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잘들었습니다. 어렴풋이 이해도 가고 요 ~ 허나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은 모든인가은 우주공간에서 살지않고 자연속에서 사는 사람보다는 인간들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더 많기에 뜬구름 잡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나의 창의성으로서의 이론같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ㅎㅎㅎ기계적 세계관 공부하고 흄과 칸트 듣고 들으니 또 확 다릅니다 인간의 주관주의 상관주의를 넘어서는 철학이나 메이야수 자신의 철학도 일차적으로는 인식론적일 수밖에 없는 많은 것들은 어찌 해결할까 싶으면서도 괄호 쳐진 실재의 세계 물 자체의 세계가 인간의 한계 인정과 겸손이라 생각했지만 그 자체가 실재는 반드시 인간과 관계해야만 한다는 인간중심적 상관주의의 일환일 수 있다는 통찰이 날카롭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인간이 창조되기 전의 카오스적 상태...언어 이전의 세계...그곳은 오직 우연만 지배하는 그래서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순 수학적 기호만의 세계... 철학과 상상력이 만나는 공간이 메이야스의 철학세계인 것 같습니다. 조금은 허탈감을 주는...암튼 또 한 사람의 철학자를 소개해 주신 예도 쌤의 강의 감사드립니다. ^^
"인간이 빠진 세계, 가능할까" 그러면서 기존의 상관성 얘기를 하는데 그렇지! 갑자기 눈이 번쩍합니다요. 포스트모던이 갈 데까지 간 것 같았는데 누군가가 또 문을 열고 미지로 안내를 하네요. 정말 철학이 대단하고 이렇게 애리한 해석까지 해주신데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강의가 더 기대됩니다.
수준높은 해석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강의중, 메이야수의 사변적실재론의 결을 아리스토텔레스보다 차라리 아퀴나스적 결을 연상시키신 마지막 대목을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이 해석이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이 고도로 미묘한 철학적 지점들을 잡아내시는 순간들에 너무나 전율하게 됩니다. 이 극단적으로 미세한 감수성들이 철학적 대가 들이 지닌 진면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지난번 들뢰즈와 바디우의 충돌지점을 생생하게 축구중계하듯이 보여주신 것처럼, 혹시 추후 여유가 되실때 부뤼노 라투르와 메이야수의 충돌지점을 한번 강의해주시면 어떨지 부탁드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관주의자에서 벗어나 있다고 보는 철학자(라투르)를 메이야수가 여전히 상관주의 안에 있다고 비평하는 이유를 몇해째 찾지 못하고 있거든요. ㅠ
저는 스스로를 회의주의자라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모를 그것das ding이 있다고 상정하고 살며, 그것을 인식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해석으로 그것을 포착?한다는 착각속에서 의미를 만들고 살아갑니다. 참 모순적이네요. 세계 그 자체는 혼돈이지만 인간은 그것을 인식하기 위해 혹은 인간인지라 질서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 질서가 결국은 문명을 만들었을 것이며 작게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게 아닌가합니다. 메이야수의 철학이 상당히 재미있고 매력있네요 난생 첨 듣는 인물입니다만. 하지만 인간인지라 자꾸만 뭔갈 잡으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예도님의 영상을 보게 되는거구요. 최근에 공부를 많이 못했네요. 다시 예도님의 영상을 따라가며 정진해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년하세요, 철학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철학 공부를 시작하려면 철학의 계보학대로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데카르트-스피노자-로크... 등등 의 1차저작 번역본(국가-영혼에 관하여 -... )을 순서대로 읽어보는 게 나을까요? 철학 공부 입문이 넘나 어렵ㅇ0요..ㅠㅠㅠ.. 공부방법에 정답이 없는 걸 알고 있지만 철학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 깊이있게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여쭤봅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네, 방갑습니다. 유림님^^ 서양철학공부 역시 세상사의 이치와 똑같습니다. 먼저 철학사를 통해 전체를 보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전체를 보다가 보면 나에게 관심을 끄는 부분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니체, 하이데거, 들뢰즈, 라캉, 레비나스 등등.. 그러나 언급된 각 철학자마다 또 2차자료가 있습니다. 이것을 참조하면서 철학자 자신의 1차자료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전체와 부분의 변증법은 순서가 없이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셔도 됩니다. 시험 삼아 저의 "니체 - 도덕의 계보학" 30강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날 되셔요!
