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놀고 먹을 돈이 없으면 대학원 오지 마라고 말하는 교수는 그래도 양심이 있네 내가 나온 대학교수들은 대학 졸업한 제자들만 보면 대학원와서 박사 따라고 열변을 통함. 얼마전 연수 갔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커피숖에 나를 붙잡고 대학원을 가야 하는 이유 200가지를 말함. 너무 짜증나서 "내가 대학원 다니면 누가 나를 먹여 살리나요?"라고 물으니 그동안 모은 돈이라 집안의 지원을 받으래 자기는 집안의 지원을 받으면서 다녔다고.....그럼 사람을 한테 귀아프게 이야기 해봤자 소용 없음.
3대가 먹고 살 돈이 있어도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구요...부모님이 조교는 절대 하지말고 취업하기 전에 놀라면서 보냈는데(아마 학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신 듯) 진짜 첫 학기는 울면서 다녔습니다. 교수님이 조교는 하지 않겠다는 제 의견은 들어주시지 않고 학부 수업 자료 만들기, 조사하기, 몇 십명이 넘는 학부생 과제 매주 채점하기, 시험 문제 만들고 다니 제가 여기에 왜 왔나 싶었습니다. 돈이 있어도 학구열 없는 사람은 절ㄷ 가지 마세요
한국 대학원생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원 꾸준히 고민해보고 정보를 얻고있는데 정말 하고 싶으면 해외로 나가는 게 훨씬 노력을 들인 만큼 당연한 보상이나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대한민국이 크게 간과하는 부분이고 꼭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저도 석사까진 어떻게 버텼는데 박사는... 재산이 뭐 3대가 먹고 살 정도는 고사하고 학부 등록금도 제가 다 냈었어요. 좀 더 해보려고 대학원에 간 건데 정말... 박사는 무리더라구요. 뭐든지간에 일단 당장 생계유지는 해야되니까요. 형편에 여유가 없으면 박사는 정말 힘듭니다.
조재은 자유로운 분위기는 없습니다. 확실히 상하관계가 너무 철저해서... 하지만, 교수님의 사적인 일이라던가 권력남용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파워하라 라는 권력남용 문제가 마매우 심각하게 다뤄지기 때문이지요. 일본 대학원의 장점은 1. 값비싼 실험기기를 스스로 다룰수 있는 기회가 있다. 2. 교수, 선배 실험을 할 필요가 없어 본인의 시간이 많다. 3. 본인 연구비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박사과정도 학생으로 취급해서 돈을 잘 안쓰게 합니다. 영상과 같이 박사논문 심사비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 4. 특히 박사과정생에게 장학금제도가 많음(저는 사비장학생으로서 한달에 18만엔씩 장학금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RA로서 7만엔씩 더 받구 있구요. 돈때문에 고민해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SKY졸예자인데 일본도 서양에 비해선 노벨상 숫자가 한참 뒤쳐진게 사실임. 더불어 한국의 연구 수준이 낮아서 안나오기보단 기초과학연구 해온 시간이 절대적으로 타 선진국보다 짧기 때문임. 지금 한국의 과학 수준은 덴마크랑 같은 노벨상 수십명을 배출한 나라보다 우수함. 즉 노벨상은 시간문제라는 것.
@H Kim 대한민국이 빠른 시간동안 발전할수 있었던 저력이, 실용적인 학문에 투자를 많이하고 기업 또한 돈벌 수 있는 기술에 투자를 많이해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동안 기초과학에 소홀했기 때문에 노벨상과는 거리가 멀었죠. 지금도 기업들에게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교나 연구기관들이 쉽게 기초과학에 집중하기도 쉽지않은 현실일것 같네요
알바해가면서 대학원 다녔더니 돈벌려고 했으면 대학원을 왜왔냐며 일이나 공부 둘중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던 교수님, 자기는 학사때 막막해서 바로 유럽가는 티켓을 끊어서 유학을 시작했다고 말씀하시며 자긴 가난하게 공부해서 이자리까지 왔다고 말씀하시는데 “교수님이 유럽 티켓을 끊으실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한 일이셨겠죠” 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차마 하지 못했다. 나보고 더 가난하게 살라고 했고 부모님께 기대라했는데 제가 기대면 저희 어머님은 죽어요 ... ㅎㅎ 내가 싫었던 건지 내 가난이 싫었던거진 모르지만 교수는 내가 돈버느라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추가학기를 해야 한다며 졸업시험에 번번히 떨어뜨렸고 논문도 피드백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졸업을 조르지말라했지만 난 계속해서 이곳에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개빡쳐서 나도 수료 후에 그냥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인문학 석사 졸업하면 아무대에도 써먹을 수가 없어요, 그저 공부가 좋아서 갔었고 학문을 조금더 하고 싶었을뿐인데 전 학부때 교육학을 들으며 빈부격차를 해소할수있는게 교육의 기능 중에 하나라고 배웠는데 제 가난이 학문에 공부에 걸림돌이 된다는것을 가난을 부끄러워 여겨야 한다는 것을 대학원에서 가르쳐주었습니다. 돈없으면 대학원 정말 고려하세요. 아- 특수대학원인 교육대학원은 예외에요.
개인적으로 국내 대학원은 안 다녀봤지만 문돌이 대학원은 정말 본인이 그 학문과 자기자신을 동일시할 정도가 되야하는듯. 북미는 박사생한테 거의 무조건 돈 주니까 그거 받으면서라도 꾸역꾸역 공부 계속할 수는 있음. 근데 약간 역설적인 게 본인이 계속 돈 받으면서 연구할 정도의 능력이 있으면 학교 밖으로 나가면 그거보다 돈 많이 벌 기회가 너무 많음. 그런 유혹을 마주하고서라도 본인이 이 학문을 버린다면 한 번 뿐인 내 인생에 큰 공허함이 생길 것 같다면 도전해볼 가치는 있음. 대신 그 선택의 책임은 본인의 몫인듯 싶음. 자기가 내린 선택의 무게를 계속 본인이 언젠가 교수가 될 때까지 지고서 하루하루 버티며 동시에 자기가 그 분야의 소분야의 소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분야에 약간의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도전할 수는 있음. 대신 공부하면서 자기자신도 늙어가니까 20대 초중반에 생각했던 모습처럼 행복하고 열정이 가득한 하루하루는 아닐 거라는 걸 알고 있어야할듯. 제일 앞서 했던 말이지만, 학문적인 업적만이 나를 나답게 존재할 수 있게 만든다는 생각이 몸에 베어있어야만 근근히 버티다가 간신히 뭐라도 이룰 수 있는게 학문 같음. 이상 학교 4개, 학교 생활만 10년한 박사과정생이 말씀올립니다..
