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ecdote(에넥도트) - E SENS(이센스) / 가사(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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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The Anecdote(에넥도트) - E SENS(이센스)
앨범(Album) - The Anecd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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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necdote #ESENS #이센스 #에넥도트 #아빠
#랩 #힙합 #Rap #Hiphop #노래모음 #노래추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조금 있으면 4년짼데, 소원이 있다면 아빠와 술 한잔 하고 싶다는게 너무 공감가네요. 그때 딱 수능치기 한 달 전이었는데... 조금만 더 계셨다면 그렇게 좋아하시던 술 같이 한번 마셔보는건데, 갑작스러운 소식을 들었을 때는 그저 꿈인것 같았죠... 평생 바보같이 일만 하다가 가신게 너무 안쓰럽습니다. 집안이 부족하셨어서 형제들에게 양보하고 학교도 안 다니시고 바로 돈부터 버셨던 그런 아버지인데,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던가 영화를 봤다던가 하는 그런 추억도 하나도 없고... 찍어 놓은 사진도 없었어서 영정사진에 쓸 사진이 없어 군대갔던 형 부대에서 부대개방 행사할 때 찍은 단체사진에서 아버지 얼굴만을 가져와서 수정해서 영정사진으로 썼는데... 갈수록 얼굴하고 목소리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게 두렵습니다. 제 인생에서 없었던 사람처럼 될까봐... 술을 많이 좋아하셨어서 소주를 달고 사시고 술에 취해 어머니와 아들들을 많이 귀찮게 하셔서 싫은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 술에 취해 밤늦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만이 보고싶습니다. 돌아가신 이후로 세 번인가 꿈에서 뵌 적이 있었는데, 처음 두번은 의미없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꿈에서는 돌아가시기 전 집안 풍경에서 가족들과 있었는데, 아버지를 보고 꿈인 것을 자각해 버렸습니다. 꿈속에서 제게 장난을 치시는데, 웃었지만 속은 울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절 안으며 귀에 대고 '열심히 해라' 라고 하셨는데 전 어리둥절해서 '열심히 해라고?'라고 되물었고, 아버지는 그래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전에 묻고싶었던 질문인, 아빠는 꿈이 뭐였냐고 하려던 순간 잠에서 깼습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즈음이었는데, 침대에서 천장을 보며 울다가 아침까지 그대로 깨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들은 계실 때 잘해드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제겐 이제 어머니밖에 안계십니다.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어 보답하고픈 마음밖에 없어서 내일도 열심히, 그 내일도 공부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시험기간에 새벽이라 감성이 충만해졌네요. 이 노래 들으시러 온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상실의 아픔은 어린 나이에 겪으면 힘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직접 겪으신 이야기와 마지막에 남긴 글이 제 가슴을 후벼 파네요.
공감이 돼서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하고 싶습니다.
수능 한달 전에 그런일이 있으셨다니 ㅠ 아빠는 하늘에서 편히 쉬고 계실 거예요! 힘내세요.
3:15 진짜 가슴을 후벼파네.. 가사가 아니라 편지야 이건
이곡 들을때마다 아버지한테 매실타드린다 ㄹㅇ
ㅋㅋㅋ졸라 귀엽네
@@김기민-i4yㅋㅋㅋㅋㅋㅋㅋ절라기엽네
효자
타드려라
효자는 개추
3:12 ~3:34 전무후무 한 최고의 22초
비트부터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이게 제일 슬프고 멋있는 가사... 나만 그런가ㅜ
난 개인적으로 '힘내란 말이 내 앞에 힘 없이 떨어지고'
이 가사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더군요 이센스 한테는 삶이라는 시야의 폭이 죽음이란 물음까지 생각하고 그걸 어린친구들이나 앞으로 커나갈때 성장하는 모습까지 이 가사 하나로 그 영향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손주 손녀라는 말보다 훨씬 거리감 있어보여서 그냥 너무 상황에 잘맞는 표현같음
아빠도 없는 주제라고 쏴붙인 여자애 말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가만히 있던 난대 이부분에서 울엇다 ㄹㅇ
상실에 대한 곡 중 가장 무겁고 슬픔
난 가사도 그렇지만 비트가 ㄹㅇ..이센스의 당시 머릿속과 심정을 비트로 표현한거 같아서 소름 돋는다
진짜.....
