 따뜻한 온기가 펴질길 간절히 바랄게요~❤

  • @user-kn1cz3dq4n
    @user-kn1cz3dq4n 10 місяців тому +67

    남들은 잘만 위로하고 위로 받던데
    왜 나는 그것도 어려워하는걸까
    아무 이유없이 그냥 내 아픔을 도닥여주고 내 편이었으면 좋겠다

    • @jaechoi5081
      @jaechoi5081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나도 그래요..
      누가 나좀 그냥 100프로 알아주고 이해해줄수없는건가 품어줄수없나하고 그랬는데
      오늘 문득 생각난게 나도 누구를 온전히 위로해주는 사람인가 생각해보니까 나는 위로해주는사람도 못되는거같아서.. 내가 문제인가보다.. 건강하지못한가보다.. 생각이 들었네요...

    • @user-nu2mk3fw4m
      @user-nu2mk3fw4m 6 місяців тому +1

      하나님을 믿으세요!! 저는 조현병이였고 주님을 만나 이겨냈습느다 조현병 진단 받고 아 나는 결국 자살하겠구나 생각 핬지만 주님을 만나고 죽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요 우울하지도 않아요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알기때문에여 사이비는 절때 인되시거 교회를 꼭 다니세요!! 교회를 다니시거 있다면 다시한번 기도해보세여 주님이 사랑을 주신다는데 나는 못느낀다 진짜 맞냐 내편이 맞냐 나한테 이렇게 힘들게 하는 이유가 뭐냐!! 진실로 기도 하신다면 알게 될겁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똑같이 받고 계시는 당신이 알길를 원합니다

    • @TKOLLASDLFKASOGAGAGAGAGAGAG
      @TKOLLASDLFKASOGAGAGAGAGAGAG 2 місяці тому +1

      민서야... 원래 자기자신이 가장 어려운 존재야... 칭찬하기도 어렵고... 걱정마.. 너가 그랬듯이 내가 널 사랑하고 보고퍼하고 그러니까... 난 언제나 니편이야..

  • @moon_0917
    @moon_0917 9 місяців тому +62

    숨을 거두어 가주세요.
    타인이든 신이든.. 이제 그만 하고싶습니다
    더이상 상처받기에도 지치고 버겁습니다
    매일매일이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
    내가 살아있는것조차 죄같고 짐짝일 뿐인 나의 삶이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 @user-mb6xv7hh1d
      @user-mb6xv7hh1d 3 місяці тому +3

      안녕하세요 제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 @TKOLLASDLFKASOGAGAGAGAGAGAG
      @TKOLLASDLFKASOGAGAGAGAGAGAG 2 місяці тому

      괜찮아... 숨은 쉬고 싶지 않아도 .. 공기중 산소가 니 몸속에 들어가서 살아지듯이...그렇게 살면 돼.. 사랑한다. 보고싶다.

    • @user-pp8ip7fd7w
      @user-pp8ip7fd7w Місяць тому

      제가 위로해드릴게요

    • @outreach1388
      @outreach1388 Місяць тому +1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되네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의 상처가 크고 고통스러웠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힘든 시간을 견디고 스스로 다독이며 버티고 있을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힘들 때 상담전문가에게 그 마음을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조금이나마 힘든 마음이 회복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기를 바래요.

    • @user-zd5ni1sw9i
      @user-zd5ni1sw9i 18 днів тому +3

      십년전쯤..저도 매일을 그기도로 살았습니다
      이제 그만 데려가주세요 그만하게 해주세요..어떻게든 답을주세요
      제기도에 대한 신의 응답은...
      큰병을 내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죽고자 몇번씩이나 시도하며 삼켜댔던 약들은 결국 독이되어
      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네가 그렇게 발악하며 바라지 않아도 너의생은 끝을향해 가고있다..
      라고 신께서 응답해주시는듯 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것이..
      병을 얻고나니 살고싶어졌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건강하게 살고싶어졌습니다
      왜하필 나냐 왜내게 병을 주셨냐
      죽음을 바랄때는 언제고 어쩌구니없게도 죽음이 다가오니 신께 원망을
      퍼붓고 있는 나자신을 보며
      죽음이 최선은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옛말이 있다지요
      네 그런것 같습니다
      십년이 지난 지금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병을 얻고
      그병으로 6년을 고통받다 이제 건강을 되찾은지 2년입니다
      다시 건강한 삶을 얻은 지금
      전처럼 마음 아프고 쓰린날도 고통속에 허우적 거려야 하는일들도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죽음은 이제 더이상 제 기도의 제목이 아닙니다
      우리는 잃고 나서야 그 가치를 조금은 깨닫는것 같습니다
      살아내야합니다
      살아내주세요
      무엇보다도 그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이십니다

  • @user-je4pm9qz7u
    @user-je4pm9qz7u 9 місяців тому +56

    죽고싶은데 죽는게 두렵다.
    근데 계속해서 살아가야한다는게 더 두렵다.
    어떻게 버텨야할까

    • @jin9717
      @jin9717 4 місяці тому +3

      제가 지금 딱 그마음입니다 전 친구두 없고 아빠는 잇지만 연락안하고 지냅니다 오직 제옆엔 강아지뿐입니다 이 아이가 저에겐 전부입니다 사료값두 이제 떨어져가고 그냥 저희 강아지랑 같이 하늘로 가고싶어요

    • @user-nu6lf1xn4u
      @user-nu6lf1xn4u 3 місяці тому

      인생은 나만 이런가? 란 생각이 가장 힘들죠
      저도 그쪽이랑 같은 상황이니 우리 같이 버텨봐요.

    • @user-ic2ko9cd5j
      @user-ic2ko9cd5j 3 місяці тому +1

      완전 공감...
      죽고싶은데, 그래야 끝날것 같은데... 용기가 없는게 내가 더 싫은...

    • @INSEOKYOON
      @INSEOKYOON 2 місяці тому

      살아가는게 두려운게 아니고 버티는게 두려운거지~
      버티는게 사는거야~

    • @outreach1388
      @outreach1388 Місяць тому

      살아가는 것이 두렵고 너무 힘들었군요. 하루하루 버티며 견뎌 온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지치고 우울해질 때 조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기를 바래요.

  • @planetnote8174
    @planetnote8174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사라지고 싶어요. 모를거야.어떤 사람들은 죽고싶은 마음과 매일매일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걸.

    • @user-hg1zc2mp1c
      @user-hg1zc2mp1c Місяць тому +2

      이제 저는 알잖아요 제가 알아줄게요
      제가 당신에게 그저 위선떨고있는 댓글처럼보여도
      그냥 지나가는 댓글일지도 모르겠지만
      알아줄게요 제가 당신의 그 깊숙한 상처를
      어떻게 해주진 못하겠지만 이 댓글을 보는 순간이라도
      아무런 생각없길 바랄게요
      매일매일 사투를 벌이고있는 당신은 정말 대단한거에요
      그리고 지금 잘하고 있는게 없어보이고 해도
      당신이 이런곳에서라도 마음을 표출하고
      살아있다는것만으로도 정말 잘하고 있는거에요
      죽는것대신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잘하고 있어요
      나중에 이 댓글보면 그날 하루는
      당신이 먹고싶은거 하고 싶은거 해봐요!

  • @user-pt2xp6qk2h
    @user-pt2xp6qk2h 11 місяців тому +134

    저는요 제가 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냥 부러진 다리로 걷고 있었네요

    • @user-cr5gb2uf4v
      @user-cr5gb2uf4v 11 місяців тому +15

      조금 천천히 걸어요. 꾸준히 재활하고 약이되는 것들을 잘 챙겨먹고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요. 분명히 다 나은 두 다리로 누구보다 빠르게 뛰고 있을 날이 와요. 상처와 어두움에 잡아먹히지 말아요.

    • @user-bs9nw9ci8y
      @user-bs9nw9ci8y Місяць тому +2

      부러진다리로 걷고 잇다는 표현이..나돈데.,이미 상처와어둠 으로 살아버럿는데.그럼에도 다시 시작하러.발버둥처보는중.

    • @user-pt2xp6qk2h
      @user-pt2xp6qk2h Місяць тому +3

      지금 저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 있습니다. 다름을 서로 존중해주는 곳이요. 모두 힘내세요.

    • @yellodio
      @yellodio 27 днів тому

      부러진 다리로 아슬아슬 걷고 있다면 ㅡ강한사람인데요 무서울텐데 대단한 분이에요

    • @hangtonkim9003
      @hangtonkim9003 7 днів тому

      아 이해가 가는 난 몰까요?

  • @user-cn9zf7pq9b
    @user-cn9zf7pq9b 9 місяців тому +148

    죽고싶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살아낼 용기가 도저히 없어요..
    타의에 의해서 또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그냥 예기친 못한 자연자해 사고로
    혼자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네요.
    그럼 아무 죄책감없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

    • @user-nj5qs3pz9t
      @user-nj5qs3pz9t 3 місяці тому

      그냥 살아서 그냥 평범 이라..그냥 살아지더라.37년 에서 47년으로 누구하나만 나를 인정해준다면 좋우련만 엄마가 이기적이고 자기몸 자기밥그릇맘일지라도...

    • @user-wq2gc7vb7b
      @user-wq2gc7vb7b 3 місяці тому +1

      저도..살아가는게 고통이에요..살고싶은데..고통이 끝이 안나요..

