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말을 들었을때 소위 "유도리있게" 넘기는 걸 "사회성 있다"고 말하는 사회가 너무 싫다. 결국 상처받는 사람만 있고 상처 준 사람은 없는 사회..상처 주는 사람들이 스스로 언어습관을 되돌아봐야 할 일 아닌가. 그저 배려심 있고 공감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오히려 사회 부적응자로 몰리는 세태가 너무 안타까움....
난 한국에선 예민했는데 미국에선 전혀 안그럼.. 이유는 한국사람들은 남에게 함부로 참견하고 남에 대한 배려없이 말하는 습관들이 있음..이건 피해자 문제가 아니고 가해자의 문제임.. 한국 전반적인 문화가 바뀌어야함.. 센사람만 살아남는게 한국인듯.. 피해자가 대응하는 카드까지 준비해놔야하는 곳이라니… 상담하러 나오신 탤런트분.. 이건 당신이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가해자들이 나쁜 겁니다. 본인탓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재석처럼 대응할수 잇는 사람 별로 많지 않아요.. 서로 개인 프라이버시 잘 존중해주고 서로 칭찬하는 말해주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저는 "내가 예민한가.."라는 생각이 들때쯤 다른 무리의 사람들을 만나니까 "아 역시 걔네가 무례한거였구나" 싶더라구요. 이거는 만나는 집단을 바꿔보거나 여러 집단을 만나봐야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한 집단에서만 계속 있다보면 가스라이팅에 매우 취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율님이 힘든 이유 : 사람한테 진심이라서. 스쳐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순간에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ㅡ 그냥 착해서 그럼.. 착한데 생각이 많고 예민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이 나에게 상처를 줬던 기억이 누적될 수록 공격성이 올라간다 요즘 사람들이 화가 많은 이유 근데 소율님 같은 분들은 내가 받았던 상처를 크게 느끼는 만큼 남에게 상처주는 걸 극도로 두려워 해서 더욱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결국 또 본인이 상처받는 스타일 착해서 본인을 상처입히는 스타일..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을 상처입힐 바에야 본인이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무심하다 그냥 관심없는 정도가 아니라 나로 인해 힘들든 말든 알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에게 진심인 사람들만 괴로운 사회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지구의 모든 사람이 가해자죠 아이낳았어? 가 어떤 사람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말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한테는 불편할 수 있는 그냥 사바사.. 상처 받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상처 받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게 속상..한지는 잘 모르겠음 이성적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아닌가요?? 상대방의 말에 상처받는 기준은 70억명 다 다르니까..
저건 무례한 말입니다. 과거 세대는 어땠는지는 몰라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건 아니에요. 인사말을 빙자해서 함부로 남의 인생에 정신적으로 침해하는 일이 계속되지 않도록 문화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말로 때려놓고는 아파하는 사람보고 니가 예민하니까 아픈 거라는 문화...이제 좀 끝냅시다.
상담에서도 들은 말이다. 사회를 바꿀 수는 없고, 지금 상태가 지속되기를 원하지 않으니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걸로 유도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들은 뒤의 질문자 얼굴은 마치 울음을 참는 듯한, 쓴웃음을 짓는 듯 보였다. 아, 결국 내 탓이구나. 내가 예민했던 거구나. 이러면서 자책감에 빠지고, 더 나아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결국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저기서 예로 든 말을 다시 떠올려보자. "아이 소식은 좀 있어?" 그것이 통용되는 인사말일지라도, 그걸 듣는 사람이 예민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만약에 최근에 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면? 그 의미를 알아도 결코 좋게 받아들일 수 없다. 더 나아가 "아, 그럼요~"하고 '융통성'있게 대답했을 때, "그래? 언제 생겼어?"하고 그 주제를 이어나가게 될 수도 있다. 타국에서 산 경험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었던 나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은 이상하게도 즐거웠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댓글에 정답이 보이는 것 같다. 오은영 박사의 명성은 최근 들어 알게 됐지만, 무조건적으로 그녀의 말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 소식있느냐 = 잘지냈어? 라니 그렇게 안부를 묻는게 사회라면 그게 이상한거지 요즘 그런 물음에 상처받거나 듣기싫은 부부가 많다는걸 고려하지 않은 무감각한 물음이라고 알아차리는게 맞는거임 어떤 사람은 아이를 원해도 불임부부 일수도있는걸 텐데 이번 솔루션 진행이 확실히 아쉽다 그게 사실은 무례할수 있는 질문인데 대부분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을 일일히 다 바꿀수는 없으니 소율씨 자신을 위해서라도 융통성을 발휘해보는게 어떻겠냐 이런식으로 솔루션을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심리학자가 그러는데 지능이 높고 감각이 매우 발달된 사람들이 예민하다고 함.. 그렇게 태어나는 거니 바꿀수 없다고 함. 장점도 많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아름다우시도 감각발달뿐 아니라 예의 교양까지 두루 갖춘분인 것 같은데 외국으로 이민오시던지 아님 교양인들하고만 어울리세요! 사람성격이 있는데.. 저 선생님은 성격이 화통한 분인 것 같은데 본인 스타일 위주로 조언해 주는 것 같음 ..
