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도, 인슐린 치료제도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천문학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효모에서 페니실린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생기고 대장균에서 인슐린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생기면서 가격은 그림의 떡에서 환자들이 사용할수 있는 가격으로 떨어졌습니다. 항체치료제도 마찬가지입니다. CHO세포같은 특정 세포들에서 대량생산할수 있게 되자 단일클론항체를 이전보다 값싼 가격으로 만들고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세대 암치료 기법이라 평가받는 CAR-T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는 억대 가격을 넘어가지만 환자 각각의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치료가 아니라 off-shelfing이 가능한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역시 환자들이 부담 가능한 선의 가격으로 내려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전자 치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초기단계라 역시 천문학적인 가격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user-bj9iy6db1i @user-bj9iy6db1i cas9자체는 학술연구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아주 싼 편입니다. 방금 Thermofisher 찾아보니까 10ug에 100달러도 안하네요. CRISPR-Cas9 시스템 자체는 매우 저렴한 편이고 그래서 생물학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크리스퍼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가격이 천문학적인 이유는 크리스퍼 기술을 특허/상업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할때 로열티가 붙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gene editing을 해야 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티 치료도 기존 약들 off the shelf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T세포를 추출해서 CAR유전자를 넣고 다시 주입하기 때문에 비싼 것입니다. 아무도 미래를 알지는 못하겠지만 cas9기반 치료제의 가격이 낮아지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다면 우선 기술 로열티가 풀려야 되는건 당연하고, 줄기세포나 전구체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라면 환자 개개인의 세포가 아닌 유도만능줄기세포나 정형화된 줄기세포 cell line 등 범용할 수 있는 세포를 조작해서 이식하는 치료기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이분야는 수많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저건 방식이 다름. 특정 약물을 대량 생산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신체조직을 갈아끼우는거에 가까움. 신약이라기 보단 신치료법이란 말이 더 적합하죠. 전 분자생물학이고, 의약이 주 분야는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대량생산하는거야 한가지 물질만 만들면 끝이지만 저건 맞춤형이고 맞춤형인 이상 대량생산은 불가능함. (뭐, 한 개인의 조혈모세포만 쓸 경우 가능할진 몰라도 이를 유전자 치료라 할 수 없고, 면역억제제 겁나 써야 할거임) CAR-T는 몸안에 존재하는 기작을 이용하는거라 신체내 APC가 조금만 소개해도 큰 문제없이 작동하는거지만 유전자 치료는 완전 다른 문제임. 유전자 치료는 단순히 crispr cas9하고 sgRNA 넣는다고 끝이 아니라, 해당 모세포를 추출>유전자변형>변형된 세포만 걸러 모음>분열 및 증가>환자 골수세포 파괴>이식 등.. 여러 단계에 걸친, 목숨도 위험한 복잡한 수술이 동반된 치료를 통해 조직자체를 모조리 갈아치워야 해서 과정자체가 매우 힘들고 돈이 많이 듦. 뭐, 먼 미래 혁신적인 기술발전이 일어나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나면 값이 내려갈 수도 있죠. +) 비유를 공장으로 치면, CAR-T는 경비가 삼엄한 공장에서 정비 메뉴얼에 항목 하나 추가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게 하는거라면... 유전자 치료는 공장 핵심 직원들을 빼내서 그들가 갖고 있는 정보를 바꾸고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된 얘들만 골라 애네들보고 다시 공장을 조립식으로 외부에서 준비 한 다음, 기존 공장을 다 부수고 바뀐 새 공장을 다시 처음부터 빠르게 짓게 하는 느낌임. 근데 만약 작동이 예상보다 늦거나 문제가 생겼다? 그럼 죽을 수도 있는거구요.
희귀 난치병 난치질환도 환자수가 어느정도는 되야 치료제 비용이 낮아지는것.. 너무 희귀질환이면 그 환자수는 적기때문에 N분의 1이 적어져서 개발연구비가 소수가 부담되게 되어있어서 비싼거임.. 저런질병보다 암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등은 치료제 비용이 상대적으로 몇천만원대로 내려간것..
유전자 편집 기술로 첫 fda 승인 받은 엑사셀(카스게비)의 크리스퍼 특허 한국기업 툴젠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특허소송에 참여 하고 있는 세개의 기업중에 툴젠이 시니어 파티로 현재 우선순위권자 입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 더 발전하고 대중화 되어서 돈걱정없이 유전병 있으신 모든 분들이 치료되기길 바랍니다.
제가 유전 질환 hattr 유전 아밀로이드증을 앓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현재 없고 지연시키는 방법이 1년 1억이 넘습니다. 그것도 좋아지는 경우는 없고 치료를 안하면 2년에서 15년뒤에 사망하게되는 병인데 제 유전병도 제발 치료하고 싶어요. 저희 가족이 매년 이병으로 죽었어요
이상과 현실을 고려해야할 듯 이상적으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막대한 정신적,물질적 소모를 막고 제약회사들의 투자를 촉진할 수 았겠지만 현실적으론 고령화 사회로 인해 예상되는 막대한 의료보험 소모와 약 개발 초반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하면 일시적으로 굉장한 리스크가 될 수 있음. 장기적으론 보장하는 쪽으로 가되 미래 상황을 예상해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보험범위를 확장해야 할듯
인구감소로 국민연금 고갈이 우려되듯이... 건강보험 재정 고갈도 우려되는 상황. 국민연금에 묻혀서 그렇지 건강보험재정 문제가 더 심각함. 나이가 들수록될수록 건강보험재정 지출이 엄청 증가함. '불쌍한 환자들 다 의료보험 혜택해주자'는 듣기 좋은말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 비용은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함. (어떻게든 되겠지?) 연금 납부액 올린다고하면 반발 그렇게 심한데... 의료보험료까지 올린다면 과연 얼마나 동의할가??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면 해결방법은 둘 밖에 없음. 수요자를 국가재정으로 지원하거나, 공급자를 억누르거나. 그런데, 공급자를 억누르는 방향에는 결국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 누칼협? 꼬우면 사지마~ 가 아니라, 신약 개발에 성공한 기업, 사람들은 시간이든 돈이든 개발하기 전에 파산할 리스크든 굉장히 큰 기회비용을 투자해서 만들어 낸 건데, 정작 그렇게 도전을 해서 만들어 낸 신약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후에 누가 그런 약을, 그런 기술을 개발하려 하겠음... 전형적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는 짓이고. 수요자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결국 네 돈, 내 돈 나가는 건데 그렇게 무책임하게 감성에 취해서 그것 좀 해줘라~ 할 수가 있냐?' 할 수도 있겠지만, 보험의 개념 자체가 어느 한 개인이, 어느 한 순간에 감당하기 힘든 위기가 닥쳐올 때를 대비해 장기간이든, 수백, 수천만 명이든 돈을 모으는 거잖아. 그걸 리스크를 전가한다고 말하는 거고. 댓글들 보고 있자니 삶의 질이 아니라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조차 보험을 거부한다면 대체 건강보험 내다가 무슨 리스크를 나누자고 말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
하지만 건보재정이 무한하지 않은 것도 맞죠. 세금이 과도해지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경기침체를 불러와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결국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건보 재정이 유한하다는 가정 하에서는 결국 같은 돈으로 누구를, 몇 명을 살리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거죠. A도 살리고 B도 살리는게 당연히 베스트지만, 자원은 한정돼 있고 둘 중 하나만 살려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여기는 유토피아가 아니니까요.
