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대놓고 날 무시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해주는 부모님이면 맘편히 독립하겠는데 ㅎㅎ 애매하게 잘해주면서 내 감정은알아주지 않는 부모님이라 계속해서 걸려넘어지네요. 따지고 보면 정말 힘들었지만, 겉보기에는 잘해준것처럼 보이는(의식주 등) 경우도 독립을 할 수 있을까요.. 에효
독립할 수 없다 생각하면 미성숙한 부모라고 비난 더이상 안하면서 부모원하는대로 살고 그렇게 살기 싫으면 의식주 독립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항상 자신이 인과를 받겠다 생각하고 살면 당당하게 잘 살수 있어요. 독립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절약하고 만들어 먹고 살다보면 충분히 잘 살 수 있고 자유로움을 느낄거예요. 독립못하는 것은 스스로 살아가기 힘들다 즉 내 자식은 미성숙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로 생각하는 마음 또는 나와 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내 자식이 날 떠나 혼자 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이 독립해서 잘 살면 자신의 어리석었던 말과 행동을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부모와 자신을 위해서라도 독립하시길 바래요.
부모님이 더이상 님을 다치게, 망가지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저도 40년을 그렇게 살았어요. 그 관계를 내 스스로 정리하고 나서부터 나 스스로 오롯이 섰어요. 한동안은 정말 내가 잘못한거 아닌가. 하며 자기검열하느라 고통스러울거에요. 님 안에 엄청난 큰 힘이 있어요. 29살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저는 40년 걸렸는데 님은 벌써 알았잖아요. 내가 우선이라는거. 내가 먼저 살아야 한다는거. 그 중심을 잊지마세요. 응원해요..
제 이야기를 하셔서 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오십되서 나왔습니다.부모의 그믈에서. 막상 떨어져보니 내 자신이 지독히도 불쌍했습니다. 이것은 경험해본 사람만 아는 고통.더더 나빠지기전에 나온게 잘하셨고 지지합니다. 부모 챙기다 못돌본 내 스스로를 이제서야 혼자 돌봅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내 스스로를 아껴주며 그렇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가족에게 심한 정신적학대를 받고 자라다 20대 중반쯤에 우연한 기회가 생겨 미국으로 도망치듯 혼자 떠나 왔습니다 그 누구의 보살핌이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말도 통하지 않는 먼 타국에서 힘든 삶을 꾸리다 보니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되어있네요 가족옆에 계속 있었더라면 아마 지금 이렇게 살아있지 않았을거에요 완전하게는 안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집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봐야해요 부모님의 강요가 아닌것처럼 포장한 속박과 요구로 인한 죄책감 자괴감. 끝이 없어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아.. 그러시군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 몇년동안은 무척 괴로웠어요 하지만 일단 얼굴을 보지 않고 사니까 맘이 편해지는걸 느끼겠더라고요 한국에 가끔 나갈때도 있지만 한번 그러고 나면 “후유증”? 이 심해서 이제는 그런 노력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어요 “ if it doesn’t fit, don’t force it” 이라는 말이 있죠 본인을 위해 살아가세요 그게 당신의 권리입니다 응원할께요
그 우연한 기회는 어떤 기회였나요? 님께서는 우연히 그 기회가 찾아왔을때 잡을 수 있을만큼 평소에도 정신적학대로 힘든와중에 자신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나봐요..넘 부럽습니다. 고졸에 현재 24인데 쥐뿔도 없이 알바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어떤게 필요할까요..? 생모는 의사인데 제가 고졸로 남아서 능력없이 자기 손아래 휘둘리면서,자기 취향의 사위를 하나. 데려다 일찍 결혼 하면 좋겠나봐요. 정말 징그러워요 ㅠ
저도 친정을 끊어라는 말씀을 신부님에게 들었음에도 끊지를 못하고 돌보려는 의지를 불태웠다가 이제 더 이상 엄마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저의 직업이 요양보호사인데 내 부모는 가까이 가지못하고 일을 하고 있다는것이 이해가 잘 안되지만 제 나이 60에 깨닫읍니다 일생동안 나의 힘이 되어 주지않는 부모에게서 독립을 하기로
이미 학대로 위축되어있는 상태기에 자신에게 고통만 주는 가족임에도 가족주의에서 벗어날 확신을 가질 수도 없는 거예요. 그들은 잘못했어요. 약자를 보듬지 못하고 학대한 가해자 입니다. 이것이 가족주의로 희석되는 게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요. 가족주의는 가해자에게만 이로운 거예요. 어리던 약자는 성장하고 강자가 되고 강자이던 부모는 이제 늙어 약자가 됩니다. 그들은 그리고 강자가 된 자식에게 의지를 하죠.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또다른 착취를 강요해요. 참 끔찍합니다.
부모와 나도 서로 하나의 인간대 인간이라는 인식을 하라는 말씀, 가슴에 팍 와 닿았습니다 저는 이번 명절에 알아버렸네요 제 나이 50이 넘도록 몰랐어요 제가 이용당하고 자식이라는 프레임에 갖혀서 괴로워 했고 힘들었던 시간을 죄책감으로 자기 검열만 했다는거 .. 이제라도 부모의 휘둘림에서 벗어나야 할것 같아요 잘은 안되겠지만 용기를 내서 이번엔 강하게 대응해야될거 같아요. 정말 그분들이 바뀔까요? 살기 위해서 용기내 볼겁니다 강하게 더 강하게~~ 정혜신 박사님은 저에게 항상 친정의 따스함으로 채워주십니다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엄마로 부터 40대에 정서적인 독립을 시작했어요. 그 독립은 부모의 인정과 무관해요. 저의 결정이고 제가 실행하면 됩니다. 그걸 바라보기만 해도 부모는 변할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시간이 걸리죠. 저도 역시 현재 그 과정속에 있어서 여전히 괴롭고 힘든 시간이 있어요. 저는 사회복지사예요. ㅎ 우리 엄마는 제가 따지니까 “그래서? 내가 죽을까?”라고도 말했어요. 아!!! 그 순간 너무 절망적이었고 아름다운 화해 뭐 그런거는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걸 뼈아프게 깨달았죠.. 복수 하고 싶은 마음 동시에 미안하고 애처러운 마음 죄책감 분노..그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너무 고통스러웠고 평생 엄마를 미워할까봐 두려웠어요. ㅠ 아!!! 정말 힘들었네요. 지나온 시간 되돌아 보니..그걸 어떻게 견디고 살았나!! 나 정말 고생했구나~~ 다독여 주고 싶었고 건강하고 편안한 내 삶을 찾고 싶었어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연자님의 모습을 보여드리세요. 부모님들도 서서히 아니 어쩌면 너무 빨리 느끼실테지만 인정하지 못해서 크고 격렬하게 저항하시는 것일수도 있어요. 관계에서 에너지가 선생님께로 넘어가는걸 느끼실거예요. 그리고 건강한 거리두기를 하세요..ㅠ 저도 여전히 힘들고 혼란스럽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마음과 감정은 온전히 선생님의 것이에요. 충분히 원망한다면 오히려 감정이 덜어지고 마음이 가벼워 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그랗게 하고 있는 중이어요. 미운맘 원망하고 싶을땐 혼자말로 원망하고 소리내어 나를 위로합니다. 힘내세요~
제가 알고 있는 분과 똑같네요. 독립하세요. 부모님은 낳고 길러주신 것만으로도 큰 일을 하셨고 그것도 그들의 선택이었습니다. 아버님은 잘 살고 계실겁니다. 누군가가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습니다. 남들은? 행복해보일뿐 그들도 다 한 두가지의 이유로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있어요. 환경을 탓해봐야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니 과거는 안아주고 현재는 인정하고 미래는 희망으로 채워가세요.
