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죠ㅠㅠㅠㅠ거의 한 달만에 찾아뵙게 되었어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바쁘기도 했고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준비해야 할 이야기들도 너무 많아 이렇게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네요...! 이번 영상도 재미있고, 또, 의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은 돈이니 명예니 인기니 자아실현이니 하는 가짜들에게 속아서 정말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삶의 본질을 깡그리 잃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의롭게 살려고 애쓰고 평화를 지키려 애쓰는 그런 것들이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이런 행복은 소유나 환경 사람들에게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우울이 최고조일 때 봤던 영화입니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우울증이 얼마나 깊었는지... 몇 번이고 돌려보고 또 보고, 무척 감명깊게 봤었더랬죠. 특히 투쟁없인 평화도 없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었죠. 현재 헤더님 영상보고 또 울컥했습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다시 봐도 최고네요.
리처드 너무 안타깝고 슬펐음.. 어린시절 떠나간 엄마를 평생을 원망하면서도 보고싶고 그리워하고 언젠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을까 기다리며 창가에 앉아서 하염없이 밖을 바라보던게 아니었을지.. 클라리사가 곁에서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었지만 어린시절의 아픔과 우울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죽음으로 도피를 떠난 리처드.. 어린시절 리처드는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상태를 그게 뭔지 정확히 몰라도 어렴풋이 알았던것 같음 계속 무언가 불안한듯 엄마의 주위를 맴돌고 자기를 이웃집에 맡기고 떠날때 로라한테 가지말라고 애타게 부르짖고.. 리처드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삶이 더 중요했던 로라.. 자살해서 벗어나려던걸 결국엔 포기하고 리처드에게 돌아와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멀리 떠날것을 결심한 로라.. 그래도 나중에라도 만나서 교류하고 지내면 좋았지 않을까 싶고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음.. 진짜 먹먹하고 슬픔이 짙어서 늪에 빠진 기분이 드는 영화임..
내가 엄청 힘들고 우울할 때 봤던 영환데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세 사람의 연결고리가 참으로 신선했던 영화였어요. 그냥 별 생각없이 주인공들의 고통과 슬픔을 내것처럼 받아들이고 보면 눈물이 나면서 이상하게 치유가 되는 영화였어요. 특히 리차드의 눈물이 너무 아팠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헤더씨의 리뷰도 놀라워요.
아름다운데 극도로 우울한 영화로 기억됩니다. 제가 이 나이가 되어 깨달은 인생의 길은 별다른 일이 그다지 없다는 겁니다. 모든것은 대부분 거의 대부분이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니 성경말씀에서도 무릇 지킬만한 것중에 우리 마음을 지키라고 했겠지요. 생명의 근원이 여기서 난다고.. 해석하기 쉽지 않은 영화였을텐데 용기있는 도전하셨고 아름답게 편집하셨네요.
나를 두 번이나 버리고 도망친 어머니를 조금은 이해하게 해줄 수 있게 한 영화. 전여친에게도 추천해줬었지만, 시큰둥한 반응에 오히려 놀랐다. 그건 그렇고, 클라리사의 딸이 리처드의 엄마를 보고 "저게 그 괴물이구나."(자기 자식을 버리고 간 괴물 같은 여자구나)라고 한 말은 차가운 얼음을 들이부운 것마냥 나도 몰랐던 어머니를 향한 끓어오르는 증오를 녹여 없애버렸다. 필립 글래스의 OST는 요즘도 듣는다. 솔직히 이 영화에 나오는 여자들은 아직도 용서할 수가 없다.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용서를 할 수 없는 듯하다.
여성들은 자기 감정을 우주의 중심으로 생각해 공감해 주기를 바라는데, 남자가 속 이야기나 공감대 형성을 하려고 하면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보면 일종의 악의축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 외에 타인의 감정을 그토록 쉽게 평가하는 이유는? 그것도 사랑하는 남자의 그 감정을?? 여친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겠지? 라고 두 번 남자를 죽이거나 2차 가해를 하지 말라, 남친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남자의 감정을 알아챘어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 이상 빈약한 변명은 하지 말라.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은 실제로 HIV/AIDS로 많은 친구들을 떠나보낸 성소수자 작가분이 쓰셨죠... 그래서 극 중 등장인물 모두가 성소수자이기도 하고요. 리처드의 어머니인 로라는 자신이 가질 수 없었던 클라리사와 그녀의 동성 파트너가 꾸려낸 가족과 삶을 부러움과 씁쓸함을 담아 바라보고, 또 주변 사람들의 염려로 원하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버지니아는 자신을 만나러 온 언니에게 자신의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키스로 표현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녀가 집필한 달러웨이 부인의 내용과 클라리사의 일상에는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소설 중에서는 클라리사가 꽃을 사러 가는 길에 방금 저기서 메릴 스트립을 봤다는 청소년들의 대화를 엿듣는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처를 주는 것들도 희망을 주는 것들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세대에 걸쳐 이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원작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이 길어졌네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의 심도 있는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
저는 키티가 로라를 사랑했다기보다는.. 잔인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죽음이라는 생각 자체를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의미없던 관계에 익숙했던 로라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연결감을 (저는 꼭 사랑이 아니어도 어떤 연민같은 감정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느꼈는데 키티에게서 거절당하면서 자기자신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했어요. 극중 키티는 죽겠죠.. 로라는 살아가는 법을 택했지만.... 리뷰 너무 감사해요! The Hours 는 저의 인생영화입니다.
