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 슈타이얼의 빈곤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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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лют 2024
- 웹이 우리의 자연이 된 포스트-인터넷 시대, 우리에게 익숙한 깨진 디지털 이미지 짤방을 경유해 슈타이얼의 이미지론에 대해 살펴봅니다.
참고 자료
『November』 (2008) 히토 슈타이얼
히토 슈타이얼. 『스크린의 추방자들』 (2012) 김실비 번역, 워크룸 프레스
김지훈. (2017). 포스트-재현, 포스트-진실, 포스트인터넷. 현대미술학 논문집, 21(2), 51-94, 10.29330/jcas.2017.12.21.2.51 - Розваги
다루는 내용이랄지 설명하실 때의 깊이를 보면 전공자이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영상 내용 전개가 어렵지 않게 진행되고 전체적으로 위트가 깔려있어 비전공자임에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가 인간 신체의 일부가 된 것 같은 이 시대에서 유튜브의 역기능이 많이 부각되곤 하지만, 이렇게 친숙한 방식으로 예술을 다루는 독특한 동영상을 터치 한 번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유튜브의 순기능이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채널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런 얘기들 진짜 고민하면서도 말할곳도 들을곳도 없는데 진짜... 행복해요 .. 너무 궁금합니다.. 밈이나 인터넷 문화나 흐름에도 관심많아서 너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봤더니 퀄리티가 훌륭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했습니다!! 더해주세요!!! 영상 정말 좋습니다!! 이어서 듣고 싶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다! 현재 다른 주제의 영상 작업중이라 추후에 다뤄보도록 할께요!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전에 전시를 보고 충격먹어서(좋은의미) 여러번 전시도 다시 보고 책도 찾아봤었어요. 이해가 안가던 지점들이 있었는데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슈타이얼의 작품을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저도 흥미롭게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감사합니다.
와.. 간만에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처음 봤는데 영상 재밌고 깔끔하네요!
구독도 눌렀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이야 영상내용 되게좋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업로드 정말 빠르시군요...!!! 잘 보고있습니다 :)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업로드 해보도록 할게요!
학교 다닐 때 원서 읽고 발제하고 쉽지 않았는데ㅎㅎ 정주행하겠습니다
전공자이시면 사실 영상이 부족해 보일 수도 있을텐데 감사합니다.☺
히토슈타이얼 작품이 궁금했는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다른 작품들도 다뤄보도록 할게요!
바로 구독 박아야지
감사합니다
더해주세요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합니다! 동시대 한국작가들도 다루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은 힘들지만 추후에 제작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미디어 비평 좋습니다! 나중에 조르주 디디-위베르만도 다뤄주세요 😊
즉 시 구 독
당장은 힘들지만 추후에 위베르만이나 랑시에르도 다뤄보겠습니다.
곧 뜰 채널이네요
감사합니다
짤의 열화와 풍화 궁금했는데... 궁금증 풀고 갑니다~~~~ 영상 자체가 보는 재미가 있네용
그러게요. 요즘에 분위기로 저해상도 초기 캠코더 화질이 유행하는거 보면서 진짜 이해를 못하겠....는데... 뭐 네...
히토슈타이얼 전시에 아무래도 영상이 많다보니 골이 너무 아파서 오히려 멋드러진 의자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오히려 엄청난 미디어 세례에서 벗어나 화면밖의 의자만 칭송하게 되는 전시였어요...(이 의자 얼마일까...? ) 이렇게라도 히토슈타이얼의 시작을 알게되네요.
저도 그 전시를 본 관객으로서 많은 부분 공감됩니다 하하 😅말씀 듣고보니 화이트 큐브(미술관)에 왜 그리도 많은 블랙박스(영화관 혹은 공연장)의 미디어 영상 작업들이 포화하게 되었는지도 나중에 한번 다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의 미술관은 과거 작품과 내가 1:1로 관조하면서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게 되었어요. 오히려 끊임없이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자극과 강렬한 감각을 자극하는 장소로 바뀌었죠. 이건 미술관 밖의 현실이 변화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멍 때리며(좋은 의미에서) 볼수 있는 마크 로스코 같은 작가의 추상화가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남겨주시는 것만으로 힘이 되네요
로잘란드 크라우스와 페터 바이벨의 대립에 대해서도 알고싶어요!!
사실 말씀하신 비교적 최근의 논쟁들도 무척이나 다루고 싶으나, 우선 그걸 이해하기 위해선 아시다시피 역사적 맥락과 여러 배경지식들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조금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가기 위해서 빌드업 중입니다. 아직 포스트모더니즘에 멈춰있지만요 하핫🤣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사이에 여러 중요한 작품들도 있고,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동시대 미술도 워낙 방대하고....할 것이 많네요.🥲 빌드업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면 훗날 꼭 다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663호 입니다
663번째로 구독해주셔서 감사해요!
빈곤한 이미지와 룸펜 프롤레타리아가 어떻게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되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있으실까요?ㅠ 제가 알기론 룸펜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속하지만 자기의 개인적인 이득에 따라 반혁명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계층?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빈곤한 이미지는 그냥 이미지이지 자의적인 행동능력이 없는 것 아닌가요? 조금 더 자세히 설멸해주실 분 혹시 있으시면 감사하겠슴돠..
짧은 영상으로 압축하다보니 설명이 미흡했던 것 같네요. 빈곤한 이미지는 디지털 웹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복제되고 해상도가 저하된 이미지입니다. 짤방일수도 있고, 불법 도박 사이트의 배너 이미지일수도 있고, 유튜브의 인기 있는 쇼츠 이미지일수도 있고, 스팸 메일로 받은 조악한 중국말과 뒤섞인 이미지일수도 있습니다. 마르크스가 룸펜 프롤레타리아를 비판하기는 했지만, 그 계급 또한 항구적인 계급으로 머물러있지는 않습니다. 룸펜 프롤레타리아는 구빈원 또는, 푸코가 밝힌 것처럼 정신병원으로 가서 훈육을 거쳐 다시금 사회로 나와 노동자가 될수도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빈곤한 이미지는 헐리웃의 스펙터클 이미지로부터 떠밀려온 불법 해적판 복제 영상일수도 있지만, 저항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혁명적 이미지가 될수도 있고, 반대로 무능력한 이미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미지는 한군데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유동적이게 운동합니다. 슈타이얼은 빈곤한 이미지의 유통가 지가 베르토프가 말한 '시각적 유대'를 만들어낼 것이라 보았습니다. 이것은 이미지가 단지 정보 전달이나 유흥뿐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서 같은 이미지를 보는 사람들을 조직화하고 묶어주는 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설명이 충분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더욱 자세한 건 여유가 되시면 슈타이얼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예술사용법 와 이제 알겠어요 직접 답글까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여기 채널에서 소개되는 책들 다 읽어보려구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aksonyun 다행이네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선생님 말 조오금만 빨리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뭔가 0.9배속 한 느낌이 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 만드는 영상에 참고해서 반영토록 해볼께요!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중구난방이네요
디지털풍화-히토슈타이얼이야기-공산주의-빈곤한이미지같은책(보통이런건영상마지막에하는데..)-디지털풍화에 대한 견해
전 뭐 히토슈타이얼의 디지털풍화작품같은거 리뷰하는 내용인줄알고 들어왔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고 예시를 든 것들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은 좀 더 노력해볼게요.
페미니즘은 예술이다
페미니즘을 다루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있죠
옛날에 서구권에서 유행하던 히피문화 같은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