선생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성숙한 부모에 맞서 버텨라... 건강하지 못한 사람 중심으로 관계가 돌아가는것을 멈춰세우고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중심이되어 변화시켜나가라는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부모와 자식이기 전에 한 개인과 개인, 인간대 인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연 작성자분이 자신을 잘 지켜서 부모님의 미성숙함 바운더리 안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왓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ㅜㅜ
미성숙한 상황과 관계에 밀리지 않고 나를 살리는건강성을 중심에 두는 삶. 그것이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는 걸, 뼛속 깊이 느끼고 있어요. 부모와 자식이라는 프레임을 벗고 개인과 개인으로 마주하는 시간.. 낯설고 두려운 이 과정들을 밀리지 않고 잘 버티는 것이 나를 살리는 그 시작점이라는 것. 이렇게 힘주어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덕분에 살았어요 선생님.. 생명수같아요..
박사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는 마흔다섯에 '살아야겠다.' 자각했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정말 많이 힘들었고,, 표현하신 그 미성숙한 개인의 집요함에.. 치를 떨며.. (아버지라는 존재가 딸 직장이며 상급 기관에 쫓아와 난동을 부리기도 했어요.) 7년이 지난 지금,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과정과 결과 속에, 편안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때때로 마음이 힘든 시기가 있고, 그 때마다 박사님 말씀(강의, 동영상) 들으며 도움 받고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어머니는 구십을 바라보는 약한 치매를 앓고계십니다 지금도 입만 여시면 자식들 욕을 하시고 지난세월 자식들이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만족하실줄 모르시는채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제가 느끼는바는 자기애적성향이 강한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후회하는일도 아무나 다되는일이 아닌듯합니다 모자간에 정을 끊을수 없으니 할만큼만 하시고 기대하지마시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진심 바랍니다 인간은 변하기 쉽지 않다는걸 ,내가 나살길을 찾아나서야 한다는걸 늘 새기며 살고있는 인생선배로서의 충고입니다~부디 화이팅하세요^^
40살이 되어서야 엄마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고 있어요.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이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죄책감이 느껴졌는데 짐이 덜어지는 기분이예요. 저도 사연자님과 같은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랐거든요..최근에 힘든걸 얘기했을때도 연락끊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말이 너무 싫었어요. 암튼 감사합니다.
미성숙한 사람들과의 관계 그것이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인 것 같아요 서로의 미성숙함이 서로를 엉키고 힘들게 하죠. 모두가 각자의 부족함, 성숙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고 (나도 부모도) , 그걸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프레임에서 조금씩 떨어져나오는 걸 느꼈습니다. 오래된 틀을 바꾸는게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살아온 시간에 비하면 적은 시간이지요.
정말 많이 힘들하며 살아 왔겠네요 힘네요 부모님들은 자신의 행동을 알지 못하니 독립하고 사세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잘 채겨보세요 나도 그런 가정속에 살았고 폭력속에 살았고 죽이려고해서 나자신을 잃어버리고 유체이탈을 했고 그도만 30년이넘게 상담도 받고 상담공부도 하고 평생을 고통속에 살아요 그러니 그누구보다 본인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대접하고 가조콰 거리를 두고 경계선을 만들어서 살아가 가봐요
아… 힘들다. 힘든 싸움이다. 진짜… 맞아요. 부모님과의 관계는 우선 생각하지 않으시고 사연자님을 가장 우선으로 챙겨주시면 좋겠어요. 멀리서 마음을 보냅니다. 우선은 해방감을 맞보시고 상처받은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그리고 그 다음에 넘어야할 많은 고비들. 넘을 때마다 보이는 새로운 풍경들. 멀리서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심리도 공부해보고 상담도 정신과치료도 받아봤지만 부모와 단절을 권유받았고 50이넘어서야 그렇게 생활하고 있음에도 항상 마음속의 불편함. 생존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존재에대한 부정과 허무함. 지금 이래도 되나 하는 마음이 깔려 있었네요. 그러나 선생님 말씀. 부모이기이전에 형제이기이전에 개인대 개인의 인간관계가 이미 전제된단 말씀에 정신이 확 깨었습니다. 개인대 개인이었다면 법에 처리했을 가해자들이었는데. 부모라는 이유로. 왜 부모이면서 내게 그런일을 했을까.난 부모에게 왜 그런 고통을 당했을까. 훨씬 고통받았네요. 좀더 젊었을때 이런 말씀 들었다면 세상에 아픔을 드러내고 당당히 인연을 끊었을텐데. 피해자이면서도 부모인 가해자와 그형제들이 세상에 비난받을까봐 걱정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주 아주 늦은 나이에 독립을 했어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독립은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부모를 더 원망안하고 남은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괜스레 부모 욕하며 원망하며 인생 한탄하며 살수는 없잖아요. 저에 비해 엄청 일찍 깨달으신거에요. 아직 젊고 앞닐이 밝으시니까 긍정적인 에너지로 독립하시어 부모님께 보여주세요. 인생은 이렇게 사는거에요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시어 아주 행복하게 예쁘게 서로 위로하며 양보하며 배려하며 사시길 기도합니다!
반도에 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슬프지만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연주신분이 복지사가 되기에 개인사가 발목잡을까 걱정하신부분까지.. 명확하게 챙겨주시고 가족과 단절할때 부딪힐 외로움을 위해서 가까이에 지지자를 찾아야한다는 말씀까지.. 사연자분께 도움이 될것 같고, 저도 살면서 느끼고 고민하는 부분들이 공감되고 위로가 됩니다.
그래도 부모인데 어떻게 인연을 끊고 사냐,는 주변의 충고들. 온세상이 가스라이팅하는 느낌임. 심지어 같은 경험을 한 형제들이 제일 적극적으로. 부모를 보지 않으면 나도 못본다기에. 부모를 볼 바엔 너도 안 본다고 안 보고 살고 있음. 심지어 상담사도 내 성격상 결국 형제와 화해해야 내가 행복할 거란 조언을 함.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아졌음. 상담사도 결국 가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 사람이라는 걸 실감함. 그래서 집안 얘긴 아무한테도 안 함. 세상에서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는 외로움을 느끼지만 가족 얘긴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게 됨. 가족한테 벗어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음. 진짜 그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음. 사랑받고 싶은 나의 미련 때문에 가족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고 맨날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요구하던 그들과는 이제 인연이 끝났음.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부모자식이기 이전에 저를 가해한 사람이기에 다 끊어내고 도망가고싶다는 생각을 해왔고 이제 정말 한보만 남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독립을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부터도 자꾸 도망가고싶어져 이 영상까지 흘러오게 됐습니다. 영상들을 더 찾다보면 동력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만하면 됐다.'는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나르시시스트 엄마로 인해 일평생 고통받다가 거리두기 한 달째예요. 아버지는 그런 저를 자꾸 쥐고 흔들려고 하시네요ㅠㅠ 너무 죽고싶지만, 제 두 아이들을 엄마가 키우시게 되면 그 아이들 인생도 멍들 것 같아 두려워서 죽을 수도 없어요. 제가 먼저 건강한 축이 되어 잘 버텨보렵니다. 잘 버티고 싶어요.