인생을 좀 살아보고 있다보니... 안정, 평화를 젊은나이부터 알게 되는 것보다는 나이들어서도 노력, 투쟁하는 저력있는 삶이 '내 색깔의 삶임'을 인정하게 됨. 젊었을때는 편안하게 고난 없이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지금은 아님.. 그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나이 60줄에 들어가는 위치에 있다보니 내겐 어울리지 않았던 안정, 부, 였기에 주어지지 않았던 것을 이제야 깨달음.. 아직도 인생은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내게 맞는 인생을 살았던 나를 칭찬하고 픔... 너무 많은 생각도 금물, 생각없는 삶도 금물.. 왜냐면 나이들면 얼굴에서 그 인생의 깊이가 다 보임.. 더 무서운것은 나도 그 깊이를 부정할 수 없다는 것...'철들자 죽는 인생'만 아니면 어느정도 점수받는 인생을 될 듯...
버지니아 보면서 처음 보는 배우인데도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졌는데 니콜 키드먼이었군요!!! 대박. 분장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네요 ㅋㅋㅋ 인생의 의미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본인을 기분 좋게 해주는 일들을 해보세요. 그것이 정말 소소한 일일지라도요~🙂
어디서 이런 주옥같은 영화만 가져 오시는거죠? 아무런 영화가 짬뽕 되어 있는게 아닌, 일관성 있는 삶의 철학에 관련된 혹은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영화만 리뷰 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유튜버가 많은데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유튜버들이 많아 자극적인 영화 혹은 일관성이 없는 영화 소개가 많았는데, 헤더님은 제대로 컨셉을 잡으 셨네요. 마치 영화가 아니라 책을 읽어 주는 느낌이랄까요. 영화 유튜버는 구독을 안했는데, 제 손이 구독을 누르고 있네요.^^*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 따위는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좌절이라는 평정과 함께 죽음 이라는 갈망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전 삶을 선택했어요. 더 이상 그런 질문들을 하지 않기로 했죠. 나는 여전히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살고 싶은 이유들을 되새기며.... 만일, 저처럼 '이유'를 찾아 방황하는 이가 있다면.. 결단코 찾지 못하리라. 그대가 나처럼 여전히 살아있다면, 이유를 찾지 말고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시오.
삶이란 아름다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삶에 대해 고뇌할 수록, 더 면밀히 보려 노력할 수록 끔찍하리만큼 추악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는 점에서요. 그러나 삶이 고통스럽고 추한 것이며,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지 알고나서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의 가치가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스스로가 무력하고 저주스러울지언정 나는 숨쉬고 있고 이 자리에 굳건히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로라의 선택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습니다 그녀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느끼고, 그녀를 비난하고 싶어지지만 동시에 죄악감에 눌릴 여생을 각오한 그녀의 의지는 존중받아 마땅한 그것이니까요. 어쩌면 감독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소설가와 케이크도 만들지 못하는 주부를 삶의 고통을 바라보는 데에 대한 선택으로 하여금 대비시킨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란 희미한 것이고, 고통은 그걸 받아들여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요.
저는 진정한 행복이란 잃을것을 가져본 기억조차 없는것 이라고 생각해요...내것이 생길수록 욕심도생기고 미련도생기고 그것의 기억도 나를 괴롭게하기도 때론 즐겁게하기도하잖아요. 그래서 전 이런생각도 한적이있어요. 어차피 어른이되면 자신을 감추고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태어났을때부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모른채 로보트처럼 사는방법을 알려주며 키우는게 더 좋은거아닐까..하고요. 그게 더 본인에게도 더 좋지않을까요? 나이가 먹을수록 자신의 내적감정과 사회의 분위기들에 혼란을일으켜 전부 우울증에 걸리거나 나르시스트 또는 소패가 생기고 이들의 피해자가 나올빠엔 사회시스템이 바뀔것같지는 않으니 그냥 우리 모두가 처음부터 로보트가 되는게 좋을것같아요. 자신이 누군지 애초에 궁금해하지않고 깨닫지않고 살아가는거죠. 그러면 상처받을필요도없고 남몰래 아파하지않아도되요. 남의 시선에 두려워하지않아도되고 머리터지게 생각하며살지않아도되고 역겨워할필요도없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우리가 역겨워했었던 사람들처럼 살수있어요.
@@박효진-f9d 저는 잃을것을 가져본 기억조차 없는게 행복이라고 말한거에요.. 님의 말씀도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여태 살면서 경험해본걸로 생각해볼때에는 애초에 무언가를 가지면서 행복한다는건 잃어본사람은 그 기억을 가지고있으니 아무리 행복한상황에 놓여져있어도 그 기억으로 인해 불안과 걱정 그 기억속 슬픔과 아픔이있으니 결코 행복하다는게 아니란 뜻이에요.. 그래서 애초에 자아를 그렇게 만들어주는게 더 낳지않나 생각한거구요. 지금은 우리의 경험으로인해 행복을 가늠하지만 저런상황이라면 저런상황속에서도 자기들끼리 자신의 처한상황을 바탕으로 행복을 가늠할거에요.
