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수님도 아니고 학자도 아니니 대단한 지식을 담은 강연은 아니지만.. 이십년간 저부터 처절하게 인생질문을 하고 답하려고 몸부림치고 진료하고 상담하고 정신과의사로 수련하면서... 조곤조곤 진료실에서 많은 분들과 말씀나누어 왔던 리얼 실천적인 내용이라 한가지 팁이라도 적용하고 한알의 알약을 먹은것 같이 바로 도움되길 바래요~
※강의내용 정리 ■ 내가 왜 예민한 걸까? 나를 예민하게 만드는 이유 1. 정말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해서.. 의도를 했든, 고의가 아니든 가해자가 있는 경우임. 당사자인 피해자만 상처받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 고민하여 정신건강의학과에 상담받으러 오는 경우 2. 어린 시절 상처에서 기인한 예민함 강박적으로 과도하게 감각에 노출된 경우 ex) 과거에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많이 연출된 가정(집안)에서 자랐다든지(가정폭력), 학교에서 왕따(따돌림, 학교폭력)을 당했다든지(학대 트라우마 경험), 여러가지 공포 분위기에서 각인된 예민함 → 결국 사회적 예민함으로 연결됨. 예민함은 정신적인 것이 X. 예민함은 신체적 반응임 O. 청각의 과각성, 과예민은 누군가에게 이명, 어지럼증, 너무 시끄러운 곳에 못 가는 것, 숨이 막히고 답답한 느낌 등 신체화 증상을 동반시킴, 즉 이러한 감각이 예민해지면서 항상 신체화 증상이 동반되는 것. ex) 뜨거운 냄비를 만졌을 때 데임, 아! 뜨거! → 뜨거운지 안 뜨거운지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시 그 냄비를 만질 때 겁이 남. 몸이 기억을 하는 거죠. 나는 정신적으로 극복했다고 생각하고 나는 예민하지 않아, 난 둔해~ 하고 자기다짐을 해도 우리 뇌의 '편도체'라는 수용체에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recall(회상)하는 거에요. ex) 직장에서 상사하고 매일 싸우게 되는데, 특히 중년의 남자 상사에게 듣는 막말을 못 견뎌 회사를 여러 차례 옮기는 사람의 경우 → 비슷한 상사가 어딜 가나 또 있는 거야.... ∵ 상담하다 보면 어린시절에 굉장히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자랐던 경험이 있어. 상사의 지시내리는 어조만으로도 그때로(어린시절의 기억) 돌아가서 불현듯 예민함이 찾아옴. ■ 심리적 거리두기 : 심리적으로 그 대상으로부터 거리를 둠으로써 더 이상 감정적인 동요가 일어나지 않는 것(어떠한 상황에서 일어난 '현상'과 '나'사이를 객관화하여 정서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것) 1. 우선 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를 알아야 함. (알아차림) ex) 어머니와 다퉈 2년 간 연락 안 한 내담자가 있었음, "엄마가 방문닫는 소리가 싫다, 설거지하는 소리 들으면 엄마와 같이 있는 게 불안하다." ∵ 어린시절부터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됐던 것 → 성인이 되면서도 그때의 그 기억들이 자꾸 생각나면서 예민한 반응들이 나타남. 그렇게 까지 예민하게 굴지 않아도 되는데 엄마에게 화를 버럭낸다든지, 막말할 경우 →내 행동에 대한 후회, 존재 자체에 대한 수치감이 들음. '이런 내가 누구와도 잘 지내겠어? 엄마와도 사이좋게 못 지내는데....ㅠㅠ' :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져도 자존감이 굉장히 낮게 떨어져 있는 사례! ∴ 과거의 상처로 인한 예민함, 내 존재에 대한 수치심으로 이어지기도.. Solution! (가족으로 인해 예민해질 때 기대를 내려놓고 마음의 거리를 두자) 의사 조언: 엄마와 너무 사이좋게 지내려고 애쓰지마라! 하니 내담자가 펑펑울었음. ∵ 주변에서는 "다 니 잘못이다. 엄마랑 잘해봐라~", 이는 곧 냉담하게 모른 척하거나 외면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 저 사람은 원래 저런 거야. 아! 우리 엄마는 저런 사람이었어.' 내가 객관화작업을 하는 것. 큰 그림을 보듯이!.. 우리가 기대하기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다. 의사는 항상 내담자들에게 조언해주길. "너무 혼자 잘해주고 혼자 기대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가족이라면 항상 같이 밥을 먹고, 화기애애하게 식탁에 모여서 오순도순해야 가족이 아니라 각 방에서 각자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어도 우리는 가족이다. 서로 대화가 안통하고 코드가 안 통해도 가족이다. ○ 가족에 대한 너무 큰 기대, 가족은 이래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정형화)를 내려놔라. 일본과 우리나라가 고정관념이 가장 뚜렷한 나라에요. 남이 정해준 기준에 내가 부합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뭔가 비주류다? 부적격하다?' (사회적인 가치판단 기준에 맞춰 그 잣대로 나를 함부로 판단하는 행동들 ex 외모, 키, 학벌, 가정배경, 경제적인 조건, 직업 등) 나다움을 찾으려면 좀 벗어나야 합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다움'이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 인생곡선 그리기: 인생의 시즌(구간) 별로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누구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함. 내 인생의 어린 시절은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더 큰 트라우마마는 무엇이었나? 가령 부모의 이혼이라든지 내가 학교생활에서 첫 실패했던 경험.. (공부든 친구관계든) 나에 대한 공부를 위해서 인생곡선 그리기를 추천드림. ○ 나의 장단점 알아보기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이다. 예를 들어 내가 너무 내향적이에요. 그 단점이 장점인 경우도 있어요. 나는 기다릴 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분위기를 맞추고. 이런 경우가 사실 내향성이 많다. 당신은 지금 동전의 양면에서 부정적인 것만 보고 있다. 사실 '나 다움을' 지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분들에게 생각의 예방주사를 맞아라 권하고 싶어요. □ 생각의 예방주사 ☆ 성취욕구 떄문에 너무 120 ~ 200% 일하는 분들 → 80%만 일하세요.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를 너무 쥐어짜는 삶을 살지마세요. 머리 속에서 늘 고민 갖고 살고 그렇게 할 필요가 x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했지?.. 혼자 전전긍긍하고 이거 끝내면 저거 해야 되고.. 가만히 앉아서도 계속 머리 속에 이 생각, 저 생각 복잡하게, 이 고민, 저 고민 짊어지고 끙끙대는 경우,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러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결국 과각성이 와서 힘든 경우) 본인 스케줄도 80%만 조절해라. 한달 스케줄을 보고 하루는 block day를 만든다. 이 날은 약속이 x, 나에게 의무를 주지 않는 날(나에게 의무를 안 줌). 그냥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편하게 자는 날. ∴ 한 달에 하루는 나 자신에게 쉬는 날을 줘. 신체에서 오는 신호를 들어야 한다. 여러분에게 만약 우울이나 공황이 어느새 찾아왔다면, 그동안 나는 내 몸의 signal(신호)을 무시했던 것이다. 마치 컵의 물이 어느 순간에 확 넘치듯이 그동안 다 피로가 쌓이고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임. 누구나 다 핑계(excuse)가 있고 외부적 요인에서 벗어날 수 없으나, 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의도적으로 쉬려고 하지 않는다면 예민함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 ☆ 나를 인정하는 건 50% 뿐이다. 50%의 사람에게만 인정을 받아라. 왜나햐면 나랑 코드가 맞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50%밖에 없다. 나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 누군가는 나를 인정하지 않고 나를 싫어할 수 밖에 없어. 그러면 50%의 사람에게만 인정을 받아도 성공한 것이다. ∴ 두 가지 생각의 백신, 곧 1. 80%만 일해라 2. 50%의 사람들에게만 인정을 받아도 당신의 인생은 성공이다. 자기 자신을 보듬어 줬으면 좋겠어요. (자기자비)
cf. 항상 나의 큰 적은 나잖아요.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사회적 역할이 주는 거기에 내가 부합되지 않는 기질들을 우리는 다 갖고 있어요. (의사는 이래야 해! 선생님은 이래야 해! 엄마는 이래야 해 ! 등 ☞ 여기에 부합되지 않으면 "니가 그러고도 정신과 의사야? 니가 그러고도 엄마야? 니가 그러고도 선생님이야?" 등등)그렇다고 거기에서 너무 자책하고... 이렇게 되면 자기가 자기의 가장 큰 적이 되는 거에요.. ㅠㅠㅠ "사실 정신건강의학적으로는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 합니다. 스스로를 보듬어주세요~! (자기자비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자.)" Q. '나'의 친구가 되려면 사회적인 가면을 벗어야 할까요?? 질문: '내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과 나의 실제 모습이 다른데, 이러한 이중성 갖고 있는 내가 정상인가요?' / 답변: 사회적 가면은 필요하다고 본다. 좋다, 나쁘다의 가치판단을 떠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역할이 있잖아요. 직업적 역할, 집에서도 엄마의 역할, 장녀의 역할 등. 사회적 성격에 맞춰 내가 평생 살아야지 → 이것도 오류 내가 갖고 있는 기질만으로, 내 뜻대로만 사회적 역할은 버리고 살겠다 → 이것도 오류 ∴ 어떻게 보면 회색분자(소속, 정치적 노선, 사상적 경향 따위가 뚜렷하지 아니한 사람)가 되는 것.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 예민한 성격으로 살면서도 마음 편하게 사는 법 1.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2. 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라. - 운동이든 산책이든 집안일(청소, 빨래 등)이든 몸을 움직이면 스스로 생각에 몰입하는 것을 막아줌. 몸을 움직일 때 생각을 잠시 떨쳐버릴 수 있어. 몸을 움직이면 자율신경계가 건강해짐. 몸 움직이기, 운동은 자율신경계의 정상화에 너무 좋아요! 3.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실천하라. 실천하는 게 어려우니 일기를 써라. 오늘은 몇 시에 무엇을 하고 이것을 어떻게 언제 할 것인지 등 하루 플래닝을 늘 세워라 4. 내가 겪은 일을 확장(뻥튀기, 과장) 하지마라. 어떤 충격적인 사건 겪은 거 주변에 수다떨면서 과장하여 계속 애기하다보면 기분 나쁜일은 우리 뇌의 편도체(예민 뇌)에 각인되어 증폭되게 됨. 이로 인해 예민함이 더 커지고 심지어 초조함도 느껴지게 됨. 그냥 흘러가게 하라. 불필요한 감각은 차단하자. 5.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감정은 바람과 같은 것이다. 감정은 쓰나미 같은 것 임. 가령 하루는 폭풍우가 와도 다음 날 쨍쨍하고 맑다. 감정은 이와 같다. 나는 바닥을 치고 세상 다 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도 감정에 출렁출렁 같이 요동치지 마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감각의 홍수, 정보의 홍수 시대에 나의 뇌는 내가 보호해야 한다.
