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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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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гру 2018
  • 와일드 (2015)

КОМЕНТАРІ • 1,3 тис.

  • @cosmos-fd1ks
    @cosmos-fd1ks 4 роки тому +8508

    그저 영상 제목을 보고 지나치지 못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 @nimff1977
    @nimff1977 4 роки тому +3851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랍니다..
    10년전 8살 아이와
    빛도 들어오지 않는 월세방에
    둘만 남겨지고 100만원 남짓 통장에 남은 돈으로 직업도 없이 아이를
    혼자 키워야만 했습니다
    벽에 커다란 지네가 기어다니고
    바닥에는 개미들이 여기저기 자기들집처럼 줄지어다니고,
    하수구 통해 팔뚝만한 쥐가
    싱크대 아래 똥.오줌을 쌓아놓아
    주방에는 악취가 가득했죠...
    그해 겨울 유난히도 추웠는데
    난방비 감당이 안되 갖고있던
    파카입고 이불 두개씩 깔고 덥고
    아이와 그렇게 부둥켜 안고
    잤지요...누워서 후우~하고 입김을
    불면 집안이 아니고 집밖처럼
    하얗게 입김이 번졌어요..
    폭설이 와도 눈보라속을 차도 없이
    아이와 두손잡고 걸어다녔답니다..
    그렇게 한해 한해를 버티고
    아이가 내년에 대학을 가네요
    형편이 아주 좋아지진 않았지만
    이제는 춥지 않은 깨끗하고
    넓은집에서 단촐하고 재미나게
    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아이가 너무
    착하고 바르게 자라주었구요..
    아이는 지금 제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삶의 동반자랍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길을 걷겠지요
    저는 어릴때부터 왕따도 당하고
    가정폭력에도 시달리고 살았습니다
    죽고싶은 순간들을 견뎌내며
    살 수 있던건 아이와 죽지말라며
    저를 위해 울어주던 친구 덕분이었어요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아이와 그 친구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들만 있으면 어떤 시련이 와도
    버틸 수 있어요
    가진게 많아도 외롭고 불행한
    사람들이 많아요
    직업이 없다고..가난하다고...
    좋은곳에 취직하지 못했다고
    집이 없다고...예쁘고 잘생기지
    않았다고
    남들보다 못하다고 자책하고
    슬퍼하지마세요...
    저같은 사람도
    버티며 살잖아요
    그렇게 버티며 살다보니까
    웃는날도 오더라구요..
    여러분 모두 사랑받아 마땅한
    고귀한 존재입니다
    내 아들과 친구가 내게
    그러하듯 여러분도 존재만으로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할 수 있어요
    다만 시간이 걸릴뿐이지요
    포기하지마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 @user-ix5po4jg3m
      @user-ix5po4jg3m 4 роки тому +112

      류혜진 우와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멋지세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당신이 영웅입니다 !!

    • @yits4406
      @yits4406 4 роки тому +83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랄게요

    • @user-ys4fq9nc7l
      @user-ys4fq9nc7l 4 роки тому +61

      행복하세요 부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user-pr3kd4gc6s
      @user-pr3kd4gc6s 4 роки тому +42

      버티면언젠가는괜찮아질까요?
      소송고실직건강돈
      모든걸잃었어요
      절망만남았어요

    • @user-ys4fq9nc7l
      @user-ys4fq9nc7l 4 роки тому +15

      @@user-pr3kd4gc6s 아이고 하늘도 어찌그런지 시련을 한번에 주시네ㅜㅜ

  • @user-mw9cj6bf1k
    @user-mw9cj6bf1k 4 роки тому +349

    뭔가에 위로받고 싶어서 여기 저기 떠돌다 이 영상까지 옴...

    • @yoonjb2012
      @yoonjb2012 4 роки тому +6

      뭔지는 모르겠지만 힘네세요!

  • @user-cp6dp3lh1d
    @user-cp6dp3lh1d 4 роки тому +702

    대학교 졸업반입니다. 과와 맞지않은 곳에 그냥 졸업만을 바라보며 그저 그냥 살았습니다. 하고싶은것, 잘하는것,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졸업인 지금 진로에 대해 많이 걱정도 되고 불안합니다. 돈은 벌어야겠고, 하기싫은것은 하고싶지 않고, 마땅히 내가 하고싶은건 없고.. 이러다보니 내가 너무 게으르게 산거같아 자책을 많이 합니다.
    저처럼 고민 많으신 분들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vg3ih5bb3i
      @user-vg3ih5bb3i 4 роки тому +18

      타조 아직 대학졸업이신거면 너무늦지않으셨구 지금이라도 다시시작한다는마음으로 적성이나 좋아하는것을찾아보세요. 계획만잘세우고 목표와 하고자하는의지만있다면 지금 그 의지와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잘해내실겁니다

    • @user-cp6dp3lh1d
      @user-cp6dp3lh1d 4 роки тому +1

      @@user-vg3ih5bb3i 감사합니다 ㅎㅎ

    • @integerss
      @integerss 4 роки тому +7

      저와 같은 상황이시네요.. 공감하고 갑니다ㅠ.. 힘내요 우리

    • @lenajs20383
      @lenajs20383 3 роки тому

      와 제 야간조차

    • @user-pt9fz3dx4v
      @user-pt9fz3dx4v 3 роки тому +1

      @@user-vg3ih5bb3i 저는 오히려 적성과 흥미가 맞는 과로 갔지만 돈 잘 벌고 소개팅 자리 많이 들어오는 직업을 갖고 싶어 편입이나 전문직 시험을 생각 중입니다

  • @bodresaint3223
    @bodresaint3223 5 років тому +3245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 @apcalyps
      @apcalyps 5 років тому +62

      18년만에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user-fu7dk8co9m
      @user-fu7dk8co9m 5 років тому +435

      속도는 방향이 포함된 값이죠

    • @user-il6uw7to6b
      @user-il6uw7to6b 5 років тому +228

      이과가 또...

    • @photojenix
      @photojenix 5 років тому +48

      @@user-fu7dk8co9m 이런사람이 젤못살아

    • @younchanpark3910
      @younchanpark3910 5 років тому +5

      괴테

  • @백수골방
    @백수골방  5 років тому +524

    개인적으로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라는 익숙한 상징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와 상황이 변화하는 걸 보여주는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신다면 신발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맞춰서 감상을 해보세요!

    • @iaiao3426
      @iaiao3426 5 років тому +3

      좋은 영호 추천 정말 감사해요!!

    • @user-fi6nl9cb8f
      @user-fi6nl9cb8f 4 роки тому +5

      뒤에 음성이 들리지않네요

    • @SeBeom1228
      @SeBeom1228 2 роки тому

      영상 뒤부분 음성 짤렸습니다 골방님

    • @bobby_hip_
      @bobby_hip_ 2 роки тому

      ㅠㅠ인터넷으로보려는데어디로가면볼수이쓸지요

    • @user-rr4px2in2m
      @user-rr4px2in2m Рік тому

      제목 좀 써놔라 센스가 없냐 제목을 알아야 보던 말던 하지 에휴

  • @user-em2ic4nx5f
    @user-em2ic4nx5f 5 років тому +3053

    저도 한때 힘들고 고민이 많았을때 서울에서 정동진까지 걸어서 갔는데 그렇게 원없이 걷다보니 깨닫는것이 내가 얼마나 나 자신과 대화해본적이 없었는지 알게되더군요. 답은 항상 내 안에 있는데 그 간단한 진실을 그렇게 많이 걷고 나서야 알게되더군요. 그래서 요즘도 고민이 생기면 산책을 하면서 나 자신과 대화를 합니다. 항상 답은 내 안에 있으니까요..

    • @백수골방
      @백수골방  5 років тому +354

      맞습니다. 내 상황 잘 알지도 못하는 (솔직히 알 수가 없는) 타인에게 조언을 구하기 보다는 나 자신한테 묻는 게 제일 낫습니다. 대부분 그럴 여유도 가지지 못하고 사는 게 문제겠죠

    • @user-ul6tl1ve8q
      @user-ul6tl1ve8q 5 років тому +78

      저도 무작정 한번 걸어보고 싶은데 노래 들으면서 걸어도 좋을까요...? 진짜 궁금해서요....

    • @user-em2ic4nx5f
      @user-em2ic4nx5f 5 років тому +137

      @@user-ul6tl1ve8q 일단 걸어보세요. 노래를 들어도 좋고 그냥 걸어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자신에게 질문하는거예요.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해보세요. 필요란건 자신과 마주할 시간뿐입니다.

    • @user-ul6tl1ve8q
      @user-ul6tl1ve8q 5 років тому +11

      박산형 넹넹 감사합니다😁

    • @백수골방
      @백수골방  5 років тому +150

      @@user-ul6tl1ve8q 무작정 걸으면 심심하니까 이왕이면 예쁜 길을 걸어보세요. 사시는 지역 주변에 트래킹 코스를 찾아보고 가셔도 괜찮고, 여유가 되신다면 제주도 올레길을 가보세요. 저에게는 제주 올레길을 걸었던 그 2주 정도의 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 @jinyoungher7784
    @jinyoungher7784 5 років тому +854

    49살 둘아이 아빱니다.
    한 가정 건실 하느라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울적한적 있고 하지만 가족이 제일 사랑스럽고 소중한 가장입니다 ㅎ. 돌이켜 보면 공부로 성공하는게 제일 빠른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그걸 알기엔 너무 이른 나이인거 같고 ~
    나이 들수록 느낍니다.
    인생에 성공과 실패가 있다면
    성공은 나자신을 사랑하고 인내하고 건강 유지하는 것이고
    실패는 나를 외면하고 내동댕이 치고 포기하는거드군요.
    지평선 끝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한발 내딛는 하루하루만 있을뿐
    살다보면 더럽고 춥잡스럽고 비굴한 일 많습니다 . 그래도 삶의 여유를 가지며 하루하루 네자신도 사랑하며 열심히 사십시요.
    평범함이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삶
    이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다들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user-gb1bp1iy6f
      @user-gb1bp1iy6f 5 років тому +27

      너무 가슴에 와 닿아요. 성공의 삶은 나를 사랑하고 인내하고 나의 건강을 유지하는것 ..크으..멋저요. 한아이의 엄마로 아내로..또한번 이글을 보며 힘내봅니당

    • @oliviak8440
      @oliviak8440 5 років тому +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user-vk6el4qd1n
      @user-vk6el4qd1n 5 років тому +9

      내일 죽을것처럼 오늘을 살고있어요~못된말이 찌푸린 얼굴이 나쁜마음이 내 마지막이 되지않게...