최근 삶의 무게가 힘들어서 같은 고민을 했던것 같습니다. 정말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느나고 물어 본것 같아요. 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자신의 이름과 존재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하 자기 자신은 없고 모든 것에 매몰되어서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죠. 우울은 자신의 무기력을 더 비참하게 보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나는 내가 결정해서 숨을 쉬고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하는데 그것 조차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우울함에 속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바라지만 또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지않는 이기적인 여성들이 마치 성공한 삶을 사는 것 마냥 이야기 하면 안될거 같아요 아이의 부모로서의 한명인 엄마가 아이를 위해 헌신 할수 없다면 무책임한 거죠.. 리처드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 까요? 부모라면 어떤이유로도 아이를 버리는 것을 절대라면 안되는 것이죠. 여주인공이 유도리 있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 우울증 때문에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 같네요.. 아이를 돌보면서도 자신의 삶을 사는 여성도 많아요 차라리 남편과 싸우세요 자신의 꿈을 위해.. 아이는 버리면 안됩니다..
학부 때 문학 비평 수업이 생각나네요 버지니아 울프를 다뤘던 날이었는데, 그 당시 여성문학과 페미니즘의 태동에서 버지니아 울프가 지니는 의의에 대해서요. 그 당시로써는 아주 멀리까지 간 사람의 예로써 여성 문학의 선구자로 얘기가 오갔습니다. 의식적 흐름의 따른 작법은 여성 특유의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언어적 특성을 잘 나타낸다.. 이런 맥락도 기억나네요. 요즘 페미니즘의 모양은 여성 고유의 특성을 규정하는것을 거부하고 급진적이고 다소간 폭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소위 버지니아 울프 시대의 페미니즘은 지금의 세태와는 좀 맞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영화를 아주 좋은 페미니즘 영화로 꼽고 싶은 것은 무조건적인 계몽과 우먼즈파워를 내세우기보다는 시대별로 여성의 삶의 아픔과 고민을 섬세하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세여인을 엮는 문학적 이음새도 단단하고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헤더님.. 깊이있는 좋은 리뷰와 해설땜에 팬입니다!! ❤️ 10대후반 20대 초반 한창 영화들 닥치는 대로 볼때 봤었는데 그땐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 무렵의 영화들 소개해주신 덕분에 다시 보게 되면서 더 깊이 있게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헤더님 아니었으면 그냥 좋지만 어려웠던 영화 정도로 기억하고 말았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헤더님이 추천해주시는 모든 영화와 헤더님의 해석이 곁들여진 영상들 늘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혹시 이번에 맥스 달튼전 다녀오셨나요?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의 포스터의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인데 그 외에도 다양한 영화의 일러스트를 그려 전시했더라고요 그림과 함께 맥스달튼 작가가 바라본 영화의 장면들과 느낌을 제가 해당 영화를 보면서 관찰했던 부분과 받았던 느낌이랑 비교하면서 보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헤더님도 꼭 가보셨으면 해서 댓글 남깁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죠ㅠㅠㅠㅠ거의 한 달만에 찾아뵙게 되었어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바쁘기도 했고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준비해야 할 이야기들도 너무 많아 이렇게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네요...! 이번 영상도 재미있고, 또, 의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속삭이는것 같은 소리때문에 전체적인 소리가 잘 안들려요. 조금만 더 분명하게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리그 있었어요!! 🌜
혹시 “셰이프 오브 워터” 영화도 리뷰 해주실 수있나요?
뭐지?인생 살기 귀찮다 정말 재미없다 그만 살고 싶다 이런 마음이엇는데 어찌 내 마음을 알고 이게 딱 뜨는걸까 알고리즘...대..박..
많은 사람들이 그런가봐요.
다들 그런가봐요ㅠㅠ
다 그런가 ㅜㅜ 왜지...............뭐가 문제일까요
구글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다는 말이..
저두요
"삶과의 투쟁 없이는 평화도 없어요." 힘든 얘기 입니다.
모든것 다가진 자가 무료함이 이어질때 깨달은거죠 물론 없는사람도 경우는마찬가지고
삶은 곧 투쟁이다 - 중..
그 호칭이 버거웠음 난 집을 못샀다~
버거움속에 내 자산이 가치 있어 난 만족~
인간은 돈이니 명예니 인기니 자아실현이니 하는 가짜들에게 속아서 정말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삶의 본질을 깡그리 잃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의롭게 살려고 애쓰고 평화를 지키려 애쓰는 그런 것들이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이런 행복은 소유나 환경 사람들에게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우울이 최고조일 때 봤던 영화입니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우울증이 얼마나 깊었는지... 몇 번이고 돌려보고 또 보고, 무척 감명깊게 봤었더랬죠. 특히 투쟁없인 평화도 없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었죠. 현재 헤더님 영상보고 또 울컥했습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다시 봐도 최고네요.
