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공감합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고 거주비는 말도 안됩니다. 다만 개발자 근무환경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저는 4년째 단 한번도 출근때문에 회사 건물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직도 중간에 했었구요. 쉬고 싶을때 언제든 쉴 수 있고 아프면 그냥 당일 아무걱정없이 쉴수있습니다. 제 직장동료는 남자인데 아이 출산때 약 8개월을 쉬고 지금은 육아문제로 또 1년을 휴가를 냈습니다. 심지어 부모님을 뵈러 타국을 갈때 랩탑을 들고가서 원격 근무도 2달 했습니다. 휴가 하루도 안쓰고 말이죠. 저는 한국이라면 절대 이런 근무환경과 혜택 못볼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다 이런 혜택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여기 문화가 그렇습니다. 저는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한 개발자로서 캐나다를 떠나긴 힘들거같습니다.
이번 영상은 정말 개발자 아니더라도 캐나다에 오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다 한번 보면 큰 도움 될것 같네요. 올해로 캐나다 온지 벌써 30년이 가까워지는데...90년대부터 캐나다가 불황에서 벗어난적이 몇번이나 있었나 싶긴하네요. 토론토에 내과의사로 일하는 친구 부모님도 한국에 건강검진을 보내드리는거 보고 깜놀한적이 있었는데, 구원자님도 의료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차곡차곡 쌓이신것 같네요 ㅎㅎㅎㅎ 캐나다에서 오래살고 중간에 한국 & 아시아쪽에서 4년정도 살다가 코로나 바로 전, 캐나다로 돌아왔는데요....어려서부터 자란곳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캐나다만한곳도 또 없는것 같습니다 ^^ 여유갖고 숨쉬고 하늘바라보며 가족과 시간 보낼수있는곳이라 참 좋지요... 누구에겐 정말 탈출하고픈...누구에겐 너무 감사하고 평온한....그런 나라가 아닐까 싶어요. 많이 물어보시고, 직접 경험해보시길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 전 짧았지만서도 쉴세없이 달리고 발전할수 있었던 한국 사회생활도 너무 너무 좋았었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우여곡절 끝에 영주권까지 받아내고, 애증의 관계가 된 것 같은 캐나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만든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캐나다를 떠나게되면 캐나다의 일하는 환경, 높은 하늘, 자연재해없는 평화로움이 특히 그리워질 것 같아요. 하루빨리 캐나다 정부가, 이런 사람들의 불평을 듣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ㅠ 댓글 감사드려요!
구원자님의 영상을 보고 캐나다에 오기를 결심했던 게 2021년이네요. 구원자님 덕분에 참 캐나다에 대한 기대도 많이 하고, 좋은 면들을 많이 예상하고 왔어요.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캐나다를 제외하고 여러 군데 있었기 때문에 항상 그러한 기대가 깨질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요. 캐나다에서 이제 2년 정도 살아보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생애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잠도 못자고, 돌아오면 인도인 룸메가 방에 들어와 현금 등을 훔쳐간 사실을 알게 되거나, 렌트비 싼 곳을 찾아가느라 방안에 곰팡이가득한 곳에서 겨울을 지내면서 피부병이 생기는 등 온갖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올라가는 집값에, 생각보다 심한 고용불안, 물가상승... 이렇게 통제가 안되는 나라는 처음 겪어봤습니다. 최근에는 총기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그럼에도 구원자님 원망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제 선택이었고,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름 행복하게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하고, 성장한 것 같아요. 죄송하다고 하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서 경력을 많이 쌓으면 그 만큼 가치가 있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 캐나다에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긴 하네요. 쉽게 생각할 부분도 아니고, 정말 힘들 수 있어요. 어디는 안힘든가? 싶은 분들도 한 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는 거지처럼 먹고, 살면서렌트비가 2000불이 기본이 된 마당에 꾸역꾸역 500불 짜리 렌트방으로 들어갔고, 하루 끼니도 줄였고, 캐나다와서 레크레이션이니 자연이니 하는 것을 즐길 시간도 없이 눈물을 머금고 24시간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없어요. 그래도 2년 전 자신과 비교해서 너무 많이 성장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서 앞을 보고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이미 오신 분들이라면, 포기하지 마시고 목표로 해서 오신 만큼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Edit. 힘들게만 썼지만, 사실 전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는 이러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가 훨씬 맘에 들어요. 물질환경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한국이 훨씬 월등하지만, 정신적인 측면으로만 보면 캐나다가 훨씬 편하다랄까요.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평등한 문화, 오지랖이 없는 문화, 외모에 집착이 없는 문화 등으로만 보면 직업 잘구해서 소비만 컨트롤할 수 있다면 캐나다만큼 또 좋은 나라가 있을까 싶어요. 인도인들만 좀 그만 받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마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공존하게됩니다 ㅠㅠㅠ 영상을 처음 올리던 시점, 저는 캐나다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장점과, 그 당시의 한국의 여러 청년들이 겪고있는 문제점들이 딱 맞물리며, 유튜브를 시작해서 더 많은사람이 제가 느낀 것처럼 캐나다라는 나라의 일하는 환경, 워라밸이 지켜지는 환경을 한번 쯤 꼭 겪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시점을 기준으로 (제가 볼 때는, 코로나시기 전과 후로 나뉠 것 같습니다), 정말 캐나다는 갈수록 무언가 쇠퇴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일하는 환경에는 크게 변화는 없지만, 시장의 불안정성과 물가의 상승으로, 확실히 예전처럼 추천할만한 나라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습니다. 코로나만 끝나면, 분명 잘 이겨내고, 금새 다시 괜찮은 나라로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현실은 아직 그와는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로 인해, 계획만하셨던 분들도 많으셨겠지만, 댓글을 달아주신 분처럼, 이미 왔다가 실망을 크게 하신 분들이 있으시고, 어떻게보면 피해를 보셨다고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비록 대형유튜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영상을 보고 혹시나 잘못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영상 하나하나를 만드는데 더 망설여지게되고, 더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게 원망의 마음이 크실 수도 있으셨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댓글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분명, 캐나다 생활이, 많은 실도 있었겠지만, 득이 된 부분도, 이를 발판삼아 더 성장하실 수 있을 계기가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계속해서 거짓없는 제가 느끼는 캐나다의 현실을, 혹은 다른나라로 가게된다면 그 과정과 결과를, 계속해서 영상으로 공유하며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u_won_ja 그래도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진실하게 느끼신대로 전해주셔서요. 솔직히 투자한 돈만큼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꼭 여기서 오랫동안 살고 싶어요. 한국에선 누릴 수 없는 무언가 큰 장점이 캐나다에 있거든요. 너무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구요.
다른건 잘 모르겠고, 물가와 렌트는 진짭니다. 캐나다 의회에서 얼마전에 국회의원이 연설했는데, 밴쿠버가 전 세계에서 중위임금 대비 렌트가 가장 비싼 도시라고 하더군요. 뉴욕, 파리, 런던보다 비싼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재밌는건 밴쿠버는 역사가 오래된 곳도, 엄청난 임금을 지불하는 거대 기업들이 있는 곳도 아니라는거죠.
구원자님의 말씀도 옳으나 군대 생각하면 모병제 국가인 캐나다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군대는 부를때는 국가의 자식, 다치거나 아프면 너거 자식, 군 복무중 사망하면 누구세요?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갈 수 있으면 안 가야하는 곳이고 뺄 수 있으면 빼야하는 곳이라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군복무를 다 마쳤지만, 제 자식들 부터는 모병제라 군대를 아예 안가도 되는 캐나다로 이민 가서 키울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구원자님.. 저 저번에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고 남겼었는데 캐나다 이민 고려중이라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더니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캐나다도 점점 물가나 렌트비가 장난이 아닌가보네요. 한국도 너무 살기가 팍팍해서 워홀 넣긴 했는데 참 어디든 살기 어려운 것 같아요. 사는게 고행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어려운 환경에서 버티고 계신것 자체가 대단하신거니까…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 챙기시고요!! 잘보고 갑니다😊
어릴때부터 4개국을 ( 다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국가들) 거치며 살아왔고 현재는 캐나다에서 회사생활 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경제적으로 별로인게 캐나다다. 이 나라는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음. 게다가 여기서 나고 자란 캐나다인들도 보면 불평불만은 하지만 또 그냥 수긍하면서 살아감. 오히려 캐나다 정치보다 미국정치에 더 관심있어 보임.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캐나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들보다 인종차별이 적은 것. 영어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어느 이민국가보다 인종차별이 적음. 그래서 버는 돈의 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떼여도 미친듯한 렌트비에 자동차 보험료에 욕나오는 인플레이션에 부글부글 하면서도 여기를 안떠남. 뭐 직업상 미국으로 옮기기 쉬운 직업이고 주변에서 많이들 떠나서 아 미국갈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은 참 정이 안감. 그래서 돈 좀 못벌어도 캐나다에서 버티고 있음. 캐나다는… 뭐랄까 좀 모자란데 애는 착해…. 같은 느낌이랄까… 😂😂 아 근데 집은 언제사지? 이런 생각하면 짜증은 난다.
소문만 듣고 캐나다가 살기 제일 좋다고 믿어 스위스에 살면서도 캐나다 이민을 생각해 2번을 방문했었다. 캐나다항공에서부터 차별의 눈빛을 느끼고 본토에 도착했다. 스위스 물가가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고 여겼는데 제일 인간답게 산다는 소문에 강한 배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피부로 느껴졌던 이기주의... 나라는 크지만 신생국가의 정치적 촌스러움도 있다. 미국과는 또 다른... 어떤 나라에서 이민을 받아들일 때, 돈과 인권을 조율하는데, 캐나다는 전적으로 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다. 개뿔, 인간답게 살어? 이민자는 죽도록 일해서 가치가 생기면 그 가치로 최고의 인간답게 사는 자국민... 집값은 대표적이다. 비싸야할 스위스도 그 정도는 아닌데 가장 쌀 수밖에 없는 캐나다. 이민자를 상대로 장난치고 있다. 어차피 줄거면서 영주권으로 낚시질하며...
캐나다 문제에 대해 주류 언론 누구 하나 지적 하지 않고, 또 문맹자가 너무 많아 국민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민자들은 자기나라(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보다 좋으니 하꼬방 같은데 몇 명이서 함께 살아도 좋은거고, 문제는 한국인들이 여기를 선진국으로 생각하고 오니 그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힘든거임. 그냥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나라, 멕시코에 왔다고 생각 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긴 절대 오면 안되는 나라 라는걸 2010년이후로 역이민 간 사람들이 그렇게 떠들어도.아직도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지난 20여년간 한국은 많이 발전 했지만 캐나다는…? 집 값만 오르고 모든 사회시스템은 붕괴 직전임….
노스욕 지역에서 30km 정도 지역은 타운하우스 집값이 거의다 100만불이 넘더라구요 (콘도는 메인테넌스 비가 말도안되게 비싸서 패쓰) 한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순자산이 7억정도 되는데(한국에서 17년정도 모아놓은돈) 캐나다집값이 너무 비싸서 영주권 포기합니다 (26년 만료)
의료는 100% 공감... 꽁짜면 뭐해.. 느려터져가지고..스페셜리스트 볼려면 1년은 웨이팅은 기본인이라.. 이번에 한국 다녀온김에 치과랑 기타등등 다 치료받고 옴..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직업이던지 월급쟁이로는 살기 힘들다고 봅니다. 진짜 탑 클라스 아닌이상.. 부모님이 작은 사업하시면서 고생하시면서 이젠 큰 사업채 저한데 넘기 시고 반 은퇴 하셨는데... 8년간 운영하면서 느낀건데 돈이 돈을 번다라는 느낌? 이젠 집도 2채있고 대출도 옛날에 다 상환했으니 걱정이 없죠. 안정빵 사업채 있으니깐 알아서 손님오고 종업원들 잘 세팅해두니 난 별로 할것도 없고... 하루에 3,4시간만 일하고 여름에 골프치고 겨울에는 눈치고 헬스하고 살고 있네요. 진짜 이민 올려는 분들은 벤쿠버,토론토는 한인 사회는 피해라고 강력추천 드리고 싶네요. 진짜 살기 x같고 한인별로 없는데서 작은 비지니스 하면서 대출상황하면서 먹고 살다가 그담에 비지니스 팔고 더 큰거 사고 하면서 점점 키우는게.. 세상 어디든 경재적 여유있으면 살기 좋은데 특히 캐나다는 자연땜에 살기 좋은편이라... 어디 아프면 그냥 바로 한국으로 가야죠. 요즘 진짜 인도애들 없으면 나라가 안돌아간다는 말이 있어서.. 저도 될수 있으면 로컬캐네디언 쓸려고 했는데... 캐나다 애덜은 일도 잘 안할려고 하고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어쩔수 없이 남자 인도애 쓰는데 이번에는 대 만족.. 인성도 좋고 냄새도 안나고 성실하고.. 캐나다 종업원들한데는 나중에 니네 다 인도인 밑에서 일할꺼 같다고 말했는데..ㅋㅋㅋ 인도애들 계속 와서 비지니스 팔라고 하고... 이것들은 인력이 되고 서로 모여서 돈모와서 비지니스사고 가족 전부 초청하고...
