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학대사'로 참여한 윤주한입니다. 미학, 예술철학의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연구자로서, 훌륭한 다큐멘터리 작품 기획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임에 대한 철학적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큐프라임 제작진의 제의가 무척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게임에 대해 더 깊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또 있기를 바랍니다. 침착맨님 및 침청자분들과 실제로 토론해봐도 무척 재밌을 것 같네요.^^
진짜 피디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1부 2부 3부 한편 한편 정말 인트로부터 인터뷰세트장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담긴 모든 것들이 예술 그 잡채에요 (방장님 춤도요ㅋㅋㅋ) 저도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나 시각이 사라지게되어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보니 정말 새로워요 정말 좋은 컨텐츠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훌륭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편 모두 넘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미처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곱씹어 생각해보니 게임도 어엿한 예술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더라고요. 예술이란 장르는 단순히 정의할 수 없는 정말 넓고도 다양한 모습과 영역을 가지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 때는 만화 또한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누구도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조만간 게임 또한 당연히 예술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좀 더 열린 맘으로 게임을 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구글에 예술의 정의를 검색했을때 특수한 소재·수단·형식에 의하여 기교를 구사해서 미(美)를 창조·표현하려고 하는 인간 활동이라고 나옵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단순한 킬링타임 영화라던지 양산형 사운드클라우드 힙합 음악도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굳이 게임에서도 퀄리티에 따라 예술이냐 아니냐를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퀄리티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 자체에서 모든 게임은 예술로 구분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카메라 라는 매체가 등장함에 따라 그걸로 포르노를 찍을 수도 있고 흔히 생각하는 예술같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것처럼 게임도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이 상업성이 부각된 게임들이 많다고 해서 예술이 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에는 사진처럼 예술의 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작품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다큐도 충분히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편은 게임에 대한 이론적 접근, 2편은 감성적 접근이라고 하다면 3편은 게임의 예술성에 대한 내용이었죠. 그 논쟁에 대한 여러가지 쟁점을 담아내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더 원론적으로 들어가자면 예술이란 무엇인가 부터가 여전히 논쟁의 대상입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게임을 포함한 어떤 매체든, 표현-창작의 방식이든 예술이 아니라고 보는 주장은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예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이미 당연히 예술이라 인정받는 책이나 영화 중에도 철저히 상업적 목적만을 위한, 선정성으로만 가득찬 것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개별 작품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이지 특정 매체면 무조건 예술이다, 혹은 예술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거죠. 때문에 어떤 매체, 창작의 방식이 대중사이에서 '공적으로' 예술로 인정받는 근거는 결국 다수의 생각이 그렇게 받아들이냐 아니냐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다수의 생각만으로는 예술의 법적 경계가 바뀌지 않을 거라는 주장은 틀렸습니다. 비단 예술만 아니라 다른 제도나 문화 또한 (학문적 성과들이 영향을 미친다 해도) 결국 사회 구성원 다수가 그것을 받아들이냐 아니냐일 뿐이죠. 또한 상품이 되는 것이 제1목표이면 예술이 아니라는 주장 또한 터무니 없는 것입니다. (예술이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것이지만, 현 맥락에선 공적인 예술의 정의로 한정한다 해도) 지금은 최고의 예술작품인 다빈치, 혹은 렘브란트 같은 화가들의 초상화들도 그 당시는 돈을 받고 그린 것이었을 뿐이지만, 지금에 와서 사람들이 그것을 예술이라 받아들이기에 예술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영화와 책, 그림 같은 기성의 예술 영역들도 다 돈을 받고 팔고 있지 않습니까?