👍👍👍
저도요... 저도 그랬어요. ㅠㅠ
꼴값을.
삶은 현실이죠. 현실은 잔인합니다. 1도 여유도, 행복도, 이상도, 없죠. 극단적인 생각이 가장 옳다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너무 다양하지만 적용되는 사회관념은 너무 좁죠. 인간의 습성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구요. 살고 싶지 않아요 ㅜㅜ
안됩니다. 생긱을 바꿔주세요.
누구든 죽는생각을하고 있다는게
가슴이 아프다못해 져립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돤것인지모르지만. 그게 사화구조문제든 자신의문제든
다르게 생각해보시가바랍니다. 제발
누군가가 살기 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아픕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지만
생명을 받아 세상에 났습니다
하루하루 조금만 힘을 내어 주시길
레알 ㅠㅠ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세옹지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실려고 노력하시길...죽지는 마세요
텐트들고 휴양림으로 가셔서 혼자만에 시간을 좀 가지시길...
ㅜㅜ..님의 아픔이 무엇인지 모르지만..슬프네요..잔인하다라고 인정해버리다니..저는 현타오고 고통을 즐기자마인드를 가지게되었는데 언제까지 갈련지..
리처드 너무 안타깝고 슬펐음..
어린시절 떠나간 엄마를 평생을 원망하면서도 보고싶고 그리워하고 언젠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을까 기다리며 창가에 앉아서 하염없이 밖을 바라보던게 아니었을지..
클라리사가 곁에서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었지만 어린시절의 아픔과 우울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죽음으로 도피를 떠난 리처드..
어린시절 리처드는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상태를 그게 뭔지 정확히 몰라도 어렴풋이 알았던것 같음
계속 무언가 불안한듯 엄마의 주위를 맴돌고 자기를 이웃집에 맡기고 떠날때 로라한테 가지말라고 애타게 부르짖고..
리처드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삶이 더 중요했던 로라.. 자살해서 벗어나려던걸 결국엔 포기하고 리처드에게 돌아와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멀리 떠날것을 결심한 로라..
그래도 나중에라도 만나서 교류하고 지내면 좋았지 않을까 싶고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음..
진짜 먹먹하고 슬픔이 짙어서 늪에 빠진 기분이 드는 영화임..
오늘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영화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하고 물어보지만 정말 모를 때가 많을것같습니다 정말 100%에 맞는 답이 없는 것같네요
44ㄱ4ㄱ4*
내가 엄청 힘들고 우울할 때 봤던 영환데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세 사람의 연결고리가 참으로 신선했던 영화였어요. 그냥 별 생각없이 주인공들의 고통과 슬픔을 내것처럼 받아들이고 보면 눈물이 나면서 이상하게 치유가 되는 영화였어요. 특히 리차드의 눈물이 너무 아팠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헤더씨의 리뷰도 놀라워요.
처음봤는데 덕분에 한번 봐보려구요 감사합니다
리차드가
제일 안타깝기도 했어요 ㅜㅜ
아름다운데 극도로 우울한 영화로 기억됩니다. 제가 이 나이가 되어 깨달은 인생의 길은 별다른 일이 그다지 없다는 겁니다. 모든것은 대부분 거의 대부분이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니 성경말씀에서도 무릇 지킬만한 것중에 우리 마음을 지키라고 했겠지요. 생명의 근원이 여기서 난다고.. 해석하기 쉽지 않은 영화였을텐데 용기있는 도전하셨고 아름답게 편집하셨네요.
어느순간 삶이 느껴지고 점점 무거워진다 삶이 계속 어린날에 머물러있다면 어쩜 우린 죽음을 받아들이기 너무힘들고 두려울것이다
점점 삶에 미련을 버리고 그자체에 무거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순리인것같다 이제 난 죽음이 더이상 크게 두렵지않다 죽음은쉼이다
나를 두 번이나 버리고 도망친 어머니를 조금은 이해하게 해줄 수 있게 한 영화. 전여친에게도 추천해줬었지만, 시큰둥한 반응에 오히려 놀랐다. 그건 그렇고, 클라리사의 딸이 리처드의 엄마를 보고 "저게 그 괴물이구나."(자기 자식을 버리고 간 괴물 같은 여자구나)라고 한 말은 차가운 얼음을 들이부운 것마냥 나도 몰랐던 어머니를 향한 끓어오르는 증오를 녹여 없애버렸다. 필립 글래스의 OST는 요즘도 듣는다. 솔직히 이 영화에 나오는 여자들은 아직도 용서할 수가 없다.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용서를 할 수 없는 듯하다.
여성들은 자기 감정을 우주의 중심으로 생각해 공감해 주기를 바라는데, 남자가 속 이야기나 공감대 형성을 하려고 하면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보면 일종의 악의축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 외에 타인의 감정을 그토록 쉽게 평가하는 이유는? 그것도 사랑하는 남자의 그 감정을??