    • @user-od2vu7mg8i
      @user-od2vu7mg8i 3 місяці тому +2

      주제넘게한말씀 올리자면 저도43년 살았지만 지금 느껴지는 생각은 견딜만한시련 감내할만한 고통은곧 받는사람이 그런능력이 충분히있기에 그런과정이 삶에 주어지는거같아요~~! 분명 그만큼 마음그릇이 크고 삶에대한 바른자세 그리고 그만큼강인하게 의지를다질수있는 동기가 분명하더라구여~;; 이모든시련과 고통 분명히 지나가고 지나고나면 내자신이 더 자랑스럽고 후회가없더라구요... 어느때보다 힘든시기지만 이런때일수록 더 단디해야할 멘탈이 아닐까싶네요~~;; 우린 전세계적으로 세상유일무이한 단하나의 귀하고 의미있는 존재니까요~~^^

    • @wozo488
      @wozo488 2 місяці тому

      ​@@user-wq2gc7vb7b
      어찌보면 삶이 고통이지요.
      고통을 힘들겠지만 고통이라고 생각지 말아요.
      모든 사람들은 고통속에 있답니다.
      그래도 웃기로 해요~❤

    • @wisdompark2269
      @wisdompark2269 2 місяці тому

      저도요 아칭에눈안뜨는게 소원이에요

  • @user-ne7dy3jc6n
    @user-ne7dy3jc6n 10 місяців тому +35

    5년째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감정없는 저로 변해가고 있더라구요.. 무서워요 제가 조증 우울증 공황장애 사회성부족 연애도 못하고 자존감도 없고 몸은 아프기만하고.. 목표없이 인생 사는 건 되게 끔찍하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요 여러분들
    나보다 더 한 애가 여기있네 라는 생각으로 위로 삼으며 살아가길 바라요

  • @littlemina71234
    @littlemina71234 5 місяців тому +24

    세상에 완전한 내편은 나 하나지
    우리라는 이름으로 내편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사는거지

  • @user-kw7fm2zr3g
    @user-kw7fm2zr3g 9 місяців тому +65

    7살때의 상처부터 성인이 되기전까지의 기억속엔 상처받에 없었고 18살때 자살예방센터의 도움으로 정신과를 다니며 우울증 약을 먹었습니다.
    “엄마가 그러더군요 담배피고 자해도 하면서 약을 왜 쳐 먹냐고요..” 그 이후로 우울증 약을 끊었고 제 팔은 자해 상처로 물들어 갔습니다.
    중1 때부터 해왔던 자해는 제가 살고있지 않다라고 느낄 때 했고 그게 이젠 흉터가 되었네요..
    첫 자해 했을 때 들켰는데 엄마가 했던 말이 손목을 잘라버린다 라는 말이라 더 상처가 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저만 힘들게 하지않아요..주변 사람들까지 물들이는게 우울증이에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죽을까 싶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떨어지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냥 많이 힘들었구나..몰라줘서 미안하다 라는 말이 듣고싶었습니다..
    밝은 척 하랴 착한 척하랴 고생했다 그렇게 만들어 미안하다..
    내 자신아 미안해 너무 아프게 해서 근데 괜찮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며 울음을 참고 웃었던 날들이 참 많다.
    내 자신을 내가 이렇게 몰아붙인거 같아서 더 미안해지네..어쩌면 난 긴 삶 보단 짧은 생을 살고 싶다라고 생각했어
    근데 참 야속하게도 내 주변 사람들은 그럴 때 마다 날 일으켜주더라..다시 희망을 주더라..
    우리 더 아픈 날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지금 처럼 잘 견디며 살아가보자..

    • @jenifer_shopping
      @jenifer_shopping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참 글도 잘쓰시는데
      소질이 아깝네요~ 용기 내시고 습작을 해보시는게 어떠 신지요.
      지난시간 열심히 견디고
      잘 살아 오셨어요. 화이팅 하시라고 박수 쳐드릴께요.🙌🙌🙌🙌🙌

    • @user-jl7ei6id6f
      @user-jl7ei6id6f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견디세요~
      삶은 정말 힘든일의 연속이예요
      그래도
      버티고, 힘내세요
      그러면 나중엔
      빛이 보일겁니다~
      포기하지마시고, 열심히~~~~~

    • @user-mb6xv7hh1d
      @user-mb6xv7hh1d 3 місяці тому +1

      안녕하세요 이제 보았어요 미안해요 혹 조금 일찍 보았다면 서로 아픔 이야기 하며 아주 조금 편했을텐데ᆢ 지금은 행복하시죠?

    • @user-ld5qi6mz6p
      @user-ld5qi6mz6p 2 місяці тому +1

      이해해요..

    • @user-dfgrt2hdryhv
      @user-dfgrt2hdryhv 21 день тому

      많이 힘들었구나...몰라서 미안하다

  • @min8864
    @min8864 10 місяців тому +72

    31년 살면서 고2에 첫 사회생활을 마주하고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도 보고 이별에 많이 아파도 보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게 되었고 조금씩 무덤덤해지고 열심히 일에 몰두하다 군대를 다녀오고 전역 하자말자 이런 일도 접해보고 저런 일도 접해보고 하다 내가 바라던 일은 아니지만.. 월급도 쥐꼴이지만 돈은 벌어야된다는 압박감에 내 몸 망가지는지도 모르고 죽어라 일 만 하다가 20대가 넘어 목표 없이 한달벌어 무의미한 삶을 살고 몸도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쳐 포기 할 때 쯤 나와 많이 다른 사람과 인연이 되어 의지 할 곳이 생겨 힘이 생기고 한명쯤 은 내편이 있다는 것에 활력이 생기고 결혼이란 목표가 생겨 삶에 활력을 되 찾을때쯤 갑작스런 이별이 찾아와 처음이자 마지막 목표가 생겼다 없이지니 모든 것이 무기력 해지고 이렇게 죽어라 살았는데 다 쓸모 없어져 매일 술에 찌들어. 매일을 자책속에 살고있는 이 못난 사람아.. 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뒤 돌아보니 일 만 죽어라 하다보니 연락도 뜸해지고 진정한 친구 하나 곁에 남지 않은 내 삶.. 어디하나 어느 누구에게도 기댈곳 없는 망가져버린 내 삶..억지로 웃어야 하는 내가 너무 싫고 짜증난다 다시 일어설 용기도 누구를 만나도 믿을 자신도 없다.. 이제는 덤덤졌다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네
    난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 @user-kp7kg2pg7i
      @user-kp7kg2pg7i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잘못된건 없습니다
      그간 잘하셨고 지금 잠깐 잘 안되었고 앞으로 또 나아지고 잘될껍니다. 왜냐하면 지금껏 이겨냈잖아요. 힘이 날때까지 주저앉아 계세요. 저도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 @minzhye
      @minzhye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지나갑니다 분명 좋은 날이 옵니다 주문처럼 외우고 있는 한 사람이라 응원의 글 씁니다.

    • @moi4955
      @moi4955 9 місяців тому +3

      민이님 힘내요 우울한걸 우리 어떻게든 극복해나가보아요...

    • @user-to8it9rt4k
      @user-to8it9rt4k 5 місяців тому +3

      힘내세요~!!!

  • @user-bi6wv4mg2u
    @user-bi6wv4mg2u 9 місяців тому +28

    세상천지 역시 혼자라며
    우울증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댓글보니 혼자는 아닐지도 몰라, 누군가는 날 응원할지 몰라 싶어
    반복되는 우울, 무기력을
    이번엔 좀더 빨리 이겨낼지도 모르겠단 희망에
    감사하면서
    어느 한 댓글에 응원드리고 싶어 오지랖넘쳐서 쑥스럽게 답글로 단 내용 전체에 한번 공유해 봅니다
    진심을 담아 모두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싶네요.
    아자아자!❤
    ‐----------------------------------
    아플 땐 맘껏 아파하고 슬플 땐 펑펑 울면서
    한껏 빠져서 바닥끝까지 충분히 내려가서
    힘 빼고 쉬고
    사회생활 적당히하면서
    계속 혼자혼자 충분히 무력감, 우울 겪어내고 나서
    스스로 잘한다 이쁘다하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해보려는 날 칭찬하며 서서히 돌아오면
    한번씩 누가 툭 너무 좋은 말로 손 잡아주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무심코 본 책 구절에서 응원하는 글귀를 찾게도 되고
    잘 살아냈다! 뿌듯한 순간이 한번씩 꼭 와줬어요.
    스스로를 믿고 눈 꽉감고 힘껏 풍덩 빠져보세요
    돌아오면 더 빛나는 자신, 성숙한 자신, 좋은 일들은 꼭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다시 또 풍덩 뛰어들 준비 중입니다.
    스스로 고립된 채
    나 자신만 믿고
    한번 더 멋지게 다이빙하고 헤엄쳐서 돌아와서
    이번에 배운 웨이크보드를 또 한번 더 하러 가야지 하고 있어요(10년 꿈이었는데 막상하니 너무 못해도 행복했어요)
    댓글 잘 안다는 쑥쓰럼쟁이인데
    용기내 애정어린 응원전해봅니다
    저도 미사때마다 기도해드리고 있을게요
    (매번 우울과 무력감을 겪는 저는 지팡이 하나 마련했답니다. 양가 불교집안에서 세례 혼자 받았어요)
    힘내지 않아도 좋아요
    무사히 잘 돌아오시면 됩니다
    애 많이 쓰셨던 만큼 푹 쉬면서 충전하고 오셔요 ❤