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나 기생충은 무료 상영 되었던 가요? 이런 것은 예술이라 하면서 왜 게임은 팔리는 것이 목적이니 예술이 아니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그 발언을 하신 분이 각본상 그런 역할을 하신 것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1.예술의 한계는 없다. 2.어떤 매체, 창작의 방식에 의한 만들어진 각각의 작품은 예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3.예술은 본디 주관적인 것이지만, 예술에 대한 사회적 정의 혹은 범주는 다수의 생각이 결정한다. 4.상품성과 예술성은 공존 가능하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언제 이런 말을 들었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예술은 작가 중심적이고 디자인은 고객 중심적이라고 (정확한 전문은 아님) 예술의 정의와 별개로 각자 예술의 기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게임이 예술과 디자인 두 개의 개념이 서로 타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3편 모두 봤습니다 그저 게이머로서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에 '게임은 예술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덕분에 생각이 정리되고 명확히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직은 과도기 같고 넘어야 할 산도 문제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영상에 나온대로 띵작이 많이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이라고 인정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1세대 오타쿠 세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브컬쳐 전반의 인식이 '양지'라는 표현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인이 게임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는 이 좁은 반도에 레전드로 불리는 각 분야 절대자들이 수두룩히 밀집해 있는것만 봐도 반박불가죠. 지금이야 우리혁, 배무릎, 황제 그리고 콩 등등 말해봐야 입만아픈 레전드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꼬마아키라 같은 잊혀져간 레전드 들도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약간 그런거네요 내가 끄적인 낙서가 예술이라고 하기 힘들듯이, 옛날에 친구들과 했던 소꿉놀이가 예술이라고 하기 힘들듯이, 교과서가 예술이라고 힘들듯이 "무엇이 예술인가?" 보단 "무엇이 예술을 표현 할 수있는가?"가 옳은 질문인것 같네요 그러니깐, "게임이 예술인가?" 보단 "게임으로 예술을 표현 할 수있는가?"가 옳은 질문인것 같아요
게임 다큐 세편을 다 보고 난 뒤 쓰는 댓글이지만 게임은 일상에서 역사적으로 너무나 익숙하고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로 자리매김한지 오래고 현대식 게임을 예술로 정의한다는것 또한 게임에 대한 발전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반대의견도 나오겠지만 이 게임들은 이미 종합예술로써 예술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는 것. 인식은 아직이지만 미래에는 종합예술의 대표로 게임이 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것이란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듯하다.
와 진짜 이거 기획한 사람 너무대단하다… 지식과 트렌드를 섞는다는게 정말 어려운건데… 인사이트/시야 가 어느정도 넓은거 가지고는 이런거 못만들텐데… 이걸 기획을하고 다듬고 이런 결과물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드라이빙한 사람이 뒤에 있다는게 너무 감사할따름…
ㅇㅈ
kbs 수신료 뺏어다 ebs 줘야하는거 아님?
헉
ㄹㅇ kbs mbc sbs개노답3형제급임 ㅋㅋ
지금 수신료 걷는 것중에 ebs 몫도 포함인데 ebs 수신료는 계속 걷으면 좋겠음...
시작부터 독서방 전원내리는거 도랏ㅋㅋㅋㅋㅋ 속이다 시원한 풍자네ㅋㅋㅋ
이게 풍자지 ㄹㅇㅋㅋ
ㄹㅇㅋㅋ
진짜 속이뻥뚫리네 ㅋㅋㅋ
진짜 수학 문제 풀고 답 거의다 도출됬을때 독서실 전원 내리면 욕 나오지 ㅋㅋㅋ 그럼 수학도 폭력적인 학문 ?ㅋㅋ
공부"중독"의 위험성!
'주한미학대사'로 참여한 윤주한입니다. 미학, 예술철학의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연구자로서, 훌륭한 다큐멘터리 작품 기획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임에 대한 철학적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큐프라임 제작진의 제의가 무척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게임에 대해 더 깊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또 있기를 바랍니다. 침착맨님 및 침청자분들과 실제로 토론해봐도 무척 재밌을 것 같네요.^^
침착맨님 뿐만 아니라 다큐에 나왔던 시간이 맞는 게임관계자 분들과 같이 토론회를 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혹시 왁사대에 나오신 교수님 맞으신가요?
재밌게 봤었는데 여기서도 좋은 내용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iruem 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킹아!
여기서 또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게임민수야 고맙다!