너무나 개인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말이 맞네요. 저에게는 너무나 아프고 힘들고 인생이 휘둘리는 일인데 또 다른 사람은 다들 그 정도는 힘들다 쉽게 넘기더군요. 저도 부모 자식으로는 절대 이걸 바꿀 수 없어서 인간대 인간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내가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그냥 인간으로써 알고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가 생각해보면 절대 그럴 수가 없더군요. 그저 이 세상에 오롯이 혼자 외로이 설 수있는 자유를 느낍니다. 그 동안 그 자유로부터 도피한 댓가로 내 자신을 몽땅 저당잡혔어요. 내가 무얼 원하고 무얼 하고 싶고 뭐가 싫다 내가 누구다 제대로 말 못하고 살았던 시간 다시는 그 시간 상황으로도 싫어요
제목이 너무 공감 됩니다. . 특히 자녀를 한둘. . 낳는 요즘. . 부모님의 과한 기대, 조부모의 과한 기대속에 자라는 핵가족자녀로 자라는 요즘 사람들. 눈치보며 자라야하기에. 독립이 너무 절실하네요.진정한 독립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 부모 자식간에 서로 잘 알아야 하겠지요.스물아홉이라고. . 전. 쉰이. 되어서야. . 제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야 서서이 알아가는것같습니다. 일부러 가족 멀리 떨어져 외딴 도시에서 20년을 살았지만, 20년동안도 . . 심장이 떨리고, 힘들었지요. 이제 시작인거 같은 느낌. 부모님이 늙으시고, 저에게도 젊음이 사라지자. . 이제. 시작인듯 한. . 느낌 입니다. 제 자녀에게도. . 그 힘이. . 아직. . ㅠ. . ㅎ ㅎ ㅎ
울림이 있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부모 자식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저도 참 많이 힘들었고 여전히 힘들지만, 선생님 말씀해주신 것처럼 개인 대 개인이 더 본질적 관계라는 것과 반드시 부모라고 성숙한 것이 아니라, 미성숙한 부분도 있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제가 느꼈던 그동안의 괴로움들과 답답함이 조금은 덜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 will write in english because that's where i'm most comfortable. but i have someone in my life that i am unable to forgive and i don't contact her because of that reason. and happens to be a "parent". whenever i try to, i get tearful and panic attacks. so i do understand the writer of this letter. it is not too late. i am 23 and still trying to find my way. i don't know who i am and i admit that i am sometimes childish however it doesn't stop me. i go to therapy and doctor to recover my mental health.🙂 please try best to recover, and please do not give up. i want to say this i don't know if it will help but it is all i can say. i hope you feel better~
아버지는 대장암 4기 간, 소장전이로,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제가 없으면 뭘 하지 못하십니다.술중독으로 인해서 생긴 병입니다.. 어머님은 청각장애 2급으로, 양쪽 귀가 안 들리십니다. 항상 저를 의지하십니다. 저도 한평생 일만 하신 어머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며,한편으로 죄송스럽습니다. 죄송스러운 이유는 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아직까지 고생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동생은 ADHD 환자이자 도박 중독자이며, 전과 3범입니다. 이로 인해 가족에게 많은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사실상 제가 우울증이 생긴원인이 동생이기도 합니다. 16살때부터 시작한 도박 29살까지 끊지못하고 빚만 6천..연체는 물론이고 미납까지 전혀 갚을생각이 없는 놈 입니다. 악마입니다 죄책감이라는게 1도 안보이는 악마. 전과3범은 사기2범 특수사기(보이스피싱)1범입니다. 하지만, 2025년까지 일해서 독립하고자 합니다. 가족도 소중하지만, 제가 먼저 살아야겠습니다.
휴... 이런상황이 저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답답한 관계속에서 사는 분들이 많았네요.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로 집에서는 정말 귀한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라면서 의무적으로 주어진 책임감이 생겼고 저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어요. 공부도 잘했어야 하고 결혼도 잘해서 부모님을 웃게 해드려야 했지만 공부도 그저 그랬고 40살이 넘은 지금까지 결혼도 못하고 있어요. 결혼이 아닌 독립을 한다는 거 자체가 부모님을 서운하게 하는것 같고 남친이 있었어도 제 생활의 중심축은 가족을 중심으로 움직여졌어요. 개인적인 약속 개인적인 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부모님을 서운하게 섭섭하게 하는 요인이 됐어요. 영상을 보다보니 독립한다는 거 자체가 절대 쉬운게 아니었네요. 이제라도 성숙한 생각으로 버텨봐야 겠어요.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듣는 내내 아팠습니다. 부모님이 나를 온전히 이해할꺼란 생각을 안하면 독립하는데 힘이 더 날꺼같습니다. 우린 다른사람이니깐요!! 내가 부모에게 나도 힘들었다 얘기했을때..티비나 책에서처럼...미안하다는 그 한마디를 기대했지만, 사연자분처럼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한발짝도 나갈수 없겠구나..생각이 든순간..독립에 한발짝 더 나아갔던것같습니다. 그냥 나를 낳고 키워준..그 마음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은 다른 것들은 최대한 들여다 보려고 안하니 좀편해지는것같습니다. 한발짝 보다나은 성인.한사람으로 살아가는것같습니다. 부모가 나를 다시 끌여당기더라도 꿋꿋 두발 땅에 딛고 보다나은 사람이 되길 응원합니다.
이 영상 너무 공감되고.. 독립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제가 몸이 아프다보니 더 물리적 독립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젠 제가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더는 미성숙한 부모를 참고만 살기 힘들어 저를 살리려 독립하려고 합니다. 사연 보내주신 분, 질문과 느낀 점 공유해주신 현장에 계신 분들, 그리고 멋진 답변 해주신 정혜신 선생님, 제작진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마음 약해질 때마다 듣고 강해지겠습니다…
정말 사연 한줄 한줄이 너무 제 얘기여서. 이번화는 보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꾹꾹 눌러 놓고 있는 이 감정들이 갑자기 올라와서, 보는 내내 헛구역질이 나올정도로 힘들었어요. 부모와 연을 끊은지 3년째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제 의식의 가장 안쪽으로 꾹꾹 넣어 놓고 있는 감정과 생각인데요. 이렇게 보게되니 좀 힘들어서 이곳에 댓글을 적어보아요.
