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왜 이 재밌는 젤다: 야생의 숨결을 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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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жов 2024
  • 와우에 인생이 다 있는데...

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중년게이머김실장
    @중년게이머김실장  Рік тому +671

    얼불춤에 대해 댓글이 제법 달리네요.
    전 얼불춤을 나쁜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영상에서 언급된 "일반적으로" 좋은 게임이라 불리는 게임들에 비해 모자란 게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들이 평소 얼불춤을 열심히 하는 걸 지켜본 것이죠.
    다만 평소처럼 얼불춤을 하고 있는 아들을 보며
    왜 우리가, 또는 제가 '좋은'게임, '재밌는' 게임이라고 부르는 다른 명작 게임은 재밌어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 그 의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했을 뿐입니다.
    어떤 게임은 좋은 게임, 어떤 게임은 그보다 못한 게임이라고 나누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또 하나, "얼불춤을 통해서도 충분히 노력에 의한 성장 등을 느낄 수 있다"는 댓글에 대해서도 매우 동의합니다.
    리듬액션 게임도 반복 플레이를 통해 숙련도가 높아지고, 절대 불가능할 줄 알았던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때 엄청난 성취감이 생기는 장르니까요.
    우리 아들도 그런 성취감을 느꼈기 때문에 얼불춤을 계속 해온 것이겠죠.
    다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또 많은 게임을 해보고 그 게임들로 인해 인생에서 또는 학업에서 꽤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게이머로서
    우리 아이가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도움을 받았던 그 게임들을 우리 아이가 재밌게 하기 위해 제가 뭔가 도와줄 건 없을까? 왜 재미를 못 느끼지? 이런 부분을 해준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등을 고민했던 것이죠. 그리고 제 그런 고민들이 비슷한 환경에 놓여있는 다른 학부모님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랐습니다.
    짧은 영상이 가진 전달력의 한계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다음부터는 조금 더 신중히 영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화톳불-f2i
      @화톳불-f2i Рік тому

      @@FXXXKKKXXK 원래 책을 좆도 못 읽으면 무식한 새끼들이 많거든 난 저거 걍 이해했는데 말이야

    • @Sapling-qp1cf
      @Sapling-qp1cf Рік тому +108

      생각해보니
      주된 내용이랑 딱히 상관없는 서론에서 불편을 느끼고 그런 댓글 다는 사람이랑,
      내용에서 나온 앞에부분에서 재미를 못느끼면 게임을 끝마치기 힘들 애들이랑
      뭔가 비슷한거 같네요. ㅋㅋㅋ

    • @k4l1hm4n
      @k4l1hm4n Рік тому +78

      또또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사람들...

    • @아침해-j6b
      @아침해-j6b Рік тому +16

      왜 좋은 게임을 안하지? 라는 말의 뉘앙스가 얼불춤은 좋은게임이 아닌것처럼 느껴져서 그런것같네요

    • @2busker
      @2busker Рік тому +17

      영상 제목인 우리 아들은 왜 이 재밌는 젤다: 야생의 숨결을 안 할까?를 생각하면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이 영상을 보면 얼불춤은 그 예시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부모가 아닌 얼불춤을 좋아하는 게이머의 입장이라면 예시가 불편 할 수 있다고 추측은 됩니다. 다시 말해 얼불춤이라는 예시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 영상을 학부모의 입장이 아닌 게이머의 입장에서 바라보셔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 영상이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부모들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기 위해 만든 영상으로는 매우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항상 게임을 중심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년게이머김실장
    @중년게이머김실장  Рік тому +693

    [쿠키 영상에 있는 내용에 대해]
    이미 아이들이 과금이 필요한 게임을 하고 있고, 과금에 대한 니즈를 느끼고 있는 상태라면
    단순히 그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강제로 끊어봐야 결핍만 더 강해지니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아이가 하고 있는 과금이 있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와우나 로아 등 자기가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 엄청난 영업을 하듯
    아이에게도 좋은 게임에 재미를 붙이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영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영업 방법은 부모님의 관심과 리액션입니다.
    모든 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 @Geo-ef4hy
      @Geo-ef4hy Рік тому +88

      강제로 끊어봐야 결핍만 더 강해지니까요 -> 이거 굉장히 공감되네요
      어릴적 닌텐도 맨날 뺏어가서 숨기던 부모님이 "주면 너 맨날 이거만 할거잖아" 라고 하던거... 못하게 막으니까 더 하고 싶은 거라구요...

    • @이태재-s9u
      @이태재-s9u Рік тому +5

      제아들 딸은 학원이나 학교에서 문화 상품권을 가끔 받아오면 이걸 보통 로블록스 케쉬로 깡을 해줍니다. 그리고 가끔 할머니가 주신 용돈 일부도 깡해주고요, 5만원 중 1만원 정도

    • @how_edu
      @how_edu Рік тому +47

      저도 우리 딸들이 저 게임 못하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꾸 결핍이 생기네요 ㅠㅠ

    • @SeongjangStory
      @SeongjangStory Рік тому +6

      어릴땐 나도 옆집 철수도 앞집 유리도 부모님이 게임기 부숴버리거나 버렸는데 요즘은 차근차근 말로 타이르는 추세인가요?

    • @Ruel_526
      @Ruel_526 Рік тому +17

      첫 현질이 부모님 몰래 문상으로 롤 말파이트 스킨 산 것이었던 제 기억으로 되짚어보면 금지하거나 시선을 돌리는 것은 상황을 유보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런 욕구를 인정하되 인내와 절제, 그리고 그 기다림 끝에 얻은 성취의 달콤함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요!

  • @SulheeNaryu
    @SulheeNaryu Рік тому +1414

    일반적인 부모들의 고민: 우리애는 왜 공부를 안할까?
    실장님: 우리애는 왜 야숨을 안할까?

    • @훈-t6u
      @훈-t6u Рік тому +34

      ㅋㅋㅋㅋㅋㅋㅋ

    • @Major_Tom_Oddity
      @Major_Tom_Oddity Рік тому +9

      ㅋㅋㅋ

    • @jin5707
      @jin5707 Рік тому +48

      아 그래도 야숨은 못참지 ㅋㅋㅋ

    • @han002k
      @han002k Рік тому +159

      아들아 똥겜은 절대안된다.

    • @돈콩
      @돈콩 Рік тому +2

      ㅋㅋㅋㅋ

  • @JoFuture
    @JoFuture Рік тому +22

    1:35쯤에 잠깐 나온 영상 주인입니다 허허
    노래에 딱딱 맞춰서 치는게 얼불춤의 재미죠 ㅋㅋㅋ 뇌로 게임하는것까지 완벽한 얼불러네요 ㅎㅎ

  • @hong353
    @hong353 Рік тому +56

    영상 마지막 부분이 진짜 공감가요 아이들이 현질부분에 대해 물었을땐 이미 그걸 해주냐 마냐는 의미없더라구요 이미 그걸로 뭘 얻는지 저보다 잘 알고있더라는... 아버님들도 아이들 어릴때 보상차원에서 아니면 귀찮아서 결재 한번씩 해주는것보다 같이 할수있는 게임을 찾아서 같이 시간 보내주는게 좋아요 자기가 잘하는걸 보여주는걸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 @고맹귀
    @고맹귀 Рік тому +254

    미친 이 정도 내용을 그냥 유튜브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
    게임진흥위원회 이런 곳에서 이 영상 가져다가
    100번씩 돌려보면서 공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게르겔겔
      @게르겔겔 Рік тому +4

      호들갑 좀 떨지마셈;

    • @MokokoProfil
      @MokokoProfil Рік тому +9

      ​@@게르겔겔 시비 좀 털지마셈;

    • @ec7594
      @ec7594 Рік тому

      거기다 혼자 자성하고 방향성 바꾸시는 것도 넣으니까 나름 많은 사람들이 공감도 할 수 있고 그럴듯

  • @나는나-s7z
    @나는나-s7z Рік тому +442

    내용 정말 공감합니다. 이 이야기는 비단 게임 뿐만이 아니라 영상 감상 (넷플릭스 보기 힘들고, 유튜브. 유튜브 조차도 보기 힘들어서 숏츠만 보는...) 에도 해당 되는 것 같고, 짧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영역으로 옮겨가는 게 최근에 정말 많이 느끼게 됩니다.

