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게 별게 없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내가 하고 싶은 취미하며 별 탈 없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게 행복입니다. 인생은 우리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도 별로 없으며, 희열을 느낄만큼 빅 이벤트도 많지 않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살면 매일이 행복합니다.
제 경우는 큰일을 격고 나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후 커피한잔에도 행복하고, 하늘을 보면서 예쁘다라고 할수있을때도 행복하고...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마음속에 행복감이 있는거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되는건 바닥에 깔고있는거같구요. 좋은거 먹지않아도 배고프지않고, 내일 밥걱정, 그런거 없으면 그다음은 마음에 있는거같아요.
@@dhsyxgahqi7930 사실 한국 입시 체제 자체는 진짜 무슨 고등학교때 논문에 저자로 넣어주고 하는 수준으로 대놓고 빽으로 끌어주는 귀족 수준이 아닌 이상 공정성만 놓고 보면 어마어마하게 공정한 편임 (물론 공정하냐와, 그 경쟁만 미친듯이 높은 잣대를 요구하는게 교육적으로, 또 이후 진로와 생산성 측면에서 옳은가는 별개). 근데 사실 보편적인 학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건 부모의 재산보다도 부모의 교육관과 정서이고, 이게 공부에 가치를 두고 집중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또 대부분의 경우 그 자체가 부모의 재산이나 학력 수준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음.
박명수 옹 어록 얘기가 나와서 몇 자 적어 본다면, 명수옹 어록은 문자 그대로 보시면 안 됩니다. 문자와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가령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 라는 어록은 진짜 늦었으니 빨리 시작하라는 의미죠.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는 아마도 뭔가를 시작해서 실패를 하거나 포기하게 됐을 때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의미일 겁니다. 참을 인자 셋이면 호구된다는 인간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의미고. 더불어서 그냥 직관적으로 행동하라는 어록들도 있고요. 그리고 요즘 박명수 옹 어록 중 최근 들어서 의미가 있는 어록이 "중꺾그마" 입니다. 원조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 이지만, 명수옹은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죠. 매사 성공할 수 없고, 매사 행복할 수 없으니... 꺾이더라도 그냥 하라는 것이죠. 참고로, 이건 야구에서 성공한 투수들의 마인드랑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고요.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명수옹 어록에 환호하는 것은 아마도 가식이 없어서 일 겁니다. 대부분의 어록이 가식도 없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직관적 멘트죠.
의미가 없는 게 어차피 내가 지금까지 바라고 원했던 걸 포기해야 되는 건 똑같아요 대신 다른 거 시작하는 거고요ㅋㅋ 예를 들어서, 적령기 다 지나놓고서 좋은 상대랑 화목한 가정을 꾸릴 생각하고 있거나 당장 먹고 사는 거부터 문제인데 학력 따려고 대학을 간다든가, 작품같은 거 준비하거나, 영끌해서 사업 시작하거나 하는 건 아무리 봐도 헛바람이죠.
전호근 선생, 저와 동년배지만 거의 20 년 전, 하루 서너시간 씩 삼년에 걸쳐서 교재와 동영상으로 성리학을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서와 주역을 전교수선생께 배우고 시경, 서경은 아버지뻘인 성백효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그외 두 세분 더 계시지만 이 두 분이 가장 가르침을 많이 주었던 분들이지요. 덕분에 경전 보다가 자치통감보니 훨씬 쉽더군요. 근 15년 만에 뵙네요. 감사합니다.
댓글달려다가 40분 내내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고 흥미로워서 정리되지 않네요. 다시 돌려봐야겠어요! 음대로 입학해 철학으로 전과할 당시 다들 철학과 나와서 뭐할거냐며 의아해했죠. 그때 제가 철학을 선택한 이유도 같았습니다. 철학 공부는 곧 삶을 살아가는 방식,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에 공부이고 무엇을 하든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요. 실제로 철학과 친구들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단단함이 있었습니다. 최근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느냐, 논리적 사고 회로가 있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철학과에서 조금이나마 어깨너머로 배운 사고의 방식이 도움된 듯 합니다. 앞으로도 철학을 보다 시리즈 꾸준히 만들어주세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이혼해서 별거 중인 어머니였습니다. 갑작스런 암투병에 돌아가시고 경제 활동도 그만두고 사회적인 관계 또한 고립되어 생활하고 있는데 홀로 이겨내기에는 힘든 문제가 너무 많네요 행복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억지로라도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하고 있었는데 영상 보고 행복이 목적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의 가치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젊은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나 여러 사회적인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도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내용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호-j5w개인이 행복을 '느껴야'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이죠. 행복의 기준이 높은 사람은 행복을 좀처럼 잘 못느끼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처럼요. 그래서 비교적 건강하지 못한겁니다. 행복의 기준이 대해 까탈스럽지 않고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껴야 진짜 행복해지는 것이겠죠.