한때 EBS에서도 보수적인 방향으로 게임에 대한 악영향에 대해, 특히 게임중독법에 대한 토론을 방영한 적이 있었죠. 그랬던 채널에서 지금은 이런 내용의 다큐멘터리도 나오는 거 보면 격세지감이네요.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진짜 공영방송 중에선 트렌드를 제일 잘 쫒아가는게 EBS인 거 같음 ㅋㅋㅋㅋ
영상 제목부터가 다른 방송사에선 나올수가 없는 센스다 ㅋㅋㅋㅋ
일반적으로 방송에 나올때 가짜로 제작진들이 만들어놓은 인터넷 채팅들이랑 다르게 진짜로 채팅창 켜놓고 라이브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채팅창 멘트들이 제법 리얼한데
딱 인터넷 방송에서 비속어 채팅만 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만든사람이 침착맨에 진심인 편인건 알겠음 ㅋㅋ
중간중간 채팅창 내용 보는데 계속 피식하며 웃었습니다
인터넷 방송 드립들까지 섭렵하신 EBS... 수신료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진짜 피디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1부 2부 3부 한편 한편 정말 인트로부터
인터뷰세트장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담긴 모든
것들이 예술 그 잡채에요 (방장님 춤도요ㅋㅋㅋ)
저도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나 시각이 사라지게되어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보니 정말 새로워요
정말 좋은 컨텐츠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세모입은 살아있는 방장이지만 연기하는 모습이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에 약오르지 않을수가없네요ㅋㅋㅋ
암것도 없이 카메라에 대고 이야기했을텐데 저것도 대단함
우리 병거니 너무 기특해
차돌짬뽕맨 고기동대모험 등 채팅 닉네임 나온거도 보면 담당한 피디도 요소 잘섞어서 만들은것같음ㄹㅇ
진짜로 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지는
연기는 기가막히게 킹받는데
채팅은 너무 이질적임.. 만들어낸게 뻔히보임
이게 진짜 방송이다
이번 다큐프라임 기획하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신세대 제작진이 나타났다
시작부터 끝까지 트랜디한 다큐를 만든 제작진 일동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일반인과 게이머의 시선을 모두 고려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찔러 들어오는 영상이었다. 제작진 즐겁게 회식하시길
그냥 방장이 찍었다고 해서 봤는데 영상을 얼마나 고심해서 찍었는지, 이해가 얼마나 깊은지 초반부터 느껴지네요
재미도 있고, 영상을 보면서 생각도 하게 되고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이런 훌륭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편 모두 넘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미처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곱씹어 생각해보니 게임도 어엿한 예술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더라고요.
예술이란 장르는 단순히 정의할 수 없는 정말 넓고도 다양한 모습과 영역을 가지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 때는 만화 또한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누구도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조만간 게임 또한 당연히 예술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좀 더 열린 맘으로 게임을 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게루옹은 게임들을 철저히 상품이라 생각하고 만들었지만, 모두 예술 이상의 감동을 줬었다
EBS가 진짜 대단한 것 같음 펭수도 그렇고 이런것도 보면 방송사 중 가장 트랜디한게 아닐까 싶다 ㅋㅋ
예술이죠.. 잠깐 나온 창세기전 자료화면 하나에 그 모든 추억이 지나가며 마음이 울렁했는 걸요…
ebs, 수신료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셨습니다.
창세기전 3 파트2.... 그 장면을 여기서 다시 보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 ㅠㅠ
게임이 예술이건 아니건 상품성과 예술성의 황밸 갓갬들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오히려 그게 깔끔하게 분리되는 게 좋다고 생각함.
상품성 미쳐날뛰는 게임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 롤이 지금 몇년째 해먹고 있는건지
그 방송사 그 실험 ㅋㅋㅋ 너무 좋네요
진짜인줄 알았으나 침착맨의 세모입으로 바로 알아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잘만드셨어요
16:58 채팅창 타지리리님 침투력 ㄷㄷ
PD 리얼 겜창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방장ㅋㅋㅋㅋ 진짜 라이브 하는 것처럼 잘하네? 많이 늘었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같은 게임을 했을땐 '게임은 예술이다' 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는데
닐 드럭만의 유저 조롱 사태 이후로 해당 문구에 대해 많이 회의적이 됐었죠
새로운 예술의 영역을 정의하는 것이 게임의 새로운 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구글에 예술의 정의를 검색했을때 특수한 소재·수단·형식에 의하여 기교를 구사해서 미(美)를 창조·표현하려고 하는 인간 활동이라고 나옵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단순한 킬링타임 영화라던지 양산형 사운드클라우드 힙합 음악도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굳이 게임에서도 퀄리티에 따라 예술이냐 아니냐를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퀄리티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 자체에서 모든 게임은 예술로 구분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어떨 땐 예술이란 말에 동의가 되는가 싶다가도, 닌텐도를 보면 굳이 게임을 예술로써 다뤄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Anomaly_21 요리를 에술이라 할 수 있나? 상업적인 목적을위해 대량생산되는 요리와 미슐랭 스타의 레스토랑에서 만드는 요리는 둘 다 똑같은 예술인가?
난 이게 게임과 예술의 관계에 들어맞는 비유라 생각함
어릴때는 그냥 재미있는 게임이네 했는데 그래픽 , 음악 , 효과음 , 시나리오 , 게임시스템 등이 어우러져 명작이라 불리우는 게임은 정말 예술이라 불릴만하다
EBS는 수신료 받을 자격이 있다!!!