저는 현재 영미권에서 CS 인공지능 연구 주제로 박사 하고 있습니다. 학석은 한국에서 했지만 동일한 전공입니다. IST 학교라서 그런지 석사 할 때 등록금은 무료에 월급이 130 정도 통장에 들어왔는데 사실 이것도 적다고 아쉬워했었습니다 (교수님이 일부분 가져가는 부조리 없었음). 근데 지금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는 학교에서 받는 풀펀딩으로 등록금 생활비 보험비 용돈 쓰면 약간 남는 정도 입니다. 이 돈 모아서 1년에 한번은 한국에 다녀오고 가끔 사치품(?) 사는데 씁니다. 아참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석사 디펜스 마치고 식당은 랩에서 행정하시는 여직원이 공금으로 예약해서 심사위원들하고 저희 랩 팀원들 모두 함께 가서 식사했네요. 예약이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신경 안 써서 그런지 다른 학생들에게 이런 고충이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유학을 와서 미국에서 공학박사를 마치고 미국에 눌러 앉아 살고 있어요.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실까... 궁금해 했는데 이 영상보고 느낀건.. 아 정말 많이 다르구나 알게 되었어요. 특히 인문학 쪽은 정말 다르네요. 새로운 세계를 간접 경험하게 해준 영상 감사드립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아래 댓글들을 보면서, 전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대학교수에 대한 이미지는 대학 학부생 때 교수의 이미지메이킹으로 받는 감화가 큰 역할을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사회 전반적으로 연구성과에 대한 기사나, TV보도를 통해 많은 부분이 구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론이 어느 연구성과에 대해서 떠들어 줄 때에는 정말 그 연구 성과가 훌륭해서라고 순진하게 보기 보다는 빛나는 연구성과를 보여주어 광고비가 잘 들어오는 지면을 만들겠다는 취지가 많이 가미된 기사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연구실에 취재오시는 기자분들 중에 연구 내용이나 성과에 대해 핵심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기사 쓰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연구자나 교수는 기자의 입장 또는 본인의 입지를 고려해서 연구 성과에 대한 기술을 비유랍시고 에둘러서 하는 경우도 있구요. 세계적인 연구성과라고 나온 기사 내용이 알고 보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비슷한 연구가 이뤄지는 중인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이런 불모지에서 정말로 좋은 연구성과가 나오더라도 정작 그렇게 돋보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저는 확인한 바가 없습니다만..)
자연계열에 투자를 잘 안해서 그래요ㅎㅎ 이런 대학원의 현실도 관련이 있다면 있는데 근본적으로 자연계열로는 과제가 잘 안열리죠.. 돈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들 반도체나 AI에만 관심있고요. 자연계열은 성과가 눈에 띄게 나오는데 오래걸리고, 이해하기 어렵고, 경제적인 효과가 적다는 점에서 투자할 가치를 못느끼죠. 기업들도 관련 연구를 한 사람들을 먼저 채용하다보니, 자연계열 학생들은 취업도 쉽지 않고요. 그러면 자연계열로 진학하는 학생은 적어지고, 교수도 가르칠 학생이 없고, 뭐 그런거죠.
대학원까지 간 금수저가 엄살 부리면 누가 동정해 주겠어요. 사회적 부담이 되는 쓰레기가 스스로 되겠다고 하니 참으로 역겨워요. 표절 엉터리 논문이 대부분인데 부끄럽지 않아요. 적어도 대학원 갔으면 사회적 기대에 대한 기여와 보답을 해야지 히히덕 거리면 누가 존경합니까? 취업하려면 석사 학력은 빼는게 좋을 거예요. 안 좋게 봐요. 석사가 무슨 연구? 웃기지 마세요. 것 멋만 들어서...
@H Kim 워딩이 좀 쎘던건 인정합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읽지않을거란 가정하에 쓴거죠ㅎㅎ 하지만 현실은 현실대로 바라봐야지요ㅎㅎ 기업에서 왜 이공계생들만 뽑을까요? 인문학 지식을 그들에게 가르치면 전문성과 교양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기 때문이죠. 연속성을 갖는 이공계 학문과는 다르게(예를들어 고2수학 포기시 그 뒤에 대학, 대학원 수학 따라가려면 4년치이상 다 배워야함) 인문학 지식들은 언제 배워도 가능하죠. 즉, 인문학 전공자들에게 이공계 지식을 가르친다는건 불가능하단 겁니다. 그말인 즉슨 단순 학문 난이도로 봤을때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말이죠. 학문의 우수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는건 마치 직업의 가치를 매기는 것과 유사합니다. 겉으로 대놓고 비교하는건 반항을 낳을 수 있지만 실제로 그 격차는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제대로 공부해보신분은 그 격차가 어마무시하다는걸 알게될겁니다. 저역시 어려워봐야 얼마나 어렵고 힘들겠어 하며 문 이과 둘다 겪어봤지만 직접 해보면 완전 차원이 다른 세계입니다.
에휴 ㅠㅠ 내가 전생에 졸라 문과 사대부여서 벼슬 얻고 부와 명예를 다 가지고 장영실 같은 공돌이들한테 겁나 갑질했나보다. 이런 세상에 문송한 세상에 사는것도 모자라 저딴 소리나 들어야 하다니... 참 힘 안난다. 돈 안되는 학문 어설피 하느니 아예 한 우물을 파서 교수나 돼야지...