    • @funnyzzang
      @funnyzzang Рік тому +24

      맞음요 뭔가 참을성이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 @응애나아가
      @응애나아가 Рік тому +13

      10분 짜리 영상도 2배속으로 10초씩 넘겨가면서 보더라구요

    • @Fooltany
      @Fooltany Рік тому +48

      웹툰이나 소설 같은거만 봐도 진짜 한 화 한 화 사이다 없으면 별점테러가 쏟아지니... 작품성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오랜 빌드업을 거쳐 훌륭한 서사가 완성되는 작가주의 작품들 설 곳이 없어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 @초초루-j5b
      @초초루-j5b Рік тому +8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옛날에 환세취호전이나 머털도사 천년의 약속할땐 엔딩까지 5~6시간 걸리면서 사냥 하나하나 하면서 시나리오가 좋은 게임은 그 순간에 주인공과 몰입해서 적들을 물리치는 그런 느낌이 강했는데 어느순간 스킵기능이 어딨나 하고 찾게 되더라구요..

    • @_INUIT
      @_INUIT Рік тому +5

      결국 깊이도 없고 남는 것도 없는.. 다시 영화보는 연습중이어요

  • @hjh8874
    @hjh8874 Рік тому +22

    마지막 정말 공감되네요 부모들은 일단 돈이 안든다는 생각에 모바일 게임 시켜주지만 아이는 거기서 부터 도박의 늪에 빠진걸지도 모르지요... 이런 게임에 노출되기 전에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작품과 예술적 가치로서 받아들여질수 있는 게임에 노출 되도록 해줘야 건강한 생각을 가질수 있겠죠 어짜피 우리아이 게임하는걸 막을수 없다면 가치가 있는 게임을 하도록 해줘야지요

  • @아아랄랄라
    @아아랄랄라 Рік тому +88

    크으... 완전 게임계의 오은영선생님이네요 ㅋㅋㅋ
    나중에 게임을 하는데 문제있는 금쪽이 상담하는것도 재밌을듯

  • @이하생
    @이하생 Рік тому +380

    예전에 교육심리 공부할 때 동기 이론 중 자기결정성 이론이란 걸 배웠는데, 이게 게임을 하는 동기에도 잘 들어맞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결핍이 있는 사람이 게임에 깊이 빠지는 것 같은데, 열등감이 있는 친구는 유능감을 채우기 위해, 간섭이 심하고 통제된 환경에 있는 친구는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욕구를 채우기 위해, 친구가 없어 외로운 친구는 관계성 욕구를 채우기 위해 그것을 잘 충족시켜주는 게임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 @lhk5339
      @lhk5339 Рік тому +33

      뭔가 경영해보고 싶어서 경영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 몇개 해보고 나니 안되겠구나 했음 ㅋㅋ

    • @박민준-n2d
      @박민준-n2d Рік тому +9

      팩폭 아파요...

    • @에일-e8y
      @에일-e8y Рік тому +39

      ...오... 맞는 것 같아... 저는 어렸을 때 RPG를 많이했고 탱커나 힐러 위주로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도와준 사람한테서 고맙다라는 인사를 받고 싶었던 심리가 컸던 것 같아요.

    • @wamsleybclydev
      @wamsleybclydev Рік тому

      ↖ 외로움에 노 빤 쮸💦로 ㄹㅇ 올 누 드 ↖

      & 사생활 공개중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 색 ㄱ ㄱ

    • @seoblee6089
      @seoblee6089 Рік тому +8

      그냥 재밌어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 @sb-87
    @sb-87 Рік тому +78

    아이들과 게임을 엮는 컨텐츠 너무 좋습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조카랑 하고있는데 어느순간 지가 혼자 몰래하더라구욬ㅋ 레벨이 더 높은걸 자랑하고 무기 더 좋은걸 먹은걸 자랑하고 보면서 귀여우면서 지금도 잘 즐기고 있는데 자랑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라니 오딧세이 설명하실때 참 공감됩니다!!

    • @andybbmoy
      @andybbmoy Рік тому

      ❤❤❤방송중 레전드 ㅅㄱ 노 출 모음❤❤❤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보 예 노 지 검색 ㄱ ㄱ

  • @revive_river
    @revive_river Рік тому +22

    원신 하는 아이들이 많은거 보면, 시간이나 과금이나 그런것보다
    남들과 공통화제로 삼을 수 있는걸 선택하는 1순위가 된 것 아닌가 싶은 느낌
    게임 자체에 꽂혀서 '선택'하는 경우는 환경이 그런 아이들 한정 아닌가 싶군요.
    친구라던가 학교라던가 타인과의 관계성도 많이 확장? 달라진 부분도 있고
    인터넷 커뮤보면 애들이 진짜 많으니...컨텐츠에 대한 자세나 접근성도 엄청 달라졌죠.

  • @Iii1iii1ii1i
    @Iii1iii1ii1i Рік тому +56

    오..
    시간이 없는 한국청소년들이 과연 인내하고 오래 기다려서 성장과 성취를 이뤄내는 좋은 게임에 흥미를 붙일 수 있겠냐는 이야기군요
    생각해보니 성인들에게도 적용되는거같아요. 평일엔 일하고와서 지치고 주말에만 게임하게 되는데 출퇴근 시간 숙제할 폰게임이나 주말에 자극이 강한 AOS만 몇판하고 끄게 되거든요.. 점점 이전과 달리 성장류를 하기 버거웠던 느낌이에요😮ㅋㅋㅋㅋㅋ 공감되네요..

  • @Jean_Jacques_Moulesseau
    @Jean_Jacques_Moulesseau Рік тому +41

    쿠키영상 통찰력 끝내주네요 ㄷㄷ
    현질이 필요한 게임을 하는 순간, 결핍과 황금만능주의의 가불기에 걸린 것...

  • @sksmskjs
    @sksmskjs Рік тому +159

    4:50 노력을 통해 이뤄내는 성취감 노력과 끈기 그렇게 얻어낸 것의 값어치
    웃프게도 얼불춤으로 이미 아드님은 다 느끼고 계시네요 ㅋㅋㅋㅋ
    어려운곡을 클리어하기위해 끝없는 노력과 그것을 깼을때의 성취감 얼불춤만한게 없죠 ㅋㅋㅋ
    심지어 가격도 싸고 창작마당이 열려있어서 끝도없이 나오는 유저자작맵까지 가성비가 크~~

    • @AIRBORN707
      @AIRBORN707 Рік тому +17

      나도 그부분 들으면서 이 말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리듬게임에 몰입하는게 솔직히 더 하드한데

    • @summerbell7351
      @summerbell7351 Рік тому +20

      단락적 재미와 맥락적 재미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스토리를 보는 게임 혹은 길이가 긴(토탈워, 문명)을 하다가 힘들면 싸이터스나 뮤즈대쉬 혹은 다크타이드를 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운이 큰 비율을 차지하는 로그라이크는 안 좋아해요.

