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얘기 고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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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 @naminsook
    @naminsook  Рік тому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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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x7z0r89m0
    @user-x7z0r89m0 Рік тому +536

    공감은 비싼 것.
    남의 시간 공유하고, 시간 뺐는 것
    비싼 거라는 인식이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 @Goodbye907
      @Goodbye907 Рік тому +20

      공감합니다

    • @river1445
      @river1445 Рік тому +30

      와우. 너무좋네요.
      그런인식이 디폴트로 잡혀야 될텐데..
      뭐 마음따뜻한사람들이 쉽게 공감을 잘한다고 하는데.
      마음 따뜻한 사람들도, 되게 힘들어요 .

    • @onsuji8099
      @onsuji8099 Рік тому +5

      ❤🧡💛💚💙💜

    • @우배-s3c
      @우배-s3c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친구가 좋아서만나지 시간 ,공간 이런거따질이유가 있을까요?

  • @allicechan854
    @allicechan854 9 місяців тому +187

    저는 공감형 인간인데 정작 제감정은 아무도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공허하네요 사람들 얘기를 아무리 들어주고 공감해줘도 사람들은 제가하는말에 관심도 없더라구요 인간관계는 시간낭비인거 같아요

  • @여보야사랑해itsme
    @여보야사랑해itsme Рік тому +374

    속마음은 함부로 남에게 말하면 안되요! 약점으로 돌아와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 @buzz-ow2zr
    @buzz-ow2zr 8 місяців тому +52

    속얘기 품앗이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자기 감정 쏟아내는 사람중에는 정작 딴사람이 하소연하는거는 징징댄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예요 ㅠㅠㅠㅠ

  • @위드-k5b
    @위드-k5b Рік тому +137

    뭔가 나이들수록 속얘기를 하기가 싫습니다. 부질없고 의미없달까요? 옛날에는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길 바랬는데 어느순간 그런게 뭔 소용이지? 싶더라고요. 내 인생의 고민은 내가 해결할수 있는거고 이 세상에서 내 마음 알아주고 위로해주는건 나 스스로가 나에게 해주면 충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면 내 마음도 건강해지고 인간관계도 피곤해지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친밀한 관계속에 속얘기‘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과연 좋은것인지요😊

  • @sy-bh4xf
    @sy-bh4xf 8 місяців тому +44

    말도 많고 밝은편이였는데 어느날인가부터 제 속얘기는 절대 안하게 됨.. 누군가는 마음아픈 이야기를 내지는 속마음을 큰맘먹고 말했을수도 있는데 그집 속사정 저집 속사정 안줏거리가 되는걸 보고.. 사람이 젤 무섭다는 생각을하게 됐네요 어디서 들었는데 이렇게 말하고 다녀도 되냐고 내가 다른데 가서 말하면 어쩌냐며 물으면 다들 같은말.. 나도 들은거라 괜찮답니다 사람좋은척 하고 다니며 여기서 이말 저기서 저말.. 본인들은 안올라내릴거같죠 진짜 별의별사람 다 있답니다 아무도 믿지마세요..

  • @blackdiamond442
    @blackdiamond442 Рік тому +396

    자기감정 하소연.한풀이를 몇판씩 들어줄 에너지가 상대편에게 없을수도 있다는걸 유념해야 할듯요. 시댁얘기 4.5년동안 들어줬는데 제 얘기는 아예 듣지도 관심도 없는 경우도 있었어요. 자기얘기 하고 싶은면 상대편얘기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읉때만 하시길

    • @honeykris5113
      @honeykris5113 Рік тому +45

      그러나 제가 겪어본 바들에 의하면 자기 얘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늘 자기 얘기만 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자기 얘기만 하고 싶어해요. ㅠㅠ

    • @ghjklasdf2611
      @ghjklasdf2611 Рік тому +34

      내 친구. 지 직장서 힘든 얘기 하면서 내가 얘기하는데 귀찮아하는거 보여서..아 이 관계는 여기까지구나 싶더라는

    • @isfjt-dc4xz
      @isfjt-dc4xz Рік тому +5

      주관적인 생각은 누구나 다합니다
      상대방은 풀면 그만이지만
      타인보고 예민하다고 취급해버리고
      그상황을 모면 (회피)하게 만든사람 만들어버리고
      꼭 손절할때 이유 알려달라 그러죠~
      예민하다 취급할땐언제고
      엿멕이는것도 아니고 꼭 뒷북침
      그런사람과 인간관계 할빠에
      손절이 나아요~

    • @전영숙-z2g
      @전영숙-z2g Рік тому

      ㄷ​@@isfjt-dc4xz

    • @SDKim-rn1um
      @SDKim-rn1um Рік тому +10

      저는 엄마가 평생 이러고 계세요
      저는 우울증약을 먹고있습니다 ㅎㅎ

  • @효율-w3s
    @효율-w3s Рік тому +210

    "공감은 비싼 것" 이거 전국민의 상식이 될 때까지 어디 현수막이라도 걸었으면 좋겠어요

  • @무작정연습하는사람
    @무작정연습하는사람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공감은 비싼 것" 진짜 잘 써먹을게요!

  • @A51793
    @A51793 Рік тому +74

    심리상담사도 잘만나해요 비전문가 한테 받으면 차라리 안받는것이 더 나요
    속애기는 조심스럽게 사람봐가면서 해야지 안그러면 현타와요 불난집에 부채질 하더라고요

  • @danteloves
    @danteloves Рік тому +323

    아픔을 이야기하면 아픔이 두 배가 되고, 기쁨을 이야기하면 질투가 되는 것 같아요. 적당하게 선을 두고 이야기하는게 관계가 편안하고 오래가는 것 같아요. 너무 큰 고통을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감당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떤 분은 일주일에 한 두번씩 꼭 전화해서 남편이나 자식, 회사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쏟아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전화를 끊더라구요. 어느 날은 “너무 힘들어서 콱 죽어버리고 싶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받아주었는데 나중에는 그게 부담이 되고 이 사람이 나를 쓰레기통으로 쓰는 구나 싶어서 차단을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 때는 전문가를 찾아가야지 지인에게 말하면 관계가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콕 짚어서 잘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Sat_mine
      @Sat_mine Рік тому +13

      공감합니다 아픔을 얘기하면 두배가되요ㅜㅜ

    • @skyskyhaneulnara
      @skyskyhaneulnara Рік тому +16

      그정도도 못 받아주니 사람들은 서로 고통스러워하다가 자살까지 이르는것같습니다. 내마음이 튼튼하면 그 정도 얘기도 들어주고 그냥 잊고 맛난거 먹자 이렇게 할텐데 내 마음도 지옥같으니 받아줄수가 없는 것같아요ㅠㅠㅠ 현대인들의 고질병이죠뭐ㅠㅠㅠ

    • @danteloves
      @danteloves Рік тому +14

      @@skyskyhaneulnara 의지하고 위로만 받으려고 했던 적이 있었고, 나중에는 남을 위로해주고 의지가 되는 역할을 하게 되더라구요.
      어릴 때는 내 얘기를 안들어주면 님이 말한 것 처럼 왜 그정도도 못들어주나 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나이 들고 보니 들어주는 역할을 해주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그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의무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남한테 징징거릴때는 나는 한사람이지만, 듣는 사람은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하니 한두명만 그렇게 해도 내 생활에 지장이 됩니다.
      그래서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적절한 거리가 중요하고, 조금만 기대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 @user-mr5yw7mx4g
      @user-mr5yw7mx4g Рік тому +11

      ​@@skyskyhaneulnara이게맞음 둘다 힘들고 여유가 없다보니..
      힘들단 이야기를 하게되고
      또 힘들단 이야기를 받아들일수도 없고..
      각자도생하는 사회가 진짜 문제임.