현재 호주 은행에서 개발자로 일을하고있는데 호주가 개발자로써 진짜 삶의질이 괜찮은거같습니다. 날씨는 겨울이여봤자 0도 미만으로 안내려가고 따뜻하고 집값은 호주도 캐나다처럼 집값이 많은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서 최근 많이 올라갔고 그것때문에 infrastructure이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이민자만 받는다고 여론의 압박이 있어서 이민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근데 캐나다는 호주가 역대로 가장많이 받았던 때보다도 3배넘게 어마어마하게 영주권을 그냥 뿌리다시피 하더군요. 호주사람들은 북미사람들은 일을 하기위해서 살고 우리는 살아가기위해 일을한다는 표현이있는데 그만큼 호주는 워라벨이 북미에 비해 훨씬 좋은거같습니다. 법적으로 1년에 한달 유급휴가고 제 회사에서는 거기에다가 더 추가해서 일년에 총 약 2달 조금안되게 유급휴가가 나옵니다. 유급 병가도 법적으로 1년에 2주고 회사마다 더 추가해서 총 3주나오기도 하구요. 또 호주는 한국과 똑같이 팁이 전혀없고 세금포함된 가격만 메뉴판에 나와있어서 보는가격이 내는가격이라 미리 외식하기전에 계산하기도 쉬운거같습니다. 물론 다른 서비스직도 팁을 내는문화가 전혀 아니구요. 또한 평균연봉도 호주가 캐나다보다 높고 최저시급도 더 높고 진짜 중요한게 캐나다보다 세금을 적게 냅니다. 그냥 연방정부한테만 세금내고 주정부세금 그런거 없습니다. 의료는 호주가 캐나다처럼 Universal Healthcare있고 거기에다가 사립 병원도 있기때문에 사립보험이있으면 대기시간 기다릴필요도 없이 바로 진료받을수 있고 사립보험 없을시 캐나다처럼 진짜 암같은 병이아닌이상은 대기 기간이 길지만 사립이라는 옵션이 있으니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거같습니다. 또 치안이 정말 제가 미국과 유럽다 살아봤는데 서양권국가중에서는 진짜 치안이 최고일정도로 치안이 한국만큼은아니지만 진짜 괜찮습니다. 캐나다는 총기가 불법이여도 막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는데 호주는 1년에 총기사건 1번 일어날까 말까 하고 마약도 불법이라 대마냄새 캐나다하고 비교가 안될정도로 덜 납니다. 이런거 다 봤을때 캐나다에서 개발자 경력 꽤 있다면 호주에서 개발자로써의 아직도 괜찮을꺼같습니다
와.. 정말 좋은 정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캐나다가 이민의 문을 더 열때, 호주는 걸어잠그고있는 모습부터가 너무 부러웠는데, 그 외에도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었군요. 아예 호주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었는데, 이민이 가능할지 등 여러가지를 호주도 알아보아야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gu_won_ja 제가 영주권 나왔을때가 2022년인데 호주 IT학과 졸업 호주내 IT경력으로도 영주권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영주권 포인트를 더 높이기 위해 Professional Year라고 6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취업을 헀음에도 불구하고 호주내 직장생활 매너 취업은 어떻게하고 이력서는 어떻게 쓰는지 그런 수업을 포인트를 위해 듣고 영어점수는 아이엘츠 8이상에 한국말 호주 통번역 자격증따면 포인트 좀더 나와서 준비하던중에 나왔네요. 진짜 호주는 영주권 따기 진짜 어려운대신에 그만한 가치가 확실히 있는거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독립기술이민이라는 제가 가지고있는 스펙을 점수화 하여 점수 높고 호주 정부에서 이 나라에서 이 사람이 기여할수있을꺼같다하는 사람을 그중에서 뽑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경력 2년이상과 연봉 7만불 이상의 조건에 스폰해줄수있는 고용주찾으면 취업비자가 나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경력만 좋다면 취업비자로 몇년간 일하고 고용주가 맘에 들어하면 영주권도 진행이 가능한걸로 알고있구요. 개인적으로 한국인 개발자들이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호주에는 한국인 개발자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분들이 호주 IT분야에 좀더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호주에도 유명 글로벌 IT회사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데 혹시 Jira라고 Agile 를 쓰는 회사들이 sprint중에 티켓 assign 용으로 많이 쓰고 Jira를 소유하고있는 회사 Atlassian 이란 회사인데 호주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떤거를 쓸지 모르지만 미국 회사들이 Jira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코로나때 락다운을 너무길게하고 대기업한테 돈을 쓸떄없이 퍼줫어요. 전 연차쌓이고 캐나다 시민권 받고나서 미국으로 갈려고 생각합니다. 연봉 2억찍는건 캐나다에서 불가능할꺼같에요. 토론토인데 집값도 너무 비싸고 여러모로 캐나다에 정떨어저요. 정치던 사람이던 돈이던 의료시설...
그나마 AB, SK, MB 주는 지금 대도시만큼 사람이 몰리지 않았고, 주정부이민도 활발합니다. 그런 주들은 인프라가 그만큼떨어지고, 특히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날씨를 아무리 이야기해도 한국에 계신분들은 잘 체감하지 못하실꺼에요. 이번주 영하25~영하35 정도인데, 이 날씨가 거진 2~3개월 지속된다고 보시면됩니다. 또한 인프라가 떨어지는만큼, 개발자 일자리는 대도시의 1/10수준도 되지않습니다.
미국도 확실히 옛날의 (1990년대 전성기) 미국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세력이 미국에서 중국/중동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고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더욱 이민자들과 워킹비자소지자들에게는 불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가 비교가 좀... 한국도 갈비탕 한그릇에 18000원 한다고 해요 냉면 한그릇에 15000원 하구요 개발자 라고 하시면 프로그램 말하시는거죠? 전 켈거리 사는데 벤쿠버에서 오는 사람들 많아요 제택근문가 돼어서 또는 캘거리에 it 회사가 많이 생기니 벤쿠버 집 팔고 여기 와서 몇체 사는 사람들 많아요. 다른 개발자 분들을 위해 글을 올리신다면 연봉 수준이나 영주권은 얼마나 잘 받을수 있는지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두가지가 정착할때 제일 필요하니까요
좀더 넓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게, 캐나다가 힘든 상황이라고 다른 국가들이 쉬운 상황은 아니니까요. 그나마 캐나다는 자원도 많고 땅도넓고, 다른국가들보단 훨씬 미래가 좋지않은가 싶습니다. 영상 보는분들 대부분이 한국인일텐데 한국 출산률문제도 그렇고 국제정세상 미래가 밝은편은 아니잖아요. 영상내용이 캐나다 이제 무조건 오지마라는건 아니지만 좀더 밝은 부분도 얘기해보고싶었습니다. 의료쪽은 사실 정책의 문제인거같은데 언제한번 바뀌긴 해야할 문제긴 하네요.
안타깝지만 한국도 최악의 출산율등 많은면에서 미래가 없어보이지만, 캐나다는 한국이 미래에 겪을일이 이미 현실에 펼쳐진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한국상황이 캐나다에선 이미 10년전에 이루어져서 변곡점을 넘어버렸고 지금은 되돌리긴 늦은 상태가 되어있다고 보입니다. 자원이 있으니 먹고살겠지 어쩌니 하는 생각으로 가실거면 호주가 더 나아보입니다.
호주에서 영어에대한 자신감을 늘리시고, 한국 부트캠프 후 개발자로 취업을 하신 뒤, 33정도부터 경력을 이용해 캐나다 워홀을 도전하시는게 가장 바람직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캐나다에서의 컬리지는, 그 이전의 개발자로써의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요즘은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엔 퀘백이 자꾸 독립하려는 움직임에 반감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왜 그랬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몬트리올 퀘백은 타주보다 집값이 낮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신, 연봉도 타주에 비해 조금 낮긴합니다. 그래도 이젠 온주나 비씨주보다 더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번 몬트리올 퀘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면 영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몬트리올에 2020년 6월까지 거주했던 사람이에요. 몬트리올은 생활물가가 한국 대전 정도의 도시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전기세도 하이드로 퀘백에서 하는데 당시 제가 살때 토론토의 1/3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때쯤에 계속 올린다는 말이 있어서 지금은 좀 더 비싸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새금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비싸긴 해요. 근데 식료품은 저렴하고 외식비나 다른 부분은 15% 세금이 붙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몰트리올은 섬이라서 도시가 작아요. 그래서 자동차 없이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니기 좋아요. 급하면 우버타면 되고요. 단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하면 한국에 관한 인프라가 조금 부족한 편이에요. 한국까지 직항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구요. 마지막으로 프랑스어 위주로 많이 쓰기 때문에 프랑스어 공부를 하셔야 영주권이나 시민권 딸 수 있어요.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프랑스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어서 프랑스어를 전혀 모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어요. 몬트리올에서 사시면서 집값 정보 올리시는 분들 계시니까 그분들 유튜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의합니다. 한국의 삶과 캐나다의 삶, 장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 결정을 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민 1세대이지만, 2세 3세를 보고 희생을 해야할지, 2세 3세는 정말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지 의문이 생겨서 고민이됩니다. 각 주에서 재산세를 어마어마하게 올리고있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세금을 올려 난민과 저소득층에 몰아주는것은 제가 지향하는 사회의 발전과는 거리가 좀 있어보입니다 ㅠ
지나가다 영상을 보고 답글도 보았습니다만 개발자로서의 좋은 환경에 공감하시면서 다른 부분에선 불편함이 많네요. ㅎㅎ 뭐 캐나다의 단점을 지적하시는 한국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캐나다 의료의 후진성(?) 뭐 이런 말이 많습니다만... 개발자로서 정말 잘된 환경을 갖춘 나라가 의료는 그렇게 또 낙후되어 있다는 게 좀 모순적이지 않습니까? 수학은 전교 일등 수준인데 영어는 전교 꼴등 수준은 잘 없죠? 수학을 잘 하면 영어도 잘 하죠...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니까... 개발자로서 한국 보다 월등히 잘 된 시스템을 겆춘 나라가 의료는 한국 보다 훨씬 낙후되어 있다? 뭔가 좀 앞뒤가 안맞죠? ㅎㅎ 의료에 대한 한국인들의 오해는 말이죠. 한국분들이 한국적인 생각이나 습관 같은데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갖추어진 시스템입니다. 근데 이걸 한국분들이 잘 몰라요. 캐나다 의료 서비스가 한국 하고 다른 점은 일단 외래 환자에게 약이나 주사 처방을 잘 안합니다. 이게 한국 하고 다르고... 또 하나 다른 건 잘 아시다 시피 일차 이차 삼차 기관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어요. 한국에선 외래 환자가 3차의료 기관의 전문의를 바로 만날 수 있죠. 캐나다에선 이게 불가능합니다. 전문의를 만나려면 먼저 주치의 부터 만나고 주치의의 리퍼럴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 입장에선 어디가 아프면 당장 전문의 만나고 약 처방 받고 주사 맞고 등등 바로 해야 하는데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아니죠. 이러니까 답답하고 불편해 합니다만...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외래 진료는 약이나 주사 처방 없이 자연 치유가 될 수 있는 게 많죠. 당장은 좀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수 있는 환자에게는 주치의가 처방 잘 안합니다. 전문의 리퍼럴은 물론 잘 안하고.. 전문의 리퍼럴을 받고 약속을 잡는 게 뭐 최소 기본 몇달이죠. 그런데 이것도 대부분 시간의 긴급을 요하는 게 아니죠. 몇달 기다려도 될 분들게 그냥 순서대로 기다리게 하는 거죠. 진짜 긴급을 요한다 하면 주치의가 보는 순간 바로 전문의 연결 시키고 당일 바로 병원 입원과 수술 들어갑니다. 이런 게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어요. 한국이 잘한다는 건 개별 의사 개별병원 차원에서 진료를 잘하거나 수술을 잘 하거나 첨단 장비설비가 좋다거나 하는 것이지.. 시스템적으론 전혀 안되어 있죠. 그냥 환자가 알아서 좋은 의사 찾고 좋은 병원 찾아야 하는 겁니다다만.. 캐나다에선 주치의가 다 판단하고 처리 해 줍니다. 아파서 응급실에 갔는데 밤새 기다리고 의사 만났다는 불평들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사실 한국식 서비스를 기대하는 분들의 불만이죠. 여기선 응급실에 환자가 들어오면 일단 당직 의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 합니다. 그 의사가 판단을 하는 거죠. 진짜 긴급을 요하면 당장 조치를 하도록 처리하고 기다려도 될 환자다 싶으면 순서대로 기다리게 하고... 한국에선 응급실에서 의사 기다리다가 잘못되는 경우도 가끔 보도에 나옵니다만.. 응급실 운영 시스템도 다르죠. 한마디로 기다려도 될 경우는 많이 기다리지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는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빨리 처리되고 이런 게 시스템적으로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들... 아주 엄청나게 비씬 비용이 요구되는 경우 등등 한국 같으면 한 집안이 그냥 거덜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선 돈 한푼 안들고 간병인 조차도 필요가 없어요. 병원에서 다 해주니까... 이런 게 시스템적으로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한국은 뭐 개별 의사나 병원 차원에선 세계적인 수준에서 손색이 없는 게 많습니다만.... 시스템적으론 아직 후진국입니다. 님이 경험하시는 직장 근무환경 한국이 아직 갈 길이 먼 것 처럼 의료 서비스도 아직 그렇습니다.