이런 도덕적우월감에 빠진사람들 특징이 저런사람들 다 지원해줄게~ 담달 부터 건보료 100만원씩 징수하자 그러면 ok할겨? 인터넷상에서 착한척 선민의식 가지고 댓글다는 사람들보면 너무 역겨움 여기서 팩트는 재정의 한계는 명확하고 저런사람들 지원해줄돈은 누군가의 지갑에서 나와야 한다는것
@@littleapp6929금액만 보고 이득을 얼마나 볼 지 알 수 없죠. 전세계 소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패 부담을 안고 수년간 고급인력과 돈을 갈아 넣었는데 약 값만 보고 폭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게다가 해당 약들은 대량생산이 아니라 1:1로 맞춤 제작하는데 비용이 당연히 많이 들겠죠. 제약회사가 폭리를 취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제약회사가 부담한 리스크와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야 폭리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입니다.
@@littleapp6929생각보다 희귀병 약은 제약사에 많은 돈이 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최대한 연구비라고 돌려받으려고 그렇게 비싸게 약값 받는거에요. 오히려 사람들이 자주걸리는 질병의 약이 더 돈이 됩니다. 희귀병은 말 그대로 희귀병이기때문에 환자수가 많지않아서 약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 비싼거거든요
11:39 초등학교가 중학교인가 다닐때 같은반 친구가 혈우병이었음. 당시 그 친구는 체육시간 열외 했고 살집은 조금 있는 굉장히 얌전한 친구였음. 어린 나이에 그런 병이 잘 이해가 안갔지만 굉장히 생소해서 기억하고 있는데, a인지 b 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아직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이전에도 세포맞춤형 주사 약물은 있었죠 말그대로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로 12억에서 15억 정도 했고 국가에 신청해서 본인 부담 3억 정도에 남어지 국가긴급 부담금으로 해서 치료를 받을수 있으나 절차가 길었습니다 발달장애 자페증 관련해서 치료연구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40억 짜리 치료제는 사실 발달장애나 치매와 같은 뇌관련 병은 아직까지 치료하지 못하여 안타갑네요
희망이 아니라 희망 고문인데; 부모가 그냥 부자도 아니고 재벌이거나 나라에서 도와주지않는 이상 맞지 못하는 치료제 치료제는 있지만 너는 그걸 맞을 돈이 없으므로 죽는다는 희망고문이다 진짜 그런면에서 소아마비 치료제를 특허안내고 무료로 공개한 소크 박사님 존경스럽습니다...
저런 비샨약을 하나씩 해줄려고 하면 다른 희귀병약도 다 해돌라고 함.하나를 허용하면 다른 아주 비샨 희귀병약도 다 해돌라고 함.그렇게 하면 의료보험료가 엄청 많이 올라서 감당을 못함. 너무나 가파르게 아주 많이 의료보험이 아주 많이 많이 올라감. 내 생각에 매달 100만원까지 의료보험료비 내라고 하면 반대하는 사람들이 99프로일것 같음.
제약회사 욕하는 댓글이 많은데 사실 가격에 대해서 제약회사를 욕하는건 아니라고 봄 제약회사도 돈을 벌어야 하는데 소비자는 매우 적고 약 개발이 뭐 뚝딱하면 그냥 나오는것도 아니고 회사가 앵간하 크지않으면 약하나 실패해서 회사 망할수도 있는데 당연히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지 아예 저런 희귀병 치료제 안만들고 그냥 스테디셀러 약들만 만드는게 회사 입장에선 더 좋음
미국 사는 교민인데 내가 내야 하는 포션을 제외하고는 어차피 회사서 보험료를 대부분 다 내주고,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으면 연간 개인이 최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나머진 보험사가 냅니다. 그래서 천문학적 비용이라도 의사가 일단 치료 하라고 진단 내리면 비용은 보험사가 병원이던 제약사던 알아서 처리할 일이라 딱 내 부담금만 내면 됩니다….글고 네고도 가능하고요. 그러니 저런 약가격이 나오는거 같네요.
@@KOREA-666 희귀 질환이 그냥 희귀 질환이겠어요? 한해 발생하는 환자 숫자가 극히 적어요 희귀 질환 숫자가 1천개가 넘어요 각병마다 발생하는 환자는 한해 몇명에서 많아도 백명 정도에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약값 인하가 불가능 하다는 소리에요 그 사람들 다 치료한다 해도 약값이 그렇게 안 떨어진다고요 뭐 전세계 모든 환자를 다 보험 처리하면 좀 떨어질라나요? 글로벌 제약 회사들은 아주 좋아하겠죠 우리나라 건보 재정 다 빨아 먹을 수 있을 태니
모든 사람이 태어나기전 자신이 어떤 병에 걸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이 태어날 사회를 고를 수 있다면, 이런 약이 건강보험으로 커버되는 사회에 태어나는 걸 선택할 껄? 걸릴 확률이 적어도 한 번 걸렸을 때 피해가 느무 크고, 내가 아니더라도 내 자식, 손주, 자손 생각하면 하는게 맞지, 자기가 지금 병에 안 걸렸다고 모른척하는 건 ..
저도 젊을땐 저렇게 생각하는 부류였습니다. 하지만 좀 더 살다보니 함께 서로 도우며 사는것이 결국에는 우리모두에게 이익입니다. 경쟁이 심화된 사회에서 살아 팍팍해서 그럴수도 있죠. 그걸 완화하기위해 우리가 계속 노력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너무빠른시간에 압축성장하느라 우리모두 너무 지치고 힘든상태지만 마음의 여유까지 놓지마시길 바랍니다.