ㅇㅇ 사실 오은영 박사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있기보단, 자신이 말하는 것의 파급효과를 더 생각함. 특히 방송이기 때문에 한마디 한마디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고, 처세술과 임기응변이 풍부해야 사회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정말 사회가 원시적이고 오히려 경직된 사회임을 일깨워줌.
소율님과 비슷한 성격입니다..마흔 넘어가니 자발적 고립을 만들게 되더라구요..인간관계에 치이고 상처받는것보다 조금은 외롭더라도 이게 더 낫더라구요..그렇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지요..그리고 책을 통한 마음공부 많이 해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예민 민감이 아닌 섬세한 사람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
예민 하지 않은 사람도 나이가 마흔 넘어가면 인간 관계가 굉장히 많이 정리가 됩니다 그 나이 때 들어서면 예전에 덧없는 관계나 개선이 안 되는 관계 대해서는 놓아 버리는 거 같아요 저는 지극히 굉장히 밝고 적극적인 성격인데도 그렇게 됩니다 고립이라고 하긴 외롭지만 어쨌든 나 자신에 좀 더 집중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거니까요.
저도 그래요 전 30대중반 인데 차라리 혼자가 편하네요 상대방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말에 깊이 상처받고 많이 힘들어했던 사람으로서 예민보스가 아니라 제가 그만큼 섬세한 사람이란걸 알았어요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지도 불편하게 하지도 피해주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타인에겐 관대함이 제 스스로에겐 엄격한 잣대를 드리우니 오은영 선생님 말씀대로 너무 정직해서 피곤하게 살거든요 힘냅시다!! 우리모두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랍니다ㅎㅎ 좀 안면만 트면 부모님 무슨일 하시니?와 같은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문화도 잇고(어학연수 할때 유럽애들이 이래서 식겁함) 미국은 "니 주말 계획은 어떻게 되니?"가 인삿말이죠. 미국서도 애기 계획 어떻게 되냐는 질문은 애인이랑 결혼한다는 소식 알릴때 부터 쏟아집니다.
할 말이 없으니까.. 인사는 하고 싶고 물론 말하는 사람이 무례한걸 수 있지만. 한국은 오랜기간 집단주의 문화/유교문화에 절여져왔으니.. 남 일에 내 일같이 관심갖는 풍토가 쉽게 사라지진 않을듯요 ㅠ 다만 최근에 우리나라도 개인에 대한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분위기(mz세대는 달라~와 같은 느낌)가 퍼지는바 몇 년 뒤 한국은 또 다른 풍경일 듯..
상담 전공자인데.. 상담에선 사회를 바꿀 순 없고 찾아온 내담자가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밖에 가능하지 않으니, 내담자가 어떠한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도록 연습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게 되어요. 상담 하다보면 내담자의 가족이나 직장 상사들이 잘못한게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네 맘 안다, 그놈들 나쁜놈들이다, 친구들이나 해줄법한 위로만 해서는 내담자가 겪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으니 ㅠㅠ
그러니까..그런 무례한 사람이 말을 내뱉아서 내가 이미 상처받고 당황될때.... 당장에 '이씨발새끼야 내한테 무례하게 하지마!!!!!' 라고는 못하니.. 그상황을 잘 넘어갈수있게 융통성 있는 본인만의 카드를 가지라는거예요..아휴.. 그런무례한사람하고 일일이 언성높히고 싸우고 대가리뜯으면서 살아갈순없으니 융통성이라는 보호막을 좀 만들어라는건데.뭐가그렇게 아니꼬우세요 도대체..아휴
제가 딩크인데 아이 안가지냐 질문을 그냥 인사말로 치부할수 없는게 가질거라 하고 안가지면 난임이라 수근거리고 애 가질 계획 없다 그러면 세상 둘도 없는 불효+개념없는 이기적인 사람 취급하고 난임일거라 추측하고 난임클리닉을 가보라는둥 피임은 어떻게 하냐 애없으면 남자 바람난다 등등..어떤 대답을 하든 더 피곤한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니 저 질문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동의합니다. 그냥 인사말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지랖이죠... 요즘 분위기에선 진짜 다들 자기 생각대로 오해하고 판단하고 소문까지 만드니깐 저도 가벼운 인사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전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질문이니깐요... 당사자가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굳이 먼저 아기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은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질문이라 생각됩니다. 영상에서 꼭 가벼운 인사말처럼 설명하시는 부분은 아쉽네요...