캐나다의 의료가 말씀처럼 제대로 돌아갔을때, 이상적인 시스템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15년 전과 비교했을때, 후퇴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주변에 의료인이 있으시다면, 이 부분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늘어나는 인구 수를 따라갈 수 없는 턱없이 부족한 의료인력에, 패밀리닥터가 없는 사람의 수는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도 기정 사실입니다. 전 캐나다에 20년 가까이살면서, 응급실 3번, 큰 수술 두번,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치료도 겪어보았고, 의사로 일하고있는 친구가 토론토에 둘, 퀘백에 하나 있습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어볼께요. 한국과 캐나다에서 위 혹은 대장 내시경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캐나다의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에서도, 위 내시경을 할 때, 한국처럼 20~30장의 조금이라도 의심이되는 부분을 다 찍어서 컴퓨터상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다음에 내시경 할 때에 이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손에 꼽습니다. 토론토 대부분의 내시경을 해주는 병원들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그것도 최대 5장까지만 찍어서 보관하라고 교육받았다고 의사 친구가 말해주었습니다. 그조차, 컴퓨터로저장되는방식이 아닌, 폴라로이드 형태로 사진이출력되어, 종이로된 차트에 풀로 붙여놓아, 추적 관찰이 되기 힘듭니다. 그 의사친구가 이야기해주길, 이건 아프리카 출장갔을때만도 못한 노후된 시스템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한국의 의료가 비싸고, 과잉진료가 난무하는 시스템은 맞습니다. 그렇다할지라도, 캐나다에서처럼, 병을 조기에 못잡거나 의사의 오진으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한국 의료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많이 인정받고 있으니까요.
@@gu_won_ja 보는 관점을 좀 바꾸어 보시죠. 한국적인 습관이나 가치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캐나다가 불편하게 마련이죠... ㅎㅎ 병을 조기에 못잡고 의사 오진으로 인한 사망? 어디가 더 많을 것 같습니까? 제가 좀 말씀을 드리자면...한국은 눈에 보이는 부분은 굉장히 잘 되 있고 또 발전도 빠릅니다. 병원도 실력있는 의사에 첨단 의료 설비 등등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이 병원들이 즐비하죠. 그런데 온타리오만 해도 세계 수준급의 시설을 갖춘 병원은 뭐 토론토 대학 병원이 유일할 겁니다. 나머지 병원들은 나름 주특기가 있어서 그런 부분으로만 특화되어 있죠..한국 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른 시스템입니다. 말씀하신 내시경.. 환자 마다 수십장의 사진들을 그렇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까? ㅎㅎ 만약에 필요하다면 의사의 판단하게 그런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가서 하게 하죠.. 한국은 일차이차삼자 의료기관 구분이 있긴 합니다만 환자들이 여기 저기 백화점 쇼핑하듯이 마음대로 갈 수 있고.. 그러니까 병원마다 경쟁이 붙어서 서울대 병원에 첨단 시설이 들어오면 삼성병원 아산병원 연대병원 고대병원 중앙대병원 등등 다 갖추어야죠. 안그러면 환자들이 안오니까.. 그래서 최첨단 수준의 종합병원만 서울에만 수십개가 있죠.. 환자가 병원에 가면 그 첨단 설비를 이용한 온갖 검사를 다 합니다. 물론 그 환자에게 필요할 수도 잇고 안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서울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면 삼성병원 등 다른 병원에서도 경쟁적으로 다 합니다. 의사들 실력이 말입니다. 뭐 한국의사들 실력 좋다고 하는데 한번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캐나다 의사들 실력이 한국 보다 훨 나은 부분이 있어요. 어디 몸이 안좋아서 주치의를 만나면 그 의사는 나와의 대화와 청진기 등 진짜 기본적인 것만 갖고 나의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한국 처럼 각종 검사 안합니다. 혹시 결혼하셨는가 모르겠습니다만 임산부가병원에 가면 의사는 임산부 배에 손으로, 이걸 촉진이라고 합디다만, 하여튼 배를 만저만 보고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국의사들 누가 배를 손으로 만저 보고 태아 상태를 확인합니까? 수십년 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 사진으로 확인하죠. 한국에선 임산부가 병원갈 때 마다 사진을 찍습니다만 여기선 열달 기간 동안 딱 한번만 찍어요. 임산부의 그렇고 내시경도 그렇고 캐나다에선 환자가 아닌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몇번을 할 것인가 결정합니다. 말이 좀 길어집니다만 좀 더 덧붙이자면 의료산업은 대표적인 정보불균형 시장 구조입니다. 정보 불균형이란 게 뭐냐면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다 이겁니다. 쉽게 말해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살 때는 내가 마음에 드른 것 마음대로 골라서 살 수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가면 환자가 의사를 마음대로 고를 수도 없거니와 의사가 내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아님 과잉서비스를 하는지 환자는 알 길이 없어요.의사가 필요치 않은 걸 권해도 환자는 받아들이죠. 모르니까.. 쉽게 말해 필요없는 물건을 막 사는 구조 이게 의료 시장입니다. 그래서 의사의 도덕성이 요구되고 과잉서비스에 대한 경계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구조적으로 이게 없어요.. 뭐 내시경이 필요하다 하면 이건 내가 아닌 주치의가 판단을 하고 리퍼럴을 합니다. 그래서 내시경을 찍으면 그 결과가 전문의는 물론이지만 내 주치의한데도 와요.. 그 기록을 내 주치의가 갖고 있죠. 한국에선 내시경을 하면 그 자료를 누가 갖고 있습니까? 환자가 알아서 해야죠. 전담 가정의라는 게 없으니까.. 내 주치의는 이런 식으로 내 일생을 걸처 나의 병에 대한 기록을 다 갖고 있어요. 한국 처럼 과잉진료가 없고 병원마다 특화된 분야가 있고 응급이나 장기입원 아주 비싼 첨단 장비나 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서비스 등등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선진적인 시스템입니다...이곳에 계속 사시다 보면 제 말이 무슨 말인가 실감할 날이 올 겁니다. 물론 뭐 문제점도 산적해 있긴 합니다만
@@operationsavekorea627 과잉진료를 해서라도 병을 제대로 치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 좋은 주치의를 만난다면 더없이 좋을 수 있지만, 저도 이미 제 패밀리닥터가 미국으로가버리고, 구하지못한지 4년이 넘었습니다. 앞으로 저같은사람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바로 옆나라에서 연봉을 8배이상 많이주는데, 과연 의사라는 직업을 사명감으로 할 사람이 늘어날지 의문입니다. 산부인과의사 진단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사진으로, 기계로 정확히 판단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한국인들보다 손재주가 없는 캐나다 (요즘은 인도 분들이 대부분이신) 의사분들의 감으로하는 진단에 믿음이 갈지 싶습니다. 캐나다 응급실 대기시간은 전세계에서 꼴지수준인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응급실에서, 정말 극심한 고통으로 열시간넘게 기다리는동안, 노숙자들 땡깡 받아주고 밥챙겨주는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경험을 해보신다면, 과연 이게 맞나 의구심이 드실 겁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20년가까이 살며, 후퇴하는 의료를 몸소 겪고있습니다. 잘못되어가고있는 부분은 제대로 꼬집는게, 그나마 개선이 될 희망이라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요즘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이 캐나다에 비해 현저하게 적습니다. 조기에 다 발견이 되니까요. 그에 비해 캐나다는, 제대로 된 건강검진이 없다보니, 4기에 발견하고 차례기다리다 돌아가시는 분들을 제 주변에서만 여럿 보았습니다. 과잉이 결핍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람은 살려야지요..
@@gu_won_ja 뭐 한국이 낫다 뭐하다 하시기 전에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스템적인 구축에 관심이 없었어요. 이제 뭐 조금씩 말이 나오긴 합니다만 암 조기 진단 못한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어떤 케이스를 보고 그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한국은 동네 병원이나 대규모 종합병원이나 다 경쟁관계입니다. 동네병원이던 종합병원이던 다 시설을 갖출 만큼 갖추고 손님맞이를 하죠.. 캐나다 의료는 경쟁이 아니고 보완관계입니다. 서로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관계.. 오진이나 의료과실이 시스템적으로 훨신 적을 수 밖에 없어요. 한국에선 개인이 전문의를 바로 찾아 가는데 그 전문의가 마침 자신 치료에 전문가라면 모르겠는데 약간 비전문가면 어떻게 됩니까? 그 의사가 이건 내가 아니고 어느 병원 어떤 의사를 찾아가라고 리퍼럴을 해 줍니까? 좀 부족하더라도 자기선에서 치료 하면 어떻게 됩니까? 여기선 주치의가 판단하고 최적의 전문의레게 보냅니다. 시스템적으로 오진이날 확율도 적고..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확율이 너 높죠. ㅎㅎ 페밀리 닥터가 없으면 그냥 워킹 크리닛 가시면 됩니다. 예약도 필요 없고 한두시간 기다리면 의사 볼 수 있고 여기 한곳 정해놓고 계속 다니면 이곳이 페밀리 닥터 역할 충분히 합니다. 기계가 사람 보다 더 정확합니까? 사람이 훨씬 정확합니다. 기계로 잘 판단할 수 없는 부분 많습니다. ㅎㅎ 여기 의사들이 기계를 사용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고 기계 보다 사람이 더 정확하니까 그런 겁니다. 일반 주치의 사무실에 가면 의료 시설 자체를 거의 갖추고 있지 않아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도 환자의 상태를 매우 정확하게 판단하지 않습니까? 캐나다 의료는 말이죠. 가장 결정적인 건 중환자실 장기입원환자들을 보면 알 수있어요. 한국하고는 아예 비교 불가입니다. 캐나다에서 의사되기가 한국 보다 훨씬 어렵고 미국보다도 훨씬 어렵습니다. 캐나다 의사들 실력 좋습니다. 여기 20년이나 사신 분이 왜 의사에 대해 이렇게 불신을 갖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는 말이죠. 한국에서 의사를 만나면 온갖 검사에 약에 주사에 뭐 이런 것만 보다가 여기서 주치의를 만나니까 그런 것 하나 없이 아주 자신감있게 나의 상태를 설명해 주는 것 그게 훨씬 더 믿음이 갑디다. 내가 캐나다 체질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ㅎㅎㅎ
@@operationsavekorea627 이미 급한경우 워킨클리닉으로 가서 레퍼럴받아 전문의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 경우 문제점은, 특정 병에 대한 히스토리를 만들기 힘듭니다. 워킨클리닉 의사는 주치의보다 성의껏 봐주지도 않을 뿐더러, 전문의로 레퍼럴 해주는 허들이 높습니다. 위로 올렸다가 별 결과가 나오지않으면 그 책임은 레퍼럴해준 의사의 책임이되며, 그 경우 레퍼럴해준 의사의 명성과 능력에 금이가기때문입니다. 제가 캐나다 의료시스템을 이해못하고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한국과 캐나다 의료계통 종사자를 여럿 알고 있으며, 양쪽 의료를 20년 넘는 기간 충분히 이용해보았습니다. 한국도 1년에 한두번씩 꼬박 방문하며 전혀 뒤쳐진 정보가 아니라 자부합니다. 캐나다 의사가 되는게 어려운 것은 누구보다 저도 잘 압니다. 저도 도전해봤으니까요. 다만 의사가 되기 어렵다고 실력이 좋은 것은 크게 관련이 없을 뿐더러 (어차피 의료 교육과정은 의대 진학 후에 배우고, 그 전은 생물 화학 등의 과목으로 평가되는 것이기에) 그들이 캐나다 의사가 된 후, 미국으로 이민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미 이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일어나고있었고, 의료진이 부족한 캐나다는 외국이민자로 채우고 있습니다. 인도 등지에서 의사가 오고있다는 말이죠. 그건 캐나다에서 의료공부를 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단순히 시험하나 통과한 제3국 의사들이죠. 캐나다의 너무 이상적인 부분만 보고, 현재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가 부족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캐나다 10년차 정도까진 캐나다의료를 신뢰했었으니까요. 딱 친척이 암 말기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완전히 공감합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고 거주비는 말도 안됩니다. 다만 개발자 근무환경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저는 4년째 단 한번도 출근때문에 회사 건물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직도 중간에 했었구요. 쉬고 싶을때 언제든 쉴 수 있고 아프면 그냥 당일 아무걱정없이 쉴수있습니다. 제 직장동료는 남자인데 아이 출산때 약 8개월을 쉬고 지금은 육아문제로 또 1년을 휴가를 냈습니다. 심지어 부모님을 뵈러 타국을 갈때 랩탑을 들고가서 원격 근무도 2달 했습니다. 휴가 하루도 안쓰고 말이죠. 저는 한국이라면 절대 이런 근무환경과 혜택 못볼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다 이런 혜택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여기 문화가 그렇습니다.