강의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철학자 입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생각 난 아래 4가지 것들로, 메이야수의 책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그럼 너는?" 2. 종교적 표상과 철학적 표상과 문학적 표상 3. 뜻 말하는 것일 때, 뜻 밖의 뜻과 뜻 안의 뜻은 다른 뜻 말하는 것이고, 그러니, 이 말이, 또한, 동시에, 이 말하는 것인 한에서, 뜻밖의 뜻과 뜻 안의 뜻이 같은 뜻 말하는 것. 4. 현재 내가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라는 현실은? 기후 위기는? 인종주의는? 불평등은? 빈부격차는?
※ 이 강좌에서 한가지 수정합니다.
메이야수는 1967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철학자입니다. 그러니까 예도보다 두살 어린 것이 아니라 많겠네요. - 예도
말씀잘들었습니다.
어렴풋이 이해도 가고 요 ~
허나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은 모든인가은 우주공간에서 살지않고 자연속에서 사는 사람보다는 인간들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더 많기에 뜬구름 잡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나의 창의성으로서의 이론같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ㅎㅎㅎ기계적 세계관 공부하고 흄과 칸트 듣고 들으니 또 확 다릅니다 인간의 주관주의 상관주의를 넘어서는 철학이나 메이야수 자신의 철학도 일차적으로는 인식론적일 수밖에 없는 많은 것들은 어찌 해결할까 싶으면서도
괄호 쳐진 실재의 세계 물 자체의 세계가 인간의 한계 인정과 겸손이라 생각했지만 그 자체가 실재는 반드시 인간과 관계해야만 한다는 인간중심적 상관주의의 일환일 수 있다는 통찰이 날카롭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오~ 다솔작가님^^ 방금 쓰신 글 정독했는데 놀랍습니다. 명료하면서도 깊이가 있어요. 군더더기 하나 없네요! 정말 훌륭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셔요!
@@TV-uw9lz 으앗 영광입니다~ 정진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ㅎㅎ
예도님의 들뢰즈의 지혜, 프루스트의 기호들을 듣다 생각나서 1년만에 여기 다시 왔는데 놀랍게도 지금 귀에 아주 잘 들어오네요. 창작을 고민하는 예술인에게 예도님의 강의는 정말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마중물 같습니다.
네, 아주 오랜만에 뵙네요. 방갑습니다. 영길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이 없는, 아애 인간을 빼버린 인식세계" 명제만 들어도 눈이 번쩍 하네요. 이런 질문을 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대가인 것 같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질문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게 철학과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또 하나의 등불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합니다
인간이 창조되기 전의 카오스적 상태...언어 이전의 세계...그곳은 오직 우연만 지배하는 그래서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순 수학적 기호만의 세계... 철학과 상상력이 만나는 공간이 메이야스의 철학세계인 것 같습니다. 조금은 허탈감을 주는...암튼 또 한 사람의 철학자를 소개해 주신 예도 쌤의 강의 감사드립니다. ^^
오~ 강좌 내용을 통째로 삼키셔서 소화하셨네요! 오늘도 시드니에서 소식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쌤^^ 거기서도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인간이 빠진 세계, 가능할까" 그러면서 기존의 상관성 얘기를 하는데 그렇지! 갑자기 눈이 번쩍합니다요. 포스트모던이 갈 데까지 간 것 같았는데 누군가가 또 문을 열고 미지로 안내를 하네요. 정말 철학이 대단하고 이렇게 애리한 해석까지 해주신데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강의가 더 기대됩니다.
네, 방갑습니다.^^ 굿모닝이네요. 오늘 하루 즐겁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요!
