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연 끊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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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012lee4
    @012lee4 4 місяці тому +161

    거지같은 댓글들 다 무시하세요. 다 늙어서 자식에게 대우 받고 싶은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 다는 댓글이거나, 상처없이 자란 어린애들 뿐입니다. 힘내세요. 늘 꽃길만 걸으시길 !

    • @jdjvBpSMc0Ig
      @jdjvBpSMc0Ig 4 місяці тому +34

      ㄹㅇ 지은죄 많아서 긁힌 오늘내일하는 틀딱들 댓글은 무시하는게 좋음ㅋㅋㅋ

    • @says7749
      @says7749 3 місяці тому +14

      나도65세부모지만
      화가나네요
      억압과폭력적인
      인간이길포기한사람이네요
      없는이만큼못한부모
      잘버렸네요
      앞으로건강한삶
      꽃길만걸으세요

    • @asmrwith4835
      @asmrwith4835 Місяць тому +4

      저도 같네요
      아버지가 부양도 못하고 폭력적이고 악했습니다.
      그래서 전 크게 싸우고 결국 만나지 말자고 햇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찌질하고 악한 그 악마가 또 집안으로 들어왔네요 다신 마주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지옥 같았습니다.
      그냥 독립하고 손절하는게 답이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ㅠ
      너무 공감되요 꽃길만 걸으셔요~~

    • @청파-h8k
      @청파-h8k 7 днів тому

      인성에 문제가 있는 남보다 못한 부모들이 있읍니다만...부모 이야기도 들어 봐야 될거같습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아버지와 허물없이 한번쯤은 대화를 해보셨으면....

    • @람스앱이
      @람스앱이 6 днів тому +1

      @@청파-h8k그러니까 이딴 답글 자체가 저사람에대해 공감1도 못하고 본인 주장만 하는거임 무슨 부모말을 들어봐 피해자가 가해자 안본다는데 가해자말을 뭘들어봐 피해자인 자식이 더 안본대 누가 아쉬울까?
      자식한테 개차반으로 굴고 학대 가스라이팅 하고 손절당한 인간들 긁혀서 댓글달아대는거 소름돋음

  • @냠냠-n5i2j
    @냠냠-n5i2j Рік тому +53

    저도 연을 끊고 사는 사람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자신만 아는 사람들이라서 그들을 기다려줄 수 없었습니다.
    부모가 부모답지 못하면 떠날 수 있습니다.

  • @maremi2023
    @maremi2023 Рік тому +39

    정신적으로 피를 많이 흘려도 사람은 죽습니다.정신적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가족이라도 연을 끊어 피를 멈추게 하여 살아야 합니다.계속 만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 죽습니다.잘하셨습니다.가족은 선택이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진 사람들일뿐 내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나를 정신적으로 죽인다면 더이상 가족이 아니라서 연을 끊고 살아야 해요.

  • @Kali82user
    @Kali82user Рік тому +40

    70세가 다되어가는 저희 어머니는요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에 안가셨어요. 그이후로도 쭈욱~ 안가셨답니다. 25년넘게요. 다들 그래도 부몬데 하는 분들은 정말 정상적인 부모를 둔겁니다. 그런사람들 말 신경쓰지 마세요. 전 저를 학대한 비정상적인 아버지가 다행히도 28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서 숨통이 트인사람입니다.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최근에 동생과도 얘기해보니 동생도 어렸지만 같은 감정을 느꼈대요. 아 이 지옥에서 끝났구나 하는 해방감을 느꼈대요.

    • @soonock7343
      @soonock7343 Рік тому +9

      저는 항상 엄마가 독수리처럼 발로 내 목을 옥죄는 억압감을 느꼈는데 엄마가 돌아가신후 숨통이 터진것같고 나를 누르는 억압감에서 벗어나니 너무 신기한 느낌.해방한 느낌 받았어요
      지금 50대 너무 행복합니다.
      끝에 그 악마같은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해방됬어요.
      그런 악마같은 부모가 없는것이 더 행복합니다.

  • @nameSung-py3xk
    @nameSung-py3xk 11 місяців тому +23

    저와 비슷하셔서 많이 공감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나르시시스트 그 자체여서 자식을 도구, 트로피 정도로 생각하고요. 맞기도 많이 맞았습니다. 밥상머리에서 매일 혼나고...숟가락으로 맞고 뺨도 맞고. 저도 성인이 되고나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전세 보증금 같은건 지원해달라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희 어머니가 어렵사리 말을 꺼냈는데 아버지가 단칼에 거절하셨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맞벌이심에도 아버지가 모든 경제권을 쥐고 살아오심)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저도 인연 끊고 싶은데 아휴... 참 속상합니다. 사람들을 거절하지 못하는 제 성향, 결혼도 연애도 하고싶지 않고 번번히 실패했던 이유 모두 다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다보니 우울하네요. 비슷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놓고 갑니다... 다들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룰라-u5u
      @룰라-u5u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제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부모님이 맞벌이에다 저녁시간 넘겨 귀가하기 때문에 학교가는 주중에는 같이 밥먹을 일이 없지만 주말에는 두끼를 같이 먹어야하니...밥먹다보면 90%로 뭔가 꼬투리를 잡혀 혼나고 맞습니다.
      자식이 기분상하게 하면 따귀한두대 때리고 넘어가는 집이 전 너무 부럽네요.전 한번 잡히면 최소 3시간은 맞고 혼났거든요.이게 주말마다 한두번 생기고 방학때는 2~3일에 한번이었습니다.길면 6시간 이어집니다.
      그래서 제 뇌도 다 망가졌나 봅니다 ㅎㅎ

    • @JEN7997
      @JEN7997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열받아 못읽겟네여 세상에

  • @개미-o7k
    @개미-o7k 11 місяців тому +44

    가족이 말만 가족이지 남보다 못하면 끊어야해요 그래도 가족인데라는 말은 겪어보지 못하니까 할수있는말

  • @물로된포도주
    @물로된포도주 Рік тому +22

    지금 55세
    엄마는 79세
    전 많이 맞고 정서적 학대 당하고 살았어요
    결혼도 제 맘대로 못함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팸
    결국 헤어짐
    죽을거 같이 힘들게 살았어요. 가족의 학대가 넘 심했어요. 내가 저기둘을 위해 비서가 되야하고 자랑거리가 되야하고 온갖 짓을 해도 누나니까 이해하고 참으러고 했어요
    반기를 들면 때려요
    재산도 안 줄거 같아요
    아까워 하는게 넘 보여요
    다 포기한다고 하면 또 화내요 ㅠㅠ
    저만 나쁘대요
    저만 나쁜 걸까요
    이제 죄책감 버리려구요

    • @soonock7343
      @soonock7343 Рік тому +2

      아무것도 받지말고 인연끈고 멀리 이사가서 사세요.열심히 살면 잘 살수 있어요

    • @Weertyyy
      @Weertyyy 6 місяців тому

      어휴 성깔고약한 노인네 결국 남의집귀한아들에 손찌검 ; 레알 ㅈ같네요 제 미래같아서

  • @나나-r6d4i
    @나나-r6d4i 5 місяців тому +29

    나르시시스트가족과는 거리두기가 답입니다.. 자식의 아픔,슬픔에는 관심없어요 오직 본인밖에 모르는 극이기주의입니다..