저는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한 개발자로서 캐나다를 떠나긴 힘들거같습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캐나다를 떠나야하나 고민을 하는데, 근무환경 이거 하나가 발목을 잡네요. 캐나다를 떠나면, 특히나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캐나다 회사 시스템이 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civil engineer 인데 근무환경은 좋지만 급여가 개발자보다 압도적으로 낮아서 ㅠ 직종변경 하고 싶네요
@@Fintech0912 전 개발자로 오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요즘은 시장이 좋지는 않아서, 첫 취업이 조금 더 힘들어지긴 했습니다..
@@Nuclear_Launch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우유1팩에 3천원 빵1개에 3천원 대파하나에 5천원 사과1개에 5천원하는 한국보다 물가가 더 비싼가요?
한국이 지금이야 좋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많이 힘든 나라가 될 거에요..
맞습니다. 한 10년정도는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 안에 다시 다음 후보지를 고를까 합니다.
내나라 대한민국을 떠난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안좋은 말하는건 대한민국을 지키며 사는 국민으로선 듣기 거북합니다
저 한국사는데 망하는 건 맞는말임😂
@@SerenaJohnson-tg6bj 맞습니다. 무분별하게 너무 받아주는 것은 딱히 좋아보이지만은 않습니다 ㅠ
이 부분 ㅇㅈ..
이번 영상은 정말 개발자 아니더라도 캐나다에 오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다 한번 보면 큰 도움 될것 같네요.
올해로 캐나다 온지 벌써 30년이 가까워지는데...90년대부터 캐나다가 불황에서 벗어난적이 몇번이나 있었나 싶긴하네요.
토론토에 내과의사로 일하는 친구 부모님도 한국에 건강검진을 보내드리는거 보고 깜놀한적이 있었는데, 구원자님도 의료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차곡차곡 쌓이신것 같네요 ㅎㅎㅎㅎ
캐나다에서 오래살고 중간에 한국 & 아시아쪽에서 4년정도 살다가 코로나 바로 전, 캐나다로 돌아왔는데요....어려서부터 자란곳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캐나다만한곳도 또 없는것 같습니다 ^^ 여유갖고 숨쉬고 하늘바라보며 가족과 시간 보낼수있는곳이라 참 좋지요...
누구에겐 정말 탈출하고픈...누구에겐 너무 감사하고 평온한....그런 나라가 아닐까 싶어요.
많이 물어보시고, 직접 경험해보시길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
전 짧았지만서도 쉴세없이 달리고 발전할수 있었던 한국 사회생활도 너무 너무 좋았었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우여곡절 끝에 영주권까지 받아내고, 애증의 관계가 된 것 같은 캐나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만든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캐나다를 떠나게되면 캐나다의 일하는 환경, 높은 하늘, 자연재해없는 평화로움이 특히 그리워질 것 같아요. 하루빨리 캐나다 정부가, 이런 사람들의 불평을 듣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ㅠ
댓글 감사드려요!
구원자님의 영상을 보고 캐나다에 오기를 결심했던 게 2021년이네요. 구원자님 덕분에 참 캐나다에 대한 기대도 많이 하고, 좋은 면들을 많이 예상하고 왔어요.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캐나다를 제외하고 여러 군데 있었기 때문에 항상 그러한 기대가 깨질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요.
캐나다에서 이제 2년 정도 살아보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생애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잠도 못자고, 돌아오면 인도인 룸메가 방에 들어와 현금 등을 훔쳐간 사실을 알게 되거나, 렌트비 싼 곳을 찾아가느라 방안에 곰팡이가득한 곳에서 겨울을 지내면서 피부병이 생기는 등 온갖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올라가는 집값에, 생각보다 심한 고용불안, 물가상승... 이렇게 통제가 안되는 나라는 처음 겪어봤습니다. 최근에는 총기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그럼에도 구원자님 원망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제 선택이었고,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름 행복하게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하고, 성장한 것 같아요.
죄송하다고 하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서 경력을 많이 쌓으면 그 만큼 가치가 있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 캐나다에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긴 하네요. 쉽게 생각할 부분도 아니고, 정말 힘들 수 있어요. 어디는 안힘든가? 싶은 분들도 한 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는 거지처럼 먹고, 살면서렌트비가 2000불이 기본이 된 마당에 꾸역꾸역 500불 짜리 렌트방으로 들어갔고, 하루 끼니도 줄였고, 캐나다와서 레크레이션이니 자연이니 하는 것을 즐길 시간도 없이 눈물을 머금고 24시간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없어요. 그래도 2년 전 자신과 비교해서 너무 많이 성장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서 앞을 보고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이미 오신 분들이라면, 포기하지 마시고 목표로 해서 오신 만큼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Edit. 힘들게만 썼지만, 사실 전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는 이러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가 훨씬 맘에 들어요. 물질환경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한국이 훨씬 월등하지만, 정신적인 측면으로만 보면 캐나다가 훨씬 편하다랄까요.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평등한 문화, 오지랖이 없는 문화, 외모에 집착이 없는 문화 등으로만 보면 직업 잘구해서 소비만 컨트롤할 수 있다면 캐나다만큼 또 좋은 나라가 있을까 싶어요. 인도인들만 좀 그만 받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마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공존하게됩니다 ㅠㅠㅠ
영상을 처음 올리던 시점, 저는 캐나다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장점과, 그 당시의 한국의 여러 청년들이 겪고있는 문제점들이 딱 맞물리며, 유튜브를 시작해서 더 많은사람이 제가 느낀 것처럼 캐나다라는 나라의 일하는 환경, 워라밸이 지켜지는 환경을 한번 쯤 꼭 겪어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시점을 기준으로 (제가 볼 때는, 코로나시기 전과 후로 나뉠 것 같습니다), 정말 캐나다는 갈수록 무언가 쇠퇴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일하는 환경에는 크게 변화는 없지만, 시장의 불안정성과 물가의 상승으로, 확실히 예전처럼 추천할만한 나라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습니다. 코로나만 끝나면, 분명 잘 이겨내고, 금새 다시 괜찮은 나라로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현실은 아직 그와는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로 인해, 계획만하셨던 분들도 많으셨겠지만, 댓글을 달아주신 분처럼, 이미 왔다가 실망을 크게 하신 분들이 있으시고, 어떻게보면 피해를 보셨다고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비록 대형유튜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영상을 보고 혹시나 잘못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영상 하나하나를 만드는데 더 망설여지게되고, 더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게 원망의 마음이 크실 수도 있으셨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댓글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분명, 캐나다 생활이, 많은 실도 있었겠지만, 득이 된 부분도, 이를 발판삼아 더 성장하실 수 있을 계기가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계속해서 거짓없는 제가 느끼는 캐나다의 현실을, 혹은 다른나라로 가게된다면 그 과정과 결과를, 계속해서 영상으로 공유하며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u_won_ja 그래도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진실하게 느끼신대로 전해주셔서요. 솔직히 투자한 돈만큼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꼭 여기서 오랫동안 살고 싶어요. 한국에선 누릴 수 없는 무언가 큰 장점이 캐나다에 있거든요. 너무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구요.
@@미르-h4n 감사합니다! 이루시는 바를 꼭 다 쟁취하시고, 힘들었던 경험을 발판삼아 더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캐나다에서 10 년 이상 살고 있는 학생이에요
물가 미친듯이 오르고, 일자리는 없고, 저는 의료계통인데 의료진들도 다들 미국으로 간다 하더라고요....
캐나다 좋죠 근데.. 진짜 고민 하고 오세요 ㅠㅠ
동의합니다. 의료쪽은 미국이 개발자보다도 더 크게 연봉차이가 나다보니, 가지않을 이유가 없어보여요. 그래도 캐나다에 있는동안만큼은 희망을 가지고 힘내봅시다ㅠ
캐나다 살다가 2년째 나와 살고있는대 한국이 더 좋은거 같아요 현재 2030을 위한 주택구입 이나 결혼 출산 장려를 하니 집사고 정착하는게 좀더 수월한거같아요! 저는 한국에 더 오래살고싶은데 남편이 캐나다사람이라 돌아가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입니다.
인정합니다 ㅠ 한국은 확실히 살기 좋아지고있는 반면, 캐나다는 거꾸로가고있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다른건 잘 모르겠고, 물가와 렌트는 진짭니다. 캐나다 의회에서 얼마전에 국회의원이 연설했는데, 밴쿠버가 전 세계에서 중위임금 대비 렌트가 가장 비싼 도시라고 하더군요. 뉴욕, 파리, 런던보다 비싼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재밌는건 밴쿠버는 역사가 오래된 곳도, 엄청난 임금을 지불하는 거대 기업들이 있는 곳도 아니라는거죠.
정말 왜 이렇게까지 되고있는지 답답합니다ㅠ 최저임금만 올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하려는 노력이라도 보였으면..
구원자님의 말씀도 옳으나 군대 생각하면 모병제 국가인 캐나다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군대는 부를때는 국가의 자식, 다치거나 아프면 너거 자식, 군 복무중 사망하면 누구세요?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갈 수 있으면 안 가야하는 곳이고 뺄 수 있으면 빼야하는 곳이라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군복무를 다 마쳤지만, 제 자식들 부터는 모병제라 군대를 아예 안가도 되는 캐나다로 이민 가서 키울려고 합니다.
딸을 낳는게 베스트일듯ㅠ
한국도 몇년도 이후 모병제로 바뀌지 않나요?
@@gu_won_ja 바뀔 기미가 없을 뿐더러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캐나다 이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공감하지 않을수 없네요, 3년째 살고있는데 의료문제로 한국에 두번이나 나와있는 만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의료가 가장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ㅠ
영연방국가로 이민 생각중인데 0.6으로 소멸되는 한국이랑 물가와 살인적인 렌트비로 인해 살기 버거운 캐나다 비교하기도 애매해졌네요
소멸은 그래도 20~30년 후의 이야기일테니, 그때까지 괜찮은 후보를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의 캐나다는 확실히 좋지만은 않습니다 ㅠ 내년 총선이후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합니다.
캐나다의 가장큰 실수는 인도인 이민자 대량으로 받은것 같다
그들 출산율 생각하면 50년후 캐나다는
깨끗한 인도 모습일듯
맞습니다... 캐나다 내 인도인분들 인구수 증가율이 정말,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ㅠ
과연 깨끗하게ᆢ 유지될까요?
@@Gyumigyumi616 ㅠㅠㅠ
요새 캐나다 가구당 1년평균 연봉이 1억이라고하던데 물가가 상상이상으로 올라서 여유있는 금액은 아닙니다. 요새는 또 재택근무도 끝이나는 추세라 캐나다사는 장점이 사라지네요.
