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하나로! 백남준의 위성예술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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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гру 2024
  •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는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 경력 33년의 국제문제 전문기자로 유엔 한국협회 산하 유엔 글로벌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의 사랑 백남준』 (아르테, 2016), 『백남준: 동서양을 호령한 예술의 칭기즈칸』 (아르테, 2020) 등이 있다.
    빅브라더가 폐쇄회로를 통해 사회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그로 인하여 사람들의 자유가 박탈되는 디스토피아를 예상하던 20세기 말, 백남준은 첨단 예술 자체가 사람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거로 믿었다. 사상의 자유가 늘어나고, 아이디어가 빛의 속도로 교환됨에 따라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게 될 거라는 백남준의 낙관론적 신념을 표현한 '굿바이 미스터 오웰' (1984), '바이바이 키플링' (1886), '세계와 손잡고' (1988) 등 위성예술 3부작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공존의 지구촌 세계시민 사회를 고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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