여친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겠지? 라고 두 번 남자를 죽이거나 2차 가해를 하지 말라, 남친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남자의 감정을 알아챘어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 이상 빈약한 변명은 하지 말라.
나도 엄마로서 아들버리고 간 여자는 용서가 안됨. 우리 외 할머니도 엄마 어릴때 스스로 목숨을 버리심. 그 후유증이 얼마나 큰건지 남겨진 사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아들두고 간 로라는 더 나쁘다고 생각함.
지금껏 본 영화유튜버 중 가장 깊이있고 정성스럽고 핵심에 가까운 콘텐츠를 만드시는 분.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은 실제로 HIV/AIDS로 많은 친구들을 떠나보낸 성소수자 작가분이 쓰셨죠... 그래서 극 중 등장인물 모두가 성소수자이기도 하고요. 리처드의 어머니인 로라는 자신이 가질 수 없었던 클라리사와 그녀의 동성 파트너가 꾸려낸 가족과 삶을 부러움과 씁쓸함을 담아 바라보고, 또 주변 사람들의 염려로 원하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버지니아는 자신을 만나러 온 언니에게 자신의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키스로 표현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녀가 집필한 달러웨이 부인의 내용과 클라리사의 일상에는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소설 중에서는 클라리사가 꽃을 사러 가는 길에 방금 저기서 메릴 스트립을 봤다는 청소년들의 대화를 엿듣는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처를 주는 것들도 희망을 주는 것들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세대에 걸쳐 이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원작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이 길어졌네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의 심도 있는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
20대때 영화관에서 봤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였어요. 지금 40대 중반에는 이해하게 됐어요. 모든게 재미없고 새롭지 않고 어느 순간 영원히 자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태어나면서부터 고행인듯요
진정한 명화 조연까지 모두 명배우
30대 초반 이거보고 정말 일주일이 우울했음
우울증잇으신분들 안보시는게 좋을듯
왜이렇게 하찮은 일로 늘 죽음앞에 설까
생각하고 그런 날 또 자책하고
방황의 연속의 하루인 나날들속
다가선 영화라 너무 와 닿은 영화입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화이팅
저는 키티가 로라를 사랑했다기보다는.. 잔인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죽음이라는 생각 자체를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의미없던 관계에 익숙했던 로라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연결감을 (저는 꼭 사랑이 아니어도 어떤 연민같은 감정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느꼈는데 키티에게서 거절당하면서 자기자신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했어요. 극중 키티는 죽겠죠.. 로라는 살아가는 법을 택했지만.... 리뷰 너무 감사해요! The Hours 는 저의 인생영화입니다.
줄리안 무어의 우울증 연기는....정말 진짜 같다..
누군가의 하루는 그 사람의 일생을 보여준다
니콜 키드먼은
이 연기를위해
홀로 섬에들어가
외로움을직접 입었다가
촬영함
분장이 너무 훌륭해서
니콜인줄 나중에
알았던 영화
버지니아 울프가 젊었을 때 죽었다고 생각하겠지만 60세에 죽었습니다.
헤더님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전에 올린 영상들을 혼란스러울때나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돌려보며 위로를 얻습니다. 이 영상도 몇년전부터 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위로를 받아요
인생을 좀 살아보고 있다보니...
안정, 평화를 젊은나이부터
알게 되는 것보다는 나이들어서도 노력, 투쟁하는 저력있는 삶이 '내 색깔의 삶임'을 인정하게 됨. 젊었을때는 편안하게 고난 없이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지금은 아님.. 그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나이 60줄에 들어가는 위치에 있다보니 내겐 어울리지 않았던 안정, 부, 였기에 주어지지 않았던 것을 이제야 깨달음.. 아직도 인생은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내게 맞는 인생을 살았던 나를 칭찬하고 픔... 너무 많은 생각도 금물, 생각없는 삶도 금물.. 왜냐면 나이들면 얼굴에서 그 인생의 깊이가 다 보임..
더 무서운것은 나도 그 깊이를 부정할 수 없다는 것...'철들자 죽는 인생'만 아니면 어느정도 점수받는 인생을 될 듯...
좋은 말씀이네요
자살까지 하는건 병이고.. 인생은 그냥 무의미하고 재미없는 것 임.. 다들 의미를 가지려고 애쓰며 사는 것 임.. 의미 비슷한거 찾으면 좋고..
소름끼치는 알고리즘...... 내 속을 어떻게 알고 이게 뜨는건지...."삶과의 투쟁이 없이는 평화도 없다" 지극히 현실적이다. 고단하다 ...
아직 인생을 덧살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왜인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펑펑났고 영화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마음속으로 와닿았던 거 같아요
버지니아 보면서 처음 보는 배우인데도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졌는데 니콜 키드먼이었군요!!! 대박. 분장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네요 ㅋㅋㅋ
인생의 의미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본인을 기분 좋게 해주는 일들을 해보세요. 그것이 정말 소소한 일일지라도요~🙂
나 자신을사랑하자는 말이 이영화를보면서 떠오르는문장이였네요 자유롭게 억압하지말고 의식하지말고 온전히 나를나로 ᆢ
사랑과행복이 종족보존의 최고수단이지만 , 나는 종족보존의 의무를위해 태어난건 아니잔아요.....