동의합니다. 연봉이 올라도 물가와 집값이 더 올라버리는게..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ㅠ
안녕하세요 구원자님.. 저 저번에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고 남겼었는데 캐나다 이민 고려중이라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더니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캐나다도 점점 물가나 렌트비가 장난이 아닌가보네요. 한국도 너무 살기가 팍팍해서 워홀 넣긴 했는데 참 어디든 살기 어려운 것 같아요. 사는게 고행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어려운 환경에서 버티고 계신것 자체가 대단하신거니까…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 챙기시고요!!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네ㅎㅎ 프로필사진이 기억납니다.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의 공통적인 문제인 것 같네요ㅠ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quinox 님도 워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어릴때부터 4개국을 ( 다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국가들) 거치며 살아왔고 현재는 캐나다에서 회사생활 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경제적으로 별로인게 캐나다다. 이 나라는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음. 게다가 여기서 나고 자란 캐나다인들도 보면 불평불만은 하지만 또 그냥 수긍하면서 살아감. 오히려 캐나다 정치보다 미국정치에 더 관심있어 보임.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캐나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들보다 인종차별이 적은 것. 영어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어느 이민국가보다 인종차별이 적음. 그래서 버는 돈의 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떼여도 미친듯한 렌트비에 자동차 보험료에 욕나오는 인플레이션에 부글부글 하면서도 여기를 안떠남. 뭐 직업상 미국으로 옮기기 쉬운 직업이고 주변에서 많이들 떠나서 아 미국갈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은 참 정이 안감. 그래서 돈 좀 못벌어도 캐나다에서 버티고 있음. 캐나다는… 뭐랄까 좀 모자란데 애는 착해…. 같은 느낌이랄까… 😂😂 아 근데 집은 언제사지? 이런 생각하면 짜증은 난다.
맞습니다ㅠ 캐나다는 충분히 더 잘 나아갈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맞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갔더니 외식비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밥 사먹기 힘들어 집에서 내내 밥 해먹습니다!!! 인도인 엄청 많고 흑인도 많아져서 놀랐어요!
한식이 정말 많이 오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ㅠ
다시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다니 슬프네요 흑흑..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예전의 캐나다 모습으로 돌아가진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처럼 정치에 관심을 갖게되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네요ㅠ
개발자로 캐내다 이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구원자님의 영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며 채감되는 것들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개발자는 캐나다에서 가장 희망적인 직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더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길 기대합니다.
지나가다 여쭈어봅니다.개발자라함은 프로그램개발자인가요?
@@tusiz6 맞습니다.
소문만 듣고 캐나다가 살기 제일 좋다고 믿어 스위스에 살면서도 캐나다 이민을 생각해 2번을 방문했었다. 캐나다항공에서부터 차별의 눈빛을 느끼고 본토에 도착했다. 스위스 물가가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고 여겼는데 제일 인간답게 산다는 소문에 강한 배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피부로 느껴졌던 이기주의... 나라는 크지만 신생국가의 정치적 촌스러움도 있다. 미국과는 또 다른... 어떤 나라에서 이민을 받아들일 때, 돈과 인권을 조율하는데, 캐나다는 전적으로 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다. 개뿔, 인간답게 살어? 이민자는 죽도록 일해서 가치가 생기면 그 가치로 최고의 인간답게 사는 자국민... 집값은 대표적이다. 비싸야할 스위스도 그 정도는 아닌데 가장 쌀 수밖에 없는 캐나다. 이민자를 상대로 장난치고 있다. 어차피 줄거면서 영주권으로 낚시질하며...
캐나다 문제에 대해 주류 언론 누구 하나 지적 하지 않고, 또 문맹자가 너무 많아 국민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민자들은 자기나라(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보다 좋으니 하꼬방 같은데 몇 명이서 함께 살아도 좋은거고, 문제는 한국인들이 여기를 선진국으로 생각하고 오니 그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힘든거임. 그냥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나라, 멕시코에 왔다고 생각 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긴 절대 오면 안되는 나라 라는걸 2010년이후로 역이민 간 사람들이 그렇게 떠들어도.아직도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지난 20여년간 한국은 많이 발전 했지만 캐나다는…? 집 값만 오르고 모든 사회시스템은 붕괴 직전임….
크게 공감합니다. 정말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선진국이라는 기대치를 낮춘다면, 충분히 괜찮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u_won_ja그 기대치를 낮춘다면... 한국도 정말 살기 좋은 나라였을 수.. (웁웁)
한국이 선진국이었네요 오늘 첨 알았습니다
@@rapterhan5509 한국도 나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에 오래살다보면, 오히려 한국이 잘하고있는, 발전된부분이 더 잘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rapterhan5509공부좀 하셔야할듯..
노스욕 지역에서 30km 정도 지역은 타운하우스 집값이 거의다 100만불이 넘더라구요 (콘도는 메인테넌스 비가 말도안되게 비싸서 패쓰)
한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순자산이 7억정도 되는데(한국에서 17년정도 모아놓은돈) 캐나다집값이 너무 비싸서 영주권 포기합니다 (26년 만료)
진짜 집값은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ㅠ GTA안에서는 정말 콘도 외엔 사기 힘든...
의료는 100% 공감... 꽁짜면 뭐해.. 느려터져가지고..스페셜리스트 볼려면 1년은 웨이팅은 기본인이라..
이번에 한국 다녀온김에 치과랑 기타등등 다 치료받고 옴..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직업이던지 월급쟁이로는 살기 힘들다고 봅니다. 진짜 탑 클라스 아닌이상..
부모님이 작은 사업하시면서 고생하시면서 이젠 큰 사업채 저한데 넘기 시고 반 은퇴 하셨는데...
8년간 운영하면서 느낀건데 돈이 돈을 번다라는 느낌?
이젠 집도 2채있고 대출도 옛날에 다 상환했으니 걱정이 없죠.
안정빵 사업채 있으니깐 알아서 손님오고 종업원들 잘 세팅해두니 난 별로 할것도 없고...
하루에 3,4시간만 일하고 여름에 골프치고 겨울에는 눈치고 헬스하고 살고 있네요.
진짜 이민 올려는 분들은 벤쿠버,토론토는 한인 사회는 피해라고 강력추천 드리고 싶네요.
진짜 살기 x같고 한인별로 없는데서 작은 비지니스 하면서 대출상황하면서 먹고 살다가 그담에 비지니스 팔고 더 큰거 사고 하면서 점점 키우는게..
세상 어디든 경재적 여유있으면 살기 좋은데 특히 캐나다는 자연땜에 살기 좋은편이라...
어디 아프면 그냥 바로 한국으로 가야죠.
요즘 진짜 인도애들 없으면 나라가 안돌아간다는 말이 있어서..
저도 될수 있으면 로컬캐네디언 쓸려고 했는데... 캐나다 애덜은 일도 잘 안할려고 하고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어쩔수 없이 남자 인도애 쓰는데 이번에는 대 만족.. 인성도 좋고 냄새도 안나고 성실하고..
캐나다 종업원들한데는 나중에 니네 다 인도인 밑에서 일할꺼 같다고 말했는데..ㅋㅋㅋ
인도애들 계속 와서 비지니스 팔라고 하고... 이것들은 인력이 되고 서로 모여서 돈모와서 비지니스사고 가족 전부 초청하고...
멋있습니다. 확실히 자영업/사업으로 성공하면 캐나다에서의 삶이 나쁘지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비즈니스 하시나여??😂
캐나다에서 10년게 살았고 시민권을 보유중에 있는데 가면 갈수록 모든게 무너지는게 보입니다. 제 학교만 해도 4년제인데 재정 지원 없다면 학교 무너진다 그러고 있고, 취업도 한국에 비해 훨씬 어려워진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졸업후에 완전 영구 귀국할 생각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될 수 있으면 졸업 후 경력을 조금이나마 쌓아서 돌아가면 더없이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마저도 쉽진 않을 수도 있겠네요 ㅠ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구원자님 ㅎㅎ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은 말씀대로 다소 무거운 주제네요. 캐나다 취업에 관심이 있어 구원자님 영상들 챙겨보기도 했고 내년 초 코업 데이터분석쪽으로 도전해보려했는데 고민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ㅎㅎ 항상 경험공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개발자는 캐나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경험을 발판삼아 더 큰 세계로 가기엔 나쁘지않을 것 같습니다 :)
응원합니다!
코로나때 코로나 직후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학생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에 빅토리아로 드디어 교환학생을 가게되는데 가서 현실과 부딪히고 오겠습니다 ㅎㅎ
서부로 가시는군요! BC주는 ON주보단 괜찮길 바랍니다ㅠ 응원합니다!
저도 온타리오에서 22년 거주했는데 요즘은 뭐든 비싸서 하루에 한끼에 외식은 많으면 한달에 두번정도 하네요. 힘내세요!
오 반갑습니다! 예전의 캐나다가 그립네요ㅠ 힘냅시다!
요즘 캐나다가 그렇게 됐군요.. 안타깝습니다 ㅠㅠ 저는 코로나 이후 아예 재택근무로 바뀌어서 2022년 말부터 프랑스에서 조금 살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캐나다로 복귀하고 싶긴한데 현재 캐나다 렌트+물가는 감당안될거 같네요 ㄷㄷ
와 프랑스.. 한국 부럽습니다. 캐나다도 더 많은 사람이 정치나 경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개발자도 아닌 civil이 프랑스 한국 리모트 근무?
질문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시민권이 있으면 미국에서 일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TN 비자로 일하다가 미국 영주권을 따서 미국에서 거주 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 되나요? 그러다가 미국 시민권까지도 따서 국가를 두번이나 바꾸는 짓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가능합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이중국적이 허용되기에, 미국 국적이 추가로 생기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호주 은행에서 개발자로 일을하고있는데 호주가 개발자로써 진짜 삶의질이 괜찮은거같습니다.
날씨는 겨울이여봤자 0도 미만으로 안내려가고 따뜻하고 집값은 호주도 캐나다처럼 집값이 많은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서 최근 많이 올라갔고 그것때문에 infrastructure이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이민자만 받는다고 여론의 압박이 있어서 이민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근데 캐나다는 호주가 역대로 가장많이 받았던 때보다도 3배넘게 어마어마하게 영주권을 그냥 뿌리다시피 하더군요.
호주사람들은 북미사람들은 일을 하기위해서 살고 우리는 살아가기위해 일을한다는 표현이있는데 그만큼 호주는 워라벨이 북미에 비해 훨씬 좋은거같습니다. 법적으로 1년에 한달 유급휴가고 제 회사에서는 거기에다가 더 추가해서 일년에 총 약 2달 조금안되게 유급휴가가 나옵니다. 유급 병가도 법적으로 1년에 2주고 회사마다 더 추가해서 총 3주나오기도 하구요.
또 호주는 한국과 똑같이 팁이 전혀없고 세금포함된 가격만 메뉴판에 나와있어서 보는가격이 내는가격이라 미리 외식하기전에 계산하기도 쉬운거같습니다. 물론 다른 서비스직도 팁을 내는문화가 전혀 아니구요. 또한 평균연봉도 호주가 캐나다보다 높고 최저시급도 더 높고 진짜 중요한게 캐나다보다 세금을 적게 냅니다. 그냥 연방정부한테만 세금내고 주정부세금 그런거 없습니다.
의료는 호주가 캐나다처럼 Universal Healthcare있고 거기에다가 사립 병원도 있기때문에 사립보험이있으면 대기시간 기다릴필요도 없이 바로 진료받을수 있고 사립보험 없을시 캐나다처럼 진짜 암같은 병이아닌이상은 대기 기간이 길지만 사립이라는 옵션이 있으니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거같습니다.
또 치안이 정말 제가 미국과 유럽다 살아봤는데 서양권국가중에서는 진짜 치안이 최고일정도로 치안이 한국만큼은아니지만 진짜 괜찮습니다. 캐나다는 총기가 불법이여도 막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는데 호주는 1년에 총기사건 1번 일어날까 말까 하고 마약도 불법이라 대마냄새 캐나다하고 비교가 안될정도로 덜 납니다.
이런거 다 봤을때 캐나다에서 개발자 경력 꽤 있다면 호주에서 개발자로써의 아직도 괜찮을꺼같습니다
와.. 정말 좋은 정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캐나다가 이민의 문을 더 열때, 호주는 걸어잠그고있는 모습부터가 너무 부러웠는데, 그 외에도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었군요. 아예 호주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었는데, 이민이 가능할지 등 여러가지를 호주도 알아보아야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gu_won_ja 제가 영주권 나왔을때가 2022년인데 호주 IT학과 졸업 호주내 IT경력으로도 영주권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영주권 포인트를 더 높이기 위해 Professional Year라고 6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취업을 헀음에도 불구하고 호주내 직장생활 매너 취업은 어떻게하고 이력서는 어떻게 쓰는지 그런 수업을 포인트를 위해 듣고 영어점수는 아이엘츠 8이상에 한국말 호주 통번역 자격증따면 포인트 좀더 나와서 준비하던중에 나왔네요. 진짜 호주는 영주권 따기 진짜 어려운대신에 그만한 가치가 확실히 있는거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독립기술이민이라는 제가 가지고있는 스펙을 점수화 하여 점수 높고 호주 정부에서 이 나라에서 이 사람이 기여할수있을꺼같다하는 사람을 그중에서 뽑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경력 2년이상과 연봉 7만불 이상의 조건에 스폰해줄수있는 고용주찾으면 취업비자가 나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경력만 좋다면 취업비자로 몇년간 일하고 고용주가 맘에 들어하면 영주권도 진행이 가능한걸로 알고있구요. 개인적으로 한국인 개발자들이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호주에는 한국인 개발자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분들이 호주 IT분야에 좀더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호주에도 유명 글로벌 IT회사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데 혹시 Jira라고 Agile 를 쓰는 회사들이 sprint중에 티켓 assign 용으로 많이 쓰고 Jira를 소유하고있는 회사 Atlassian 이란 회사인데 호주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떤거를 쓸지 모르지만 미국 회사들이 Jira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aerie_ethic호주 어디대학 IT학과신지 여쭤봐도될까요,
전 토론토에서 7년 생활을 끝으로 2월 말에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ㅠ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현재 미국 생활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가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리네요.
