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1위 '노인 빈곤율'…얼마나 심각할까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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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양진오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매년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국내 노인 빈곤율.
    2020년 기준 약 40%,
    65세 이상 노년 세대의 절반 정도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도 있습니다.
    실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고
    해결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양진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50% 미만인 빈곤층.
    국내 65세 이상 노년층의
    빈곤율은 40.4%로
    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중입니다.
    독일과 그리스, 노르웨이는
    10% 미만으로 노인 빈곤율을
    떨어뜨렸고
    그나마 높은 호주도
    26.6%, 우리나라 절반 수준입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소득 구성을 살펴보면
    90%가 '노동소득'이 차지합니다.
    쉽게 말해 일을 하지 않으면
    소득의 90%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노동소득이 줄어드는 노년층의
    빈곤율이 증가하는 건
    필연적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노동소득을 대체할
    공적연금 소득 비중은
    최하위 수준입니다.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호주마저 공적연금 비중이 60%를 넘고
    캐나다, 영국은 70% 이상을
    공적연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1인 가구 노년층에
    더 치명적입니다.
    1인 노인가구의
    연평균 노동소득은 436만 원.
    한 달에 40만 원을
    채 벌지 못하는 건데,
    최소한의 의식주만
    해결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월 124만 원입니다.
    때문에 노년층에서 1인 가구만 놓고 보면
    빈곤율은 70%까지 치솟습니다.
    다른 세대의 빈곤율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중위소득 30% 이하,
    최빈곤층 1인 노인가구의
    생계급여는 월 평균
    24만 5천 원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노년층의 40%가
    생계 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빈곤 노년층이 생존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다시 노동시장에 뛰어드는 것만
    남았다는 걸 반증합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1인당 생애주기별 소득 수준에서
    적자가 시작되는 시기는 61세.
    지금과 같은 소득 구조에선
    빈곤에 빠지지 않기 위한
    개인적 대비는 물론
    국가, 지자체 차원의 대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가 지원을 통한
    노인 빈곤율 감소 효과가
    18%p 이상인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B tv 뉴스 양진오입니다.
    [양진오 기자ㅣyj077@sk.com]
    [영상촬영ㅣ전현표 기자]
    [영상편집ㅣ이기태 기자]
    (2023년 12월 15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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