예민함 짜증내는 성격을 어릴때부터 그런가정에서자라서 형성된 것 같아요 부모와 멀리 떨어져서사니까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불안함 낮은자존감은 안없어지네요 부모잘못만나서 사는게 힘드네요 근데 지금도 부모는 변한게없어요 자기들 말이 다 맞고 그렇게 자랐어도 너가 노력해서 바꿔야지 왜 부모를 원망하냐고하고 이기적이고 무식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원망하셔도 돼요 그치만 자기 자신이 다칠만큼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정환경 참 힘들었고 그것 때문에 주변은 물론 저까지 괴롭혔던 사람이에요. 그치만 부모는 부모의 인생을 살게 두어야돼요. 남은 인생도 원망이면 내가 너무 힘들잖아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너무 잘 알아요. 본인에게 좋은것도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좋은 생각을 많이많이 억지로 해봐요. 저 지금은 긍정적이라는 소리 듣고 살고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우리같운 사람들도 행복해 질 수 있어요. 꼭 행복해지세요 그게 가장 큰 복수예요
정상적 이어도.. 제발 아이들 앞에서는 부모님들 싸우지 마세요😭 아이들이 잘 컸다고 생각해도. 마음 한켠에는 어릴 때 힘들었던 그 마음이 가끔 생각납니다. 웃으면서 어릴 때 있었던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어도, 그때로 다시 돌아 가기 싫은 끔찍한 무언가가 한 구석에 걸려 있어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제게 운이 없고 예민한 아이라고 낙인을 찍으셨어요. 말끝마다 저러셔서 저는 제대로 세뇌를 당했었어요. 그런데 가정을 꾸리고서야 알게 됐어요. 나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라는걸. 저도 모르게 예민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원가족을 벗어나니 저는 둥글둥글하게 사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예민한거와 둥글둥글한거는 동시에 가질수 있는 기질이더라구요. 저도 바깥자극엔 예민한데 남들과 있을때 성격은 둥글둥글해요. 다툼 싫어하고 서로 말이쁘게 하고 화기애애한게 좋아요. 단지 집에와서 대화를 곱씹고 상처를 받거나, 혹시 내가 실수했는지 전전긍긍하는 버릇이 과할뿐.. 시끄럽고 사람 많은거 싫어하고요.
저는 유독 청각적으로 예민한 편인데 (ex: 한 공간 안에서 tv 소리, 가족들의 말소리 등등 3가지 이상의 소리가 동시에 겹쳐서 들릴 때, 회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곳에서 의도치 않게 큰 소리에 반복 노출될 때) 이런 자극이 없을 때는 굉장히 무던해요 ㅋㅋㅋㅋㅋㅋ 먹는 것도 주는대로 잘 먹고, 친구들 결정에도 곧이곧대로 그러자고 하며 따르는 편이고요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특정 부분만 살이 타도 그러려니... 머리 뿌리가 자라서 까매져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요 이 정도면 저에게 가장 큰 자극은 가족이 아닐까 싶네요... ㅎ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을 당하며 자랐고 왕따도 당했어요. 덕분에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수면장애, 그리고 약간의 조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어요. 이 강의에서 나오는 모든 증상, 사연들 등등 너무 공감이 가요. 오롯이 제 잘못이 아니라는걸 누군가 말해주는걸 들으니 위로가 됩니다..
혹시 자신이 너무 민감하고 예민 하다고 생각 든다면 "초민감인(hsp)"성향일 수 있습니다. 5명중 1명이 초민감 성향입니다. 초민감인 분들은 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나는 초민감자입니다", "센서티브" 책 추천합니다. 예민함은 단점이 아닙니다. 다른사람보다 더 공감능력이 띄어나고 남들을 도울려고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로인해 힘든점도 있지만 자신에 대해 공부하고 장점들을 발전시킨다면 축복의 감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가뜩이나 예민하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 이번 영상을 접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큰 위로가 돼요. 별 거 아닌 것들에 목숨 걸고 살고, 120%씩 일하고, 모두에게 인정 받으려고 살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걸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내가 너무 싫고 악순환은 반복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제시해주신 방법들이 다 와닿고 실천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의도적으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아이 입학후부터 등하교길에 항상 마주치는데 웃으며 인사하는 저를 무시하고 우리애한테만 누구야 안녕(허리 꼿꼿)인사하는 무례한 엄마가 있어서 오랜만에 분노와 더불어 내가 안어울리고싶게 생겼나 ? 하는 자기탓에서 오는 우울감까지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엄마는 5명정도 친한 패밀리가 있어 아쉬운게 없어서 그러는지... 하필 우리애랑 그 엄마의 아이가 같은반이 된 터라 더 신경이 쓰이는데 잘 지내려고 애쓰지 말라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다른 친절한 엄마들도 많이 계시다는 걸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나다움을 지키려면 나를 알아가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자동차화사에서 일하는데 그런 사람이 회사 분위기를 망치지요 그사람은 교제없는 사람들에겐 무조건 그래요 그래서 회사에선 이상한사람 밥맛이라고 흉본답니다 여기 미국인데 미국사람들은 길이나 공원이나 건물안이나 하이 가 익숙하지요 한국사람 이상하게 보는 이유도 그런거얘요 당신이 정상입니다😅
8:03 한동안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챙김, 자기자비 등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명상도 열심히 하면서 이제는 공황장애를 극복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최근에 또 다시 재발했습니다...예전만큼 심각한 증상은 아니었지만 제가 또 저 자신의 불안과 우울함을 무시, 외면했다는 생각에 저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동안 계속 제가 저 자신을 외면하고 무시하고 제가 느꼈던 솔직한 느낌과 감정들을 모른 척해왔는데 하루아침에 낫는다면 이 세상에 어려울 일은 하나도 없겠지요. 35년 동안 그래왔으니, 똑같이 앞으로 35년 동안은 저 자신에게 그러지 않아야 치유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란 정말 끝없는 수양의 길이네요...