@H Kim 뭐 길게 주절주절 답변하는건 시간낭비 같아서.. 고등학생들한테 문과 왜왔냐 물어보면 90프로 이상은 수학 어려워서 왔다고 합니다. 이건 팩트구요. 인문학이 아무리 대학원 과정이라고 해도 한글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고전문학 읽는것보다 결코 어렵지 않아요. 근데 그 반대 공대 대학원들이 하는 오로지 수식뿐인 수식의 향연을 보세요. 절대 이해 못합니다. 최소 기본수식만 이해하는데도 몇년입니다. 인문학 논문, 공학 논문 아무거나 뽑아서 일반인한테 줘도 전자는 읽고 이해라도 하는데 후자는 애초에 읽히질않아요. 그 차이구요. 대학만가도 평상시에 도서관에 앉아있는건 전기, 기계 등 공대생입니다. 문과생들조차 공부량이나 난이도는 공학이 압도적이라는걸 인정하는 마당에 왜이렇게 부정하시나요..이렇게 부정하니 오히려 제말이 맞긴한가 봅니다. 님빼고 다른 인문학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백이면백 수학어려워서 왔다. 공학이 훨씬 어렵다. 이런건 인정하고 논쟁을 시작합니다. 필요유무나 존립자체를 제하고 단순 난이도나 공부량은 이미 문과생들조차 다 인정하는게 이공계인데 왜자꾸 억지를 부리시나요..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문이과 통합의 사고가 없는게 아닙니다. 저역시 이공계지만 전국시낭송대회, 글짓기대회 나간적 많습니다. 인문학 서적도 많이 읽고요 경제, 정치, 역사 관심많고 잘압니다. 하지만 그건과는 별개로 학문의 난이도 자체는 다르다 라고 말하는겁니다. 우월하다고 하지않겠습니다. 공부량과 난이도가 이공계가 더 높은건 제 의견이 아니라 문과생도 인정하는 팩트입니다. 님이야 12시간씩 도서관에 있는 문과 대학원생일지 몰라도 대부분의 문과대학원생은 꿀빤다는걸 아셔야합니다. 님 사례만으로 일반화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봐야지요
다들 절절하고 절박한 마음 이해갑니다. 근데 이분들이 사업계획서, 연차보고서, 최종보고서 직접써 봤을까요? 정부출연을 받기위해 어떤노력을 해봤나요? 노오오오력이라고 비꼬지 마세요 다들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기위한 재원마련에도 피를쏟으며 절차와 규정을 따라서 고생합니다. 인문이건 이과건간에 감나무만 쳐다보지말고 작대기라도 가지고 와서 흔들어라도 보세요
3대가 놀고 먹을 돈이 없으면 대학원 오지 마라고 말하는 교수는 그래도 양심이 있네 내가 나온 대학교수들은 대학 졸업한 제자들만 보면 대학원와서 박사 따라고 열변을 통함. 얼마전 연수 갔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커피숖에 나를 붙잡고 대학원을 가야 하는 이유 200가지를 말함. 너무 짜증나서 "내가 대학원 다니면 누가 나를 먹여 살리나요?"라고 물으니 그동안 모은 돈이라 집안의 지원을 받으래 자기는 집안의 지원을 받으면서 다녔다고.....그럼 사람을 한테 귀아프게 이야기 해봤자 소용 없음.
3대가 먹고살 돈 있어도 대학원은 아닌거같애요
집안 지원 없다면 가난하고 힘들게 살 자신 있으면서 공부 정말 좋아하는 분만 대학원 오세요..
3대가 먹고 살 돈이 있어도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구요...부모님이 조교는 절대 하지말고 취업하기 전에 놀라면서 보냈는데(아마 학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신 듯) 진짜 첫 학기는 울면서 다녔습니다. 교수님이 조교는 하지 않겠다는 제 의견은 들어주시지 않고 학부 수업 자료 만들기, 조사하기, 몇 십명이 넘는 학부생 과제 매주 채점하기, 시험 문제 만들고 다니 제가 여기에 왜 왔나 싶었습니다. 돈이 있어도 학구열 없는 사람은 절ㄷ 가지 마세요
@@vocajen 작성자님 학구열 문제가 아닌데요? 교수가 쓰레긴데 그냥
@@vocajen 학부 수업 자료만들고 채점하는건 공부가 아니라 잡일인데
국문학도 단발머리 여자분 말 정말 잘하신다... 반할 것 같아... 배우신 분의 말투라서 그런지 우아함이 뚝뚝 떨어진다
참.. 현실적이네요 이런거 자주 올려주세요
교수님 갑질덕에 졸업시기 놓치고 ㅠㅠㅠ 하후...발표하루전날불러서 취소시키고..ㅡㅡ 트라우마 있어요..
하... 경험자로서 위로 드리고싶네요 ㅠ
빨리 졸업한 논문이 최고 좋은 논문
이야기 들어보니 난 진짜 편하게 대학원 생활 하는구나.
한국 대학원생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원 꾸준히 고민해보고 정보를 얻고있는데 정말 하고 싶으면 해외로 나가는 게 훨씬 노력을 들인 만큼 당연한 보상이나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대한민국이 크게 간과하는 부분이고 꼭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난 조금 알고 나서 부턴 한국 대학교수라는 것들에....진절머리가 난다...교수 별거 없더라....왜 한국에 전문가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지..대학원가면 알거다..ㅋㅋ
교수들 별거없지않음
ㄴㄴ 대학 교수 인력 포화상태라 교수들은 대단한 거 맞음 정말 요즘 교수들 스펙은.. 대단
음. 교수가 진절머리나는건 맞고 별거 없진 않음. 국립대교수들은 거의 그분야의 정점에 존재하는 전문가들임. 그렇기에 교수랑 친해지면 매우 좋으나..대학원은가지마. 안돼. 그 신청서 내려놔 제발.
교수를 무시할수는 없지...
님이 접한 교수들이 별거 없는거겠죠..
석사논문쓰면서 거의 반 우울증에 매일 씨이팔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다
@코카콜벳cccb01 닷컴 그래 대학원에 돈쓸바에 카지노에 꼴아 박으라.. 이말이지?
3번째 머리 단발이신분 진짜 뭔가 멋지다
말하는것봐..똑똑한거 티나......와.....선생님같애😢💗
온라인ㅋ ㅏ ㅈ ㅣ 노 톡 친추시 만원 쏴~요 카톡:fkbo1 승률 상담 해드립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주변에 대학원생이 너무 적은 인문학 대학원생입니다. 이렇게 영상을 찍어주시니 제가 갖고 있는 고민들과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원생 토크 가끔씩 올려주세요!