어머님의 지나친 배려로 힘들었다고 사연자분이 이야기하셨는데..그건 어떤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아버지로부터 촉발되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진 어머니가 자녀에게 너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신게 어떤부분에서 힘든건지 공감이 잘 안되어서요. 아니면 내가 이상한걸까..하는 생각도 들기도하구요. 저역시 사연자분과 비슷한 가정에 살았었고.지금 그런 엄마가 세상을 떠나시고 나니 ..엄마에 대한 마음이 달리 느껴지는것 같아요.어릴땐 나역시 정서적 학대의 피해자라고 느꼈지만. 내가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마음에 많이 후회되고 힘들었거든요...자식에 입장만 되다. 엄마라는 자리에 다시 서보게 되니 참 어려운것 같아요.
6:50 전 이해 받지 못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저널에서는 뭘 아는 건지 모르겠음. 전문가라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음. 조낸 권위 타령만 함. decision letter가 오면 그 헛소리 읽기가 죽기 보다 싫어서 거의 무슨... 도 닦는 수행자의 자세로, 무의식상태로 들어가서 스님들 경전 읽는 염불 듣으면서 letter를 읽음.
네 더이상 부모가 자식의 인생을 침해해서 자식을 지워버리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다음세대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더군다나 20대 중반 넘으면 성인이죠..네! 부모를 넘어서야 자식도 큽니다. 나무 그늘이 너무 깊으면 그 밑에 풀도 잘 자라지 못하듯.
차라리 대놓고 날 무시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해주는 부모님이면 맘편히 독립하겠는데 ㅎㅎ 애매하게 잘해주면서 내 감정은알아주지 않는 부모님이라 계속해서 걸려넘어지네요. 따지고 보면 정말 힘들었지만, 겉보기에는 잘해준것처럼 보이는(의식주 등) 경우도 독립을 할 수 있을까요.. 에효
제가 이렇습니다 겉보기에는 잘해주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상처를 줍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한테 못해준게 뭔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말씀 하십니다 독립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반대가 심할 것 같아 일단 나가고 통보 하려고 합니다.. 방법이 없네요..
정서적인거가 힘들었다고 대화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말을 안하면 상대방은 모르니까요..
저도 그렇게 교묘한 수법을 겪고 있네요 정말 죽지 않을 정도만 의식주 지원을 해주고,,
자녀의 독립은 방해하네요…
비겁한 변명처럼 들리네요..부모의 도움은 받고 간섭은 받기싫다면 이기적인겁니다.간섭받기 싫으면 의식주도 독립하세요
독립할 수 없다 생각하면 미성숙한 부모라고 비난 더이상 안하면서 부모원하는대로 살고 그렇게 살기 싫으면 의식주 독립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항상 자신이 인과를 받겠다 생각하고 살면 당당하게 잘 살수 있어요. 독립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절약하고 만들어 먹고 살다보면 충분히 잘 살 수 있고 자유로움을 느낄거예요.
독립못하는 것은 스스로 살아가기 힘들다 즉 내 자식은 미성숙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로 생각하는 마음 또는 나와 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내 자식이 날 떠나 혼자 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이 독립해서 잘 살면 자신의 어리석었던 말과 행동을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부모와 자신을 위해서라도 독립하시길 바래요.
저는 이제 쳐다보기만해도 분노가 치밀어 살수가 없어요. 물리적으론 떨어져 나왔는데….. 그 허전함. 난 이 세상에 의지할 가족이 한명도 없구나라는 생각에 불안하지만. 만나면 괴롭고 날 병들게하는 사람들을 이제 제 맘에서도 지우려구요.
부모님이 더이상 님을 다치게, 망가지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저도 40년을 그렇게 살았어요. 그 관계를 내 스스로 정리하고 나서부터 나 스스로 오롯이 섰어요. 한동안은 정말 내가 잘못한거 아닌가. 하며 자기검열하느라 고통스러울거에요. 님 안에 엄청난 큰 힘이 있어요. 29살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저는 40년 걸렸는데 님은 벌써 알았잖아요. 내가 우선이라는거. 내가 먼저 살아야 한다는거. 그 중심을 잊지마세요.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독립하고 거리두기까지 참 과한 자기혐오 자기검열을 거쳤던 한사람으로 정신적 물리적으로 독립하기까지 끝까지 아둥바둥 노력해내길 빕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살아야 한다는 세뇌당한 상태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네요.
부럽습니다 방해받지 않는 의연한 자유~~^^
일찍이 부모와 연 끊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들로 인해 독립을 못하다가 7년전에 독립했습니다 전 정말이지 지금의 생활이 너무나 좋습니다 솔직히 얼굴 안봐도 생각나는 그런거 없습니다 미성숙한 부모밑에 있으면서 욕받이 노릇했는데 이젠 안해도 되니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독립하십시요 .. 훨씬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온전하게 독립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부모가 할 도리 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온전하게 독립하는것이 자식된 도리 입니다
부디 남아 있는 생을 위해서도 독립하십시요
부모된도리
부모는 어떻게라도 화해해야지, 그런 게 어딨어요? 부모이기 이전에 가해자, 부모이자 가해자라는 체중을 실어 하신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부모잘못만나면 '낳음당해서' 이렇게 처참한인생이 됩니다. 대책없고 자기성찰 못하는 인간덜된 철없는것들은 절대절대절대!!!! 애낳지말아야합니다. 부모교육의무화해서 시험보고 통과한사람만 낳게해야지 에휴
정답 사회적으로 체계적인 부모교육 필요
옛날은 그냥 밥먹고 똥싸는 짐승만 세상에 내놔도 괜찮았나봐요.... 세상 많이 좋아졌죠
제 이야기를 하셔서 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오십되서 나왔습니다.부모의 그믈에서.
막상 떨어져보니 내 자신이 지독히도 불쌍했습니다. 이것은 경험해본 사람만 아는 고통.더더 나빠지기전에
나온게 잘하셨고 지지합니다.
부모 챙기다 못돌본 내 스스로를 이제서야 혼자 돌봅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내 스스로를 아껴주며 그렇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가족에게 심한 정신적학대를 받고 자라다 20대 중반쯤에 우연한 기회가 생겨 미국으로 도망치듯 혼자 떠나 왔습니다
그 누구의 보살핌이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말도 통하지 않는 먼 타국에서 힘든 삶을 꾸리다 보니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되어있네요
가족옆에 계속 있었더라면 아마 지금 이렇게 살아있지 않았을거에요
완전하게는 안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집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봐야해요
부모님의 강요가 아닌것처럼 포장한 속박과 요구로 인한 죄책감 자괴감. 끝이 없어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아.. 그러시군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 몇년동안은 무척 괴로웠어요 하지만 일단 얼굴을 보지 않고 사니까
맘이 편해지는걸 느끼겠더라고요
한국에 가끔 나갈때도 있지만 한번 그러고 나면 “후유증”? 이 심해서 이제는 그런 노력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어요
“ if it doesn’t fit, don’t force it” 이라는 말이 있죠
본인을 위해 살아가세요 그게 당신의 권리입니다 응원할께요
그 우연한 기회는 어떤 기회였나요? 님께서는 우연히 그 기회가 찾아왔을때 잡을 수 있을만큼
평소에도 정신적학대로 힘든와중에 자신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나봐요..넘 부럽습니다.
고졸에 현재 24인데 쥐뿔도 없이 알바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어떤게 필요할까요..?