    • @mizeralcor2439
      @mizeralcor2439 5 років тому +33

      저역시 40대 후반에 아저씨 입니다. 어느날부터인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새롭게 느껴 지더군요세상 살기 퍽퍽하고 힘들지만, 지난 겨울의 아름다운 흰눈도, 요즘처럼 예쁜 꽃도, 좀있음 더워질 뜨거운 태양과 빨간 낙엽도 볼수 없고 느낄수 없는 순간들이 오겠지라는 생각에 인생이란 어쩌면 축복일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영화처럼 다시 돌이켜 잘못 살아 왔던 과거를 바꾸어 멋진 삶을 사는 상상도 가끔 해보기도 하지만 그건 누구나 아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알기에 , 어제의 삶이 오늘의 내삶을 만들어 내듯이 오늘의 삶이 내일의 나를 조금은 윤택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위안을 삼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하며 근근히 먹고 사는 때론 비굴함을 합리화 시키며 찌질한 삶을 사는 그저그런 눈길 받지 못하는 들풀 같은 사람으로 출근길 봄꽃 피는 도로를 바라 볼때 인생은 원하던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한곳에 담아 저에게 주는 선물 아닌가 싶습니다.

    • @user-pk5eb3qe8s
      @user-pk5eb3qe8s 5 років тому +1

      .

  • @user-mh3ii9iu6
    @user-mh3ii9iu6 5 років тому +1236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둔 삶은 얼마나 거칠었던가.

    • @user-rt2fp8sy6e
      @user-rt2fp8sy6e 5 років тому +12

      가스파르울리엘

    • @klorekoh3044
      @klorekoh3044 5 років тому +5

      출처가 어딘지 여쭤봐도 될까요?

    • @user-mh3ii9iu6
      @user-mh3ii9iu6 5 років тому +7

      @@klorekoh3044 영화 말미에 대사로 나오는 걸로 기억해요!

    • @user-od6er7hl7b
      @user-od6er7hl7b 5 років тому +6

      오 상당히 철학적

    • @jooo8183
      @jooo8183 4 роки тому +28

      제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남들이 열심히 한 방향으로 가고 있을때
      특별한 노력도 없이 삶을 내버려 뒀죠. 눈물겨운 노력으로 다시 취업을 했지만 이미 남들보다 5년에서 10년 정도 뒤쳐지며 살고 있습니다. 크게 부족함이 없이 지내지만 이 갭을 채우지 않는한 항상 슬플것 같아요

  • @Parkchongmu
    @Parkchongmu 5 років тому +453

    25살까지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았습니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졌습니다. 27살에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제 인생이 하루 하루가 의미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user-eq9ty9ik6b
      @user-eq9ty9ik6b 4 роки тому +2

      소방공채영어 많이 힘들까요 저도 이제야 꿈이생겼는데 영어수준이 중학베이스수준입니다..

    • @user-iy7tf6lp9u
      @user-iy7tf6lp9u 4 роки тому +2

      힘을내요 슈퍼파워

    • @user-pq3je1rj3h
      @user-pq3je1rj3h 4 роки тому +2

      소방관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WoongNyang_O3O
      @WoongNyang_O3O 3 роки тому

      행동력이 대단하시네요..

    • @어두운조명
      @어두운조명 3 роки тому +1

      @@user-eq9ty9ik6b 와..소방관 되기 어려운걸로 아는데 대단하시네요ㅠ

  • @user-ut9fy1jm9c
    @user-ut9fy1jm9c 5 років тому +408

    책임감 있고, 좋은 사람이었는데.. 왜 인생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영화 속의 말이 공감이 되네요.

    • @raul8401
      @raul8401 5 років тому +14

      저도 그 부분에서 멈칫했네요...누군가 내 머릿속을 들여다 보고 쓴 대사인것 처럼....

    • @sunday0923
      @sunday0923 5 років тому +5

      저두여...

    • @user-qj2ou8nj5e
      @user-qj2ou8nj5e 4 роки тому +5

      내 얘기인가 ♥

    • @user-xn3ov9ub5j
      @user-xn3ov9ub5j 4 роки тому

      저도 이 부분에서 솔깃했습니다.. 내 애기인거 같기도 했어요 ㅠㅠ

    • @SeBeom1228
      @SeBeom1228 Рік тому

      ㅠㅠ

  • @honeybonbonnie
    @honeybonbonnie 5 років тому +462

    이런 영화를 봐도 도움이 전혀 안될만큼 마음이 힘들 때도 있지요. 하지만 버티다보면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되는 때도 올 거예요.

    • @jean-xk6jf
      @jean-xk6jf 4 роки тому +11

      무언가 감동이 필요해 이런저런 영상을 찿다 댓글에 감동을 받네요

    • @highlow9825
      @highlow9825 4 роки тому +5

      댓글에 감사하긴 처음이네요

    • @user-pl5nz6cp9o
      @user-pl5nz6cp9o 2 роки тому +1

      도움이 되든 안되든 이 영화를 보고 동기부여를 느끼고 행동을 실행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줄어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killem_all
    @killem_all 5 років тому +648

    특히 한국 사람들은 타인의 눈에 마땅한 삶을 살지 않고 그 길에서 벗어나면 자신의 삶을 못견뎌하고 그 자신이 지옥에 있다 생각하곤 합니다. 이 사회 구조나 생각이 비틀려 있기에 어쩔수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일은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고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면 결국 인생에서 큰일이라고 부를만한 일들은 별로 없다는걸 깨닫게 되지요. 적어도 주위 시선들 때문에 스스로를 비판하고 낮추진 마세요. 파이팅

    • @user-mw8hr2bh7y
      @user-mw8hr2bh7y 5 років тому +3

      초지서님
      나와 타인의 사이즈가 맞지 않지요?
      사이즈만 다른가요
      디자인도 색깔도
      생각 표현 힘드네요

    • @user-gw3fo5yr7j
      @user-gw3fo5yr7j 5 років тому +1

      고맙습니다...

    • @crystal6259
      @crystal6259 5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파이팅

    • @freewing37
      @freewing37 5 років тому +3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인 것 같아요... 용기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랄게요~

    • @justdo4192
      @justdo4192 5 років тому +1

      살고싶네요 ..

  • @user-oc9yz7uo4l
    @user-oc9yz7uo4l 5 років тому +1028

    그저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뿐인데, 그녀가 감당해야할 고통은 너무나 커졌습니다.

    • @MrSteallar
      @MrSteallar 3 роки тому +1

      인생에도 인간관계에서도 너무 필요한 말인 것 같아요

  • @tititititititititititib
    @tititititititititititib 5 років тому +806

    뭐를 이루어야만 제대로 인생을 사는게 아니에요. 찾을수 없은 정답을 찾으려 방황하지마세요. 그냥 주어진 오늘을 살아가면됩니다...

    • @user-gf1ff6rr8v
      @user-gf1ff6rr8v 5 років тому +11

      아멘

    • @user-mf8oq2kw1t
      @user-mf8oq2kw1t 5 років тому +25

      그게 막산다는 거예요

    • @user-yg5ur8oo6h
      @user-yg5ur8oo6h 5 років тому +16

      글쎄요, 주어진것에 만족하면 발전은 없습니다. 저는 어제보다 더 나은삶을 살고싶네요

    • @tititititititititititib
      @tititititititititititib 5 років тому +27

      @@user-yg5ur8oo6h 주어진것에 만족할줄 모른다면 발전도 없습니다~

    • @tititititititititititib
      @tititititititititititib 5 років тому +11

      @@user-mf8oq2kw1t 잘 살고 못 살고의 기준이 님한텐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 @hyorimseok1607
    @hyorimseok1607 5 років тому +210

    삶의 방향을 잃었을때..영화로부터 아주 잠깐의 위안을 얻기보다, 방향이 없는 그곳에 나를 던지세요. 방향이 나를 찾도록..
    와일드 책으로 읽었었는데, 공감이고 감동이고 다 좋은데 어디까지나 남의 이야기일 뿐이더라구요. 내 삶은 내가 살아가는것.

    • @hyorimseok1607
      @hyorimseok1607 5 років тому +10

      @@godblesskorea2034 진중하게 읽어주신 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진리는 길이 없다.. 라는 말을 어딘가에서 읽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디에서 무얼하던지 내가 있는 그곳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에 계시던 빛나는 모험을 응원하겠습니다^^

    • @lovegaram8311
      @lovegaram8311 4 роки тому

      hyorim seok 나를 던지는방법이 뭔가요..?

    • @ohoh2593
      @ohoh2593 2 роки тому +1

      좋은말 감사합니다

    • @hyorimseok1607
      @hyorimseok1607 2 роки тому +1

      @@lovegaram8311 내가 원하는 것을 찾거나 하기 싫은 것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대로, 놓여진대로 살아가는 것..?

  • @yhm615
    @yhm615 5 років тому +141

    딱히 꿈이 없던 나. 공부를 왜 하는지도 모른 채 수능을 보고 수학이 싫어 문과를 갔는데 수학이 기본인 전문대 기계과에 진학. 남들 가는 대로 그냥 흘러간 와일드한 시간들. 졸업할 때엔 바로 일하기가 싫었고 공무원 준비라는 도피처로 도망을 쳤다. 그 때 살면서 가장 많이 공부를 해 본 것같다. 머리도 기르다 기르다 한 여름에 순간 열이 받아 집에있던 바리깡으로 화장실에서 머리를 밀어버리기도 했다. 남들은 뛰어가는데 나 혼자 멈춰버린 방 안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고 어느 순간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공무원이 전부가 아니란 걸 깨닫고 바로 고용노동부로 가서 국비지원 교육을 받았다. 전공을 살려 6개월간 교육을 받고 5개월째에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고 지금은 1년째 다니고 있다. 알바는 많이 해봤지만 난생 처음 정규직으로 월급을 받고 어머니에게 첫월급을 모두 드리고 했던 기억이 너무 좋다. 고집이 셌던 내가 나를 내려놓기까지 오래걸렸지만 상사의 꾸중에도 날이 서기도 하지만 잠시 화를 누그러뜨리는 방법도 알았고 힘든일도 웃어넘기는 방법도 알았다. 아직 배울 것 투성이지만 이 일을 계속할 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할 일이 천지이고 내가 분명히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행복하다.