너무 궁금한 점이 많은데 선배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혹시 메일로 연락이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 채널 설명(더보기) 란에 제 이메일주소가 있습니다.
이메일을 댓글에 쓰면, 안올라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국민성은 캐네디언이 한국인보다 낫다고 봅니다.
이대로 계속 이민자와 난민으로 채워지고, 원래 캐나다에살던 사람들이 떠나게되어 캐네디언의 비중이 바뀌게된다면, 미래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15년 전에 비해, 캐나다에서의 운전이 확실히 스트레스가 많아졌습니다.
그냥 본인 수준보다 일반 캐나다인이 낫다 이건데 그런 얘기는 절대 안함.
즉 댁, 본인 포함 댁의 가족 친척의 수준보다 캐나다인의 수준이 우주보다 더 높음
너같은애가 대한민국수준 낮추는놈.ㅋㅋㅋ
ㅋㅋㅋ 노숙자 한트럭 안보셨나요 국민성은 무슨 누군 캐나다 안 살았나
캐나다 가는 이유는 미국 못가니까 ㅋㅋ
구원자님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32살 고졸에 캐나다 웹개발자 취업 준비하고 있는중입니다. 현실적으로 학력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울까요?
반갑습니다. 취업에는 학력보다는 경력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영어가 준비되어있고, 한국에서 충분한 경력을 쌓으신다면, 취업은 도전해보셔도 됩니다. 다만, 이민신청시에는 학력이 점수에 반영되기에 미리 잘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gu_won_ja 어떤 회사에 가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3년 비자를 받는다면 1년정도 일해보시고 아니다싶으면 빨리바꿔서 좋은경력 쌓는게 나을수도있어요
코로나때 락다운을 너무길게하고 대기업한테 돈을 쓸떄없이 퍼줫어요. 전 연차쌓이고 캐나다 시민권 받고나서 미국으로 갈려고 생각합니다. 연봉 2억찍는건 캐나다에서 불가능할꺼같에요. 토론토인데 집값도 너무 비싸고 여러모로 캐나다에 정떨어저요. 정치던 사람이던 돈이던 의료시설...
공감합니다. 나름 오래살았던 나라라 잘됬으면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져야할지 조금 막막하고 답답합니다ㅠ
@@gu_won_ja 20년살면서 충격적인게 이나라 총리가 800 mill 빼돌렷다고 뉴스에 나왓는데 탄핵은 커녕 다시 재선 한거 보고.....ㅋㅋㅋㅋㅋㅋ어이없다....+ 저보다 일못하는코워커가 미국으로 갓는데 연봉 2.5배 받는다고 얘기해줫을때...딥빡...
@@emptiness018 ㅠㅠㅠㅠㅠ
다른플랫폼에서 역이민하신다는것 보게되었습니다 왜 그런 결정을 하시게됐는지 정리하는 영상 정리해서 올려주시는것 어때요?
완벽히 결정이되면 한번 영상을 제작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u_won_ja 네 감사합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 응원하겠습니다
위니펙은 살기 어떤가요? 인프라는 좀 떨어져도 렌트비가 저렴하다고 들었거든요. 토론토 벤쿠버 말고 위니펙 같은 곳에도 인도인,난민들 몰렸나요?캐나다 특정 도시만 힘든건지 아님 다른 도시들은 괜찮은건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AB, SK, MB 주는 지금 대도시만큼 사람이 몰리지 않았고, 주정부이민도 활발합니다. 그런 주들은 인프라가 그만큼떨어지고, 특히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날씨를 아무리 이야기해도 한국에 계신분들은 잘 체감하지 못하실꺼에요. 이번주 영하25~영하35 정도인데, 이 날씨가 거진 2~3개월 지속된다고 보시면됩니다.
또한 인프라가 떨어지는만큼, 개발자 일자리는 대도시의 1/10수준도 되지않습니다.
제가 위니펙에서 영주권땄는데 동아시아사람들은 따고나서 90프로 타주로 갑니다 위니펙에서 끝까지 죽을때까지 버티려면 한국 강원도 태백출신이나 가능
한국 수도권이나 광역시급에서 살아봤음 못버텨요
단 영주권따기는 훨씬 대도시보다 쉬워요 게임에서 시작의 마을이라고 생각하세요
답이 없는 의료시스템 ㅜㅜ
세금으로 제발 의료시스템부터 좀...ㅠ
좋은 비디오 감사합니다
매번 댓글 감사합니다 :)
현재 웹 백엔드 업무로 취업시장은 어떤가요? 여전히 한국에서 건너갈만한가요?
@@St__Y 이제는 캐나다는 거쳐가는 나라가 된 것 같습니다.
뭐든 트레이드 오프가 있죠 한국은 북중러 전쟁, 미세먼지 리스크 등 캐나다는 의료 날씨 해고 리스크등
맞네요. 아무래도 저는 캐나다에 살고있다보니, 캐나다의 문제가 가장 현실로 체감이 되나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캐나다는 트레이드 오프 정도가 아니고 모든면에서 뒤쳐짐
@@yololee-m3t 일하는 환경 하나 빼고 모든면이...ㅠ
@@gu_won_ja 일하는 환경은 참 좋죠..
근데 그거.. 뿐.. (웁웁)
@@yololee-m3t 맞습니다...ㅠㅠ
캐나다는 그래도 영어권 국가고 미국 바로 위에있다는게 엄청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캐나다를 경유해서 미국으로 가도 좋을거 같고요 무엇보다도 한국이 점점 더 버틸수없는 불지옥이 되어갈것이기에...
미국도 확실히 옛날의 (1990년대 전성기) 미국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세력이 미국에서 중국/중동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고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더욱 이민자들과 워킹비자소지자들에게는 불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가 비교가 좀... 한국도 갈비탕 한그릇에 18000원 한다고 해요 냉면 한그릇에 15000원 하구요
개발자 라고 하시면 프로그램 말하시는거죠? 전 켈거리 사는데 벤쿠버에서 오는 사람들 많아요 제택근문가 돼어서 또는 캘거리에 it 회사가 많이 생기니 벤쿠버 집 팔고 여기 와서 몇체 사는 사람들 많아요. 다른 개발자 분들을 위해 글을 올리신다면 연봉 수준이나 영주권은 얼마나 잘 받을수 있는지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두가지가 정착할때 제일 필요하니까요
평균적인 가격을 비교해본다면 한국이 더 싼게 맞습니다. 제 다른 영상들을 보시면, 연봉공개도 해놓았고, 어떻게하면 영주권을 딸 수 있는지 설명해두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강남 비싼데가 그렇고 보통 갈비탕 15000원 냉면 10000원 짜장짬뽕은 9000원 정도 합니다
2021년에 한국으로 역이민한 사람인데 생활비 의료는 한국이 살기좋습니다
좀더 넓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게, 캐나다가 힘든 상황이라고 다른 국가들이 쉬운 상황은 아니니까요. 그나마 캐나다는 자원도 많고 땅도넓고, 다른국가들보단 훨씬 미래가 좋지않은가 싶습니다. 영상 보는분들 대부분이 한국인일텐데 한국 출산률문제도 그렇고 국제정세상 미래가 밝은편은 아니잖아요. 영상내용이 캐나다 이제 무조건 오지마라는건 아니지만 좀더 밝은 부분도 얘기해보고싶었습니다. 의료쪽은 사실 정책의 문제인거같은데 언제한번 바뀌긴 해야할 문제긴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한국과 캐나다, 올해는 조금씩 문제가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길 기대합니다.
@@gu_won_ja 그 나라에 가서 막상 살면 늘 장점보단 단점이 보이는게 현실이죠,,, 그치만 캐나다는 객관적으로 보아도 점점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영주권 빼고는 메리트가 없어지는게 현실이죠
@@Tay-wk3jj 정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ㅠ 한국에 비해 정치에 관심이 정말 없는 캐네디언들마저도 트뤼도의 정책으로인해 캐나다가 망가지고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gu_won_ja 극공감 합니다... 주택공급문제 해결은 할 생각도 없고, 이민자 난민은 무작정 받아들이고, 앞으로 가면 갈수록 세금과 집값이 훨씬 더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안타깝지만 한국도 최악의 출산율등 많은면에서 미래가 없어보이지만, 캐나다는 한국이 미래에 겪을일이 이미 현실에 펼쳐진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한국상황이 캐나다에선 이미 10년전에 이루어져서 변곡점을 넘어버렸고 지금은 되돌리긴 늦은 상태가 되어있다고 보입니다. 자원이 있으니 먹고살겠지 어쩌니 하는 생각으로 가실거면 호주가 더 나아보입니다.
캐나다 이민 간호사 와 개발자중 어느쪽이 더 유리할까요??
요즘은 의료쪽 인력을 아무래도 더 원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삶의 질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편 기다리는중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한국에 휴가차 나와있는데, 캐나다로 돌아가서 다음 영상을 준비해보겠습니다 :)
옛날엔 감자탕은 캐나다인들이 잘 안먹는 부위라서 9불 10불 이었는데 요즘은 18불입니다 ㅎ
진짜 여기는 무섭게 가격올리는..ㅠ
캐나다 그 넓은 땅 가지고 집값이... 하기야 캐나다도 도시에 몰려 살겠구나.. 인부들 인권비도 상상 이상일 것이니까 이해가 가네.
맞습니다ㅠ 땅이 정말 넓지만, 전체인구의 80% 이상이 미국과의 국경 인접지역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쓰지못하는 땅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캐나다로 이민 후 미국으로 이주하거나 캐나다 시골 거주하면서 미국 리모트로 일하며 달러 받으면 딱 좋은거 같네요
진짜 그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워홀로 돈 모아서 캐나다로 IT분야 컬리지를 가려고하는데요! 그냥 컬리지도 호주로 가는게 좋을지.. 아님 그냥 돈모아서 한국에서 부트캠프를 가는게 좋을지.. 고민이네요...ㅎㅎ 만28세인데 한국에선 신입치곤 나이가 많은편이니.. 더 고민이네요ㅜㅜ
호주에서 영어에대한 자신감을 늘리시고, 한국 부트캠프 후 개발자로 취업을 하신 뒤, 33정도부터 경력을 이용해 캐나다 워홀을 도전하시는게 가장 바람직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캐나다에서의 컬리지는, 그 이전의 개발자로써의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요즘은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gu_won_ja 감사합니다! 그럼 캐나다 워홀을 프로그래밍 잡을 구해서 하고 그 경력 이용해서 영주권 취득도 가능성이있을까요?
@Nuclear_Launch 한국나이 30살인지라.. 마음이 조급하네요ㅜㅜ 이것도 한국마인드겠죠..? 외국에선 나이 크게 신경안쓴다던데..
@@뽀롱요미 네, 가능합니다. 제가 올린 바로 전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Nuclear_Launch 가능은 합니다만, 워홀이 불가능하시면 조금 복잡합니다.