생모는 의사인데
제가 고졸로 남아서 능력없이 자기 손아래 휘둘리면서,자기 취향의 사위를 하나. 데려다 일찍 결혼 하면 좋겠나봐요. 정말 징그러워요 ㅠ
부모이기전에 가해자...
자식이 부모보다 성숙할 수 있다...
성숙한 자아가 버텨야한다...
그저 스쳐보낼 내용이 단 한마디도 없고 모두가 보석입니다.
너무 공감되어서 남겨요. 저는 마흔한살에 독립했어요. 그리고 나서 느낀건데 어머니도 변화되고 있는것 같아요. 프레임을 벗어나는게 부모님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는것일 수도 있어요. 충분히 늦지 않았고 서로를 위한 일이라 생각해요^^
협의가 필요한게 아닌, 통보. 꼭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이 영상 보고 독립 결심에 용기내고 갑니다.
저도 친정을 끊어라는 말씀을 신부님에게 들었음에도 끊지를 못하고 돌보려는 의지를 불태웠다가 이제 더 이상 엄마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저의 직업이 요양보호사인데 내 부모는 가까이 가지못하고 일을 하고 있다는것이 이해가 잘 안되지만 제 나이 60에 깨닫읍니다
일생동안 나의 힘이 되어 주지않는 부모에게서 독립을 하기로
40년 걸려서 개인대 개인 으로 살아야된가는걸 알았어요
@@윤하-d2v 머리로는 알겠는데 이해가 잘 안되어서 아직도 답답하긴해요
내가 건강해져야하는대 저도 엄마말만들으면 자꾸끌려다니고 암마손에 놀아나는 느낌이들고 괴로워서 명절에 말씀드렸어요.난 생존자고 상황을 설명 하고 방문과 전화하기가 힘들다고 말하고 나자신과의 싸움중인데 상담에 전념하고있어요...ㅠㅠ 정말 제 얘기같아서 글남겨요.
@@윤하-d2v 네 감사해요
@@noandok 그 마음 조금이라도 알겠어서 눈물이 나네요.언젠가는 아!하는날이 오지않을까요~?기도합니다
이미 학대로 위축되어있는 상태기에 자신에게 고통만 주는 가족임에도 가족주의에서 벗어날 확신을 가질 수도 없는 거예요. 그들은 잘못했어요. 약자를 보듬지 못하고 학대한 가해자 입니다. 이것이 가족주의로 희석되는 게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요.
가족주의는 가해자에게만 이로운 거예요. 어리던 약자는 성장하고 강자가 되고 강자이던 부모는 이제 늙어 약자가 됩니다. 그들은 그리고 강자가 된 자식에게 의지를 하죠.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또다른 착취를 강요해요.
참 끔찍합니다.
응원합니다. 저는 35살에 저를 살리기 시작했어요.
늦지 않았어요!
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집니다.
정신도 육체도 살립시다.
응원할게요.
부모와 나도 서로 하나의 인간대 인간이라는 인식을 하라는 말씀, 가슴에 팍 와 닿았습니다 저는 이번 명절에 알아버렸네요 제 나이 50이 넘도록 몰랐어요 제가 이용당하고 자식이라는 프레임에 갖혀서 괴로워 했고 힘들었던 시간을 죄책감으로 자기 검열만 했다는거 ..
이제라도 부모의 휘둘림에서 벗어나야 할것 같아요 잘은 안되겠지만 용기를 내서 이번엔 강하게 대응해야될거 같아요. 정말 그분들이 바뀔까요? 살기 위해서 용기내 볼겁니다 강하게 더 강하게~~
정혜신 박사님은 저에게 항상 친정의 따스함으로 채워주십니다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엄마로 부터 40대에 정서적인 독립을 시작했어요. 그 독립은 부모의 인정과 무관해요.
저의 결정이고 제가 실행하면 됩니다. 그걸 바라보기만 해도 부모는 변할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시간이 걸리죠. 저도 역시 현재 그 과정속에 있어서 여전히 괴롭고 힘든 시간이 있어요.
저는 사회복지사예요. ㅎ
우리 엄마는 제가 따지니까 “그래서? 내가 죽을까?”라고도 말했어요.
아!!! 그 순간 너무 절망적이었고 아름다운 화해 뭐 그런거는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걸 뼈아프게 깨달았죠.. 복수 하고 싶은 마음 동시에 미안하고 애처러운 마음 죄책감 분노..그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너무 고통스러웠고
평생 엄마를 미워할까봐 두려웠어요. ㅠ
아!!! 정말 힘들었네요.
지나온 시간 되돌아 보니..그걸 어떻게 견디고 살았나!! 나 정말 고생했구나~~
다독여 주고 싶었고
건강하고 편안한 내 삶을 찾고 싶었어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연자님의 모습을 보여드리세요. 부모님들도 서서히 아니 어쩌면 너무 빨리 느끼실테지만 인정하지 못해서 크고 격렬하게 저항하시는 것일수도 있어요.
관계에서 에너지가 선생님께로 넘어가는걸 느끼실거예요.
그리고 건강한 거리두기를 하세요..ㅠ
저도 여전히 힘들고 혼란스럽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마음과 감정은 온전히 선생님의 것이에요. 충분히 원망한다면 오히려 감정이 덜어지고 마음이 가벼워 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그랗게 하고 있는 중이어요.
미운맘 원망하고 싶을땐 혼자말로 원망하고 소리내어 나를 위로합니다. 힘내세요~
제가 알고 있는 분과 똑같네요. 독립하세요. 부모님은 낳고 길러주신 것만으로도 큰 일을 하셨고 그것도 그들의 선택이었습니다. 아버님은 잘 살고 계실겁니다. 누군가가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습니다. 남들은? 행복해보일뿐 그들도 다 한 두가지의 이유로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있어요. 환경을 탓해봐야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니 과거는 안아주고 현재는 인정하고 미래는 희망으로 채워가세요.
과거는 안아주고 현재는 인정하고 미래는 희망으로! 멋진 말이에요
근데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내가 미래를 선택할수 있다는 말…아직 독립해보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내자신을 먼저 지키는것 .그보다 중요한건 없어요
선생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성숙한 부모에 맞서 버텨라... 건강하지 못한 사람 중심으로 관계가 돌아가는것을 멈춰세우고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중심이되어 변화시켜나가라는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부모와 자식이기 전에 한 개인과 개인, 인간대 인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연 작성자분이 자신을 잘 지켜서 부모님의 미성숙함 바운더리 안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왓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ㅜㅜ
미성숙한 상황과 관계에 밀리지 않고 나를 살리는건강성을 중심에 두는 삶. 그것이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는 걸, 뼛속 깊이 느끼고 있어요.
부모와 자식이라는 프레임을 벗고 개인과 개인으로 마주하는 시간.. 낯설고 두려운 이 과정들을 밀리지 않고 잘 버티는 것이 나를 살리는 그 시작점이라는 것. 이렇게 힘주어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덕분에 살았어요 선생님..
생명수같아요..
박사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는 마흔다섯에 '살아야겠다.' 자각했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정말 많이 힘들었고,, 표현하신 그 미성숙한 개인의 집요함에.. 치를 떨며.. (아버지라는 존재가 딸 직장이며 상급 기관에 쫓아와 난동을 부리기도 했어요.)