    • @응애나아가
      @응애나아가 Рік тому +3

      긴 스토리를 보는거랑 얼불춤 연습하는거랑 다른느낌이긴 하죠

    • @이승엽-l6l
      @이승엽-l6l Рік тому +14

      이게 그 파트의 한부분을 클리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긴 부분을 클리어하기 위해 수행하는 한 파트를 클리어하는 숙제같은 느낌은 다르죠

    • @sksmskjs
      @sksmskjs Рік тому +11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길고 훌륭한 스토리를 직접 플레이해보고 거기서 나오는 역경과 시련을 노력으로 극복하면서 나오는 성취감도 물론 훌륭합니다
      저도 야숨해봤고 다크소울 엘든링 해봤습니다
      그러나 리듬게임으로 얻을수 있는 성취감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스토리는 없지만 그걸깼을때 특유의 소름이 있고
      특히 김실장님 아드님은 학생이신데 그럼 더더욱 느끼는게 클수있어요
      같은반에 얼불춤같은 어려운게임 막 치고있는거보면 반또래들 엄청 신기해할텐데 거기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 @honsekagaci7916
    @honsekagaci7916 Рік тому +22

    저도 고민하고 있는 주제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할로우나이트를 알려준 것이 가장 뿌듯하네요 ㅋㅋ
    초반에 좀 어려워 하다가
    어느새 막보스까지 잡아내더라고요
    ㅋㅋㅋ
    게임갖고 이래저래 대화도 나누고 유대감도 많이 쌓았네요 ㅎㅎ
    그리고..여담인데
    제일 처음 접한 알피지가 어나더에덴인데
    엔피씨들이 자꾸 자기한테 심부름 시킨다고 투덜거리더라고요 ㅋ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엔 성장포인트와 곁가지 스토리여서 다 하고 가는게 즐거웠는데
    저렇게 말하다니 ㅋㅋㅋㅋ 참 신기하더라고요

  • @colaispepsi
    @colaispepsi Рік тому +282

    영상 중간까지 봤을때 아드님이 하는 얼불춤 역시 끈기와 노력을 통해 스테이지를 깨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바라는 점을 충족시킬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개인적으로 재밌네요

    • @normallyanomaly
      @normallyanomaly Рік тому +14

      근데 얼불춤은 너무 순수 피지컬게임이라서 김실장님이 원하는 그런거랑은 좀 다를듯요

    • @spact-n7u
      @spact-n7u Рік тому +50

      @@normallyanomaly 피지컬 좋아도 시간과 노력이 90퍼라고 생각함.

    • @jangddol
      @jangddol Рік тому

      @@normallyanomaly 암기....게임이죠 얼불춤은

    • @rainyseason_wugi
      @rainyseason_wugi Рік тому +45

      얼불춤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할 거라 생각합니다. 얼불춤에서 실력 상승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동시에 같은 게임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디까지 클리어했는지, 어떤 실력인지 자랑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SNS까지 한다면 자랑할 맛 나겠죠.

    • @고이고이-o6m
      @고이고이-o6m Рік тому +7

      중간에 아우터 와일드 화면 나오는데 저 게임 공략 없이 깼을 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어요.. 너무 철학적이고 즐거웠었어요.. 너무 난해하긴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퍼즐처럼 모아지는 실체 조각에 부단히 접근하며 마치 인생을 살면서 자기가 주도적으로 어떤 대상에 의미부여하고 동기를 얻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사람에게는 저게 그냥 나무이지만 나에게는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이듯이.. 제가 아들이나 딸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었던 게임이었어요

  • @dongjookim2553
    @dongjookim2553 Рік тому +12

    이 영상은 어디 무슨 부모교육센터에서 틀어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만큼 좋네요. 진짜 영상보면서 '아..!' 하면서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pacajoo5347
    @pacajoo5347 Рік тому +31

    언제나 ‘왜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를까?‘를 깊이 파고들고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게 다가옵니다. 아들 분이 건강하고 재밌게 게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dailydoseoflina
    @dailydoseoflina Рік тому +42

    게임 좋아하는 엄마인데 이 영상은 몇번이고 보면서 메모해놨다가 애기가 크면 꼭 참고를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늘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 @omansai4843
    @omansai4843 Рік тому +90

    아드님까지 분석하는 김실장님ㅋㅋ😂

  • @user-bc9fz1dt2s
    @user-bc9fz1dt2s Рік тому +53

    오.. 닌텐도가 확실히 아이들을 위한 게임을 낸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부모님과 함께 게임을 하며 공감대를 쌓고 그와 동시에 만족감을 채워주는 시스템이 놀랍습니다. 이런 면을 국내 게임사가 좀 배웠으면 하네요

  • @3816유희승
    @3816유희승 Рік тому +158

    게임에대해 이렇게 열린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아버지가있다는건 진짜 부럽다

  • @RRR-ct7zd
    @RRR-ct7zd Рік тому +8

    생각지도 못한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김실장 형님의 고민의 방식이나 방향성이 항상 그렇지만 너무 마음에 들고, 또 고맙다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HideD62
    @HideD62 Рік тому +49

    그런 면에선 소설들도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류보다는, 첫 파트에 바로 사건을 터뜨리고 시작하는 요즘 웹 소설들이 더 인기를 끄는것도 비슷한 맥락이겠네요.

  • @jrgelgoog
    @jrgelgoog Рік тому +97

    게임 피지컬이 가장 좋을 때
    AOS나 FPS가 아니라 리듬겜을 하고 있다니
    굉장히 멋진데요
    적어도 승부대상이 적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니까 ㅋㅋ

    • @yee7896
      @yee7896 Рік тому +3

      오..

    • @tuna572
      @tuna572 Рік тому +5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다른어이들보다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거 같습니다.

    • @Anthem_00
      @Anthem_00 Рік тому +1

      ㅅㅂ... 명대사... 기억할게요...

    • @monsislao5828
      @monsislao5828 Рік тому

      !

  • @세아스토리
    @세아스토리 Рік тому +10

    15:00 와!

  • @SEPIA314
    @SEPIA314 Рік тому +12

    실장님의 아드님이 얼불춤을 재미있어하는 이유는 자신의 실력향상과 어려운 곡의 클리어를 통한 만족감 같은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리듬게임의 재미중 하나는 자신의 실력향상에 따른 결과물이니까요

  • @cciflowflow8344
    @cciflowflow8344 Рік тому +15

    11살 아들있는데 정말 극공, 명언들. 단순히 고민만 하신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HOW로 접근한 영상들이 참 많네요. 구독하고 가요:)

  • @NaJaru
    @NaJaru Рік тому +13

    김실장님 같은 아버지가 있는 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어릴때 슈퍼헥사곤,지오메트리대쉬 요런 게임들 좋아했던거 생각하면 단순하면서 깨기는 어려운 매력이라 그랬던게 아닐까 싶네요

  • @LeoneGameChannel
    @LeoneGameChannel Рік тому +45

    어릴 때 게임들 참 재밌게 했던 게 치팅(치트키, 에디터 등)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그 때도 시간 쓰는 걸 싫어해서 빨리빨리 성장하고 싶었는데요, 덕분에 아직까지 젤다를 하고 있습니다. 콘솔 게임에선 힘들겠지만 피씨판에서 적절한 치팅은 실장님 말씀대로 입문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TaeYeonJin
      @TaeYeonJin Рік тому +11

      맞네요 생각해보면 초등학생 때 스타크래프트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92년생) 생각해보면 그땐 치트키 프린트해서 일일히 다 입력하면서 게임했던게 기억나네요

    • @qp19-n2e
      @qp19-n2e Рік тому +5

      ㄹㅇ 포켓몬도 치트 국룰이었는데

    • @lej8728
      @lej8728 Рік тому +3

      그러게요 스타 치트 써서 하다가 나중에는 치트 안쓰고 스토리 밀어봤어요 예나 지금이나 RTS는 젬병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fishingbear9
      @fishingbear9 Рік тому +2

      이 과정을 무한반복하면 (돈노가다) 같은 결과가 나올 경우엔 치팅을 하면 시간을 아낄수 있긴 한데, 가끔씩 30대인 주변 친구들 중에선 그 이유가 아닌데도 치팅하지 않으면 게임을 되풀이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취향 문제겠지만 그런 경우는 좀 재미를 훼손한다고 생각하는데 rpg하면서도 최고난이도 골라놓고선 한명 전투불능되면 바로 로드신공 해버리는 사람도 있는반면 난이도는 즐길 정도면 됐고 의도치 않은 손실로 힘겨워하고 회복하며 버티고 상한채 그대로 클리어하는것도 나름 맛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복합적인거 같습니다.