불안은 장애가 아니에요.너무 당연한 감정인데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지 병에 걸린것처럼 이겨내야지 극복해야지 재발했네 안했네 그런거 신경쓰는거 자체가 예민도를 기를뿐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과부화가 오면 몸이 반응하며 공황 우울 불면등 증상이 오기마련이에요 그냥 쉬면 낫는걸 무슨 병에 걸린것 마냥 강박처럼 집착하고 극복하려하지마세요..
부에게 정서 학대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환경에서 자랐어요. 모와 부는 갈등이 항상 깊었구요. 부가 청소기 돌릴 때가 특히 공포스러워서 지금도 배우자가 청소기 돌리면 무서워요. 그와중에 주변 어른들은 저에게 부와 모를 화해시키라고 요구했죠.우리 가정의 전체적인 맥락도 모르면서. 이 영상을 보고 저도 위로를 얻고갑니다. 저는 이제 맥락도 모르고 저보고 일방적으로 부모에게 잘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휘둘리지 않습니다. 비록 자라온 환경은 제가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제는 성장했으므로 내 행복과 안위를 스스로 찾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화목하지만.. 아버지와 할머니가 욕하면서 싸우고 항상 긴장된 상태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커오면서도 아버지한테 제대로 사랑도 받지 못하고 비난만 받아서 사회생활에서 중년 남성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아니면 저에게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는데요.. 잠정적으로 제가 이런 가정환경을 겪었기 때문에라곤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맞네요..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 혼자 잘해주고 혼자 기대하고 실망하는것도 .. 맞구요.. 그냥 그 사람은 그런거고 그사람도 사랑을 받지 못해서 저렇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강의 듣고 나니 너무 마음이 편해졌어요… !!!!
역시...엄청 대단한걸 기대하고 클릭하게된 제 자신이 민망해질만큼 제가 다 아는거였고 이렇게 해야지라고 늘 생각하면서도 저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들이네요ㅠㅠ30년 인생을 사는 동안 지금에서야 치료를 하려고 마음먹고 병원다니기 시작한 만큼 지금 이시기가 정말 저한테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좋은 팁 감사합니다^^
한국이 전반적으로 사람을 예민하게 하는 문화입니다. Very intrusive. 지하철만 타도 숨이 턱턱 막히고 개인의 감정과 의견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사회에서 어떻게 마음이 편할 수 잇을까요. 저는 이런문제들이 생애에 걸쳐서 반복되어 일어남이 극도의 예민함을 만들엇고 집에서 조차 쉴수없는… 부모님이 굉장히 intrusive 하셔서 이민을 간후 회복되었습니다
자식과 싸우고 나서 항상 나는 집에서도 못하는데 밖에서 남들한테 잘대하면 모하나...그런생각이 내자책이라는것을 선생님을 통하여 알게되는 영상이군요 자신이 없어졌어요 회사에서 과도한 업무로 공황이 와서 일도 바꾸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나만 예민한 사람이라 아프다 생각하지 진짜 아프고 힘든건 나 외에는 몰라요 여러 말씀이 너무 큰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그래서 저는 요가 사바사나 제일 좋아해요! 뭔가 명상이 깊게 되는 느낌이여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에 힘빼고 호흡만해도 괜찮아요. 있는 그대로 이 상태가! 평소에 예민한편이여서 사실 예민하다라는 단어가 전 부정적으로 들리는 편인데요..좋게말하면 감각적이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캐치하는 sensitive한 섬세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장점을 보려합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셨던 것 처럼 예민함도 그런 것 같아요. 다만, 정말 힘들고 몸도 마음도 지칠땐 긍정적이게 보기가 힘들긴해요. 이땐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ㅜ
어렸을 때 행동 하나하나를 자기 기준으로 제한하던 부모 한 명 때문에 방에서 안 나가는게 상책이라며 살았어요. 예민한 거 사실 기질이라고 하지만 그 사람한테 물려받은 거 반 + 후천적으로도 그렇게 예민해진 것 같아요. 마트나 버스 모든 공공장소에서 앉거나 손잡이 잡게도 못하고 집에서도 조금이라도 소리내서 걸으면 시끄럽다고 천천히 걸으라고.. 아직도 어디 가면 못 잡겠고 발꿈치 들고 다녀요. 어떤 일이 안 일어나려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할 때도 많아요. 집에서 이야기하면 코웃음 나올 거 뻔해서 이런데다 한탄하네요. 차라리 이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 힘들었어요. 예민한 성격이 나에게 있는 부분 중에 정말 싫은 것 중 하나이네요.
저는 남자인데, 아빠보다 엄마때문에 힘들었고 상처가 큽니다. 부모님도 유치원 다닐 때, 이혼하셨고, 엄마 밑에서 강압적으로 맞고, 욕듣고, 온갖 소리지름과 잔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이게 35살인 이 나이까지 제 자신을 괴롭힐줄 몰랐네요. 이런 말이 선 넘는거일수 있겠지만, 전 차라리 빨리 엄마가 잠이든 뒤 안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케이스라 글 남겨 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맟부터 드립니다.. 부모는 우리가 선택한 분들이 아니잖아요? 항상 좋은 아들, 좋은 딸 일 필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지키는 것 뿐입니다. 허락이 되는 선에서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할 도리 정도만 하고 본인을 지키세요. 그리고 자책은 하지 마세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ㅎ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 . 특히 신체가 반응한다. . . 공황장애 약을 먹어도 약의 효과를 못 보는건 아마도 제가 의식을 계속 거기에 두고 있기에 듣지않는.것 같아요. . . 마음을 좀 내려놓는 습관과 날 좀 쉬게 해주는 것이 가장.좋은 방법인듯 하네요~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아무리 객관화하고 이해해도 신체화장애와 공황발작 엄마의 폭력을 겪었던 설거지소리 문여는소리 문닫는소리 발자국 소리의 공포를 극복하질 못했고 오로지 처방은 엄마를 연상시키는 사람과 엄마를 안만나는 것 뿐.. 만나고 오면 악몽에 시달리고 며칠이나 마음 잡는데 허비하게되요.. 평생을 따라다니네요. 분석은 누구나하지만 방법을 알아도 내면에 각인된 공포는 없앨 수가 없다구요
어린시절 집이 불안했어요 아빠는 폭력적이었고 엄마는 감정쓰레기통으로 저를 사용했어요. 엄마는 늘 짜증을 내는 방식으로 대화를 했고 편안하지않았던것 같아요. 그런 모습만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도 저희 가족 딸과 남편앞에 어떤 엄마의 모습으로 있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짜증내는 엄마인것같아요 내 가족에겐 편안한 집을 만들어주고싶은데 그렇게 하면 어색해요 보통의 엄마는 집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엄마의 설거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던지, 우리 가족은 가족같지 않다는 부적절감, 부모에게 큰 소리치고 나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수치심,,, 다 제 얘기에요,,, 암흑 속에서 뭔가 큰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었어요 ㅠㅠㅠ 저는 공부할때 미치도록 예민해지는데,, 오늘은 진짜 심한거 같아서 영상 찾아보게 되었는데 글로 정리를 좀 해놓고 예민한 마음을 좀 가라 앉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친정어머니 감정쓰레기통이었어서 잘못한것 없이 억울하게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비난,잔소리,모욕을 받으며 컸어요. 그래서인지 50을 넘었는데도 친정어머니와 비슷한 행동과 언어를 하는분을 보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상대방은 악의가 없어도 저는 불편하거든요. 저의 감정은 옳고, 저의 정서적,신체적 평화가 가장 중요해서요.