“직장 너무 힘들어. 방법은 자기들도 모르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보래. 그런데 급여는 최소한으로.“ 이런 극에 달한 스트레스를 못 견디고 퇴사하여 1년 정도 모은 돈을 까먹고 나면 ‘아, 2024년에도 소득이 없는 사람은 굶어 죽겠구나’ 깨닫겠지요. 풍요로운 듯 보이지만 미래가 빈곤한 시대입니다…
또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셨네요^^ 삶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깊이있게 들여다볼 시간 끊임없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아닐까요? 여러 경험들을 통해 나를 알고 선택의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과정 (그럼 아마 덜 괴로울 거예요) 그런 선택들로 인해 덜 괴로운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 끝에는 그리 후회스런 삶은 아닐 듯 하네요 그리고 그 과정들 중 사랑의 감정은 꼭 필요할듯 합니다 그게 무엇이든!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사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난 왜이렇게 불행할까 하는 것도, '어떠한 기간 동안 불행한 일이 없어야 행복인거야'라는 행복상태가 깨진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행복이라는 건은 즐겁고, 재밌었던 사건이 있음을 얘기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자본주의는 돈을 계속해서 찍어 냄으로서 사람의 동력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일하지 않을 권리를 박탈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가능성을 서서히 박탈해 나가는 구조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들은 적어지는 거고, 행복을 고민할 시간 따위 돈으로 치환하기 바쁘니까요. // 인간이 돈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교육하는 게 그나마 멸종할 시간을 연장하는데 필요한 무언가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해외에 살다 보니 여기 도서관에서 일반 사람을 위한 심리학 잡지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지적한 것도 현대인이 행복에 집착해서 더 불행 하게 느낀다는 주장이었어요. 이게 동서양을 막론하도 시대적 담론인가 봅니다. 행복이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진화에 유리한 행위의 결과물로 따라오는 부산물 같은 감정이라는 걸 알아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철학이란 사고를 깊이하는 습관, 본인이 의미있는 일에 대해 결정하고 그 기준에 맞게 살아내려는 노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능력, 관계, 자율성"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저는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어요.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 성별, 키, 성격을 우리가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 느끼게 하거든요. 그리고 인생이 항상 우리의 계획대로만 흘러가진 않는다는 것도 그렇죠. 그래서 결국, 주어진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때로는 운명이 너무 잔인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네요.
지금 시대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자신들이 몰라서 그냥 자기수준에 맞게 살던 인생이 모두가 더 세상을 알게되면서 거기서 오는 괴리감에서 비롯되는것도 한 측면인것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면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내가 도달할수있는 지점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하게 되면서 가능성조차 품지않는 삶을 살게된거같아요. 가능성을 생각해보는것만으로도 사람은 행복하거든요
정말 본인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고 그곳으로 향하는 중인건가요? 아니면 단지 '이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행복해지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기계적으로 살아오진 않으셨나요? 영상에서도 하는 말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는 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자신을 성찰해서 정말 행복을 위해 향하는것이 아닌 남들도 이렇게 살고있으니까 이렇게 살다보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삶들이 많아서 그런 인생이 된다면 돈이 많든 적든 행복하기는 힘들거에요
풀 한 포기 나는 데 이유가 없듯이 나는 사람의 인생 역시 별다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과 마찬가지로 우연의 산물로 어느 순간 인식하고 보니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에 할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최대한 흠뻑 즐기는 데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정확히는 행복의 가치를 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돈버는 방법조차 생각하지않고 그저 기성세대의 관성 그대로 직장에 들락날락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정말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탐구하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있는 일을 찾는다면 누구든지 행복감을 느낄수 있을만큼의 성취감과 경제적인 여유도 가질수 있을텐데 얼마전까지도 아무 목적없이 철밥통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원 선호도가 높았던걸 보면 지금세대의 문제를 알수있죠
입시제도냐 인생제도냐 라는 교육문화의 차이인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인주의의 단점인 이기주의를 배웠고 자본주의의 단점인 물질주의를 익힘 상대가 10리길을 가달라고 하면 20리 길을 가라. 10길을 가면 주는 상대방이지만 20길을 가면 내가 주가된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남들한테 휘둘릴 필요가 없다. 남한테 5대악, 내지는 피해를 안주는 선에선 그렇게 아둥바둥 살 필요가 없다 행복이란것을 ‘낙’으로만 생각하면 낙하지 않으면 불행하기때문에 우리는 계속 불행할수 밖에 없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때문에 요즘말로 도파민이 채워지지 않으면 자극이 없어서 계속해서 자극이 되야만 행복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쭉 가면 불행할수 밖에 없다. 행복이라는건 ‘아무일도 없는 것이다’ 근심 걱정이 없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오늘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하는데, 낙으로만 내가 채워지는것으로만 행복을 느끼니까 계속 불행할수밖에 없는것 같음
행복은 외로움적인 측면에서 지속적 상호긍정 인간관계 유지이다 너가 빠르게 성공하고 싶으면 돈을 쫓지말고 사람을 쫓아라 계산적인 사람이 되어서 귀인을 놓치지말 것 행복=불행 너가 우울할때 우울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중에서 타인과의 교류가 해결책 중에서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일영구영 일손구손(一榮俱榮 一損俱損) 어느 하나가 잘되면 모두가 잘되고, 어느 하나가 망하면 모두가 망한다는 뜻이다.