정말 보석같은 유투버님이에요:)❤ 지칠때마다 여기 들어와서 영상들 돌려봄
엄청난 배우들이 다 나왔어 ㄷㄷ
수많은 유튜브 영화리뷰채널중 바로여기 😀헤더님채널이 최고네요👍
어디서 이런 주옥같은 영화만 가져 오시는거죠?
아무런 영화가 짬뽕 되어 있는게 아닌, 일관성 있는 삶의 철학에 관련된 혹은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영화만 리뷰 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유튜버가 많은데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유튜버들이 많아 자극적인 영화 혹은 일관성이 없는 영화 소개가 많았는데, 헤더님은 제대로 컨셉을 잡으 셨네요.
마치 영화가 아니라 책을 읽어 주는 느낌이랄까요.
영화 유튜버는 구독을 안했는데, 제 손이 구독을 누르고 있네요.^^*
내일 아침에 눈 안 떠지고 고통 없이 사라지고 싶다 죽는 것도 무섭고 미래도 안 보이고 늙는 것도 무섭다 그냥 사는 거 자체가 무섭다.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 따위는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좌절이라는 평정과 함께 죽음 이라는 갈망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전 삶을 선택했어요. 더 이상 그런 질문들을 하지 않기로 했죠. 나는 여전히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살고 싶은 이유들을 되새기며....
만일, 저처럼 '이유'를 찾아 방황하는 이가 있다면.. 결단코 찾지 못하리라. 그대가 나처럼 여전히 살아있다면, 이유를 찾지 말고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시오.
인생은그냥오늘버티고
오늘버티고오늘버티고
알고보면오늘밖에없잖아요
어제도오늘이었고
내일도오늘일꺼고
어제인오늘을보낸것처럼
그냥오늘하루보내면되는겁니다
명작만 ㄹㅇ 리뷰하시는듯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제가 처음 본 때부터 제 인생 최고의 작품이죠. 몇번이나 보고 울고.
키드먼에게 반해서 그녀의 작품도 모조리 보고... 디 아더스도 소개 해주셔도...
커닝햄 책, 울프쌤 책도 읽어보시길..
삶이란 아름다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삶에 대해 고뇌할 수록, 더 면밀히 보려 노력할 수록
끔찍하리만큼 추악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는 점에서요.
그러나 삶이 고통스럽고 추한 것이며,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지 알고나서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의 가치가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스스로가 무력하고 저주스러울지언정
나는 숨쉬고 있고 이 자리에 굳건히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로라의 선택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습니다
그녀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느끼고, 그녀를 비난하고 싶어지지만
동시에 죄악감에 눌릴 여생을 각오한 그녀의 의지는 존중받아 마땅한 그것이니까요.
어쩌면 감독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소설가와 케이크도 만들지 못하는 주부를
삶의 고통을 바라보는 데에 대한 선택으로 하여금 대비시킨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란 희미한 것이고, 고통은 그걸 받아들여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헤더님 항상 정성이 느껴지는 리뷰 감사해요
영화의 디테일 설명과 깊은 통찰력이 느껴져 그냥 영화를 설명하는게 아닌 철학적인 분석과 의미부여 등 넘 좋아요
그리고 헤더님의 긍정마인드도 감사합니다 제게는 힘이 되어요
여러 영화리뷰유투버님중 최고세요
행복한 날 되시구요
오~ 니콜 키드먼이었어. 못알아봤당. 대단해 분장
난 계속 보면서 니콜키드먼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다는거지? 이생각했음ㅋㅋㅋ
내 삶이 아닌 주위에 맞추는 삶을 살다보니 너무 힘들었고, 기름이 다 떨어진 차처럼 나아갈 힘이 안생기는군요.
'삶의 회의감'을 검색하니 이 영상이 나왔습니다. 꼭 감상하고 싶군요
스스로의 삶을 사는 현 시대의 클라리사와 같은 경우에만 삶을 포기하려는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 굿~
귀 어두운 한국인은 싫어하는 볼륨 ㅠㅡㅜ
살기엔 너무 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 영상을 보러옵니다.. 수능이 끝나면 소설을 꼭 읽어봐야겠어요
힘내세요~!!
인생 너무 짧아요. 삶을 진정 알기에는. 그래서 매 순간 열정적으로 즐거워야 합니다.
"입니다" 가 중독적 입니다. 제가 보지못한 구속구석까지 보여주시는 영화리뷰채널 입니다. 👍👍🤗❤
니콜키드만의 분장 . 리차드의 엄마와의 동일시에서 오는 괴로움.
모두 자기생각만..치명적 고통을 유산으로 남겨 주고 싶을까요
저는 진정한 행복이란 잃을것을 가져본 기억조차 없는것 이라고 생각해요...내것이 생길수록 욕심도생기고 미련도생기고 그것의 기억도 나를 괴롭게하기도 때론 즐겁게하기도하잖아요.
그래서 전 이런생각도 한적이있어요.
