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은 어떻게 하지? 나만 맨날 운전하는 것 같아!? 얼마나 각출해서 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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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жов 2024
  • 지금은 한겨울 골프 비시즌 이므로 우리가 골프 라운드와 관련한 여러 이슈들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오늘은 라운드 가기 전에 카풀에 대하여 말씀 나눠 보기로 하겠습니다. 제 경험과 네이버 골프조인 동호회 댓글을 참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강남에서 30-40분 거리의 골프장, 예를 들면 남서울, 수원, 태광, 강남300 등은 구장 컨디션과 상관없이 넘 비싸지요. 따라서 서울 사는 골퍼 기준으로 본다면 대략 100킬로 내외 새벽에 1시간 15분 이내의 골프장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입니다.
    자 부킹도 좋은 시간에 했고 라운드 멤버도 구했으면 다음은 단톡 방에서 멤버들끼리 카풀 논의가 이뤄집니다.
    주로 같은 동네, 지역으로 뭉쳐가고 중간에 경유지가 맞으면 다 같이 가기도 합니다.
    차량을 기준으로 한다면 외제 특히 독일산 브랜드 3사는 모두 등급에 상관없이 트렁크가 좁아서 SUV 가 아닌 이상 골프백 4개를 싣는 것이 어렵습니다. 보통 BMW 5시리즈도 골프백을 트렁크에 2개 운전사 뒷좌석에 1개 싣고 3인이 카플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렇게 따지다 보면 4인 카풀 시 대부분의 외제 승용차는 배제되고 외제, 국내 SUV 나 그랜저 이상 급의 국산 승용차 오너인 주로 멤버 중 막내 골퍼가 운전사로 낙점 되는 분위기가 되지요
    여기서 2가지 문제를 나누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물론 접대나 친한 지인 이라면 당근 가겠지만 단순 친선 혹은 동호회일 경우 낙점 되는 운전자가 여러 이유로 같이 이동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을 때입니다.
    많은 골퍼분들처럼 누가 카풀을 하든 크게 케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로 어디 사는 지 다 아는데 같이 가자고 하지 않으면 어색해 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년에 몇 번 안된 다면 라운드 당일 처가집에서 출발한다, 끝나고 어디 가야한다, 집사람이 차 쓴다 등 핑계를 댈 수 있겠지만 월례회 등 정기적인 모임이라면 핑계도 한 두번 이겠지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그 중에 몇 분은 후배가 같은 동네에 살면서 라운드 시 카풀을 안해주면 섭섭해 하거나 혹은 한 두번 카풀 후 여러 핑계로 카풀을 안하면 삐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별로 카풀 운전은 하고 싶지 않아도 지리적 가까움, 접대, 친밀도 등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만약 다른 분을 차에 태우는 것이 불편하신 분이라면 처음부터 ‘저는 혼자 다니겠습니다.’ 하고 말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카풀을 하다가 안하면 위에 말씀 드린데로 순간의 섭섭함을 넘어 삐지기도 하고 뭔가 서로 문제있나 하고 쓸데없는 뒷다마에 휩쓸릴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 문제에 정답은 없으니 좋은 의견을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카플을 하면서 접대나 친한 지인이 아니라면 혹은 지인도 포함 운전자에게 어떻게 보상을 해줄까 입니다.
    쌍팔년도부터 카풀 운전자는 전후반 멀리건 한 개씩이 국룰이었습니다.
    여러 경우를 보면 4인 카풀 시 운전자 캐디피 면제 및 멀리건 하나, 1만원씩 각출 3만원, 2만원 각출 6만원, 3만원 각출 9만원도 댓글에 보이더군요
    우선 100킬로 거리 구장 왕복을 기준으로 단순화해서 직접 비용을 살펴보지요
    연비 10킬로차량, 20리터 X 1,500원 = 30,000원, 왕복 톨비 10,000원 총 4만원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운전자 대리기사 이용 시 편도 8만원, 차량 감가상각비등은 제외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위 직접 비용에 구장에 갈 때 한시간 15분, 귀가 시 2시간, 총 3-4시간의 운전 노고를 생각한다면 직접 비용을 보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멀리건은 기본으로 카풀 운전자에게 드리고 캐디피, 아침밥, 그늘집을 면제하네 안하네 하면 복잡해 지므로
    인당 3만원은 좀 쎄 보이니 인당 2만원씩 3명이 6만원을 각출하여 카풀 출발하면서 운전자에게 건네면 카풀에 대한 서로 부담감을 덜고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각출한 비용을 출발 시 드리자고 하는 것은 하루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비용 즉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캐디팁, 그늘집 비용, 아침식사, 점심식사 혹은 애프터 비용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무심코 카풀 운전자의 노고 및 비용이 전체에 묻혀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처음에 정산하고 시작하는 것이 깔끔하고 다음의 라운드에서도 서로 부담없이 카풀 라운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풀 운전이나 비용에 관대하신 골퍼분들이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터무니 없는 근처 가까운 구장의 그린피를 피해서 가성비 구장을 찾으시는 일반 골퍼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별 이슈도 아닐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 카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КОМЕНТАРІ • 2

  • @sg21c_naver
    @sg21c_naver Рік тому +3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

    • @앤드류골프채널.골프
      @앤드류골프채널.골프  Рік тому +2

      저는 제가 주로 운전하는 편입니다만
      생각보다 다른 분 태우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는 분도 꽤 있으시더군요
      아울러 인당 각출하는 비용을 출발 시 드리자는 것은 화장실 들어갈 때나올 때 다르듯
      카풀 운전해 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바로 정산하자고 하는 것이며 일부 카풀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께도 출발 시에는 보다 부드럽게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