  • @yeoungsunjeon1105
    @yeoungsunjeon1105 Рік тому +28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는 평생을 가고
    저도 나이가 60 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어릴때를 기억하면 두려움밖엔 없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으로 평생 처음으로 편안한 잠을 잔것같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Рік тому +6

      금쪽상담소에 비슷한 남자분이 나와서 많이 공감했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정말 후련했다고.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평화로운삶j
      @평화로운삶j Рік тому +2

      가족관계증명서 띠러가면 저희아버지 세번째계모 밑에 제가 자식으로 올려있는게 허탈해요 저는 태어나서 집을나간친엄마나 지금의세번째계모 그리고 친아버지의 온전한사랑과보살핌을받지못하고 성장했고 그런제가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딸이라 씁쓸하고가슴아프지요 친아버지와세번째새엄마가 죽어야 저의호적상만자식인 그가족관계증명서가 깨끗해질꺼라 그날만손꼽아기다리고있어요
      호적이 깨끗한 상태이고 싶네요
      첫번째엄마 두번째엄마 세번째엄마가 가득한제호적 친아버지가 죽으면 호적도 사망신고되서깨끗해지더라구요
      제어린시절 상처와트라우마는 죽어서도 못잊을꺼같아요 제아버지가 훗날 죽어도 님말씀처럼 기억이떠오를때는 가슴이 찢어질꺼예요
      부모에게받은상처는 죽어서도 못잊을꺼예요
      슬프죠 과거어린시절의상처가 죽어서도 못잊는다는건

  • @sbmllove2949
    @sbmllove2949 11 місяців тому +36

    부모가 인생의 첫 가해자인 사람들... 다 본인 잘못이 아니에요.. 아무나 부모가 되면 안되는거 같아요

  • @예린이엄마
    @예린이엄마 Рік тому +43

    저도 인연 끊은지 꽤 되었네요
    결혼식에도 못오게 했고요
    결혼씩때 시부모님께 부모님 모시지 않겠다고 사정이야기 하는게 제일 어려웠지만
    그 모든 어려움이 나늘 더욱 강하게 만들었어요.
    아이낳고 잘 살고있고 장례식에도 안갈생각입니다
    죄책감 갖을 필요없어요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더 화가나고 진작 끊지 못한게 후회될뿐입니다.
    부모라면 그러면 안되죠.

    • @someday6553
      @someday6553 4 місяці тому

      @@예린이엄마
      때론 천륜이라는 형벌이 너무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장례식은 찾아 가시길. 어쩔수 없는 나의 존재 이유기에...

  • @울피엄마
    @울피엄마 4 дні тому +5

    제 나이 54세
    90세 85세 친정부모님 지긋지긋합니다. 안보고 산지 8개월인데 제 인생 제일 마음편합니다. 맞은 기억 혼난기억 평생 기억납니다. 인연 잘 끊으셨어요

  • @user-KIM1973
    @user-KIM1973 11 місяців тому +23

    50대 초반 남성입니다
    영상보면서 제 어릴적 모습이 그대로 투영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여러가지 문제로 부모와 연끊고 산지 몇년됬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어릴적 그 고통스런 집은 상상도 하기 싫어요

    • @user-HarryWinks
      @user-HarryWinks 6 місяців тому +2

      40초반인데도 막상막하입니다.
      저도 부모님 거리두기 합니다. 뭔 자식된 도리입니까 노인공경? 우끼지말라고 하세요

  • @jyp7511
    @jyp7511 4 місяці тому +16

    제일 잘아는 한사람입니다..저두 아동학대로 커온사람 한사람으로서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닙니다.
    제나이50인데도 아직도 트라우마와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살아가고 있는 한사람입니다.살아본사람만이 알수있어요...잘한 선택입니다..응원할게요~~~

  • @____Lemon
    @____Lemon 11 місяців тому +21

    오늘 아버지하고 연을 끊었어요
    진작 끊어냈어야 할 관계였는데 말이죠
    남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불효다 뭐다 하겠지만
    어쩌겠어요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단단히 엉킨 실타래처럼
    풀리지 않는다면 잘라내는 수밖에
    옹심이님 말처럼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아직도 제 자신이 애틋하거든요
    상황은 나아지지 않겠지만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될겁니다

  • @킴테너
    @킴테너 Рік тому +19

    제가 알던 천사 간병인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평생을 남편의 폭력 가운데 사셨는데 따님을 잘 키우셔서 혼인을 시키고 따님이 신혼 여행 첫 날밤에 나만 이렇게 행복 햬도 되냐며 엄마가 너무 애처러워 밤새 울었다합니다.
    님과 같은 부모님이 생갑 외로 많습니다.
    님께서 행복한 삶을 사시는 것이 아름답게 복수하는 길입니다.
    부디 아름답고 행복한 앞날이 되시기바랍니다.
    힘내세요 ~

  • @uwusjxajx
    @uwusjxajx Рік тому +25

    부모라도 자식을 질투하고 강압적이고 정신이상한 사람 많더라구요. 독립해야 합니다. 능력 키워야 해요

  • @박에잉
    @박에잉 Рік тому +24

    제 애비라는 작자도 매우 나르시시스트 랍니다
    20년 이상 버는돈 착취당하면서도 고맙다 소리 못듣고
    오히려 니까짓게 얼마나 줬다고 유세냐 그러더라구요
    작년에 큰병에 걸렸는데 위로는 커녕 개소리 쳐하길래
    그길로 인연을 끊었답니다
    더빨리 못끊은게 안타깝고, 저도 장례식때 안울꺼라 확신해요

  • @애마7오너
    @애마7오너 5 місяців тому +16

    아빠가 정신적으로 아픈분이네요
    아빠도 성장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었을듯 합니다
    인연 끊고 사시는건 잘한듯 하고 마음에 상처 잘 치료받으시길 빌어봅니다

  • @박상호-w5m
    @박상호-w5m 5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저는 나이에 60세인데 그마음을 이해합니다.
    집에서 큰소리 치는 사람들이 밖에서는 한마디 못하고 집에서 술먹고 와서 처자식 불안 조성하는 사람

  • @Mo39631
    @Mo39631 5 місяців тому +16

    저도 부친 친형 ㅅ ㄲ 들 끊었습니다, 모친이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라면서 친형의 번호를 억지로 적어준거도 버렸습니다, 보는 내내 님께서 겪은 고충이 그대로 전해져서 남자라 그런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종합격투기를 배우는 지금...언젠가 돌려줄까 라는 악마의 유혹에 가끔 시험을 받을떄도 있지만...더 겁이 많아진 나를 인정하면서 교회 나가는것을 선택했습니다, 행복하십시오, 님의 인생은 소중합니다 :)

  • @김영순-n8k
    @김영순-n8k 11 місяців тому +20

    아버지와의 손절 잘 하셨어요. 이어나가면 계속 상처만 받습니다.
    자신을 칭찬하며 섬기는 삶 멋진 선택입니다^^*

  • @kkcha8555
    @kkcha8555 Рік тому +33

    법륜스님이 성인이 된후 부모가 힘들면 인연끊어도 된다 하시더라고요.더구나 너무 힘든 상대였잖아요.나를 죽이는 존재...정신적으로 죽이는것도 죽이는 겁니다...잘하신 결정이예요.끝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 @321Rocket
    @321Rocket Рік тому +19

    나이 마흔이 넘어서 부모가 나르시시스트라는걸 알았어요.
    내 잘못이 아니구, 고생했고, 이제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
    나를 다독이니까 억눌렸던 마음이 해방되더라구요
    아무리 부모라도 나랑 맞지 않으면 나에게 정서적 피해를 준다면
    최대한 건강한 거리감을 유지하시고 (물리적 정신적 거리)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요양원이 필요할때는 금전적 부양 정도...