저도 석사까진 어떻게 버텼는데 박사는... 재산이 뭐 3대가 먹고 살 정도는 고사하고 학부 등록금도 제가 다 냈었어요. 좀 더 해보려고 대학원에 간 건데 정말... 박사는 무리더라구요. 뭐든지간에 일단 당장 생계유지는 해야되니까요. 형편에 여유가 없으면 박사는 정말 힘듭니다.
DunDun C 저랑 비슷하시네요.
이거레알... 박사포부갖고 입학했는데 현실적인 여러가지 요소때문에 박사진입은 포기했습니다
미국으로 박사 가려면 영어 잘해야 하는데 그게 힘들어서 안되요 ㅠ 한국학중앙연구원 가면 한학기 120입니다
@H Kim 미국에서 박사과정 하면서 그렇게 받는 돈으로 생활유지가 가능한가요? 인문학 박사 지망생인데 생계비 문제가 걱정이네요
@H Kim 이상적인 얘기인데 저는 STEM 쪽 말고는 미국 대학원 가는건 잘 못봐서요. 한국문학 공부하는것도 돈을 지원해주던가요?
나 외국인데 논문심사 후 식대와 교수님들 심사비용, 복사비 등등 학교에서 영수증처리해서 준다. 식사도 심사후 다같이 먹는 식당이 정해져있다. 이게 은근히 너무 도움이 되더라
근데 그 과정이 엄청 복잡하고 힘들어서 문제인데... 마지막에 논문 쓸 때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서 정말 고맙더라
어... 매우 드문 케이스네요. 외국분이라 돈가지고 장난치면 일이 커지니까 교수들이 알아서 조심하는거일수도 있구요.
이공계 대학원에서 왔습니다. 썸네일부터 눈물이 나네요 여기도 거의 같습니다... 박사할 생각도 있었는데 일단 돈부터 벌려고요.
일본에서 석박사과정중 입니다. 노벨상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어떤데요?ㅇㅅㅇ
조재은 자유로운 분위기는 없습니다. 확실히 상하관계가 너무 철저해서... 하지만, 교수님의 사적인 일이라던가 권력남용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파워하라 라는 권력남용 문제가 마매우 심각하게 다뤄지기 때문이지요. 일본 대학원의 장점은 1. 값비싼 실험기기를 스스로 다룰수 있는 기회가 있다. 2. 교수, 선배 실험을 할 필요가 없어 본인의 시간이 많다. 3. 본인 연구비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박사과정도 학생으로 취급해서 돈을 잘 안쓰게 합니다. 영상과 같이 박사논문 심사비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 4. 특히 박사과정생에게 장학금제도가 많음(저는 사비장학생으로서 한달에 18만엔씩 장학금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RA로서 7만엔씩 더 받구 있구요. 돈때문에 고민해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SKY졸예자인데 일본도 서양에 비해선 노벨상 숫자가 한참 뒤쳐진게 사실임. 더불어 한국의 연구 수준이 낮아서 안나오기보단 기초과학연구 해온 시간이 절대적으로 타 선진국보다 짧기 때문임. 지금 한국의 과학 수준은 덴마크랑 같은 노벨상 수십명을 배출한 나라보다 우수함. 즉 노벨상은 시간문제라는 것.
@@kyh6767 노벨상 배출하려면 순수학문에 투자 많이 해야되는데
@H Kim 대한민국이 빠른 시간동안 발전할수 있었던 저력이, 실용적인 학문에 투자를 많이하고 기업 또한 돈벌 수 있는 기술에 투자를 많이해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동안 기초과학에 소홀했기 때문에 노벨상과는 거리가 멀었죠. 지금도 기업들에게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교나 연구기관들이 쉽게 기초과학에 집중하기도 쉽지않은 현실일것 같네요
알바해가면서 대학원 다녔더니 돈벌려고 했으면 대학원을 왜왔냐며 일이나 공부 둘중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던 교수님, 자기는 학사때 막막해서 바로 유럽가는 티켓을 끊어서 유학을 시작했다고 말씀하시며 자긴 가난하게 공부해서 이자리까지 왔다고 말씀하시는데 “교수님이 유럽 티켓을 끊으실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한 일이셨겠죠” 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차마 하지 못했다. 나보고 더 가난하게 살라고 했고 부모님께 기대라했는데 제가 기대면 저희 어머님은 죽어요 ... ㅎㅎ 내가 싫었던 건지 내 가난이 싫었던거진 모르지만 교수는 내가 돈버느라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추가학기를 해야 한다며 졸업시험에 번번히 떨어뜨렸고 논문도 피드백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졸업을 조르지말라했지만 난 계속해서 이곳에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개빡쳐서 나도 수료 후에 그냥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인문학 석사 졸업하면 아무대에도 써먹을 수가 없어요, 그저 공부가 좋아서 갔었고 학문을 조금더 하고 싶었을뿐인데 전 학부때 교육학을 들으며 빈부격차를 해소할수있는게 교육의 기능 중에 하나라고 배웠는데 제 가난이 학문에 공부에 걸림돌이 된다는것을 가난을 부끄러워 여겨야 한다는 것을 대학원에서 가르쳐주었습니다. 돈없으면 대학원 정말 고려하세요. 아- 특수대학원인 교육대학원은 예외에요.
교육대학원은 왜 예외인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은서-z9r 교육대학원은 대체로 선생님들이 재교육 목적으로 주로 다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엔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가지만, 특수대학원 소속 행정대학원엔 공무원들이 가는 거랑 비슷한거죠.