저도 소율님과 비슷해요 ..남편 이 항상 저보고 답답해하는 부분이에요, 왜 사람이 농담으로 말한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어떤 말에 꽂혀서 상처도 많이받고 솔직히 세상 살아가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서워요 근데 그동안 저만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니까 저랑 비슷한 분들 많군요. 저 혼자아니라는 생각에 많이 힐링되고 힘이 됐네요.
남 인생도 본인 쳇바퀴 돌듯 돌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나보죠! 나만 피해볼 수 없으니 상대도 빨리 뛰어들길 바라는? ㅎㅎㅎ 과연 행복해지라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인가요? 남 인생에 넘 관심들이 많네요! 보태주는 건 오지랖뿐인데! ㅋㅋㅋ 그럴 땐 알아서 되겠죠~ 자연스레 되겠죠! 하면 돼여! 계속 오지랖임 내 인생 알아서 살께요! 본인 인생이나 행복하게 사셔요! 끝
그럼 님은 또 잘 안지내는데, 잘 지내야 한다고 대답해야할지, 잘 못지낸다고 해야할지, 결혼해서 좋은 것도 있는데, 안좋은 것도 있는데 어떻게 대답하실건가요? ㅎㅎ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죠. See you later. 다음에 만나자라는거죠. 기대하고 기다리실건지? ㅎㅎ 결국 스스로가 대답을 찾는 수 밖에 없겠죠
오은영박사님의 이번 상담은 공감이 가지 않아요. 이분은 자신이라면 함부로 약속을 하거나 그렇게하지 않을것이기에 상처받는거에요. 융통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가식은 이분의 영혼을 갉아먹기에 진심만이 언어로 표현하고싶은거에요. 이분의 정직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져야하고 판단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덜 스트레스받고 사려면 어쩔 수 없다..를 알려주신것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저렇게 생각해봤자 스트레스만 받고, 사람들은 안바뀌고 나만 갉아먹고 먹히는거라 생각해요... 내가 바뀌어도 주변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면 스트레스만 받게되는게 짜증나잖아요.. 그냥 네.. 그래요.. 그렇게 사세요.. 하는 마인드로 바뀌어야 정신이 조금이라도 건강해질거에요... 안그래도 예민해죽겠는데 제일 죽여버리고싶은 말들을 인삿말로 한다면 마인드를 바꿀수밖에없죠.... 내가 개지랄하는것도 부모님선까지고 그 외의 사람들은 똑같은 말 해도 뭐라 못하는건 매한가지잖아요....ㅠㅠ 개같은거 왤케 젊은사람들의 좆같아 하는 표정을 쳐 안보고 말하는지....
그래요. 애는 언제낳아? 라는 말이...아무 의미없는 밥먹었어? 같은 의미없는 인사치레 말이라고 칩시다. 이해가 안되지만..그렇다고 칩시다. 그럼 내가 아 곧 낳아야죠~ 혹은 아직 계획 없어요~ 라는 대답을 하면, 거기서 상대방이 그쳐줘야 하는게 인사치레 아닌가요?? 제 말에 반박하고, 비꼬고 훈계하하는 말이 다시 돌아오니까 스트레스 받는겁니다.....왜 안낳아, 여자는 나이가 있다, 자식은 꼭 한명씩은 있어야 된다, 나이들면 후회한다 끝도없는 제 말에 반박하는 말들이 돌아옵니다.. 이게 어떻게 인사치레입니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인생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성향이 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지 인생 건들면 기분 ㅈ같아할 거면서 ㅋㅋㅋ남 열심히 산다고 지 월급이 주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본인이 제일 소중합니다. 저도 어렸을 땐 참 속상하게 받아들이고, 슬픔을 더 파고들었지요. 그 사람이 뭐라고 욕을 박든 내 인생 살아가는 데에 아무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것 또한 아니에요. 이기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게 어울릴 지는 모르겠지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걸 추천합니다. 내 인생 내가 사는 겁니다. 누가 함부로 말하든.