캐나다의 IT 회사들이 몬트리올에도 많다는데, 집값이나 물가는 벤쿠버나 토론토보다는 저렴하다고 하네요. 캐나다의 영주권을 노린다면 물가가 저렴한 타지역을 노려볼수도 있을거 같은데.. 다뤄주실수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예전엔 퀘백이 자꾸 독립하려는 움직임에 반감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왜 그랬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몬트리올 퀘백은 타주보다 집값이 낮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신, 연봉도 타주에 비해 조금 낮긴합니다. 그래도 이젠 온주나 비씨주보다 더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번 몬트리올 퀘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면 영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퀘벡주는 제가 알기로는 세금이 엄청 쎄다고 들었어요. 이부분도 한번 체크 해보심이
@@hannahlee3746 맞습니다, 온주보다 인컴택스도 높고, 소비세도 약간 더 높습니다. 그 세금들이 대부분 독립하려는데 씌인다고하는게 마음에안들었는데, 이젠.. 퀘백이 잘하고있다싶을정도로 연방정부가 많이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몬트리올에 2020년 6월까지 거주했던 사람이에요. 몬트리올은 생활물가가 한국 대전 정도의 도시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전기세도 하이드로 퀘백에서 하는데 당시 제가 살때 토론토의 1/3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때쯤에 계속 올린다는 말이 있어서 지금은 좀 더 비싸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새금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비싸긴 해요. 근데 식료품은 저렴하고 외식비나 다른 부분은 15% 세금이 붙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몰트리올은 섬이라서 도시가 작아요. 그래서 자동차 없이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니기 좋아요. 급하면 우버타면 되고요. 단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하면 한국에 관한 인프라가 조금 부족한 편이에요. 한국까지 직항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구요. 마지막으로 프랑스어 위주로 많이 쓰기 때문에 프랑스어 공부를 하셔야 영주권이나 시민권 딸 수 있어요.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프랑스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어서 프랑스어를 전혀 모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어요. 몬트리올에서 사시면서 집값 정보 올리시는 분들 계시니까 그분들 유튜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yukiflakej8824 정보감사드립니다! 몬트리올 퀘백에 사시는 혹은 사셨던 분들의 댓글이 큰 도움이 되네요 :)
구원자님은 가족구성원이 어떻게 되시나요? 지난번 연봉공개때 보니 100K 넘으시는거같던데.. 그래도 힘든가요??
힘들진않습니다만, 갑자기 너무 올라버린 물가와 더 안좋아지는 의료서비스때문에 기분이.. 😭
그렇군요. 가족수 혹은 외벌이냐 맞벌이냐로 달라지겠지만. 100K면 그래도 너무 힘들지 않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여쭤봤습니다 ㅎㅎ
@@d3xter183 네ㅋㅋ 씀씀이에따라 다르겠지만, 100k로 웬만해서는 토론토에서 사는데는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워홀 갔다가 1달만에 돌아온 1인입니다. 렌트비는 너무 비싼데 그에 비해 수입이 안 받쳐주는거 같아서 돌아왔는데 너무 잘한거 같아요
확실히 요즘은... 렌트비와 물가가 말도안됩니다 ㅠ 경력이 꽤 쌓인 직장인들도 전공분야에따라 생활고를 호소하는 상황이라..
고생하셨습니다.
@@gu_won_ja 도착하자마자 다운타운 렌트비가 100~200달러 더 오르더라구오...
@@username28diwmxi4 ㅠㅠㅠ 세입자를 보호해주던 법들도 점차 안좋아지고..
이주해서 취업하고 영주권 딸 노력이면
한국에서 개발자로 세전 1억은 그냥 찍음
북미는 20만불은 받아야 의미가 있을듯
요즘은 저도 북미 20만불보다 한국에서 1억이 더 끌리네요..
it변방에서 1억받으면 뭐하노 1억찍고 40살에 퇴직하려고? ㅋㅋ
매니저로 50살까지 연명할순 있겠지 그 다음은?
@@robertsaint6495 그 다음은 치킨집...
@@robertsaint6495 넌 고용안정성이 뭔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미 해고는 칼같은데 외국인 신분으로 직장에 참 잘도 붙어 있겠다.
@@dev-sr1rq 요새도 고용안정성 이러는거 보니 같잖네 ㅋㅋ 요새 임원들이 기를 쓰고 회사버러지들 쳐내려고 안간힘 쓰는데
이제 캐나다아님 인도임 ㅋㅋㅋ 시골만 가도 인도인 장난아니게많음
너무나 크게 공감합니다... 여기가 캐나다인지 인도인지...ㅠ 다음 영상은 이와 관련해서 제작해보려합니다.
ua-cam.com/video/hqCcia7BbA0/v-deo.htmlsi=rrqlQqZfbv53fvFX
대법원 판결로 이제 한국은 근로환경이 별로 안좋아질것 같습니다.ㅜ
캐나다는 하루 연장근로 하면 다음날 하루 쉬게 해준다는데 맞나요?
한국은 이미 근로환경은ㅠ
캐나다 연장근로는 회사에따라 다릅니다. 연장근로를 하게되면 대체 휴일을 주는게 일반적이긴하지만, 그렇지않은 곳들도 있습니다ㅠ
@@gu_won_ja 대채로 한국보다는 낫다는 말씀이시죠? ㅠ
@@chanyeongna8170 근무환경 하나만보면, 캐나다가 한국보다 월등히 앞섭니다. 다만, 모든것을 고려했을때 한국보다 살기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구원자님 좋아요 😊
감사합니다 ☺️
캐나다는 야가다 기술직 사람들이 오면 좋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영 안좋음
안녕하세요. 혹시 계신곳이 토론토 이실까요?
안녕하세요, 네 토론토에있습니다.
코비드시절에 엄청난 정부지원을 받은 건 싹다 잊어버림 ㅋㅋㅋㅋ
캐나다에서 대학나오고 직장잡으면 살만하지 않나요?
캐나다의 의료 ..늦고 안좋지만, 생명에 직접 문제가 된다면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컴공 관련자들은 대학졸업하면 연봉 10만불정도로 시작하지 않나요?
코로나시절, 정부지원금을 엄청나게 받은건, 저소득층 뿐이었습니다. 저는 한푼도 받은게 없습니다.
제가 컴공관련대학을나와 10만불이상 벌고있지만, 캐나다의 삶의 질은 날이 갈수록 거꾸로 가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캐나다는 이민자를 호구로 본다.
반박할수가 없네요ㅠ
@@gu_won_ja 구원자님. 여기 아이티로 이민오는 것은 솔직히 제가볼때 다른 직종보다 확실히 좋은데요,
보통 한국의 방통대에서 학위 따서 오는 경우가 많나요?
@@yololee-m3t 다양한 배경으로들 오십니다. 부트캠프 후, 대학 후, 경력 쌓으신 후, 등
@@rainbowsea9679 나라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ㅠ
남과비교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아야하는 한국이 좋을까요?
다시역이민가서 잘살 돈잇고 직장잇음 한국이 좋겟죠
애들의 교육문제도 그렇고요..
모든문제를 복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분명 장단점이 잇어요
이민 1세대는 고생해야합니다.
이민의 역사가 그러합니다
이탈리안 할아버지는 처음 온타리오 항구에 도착해서 거적대기 깔고 부두에서 생활하다 죽어라 일해서 애들 대학가고 좋은직장얻고나니 3세대는 정말 편하게산다 합니다.
동의합니다. 한국의 삶과 캐나다의 삶, 장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 결정을 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민 1세대이지만, 2세 3세를 보고 희생을 해야할지, 2세 3세는 정말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지 의문이 생겨서 고민이됩니다.
각 주에서 재산세를 어마어마하게 올리고있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세금을 올려 난민과 저소득층에 몰아주는것은 제가 지향하는 사회의 발전과는 거리가 좀 있어보입니다 ㅠ
안녕하세요?
수고 하십니다
캐나다 벤쿠버에 나의 불알 친구가 직접 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캐나다에 직접 항공기 타고 가봤습니까?
캐나다에서 직접 살아봤습니까
안 살아봤으면 불편한 진실 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캐나다에서 18년째 거주중입니다 :)
@@gu_won_ja 그러면 나라 마다 불편 하지 않는 진실이 어디 있습니까
사람이 사는 세상은 다 그렇죠
@@해태1004 네. 당연히 다 불편한 진실이 있지요.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지않나요?
이렇게 정보 공유해주는게 굉장히 감사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이 사는 세상이 다 물론 좋고 나쁘고가 있지만 캐나다의 현재 상황이 이렇다는건 알고 와야죠 이민을 오더라도. 현재 6~7년째 캐나다 살고 있고 개발자로 4년 경력중인데 100% 공감중입니다.
@@hyunbinpark3382 맞습니다ㅠ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내용이긴하지만, 캐나다 이민을 추천하던 저로써는 그래도 고민을 많이하고 만든 영상이기도 하고.. 오실분들이 미리 아셔야하는 부분이기도 한 현실이기도 하니, 숨겨서는 안될 것 같았습니다.
불어만 공용어인 퀘벡 주는?
퀘백은 불어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벤쿠버가 뭄바이 됬습니다ㅜㅜ
밴쿠버도 그렇군요...ㅠ
그래도 가고싶다 캐나다...
안와봐서 그럼
두분 다 이해가 갑니다ㅎㅎ
진정한현타가 오게 만들어주세요ㅠ 한국이 너무 싫어서 나가고싶기만한 철없는생각이 없어질수있는 어떤..
@@efshin3524 경력이 이미 있으신 개발자시라면 워홀을 통해 바로 취업으로 캐나다 오시는 방법은 반쯤은 추천하지만, 캐나다에서 공부를 시작하셔야하시거나, 개발자가 아닌 다른직종이시라면 너무비싸져버린 생활비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ㅠ
치기공은 어떤가요??...@@gu_won_ja
워홀로 영주권 속지 마세요
캐나다에서ㅜ공부하고 한국 가면 ㄱ ㅇ ㄷ
캐나다는 좋은 나라는 아니지요.
일하는 환경외에는 확실히 다른 장점은 찾기 쉽지않은 것 같습니다.
제발 그만들 오세요
한물간 캐나다이민.. 요즘누가 캐나다갑니까??
아직 많이들 오시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영상을 보고 답글도 보았습니다만 개발자로서의 좋은 환경에 공감하시면서 다른 부분에선 불편함이 많네요. ㅎㅎ 뭐 캐나다의 단점을 지적하시는 한국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캐나다 의료의 후진성(?) 뭐 이런 말이 많습니다만... 개발자로서 정말 잘된 환경을 갖춘 나라가 의료는 그렇게 또 낙후되어 있다는 게 좀 모순적이지 않습니까? 수학은 전교 일등 수준인데 영어는 전교 꼴등 수준은 잘 없죠? 수학을 잘 하면 영어도 잘 하죠...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니까...
개발자로서 한국 보다 월등히 잘 된 시스템을 겆춘 나라가 의료는 한국 보다 훨씬 낙후되어 있다? 뭔가 좀 앞뒤가 안맞죠? ㅎㅎ
의료에 대한 한국인들의 오해는 말이죠. 한국분들이 한국적인 생각이나 습관 같은데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갖추어진 시스템입니다. 근데 이걸 한국분들이 잘 몰라요.
캐나다 의료 서비스가 한국 하고 다른 점은 일단 외래 환자에게 약이나 주사 처방을 잘 안합니다. 이게 한국 하고 다르고... 또 하나 다른 건 잘 아시다 시피 일차 이차 삼차 기관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어요. 한국에선 외래 환자가 3차의료 기관의 전문의를 바로 만날 수 있죠. 캐나다에선 이게 불가능합니다.
전문의를 만나려면 먼저 주치의 부터 만나고 주치의의 리퍼럴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 입장에선 어디가 아프면 당장 전문의 만나고 약 처방 받고 주사 맞고 등등 바로 해야 하는데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아니죠. 이러니까 답답하고 불편해 합니다만...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외래 진료는 약이나 주사 처방 없이 자연 치유가 될 수 있는 게 많죠. 당장은 좀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수 있는 환자에게는 주치의가 처방 잘 안합니다. 전문의 리퍼럴은 물론 잘 안하고..
전문의 리퍼럴을 받고 약속을 잡는 게 뭐 최소 기본 몇달이죠. 그런데 이것도 대부분 시간의 긴급을 요하는 게 아니죠. 몇달 기다려도 될 분들게 그냥 순서대로 기다리게 하는 거죠.
진짜 긴급을 요한다 하면 주치의가 보는 순간 바로 전문의 연결 시키고 당일 바로 병원 입원과 수술 들어갑니다. 이런 게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어요.
한국이 잘한다는 건 개별 의사 개별병원 차원에서 진료를 잘하거나 수술을 잘 하거나 첨단 장비설비가 좋다거나 하는 것이지.. 시스템적으론 전혀 안되어 있죠. 그냥 환자가 알아서 좋은 의사 찾고 좋은 병원 찾아야 하는 겁니다다만.. 캐나다에선 주치의가 다 판단하고 처리 해 줍니다.
아파서 응급실에 갔는데 밤새 기다리고 의사 만났다는 불평들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사실 한국식 서비스를 기대하는 분들의 불만이죠.
여기선 응급실에 환자가 들어오면 일단 당직 의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 합니다. 그 의사가 판단을 하는 거죠. 진짜 긴급을 요하면 당장 조치를 하도록 처리하고 기다려도 될 환자다 싶으면 순서대로 기다리게 하고... 한국에선 응급실에서 의사 기다리다가 잘못되는 경우도 가끔 보도에 나옵니다만.. 응급실 운영 시스템도 다르죠.