창조하는 사람들은 예민함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취향을 동일시 할 수 있을지 이런 평준화 또한 동일하길 바라는 누군가의 재단일지 모르죠. 각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자인지, 왜 자신이 예민한 사람인지도 살펴보시고 어떤 인간이지 스스로에 답을 구해보면 좋겠네요 병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박사님 말도 도움이 되겠네요
예민함은 5감이 아닌 12감각이 다 열려 있기 때문임 예민함이 아니라 민감함입니다. 그분들이 있어 사회에 불편함을 빨리 캐치해 개선을 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둔감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너무 많은 자극을 주고 감각을 죽이고 인내하고 개인의 느낌 감정 받아들이지 않고 공동체 전체화를 따르도록 교육하는게 당연시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가족을 아예 연을 끊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예 끊어내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가끔 만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서로 좋은것 같더라구요 좀 더 좋아지는 느낌도 약간 있는것 같고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독립해서 따로 살면서 가끔 가다가 연락하고 식사하고 그런 정도입니다 정회도 유튜브 한 번 보셔요 괜찮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는 끊고 나니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일방적으로 형제가 저를 오랜기간 무시하고 싫어하고 막말하는 이 상황이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도 꽤 했는데 아직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게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한마디만 해도 난리가 나는 그런 분이라, 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거.. 다른 가족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는데 다헛수고였던거 같아요, 물론 저를 깎아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저는 죄책감도 미련도 없네요. 저만 가족이라고 생각했었나봐요. 그 분은 저를 지나가던 행인보다 못하게 대해주었는데요. 결론은 그렇게 된거죠. 다 끊고 나니 제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올라감을 느낍니다. 이제 저는 제 자신을 잘 지키면서 소중하게 대해주려구요. 가족땜에 힘드신분들.. 혹시 저처럼 혼자만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 가족은 가족이라고 하면서 남보다 못하게 대하진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저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0:24 우리가 예민해지는 이유
01:11 예민함은 오직 정신적인 반응이다?
02:31 어린시절 상처로 인한 예민함을 극복하려면
04:55 ‘나다움’을 지키며 사는 방법
09:38 나답게 살기 VS 사회적 가면 쓰기
10:29 예민함을 내려놓는 4가지 방법
저는 교수님도 아니고 학자도 아니니 대단한 지식을 담은 강연은 아니지만.. 이십년간 저부터 처절하게 인생질문을 하고 답하려고 몸부림치고 진료하고 상담하고 정신과의사로 수련하면서...
조곤조곤 진료실에서 많은 분들과 말씀나누어 왔던 리얼 실천적인 내용이라 한가지 팁이라도 적용하고 한알의 알약을 먹은것 같이 바로 도움되길 바래요~
1.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2. 몸을 많이 움직이자.
3. 일기쓰기, 스케줄표 작성
4.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감정은 지나간다.
😩😩
@@yhcho9467 넘넘 마음에담아두고 실천할겁니다 고맙습니다
ㅡ
어렸을때 화 많은 어른들 속에 섞여 살다보니 몸의 긴장감이 과도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지 않은 어른들과 살던 친구들은 되게 유해보이고 행복해 보였는데 되게 부러웠네요.
저도요...
디금도 부러워
저도요
저도요...
저도요
예민함을 내려놓는 법
1.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2.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자
3.내가 겪은 일을 뻥튀기 하지 말자
4.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ᄏᄏᄏᄏᄏ 강의 끝까지 안보셨나보네요
뻥튀기 ㅋㅋ
고마워유 ~~😊
아는데 실천이 안됨 ㅠㅠ
요약 굳❤😊
유용한 팁::
1. 지나온 인생 그래프 그려보기
2. 단점 속에 장점이 있음을 발견하기
3. 일부러 80%만 일하기
4. 50퍼센트에게만 인정받기
5. 사회적 역할 혹은 기질과 나를 동일시 할 필요 없다
다하고 있는데도..
※강의내용 정리
■ 내가 왜 예민한 걸까? 나를 예민하게 만드는 이유
1. 정말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해서.. 의도를 했든, 고의가 아니든 가해자가 있는 경우임. 당사자인 피해자만 상처받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 고민하여 정신건강의학과에 상담받으러 오는 경우
2. 어린 시절 상처에서 기인한 예민함
강박적으로 과도하게 감각에 노출된 경우 ex) 과거에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많이 연출된 가정(집안)에서 자랐다든지(가정폭력), 학교에서 왕따(따돌림, 학교폭력)을 당했다든지(학대 트라우마 경험), 여러가지 공포 분위기에서 각인된 예민함 → 결국 사회적 예민함으로 연결됨.
예민함은 정신적인 것이 X. 예민함은 신체적 반응임 O.
청각의 과각성, 과예민은 누군가에게 이명, 어지럼증, 너무 시끄러운 곳에 못 가는 것, 숨이 막히고 답답한 느낌 등 신체화 증상을 동반시킴, 즉 이러한 감각이 예민해지면서 항상 신체화 증상이 동반되는 것.
ex) 뜨거운 냄비를 만졌을 때 데임, 아! 뜨거! → 뜨거운지 안 뜨거운지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시 그 냄비를 만질 때 겁이 남. 몸이 기억을 하는 거죠. 나는 정신적으로 극복했다고 생각하고 나는 예민하지 않아, 난 둔해~ 하고 자기다짐을 해도 우리 뇌의 '편도체'라는 수용체에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recall(회상)하는 거에요.
ex) 직장에서 상사하고 매일 싸우게 되는데, 특히 중년의 남자 상사에게 듣는 막말을 못 견뎌 회사를 여러 차례 옮기는 사람의 경우 → 비슷한 상사가 어딜 가나 또 있는 거야.... ∵ 상담하다 보면 어린시절에 굉장히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자랐던 경험이 있어. 상사의 지시내리는 어조만으로도 그때로(어린시절의 기억) 돌아가서 불현듯 예민함이 찾아옴.
■ 심리적 거리두기 : 심리적으로 그 대상으로부터 거리를 둠으로써 더 이상 감정적인 동요가 일어나지 않는 것(어떠한 상황에서 일어난 '현상'과 '나'사이를 객관화하여 정서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것)
1. 우선 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를 알아야 함. (알아차림)
ex) 어머니와 다퉈 2년 간 연락 안 한 내담자가 있었음, "엄마가 방문닫는 소리가 싫다, 설거지하는 소리 들으면 엄마와 같이 있는 게 불안하다." ∵ 어린시절부터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됐던 것 → 성인이 되면서도 그때의 그 기억들이 자꾸 생각나면서 예민한 반응들이 나타남. 그렇게 까지 예민하게 굴지 않아도 되는데 엄마에게 화를 버럭낸다든지, 막말할 경우 →내 행동에 대한 후회, 존재 자체에 대한 수치감이 들음. '이런 내가 누구와도 잘 지내겠어? 엄마와도 사이좋게 못 지내는데....ㅠㅠ' :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져도 자존감이 굉장히 낮게 떨어져 있는 사례! ∴ 과거의 상처로 인한 예민함, 내 존재에 대한 수치심으로 이어지기도..
Solution! (가족으로 인해 예민해질 때 기대를 내려놓고 마음의 거리를 두자)
의사 조언: 엄마와 너무 사이좋게 지내려고 애쓰지마라! 하니 내담자가 펑펑울었음. ∵ 주변에서는 "다 니 잘못이다. 엄마랑 잘해봐라~", 이는 곧 냉담하게 모른 척하거나 외면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 저 사람은 원래 저런 거야. 아! 우리 엄마는 저런 사람이었어.' 내가 객관화작업을 하는 것. 큰 그림을 보듯이!.. 우리가 기대하기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다. 의사는 항상 내담자들에게 조언해주길. "너무 혼자 잘해주고 혼자 기대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가족이라면 항상 같이 밥을 먹고, 화기애애하게 식탁에 모여서 오순도순해야 가족이 아니라 각 방에서 각자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어도 우리는 가족이다. 서로 대화가 안통하고 코드가 안 통해도 가족이다.
○ 가족에 대한 너무 큰 기대, 가족은 이래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정형화)를 내려놔라.
일본과 우리나라가 고정관념이 가장 뚜렷한 나라에요. 남이 정해준 기준에 내가 부합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뭔가 비주류다? 부적격하다?' (사회적인 가치판단 기준에 맞춰 그 잣대로 나를 함부로 판단하는 행동들 ex 외모, 키, 학벌, 가정배경, 경제적인 조건, 직업 등) 나다움을 찾으려면 좀 벗어나야 합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다움'이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 인생곡선 그리기: 인생의 시즌(구간) 별로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누구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함. 내 인생의 어린 시절은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더 큰 트라우마마는 무엇이었나? 가령 부모의 이혼이라든지 내가 학교생활에서 첫 실패했던 경험.. (공부든 친구관계든) 나에 대한 공부를 위해서 인생곡선 그리기를 추천드림.
○ 나의 장단점 알아보기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이다. 예를 들어 내가 너무 내향적이에요. 그 단점이 장점인 경우도 있어요. 나는 기다릴 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분위기를 맞추고. 이런 경우가 사실 내향성이 많다.
당신은 지금 동전의 양면에서 부정적인 것만 보고 있다.
사실 '나 다움을' 지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분들에게 생각의 예방주사를 맞아라 권하고 싶어요.