    • @user-zx7wv3yi3b
      @user-zx7wv3yi3b 5 місяців тому

      수영을 하지 못하는 내가 바다에 빠진느낌 숨쉬는것도 내가 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거...먹구름아래에 하루종일 비를 맞는 언제 끝날 끝이 보이지 않는 휘어진 터널 ...버티고 버텨 한달의 시간이 지났다
      머리에 먹구름이 겉히며 정신이 맑아진다
      무서운 질환 뇌질환 우울증
      바닥까지 내려가서
      숨고르기 잘해서 돌아올수 있나 없나 죽기 아니면 살기다 28세 부터 지금껏 32년째이다 3년동안 금전적인 문제로 2~3개월 계속 재발한다
      버티고 버텨서 다시 또 돌아왔다
      댓글 보며 너무 공감되어 눈물이 주룩주룩😭😭😭😭😭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공감할수 없는 증상들
      가족들 보는것도 너무 힘들어 그만하고 싶을때가 너무 많았다
      다들 힘내시고 음악 들으니 제맘을 다독여주네요~감사합니다❤❤❤

  • @shotgundg
    @shotgundg 11 місяців тому +62

    세상 쉬운게 없더군요..저에겐 이젠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노래라도 들으면서 최대한으로 극복해보려고합니다. 저에겐 새로운 삶이 생기겠죠?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user-ji9ex7nu6b
      @user-ji9ex7nu6b 9 місяців тому

      앞을보고 당당히걸어 나가고있는 청년입니다. 이젠 묵묵히 꾸준히 이 느낌 그대로 갈겁니다!

    • @user-zh6wl4jy8z
      @user-zh6wl4jy8z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요😢

    • @GBONGKIM
      @GBONGKIM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와 똑같으시네요. 정말 세상 쉬운게 하나 없더라구요. 그냥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그래도 어딘가에 우리를 받아주는 길이 있지 않을까요? 같이 힘내요. 조금만 버티시죠. 버텨낼 수 있을 정도로만 힘 쓰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봅시다. 반드시 기회가, 행복이, 안정감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똑같이 버티고 있는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 )

  • @BooRack8
    @BooRack8 10 місяців тому +29

    병원에 내원한적없이 20대 중반까지 그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남들보다 감수성이 풍부해서, 감정적인 부분에 예민해서 그러다문득 나이가 들고 주변친구들도 철에 들어감에 따라 같이 철이 들어가는 과정에 느낀게 있었습니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구나.. 하면서요 그렇지만 병원에 갈 생각조차 못해봤습니다
    아시잖아요 사회적으로 정신과에 간다는거 자체가 이미지가 너무 안좋습니다
    그렇게 내가 남들이랑 다르단걸 부정하고 계속 끼워맞추고 연기하고
    그게 쌓이다가 말못할 안좋은일이 연속으로 터지자 감정 컨트롤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병원을 26살에 처음 내원 해봤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처음 들어가자말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만 억지 공감을 끄집어 내려고 이야기를 계속 거시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기보단 조금 뭐라해야하지
    아 어쨋든 이사람도 감정적으로 나랑 교감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일을하고 있는거구나.. 난 자연스럽게 내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정해진 루트 대로 치료하려고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가려고 하는구나
    하면서요 그생각이 나고부터 그냥 대답만 네네 하다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또 살아가는데 병원에서 받은약은 별 도움도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알콜 중독에 빠졌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건 아니지만 한번 마실때 소주를 4병 5병은 마셔도 계속 아쉽고 계속 취해있고 싶고 술이 술을 먹는다고
    계속 폭음 하는 제자신이 싫었고 일주일에 하루 이틀 그렇게 먹는건데 뭐 어때 하면서 또 안주하며 살다가
    한날 술을 먹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문득 어? 나 술먹고 다음날은 항상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짜증나고 화가나고
    그러더라구요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을 또 내원 했습니다
    그런데 이병원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말 몇마디 안나눠 봤는데 저를 억지로 위로 한다기보단
    이럴땐 약간 이렇죠? 평소에는 남들 이야기 다들어주고 하다가 한번씩 막 감정적으로 분노가 차오르죠? 막이러는데
    어..저 분노 조절장애는 아닌데요 남을 때리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하니까
    그런이야기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가끔 조절이 잘 안되죠? 하시는데 생각을 좀 하니까 그렇더라구요
    그러고 계속 제눈을 보면서 나 계속 쳐다봐요 시선피하지말고 멀쩡하게 생겨서 왜자꾸 말도 조금 더듬거리고
    시선을 지금1초이상 못맞추냐고 계속 날봐요 나 아무런 힘도없는 사람이에요 당신한테 아무런 수치심, 피해 안주고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벽이라고 생각하고 나 계속 쳐다봐요 하는데
    그러는 그 상담 시간동안에는 너무 위로받는 기분이였어요
    억지로
    오구오구 맞아맞아 니가잘못한게 아니야 하면서 억지로 가식적인 위로도 안하셨고
    그렇다고 야! 그건 니가 잘못했어! 이럴땐 이렇게해, 아 그건 이렇게 해봐
    하면서 결론을 제시하시지도 않으셨고 그저 이야기 들어주시고 진짜 친한 친구같은 삼촌처럼 이야기 들어주셨어요
    그러고 나오고 한 한달간은 약도 꾸준히먹고 괜찮았는데
    이직하면서 병원을 못가게 되었는데
    아 그때부터 다시 또 좀 도지더라구요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예민하다보니까 자괴감들고 왜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했을까 하면서요
    그러다 자괴감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우울하구요
    집에있을땐 괜찮은데 유독 사람들이랑 감정적인 교류를 할때 너무 미칠거같아요 조금만 실수해도 쪽팔려 뒤질거같고
    어떤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이야기해야 이사람이 얹짢아하지 않을까 하면서 엄청 고민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쩌다 한번씩 말도 툭툭 함부로 내뱉고 사람들이랑 엮이기도 싫고
    내가 내감정이 아니라 남감정만 챙기다 보니까 내마음이 화를내는거 마냥 왜그렇게 속마음을 못하고 살아!!!!! 하면서 표출하듯이 가끔 그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못하고, 내가 실수하고, 남 기분 상하게 하면 너무 화가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해줬는데 상대방이 말함부로 하거나 예의없이 굴면 그것보다 더 화가나요
    그러면 그감정에 수분동안 화가나서 그 감정에만 포커스를 두는데
    그렇다고 또 병원을 가자니 그 의사선생님이랑 이야기 할때 빼고는 딱히..약도 효과 없는거같고 모르겠어요
    주변에 진짜 친한친구들은 내가 우울증 있는거 아니까 말조심 하다가도 가끔 내가 좋게 해결할려고 싸우기 싫어서 굽신굽신 거리면
    그걸좀 이용할때도 있는거 같기도 하고...
    물론 그 친구들이 엄청 소중하게 날 대하는것도 알고 내 생각 해주는것도 알지만..
    가끔 내 걱정이랍시고 뒤에서 내 이야기하면
    처음엔 되게 좋고 감동적이였는데..
    남들 다 하는실수...
    내가 하고싶은거 하는거...
    자기들 보기엔 좀 그렇다고 수근수근 거리는거 같기도하고 점점 이렇게 사람을 잃어가는 과정인가 싶어서
    심각성을 느끼지만 나아지고 싶어도 나아질수 없는게 우울증의 장기화 인거 같아요
    우울증을 20몇년동안 달고 살면 내가 왜 우울한지 우울의 근본적 이유도 까먹은체
    점점 감정소비만 하다 그저그런 사람으로 남들이랑 벽을 쌓고 살거나
    심각하면 범죄자가 될수도 있겠구나 싶기도하고
    아 모르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두서없이 써내려 가니까 내가 뭔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벽보고 이야기 한다 생각하니까 반말로 썼다가 중간에 또 남이 볼거 같으니까 존대로 썼다가....
    참....
    이 고통을 끝낼수있는 최고의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평소에 우울하지만
    행복하지 않은것도 아니며
    주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소중한 내사람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살기힘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나쁜결단 내리는걸 무척 싫어해서 상상조차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해야 내 감정을 내가 잘 어루어만져줄수 있을까요......
    진짜 다들 도와주세요..

    • @Marattins
      @Marattins 10 місяців тому

      Peça a Deus que guie suas escolhas. Não desista da vida. Desejo que seja muito feliz!