우리학교는 대학원장이 알바하면서 다니는 애들 보고 대학원생이 고고한맛이 있어야지 돈에 미친애들이라고 하던데ㅋㅋㅋㅋ그러면서 본인 제자들 한달에 50만원줌ㅋㅋㅋ환멸나서 못다니겠어서 한학기 다녔는데 자퇴하고 싶은 맘이 하루에 열두번도 드릉드릉함
돈이 급하셨으면 회사를 들어가던가 다른걸 하셨어야죠
인문학 석사를 졸업하면 아무 쓸모 없다고 하는 부분에서 이미 본인은 공부를 하기위해서 온 사람이 아닌걸로 보이네요. 죄송하지만 지도교수님이 현명하신 분 입니다
학부생이 본 교수 : 포켓몬 챔피언
졸업논문때 본 교수 : 체육관 관장
석사가 본 교수 : 오박사
박사가 본 교수 : 포켓몬 트레이너
솔직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고민들을 잊지 말고 각자 원하는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인문학 박사졸업했는데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네요. 잘 봤어요.
음악을 좀 뺐으면 좋을텐데 무척 거슬리네요. 말을듣고싶은데 ㅠㅠ
교육학 계열 학부,석사,박사 학위 취득하고 지금은 지방 사립대에서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경력이 많이 되지 않았지만 교육학 계열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계시거나 진로 문제로고민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있으시면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relaxing life 안녕하세요. 교육학 계열로 진로고민을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혹시 실례되지 않는다면 몇가지 여쭤보아도 괜찮을까요?
relaxing life 인사부나 교육관련 부서로 가기 위해서는 교육학쪽 석사가 나을까요 아님 경영쪽으로 가서 프로젝트를 더 많이 경험해보는게 나을까요..? 이게 참 연구보고서를 써야하는데 어렵네요..
혹시 카톡 아이디를 알수 있을까요..? 오픈채팅이라도..
오픈채팅이라도…ㅠㅠㅠ
대학원가서 교수나 연구원 되고 싶으면 집 잘살고 연구능력 있어야 되요 ㅠ 리얼현실
연구능력 없어도 집안 빵빵하면 교수님들이 알아서 대우해주더라고요ㅠㅠ
@@juliokim3786 그거는 등록금을 잘 내주니까...
개인적으로 국내 대학원은 안 다녀봤지만 문돌이 대학원은 정말 본인이 그 학문과 자기자신을 동일시할 정도가 되야하는듯. 북미는 박사생한테 거의 무조건 돈 주니까 그거 받으면서라도 꾸역꾸역 공부 계속할 수는 있음. 근데 약간 역설적인 게 본인이 계속 돈 받으면서 연구할 정도의 능력이 있으면 학교 밖으로 나가면 그거보다 돈 많이 벌 기회가 너무 많음. 그런 유혹을 마주하고서라도 본인이 이 학문을 버린다면 한 번 뿐인 내 인생에 큰 공허함이 생길 것 같다면 도전해볼 가치는 있음. 대신 그 선택의 책임은 본인의 몫인듯 싶음. 자기가 내린 선택의 무게를 계속 본인이 언젠가 교수가 될 때까지 지고서 하루하루 버티며 동시에 자기가 그 분야의 소분야의 소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분야에 약간의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도전할 수는 있음. 대신 공부하면서 자기자신도 늙어가니까 20대 초중반에 생각했던 모습처럼 행복하고 열정이 가득한 하루하루는 아닐 거라는 걸 알고 있어야할듯. 제일 앞서 했던 말이지만, 학문적인 업적만이 나를 나답게 존재할 수 있게 만든다는 생각이 몸에 베어있어야만 근근히 버티다가 간신히 뭐라도 이룰 수 있는게 학문 같음.
이상 학교 4개, 학교 생활만 10년한 박사과정생이 말씀올립니다..
한승운 무엇이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가? 마지막 문구에 치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연구를 제법 ‘잘’ 해낼 능력이 있는 박사 학생은 그 노력과 시간 투자로 사회로가면 돈을 더 벌수 있어서 공부를 지속하는 것의 메리트를 견줄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대학원으로의 현실도피를 꿈꾸던 내 마음을 다잡게 하네요
저 분들이 교수가 되면 학계가 바뀔까
안 변함. 군대가 안 변하는 이유처럼.
강한규제가 없다면 계속 반복됨. 높은 위치에서 그 이득을 버릴수있는 사람이 얼마 없는것같음.
대학원생때 못갚은 빚들 교수되서 다 갚아야지? ^^
ㄴㄴ 교수들도 대학원생일때는 저런 마음이었음
대부분의 우리 현실은 깨어있는 몇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간다고 바뀌진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제도, 고착화된 관계, 관행과 같은 구조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진짜다 돈없으면 대학원가지마라 월급액수 적은게 문제가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형성을 위해 나가는 경.조.사.비 가 더 많이 나간다
대학원생이라도 괜찮아 어차피 세상은 0.1퍼센트가 바꿔나간다
그리고 그게 바로 너다
@@seokjuneyoon9798 저 사람 없는 사람이에요
꿈에서 코드짜는 건 정말 부럽네요... 세계 상위 0.0001% 아니신가요
긍정적인 부분도 다뤄진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누가 그랬는데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 것 같다고...
저도 이공계 석사과정에 있는데.. 학부생때는 진짜 교수님 아무것도 아닌것 같고.. 내가 더 잘할것 같았는데.. 석사 1년차 지나니깐.. 난 아무것도 몰라요.. 교수님은 한없이 높은곳에 계신분 같음을 느꼈어요,...
일단 나라가 정한 대학원생이 받을 수 있는 인건비 MAX를 훨씬 올려야한다. 아니면 조교장학금이나 기타 장학금으로 받는 것들을 인건비에 책정하지 말아야한다. 이정도만 되도 생활은 훨씬 나아질 것 9급공무원이 받는 월급은 받게해야 생활을 하지
Max가 아니라 Minimum을 올려야죠.
맥스 올려도 그만큼 받는 학생 별로 없음.
고미사 전공인데, 내년 대학원 석사 과정 들어갈 예정.. 수업은 목요일에 한번인데.. 돈이 없어서 국공립 기관에서 연구원 취업하고, 스케줄 조정하여 목요일만 대학원 수업 들으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그러신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학업에 집중이 힙듭니다. 학기 올라가시면서는 그만두는 방법을 생각하시면서 진입하셔야합니다. 돈이 없다면 과외와 조교를 병행하세요.