  • @allure.v
    @allure.v Рік тому +146

    왜 엄마와의 통화가 힘든지..이내용을 보니 알겠어요 당신의 감정 토로,공감 강요 너무 부담스러워요ㅠ성인이라면 어느정도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감출줄도 알아야 한다 생각해요 안그러면 주변인들이 떠나가요..

  • @반야제행무상
    @반야제행무상 6 місяців тому +28

    부정적인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은 딱 만나기 싫어집니다. 그런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나의 기가 빨리고 나까지 우울해 집니다.

  • @breeze2773
    @breeze2773 Рік тому +785

    매번 두시간씩 하소연 한탄하는 친구가 자기말만 다 뱉고는 속이 후련하다면서 전화를 끊더라구요.
    나는 완전 기분 다운되고 감정쓰레기통된 기분이었어요ㅠㅜ

    • @Goodbye907
      @Goodbye907 Рік тому +97

      다음부터는 그냥 바쁜척 전화받지말아요

    • @포레스트-f4n
      @포레스트-f4n Рік тому +57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친구가 속풀이도구야 뭐야~ 물론 사람이 가끔 누군가에게 힘든일 얘기할수도 있죠 근데 그게 성향이라서 습관처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이기적이고 배려심없고 공감능력 없는거니까 한두번겪었을때 쳐내야해요

    • @user-gwhyjc5s7n
      @user-gwhyjc5s7n Рік тому +43

      나는 이게 가족에도 해당되더라구요 ㅜㅜ 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신데 엄마가 전화만하면 아빠 얘기만하시고 집에 내려가도 두분 싸우고 또 나한테 한탄하시고, 오빠한테 서운한것도 다 나한테하고 ㅜㅜ 힘들어서 집에도 가고싶지않고 통화도 자주하기 싫더라구요. 정말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구나싶고..그러다 연세 더 드시니 이젠 아빠마저 싸우고나면 네 엄마 무서워 못살겠다 전화하시니 와 진짜 ㅜㅜ 그러다 몇년전 아빠 돌아가셨는데 그러고나니 한결 나아졌어요 물론 이젠 오빠 조카 얘기로 도배됐지만^^;;

    • @더쿠더쿠-o8e
      @더쿠더쿠-o8e Рік тому +31

      감정 쓰레기통이 된게
      아니라 그게 맞습니다 ㅠ
      그렇게 대한거에요..

    • @리써니-q5b
      @리써니-q5b Рік тому +15

      반성합니다

  • @박정민-t5l
    @박정민-t5l Рік тому +161

    남의 속얘기 결국은 감정 찌꺼기인거죠. 대분분의 사람들은 좋은말 칭찬 인정하는 말만 듣고 싶어하지 속상하고 힘든 얘기 똑같은 상황에 처해보지 않은 이상 공감이 안됩니다. 5년 가까이 위로하고 들어주었는데 나중에는 그 사람만 봐도 열받더라고요. 맨날 남탓 원망 듣고 있으면서 나 보고 어쩌라고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항상 하는 조언이었지만 같은 일이 두 번이상 되풀이 된다면 본인 문제다.

    • @빨강머리앤-77
      @빨강머리앤-77 Рік тому +32

      맞아요.. 저도 고민 잘 얘기하는 친구가 있는데 약5년 이상 그 친구 고민을 들어주고는 했더니, 이제 그 친구 자체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좋고 유하게 대하기가 어려워진 것 같아요.. 올해로 10년 됐는데 제가 쌓인 게 한번 터진 이후로도 계속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뭔가 여러 복잡한 원인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도 모르겠고 자꾸 그 친구가 밉게 보이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에 죄책감도 들고, 그 친구만 만나면 너무 혼란스러워요...
      저도 가장 친한 친구라 생각하고 (제 얘기를 거의 안 했지만 아예 안 한 건 아니어서) 좀 힘들어도 자주 만났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마냥 고민을 잘 들어주기만 하는 것도 서로를 위해서 좋지만은 않다고 느꼈어요. 이제 그냥 그 친구랑은 적당한 선을 두고 가끔 만나려구요..
      제가 자꾸 스트레스를 받는 관계는 적당히 거리를 뒀어야 했는데, 그래도 친군데 하는 친구관계에 대한 제 욕심에 그 친구에 대한 제 감정을 억눌렀던 게 잘못이었어요.. 오래된 관계라 하더라도 본인이 자꾸 힘들다면 거리를 둬보세요. 씁쓸하더라도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을 수도 있어요..
      인간관계 참 어렵네요.....

    • @dreamer7740
      @dreamer7740 Рік тому +25

      그런 사람이
      정작 상대방의 얘기는 1분도
      듣고 있지 못하죠

    • @isfjt-uo6fg
      @isfjt-uo6fg 10 місяців тому

      ​​​@@dreamer7740
      내 말을 잘 들이줄꺼 같으니깐
      이라는 그전제는 하소연 으로 변질됨

    • @허니제이-u1m
      @허니제이-u1m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너~무 공감가요.딱 제 얘기네요

    • @pbsweet12
      @pbsweet12 Місяць тому

      지인 중에 남편과 사별한 교회다니는 미망인 넘 안됐어서 맘 다해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먹을거 챙겨가며 근 5년간 신세한탄 넋두리 부정적 감정 얘기 다 들어줬더니, 그 흔하다 흔한 믹스커피 한잔 대접은커녕 남편 사별한 자신이 이세상에서 제일 가련하고 불쌍한 비련의 여인이라길래 받는것만 좋아하는 그 거짓 신앙 미망인 정체가 ’내현나르‘임을 알고서 손절 완전히 끊어냄. 내 인생에서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은 인간말종 천사표 공동체 내현나르 거짓 신앙인 out of 안궁금!

  • @분쇄기-h4t
    @분쇄기-h4t Рік тому +45

    진짜 잘봤습니다! 반손절한 친구가 떠오르네요.. 회사팀장얘기를 늘 구구절절하던 친구가요. 술마시고 밥먹으면서 기승전결까지 다 들어주고 나름 해결책도 내줘도 늘 변하지 않던 그 친구가 이번엔 제 고민얘기를 하니까 그 얘기 궁금하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해서 넌 이기적이라고 말싸움하고, 그후로 안 만나고 있네요. 흠..

  • @hee9062
    @hee9062 Рік тому +95

    나이를 먹었는데도 이렇게 미숙했네요. 그래서 대인관계가 어려웠나봐요. 친구의 기준을 만능인으로 잡고 살았던 것 같아요.그래서 친구가 한두명 뿐이네요 ㅋㅋㅋ 사실 친구를 많이 가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무던한 인간관계 하고 싶은데 문제점을 알게 되었어요. 깊은 대화가 되어야만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좀 가볍게 만나야는군요. 참 감사합니다.

  • @홍도현-e4y
    @홍도현-e4y 10 місяців тому +18

    나이 60 넘으면 이야기 할때 안하면 잊어버림...너무 좋음

  • @dudduddud
    @dudduddud Рік тому +207

    진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 어후 온세상에 공익광고로 내보내고싶어요 상담비용이 괜히 시간당 십만원이 넘는게 아닙니다~~친한 사람들의 에너지를 공짜로 쪽쪽 빨아먹지 맙시다~~!