    • @321Rocket
      @321Rocket Рік тому +5

      가족이 사회가 뭐라하든, 내 삶의 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셔요
      내가 건강하고나서 부모든 자식이든 배우자든 챙기는것이니깐요

  • @제니뽀-t3d
    @제니뽀-t3d Рік тому +17

    먼저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력에 박수를 칩니다 잘하셨어요 그 힘든 고통속에서도 두려움땜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느냐 옮기느냐 차인데 해내신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부모님은 잊으세요 그런 삶을 사는 딱하고도 불쌍한 아버지가 스스로 인정하고 지난날을 깨달을때까지 그리고 아빠자신도 그렇게 살수밖에 없었던 상처에서 치유될때까지 ...그건 아버님 몫입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잘 견디셨고 잘 버티느라 애썼습니다 인내해온만큼 내면이 더 강하고 단단해져 어떤 힘든일도 잘 이겨낼겁니다 응원하며 축복합니다

  • @야옹이두마리
    @야옹이두마리 5 місяців тому +18

    저희 아빠랑 거의 비슷한분이네요..
    저희 아빠는 일도 안하시면서
    가족들을 괴롭혔어요
    불쌍한 엄마는 지금도 노예로 살고
    아빠는 죽지도 않고 건강하게
    살아계십니다..
    아동학대이고
    나이를 먹은 저는 아직도 우울증및
    불안감을 늘 달고 삽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공감이 됩니다 ㅜㅜ

  • @Silla__Kim.Yu-shin
    @Silla__Kim.Yu-shin 11 місяців тому +22

    공감하고 옳은 말입니다 부모라도 문제가 있고 피를 나눈 가족이라도 손절 해야 합니다 오은영박사도 그랬고 연예인들만 봐도 김혜수 박충재 안정환 예은 조승우 많습니다
    자식은 자식 인생 사는 겁니다 저 또한 그렇고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런 분은 엄청 많을 겁니다

  • @고사리-h9c
    @고사리-h9c 5 місяців тому +37

    저도 희생양으로 돈만 갖다주다가 오십되서 정신차리고 친정과 인연 끊었습니다

  • @오드리될뻔-y4k
    @오드리될뻔-y4k Рік тому +19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가 아니에요.
    아빠한테받은 스트레스를 자식들에게 가학행위로 일삼은 엄마... 전 두사람과 다 절연하기까지 참 오래걸렸습니다.
    돌아가시고 후회될까봐 억지로라도 관계를 이어왔지만 사과는 커녕 인정조차하지않아 저를 거짓말장이로 만드는 사람들였고. 폭력을 사랑으로 둔갑시키고 나이먹고도 이해, 용서 못하는 나의 책임으로 돌리고 오히려 제탓이 되어버리는데 어떻게 부모라고 할 수있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 어렸을적 나에게는 엄마가 온세상의 우주였는데 그사람이 날 학대했으니 모든게 무너져내리고 내존재 자체도 부정하고싶어요

    • @soonock7343
      @soonock7343 Рік тому +2

      인연 끈고 살면 행복합니다

    • @뮤라-g8c
      @뮤라-g8c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지금이라도 나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남은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기억은 내가 존재하는한 생각날테지만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하는 거는 나 자신밖에 없습니다. 힘내세요.

  • @rainmaker-xv3ny
    @rainmaker-xv3ny 11 місяців тому +25

    우린 생존자예요
    제 아버지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장례식 안갔어요. 전혀 양심의 가책이나 불효의 마음따윈 없어요.
    도리어 안도와 평온이 있었죠
    드디어 벗어난 굴레...
    장례식 가지 마세요
    뭐하러 그따위 인간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킵니까
    그의 인생이 유아기부터 힘들었던건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한편으론 이해가 되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자식에게 주던 고통이 용납이 되는걸까요. 아시잖아요. 그건 용납되어선 안되는 겁니다.
    그로 인해 죽은 동생에게 애도를 ...
    그의 죽음으로 행복하다는 어머니께 애처로움을...
    그의 죽음으로 삶에 희망을 느끼는 나에게 눈물을 흘립니다.
    그의 인생의 고통을 이해하지만 지옥에서 다신 구제되지 않길 바랍니다
    용서하지 마세요
    어서 죽길 바라시고 그 후 행복을 기대하세요
    지금 저의 어머니와 제가 느끼는 감정을 최대한 빨리 느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hhappysonamu
    @hhappysonamu 10 місяців тому +17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공감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초원으로 뛰어가는 코끼리처럼 평온과 해방감 만끽하세요. 응원합니다.

    • @채윤정-w3i
      @채윤정-w3i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넓게 뛰어다니며 스트레스 푸세요 글쓴님

  • @남달인
    @남달인 Рік тому +19

    서로 안보고 사는게 옳을 수도 있어요. 사회보다 더 잔인한게 가족관계 예요. 호모사피엔스가 얼마나 많은 정신병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생존과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책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 @먼지137.7
    @먼지137.7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아버지는 사과하지 않을거예요. 아마 사과를 한다면 늙고 초라한 모습이 되셨을 무렵이겠죠. 중요한 것은 당신은 너무나 잘 자랐고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아픈 상처와 기억에도 정말 건강한 마인드시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Ddddr-j3v
    @Ddddr-j3v Рік тому +14

    법륜스님 강의도 듣고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고보니 부모에 대한 미움도 죄책감, 사랑의 갈구도 다 사라지고 맘이 편안해 졌습니다.
    전 나이가 50이 넘었습니다.
    자식도 다 키웠구요.
    님도 부모에 대한 미움, 원망이 모두 사라지고 편안해지는 시기가 올거예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Рік тому +3

      저도 법륜스님 강의 정말 많이 들었어요. 법륜스님은 먹여주고 키워준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 하셨지만, 아직 소인배라 그런지 이해는 되면서도 심적으로는 잘 되지 않아요. 저도 지금은 미움과 원망이 없지만 다시 보고싶지는 않은거 같아요. 50이 넘으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달라질 수도 있겠죠? 마음 편안하시다니 참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 @MiMi-b5s3i
    @MiMi-b5s3i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저희 아버지랑 정말 비슷하네요. 저는 결혼식날 피로연을 하고 아버지께 물어 보았어요. 아빠 우리 어릴때 왜 그랬어요. 아버지 대답 나보다 더 못한 아버지들도 새고 샜다. 졌습니다. 사과따위 받을 생각 마세요. 죽을때까지 깨닫지 못해요. 참고로 우리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고약한 성격은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이 없었습니다.
    부모든 누구든 나의 행복에 걸림돌이 되고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깍는 존재라면 손절이 답입니다. 사랑만 받고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 아무도 안 사랑해주면 어때요. 내가 나를 사랑하면 되지요.
    앞으로 행복한 삶 응원해요~~

  • @김선우-v7n
    @김선우-v7n Рік тому +17

    잘하셨어요.
    어떤 환경인지 상상이 가요.
    아빠는 성인이지만 십대 작은 아이였던 옹심이님이 느꼈을 공포..무력감 ㅠ
    가해자는 상상도 못 할겁니다.
    이제라도 본인의 행복.평화만을 생각하고 설계하면서 사세요.그리고 털어버리세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Рік тому +4

      어릴때는 정말 정말 나쁜 생각 많이 했는데, 다 커서 가족과 멀어지면서부터 서서히 제 자신을 찾은거 같아요. 이제는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선우님도 평온한 날들 되길 바랄게요!

  • @태태-s9u
    @태태-s9u 4 місяці тому +13

    댓글 보니 연세 많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부모 세대 분들이라 부모 편드시나봐요 남의 인생이예요 당사자 말고는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는지 알 수 없는거죠 그런데도 이렇네 저렇네 비난하고 평가질하는 모습을 보니 본인들 자녀분들도 참 힘들겠네요 남 비난할 시간에 본인 가정사나 잘 돌보시길

  • @보리꼬리-c9l
    @보리꼬리-c9l 11 місяців тому +16

    너무너무 공감이 가서 가슴이 아파요. 저도 아빠가 분노조절장애자인데 피해자였던 엄마마저도 우릴 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저는 부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부모가 죽어도 슬프지 않아요.