    • @user-bi6wv4mg2u
      @user-bi6wv4mg2u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아플 땐 맘껏 아파고 슬플 땐 펑펑 울면서
      한껏 빠져서 바닥끝까지 충분히 내려가서
      힘 빼고 쉬고
      사회생활 적당히하면서
      계속 혼자혼자 충분히 무력감, 우울 겪어내고 나서
      스스로 잘한다 이쁘다하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해보려는 날 칭찬하며 서서히 돌아오면
      한번씩 누가 툭 너무 좋은 말로 손 잡아주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무심코 본 책 구절에서 응원하는 글귀를 찾게도 되고
      잘 살아냈다! 뿌듯한 순간이 한번씩 꼭 와줬어요.
      스스로를 믿고 눈 꽉감고 힘껏 풍덩 빠져보세요
      돌아오면 더 빛나는 자신, 성숙한 자신, 좋은 일들은 꼭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다시 또 풍덩 뛰어들 준비 중입니다.
      스스로 고립된 채
      나 자신만 믿고
      한번 더 멋지게 다이빙하고 헤엄쳐서 돌아와서
      이번에 배운 웨이크보드를 또 한번 더 하러 가야지 하고 있어요(10년 꿈이었는데 막상하니 너무 못해도 행복했어요)
      댓글 잘 안다는 쑥쓰럼쟁이인데
      용기내 애정어린 응원전해봅니다
      저도 미사때마다 기도해드리고 있을게요
      (매번 우울과 무력감을 겪는 저는 지팡이 하나 마련했답니다. 양가 불교집안에서 세례 혼자 받았어요)
      힘내지 않아도 좋아요
      무사히 잘 돌아오시면 됩니다
      애 많이 쓰셨던 만큼 푹 쉬면서 충전하고 오셔요 ❤

    • @user-un5ys7fp3e
      @user-un5ys7fp3e 5 місяців тому +1

      하나님을
      찾아
      가세여 .. 근처교회라도 ... 가보셔요 . 가끔
      신앙
      상담하는
      곳도꾀 있고 그래요 . 세상은
      생각보다 따뜻해요 .. ㅎ

    • @julielee8375
      @julielee8375 4 місяці тому +1

      방법없어요. 이고통을끝내려면,,,

    • @naroinhae
      @naroinhae 9 днів тому +1

      저는 아무생각도 안하고 싶어서 무작정 책을 읽었어요.
      도서관에서 최대 5권을 빌릴 수 있어서 소설책 다섯권 빌려서 재밌는건 읽고 재미없으면 반납하고요.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에 갔어요.
      책을 읽으니까 뭔가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그렇게 일년을 보내고나니 내가 읽었던 소설속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배우게 된것 같아요. 물론 소설이니까 진짜는 아니지만 어쨌든 살아가는 이야기니까 이럴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구나.. 현실에서 배우지 못하는것들을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네요.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삶이 있고 나도 그 중에 하나겠구나 내 인생도 다양한 삶중에 하나인것이지 잘못된건 아니구나.. 실패도 아니구나..
      힘들때는 힘들어하고 좋을땐 좋아하고..
      삶에 집착하지말자 흐르는대로 살자..
      때때로 나는 왜 살지? 삶의 의미가 뭐지? 삶이 무의미한것 같고 내일아침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할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때까지 살아온게 억울해서 살아야겠어요.
      같이 살아요.
      자기가 좋아하는거 보러가고 자기가 좋아하는거 먹고 그냥 그렇게..
      같이 살아요..

  • @user-rt4tf6fh7q
    @user-rt4tf6fh7q 11 місяців тому +32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벅차고 냉정하고 차갑고 못하면 버림 받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세상 쉬운게 하나 없으며, 또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을것이며 무례하거나 상대방을 생각하고 말을 하는것 보단 자기 중심
    자기 중심 일 수 있지 근데 말이라는거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 천지 차이 인데 꼭 자기 기분 나쁜거 티 팍팍 내면서 말을 가리지 않고 말하더라 말과 행동은 본인을 나타내는건데 최소한 사람간의 예의,배려,존중은 하고 살았으면 나 또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너무 무섭고 내려놓고 싶어

  • @user-hu5bk5rb2b
    @user-hu5bk5rb2b 11 місяців тому +59

    흘러가듯 살아보자. 어떻게든 버텨보자. 나의 끝은 행복하길 바라며

  • @user-oq9tp2ih2w
    @user-oq9tp2ih2w 11 місяців тому +35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이 정도면 이제 정말 최선을 다한 것 같아요 한 줄기 미련까지 없어진 느낌이에요...

    • @user-vm8tg4ic7o
      @user-vm8tg4ic7o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랑 느끼는 감정이 똑같으시네요 그래도.. 힘내시라고 하고싶은데 저도 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라 힘내라는 말도 못 드리겠네요 그래도 이런 날이 오면 언젠간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 까요?

  • @pure20hj
    @pure20hj 10 місяців тому +35

    우울증 겪어 본 사람만 알죠ㅠㅠ
    10년간~(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수도ㅎ) 우울증 심했어요 약은 1년반정도 먹었었고...
    내가 어쩌다?이렇게 나약했던가?인정하고싶지 않았어요. 나는 아니야~애써 부정하고 회피했던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내삶은 피폐해져갔죠.
    그냥 초반에 일찍 치료받고 했더라면 덜 고통스러웠을텐데 생으로 혼자 버텨낸 그 시절 나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ㅠㅠ 빛나는 나를 다시 볼 수 있을까?너무 내가 불쌍했어요 내맘대로 컨트롤 안 되는 게 있구나 인정하고 병원치료 받고 불면증으로 힘들지만 일부로 바깥활동하고 운동하고 그 동안 내가 하고싶었던거 하나씩 해보는 시간들 갖기 시작하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물론 원인모를 무기력감으로 한 없이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때도 종종 왔어요 그땐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충분히 쉬어줬어요 그러다보면 또 그 버려진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또 다시 하고싶은것 정신없이 하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하루하루 재미나게 살아지네요ㅎㅎ 빛이 나는 내모습을 다시 보게되니 내스스로에게 감사하고
    대견했어요~^^나 자신을 포기하지않고 사랑하는게 중요해요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살고싶은 삶을 살길 바래요~모두모두 힘냅시다~^^

  • @user-fp8qx5ug7v
    @user-fp8qx5ug7v 11 місяців тому +22

    우울증..터널속에 갇혀 출구가 안보여도 반드시 출구 나타납니다 같이 힘내요

    • @user-jm7lo9lw3s
      @user-jm7lo9lw3s 4 місяці тому

      결혼후10년이너무힘들었고 이혼후 지금또한 힘들어서 긴터널그만 걷고싶은데 터널의끝은 제게 언제쯤 나타날까요?

  • @user-rq5yl2xq1s
    @user-rq5yl2xq1s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10대는 눈물로 하루를 보냈고
    20대는 눈물대신 약으로 하루를 보냈고
    지금은 지나보니 시간이 해결해주는구나 하지만
    버티고 견뎌내건 나 자신이더라
    그 어떤것도 날 위로할순 없었지만 그래도
    살아야하니깐 살아있으니깐 살아야지

    • @na84685887
      @na84685887 5 місяців тому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힘들어도 어떻게든 살아내야하니까 살아왔었습니다.
      오늘은 좀 많이 힘들더군요.. 공허하게 유튜브를 뒤적거리다가 이 댓글을 보고 울컥하더라구요.
      좋은 말이네요.. 어쩌면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작성자님의 살아가는 하루하루들이 밝은 내일이길 바라요.

  • @user-iv2ki8ne3y
    @user-iv2ki8ne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22

    즐거움도 우울함도 다 지나감니다.. 오늘은 누군가에겐 기적같이 기다리는날 입니다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 평생의 한번뿐인 오늘 소중한 마음으로 잘 보내세요

  • @user-hz7uk6wx4j
    @user-hz7uk6wx4j 5 місяців тому +7

    누구도 위로해주길 바랐던 그날이 너무힘이들어서 세상과도 가족들과도 소통하지않기시작했어요..세상은 흐르는데 저만혼자 그 시간에 콕밖혀서 나오지도못하는데..이제는 나가고싶어요
    응원해주세요

    • @eunyoungpark190
      @eunyoungpark190 4 місяці тому

      응원할께요 언제나..

    • @outreach1388
      @outreach1388 Місяць тому +1

      작성자님 위로해주기를 바랬고 세상과 가족에 대한 기대가 있었을텐데 많이 좌절하고 외로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 시간을 견디며 혼자서 극복해나갔던 작성자님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지금 어두운 터널 안 처럼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 새 밝은 빛이 보이고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아 질 거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자신을 위해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면서 남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만의 삶의 스토리를 당당하게 써나갈 수 있기를 응원할께요.

  • @mornian_
    @mornian_ 9 місяців тому +20

    나 요즘 우울증인듯...
    살면서 제대로 풀려본적 한번도 없는듯... 생각해보면 다 내 선택의 문제인듯 하지만, 그렇다고 다 내 잘못인가?
    사람들은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내 말에는 귀기울이지 않아....요즘 정말 우울하다.
    암 걸린것도 억울한데, 이젠 일할 곳도 없고...
    누군 그러겠지..그래도 살았잖아..
    살았는데, 어떻게 살지가 더 걱정이야..

  • @user-lh6ki6zr3z
    @user-lh6ki6zr3z 4 місяці тому +5

    저는 많은 병들이있어서 오래살지못한다는걸 인지하고 살고있지만 이런노래덕분에 그래도 기분전환같은걸하게해줘서 감사할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약을 그만먹고싶고 너무 답답함 크기에 극단적인생각을하는데 노래가 포근히 또는 따뜻하게 안아주는느낌들어요😊
    제 소원이있다면 2년전 돌아가셨던 부모님 두분과 또 같이 살아있는 누나들이랑 행복하게 만나서 밥도먹고 수다떠는게 소원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약 초2때부터) 어머님이 병을 앓고 계셨고 돈도없었던상황에 병원에 약짓는것도 힘들었던때라 돈없다고 가지못해 큰병을 앓게되었습니다
    그이후로 어머님의 집밥이 너무그리웠습니다 남의집 친구집 등등등 갈때마다 부모님들이 너무 부러웠었어요 저같은경우는 영화같은 일들이 현실로 다가와서 믿고싶지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겠고 저보다 힘들게 사시는분도있을텐데 매사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살아계시길 바랄께요😊
    부모님 생각도 가끔나는데 현실이 바쁘니까 정신이없어서인지 이제는 부모님의 생각들이 잊어버릴까봐 마음이 두렵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건강하셔야되구요 모든 자녀 친척 등등 다 좋은사람되시길!!😊

  • @U_back
    @U_back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2

    괜찮아. 네 잘못 아니야.
    이 세상이 미친거지. 너는 잘못 없잖아.
    괜찮아. 너 잘해왔잖아. 계속 이겨내자.
    너의 하루는. 단 하루도, 한순간도 헛되지 않았어.
    내가 니 마음 알아줄게. 그러니까 포기하지마.
    울어도 돼. 무너지지만 말자. 괜찮아. 잘했어.