님 의견에 예시를 들면 남의 인생 함부로 말하는 성향이 강하다 덧붙힐께요 남 인생 얘기하는데 근거없이 0%, 100% 이런 극단적인 수치를 너무 무책임하게 함부로 씁니다. 저거 외국가서 했다가 거의 대인관계 죽임이라고 보면 되요. 상사건 동료건 얄짤이 없어요 저런거. 부모님도 안하시고. 저런 극단적인 수치 쓰는거 위험한데 한국사람들 저거 되게 쉽게쓰더라구요.
정신과 상담 가는 사람도 대부분 피해자들임. 마음 여린 사람들이 살기 너무 어려운 세상인거 같아. 남한테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심지어 상처가 된다고 인식조차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나는 누군가에게 의식하지 못한채로 상처 줄까봐서 늘 몇번씩 고민하고 말을 뱉는데 안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참 씁쓸함.
20대중반 남성입니다..금쪽 상담소 항상 재밌게 보지만 이번편만큼은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소율씨처럼 남이 쉽게 하는말에 의미부여하고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라서 힘들었어요.. 박사님이 여러가지 카드를 가지고 융통성있게 받아들이고 대답하라고 하셨는데, 만약 제가 그런 조크를 듣는 입장이라면 생각이 많아지고 혼자 의미부여 하고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반대로 제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까봐 그런 조크를 하지 못하게 되는 딜레마가 생겨요.. 주제에서 조금 벗어날수있지만 담배를 안하고 술을 안하면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처럼 얘기하고 남에게 상처될수있는 말을 인사말처럼 하는 우리나라 문화가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 되지않나싶어요ㅎ
남이 그래주면 안되나?라고 생각하면 주도권이 남한테 있으니까 남이 제공하는 스트레스에 그냥 당하기만 해야하는 거지요 박사님 말씀은 그런 스트레스 상황에 내가 뭘 해야 편안할까?를 고민해보란 거죠 불편한 상황이 없으면 좋겠지만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살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을 해야함 하지말아야함 두 분류로 나누고 강제로 금지시킬 수도 없으니까요
20대에게 취업, 30대에게 결혼, 막결혼한 사람에게 아기..40대에게 자가. 50대에게 자녀대학 및 취업 60대 자녀결혼에 대해 말하는거 선넘는거임. 선넘는거 알면서도 물어보는 사람들 있음. 분명히 있음. 그냥 안물어보면 모두가 평화롭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저걸 물어봄. 인간사 저런문제들이 잘 풀리고 있으면 누가묻지 않아도 내가 먼저말하게되있음. 또 이런주제 아니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야기할 주제는 많음. 그 주제를 못 찾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지는 않은거임.