  • @honeykris5113
    @honeykris5113 Рік тому +89

    아... 듣자마자 딱 바로 제가 A 유형이네요. 저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그냥 툭 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 이야기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워낙 아무 일 아닌 양 이야기하니 오히려 지인들은 듣고 보면 심각한 이야긴데 제가 말하면 웃게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 장례 치르고 첫 모임에서도 웃으며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나로 인해 남들까지 어두운 감정에 억지로 휘말려야 하고 아무도 웃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더 싫거든요. 그리고 진짜 제 슬픔은 제가 보듬습니다. 저 역시 성인이 될 때까지 일기를 써왔는데 일기는 자신과의 대화로 무엇보다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지니lee-v5l
      @지니lee-v5l 3 місяці тому +2

      대단하십니다. 배우고 갑니다.

    • @김현미-u7z
      @김현미-u7z 2 місяці тому +2

      현명하십니다. 이게 맞죠. 어느 정도 본인 감정은 스스로 돌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친구 사이라도 나한테 기쁨은 질투가 되는 걸 경험상 알았어요. 아픔도 너무 깊고 개인적인 건 약점이 되기도 한다니까 너무 오픈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새삐-j6j
    @새삐-j6j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속마음을 다 털어놓지마라. 하고싶다면 혼자 글을 써서 풀거나 1절만 해라. 라는 말이 제일 와닿습니다.

  • @mintbene
    @mintbene Рік тому +40

    주변에..만날때마다 시댁이야기 한풀이하듯 말하는 사람이있어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항상 시댁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 얘기를 하는데.. 만날때마다 몇시간씩 그런이야기를 들으려니 점점 만나면 제가 넘 기가 빨려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거리를 서서히 두고 연락도 서서히 안받고 하면서 거리를 좀 유지해서 인연을 끊고 싶은데..눈치가 없는건지..지속적으로 안부전화라며 전화가 와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몇번 안받고 피하면 좀 알아서 눈치 좀 채주면 좋으련만… 눈치가 없으니 계속 그러는거겠죠..
    내 비싸고 소중한 시간을 영양가도 없는 이야기들로 소비하고 싶지 않아지는 요즘입니다

    • @별이빛나는밤에-l9y
      @별이빛나는밤에-l9y Рік тому +7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한 두시간 넘게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내가 얘기 좀 할라하면 내 말 딱 끊고 본인 케이스로 또 지 얘기 하고 대화에 적절한 티키타카 없는 일방 통행은 듣는 사람이 기빨리고 지치기 마련인것 같아요~
      전 그 친구 연락 안 받고 피해서 지금은 과감히 연 끊었어요(뭔가 좀 찝찝은 하지만~ㅎ)

    • @Lucky-u7w
      @Lucky-u7w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명절이랍시고 또 안부인사오네요 진짜 눈치 없는 인간들은 노답인가봐요 본인 시가에 재혼한 이야기까지 하는데 내가 왜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야하나 싶어 현타오더라구요 본인 짐 덜자고 나한테 토스하는거보니 불안해서 더 이상은 형식적 답장도 해주기 싫어요 눈치없는 인간들은 티 내야하나봅니다 단, 저를 위해 우아한 이별을 하고싶습니다

    • @sy-bh4xf
      @sy-bh4xf 8 місяців тому +2

      눈치가 없다기보단 무던한 사람 아닐까요?안받네? 바쁜가보다 이런? 글로든 말로든 뒤에서 이런말 행동 하면 다 돌려받더라구요..

    • @Lucky-u7w
      @Lucky-u7w 8 місяців тому

      @@sy-bh4xf 그러면 당한 사람은 속에 꽉 넣고 있으라는건가? 웃기는 할마시네 ㅎㅎ 정신상담 다니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하게되면 다 돌려받나봅니다 ㅎㅎ 무슨 무적의 논리인건지? 이름 생년월일 전번 주소 밝히면서 이야기한것도 아닌데 뭔 혼자 고고한 척을? 당신이나 똑바로 사세요 본인 행동도 다 돌려받습니다 생각이라는걸 하고 글 쓰세요

    • @성이름-s3u2u
      @성이름-s3u2u 2 місяці тому +1

      그 정도면 본인이 돌려서라도 이런얘기 계속듣기 힘들다고 말해봐야죠ㅠㅜ 성인이잖아요

  • @혜정-h6b
    @혜정-h6b Рік тому +138

    어릴때 친구들 고민도 잘 들어주다보니 친구들이 다른친구에게 안하는 고민을 유독 저에게 고민상담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게 어느순간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최근엔 친한친구가 매일 전화하면 회사이야기, 만나면 자기고민들만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순간 만남자체가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ㅎ그래서 더 너무 공감만 하고 봤어요. 1절만 하세요!!! 최근 친구도 건설적인 고민이 아니라 그냥 투덜거림처럼 느껴지고 손절은 아니지만 거리가 두고 싶어지는 요즘이에요. 그러면서 제모습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 @Goodbye907
      @Goodbye907 Рік тому +28

      저도 들어주다보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 밥 술이라도 공감비로 쏘고 야기하면 모를까

    • @혼을쏙빼놓지
      @혼을쏙빼놓지 Рік тому +20

      정말 공감해요 친한친구한테 전화와서 통화하다보면 어느새 자기자랑만 듣게 되더라구요
      골프시작했다..너두 해라..재밌다..곁들어 남편 임원으로 간 이직 얘기까지.. 끊고나면 진짜 현타 쎄게 오더라구요

    • @breeze2773
      @breeze2773 Рік тому +23

      이런 사람들 겪어보니
      1절은 투덜거림
      2절은 자랑하기
      3절에 내얘기 들어줄줄 알았더니
      말끊고 또 1절부터 도돌이표..

    • @janes7627
      @janes7627 Рік тому +6

      전업주부면, 전화 받다가 오전시간 다 갈 때도 있어요. 성격이 받아주는 편이면 여기저기서 전화와서 끝없이 하소연. . .

    • @Goodbye907
      @Goodbye907 Рік тому

      @@janes7627 ... 또 이미생활패턴을 알고있으니 전화를 무시하기도 애매하고 쉽지않네요 이거 .... 지금은 전화오시면 그래도 받나요??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Рік тому +21

    속 깊은 이야기도 사람 봐가면서 해야죠.. 친하다고 막 그러면 안됩니다😅

  • @얌쮸-z3v
    @얌쮸-z3v Рік тому +54

    매일매일 징징 똑같은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으면 저도 지칠것 같아요. 그러나 30년지기 제친한친구는 좀 다르네요.. 저흰 상황에 따라 좋은일이든 안좋은일이든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 목소리만 들어도 지금 이친구가 힘든상태인지 전 알수 있거든요. 그럴땐 제가 물어보거나 친구가 이야기해요. 반대로 제친구도 저한테 물어보거나 이야기 들어주고요.. 전 들어주는것이 감정소비 쓰레기통이라고 생각한적 없고 오히려 저에게 힘든이야기,기쁜이야기 해주면 고맙고 저 또한 그런이야기 들으면 제 일인 마냥 축하해주거나 슬퍼하는데.. 그건 모든사람이 다 그러는건 아닌것 같아요.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시행착오가 있었는데.. 그건.. 서로 아끼는 마음? 진심? 주거니 받거니가 잘되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우정이 죽을때까지 지속 되기위해선 친구로써의 예의와 도리를 잘 지키면 될것 같아요~ 그걸 잊는 순간 관계는 틀어지는것 같아요. 무조건 내맘을 숨기라는게 아니라 내맘을 이야기하되 상대방이 들어줄수 있는 상황, 적당히가 좋을것 같네요~~~^^

    • @강마리-t9l
      @강마리-t9l 9 місяців тому +6

      찐우정입니다

    • @chungpd7176
      @chungpd7176 4 місяці тому +3

      나는 열심히 들어 주는데 상대방은 잘 안 들어줘서... 해주지도 않고 하지도 않아요.