    • @yanglucia
      @yanglucia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ㅜㅜ

    • @yanglucia
      @yanglucia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님이 쓰신 글이 너무 ㅜㅜ 와닿아서 담아가요 감사합니다 ㅜㅜ

    • @Anjfksmsep
      @Anjfksmsep 9 місяців тому +4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미친 거지 세상이 미친 건 아니다 난 이 나라에서 태어난 걸 가장 후회하고 이 나라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싫다

    • @user-br1yl8ih3n
      @user-br1yl8ih3n 9 місяців тому +6

      당신의 댓글을 읽다 그냥 울어버렸어요

      내 맘 같아서

    • @user-oj1lo5df2h
      @user-oj1lo5df2h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고마워요

  • @user-kp8cw2ux8n
    @user-kp8cw2ux8n 9 місяців тому +9

    많은 댓글들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남겨봅니다
    남편과 살면서 4년째 지금까지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하루정도는 안울었겠지? 아닙니다매일입니다 하루에 몇번을 웁니다
    거울을 보면 저는 없습니다
    거울만 보고 살던 저는 거울을 자꾸 피합니다
    사라지고 싶고 떠나고 싶고 숨고 싶고 아무것도 그냥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 생각하여 하루 눈을 뜨고 잠이 들기전까지 수십번은 꾹꾹 누릅니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는
    내가 죽어도 부모님은 살아가실거야
    라는 생각이 그렇게도 듭니다
    그래서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이미 늦은 듯합니다
    그래서 언제든 떠날 수 있게
    주변을 조금씩 정리중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래도 살아보자하여
    몇년째 듣지 않는 노래를
    지난주부터 듣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겨진 부모님과 동생들을 생각했을 때를 상상하면서 말입니다
    아.. 그리고 죽음이 아니라 이 현실에서 떠남말입니다 절대 죽음을 종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도 살아가고 있으니 여기 보시는 분들 모두 진심으로 저와 같이 살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깁니다. 그래도 노래는 힘이 되는군요…
    다시 읽어보니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최근에는 제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 @lifepictured
      @lifepictured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나이가 많아서인지.. 가끔하는 소개팅이 늘 저를 힘들게 하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나이만 잔뜩 먹은 것 같아서 우울해하다가 이 댓글까지 보게됐어요. 어쩐지 저한테 늦지않았다고 말해주실 거 같아요…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이신 거 같은데 “그래도 살아보자” 고 마음 먹으셨다니 언젠가는 거울을 보고 예쁘게 웃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이 댓글이 힘이 될지 잘 모르겠어서 엄청 망설이다가 그래도 용기내 남겨봅니다… 내일은 조금은 덜 힘들고 덜 아픈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 @user-kp8cw2ux8n
      @user-kp8cw2ux8n 2 місяці тому

      @@user-ut1li8us4b 정말 감사합니다

    • @user-kp8cw2ux8n
      @user-kp8cw2ux8n 2 місяці тому

      @@lifepictured 정말 감사합니다..

  • @user-ek8qr4sr9y
    @user-ek8qr4sr9y 9 місяців тому +20

    살려주세요 살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하루하루 견디고있습니다 자살충동도 앞섭니다

    • @user-px3rb2bw4q
      @user-px3rb2bw4q 9 місяців тому

      살아요. 우리~

    • @user-nu2mk3fw4m
      @user-nu2mk3fw4m 6 місяців тому +1

      혹시 위러브에 내가살아야하는 이유 를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알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데 죽지 마세요!! 당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지 않아요 혼자가 아니에요 그러니 죽지 마세여 저도 죽고 싶었던 사람이라 잘알아요 죽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추천한 영상을 보시면 제가 한말을 이해하실겁니다 그러니 죽지마세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까요!!

    • @soil_tube33
      @soil_tube33 3 місяці тому +1

      제가 마음으로 꼭 안아드릴게요. 오늘 하루를 버텨내느라 견뎌내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요. 내일 하루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이길, 소소하고 작은 순간에 한번 피식이라도 웃음이 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 @user-nm8ll4in3m
      @user-nm8ll4in3m 2 місяці тому

      지금은 평안해졌나요?

    • @Babeeee17
      @Babeeee17 Місяць тому

      저는 병원 약 타먹고 나았음요!

  • @user-wc9ss3nr4l
    @user-wc9ss3nr4l 16 днів тому +3

    어제를 버텼기에
    오늘이 왔는데
    오늘도 어제처럼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어제의 내가 다시 내일에도 있기를

  • @user-xo1km7iv9g
    @user-xo1km7iv9g 10 місяців тому +21

    항상 나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 같아 난 진짜 이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너한테 상처주는 내가 정말 경멸스러워 난 진짜 잘하고 싶은데 행복하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안돼 너도 이제 내가 실망이라고 했고 다른 애들도 나한테 실망한 거 같고 나 진짜 살아야될 이유를 못 느끼겠어 근데 막상 죽으려니까 너무 죽고 싶지 않아 나도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랑하고 놀고 행복하고싶어 나 진짜 왜 이러지? 내가 너무 미워 너무 싫어

  • @user-uo4qr2bt5b
    @user-uo4qr2bt5b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진짜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짜로요 제발 내년에 다들 좋은일 있으면 좋겠어요 행복 했으먼 좋겠어요

  • @user-sf8hs5if7i
    @user-sf8hs5if7i 9 місяців тому +11

    외로워요. 누군가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혼자 빈 시간을 보내는게 고통스러워요😂
    나는 늘 도와달라고 손을 내미는데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기분이에요 세상에서 버려진 기분...
    내가 쓸모없는 기분...
    나아질 수 있겠죠. 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 @user-og8dc9zr3j
      @user-og8dc9zr3j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럼요 나아져요 믿어봐요 나자신을

  • @cl4513
    @cl4513 10 місяців тому +59

    우울증 약도 소용도 없고.. 담배 한대 피고 울면서 듣기 너무 좋네요

    •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6 місяців тому

      재우울증약담배한대맛없재

    • @user-ih1qz3rr3j
      @user-ih1qz3rr3j 26 днів тому

      우울증 약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효과 없으면 다른약 다른 용량으로 바꿔가면서 본인에게 맞는 약 찾으시면 되요
      몇주 혹은 한달이상 걸리더라도 분명 맞는 약을 맞을수 있어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우울감이나 불안감 줄여주고 긍정적 감정이 생기게 하는 작용을 해요
      좋은 병원 가서 도움 받으시길 바래요
      제 경험담입니다~~

  • @user-ju6go3nm5y
    @user-ju6go3nm5y 9 місяців тому +11

    사는게 왜이리 마음같지 않은지.. 세상의 벽이 높다는걸 알아서 어쩔수 없이 내 자유를 포기해야함에 눈물나네요.

  • @user-wb2bk2nj2d
    @user-wb2bk2nj2d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우울증으로 20년째약을먹고잇는사람입니다^^수술도여러번해서. 오전에일어나면온몸이너무아픕니다^^ 매일온몸에파스붙이구 트거운찜질팩으로찜질하구. 마음은자꾸죽고싶은생각뿐이구 하루하루가정말 너무너무힘이듭니다^^몸이아파 돈도못벌어서생활고도심하구 정말이건사는게아니구. 지옥같아요. 어찌하면좋을까요? ㅠㅠ 확트인바다도보구싶구 저같은처지인사람또잇을까요?ㅠㅠ.

  • @user-my7ct6hw1f
    @user-my7ct6hw1f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힘든시기 한달하고 일주일이 시작되었어요.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꿈이겠지 ? 하고 착각에 빠지곤 해요. 이젠 담배도 별도움이 안되고 매일 매일 버텨야지 하는 맘으로 삽니다.

  • @user-yz8pm3jh3m
    @user-yz8pm3jh3m 10 місяців тому +30

    모두 좋은날이 올겁니다,, 열심히 노력한만큼 언젠간 보답으로 되돌아 오겠죠,, 힘들면 힘들어하고 슬프면 슬퍼하고 우리 그냥 흘러가는데로 자연스레 물 흘러가듯 살아가면 되는겁니다,, 이제 겨우 25살 이지만 모두 다 잘될겁니다,, 우린 잘할수있습니다. 꼭 그렇지 않아도 우린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모두 항상 화이팅 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보다 더욱 빛날 내일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위해 힘내봅시다. 모두 회이팅 입니다!

  • @glory3573
    @glory3573 8 місяців тому +4

    너무 우울하고 털어놓고 위로 받을 사람도 없었는데 여기서 사람들 댓글 읽으면서 위로 받는 기분도 들고 공감도 돼고..나 자신이 내곁에 아직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기운이 나요. 내 곁에는 내가 있구나..내가 살아갈 이유가 하나 남아 있구나..이제는 그만 울고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 @user-jl7ei6id6f
      @user-jl7ei6id6f 5 місяців тому

      힘내세요~
      견디고
      또 견디면
      좋은세상이 옵니다~
      화이팅하세요~~!