트롤리 딜레마... 무조건 국가가 약값을 대야 한다는 사람들은 형평성 문제를 상기해야 함 1.수술비 2000만원이 없어서 사망하는 200명을 살릴것인가 2.약값 40억이 없어서 사망하는 1명을 살릴것인가 한두명이야 우리 모두가 찬성하지 우리나라가 그만한 역량과 아량이 없는 나라가 아니잖음 근데 문제는 100가지 병종으로 수만명의 사람은 감당이 가능하냐 이말임 누군 나라에서 40억 대주고 누군 안대줄꺼야?
40억 받을만 하지. 그런데, 의술이든 과학이든 기술이든 '될까?'에서는 개발이 더디지만, '된다'에서는 발전이 정말 빠름. 되는 것 입증한것만으로 대단한 일을 한 것이고, 그동안 들인 돈이 있으니 환수하고자 비싸게 하겠지만 장담컨데 곧, 비슷한 성능 내지, 더 좋은 약이 개발됨. 그걸 알기 때문에 비싸게 받는것임. 지금 아니면 절대 저가격에 못판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집중항암치료를 끝내고 퇴원해서 현재 항암약복용으로 유지치료중인 환자입니다.유전자 배열이 바뀌어 생기는병이 백혈병이더군요.백혈병의 치료약인 경구 항암제가 모두 같지는 않지만 제가 앓고 있는병은 백혈병중에서도 희귀성이 좀 있는 병이다보니 치료율과 생존율이 다르더군요.치료성공확률이 90%,5년이상 생존율 90%일정도로 약효과가 매우 좋더군요.90년대 개발된 약치고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비싸지 않은 유전자 약도 있어요ㅎㅎ
환자가 많아서 수요가 많으면 희귀 병 약보다 가격이 내려가요.제약사에서는 초기 연구비용을... 회수해야하니 약값이 비싸죠.글쓴이님이 치료하신 약도 90년대 개발된 약이면 의료보험적용되고 수요가 많기때문에 초창기 약제비에서 많이 하락된 상태일거에요ㅠㅠ 완쾌되시길 바래요~^^
네 맞아요.제약회사가 90년대 개발할때 한가지병치료에 촛점을 맞춰 개발한게 아니라 몇가지 병들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둬서 개발했다들었어요.실제로 백혈병이 아니 다른 몇가지 병에도 치료제로 쓰이더군요.그래서 약값이 싼거래요.이약이 개발되기 이전엔 지금 제가 걸린병은 치료약이 전무해서 사망률90%였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온전히 이약이 개발되서 살아있는겁니다.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특허로 보호되는 중에 저렇게 비싼 약을 지원하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약들도 모두 특허가 언젠가는 만료될텐데 특허 만료 후에는 건강보험을 들여서 제네릭 생산에 지원금을 주는 등의 방식으로 약값을 천천히 국가 차원에서 인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워낙 수요가 적어서 제네릭도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비싸질 겁니다.
유전병 환자가 적은 이유가 유전병이 발현하면 결혼해서 2세를 낳기 어렵기 때문에 진화적으로 외면받기때문인데 치료제로 치료하면 결혼해서 애를 낳을수도 있고
정상인처럼 살기때문에 결국 저런 유전병이 오히려 더 퍼지게 되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는게 아닌가
유전구조를 변경해서 치료하는데 어떻게 유전이되냐.........에휴
@@xxx-gn2fo 근거 있나?
생식세포는 안건드리지 않나?
내가 살고 봐야지 2세걱정은 나중일
페니실린도, 인슐린 치료제도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천문학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효모에서 페니실린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생기고 대장균에서 인슐린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생기면서 가격은 그림의 떡에서 환자들이 사용할수 있는 가격으로 떨어졌습니다. 항체치료제도 마찬가지입니다. CHO세포같은 특정 세포들에서 대량생산할수 있게 되자 단일클론항체를 이전보다 값싼 가격으로 만들고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세대 암치료 기법이라 평가받는 CAR-T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는 억대 가격을 넘어가지만 환자 각각의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치료가 아니라 off-shelfing이 가능한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역시 환자들이 부담 가능한 선의 가격으로 내려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전자 치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초기단계라 역시 천문학적인 가격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격낮출방법을 생각해봐야지 미국 제약회사들 배짱장사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니까
전공자 같으신데 cas9 단백질 자체가 비싼 편인가요? 어떤식으로 가격이 낮아질지 궁금하네요 그런 거에 관심많아서
@@sgwuqgeuqjahdjwydjw4434이사람은 진짜 뭔소리를하는거야
위에 계속 가격 낮출 얘기만 해주셨구만
@@user-bj9iy6db1i @user-bj9iy6db1i cas9자체는 학술연구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아주 싼 편입니다. 방금 Thermofisher 찾아보니까 10ug에 100달러도 안하네요. CRISPR-Cas9 시스템 자체는 매우 저렴한 편이고 그래서 생물학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크리스퍼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가격이 천문학적인 이유는 크리스퍼 기술을 특허/상업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할때 로열티가 붙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gene editing을 해야 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티 치료도 기존 약들 off the shelf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T세포를 추출해서 CAR유전자를 넣고 다시 주입하기 때문에 비싼 것입니다. 아무도 미래를 알지는 못하겠지만 cas9기반 치료제의 가격이 낮아지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다면 우선 기술 로열티가 풀려야 되는건 당연하고, 줄기세포나 전구체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라면 환자 개개인의 세포가 아닌 유도만능줄기세포나 정형화된 줄기세포 cell line 등 범용할 수 있는 세포를 조작해서 이식하는 치료기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이분야는 수많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저건 방식이 다름.
특정 약물을 대량 생산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신체조직을 갈아끼우는거에 가까움.
신약이라기 보단 신치료법이란 말이 더 적합하죠.
전 분자생물학이고, 의약이 주 분야는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대량생산하는거야 한가지 물질만 만들면 끝이지만 저건 맞춤형이고 맞춤형인 이상 대량생산은 불가능함.
(뭐, 한 개인의 조혈모세포만 쓸 경우 가능할진 몰라도 이를 유전자 치료라 할 수 없고, 면역억제제 겁나 써야 할거임)
CAR-T는 몸안에 존재하는 기작을 이용하는거라 신체내 APC가 조금만 소개해도 큰 문제없이 작동하는거지만 유전자 치료는 완전 다른 문제임.
유전자 치료는 단순히 crispr cas9하고 sgRNA 넣는다고 끝이 아니라,
해당 모세포를 추출>유전자변형>변형된 세포만 걸러 모음>분열 및 증가>환자 골수세포 파괴>이식 등..
여러 단계에 걸친, 목숨도 위험한 복잡한 수술이 동반된 치료를 통해 조직자체를 모조리 갈아치워야 해서 과정자체가 매우 힘들고 돈이 많이 듦.