    • @robertshin11
      @robertshin11 4 роки тому +1

      응원합니다

    • @user-bd3fi8fl9j
      @user-bd3fi8fl9j 3 роки тому

      더 다녀봐 직장생활 힘들어 ㅠㅠ

    • @user-ml6jq5rn3g
      @user-ml6jq5rn3g 3 роки тому +5

      와 .. 저 짧은 글속에 엄청난 내용이 있는지는 겪어본사람만 알겠죠..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다시 돌이켜봤을때 세상을 배운다는 낮은자세로 마인드 컨트롤하신것도 대단해요

  • @seancuriodaily
    @seancuriodaily 5 років тому +459

    요즘시대엔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교에선 대학가는 것만 가르쳐주죠. 대학을 잘가야 그다음 삶이 시작된다는 논리로.. 그러다보니 수포자, 영포자 학생들은 학생때부터 겉돌고 인정못받고 또 평범한 학생들조차 성인이 되서, 대학을 졸업해서 심지어 직장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일찍 자기길을 찾으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는 거고 스토리가 있는 거죠. 댓글들 보니 살벌한 댓글들 참 많네요. 남들이 방황하고 여행하고 혼란 스러워 하는 것들 좀 심하게 뭐라하지들 맙시다. 정말 남 꾸짓는 님들은 얼마나 그리 대단한 삶을 살고 있길래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 젊은 분들.. 옛날 분들보다 더 치열한 상황에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옛날엔 경쟁이 지금처럼 치열하진 않았죠. 지금 방황하고 있는, 혹은 여행하고 있는 분들.. 뭘 하든.. 삶의 에너지를 찾아서 오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답은 여행에서 거니는 길들이 아닌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실속의 길들에 있습니다. 그러니 에너지 잘 충전해서 오시길 바랄께요.

    • @user-jm5pk5qi2w
      @user-jm5pk5qi2w 5 років тому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던 시절 태어났다면... 더안좋지 임마 무슨소리하냐 나자신아! 더 고민하고 더 불안해하고 더 성찰해라!!!

    • @xandendx
      @xandendx 5 років тому +17

      댓글들 찬찬히 읽는데 정말 좀...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네요 너무 각박한 세상이라 그런가. 나중에 정말 저기 여행 하고 돌아오신 분하고 인연이 되어서 자리를 갖게 되신다면 저도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좋은 술집은 알고 있습니다 :)

    • @adslyoyo
      @adslyoyo 5 років тому

      마지막 문장이 정말 와닿네요
      좋은말씀입니다.

    • @taekyuntimkim2698
      @taekyuntimkim2698 4 роки тому

      마지막 문단 너무 멋지네요

    • @user-vw5jd9xq1s
      @user-vw5jd9xq1s 4 роки тому

      고마워요

  • @user-ek3pp4ln2z
    @user-ek3pp4ln2z 5 років тому +501

    여러분이 걷고 계신 지금 이 인생이 전부 답입니다. 좋던 싫던 오답도 답이기에 이미 답속에 있기때문에 답을 못 찾는것 뿐입니다. 여러분의 존재 하나하나가 전부 답입니다.

    • @user-rj7ew6rq4m
      @user-rj7ew6rq4m 5 років тому +3

      멋있어요..정말

    • @user-lb3ey3fn8d
      @user-lb3ey3fn8d 5 років тому +1

      👍👍👍👍👍👍👍👍👍

    • @user-gf1ff6rr8v
      @user-gf1ff6rr8v 5 років тому +1

      그런가요?어떤말보다가슴에닿네요.어떤강의나책들에서''자신의자아실현꿈''을찾으라그러면뭔가를찾아어디로떠나서방랑해야하나...그랬거든요

    • @oooonin
      @oooonin 5 років тому +3

      아. 정말 안전하고 위인이 되는 글입니다. 제가 듣고 싶은 말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 ..^^

    • @jmgatsby3043
      @jmgatsby3043 5 років тому +2

      실례합니다 답을 꼭 내고 얻어야 하는 건가요 답이라는 게 판단이나 한계 짓는 것일 수 있는 뉘앙스로 들립니다 힘든 것도 인생의 한 부분이니 싫지 읺다고 생각하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왜 단정지은 인생을 살려 하는 것인가요 속한 사회가 고통스러워 외면하고 싶은 인간의 습성과 버릇 아닐까요 지나다가 우연히 글을 보고 그저 물었습니다 참견이라 여기신다면 죄송합니다

  • @user-sv9mt9ke9e
    @user-sv9mt9ke9e 5 років тому +687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상태로 영화보면 현타와서 더 우울해짐

    • @wonpyokim
      @wonpyokim 5 років тому +5

      그럴듯 하네요

    • @user-ib9gu5dw3s
      @user-ib9gu5dw3s 4 роки тому +21

      전 보고 많이 치유되었어요. 저렇게 인생을 걸어가보겠다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진정으로 가깝고 진정으로 내것인 인생.. 이라는 말을 들으며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용서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ㅎ

    • @user-nu9gj4fh7g
      @user-nu9gj4fh7g 4 роки тому +35

      진짜 고통스러울땐 아무리 좋은 영화를 봐도 좀처럼 몰입할 수가 없더라...

    • @slowfood2333
      @slowfood2333 4 роки тому

      자신과의 싸움은 끝이 없는듯 합니다.

    • @yestheday5488
      @yestheday5488 4 роки тому

      공감

  • @user-fn4qh5yd8f
    @user-fn4qh5yd8f 5 років тому +89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안옵니다. 댓글을 보니 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ㅠㅠ 20대 아닌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방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

  • @MC-no8iq
    @MC-no8iq 4 роки тому +80

    이래서 어렸을 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거지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

    • @user-pt9fz3dx4v
      @user-pt9fz3dx4v 3 роки тому +5

      그래도 혼자라도 고군분투 해봐야 뭐라도 되지 않을까요?

  • @jongfu165
    @jongfu165 5 років тому +230

    6:05 "매일매일 햇빛이 떠오르고 있음에도, 우리가 그 따듯함에 주목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말 너무 좋네요 ^^

  • @user-gw3fo5yr7j
    @user-gw3fo5yr7j 5 років тому +1111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 발로 퇴사했건만 퇴사도 답은 아니었어요. 공부도 쉽지않고, 돈도 떨어져가고... 다행히 구걸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인생이 왜이렇게 허섭쓰레기가 됐는지 매일매일 의문입니다. 남들이 아무리 답을주려해도 머리에 잠깐 머물다 갈뿐 가슴으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이 영화가 답을 주려나요...

    • @jasonzq
      @jasonzq 5 років тому +179

      ㅋㅋ 저랑 데칼코마니시네. 그냥 스트레스 받으며 죽을 때까지 살아있는게 인생인가봐요

    • @Thewizardella68
      @Thewizardella68 5 років тому +9

      그냥 같이 죽을까

    • @oh.worry.
      @oh.worry. 5 років тому +157

      HomoWalkers 괜찮아요 다들 한 번 쯤은 그렇게 삶에 허우적대고 삽니다. 내가 별난 게 아니에요. 기운내시고, 휴식하는 시간 동안 다시 시작할 힘과 용기 그리고 체력을 키우세요. 기운 없으면 될 일도 안 돼요. 화이팅!

    • @kthun001
      @kthun001 5 років тому +74

      그렇게 말할 만한 인생이냐? 너는....단지 그 사람을 이해해주면 그만인데....꼭 그렇게 대답해야만 했냐..

    • @yeongjupark983
      @yeongjupark983 5 років тому +49

      저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합시다

  • @beforeourspring
    @beforeourspring 5 років тому +513

    착하게 살면 호구로 본다...
    나쁜사람한테 호의를 베풀면 권력인줄안다. 한국에서 살긴 참 고단하다 나는 늙으신 분들이 어찌보면 대단하다 나는 늙을서 만큼 살고싶지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고 일정 나이되면 그만 살고 싶다 그냥 근데 죽는다는 말은 쉬운데 죽는건 또 어렵고 삶은 선물이라는데 선물이라고 하기엔 세상이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 @user-oi7oi5xl3t
      @user-oi7oi5xl3t 5 років тому +20

      정말 공감

    • @cloyyylee2769
      @cloyyylee2769 5 років тому +23

      저도 님과같은생각.. 나이들어서 사는게 사는걸까. . 근데 그냥 살아지겠죠. 죽는거보단 사는게쉽대요. 죽는건 특별하고 대단한 노력을 해야지만 사는건 가만잇어도 살아지니깐.

    • @ILoveJungSungHa
      @ILoveJungSungHa 5 років тому +15

      그냥저냥 삽시다!
      몇 년 전의 내 상태 같네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실에 대한 우울증
      어릴적부터 유달리 기분찾고 감성주의적인 내게 정서적 파괴 시작된 후 모든게 엉망진창!
      그러다 아버지 마지막 지켜보다 죽음을 직면하곤~^^
      그문제자체
      아예 매달리지말자고 다짐했음!
      버틴다 견딘다 고 할지
      암튼 스스로 끊지않고 끝까지 남아 있으면
      결국 이긴다 고 하련지 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이 주어진 生만큼 살다 사라져야지요!!

    • @user-gp4nf7oe8d
      @user-gp4nf7oe8d 5 років тому +14

      그래도 착하게 사세요 나중에 알게됩니다 결국 인생에서 남는게 착한 삶 행복하세요

    • @vida615
      @vida615 5 років тому +19

      그 나이가 되지 않으면 모르는 게 있어요.
      생사가 자신의 마음대로 안되는 건 분명히 있습니다.
      난 68세 이지만
      견뎌내며 살아도 인생의 정답도 못찾았고~ 아마
      답은 없는 거 같아요.

  • @wbl6636
    @wbl6636 5 років тому +189

    옛날에는 이런 영화 보며 희망과 열정을 얻었는데...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이지면서
    다른 사람이야기로 듣고 보게 된다.ㅠㅠㅠㅠ
    나만 그런가?

    • @user-gz8vw2pf2j
      @user-gz8vw2pf2j 5 років тому +5

      나랑똑같음 정말님도 바닥까지 내려왔군요 탈출하셨나요 ??

    • @justdo4192
      @justdo4192 5 років тому +27

      하루하루가 자격지심에 죽을거 같아 이런 영상을 찾아보고 책도 보고 하지만 결국 내가 변하지 않네요.. 머리에는 이미 수많은 명언들이며 조언들이 가득차 있어서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몸과 마음이 정말 땅이 된듯 굳어서 움직이지가 않네요.
      아니 그냥 내가 움직이고 싶지 않은 건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까운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란 존재를 매일 마주해야한다는 그 고통과 절망은 혐오스럽네요.

    • @user-yi5vk8ch3c
      @user-yi5vk8ch3c 5 років тому +15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면 아무것도 자극이 안되지. 나도 그랬거든. 그게 우울증인데 하나씩 생기를 찾을 방법을 고민해봐. 어릴 때 내가 제일 좋아했던 것들을 기억해보고, 그걸 하나씩 실행해봐.