  • @나무아미타불-4818
    @나무아미타불-4818 Рік тому +43

    그냥 조금 무거운 대화는 몰라도
    아주 속 깊은 맘 안한지 오래됐습니다
    다 필요없어요
    저의 경우입니다
    50년 넘게 살면서
    경험으로 느낀 점입니다

  • @김미순-g4h
    @김미순-g4h Рік тому +89

    징징거리는 사람이 내 앞에서만 징징거리는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앞에서도 징징거리드라구요. 그동안 불쌍해서 더 이야기 들어주고, 물건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했는데 시간부족하다던 그녀는 정작 본인은 할꺼 다하면서 살고 있더라구요. 징징거림도 습관인것 같아요

  • @hopelovestability
    @hopelovestability Рік тому +33

    근데 보통 자기한테공감해주길원하고 본인
    스트레스얘기하는 사람들치고 남의 이야기경청하는사람없더라고요.

  • @허진숙-y2c
    @허진숙-y2c Рік тому +87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모든걸 다 함께 할 수 없는게 맞더라구요, 설령 부부일지라도.. 부분적으로 맞는 사람과 나누면 된다는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 @kty5854
    @kty5854 Рік тому +31

    전 통화보다 문자성향인데 가끔 전화하는분있는데 첫말은 어찌 지내냐하지만 결국 본인말만 기본 한시간입니다 힘들게 들어주긴하는데 정말 에너지 소모되더군요 언젠가부터 문자엔 답하지만 전화는 안받게되네요 눈치없이 전화는 계속 오고 이 불편한 관계는 끊어야될거같네요ㅠ

    • @hazelnete
      @hazelnete Рік тому +4

      그래서 저도 그런관계 과감히 끊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그사람 감정쓰레기통같은 느낌에 너무화가나더라구요..그래서 과감히 손절했습니다~~

  • @bluesky-ow5bj
    @bluesky-ow5bj Рік тому +175

    한달에 한 번 심리상담사를 만나서 속상했던 얘기같은 거 하면서 제3자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Lucky-u7w
      @Lucky-u7w Рік тому +11

      그런 인간들은 들을려고 안해요 본인 말만 하고싶은거지

    • @노바이러스
      @노바이러스 Рік тому +32

      심리상담사 만나고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견적 내서 고정 상담 받게하려고 더 왜곡시키기도 합니다

    • @skb247
      @skb247 Рік тому +54

      상담사..정말 잘만나셔야해요ㅜㅜ 좋은?상담시 만나기도 힘들구요...ㅠㅜ..첨엔 좋은줄 알고 꾸준히 상담받다가..어느순간..뭔가 가르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내담자가 너무 상담사를 의지하고 믿으면..쫌 위험할 수도 있겠다 느꼈어요😢
      정신적으로 약해진 상태로 만나다보니 자칫 상담사를 절대적으로 믿고..의지해버릴 수도 있죠ㅜㅜ

    • @Elin-sw3jd
      @Elin-sw3jd Рік тому +41

      근데 상담 받으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상담의 최종 목표는 본인이 깨닫고 더 좋은 방향으로 살게끔 하는거기 때문에 상담사들이 상담 중에 개입을 안해요
      질문은 던지지만 막 객관적으로 직언하고 이런 일을 안하구요
      그래서 상담 받아봤자 마음은 후련하지만 결국 본인이 바뀌어야해서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도움이 안되는 느낌도 받구요
      본인이 해야되는게 맞긴 한데 여러가지 요소로 많이 힘든 경우도 있잖아요
      그리고 상담 비용도 들기 때문에 결국에는 상담도 무용지물이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게 됩니다...
      심리상담이 잠깐은 도움이 되어도 결국엔 본인이 변해야해서 (본인 포함 주변환경도 바껴야하고)크게 도움은 안되는 거 같아요

    • @으흐흐-f4l
      @으흐흐-f4l Рік тому +10

      오랜시간 하소연 들은 결과. 사람은 절대바뀌지 않으며 상담해봤자 고집이 있어서 듣고싶은 말만 듣고싶어 한답니다

  • @Kim-hm2hw
    @Kim-hm2hw Рік тому +77

    공감은 비싼것!!! 남인숙 작가님 감사합니다.

  • @ohodoocho2081
    @ohodoocho2081 8 місяців тому +6

    뭐든 1절만 하자~^^

  • @ohodoocho2081
    @ohodoocho2081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번편은 특히 공감이 가네요~어른이 된다는건 그만큼 인내심, 자기 통제,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 @강화-x7c
    @강화-x7c Рік тому +42

    공감은 비싼것 너무 와닿아요

  • @ssyoon1097
    @ssyoon1097 Рік тому +11

    감정적인 얘기 징징대는 얘기할수 있는 사람 부부밖에 없습니다
    단 하나 사람들은 결국 내존재가 드러나는 대화를 하고 왔을때 흡족함을 느끼죠...가벼운대화도 좋지만 깊은 대화를 할 대상도 필요해요

  • @Julie-b8d
    @Julie-b8d Місяць тому +1

    너무 지혜롭고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감정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만 찐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씀처럼 각각의 친구의 성향과 내 성향이 맞는 부분을 다양하게 맞춰 맺으면 더 관계가 재밌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어떤 치우친 관계는 지칠수 있지만 다양한 모양으로 맺는 관계는 오히려 힘이 돼요.
    많은 분들이 관계로 지쳐 오히려 관계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관계맺기를 적극 더 하실길 바랍니다😊

  • @ninajo7949
    @ninajo7949 Рік тому +43

    누군가를 만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하며. 공감해 주기를 원 하는건 인간의 어느 한 부분에 내재되어 있는 외로움이나. 고독함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걸 잘 다스려야 징징대는 사람이 안 된다는 걸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 @작은철학자-m8k
    @작은철학자-m8k Рік тому +39

    와 이런 이야기를 말로 정리 해주시다니; ㅎㅎ작가님 천재에요

  • @mindful2519
    @mindful2519 4 місяці тому +2

    고민얘기는 1절만 하고 즐거운대화로 바로 넘어간다.!
    제게 딱 필요한 방법이네요. 어렵지만. 실천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죠르디-l7n
    @죠르디-l7n Рік тому +60

    작가님 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어른이 된다는건 너무 어려운 일 같아요.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싶은데 마음만큼 잘 안되네요. 이렇게 길잡이가 되는 알찬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slsksg
    @slsksg Рік тому +43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는데 우연히 직장도 같은 곳을 다녔었어요. 십수년동안 친구가 힘들때마다 얘기 들어주고, 울며 하소연하는것도 들어줬어요.
    최근에 살면서 겪어본적 없던 강도의 힘든일이 연달아 생겼고, 친구에게 제 상황을 얘기했어요.
    근데 정작 그 친구는 제 속상함에는 관심이 없더라구요.
    아진짜? 힘들겠네 두세마디 하고 자기 질문에나 답해달래요ㅋㅋ그이후로 자기 고민만 주구장창...
    그 순간을 계기로 관계를 돌아보게됐어요.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을 돌이켜보니 이 친구는 나에게 자기 시간을 쓰지 않았구나라는걸 알게됐어요ㅎㅎ
    제 시간은 참 쉽게 생각했다는 것도요.
    자기 속 이야기를 할 정도로 믿는 친구라면, 듣는 사람의 상황도 배려해주시고 가끔은 반대로 들어줄 수도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게 되지 않는다면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아니라 '어디가서 말 안할 입 무거운 감정 쓰레기통' 정도로 대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 @포레스트-f4n
      @포레스트-f4n Рік тому +11