어차피 어른이되면 자신을 감추고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태어났을때부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모른채 로보트처럼 사는방법을 알려주며 키우는게 더 좋은거아닐까..하고요.
그게 더 본인에게도 더 좋지않을까요?
나이가 먹을수록 자신의 내적감정과 사회의 분위기들에 혼란을일으켜 전부 우울증에 걸리거나 나르시스트 또는 소패가 생기고 이들의 피해자가 나올빠엔 사회시스템이 바뀔것같지는 않으니 그냥 우리 모두가 처음부터 로보트가 되는게 좋을것같아요.
자신이 누군지 애초에 궁금해하지않고 깨닫지않고 살아가는거죠. 그러면 상처받을필요도없고 남몰래 아파하지않아도되요.
남의 시선에 두려워하지않아도되고 머리터지게 생각하며살지않아도되고 역겨워할필요도없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우리가 역겨워했었던 사람들처럼 살수있어요.
그러면 행복하진않더라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을 오랫동안 의미없이 보낼수있고
불행도 느끼지못한채 세월을 의미없이 보낼수있어요.
내가 스스로 가진 것을 포기하는 것과 애초에 그럴 수 있는 선택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어요. 행복의 가치를 알지 못하면서 행복할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박효진-f9d 저는 잃을것을 가져본 기억조차 없는게 행복이라고 말한거에요..
님의 말씀도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여태 살면서 경험해본걸로 생각해볼때에는 애초에 무언가를 가지면서 행복한다는건 잃어본사람은 그 기억을 가지고있으니 아무리 행복한상황에 놓여져있어도 그 기억으로 인해 불안과 걱정 그 기억속 슬픔과 아픔이있으니 결코 행복하다는게 아니란 뜻이에요..
그래서 애초에 자아를 그렇게 만들어주는게 더 낳지않나 생각한거구요.
지금은 우리의 경험으로인해 행복을 가늠하지만 저런상황이라면 저런상황속에서도 자기들끼리 자신의 처한상황을 바탕으로 행복을 가늠할거에요.
자식을 버리고선 죽음에서 삶을 택했다고 말하는 줄리안 무어...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죽음같은 삶을 사는 이는 슬퍼~ 쫌 부럽기도해~
헤더님 감사드려요 나즈막한 헤더님의 나레이션들이 너무너무 도움이 돼요 항상 진정성있고 힐링되는느낌? 알찬 영상 감사합니다 💗💗
메릴스트립이 파티를 준비하며 펼치는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줄리안 무어를 알게된 영화. 대학 시절 버지니아 울프를 배울때 이 영화를 새벽에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버지니아 울프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
명작이죠! 제가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ㅜㅜ
인생의 한순간도 헛되이 살지않도록 ❤ 내 삶의 주체로 후회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지❤
힘든 순간이 오니까 이 채널을 떠올렸어요 좋은 영화를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올려주는 헤더님의 리뷰 만큼 보는 순간 그 잠깐 이라도 마음을 바꾸게 해주는 영상은 없는 것 같아요.. 늘 깊이 와닿게 하는 리뷰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어요 늘
그리고 영상을 나름 꾸준히 봐왔던 구독자로서!!.. 다른 댓글에도 언급이 된거같지만 원래보다 말이 좀 빠르고 잘 들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너무나도 잘봤습니다!.
주체적인 삶은 행복을 위함이다.
최근 삶의 무게가 힘들어서 같은 고민을 했던것 같습니다. 정말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느나고 물어 본것 같아요. 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자신의 이름과 존재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하 자기 자신은 없고 모든 것에 매몰되어서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죠. 우울은 자신의 무기력을 더 비참하게 보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나는 내가 결정해서 숨을 쉬고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하는데 그것 조차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우울함에 속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춘기 시절 느꼇던 그 느낌이..리뷰를 듣고 되살아 났어요...정말 묘한기분이네요.
항상 좋은작품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정말 힘이 되는 영화 였어요!
인상깊게 봤던 영화에요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로라가 화장실에서 눈물을 숨기며 밝게 대답하는게 참 예전의 저 같아서 영화에 잠식당하면서도 끌 수 없었네요. 죽음이던, 도망침이던 각자의 선택을통해 평안에 이르기를 바래봅니다
살면서 너무 일이 안풀려서 죽고 싶었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 마다 누군가 죽었었다 : 장국영 최진실 종현이 어떤 모델...
그들의 죽음은 마치 종교적 제물처럼 남겨진 사람들이 다시 살고 싶어지게끔 했었다. 죽음에대한 욕망이 연기처럼 사라졌었다.
결국 같은 굴레룰 살것이라 ..
힘들어서가 아닌 죽음이 평화를 주는거라면 안타깝고 슬픈 죽음이라고 할수있을까
오히려 지속하는것이 괴로운건데 삶을 선택한것이 행복한거라고 할수있을까
죽는것이 무서운걸까 누군가 잡아주길 원하는 걸까
잘볼게요. 제가 사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명작을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바라지만 또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지않는 이기적인 여성들이 마치 성공한 삶을 사는 것 마냥 이야기 하면 안될거 같아요
아이의 부모로서의 한명인 엄마가 아이를 위해 헌신 할수 없다면 무책임한 거죠.. 리처드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 까요? 부모라면 어떤이유로도 아이를 버리는 것을 절대라면 안되는 것이죠. 여주인공이 유도리 있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 우울증 때문에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 같네요..