메이야수의 책을 읽고 이제야 이 강의를 들어봅니다 메이야수, 화이튼세드, 스티븐 샤비로로 나아가기 위해 강의를 듣습니다🙂
수준높은 해석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강의중, 메이야수의 사변적실재론의 결을 아리스토텔레스보다 차라리 아퀴나스적 결을 연상시키신 마지막 대목을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이 해석이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이 고도로 미묘한 철학적 지점들을 잡아내시는 순간들에 너무나 전율하게 됩니다. 이 극단적으로 미세한 감수성들이 철학적 대가 들이 지닌 진면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지난번 들뢰즈와 바디우의 충돌지점을 생생하게 축구중계하듯이 보여주신 것처럼, 혹시 추후 여유가 되실때 부뤼노 라투르와 메이야수의 충돌지점을 한번 강의해주시면 어떨지 부탁드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관주의자에서 벗어나 있다고 보는 철학자(라투르)를 메이야수가 여전히 상관주의 안에 있다고 비평하는 이유를 몇해째 찾지 못하고 있거든요. ㅠ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요청해주신 사항은 고려하겠습니다!
추천합니다~
인간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일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방갑습니다. 민상님^^ 평안한 밤 맞이하셔요!
저는 스스로를 회의주의자라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모를 그것das ding이 있다고 상정하고 살며, 그것을 인식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해석으로 그것을 포착?한다는 착각속에서 의미를 만들고 살아갑니다. 참 모순적이네요. 세계 그 자체는 혼돈이지만 인간은 그것을 인식하기 위해 혹은 인간인지라 질서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 질서가 결국은 문명을 만들었을 것이며 작게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게 아닌가합니다. 메이야수의 철학이 상당히 재미있고 매력있네요 난생 첨 듣는 인물입니다만. 하지만 인간인지라 자꾸만 뭔갈 잡으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예도님의 영상을 보게 되는거구요.
최근에 공부를 많이 못했네요. 다시 예도님의 영상을 따라가며 정진해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디나미스님, 오랜만에 뵙네요. 방갑습니다.^^ 그리고 늘 사막의 철학 예도TV를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년하세요, 철학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철학 공부를 시작하려면 철학의 계보학대로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데카르트-스피노자-로크... 등등 의 1차저작 번역본(국가-영혼에 관하여 -... )을 순서대로 읽어보는 게 나을까요? 철학 공부 입문이 넘나 어렵ㅇ0요..ㅠㅠㅠ.. 공부방법에 정답이 없는 걸 알고 있지만 철학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 깊이있게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여쭤봅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네, 방갑습니다. 유림님^^ 서양철학공부 역시 세상사의 이치와 똑같습니다. 먼저 철학사를 통해 전체를 보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전체를 보다가 보면 나에게 관심을 끄는 부분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니체, 하이데거, 들뢰즈, 라캉, 레비나스 등등.. 그러나 언급된 각 철학자마다 또 2차자료가 있습니다. 이것을 참조하면서 철학자 자신의 1차자료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전체와 부분의 변증법은 순서가 없이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셔도 됩니다. 시험 삼아 저의 "니체 - 도덕의 계보학" 30강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날 되셔요!
강의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철학자 입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생각 난 아래 4가지 것들로, 메이야수의 책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그럼 너는?" 2. 종교적 표상과 철학적 표상과 문학적 표상 3. 뜻 말하는 것일 때, 뜻 밖의 뜻과 뜻 안의 뜻은 다른 뜻 말하는 것이고, 그러니, 이 말이, 또한, 동시에, 이 말하는 것인 한에서, 뜻밖의 뜻과 뜻 안의 뜻이 같은 뜻 말하는 것. 4. 현재 내가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라는 현실은? 기후 위기는? 인종주의는? 불평등은? 빈부격차는?
네, 오랜만에 뵙네요. 방갑습니다. 현경님^^ 도움이 되셨다고 하시니 저도 기쁘네요. 평안한 밤 맞이하시구요!
크, 이런 우연이.
오늘 아침에 Chaos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과연 객관이란 게 존재 할 수 있을까...라고 예전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땡큐 👍
네, 오랜만에 뵙네요. 방갑습니다. 다라쌤^^
@@TV-uw9lz
아이쿠, 가당찮습니다 예도님. 제가 무슨 샘이. 그냥 다라님으로 불러주세요. 😆😃
이곳 가까운 곳에서 열릴 전시회 준비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 강의 정말 유익했습니다. 고맙습니다,늘.
선생님. '우연적 주체'와 같은 것은 불가능할까요? "불현듯 생각이 떠오르다."와 같은 말도 있잖아요.
여기서는 해당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