  • @또로록땍때굴
    @또로록땍때굴 4 місяці тому +18

    유년기부터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인 폭력과 학대를 받아왔습니다.
    어머니를 볼모로 괴롭혔기에 쉽게 떠날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늙어서도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걸 참다못해 그만하시라고 눈을 부릅뜨자 멱살을 잡고 주먹질을 몇번 하다가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 오시더군요. 아버지 눈이 완전 뒤집어져 있어서 분명 그 칼로 아들인 저를 찔러죽일 생각인 듯하여 일단 자리를 바로 피했습니다만 그날이후 공황장애진단을 받고 수년간 항우울제 등 공황장애약을 복용중입니다.
    정신과 전문의에게 그동안 유년기때부터 지금까지 아버지로부터 저와 어머니께서 감당해야했던 일들을 이야기하자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라고 아버지와의 인연을 끊기를 권하시더군요.
    아버지 얼굴 안본지 6년쯤 됐는데 요즘도 어머니를 볼모삼아 괴롭히며 아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어머니라는 사람이 데려다 앉혀놔야한다며 당장 아들넘한터 연락해서 무릎꿇려 용서 구하게 하라고 난리를 피우다고 하네요.
    제발 가족들 그만 괴롭히고 조용히 사망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별그대-q8d
      @별그대-q8d 4 місяці тому

      몰랐는데 의외로 나르시스트가 많더라구요

  • @lovem7540
    @lovem7540 3 місяці тому +17

    저도 아빠와 연 끊었어요. 어렸을때부터 이어진 아빠의 폭언, 감정적학대로 인해 아직도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전 아빠가 너무 싫어서 외국으로 이민가서 살고있어요.
    연을 끊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 @빵호-l3e
    @빵호-l3e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이렇게 오픈하고 절연했다고 말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특히 우리나라는 불효자식 취급해버리니까요 일단 이런 이야기를 하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세상에 부모같지 않은 부모들 많아요 낳아서 먹여 길러준다고 다 부모가 아니죠 앞으로 연락 올 수도 있을텐데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길 바래요 부모라는 올가미 혹은 쇠사슬 너무 지겹네요

  • @포시즌-f9q
    @포시즌-f9q 26 днів тому +7

    50대남자입니다.
    제가 살아온 삶과 너무똑같아서 소름돋을정도로 놀랐습니다!
    일단 용기있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저도 15년전에 인연을 끊고난후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겪은 폭력과 트라우마는 회복이힘들었고 제가 마흔정도에 왜그러셨냐고 물어봤으나,그런적 없다고 시치미떼시는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겠더군요.
    초등.중하교 수학여행도 못다녀온 총체적난국이었지요.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저에게 결혼과 연애는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커서 지금도 혼자입니다.
    또 혼자가 편하구요!
    이젠 행복하기만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Eno0000
    @Eno0000 Рік тому +17

    낳기만 하면 부모의 의무를
    다하는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연을 끊고 사는게 더 나은 인연도 있어요.
    핏줄이 뭐 만능인가요..
    옹심이님 결정이 맞는거에요.
    과거는 그 자리에 두고,
    앞으로 마음 편하게 지내길..
    힘들었던 인생 다 보상받을 더 행복한
    미래가 있을거에요.

    • @mattsassari2882
      @mattsassari2882 Рік тому

      …다 맞는 거는 아니에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Рік тому +4

      맞아요!!! 피 하나 안 섞였어도 부모처럼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운이 정말 좋아서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지금은 진짜 잘 지내요. 덕분입니다!!!!!!

    • @postmalone4102
      @postmalone4102 Рік тому +1

      겪어 보면 그런 말 안나옵니다.​@@mattsassari2882

    • @soonock7343
      @soonock7343 Рік тому +2

      ​@@Ongsim-small-talk처음에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 조심하세요. 나중에 사람 해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진카-m6h
    @진카-m6h 4 місяці тому +13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닙니다
    그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이라 봅니다
    항상 힘내세요

  • @딱풀딱풀
    @딱풀딱풀 10 місяців тому +24

    저도 엄마와 인연 끊었어요
    어린아이에게 온갖 패륜에 학대에 책임감은 개나줘...
    제가 애기낳고 돌아보니 저희엄마는 책임감 없는 사이코 성격파탄자에 불과했던거죠
    님이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부모님이 더 이해가 안가고 더많이 화날꺼에요
    그냥 내가 복이 없어서 사이코 성격 파탄자랑 부모자식으로 엮였구나 하고 아버지를 버리세요
    애 싸질러 낳았다고 부모 아닙니다
    부모역할을 해야 부모가 되는겁니다

  • @과자-v3s
    @과자-v3s 11 місяців тому +16

    그렇게 아버지한테 시달리면서 살아오셨는데 이제는 행복해야될 권리가 있어요. 아버지로 부터 벗어난 거 지지해요

  • @mi6yd5ds6w
    @mi6yd5ds6w 11 місяців тому +17

    아버지로 인해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웠으면 이렇게 담담하게 인연이 끝났음을 이야기 할수 있었을까...앞으로의 삶은 찬란히 빛나는 아름다운 삶으로 가득 채워지길 간절히 바라고 응원할께요. 화이팅

  • @120aatqy79b
    @120aatqy79b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너무나 공감.
    결혼하고 애낳은 사람중에
    어른된 사람 그닥없다.
    셀프 어른된척. 완장차고 지들끼리 어른놀이하느라 바쁘지.
    어릴때부터 심리적으로 괴롭게 크는 딱한 아이들.. 성인이 되어서도.. 하...
    결혼.. 함부로 하지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할 수준이 안된다.
    이혼률봐라.. 불쌍한 애들

  • @yoonalice9566
    @yoonalice9566 9 місяців тому +20

    장례식장에서 후회는 절대 안들구여, 약간의 회환? 같은 느낌은 들더라구요. 저러고 갈거 왜 저러고 살았나 싶은?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잊으세요.

  • @페파초코와귤아리
    @페파초코와귤아리 Рік тому +13

    전 엄미가 가해자였어요.
    더 심하게 맞고 자랐어요.
    다행히 친구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고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아빠가 있어서 잘 컬 수 있있어요.
    .지금은 제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 속에 더 치유가되었어요.
    힘내세요.
    벗어나세요.
    전 지금 봐도 아무렇지 않아요.
    선을 넘으면 안보거든요.
    다만 형제자매들하고 관계를 돈독히 맺으세요.
    달라요

    • @스이코
      @스이코 Рік тому +1

      나도 가해자가 엄마예요.살람빵점

    • @soonock7343
      @soonock7343 Рік тому

      가해자가 친런니 남동생 도 있어요.항상 폭력적이고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거짓말하고 비난하고 질투하고 심술굳고 파괴하고 착취하고 약탈하고 돈 얺주면 위협하고 아주 가관입니다.
      저도 인연끈고 장례식도 안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영원히 인연 끈고 살려고요.
      너무 해방되는 느낌 너무 행복합니다.