국공립 기관 연구원 취업도 석사 없이 힘들어요 요즘은
//////인문대학 사학과출신인데 연구원에 지원하려면 좋든싫든 대학원에 가셔야합니다.
애초에 연구원자체가 석박사학위가 필수라서요(임상연구원은 대학원안가도 할수있긴합니다.)
/////석사없이 할수있는것은 연구원이 아니라 큐레이터입니다.
박물관에서 전시및 기획등등을 맡고있습니다.
저도 고고미술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교수님들이 일하면서 대학원다니는거 안좋아한다고 하셔서 그냥 대학원 빨리 졸업하고 연구소 들어가려고요
저는 현재 영미권에서 CS 인공지능 연구 주제로 박사 하고 있습니다. 학석은 한국에서 했지만 동일한 전공입니다. IST 학교라서 그런지 석사 할 때 등록금은 무료에 월급이 130 정도 통장에 들어왔는데 사실 이것도 적다고 아쉬워했었습니다 (교수님이 일부분 가져가는 부조리 없었음). 근데 지금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는 학교에서 받는 풀펀딩으로 등록금 생활비 보험비 용돈 쓰면 약간 남는 정도 입니다. 이 돈 모아서 1년에 한번은 한국에 다녀오고 가끔 사치품(?) 사는데 씁니다. 아참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석사 디펜스 마치고 식당은 랩에서 행정하시는 여직원이 공금으로 예약해서 심사위원들하고 저희 랩 팀원들 모두 함께 가서 식사했네요. 예약이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신경 안 써서 그런지 다른 학생들에게 이런 고충이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씁쓸한일이죠,,, 의전 치전 약대같은경우는 반대로 너무 사람들이 몰려서 불균형이 심한거같아요,,
저는 유학을 와서 미국에서 공학박사를 마치고 미국에 눌러 앉아 살고 있어요.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실까... 궁금해 했는데 이 영상보고 느낀건.. 아 정말 많이 다르구나 알게 되었어요. 특히 인문학 쪽은 정말 다르네요. 새로운 세계를 간접 경험하게 해준 영상 감사드립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이공계는 미국하고 많이 다르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문학쪽은 아무래도 연구주제가 굉장히 추상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논문주제 선정도 어렵고 과제따오기가 쉽지 않아서 지원이 full로 안되죠
미국 인문학 쪽은 어떤가요? 얘기 좀 듣고 싶습니다
미국은 언제 가신 겁니까?
저는 매학기 등록금감면70%, 인건비 540, 장학금 600받으면서 다니고, 석사기간동안 해외워크샵4일수업 1회, 해외학회 2회, 국내학회3회 참석해서 굉장히 만족하는 석사생활이였음,,
Wow 어느 대학이셨어요
인건비 540? 한학기죠 상한선때문에 한달에 그만큼 못받을텐데
같은 학부출신이면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타대학 출신 석박사생들에겐 주지 않는 혜택이네요.
이공계 대학원은 또 다른 얘기인듯
공감하면서 봤어요. 안타까워요
아래 댓글들을 보면서, 전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대학교수에 대한 이미지는 대학 학부생 때 교수의 이미지메이킹으로 받는 감화가 큰 역할을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사회 전반적으로 연구성과에 대한 기사나, TV보도를 통해 많은 부분이 구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론이 어느 연구성과에 대해서 떠들어 줄 때에는 정말 그 연구 성과가 훌륭해서라고 순진하게 보기 보다는 빛나는 연구성과를 보여주어 광고비가 잘 들어오는 지면을 만들겠다는 취지가 많이 가미된 기사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연구실에 취재오시는 기자분들 중에 연구 내용이나 성과에 대해 핵심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기사 쓰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연구자나 교수는 기자의 입장 또는 본인의 입지를 고려해서 연구 성과에 대한 기술을 비유랍시고 에둘러서 하는 경우도 있구요. 세계적인 연구성과라고 나온 기사 내용이 알고 보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비슷한 연구가 이뤄지는 중인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이런 불모지에서 정말로 좋은 연구성과가 나오더라도 정작 그렇게 돋보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저는 확인한 바가 없습니다만..)
저런 사람들도 희박한 확률로 교수되면 보상심리로 똑같이 갑질할 가능성 90% 간간히 괜찮은 교수도 있지만 소수임
공대 대학원생인데 저는 대학원간거 완전 만족합니다
저는 대학원에 장점도 많다고 느끼는데... 영상에 부정적인 내용만 있어서 좀 슬프네요 ㅠㅠ
공대는 만족할만하죠
애시당초 공대졸업하는사람들은 취업이 안되서 억지로 대학원가는게아닌 실제로 원해서 가는것도있고.
공대는 국가적으로나 기업적으로 연구비 타기가 수월하니 교수나 대학원생도 스트레스 받을일적고 나쁘지않죠.
공대도 교수 나름이죠..ㅎㅎ 당연히 상황이 인문계랑은 다르지만 공대 대학원도 과제쓰랴 보고서 쓰랴 교수가 시킨 일 하랴 자기 연구할 시간 부족한건 비슷합니다..
님이 좋은연구실 간거임.. 그리고 자연과학이나 인문사회아닌 공과대학은 돈이많아서 돈도잘주니까ㅋㅋ 전공살리면 갈곳도많고
공대는 석사나오면 취직할곳이 널림;; 여기서 말하는 시간버리는, 돈아까운 대학원의 8~90%는 인문계임
저기.. 썸네일에 ‘인문학 대학원생’이라고 적혀있잖아요…;; 공대 대학원 가면 좋은 거 누가 몰라요
미래엔 이분들의 노력이 돌아오기를ㅠ
공대는 과제 많이하면 돈 많이 들어오는데 교수가 대부분 가져감 ... 학생들한테는 용돈 수준으로 주면서ㅜ
교수 인건비 미지급으로 잡힐테고 대다수 연구비로 돌려질텐데요. 교수님이 가져간다고요?
네 그거 찌르면 어디 졸업 하겠습니까ㅎㅎ 대놓고 자기통장으로 우리 인건비 회수해 갑니다
@@nanacon1662 비정산 통장 학생한테 돌릴삘인데 막학기에 먹고 째세요. 그렇게 몇천만원 털린 연구실 알고 있음.