    • @dongX2papa
      @dongX2papa Рік тому +3

      넘 공감됩니다 ㅋㅋ 어렸을때 새로운 게임시작하면 일단 치트키(혹은 에디터)부터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user-yy9vd5xh1l
    @user-yy9vd5xh1l Рік тому +7

    주변 친구들이 하는게임 같이 하는게 젤 큰거같음
    친구들끼리 얼불,롤 얘기하면서 노는데 '난 젤다해' '난 콘솔겜해' 쉽지 않지

  • @마약한햄스터
    @마약한햄스터 Рік тому +6

    김실장님 얘기 정말 공감도 많이 되지만 많은 아이들이 친구가 하는 게임, 친구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선택하는 모습도 생각해 보셨으면 더욱 내용이 알 찼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다면,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 또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의 유행 하는 게임이 그거구나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우리가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같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메이플, 바람 등 온라임 게임을 함께 했었고,
    싱글 게임이라면, 어디까지 스토리를 진행했고, 무슨 아이템을 먹었으며, 무슨 마을을 꾸몄네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했었죠.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현질 게임을 아이가 하고 있고, 그 게임을 하고 있는거 자체가 이미 문제라고 했지만,
    아이의 친구들이 이미 현질 게임을 하고 있다면. 사실 부모의 입장에서 어떤 게임을 하게 할 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은 한계가 존재 할 겁니다.

  • @jerbil6855
    @jerbil6855 Рік тому +3

    진짜진짜 좋은 아버지시네요. 저도 나중에 자식이 왜 저렇게 생각할까? 왜 이렇게 행동할까?에 대해서 이렇게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Noname-qg7oh
    @Noname-qg7oh Рік тому +8

    저는 언니랑 살고 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언니는 게임을 해본적 없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언니를 열심히 꼬셔서 게임에 빠지게 좀 유도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과정이 김실장님이 말씀하신 방법이랑 흡사해요 ㅋㅋㅋㅋㅋㅋ 마딧세이 같이하고 커비 같이하고 옆에서 계속 잘한다잘한다 해주고 ㅋㅋㅋㅋ 그래서 포켓몬 아르세우스는 전 초반에 하다가 좀 질려했는데 언니가 뒤쪽 도감채우기를 백퍼 채워서 아르세우스 만났어요 ㅋㅋㅋㅋ 그러다 이젠 하데스도 관심 가지고....컨트롤이 잘 안되면 저한테 부탁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편하게 트라이하는것 같더라구요

  • @cjooc6015
    @cjooc6015 Рік тому +282

    아버지에겐 없는 리듬게임 재능이 있는 아들 ㅋㅋㅋㅋ

    • @허접닼나-u3r
      @허접닼나-u3r Рік тому +7

      쏘울류도 일종의 리듬겜 아닌징 ㅎㅎㅎ

    • @kaijak2189
      @kaijak2189 Рік тому +6

      @@허접닼나-u3r 소울류는 재능 없어도 멘탈만 있으면 다 깨는 편임

    • @난난-j4d
      @난난-j4d Рік тому +2

      ​​@@허접닼나-u3r 리듬겜특성은 보스전에서 나타나는데 이전 소울들은 진짜 리듬게임으로만 치면 많이 쉽죠 엘든링은 좀 어려워진 편이긴한데 실장님이 저번에 말한대로 보스가 크거나 맞을때 아프면 압도되서 어려운거같아요 사실 보스전도 중요하지만 길찾기요소가 좀더 인내심을 요하는 부분 같네요 한구역의 길을 다 탐색해내거나 그곳에서 보스를 잡았을때의 성취감도 중요하고

    • @섭지코지-f8h
      @섭지코지-f8h Рік тому +27

      리듬게임은 더더 피지컬 임 생각 할 시간에 이미 지나가있음. 재능 그 잡채

    • @phrmir
      @phrmir Рік тому +3

      리겜은 눈에서 바로 손으로 가야됨ㅋㅋ

  • @roel_04
    @roel_04 Рік тому +53

    이젠 아드님까지 데려오시는 부모 김실장님...ㅋㅋ 아주 흥미로운 얘기군요 ㅋㅋ

  • @chatmrl
    @chatmrl Рік тому +205

    돌이켜보면 아버지가 역사 얘기해주고 같이 다큐랑 영화보고서 토탈워까지 같이하는 루트를 거쳐 역사겜만 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아버지... 그립읍니다...

    • @byungdoolee4657
      @byungdoolee4657 Рік тому +14

      아.. 멋있으셔라~~아버님

    • @黑山-z9v
      @黑山-z9v Рік тому +6

      닉에도 그런게 느껴집니다. 좋은 아버지셨군요 ㅎㅎ

    • @funnist369
      @funnist369 Рік тому +1

      동호니?ㅋㅋㅋㅋ

    • @정희원-j7i
      @정희원-j7i Рік тому +4

      토탈워 시리즈는 너무 쉬워서 솔직히 100시간 넘어가면 할게 없음
      쇼군 100시간 지금 최적화 문제로 더이상 못함 ㅠㅠ
      워햄어 100시간
      워햄어2 300시간
      토삼 1000시간
      브리타니아 100시간
      트로이 100시간
      워해머3 100시간 밖에 안했는데 재미가 없음.....
      이런 적은 시간 밖에 못했는데 ㅠㅠ 쇼군은 하고 싶어도 4090으로도 이제 구동이 안되서 못함 ㅠㅠ 되나??? 오늘 시도해봐야지 ^^
      쇼군 3 혹은 쇼군2 리메이크 나오는 것을 기대합니다. 토삼 워햄3보고 역하지만.....

    • @이재윤-g1k
      @이재윤-g1k Рік тому +2

      ​@@정희원-j7i 마치 토끼공쥬를 보는거 같은데...

  • @램프의요정지니-u4f
    @램프의요정지니-u4f Рік тому +10

    어릴 때 생각해보면 무조건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게 최고였던거 같아요. 굳이 친구가 아니어도 부모님과 함께하는거? 게임을 해도 혼자하면 하나도 재미없고 맨날 친구들이랑 밖에서 공차고 산타고 놀다보니까 게임에 관심도 안가졌던거 같네요. 근데 제가 어릴때는 게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별로 상관 없었는데 요즘은 어릴때부터 다들 핸드폰 하나씩 가지고 있고 기본적으로 친구들이 뭔가를 한다고 하면 무조건 따라하게 되어있어서 부모님이 잘 해도 주변 환경이 훨씬 중요한거 같아요.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친해지면 무조건 게임을 같이 해야 말이 통하기 때문에 친구 잘 사귀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네요 ㅎㅎ