뭐, 먼 미래 혁신적인 기술발전이 일어나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나면 값이 내려갈 수도 있죠.
+) 비유를 공장으로 치면,
CAR-T는 경비가 삼엄한 공장에서 정비 메뉴얼에 항목 하나 추가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게 하는거라면...
유전자 치료는 공장 핵심 직원들을 빼내서 그들가 갖고 있는 정보를 바꾸고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된 얘들만 골라 애네들보고 다시 공장을 조립식으로 외부에서 준비 한 다음, 기존 공장을 다 부수고 바뀐 새 공장을 다시 처음부터 빠르게 짓게 하는 느낌임.
근데 만약 작동이 예상보다 늦거나 문제가 생겼다? 그럼 죽을 수도 있는거구요.
라이브로 보면서 느낀 건데 저런 유전병들이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한데 그 유전병들을 고치는 약을 개발한 제약사들도 정말 대단하네요
사실 자연도태될 유전자를 인류가 이 악물고 붙들고 있는 거긴 함
유전자 치료제는 포맷하고 다시 까는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해당 질병이 유전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그 부분만 정밀하게 교정해서 정상처럼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미국이 대단하긴해요..
항암제도 웬만큼 다 미국에서나오는중이고..
미국에서는 건강보험이 앖어 저런 신약개발에 대한 특허이익이 보장되니까..
@@izumiaco5079 지 조때로 비유 ㅈ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내 기업으로는 원천특허기업인 툴젠이 있습니다.
저런 어려운 주제를 이렇게 재밌게 푸는것은 진짜 능력이다....
슈카형이 제일 잘하는 거죠. 재밌고 쉽게..
@@HJ-dx4mb 맞아요ㅋㅋㅋㅋ
이렇게라도 신약이 개발되어야. 십여년 뒤 특허 풀리고 카피약들 풀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저걸 정치적인 이유로 강제로 특허를 풀어버리면 누가 막대한 돈을 들여서 약을 개발할까요.
아직 비용은 현실성이 없지만
그래도 이런 기술이 나와서 실용화 되고 있다는 건 대단히 고무적이네요
대댓 돌았니
유전자 검사도 스티브 잡스 시절에는 1억이었다가 지금은 6만~10만으로 내려앉은 것 처럼 저것도 빠른시간안에 훨씬 싸질거임
@@이창민-q2r 꼭 뭐든게 시간이 흐른다고 싸질수만은 없긴함. 제조법이나 재료에 따라서 비싸질수도 값싸질수도. 수요와 공급에따라서도 바뀌기도하고. 문제는 서민들에겐 희망조차없는 금액이지만 40억정도라면 재벌입장에서는 문제없는 금액이란거.
크리스퍼 카스나인 캐스거비 이 기술의 핵심에 툴젠이란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유전자 가위 특허 세계 1번쨰로 등록했답니다
100세 인생인데...
관련주 : 툴젠
수십억짜리 약을 국가도움으로 맞을 수 있게 논의된다는것 자체가 축복이다. 대단한 나라임.
국내 주식은 툴젠뿐이지.
툴젠이 미래입니다.. 툴젠 화이팅
이 어려운걸 어찌 이리 간단히
정리하지? 대단하심
크리스퍼 특허를 툴젠이 다 들고있을텐데...
우린 저출산으로 이제 의료보험료 낼 사람이 없죠... 인구구조 생각하면 논의할 필요도 없어지는 문제입니다
불치병을 앓고있는 환자의 가족으로서 반가우면서도 걱정되는 소식이네요.
세금
쾌차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좀 가라
@@전자기기보안소프트웨 미친놈인가
이게.. 툴젠의 그 기술이군요
툴젠 김진수 박사님이 최고 권위자라고 함. 조그만한 나라에서 이런 혁신적인 특허가 나오는게 신기함...
원샷치료제를 국가가 보조해주는걸 결정한 이유가 저걸통해 빨리 치료해서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케어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없애버리는게 국가적으로 더 이익이라 판단하는 부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한 사람 생명 값을 돈으로 매겨봐서 치료비보다 이득인가 아닌가 따지는 과정이 수반될 수밖에 없죠
무슨 이익
재정이나 축 안내면..
@@akk.fuller 단기적 재정성과만 보지말라는 말 입니다^^
@@R.Nye.1122 저런 댓글 쓸 사람이 그런걸 생각할 수 있을까요?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만 스트레스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능이란게 있으면 걍 본댓글만 읽어도 아 그럴만하구나 하고 넘어갈탠데요 뭐
확실히 지속적으로 케어하는 비용이 크긴 큼
보험처리를 하면 저렇게 비싼약도 가격협상을 해서 더 낮출수 있죠.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무작정 비싸게 가격책정을 해봐야 어차피 몇개 팔지도 못하니
관련주 : 툴젠 제넥신 한독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몇만원만 올려도 파르르 떨면서, 눈앞에 와닿지않는다고 당연히 몇십억짜리 유전약 다해줘야한다고 댓글 다는분들 보면 참 순수하네요
넌 꼭 걸려라 ^^
툴젠이 원천특허 있는데..참..회사홍보가 아싑네여.
이걸 대중에게 홍보할??? 간혹 기사에 뜨면 가능할지는 몰라도 법규상 기업 홍보는 막은거 아닌가요???
유전자가위 특허는 브로드와 cvc가 경쟁하고있지만 두기관보다 우리나라 김진수교수의 특허가 시니어파티에있습니다. 또 이 특허는 툴젠이라는 회사가 소유하고있고요.
희귀 난치병 난치질환도 환자수가 어느정도는 되야 치료제 비용이 낮아지는것..
너무 희귀질환이면 그 환자수는 적기때문에 N분의 1이 적어져서 개발연구비가 소수가 부담되게 되어있어서 비싼거임..
저런질병보다 암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등은 치료제 비용이 상대적으로 몇천만원대로 내려간것..
감기같은 질병에 자기 부담금을 높이고 생명과 직결되는 치료에 의료보험 적용을 해야 한다.
유전자 편집 기술로 첫 fda 승인 받은 엑사셀(카스게비)의 크리스퍼 특허 한국기업 툴젠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특허소송에 참여 하고 있는 세개의 기업중에 툴젠이 시니어 파티로 현재 우선순위권자 입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 더 발전하고 대중화 되어서 돈걱정없이 유전병 있으신 모든 분들이 치료되기길 바랍니다.