    • @manlta0123
      @manlta0123 4 роки тому +15

      그때 가장 필요한게 뭐냐면은 그냥 내 자신이 흘러가게 나두는겁니다
      원망할필요도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힘들땐 자책하고 울고 절망하고 좌절하겠죠 당연히
      하지만 그 모든 슬픔이 당신을 무너지게 나두지 마세요
      그냥 자조적으로 그 감정을 느끼고 흘러가게 나두세요
      절대 남과 비교하지마세요 그냥 나의 어제와 비교하는 삶을 사세요 그게 행복은 아니라도 불행해지지않는 길입니다
      작년에 저는 참 많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은걸 해결해준다고 생각하네요

  • @user-kq5rf9yu1d
    @user-kq5rf9yu1d 5 років тому +604

    영화도 좋지만, 책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요. 이 영화 보셨다면 책 읽는거 추천드리고 그 다음 KBS다큐 순례4편 (퍼시픽 트레일) 보는 걸 추천드려요. 다큐가 쉐릴스트레이드가 걸었을 자연의 절경과 무한함을 잘 담고 있어요.

    • @raul8401
      @raul8401 5 років тому +5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꼭 볼께요~!

    • @sick9615
      @sick9615 5 років тому +2

      Jaehwa Shin 책도 몇권 추천해주세요

    • @ILoveJungSungHa
      @ILoveJungSungHa 5 років тому +5

      제주 올레길ㆍ부산 갈맷길
      길 길 길 합니다만
      하루하루 사는게
      다 인생길 위 삶입니다
      추운 겨울 모두 감기조심합시다

    • @allyonightmare
      @allyonightmare 5 років тому

      책은 망상만 생각하게함.

    • @user-is7io4eb8x
      @user-is7io4eb8x 5 років тому +3

      추천감사합니다. 책으로 꼭 읽어보고싶네요.

  • @thestageofart.7449
    @thestageofart.7449 5 років тому +177

    참 .. 힘든 분들이 많네요 저만 힘든줄 알았는데 .. 어차피 언젠가 죽을 인생 아오 ㅆㅂ 하면서 발악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 이대로 죽기 ㅈㄴ 짜증나고 제 자신이 너무 가엾고 죽기 억울 해서요

    • @2000turbo911
      @2000turbo911 5 років тому +13

      화이팅!!!!!
      조낸 개 열심히 살아봅시다 ㅆㅂ
      언젠가 뒤지는날 웃을 그날을 위해

    • @user-yd7my9ob6h
      @user-yd7my9ob6h 5 років тому +5

      싹 다 죽여불저

    • @Tom-gd1sh
      @Tom-gd1sh 5 років тому +4

      화이팅 할 수 있어요!!

    • @Kim__min_
      @Kim__min_ 4 роки тому +2

      살아서 보란듯이 본때를 보여주십쇼 님을 힘들게 하는 그모든 버러지같은 것들에 대해서 건승하십쇼

  • @user-sx9nd1kk9t
    @user-sx9nd1kk9t 5 років тому +303

    그냥 현실의 현실.....영화고 뭐고 달라지는거 없다. 뒤돌아 보면 또다시 현실..지친다
    죽는건 무섭고 사는건 두렵다..

    • @Clupmusic
      @Clupmusic 5 років тому +5

      애초에 왜 태어났고 왜 죽어야하고 왜 살아야하는지 깨닫는순간이 오고 실천하게 될겁니다

    • @user-ey6pz7ib1y
      @user-ey6pz7ib1y 4 роки тому +6

      죽는건 무섭지않은데 고통이 무서울뿐,,

    • @ooOoo-vs8il
      @ooOoo-vs8il 4 роки тому

      @@candytuft-ip3le 정말로 멋진 글 입니다

    • @gildong2010
      @gildong2010 4 роки тому +1

      @@candytuft-ip3le 자기개발책에 나올법한 추상적인말이네 ㅋㅋㅋ

    •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2 роки тому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포기하기 어려워서 불행한거임
      아무것도 가진것없는 사람이라도 극단적으로 예를들면 이 인간이라는 굴레 안에서는
      도덕을 버리면 행복을 찾을수있음...

  • @thessenlighting
    @thessenlighting 4 роки тому +15

    분수에 맞지않는 것을 추구하며
    왜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친구도 잃고, 사랑도 잃고, 돈도 잃고...건강도 잃고..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slowfood2333
    @slowfood2333 4 роки тому +15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깨닫는 게 제일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뒤늦게라도 주인공이 웅크리고 갇혀있던 자신의 좁은 세상 속에서 나와 또 다른 삶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뭉클했습니다.

  • @ariakim_
    @ariakim_ 5 років тому +41

    답이 없을때는 바로 앞에 놓인 현실에 충실하세요. 현실을 제대로 수행하고 안도감이 놓일때 비로소 다음길이 보인답니다.
    그저 우린 걷는겁니다.
    정상에 도착했을때 뒤를 돌아보면 그 가파른 지형을 어찌 올랐나 느끼게 되는 등산과 같거든요.
    정상에 올랐을때 우린 단단해지고 성장했음을 느끼게 될꺼에요.
    취업준비 하느라 수험생시절을 보냈던 제가 그랬습니다.
    삶은 그저 현실에 충실하고 전진하는 것 입니다.

  • @user-eb5pw7wq8w
    @user-eb5pw7wq8w 4 роки тому +31

    어차피 답은 없고
    모든 순간순간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삶일뿐
    우린 그저 우주의 먼지에 불과하고
    매순간 부정과 긍정을 쉼없이 오가며
    삶을 살아내는 것 뿐

  • @tvkoreatour9767
    @tvkoreatour9767 4 роки тому +379

    현실을 인정하고
    과정을 즐기면
    균형에 이른다

    • @user-re5ub3hu3x
      @user-re5ub3hu3x 4 роки тому +4

      크어..

    • @gyeongbaemin3128
      @gyeongbaemin3128 4 роки тому +6

      소름 돋는 문장이다

    • @user-oi6yf6gh4k
      @user-oi6yf6gh4k 4 роки тому +7

      감사합니다 당신의 글이 제인생을 바꿀 수 있을것 같습니다

    •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2 роки тому +2

      어디서나온 명언인가요 오지네요
      딱 내가 생각하는방식임
      특히 마지막 단어
      균형이라는 말은
      인생에 결코 행복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명확히 해주는 말
      균형만이 있을뿐

  • @miala3012
    @miala3012 4 роки тому +14

    네살아이 키우며 임신 출산 육아 45개월째.
    너무나 지친 오늘에 죽고싶다 아니면 큰 사고가나서 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오늘 댓글들 읽고 다시 마음 다잡아 봅니다.
    가끔 댓글 쓰신것들 보러 와야겠어요..

    • @user-gn2li1hx4r
      @user-gn2li1hx4r 4 роки тому +3

      지나가다가 글 남겨 봅니다...많이 힘들어보이시는데 앞으로 많이 힘드신 일이 닥쳐도 잘 버티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언젠가는 본인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지만 후에 그래도 아이가 컸을 때 서로 의존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심심한 위로를 드렸지만 용기를 잃지 마세요!!😊😊

  • @JYP82
    @JYP82 5 років тому +314

    현재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에 있고 동유럽을 지나 발칸반도 투어 중인 이십대 중반인 유학 중 휴학생 입니다. 오늘로 56일째 홀로 여행 중인 남성입니다.
    폴란드부터 막연한 설렘은 점점 사라지고 동유럽의 마지막 국가인 헝가리에서는 그게 극에 달하여 극한의 향수병이나 내적으로 원래 있었던 익숙한 곳을 더 원하고 회귀를 꿈꾸고 그에 준하는 매우 선명한 한국에 있는 꿈까지 꾸어도 여행을 그만두면 지는 거라는 이상한 싸움으로 바뀌었습니다. 돈이 없어지면 되돌아 가겠다는 처음 결심과 달리 부모님께 빚을 져가며 하루에 만원 정도 하는 호스텔 도미토리룸을 전전하고 마트에서 싼 걸로만 장을 보고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식생활로 생활하고 있고 역사와 풍경을 바라보는 단순한 즐거움 보다는 나를 되돌아 보며 그것을 곱 씹으며 사색하고 새로운 내 자신으로 탈피하고 그것을 성취했을때의 성취감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를 해결한 나의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이란 참 고독하면서도 즐겁기도 합니다.
    세계 여행자 분들에 비하면 애기 수준의 짧은 기간이지만 항상 계획했던 과제가 끝나면 말도 안되는 변수 덕분에 큰 과제가 생겼고 이 덕분에 무언가 더 단단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울증과 향수병과 여러가지 것들이 날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저를 괴롭히긴 하는군요.
    그래도 이겨내며 나아가리라 다짐하며 무엇이 목적인지도 불투명하며 내가 원하든 안 원하든 이 여행을 유지해 봅니다.
    적절한 시기에 이 영상을 잘 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밤에 이 영화와 함께 맥주 한 잔 해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백수골방님.

    • @laulee4493
      @laulee4493 5 років тому +12

      저도 혼자 유럽여행을 두달간 했었어요. . 우울증이란 말이
      제 가슴에 남아 댓글남겨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혼자인 시간이 길면 그래요
      지독스럽게 일상이 그리워지던 시간이 있었어요
      결국 사람은 혼자는 살수없구나란 생각도 했었고. .
      결국 사람이 교훈입니다
      많진 않아도 소통하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여행끝난지 2달이 지나가네요
      중요한건 그 힘든시간도 다 가슴에 남더라구요 분명 튼튼한뿌리가 될겁니다
      힘내시고 건강히 여행하셔요^^

    • @user-xx7vw8wv5d
      @user-xx7vw8wv5d 5 років тому +5

      박주영 엄청 대단하시고 멋있으신 분이시네요 한국에 돌아오신다면 밥 한끼 사드리면서 여행 얘기를 들어보고싶네요 저도 그러한 여행을 꿈꿔왔지만 아직 용기가 없는 듯하네요

    • @user-xx7vw8wv5d
      @user-xx7vw8wv5d 5 років тому +4

      다들 너무 대단합니당......

    • @JYP82
      @JYP82 5 років тому +15

      이 댓글을 남긴지도 시간이 꽤 지났군요. 몬테네그로에서 극에 달하여 버스표를 예매하고 다음날 그거보다 더 늦게 일어나서 명분을 만들어 일부러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결국 모닝콜 없이도 눈이 떠지고 더 잠을 청하려 했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기에 알바니아를 거쳐 그리스까지 왔습니다.
      고독을 이겨내고 또 다른 나를 보았으며, 다시금 여행으로의 설렘이 시작되고 또 다른 나로 탄생하기 시작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방금 예매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댓글이 달려 기분이 좋군요!
      마지막 날이니 마음에 드는 그리스 로컬 맥주를 마시며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아! 정말 만난다면 참 재밌을 거 같네요 ㅎㅎ

    • @user-xx7vw8wv5d
      @user-xx7vw8wv5d 5 років тому +4

      박주영 아마 제 또래일 것 같아요 스물 중반이라고하니 한국 환영해요 어서오세요 !