한마디로 기다려도 될 경우는 많이 기다리지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는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빨리 처리되고 이런 게 시스템적으로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들... 아주 엄청나게 비씬 비용이 요구되는 경우 등등 한국 같으면 한 집안이 그냥 거덜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선 돈 한푼 안들고 간병인 조차도 필요가 없어요. 병원에서 다 해주니까... 이런 게 시스템적으로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한국은 뭐 개별 의사나 병원 차원에선 세계적인 수준에서 손색이 없는 게 많습니다만.... 시스템적으론 아직 후진국입니다.
님이 경험하시는 직장 근무환경 한국이 아직 갈 길이 먼 것 처럼 의료 서비스도 아직 그렇습니다.
캐나다의 의료가 말씀처럼 제대로 돌아갔을때, 이상적인 시스템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15년 전과 비교했을때, 후퇴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주변에 의료인이 있으시다면, 이 부분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늘어나는 인구 수를 따라갈 수 없는 턱없이 부족한 의료인력에, 패밀리닥터가 없는 사람의 수는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도 기정 사실입니다.
전 캐나다에 20년 가까이살면서, 응급실 3번, 큰 수술 두번,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치료도 겪어보았고, 의사로 일하고있는 친구가 토론토에 둘, 퀘백에 하나 있습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어볼께요. 한국과 캐나다에서 위 혹은 대장 내시경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캐나다의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에서도, 위 내시경을 할 때, 한국처럼 20~30장의 조금이라도 의심이되는 부분을 다 찍어서 컴퓨터상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다음에 내시경 할 때에 이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손에 꼽습니다.
토론토 대부분의 내시경을 해주는 병원들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그것도 최대 5장까지만 찍어서 보관하라고 교육받았다고 의사 친구가 말해주었습니다. 그조차, 컴퓨터로저장되는방식이 아닌, 폴라로이드 형태로 사진이출력되어, 종이로된 차트에 풀로 붙여놓아, 추적 관찰이 되기 힘듭니다. 그 의사친구가 이야기해주길, 이건 아프리카 출장갔을때만도 못한 노후된 시스템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한국의 의료가 비싸고, 과잉진료가 난무하는 시스템은 맞습니다. 그렇다할지라도, 캐나다에서처럼, 병을 조기에 못잡거나 의사의 오진으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한국 의료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많이 인정받고 있으니까요.
@@gu_won_ja 보는 관점을 좀 바꾸어 보시죠. 한국적인 습관이나 가치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캐나다가 불편하게 마련이죠... ㅎㅎ
병을 조기에 못잡고 의사 오진으로 인한 사망? 어디가 더 많을 것 같습니까?
제가 좀 말씀을 드리자면...한국은 눈에 보이는 부분은 굉장히 잘 되 있고 또 발전도 빠릅니다. 병원도 실력있는 의사에 첨단 의료 설비 등등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이 병원들이 즐비하죠.
그런데 온타리오만 해도 세계 수준급의 시설을 갖춘 병원은 뭐 토론토 대학 병원이 유일할 겁니다. 나머지 병원들은 나름 주특기가 있어서 그런 부분으로만 특화되어 있죠..한국 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른 시스템입니다.
말씀하신 내시경.. 환자 마다 수십장의 사진들을 그렇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까? ㅎㅎ 만약에 필요하다면 의사의 판단하게 그런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가서 하게 하죠..
한국은 일차이차삼자 의료기관 구분이 있긴 합니다만 환자들이 여기 저기 백화점 쇼핑하듯이 마음대로 갈 수 있고.. 그러니까 병원마다 경쟁이 붙어서 서울대 병원에 첨단 시설이 들어오면 삼성병원 아산병원 연대병원 고대병원 중앙대병원 등등 다 갖추어야죠. 안그러면 환자들이 안오니까..
그래서 최첨단 수준의 종합병원만 서울에만 수십개가 있죠..
환자가 병원에 가면 그 첨단 설비를 이용한 온갖 검사를 다 합니다. 물론 그 환자에게 필요할 수도 잇고 안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서울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면 삼성병원 등 다른 병원에서도 경쟁적으로 다 합니다.
의사들 실력이 말입니다. 뭐 한국의사들 실력 좋다고 하는데 한번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캐나다 의사들 실력이 한국 보다 훨 나은 부분이 있어요.
어디 몸이 안좋아서 주치의를 만나면 그 의사는 나와의 대화와 청진기 등 진짜 기본적인 것만 갖고 나의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한국 처럼 각종 검사 안합니다. 혹시 결혼하셨는가 모르겠습니다만 임산부가병원에 가면 의사는 임산부 배에 손으로, 이걸 촉진이라고 합디다만, 하여튼 배를 만저만 보고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국의사들 누가 배를 손으로 만저 보고 태아 상태를 확인합니까? 수십년 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 사진으로 확인하죠. 한국에선 임산부가 병원갈 때 마다 사진을 찍습니다만 여기선 열달 기간 동안 딱 한번만 찍어요.
임산부의 그렇고 내시경도 그렇고 캐나다에선 환자가 아닌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몇번을 할 것인가 결정합니다.
말이 좀 길어집니다만 좀 더 덧붙이자면 의료산업은 대표적인 정보불균형 시장 구조입니다. 정보 불균형이란 게 뭐냐면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다 이겁니다.
쉽게 말해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살 때는 내가 마음에 드른 것 마음대로 골라서 살 수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가면 환자가 의사를 마음대로 고를 수도 없거니와 의사가 내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아님 과잉서비스를 하는지 환자는 알 길이 없어요.의사가 필요치 않은 걸 권해도 환자는 받아들이죠. 모르니까.. 쉽게 말해 필요없는 물건을 막 사는 구조 이게 의료 시장입니다.
그래서 의사의 도덕성이 요구되고 과잉서비스에 대한 경계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구조적으로 이게 없어요..
뭐 내시경이 필요하다 하면 이건 내가 아닌 주치의가 판단을 하고 리퍼럴을 합니다. 그래서 내시경을 찍으면 그 결과가 전문의는 물론이지만 내 주치의한데도 와요.. 그 기록을 내 주치의가 갖고 있죠. 한국에선 내시경을 하면 그 자료를 누가 갖고 있습니까? 환자가 알아서 해야죠. 전담 가정의라는 게 없으니까..
내 주치의는 이런 식으로 내 일생을 걸처 나의 병에 대한 기록을 다 갖고 있어요.
한국 처럼 과잉진료가 없고 병원마다 특화된 분야가 있고 응급이나 장기입원 아주 비싼 첨단 장비나 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서비스 등등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선진적인 시스템입니다...이곳에 계속 사시다 보면 제 말이 무슨 말인가 실감할 날이 올 겁니다.
물론 뭐 문제점도 산적해 있긴 합니다만
@@operationsavekorea627 과잉진료를 해서라도 병을 제대로 치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 좋은 주치의를 만난다면 더없이 좋을 수 있지만, 저도 이미 제 패밀리닥터가 미국으로가버리고, 구하지못한지 4년이 넘었습니다. 앞으로 저같은사람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바로 옆나라에서 연봉을 8배이상 많이주는데, 과연 의사라는 직업을 사명감으로 할 사람이 늘어날지 의문입니다.
산부인과의사 진단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사진으로, 기계로 정확히 판단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한국인들보다 손재주가 없는 캐나다 (요즘은 인도 분들이 대부분이신) 의사분들의 감으로하는 진단에 믿음이 갈지 싶습니다.
캐나다 응급실 대기시간은 전세계에서 꼴지수준인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응급실에서, 정말 극심한 고통으로 열시간넘게 기다리는동안, 노숙자들 땡깡 받아주고 밥챙겨주는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경험을 해보신다면, 과연 이게 맞나 의구심이 드실 겁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20년가까이 살며, 후퇴하는 의료를 몸소 겪고있습니다. 잘못되어가고있는 부분은 제대로 꼬집는게, 그나마 개선이 될 희망이라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요즘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이 캐나다에 비해 현저하게 적습니다. 조기에 다 발견이 되니까요. 그에 비해 캐나다는, 제대로 된 건강검진이 없다보니, 4기에 발견하고 차례기다리다 돌아가시는 분들을 제 주변에서만 여럿 보았습니다. 과잉이 결핍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람은 살려야지요..
@@gu_won_ja
뭐 한국이 낫다 뭐하다 하시기 전에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스템적인 구축에 관심이 없었어요. 이제 뭐 조금씩 말이 나오긴 합니다만
암 조기 진단 못한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어떤 케이스를 보고 그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한국은 동네 병원이나 대규모 종합병원이나 다 경쟁관계입니다. 동네병원이던 종합병원이던 다 시설을 갖출 만큼 갖추고 손님맞이를 하죠..
캐나다 의료는 경쟁이 아니고 보완관계입니다. 서로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관계.. 오진이나 의료과실이 시스템적으로 훨신 적을 수 밖에 없어요.
한국에선 개인이 전문의를 바로 찾아 가는데 그 전문의가 마침 자신 치료에 전문가라면 모르겠는데 약간 비전문가면 어떻게 됩니까? 그 의사가 이건 내가 아니고 어느 병원 어떤 의사를 찾아가라고 리퍼럴을 해 줍니까?
좀 부족하더라도 자기선에서 치료 하면 어떻게 됩니까?
여기선 주치의가 판단하고 최적의 전문의레게 보냅니다. 시스템적으로 오진이날 확율도 적고..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확율이 너 높죠. ㅎㅎ
페밀리 닥터가 없으면 그냥 워킹 크리닛 가시면 됩니다. 예약도 필요 없고 한두시간 기다리면 의사 볼 수 있고 여기 한곳 정해놓고 계속 다니면 이곳이 페밀리 닥터 역할 충분히 합니다.
기계가 사람 보다 더 정확합니까? 사람이 훨씬 정확합니다. 기계로 잘 판단할 수 없는 부분 많습니다. ㅎㅎ
여기 의사들이 기계를 사용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고 기계 보다 사람이 더 정확하니까 그런 겁니다. 일반 주치의 사무실에 가면 의료 시설 자체를 거의 갖추고 있지 않아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도 환자의 상태를 매우 정확하게 판단하지 않습니까?
캐나다 의료는 말이죠. 가장 결정적인 건 중환자실 장기입원환자들을 보면 알 수있어요. 한국하고는 아예 비교 불가입니다.
캐나다에서 의사되기가 한국 보다 훨씬 어렵고 미국보다도 훨씬 어렵습니다. 캐나다 의사들 실력 좋습니다. 여기 20년이나 사신 분이 왜 의사에 대해 이렇게 불신을 갖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는 말이죠. 한국에서 의사를 만나면 온갖 검사에 약에 주사에 뭐 이런 것만 보다가 여기서 주치의를 만나니까 그런 것 하나 없이 아주 자신감있게 나의 상태를 설명해 주는 것 그게 훨씬 더 믿음이 갑디다.
내가 캐나다 체질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ㅎㅎㅎ
@@operationsavekorea627 이미 급한경우 워킨클리닉으로 가서 레퍼럴받아 전문의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 경우 문제점은, 특정 병에 대한 히스토리를 만들기 힘듭니다. 워킨클리닉 의사는 주치의보다 성의껏 봐주지도 않을 뿐더러, 전문의로 레퍼럴 해주는 허들이 높습니다. 위로 올렸다가 별 결과가 나오지않으면 그 책임은 레퍼럴해준 의사의 책임이되며, 그 경우 레퍼럴해준 의사의 명성과 능력에 금이가기때문입니다. 제가 캐나다 의료시스템을 이해못하고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한국과 캐나다 의료계통 종사자를 여럿 알고 있으며, 양쪽 의료를 20년 넘는 기간 충분히 이용해보았습니다. 한국도 1년에 한두번씩 꼬박 방문하며 전혀 뒤쳐진 정보가 아니라 자부합니다.
캐나다 의사가 되는게 어려운 것은 누구보다 저도 잘 압니다. 저도 도전해봤으니까요. 다만 의사가 되기 어렵다고 실력이 좋은 것은 크게 관련이 없을 뿐더러 (어차피 의료 교육과정은 의대 진학 후에 배우고, 그 전은 생물 화학 등의 과목으로 평가되는 것이기에) 그들이 캐나다 의사가 된 후, 미국으로 이민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미 이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일어나고있었고, 의료진이 부족한 캐나다는 외국이민자로 채우고 있습니다. 인도 등지에서 의사가 오고있다는 말이죠. 그건 캐나다에서 의료공부를 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단순히 시험하나 통과한 제3국 의사들이죠.
캐나다의 너무 이상적인 부분만 보고, 현재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가 부족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캐나다 10년차 정도까진 캐나다의료를 신뢰했었으니까요. 딱 친척이 암 말기로 돌아가시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