독일에 살면서 여행으로 갔던 터키에서 정말 우연히 한국인 가족과 공항택시를 동행했습니다. 그 가족과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 받았는데 그쪽 어머님께서 완전 초면인 제게 “어이고 결혼한지가 벌써 5년인데 애도없이 살아?” 다짜고짜 물으시는데 진짜 너무 당황해서 대답이 안나오더군요… 한국 어른들 특유의 친근함을 가장한, 말도안되는 무례한 질문에 순간 뇌정지가 오더라구요…😳 새삼 내가 타지생활하면서 고국이 그립고 힘든점이 많다고 생각해왔는데 한국의 이런면에서는 참 멀어져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Frique Balda 제가 이런 경우 같네요 비슷한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돼요 제가 되게 이상하다 생각하며 살았었거든요 가족 중 저같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마저도 공감 받지 못하고 평생 정서적으로 억압당하며 살아와서 그게 상처가 많이 돼서 현재 신체화까지 돼서 좀 아픈 상황인데요 주변 사람들은 공감해줘서 편할지 몰라도 본인은 많이 힘들어요 근데 타고난 성향이 있는 듯 해요 바꿀려고 노력하는데요 쉽게는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적응하려 부단히 노력중이네요~^^^!!!!! 언니 많이 힘들겠다 공감 많이 해주세요 옆에서 알아주는 동생분 한분만 계셔도 큰 힘이 될 듯 싶어요. 저는 동생마저 부모님하고 비슷하게 그래서 혼자 많이 외롭고 싸워 이겨내는 중이랍니다~! 언니의 성향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언니분은 힘이 되실꺼예요~♡ 언니는 왜그래?치부하지 마시고(님이 그렇다는건 절대아니고요 제 동생이 이래요~^^그래서~설명드리자는 차원에서요~~!ㅠㅠㅠ에서 이미 언니에 대한 안타까워 하시는 맘이 느껴지세요.언니분이 부럽습니다~~~~) 그냥 언니 그래서 힘들겠다 해주세요 제가 힘드실 언니분께 감정이입이 되어서 글이 길어졌네요ㅠ.ㅠ 님 같은 동생분이 계셔서 언니분이 든든하실 듯 싶어요.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남동생이기도 하고 부모님과 한편이라 좀 많이 힘들거든요. 힘든 맘에 두서 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ㅠㅠ 언니분 꼭 화이팅 해주세욤~~~❤ 진짜 이런 유형들 예민함에 모든게 다 느껴져서 일부러 모른척도 안되고 살기힘들어요ㅋ 에너지가 많이 빠져나가요ㅠ 공감해주시는 분 한분만이라도 옆에 계심 정말로 그것만으로도 다시 에너지가 채워지고 기운날 것입니다.화이팅입니다~~^^!!!!!!!🙏👍🙏👍🙏 언니 생각하시는 맘이 예쁘셔요❤🙏❤🙏❤🙏❤🙏❤🙏❤🙏🙏❤🙏❤🙏❤
@@여임영욱 그러게요,, 어떻게 대답할까 조금 뜸들이면 님같은 사람들은 바로 얼굴 띠꺼워져서는 '쟤는 뭐 덜떨어졌나?'하는 생각이 바로 눈에 보여, 대답하기 싫어지고 난감하고 짜증스럽더군요.. 님같은 분들은 내가 괜한말을 한 건 아닐까 돌아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ㅎㅎ 혼자사는것도 아닌데,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서로.
저런상황에 항상 솔루션은 "깊게 받아들이지마", "가볍게 넘기려고 노력해봐" 이런건데 대체 그걸 어케하냐구요... 그렇게 해야하는건 나도아는데 근본적으로 그게안돼요... 돌아서면 계속 생각나고 결국은 그렇게 생각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반복임... 진심 뚝배기 어디다가 쳐박고 리셋되서 저런말쯤은 가볍게 넘길줄아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싶습니다...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내가 신경쓰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말에 휘둘려서 내 페이스를 잃으면 기싸움에서 지는거라고 생각해요. 아이 돈 케어~ 너가 뭐라하든 난 상관안해! 쿨하게 무시해버려요. 조언은 고마운데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딱 거기까지고 그 이상 선 넘으면 손절해버려요.
사회가 빈말이 많으니 곧이곧대로 알아듣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융통성없다' 고 비난받는 게 너무 싫다. 순간 박사님이 신소율씨 문제를 지적했을때 소율씨 마음의 타격 티안내려고 참는게 느껴짐. 순간 내가 울컥했다. 마치 소율씨 잘못인것 같은 뉘양스를 주며 지나치다는둥 자막도 잘못된 사람인양 몰아가는것 같아 배려가 없다. 예민한사람을 잘못된 사람 취급하고 공감력 없고 배려없는 무감각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문제인거지, 예민하고 상처잘받는 여린 사람을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다.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이고 다름을 받아들여주는 것이 궁극적인 사랑이고 다양한 패널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이 상담소가 점점 공감 아닌 문제해결만 중시하는 곳이 된다면 힐링이 아니라 더 상처만 받고 가는곳이 될것같다
이놈의 사회는 왜 예민한사람들만 아프냐...무지한것도 병인데....그 무지한 사람들땜에 예민한사람이 상처받는건데,, 그래놓고 넌 너무 예민해! 이러면 화가 난다. 넌 너무 무지하고 생각없어! 이래 이야기해줘야 속이 편할듯... 예민해서 그 무지한사람들 챙기고 하주는건데....예민한사람도 안다. 나도 예민해서ㅇ좀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 근데 또 무지한사람이 와서 참고있는 예민함을 끌어올려놓음..아놔 무한반복
어릴 때 여러 나라 유학했는데 그때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안받았는데 한국 와서 우울증 오고 사람 만날 때마다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음 이유를 모르다 잘생각해 보니 해외에서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덜했던거 같음 서로 눈 맞추고 웃고 리액션 잘해주고 친절함이 깔려 있는데 한국 사람들과 마주하면 뭔가 판단하는 듯한 눈빛 도마 위에 올라가 있는 느낌을 주거나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표정을 구기면서 티내거나 눈 안마주치고 내 기분 너가 알아서 맞추라는 태도들을 보고 감정 표현이 미숙한 어린아이를 보는 기분이었음🥲 근데 뭐 어쩔 수 없이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적응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 만날때 마다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하게 되니 피곤한건 사실임..