  • @user-pq3ns8xb2j
    @user-pq3ns8xb2j 11 місяців тому +30

    누가 내손 한번만 잡아줬으면 좋겠다...

    • @user-og5mi5gr4j
      @user-og5mi5gr4j 11 місяців тому

      그러게요

    • @user-cr5gb2uf4v
      @user-cr5gb2uf4v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제가 잡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요!

    • @user-hs7rv9nd4e
      @user-hs7rv9nd4e 10 місяців тому

      왕이된 남자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그 손 제가 잡아드릴까여~~^^
      힘내세요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좋은 노래루 위안삼으시구
      당신의 내일을 위한 힘찬행진을
      응원합니다

    • @user-rj4lv7qw8j
      @user-rj4lv7qw8j 10 місяців тому

      자~ 잡아요...

    • @user-bi6wv4mg2u
      @user-bi6wv4mg2u 9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꽉 잡을게요!❤

  • @user-if6tf4qt1u
    @user-if6tf4qt1u Місяць тому +3

    삶은 혼자 사는것 같아요.옆에 누군가 있어도 타인이면 의미가 없는것같아요.그래서 더 외롭구요.그래도 난 열심히 살고 있어요.지켜야 될 별이 있어서..ㅋ

  • @user-bd6yd5wq3w
    @user-bd6yd5wq3w 22 дні тому +2

    죽음을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죽어야 살것 같았는데 내가 죽으면 가슴 미어지는 엄마 때문에 행여나 따라 죽어서 내가 엄마의 생을 짧게 마감 할까봐 죽지도 못하고 버티고 여기까지 왔는데 엄마 나 잘 온것 같아요 나 살다보니 이젠 숨이 쉬어져요 엄마도 느끼죠 무엇보다 엄마 볼수있어서 살길 잘한것 같아요

  • @user-yk6rj1id6n
    @user-yk6rj1id6n 9 місяців тому +17

    11월에는 우리 모두 좋은 생각들 떠오르고 좋은 일들만 생기길 .. 더 행복해지길

  • @user-id3ll4lu4e
    @user-id3ll4lu4e 9 місяців тому +5

    무너지지마세요 여러분 힘내세요.. 이 덧글을 본 오늘 하루만큼은 고민이 오늘 저녁은 뭐먹을까 밖에 없었으면 좋겠어요.

  • @user-fn3jg8en5q
    @user-fn3jg8en5q 18 днів тому +2

    언제쯤 마음 편안하게 쉬어볼까
    힘든사람에겐 죽어라 힘든일만생기고 언제쯤 지금의 힘듬을 추억으로 생각할날이 오기나할련지 기다리기엔 난 너무 지쳐가는구나

  • @leeyeeun1007
    @leeyeeun1007 9 місяців тому +8

    겉으론 행복한 척 웃고 속으론 그만 힘들고 싶다

  • @user-xp6go6zz4b
    @user-xp6go6zz4b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 증상이고 이겨내려 하는 마음이 강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열심히 이겨내려 노력 중입니다. 어서 극복해서 예전처럼 자존감 높고 자신감 넘치던 제 모습을 찾고 싶네요. 우울증의 원인이 된 분노가 가득한 제 마음 어서 분노를 버리고 차분함과 평온함이 가득하길 원해요.

  • @user-lw3cv3fz1g
    @user-lw3cv3fz1g Місяць тому +3

    왜 다들 날 안 좋아하는거야
    누구든지 날 필요로 해주면 안돼?

  • @South_korea_Football_Fan
    @South_korea_Football_Fa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가족도 저에게 상처를 주네요 의지할데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난 제 잘못이겠죠?

    • @user-bi6wv4mg2u
      @user-bi6wv4mg2u 9 місяців тому

      아플 땐 맘껏 아파하고 슬플 땐 펑펑 울면서
      한껏 빠져서 바닥끝까지 충분히 내려가서
      힘 빼고 쉬고
      사회생활 적당히하면서
      계속 혼자혼자 충분히 무력감, 우울 겪어내고 나서
      스스로 잘한다 이쁘다하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해보려는 날 칭찬하며 서서히 돌아오면
      한번씩 누가 툭 너무 좋은 말로 손 잡아주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무심코 본 책 구절에서 응원하는 글귀를 찾게도 되고
      잘 살아냈다! 뿌듯한 순간이 한번씩 꼭 와줬어요.
      스스로를 믿고 눈 꽉감고 힘껏 풍덩 빠져보세요
      돌아오면 더 빛나는 자신, 성숙한 자신, 좋은 일들은 꼭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다시 또 풍덩 뛰어들 준비 중입니다.
      스스로 고립된 채
      나 자신만 믿고
      한번 더 멋지게 다이빙하고 헤엄쳐서 돌아와서
      이번에 배운 웨이크보드를 또 한번 더 하러 가야지 하고 있어요(10년 꿈이었는데 막상하니 너무 못해도 행복했어요)
      댓글 잘 안다는 쑥쓰럼쟁이인데
      용기내 애정어린 응원전해봅니다
      저도 미사때마다 기도해드리고 있을게요
      (매번 우울과 무력감을 겪는 저는 지팡이 하나 마련했답니다. 양가 불교집안에서 세례 혼자 받았어요)
      힘내지 않아도 좋아요
      무사히 잘 돌아오시면 됩니다
      애 많이 쓰셨던 만큼 푹 쉬면서 충전하고 오셔요 ❤

    • @user-jw1og7xx2e
      @user-jw1og7xx2e 9 місяців тому

      ??아뇨?? 그건 상처준분들이 잘멋한거져.. 님은 잘못없어요

    • @outreach1388
      @outreach1388 Місяць тому

      가족에게 상처를 받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외로웠겠어요. 자신을 너무 탓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가족과의 의사소통이나 갈등으로 상처를 받고 힘들 때가 있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시기도 오기도 한답니다. 작성자님은 소중하고 귀한 사람입니다. 힘든 시간을 견디고 스스로 다독이며 버티고 있을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ming0912
    @ming0912 11 місяців тому +193

    우울증약도 소용없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어서 들아왔어요! 우울증약을 2년 가까이 먹고 있는데 이렇게나 먹을지 몰랐어요.. 그냥 저는 남들보다 우울한감정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가 막상 우울증 진단을 받으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가족들은 모르고 남자친구와 정말 친한 친구들만 알아요. 가족들이 알면 공감이 아니라 너가 무슨 우울증이냐고 그럴까봐.. 그게 더 상처일까봐 말 안하고 약먹는것도 숨겨요. 언젠간 이 우울 나아지겠죠?

    • @user-yp2me9tu8j
      @user-yp2me9tu8j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물론 나아질겁니다!!

    • @user-yn4zm4zl6o
      @user-yn4zm4zl6o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많이 힘드시겠어요…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

    • @user-yn4zm4zl6o
      @user-yn4zm4zl6o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매일 사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끼셧으면 좋겟어요 우울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면 행복감을 늘려서 … 좀 가려보는 방식 어떠실까요

    • @user-zh4qx2gj9c
      @user-zh4qx2gj9c 10 місяців тому

      아푸지마요 삶은 힘들어요

    • @user-yr1yg4sz4y
      @user-yr1yg4sz4y 10 місяців тому

      좋아하는 장소 찾아서 자주 산책하시고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보세요
      힘든일은 다른 분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 @user-se8kx3vj7w
    @user-se8kx3vj7w 17 днів тому +1

    지칩니다 무엇도 아무도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지만 지칩니다 내가 여기서 뭐를 더 노력 할수있을까요 이번 삶은 여기 까지면 많이 온거 같습니다 다음 생은 나와 내 주변 삶들 까지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mpty_7027
    @empty_7027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모두 저마다의 우울을 안고 산다지만 참 쉽지 않더라구요.
    우울이라는건
    내가 바라던 아니 최소 납득할만한
    자신과 현실의 나 사이에 발생한
    그 높이에서 온다고 한다는데.
    처음엔 미친척이라도 해야
    보잘것 없어 뵈는 이 몸뚱아리를
    겨우 연명하겠다 싶어 그렇게했습니다.
    어느 새 습관이 들고
    진짜로 미쳐버린 스스로를 보게된 순간에 두 가지의 확연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그런 스스로를 본 자신에 대한
    기특함이였고
    다른 하나는 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였습니다.
    애쓰며 살지말고 그냥좀 살아보려하는데
    그마저도 속으로 애쓰는게
    골때리면서도 참 안쓰럽고..
    또 이렇게 몇줄짜리 텍스트로
    이런 감정을 갈무리하는 스스로가
    역겹기 그지없습니다.

  • @user-zd3yo2qp3w
    @user-zd3yo2qp3w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나는 힘든데 주변이 우울해질까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 척. 이런 감정 얘기 할수도 없는게 너무 힘드네요..