아이를 돌보면서도 자신의 삶을 사는 여성도 많아요 차라리 남편과 싸우세요 자신의 꿈을 위해.. 아이는 버리면 안됩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려서 보러 왔어요ㅜㅜ
외국에 살때 영화를 원어로만 봐서 이해하기 너무 어려웠는데 이렇게 해석을 깊이있게 해주시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말 고품격 리뷰네요.. 영화로도 꼭 봐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글쌔다 그래도 마음한곳의 빈 커다란 공간을 채울 수는 없네요 그러나 이 빈공간때문에 충동이들지도 않습니다.
그저 인생덧없음을 깨닫네요
하지만 그냥 살다보면 이빈공간도 채워질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면 좋겠죠
고마워요❤
늘 위로 받고 힘을 얻고 영감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요근래에 본 가장 의미있는 영상이었어요.
학부 때 문학 비평 수업이 생각나네요 버지니아 울프를 다뤘던 날이었는데, 그 당시 여성문학과 페미니즘의 태동에서 버지니아 울프가 지니는 의의에 대해서요. 그 당시로써는 아주 멀리까지 간 사람의 예로써 여성 문학의 선구자로 얘기가 오갔습니다. 의식적 흐름의 따른 작법은 여성 특유의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언어적 특성을 잘 나타낸다.. 이런 맥락도 기억나네요. 요즘 페미니즘의 모양은 여성 고유의 특성을 규정하는것을 거부하고 급진적이고 다소간 폭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소위 버지니아 울프 시대의 페미니즘은 지금의 세태와는 좀 맞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영화를 아주 좋은 페미니즘 영화로 꼽고 싶은 것은 무조건적인 계몽과 우먼즈파워를 내세우기보다는 시대별로 여성의 삶의 아픔과 고민을 섬세하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세여인을 엮는 문학적 이음새도 단단하고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선택은 정말 좋은 데 ,,,,,,해설, 설명, 목소리, 발음 등. 조금 천천히 부드럽게, 또렷하게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 취향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었어요👏👏👏
삶과의 투쟁없이는 평화도 없다.... 맞지
삶과의 투쟁 없이는 평화도 없다.
이 영화는 정말...오래전 영화인데 문득문득 떠오른다.
로라는 정말 무책임하네요. 리차드가 너무 불쌍해요
호칭의 무게가 무겁네요……. 떠나고싶다…
헤더님.. 깊이있는 좋은 리뷰와 해설땜에 팬입니다!! ❤️
10대후반 20대 초반 한창 영화들 닥치는 대로 볼때 봤었는데 그땐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 무렵의 영화들 소개해주신 덕분에 다시 보게 되면서 더 깊이 있게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헤더님 아니었으면 그냥 좋지만 어려웠던 영화 정도로 기억하고 말았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올리시는 덕분에 여기 댓글도 깊이있는 좋은 글이 많아서 반가워요. 좋아요 눌러주신 덕에 또 다시 들어와서 보구 있어요 ^^ 감사합니다!
삶 누군가에 존속되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아닌 진정한자유 나를 찾아가는것 또한중요하다
좋은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레이션 소리가 안 들려서 집중이 안되네요ㅠㅠㅠㅠ나레이션을 좀 더 명확하게 들릴 수 잇도록 해주면 더 좋은 영상이 될 것 같아요!
죽음이 무시무시하다기보다,누구에게나 오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5년전엔 이영화를 이해하지못했는데 오히려 주인공들이 이해가안갔지만 저 역시 이영화를 이해하게되었습니다
니콜키드먼을 찾다가 아항 특수메이크했군요..ㅋㅋㅋ못알아봄...
와....
버지니아울프 작품읽고 두달전 감명
받았었는데 영화를 보니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영화찾아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이사 잘 하시고 몸살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
형님 누나들 전 이번생은 존망같아요 ~ ㅠㅠ
존망이라고 인정해버리면 오히려 막 살수있지않나요
헤더님의 리뷰가 너무 좋아서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이젠 힘들 때 헤더님 채널만 생각납니다....
헤더님이 추천해주시는 모든 영화와 헤더님의 해석이 곁들여진 영상들 늘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혹시 이번에 맥스 달튼전 다녀오셨나요?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의 포스터의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인데 그 외에도 다양한 영화의 일러스트를 그려 전시했더라고요
그림과 함께 맥스달튼 작가가 바라본 영화의 장면들과 느낌을 제가 해당 영화를 보면서 관찰했던 부분과 받았던 느낌이랑 비교하면서 보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헤더님도 꼭 가보셨으면 해서 댓글 남깁니다!
여러번 쓰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엄마 미안하다 널 두고 죽고 싶어서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연기 연출 각본 다 좋은 영화 !!
이영화는 주연 3인방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에드해리스 연기가...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