  • @이지윤-b2q
    @이지윤-b2q Рік тому +20

    부모자격 없는 사람도 있어요. 잊고 살도록 노력하세요

  • @victorygim950
    @victorygim950 Рік тому +16

    5살에 집을 잃어버린기억이 있어요. 그때의 저로 돌아가 집을 찾기위해 경찰서로 간 어린제가 너무 싫고 미워요. 끔찍한 학대를 받고 살았어요. 쉰이 넘은 나이에 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 @osl49019278
      @osl49019278 Рік тому +2

      같은 삶음을 살았네요

  • @becauseimworthit
    @becauseimworthit Рік тому +17

    부모 공경 바라면 자식을 노엽게 하지 말아야지~
    존재가 암유발
    가성비 갑으로 키우고 병수발 바라는거 아늬겟죵?
    늙어 자식한테 맞아죽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마흔이면~훨훨 날아가세요
    살아준 것만으로도 의무 끝

  • @리아-d7y
    @리아-d7y Рік тому +13

    저는 40대후반 나이인데 정말 많이 맞고 공감 능력 빵점인 아빠 밑에서 자랐죠.
    아빠를 몇 년전까지도 무서워 했던거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몇년 동안 왕래를 안하고 저 자신만 생각하며 살기로 했죠. 친정 부모님 스트레스로 큰 병까지 오다보니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이제는 내가 잘살고 봐야 된다는 생각에 제 삶에 집중하고 작년부터 명절에만 의무적으로 가서 자식으로서의 도리만 하고 거리두기 확실히 두니 부모님들이 도리어 조금씩 눈치를 보는 듯 합니다.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만나니 맘도 편해지고 형제와도 거리두기 하고 제 삶에 집중합니다. 저의 멋진 미래를 상상하며 하루하루 지내니 우울증 , 자가면역질환 등 병들이 많이 호전 되더라구요.
    가족과 연을 끊는다는 건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마음의 거리두기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 @부자박사-t2f
    @부자박사-t2f 4 місяці тому +15

    솔직히 부모 자격 없는 사람 너무 많죠
    잘한 행동이라고 보입니다.
    부모와 인연을 끊은것이 훨씬 잘한 행동입니다.

  • @김면-m1f
    @김면-m1f 11 місяців тому +19

    정말 잘~하신 결정 입니따. 옹심님은 행복을 쟁취 할 용기와 지혜을 가지셨어요~~ 이 할머니가 응 원합니다~~~

  • @mhj542
    @mhj542 11 місяців тому +22

    저도 나르시시스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상처가 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깊이 공감이 됩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 선생님 말씀이,
    칼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려고 칼한테 상처치료 얘기를 하지 않고, 연고나 대일밴드 등 다른 방법으로 칼에 베인 상처를 치료 하는 것 처럼,
    우리도 상처받은 사람한테 가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에너지 소모만 될 뿐이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나네요.
    전 이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절대 미안하다고 사과 안하실 것 같아요...;;
    만약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시라면 당연히 사과하고 용서를 비시겠지만요...
    본인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고 가정을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처자식에게 '고맙다. 최고다.' 라는 말을 듣기 원하실걸요..?
    저 초등학교 저학년때 아버지가 술먹고 자고 있는 딸의 얼굴을, 제 얼굴을, 담배불로 지졌습니다.
    수십년 지난 후에 아버지가 왜 그러셨는지 궁금해서(그때까지 아버지가 나르라는 것을 몰랐을때였어요), 그때 왜 그러셨냐고 물으니, 본인도 죽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 @VERITAS-d4t
      @VERITAS-d4t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마음속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그 어린딸의 얼굴에....

  • @레몬톡톡-p5p
    @레몬톡톡-p5p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너무나 이해해요. 동생과 차별받고 장녀니까 무조건 이해해야하며 폭력적이고 차별받으면서 결국 50넘어서 폭발하고 저의 결혼과 이혼까지 모든게 영향을 미치더군요.
    정말 엄마 또한 나르시시스트에다. 인연 끊고 살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버지 임종 안갔다고 온가족이 저를
    죽일년 취급하네요. 장례식도 가지 말았어야 했어요.

  • @jdjvBpSMc0Ig
    @jdjvBpSMc0Ig 4 місяці тому +30

    한국은 요즘 저출산이라고 난리인데 나는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집이 없으면, 직장이 없으면 ,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낳지 않는것인데, 나는 이게 굉장히 중요한 깨달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부모세대는 직장없고 반지하살아도 무조건 결혼해서 애를 낳았는데 그게 바로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던거임. 그때문에 그시기에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면서 사람들은 정신병에 걸리고 자격없는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했지. 자격있는 사람만 아이를 낳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옹심님의 친부같은 경우도 아이를 절대 낳아서 기르면 안되는 놈팽이중 하나였는데 시대의 무지때문에 여러 인생을 힘들게 한거같다. 지금같으면 애초에 결혼도 못했겠고, 했어도 이혼당할 팔자인데 놈팽이가 시절만 잘 타고났다

    • @user-prayforwwwww
      @user-prayforwwwww 4 місяці тому +5

      근데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은 안낳고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여전히 애들을 많이 놓는다는 무서운 사실……이렇게 인류는 퇴화되어 온 것이라고 생각함 ….

  • @yebin1596
    @yebin1596 11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저도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와 연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청난 해방감을 느꼈어요. 내가 온전히 내 자신을 찾은 기분이었어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케이스와 정말 유사해서...본인이 뭘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되려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더라구요. 결국 사과받지못하고 연을 끊었지만 내 인생에서 존재를 지울수있다는 생각에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그러나 문득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변 화목한 가정을 보면서 내가 이상한사람인가? 나는 실패한 사람인가? 라는 패배감이 들때는 우울해지기도 했어요.주변에 저랑 비슷한 케이스를 못봤어서요.. 영상을 보고 저의 경험과 그에 따른 생각이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비로소 해방을 축하합니다. 평생 안고간다는 생각하지마세요 내 인생이라는 영화에서 최대 빌런을 지웠으니 이제 행복해질일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에크하르트-h9r
    @에크하르트-h9r Рік тому +11

    부디 내면의 아이 치료를 하세요. 유투브 찾아보면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기분은 내 기분이 아니라 과거에 학대 받았던 아이의 기분이고 감정입니다.
    내면의 아이(과거에 상처 받은 아이)를 웃게 해주세요. 그러면 옹심이님도 지금 당장
    웃을 수 있어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Daniel-yw8mp
    @Daniel-yw8mp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

    부모가 혼을 내더라도 영혼의 자양분을 주면서 자식이 스스로 나를 사랑해서 그랬구나라고 느껴야하는데 맨날 혼만내고 결정적인 순간에 서운하게 하면 부모가 나를 사랑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게 된다.

  • @아무개아무개-h2o
    @아무개아무개-h2o 4 місяці тому +10

    아버지란 인간이 정말 불안정하고 이기적인 인간 이였네요. 보통 자신의 못난 부분이나 결점을 감추기 위해 상대방이나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을 투영하며 스스로의 존재감을 확인하며 느끼고 윽박 지르며 가스라이팅을 하죠. 아버지란 인간은
    소시오 패스입니다.

  • @getsomepark1052
    @getsomepark1052 10 місяців тому +20

    저도 부모 중에 부를 맡고 있는 사람과 연을 끊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보고 있어요 ㅠㅠ..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 @김성은-v7n
    @김성은-v7n 5 місяців тому +44

    아버지 장례식때도 가지 마세요. 장례식 가도 아빠 가족들한테 아빠 모른척한 죽일ㄴ이라면서 엄청 욕먹어요. 그래도 장례식장에 와서 딸로서 할 도리는 하네 절대 그렇게 생각안해요. 가서 굳이 욕먹고 죄책감 갖게 되느니 가지 마시고 계속 맘 편히 사세요. 부모와 그 친척들 다시 마주해봤자 좋을 것 하나도 없어요. 경험담입니다.

    • @user-HarryWinks
      @user-HarryWinks 5 місяців тому +18

      네 전 외할머니 친할머니 장례식에 안갔습니다. 그 아들 딸이 울부모거등요 도대체 자식을 어떻게 키웠길래 그모양인지
      아버지가 71세인데 생신때 안갑니다. 이미 마음은 떠났어요 내가 어릴때 사람취급도 안했는데 대우해줄 필요가 없죠
      칠순잔치때 고모삼촌들이 왔나봐요 친형은 해외살아서 못갔는데 저는 그날 쉬는 날인데도 안갔더니 엄마가 전화와서 승질을 내고 아주 날 나쁜자식처럼 말을 하길래
      대화할 가치도 없는거 같아서 종료버튼 눌렀습니다. 울부모님은 자식을 낳지 말고 둘이 결혼해서 둘만 살았어야했습니다.