제가 유전 질환 hattr 유전 아밀로이드증을 앓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현재 없고 지연시키는 방법이 1년 1억이 넘습니다. 그것도 좋아지는 경우는 없고 치료를 안하면 2년에서 15년뒤에 사망하게되는 병인데 제 유전병도 제발 치료하고 싶어요. 저희 가족이 매년 이병으로 죽었어요
모든 불치병,난치병 환자들이 하루라도 더 나은 삶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저걸 살수 있냐 없냐는 두번째 문제이고, 불치병이 치료할수있게 되다니 좋네요, 얼릉 더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툴젠 100주만 들고 있으면 나중에 그걸로 다 치료 받을수 있습니다
@user-ts5ct8bk7b그 좋은거 너나사라
좋은 약이 많이 나와서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정말 상상할수없을정도로 비싼가격이긴 하지만 불치병을 고칠수있다는 약을 개발하는 제약회사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드네
3대 악마회사가 제약회사라는 사실...
@@그냥-l4l어쩔
@@그냥-l4l 영화 보고 악마화 하는거 아니길.
응 돈벌려고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애초에 미국 마약문제가 제역회사때문이구만 ㅋㅋㅋㅋ
@@몬스테라-jm악마 맞음,, 돈되는 약만 만듦..
난 댓글들 보고 진짜 기겁을 함
혹시 공동체 의식이라던지?
본인이 무슨 의료보험을 몇백씩 내나?
생각하는게 참...
니 댓글이 더 기겁하게 하는데 모든병 치료비 보험 적용할거 아니면 보편적이면서 모두가 혜택을 볼 수있는 방향으로 가야지 특정 몇 개 몇명만 수십억 혜택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 하냐? 너 혼자 공동체의식 운운하면서 착한척 하지마라 역겹다.
이상과 현실을 고려해야할 듯
이상적으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막대한 정신적,물질적 소모를 막고 제약회사들의 투자를 촉진할 수 았겠지만
현실적으론 고령화 사회로 인해 예상되는 막대한 의료보험 소모와 약 개발 초반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하면 일시적으로 굉장한 리스크가 될 수 있음.
장기적으론 보장하는 쪽으로 가되 미래 상황을 예상해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보험범위를 확장해야 할듯
결국 해답은 기술발전으로 단가떨구기가 답이지
경증 보험 미적용이 답이지
기적의 유전자 치료제도 대단하네요. 늘 끝없는 연구와 개발로 노력하는 제약회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빨리 상용화되길 바랄게요!
돈 벌려고 개발하는거임
인구감소로 국민연금 고갈이 우려되듯이... 건강보험 재정 고갈도 우려되는 상황. 국민연금에 묻혀서 그렇지 건강보험재정 문제가 더 심각함. 나이가 들수록될수록 건강보험재정 지출이 엄청 증가함.
'불쌍한 환자들 다 의료보험 혜택해주자'는 듣기 좋은말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 비용은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함.
(어떻게든 되겠지?)
연금 납부액 올린다고하면 반발 그렇게 심한데... 의료보험료까지 올린다면 과연 얼마나 동의할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면 해결방법은 둘 밖에 없음. 수요자를 국가재정으로 지원하거나, 공급자를 억누르거나.
그런데, 공급자를 억누르는 방향에는 결국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
누칼협? 꼬우면 사지마~ 가 아니라, 신약 개발에 성공한 기업, 사람들은 시간이든 돈이든 개발하기 전에 파산할 리스크든 굉장히 큰 기회비용을 투자해서 만들어 낸 건데,
정작 그렇게 도전을 해서 만들어 낸 신약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후에 누가 그런 약을, 그런 기술을 개발하려 하겠음...
전형적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는 짓이고.
수요자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결국 네 돈, 내 돈 나가는 건데 그렇게 무책임하게 감성에 취해서 그것 좀 해줘라~ 할 수가 있냐?' 할 수도 있겠지만,
보험의 개념 자체가 어느 한 개인이, 어느 한 순간에 감당하기 힘든 위기가 닥쳐올 때를 대비해 장기간이든, 수백, 수천만 명이든 돈을 모으는 거잖아.
그걸 리스크를 전가한다고 말하는 거고.
댓글들 보고 있자니 삶의 질이 아니라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조차 보험을 거부한다면 대체 건강보험 내다가 무슨 리스크를 나누자고 말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
하지만 건보재정이 무한하지 않은 것도 맞죠. 세금이 과도해지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경기침체를 불러와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결국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건보 재정이 유한하다는 가정 하에서는 결국 같은 돈으로 누구를, 몇 명을 살리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거죠. A도 살리고 B도 살리는게 당연히 베스트지만, 자원은 한정돼 있고 둘 중 하나만 살려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여기는 유토피아가 아니니까요.
그치 그래서 보험이 빵꾸나지 않게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거지
간단합니다 건보료 올리면 됩니다
근데 돈은 안내면서 혜택만 늘릴려고 하니 한계에 부딪히는거죠
다들 알고있는데 표의식하니까 이모양인거지
이런 도덕적우월감에 빠진사람들 특징이
저런사람들 다 지원해줄게~ 담달 부터 건보료 100만원씩 징수하자 그러면 ok할겨?
인터넷상에서 착한척 선민의식 가지고 댓글다는 사람들보면 너무 역겨움
여기서 팩트는 재정의 한계는 명확하고 저런사람들 지원해줄돈은 누군가의 지갑에서 나와야 한다는것
그렇게 좋은데 왜 건보료 인상 얘기만 나오면 해당 정치인은 욕먹을까. 그렇게 전세계 아무도 못하는 의료체계는 같고 싶은데 지속성 얘기만 나오면 입꾹닫하는 위선자들.
저런 약의 혜택을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만큼 저런 약을 개발해준 제약사도 충분한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줘야한다
특허 제도 잘 이용하면 충분히 이득 얻고도 남죠 라이센싱 혹은 독점 판매 모두 가능합니다.
저 금액만 봐도 제약사가 보고 있을 이득이 짐작되지 않나요?
@@littleapp6929금액만 보고 이득을 얼마나 볼 지 알 수 없죠. 전세계 소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패 부담을 안고 수년간 고급인력과 돈을 갈아 넣었는데 약 값만 보고 폭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게다가 해당 약들은 대량생산이 아니라 1:1로 맞춤 제작하는데 비용이 당연히 많이 들겠죠.
제약회사가 폭리를 취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제약회사가 부담한 리스크와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야 폭리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입니다.
@@littleapp6929생각보다 희귀병 약은 제약사에 많은 돈이 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최대한 연구비라고 돌려받으려고 그렇게 비싸게 약값 받는거에요. 오히려 사람들이 자주걸리는 질병의 약이 더 돈이 됩니다. 희귀병은 말 그대로 희귀병이기때문에 환자수가 많지않아서 약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 비싼거거든요
@@littleapp6929 혹시 토익 100점 맞으셧나요? 정말 대단한 머리네요!