      근데 그 친구는 뭔 속상한일이 그렇게 많고 고민도 많대요??들어보면 별거 아니지 않아요?성인이면 본인에게 벌어진일에 대해 혼자 생각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일줄도 알아야지 마치 어린아이가 무슨일만 생기면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와서 이르는것과 같잖아요 왜이렇게 미성숙한 인간들이 많은지

    • @펭러뷰-n7k
      @펭러뷰-n7k Рік тому +6

      ​​​@@포레스트-f4n진짜 그래요. 고민이랍시고 말하는 게 다 나이먹고 아직도 그러고있냐 싶은 사소한 것들인데 뭔 한 말이 많다고 미주알고주알 말하는지.. 물어보지도 않은걸요. 진짜 전화만 수십통 받고 같은 얘기도 열번씩은 듣는데 새로운 고민들도 다 그딴식이라 질리고질려서 이제 그 사람 전화만 와도 짜증나요. 사람이 싫어져요.

    • @user-21wind19
      @user-21wind19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어디가서 말 안할 입 무거운 감정 쓰레기통' ㅠㅠ 딱 나네

  • @ksygo0411
    @ksygo0411 Рік тому +76

    나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는것도 어떻게보면 내가 만만해 보여서 이기도해요.
    친해도 상대가 좀 어려운줄알고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있으면 쉽게 말못해요.
    저도 날 친하게 생각하는줄 알고 얘기하는줄 알았는데 정작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미지관리 어려운사람으로써 조심하고 아부하더라고요. 적당히 들어주다 강도가 쎄지면 좀 선그어야된다고 생각해요. 좀 어려운 사람이 되어야 내가 힘들지 않습니다.

    • @포레스트-f4n
      @포레스트-f4n Рік тому

      근데 왜 만만한사람한테 본인 남편이 바람났다는둥 그런 치부가 들어나고 흉될 고민얘기를 할까요?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만만하고 우스운사람한테는 아무런 얘기도 하고 싶지 않을텐데요?

    • @ksygo0411
      @ksygo0411 Рік тому +14

      @@포레스트-f4n 만만한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챙피하지도 이미지관리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계속 편하게해주고 들어주다보면 내가 아무리 친해도 굳이 이런얘기까지? 할 정도의 별의별 얘기를 다하는경우가있어서 내가 조금이라도 어려웠으면 이런얘기를 이렇게까지할까? 이런생각도 듭니다. 뭐 주관적이지만 저의 생각을 얘기한겁니다.

    • @포레스트-f4n
      @포레스트-f4n Рік тому +1

      @@ksygo0411 님 말씀이 맞는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제가 만약 노숙자를 만만하고 우습게 생각한다면 노숙자한테는 굳이 말도 안섞고싶고 내 깊은 얘기도 전혀 안할것같단 말이죠.만만하게 생각함과 동시에 좋아함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 @ksygo0411
      @ksygo0411 Рік тому +9

      @@포레스트-f4n 님 말씀도 맞죠. 근데 노숙자와 인연이 닿을일은 거의 없으니까 거기까지 해석하면 어렵네요. 근데 저는 노숙자가 만만하지 않아요.오히려 무서워요. 잃을게 없어서 무슨일을 저지를수도 있으니까요.
      만만하다를 좋은뜻으로 해석하면 굉장히 편하다.
      너무 편하면 상대가 선넘을수있고 그러다보면 내가 만만한가? 이렇게 생각이 될수도 있어서요.
      그걸 말한겁니다.

    • @마론-e4b
      @마론-e4b Рік тому +6

      그것도 케바케고
      그 사람이 그런거지 다 그렇진 않음
      주위에 내 얘기도 할 수 있고
      상대도 공감 해주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인연도 얼마든지 많음

  • @보라-w9z7t
    @보라-w9z7t Місяць тому

    작가님! 참 지혜로우십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말투도 참~ 예쁘세요 !!😊

  • @정성운-d7o
    @정성운-d7o 2 місяці тому +2

    매우 놀라운 이야기들 ❤❤❤❤

  • @별-g9m4x
    @별-g9m4x Рік тому +11

    퇴사를 앞두고 있어요. 그만두긴 전에 밥 한끼 하자는데 전 그러고 싶지 않네요. 어차피 내 퇴사에 대한 얘기는 스치듯할테고 본인 집,가족,사는얘기 등등 만 주구장창 해댈텐데 내 시간을 그렇게 쓰고 싶지 않아요..전 퇴사를 하면 정말 남겨두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빠르게 정리하는 편이에요. 퇴사 이후 만나도 그들에겐 현재겠지만, 전 이미 과거일 뿐이잖아요. 그게 무슨 의미;; 어차피 추억하기도 싫어 떠난 회사인데 뭣하러 시간쓰고 돈쓰며 그때 일을 얘기하나 싶죠. 근데 아직 한 모임은 셋다 이미 퇴사한 회사인데도 만나면 깨씹는데..어휴 진짜 귀막고 싶네요. 그래서 차츰 멀리하고 있는데 제발 눈치 채주길 바래요. 아무튼 인간관계는 유익한 관계이고 싶어요. 서로에게..

  • @정의-v2k
    @정의-v2k Рік тому +8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기대하지 말라~ 급 공감가네요.❤❤❤

  • @F5eu62cj
    @F5eu62cj Рік тому +26

    친구라고 믿고 깊은 속 얘기 절대 하지마세요 미주알 고주알 다 소문내고 다녀요

  • @jesookko1933
    @jesookko1933 Рік тому +4

    ㅋㅋㅋ 맞아요
    친구한테 전화하기가
    두려워요 관심도 없는
    본인이가 끝이없어요 ㅋㅋ

  • @Blessing-rj1mq
    @Blessing-rj1mq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감정 배설하는 일기장을 쓰고 있는데요.비밀 탄로 날 일도,약점이 될 일도 없고,솔직하게 다 뱉을 수 있고
    효과 있어요.작가님은 항상 느끼는 건데
    최고의 카운셀레예요.❤

  • @뭉야-v8z
    @뭉야-v8z Рік тому +9

    결혼전 남자 친구이자 지금은 배우자로 같이 안지 10년이 넘었는데요... 그 동안 제가 리액션으로 성심껏 대화를 들어주다가 애기가 생기니 저도 힘든 얘기를 주저리하게되었는데 리액션은 턱없이 성의없어보이고 공감 받지 못해서 굉장히 섭섭했어요😢 그 섭섭함이 쌓여서 지금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남인숙 작가님 덕분에 상담 문턱이 낮아진 듯합니다
    그동안 습관적으로 하던 리액션을 그만두고 육아로 지친 내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비축해보겠어요! 힘들다고 a형보다 b형 대화를 많이 시도했던것같아 신랑한테 조금 미안하긴하네요 좋은 내용 감사하고 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니멀9
    @미니멀9 Рік тому +20

    매번 이 좋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수 있다니..감사합니다❤

  • @normal6090
    @normal6090 Рік тому +78

    제가 많이 바뀐게 작가님 채널 구독하고부터예요 채널이름답게 많이 성장하고 배웁니다
    막연한 알듯말듯한것을 어쩜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이렇게 잘풀어주실까요 항상 감탄합니다 👍👍👍

    • @CHJ2030
      @CHJ2030 Рік тому +1

      "막연한 알듯 말듯한 것을 구체적으로..'.맞아요 딱 제가 생각한 걸 적으셨네요 ^^

  • @이연주-q1b
    @이연주-q1b 2 місяці тому +1

    정말 소중한 나의친구들은 그러했는것 같습니다
    더소중하게 느켜지네요
    정서적 안정감이였군요 !!!
    절대 공감 입니다 감사해요

  • @챠니-x1w
    @챠니-x1w Рік тому +7

    대화 품앗이가 되는 사람! 진짜 어떻게 저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파악하시는지
    머리를 탁 치고 갑니다!