  • @sunday0923
    @sunday0923 5 років тому +40

    내게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결혼. 젊음을 포함한 인생을 통째로 날렸고 그 댓가로 얻은 건.. 절망과 무기력. 그 절망과 무기력이 세상 사람들의 잣대 속에 있었음을 알아차린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사는 날까지는 어케든 잘 버텨볼꺼예요 세상과 타인이 재단하려드는 유혹을 견디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조건과 타협하지 마세요 출발이 서투르면 과정이 나의 의도와 달라져서 폭망 되기 십상입니다..

    • @user-vf7xn7ty7n
      @user-vf7xn7ty7n 4 роки тому +2

      결혼이라는 신발, 맨발보다는 억지로 끼어 맞추며 살아가는게 나은걸까요
      지금은 뒤축 접어서 신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끄시고 가면 결국 망가질 날이 빨리 오는건데

  • @eue5613
    @eue5613 5 років тому +32

    다시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악착같이 살아야죠
    어짜피 한번 발을 내딛는 순간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돌아가도 나한테 맞는 신발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더 좋고 편한 신발을 갖기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거같아요

  • @user-sq4ek4yg7b
    @user-sq4ek4yg7b 5 років тому +131

    잠시 내 상황을 돌아보게됐습니다.
    이혼후 위자료를 다 들여 자영업을 시작했죠. 3년간 1년에 하루 이틀 쉬며 하루 14시간씩 일해도 ..적자로 1억5천정도 까먹었고..지금은..권리도 못 받고 다 털고 올6월에 가게를 빼줘야하죠. 딸아이와..원룸에 사는데..이제 어디로가서 뭘하며 살아야할지 절망스럽습니다. 이영화를 보며 길을 찾아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

    • @reconnaissance12xx
      @reconnaissance12xx 5 років тому +11

      토닥토닥

    • @user-yu5pn9tr9v
      @user-yu5pn9tr9v 5 років тому +5

      힘내세료

    • @user-ol5pu2ur4g
      @user-ol5pu2ur4g 5 років тому +16

      6개월 전 댓글이네요..
      지금은 잘 지내시나요..
      건강잘챙기세요
      책임감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운
      아버지이시네요..

    • @user-uf6cq1hu2f
      @user-uf6cq1hu2f 5 років тому +3

      읽으면서 당연히 여성분일거라 무의식적으로 생각해서 신기하네요
      좋은 앞날이 찾아오시길 응원합니다

    • @user-cz8mr2cj9x
      @user-cz8mr2cj9x 5 років тому +2

      원래 '사'자 직업중에 장사가 제일 힘듦..

  • @user-or8tc6ly8h
    @user-or8tc6ly8h 5 років тому +181

    미친듯이 이런 여정에 집착했던 때가 있었어요. 종단, 횡단, 제주도 트래킹, 유럽, 일본, 동남아, 오세아니아 닥치는대로 다녔죠. 그러나 그것으로 인생의 원동력을 얻을수 있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들 뿐입니다. 애초에 고칠수 없는 장애를 껴안고 있는 사람에겐 그냥 무의미할수도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에선요.

    • @KBass-ei7dd
      @KBass-ei7dd 5 років тому

      그래도 좋겠다.. 여행 갈 시간은 꿈에서도 꿀 수가 없는데... 평균 5시간도 잘 수가 없어서 ㅠ

    • @giimanick8925
      @giimanick8925 5 років тому +9

      @@KBass-ei7dd 저도 그래요. 하지만 제가 먼저 해보렵니다. 여행이라고 해서 정말 며칠 몇달 걸리고 무작정 먼 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가까운곳 안가봤던 동네 작은 곳부터 시작해 보려 해요. 바삐 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도 가까이 있어도 못보고 지나치는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까요. 이 영상 이 영화가 많은 분들의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 @adslyoyo
      @adslyoyo 5 років тому +61

      우리나라에서는 해외배낭여행을 다녀오면 많은것을 깨우고 배우고 느끼고 성숙해진 자신을 찾는다라는 글들과 프레임이 많은것같더라구요.
      물론사람마다 다르고
      저도비슷하게 정말여행많이다녔지만.
      그냥 재밌엇던 추억. 웃긴에피소드.
      술자리안주하나 더생겼네 딱그정도입니다. 궂이 머나먼 타국에서 인생의답을 찾으려하지마세요. 현실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모든것에 잠시매료되고 나아질순있으나 근본적인것들을 해결하지못한다면 귀국하는순간
      원점이된답니다. 집근처 산행을 하면서도 아니면 집에서 다큐를보고
      누워서 명상을하면서 여러사람과 대화를하면서 등등 근본적인해결책은
      그리멀지않고 가까이에있으니
      좋은날이 다들 오기를기원합니다.
      화이팅@

    • @user-yi5vk8ch3c
      @user-yi5vk8ch3c 5 років тому +6

      본래 여행이 우리를 고통에어 구원해주지는 않아요. 여행은 그냥 우리에게 다양한 길을 보여주는 것 뿐이죠.

    • @doenghoonbae200
      @doenghoonbae200 5 років тому

      @@adslyoyo '똑똑' (책상을 두드리며)

  • @khj524525
    @khj524525 5 років тому +12

    저 역시 작년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상실의 아픔을 겪고 방황하는 주인공을 보며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영화보고 책도 구매했습니다. 현재 주인공이자 작가는 그 책으로 유명작가가 되었고, 가정을 꾸리고 잘 지내고 있어요. 두 권다 소장중인데 정말 좋아요.

  • @user-ot4wk9bf7q
    @user-ot4wk9bf7q 5 років тому +27

    많은분들이 정답은 이미 나에게 있는데 다른곳에서 찾으려고한다는 말씀이 많으시네요ㅎㅎ
    진짜 고질적인 레파토리인데 항상중요한선택을 해야할 시기에 드라마나 여러 매체에서는 무얼하는가가 중요하기보다는 어떻게 하고싶은가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죠 ㅋㅋ 다들 그작품보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이들면서 일상에서는 그렇게 하지못하는 일이 발생하는것같아 너무 안타까워요.. 난 어떻게하고싶은가가 참 중요한데 이런영상 너무좋아요 굉장히현실적이고 감동적이에요😀

  • @user-dx3ci1dq1e
    @user-dx3ci1dq1e 5 років тому +36

    그렇다. 쌓아올렷던것이 남이 세운 잣대나 편협한 사고 때문에 인생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지금.
    우리는 다시 되돌아보고 의미와 잣대에 비빌께아니라 실천했던것과 그때 우리의 마음의 진심에서 우러러 나온것이 곧 인생의 목표와 나아가는 단계가 아닐까싶다.

  • @user-nm3pu3hg2k
    @user-nm3pu3hg2k 5 років тому +190

    이번 하반기 취업시즌을 겪으며 정말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첫 취준에 가진것도 없지만 근거없이 자신감이 치솟았다가 다시 밑바닥까지 꺼졌다가. 다 때려치고 백수나 할까싶다가 부모님과 내 미래를 생각하며 다시 일어섰다가. 그렇게 어떤기업에는 최종면접까지 가고 어떤곳에는 서류 광탈을 하며 몇달을 보냈습니다. 지금 마지막기업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며칠전 올해 마지막 면접이 끝나니 그렇게 허무하더군요. 내가 인생 실패자같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무작정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버스여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잠깐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지금 상황이 마치 대입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도 수시는 다 떨어지고 정시도 두곳 떨어지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별별 생각이 다 들다가 결국 마지막 한곳에 합격했죠. 가장 가고싶던 학교였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그 당시 대입을 통해 제가 정신적으로 한 걸음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지금도 취업시즌을 겪으며 성장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불합격 소식이 들려올때마다 절망하며 울었지만 저를 생각해주시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이 끝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까짓 취업 좀 미뤄지면 어때. 나는 휴학 한 번 안 했으니 평균보다 빠르게 살고 있는건데. 자격증을 따고 인턴을 하며 한번 더 공채를 준비해도 되는거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좀 더 높은 곳을 노려도 되는 거고, 알찬 중소기업에 들어가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도 즐겁겠다 등등 제 앞에는 정말 많은 길이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백수골방님 이번 영상 보면서 지난 몇년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게 눈앞에 훅 스쳐가네요ㅋㅋㅋ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typoon0
      @typoon0 5 років тому +6

      ..저도 정말 후진 직장 ,해외에서 영세업체 다니다 않맞아 포기하고
      나오고 국내회사다니다 거의 망해
      대학원도 융자 받아 다니다 국제학
      넘어려워 다른 일을 하게됐어요 ...
      결론은 두발딛고 건강히살아가는 당신이 훌륭하십니다..부디 힘을
      내셔서 주변에 자신의
      멋진 빛을발하고 행복의
      길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어리석은 나그네 올림

    • @user-bp8ir2rj3j
      @user-bp8ir2rj3j 5 років тому +16

      취업땐 그게 힘들지만 막상 또 합격하면 일이 힘든 세상...

    • @intoxicatedtiger4529
      @intoxicatedtiger4529 5 років тому +1

      성장통 크게 오셨네요. 그만큼 성숙해지시리라 봅니다. 성숙한 삶이 꼭 순탄하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런 삶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지요 힘냅시닷

    • @ILoveJungSungHa
      @ILoveJungSungHa 5 років тому

      🎵🎶😍😍응원합니다😁😋

    • @user-zc6dq5ml7l
      @user-zc6dq5ml7l 5 років тому

      고생하셨어요 그 과정을 버틴 것 만으로 대단하십니다 어떤 일이든 다 나중에 자양분이 되더라구요 파이팅합시다!