존나 깊어서 시꺼먼 바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무섭지만, 마주하고 싶은
힙합은 몰라도 이 노래는 항상 눈물로 이어집니다. 힘들 때마다 이 노래를 찾아요. 고맙습니다. 좋은 노래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몇년지나고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들으니 심장이 옥죄어오는거 같다...
괴로워서 끝까지 못듣겠네.
비트부터 심오하다... 진짜 이 가사 쓰면서도, 녹음하면서도 센스형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날이 지날수록 질리는 노래와 달리 날이 지날수록 새로운 감정이 들게하는 노래를 만들어내는 이센스는 정말이지...국힙원탑이라는 틀안에 있기에는 너무나도 큰 아티스트다
편모 편부인사람이 들으면 바로 눈물나올듯 가사가 너무 상세해
그래도 이센스가 이런 역경과 소외감, 그리움을 느끼면서도 경험을 통해서 책임감이나 이해심, 솔직함, 인내력, 도전정신을 키웠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멋있고 대견함.. 한편으로 어찌보면 이제는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이제는 옛날보다는 담담하고 있는 그대로, 그리고 어쩌면 기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랬으면 좋겠음. "난 아들, 아빠의 아들, 자랑스럽게 길을 걸어가네" 이런 가사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어쩌면 아버지의 등이 굽어가는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식의 가사와 그 다음에 나오는 "난 최고였던 아버지의 모습만 알고 있어"라는 대목에서는 이센스의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 뿐 아니라 이제는 그런 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는, 아팠던 경험에 대해서도 고통스러운 것만이 아니라 좋은 면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 같아서 다행임.
영화 한편이 머리속에 재생되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감동적인 시….
여운이 가슴을 묵직하게 누르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빠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는
아프지만 명상에 잠기게 하는 영원한 명곡…..
사람 마음을 후벼 파는 가사..
마증ㅁ ㅋㅌㅋㅋ
애기들이 이 명반을 까내린다고
대응할 필요가 없다.
그 아이들이 20대 30대가 되어서 다시 이음악을 듣는다면 그들이 왜 이노래가 명반인지 그시점의 아이들과 다시 다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ㄹㅇ
와 글 잘쓰신다
그게 바로 클래식...
이건 너무 슬퍼서 자주 들을 수 없어. 근데 듣고 싶어서 가끔 들으러 오면 우울해짐.
나도 이센스와 비슷한 나이,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환경도 비슷해서 들을때마다 마음이 푹 꺼지는 느낌이 든다..
2024년에도 듣고있는분 손!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게 계시지만 이노래 참 뭔가 가슴이 아프네요
계실때 잘하자......
손
진짜 명반이다 몇번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네
가사도 가사인데 라임도 미쳤음 거기다가 몰입도 있게 랩하는게 진짜 왜 원탑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음
라임을 그냥 썰푸는거같은데도 절묘하게 박아놨음
이 노래는 들을때마다 숨이안쉬어지네 진짜 명곡이다 그냥.
대박 인데요 이런 노래가 있다니 랩에 안좋은 추억도 없지만 딱히 좋은 추억도 없어서 별로 생각없이 들었는데 이거 완전 세상이 다른 노래같아요 모랄까 슬픈데 슬프지 않은 할말없이 강력한 노래 저런 멘탈이 이런 노래를 만드는구나 그런느낌 감성자극 노래가 아니라 감성폭팔 노래같음
존심에 아버지 돌아가신걸 늘 숨겼어~
결국 난 거짓말쟁이가 되었지
내 모난 성격이... 아버지가
날 지켜줬더라면
내 모습이 달라졌을까?