    • @나나-r6d4i
      @나나-r6d4i 5 місяців тому +2

      @@user-HarryWinks 극공감됩니다. 어릴때 사랑으로 돌봐준 부모들만 나이들어서도 효도받을 자격있다생각합니다! 자식에게 무관심,방관 또는 학대한 부모들은 나이들어서 그럴자격없다생각되요.. 자식생일은 언젠지도 모르면서 본인생일 거하게 안챙겼다고 화내던 부모,, 이제 절연중입니다.. 극이기주의 나르시시스트부모들은 결혼해서 애안낳고 사는게 답인거같습니다. 님댓글에 공감이 많이되네요~ 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뮤라-g8c
    @뮤라-g8c 11 місяців тому +13

    사과할 줄 아는 정신 상태라면.
    정상일 텐데 그러지 않는 걸 보면 상종하지 않는 게 최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인생은 소중하기 때문에

  • @김우정-e1i
    @김우정-e1i Рік тому +27

    선긋기를 잘 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모 몸을 빌려 이 세상에 온 것일 뿐입니다. 사과받고자 하지 말고, 불효 패륜 그런 소리에 자극 받지 말기를 .

  • @아도나이
    @아도나이 Рік тому +16

    아빠가 아니고 악마였네요. 어린날 기억은 평생갑니다!!

  • @봄x5n
    @봄x5n 4 місяці тому +12

    가부장적인 폭군들은 법적 처벌을 받던
    가족들에게 외면을 받던 그 죄값을 처러야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폭력은 죄악이다 ..!
    지혜가 부족한 모자라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짓이다 ..!

  • @언제나멋짐-s7q
    @언제나멋짐-s7q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백프로 공감합니다..저도 어린시절 학대로 많은기억을 잃었지요..병생안고갈 상처..연을 끊었지만 나쁜부모에대한 그리움이 왜 있는지 조금은 있네요..상처들이 평소에는 물속에 찌꺼기처럼 가라앉아있다가 상황이 힘들어지면 그찌꺼기 앙금이 확 뒤집어져 내 온 마음을 뒤집어 엎어버리곤 합니다..지금 40대후반인데..다섯살부터 받은 학대의 상처가 4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않아요..어디 직장을 다녀도 사회성결여로 늘 혼자 끙끙 앓곤하구요..결혼조차도 성공적이지 못해 이리 늘 불안하고 힘든 세월을 보내야 하는데..님은 부디 결혼을 하더라도 좋은사람 잘 골라 만나서 그 모든 아픔들 다 잊을 우 잏을 만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지구촌물댄동산
    @지구촌물댄동산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저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렇게 50년을 살아왔는데 이제 용기를 내어 연락을 끊었더니 사방팔방에 나쁜 딸이라고 소문내고 다닌답니다.
    이 것을 듣는내내 어떻게 나를 보는 것같고 100%공감합니다.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닙니다.

    • @내안에서나가줘
      @내안에서나가줘 6 місяців тому

      @@지구촌물댄동산 우리부모님이 그래요 진작부터 친척한테제돈 빌려 착한소리 듣고 저를 아주 매장시켰어요물론 아빠두요 엄마는 주변사람 엄청 괴롭히고 들들볶고 니가 왜웃냐 뭐가좋다고 하며 웃지도 못하게 했고 사기결혼 하고 어릴때 학대 당해 자긴 불쌍한 여자라고 남잗들한테 까지 떠들고 다니고제가 창피해서 말도 못해요ㆍ

  • @아깽-l7g
    @아깽-l7g 5 місяців тому +12

    님이 성공하면 연락올지도 몰라요 그럴때 받아주지 말아야해요 왜냐면 더큰성처를 받을거니까요
    사람 쉽게 변하지 않거든요 독하게 마음먹고 님의길을가세요 응원합니다

  • @빅샷-u9h
    @빅샷-u9h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사연 안들어도 우선 부모와 인연을 끊었다면 무조건 응원합니다. 그 고통은 모두 알기 어렵지만 그정도면 충분히 그럴만 하기에 그런겁니다. 최대한 안만나고 접촉안하고 거리를 두는게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잘하셨어요

  • @루시루시-k6c
    @루시루시-k6c Рік тому +12

    힘내세요 그런 사람과는 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정말 인연 잘 끊으셨어요
    주위 어떤것도 신경쓰지 마시고 힘차게 행복해지는 일만 생각하시고 사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ydgsgegsgdyd4645
    @ydgsgegsgdyd4645 Рік тому +29

    부모, 가족 모두 소용없어요.
    서로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주지 못할바에는 반려동물보다 더 못한 존재죠.
    후회 할 필요도 없어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Рік тому +6

      부모도 자식도 애인도 친구도 결국에는 나 혼자 오롯이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어요. 사람이란 좋든 싫든 언젠가 잃어버릴 수 있는 존재이기에. 세상에 나 혼자 남아도 꿋꿋하게 잘 살아가려구요,

    • @씄-f2v
      @씄-f2v Рік тому +4

      대공감합니다 반려동물들이 훨씬 훌륭할 때도 많습니다

  • @minakang8044
    @minakang8044 4 місяці тому +10

    잘하셨어요.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상대하지않으시면 됩니다. 지옥같은삶을 사셨겠네요. 사과를 바라다니...너무 큰 꿈을꾸셨네요. ㅎㅎㅎ 사과할 만한 사람들은 그런짓을 저지르지 않는답니다.
    울남편도 어릴때 무능력, 무책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번돈 나가서 혼자 쓰고, 혼자 놀러가고... 가족과 휴가간 기억이 없는..가끔 밥상 엎는.... 뭐...그정도..) 학대받진 않아도 어린마음은 상처받기쉽고, 그 상처는 평생 치유되지 못하는데, 지금 부모님은.... "뭐 그런걸 아직도 기억하고그러냐! " 그런식입니다. 대부분 그런거 같던데요... ㅎㅎㅎ 덕분에 지금까지도 존경받지 못하는 아버지로 남아있답니다. (아버지가 1기 암에 걸리셨었는데도 걱정을 1도 안하더라고요...와..진짜 맺힌게 많았나봐요)
    다 잊고 맘편히 사세요. 전화번호도 바꾸시고.

  • @hongju122
    @hongju122 4 місяці тому +7

    아주 잘했어요! 아버지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데, 그것을 빨리 인지하고 스스로 용기 있는 결정하신 것 대단합니다! 나쁜 부모라도 그 인연을 끊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죠.

  • @user.dj3wiq7cnr
    @user.dj3wiq7cnr 5 місяців тому +11

    부모라고 다 보고 살 필요 없습니다. 독재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다시는 그 사람의 눈앞에 나타나지도, 소식도 알 수 없는 겁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 @큰형님-u2f
    @큰형님-u2f 4 місяці тому +12

