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졌습니다 저도 극I 요즘은 친한 모임조차도 가기가 싫더라구요. 이러다가 진짜 동굴속에 들어가서 선생님의 저서#은둔의즐거움 을 다시 읽고 있을 것 같아요😂😂저는 이렇게 폭신한 곳에 누워서 선생님 영상을 보면 뭔가 청아한 기운으로 충전이 된 기분입니다.언제나 감사합니다.🙏🎁 남은 올 한해도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따듯한 곳을 찾아, 명상하고 차 마시고 책 읽고, 글 쓰는 은둔하기 좋은 시절이 온 거 같습니다^^ 그런 충전의 시간이 때론 어떤 모임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선생님께서도 그런 평온한 충전 속에서 또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랄게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는지요~ 느낌 탓인지... 유난히 차분한 휴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조용함 속에서, 언젠가는 마음찻집 송년회도 열릴 날이 있겠지요~ 그때, 함께 차한잔 마시면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어요~ 불편함 속에 담겨진 선물 같은 인연들. 내년에는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안녕히 지내시죠?^^ 저는 큰아이를 논산훈련소에 남겨두고 온 이후로 연일 춥고 으스스하여.... 진짜 날이 추운건지? 내 마음이 추운건지? 😂 하면서 칩거?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삼한사온이란 말은 요즘은 통하지 않는게 아닌가...생각해봅니다.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비로소 연말이란걸 의식해봅니다. INFJ인 저는 연말 모임 같은데 나가는 일이 없어서 연말은 늘 청소의 기간이거든요. 한해를 정리하고 새 날들을 바라보는 이 시기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좋아집니다. 떠남과 비움이 평안과 이어지는 이 시간이 어쩌면 저에게는 충전의 시간이 되어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마음찻집에서의 모임이 있다면 그땐 '용기'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가끔 마주치는 낯선 공간, 처음 마주치는 타인의 눈을 통해서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걸 이젠 알거든요.😊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1938.5.10.) 열 두살 부터 가슴에 품었던 윤동주님의 시를 오십 중턱에 다시 읽으며 눈물을 훔칩니다.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이 대목은 아무래도 울컥 하잖아요. 😅 새로운 길을 나서야 하는 때입니다. 숨고르기를 하며, 남은 일주일을 설레임으로 보내고 주말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서야 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셔요.😊
논산훈련소... 1996년 겨울, 저도 그곳에 갔었지요. 그때의 공기가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있는 듯... 잊혀지지 않는답니다. 큰아이가 무사히, 그리고 좀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요즘은 정말 겨울날씨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때로는 어디선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운명의 시선도, 한겨울 눈보라 치는 숲을 바라보는 것처럼, 길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적어주신 윤동주님의 시가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갔지만... 그래도 새로운 길. 나의 길은 늘 새로운 길이겠지요. 한 겨울, 길 잃은 모든 이들이 새로운 길을 찾아 따뜻한 봄으로 향해 가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이번주 정리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저와 같은... 인프피시군요~ 불편한 모임에 더 나가려고 하신다니... 큰 용기를 내고 계실거라는... 그럼에도 그 용기가 참 많은,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줬던 것 같아요. 물론...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도 있었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고, 좋은 사람은 남는 것 같아요~ 선생님의 적응 연습을 응원할게요^^!!
저도 모임을 정말 싫어했는데 억지로 억지로 참석했다가 좋은 지인을 만난 경험이 있어요
그러고 보니까 지금 남편도 어쩔 수 없이 가입한 스터디모임에서 만났어요❤
신기해요~
감사합니당 😂
그런 경험이 있으셨군요^^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만난 귀인은 운명이 건네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선물 같은 남편 분과 행복한 시절 이어 가시길 명상하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졌습니다 저도 극I 요즘은 친한 모임조차도 가기가 싫더라구요. 이러다가 진짜 동굴속에 들어가서 선생님의 저서#은둔의즐거움 을 다시 읽고 있을 것 같아요😂😂저는 이렇게 폭신한 곳에 누워서 선생님 영상을 보면 뭔가 청아한 기운으로 충전이 된 기분입니다.언제나 감사합니다.🙏🎁 남은 올 한해도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따듯한 곳을 찾아, 명상하고 차 마시고 책 읽고, 글 쓰는 은둔하기 좋은 시절이 온 거 같습니다^^ 그런 충전의 시간이 때론 어떤 모임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선생님께서도 그런 평온한 충전 속에서 또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랄게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언젠가는 마음찻집 송년회요?
ㅎㅎ.인프제지만 기대됩니다요^^
불편함속에 기회가 있다는것.
내년 불편함에 용기내는 한해
되기를 마음 다져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는지요~ 느낌 탓인지... 유난히 차분한 휴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조용함 속에서, 언젠가는 마음찻집 송년회도 열릴 날이 있겠지요~ 그때, 함께 차한잔 마시면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어요~ 불편함 속에 담겨진 선물 같은 인연들. 내년에는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안녕히 지내시죠?^^
저는 큰아이를 논산훈련소에 남겨두고 온 이후로 연일 춥고 으스스하여.... 진짜 날이 추운건지? 내 마음이 추운건지? 😂 하면서 칩거?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삼한사온이란 말은 요즘은 통하지 않는게 아닌가...생각해봅니다.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비로소 연말이란걸 의식해봅니다. INFJ인 저는 연말 모임 같은데 나가는 일이 없어서 연말은 늘 청소의 기간이거든요. 한해를 정리하고 새 날들을 바라보는 이 시기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좋아집니다. 떠남과 비움이 평안과 이어지는 이 시간이 어쩌면 저에게는 충전의 시간이 되어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마음찻집에서의 모임이 있다면 그땐 '용기'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가끔 마주치는 낯선 공간, 처음 마주치는 타인의 눈을 통해서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걸 이젠 알거든요.😊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1938.5.10.)
열 두살 부터 가슴에 품었던 윤동주님의 시를 오십 중턱에 다시 읽으며 눈물을 훔칩니다.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이 대목은 아무래도 울컥 하잖아요.
😅
새로운 길을 나서야 하는 때입니다. 숨고르기를 하며, 남은 일주일을 설레임으로 보내고 주말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서야 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셔요.😊
논산훈련소... 1996년 겨울, 저도 그곳에 갔었지요. 그때의 공기가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있는 듯... 잊혀지지 않는답니다. 큰아이가 무사히, 그리고 좀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요즘은 정말 겨울날씨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때로는 어디선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운명의 시선도, 한겨울 눈보라 치는 숲을 바라보는 것처럼, 길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적어주신 윤동주님의 시가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갔지만... 그래도 새로운 길. 나의 길은 늘 새로운 길이겠지요.
한 겨울, 길 잃은 모든 이들이 새로운 길을 찾아 따뜻한 봄으로 향해 가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이번주 정리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
잘 들어주셔 감사합니다^^
저도 인프피여서 혼자가 더 편한 사람인데요
요즘은 불편한 모임에 일부러 더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낯선곳에 자신을 적응하는 연습용이라고 할까요~^^;
저와 같은... 인프피시군요~ 불편한 모임에 더 나가려고 하신다니... 큰 용기를 내고 계실거라는... 그럼에도 그 용기가 참 많은,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줬던 것 같아요. 물론...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도 있었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고, 좋은 사람은 남는 것 같아요~ 선생님의 적응 연습을 응원할게요^^!!
🌈~🌸~🙏
선생님^^ 휴일 잘 보내셨겠지요? 추워지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명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