  • @mh9558
    @mh9558 5 років тому +58

    제가 골방님의 채널을 찾는 이유는 단 하나, 치유때문입니다. 선작해주신 영화를 또 제 취향대로 골라 보면 어느샌가 희망을 발견하고 따스한 위로를 받습니다. 추천해주신 영화를 소개 받고 나니 불과 한달 전 끝낸 스페인 순례자의 길이 떠오르네요. 길에서 자주 헤맸지만 이내 제 자리에 돌아오곤 하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맞지 않는 신발과 생존물품들이 시간에 닳아 제 몸에 꼭 맞고 나면 어느새 잃었던 목표와 꿈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는 기분이었어요. 하고픈 일을 좇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남는 건 다시 방황하는 마음 뿐이었는데,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길 위에서 길을 잃었다 찾기를 반복하니 사는 게 원래 다 이런 것인가 보다- 하고 적당히 타협점을 찾는 수밖에 다른 도리는 없나 봅니다. 밤도 새벽도 아닌 시간 분위기에 취해 오랜만에 코멘트답니다. 주말을 보낼 좋은 영화 추천, 늘 고맙습니다. 👍

  • @user-iq4nq1qb9m
    @user-iq4nq1qb9m 5 років тому +145

    영화리뷰어중에 목소리 원탑

  • @miafarrow6735
    @miafarrow6735 3 роки тому +2

    나이 많이 먹었는데도 인생에서 크게 잃은것도 없지만 공허하고 의미를 모르겠네요.
    살아보니 날 든든하게 지지해 줄 것, 삶의 의미는 결국 사랑인것 같아요. 받는 것 말고 내가 하는 사랑… 대상이 가족이든 반려동물이든 심지어 신이든 인류애든… 마음에 사랑이 있어야 인생이 충만하고 의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늘 성취가 목표였지민 이제 웬만큼 되어서 돌아보니 마음이 물한방울 없이 메말라있는 느낌이고 이젠 급기야 부스러져 내리기 시작한 것 같아요.
    여러분, 꼭 사랑을 주고 받으며 따뜻하게 인생을 채워가세요. 사랑도 공부고 노력입니다. 저처럼 사랑하는 법을 잊지 마세요…

  • @gildong2010
    @gildong2010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인투더와일드랑 와일드 영화 두개 봤는데
    전자는 되게 지루한데 후자는 여운도 남고
    재밌고 공감도 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꾸뻬씨의 행복 여행
    3.미스 리틀 선샤인
    4.와일드
    이 4개가 무기력증 왔을때 보면 좋은듯

    • @user-ro_ro_
      @user-ro_ro_ 7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저한테 필요한 영화들일것 같네요
      오늘부터 보려고요

  • @user-tg7bd8zj8y
    @user-tg7bd8zj8y 5 років тому +56

    예전엔 뭐가 옳은지 재고재다가 뭔가 한다는거를 되게 망설였는데 문득 아무것도 못했다는게 아니 안했다는게 너무 커보여서 그나마 낫겠지하고 미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여기서 하는 인턴생활과 생각보다 심한 인종에대한 시선에 다시 피곤해지고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는게 지금 상황이네요 그러고 보면 별이 아름다운게 멀어서 아름다워보였지 도착하면 삭막한 땅밖에 없는 그런상황쯤이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네요 욜로 소확행 그 이상적인 가치들과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을 까보니까 그다지 별거 아닐때도 많았고 그렇게 계속 반복되고 반복되는게 우리들의 일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그냥 너무 진지해지지 말자 피곤하니까 그런위치에서 살고있네요

    • @korea-gurye
      @korea-gurye 5 рок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 @user-tg7bd8zj8y
      @user-tg7bd8zj8y 5 років тому

      @@korea-gurye 넵 안녕하세유 ㅎㅎ

    • @warmhands88
      @warmhands88 5 років тому

      에궁... 맘고생하셨겠어요..ㅜ

    • @user-tg7bd8zj8y
      @user-tg7bd8zj8y 5 років тому +1

      @@warmhands88 괜찮습니다 나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당 ㅠ

    • @yejun4967
      @yejun4967 5 років тому

      응원합니다

  • @left-handed53
    @left-handed53 5 років тому +37

    이 영화때문에 저 길을 걸어보고싶었는데 너무 위험해서 순례길로 방향을 돌렸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와닿았던 영화!

  • @justdo4192
    @justdo4192 5 років тому +2

    20살이 된 후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난 나는 그저 알몸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친 거 없는 그냥 몸만 성장한 인간이었다. 아니 어쩌면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을때부터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었을.
    가장 싫어하는 것들 중 하나가 ‘ 타인에게 피해주지말기’ 인데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우리 가족들. 부모님. 할머니.
    “좋은 대학 안가도 괜찮다” “울지마라 괜찮다”
    매번 위로와 위안의 말들을 끊임없이 해주시는데 이젠 차마 듣는 거 조차 죄송스럽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까지는 되고 싶지 않았는데.
    다 내 잘못인걸 알기에, 내가 해온 행동들의 결과물인걸 알기에 더욱 화가 나고 치가 떨린다.
    이런 상황을 하루빨리 타개해 나가고 싶어 이것저것 뭐든 해보려고 뒤져보고 시도해보고 하는데 결국 마지막은 원점이다. 20년 동안 내가 내 힘으로 무엇을 제대로 마무리 짓거나 끝맺음 한 적이 있을까.
    없다. 바로 기억나지 않는다.
    공부는 12년 동안 붙잡고 있었지만 내가 썩은 동아줄로 만들었다.
    좋은 성적은 무슨 평균만이라도 제발 평균만이라도 가면 좋았을 것만 그 조차 버거웠다.
    성취감이라고는 먼지 한 톨 조차 없었다.
    그래서 재미도 없었고 흥미도 없었다. 그때부터 이미 불안하기 시작했다.
    공부 말고 뭘 잘하지. 뭘 해볼까.
    음악? 아 재능없어.
    미술? 아 그건 좀.
    운동? 아 너무 늦었어.
    요리? 아 그것도 늦었어.
    이리재고 저리재고 키 재듯 뭐든 다 재고 봤다.
    도움을 청하고 조언을 구해도 그 사람들 또한 선뜻 결정해주지 못했다. 그렇게 살아온게 20년.
    아직도 지금 이 시간까지도 방황하고 있다.
    그저 숨쉬고 밥먹고 청소하고 씻고 가끔 운동하고 책보다 유튜브 보다 영화 보다가 잔다.
    밖으로 나가기가 싫다. 숨이 가빠진다. 목 끝까지 뭐가 차 있는 느낌이고 땀도 많이 난다.
    아침과 밤에 혼자 창문으로 보는 세상은 멀다.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도 보이고 친구들하고 뛰어놀던 놀이터와 공터도 보이고 바쁘게 다녔던 학원가도 보인다.
    모두들 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 자리에 있는데 나는 그곳으로 나갈 수 없다.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고 창피하기에 나가지 않는다. 나가고 싶지만 나가지 않는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전에 이미 버티고 싶지 않아서 마음 먹은 적은 수백번도 넘지만 결국 그것도 끝맺지 못했다.
    생각을 멈출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그만 생각하고 싶다. 머리가 터질 거 같다.
    이따가 또 일어나면 똑같이 반복 될 하루들.

  • @youbin6575
    @youbin6575 4 роки тому +6

    약 30년을 낭비하고 겨우 몇년 달리다가 다시 방향을 잃은것같은 지금, 어렸을 때 이후로 다시 꿈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뭘 할수있나 싶다가도 또 30년을 버릴까봐 두렵습니다. 꼭 꿈을 찾고싶어요

  • @user-zp8ff2pq5j
    @user-zp8ff2pq5j 5 років тому +111

    저는 현재 공부와는 조금 동떨어진 직업이 꿈입니다.
    물론 불법이나 좋지 않은 꿈은 아니지만 역시 학생인데 공부 외의 직업을 꿈꾼단 것은 저 자신도 불안합니다.
    그런데도 하고 싶고 항상하다보니 습관적으로합니다.
    가끔 이거 때문에 시험기간에 공부를 안하기도 합니다.
    불안해도 하고 싶고 하고 싶어도 불안해서 조금 힘듭니다.
    그런데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어요...
    잘 보고 갑니다...

    • @wing7860
      @wing7860 5 років тому +16

      사람 저도 전공과 동떨어진 꿈이있는데 일에 치여서 사람님처럼 그꿈을위해 무언갈 하고있지않고 오랜시간동안 계획만 하고있어요
      어떤가를 노력하고,시도하고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하고있는일이 잘되길바랄게요🙏🏻

    • @katiekim2397
      @katiekim2397 5 років тому +2

      저도요...ㅠㅠ

    • @user-zf4lu4lv7s
      @user-zf4lu4lv7s 5 років тому +5

      화이팅! 내 인생 내가 만드는거잖아요 ㅎㅎ

    • @alala4290
      @alala4290 5 років тому +20

      오해하지 않고 읽으셨으면 해요. 학교나 문제집을 통해서 배우는 것만이 공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내가 느끼고 생각한다는 것, 그로부터 어제의 나보다 작지만 큰 한 발자국을 걸어나가는 것, 그런게 진짜 공부 아닐까요?
      그런 만큼 꿈을 꾸신다면 공부를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옳다고 생각하시는 그 길에 전념하는게 그 어떤 대학자보다도 치열한 공부를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 @mhyunsook
      @mhyunsook 5 років тому +3

      원래 할수없는상황에서 하는게 더 짜릿한심리도 있는법입니다. 만약 그걸넘 쉽게할수있는상황이 됬으면 안할수도 있겟죠
      제말은 정답은 없습니다. 전 그런시기를 지나 ..이제 뭘무작정 하고싶은 그런게 없네요.. 부럽습니다.

  • @muy_bien943
    @muy_bien943 5 років тому +27

    몇년 전부터 인생영화라고 홍보하고 다녔는데 백수골방에도 올라와서 좋네요 ㅎㅎ ost , 관음적이지 않은 시선 인생에 대한 진득함 모두 완벽한 영화입니다

  • @miyo572
    @miyo572 5 років тому +10

    영화 마지막 부분에 여주의 독백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리고 숲에서 만난 어린아이의 노래가사와 노래를 듣고 우는 여주의 모습에 같이 눈물이 났어요...
    오늘 이 영화가 맘으로 들어오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user-yk2fg5ne9t
    @user-yk2fg5ne9t 5 років тому +6

    이 영상을 보러 온 사람은 다 뭔가 삶의 벽에 부딪혀서 온 분들 같습니다 모두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뭔가 집중하면서 봤네요 ㅠ

  • @abcderg4726
    @abcderg4726 4 роки тому +3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열심히 공부하고 알바하고 때되면 군대 잘 가고 취업 준비 때되면 다하고 그래서 '난 병신인건가 왜 아무것도 안하고 멈춰 서있지'하며 우울하면서도 의미없는 하루만 보내고있음 시간이 흘러간다는게 너무 무서움 인연도 다 끊고 싶으면서 주변인들이 떠나지 않았으면 함. 근데 답을 못 찾겠음

  • @jinbe_2876
    @jinbe_2876 5 років тому +18

    이 영화 정말 좋아해서 한번씩 지칠때마다 보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보고나면 마지막 장면에서 가까운 감정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정말 추천하는 작품이예요.

  • @FightAgainstDogsPigs
    @FightAgainstDogsPigs 3 місяці тому +1

    매 순간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뭔가 뜻이 있기를 희망할 뿐. 다 죽어 없어지고 잊혀지는 게 인생임. 즉, 인생무상의 사실을 애써 무시하는 게 삶의 모습일 뿐. 사고 따위로 급사하지 않는 한 모두가 초라한 고독사를 겪는 게 삶의 방향이 향하는 종착지이자 실체임.