늙은 팬이지만
이센스 널 늘 응원한다!
공감할수 있는 곡들이
더 많아지길...
이노래 진짜 들을때 마다마다 소름돋고 진짜 국힙의 끝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론 이센스의 노래중에 독은 독이라는 노래자체의 스토리텔링과 노래를 듣는 사람 (본인)자체의 힘듬?등이 결합되면서 공감을 일으키며 빛을 내는 반면 이 노래는 이센스 본인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듣는 사람들이 이센스라는 사람을 이 노래를 통해 이센스 본인을 바라볼때 빛을 내는 명곡인거 같음
2:40 가사 ㅈㄴ 심오하다 진짜
이게 좋은 이유는 아버지와의 사별이란 주제를 정말 피부에 와닿게 ,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설득하지 않아도 마음이 아파지는 작사능력 이라고 생각함 ..
들으면 힘들어짐 너무 좋은데
이곡이랑 비행 듣고 최애래퍼가 이센스로 바꼇다
이센스 사랑한다 미친놈아
처음 들어봤는데 왜이리 심장이 아프냐
언젠가 나한테도 닥칠 불가피한 미래를 계속 상기시켜주는거 같아서 듣기는 거북한데 계속 끌림
이별노래 사랑노래 실패노래 어떤 감성이든 다 이해해주는 사람들 있고 노래도 있는데 이 후레자식 감성은 센스형한테만 이해받을수있음
나도 초등학교 때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친구들이 괜찮냐 힘내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몰라했었던 기억이 나네.. 그래서 그냥 대답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면서 울었었는데
한달에 한번씩은 듣는 듯..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네요
이형 진짜 너무멋있다.. 이게 힙합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몰입도가..
아빠와 술한잔 하고싶어...공감되네요
목욕탕도 혼자가면 등도 못미는데...
@움치치 너무하네 나 드러운짓한적 없는데...
2019년 3월 24날 우리 아버지 돌아가셔서 공감된다고 댓 남겼는데 드럽다느니 똥 싸지말라느니 졸라 맘 상한다 정말
@@kimhonil_0304 힘내세요 저런글은 어린애가 뭣모르고 한거겠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움치치 드러운건 니인생일텐데
@무현태권도 걍 병신이었네
노래가 존나 일기장 같다 ㄹㅇ;;
일화
에넥도트
가사가 너무 리얼해서 소름돋네
심장이 조이고 눈물 난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고 그냥 이 곡이 편하다
눈물. 흘리고 싶을때...
이 노래는 한번씩 생각나서 들으면 들을때마다 좋음
이런게 명곡이지
소름돋는 가사 국힙의 정점
듣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에넥도트와 함께 2021년을 맞이합니다.
22년을 맞이합니다..
2023년을 맞이합니다
24년을 맞이합니다
국힙 최고의 명곡.. 지금 꼬라지보면 국힙이 퇴화하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다.
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 ㅋㅋ 방구석 ㅈ문가 ㅋㅋ
어떤 곡들은 들어보면 머릿속에서 가사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이미지화 되면서 마치 그가 서있던 자리에 내가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합니다.
한번 듣고나면 노래의 분위기와 감정때문에 한동안은 다시 듣기 힘든데 몇번이건 다시 들으면 울컥한 감정이 듦..
가끔 무서울 정도로 슬프다..
개좋다 진짜
들을때마다 느끼는건데 비트부터 숨막힌다
역시 명곡...
들으면 눈물나는 힙합 노래 2곡중 하나😢
와 지ㅣㄹㄴ다 진짜
개 입체적인가사 장면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 끝.
'어쩌면 아버지의 굽어가는 허리를 안보고 살테니 그거 하난 좋타 여기고,
난 최고였던 아빠의 모습만 알고 있어.