  • @LEON-kz4zo
    @LEON-kz4zo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오래 하던 일을 포기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했지만 회사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두지 않았다. 1년 반 넘게 자격증 따고 준비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6개월 만에 업무가 바꼈고, 그때 만난 상사는 나를 괴롭혔다. 돈을 계속 벌어야하는 상황이니 찌르고 퇴사할수도 없었다. 식욕이 없어서 일주일동안 세네끼 먹고 잠도 안 자고 싶어서 하루 한두시간만 자고 출근해서 일하는 생활을 두달 가까이 했었다. 한달만에 15키로가 빠졌지만 그 당시에는 우울증이 다시 온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다.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고 나니 그게 직장내괴롭힘이었고, 나는 우울증이었던거더라.
    가족한테도 얘기할수 없었다. 사고로 장애가 생긴 아빠, 그런 아빠를 보살피다가 자살 기도를 한 엄마. 그리고 그런 부모님을 가장으로서 부양하고 있는 동생. 누구에게 얘기할수 있었을까.
    자살할 용기는 없고, 그나마 할수 있던게 진물이 나오도록 긁어서 상처를 내는것 뿐이었다. 몸에 흉터가 늘어갈때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또 버텨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살아가야겠지.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오늘은 이렇게 울고 가지만, 내일은 또 웃으면서 지내지겠지.

    • @user-fp2qq9lm8w
      @user-fp2qq9lm8w Місяць тому

      힘들겠네요😂
      나도 내 아이들에게 그들의 아픔을 얘기할수 없는 부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무력감을 느껴요
      결국 각자의 삶을 살수밖에 없기에 나도 그저 내길을 갑니다
      무엇을 줄수있을까 생각하며

  • @greyishsky
    @greyishsky 9 місяців тому +6

    사춘기 때 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아 집을 나가 이모집 옥상위로 올라갔어요. 여기서 떨어지면 편해질까 싶어 한참 바라보다 다시 돌아서 주저 앉아있다 필통 안에서 꺼낸 커터칼로 손목을 그어봤어요. 얕은 상처임에도 많이 아프니 더이상 긋지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으로 와 손목시계를 차 상처가 나을 때까지 가렸어요. 그 때부터 나의 우울감을 마주본 것 같아요. 지금은 사회적 위치라든가 체면이라든가로 눈에 띄는 상처를 만들지 못하지만 여차하면 그냥 죽어버리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 같아요. 우울은 나의 친구가 되어 나와 함께 성장하고 있네요. 한없이 우울해지다 다시 나아지길 반복하는데 늘 이런 노래들로 위안 받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dog3055
    @dog3055 3 місяці тому +1

    여자친구가 어렸을때 상처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걸 알기에 힘이되어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힘내라고 말했더니 그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난 항상 자기 옆에 있어줄게요 혼자가 아닌 함께 라고 항상 그사람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아픔을 들어주고 함께하며 웃으며 지내다보니 완전히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웃음도 많아지고 울기보단 이야기하고 미소 띄우며 함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화하며 해결보단 들어줌으로 함께함으로 제가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sooonyuroooo
    @sooonyuroooo Місяць тому +1

    최근 여러가지 겹친 가정사, 이성갈등, 취업등 다양한 문제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생을 놓아버리고 싶은 시간이 수도없이 찾아오고 사실 아직도 괜찮지 않습니다..밀려오는 자괴감과 이런 나도 하루하루 부여잡고 살아감에 이 노래에 이끌려 들어오신 분들도 모두 꼭 행복하시길 응원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꼭

  • @user-qh5gt3hj9z
    @user-qh5gt3hj9z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생각없이 들었다가 마음편해졌던 노래들만 모아져있네요 추억여행중 감사합니댜

  • @sisirianman
    @sisirianman 4 місяці тому +4

    누굴 챙길 정신은 아닌데 한곳에 신경쓰다보니 잠시 잊는거같은 최면에 빠지기도...그러다가 정신 차리면 밑바닥으로 한없이 내려앉는기분에 또 맘을 다시잡고...무한반복의 삶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하며 버틴다는

    • @user-yd4vh2vq7e
      @user-yd4vh2vq7e 4 місяці тому +2

      다지나같어요. 1년뒤. 자신을. 보세요. 기도할겔요!

  • @95-bc3es
    @95-bc3es 9 місяців тому +2

    내 인생에 주인공은 나입니다! 저는 누군가의 정신건강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나의 정신건강을 돌보는건 뒤쳐져 있더군요.. 내가 건강할때 남들을 돌아보는 여유가생기는걸 알게되어 지금은 나에게 더욱 관심 기울이며 회복에 집중해주고있습니다! 아직은 약의 도움을 받지만 최소용량으로 줄었고 좋아지는걸 경험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의 우울감이 하루빨리 옅어지고 미래에 지금을 돌아봤을때 내 자신에게 그때 참 힘들었지만 잘 견뎠다 대견하고 고맙다 라고 말할수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함께 이겨내봐요!!!^^ 오늘 하루도 살아내고있는 여러분들 모두 멋집니다 화이팅!!

  • @JYW_o0o
    @JYW_o0o 3 місяці тому +6

    스스로 망가져가는것이 느껴졌을 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하고 문득 생각이들었다
    의지할 가족은 없고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도 이제는 즐겁지가 않고
    돌아다니면 좀 상쾌했었던 여행마저도 더 답답해지고 생각이 많아지기만 하다
    분명 나를 위해 살자고 마음먹었지만, 사회생활 할수록 더더욱 외로워져만 가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끝없는 공허함만이 남아지는데
    딱 3년만 더 살아보고 그동안 저축은 하지말고 행복,즐거움이라는 감정이 되돌아올때까지 쓰기위해, 캠핑,친구들과의 시간,혼자 여행, 다양한 악기배우기,운동 등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그 순간만 잠깐뿐이더라,
    벌써 이런 마음먹은지 이제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만 더 사라져가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무엇으로 하루를 버텨야하나 생각이든다

  • @user-yb1xi6rk9t
    @user-yb1xi6rk9t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한번쯤 다 버리고 혼자있고싶다

  • @user-uk3ky2mr6x
    @user-uk3ky2mr6x Місяць тому +2

    왜 다들 이해 해주지 않을까 어릴때부터 너무 성숙했던걸까 그때부터 멈춰서 애매하게 성숙한 어른이되서 어디에도 끼지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과거 현재 미래 에 단 하루도 편하지 못하고 걱정 두려움 나태함 혐오감 우울감 무력감 등등 나를 혐오할 이유들만 늘어나 가족도 나를 이해못해 나는 들어주길 바래 왜 다들 해결방안을 말하는걸까 나는 그 방안들을 하기엔 자신감 자존감 자애감 나라는게 너무 부족해서 어려워 시도해도 욕먹고 그러니까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테니 나를 욕하는건 그만해주면 안될까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건 그만 해주면 안될까 나도 당신들에게 바라질 않을게 그러니 당신들도 나를 바라지 말아줘 힘들어 나는 나조차 못챙기는데 당신들을 챙길 자신이없어 그러니 그만 놓아주길 발래

  • @iock9882
    @iock9882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나의 소원이 진심 빨리 이뤄어졌으면 빨리 임하고 싶다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kielsangel8125
    @kielsangel8125 2 місяці тому +2

    부침과 고통속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가라앉음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지금,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내가 될 수 없기에 그 깊이도 모릅니다.
    다만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당신곁에서 손을 내밀어 잡아주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위태롭고 가늠할 수 없는 고통속에서도 살아갈 이유가 있는거죠.
    힘내라고
    괜찮다고는 못하지만 그냥 살아가면 살아지더이다.

  • @user-zh3ro9fm6w
    @user-zh3ro9fm6w 18 днів тому +1

    이 댓을 보는 분들 올해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저와 함께 해요 어떤 힘듦이있는진 전 잘 모르겠지만 답글에 남겨주시면 제가 다 들어드릴게요! 우리 모두 조금만 힘내서 지금 있는 슬픈 일들 해결해 나가요!

  • @user-qj3cp8kr3d
    @user-qj3cp8kr3d 4 місяці тому +5

    오늘밤이 마지막이길 또 빈다

  • @user-xe5lv8mv5r
    @user-xe5lv8mv5r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지금 생각해보면 작년 한 해는 나에게 정말 힘들고 죽고 이렇게 사는 것보다는 죽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생전 해보지도 않던 자해를 하기 시작했었는데… 들키지 않으려고 하복을 입고 팔토시를 끼고 하다보니 정말 소중한 친구 3명이 알아보더라.. 한명은 자기한테 이야기 하라고 너한테 득이 될게 뭐냐고 꾸짖고 항상 나를 먼저 챙기더라 한명은 매번 나를 챙기고 팔 검사하고… 마지막 한명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조용히 있었지만 매번 내가 진짜 죽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마다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연락이 오더라… 이 애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다… 항상 고맙고 지금 보면 내가 죽고 싶었던건 힘든 일로 부터 도망치고 싶던 마음과 감당할 수 없는 우울증이었던 것 같아..

  • @somewheregreeny_
    @somewheregreeny_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마음을 나누는 작은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들의 사랑이 조금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 @Jihyoss_0201
    @Jihyoss_0201 3 місяці тому +1

    그냥 편하게 누워서 그대로 평생 자고싶다는 생각은 매일하지만,
    어짜피 일어나면 똑같이 반복되는 삶이기에 매일 어떻게 죽을지 생각하지만,
    옆에서 평정심을 지켜주던 친구가 손절했고 이젠 나 하나밖에 없는거 같지만,
    예전엔 커서 행복하고 멋지고 기쁘게 살줄 알았지만,
    지금 세상은 나를 버린것 같아도 행복하게 되돌아가고 싶어도
    매일매일 생각하는건 어떻게 나를 해칠 수 있을까 뿐.
    예전엔 나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고 징징댔지만
    지금은 우울증이라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라며
    매일 속마음속은 어둠으로 가득찬 모습입니다.
    예전엔 어떻게 저렇게 행복하고 기쁜건지 잘 모르겠고
    현재는 전부다 감정 그 자체가 없는 공허한 느낌 입니다.
    매일 어떻게 죽을까 해도 가족과 지인이 감싸주며 치료해주는 기분도 있지만
    이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매일 속으로, 방에서 펑펑 울더라도 계속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어서
    이젠 뭘해도 기뻐지지 않네요.
    아직 그저 어린이 뿐이지만 어느날 알고리즘이 이 정류장으로 안내해 줬어요.
    기분이 마치 비내리는 곳에 있는 작디작은 따뜻한 정류장에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우울증과 관련된 영상을 보며 작은 위로와 따뜻한 손길이 저를 마치
    쉬어가라는듯이 토닥이는거 같네요.

