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조하셔요! 1."지금"을 중심으로 매순간 새롭게 현재의 지평을 구성하는 원초인상 (Urimpression) 2. 원초인상을 중심으로 "이미 지금이 아님"의 방향으로 늘어진 과거지평 (Retention) 3. 원초인상과 과거파지에 근거하여 "아직 지금이 아님"의 방향으로 늘어진 미래지평 (Protention) 그러나 이 셋의 지평적 운동은 원초인상을 중심으로 현재, 과거, 미래가 상호 침투하는 체험의 지속으로서 하나의 흐름을 구성한다. 이에 근거해서만 회상과 기대도 가능하다. - 예도
안녕하세요 :) 칸트와 후설의 시간론에 대해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려요. 질문하기 전에 우선 값진 철학 강의들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예도님 영상들이 너무나도 값지네요.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칸트나 후설은 의식(혹은 정신)이 통합되고 안정적인 인간 주체를 전제로 하여 내적 시간의 형성에 관헌 논지를 전개하는 것 같아요. 통합되고 안정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을 빌자면 현재로부터의 기억과 회상을 통해 과거를, 현재로부터의 예상과 기대를 통해 미래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할테고, 후설이 말한 것처럼 과거-현재-미래를 지평 위에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이건 다분히 제 생각이기에 틀릴 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면 만약에 분열증적인 인간, 그러니까 의식이 불안하고 파편화된 인간 주체의 경우는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후설의 내적 시간 배열이 가능한 걸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
몰라요. 저는 독일어로 읽었어요. 이런 급의 고전 번역은 어느 출판사의 역본을 선택하든 장단점을 갖고 있어요. 절대적인 번역자는 없다는 뜻입니다. 다양한 역본을 참조하면 더 좋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래도 본인에게 맞는 문체를 선택해서 직접 읽으며 사유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 참조하셔요!
1."지금"을 중심으로 매순간 새롭게 현재의 지평을 구성하는 원초인상 (Urimpression)
2. 원초인상을 중심으로 "이미 지금이 아님"의 방향으로 늘어진 과거지평 (Retention)
3. 원초인상과 과거파지에 근거하여 "아직 지금이 아님"의 방향으로 늘어진 미래지평 (Protention)
그러나 이 셋의 지평적 운동은 원초인상을 중심으로 현재, 과거, 미래가 상호 침투하는 체험의 지속으로서 하나의 흐름을 구성한다. 이에 근거해서만 회상과 기대도 가능하다. - 예도
동일한 역사도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듯이 개인의 삶 또한 시간이 흐름으로 인간내적 시간의 해석이 달라진다. 정말 맞는 말씀, 역시 철학은 우리의 생각의 각도를 바꿔주는 지혜의 학문🤗 오늘도 멋진 강의🙏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이명님^^
삼사일 열심히 듣는데 어렵네요ㅎㅎ 요즘은 시간성에 꽂혀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멋집니다. 화이팅~ 다솔님^^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그리고 몇일동안 간짜장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칸트와 후설의 시간론에 대해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려요. 질문하기 전에 우선 값진 철학 강의들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예도님 영상들이 너무나도 값지네요.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칸트나 후설은 의식(혹은 정신)이 통합되고 안정적인 인간 주체를 전제로 하여 내적 시간의 형성에 관헌 논지를 전개하는 것 같아요. 통합되고 안정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을 빌자면 현재로부터의 기억과 회상을 통해 과거를, 현재로부터의 예상과 기대를 통해 미래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할테고, 후설이 말한 것처럼 과거-현재-미래를 지평 위에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이건 다분히 제 생각이기에 틀릴 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면 만약에 분열증적인 인간, 그러니까 의식이 불안하고 파편화된 인간 주체의 경우는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후설의 내적 시간 배열이 가능한 걸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
네, 방갑습니다.^^ 질문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들뢰즈의 시간론"과 "라캉의 시간론 1,2"를 참조하셔요!
@@TV-uw9lz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데카르트적 성찰 번역본 출판사 추천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몰라요. 저는 독일어로 읽었어요. 이런 급의 고전 번역은 어느 출판사의 역본을 선택하든 장단점을 갖고 있어요. 절대적인 번역자는 없다는 뜻입니다. 다양한 역본을 참조하면 더 좋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래도 본인에게 맞는 문체를 선택해서 직접 읽으며 사유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