소원이 있다면 아빠와 술 한잔 하고 싶어
지금 날 본다면 해메던 이십대의 나를 보셨다면,
이제는 결혼한 누나들의 가족사진들을 본다면,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국산남자들이라면 부분적으로 한번쯤은느껴봤을..법한 국힙원탑의 리얼스토리
한남으로 정정 부탁
@@korea-cicada ? 그말의 의도가 뭔지 궁금하네
@@korea-cicada ㅈ까
@@킴무이-v2u 뭐긴뭐야 ㅋㅋㅋ
그래봐야 젤 편하게 사는 한남따리들이니깐 똥폼 잡지말고 여혐이나 그만하란거지
울었다.........
껄끄러울 정도로 현실적이네
어짜피 이 곡을 찾을때는 ㅈ같은 감정을 느낄걸 알기도하고 공감받으려고 들음
특히 3:07 표정라인부터 아빠랑 술한잔 하고 싶다는거
가사접기멜론앱
1996년 아버지를 잃은 아이
사랑 독차지 한 막내 곁
떠나시던 날
믿기지 않고 꿈 같은
꿈이기를 바랬고
그 다음 날 엎드린 나
푹 꺼지던 땅
기억해 아파트 계단 앞
모여준 내 친구들
힘내란 말이 내 앞에
힘 없이 떨어지고
고맙다고 하기도 이상한
나만 달라진 듯한 상황
받아들이기 복잡한
위로의 말 기도를 아마 그 때 처음
했어 아빠가 다시 낚시터
데리고 가면 이제는 절대
지루한 티 안낼께 3545 번호
주차장에 세워진거 다시 보여줘
우리 가족 적어진 웃음
저녁 식탁에
모여 앉은 시간에 조용해지는 집안
달그락 거리는 설거지 소리
원래 그 쯤엔 내가
아버지 구두를 닦아드렸지
1000원을 주셨지
구두는 엉망인데도
현관앞엔 신발이
다섯에서 네켤레로
우리 민호
이제 집에 하나있는 남자네
니가 엄마 지켜야지
빨리 커라 강하게
난 아들 아빠의 아들
그날이 아니었다면 내 삶은
지금하고 달랐을까
성격도 지금 나 같을까
난 아들
자랑스럽게
내 길을 걸어왔네
내 길을 걸어가네
내 길을 걸어가네
국민학교 4학년
내 도시락에 반찬을
같은 반 친구들하고 비교하네
얼마나 못되빠진일인지도
전혀 모르고
다른 거 좀 싸달라면서
엄마를 조르고
새 옷 못사고 언니 옷
물려입던 작은누나
장녀인 큰 누나는
늘 전교에서 3등안을 지켰지
자기가 엄마를 도와야 되니까
셋 중 제일 먼저
돈 벌수있는게 자기일테니까
누나들의 사춘기는 남들보다
몇배 힘들었을거야
난 그걸 알긴 너무 어렸네
편모는 손들라던
선생님의 말에
실눈 뜨고 부끄러워
손도 못든 난데
편모인 우리 엄마는
손가락이 아파
식당에 일하시면서
밀가루 반죽 하느라
아빠도 없는 주제라고
쏴붙인 여자애 말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가만있던 난데
난 아들 엄마의 아들
그날이 아니었다면 내 삶은
지금하고 달랐을까
성격도 지금 나 같을까
난 아들
자랑스럽게
내 길을 걸어왔네
내 길을 걸어가네
내 길을 걸어가네
안 버리고 그 자리 그대로 둔
아빠 책상엔 책이 가득해
돈이 없어 서울대를 못갔대
퇴근 후에도 늦은 밤에
책상앞에 계셔
난 어른이면 당연히
저러는 건가 했고
몇가지 없는 기억
일요일이면 아버진 무릎위에
날 올리시고 내 때를 밀어
그 시간이 지루했었는데
냄새와 소리까지 기억하는
몇 안되는 장면이네
혼자가는 목욕탕 익숙해지고
열다섯 이후론 아버지 없다는
얘기도 먼저 꺼냈지
애들이 아빤 뭐하냐 묻기전에
묻고나서 당황하는
표정들이 싫었기에
어쩌면 아버지의 굽어가는 허리를
안보고 살테니
그거 하난 좋다 여기고
난 최고였던 아빠의
모습만 알고 있어
소원이 있다면 아빠와
술 한잔 하고 싶어
지금 날 본다면 해메던
이십대의 나를 보셨다면
이제는 결혼한 누나들의
가족사진을 본다면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난 아들 엄마와 아빠의 아들
그날이 아니었다면 내 삶은
지금하고 달랐을까
성격이 지금 나 같을까
난 아들
자랑스럽게
내 길을 걸어왔네
내 길을 걸어가네
내 길을 걸어가네
센스형...ㅠㅠ
아 이게 힙합이구나...