![[#알쓸인잡]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잘 알 수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과제는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것💥](http://i.ytimg.com/vi/ji-PoACAcXg/mqdefault.jpg)
![[#알쓸인잡]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잘 알 수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과제는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것💥](/img/tr.png)
![우리가 항상 불안한 이유 f.이광민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신과대화]](http://i.ytimg.com/vi/QFbjEmMJkZ0/mqdefault.jpg)
“나는 행복한가?” 이 질문 자체가 행복에 대한 집착인듯. “나는 불행한가?” 이 질문이 맞을 듯. ‘아니! 나는 불행하지 않아. 고로 행복한거다!’ 이게 건강한 사고인듯.
그런걸 생각조차 하지 않는게 행복한거임.
@@이상혁-b3s철학은 질문하는것을 배우는 것
불행의 부재가 행복인것 같아요. 행복은 거창한것이 아니라 ...
배가 쫄쫄 고파바야 아 나 그때(배 안 고프던 시절) 행복했구나.. 하고
백수가 된 지금 회사 다니던 때가 행복했구나 ..
아픈 지금 안 아프던 그때 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였구나 ... 하면서 말이지요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받아야 공허함을 채우고, 이를 통해 삶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맛이 괜찮은 음식은 배고픔을 달래지만, 진정 맛있는 음식이 깊은 만족을 주는 것처럼, 단순히 고통이 없는 상태는 불완전한 평온입니다.
고통을 겪음으로 행복을 인식할 수 있는 거죠. 고통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어요.
애초에 행복은 영원할 수 없으니까요
쇼펜하우어의 견해와 유사하네요
맞아요 행복이란 뭘까? 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불행과 고통 상반되는 감정을 느끼고 또 비교를 할수있으니 행복이란게 생겼겠죠. 애초에 불행이없다면 행복도 없고 그냥 "무"의 감정 상태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타인과 지나친 비교 = 불행의 시작
어느 정도 비교대조군은 존재해야함. 뭐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는 알아야할 거 아냐.
@@벽을뚫는포신'지나친'
@@벽을뚫는포신꼭 이런 반대의견 내는 덩신들이 있음.
어느정도라는 말을 함으로써 무조건적인 반대의견만 낸것도 아니고 그런 말을 한 이유도 썼는데 왜 갈궈요😢
지나친이라는게 어느정도인지 사람마다 다름. 내 친구는 남이랑 비교안한다고 히키코모리 생활하면서 살더라.
요즘 철학을보다가 보다 시리즈중에 젤 재밌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저두요!! 같이 들어가서 이야기 하고 싶을정도로 재밌네요!!
삶에 의미나 목적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게 진실일까?
나의 유일한 기도는 “부디 사랑받고 인정받고 존중받으려 하지 않게 하소서” - 바이런케이티 -
불안과 긴장이 행복감을 저해한다. 숨을 아주 느리게 마시고 아주 느리게 뱉으며 이 호흡에 집중하면 불안과 긴장이 완화되며 아주 조금은 행복해지는 것 같다. 행복감은 어쩌면 신체작용의 결과물일지도..
행복이란게 별게 없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내가 하고 싶은 취미하며 별 탈 없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게 행복입니다.
인생은 우리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도
별로 없으며, 희열을 느낄만큼
빅 이벤트도 많지 않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살면 매일이 행복합니다.