  • @User-74892
    @User-74892 5 років тому +15

    또 다시 억지로 힘을 내서 뭔가를 다시 시작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을때 .....

  • @dmadla2676
    @dmadla2676 5 років тому +62

    포레스트 검프,버킷리스트 등도 비슷하고 굉장히 좋은 영화니 한번씩 보시길ㅎㅎ

  • @user-xo6yz1pn9e
    @user-xo6yz1pn9e 5 років тому +7

    자신이 개척하는 삶보다, 흘러가는데로 들러리로 사는 삶이 훨씬 험난하다는걸 이제 조금 알것같다!
    그런데 말이지, 나는 지금까지 내가
    스스로 개척은 못해도 개척 흉내라도
    내고 사는걸로 철썩같이 착각을 하고
    살았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아직도 깜빡
    깜빡 잊는다.
    (자신을 안다는것은, 태풍의눈 속 홀로
    있어 태풍을 모르는 것과 같을거다)

  • @user-ih3pd8hq7w
    @user-ih3pd8hq7w 5 років тому +2

    이 영화개봉했을때보고 감명깊게봐서 소설책도찾아봤어요. 기억에남는문구가있는데..
    어머니가아프셔서 작가가 신을찾아서 도와달라고 엄마데려가지말라고해요..
    그런데 기도하다깨달은거에요
    신은없는게아니라 있었지만
    신은 내 엄마가아프던말던 관심조차없었다고..그거보고 찡했어요.
    자기삶의 기둥인 존재가사라졌을때
    방황하고끝내려고 진짜 막살던사람이 혼자서이겨낸것도 그과정을 숨김없이 글을쓰고 영화로도낼수있게했다는거가 참 용기있는분이라고느꼈습니다. 힘든일이있는사람들이 이 영화보시고 걸어보셨음좋겠습니다.

  • @user-si7js9gj5h
    @user-si7js9gj5h 3 роки тому +2

    인생에는 정답이란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살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죠. 그 인생의 과정은 그림, 여행 같다고 생각해요. 사는 순간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또한 만들어나가는 것이 인생 아닐까요?^^

  • @user-gw3fo5yr7j
    @user-gw3fo5yr7j 5 років тому +3

    전... 걷는 것, 여행, 모두 답이 아니더라구요. 더 빨리 그만뒀어야 했는데, 그 나이에 그 좋은 직장을 뿌리치고, 미쳤냐는 주변의 시선과 백수가 되었다는 나 자신에 대한 자책과 실망이 두려워 버텼던 것이 후회됩니다. 건강 회복하는데 1년이 걸렸어요. 그만두면 나중에 후회될까봐, 힘든 일일수록 끝까지 가보는 경향이 있기에 정말 끝의 끝까지 버텨봤는데, 그게 항상 좋은 결론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걸, 전 직장에서 깨달았죠. '아, 여기가 아니구나' 싶을 때 빨리 발을 빼는 것도... 자기 자신을 지키는 현명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 구분이 어렵죠. 더 버텨야 할 때와 그만둬야 할 때를 아는 것,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곳과 늪이 되는 곳을 구분하는 것...

    • @mangnae2352
      @mangnae2352 5 років тому

      말씀하신것중엔 "방향" 이 없네요...

    • @user-vw5lt7gi8u
      @user-vw5lt7gi8u 7 місяців тому

      극공감합니다... 모진 상사 만나서 상처입으면서 6개월을 버티다가 퇴사했는데, 상처가 너무크게 나서 회복이 안되네요

  • @user-kr6pu8ry5m
    @user-kr6pu8ry5m 5 років тому +3

    친구도없이 오랜시간동안살아서 제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사는 일상으로 지내고있습니다.
    상담도 다녀도 그저그렇고 밖에나가도 무의식적으로 사람들 시선이 두렵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모른채 그저 제 자신을 방치하는 삶의 나날이였네요
    어쩌다 사람앞에서 말하는게 두렵고 제 자신을 벽속에 가두어버렸을까요
    가족들조차 편하지못하고 벽을 쳐버리는 저는 정말 심각한상태인데도 그걸 합리화하고있습니다..
    굳이 만들지않아도될 벽을 만들어서 스스로 방어하는일에 이제 지친것같습니다.
    가고싶은식당이있어도 말하는두려움떄문에.. 나 자신을 사랑하지못해서..
    언젠간 이 대가를 치룰 날이 오지않을까요
    그것때문에 두렵기도 합니다.. 뭘 하나 시도하는것도 맨날 겁내고.. 얘기 터놓을데도 없고... 그저 허무하기만합니다.
    하루하루 그저 시간흘러가는대로 사니까 나중에 미래에 어떻게 될지 엄청 두렵습니다. 발전하기는커녕 제자리니까요..

    • @robertshin11
      @robertshin11 4 роки тому

      버킷리스트 응원합니다 쉽고 작은 목표 또는 사소한 목표 하나식 이루면서 지내다보면 자신감도 조금식 얻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해 보세요

    • @user-hg9fn3vh6p
      @user-hg9fn3vh6p 2 роки тому

      영석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제발 대답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user-kr6pu8ry5m
      @user-kr6pu8ry5m 2 роки тому

      @@user-hg9fn3vh6p 안녕하세요 마라탕님 잘 보내고있진않지만 게임이나 인터넷방송으로 무료함을 버티며 살고있어요. 저도 이렇게 비생산적으로 사는게 스스로 한심하고 바보같지만 뭘 할 의욕도없네요 미래가 불투명하고 뭐 하다 금방 포기하고 이러고의 반복이에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ueckbueck
    @ueckbueck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여기서 영화소개보고 계속 보고 싶었는데 넷플에 올라왔어요!!! 아껴놓다 오늘 시간내서봤는데 눈이 퉁퉁붓도록 엉엉 울면서 봤네요… ㅠㅠ 실화였다니 더 마음이 애잔해져요. 개인적으로는 삶의 방향을 잃었다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그 부재의 슬픔을 극복해가는 과정처럼 느껴졌어요… 영화 마지막쯤에는 주인공이 기나긴 끝없는 터널같은 슬픔에서 막 빠져나오는 기분이였는…. 여운이 너무 깊게 남아서 또 들어와 봅니다.

  • @user-dp7lo7pp8d
    @user-dp7lo7pp8d 4 роки тому +2

    대학졸업 후 꿈을 잃은 상태로 그저 눈앞에 보이는것에만 쫓아다니다가 늦어진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군생활중에..인생의 멘토라고 생각하는 친한 형이 책을 하나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땐 그냥 여느 책들 중 하나인줄 만 알고 있었고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책장 한 구석에 넣어두고 있었죠.
    그렇게 전역을 하고 지금이 되어, 다시 잊고있던 고민거리가 떠올라 저를 괴롭혔고, 밤잠 설치던 새벽, 도움되는 영상이라도 보면 조금이라도 답을 찾을 수 있지않을까하여 '목표가 없을때'라는 제목으로 검색을 하여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놀랐습니다. 이 영상은 제가 군생활때 선물 받았던 그 책, '와일드'의 내용이였습니다.
    영상 중간에서, 내게 주어진 기회는 사실 늘 내 주변에 있었지만 나만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던것이라는 말, 한번에 와닿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당장 오늘 눈을 감고 내일 눈을뜨면 또다시 방황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오늘의 이 일을 반드시 마음속에 상기시키며 또 다시 빛나게 될 인생을 찾기위해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winiewin
    @winiewin 5 років тому +58

    영상도 좋지만 주옥같은 댓글들에 위로가 됩니다. :)

  • @user-bj3xp4eg3g
    @user-bj3xp4eg3g 5 років тому +47

    퇴사하고 구직중인데 공감가네요

  • @lara.k6559
    @lara.k6559 4 роки тому +2

    경험상 (현실에서 동떨어져 혼자 골방/여행에서 하는 고민도 사람에 따라선 필요하겠지만) 뭐라도 하면서 고민하는 게 더 나아요. 어릴 땐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던 동력이 나이가 들수록 없어요. 외부의 자극이 필요하죠.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할 무언가를 찾아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저도 고민 중인 1인.

  • @user-wb4kl5ub2j
    @user-wb4kl5ub2j 4 роки тому +19

    실패에 너무 익숙해졌어..

  • @user-dh6mr3bs9t
    @user-dh6mr3bs9t 5 років тому +47

    이 영화 다 보고나면 인생 2회차 된 것 같은 느낌.. 내가 걸어온 길과 내 앞에 놓여있던 길이 달라보였던 기억이 난다..

  • @user-ru9ov1lj9h
    @user-ru9ov1lj9h 5 років тому +5

    한고비넘기면 또 다른게 터지고시련이 끝도 없고 인생은 원래 이런거겠지만 너무 지치네요 나쁜생각은 나이많은 반려견묘들 땜에 못하지만 이런 힐링 영화보면 기운이나네요 잠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uu3yj7xn5q
    @user-uu3yj7xn5q 5 років тому +25

    선과 악의 경계가 무언지..종잡을수가 없네요.
    앞에서 웃고떠들때는 다 선같아보이데..
    뒤통수치고 왜곡하고 모략하고
    남의인생을 좌지우지하고 자신만 포장해서 승승장구하는것들을 보면..
    더럽고 추악한 인간의 세계...

    • @badgercho
      @badgercho 5 років тому +2

      모사꾼들 이젠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죠

    • @user-cz8mr2cj9x
      @user-cz8mr2cj9x 5 років тому

      그런 벌레보다 못한 인간들보니 언젠가는 벌받더군요~~ 저 악질적으로 괴롭히던놈 지딸 외국에서 교통사고나서 반신불구됫다는 얘기듣고는 식겁놀랫거든요

    • @user-sk2ye2pq8g
      @user-sk2ye2pq8g 5 років тому

      연꽃은 진흙이 있어야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진흙이 싫다면 그곳에서 나오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 @badgercho
      @badgercho 5 років тому

      @@user-sk2ye2pq8g 다 각자의 길이 있는거죠

    • @user-sk2ye2pq8g
      @user-sk2ye2pq8g 5 років тому

      @@badgercho 그럼요. 인생의 개개인의 것이니까요.

  • @hkm8331
    @hkm8331 5 років тому +12

    방향만 제대로 잡았다면 존존존존조오오오온~버! 끝에 보상이 오고야말더라구요. 내가 잡은 방향이 맞는지 틀린지는 마음에게 물어보세요. 설령 이기적이든 유치하든 (남들의 꿈에비해)너무 보잘 것 없어보이든 상관없어요. 내 마음이 정말로 바라는게 정말로 맞는 방향이거든요(범죄나 공익을 해치는 심히 비도덕적인 소망만 아니라면)
    힘내세요! 존버 끝에 낙이 온다!