  • @SYK-cb5uj
    @SYK-cb5uj Рік тому +74

    "가까운 관계라도 A유형으로 깊은 이야기 하면 돼요"
    막연하게 생각했던 걸 확연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립컬러 넘나 예뻐요 작가님💕

  • @Jee-s2m
    @Jee-s2m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만날 때마다 회사 힘든 일 얘기하는 친구를 10년 넘게 만나다 보니 이젠 얘기를 듣는 게 싫어서 영화를 보거나 전시를 보거나 액티비티를 하며 만나게 되네요. 남의 속 얘기를 듣는 게 힘들다는 걸 알게 되니 내 얘기도 자연히 안하게 되요. 그러다 보니 내 속에 고여 있는 감정이 너무 많네요. 심리상담을 받아야 할지.....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 @성태형-n3l
    @성태형-n3l Рік тому +47

    기쁨을 나누니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니 약점이 되더라.

    • @jennypark1376
      @jennypark1376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ㅋㅋ 이것도 한국에나 통용되는 말인듯

    • @김순옥-g7z
      @김순옥-g7z 3 місяці тому +2

      공감이네요 저도그런경험 했어요ㅠ

  • @lumiere942
    @lumiere942 Рік тому +11

    제가 해결해줄수도 없는 시가.남편얘기 1절이 아닌 10절하는 B유형에게 조언을 해주면 자긴 조언이 아니라 공감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4개월동안 거의 매일 전화왔었는데 지금은 거의 손절상태에요. 언제든 간보고 저에게 또 감정쓰레기를 투척할까봐요. 공감은 비싼거라는 것. 나는 그러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 @soop_pp
    @soop_pp Рік тому +22

    작가님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하나하나 기다려보며 보는 채널입니다. 좀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것 같아요. 매번 좋은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같는 분이 유툽 하셔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 @더쿠더쿠-o8e
    @더쿠더쿠-o8e Рік тому +5

    요즘에 마음을 치료하는 중인데..(너무 위험한 상태여서..)
    이게 자각을 하면서 맘을 휘저어 놓으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던데..
    뭔가 제가 남에게 너무 의지하지 않았나..무거운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하게 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리액션만 하는 사람은 당신에게 관심이 1도 없을 확률이 큽니다..

  • @miokseo
    @miokseo Рік тому +11

    오늘은 첨으로 댓글을 적어봅니다.오늘의 말씀이 제가 요즘 느끼는 감정의 주제라서 그냥 지나쳐갈수가 없네요^^
    작가님 말씀에 제가 요즘 느끼고 있는 감정 마음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살한살 나이 먹으면서 요즘은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에 에너지를 쏟는 일이 참힘들고 그러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돼요.그나마 이어지고 있는 관계에서도 내속의 말을 아끼게 됩니다. 근데 요몇년전부터 친정엄마랑 전화통화를 하면 우울하고 화가나는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첨엔 엄마도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어 하고 들어줬는데 저도 이제 지쳐서 엄마한테 말을합니다.이런얘기 듣고 싶지 않다고 그럼 엄마는 내가 딸한테 얘기하지 누구에게 말하겠냐고 ....그러다 보니 자꾸 엄마의 전화를 피하게 되고 그러면서 전 다른 딸들은 친정엄마한테 살갑게 그러는데 엄마얘기도 못들어주는 나쁜 딸인가 이럽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요즘은 정말 상담생각까지도 하게 되네요..좋은 말씀듣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은옥-p5p
      @조은옥-p5p 11 місяців тому

      저와 울 딸과의 관계를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울딸도 요즘 저를 피합니다 둘이 정다운 관계가 아닌데 님의 글을 보니 엄마인 내가 문제인것 같아서 생각이 많습니다😢

  • @jkim3388
    @jkim3388 8 місяців тому +1

    항상 유익한 통찰 감사합니다.
    저는 좀 다른 케이스인데, 친구들이 무슨 일 있으면 저에게 징징거려놓고, 제가 물어보면 자세히 말 안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해결했다고 자랑하고;
    저는 일상적인 얘기를 시작해도 듣기 싫어하거나, 내게 큰 상처가 되었던 일에도 관심이 없더라구요.
    제가 말만 하면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고 들고, 제가 했던 말인데 본인의 생각마냥 다시 저에게 으스대면서 말하기도 해요.
    바쁘다면서 제 연락은 안 받더니 다른 사람들과는 다 소통을 해왔고, 그래놓고 갑자기 연락 와서 본인 스케줄에 맞춰 약속을 잡으려고도 해요.
    절교하려고 했더니 실상은 제게 의지한다면서 붙잡고…
    내가 왜 그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안 좋은가 생각해봤더니, 다 자기중심적인 친구들이었어요. 이번 영상이 대화에 관한 거라서 제 글을 이렇게 시작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들은 본인에 관련된 것만 생각하고, 저의 ’감정‘에는 신경도 안 쓰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게다가 어느 친구는 저를 추켜세우고 칭찬하면서 제 능력을 날로 먹으려고 하기도 하고요.
    저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해 왔고, 이용 목적을 두고 대한 적이 없어서 이렇게 서른이 넘을 때까지 몰랐어요.
    저는 그들이 겪는 일 내 일처럼 생각하고, 혼자 있을 때도 걱정하면서 도움이 될 게 없을까 생각했는데
    내가 아무리 그들의 감정을 신경 써주어도 이젠 다 부질없는 짓이란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 이리와 늑대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관계 유지하면서 제 마음에 ‘친구’란 단어는 지웠어요.
    저도 작가님처럼 평생 일기 쓰면서 버텨왔는데, 그래도 너무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 @pbsweet12
      @pbsweet12 Місяць тому +1

      소중한 나의 내적 마음의 평온을 위해서라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진 자들과는 연을 딱! 끊고 벗어나야해요. 안그럼 삶이 피폐해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

  • @박종애-y8z
    @박종애-y8z Рік тому +3

    오늘 작가님 처음 뵙네요 목소리가 너무 고우시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 자주 뵈러올게요 고맙습니다

  • @user-mz3mw3tf8z
    @user-mz3mw3tf8z Рік тому +36

    친한사이라면 속 이야기나 깊은얘기는 당연히 하게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근데 정말 힘들때 한번쯤 작가님이 예시들은 거처럼' 죽고싶은 마음이든다' 라고 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겠죠. 그거가지고 듣기 싫어하고 평가질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지인이 있다면 저는 없어도 되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매일 죽는소리하고 힘들다 곡소리내면 이제 서로 힘들어지는 거죠. 그건 배려심 없는 거에요.어느정도 가볍게 있었던일 거기서 느꼈던점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건설적으로 발전하는게 저는 좋다고 봐요. 친구가 힘든얘기를 날마다 하는 게 아니라면 묵묵히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인간관계는 가족이라도 노력이 필요해요.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는 감정 교류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전혀 안된다면 관계가 깊어질수 없죠 왜냐면 인간은 고등생물이잖아요. 듣기 싫고 귀찮아도 들어주고, 관심없는 이야기여도 한번쯤은 관심을 갖고 들어주고, 막 퍼붓듯이 말하고 싶어도 상대에게 피해줄수 있으니 선을 넘지 않은 선에서 이야기 하고 ..서로서로 노력해야죠.편한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가 너무 편하다면 그건 이미 두분이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 @신지영미옥
    @신지영미옥 5 місяців тому +2