별 것 아닌 경증 질환에 대한 보험금을 낮추고 이런 질환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예상치 못한 것에 대한 것인데 감기 걸렸다고 보험금 타먹는개 말이 됩니까…
이런 약들이 많이 개발되서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모두 완캐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면 40억이든 50억이든 모든 희귀병 건보 적용해서 치료해주면 좋겠지만 언제나 자원은 한정적이고 그 치료로 인해 다른 고통받는 환자 수백 수천명은 치료받지 못한다는걸 생각해야 함.
이게 정의의 원칙임. 다들 말로는 착한 말 할 수 있어도 특히 돈부터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 의료장비들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고 그 자원을 필요하게 잘 분배하는게 아주 중요한 역할인데. 우리나라는 디스크 첩약 같은 곳에 건보료 주고 있으니..
@@betterlife70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은 당연히 적용되야지...목과 허리 나가면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심한 경우에는 수술까지 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나라억 돈이 그렇게 없는것도 아닙니다. 징역살이하는 범죄자 1인당 년평균. 3000만원이라는 비용을 쓰는거나 줄줄새는 비용들 생각하면 글쎄요..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태호-o7l 건보재정과 세금은 다른겁니다
이미 에이즈 환자 10만명한테 1년 치료비+생활비 1억씩 1년 10조원씩 지원중임 희귀병 환자 얼마돼지도 않으니 세금으로 팍팍 지원하죠
이런 고가의 의약품들 국가가 지원 해주는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검은머리 외국인들이나 건보료 적자를 유발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먹튀 하는 케이스가 생길 수 있을것 같은데 외국인들도 적용받을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외국인 건강보험은 5500억 흑자임(중국은 아직 적자긴 한데 200억 정도로 비중은 낮음)
이 적자얘긴 어디서부터 나와서 지금까지이러냐
적자를 유발하는 중국인만 언급했지 적자라는 말은 안 했는데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
@@_raphy불리해지니까 빼지마라 검머외는 그럼 왜 꺼냈니
만만한게 검머외ㅜㅜㅜㅜㅜㅜㅜ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지는 않으니, 국민들이 돈을 더 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야겠지요.
11:39 초등학교가 중학교인가 다닐때 같은반 친구가 혈우병이었음. 당시 그 친구는 체육시간 열외 했고 살집은 조금 있는 굉장히 얌전한 친구였음.
어린 나이에 그런 병이 잘 이해가 안갔지만 굉장히 생소해서 기억하고 있는데, a인지 b 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아직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
툴젠 100주만 들고 있으면 나중에 그걸로 다 치료 받을수 있습니다
왜죠😅
툴젠 100주 10만 퍼센트 상승해야 영상 속 약 한병 사네요ㅋㅋ물론, 그 시간동안 약값이 오르지 않을리가 없쥬?
약값은 떨어지게 되죠 R&D비용이약값초반에 많이 차지하니까
병원 비즈니스이고 희귀병이라 치료약 수요는 적은데 개발비는 엄청나니 비싸게 받을수밖에 없긴 하지만 절실한 사람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운
가격을 강제로 낮추자니 약연구 자체가 안될거고..
솔직히 재정만 넉넉하면 지원해주는게 좋은데 언제나 문제는 돈.
40억 대다수의 사람들이 평생 꿈꾸는게 통장에 10억쌓는건데
툴젠원천특허기업임
코스닥 상장회사 툴젠 한국기업이 원천특허 결승전진출함 곧 결승전시작
차라리 약이 없으면 상관없는데 있는데 사줄수 없으면 그건 진짜 미쳐버리는 일인데...
가격이 진짜 부유층 빼고는 살 수 없는 일반인 수십년치 연봉이란건 국가나 보험사보고 사란 소리같음.
국가나 대학 보험사 경우에 저 신약을 통해 투약결과가 어떤지 라던가, 후속연구라던가 여러가지가 얽혀있을테니 특이사례가 몇명 있다면 투자해 봄직도 함.
무균실 사용료등 약 이외의 치료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 아니라 순수 해당 약만의 비용이라네요.
의료보험을 할만큼 국가재정이 안정적이거나 상용화가 될만큼 금액이 낮아지거나 하면 좋겠네요
계속 저런약이 개발되다보면은, 언젠가는 또 가격면에서나 금액이 줄어드는 날이 오겠지요.
사람이 사는 세상이 계속 세상이 좋아지려면, 약자를 포기하지않고 계속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조금더 가진사람이 덜가진사람을 베푸는 세상이되는 방향이 옳은것 같아요.
보험이 원래 아픈 사람들이 다 가져다쓰고 건강한 사람들이 내 주는 거니까
인원이 너무 많지만 않으면 해주는게 맞지 않을까...
이전에도 세포맞춤형 주사 약물은 있었죠 말그대로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로 12억에서 15억 정도 했고 국가에 신청해서 본인 부담 3억 정도에 남어지 국가긴급 부담금으로 해서 치료를 받을수 있으나 절차가 길었습니다 발달장애 자페증 관련해서 치료연구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40억 짜리 치료제는 사실 발달장애나 치매와 같은 뇌관련 병은 아직까지 치료하지 못하여 안타갑네요
무섭다.. 저도 혈액암 투병중입니다..
근위축증 보험처리에 대해 대국민 투표를 한다면 몇%정도 찬성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의 발달보다는 발달한 기술을 대하는 태도, 도덕률등이 사회 모습을 결정짓는다는걸 느낍니다.
도덕률이랑 먼상관이고 부자들은 반대할 수 밖에 없지
@@김승호-p3b건보료 = 상위 4%가 하위 90%의 보험비를 내주는 개 미친 제도
일단 니가 치료비 20억 내주면 찬성할게
닌 낼돈이 없자너 난 좀 있음
@@NK--1그냥 주는거랑 다르지 빙구야
나는 빚이 얼마나 생기면 삶을 포기할까생각한게 빚 20억정도면 포기할거같다생각햇는데 그 두배값이 치료비면 저건 선택받은사람아니면 누군가 개입안하는게 맞는거같음
ㄴㄴ 툴젠 사놓고 기다리면 됨 유전자 가위 기술이 떡상하면 툴젠 주가도 떡상하게 됨 딱 100주면 될듯
약이 비싸다고 느껴질수 있지만..워낙에 제약산업이 밑빠진독에 물붙기여서 어쩔수없는듯
한국으로 이민와서 보험받으면 살수도 있겠네요
툴젠 툴젠 툴젠 한국기업
희망이 아니라 희망 고문인데;
부모가 그냥 부자도 아니고 재벌이거나 나라에서 도와주지않는 이상 맞지 못하는 치료제
치료제는 있지만 너는 그걸 맞을 돈이 없으므로 죽는다는 희망고문이다 진짜
그런면에서 소아마비 치료제를 특허안내고 무료로 공개한 소크 박사님 존경스럽습니다...