저도 이제 알지만
이단계까지 아는데 40여년이 흘럿네요
그 별게 없는것이 누군가에겐 당연시 되는것이 아니기에 삶에 부조리를 받아 들이고 모든것이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것이 인생이라고 봅니다
그게 되려면 돈이 있어야됨
내가 하고싶은 취미하고, 가족이 건강하고, 병에 걸렸을때 걱정없이 병원다니려면 돈이 필요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경우는 큰일을 격고 나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후 커피한잔에도 행복하고, 하늘을 보면서 예쁘다라고 할수있을때도 행복하고...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마음속에 행복감이 있는거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되는건 바닥에 깔고있는거같구요. 좋은거 먹지않아도 배고프지않고, 내일 밥걱정, 그런거 없으면 그다음은 마음에 있는거같아요.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행복에 대한 본인만의 기준이 확고해지면 남과 비교해도 좌절감을 겪지 않고, 그 비교마저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 할 수 밖에.. 부모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고, 무엇보다 운이 다르다... 그래서 더 어렵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부러움을 없애야 행복 시작...ㅎ
능력도 부모도 다 운이죠
꼭 실패한 애들이 이러더라ㅋㅋ 핑계좀대지마라 죽을때도 부모탓할래?
@@sndcsn9182그냥 이 사람 주변인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빈말이라도 인정해주세요.
저런 애들 여기서도 지 철학 인정 못 받으면 ㄹㅇ로 다음날 엄한 사람들한테 원하지도 않은 훈계 오지게 하고 다님ㅋㅋㅋㅋㅋㅋ
@@dhsyxgahqi7930 사실 한국 입시 체제 자체는 진짜 무슨 고등학교때 논문에 저자로 넣어주고 하는 수준으로 대놓고 빽으로 끌어주는 귀족 수준이 아닌 이상 공정성만 놓고 보면 어마어마하게 공정한 편임 (물론 공정하냐와, 그 경쟁만 미친듯이 높은 잣대를 요구하는게 교육적으로, 또 이후 진로와 생산성 측면에서 옳은가는 별개). 근데 사실 보편적인 학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건 부모의 재산보다도 부모의 교육관과 정서이고, 이게 공부에 가치를 두고 집중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또 대부분의 경우 그 자체가 부모의 재산이나 학력 수준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음.
공정하지 않다는걸 왜 인정하기 싫은가? 나보다 잘난놈들만 생각하니 그렇지. 남 도움 없이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을 보고도 아 세상은 불공평하다! 왜 나는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지? 나도 반신 불수가 되고싶다. 라고 생각한적 있는가?
박명수 옹 어록 얘기가 나와서 몇 자 적어 본다면, 명수옹 어록은 문자 그대로 보시면 안 됩니다. 문자와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가령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 라는 어록은 진짜 늦었으니 빨리 시작하라는 의미죠.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는 아마도 뭔가를 시작해서 실패를 하거나 포기하게 됐을 때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의미일 겁니다. 참을 인자 셋이면 호구된다는 인간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의미고. 더불어서 그냥 직관적으로 행동하라는 어록들도 있고요.
그리고 요즘 박명수 옹 어록 중 최근 들어서 의미가 있는 어록이 "중꺾그마" 입니다. 원조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 이지만, 명수옹은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죠. 매사 성공할 수 없고, 매사 행복할 수 없으니... 꺾이더라도 그냥 하라는 것이죠. 참고로, 이건 야구에서 성공한 투수들의 마인드랑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고요.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명수옹 어록에 환호하는 것은 아마도 가식이 없어서 일 겁니다. 대부분의 어록이 가식도 없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직관적 멘트죠.
의미가 없는 게 어차피 내가 지금까지 바라고 원했던 걸 포기해야 되는 건 똑같아요
대신 다른 거 시작하는 거고요ㅋㅋ
예를 들어서, 적령기 다 지나놓고서 좋은 상대랑 화목한 가정을 꾸릴 생각하고 있거나
당장 먹고 사는 거부터 문제인데 학력 따려고 대학을 간다든가, 작품같은 거 준비하거나, 영끌해서 사업 시작하거나 하는 건 아무리 봐도 헛바람이죠.
뭐든지 그냥 받아들이기 나름이야
중꺾그마가 뭐지
@@등심-q4k 중요한 것은 꺾였어도 그냥 하는 마음입니다
중꺾그마가 뭔가 했는데,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 같아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중꺽마 보다 마음에 와닿습니다. ㅎㅎ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머리속에서 정리되지 않고 추상적으로만 생각 되어 있던 것들이 교수님들을 통해서 정확하게 표현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강의를 들은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삶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노트에도 기록 하게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전호근 선생, 저와 동년배지만 거의 20 년 전, 하루 서너시간 씩 삼년에 걸쳐서 교재와 동영상으로 성리학을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서와 주역을 전교수선생께 배우고 시경, 서경은 아버지뻘인 성백효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그외 두 세분 더 계시지만 이 두 분이 가장 가르침을 많이 주었던 분들이지요. 덕분에 경전 보다가 자치통감보니 훨씬 쉽더군요. 근 15년 만에 뵙네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행, 불행 모두 있는 것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을 사랑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철학을 보다 만의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개인적으로 쇼펜하우어를 아주 좋아함... 인생은 고통이고, 행복은 그저 인간을 살아가게 만드는 당근과 같은 역할이지... 더 큰 행복을 원할수록 더 큰 고통만이 기다릴뿐;;;
인간은 행복을 원해야 하는게 아니라, 고통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행복해진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그거 추천.