□ 생각의 예방주사
☆ 성취욕구 떄문에 너무 120 ~ 200% 일하는 분들 → 80%만 일하세요.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를 너무 쥐어짜는 삶을 살지마세요. 머리 속에서 늘 고민 갖고 살고 그렇게 할 필요가 x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했지?.. 혼자 전전긍긍하고 이거 끝내면 저거 해야 되고.. 가만히 앉아서도 계속 머리 속에 이 생각, 저 생각 복잡하게, 이 고민, 저 고민 짊어지고 끙끙대는 경우,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러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결국 과각성이 와서 힘든 경우)
본인 스케줄도 80%만 조절해라.
한달 스케줄을 보고 하루는 block day를 만든다. 이 날은 약속이 x, 나에게 의무를 주지 않는 날(나에게 의무를 안 줌). 그냥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편하게 자는 날. ∴ 한 달에 하루는 나 자신에게 쉬는 날을 줘.
신체에서 오는 신호를 들어야 한다. 여러분에게 만약 우울이나 공황이 어느새 찾아왔다면, 그동안 나는 내 몸의 signal(신호)을 무시했던 것이다. 마치 컵의 물이 어느 순간에 확 넘치듯이 그동안 다 피로가 쌓이고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임.
누구나 다 핑계(excuse)가 있고 외부적 요인에서 벗어날 수 없으나, 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의도적으로 쉬려고 하지 않는다면 예민함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
☆ 나를 인정하는 건 50% 뿐이다.
50%의 사람에게만 인정을 받아라. 왜나햐면 나랑 코드가 맞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50%밖에 없다. 나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 누군가는 나를 인정하지 않고 나를 싫어할 수 밖에 없어. 그러면 50%의 사람에게만 인정을 받아도 성공한 것이다.
∴ 두 가지 생각의 백신, 곧 1. 80%만 일해라 2. 50%의 사람들에게만 인정을 받아도 당신의 인생은 성공이다. 자기 자신을 보듬어 줬으면 좋겠어요. (자기자비)
cf. 항상 나의 큰 적은 나잖아요.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사회적 역할이 주는 거기에 내가 부합되지 않는 기질들을 우리는 다 갖고 있어요. (의사는 이래야 해! 선생님은 이래야 해! 엄마는 이래야 해 ! 등 ☞ 여기에 부합되지 않으면 "니가 그러고도 정신과 의사야? 니가 그러고도 엄마야? 니가 그러고도 선생님이야?" 등등)그렇다고 거기에서 너무 자책하고... 이렇게 되면 자기가 자기의 가장 큰 적이 되는 거에요.. ㅠㅠㅠ "사실 정신건강의학적으로는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 합니다. 스스로를 보듬어주세요~! (자기자비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자.)"
Q. '나'의 친구가 되려면 사회적인 가면을 벗어야 할까요??
질문: '내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과 나의 실제 모습이 다른데, 이러한 이중성 갖고 있는 내가 정상인가요?' / 답변: 사회적 가면은 필요하다고 본다. 좋다, 나쁘다의 가치판단을 떠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역할이 있잖아요. 직업적 역할, 집에서도 엄마의 역할, 장녀의 역할 등.
사회적 성격에 맞춰 내가 평생 살아야지 → 이것도 오류
내가 갖고 있는 기질만으로, 내 뜻대로만 사회적 역할은 버리고 살겠다 → 이것도 오류
∴ 어떻게 보면 회색분자(소속, 정치적 노선, 사상적 경향 따위가 뚜렷하지 아니한 사람)가 되는 것.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 예민한 성격으로 살면서도 마음 편하게 사는 법
1.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2. 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라. - 운동이든 산책이든 집안일(청소, 빨래 등)이든 몸을 움직이면 스스로 생각에 몰입하는 것을 막아줌. 몸을 움직일 때 생각을 잠시 떨쳐버릴 수 있어. 몸을 움직이면 자율신경계가 건강해짐. 몸 움직이기, 운동은 자율신경계의 정상화에 너무 좋아요!
3.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실천하라. 실천하는 게 어려우니 일기를 써라. 오늘은 몇 시에 무엇을 하고 이것을 어떻게 언제 할 것인지 등 하루 플래닝을 늘 세워라
4. 내가 겪은 일을 확장(뻥튀기, 과장) 하지마라. 어떤 충격적인 사건 겪은 거 주변에 수다떨면서 과장하여 계속 애기하다보면 기분 나쁜일은 우리 뇌의 편도체(예민 뇌)에 각인되어 증폭되게 됨. 이로 인해 예민함이 더 커지고 심지어 초조함도 느껴지게 됨. 그냥 흘러가게 하라. 불필요한 감각은 차단하자.
5.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감정은 바람과 같은 것이다. 감정은 쓰나미 같은 것 임. 가령 하루는 폭풍우가 와도 다음 날 쨍쨍하고 맑다. 감정은 이와 같다. 나는 바닥을 치고 세상 다 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도 감정에 출렁출렁 같이 요동치지 마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감각의 홍수, 정보의 홍수 시대에 나의 뇌는 내가 보호해야 한다.
댓글에 전체 게시가 안 되어서 두 개 댓글로 나눠서 게시했습니다.
@@lievenho1821 정말 감사합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1.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2. 몸을 움직여라 - 청소, 빨래
3. 규칙적인 생활, 수면패턴
4. 과장하지 마라
5.감정에 휘둘리지 말자.ㅡ이 또한 지나가리라
예민함 짜증내는 성격을 어릴때부터 그런가정에서자라서 형성된 것 같아요 부모와 멀리 떨어져서사니까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불안함 낮은자존감은 안없어지네요 부모잘못만나서 사는게 힘드네요 근데 지금도 부모는 변한게없어요 자기들 말이 다 맞고 그렇게 자랐어도 너가 노력해서 바꿔야지 왜 부모를 원망하냐고하고 이기적이고 무식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저는 엄마를 죽여버리고싶어요
부모탓은 근데 과학이긴함
원망하셔도 돼요 그치만 자기 자신이 다칠만큼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정환경 참 힘들었고 그것 때문에 주변은 물론 저까지 괴롭혔던 사람이에요. 그치만 부모는 부모의 인생을 살게 두어야돼요. 남은 인생도 원망이면 내가 너무 힘들잖아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너무 잘 알아요. 본인에게 좋은것도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좋은 생각을 많이많이 억지로 해봐요. 저 지금은 긍정적이라는 소리 듣고 살고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우리같운 사람들도 행복해 질 수 있어요. 꼭 행복해지세요 그게 가장 큰 복수예요
어릴때 형성된 자존감은 평생 간대요. 저희 부모님도 키울때 생각 안하고 쟨 커서도 왜 저러냐.. 하는식ㅠ
맞아요
1.심각하게 살지말자
2.몸을 많이 움직이자
.규칙적으로 살자(수면,식습관)
3.부정적인 기억을 뻥튀기하지말자
4.감정에 휘둘리지말자
좀 정상적이지못한 부모를 만남 양가감정이 엄청나요 부모가 조종도 마니하기도하고 비교로 괴롭히기도하고 효도경쟁시키는 등등 이러니 사회생활 잘하고 결혼을 잘해도 자존감 업다운이 심해요 왜냐면 시시때때로 괴롭힘을 당하거든요 TT 선생님 방송 넘 좋고 더더 많이 출연해주세요♡
정상적 이어도.. 제발 아이들 앞에서는 부모님들 싸우지 마세요😭 아이들이 잘 컸다고 생각해도. 마음 한켠에는 어릴 때 힘들었던 그 마음이 가끔 생각납니다. 웃으면서 어릴 때 있었던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어도, 그때로 다시 돌아 가기 싫은 끔찍한 무언가가 한 구석에 걸려 있어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제게 운이 없고 예민한 아이라고 낙인을 찍으셨어요. 말끝마다 저러셔서 저는 제대로 세뇌를 당했었어요. 그런데 가정을 꾸리고서야 알게 됐어요. 나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라는걸. 저도 모르게 예민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원가족을 벗어나니 저는 둥글둥글하게 사는 사람이었어요…
쇄뇌 당했는데 갑자기 둥글둥글? 뭔가 말이 앞뒤가 안맞네 그려
근데 예민한거와 둥글둥글한거는 동시에 가질수 있는 기질이더라구요. 저도 바깥자극엔 예민한데 남들과 있을때 성격은 둥글둥글해요. 다툼 싫어하고 서로 말이쁘게 하고 화기애애한게 좋아요. 단지 집에와서 대화를 곱씹고 상처를 받거나, 혹시 내가 실수했는지 전전긍긍하는 버릇이 과할뿐.. 시끄럽고 사람 많은거 싫어하고요.