    맞아요ㆍ 속얘기 아무나한테 하기 싫어요 ㆍ안그래도 따지듯이 얘기하는 사람한텐 더욱더요ᆢ

  • @블루엣지
    @블루엣지 Рік тому +23

    자기는 온갖 문제털이 다 하면서 내 애기하면 별로 공감해주기 않고 ,,,
    뒤에서 지 상황하고 은근히 비교하고,,,,
    20년넘게 하소연만 늘어놓으면 진저리 납디다.
    손절하게 되더군요

  • @몬스테라-k2v
    @몬스테라-k2v Місяць тому +3

    알고리즘에 떠서 처음 들어온 사람 입니다 진짜 진짜 천재 보다 위에 계시고 그냥 하느님 부처님 ?같은 느낌 입니다 뽕 아님

  • @스미쑤
    @스미쑤 Рік тому +6

    오늘 이야기 너무 좋아요❤❤ 감정쓰레기는 돈주고 버리세요

  • @우배-s3c
    @우배-s3c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제일아까운시간이 유트브보면서 시간보내는일특히 인간관계 ...이자체가 사람이 그리워서 듣는거 라면 차라리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내가좋아하는사람 만나면됩니다!

  • @ing5328
    @ing5328 Рік тому +3

    저도 T 사고형인데 제가 삶의 여유가 있을때만 F 성향의 배려하고 이야기 들어줘요 대인관계를 이론으로 공부하면서 모든걸 이해하기 되었어요 그냥 저는 저 답게 살기로 했습니다 남인숙 작가님처럼 누구랑 대화하는건 내 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요 작가님처럼 내 감점을 일기처럼 글로 쓰니까 너무 좋네요 좋은조언 감사합니다

    • @isfjt-uo6fg
      @isfjt-uo6fg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평소 들어주다가
      한계가왔을때 인내심이 한도초과 일때
      T의 사고방식 이더라고요~
      쉽게말해서 법으로비유하면
      정당방위 느낌이랄까?...

  • @한병근-t5e
    @한병근-t5e Рік тому +16

    작가님 에게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그리고 생활속에서 사람대할때 실천하려 몇번씩 반복해서 보기도 합니다.. 작가님 보다 연식이 더 오래되었지만 인생 배우고 깨치는 것은 나이보다 재능이나 노력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늘 건승하시기를

  • @qkelfhtus
    @qkelfhtus Рік тому +21

    저는 속얘기 잘 안 하는 편인데 한번씩 제일 가깝지는 않더라도 편안하게 얘기하게 되는 사람, 그런 순간들이 있어요. 맞장구 잘 친다고 공감능력 좋은 건 아니란 말씀처럼 겉으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좀 더 진솔하게 얘기하고 싶고, 내가 귀기울여 들어주고 싶고... 그런 건 마음으로 저절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속얘기 나누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는 기색을 보이면 안 그래도 힘든데 요구처럼 느껴질 거예요. 크게 드러내지 않더라도 마음의 세계는 참 오묘해서 미묘하게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구요. 매주 올려주시는 질문들을 보면서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Lalacat-g6q
    @Lalacat-g6q 3 дні тому

    가장 안전한 사람은 같이 사는 배우자더군요
    50 후반되니 사람들 만나감정소모하는게 싫어지네요.내 배우자랑 잘 사는게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하죠!

  • @김상규-i1u
    @김상규-i1u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시간날때 짬짬이 듣고 있는대...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 @hazellee3393
    @hazellee3393 Рік тому +45

    와 정말 통찰력 대단하세요!!! 전 A유형 엄마 밑에서 자라며 평생을 B유형의 공감을 원하며 싸우다 최근에는 관계가 소원해졌어요. 날 사랑한다면서 엄마는 왜 그렇게 나의 아픔에 공감을 못해주나 원망했는데, 작가님 방송 들으니 반성이 많이 됩니다. 친하다고 꼭 공감해줘야 하는 거 아니고, 공감 정도로 가까움을 평가하지 말라는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 @양사랑-u7e
    @양사랑-u7e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다시 또 봐도 크게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ᆢ

  • @김현미-u7z
    @김현미-u7z 2 місяці тому +2

    근데 속이야기 하는 친구를 만든다는 건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빨리고 아주 피곤한 일이에요. 저한테만 속얘기 한대요. 나한테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하라고 했어요. 만날 때마다 넋두리만 하려면 돈내고 상담을 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springful
    @springful 2 місяці тому +1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예쁘지 마세요.... 말이 안들리고 얼굴만 보여요...^^

  • @evalee3221
    @evalee3221 Рік тому +4

    단 일초도 버릴게 없는 말씀이었어요. 감사히 새길께요

  • @아에이오우-g2d
    @아에이오우-g2d Рік тому +39

    1절 2절 3절 4절 눈치없이 대화지분 다 차지하면서, 듣는 사람이 하품을 하든 말든 동공에 초점이 없어지든 말든 브레이크 고장난 폭주기관차처럼 끊임없이 징징거리는 사람은 이런 영상 절대 안 찾아봄. 왜냐면 본인은 이런 문제로 안 힘들거든. 클릭할 이유가 없거든. 그런 사람한테 매번 얻어 터지고 기 빨린 사람들만 이런 영상 봄. 특히 나...

  • @민지맘-m6g
    @민지맘-m6g Рік тому +11

    말많은 사람 극혐
    자기가 들은 말 남한테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 더 극혐
    그래서 사회생활에선 딱 선을 긋고 생활중

  • @nanj2975
    @nanj2975 Рік тому +3

    넘 고마운말씀 감사해요
    요즘 제고민이였는데 감동받고 구독합니다

  • @이봉봉-u2m
    @이봉봉-u2m Рік тому +12

    공감은 비싼것이다 명언이네요

  • @띠이이이잉
    @띠이이이잉 Рік тому +4

    어떤 친구가 만나면 항상 깊은 얘길 하고 싶어하고 자기를 다들 싫어한다 난 친한친구가 없다 외롭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처음엔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얘기 들어두고 같이 몇번 놀았는데 이젠 같이 놀기가 싫더라구요 내가 왜 걔가 싫을까 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영상 보는 내내 소름 돋았습니다 😂

  • @Mia-go4md
    @Mia-go4md Рік тому +19

    보통 b타입은 b타입하고 만나면 또 상극이더라구요. 리액션과 공감만 바라지 내 속이야기는 거절이지요.
    저도 어릴땐 친구랑 별이야기 다했는데 나이들면서 속이야기 잘 안하고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바가 많아요. 그 느끼는바를, 남작가님 채널알고 들어보니 다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남작가님 채널보는 2,30대는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힘들게 여러일 겪고 깨달았거든요 저는.하지만 인간이 속이야기도하고싶은 욕구가 있고 풀어야 스트레스도 해소되죠.
    저만의 방법으로 1.친구비 내고 이야기하기. 일대일 운동샘, 단골미용사샘, 화상영어 샘 등. 오히려 깊은 이야기를 무심한 듯 할 수 있어요. 제가 힘들때 영어과외했는데 타지에서 혼자여서 못털어두는 힘듦을 샘한테 짥은 영어로 이야기하면서 풀었어요. 그리고 그들의이야기도 듣다보니 도움되고, 무엇보다 대화/토론의 자세를 배우니 일상생활에서도 도움됐어요.
    2.이렇게 남작가님 영상 보며 위안얻고 스스로 깨달음 얻기. 주로 운전중에 듣는데, 들으면서 내 힘든일, 문제점 스스로 해답얻을때가 많아요.
    3.한줄 일기라도 써보기... 글쓰기나 넋두리마냥 녹음하기 진짜 좋은방법 같아요.