행복의 반대는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 철학을 보다 응원합니다❤
주말 오전에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지금도 저는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행복은 정말 수단 입니다. 행복 하면서까지 살아야 하는 각자의 목적이 따로 있겠지요.
23:57 이 부분 말씀 듣고 머릿속이 확 깨끗해지네요 삶은 고통을 즐기거나 이기는 게 아니라 그저 고통이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
" 함께하니 더 행복하네요 "
전호근 교수님의 말씀에
뭉클해집니다
사람을 사랑하니
행복해지던데요
결국 함께하는 사랑이
살아가는 이유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좋은 방송과 대화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현대사회는 행복을 과잉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너무 공감합니다.. 행복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불행의 길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댓글달려다가 40분 내내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고 흥미로워서 정리되지 않네요. 다시 돌려봐야겠어요! 음대로 입학해 철학으로 전과할 당시 다들 철학과 나와서 뭐할거냐며 의아해했죠. 그때 제가 철학을 선택한 이유도 같았습니다. 철학 공부는 곧 삶을 살아가는 방식,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에 공부이고 무엇을 하든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요. 실제로 철학과 친구들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단단함이 있었습니다.
최근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느냐, 논리적 사고 회로가 있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철학과에서 조금이나마 어깨너머로 배운 사고의 방식이 도움된 듯 합니다.
앞으로도 철학을 보다 시리즈 꾸준히 만들어주세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이혼해서 별거 중인 어머니였습니다. 갑작스런 암투병에 돌아가시고 경제 활동도 그만두고 사회적인 관계 또한 고립되어 생활하고 있는데 홀로 이겨내기에는 힘든 문제가 너무 많네요 행복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억지로라도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하고 있었는데 영상 보고 행복이 목적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의 가치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젊은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나 여러 사회적인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도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내용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이거 보는게 행복이에요ㅎ
🩵
•매일매일 바뀌는 예술작품!
이 작품을 누구나 공짜로 보고 감명 받을 수 있음! 바로 ‘하늘!’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맑은 공기!’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햇빛! 햇볕!’
•틀면 나오는 맑은 ‘물’
감사함!
행복을 위한 조건 중 가족, 친구, 애인 등등...
돈이 있으면 이 모든 것을 훌륭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너무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에 돈이 1순위로 꼽히는 것 아닐까요?
오늘은 철학을 보다로 제 마음과 머리가 살찌네요 정말 고급진 채널 보다👍
개인이 행복을 느껴야 사회를 이루는겁니다. 김석 선생님이 제일 명확해 보이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이 지구상에서 제일 까탈스러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데가 이 나라입니다ㅋㅋㅋ
건강한 사회 이뤄졌음?ㅋㅋㅋ
@@정찬호-j5w개인이 행복을 '느껴야'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이죠.
행복의 기준이 높은 사람은 행복을 좀처럼 잘 못느끼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처럼요.
그래서 비교적 건강하지 못한겁니다.
행복의 기준이 대해 까탈스럽지 않고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껴야 진짜 행복해지는 것이겠죠.
사회는 결핍이 있어야 돌아갑니다^^ 행복이라는 가치는 매우 편협한 개념이라고 봅니다.
제 행복론을 아주 짧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인간을 행복과 쾌락을 동일시할때 불행해집니다.
행복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것이 아니라, 내안에서 피어나는것입니다.
이것을 깨닫는순간이 행복하게 사는 첫 걸음입니다.
모두 행복하십시오.
철학을보다 시리즈에서 오늘 가장 좋은 컨텐츠 였습니다! 너무 거대한 주제였지만 역시 이런 큰 질문이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는데에는 좋은거 같아요
“직장 너무 힘들어. 방법은 자기들도 모르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보래. 그런데 급여는 최소한으로.“ 이런 극에 달한 스트레스를 못 견디고 퇴사하여 1년 정도 모은 돈을 까먹고 나면 ‘아, 2024년에도 소득이 없는 사람은 굶어 죽겠구나’ 깨닫겠지요. 풍요로운 듯 보이지만 미래가 빈곤한 시대입니다…
돈으로 경험을 살때 참 행복합니다.
행복한 경험을 자주 많이 살려니 돈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시간을 늘리다보면 행복한 삶이 되겠죠.