저는 유독 청각적으로 예민한 편인데 (ex: 한 공간 안에서 tv 소리, 가족들의 말소리 등등 3가지 이상의 소리가 동시에 겹쳐서 들릴 때, 회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곳에서 의도치 않게 큰 소리에 반복 노출될 때) 이런 자극이 없을 때는 굉장히 무던해요 ㅋㅋㅋㅋㅋㅋ 먹는 것도 주는대로 잘 먹고, 친구들 결정에도 곧이곧대로 그러자고 하며 따르는 편이고요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특정 부분만 살이 타도 그러려니... 머리 뿌리가 자라서 까매져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요 이 정도면 저에게 가장 큰 자극은 가족이 아닐까 싶네요... ㅎ
@@Jdgdgshd세뇌 당한 후 타 가정을 꾸림-> 서서히 변화됨 즉, 세뇌가 풀렸다는 의미 그리고 이분은 애초부터 세뇌에 대해서는 과거형을 씀 즉 이미 완료된 이야기라는 의미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을 당하며 자랐고 왕따도 당했어요. 덕분에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수면장애, 그리고 약간의 조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어요. 이 강의에서 나오는 모든 증상, 사연들 등등 너무 공감이 가요. 오롯이 제 잘못이 아니라는걸 누군가 말해주는걸 들으니 위로가 됩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날들은 더 따뜻해질거예요 울지말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나가시길 응원할게요
편안해지시길..
당신은 존재자체로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잘 이겨내실 수 있으실거예요~ 힘 내세요. 약도 먹어봤지만 그게 답은 아닌듯 하더군요~ 함께 힘 내봐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말만 들어도 폭풍 오열하네요,,,
저는 그동안 모범생처럼 살아왔는데
30% 날라리, 70% 착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선생님 책과 강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싸울때는 같이 싸우고 상대방이 먼저 때릴때는 같이 때려라!(맞대응이나 자기발언권)
혹시 자신이 너무 민감하고 예민 하다고 생각 든다면
"초민감인(hsp)"성향일 수 있습니다. 5명중 1명이 초민감 성향입니다.
초민감인 분들은 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나는 초민감자입니다", "센서티브" 책 추천합니다.
예민함은 단점이 아닙니다. 다른사람보다 더 공감능력이 띄어나고 남들을 도울려고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로인해 힘든점도 있지만 자신에 대해 공부하고 장점들을 발전시킨다면 축복의 감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민해서 미치겠어요.. 예민함이 불면증 과민성대장증후군 두통으로 나타나고, 매일 고통받으며 사는데. 사람들은 내가 무딘줄 알아요. 사소한 말투 행동 표정변화.. 심지어 옆사람 표정안봐도 기운과 에너지변화 분위기가 느껴진달까.. ㅠ
나랑 똑같네
전 출산하고나서 그렇게 된거같네여 ㅠㅠ 엄청 무뎠는데.
요즘 가뜩이나 예민하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 이번 영상을 접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큰 위로가 돼요. 별 거 아닌 것들에 목숨 걸고 살고, 120%씩 일하고, 모두에게 인정 받으려고 살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걸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내가 너무 싫고 악순환은 반복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제시해주신 방법들이 다 와닿고 실천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의도적으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지나치게 예민하니까 인생이 너무 고달픈거에요..누군가는 아무렇지도 않은게 저한테는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쓰게되니까.. 이제는 좀 적게..줄이고.. 운동을 자주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타인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마라. 인간은 원래 서로 피해주고 배신하고 상처주는 존재다. 이걸 디폴트로 인정하고 살면 인생 살만해짐. 나도 너도 상처많고 불완전한 존재구나. 그래 이러면서 너도 나도 용납이 됨
아이 입학후부터 등하교길에 항상 마주치는데 웃으며 인사하는 저를 무시하고 우리애한테만 누구야 안녕(허리 꼿꼿)인사하는 무례한 엄마가 있어서 오랜만에 분노와 더불어 내가 안어울리고싶게 생겼나 ? 하는 자기탓에서 오는 우울감까지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엄마는 5명정도 친한 패밀리가 있어 아쉬운게 없어서 그러는지... 하필 우리애랑 그 엄마의 아이가 같은반이 된 터라 더 신경이 쓰이는데 잘 지내려고 애쓰지 말라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다른 친절한 엄마들도 많이 계시다는 걸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나다움을 지키려면 나를 알아가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그엄마가 정상이 아니네요. 저도 아이친구의 엄마들하고 잘지내진 않지만 그래도 자꾸 마주치니 다들 인사나 스몰토크는 주고 받거든요. 인간의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하고 잘지내실 필요없어요.
먼저 인사하지마시고 님도 똑같이 그 엄마 아이에게 누구야 안녕? 해주시고 가세요ㅋㅋㅋ 엄마들 무리 오래 가지도 못하고 지네들끼리도 서로서로 뒤에서 씹기 때문에 넘 신경쓰지마시고, 그런인간들은 거르세요!
제가 자동차화사에서 일하는데 그런 사람이 회사 분위기를 망치지요
그사람은 교제없는 사람들에겐 무조건 그래요
그래서 회사에선 이상한사람 밥맛이라고 흉본답니다
여기 미국인데 미국사람들은 길이나 공원이나 건물안이나 하이 가 익숙하지요
한국사람 이상하게 보는 이유도 그런거얘요
당신이 정상입니다😅
8:03 한동안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챙김, 자기자비 등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명상도 열심히 하면서 이제는 공황장애를 극복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최근에 또 다시 재발했습니다...예전만큼 심각한 증상은 아니었지만 제가 또 저 자신의 불안과 우울함을 무시, 외면했다는 생각에 저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동안 계속 제가 저 자신을 외면하고 무시하고 제가 느꼈던 솔직한 느낌과 감정들을 모른 척해왔는데 하루아침에 낫는다면 이 세상에 어려울 일은 하나도 없겠지요. 35년 동안 그래왔으니, 똑같이 앞으로 35년 동안은 저 자신에게 그러지 않아야 치유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란 정말 끝없는 수양의 길이네요...
다시 재발했다니 힘드셨겠어요! 실망되시죠ㅜㅜ
재발했다고 그동안 모든 노력이 모두 헛수고는 아니에요... 지금은.. 내몸의 시그널을 주의깊게 살피고 내몸에서하는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필요한 때에요!! 평생 나를 돌보는.. 평생습관 되시길♡
@@서초좋은의원 ㄲ
불안은
장애가 아니에요.너무 당연한 감정인데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지 병에 걸린것처럼 이겨내야지 극복해야지 재발했네 안했네 그런거 신경쓰는거 자체가 예민도를 기를뿐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과부화가 오면 몸이 반응하며 공황 우울 불면등 증상이 오기마련이에요 그냥 쉬면 낫는걸 무슨 병에 걸린것 마냥
강박처럼 집착하고 극복하려하지마세요..
정말 좋은 인터뷰입니다... 가족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어른들도 정말 많을 거예요. 가족과 반드시 친하게 지낼 필요 없죠. '나는 왜 이럴까?' 오랜 시간동안 스스로를 괴롭히던 의문을 이제 그만 내려놓고 좀 편해지시길...
소리에대한 예민함에 대한 해답을 여기서 찾았어요
저도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였거든요
이것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부에게 정서 학대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환경에서 자랐어요. 모와 부는 갈등이 항상 깊었구요. 부가 청소기 돌릴 때가 특히 공포스러워서 지금도 배우자가 청소기 돌리면 무서워요. 그와중에 주변 어른들은 저에게 부와 모를 화해시키라고 요구했죠.우리 가정의 전체적인 맥락도 모르면서. 이 영상을 보고 저도 위로를 얻고갑니다. 저는 이제 맥락도 모르고 저보고 일방적으로 부모에게 잘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휘둘리지 않습니다. 비록 자라온 환경은 제가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제는 성장했으므로 내 행복과 안위를 스스로 찾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화목하지만.. 아버지와 할머니가 욕하면서 싸우고 항상 긴장된 상태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커오면서도 아버지한테 제대로 사랑도 받지 못하고 비난만 받아서 사회생활에서 중년 남성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아니면 저에게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는데요.. 잠정적으로 제가 이런 가정환경을 겪었기 때문에라곤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맞네요..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 혼자 잘해주고 혼자 기대하고 실망하는것도 .. 맞구요.. 그냥 그 사람은 그런거고 그사람도 사랑을 받지 못해서 저렇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강의 듣고 나니 너무 마음이 편해졌어요… !!!!