맞음 찌르지도 못함 ㅇㅇ
@@kkoonn_ 먹고쨌다가 교수랑 사이 틀어지면 앞길 어떡함
형편 얘기 나와서 말인데 차상위나 기초생활은 대학원 등록금 면제 아닌가요..?
기초생활수급자 학부때까지에요 수급비도24살까지만 나와요ㅎㅎ
보시는건 아마 로스쿨이야기일거에요 ㅎㅎ
전 철학 박사과정생인데 나를 어찌 알아보고 이 영상이 계속 피드에 뜨는걸까...
예전에 한 번 본 것 같긴했는디
일본에서 석사하는건 어떤가요? 괜찮나요?
한국보다야
공감가네요
1년지난 이시점서 얘기하긴 웃기지만 나라서 bk장학금 코로나라고 엄청 줄였답니다!
후기 입학인데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문과 대학원이랑 이과 대학원은 구분하자... 이과는 자연대더라도 석사학위까지는 보통 취업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박사는 다르지만.... 문과는 그런게 있나...? 문과에서 석사학위 모집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다 박사 노리고 가는거지요
석사만해도 넓어집니다. 이쪽도 석사이상만뽑는곳이 꽤있답니다
석사연구주제때문에 오히려 좁아지지 뭐라는거ㅋㅋ 학사가 제일 브로드하고 석사는 좀좁아지고 박사는 더좁아짐. 대신 연구직을 하고싶으면 얘기가달라지지. 연구직의 워라밸은 참고로.. 없음.
말이 대학원이지 도피 대학원생이 8할 ㅋㅋ
그런애들 1년내로 다 자퇴함 백퍼센트더라
오우 쉣 인문대
오우 쉣 대학원생
환장의 콜라보
ㅋㅋㅋㅋㅋㅋㅋ 깜깜하다
우리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훌륭하지만 학계와 교육계는 알면 알수록 진절머리난다
한국대학원생만 그런거임?? 노벨상이 한국에만 없는이유가 그거라서 그런가 ㅠ
대학원 들어간 사람들 취급하는 거면 절대로 나올수 없음
자연계열에 투자를 잘 안해서 그래요ㅎㅎ 이런 대학원의 현실도 관련이 있다면 있는데 근본적으로 자연계열로는 과제가 잘 안열리죠.. 돈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들 반도체나 AI에만 관심있고요.
자연계열은 성과가 눈에 띄게 나오는데 오래걸리고, 이해하기 어렵고, 경제적인 효과가 적다는 점에서 투자할 가치를 못느끼죠. 기업들도 관련 연구를 한 사람들을 먼저 채용하다보니, 자연계열 학생들은 취업도 쉽지 않고요. 그러면 자연계열로 진학하는 학생은 적어지고, 교수도 가르칠 학생이 없고, 뭐 그런거죠.
나는 먹고살만하던데... 랩실에서 인건비로 일주일에 한번은 치킨 충분히 시켜먹을 수 있는 돈 줌.. 랩바랩!
진짜 눈물이 난다
제일 왼쪽에 앉은분은 트랜스젠더인가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돈벌러 대학원가나요? 공부하러가는거 공부야 자기돈써서 배우는게 당연한거고
하....고민이다 참
인문학 박사따도 우리나라 뿐만아니고 다른나라가도 배골아요...
헐... 연구자들은 다 지원받아서 연구하는줄 ㅠㅠ
흙흙
대학원...흐규흐규
젤 왼쪽 분 트위터 하시면 인기 많을듯
어떤부부에서요..?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코뚜레 하신 분 성별이?
딱봐도 여잔데 시력검사좀 해보셈
코뚜레맨 시강하네
애초에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고 앉아 있으니 아무것도 안 되지. 대학이라는 기관 자체가 무의미하다 특히 문과 대학 예술 대학, 애들 속여서 등쳐 먹을 생각하지 말고 없어질 때가 됐다.
문과대나 예술대도 꼭 필요한분야인데 함부로 말하지마셈
젤왼쪽에 남자임 여자임??
능지..
필터를 하도 많이 씌운것 처럼보여서 보기 불편하네요 ^^
논문 심사 후 학생에게서 밥 한번 대접 받지 않았고, 주위에 그렇게 하는 교수도 없어요. 어느시대 어느교수에게서 지도받는지 몰라도 그냥 실명을 얘기하세요.
원생이 교수실명을 까라고요?
아니 대부분 문돌돌이들이네 그니까 힘들지 ㅋㅋ
대학원 갈까 했는데 그냥 취업이나 해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단발분 너무 예뻐요... 이상형이십니다.
대학원까지 간 금수저가 엄살 부리면 누가 동정해 주겠어요.
사회적 부담이 되는 쓰레기가 스스로 되겠다고 하니 참으로 역겨워요.
표절 엉터리 논문이 대부분인데 부끄럽지 않아요.
적어도 대학원 갔으면 사회적 기대에 대한 기여와 보답을 해야지
히히덕 거리면 누가 존경합니까?
취업하려면 석사 학력은 빼는게 좋을 거예요.
안 좋게 봐요. 석사가 무슨 연구? 웃기지 마세요. 것 멋만 들어서...
?
뭐라는거야 ㅋㅋ
대우가 어떤지 알면서도 대학원 들어간거면 불평ㄴㄴ
트젠⁉️
이 댓글이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분명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CHOSHIM31 왜용???☆^☆
@@CHOSHIM31 목소리톤
@@Urjuyoung 댓글 하나만으로도 무식함이 보이다니 놀랍군
인문대는 뭐 연구실도 없고 과제도 별로 없잖아..
밤 하루 셋다는 말에 충격이다.. 당연히 맨날 밤새는거 아니냐?;
이공계 대학원 와바라.. 그냥 기업하청 수준 맨날 뭐 만들어주고 논문은 어렵지, 수업도 헬이고 .연구실은 회사처럼 나와야하고, 잠자는 시간빼곤 연구실..