행복감.행복은 가치있는 일을 할때 또 행복해지곤 합니다..
정말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철학자 세 분의 다각적인 의견을 영상하나로 볼 수 있다는 현재에 감사합니다
김석 선생님이 명확하고 현실에 계신분인듯
방송시간이 늘어서
진짜 진짜 행복합니다!
늘 1분이라도 더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의 근육 키우기
시간 ㅎ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호근 교수님의 말씀에 특히 귀가 많이 기울여졌습니다. 😊
철학.....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적 도덕과목에서 생각의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느낍니다. 초중고 도덕과목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넘넘 잘들었습니다.네분다 편하고 차분한목소리도 좋고
맘이 편해집니다
듣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왠지 마음이 뭉클한 회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화정파워에펨때부터 김환아나운서 팬이었는데 항상 응원하고 있었어요❤
고상하면서 위트있고 겸손하면서 지적인 점에서 이곳과 잘어울려 보입니다~멋져요
와우
알고리즘에 이끌려 처음 본 프로
선한알고리즘은 행복입니다
쭈욱 함께 오래 가고싶습니❤다
현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주제였네요!
또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셨네요^^
삶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깊이있게 들여다볼 시간
끊임없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아닐까요?
여러 경험들을 통해 나를 알고
선택의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과정
(그럼 아마 덜 괴로울 거예요)
그런 선택들로 인해 덜 괴로운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 끝에는 그리 후회스런 삶은 아닐 듯 하네요
그리고 그 과정들 중 사랑의 감정은 꼭 필요할듯 합니다
그게 무엇이든!
몇년뒤엔 철학과가 붐할듯 ... 인간이 할만한 일은 ai가 거의다 대체가능함.. 그럼 이제 우린 뭘해야하냐하면 질문을 잘 해야하는 거임 ..ai한테든 인생한테든.. 그런거에선 철학을 이길만한 과가 없음. 우린 더이상 노동이 아닌 사고를 더 잘해야하는 시대가 올거임
신해철을 좋아해서 철학과를 가고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화나누는 4분만 봐도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수준높은 대화를 자기전에 들을 수 있다니.. 이거야말로 행복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볼게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그간 수 많은 보다 프로그램을 보았지만 오늘 처음으로 좋아요를 누릅니다.
네분 대화 너무좋다.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사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난 왜이렇게 불행할까 하는 것도, '어떠한 기간 동안 불행한 일이 없어야 행복인거야'라는 행복상태가 깨진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행복이라는 건은 즐겁고, 재밌었던 사건이 있음을 얘기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시는거 중에 돈도 있지만 편함을 요즘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것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몇번이나 다시봐도 좋은 말들 투성이네요….또봐야징
저는 철학과 졸업하고 대중강의합니다. 철학과 나와도 철학이라는 기초체력으로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일합니다
정말 철학은 인생 사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용
철학과 나오면 뭘로 돈버냐고 주변에서 하시는데, 그 돈 없어도 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해주는게 철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적인 목적이자 힘인 것 같아요
저도 이 방송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가을이 오는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아....너무 늦는데요..?
순간 속력은 빨랐습니다
지금 밖에 개추움 ㄷㄷ
ㅋㅋㅋ 비 한번 거하게 오니까 날씨가 확 바뀜
자본주의는 돈을 계속해서 찍어 냄으로서 사람의 동력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일하지 않을 권리를 박탈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가능성을 서서히 박탈해 나가는 구조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들은 적어지는 거고, 행복을 고민할 시간 따위 돈으로 치환하기 바쁘니까요. // 인간이 돈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교육하는 게 그나마 멸종할 시간을 연장하는데 필요한 무언가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의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자주 행복한가'와 관련이 있는듯
요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의 주제와 비슷한 이야기가 많아서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15:05 자막이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을 잘 이겨내는 게 행복의 시련인 거지" 에서 시련-->실현이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해외에 살다 보니 여기 도서관에서 일반 사람을 위한 심리학 잡지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지적한 것도 현대인이 행복에 집착해서 더 불행 하게 느낀다는 주장이었어요. 이게 동서양을 막론하도 시대적 담론인가 봅니다.
행복이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진화에 유리한 행위의 결과물로 따라오는 부산물 같은 감정이라는 걸 알아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철학이란 사고를 깊이하는 습관, 본인이 의미있는 일에 대해 결정하고 그 기준에 맞게 살아내려는 노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능력, 관계, 자율성"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집착은 불행의 시작이다 집착을 버리면 행복해진다고 부처님의 말씀 입니다. 집착으로 번뇌가 생기고 번뇌 종류가 108개있다고 하심 집착을 버리기위해서 세상과 연을 차단하고 절에 들어가 마음과 몸을 달련하면 성불 할수 있다고 하섰습니다.