  • @2RuNy4ng2
    @2RuNy4ng2 Рік тому +13

    아드님이 얼불춤을 하신다 하길레 유저가 성장하는 게임쪽으로 설명을 해주실줄 알았는데 다른관점으로 접근하신게 여러모로 신기했습니다.
    리듬게임은 캐릭터가 아닌 유저가 성장하는 그리고 그 끝이 어디일지 전혀 보이지않는다는게 여러모로 재밌는법이죠. 아마 아드님도 점차 실력이 늘어가는 자신을보며 뿌듯해 하면서도 지금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여러방면으로 연구하는 중일겁니다. 이부분은 고속이니 치는 키의 수를 늘린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얼불춤을 깊게 파고들진 않았다보니 저도 어떻다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아마 리듬게임쪽에 흥미를 더 느끼게된다면 여러게임을 접하게되는 일종의 경험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리듬게임이 또 종류가 상당하니까요ㅋㅋ 10년은 재밌게 즐길겁니다ㅋㅋ

  • @원종혁-c8s
    @원종혁-c8s Рік тому +9

    흑흑 어릴때 앞부분이 재미없는걸 버틴게 아니라 그때는 진짜 그 앞부분도 재미있었어요ㅜㅜ 영웅전설1편을 처음 했을때 그냥 단순히 돌아다니면서 적잡고 렙업하고 스토리도 왕성에서 도망가서 떠도는 정도인데 그렇게나 재미있었죠 그만큼 당시에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다른 놀이에 비해서 획기적으로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 @Geo-ef4hy
    @Geo-ef4hy Рік тому +16

    오히려 대작이고 다들 최고라고 찬양하니까 반발심(?)이 생겨서 안하는 것도 있긴 해요 ㅋㅋㅋ 거기에 평소 즐기던 게임이랑 조금만 스타일이 달라도 적응하기 힘들어서 더 손이 안가게 되는 것도 있죠
    예를 들어 저는 야숨은 갓겜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쳐3나 닼소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그런지 영 손이 안가더라고요. 반대로 저 둘을 너무 좋아하는데 야숨은 시켜도 영 안하는 친구가 있어서 맨날 싸워요 ㅋㅋㅋ

    • @GajamiGui
      @GajamiGui Рік тому +2

      여러가지 평가 기준에 따른 갓겜은 있지만 그게 모든 유저한테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 아니니까요ㅋㅋ 누군가에게는 '그런 게임을 아직도 왜함?'소리를 듣는 10년, 20년 된 낡은 RPG게임들이 갓겜인 것처럼, 저마다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은 다른거죠. 내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등이 개인의 기호로 인정받는 것처럼요

    • @skyline567
      @skyline567 Рік тому +1

      남들과 난달라를 지나치게 의식하는게 중2병...핵심은 지나치게 라는부분

    • @Geo-ef4hy
      @Geo-ef4hy Рік тому +2

      @@GajamiGui 맞아요 단순하게는 그냥 그래픽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만으로 게임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ㅋㅋ 저는 좀 코믹하고 밝은 그래픽을 좋아하고 저 친구는 실사적이고 섬세한 그래픽을 좋아하는데 서로 전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 @Geo-ef4hy
      @Geo-ef4hy Рік тому

      @@skyline567 난달라를 의식해서 그런다기보단... 다들 재밌다 재밌다 하는데 너무 많이 듣다보니 오히려 과연 그만큼이나 재밌는걸까? 하는 의심이랄까요. 그러다 막상 해보면 실제로도 재밌는게 당연히 더 많지만요 ㅋㅋ

    • @서용주-r8q
      @서용주-r8q Рік тому +1

      개임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걸작 게임이니 대작 게임이니 해도 취향에 맞지 않으면 하지 않게 되죠.
      저 역시도 그래서 야숨은 손도 안댔구요.

  • @피캔-v9k
    @피캔-v9k Рік тому +13

    4:50 부터 pd님이 말씀하시는게
    리듬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ㅋㅋ
    리듬게임 슈팅게임 격투게임
    마이너한 장르도 다루면 재미있겠네요

    • @하마사유나의나노하나
      @하마사유나의나노하나 Рік тому +1

      영상보다가 이걸 저만느낀게 아니었네요 엌ㅋ

    • @laguna8211
      @laguna8211 Рік тому +2

      리듬게임이야말로 성장곡선 체감이 가장 몸에 바로 체감되는 장르라.. 초반 가파른 성장구간에 적응 못하면 뭐 이딴 그지같은 게임이 있나 싶은데 어떻게든 어거지로라도 적응하면 이렇게 재밌는 장르가 없죠. 비트세이버 같은것도 그렇고요.

    • @히그-t1b
      @히그-t1b Рік тому +1

      마이너 3대장 리격슈ㅋㅋㅋㅋㅋㅋ

  • @허브곰
    @허브곰 Рік тому +11

    4:51
    얼불춤(리듬게임)도 피디님이 말한 것들을 가지고 있죠
    노력을 통해 이뤄내는 성취감
    : 박자를 맞춰 키를 눌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키보드라는 악기로 음악을 끝까지 연주하는, 마치 연주자가 되어 음악을 연주하는 것같은 기분을 들게하죠.
    끈기와 인내심
    : 리듬게임들은 노트(박자)를 놓치면 음악이 종료되거나 라이프가 줄어들다가 결국 실패하죠. 혹은 음악이 엉망으로 연주되거나합니다. 처음에는 쉽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그 스테이지(음악)을 클리어(연주)하기 위해서 계속되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죠.
    그렇게 얻어낸 것의 값어치
    : 제일 처음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겠네요. 악기 연주자가 음악을 완벽히 연주했을 때의 감정을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고 그걸 점수와 같은 것으로 나타내주죠.
    실장님의 아드님은 이걸 체험하고 있고 그것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지만 아빠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몰라서 "재미있다"라고 대답했지만 계속 이유를 물어봐서 귀찮고 짜증났던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허브곰
      @허브곰 Рік тому +4

      영상에서 말씀하신 짧은 시간내에 즉각적인 성취감을 느끼기에도 리듬게임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듬게임의 음악들은 대부분이 10분이 안되는 짧은 시간으로 이루어져있고 매판 점수등을 통해 자신의 성취를 즉각적으로 피드백 받으니까요.
      막혔던 구간을 뚫기위해 고민도 해보고 실험도 해보다가 극복하면 마치 목막힐때 사이다를 먹는 것과 같이 뻥 뚫리기도 하고 말이죠.

    • @UwU.52
      @UwU.52 Рік тому

      사실 얼불춤은 커스텀의경우 10분 넘어가는 곡도있고 그래서 다른 리듬게임들과 차이점이 좀 있네요 ㅋㅋ 그리고 세이브 포인트 없는 커스텀 맵들의 경우에는 한번 틀리면 아얘 처음부터 하는 방식이라 성취감이 좀 더 있는것같아요.

  • @_lize
    @_lize Рік тому +13

    이야 역시 어렵네요.. 이걸 이렇게 분석하고 알려주시는 김실장님이 대단하십니다!
    별개로 실장님이 '난 바보였어' 하실때 PD님의 '바보바보! 바보같앙!' 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 @R.Nye.1122
    @R.Nye.1122 Рік тому +6

    음 저는 아이들이 많이 하는게임은 직관적이어서 많이 한다고 생각해요
    예컨데 옛날 메이플은 아주 은근한 성장만 있고 스토리 하나 없었지만 다들 재밌게 했거든요
    저도 어릴때 게임할때는 연구나 고민없이 바로바로 성장을 이해할 수 있는게임이 좋았어요 특히 스토리같은건 나이가 좀 든 이후에야 신경을 쓴게
    어린시절에는 게임에 성장이외의 것을 함께하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얼불춤같은 리듬게임이 정말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어필되는것도 그냥 눈앞의 스테이지를 뚫으면 된다는 직관성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야숨이나 그런 게임특성상 단순히 앞에 있는적을 쓰러트리는것 이상으로 더 많은걸 요구해서 아이들 입장에서는 온전히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건 세월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해요