7년이 지난 지금,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과정과 결과 속에, 편안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때때로 마음이 힘든 시기가 있고, 그 때마다 박사님 말씀(강의, 동영상) 들으며 도움 받고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도한 책임감 저도 이제 한개씩 내려놓고 한결 편하게 생활해요~~숨이 막힐것같은 저를 이제 다독이며 살려고해요~영상 잘보고갑니다 ^^힘내고 살아보아요~
많은사람들이
고민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순간에 고민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경제적으로 독립이 힘들고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이부분도 함께 알려주세요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은데도 못가는 감옥같은 지옥
격하게 공감합니다 … 알바를 시작하기가 두려워요 부모같은 사람만날까봐 ㅠㅠ
저는 63.
still on th journey.
take courage.
be blessed
저의 어머니는 구십을 바라보는 약한 치매를 앓고계십니다 지금도 입만 여시면 자식들 욕을 하시고 지난세월 자식들이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만족하실줄 모르시는채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제가 느끼는바는 자기애적성향이 강한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후회하는일도 아무나 다되는일이 아닌듯합니다 모자간에 정을 끊을수 없으니 할만큼만 하시고 기대하지마시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진심 바랍니다 인간은 변하기 쉽지 않다는걸 ,내가 나살길을 찾아나서야 한다는걸 늘 새기며 살고있는 인생선배로서의 충고입니다~부디 화이팅하세요^^
맞아요 진짜 동감해요.. 그런데 가스라이팅인지 몰르고 그냥 사는 자식들도 많아요ㅠㅠ 부모여도 하나의 인연일뿐인데..너무 연연하는게 안타깝더라구요.. 인생 어느 시점에서는 객관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처신하는 태도도 필요한거 같아요.
스스로가 나이드신 분한테.. 내가 이래도 되나 자책하면서도 버텼던게 밀리지 않는 경험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밀리지 않아보니 갈등의 상황 횟수도 줄어들고, 상대방(엄마)도 이전보다 의식적으로 조심하려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고맙습니다.
29늦은것 아닙니다 반드시 독립하세요 자신감 회복하시고 나자신을위해서 내가살아야 내주변도 돌아볼수있거든요
40살이 되어서야 엄마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고 있어요.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이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죄책감이 느껴졌는데 짐이 덜어지는 기분이예요. 저도 사연자님과 같은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랐거든요..최근에 힘든걸 얘기했을때도 연락끊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말이 너무 싫었어요. 암튼 감사합니다.
내가 있어야 부모도 자식도 배우자도 있는 것이다. 내가 없는 세상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부모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냥 독립 시도 하시는 동안은 저것들은 에너지 뱀파이어들이라고 독하게 생각하시고 절대 휘둘리지 마세요. 그리고 돈 생기시면 꼭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하세요. 후유증 엄청납니다.
엄마의 과제를 엄마에게 돌려줘야한다
미성숙한 사람들과의 관계 그것이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인 것 같아요 서로의 미성숙함이 서로를 엉키고 힘들게 하죠. 모두가 각자의 부족함, 성숙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고 (나도 부모도) , 그걸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프레임에서 조금씩 떨어져나오는 걸 느꼈습니다. 오래된 틀을 바꾸는게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살아온 시간에 비하면 적은 시간이지요.
정말 많이 힘들하며 살아 왔겠네요
힘네요
부모님들은 자신의 행동을 알지 못하니
독립하고 사세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잘 채겨보세요
나도 그런 가정속에 살았고 폭력속에 살았고 죽이려고해서 나자신을 잃어버리고 유체이탈을 했고 그도만 30년이넘게 상담도 받고 상담공부도 하고 평생을 고통속에 살아요
그러니 그누구보다 본인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대접하고 가조콰 거리를 두고 경계선을 만들어서 살아가 가봐요
아… 힘들다. 힘든 싸움이다. 진짜… 맞아요. 부모님과의 관계는 우선 생각하지 않으시고 사연자님을 가장 우선으로 챙겨주시면 좋겠어요. 멀리서 마음을 보냅니다. 우선은 해방감을 맞보시고 상처받은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그리고 그 다음에 넘어야할 많은 고비들. 넘을 때마다 보이는 새로운 풍경들. 멀리서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심리도 공부해보고 상담도 정신과치료도 받아봤지만 부모와 단절을 권유받았고 50이넘어서야 그렇게 생활하고 있음에도 항상 마음속의 불편함. 생존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존재에대한 부정과 허무함. 지금 이래도 되나 하는 마음이 깔려 있었네요. 그러나 선생님 말씀. 부모이기이전에 형제이기이전에 개인대 개인의 인간관계가 이미 전제된단 말씀에 정신이 확 깨었습니다. 개인대 개인이었다면 법에 처리했을 가해자들이었는데. 부모라는 이유로. 왜 부모이면서 내게 그런일을 했을까.난 부모에게 왜 그런 고통을 당했을까. 훨씬 고통받았네요. 좀더 젊었을때 이런 말씀 들었다면 세상에 아픔을 드러내고 당당히 인연을 끊었을텐데. 피해자이면서도 부모인 가해자와 그형제들이 세상에 비난받을까봐 걱정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성숙한 부모로부터 해방되세요
저는 아주 아주 늦은 나이에 독립을 했어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독립은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부모를 더 원망안하고 남은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괜스레 부모 욕하며 원망하며 인생 한탄하며 살수는 없잖아요.
저에 비해 엄청 일찍 깨달으신거에요.
아직 젊고 앞닐이 밝으시니까 긍정적인 에너지로 독립하시어 부모님께 보여주세요.
인생은 이렇게 사는거에요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시어 아주 행복하게 예쁘게 서로 위로하며 양보하며 배려하며 사시길 기도합니다!
일상의 관계가 훨씬 난이도 높은 관계다.
반도에 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슬프지만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연주신분이 복지사가 되기에 개인사가 발목잡을까 걱정하신부분까지.. 명확하게 챙겨주시고 가족과 단절할때 부딪힐 외로움을 위해서 가까이에 지지자를 찾아야한다는 말씀까지..
사연자분께 도움이 될것 같고, 저도 살면서 느끼고 고민하는 부분들이 공감되고 위로가 됩니다.
그래도 부모인데 어떻게 인연을 끊고 사냐,는 주변의 충고들. 온세상이 가스라이팅하는 느낌임. 심지어 같은 경험을 한 형제들이 제일 적극적으로.
부모를 보지 않으면 나도 못본다기에. 부모를 볼 바엔 너도 안 본다고 안 보고 살고 있음.
심지어 상담사도 내 성격상 결국 형제와 화해해야 내가 행복할 거란 조언을 함.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아졌음. 상담사도 결국 가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 사람이라는 걸 실감함.
그래서 집안 얘긴 아무한테도 안 함. 세상에서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는 외로움을 느끼지만 가족 얘긴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게 됨.