부처님이 절에 들어가라는 말씀을 하셨나요?
저는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어요.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 성별, 키, 성격을 우리가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 느끼게 하거든요. 그리고 인생이 항상 우리의 계획대로만 흘러가진 않는다는 것도 그렇죠. 그래서 결국, 주어진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때로는 운명이 너무 잔인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네요.
옷 반갑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이 계셨군요
저도 운명론자 입니다
그래도 참고 열심히 살아봐야죠 ㅎㅎ;;
태어난 것부터 내 선택의 의지가 없었지요 운명이였어요...과정은 그저 운명의 끝을 향해 가기 위한 선택에 불과한 것들이였죠 그 모양새는 마치 내 의지로 만들어 간다는 착각만 생겨나게 했고요 ㅎㅎ ..
핑계 오지네
그렇다면 오늘 이영상을 보고 댓글을 다는것도 운명이라면 이영상을 만든것도 운명이고 여기에 출연하신분들도 선택이 아닌 미리 정해져있다는 이야기일까요?
님은 과학을 보다로 가시는 게...
나와 삶에 대해서 질문하고 질문하다가 결론은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행복은 쫓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최근에 본 영상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요소는 안락함과 경험입니다. 그 부분에 돈이 큰 도움이 되지만, 돈을 벌기 위해 너무 많은 것들이 희생되는게 문제죠. 돈보다는 돈을 버는 센스가 훨씬 중요합니다.
지금 시대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자신들이 몰라서 그냥 자기수준에 맞게 살던 인생이 모두가 더 세상을 알게되면서 거기서 오는 괴리감에서 비롯되는것도 한 측면인것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면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내가 도달할수있는 지점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하게 되면서 가능성조차 품지않는 삶을 살게된거같아요. 가능성을 생각해보는것만으로도 사람은 행복하거든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심리학 전공자로서 이런 수준높은 담화를 들을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쯤 행복해질수있을까.
행복해지기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왜 불행에서 벗어나지못하는걸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않고…
이제 40대가 되니까 더이상
기대도 없고
희망도 없고
걍 목숨이 붙어있으니 살아간다는 정도.
저도 그런 일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본인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고 그곳으로 향하는 중인건가요?
아니면 단지 '이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행복해지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기계적으로 살아오진 않으셨나요?
영상에서도 하는 말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는 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자신을 성찰해서 정말 행복을 위해 향하는것이 아닌 남들도 이렇게 살고있으니까 이렇게 살다보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삶들이 많아서
그런 인생이 된다면 돈이 많든 적든 행복하기는 힘들거에요
행복하려고 살아가는 걸까?
행복하니까 살아가는 걸까?
( 행복이 무엇이든 간에 )
매일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매일매일 불행하게 살지 말자
행복은 해버리는거다
묻지도 따지지도 핑계대지도 탓하지도 말고 그냥 해부러!
36:54 최근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고민하던 부분인데 정확히 같은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관련된 이야기를 좀 더 공부하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쇠고랑을 찬 노예들도 결국엔 누구의 쇠고랑이 더 좋은지를 비교하게 되는것이 인간의 본질이고 본성입니다.남과 비교하는 인간특성의 본질을 깨버리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면,인생은 조금씩 행복해지고 그 삶의 의미가 더 깊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하자고 했는데 극히 주관적인 관점이구나를 반성하게 됬습니다
이 댓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극히 주관적으로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풀 한 포기 나는 데 이유가 없듯이 나는 사람의 인생 역시 별다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과 마찬가지로 우연의 산물로 어느 순간 인식하고 보니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에 할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최대한 흠뻑 즐기는 데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첫문단 내용에서 바로 공감이 되었는데 두번째 문단 내용을 보고나니 풀 한포기들의 목표이자 방향성 치고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것 같기도하네요..ㅋㅋㅋ
@@홀로-e7l 태어난 데에는 거창한 의미가 없으니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살면 그만이라는 뜻인데 만약 이것마저도 거창하다면 정말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가 문제겠지요
님의 글이 가슴속 깊이 와닿아 여러번 곱씹고 다시금 삶의 의미를 되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을 보다 너무 좋네요
일상에서 너무 당연하게 넘어가던걸 그래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는것같아요
철학이란걸 배우고 싶어졌어요!
고통을 받아들일줄알아야한다.
과연 한국인은 가능한가?
중요한부분.
단편적인 예로 조금도 손해보려하지않는 사회현상이 있는데 사실 사회적인 사람은 오히려 베푼다는것.