와 이걸 예로 들어간 게임중에 창세기전3 파트2 엔딩이라니.. 웅장하다..
어느 장소...어느 때에... 이멘트는 들을때마다 눈물날라고 함 ㅠㅜ
평소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아무 관심없던 사람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출연해주신 분들, 기획과 연출하느라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채팅 메시지 정말 자연스럽게 잘 만들었네요
이번 다큐 1화부터 전부 봤는데
연출을 기획하신분이 게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길게 인터뷰를 찍는 씬에서 거의 항상 거울을 놓으셨는데
게임은 우리의 삶을 대변하는 거울이라는 느낌을 가지시는거 같네요
3부작 까지 너무 잘 봤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다큐였습니다!!
분명 썸네일에 침착맨이 있는데 채널이 EBS라 5초간 인지부조화가 왔다...
이야 침착맨 방송을 공영방송에 녹여낼 수도 있구나..
펭수 이후로 EBS 퀄리티가 높아진 것을 확실하게 느끼는 다큐임.
게임 다큐 만드신 피디님 어디계신지는 몰라도 항상 꽃길만 걸으시고 인센티브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다큐를 진심으로 만들어주시니 게이머로써 감격스럽네요
모든게 3부를 위한 빌드업.
인트로 부터 진심인게 느껴진다
7:18 소리 듣자마자 울컥 진짜 눈물 나왔네요… 고맙습니다.
밍키랑 의자까지 구현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03:06 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집자분 진정한 트수시다
트수라뇨 한국인입니다만?
재밌게 잘 봣습니다.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게임 좋아하는 한 사람이자 게임 업계 종사자 입장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9:04 춤신춤왕맨
밍키랑 의자는 예전에 잠깐 없어졌을 때 빌려가서 찍은듯
EBS가 달라졌어요!
이런 고퀄 다큐를 만들다니!
짝짝짝
채팅창ㅋㅋㅋㅋㅋ 그냥 우리잔슴~~ 방장 글 읽을때 잠깐 이상한 목소리 하는데 채팅창에 방장 목소리 왜그럼 이런 채팅창 꼭 있음ㅋㅋ 고퀄 대박
게임의 정의부터 영향력, 예술성까지 담아낸 이 다큐 시리즈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텔링 게임같네요 ㅋㅋㅋ 게임 유저로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게 수신료의 가치지 ㄹㅇㅋㅋ
반대로 '게임이 예술이냐, 아니냐' 라는 논쟁이 생긴다는 것이 게임이 예술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게임이 예술이랑 동떨어진 무언가였다면 논쟁이 있을 리도 없겠죠.
모든 새로운 장르들이 그랬죠.. 그림이 아닌 사진이 예술이냐 아니냐, 시조가 아닌 소설이 문학이냐 아니냐....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똥을 싸는 행위가 예술이냐 아니냐라는 논쟁은 없으니까요.
유명인이 똥을 싸는건 예술이 될수도 있겟죠
생각해보면 카메라 라는 매체가 등장함에 따라 그걸로 포르노를 찍을 수도 있고 흔히 생각하는 예술같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것처럼 게임도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이 상업성이 부각된 게임들이 많다고 해서 예술이 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에는 사진처럼 예술의 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작품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다큐도 충분히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편은 게임에 대한 이론적 접근, 2편은 감성적 접근이라고 하다면 3편은 게임의 예술성에 대한 내용이었죠.
그 논쟁에 대한 여러가지 쟁점을 담아내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더 원론적으로 들어가자면 예술이란 무엇인가 부터가 여전히 논쟁의 대상입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게임을 포함한 어떤 매체든, 표현-창작의 방식이든 예술이 아니라고 보는 주장은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예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이미 당연히 예술이라 인정받는 책이나 영화 중에도 철저히 상업적 목적만을 위한, 선정성으로만 가득찬 것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개별 작품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이지 특정 매체면 무조건 예술이다, 혹은 예술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거죠.
때문에 어떤 매체, 창작의 방식이 대중사이에서 '공적으로' 예술로 인정받는 근거는 결국 다수의 생각이 그렇게 받아들이냐 아니냐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다수의 생각만으로는 예술의 법적 경계가 바뀌지 않을 거라는 주장은 틀렸습니다. 비단 예술만 아니라 다른 제도나 문화 또한 (학문적 성과들이 영향을 미친다 해도) 결국 사회 구성원 다수가 그것을 받아들이냐 아니냐일 뿐이죠.