역시...엄청 대단한걸 기대하고 클릭하게된 제 자신이 민망해질만큼 제가 다 아는거였고 이렇게 해야지라고 늘 생각하면서도 저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들이네요ㅠㅠ30년 인생을 사는 동안 지금에서야 치료를 하려고 마음먹고 병원다니기 시작한 만큼 지금 이시기가 정말 저한테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좋은 팁 감사합니다^^
한국이 전반적으로 사람을 예민하게 하는 문화입니다. Very intrusive. 지하철만 타도 숨이 턱턱 막히고 개인의 감정과 의견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사회에서 어떻게 마음이 편할 수 잇을까요. 저는 이런문제들이 생애에 걸쳐서 반복되어 일어남이 극도의 예민함을 만들엇고 집에서 조차 쉴수없는… 부모님이 굉장히 intrusive 하셔서 이민을 간후 회복되었습니다
영어 쓰는거는 외국 나가서 살다보면 저렇게 됨요.
맞아요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요 저도 제가 예민한줄 알고 살았는데 해외 가니 전 아주 무던한 편이더라구요… 한국 사회가 사람을 너무 예민하게 만들어요
엥 근데 저도 한국이랑 호주 둘다 살아봤지만
'우리나라에선 지하철만 타도 숨이 턱턱 막히고, 개인의 감정과 의견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고 느껴본 적은 없는데......
대체 왜 지하철을 타면 숨이 턱턱 막히죠??
@@user-hz4bl6cs3t 지옥철
@@user-hz4bl6cs3t 부러워요!!!!!^^
저는 제 예민한 기질을 알고 티를 안 내려고 노력합니다
진짜 문제는 기본 매너 없이 무례하게 선 넘는 사람들이에요
자식과 싸우고 나서 항상 나는 집에서도 못하는데 밖에서 남들한테 잘대하면 모하나...그런생각이 내자책이라는것을 선생님을 통하여 알게되는 영상이군요
자신이 없어졌어요
회사에서 과도한 업무로 공황이 와서
일도 바꾸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나만 예민한 사람이라 아프다 생각하지
진짜 아프고 힘든건 나 외에는 몰라요
여러 말씀이 너무 큰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저도 예민한 성격이라 규칙적으로 먹고 자려고 하는데
이게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정말 지키기 어렵더군요 ㅋㅋ
한 달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예민한 자신을 탓하며 해답을 찾으려 제자리를 도는 시간이 많았는데,
나를 알아차리고 '나다움'을 지키면서, 예민해도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좋은 팁들을 공유받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ㅎㅎ
영상을 보고 한결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요가 사바사나 제일 좋아해요! 뭔가 명상이 깊게 되는 느낌이여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에 힘빼고 호흡만해도 괜찮아요.
있는 그대로 이 상태가!
평소에 예민한편이여서 사실 예민하다라는 단어가 전 부정적으로 들리는 편인데요..좋게말하면 감각적이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캐치하는 sensitive한 섬세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장점을 보려합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셨던 것 처럼 예민함도 그런 것 같아요. 다만, 정말 힘들고 몸도 마음도 지칠땐 긍정적이게 보기가 힘들긴해요. 이땐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ㅜ
정말 요즘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을 다 얘기해주셨어요. 위로되고 안정감을 받고 갑니다. 몇분짜리 영상 하나로 몇일의 우울감이 사라집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가족때문에 힘든 마음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대를 내려놓고 마음의 거리를 두자..👍 명강의 감사합니다~
장단점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이 와닿아요 좋은 강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애정을못받고 자란 나는 엄마를동정하면서 미워했어요
선생님말씀 많은 도움이 되네요 영상감사합니다
존재 자체에 대한 수치감…진짜 그거네요 ㅠ
꼼꼼하게 개인적 +사회적 문제와 해결 방법을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들이.참 많이 와닿네요
9:32 목소리가 너무 편안하고 좋으셔서 위로받는 것 같아요
예민함에 대한 다른 강의도 봤는데
베스트에요
너무 좋은데요?
어렸을 때 행동 하나하나를 자기 기준으로 제한하던 부모 한 명 때문에 방에서 안 나가는게 상책이라며 살았어요.
예민한 거 사실 기질이라고 하지만 그 사람한테 물려받은 거 반 + 후천적으로도 그렇게 예민해진 것 같아요.
마트나 버스 모든 공공장소에서 앉거나 손잡이 잡게도 못하고 집에서도 조금이라도 소리내서 걸으면 시끄럽다고 천천히 걸으라고.. 아직도 어디 가면 못 잡겠고 발꿈치 들고 다녀요. 어떤 일이 안 일어나려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할 때도 많아요. 집에서 이야기하면 코웃음 나올 거 뻔해서 이런데다 한탄하네요. 차라리 이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 힘들었어요. 예민한 성격이 나에게 있는 부분 중에 정말 싫은 것 중 하나이네요.
ㅠㅠㅠㅠ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본 영상 중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민함을
한 순간에 다 없애지는 못 하겠지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들 매일 보며 조금씩 제 자신을
더 사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남자인데, 아빠보다 엄마때문에 힘들었고 상처가 큽니다. 부모님도 유치원 다닐 때, 이혼하셨고, 엄마 밑에서 강압적으로 맞고, 욕듣고, 온갖 소리지름과 잔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이게 35살인 이 나이까지 제 자신을 괴롭힐줄 몰랐네요.
이런 말이 선 넘는거일수 있겠지만, 전 차라리 빨리 엄마가 잠이든 뒤 안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케이스라 글 남겨 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맟부터 드립니다..
부모는 우리가 선택한 분들이 아니잖아요? 항상 좋은 아들, 좋은 딸 일 필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지키는 것 뿐입니다.
허락이 되는 선에서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할 도리 정도만 하고 본인을 지키세요. 그리고 자책은 하지 마세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스스로 예민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잘 들었습니다! 정신도 신체처럼 잘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영상 넘 좋아요~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려면 이런 유튜브 영상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ㅎ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 . 특히 신체가 반응한다. . . 공황장애 약을 먹어도 약의 효과를 못 보는건 아마도 제가 의식을 계속 거기에 두고 있기에 듣지않는.것 같아요. . . 마음을 좀 내려놓는 습관과 날 좀 쉬게 해주는 것이 가장.좋은 방법인듯 하네요~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나의 잘못이 아니었던 거였다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족은 저의 잘못으로 돌립니다
말씀하신 모든 내용이 다 제 얘기여서 깜짝 놀랐습니다.바닥까지 아픈 후, 괜찮아진 시점에 듣는 얘기라 더 깊게 와 닿습니다. 남은 인생은 이전처럼 살고 싶지 않아 변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랫거든요 갑상선 암걸렸어요
지금은 독립해서 따로 살아요 행복해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심각해지지 않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이 영상이 여태까지 제가 본 예민함 관련 조언 영상 중에서 베스트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잘 들 었습니다 90세 어르신과 지내는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유은정 원장님의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28년을 예민해도 예민하지 않은척 다 참고살다 어느정도 내려놓고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니까 조금은 편안합니다 한 2년정도 모두가 변했다며 머라고 했는데 아예 신경쓰이지 않는건 아니지만 그러려니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가 제일 어려워요. 정말 감사한 강의였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정신이 아플 때 정신과를 가지 않고도 이런 상담을 무료로 들을수 있다니..ㅎ 어제 번아웃이 미친듯이 왔고 오늘 정말 너무 무기력하고 힘든걸 넘어서 모든 게 싫어지는 지경이 왔는데 조금 안정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람이 너무 싫어요
혼자 있을때 좋아요
나어게 관심 꺼세요
트라우마
존재의수치감
기대감의 상처
처절한 고민
나는 어떤사람 인가?
첫실폐의 경험
쥐어짜는 삶
신체의 시그널
우울.공포
나를 보듬자
자책하지말자
나의 역활
너무 심각하게 살지말자
몸을 움직이자
순간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이 또한 지나가리다
이 영상의 모든 상황과 그에대한 솔루션이 꼭저에게 들어맞네요... 너무감사합니다. 이런영상.