    글쎄요!! 영상올린지가 꽤나 시간이 흘러서 댓글 읽을줄은 모르겠으나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50대후반의 남성입니다 저도 어릴적에 못지않게 아버지한테 많이 맞았습니다 5학년때 아버지한테 맞아서 팔이 부러져 바깥으로 확접혔답니다 초저녁에 부러졌는데 다음날오전 시골서 버스타고 시내 병원 갔지요 다리굵기로 퉁퉁부어서 ... 지금도 그당시 시골서 깁스를 너무 오래하다보니 팔이 백프로 다 펴지질 않습니다 ... 형의 경우는 나보다 더 어릴때 머리를 맞아서 깨져 직경5cm크기의 탈모가 있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더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인가부터 시력이 엄청 안좋았습니다 시골서 초등졸업 후 시내로 중학교 간다니까 그제서야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췄는데 교정시력이 0.25정도..
    안경점 사장님이 어른들한테 왜 이제왔냐고 하던데 그때는 그게 뭔 말인지 모르다가 고등하교 가서야 알았죠 시력이 나빠지는 시점에 바로 안경을써야 교정시력이 잘나오고 유지가된다고 너무늦어 눈이 굳어 버렸다고 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하교 졸업할당시가 내인생에서 가장 우울했던거 같습니다 진로 결정해야하는데 결정!! 무슨결정 내가 할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뭐가 보여야... 해서 졸업식하기도전에 농장에서 일시작 정말 열심히 일했답니다 15년정도 객지생활후 고향근처 농장구입 20년정도 농장운영하다 지금은 조기 은퇴하고 시내서 와이프하고 조그만 가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 부모에게 금융지원받은거 기억이 없네요 고등하교졸업후 2년정도 월급타서 한푼안쓰고 아버지 줬죠 20대초반에 아버지하고 말다툼하면 내가 하는말 나는 아버지보다 잘살수 있다고 ...
    마지막으로 난 지금도 부모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랑스럽지도 않습니다
    워낙에 객지생활 및 내농장 운영하며 힘겹게 살다보니 탓할시간조차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참 그리고 난 솔직히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내가 과연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수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결혼도 하고 두딸의 아빠 ㅋㅋㅋㅋㅋ
    큰딸은 간호사 근무중 작은딸은 서울 사대문안에 재학중..
    나의 경우 한마디 더하자면 아버지한테 맞은것에대한 마음의 상처는 별로 없는데 왠지 모르게 사람이 우울하고 사교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늘한답니다 모쪼록 님께서도 마음한쪽 우울한부분 다털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털어내고 행복한 시절 보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이-r6k
    @제이-r6k 4 місяці тому +14

    저도 어릴적 옹심이님과 비슷한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고 자랐는데
    5년전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안날뿐더러 전혀 슬프지 않았고
    돌아가신지 5년 지났는데도
    5년동안도 아버지생각하면
    어릴때 왜그렇게 정없이 학대하며 나를 대했는지 이런생각만 나지 한번도 슬픈적이 없네요.돌아가셨어도.

  • @촤알스-i2o
    @촤알스-i2o 4 місяці тому +12

    많이 고생하셨습니다..저의아버지 허구헌날 엄마 두들겨패고 매일 술마시고 일도 하다말다..대꾸하면 귀싸대기 처맞고 기죽어서 학교다니고 결국 초2때 엄마의 충격적사망 얼마지나지않아 새엄마를 얻었고 못견디고 헤어짐 ..난 중학교 고등시절 아버지에 반항 맞으면서 얼굴 드리밀고 피흘리면서 더 때리라고 ..결국 나의반항에 커가는 나의덩치에 벌벌떨던 아버지.혜택이라고는 받아본적없던 나 .추석이 오는즈음 세상을떠난 아버지 시립공원묘지에 꽃한송이를 내려두고 많은생각에 잠긴다..현재는 내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절대로 그런아픔을 주지 않을것이다..

  • @힘내라-q7i
    @힘내라-q7i Рік тому +13

    저희 남편과 똑같군요...
    제가 느끼는 감정을 대신하시네요
    어린 두 아이들 때문에 어찌해도 참아내고있는데...살아있는 지옥입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생활의 공포가 삶을 시들어가게합니다
    저도 그래서 용기를 내어
    인연을 끊어 보려고합니다~~
    마음의 동질감과 위로를 얻고 갑니다^^

    • @pr-pro119
      @pr-pro119 Рік тому +4

      남편은 치료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100% 본인 부모한테 학대를 받았을거에요.
      하지만 고쳐지기 힘들지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려면 고통을 당해봐야 알겠지만
      항상 사람이 미련한게 다잃고나서 후회하더군요.
      일단 경제적 자립 능력부터 키우셔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자녀들과도 터놓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아이들도 피해를 느낀다면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행동에 옮기셔야합니다.

    • @뮤라-g8c
      @뮤라-g8c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아닌건 아닌 겁니다.
      사람은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용기 있게 다른 선택을 해야 됩니다. 힘내세요.

  • @jujitsublack_heavyboxer___
    @jujitsublack_heavyboxer___ 4 місяці тому +8

    유튜브 사연자가 연 끊은 건 진짜 너무 잘 한 일. 가정 폭.력.범. 그리고 일말의 반성도 없는 것들은 그냥 애니멀 취급하고 끊어내는 게 답임.
    그리고 한국 사회가 정말 잘못된 게, 부모라는 작자들이 잘못을 저질렀으면 자식들이 충분히 잘못된 것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나와야 하는데, 말을 하면 무슨 오히려 피해 입은 자식들을 가.해.자 취급을 해버리니깐. 이게 얼마나 잘못된 세상인 거냐.
    여기 댓글들도 보면은, 결국에는 피해자 욕을 또 하고 있는 것들이 있음. 진짜 정신 상태 심각한 것들이라고 본다.
    그리고 저 집안에 아들이 있었으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반성 없이 계속 폭.력 휘둘렀으면 아들들한테 제압 당했을 날이 분명 왔을 것. 저런 것들이 사회에 나와서 막상 강한 남자들 있으면 찍 소리도 못 함.

  • @김현철-b7f
    @김현철-b7f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이해가 되네요 잘하셨어요
    부모라도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고통만을 준다면 인연을 끊고 사는것도 좋은 선택일것입다

  • @B-otamin
    @B-otamin 20 днів тому +6

    사랑을 위장한 아동학대가정에서 어쩜이렇게 건강한 성인으로 잘 크셨는지… 아이를 키우는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나이가 들수록 특히나 나이로 서열을 따지는 한국사회에서는 이기주의 어른들이 참 많은것같습니다. 그시대엔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면 부모의역활은 끝이라고 생각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크면 당연히 효도받기를 기대하고요.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준거에대한 보상심리같기도하고… 정서적 정신적인 부분은 그냥 무시됀채로… 사과는 아마도 99프로 못받으실거라생각해요. 그래도 굿굿이 유투버님 행복찾아 멋진인생 사시길 응원합니다. 아빠에게 더이상 마음쓰지마시고 정신적으로 더 자유로워지시길 응원합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아빠라는사람이 유투버님 정신세계를 은연중에 지배했을까 얼마나 마음을쓰게했나 생각이드네요. 더 독하게 모두 잊으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응원합니다!!!

  • @LIMONATA-y2q
    @LIMONATA-y2q 2 місяці тому +14

    겪어보지않은 사람들의 댓글 무시하세요 그런부모들의 행동은 처음부터 끝가지 다 똑같네요
    부모와 연을 끊었으면 형제들과는 어떻게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형제관계도 남남같습니다

  • @뻐꾸기-e6f
    @뻐꾸기-e6f 3 місяці тому +12

    저도 가족들이랑 인연 끊었습니다 한 6년 됐구요. 같이 살때는 막말로 다죽여버리고 저도 자살할까하는 못된 생각 까지도 해봤습니다. 떨어지고 연 끊고 산 지금 해외에 나와 살고있지만 오히려 지금도 후회없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일찍 뛰쳐 나올껄 그랬습니다. 이십대 중반에 뛰쳐나왔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일찍 나올껄이란 생각이드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그들은 절때 바뀌지 않고 같이 살아봤자 님 인생만 더 고달퍼지고 도태될 뿐입니다.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2 місяці тому +2

      어릴때부터 가족과의 유대감이 전혀 없었기에 인연을 끊을 수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인간의 도리, 자식의 도리를 생각해보면 가끔은 나의 선택이 지나치게 이기적이었나 생각해봐요. 하지만 부모님과 연을 끊은 후에 완전하게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진 제 자신을 보면, 아무래도 이기적이라 욕 먹어도 좋으니 우선 나의 안녕과 행복이 우선인거 같아요.