  • @파자마아저씨
    @파자마아저씨 Рік тому +2

    저도 큰아들이 5학년올라가는데 5살 부터 콘솔쪽으로 갈수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습니다.
    보통의 또래 부모님들은 의외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은 유투브 혹은 동네 친구들이 하는 핸드폰게임을 통해 게임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핸드폰게임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 아이들은 결국 현질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대부분 현질을 해주지 않지만....그중 소수의 부모는 해주고 그럼 그걸 부러워해서 나도 해주세요가 되더라구요
    저희 아들들은 다행히도...콘솔쪽을 좋아해줘서 큰아들은 젤다 시리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 @추즈니
    @추즈니 Рік тому +11

    피디님의 와우 교육론, 존중하겠습니다.ㅋㅋㅋ

  • @지원정-v8v
    @지원정-v8v Рік тому +1

    근데 다른걸 떠나서 진짜 좋은 부모라는 생각이든다 아들은 간략하게 “재밌으니까요, 그냥요” 이렇게 다소 킹받게 말했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아들 본인도 모르는 진심을 찾으려는 노력 자체가 부모로서 멋있는거같음 그냥 으레 애가 별 생각이 없구나 혹은 나랑 말하는게 귀찮아서 이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왜 그러는 걸까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공감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진짜 본받아야할 점인듯 존경스럽습니다

  • @billyjean2905
    @billyjean2905 Рік тому +7

    게임을 통해 육아에 대한 일반론을 말씀하실 수 있는 김실장님의 통찰에 깊이 감탄합니다.

  • @박지현-t3p
    @박지현-t3p Рік тому +3

    초반 방학 얘기 정말 공감합니다..ㅋㅋ 교사가 미칠 때 방학하고 학부모가 미칠 때 개학한다는 말이 있지용.... 학교와 선생님들께 무한 감사... 그저 감사.....

  • @광견진
    @광견진 Рік тому +3

    젤다랑 위쳐는 진짜 호불호가 명백한거같음 빠지면 무한찬양하면서 그것만하고 찍먹해보고 아니다싶으면 처다도 안봄

  • @꼬모-y2n
    @꼬모-y2n Рік тому

    중간에 나오는 '학부모 김실장이 아들의 게임을 막지 않는 이유 (feat.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 ua-cam.com/video/anN9mHVM2gw/v-deo.html

  • @itwasjustbored
    @itwasjustbored Рік тому +23

    야숨, 문명 이런 게임들은 나름의 생각이나 경험이 쌓인 청소년쯤은 되야 느낄만한 요소들이 많은 거 같음

    • @비모비모댐뭄미
      @비모비모댐뭄미 Рік тому +3

      ㅇㅈ 젤다는 확실히 청소년때 입문해야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 @Nus2gon
    @Nus2gon Рік тому +1

    깨닳음이라는 말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영상이네요.
    내가 느꼈던 경험과 가치가
    현재상황의 비교군들에 의해서 이미 매력이 바랬을 수 있다는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서포터의 역활에서 최소한
    유튜브 정도의 진입장벽은 만들어 줘야 흥미의 유발이고 성취감이고가 시작 될 수 있겠네요.

  • @eriyayu7026
    @eriyayu7026 Рік тому +15

    이제는 게임하던 세대가 보호자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게임을 소개해주는 고민이 나오네요 😂

  • @jimmykim6513
    @jimmykim6513 Рік тому +1

    꼭꼭 김실장님께서 제 댓글을 읽으셨으면 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제 또래 어떤 친구들도 자식 게임시켜주는거 이해해주는 부모 없는데 저는 좋은 게임 꼭 시켜주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문명, 대항해시대'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아 이게 좋은게임인데 왜 저런걸 하지 라는 생각했었는데 그에 대한 '왜'를 한번 알아보게 된거 같아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근원적으로는 게임이란게 나쁜 것인가? 라는것에 대한 질문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게임이란 넓은 영역에서 아이들아 이건 좋은거야 나쁜거야 해라 마라 하고 방치해놓는게 아니라 관심을 갖고 잘 알고 관리해주는게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때에 따라선 개입해서 함께 가이드도 해주는게 필요하겠네요
    오늘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 @ashrumtaxcal7668
    @ashrumtaxcal7668 Рік тому +26

    전직 와우저로서 우리 피디짱의 얘기에 공감하지만 피디짱의 매력은 역시나 공포게임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

  • @chu6135
    @chu6135 Рік тому +2

    영상 보면서 야근중인데ㅜ너무 감명받아서 댓글씁니다.
    여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하게 되서 가지고왔는데 제가 별로못하는 장르라 싫은티가 조금 나기도했고 혼자서도 잘 즐길거라 생각했는데
    관심을 못주니 게임재미없다고 안한다고 합니다 ㅠ 오늘 저녁 부터 주말간 2인플 게임 즐기겠습니다.
    실장님 감사함다

  • @Kricse
    @Kricse Рік тому +3

    최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트랜드도 빠르게 빠르게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예를들어 최근의 스포츠물들 역시 훈련하는 모습이 나오긴하지만 길게 묘사되지않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될 때 경기날이 진행됩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새로 연습한 기술은 중간중간 회상으로 어떻게 훈련했는지 보여주죠. 바빠진 현대사회에 결과나 빠른 이야기에 너무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 쇼츠같이 간편하면서 자극적인 것들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다른 콘텐츠들의 트랜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박효림-e4s
    @박효림-e4s Рік тому +5

    리듬게임이 몰입이 쉽기때문인 것 같아요. 익숙하고 좋아하는 음악에 조작은 버튼 몇개 리듬 맞춰 누르기만 하면 되고(피지컬이 필요하지만 어리니... 게다가 반복하다보면 외워서라도 됨) 짧은 순간 깊게 몰입해서 딱 집중하고 성공했을때의 성취감이 커요. S랭크 찍히면 기분 좋죠. 게다가 플레이시에 머리를 거의 안써도 돼요. 무아지경에서 손가락만 움직이니까 다른 게임에비해 그 몰입이 더 심한것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몇시간 몰입했다가 나왔을때 허탈감이 커서 싫어하지만 몰입할때만 보면 그렇게 쉽고 편하게 과몰입하기 좋은게 없는것같아요.

  • @plangreen455
    @plangreen455 Рік тому +5

    진짜..... 요즘 게임불감증인데,
    초딩 입맛 된 입장에서 엄청 공감되는 영상.
    그냥 무조건 단순한 게임이 좋음. 빨리 성장을 체감해야 해. 안 그럼 재미 없어... ㅠ

  • @ykp7990
    @ykp7990 Рік тому +6

    11:56 ~ 12:29 이 부분이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 그래서 요새 게임들이 도입부랑 초반부분에 힘을 많이 주고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엔 힘을 잃는 경우가 많아 30대 중반인 제가 최근 나오는 명작 게임 외 다른 게임들은 손이 쉽게 가질 않네요

  • @djjskkawi
    @djjskkawi Рік тому +4

    다른 게임을 하는것 보다 명작게임을 하는게 값어치 있다는 생각은, 게임을 죄악시 하던 예전 사람들하고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요즘 게임 커뮤 등에서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취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긴 보다 그저 상황이 달라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두돔
    @두돔 Рік тому +3

    처음부터 아드님입장이 더 공감가서 아들입장에서 보고있다가 요즘은 어른도 그래! 이러셔서 뜨끔했네요ㅋㅋㅋ😂😂

  • @윤성재-s7z
    @윤성재-s7z Рік тому +7

    좋은 스토리에 노력을 통한 성취감, 끈기와 인내 이거완전 소울시리즈?

  • @Ohgeejo
    @Ohgeejo Рік тому

    실장님 영상내용 완정공감! 그래서 현재 프랑스 티셔츠는 어디껀가요?