아무리 객관화하고 이해해도 신체화장애와 공황발작 엄마의 폭력을 겪었던 설거지소리 문여는소리 문닫는소리 발자국 소리의 공포를 극복하질 못했고 오로지 처방은 엄마를 연상시키는 사람과 엄마를 안만나는 것 뿐.. 만나고 오면 악몽에 시달리고 며칠이나 마음 잡는데 허비하게되요.. 평생을 따라다니네요. 분석은 누구나하지만 방법을 알아도 내면에 각인된 공포는 없앨 수가 없다구요
그럴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엄마를 용서 할수 있으면 당신은 자유로워질수 있을것 같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공감가는 내용 듣고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되네요
유은정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원장님
위로가 되는 말씀이세요~!!!
예민한 기질을 나쁘고 부정적인 것으로 편향화 된 한국 사회도 좀 문제인것 같아요
센서티브는 지탄 받아야 될 대상이 아니거든요
어린시절 집이 불안했어요
아빠는 폭력적이었고 엄마는 감정쓰레기통으로 저를 사용했어요. 엄마는 늘 짜증을 내는 방식으로 대화를 했고 편안하지않았던것 같아요. 그런 모습만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도 저희 가족 딸과 남편앞에 어떤 엄마의 모습으로 있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짜증내는 엄마인것같아요 내 가족에겐 편안한 집을 만들어주고싶은데 그렇게 하면 어색해요 보통의 엄마는 집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요..
이 영상이 제 마음을 녹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못된, 불합리한, 불필요한, 강제적인, 일방적인, 혐오적인 가해 발언과 행위에 반복적ㆍ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해자는 반사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이고 민감하게 받아들임. 가해자는 피해자의 결점인양 악용함.
사회생활하면서 상사의 타박땜시 없던 예민함이 생겨버림. 때려칠 수도 없고ㅜㅜ
들었던 유투브 중에 제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엄마의 설거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던지, 우리 가족은 가족같지 않다는 부적절감, 부모에게 큰 소리치고 나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수치심,,, 다 제 얘기에요,,, 암흑 속에서 뭔가 큰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었어요 ㅠㅠㅠ 저는 공부할때 미치도록 예민해지는데,, 오늘은 진짜 심한거 같아서 영상 찾아보게 되었는데 글로 정리를 좀 해놓고 예민한 마음을 좀 가라 앉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어릴 때 가정환경이 늘 불안한 공포 분위기였습니다
힘들고 두려운 시간을 보냈군요 과거의 틀안에서 벗어나 감정에서 자유하시길 바랄게요
저두요 그래서 눈치 많이 보고 소심한 인간이 됐어요
아...난 어린 시절 각인된 거였네... 소리 하나에도 예민했던 우리집... 중학교 왕따경험.... 아무리 스펙쌓고 열심히 해보려해도 사소한거에 예민하고 짜증나고 쉽게 지친다...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장해두고 수시로 보러와야겠어요..!
예민한 사람이 주변에 있다보니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네요
우와 너무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ㅎㅎ 전에 온라인으로 불교대학을 들은적이 있는데 배운거랑 비슷한 내용들이 나와서 더 고개를 끄덕이며 들은거 같아요. 좋은 컨텐츠 감사드려요😆
저는 친정어머니 감정쓰레기통이었어서 잘못한것 없이 억울하게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비난,잔소리,모욕을 받으며 컸어요. 그래서인지 50을 넘었는데도 친정어머니와 비슷한 행동과 언어를 하는분을 보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상대방은 악의가 없어도 저는 불편하거든요.
저의 감정은 옳고,
저의 정서적,신체적 평화가 가장 중요해서요.
저도 비슷했어요
아주 오랫동안 끌어안고 온 나의 문제점 혹은 질문을 툭툭 풀어내주시네요. 종종 다시보기 하면서 잊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너무 좋은 말씀 나누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저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저에게 딱 다가오는 조언들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다 가족이 상처 막말 베례해주지않고 못된성격이랑 같이사니 덜아버려요
정말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가려움증을 정확히 긁어주신 영상이신 거 같아요 한번 듣고 깨닫는 게 아니라 계속 들으면서 깨달을 수 있게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창조하는 사람들은 예민함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취향을 동일시 할 수 있을지
이런 평준화 또한 동일하길 바라는 누군가의 재단일지 모르죠.
각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자인지, 왜 자신이 예민한 사람인지도 살펴보시고
어떤 인간이지 스스로에 답을 구해보면 좋겠네요
병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박사님 말도 도움이 되겠네요
예민함은 5감이 아닌 12감각이 다 열려 있기 때문임 예민함이 아니라 민감함입니다. 그분들이 있어 사회에 불편함을 빨리 캐치해 개선을 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둔감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너무 많은 자극을 주고 감각을 죽이고 인내하고 개인의 느낌 감정 받아들이지 않고 공동체 전체화를 따르도록 교육하는게 당연시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너무 공감되네요 엄마랑 사이 안좋을때 자존감정말바닥이었어요....ㅜㅜ
이영상보고 오랜시간 제 휴식이 저를위한 생존의길임을 알았음을 깨달았어요 고맙습니당
이게
말로만 해결되지않아서 약물치료하는거에요
아주 좋은 강의입니다. 유 원장님의 저서도 꼭 읽고 싶습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폭력적이고 감정적인 아빠 때문에 너무 예민해요.. 말씀 하신 거 전주 해당되요. 그랴서 직장 생각만해도 온 몸이 굳고 ㅠ
나 왜 영상보고 눈물남....😭❓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어떤 정신과 의사 영상 중에서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과 진심어린 위로가 많이 마음에 와닿네요.. 조금더 긴 유튜브 영상 올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ㅜㅜ
내가1대1상담받는줄. ..모두내얘기네..넘잘들었습니다..
기분 안 좋으면 마구잡이로 때리고 때린 다음에 울면서 사과하는 엄마 밑에서 자랐더니 예민 of 예민이로 자랐어요
타고난 기질도 예민했는데 극대화됨
예민한 사람 주변도 매우 힘듬
본인은 최대한 티가 안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다 티가 나고 주변에서 맞춰주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겠죠.
본인이 예민한다면 주변 사람한테 고마움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에 당연한건 없으니까요😂
저는 직장에선 티 안 내려 노력하긴 하지만 입맛이 까다롭다보니 음식에 있어선 강요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건데 싫어서 안 먹는다고 해도 계속 강요하니 티를 안 낼 수가 없어요 싫은건 억지로 못 먹어요
심리적거리두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가족의 경우엔요. 아예 연을 끊는것만이 답인가요? 극복하신 분들 얘기 듣고싶네요. 지인은 그저 모든걸 용서하기로 했다고 하고 지낸다는데...
가족을 아예 연을 끊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예 끊어내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가끔 만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서로 좋은것 같더라구요 좀 더 좋아지는 느낌도 약간 있는것 같고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독립해서 따로 살면서 가끔 가다가 연락하고 식사하고 그런 정도입니다
정회도 유튜브 한 번 보셔요
괜찮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는 독립을 함으로서 거리를 뒀어요.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처음엔 매일 오던 연락이 지금은 횟수도 줄었구요. 말싸움하는 횟수도 줄었어요.
연 끊는 게...서로 붙어있으면서 더 아픈 것보다야 훨씬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힘들가면 위에 있는 댓글처럼 차라리 자녀 쪽이 독립해서 물리적인 거리가 있는 게 차선책이라고 봅니다
함께해서 괴로운것 보다 혼자라 외로운게 더 나아서 독립한 일인입니다
하지만 그 결정도 개개인의 성격과 환경에 따라 틀려 지겠죠
저는 끊고 나니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일방적으로 형제가 저를 오랜기간 무시하고 싫어하고 막말하는 이 상황이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도 꽤 했는데 아직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게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한마디만 해도 난리가 나는 그런 분이라, 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거.. 다른 가족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는데 다헛수고였던거 같아요, 물론 저를 깎아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저는 죄책감도 미련도 없네요. 저만 가족이라고 생각했었나봐요. 그 분은 저를 지나가던 행인보다 못하게 대해주었는데요. 결론은 그렇게 된거죠. 다 끊고 나니 제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올라감을 느낍니다. 이제 저는 제 자신을 잘 지키면서 소중하게 대해주려구요. 가족땜에 힘드신분들.. 혹시 저처럼 혼자만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 가족은 가족이라고 하면서 남보다 못하게 대하진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저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자라서 예민한가봅니다 청각도 예민하고 피곤해요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강의 너무 좋아요...위로받고 갑니다❤ 좋은 내용 메모해서 기억해놔야겠어요 !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안되는게 너무 많은 한국...그래서 계속 그 틀이 좁아지고 소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