어쩌면 대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철학강의를 잘 배웠습니다. 철학자님들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니 행복해지네요
모든 행복의 시작=자신에 대한 이해와 사랑
모든 불행의 시작=타인과의 관계
행복하려고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공부 하면서도 행복해 지는 게 목표!!
정호근교수님!
반갑슴다 ^^🎉
진심 요즘은 놀기위해 돈을 추구하고 돈이 곧 행복이고 좋은 일이 있어도 이건 그냥 즐겁고 기분좋은거지 난 행복하지 않아라는 행복에대한 판타지가 과도한 사람들이 많은 듯
오늘도 많이 배워 갑니다 철학을 보다 화이팅 ~~
한국의 모순은 행복의가치 1위는 돈이라면서 정작 경제를 가르치지 않고 돈버는방법을 가르치지 않음
맞습니다
이 아이러니속에서 무한동력처럼 지속이된다는건 누군가가 의도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들만큼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의가치 1위가 돈이라는거고 나라에서의 행복의가치 1위가 돈이라고 정해둔게 아니기때문에 가르치지 않겠죠
정확히는 행복의 가치를 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돈버는 방법조차 생각하지않고 그저 기성세대의 관성 그대로 직장에 들락날락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정말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탐구하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있는 일을 찾는다면 누구든지 행복감을 느낄수 있을만큼의 성취감과 경제적인 여유도 가질수 있을텐데 얼마전까지도 아무 목적없이 철밥통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원 선호도가 높았던걸 보면 지금세대의 문제를 알수있죠
철학을 보다는 역시 이런 주제들이 맞다고 봅니다..!
입시제도냐
인생제도냐
라는
교육문화의 차이인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인주의의 단점인
이기주의를 배웠고
자본주의의 단점인
물질주의를 익힘
상대가 10리길을
가달라고 하면
20리 길을 가라.
10길을 가면 주는 상대방이지만
20길을 가면 내가 주가된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남들한테 휘둘릴 필요가 없다.
남한테 5대악, 내지는 피해를 안주는 선에선 그렇게 아둥바둥 살 필요가 없다
행복이란것을
‘낙’으로만 생각하면
낙하지 않으면 불행하기때문에 우리는 계속 불행할수 밖에 없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때문에 요즘말로 도파민이 채워지지 않으면 자극이 없어서 계속해서 자극이 되야만 행복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쭉 가면 불행할수 밖에 없다.
행복이라는건
‘아무일도 없는 것이다’
근심 걱정이 없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오늘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하는데,
낙으로만 내가 채워지는것으로만 행복을 느끼니까
계속 불행할수밖에 없는것 같음
네분 슬슬 케미 맞춰지시는 듯 ㅋㅋㅋ
점점 재밌어져요!
철학은 진짜 볼떄마다 한 중반쯤 보면 정신이 멍해짐
보다 3종중에 젤 어렵다 ㄹㅇ루
저도 제 인생의 철학자가 되기위해 과학 철학 인문학 공부하는데 보다 최고!!!!!!!!
철학을 보다를 보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시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어우르는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으니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재밌는 방송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다가 있어 행복합니다
현재에 만족하는 짧은 순간이 행복해요.
연예인을 아무때나 예시로 들면 안됩니다. 말은 그냥 방송용이고 현실에서는 건물 매매로 큰 돈을 벌었고 대부분 성공한 연예인들이 수백억대 부동산 부자들입니다. 철학을 들이대기에는 일반적인 예시가 될수가 없어요.
철학은 가난해야 알수있는건가요?
허를 찌르시네 @@use-ryg
의미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행복은 외로움적인 측면에서 지속적 상호긍정 인간관계 유지이다
너가 빠르게 성공하고 싶으면 돈을 쫓지말고 사람을 쫓아라
계산적인 사람이 되어서 귀인을 놓치지말 것
행복=불행
너가 우울할때 우울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중에서 타인과의 교류가 해결책 중에서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일영구영 일손구손(一榮俱榮 一損俱損) 어느 하나가 잘되면 모두가 잘되고, 어느 하나가 망하면 모두가 망한다는 뜻이다.
이런 심도깊은 대화를 무료로 볼수있다니 감사합니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게 만드는 영상.
연륜있는 철학자들은 과거의 철학을 가져다 얘기하는 경향이 큰거 같은..이제는 유명 철학자의 언어보다 자신의 철학을 보여주는 젊은 철학자들이 영감을 많이 주는 것 같음..확실히 시대가 대 전환하는 걸 느낌..
젊은 철학자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읽고 영감 받고 싶어서요ㅎ
행복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하고 그것이 성취되었을때 행복할거같다
진작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훈련을 받았더라면
다른 분야의 지식도 수월하게 배우고 학업에 좀 더 집중했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다음 세대에는 그런 훈련 과정을 꼭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