한국의 Dear Mama
한국의 에넥도트는 에넥도트야
형아를 키운건 팔할이 바람 센스잘컷누 존경함다
강미노
국힙 작사 원탑
랩도 원탑임
3:30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듣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시바
이게 그러게 생각도 못한가사인가? ㅋㅋㅋ
끝까지 듣기가 힘이든다
비트 진짜 씨발 개욕나오네 진짜
이센스답다 진짜 어떻게 저런 비트가 하,,,,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이걸 라이브로 어떻게 부르지 내 얘기도 아닌데 비슷한 경험만으로 눈물나는데
이형 덕분에 anecdote 단어 쉽게외움 ㄱㅅ
이런 노래가 있었다니..
이센스 전설의 깜빵에서 만든 마스터피스
그 때 아버지랑 놀러갈려고
그 때 준비하면서 가족이 기다렸는데
예수님께서 벌써 데려가셨음.
난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고 아픔도 슬픔도 들을 결을도 없이 가셨음.
휠체어에 앉아있는 아버지를 병원에서 몰아드리면서
내머리는 혼돈이었고, 설마 아니야 를 반복했고
결국 천국에 중요한 일을 하러 가셨음.
내가 이노래를 8년전 처음 들었을 때 공장에서 잔업하면서 울었는데
보내드릴 땐 눈물도 흘릴 수 없더라.
인간혐오와 가족관계 유교사상에 피해자인 아버지에게
아빠.미안해요.
사랑해요.
진짜 아버지 나이들고 이 노래 들으니 무게감이 다르다
우리 삶을 스스로의 워딩으로 이렇게 풀어낸다면 조금 나았을까
소원이 있다면 아빠와 술 한잔 하고싶어
지금 날 본다면 헤메던 이십대의 나를 보셨다면
이제는 결혼한 누나들의 가족사진을 본다면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맨날 에넥도투 ㅇㅈㄹ하길래 한번 둘어와봤다
이제 울어라
@@115-o2f 오 똑같네 ㅋㅋ
랩갓
대가리 나빠서 잘 몰랐는데, 아빠 죽고 나서야 이해했다
그랬구나, 이런 느낌이었구나
이 노랠 들을 때마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가 떠오른다. 비슷하게 아들을 잃은 아빠가 생각이 나서..... 그 날이 아니었다면 유족의 삶은 지금과 달랐을까? 마찬가지로 안 버리고 그 자리 그대로 둔 아들의 방에는 상장이 가득하고
아들과 딸들의 아들과 딸들을 본다면
야 내가 많이 변했냐
소름 돋네
한국어로 랩하는거 처음
플리 돌리다가 나오면 갑자기 기분 우울해짐
경산 촌놈. 더 티 내. 안 감추네
빡빡이, 가짜 신발 침 발라서 닦던 애
I'm 90's kid. Big papa through the earphone
누나의 카세트에선 김건모
훌쩍훌쩍
먼가 너무 생생해서 불쾌감마저 느껴지는 곡....
조커와 기생충을 볼때의 그런 불쾌감...
아버지 ㅠㅠ
랩하는 철학자
비트가 진짜,,
W A C K
가슴이 미어진다
이게 레퀴엠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