  • @yey99
    @yey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다 이해되고 맞는말입니다
    똑똑한분이라 다행이에요
    이제 다 잊고 행복해지실겁니다 홧팅!

  • @WangChelin
    @WangChelin 4 місяці тому +9

    저는 친가와 연 끊었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그 이후 말같지도않은 가스라이팅과 부모님의대한 모욕 심지어 형제마저 사기치고다니는 개차반적인행동으로 평화롭게 바꾸고싶었지만 제의지 하나론 역부족이더라구요 지금은 오히려 잘살고있습니다 제 판단과 결론이 맞았다 생각하구요 의절한지 2년째네요 새로운가정꾸려서 행복하게살고싶네요 36살인데 오히려 더 밝습니다 응원합니다

    • @MM-lx7bu
      @MM-lx7bu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도 님을 응원합니다❤

  • @봄봄-n1e
    @봄봄-n1e Рік тому +10

    이젠 그 부모와 반대되는 부모가 되겠다는 다짐을 할때인거 같아요
    불행이도 전철을 밟는 사람도 더러 있거든요.그게 더 무서운거죠
    잘 이겨내셨고 잘 자라셨어요.

  • @ksjin3500
    @ksjin3500 4 місяці тому +7

    저도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저의 경우는 부모 두사람다 권위적이고 폭력적이고 통제적이었습니다. 알몸으로 집밖으로 쫓겨난적도 몇번 있었고 학습지를 다 풀때 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졸면 입안이 헐정도로 뺨을 여러차례 때려 깨우기도하고 밤을 새게 한적도 있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오은영박사님등등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유튜브 알고리즘으로도 심리학,정신과 관련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이를 계기로 저도 우울증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가족과 절연한지 4년 되었습니다.
    몇몇 댓글들중에 공감능력이 결여된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 같은 사람들이 님 결정을 비난하는 개소리하는게 보이는데 그냥 무시하세요. 정신이 미성숙한 사람들이니까요. 여튼 앞으로의 삶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pinkya886
    @pinkya886 4 місяці тому +9

    가정폭력은 범죄입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피의자 범죄자를 용서할 수 없지요. 저도 가정폭력의 굴레에서 20년전 애비놈 손절하고 살고 있는데 아주 편안합니다. 처음에 트라우마로 우울증 대인기피증이 심했지만 지금은 악몽 가위눌림도 없어졌어요. 더 빨리 손절할걸 좋은 시절 폭력의 굴레에서 다 보냈것이 후회되네요.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세요.

  • @chickim7299
    @chickim7299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인연을 끊지 못하고, 어릴적 그 미움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숨기며 살다 보니 60이 되었네요. 서로가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서...결국 10여년전에 우울증 이라는 것이 왔는데, 혼자 해결 하려다 더 망가져서 가정도 잃을 뻔 했으나 아내 때문에 몇년간 병원을 다니고 치료를 받고... 그러다 명절이면 봐야만 하는, 아직도 너무 그 큰손, 큰얼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며칠간은 또 가슴이 뭉치고 합니다. 용기있고 현명한 옹심씨.

  • @요가맘마
    @요가맘마 5 місяців тому +9

    백번 이해됩니다
    나르시스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은 똑같이 고아같은 기분이 듭니다
    저도 그래요
    아픈엄마때문에 최소한으로 아직도 보지만
    말도 안합니다
    엄마보다 빨리 죽었으면 엄마라도 자주볼텐데..
    절대 사과는 받을수 없겠지요
    맘속으로는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 @코쿠마-y1j
    @코쿠마-y1j 10 місяців тому +27

    부모와 어떻게 연을 끊냐고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말을 하는지 이해하지만.. 정말 불우한 가정에서 일주일만 살아보면 그런말 못할거임…

    • @user_vsjfmexjancjrk
      @user_vsjfmexjancjrk 8 місяців тому +6

      맞아요. 살기 위해서 끊은겁니다. 부모 곁에 있다면 죽을 거 같으니까요....

    • @맑음이-s2r
      @맑음이-s2r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맞습니다 🙏🙏쓴이님 힘내세요

    • @채윤정-w3i
      @채윤정-w3i 7 місяців тому

      나는 하루만 살아도 며칠을 살아도 지옥같은 환경은 느낄것 같은데

    • @user-HarryWinks
      @user-HarryWinks 6 місяців тому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신안군노예로 생각한다는거죠
      전 어린이일때 같이 밥조차 먹기 싫더라구요 아니 지들도 60년대 깡시골에서 가정교육조차 제대로 못받았으면서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어린이가 뭘 알아요 하나하나 보고 배우는 시기인데 나한테 왜 70년대 군대말투로 하냐는거죠
      친형은 꼴에 장손이라고 잔소리는 일절 안했습니다. 나이드니 집안일 제사 장례식 이런거 친형이 하기 싫어서 나한테 떠넘기길래
      어릴때 사람취급받고 곱게 자란 장남인 니가 다 해야한다. 이러고 전 안갑니다.

  • @PrayBehuman
    @PrayBehuman 4 місяці тому +8

    옹심이 님에겐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부모의 인연 = 천륜 이것도 우리가 세뇌
    당했을 수도 있을 듯 해요.
    옹심이 님의 선택에 적극 지지하며
    이렇게 멋지게 커주신 것에 대한 감사도 보냅니다.
    함께 행복하세 살아요!!

  • @이명진-w1h
    @이명진-w1h 10 місяців тому +33

    장례식도 가지 마세요. 이승에서의 인연은 이제 끝이다 생각하고 마음 접으세요. 장례식에 참여한들 원가족이 또 어떻게 스트레스 줄지도 알 수 없고 또 상처 받지 않길 바래요. 오랜 어둠 속에서 잘 성장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 @내안에서나가줘
      @내안에서나가줘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안갈래요 어차피 아들들만 재산줬어요ㆍ

    • @채윤정-w3i
      @채윤정-w3i 7 місяців тому

      ​@@내안에서나가줘자식이 몇이세요

    • @채윤정-w3i
      @채윤정-w3i 7 місяців тому

      ​@@내안에서나가줘혹시 옛날분 이신가요 약간 아들 좋아하시는?

    • @채윤정-w3i
      @채윤정-w3i 7 місяців тому

      그래도 어머니는 아니실것 같은데 아버지가 엄하고 무서웠지 밥먹을때도 돈예기만 하고 니주제에 주제파악 이나 하고 슈퍼에서 일하고 시집이나 가라는 아버지랑 무슨 할말이 있다고 소통을 하겠어요 나도 그런 아빠 싫고 필요없음 내아버지도 아니긴 하지만 우리 아버지도 경상도식이라 표현없고 말투도 그리 자상하신건 아니지만 글쓴님 아버지처럼 엄격하고 군인같은 아버지는 우리아빠보다 더싫음. 어머니는 따뜻하신분 같은데 글쓴님 엄마는 어떤분 인지요 아버지랑 다르지 않나요

    • @채윤정-w3i
      @채윤정-w3i 7 місяців тому

      자식도리로 참여만 해도 장례식에는 있겠다고 하니 나같으면 부모님 돌아가시게 되고 장례식장 갈지 말지도 고민할것같음

  • @history129
    @history129 Рік тому +13

    아주 잘한일...발전성 없는 부모라면 버려야지요. 자신에게 도움이 전혀 안되는 부모라면
    특히 연예인 부모들이 연끊는게 그렇게 많대요
    자식 등쳐먹을라는 부모가 많아서...

  • @도개-e5i
    @도개-e5i Рік тому +15

    훌훌털고
    모든인연끊고살면
    자연스러워질겁니다

  • @air5210
    @air5210 4 місяці тому +18

    폭력가정 자녀들 끼리...폭력부모 반대 연대 조직을 만들어서 사회적,가정적 경각심을 강력히 구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