돈 없으면 죽는건 이거 뿐만은 아닐텐데요? ㅎㅎ
@@김승호-p3b암이랑 이런건 느낌이 다르지 암은 개인이 미리 준비하고 보험들으면 감당이 가능한데
님 통장에 40억 있음?
@@Kingking17532암이나 그런 병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생각이 짧고 단순하시네요
소아마비는 특허를 안낸게 아니라 못냈을 가능성이 컸다함
저도 조기 사망 위험이 있는 비만 유전자가 있는데 40억만 있으면 말끔히 치료할 수 있을거같아요...
덜먹고 운동좀해라 핑계대지말도
구독자분들께 mmihs 유전자질환에대해서도 소개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영상 잘봤습니다~
저런 비샨약을 하나씩 해줄려고 하면 다른 희귀병약도 다 해돌라고 함.하나를 허용하면 다른 아주 비샨 희귀병약도 다 해돌라고 함.그렇게 하면 의료보험료가 엄청 많이 올라서 감당을 못함. 너무나 가파르게 아주 많이 의료보험이 아주 많이 많이 올라감. 내 생각에 매달 100만원까지 의료보험료비 내라고 하면 반대하는 사람들이 99프로일것 같음.
모든 특허 중에 제약 특허가 기간 제일 깁니다.
근데 특허기간 끝나면 카피약들이 나오니까 그때 되면 좀 나아질 듯
하지만 환자들은 그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죠
우리나라 기업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툴젠 화이팅~!!
제약회사 욕하는 댓글이 많은데
사실 가격에 대해서 제약회사를 욕하는건 아니라고 봄
제약회사도 돈을 벌어야 하는데
소비자는 매우 적고 약 개발이 뭐
뚝딱하면 그냥 나오는것도 아니고
회사가 앵간하 크지않으면 약하나 실패해서 회사 망할수도 있는데
당연히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지
아예 저런 희귀병 치료제 안만들고
그냥 스테디셀러 약들만 만드는게
회사 입장에선 더 좋음
보험이나 세금으로 해결하는건 힘들지만, 국민보험 주도의 대출하고 상환을 하게 해서 더 많은 사람이 맞을수 있게되면 약의 가격도 점차 낮아지게 할 수 있지않을까요
미국 사는 교민인데 내가 내야 하는 포션을 제외하고는 어차피 회사서 보험료를 대부분 다 내주고,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으면 연간 개인이 최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나머진 보험사가 냅니다. 그래서 천문학적 비용이라도 의사가 일단 치료 하라고 진단 내리면 비용은 보험사가 병원이던 제약사던 알아서 처리할 일이라 딱 내 부담금만 내면 됩니다….글고 네고도 가능하고요. 그러니 저런 약가격이 나오는거 같네요.
만약에
동영상에서 열거된 희귀한병이 아니라
흔한데 커다란 불치병을 한번에 치료할 수있는 약
(예 : 전신마비 등 신경계 재생)
에 몇십억이 든다고 하면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다뤄볼만 하네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약값이 떨어져서 상관없을것같은데요?
@@KOREA-666 지금 다른 진일보된 기술이아닌, 유전자가위에 따른 제약 제조비용을 환수하겠다고 하면 비쌀게 명확해서요..
@@KOREA-666 희귀 질환이 그냥 희귀 질환이겠어요?
한해 발생하는 환자 숫자가 극히 적어요
희귀 질환 숫자가 1천개가 넘어요
각병마다 발생하는 환자는 한해 몇명에서 많아도 백명 정도에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약값 인하가 불가능 하다는 소리에요
그 사람들 다 치료한다 해도 약값이 그렇게 안 떨어진다고요
뭐 전세계 모든 환자를 다 보험 처리하면 좀 떨어질라나요?
글로벌 제약 회사들은 아주 좋아하겠죠
우리나라 건보 재정 다 빨아 먹을 수 있을 태니
태아보험으로 하시죠... 건강보험말고...
위에분들이 말씀해주셨네요. 환자가 많으면 그만큼 약값이 떨어지죠
우리나라 툴젠과 특허협상 해야된다던데, 맞나요?
먹어도 사망 빚더미에깔려 ..
또 이런 약을 또 저렴하게 만드려 노력하는 연구들을 support 해야 하는게 국민 의료보험 서비스 기구여야 할 것입니다.
너무 비싼 희귀병 치료제는 희망고문인듯.. 부모는 그걸 못사줘서 항상 미안할거고, 못사줘서 애가 죽으면 평생 한이 될텐데
영화나 소설처럼 미래엔 찐 부자들은 거의 영생을 누릴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
영생이 슬슬 현실미를 보여줌ㄷㄷ
???: 영화나 소설처럼 미래에 찐 부자들은 미국에 하루만에 갈 수 있겠네?
과거발언임
@@iparken ㅋㅋㅋ 엌 그렇군요
정확히는, 가난한 사람들이 💊값 없어서 죽으니,
상대적으로 부자가 ''장생'' 하는 세상이 되는
한국에서 중국인 의료보험 혜택이 229억 적자였다.
중국인 국내 의료보험 혜택 줄이고 어려운 분들이 혜택 받았으면
그거밖에 적자안남?
유전질환이면 저 핏줄인사람만 걸리는건데 한가문을 위해 한 국가의 세금을 낭비해도 되는건가싶네
미장컨텐츠 계속 올려주세요 너무좋아요~~
모든 사람이 태어나기전 자신이 어떤 병에 걸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이 태어날 사회를 고를 수 있다면, 이런 약이 건강보험으로 커버되는 사회에 태어나는 걸 선택할 껄? 걸릴 확률이 적어도 한 번 걸렸을 때 피해가 느무 크고, 내가 아니더라도 내 자식, 손주, 자손 생각하면 하는게 맞지, 자기가 지금 병에 안 걸렸다고 모른척하는 건 ..
툴젠 크리스퍼-카스9 원천기술을 지켜서 우리나라도 유전자 편집 혁신 신약을 출시하길 바랍니다.
저도 젊을땐 저렇게 생각하는 부류였습니다. 하지만 좀 더 살다보니 함께 서로 도우며 사는것이 결국에는 우리모두에게 이익입니다. 경쟁이 심화된 사회에서 살아 팍팍해서 그럴수도 있죠. 그걸 완화하기위해 우리가 계속 노력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너무빠른시간에 압축성장하느라 우리모두 너무 지치고 힘든상태지만 마음의 여유까지 놓지마시길 바랍니다.
