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빨래방, 노인일자리로 탈바꿈…용인 '시니어빨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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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앵커멘트]
    집에서 빨래가 어렵거나 큰 빨랫감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셀프빨래방인데요.
    주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 셀프빨래방이
    노인일자리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용인에 생겨난 '시니어빨래방'을 김효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용인 역북동의 한 셀프빨래방.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세탁 꾸러미가 배달되고,
    직원들이 분류와 세탁 작업을 이어갑니다.
    이곳에서는 손님이 직접 세탁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른바 '시니어빨래방'이 용인에 문을 열었습니다.
    [채지혜 / '시니어빨래방' 근무자]
    "7년 동안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쉬었어요.
    그렇다 보니 일을 못 하게 됐고
    60세가 넘어가니까 일할 자리도 없었는데,
    돈과 상관없이 '내가 일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고…."
    14명의 어르신이 협업해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이어가는 시니어빨래방.
    셀프빨래방이 비교적 한가한 평일 낮 시간대에
    만 60세 이상 근로자들이 교대 근무하고,
    외부 업체 등의 빨랫감을 세탁하는 방식입니다.
    시니어빨래방은 다른 노인 일자리에 비해 지식이나
    기술 교육이 덜 필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심광진 / 용인시니어클럽 사업지원팀 과장]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셀프빨래방인데,
    추가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들께서는 쉬운 직무 내용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시니어빨래방에는
    시도비 1억 5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용인시는 시니어빨래방 외에 다양한 방식의
    노인일자리를 늘린다는 포부입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스낵 제조도 하고, 경전철에서 승객 안내도 하고,
    청소년을 위한 지도활동 등을 어르신들이 하시는데
    이번 시니어빨래방은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입니다.
    이런 좋은 일자리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용인에서는 현재 5천 90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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