@H Kim 워딩이 좀 쎘던건 인정합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읽지않을거란 가정하에 쓴거죠ㅎㅎ
하지만 현실은 현실대로 바라봐야지요ㅎㅎ 기업에서 왜 이공계생들만 뽑을까요? 인문학 지식을 그들에게 가르치면 전문성과 교양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기 때문이죠. 연속성을 갖는 이공계 학문과는 다르게(예를들어 고2수학 포기시 그 뒤에 대학, 대학원 수학 따라가려면 4년치이상 다 배워야함) 인문학 지식들은 언제 배워도 가능하죠.
즉, 인문학 전공자들에게 이공계 지식을 가르친다는건 불가능하단 겁니다. 그말인 즉슨 단순 학문 난이도로 봤을때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말이죠.
학문의 우수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는건 마치 직업의 가치를 매기는 것과 유사합니다. 겉으로 대놓고 비교하는건 반항을 낳을 수 있지만 실제로 그 격차는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제대로 공부해보신분은 그 격차가 어마무시하다는걸 알게될겁니다. 저역시 어려워봐야 얼마나 어렵고 힘들겠어 하며 문 이과 둘다 겪어봤지만 직접 해보면 완전 차원이 다른 세계입니다.
에휴 ㅠㅠ 내가 전생에 졸라 문과 사대부여서 벼슬 얻고 부와 명예를 다 가지고 장영실 같은 공돌이들한테 겁나 갑질했나보다. 이런 세상에 문송한 세상에 사는것도 모자라 저딴 소리나 들어야 하다니... 참 힘 안난다. 돈 안되는 학문 어설피 하느니 아예 한 우물을 파서 교수나 돼야지...
@@김민지-l3y 수학 못해서 문과가는게 팩트죠..공대 대학원과 비교도 안되게 편한게 문과 대학원 맞고요..열심히 포장해봤자 현실은 어쩔수 없습니다.
@H Kim 뭐 길게 주절주절 답변하는건 시간낭비 같아서..
고등학생들한테 문과 왜왔냐 물어보면 90프로 이상은 수학 어려워서 왔다고 합니다. 이건 팩트구요.
인문학이 아무리 대학원 과정이라고 해도 한글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고전문학 읽는것보다 결코 어렵지 않아요. 근데 그 반대 공대 대학원들이 하는 오로지 수식뿐인 수식의 향연을 보세요. 절대 이해 못합니다. 최소 기본수식만 이해하는데도 몇년입니다.
인문학 논문, 공학 논문 아무거나 뽑아서 일반인한테 줘도 전자는 읽고 이해라도 하는데 후자는 애초에 읽히질않아요. 그 차이구요.
대학만가도 평상시에 도서관에 앉아있는건 전기, 기계 등 공대생입니다. 문과생들조차 공부량이나 난이도는 공학이 압도적이라는걸 인정하는 마당에 왜이렇게 부정하시나요..이렇게 부정하니 오히려 제말이 맞긴한가 봅니다.
님빼고 다른 인문학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백이면백 수학어려워서 왔다. 공학이 훨씬 어렵다. 이런건 인정하고 논쟁을 시작합니다. 필요유무나 존립자체를 제하고 단순 난이도나 공부량은 이미 문과생들조차 다 인정하는게 이공계인데 왜자꾸 억지를 부리시나요..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문이과 통합의 사고가 없는게 아닙니다.
저역시 이공계지만 전국시낭송대회, 글짓기대회 나간적 많습니다. 인문학 서적도 많이 읽고요 경제, 정치, 역사 관심많고 잘압니다.
하지만 그건과는 별개로 학문의 난이도 자체는 다르다 라고 말하는겁니다. 우월하다고 하지않겠습니다. 공부량과 난이도가 이공계가 더 높은건 제 의견이 아니라 문과생도 인정하는 팩트입니다.
님이야 12시간씩 도서관에 있는 문과 대학원생일지 몰라도 대부분의 문과대학원생은 꿀빤다는걸 아셔야합니다. 님 사례만으로 일반화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봐야지요
저 문이과 대학원생 둘다 해봤는데요 진짜 석사생활 열심히 했으면 자기가 안겪어본 석사생활 안깎아내리는게 팩트죠ㅎㅎ
다들 절절하고 절박한 마음 이해갑니다. 근데 이분들이 사업계획서, 연차보고서, 최종보고서 직접써 봤을까요? 정부출연을 받기위해 어떤노력을 해봤나요? 노오오오력이라고 비꼬지 마세요 다들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기위한 재원마련에도 피를쏟으며 절차와 규정을 따라서 고생합니다. 인문이건 이과건간에 감나무만 쳐다보지말고 작대기라도 가지고 와서 흔들어라도 보세요
보고서 계획서 쓰느라 내 연구를 못합니다. 어떤 사업은 교수가 이거 써봐라 하면서 뜬구름잡는 얘기하고 결국 학생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내서 쓰는걸요ㅋ 그 사업딴다고 내 인건비가 늘어나긴 개뿔 인센티브나 주면 다행입니다
안쓰는연구실이 더 적을걸요? 저도쓰고 제 주변도 다 그런거같애요
노벨상에는 인문학을 위한 분야가 없는데....공대나 자연대를 키우고 지원하는것에는 찬성하나 인문학에는 적당~히 지원하는게 낫지 않나 싶음. 조선시대가 망한 이유도 나라 전체 분위기가 지나치게 사변적이었어서가 아니련지?
공대만 너무 키우면 18~19세기됨
@@서서-v2j 너 대학은 나왔어? 몇살이야?
@@cogitoergosum9182 박사학위 소지했다 어쩔래?
@@서서-v2j 말하는게 너무 애같아서...
@@cogitoergosum9182 넌 말하는게 노인같아
아니 누가 공부하지 말라고 했나
대학원가서 공부할꺼면 당연히 ㄴ돈이 필요하지
스스로 공부하는걸 누가 말리냐
꼭 이런영상 보면 돈없으면 공부하지말라고 하는데 공부하는거 말리는 사람없다
일부러 다리꼬고 앉아 있을 필요는 없어요... 더 불편해 보임...
님 댓글이 더 불편해요..다리꼬고 앉는 것까지 님 허락을 받아야하나요?..
@@nannanunnu4824 누가 허락받으래?
그렇게살면 행복해..??
그렇게살면 행복해..??
@@5752380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