  • @WL-ui7of
    @WL-ui7of Рік тому +4

    친구나 가족이랑 겅유할 수 있는 부분도 50%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인간이란게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라 그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보다도 남이랑 같이하고 경쟁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게임으로 유도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스포츠를 즐기고 자식과 같이 즐기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 @lej8728
    @lej8728 Рік тому +1

    아 시키지 말아야 할 게임만 생각하다가 좋은 게임 어떻게 시키냐는 질문에 말문이 탁 막혔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명답이 이번 영상이네요
    아무래도 발달단계상 아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부분에서 재미를 찾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환경으로 보면 아이나 어른이나 동일하다는 부분에서 다시 충격...
    역시 게임의 세계는 넖고 심오하네요 그 심연의 바다를 헤엄치며 등불을 밝히고 계시는 실장님 존경합니다

  • @mindgoldspoon
    @mindgoldspoon Рік тому +3

    진짜 실장님은 좋은 부모님이시네요.. 제가 다 감동입니다 기억하고 본받겠습니다

  • @eyedoclee5846
    @eyedoclee5846 Рік тому +1

    13:40 제가 와이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ㅜㅜ 이 영상 보여주고 7살 아들과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 @BouKenKa39
    @BouKenKa39 Рік тому +3

    최근 들어서는 게임을 포함한 모든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에서 느긋한걸 좋아해서 요즘 사람들 참 성질 급하고 빠르게 자극적인거 경험하거나 보는거나 좋아하는구나 했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제 10대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안 좋게 보고있던 그 '요즘 사람들'의 모습이 제 10대 시절이랑 별로 다르지 않은거 같이 느껴져서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확실히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처럼 느긋한 게임을 좋아하게 된건 20대가 되고 나서부터인거 같네요. 10대 시절에는 저도 싱글겜 할 때는 치트키나 써대면서 낄낄댔었지.. 하고 그동안 잊고있었던 기억이 다시 따올랐습니다

    • @도스게이머
      @도스게이머 Рік тому

      저도 막히는 게임 세이브 파일 에디트해가며 깬 기억이 나네요. ㅎㅎ
      좀 쉽게 쉽게 즐기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 @Jay..o_o
    @Jay..o_o Рік тому +1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정말 한 번쯤 보여줘야 할 영상 같네요. 볼 때마다 느끼지만 포인트를 짚어서 풀어내는 걸 잘 하시는 것 같아요.

  • @Nagune_Lang
    @Nagune_Lang Рік тому +5

    논리왕(?)이신 김실장님과 무논리 아드님의 대결.ㅋㅋㅋㅋ
    그런데 서두에 티셔츠 얘기하실때 엘든링하실때 룬티셔츠(?) 얘기도 나올줄 알았는데요.ㅋㅋ

  • @유우카_남편
    @유우카_남편 Рік тому +6

    문명이 알고 보면 상당히 하드한 게임인데 제가 어렸을때 문명을 재밌게 했던 이유는 아마 친구가 문명을 점점 발전시켜가면서 처음에는 석기시대부터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로켓도 쏘고 한다구 미리 정보를 알려줬기 때문이 아니었을지 그런 정보를 알고 하니까 기술 하나하나 연구해가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과정마저도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초등학교때 문명을 접했지만 26살인 지금도 생각만 나면 문명을 키곤 합니당...ㅋㅋ 게임의 목적성이 확 와닿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같긴 하네요 김실장님이 말씀하신 좋은 검을 얻어서 애들을 썰고 다니겠다 라는 작은 목적이라면 어린 입장에서는 더더욱 확실하게 와닿을테니 더 재미를 느낄 수 있겠구욥 ㅋㅋㅋ

  • @아아아아-d6x
    @아아아아-d6x Рік тому +9

    시간이 곧 사랑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역시 게임도 일도 다 사랑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였네요

  • @tlsqlsn
    @tlsqlsn Рік тому

    저는 언더테일을 최근에 했는데 스토리와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게임이다 보니 이야기가 풀리는 후반으로 갈수록, 다회차 플레이를 할수록 재미있어지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영상에서 게임 초반의 임팩트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시니 왜 초등학생들이 언더테일에 그렇게 열광했을까?라는 궁금증이 드네요
    엘든링 방송보는 어른들처럼 스트리머 영상으로 봐서 그런걸까요ㅎㅎ
    최근에 역전재판도 하셨으니 혹시 또 스토리 있는 고전(?) 패키지 게임 차례가 돌아온다면 언더테일은 어떠신지 추천도 하고 갑니당! 플레이타임도 그렇게 긴 편이 아니라 라이브로 하기도 딱 좋은 길이 인것 같구요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이미 해보셨을 수도 있고, 안해보셨다면 라이브했을때 스포 걱정도 되지만 언더테일이 스토리를 게임에 녹여낸 방식을 어떻게 분석하실지가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 @HongChanLee
    @HongChanLee Рік тому +7

    옛날 부모님 : 게임은 나쁜거니 하면 안된다.
    요즘 부모님 : 게임을 하고 뭔가 남았으면 좋겠다.
    미래 부모님 : 돈을 버는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 @kiyjy7
    @kiyjy7 Рік тому +6

    확실히 시간을 많이 써야하고 그 재밌는 것을 느끼기 위해 가야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는 게임들은 요즘 애들은 잘 안 하려하는 경향이 많던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 @Echoseok
    @Echoseok Рік тому +3

    나물 반찬이 건강에 좋다는 걸 알아도…
    그걸 애들한테 먹이기기까지는 무척 어렵죠.

  • @aruturu261
    @aruturu261 Рік тому +2

    15:00 세하~
    확실히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이 가요. 명작이라는 게임들 특히 젤다의 전설/파이어엠블럼/제노블레이드도 사기만 하고 초반 1-2시간만 하다가 손을 안대게 되더라구요. 이번 영상을 통해서 조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 @paullim23
    @paullim23 Рік тому +3

    와.. 정말 게임하는 부모님중에 가장 통찰력이 있으신것 같아요.. 리스펙합니다

  • @visionwinner02
    @visionwinner02 Рік тому +2

    아............초딩아들 젤다 너무 빠져서 잠깐 숨겨놨다가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해서 아들 울고 난리가 났던 사건이 있었네요 ㅠ.ㅠ 제 잘못이죠.. 똑같은거 또 사긴 너무 아까워서 젤다 킹덤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젤다 잊고 마크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어 만족스럽니다. (마크에서 만든거 설명해준다고 매일 들으라고 해서 좀 귀찮은게 있지만...)부모가 게임을 이용하면 관계도 좋아지고 소통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긴시간 훈련이 필요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지만.. 함께 게임 하는게 최고죠~ ...중딩아들은 현질 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킵해뒀다가 할인하면 싸게 산다고요... 경제 개념에 대한 공부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처음부터 현질을 해준건 아니고요... 경제관념, 시간개념 등등 건강한 게임생활을 위해 부모가 자녀에게 교육시켜야하는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게임을 공부의 적으로만 생각하니....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

  • @YDong84
    @YDong84 Рік тому +18

    좋은 게임의 기준도 결국 자기 기준인듯

  • @love-zu3lo
    @love-zu3lo Рік тому +1

    결핍을 견디질 못해... 고난을 버티질 못해... 그래도 그 모든걸 상쇄할 수 있는건 가족의 관심과 응원이다!