또한 상품이 되는 것이 제1목표이면 예술이 아니라는 주장 또한 터무니 없는 것입니다. (예술이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것이지만, 현 맥락에선 공적인 예술의 정의로 한정한다 해도) 지금은 최고의 예술작품인 다빈치, 혹은 렘브란트 같은 화가들의 초상화들도 그 당시는 돈을 받고 그린 것이었을 뿐이지만, 지금에 와서 사람들이 그것을 예술이라 받아들이기에 예술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영화와 책, 그림 같은 기성의 예술 영역들도 다 돈을 받고 팔고 있지 않습니까?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나 기생충은 무료 상영 되었던 가요? 이런 것은 예술이라 하면서 왜 게임은 팔리는 것이 목적이니 예술이 아니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그 발언을 하신 분이 각본상 그런 역할을 하신 것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1.예술의 한계는 없다.
2.어떤 매체, 창작의 방식에 의한 만들어진 각각의 작품은 예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3.예술은 본디 주관적인 것이지만, 예술에 대한 사회적 정의 혹은 범주는 다수의 생각이 결정한다.
4.상품성과 예술성은 공존 가능하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약 엄청 잘했네요
@@ottmanpark 감사합니다.
캐릭터 이름을 옆에 병기한 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게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잘 부각해주신 기획이라 너무 감사드립니다❤
암만봐도 pd님 미친거 같음… 온갖 밈을 적절히 잘 쓰시네 ㄷㄷ
이런 다큐는 정말 환영~ 3편 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게임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ebs에서 이런 다큐 내주는거만으로도 진짜 세상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낍니다
지금은 게임이 예술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고 가까울지도 멀지도 모르는 미래엔 우리가 지금 모나리자를 '당연히' 예술로써 대하는것처럼 게임을 예술로 대할것 같음
이 영상이야 말로 예술이다
36:48 그냥 진짜 어릴 때부터 게임을 열심히 해왔고, 지금도 게임에 대해 관심이 있고, 게임과 연관된 이미지 사운드 전부 다 향유 해오신 분이 만든 것 같네요 ㅋㅋㅋ 네이키드 썬 나올때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재미와 교양 모두 잡는 진정한 교육방송 😂
침착맨 세모입 너무웃기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봤던 생방 연출중에서는 제일 리얼하네요.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게임을 떠나서, 시대적으로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사안을 이렇게 재밌게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역대급 도입부다
소름 돋았음
게임이 좋다 나쁘다라는 상투적인 논쟁이 아니고 진짜 게임이 무엇인가에 대한 다큐는 처음인 것 같다.
EBS보고 다른 방송사들이 좀 배워야 할텐데.. 너무 유익하다.
대한민국 no1 채널 EBS!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3부작입니다 🎉🎉🎉
언제 이런 말을 들었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예술은 작가 중심적이고
디자인은 고객 중심적이라고 (정확한 전문은 아님)
예술의 정의와 별개로
각자 예술의 기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게임이 예술과 디자인
두 개의 개념이 서로 타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예술로 인정받는. 문학,미술,음악,영상이 다 들어가있는게 게임인데. 결과물인 게임만 예술이다 아니다로 논쟁한다는게 넌센스.
킹받는 개방장의 자태에도 숨길 수 없는 퀄리티,, 올해 최고 아니 평생 본 다큐멘터리 중 최고입니다 👏👏
방장 연기 왤케 잘함 ㄷㄷ; 스트리머 연기는 전국 1등이네
정말 잘만든 다큐다 ebs다큐중 자본주의와 함께 명작다큐
예술성을 추구하는 게임도 있고, 순수재미를 추구하는 게임도 있는듯. 애초에 게임마다 장르도 다 다르고 목적도 다 달라서 '게임'으로 묶는것 자체가 애매하다. 골프도 운동이고 웨이트도 운동이고 자전거도 운동인거랑 비슷한 느낌인듯
그림 한장에 수억원을 내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술성과 상업성이 같이 갈 수 없다고는 생각 안함
확실한건 이 영상은 예술이라는 것이다
후반부 결론에서 daft punk - contact 선곡 미쳤네요.. 한계를 돌파해서 새로운 세계로 도달하는 컨셉의 명곡인데 내용에 맞는 멋진 선곡이네요
침착맨 갑자기 훅 들어오네 깜짝이야
이 다큐가 예술이다.
3부 시작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이 무엇이냐, 게임이 무엇이냐, 상품이 무엇이냐.. 유익한 다큐였습니다.