가족한테 벗어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음. 진짜 그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음. 사랑받고 싶은 나의 미련 때문에 가족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고 맨날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요구하던 그들과는 이제 인연이 끝났음.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부모자식이기 이전에 저를 가해한 사람이기에 다 끊어내고 도망가고싶다는 생각을 해왔고 이제 정말 한보만 남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독립을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부터도 자꾸 도망가고싶어져 이 영상까지 흘러오게 됐습니다. 영상들을 더 찾다보면 동력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경제적 독립이 제일 막막한것같아요 ㅠ 준비 잘 해나가고 계신가용?
'그만하면 됐다.'는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나르시시스트 엄마로 인해 일평생 고통받다가 거리두기 한 달째예요. 아버지는 그런 저를 자꾸 쥐고 흔들려고 하시네요ㅠㅠ 너무 죽고싶지만, 제 두 아이들을 엄마가 키우시게 되면 그 아이들 인생도 멍들 것 같아 두려워서 죽을 수도 없어요. 제가 먼저 건강한 축이 되어 잘 버텨보렵니다. 잘 버티고 싶어요.
이번 주제에 너무많이 공감합니다.
특히나 요즘에 저도 우울과 공황을 겪고 불안한 가정환경속에서 힘들었는데.. 많이 힘얻고 갑니다.. 잘 버텨볼려고해요..
저도 이제 저를 살려볼려고해요
너무나 개인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말이 맞네요. 저에게는 너무나 아프고 힘들고 인생이 휘둘리는 일인데 또 다른 사람은 다들 그 정도는 힘들다 쉽게 넘기더군요. 저도 부모 자식으로는 절대 이걸 바꿀 수 없어서 인간대 인간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내가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그냥 인간으로써 알고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가 생각해보면 절대 그럴 수가 없더군요. 그저 이 세상에 오롯이 혼자 외로이 설 수있는 자유를 느낍니다. 그 동안 그 자유로부터 도피한 댓가로 내 자신을 몽땅 저당잡혔어요. 내가 무얼 원하고 무얼 하고 싶고 뭐가 싫다 내가 누구다 제대로 말 못하고 살았던 시간 다시는 그 시간 상황으로도 싫어요
이상한 마인드의 게다가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하는 부모라면 아예 없느니만 못한것 같습니다. 부모 잘만나는것이 제일 부럽습니다.
나는 지지않는다. 내가 굳건히 버팀으로서, 물들지 않음으로서. 저들은 나에게 졌다. 그러므로 나는 해낸다, 나는 존엄하다. 나의 자유를 위해, 나의 성장과 힘을 위해.
그러네요 비기기만해도 이긴거네요
제목이 너무 공감 됩니다. . 특히 자녀를 한둘. . 낳는 요즘. . 부모님의 과한 기대, 조부모의 과한 기대속에 자라는 핵가족자녀로 자라는 요즘 사람들. 눈치보며 자라야하기에. 독립이 너무 절실하네요.진정한 독립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 부모 자식간에 서로 잘 알아야 하겠지요.스물아홉이라고. . 전. 쉰이. 되어서야. . 제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야 서서이 알아가는것같습니다. 일부러 가족 멀리 떨어져 외딴 도시에서 20년을 살았지만, 20년동안도 . . 심장이 떨리고, 힘들었지요. 이제 시작인거 같은 느낌. 부모님이 늙으시고, 저에게도 젊음이 사라지자. . 이제. 시작인듯 한. . 느낌 입니다. 제 자녀에게도. . 그 힘이. . 아직. . ㅠ. . ㅎ ㅎ ㅎ
나를 살려내는데 31년걸렸습니다
29년걸린건 저보다 빨라요
나오세요 본인의 마음중심을 잡고, 마음이 건강한 멘토를 찾고, 본인으로써 잘 살아가세요.
울림이 있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부모 자식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저도 참 많이 힘들었고 여전히 힘들지만, 선생님 말씀해주신 것처럼 개인 대 개인이 더 본질적 관계라는 것과 반드시 부모라고 성숙한 것이 아니라, 미성숙한 부분도 있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제가 느꼈던 그동안의 괴로움들과 답답함이 조금은 덜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찍 독립했어야 했어요.
그게 정말 평생 한이 맺혀요.
같이 살면서 서로 지옥체험했네요.
사랑해서, 걱정되어서 한 언행이 트라우마로 남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게 너무 두렵네요.
혼자 살다가 때 되면 죽고 싶어요.
정말 좋은 상담 내용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적지 않게 듣는 얘기였는데 이 영상을 더 많이 공유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밀리지않고 버티는중입니다. 마음은 힘들지만 계속 관계를 이어가면 정말 제부모가 너무 싫은정도를 넘을거같아 거리두기 중입니다. 더이상 제가 계속 원하는대로 해드릴수도없어요. 우울증에 화병으로 죽고싶은마음이 너무 크니까요.
감사합니다 맘속에 기둥이 생긴것같아요
너무나 고통스러운 세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제 자유로워지시길 바래요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축복합니다 귀한 사회복지사가 될것 같아요. 아픔이 귀한 스펙이 되어 아픈이의 마음을 만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축복합니다 ♡
참. 늦었긴요 제일 멋진 나이에요^^
너무너무 힘이 되어서 돌려보고 돌려보고 돌려보고 있습니다 ㅜ.ㅜ하...이렇게 위로가 되게 말씀해 주시다니.. 엄청나게 생각해 보시지 않고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기 어려우실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고통스럽게 하는 지옥같은 이유는 본 사례자분과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자식 간의 관계프레임이 아니고, 미성숙한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의 고통이 본질이라고 생각되기에 공감 되었습니다.
눈물나네요T T 죄책감에 너무 힘들었는데 많이 깨달았습니다..감사합니다T T
늘 건강하세요 ~
에효.....공감이 되죠!
지금이라도 나를위해사세요~~~흔들리지마세요
지지자를 찾기위해 심리상담을 시작했는데, 매번 부모와 했던 같은 패턴을 반복하게 되는 미성숙한 심리상담사를 마주하게되서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떻게하면 지지자를 찾을수 있나요. 너무 외롭고 힘이 듭니다
i will write in english because that's where i'm most comfortable.
but i have someone in my life that i am unable to forgive and i don't contact her because of that reason.
and happens to be a "parent". whenever i try to, i get tearful and panic attacks.
so i do understand the writer of this letter.
it is not too late. i am 23 and still trying to find my way.
i don't know who i am and i admit that i am sometimes childish
however it doesn't stop me. i go to therapy and doctor to recover my mental health.🙂
please try best to recover, and please do not give up.
i want to say this i don't know if it will help but it is all i can say.
i hope you feel better~
제 마음을 이해해주는 분은 선생님 밖에 없네요
사연자님,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이제는 조금만더 힘내고 버터서
자유를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는 대장암 4기 간, 소장전이로,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제가 없으면 뭘 하지 못하십니다.술중독으로 인해서 생긴 병입니다..
어머님은 청각장애 2급으로, 양쪽 귀가 안 들리십니다. 항상 저를 의지하십니다. 저도 한평생 일만 하신 어머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며,한편으로 죄송스럽습니다.
죄송스러운 이유는 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아직까지 고생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동생은 ADHD 환자이자 도박 중독자이며, 전과 3범입니다. 이로 인해 가족에게 많은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사실상 제가 우울증이 생긴원인이 동생이기도 합니다.