  • @쑥님-i4q
    @쑥님-i4q Рік тому +5

    아들아 게임좀 그만하고 공부좀 해라 가 아니고
    아들아 게임좀 그만하고 갓겜좀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요

  • @신하람-t7t
    @신하람-t7t Рік тому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올해로 만 23살인데도 영상에서 나온 대부분의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며 봤습니다.
    어렸을 때 가족이랑 게임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 아빠가 하던 게임이 가장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실크로드나 니다,rf,r2 등 mmorpg가 대부분이였지만 아빠가 소위 쩔을 해줬기 때문에 쉽게 성장이 가능해서 그랬었습니다.
    Mmorpg하는 어린애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게임에서 만났던 길드 분들이나 지인분들이 많이 챙겨주셨기도 했구요.
    게임을 했을 때, 아이가 자신이 겪은 경험을 말하고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 그 대상이 나이차가 많이나는 어른이라도 딱히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같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와 말이 통한다는 점이 핵심이였던 것 같아요.
    성인이나 아이나 게임플레이에 놓여진 환경은 유사하다라고 말씀하신게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성인인 우리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을 다루는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이야기를 주고 받으니까요. 게임이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말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김실장님의 게임 자체에 대한 영상을 볼 때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근거나 이유를 생각해게 되는 계기를 얻게 됩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GwakJIU
    @GwakJIU Рік тому +7

    중간까지 생각한 것: 너무 좋은 내용이다
    기억에 남은 것: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안돼요? 안돼
    ㅋㅋㅋㅋㅋㅋㅋ

  • @moonjoojung3401
    @moonjoojung3401 Рік тому +1

    7세 여아랑 같이 별의커비 디스커버리 해주는 엄마입니다 실장님 말씀에 공감해요 부모가 아이의 관심사에 함께 해준다는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더라구요

  • @blues_hole
    @blues_hole Рік тому +4

    4:48 이것의 대답은 얼불춤이네요. ㅋㅋㅋ
    모든 노트를 외우고 열심히 낮은난이도부터 공략해서 성공하는순간의 쾌감을 얻는거죠.
    ㅋㅋㅋ 리듬게임의 핵심이죠.

    • @hyjo1338
      @hyjo1338 Рік тому

      누가 안그렇다고 말함?

    • @LikeMint_
      @LikeMint_ Рік тому

      @@hyjo1338 얼붕이들이나 너나 똑같은 정공같은데

  • @국화섬
    @국화섬 Рік тому

    P2w게임이 아닌 가챠가 주 수입인 게임?(예를 들면 블루아카이브나 원신)이라해야할까요 이런 자신이 가지고 싶어하는 캐릭터나 장비를 뽑기로만 할 수 있는경우에도 현질을 하고 싶어 하게 될텐데 이럴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가지고 싶다 해서 현질시켜주면 말씀대로 돈이면 된다가 될 수 있을것이고 현질 못해서 못얻는다 하면 그 못얻었다는 상실감을 가질수도 있을것이고 해서 궁금합니다

  • @Nopiyoutube
    @Nopiyoutube Рік тому +11

    게임으로 이정도까지의 통찰을 이끌어 낼 수 있는건 실장님 채널밖에는 없을 겁니다..
    잘 봤습니다,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여러번 반복해서 숙지해야겠어요

  • @ahshu3
    @ahshu3 Рік тому

    유투브 영상에 댓글 잘안다는 편인데 이영상 보고나서 소름이 돋아서 댓글 남깁니다. 늘 좋은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 @핀토
    @핀토 Рік тому +13

    모든게 싱싱한 어린시절에 게임적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에 빠져보는것도 좋다고생각해요~
    나이먹어도 그 피지컬이 어느정도 유지가돼서 게임하는데 도움도되고.. 그런 게임하다 생기는 센스나 순발력이 실생활에도 발현되는경우도 있거든요.

  • @carrot3671
    @carrot3671 Рік тому

    두돌지난 아들키우는 게임좋아하는 엄마입니다, 가족과함께 게임하는게 로망이였는데 흔히 얘기하는 현질로 강해지는 게임들이 판을 치는 이시국에 건강하게 같이 즐길수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김실장님 덕분에 조금은 방향을 찾은것 같아요!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와함께 가족과 함께 건강한 게임생활을 즐길수있는 방향을 제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있어요~~

  • @포르지티아
    @포르지티아 Рік тому +3

    옛날에 비해 트래시 게임 접근성이 높아진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저의 경우 아버지가 콘솔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래에서 닌텐도 ds가 유행이던 시절이라 게임=닌텐도 ds 였었는데 아무래도 게임 하나 하나의 가격이 나가는 만큼 부모님이 게임팩을 사다주시는 경우가 많았고 그만큼 나름대로 그 과정에서 트래시 게임이 많이 걸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로 그 당시 머리 좋아지라고 부모님들이 레이튼교수와 이상한마을을 많이 어린이들에게 구매해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실제로도 명작이고요. 그 외에도 동물의 숲도 잔잔하니 부모님들이 많이 사다주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시절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옛날에는 게임자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하다보니 접근성이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트래시 게임을 거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게임의 수가 많아진 만큼 좋은 게임을 찾기 어려워지도 했고... 여튼 두서가 없어졌지만 결론은 시대의 변화가 있기에 트래시 게임을 하기 쉬워진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게임은 존재하기 떄문에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잘 지켜보고 좋은 게임에 관심을 갖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러나 저러나 저 역시 아빠와 다양한 게임을 했던 건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그 경험이 커서 좋은 게임을 선택하게 했으니까요

  • @rjwjwmf
    @rjwjwmf Рік тому +2

    아들이랑 친해지는 게임얘기를 아빠가 해주니 참 좋아보이네요
    전 보통 친구나 인터넷방송에서 그런걸 얻었었는데ㅋㅋ

  • @유린더
    @유린더 Рік тому +3

    피디님 와우 계속 주장하는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

  • @EUNSEO_LEE
    @EUNSEO_LEE Рік тому +2

    7살 딸래미가 엄빠의 포켓몬 스칼렛, 바이올렛을 구경만 하다가 이제 본인도 컨트롤러를 조작할 수 있게되고 한글을 읽을 수 있게되니 본인이 하기 시작했는데
    엔딩까지 다 본 제 계정으로 70레벨짜리 포켓몬을 데리고 다니면서 10레벨 포켓몬을 쓸고 다니더라구요..
    본인은 그게 편하고 재밌어서 한다고 하길래 이거 안된다 싶어 설명을 해주고 제 데이터를 삭제했습니다 ㅋㅋㅋㅋ
    새로 시작하는 게임에서 처음엔 맨땅에 헤딩식으로 플레이하며 툴툴대기도 하고 하더니 그저께 첫 체육관 배지를 얻고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자신감이 생겼는지 어제는 세팅도 안하고 두 번째 체육관에 무턱대고 가더니 패배의 경험을 했습죠... 그러고는 상성, 아이템, 기술 등 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좀 더 준비하고 다시 도전하기로 했어요 ㅋㅋㅋ
    젤다는 제가 왜 인지 모르겠는데 아직 한번도 플레이 하지 않았지만 그김에 나중에 딸래미가 조금 더 크면 같이 초회차 플레이를 즐겨볼까 생각중입니다
    남편은 젤다를 안해본 저를 너무 부러워합니다
    자식이 게임하는 꼴을 보기 싫으면 본인도 게임을 같이 해서 불같은 훈수를 두면 게임 때려칠거라는 이야기를 한번씩 우스갯소리로 합니다
    친정아버지랑 같이 게임하며 자라왔고 게임은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걸 잘 알고있기 때문에 저도 애 키우면서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 @rlaeowkd88
    @rlaeowkd88 Рік тому +4

    야숨 뭔가 몬헌같이 컨트롤적, 감성적으로 젖어드는느낌이 진입장벽이되기도하고 내 노동력을 요한다는 느낌이강함

    • @rlaeowkd88
      @rlaeowkd88 Рік тому

      그리고 얼만큼강해질지 비전제시를 인게임초반에 제시하지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