휘용님 작품이 나오다니 성공하셨네 ㅋㅋㅋㅋ
게임은 질병이 아니지만 침착맨 GTA는 질병이다.
3편 모두 봤습니다
그저 게이머로서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에 '게임은 예술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덕분에 생각이 정리되고 명확히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직은 과도기 같고 넘어야 할 산도 문제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영상에 나온대로 띵작이 많이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이라고 인정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잠깐동안 밍키랑 구찌의자 안보였던것같은데 이거때문인가…?
1부 부터 3부까지 연이어서 극장에서 상영해도 될 것 같은데... 이런 방식의 다큐는 또 처음보네 굉장히 신선하다는 감상이 듬
정말 대단한 다큐였습니다ㅠㅠ저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왔던 게이머로서 게임은 이미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1795년 JG 하인즈만은 과도한 독서로 인한 신체적 영향을 나열했다
감기,두통, 시력 감퇴, 발진, 관절염, 빈혈, 현기증, 뇌출혈, 폐질환 소화 장애, 변비,신경 착란, 간질,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 쉽다고
독서는 질병이다
4:19 누가 웹툰을 그리는데요?
4:47 커엽맨
11:46 밍키흥
19:07 예술적이다진짜
22:00 침소리on
41:59 쩝
43:59 냠냠
45:19 아 어색해
올해 본 다큐 중 가장 머리를 때린 느낌이다...
mbc의 게임 폭력성 실험 패러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게임위 국감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이걸 거기다 틀어줬어야 하는데 말이죠.
관점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와우와 디아블로에 의해
잃어버렸던 십여년이 보람되었던건
아니지만, 후회할 일도 아니었다는
자기위안을 갖게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처음엔 뭐 이렇게 당연한 주제를 가져왔지 했는데 관점이 재밌네요 이런게 인문학인가..
대한민국 1세대 오타쿠 세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브컬쳐 전반의 인식이 '양지'라는 표현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인이 게임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는 이 좁은 반도에 레전드로 불리는 각 분야 절대자들이 수두룩히 밀집해 있는것만 봐도 반박불가죠. 지금이야 우리혁, 배무릎, 황제 그리고 콩 등등 말해봐야 입만아픈 레전드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꼬마아키라 같은 잊혀져간 레전드 들도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헷갈렸네요. 꼬마아키라가 아니라 아키라꼬마입니다.
여기서도 킹받는 방장
약간 그런거네요
내가 끄적인 낙서가 예술이라고 하기 힘들듯이, 옛날에 친구들과 했던 소꿉놀이가 예술이라고 하기 힘들듯이, 교과서가 예술이라고 힘들듯이 "무엇이 예술인가?" 보단 "무엇이 예술을 표현 할 수있는가?"가 옳은 질문인것 같네요
그러니깐, "게임이 예술인가?" 보단 "게임으로 예술을 표현 할 수있는가?"가 옳은 질문인것 같아요
이런걸백날천날 만들어봤자 위쪽은 그저 실적채우기급급한 통제거리입니다. 그래도 인식변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을 열심히 해준거에 대해서? 감사하다~
와 선댓글 달고 영상 계속 봅니다. 진짜 기획력 최고입니다. 앞 부분 전기 내리는 영상은 숏츠로 만들어야됨
침착맨에 김성회에 치트키란 치트키는 다썼네
트랜디하게 정보 전달하는 멋진 다큐멘터리 영상
아니 그런데 침아저씨 발성이랑 발음 왜이렇게 좋아요?
게임만큼 모든 예술을 집대성한 장르가 과연 있나싶네여 미술, 음악, 영상물...게다가 제3자의 입장에서 관찰하는 게 아니라 직접 1인칭으로 체감까지 하는데 이보다 더 예술을 잘 담을 수 있는 매개체가 있을까요?
게임 외에도 본래 예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입장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좋은 다큐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 다큐 세편을 다 보고 난 뒤 쓰는 댓글이지만
게임은 일상에서 역사적으로 너무나 익숙하고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로 자리매김한지 오래고
현대식 게임을 예술로 정의한다는것 또한 게임에 대한 발전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반대의견도 나오겠지만
이 게임들은 이미 종합예술로써 예술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는 것.
인식은 아직이지만 미래에는 종합예술의 대표로 게임이 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것이란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듯하다.
ebs 에서 이런 내용을 다룬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기획하고 제작하신 분들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오랫만에 흥미롭게, 재밌게 본 다큐였습니다. 기획 연출 출연자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2년 최고의 예술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