  • @hyunchen25
    @hyunchen25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울 힘도 없는 저에게 안정이 되는 노래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de5zy3qw1n
    @user-de5zy3qw1n 2 місяці тому +1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수면제 먹었는데
    잠이 안오네요
    위로받으며 ~꿈나라로

  • @babampark
    @babampark 10 місяців тому +43

    우울하신 분들 절대 수면제 드시지 마세요~ 약은 죽음의 약일뿐입니다. 차라리 음악듣고 울고 불고 하고 잠들다 깨어나보세요. 그리고 많이 걸으세요. 어차피 한번살다 가는인생 좀더 살아봐요

    • @user-jm7lo9lw3s
      @user-jm7lo9lw3s 4 місяці тому

      우울증약먹는거보다 안먹는게날까요?

  • @HwanieH
    @HwanieH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울이 가득해서 안개가 낀 오후에 희망이되는좋은노래이군요

  • @user-cy8je6rz7s
    @user-cy8je6rz7s 4 місяці тому +2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렇게 된건데 왜 이렇게 힘들까 .. 넌 힘들어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랄게 .. 진짜 갑자기 사고 나서 자연사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 사라지고 싶다 .. 그래도 버티면서 살아볼게 너가 잘 살아라고 했으니깐

    • @user-cy8je6rz7s
      @user-cy8je6rz7s 4 місяці тому +2

      경험할 필요 없는 일 만들어줘서 미안해 .. 하필 왜 우리가 만나 우리가 사랑하게 되었을까.. 나랑 만난 거 많이 후회하고 있겠다 미안해..

  • @user-ht5cu8yz9m
    @user-ht5cu8yz9m 10 місяців тому +21

    땀 흥건해질때까지 운동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맥주 한잔하믄서 좋아하는 음악들어요 몸과 마음이 개운해질겁니다 ㅎㅎ

    •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6 місяців тому

      재땀흥건해질때까지운질마스크큰일만큼크고비국롤빈각시노총각문턱큰집맛없재

  • @user-fu3uk5fc1s
    @user-fu3uk5fc1s 3 місяці тому +7

    19년이 넘는 시간 나를 괴롭혀온 이 우울증이
    이제는 나의 숨을 거두어가는 것 같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듣질 않는 내 상태가 비극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이젠 어떤 힘도 나지 않는다
    이만하면 잘 버텨온 것 같은데
    정말 혼자 많이 노력했는데
    변하지 않는 이 현실이 자꾸 나를 주저앉게 만든다
    얼마나 더 아파야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이 고통이 끝이날까
    하루하루 생겨나는 질환들이 나를 죽여가고있는데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괴물같아보이는데 이런 내가 살아도 되긴하는걸까 내가 그럴자격이 있나

  • @anna0714100
    @anna0714100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죽고싶어도 죽을수없는줄 아니까...그냥흐르는 눈물을 멈출수는 없어도 울면 안되는줄 아니까...우울증 이놈때문에 내손을 쉽게 놓진 않을거에요...위로받는 음악이라해도~~

  • @TheAls-e8h
    @TheAls-e8h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우리 잠시만 힘들어하고 오래 행복해요 부디

  • @user-bq9hx8ni5q
    @user-bq9hx8ni5q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이런상황에 해답도 없고 답답하네요 희망도 안보여요ㅜ노래듣고 위로받고 갑니다

  • @user-pg7ul6cq1p
    @user-pg7ul6cq1p 4 місяці тому +1

    학교 가자마자 친해진 가장 친한친구에게 성적 폭행 희롱을 당한후 멘탈이 깨진뒤 우울증이 더욱더 심해져, 죽고싶었는데. 이플리 듣고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싶어졌어요..

  • @pbk1287
    @pbk1287 9 днів тому +2

    우울증과 자살로 인해 상담도 받고 겨우 버티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힘내세요!!

  • @o.ohhhhh
    @o.ohhhhh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근데 확실히 내가 슬플때 힘들때 들으면 가슴아파질도록 느껴지는거같다

  • @user-il3zv9yp2u
    @user-il3zv9yp2u 11 місяців тому +17

    안간힘을 쓰고 잡고있는 것들을 다 놓으면 괜찮아지나요 그만 힘 쓰고싶어요

    • @user-cr5gb2uf4v
      @user-cr5gb2uf4v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안간힘을 쓰고 잡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이 당신보다 가치있거나 소중할 수 없어요. 잡고있는 손이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로 고통스럽다면 소중한 당신을 지키기위해서라도 놓아주세요. 당신만 남겨요. 당신이란 불빛 하나만 절대 꺼뜨리지 말고 당신을 지켜요.

  • @user-nt4he6uh2b
    @user-nt4he6uh2b 20 днів тому +1

    그대들이여
    오늘을 견뎌냈듯이
    내일도 살아보자

  • @jb7284
    @jb7284 11 місяців тому +13

    내가요즘 진짜 내편이 하나있음 좋겠다 생각이들었다 힘들때 야 나와 술한잔하게 했을때 친구 한명있음성공한거라고? 웃기네ㅋㅋ 지들먹고살기힘든데 그 힘든친구를 나힘들다고 불러내는게 친구냐ㅋㅋ 그딴거 필요없고 그냥 평생 내옆에서 서로웃기도 울기도 싸우기도 할수있는 평생친구 한명 이젠 결혼하고싶단 생각이들더라 그런사람 하나만나고싶다

    • @user-bi6wv4mg2u
      @user-bi6wv4mg2u 9 місяців тому

      정말 공감입니다.저도 그런 친구겸 찐내편 내 가족 만들고싶네요^^

  • @user-ek7vg4gi3e
    @user-ek7vg4gi3e 9 місяців тому +4

    혼자 단약도전해보다가 우울터져서 들어와 듣구 갖니다..

  • @user-qt7bi7xv6o
    @user-qt7bi7xv6o 2 місяці тому +3

    불안증 우울증 내가 죽을때 같이 가려나보다

    • @ssgiming4418
      @ssgiming4418 Місяць тому

      저도 우울증, 특히 불안이 심해 2년 동안 정말 힘들어했어요.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또 아닌가봐요😢

  • @soonmi1009sk
    @soonmi1009sk 14 днів тому

    우울증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지 몇 년이 지났는데 내 감정을 속이면서억지로 긍정탈을 쓰고 살아왔는데 다시 재발했네요. 너무 힘듭니다. 너무 힘들다는 거 알아요… 숨이 쉬어지지 않겠지만 어떻게든 숨을 쉬어보자고요.

  • @jjungle01
    @jjungle01 9 місяців тому +20

    우울증 직전까지 갔을때 듣던 노래둘이 반이상이 있네.. 다시 들어도 좋다...

    •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6 місяців тому

      재우울증까지노래들마스크큰일만큼크고비국롤빈각시노총각문턱큰집맛없재

  • @user-fb3gz5uw7p
    @user-fb3gz5uw7p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우울증이있어서 신나는 음악듣으면 그나마 낫더라구요

  • @Kkh318
    @Kkh318 2 дні тому

    진짜 진짜 우울하고 버텨보고 더우울해지고 더 고통스럽기만한 이 인생에서 제에발 벗어나고 싶다. 하루아침에 그냥 깨끗하게 내자신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진짜 지친다

  • @Polaris_road
    @Polaris_road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세상은 내편이 아니야,
    그렇다고 네편도 아니지.
    너나 나나 그냥 잠시 머물다가
    스쳐 지나가는거야.
    그게 세상이야.
    사실은, 그게 슬프고 외롭고 고독함을
    주는거야.
    우리는 모두 그냥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삶들 이란것이, 그게 실체야.

  • @ST_WA
    @ST_WA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왜 첫노래부터 눈물이 ㅠㅠㅠㅠㅠ 나만 이렇게 혼자 달라져있다.....

  • @h13753
    @h13753 12 днів тому

    세상은 네 편이 아니야
    썸네일 잘못 봤는데 깊고 공허한 무언가가 건내는 말 같아서 내 우울이 상대적으로 별거 아닌 느낌이 드는거 있죠ㅋㅋ

  • @user-ie3hs2mv5g
    @user-ie3hs2mv5g 2 місяці тому +1

    내자신을 세상밖으로 내보이기가,
    내속마음을 세상밖으로 끄집어내기가 무섭다. 지금이 최대치인거 같은데 더이상은 혼자 감당하기가 힘든거 같은데 그래도 나를 또 내마음을 드러내기가 싫다. 두렵다.

  • @user-qb4zb2hh4c
    @user-qb4zb2hh4c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눈물이흘려...근데..내가뮛땜에우는지모르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