젊은 사람이지만 공감합니다. 나 혹은 나의 소중한 사람이 힘들때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신뢰가 있어야 나라가 있고 사회가 있는거죠. 우리 사회가 언제부턴가 그런 신뢰를 잃어버리니 출산율도 바닥을 치고 갈등은 심해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지혜와 경륜이 담긴 좋은 댓글을 보니, 몹시 반갑고 기쁘네요
사냥꾼논쟁이죠
공리는 서로 도울 때 최대지만
개인의 편익은 상대를 배신할 때 최대가 된다
맞는말 같습니다...
유전병 치료가 가능하다는데 의미를 둬야할듯. 문명이 후퇴되지 않는한 언젠간 싸짐.
약값이 그정도면 임상테스트해달라고 사정해야겠네
더 많은 기업이 뛰어들고 더 많은 연구비가 투자되면 연구비 회수를 위해 가격이 더 올라가죠. 가격이 떨어지는 유일한 방법은 그 병의 환자가 많아지는 겁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재산과 수명이 정비례할 것 같은 미래는 제법 무섭게 느껴진다...영원한 군림...사이버펑크...
확률적으로 저 돈값을 하는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트롤리 딜레마...
무조건 국가가 약값을 대야 한다는 사람들은 형평성 문제를 상기해야 함
1.수술비 2000만원이 없어서 사망하는 200명을 살릴것인가
2.약값 40억이 없어서 사망하는 1명을 살릴것인가
한두명이야 우리 모두가 찬성하지
우리나라가 그만한 역량과 아량이 없는 나라가 아니잖음
근데 문제는 100가지 병종으로 수만명의 사람은 감당이 가능하냐 이말임
누군 나라에서 40억 대주고 누군 안대줄꺼야?
ㅇㅈ 이거다
2000만 대출 가능, 40억 대출불가!!! 같이 살리자~~~!
감기의 보험을 줄이고 고가약을 지원해야지…..
국민생명 지키기 국가의 젤 큰 존재 이유
의학이나 제약쪽은 진짜 고민해야 할 부분임. 이걸 사기업에게 전적으로 맡기는게 좋을지, 공공기금을 일정이상 넣어서 애초에 이런 부분에 대비할지
40억 받을만 하지. 그런데, 의술이든 과학이든 기술이든 '될까?'에서는 개발이 더디지만, '된다'에서는 발전이 정말 빠름. 되는 것 입증한것만으로 대단한 일을 한 것이고, 그동안 들인 돈이 있으니 환수하고자 비싸게 하겠지만 장담컨데 곧, 비슷한 성능 내지, 더 좋은 약이 개발됨. 그걸 알기 때문에 비싸게 받는것임. 지금 아니면 절대 저가격에 못판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약분야에 대한거 또 다른 주제로 올려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번편 너무 좋네요
아놔 우리남편 먹기만 하면 젊어지는 알약을 꿈꾸며 설레고 있습니닼ㅋㅋ 지금 서른여섯인데 20년만 건강하게 존버하면 영생을 살거래요 ㅠㅠㅋㅋㅋㅋ 그 꿈에 기름 와르르 붓는 영상이네요
ㅋㅋㅋㅋ
판단을 하려면 저런 희귀병의 모수가 얼마나 되는지 그래서 총 비용이 얼마인지 파악하고 판단해야되는거 아닌가. 무슨 세금 얘기만 나오면 100원만 올려도 내일 죽을거 처럼 거품을 무냐..
너 세금 얼마나내? 쥐똥만큼 내지?
조세저항은 당연한거다
집중항암치료를 끝내고 퇴원해서 현재 항암약복용으로 유지치료중인 환자입니다.유전자 배열이 바뀌어 생기는병이 백혈병이더군요.백혈병의 치료약인 경구 항암제가 모두 같지는 않지만 제가 앓고 있는병은 백혈병중에서도 희귀성이 좀 있는 병이다보니 치료율과 생존율이 다르더군요.치료성공확률이 90%,5년이상 생존율 90%일정도로 약효과가 매우 좋더군요.90년대 개발된 약치고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비싸지 않은 유전자 약도 있어요ㅎㅎ
환자가 많아서 수요가 많으면 희귀 병 약보다 가격이 내려가요.제약사에서는 초기 연구비용을... 회수해야하니 약값이 비싸죠.글쓴이님이 치료하신 약도 90년대 개발된 약이면 의료보험적용되고 수요가 많기때문에 초창기 약제비에서 많이 하락된 상태일거에요ㅠㅠ
완쾌되시길 바래요~^^
네 맞아요.제약회사가 90년대 개발할때 한가지병치료에 촛점을 맞춰 개발한게 아니라 몇가지 병들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둬서 개발했다들었어요.실제로 백혈병이 아니 다른 몇가지 병에도 치료제로 쓰이더군요.그래서 약값이 싼거래요.이약이 개발되기 이전엔 지금 제가 걸린병은 치료약이 전무해서 사망률90%였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온전히 이약이 개발되서 살아있는겁니다.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힘 내세요
예전에 sf 영화속에서나 보던 세상이 머지않았다는게 점점 느껴지네요
우생학은 옳다
왜 국내기업에 툴젠이 있는데도, 다들 모르는걸까요? 이 치료를 가능하게 해줄 세계원천특허싸움을 하고있는 기업입니다!!!
툴젠 나오면 어쩔건데 국내기업이니까 뭐 약을 10만원에 팔 줄 아나?
@@sadasdasdad2784그런 국내 기업이 있으니 같이 응원하자는거죠! 툴젠이 이겨야 우리도 기술이 발전하고, 유전자 치료제를 이용해 큰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아니 베스트댓글 뭐임? 보험이 왜있는지 근본적 이유를 모르나.. 감기걸렸다고 주사맞으러 가고 그런놈들 자부담금을 높이는 한이 있더라도 저런걸 보장해주는게 보험이지
건강보험은 포퓰리즘을 위한 제도인데 님이야말로 보험이 왜 있는지 모르시는 거 같은데요?? 전국민이 건강보험료를 내는 것은 불쌍한 이웃을 돕자고 성금하는 게 아닙니다..ㅋ
특허로 보호되는 중에 저렇게 비싼 약을 지원하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약들도 모두 특허가 언젠가는 만료될텐데 특허 만료 후에는 건강보험을 들여서 제네릭 생산에 지원금을 주는 등의 방식으로 약값을 천천히 국가 차원에서 인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워낙 수요가 적어서 제네릭도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비싸질 겁니다.
궁극적으로 텔로미어를 조작할 수 있으면 인류는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을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