  • @love3manse
    @love3manse Рік тому +3

    그게 습관이에요 그런부류들
    자기감정 주위 적당한사람 골라서 자기기분 털어버리는것
    이런인간들은 나라서 하는게이리구요 그냥 내가마침 거기있는거에요 맘크게 쓸거없어요

  • @수정방-p2z
    @수정방-p2z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현명하신 말씀 너무 좋습니다.

  • @인아-g7h
    @인아-g7h Рік тому +14

    여러분, 이런 사람은 뭘까요?? 완전 반대의 경우거든요.
    한살 위 언닌데요 공부하다가 친해졌는데 같은 회사에 다니게 돼서 수년간 친분을 이어오고 있어요. 근데 힘든 시기에 털어놓았던 내 아픈 과거를 자꾸만 물어보고 자기가 너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 생각하는것 같아요. 전 그만 얘기히고싶은데 잊을만하면 끄집어내서 그때의 우울감이 떠오르게하죠. 난 오히려 밝게 살고있는데... 동료들과 어울릴땐 일상 수다로 재밌게 지내다가 단둘이 있게되면 내가 안좋은 얘길 꺼내도록 유도해요..회사를 먼저 입사히기도 했고 매일 보고 지내야해서 관계유지는 잘 하고싶은데 기분이 점점 나빠집니다

    • @민수쓰-n5j
      @민수쓰-n5j Рік тому +15

      그 사람이 보기엔 글쓴님이 잘 지내고 있고 본인보다 나아보이나봐요.
      같이 공부 할 때는 서로 비슷해보였는데 고민 얘기 듣고 나는 쟤처럼 힘들지 않으니 다행이야 하면서 위안을 얻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젠 잘 지내고 심지어 뭔가 본인보다 나아보이니, 니 속엔 아직 그 불행이 있지? 정말 나아진건 아니지? 하면서 확인해보고 싶은거 같아요.
      그래야 본인이 글쓴님보다 나은 사람이란걸 확인 받을테니까요.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나는 그 과거를 다 이겨냈고 지금 행복해라고 얘기하시면, 자칫 역효과가 나서 글쓴님의 과거를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고 다닐 수도 있어요.
      그렇니 그 사람 심기를 굳이 건드리지 말고 점점 멀어지세요. 본인 삶이 행복해지면 글쓴님 일은 잊을껀데, 지금은 아닌가봐요.

    • @성태형-n3l
      @성태형-n3l Рік тому +12

      상대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겁니다
      당사자가 이야기하지도 않는데 자꾸 예전 이야기를 꺼낸다는 건
      사람에 대한 매너가 없거나 내가 너보다 약점이 없고 우월하다는 건방짐을 그런 식으로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죠
      무엇이든지 과한 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걸 모르시는 분인 듯합니다
      다음에 그런 상황이 오게 되면 용기를 내셔서 이야기하세요
      이제 그만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ㅎ

    • @hanna0322
      @hanna0322 Рік тому +4

      님이 행복하게 사는게 싫은가봐요 아님 질투를 느끼거나..

    • @성이름-s3u2u
      @성이름-s3u2u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뭐겠어요 멕이는거죠. 대놓고 이젠 그 얘기 그만하자 하세요

  • @쿠키-r2k
    @쿠키-r2k Рік тому +7

    저는 들어줄수는 있어요~~ 얼굴모르는 남도 돕고사는데 제지인인데 그정도는 해줄수있죠 제가 여력이 되는데 구지 감정쓰레기통이 왜되어야되??하고싶진않고 다만 여력이 안되면 그건 들어주고 싶어도 못들어주는거니까요 근데 그런얘길 한다고 본인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답답하겠지 싶고 그래요!! 근데 요즘은 각자의삶이 다 힘들어서 서로가 들어줄 여유가 없는거같아서 그래서 더힘들어지는거같고 여러가지 생각이드네요^^

  • @user-bj7sg7io3s
    @user-bj7sg7io3s Рік тому +34

    나이가 드니 만났을때 긍정적이고 매사 즐거운 애들만 가려서 만나게 됨. 안그래도 사는게 퍽퍽한데 굳이 힘든 친구 만나서 나까지 쳐지기도 싫고 내 치부는 굳이 말하고 공감 받고 싶지도 않은데 이를 서운해하는 것도 감정낭비 같아서 짜증나고.. 힘듦은 그냥 전문가에게 터놓고 해결책을 찾는게 맞는거 같음.

  • @몽키미녀
    @몽키미녀 Рік тому +1

    아이구~~ 속이 개운한 말씀해주시네요~!!

  • @러블리-m1x
    @러블리-m1x Рік тому +4

    저도 20대 후반에 임신한
    친구 남편 바람핀 이야기 1년간
    들어주면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았어요.근데 제가 힘들 땐 쌩까고 지금 연락도 안 해요.

  • @하나님뜻의경배자
    @하나님뜻의경배자 Рік тому +3

    저도 꼭 필요한 분위기 때
    필요한 말 아니면 가능한 댓글이든 말이든 안할려고해요 근데
    우리라고 느끼게 되는 대상이 있을때는 그런걸 신경안쓰게 되더라고요 내가 도움을 받았으니 어떠게든 도움을 주어 함께 성장해
    나가야 된다 우리라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꼭 해결책이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발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대화라면 그걸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가 생각해요 가끔 작가님께서도 도움을 바란다고 느껴지는 영상이 올라온다면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 @thebacksideofthemoon5432
    @thebacksideofthemoon5432 Рік тому +3

    선생님 오늘 더 이뻐보이시네요😊
    지난번 부산오셨을때 강의듣고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제가 실실 혼자 웃고 있더라구요 간만에 신선하고 inspired한 느낌받아 그런건지 미소가 제 얼굴 근육움직이는게 표시나게 느껴져 놀랐다는😅
    싸인하시면서도 관객분들이 쌤 이뿌시다 넘 좋아한다 얘기하면 그 와중에 일일이 감사합니다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게 바뿌신 순간인데도 말에 여유가 느껴지더라구요!
    선생님 작년늦봄에 2만구독자였는데 1년 반만에 쑥 늘었네요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nellndyl
    @nellndyl Рік тому +5

    감사합니다.

  • @Hhyeon-l8y
    @Hhyeon-l8y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감사해요~구독 꾹 했습니다

  • @이순희-s7d
    @이순희-s7d Рік тому +5

    저는 시아버지와 통화할때마다 저한테만 시누이들 얘기(흉)를 해서 남편이랑 통화 내용을 얘기하다 꼭 싸우게 되더라구요.속상한 얘기 들으니 저도 속상해서 고모들 왜그래? 그런식으로 얘기하니 듣기 싫나보더라구요.그래서 이제 아버님과 통화를 거의 하지않고 하더라도 안부전화식으로 짧게 끊어요.아버님의 아쉬운 소리를 들어 주지 못해 죄송하지만 저도 갱년기라 힘들더라구요ㅜㅜ

  • @Hoonyjeeny
    @Hoonyjeeny Рік тому +5

    작가님 오늘 넘넘이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