  • @user-ji4mn8cj5m
    @user-ji4mn8cj5m 4 роки тому +3

    뭐든 내가 힘든게 제일 힘들죠..아무리 충고나 응원이나
    당사자가 아닌이상 허황에 불가하죠
    허나 그 허황도 나혼자만 느끼는것이 아닌 모든사람들이 느끼는것이니 모두들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외롭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깃들기를^^

  • @janet.0.
    @janet.0. 5 років тому +17

    평소에 그냥 집에서 보기 거대한(?) 영화라 맨날 미루고 있었는데 아껴뒀다 퇴사할 시점에 보려고요. 얼마 남지 않았네요

  • @user-lg2to4wo4l
    @user-lg2to4wo4l 5 років тому +4

    지금 현재 내가 방황하는게 두려웠다.
    24살 고졸에 정신적으로 독립도못하고 경제적으로만 아르바이트하면서 돈이나벌고있지. 혼자서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한심했다.
    미래도 안보이는 내가 할수있는거라곤.
    그저 방황하는거였다.
    나는 누구지? 내가 지금 어딜가고싶고
    무엇을 하고싶고 다음날은 무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싶은지. 이렇게 무의미해보이는 시간을 갖는것뿐이였다.
    하루는 운동을하고 하루는 몇시간씩 걷고
    하루는 노래방을가고 하루는 술을마시고 울고.화내고. 책을읽고.생각하고.돌아다니고
    그렇게 불안해하며 언제끝날지 모르는 방황을 막연하게 하고있다가든 생각이있다
    모든것은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변화에도 시간이들고.
    근육에도. 깨달음에도. 숙련된사람이되는것도 모든 변화에는
    시간이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계속방황하며 나를 채워가는것을 조급해하지않기로했다.
    3년만 방황하면 그이후 평생이 행복해질텐데..
    왜 이렇게 좋은양분이되는 시간들을 조급해했을까

  • @Siaru692
    @Siaru692 4 роки тому +8

    고3 공부는 진작에포기해서 답이없고 방황만하다가 졸업 몇달전 ㄹㅇ 뭐하고살아야할지 답이안보인다...

  • @user-xn5ss2kz5t
    @user-xn5ss2kz5t 5 років тому +7

    행복하기 위해 살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불행한듯 합니다...이 세상 모든 일들이 영적성장을 위한 여정이라고 생각을 바꾼다면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 @user-gk6kq3dm5x
      @user-gk6kq3dm5x 5 років тому

      냠냠콩빵 아직도 가야할 길 중에서 본듯한 문구 같네요

  • @79lovelee
    @79lovelee 5 років тому +5

    인생은 고이다. 그냥 간다 분별하지 않고 이런 영화를 봤을때 정리가 된다면 당신은 이미 준비 되었다

  • @Jimmithie
    @Jimmithie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살고싶다가도 죽고싶고 죽고싶다가도 살고싶은 나날의 연속입니다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영화의 썸네일이 다가와서 눌러보고 다시 한번 내일의 해를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23 дні тому

      때론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죽음을 생각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의 해를 보겠노라 다짐하고 오늘을 버티고 있는 그 시간들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지금 어두운 터널 안 처럼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 새 밝은 빛이 보이고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아 질 거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힘든 시간을 견디고 스스로 다독이며 버티고 있을 Jimmithie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doublel1093
    @doublel1093 5 років тому +3

    유도선수를 꿈꾸다 사고로 무릎을 다치고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가뜩이나 안좋던 무릎이 군생활하면서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제대후엔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우측 바깥쪽 무릎 연골을 다 들어내야 했습니다. 이후 급격하게 불어난 체중과 바닥을 치는 자존감으로 반년 가까이 폐인으로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ㅠ
    저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안그러면 머리가 복잡해 터질것만 같았거든요 혼자 가만히 걷고 있으면 머릿속의 잡생각이 사라지고 하나에 집중할수 있어서 그 시간만큼은 힘든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동네 한바퀴가 두바퀴가 되고, 오르락 내리락 하던 동네뒷산이 설악,지리산이 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변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히말라야를 위해 열심히 일을하면서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효과가 있습니다. 삶이 너무도 힘들때 그냥 무작정 걸어보세요 가끔 지인이 물어봅니다 그 힘든델 어떻게 그렇게 오를 수 있느냐고...물론 힘듭니다. 높은 봉우리를 올려다 보면 '저길 언제 오르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인 방법인데 저는 쉴때 절대로 제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보지 않습니다. 뒤를돌아서 제가 걸어왔던 길을 보면서 쉽니다. 아직 한참 남은거 같은데...많이 못 간거 같은데 뒤돌아보면 생각보다 많이 올라왔다는 작은 만족감으로 다시 오를수 있는 힘을 얻는거 같습니다.

  • @바니박
    @바니박 5 років тому +6

    베를린에서 자리 잡으려고 집부터 모든 것 하나하나 다시 시작이라 요새 지쳐있었는데 이 영상 보고 다시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 @delrinlee9073
    @delrinlee9073 5 років тому +264

    영상 말미엔 wild (2013)인데 게시글 설명엔 와일드 (2015)라 되어잇네요

    • @백수골방
      @백수골방  5 років тому +80

      앗 그렇네요...! 2015년 개봉이 맞습니다. 정정 감사합니다. 정신이 없네요 ㅠㅠㅠ

  • @gday0000
    @gday0000 2 роки тому +1

    정말 이 영화 수십번을 다시봐도 슬펐고, 감동적이였고, 계속 계속해서 걷는 그 길이 꼭 인생같았다. 뭐가 나올지 모르고, 이 쪽 길이 맞을지도,틀릴지도 모르면서 계속 또 계속 그냥 걷는다. 마치 인생. 그리고 내 인생영화.

  • @user-ii1zu7yz7o
    @user-ii1zu7yz7o 5 років тому +13

    0:20 이래서 군대에서는 군장에 전투화를 하나 더 챙기는구만 ㅋㅋㅋ

    • @user-by1bk2jr2z
      @user-by1bk2jr2z 4 роки тому

      altin 9999 군대도 쓸데없이 도움되는게 잇음ㅋㅋㅋㅋㅋ

  • @yhkim5780
    @yhkim5780 5 років тому +6

    꼭 보구싶은 영화네요^^
    반갑네요
    전 실화영화 매니아 입니다
    러썰크로우의 쓰리데이즈,뷰티풀마인드
    노스페이스,쑈생크탈출
    장르노의 22룰렛,스페셜포스
    128시간,사도바울...등등
    이젠 실화 영화가 아니면
    볼게 없네요ㅜㅜ

  • @user-ut7xt6jr8o
    @user-ut7xt6jr8o 4 роки тому +5

    댓글을 쭉 보는데 백수골방님 너무 대단하네요 컨텐츠 뿐 아니라 댓글로도 위로가되고 힘이 되는 컨텐츠를 만든거같아요

  • @user-jx1hb5zv4g
    @user-jx1hb5zv4g 5 років тому +3

    영화를 보니 공감이 됩니다 저도 마음 속에 방황이 많습니다 지금도 현재진형형입니다 저는
    역사 쪽으로 대학을 갔지만 지금은 이것이 내가 진정 가고 싶은 진로인가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다른 것을 찾아보려 해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 꿈이 무엇인지 결정된 게 없습니다 나이 23에 이러고 있는 제가 한심하고,또한 무기력하고 항상 자신감이 없고 나는 도대체 왜 살고 있을까라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군대도 갖다왔지만 변한 게 없네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닌 건 알지만 너무 막막하네요...

  • @user-uh1yx3ci4b
    @user-uh1yx3ci4b 5 років тому +2

    일 그만두고 잠깐쉬고 있지만 하고싶은게 딱히없어 집에서 폐인 처럼만 지냈는데 이영상보고 옛날에 하고싶었던게 생각났네요 올해도 아무런 목표없이 흘러갈 줄 알았는데 작은목표가 하나 생겼어요 정말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enoslee3261
    @enoslee3261 5 років тому +10

    어떻게 이런 리뷰를 하죠? 사람이니까.. 모든 것을 경험해봤다해도 모든 것을 극복할 수는 없을텐데... 어떻게 이런 리뷰들이 가능한지가 신기합니다.

  • @user-pz6yd1lq5b
    @user-pz6yd1lq5b 5 років тому +29

    어딘가엔 반드시 길이 있을 거라는 말에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user-ol5pi6ux1o
    @user-ol5pi6ux1o 5 років тому +1

    배낭여행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그기에 익숙해집니다
    한국의 도시 직장생활에 다시는 적응하기 힘들어져요
    자영업이나 자유직종을 전전하게 되고
    마음은 늘 현실을 떠나 배낭메고 낯선곳을 떠돌게 되죠.

  • @korea-gurye
    @korea-gurye 5 років тому +1

    여행으론 절대 깨달을순 없어요
    자기자신과의 대화는 많이 하겠지만 인생의 목표는
    자아실현
    의식수준향상
    자기계발
    이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죠

  • @user-me9ks4tk3w
    @user-me9ks4tk3w 4 роки тому +4

    공부가 너무안되서 학원끝나고 아무 준비도 하지얂은채 제주도를 갓어요..힐링을 하러갔지만.. 혼자 운전하면서 전 여자친구랑 같이왔던 때가 생각이 많이나더라구요.. 차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늘 옆에 있는줄 알았는데.. 좀더 잘해줄걸....
    너무 착한아이었는데 ...전 지금 왜인지모르게 죄책감에 심각하게 빠져있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 @zzang0415
    @zzang0415 5 років тому +3

    와 첫 장면보고 혹시 '와일드'??...했는데 맞았네요.
    전 영화는 못보고 책만 읽고 많은 감동을 느꼈었요.
    진짜 강추요..
    지금 저 힘든시기인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Dannykim722
    @Dannykim722 4 роки тому +2

    한국분들이 삶의 이유를 잃어버리는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한국분들은 대단한게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있어요. 만약 한국사회가 서부사회처럼 일을 적게 할 수 있는 나라였다면 한국의 삶이 이렇게도 고단하지 않았을겁니다. 반대로, 서부사람들도 한국처럼 일에 시달려야 하는 사회였다면 그들도 방향을 잃었을겁니다.

  • @eunhyelee2977
    @eunhyelee2977 5 років тому +1

    힘든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그 힘든시간이 두려워 피하고, 도망쳐 봐도.. 또다시 더 큰 어려움이 닦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성한 몸이라도 가지고 있음에 감사해요. 그리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정도의 고난임에 감사하구요. 사람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할 수록 더 불행해지고,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내가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지금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힘든 마음이 조금이 안정되고, 이겨낼 힘이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