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를 사로잡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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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вер 2024
  • 언제부터 우리는 침착함이 최고의 미덕인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산만한 아동들은 ADHD라는 병명을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으며, 수많은 사람들은 정신 산만한 세계로부터 도피해 '멍 때리기'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에선 그들의 주의 집중력을 어떻게든 차지하기 위해 각종 쇼츠와 릴스로 온갖 자극적인 영상들이 넘쳐나고 있죠. 이와 같이 '주의'가 우리 삶의 핵심적인 개념으로 부상한 것은 19세기부터 였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것과 관련된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참고 자료
    조나단 크래리. 『관찰자의 기술』 (2001) 임동근 외 번역, 문화과학사
    조너선 크래리. 『지각의 정지』 (2023) 유운성 번역,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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