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특정적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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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вер 2024
  • 미술에서 '장소'는 왜 중요해졌을까요? 1960년 후반 1970년 초 미니멀리즘의 등장과 더불어 나타난 장소 특정적 미술의 궤적을 따라가 봅니다.
    참고 서적
    권미원, 『장소 특정적 미술』, 김인규 외 옮김, 현실문화연구, 2013.

КОМЕНТАРІ • 29

  • @nanana4039
    @nanana4039 4 місяці тому +1

    제가 현재 리서치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마침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이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어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 @user-ck3sr2xb7p
    @user-ck3sr2xb7p 4 місяці тому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연구하는 주제와도 맥이 닿는 지라 참고하신 책을 읽던 참이었는데 책의 내용이 너무 잘 설명되어 있네요

    • @user-ck3sr2xb7p
      @user-ck3sr2xb7p 4 місяці тому

      특히 마지막 작가는 2023 올해의 작가상 선정된 갈라포라스 김 작업도 생각나네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갈라포라스 김 작가의 작품은 저도 처음 접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장소 특정적 미술, 제도 비판, 개념 미술 등에 더 관심이 있는터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향후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였어요. 관련 주제로 연구하신다니 결과물이 대단히 궁금하네요.😄

  • @user-dg7jd6vh5j
    @user-dg7jd6vh5j 4 місяці тому +1

    크으으으으!!!!! 포스트미니멀리즘이군요! 재밌게 시청하겠습니다

  • @user-nm6ie5vw4j
    @user-nm6ie5vw4j 4 місяці тому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무척이나 흥미롭네요
    혹시 프리미어 프로로 작업하시나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감사합니다. 프리미어 프로 사용하고 있어요😄

  • @aksonyun
    @aksonyun 4 місяці тому +1

    넘나 기다렸다규

    • @aksonyun
      @aksonyun 4 місяці тому

      혹시 세라의 기울어진 호가 왜 장소 특정적인지 조금만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바닥의 패턴에 반하는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서 인가요? 솔직히 말해서 직관적으로 세라의 작품이 장소특정적인지 잘 모르겠어요.. 영상에 보여주신 다른 작품들 특히 뷔렌 작품같은것은 딱 이해가 되는데, 기눌어진 호는 왜 저게 장소특정적인지 직관적으로 와닿지가 않네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1

      @@aksonyun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작가가 자신이 제작하는 작품과 그것이 놓이는 장소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고려했느냐에 따라 장소-특정적 미술로 규정될 수 있습니다. 단지 시각적인 요소로서 바닥 패턴 같은 것과의 조화나 불화의 문제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 장소의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맥락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겠죠?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전의 모더니즘 예술 작품은 장소 따윈 크게 고려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는 장소 특정적인 미술이면서 동시에 공공미술인데, 왜 그것이 큰 논쟁이 되었는지는 다음 혹은 다다음 영상에서 아주 자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 영상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건 생각못했는데 감사하면서도, 궁금하신 점을 속시원하게 말씀 못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

    • @aksonyun
      @aksonyun 4 місяці тому

      @@예술사용법 아니 그렇다면... 더더욱 다음 또는 다다음 영상을 목놓아 기다리는 수밖에...

  • @pyunghwa
    @pyunghwa 4 місяці тому +1

    이런 맥락을 모르는 대중들과 현대미술과의 괴리는 점점 더 커지겠군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2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재밌는 점은 유독 '미술'은 작품을 눈으로 보는 즉각 느끼거나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는 점입니다. 자연 현상에서 눈으로 보면 해가 떠올랐다 지는 것이지만, 과학에 따르면 실제 사실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미술도 눈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 벌어지고 있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연과학처럼 이미 사전에 구성되어 있는 사실이나 의미를 밝혀내는 것은 아니지만요. 미술은 때론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이야기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보이지 않는 것이 분명 있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모순되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흥미로운 것이기도 하죠.😅

  • @woosunglim6026
    @woosunglim6026 4 місяці тому +1

    미학아저씨! 고마워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미학아저씨 영상 봐줘서 고마워요!☺

  • @jasonkim7772
    @jasonkim7772 4 місяці тому

    한스하케 다음 주루루룩 주새요

  • @추상인간
    @추상인간 4 місяці тому

    심미로부터 결별한 비일상은 일상과 어떤 구별을 지닐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하는 작품들에게서 심미를 느낀 내 판단은 잘못된 해석인걸까?
    이거 어렵네요.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1

      예술의 탈심미화와 탈물질화 또한 다시 '코드화' 또는 '물신화'되어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미적인 것을 제거한 미니멀리즘에서 어떤 미적인 것을 느끼는 우리처럼 말이죠. 그것 자체가 옳고 그름이 있다기 보다는, 그와 같은 미적 판단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곱씹어보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물론 예술은 다시 또 그것으로부터 한 발자국 성큼 달아나서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겠지만요.

    • @추상인간
      @추상인간 4 місяці тому

      @@예술사용법 ㅋㅋ 숨차긴 한데 듣고나니 따라 뛰고 싶긴하네요.
      다음 펭귄밀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kimchi322
    @kimchi322 4 місяці тому

    혹시 무시간성이나 좀비포멀리즘에 대해서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 @user-zw9ng4fm9y
    @user-zw9ng4fm9y 4 місяці тому

    당연히 공간적 작품은 위치에 종속되지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4

      역사를 살펴보면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공간적 작품인 조각상은 말씀하신 것처럼 장소에 종속되어 있었습니다. 조각은 전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의 여러 신들을 위한 제의(신을 위한 의식)를 위해 만들어졌고, 그 장소와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가문과 국가들은 전쟁과 약탈로 예술 작품들을 그 장소로부터 떼어내 가져와 왕과 일부 고위층 귀족들의 사적인 공간에 보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약탈 그리고 제국주의를 거치며 쌓인 '예술품'은 시민들에 의한 혁명을 거치면서 변모하게 됩니다. 루브르 궁전에 쌓여 있던 소수를 위한 예술품들은 대중을 위해 공개되어야 한다며, 루브르 박물관으로 변화한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모더니즘 미술관 혹은 박물관(영어로는 동일하죠)의 작품들은 그 장소로부터 뿌리 뽑힌 사물들이었고, 그것을 '전시가치'를 지닌 예술품으로 감상하기 위해 일상적인 사물들과 변별화되어 있었습니다. 화이트 큐브와 같은 순수한 관념의 공간이라고 비판한 공간이죠. 작품이 놓인 공간은 분명 물리적 공간이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않는(못하는) 공간이었죠. 장소 특정적 미술은 모더니즘 미학의 그 '장소 없음'의 순수한 공간을 문제삼으며, 다시 작품을 물질적인 장소에 종속시키기 위한 시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namja2yagi
    @namja2yagi 4 місяці тому

    작품이란 미명아래.... 개 민폐네😅

    • @예술사용법
      @예술사용법  4 місяці тому +1

      리처드 세라의 말씀하시는 거겠죠? 왜 미국 연방 광장이라는 장소에 저렇게 커다란 철판을 설치했는지 제가 떡밥을 던져놓고 제대로 수거하지 못했네요😅 영상 분량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죄송해요 🤣다음 혹은 다다음 영상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 @jasonkim7772
    @jasonkim7772 4 місяці тому

    한스하케 다음 주루루룩 주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