16살때부터 시작한 도박 29살까지 끊지못하고 빚만 6천..연체는 물론이고 미납까지 전혀 갚을생각이 없는 놈 입니다. 악마입니다 죄책감이라는게 1도 안보이는 악마.
전과3범은 사기2범 특수사기(보이스피싱)1범입니다.
하지만, 2025년까지 일해서 독립하고자 합니다. 가족도 소중하지만, 제가 먼저 살아야겠습니다.
휴... 이런상황이 저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답답한 관계속에서 사는 분들이 많았네요.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로 집에서는 정말 귀한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라면서 의무적으로 주어진 책임감이 생겼고 저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어요.
공부도 잘했어야 하고 결혼도 잘해서 부모님을 웃게 해드려야 했지만
공부도 그저 그랬고 40살이 넘은 지금까지 결혼도 못하고 있어요.
결혼이 아닌 독립을 한다는 거 자체가 부모님을 서운하게 하는것 같고 남친이 있었어도 제 생활의 중심축은 가족을 중심으로 움직여졌어요.
개인적인 약속 개인적인 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부모님을 서운하게 섭섭하게 하는 요인이 됐어요.
영상을 보다보니 독립한다는 거 자체가 절대 쉬운게 아니었네요.
이제라도 성숙한 생각으로 버텨봐야 겠어요.
샘 감사해요
책을 넘 잘 읽고 힘이 마니되었었는데 이르케 유툽으로 또 만나게되니 넘 반갑고 감사합니다~
인간으로써 나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갑니다~
절대 부모한테 휘둘림 당하지마세요.
처음 한두번 참고 버티고 받아주다보면끝까지 핸들링 당해요.
미.성.숙.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불행한 가정 때문에..
진짜 내가 너무 나약해진듯해요..
마음이..멘탈이 너무 나약해요..
하...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때문에 더 공감되요...
마음이 아프네요...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듣는 내내 아팠습니다.
부모님이 나를 온전히 이해할꺼란 생각을 안하면 독립하는데 힘이 더 날꺼같습니다.
우린 다른사람이니깐요!!
내가 부모에게 나도 힘들었다 얘기했을때..티비나 책에서처럼...미안하다는 그 한마디를 기대했지만, 사연자분처럼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한발짝도 나갈수 없겠구나..생각이 든순간..독립에 한발짝 더 나아갔던것같습니다.
그냥 나를 낳고 키워준..그 마음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은 다른 것들은 최대한 들여다 보려고 안하니 좀편해지는것같습니다.
한발짝 보다나은 성인.한사람으로 살아가는것같습니다. 부모가 나를 다시 끌여당기더라도 꿋꿋 두발 땅에 딛고 보다나은 사람이 되길 응원합니다.
늘~위로되는 말씀에 감사합니다
이 영상 너무 공감되고.. 독립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제가 몸이 아프다보니 더 물리적 독립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젠 제가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더는 미성숙한 부모를 참고만 살기 힘들어 저를 살리려 독립하려고 합니다.
사연 보내주신 분, 질문과 느낀 점 공유해주신 현장에 계신 분들, 그리고 멋진 답변 해주신 정혜신 선생님, 제작진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마음 약해질 때마다 듣고 강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5 건강성의 근거. 벗어나려고 함. 부모자식의 프레임으로부터. 인간대 인간으로서
13:03 전제가 잘못됨
14:07 가까운 관계부터 민감해야 내 미성숙을 고쳐나갈 수 있음 (역시 순서 문제)
15:34
17:10
18:24 한 인간 대 인간. 전부가 아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정혜신 선생님을 꼭 만나고 싶어요ᆢ저희 아들의 소원입니다
버텨야 해요..
정말 사연 한줄 한줄이 너무 제 얘기여서. 이번화는 보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꾹꾹 눌러 놓고 있는 이 감정들이 갑자기 올라와서, 보는 내내 헛구역질이 나올정도로 힘들었어요. 부모와 연을 끊은지 3년째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제 의식의 가장 안쪽으로 꾹꾹 넣어 놓고 있는 감정과 생각인데요. 이렇게 보게되니 좀 힘들어서 이곳에 댓글을 적어보아요.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 공감됩니다,
애쓰셨어요 ..에효…그저 자립 한번해서 내 인생 살아보고싶다는것인데
부모로서 그리 지지 못할일인지 ㅡㅡ ㅠㅠ
그래도..님은29살이지만..전 지금41살까지도 이러고 살아요...자식으로 태어나는게 죄도아닌데..
❤❤❤
맞아요.저희집같고 제얘기같아요
너무 가슴에 와 닿는 주제 였습니다. 자식을 둘 키우는 엄마로서 자식보다 미성숙한 부모일까 걱정입니다
어머님의 지나친 배려로 힘들었다고 사연자분이 이야기하셨는데..그건 어떤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아버지로부터 촉발되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진 어머니가 자녀에게 너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신게 어떤부분에서 힘든건지 공감이 잘 안되어서요. 아니면 내가 이상한걸까..하는 생각도 들기도하구요.
저역시 사연자분과 비슷한 가정에 살았었고.지금 그런 엄마가 세상을 떠나시고 나니 ..엄마에 대한 마음이 달리 느껴지는것 같아요.어릴땐 나역시 정서적 학대의 피해자라고 느꼈지만.
내가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마음에 많이 후회되고 힘들었거든요...자식에 입장만 되다. 엄마라는 자리에 다시
서보게 되니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그 너밖에 없다 라는 워딩이 워딩으로는 똑같아 보이지만
1)고맙고 미안하고 너를 인정한다는 의미
2)책임전가,희생을 죽 더 해달라는 의미
가 있어요 사연자분은 2에 해당되는 말을 엄마에게 들은것이죠.
내가 제일 우선
버틴다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대응을 안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건가요?
거리를 두고 떨어져나와서 오롯이 스스로 생활하고 당분간 연락등 접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가 스스로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자식이 독립된 인격체라는 걸 좀 더 수긍하기 전까지. 몇 년 걸립니다. 더 길어질 수도 있고.
6:50 전 이해 받지 못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저널에서는 뭘 아는 건지 모르겠음. 전문가라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음. 조낸 권위 타령만 함. decision letter가 오면 그 헛소리 읽기가 죽기 보다 싫어서 거의 무슨... 도 닦는 수행자의 자세로, 무의식상태로 들어가서 스님들 경전 읽는 염불 듣으면서 letter를 읽음.
미치
부모를 가르쳐서 이겨 먹어야 산다는건가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 분과는 일단 대화가 안 된다고 보셔야., ,
네 더이상 부모가 자식의 인생을 침해해서 자식을 지워버리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다음세대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더군다나 20대 중반 넘으면 성인이죠..네!
부모를 넘어서야 자식도 큽니다.
나무 그늘이 너무 깊으면 그 밑에 풀도 잘 자라지 못하듯.
철없는 어리고 젊은 청년들에게 부모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어른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젊은이들 너무 개인적이고 심지어 부모에게조차 영악하게 행동하는 것 참 걱정됩니다.
너무 부모를 나쁘게만 해석하시는듯...
부모제사 안지내는 걸로 마음에 위안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