누가 물어보냐에 따라 다르죠... 심지어 본인이 밥먹자라는 말을 진지하게 답하고 기대한다고 말했죠. 아이계획은? 이런 말은 정말 그 사람이 애를 가질 생각 있는지 없는지 관심이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 사람의 삶에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아직 애가 없는 신혼이라는 사전지식을 이용해서 안부를 묻는 것 같아요. 집안 어른신들이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진짜 오지랖
저는 여기 케이스에 나온 소율님이 설명하신 것과 완전히 똑같이 반응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제가 늘 진지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장점도 크고요. 이건 그냥 한국사람들이랑 안 맞는 거고요 그래서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게 제일 나다울 수 있어서 편하고 행복합니다. 남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한국식이 맞는 사람들은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 되고, 안 맞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겁니다.
제 비슷한 마인드 선의로 우울증 치료해주겠다고 이거해보고 저거해보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던 차에 칭찬도 오래들으면 악담이 되듯. 저 스스로 천천히 나아가는데, 이 사회가 그러니 적응 할려면 견뎌내야해. 그러니 분발하라고 종용해요. 저 분명히 천천히 하고 있었고, 더 이상의 선을 안 넘어왔음 하는데, 이사회가 그러니 네가 노력하라고 계속 주입해요, 본인도 알고있어서 하고있는데, 적당한 선을 밟고 이제 그만 하셔도 된다 그러면 아직 제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그러고요. 그 말은 맞으나 제가 더이상 요청하지도 않은데, 더 노력해라 더노력해라 그러는것도 폭력 같아요
@@blue25yellow74 리모트로 허그 먼저 보냅니다🤗 획일화된 이 사회문화 속에서 생존한다는 게 여러모로 마음의 수고가 많죠. 남들이 강요하는 속도가 아니라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지금처럼 계속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님께서 현재에 멈춰있지 않고, 천천히라도 더 낫다고 믿으시는 방향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쉼이 필요할 때는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도 됩니다. 행복 가득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와; 박사님이 말씀하신 저런 고차원적인 조크를 약간 불편한 상황이다싶을때마다 남편이 하는데 볼때마다 속으로 감탄을 합니다.. 너무 부럽고.. 대단하고; 상대방이 어버버하거나 약간 발끈할때도 있지만 능글맞게 웃으면서 자기페이스로 대화를 가져가는 거. 저도 배우려고 애쓰는데 저도모르게 자꾸 의미를 부여하고 기분상하고 그렇네요 참 ㅋㅋ
@@ucdhjhrs 음.. 막상 구체적인 상황은 생각나는 게 몇개 없지만ㅋㅋ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작년이었나..저희 시어머님이랑 같이 있을 때 날씨 얘기가 나와서 저는 해쨍쨍하고 맑은 날이 계속 되는 게 참 좋다고 기분 좋게 얘기했는데 어머님이 그래도 비가 좀 와야지 해만 비추면 농사가 어렵고..뭐 이런 식으로 약간 진지하게 대답하셔서 제가 좀 뻘쭘했었거든요ㅎㅎ;; 그때 바로 남편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날씨가 좋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겨야지~ 엄마가 매번 하는 말이잖아. 뭐 이렇게 맞받아친 적이 있는데 빵터져서 엄청 크게 웃은 기억이 있네요..;; 어머님이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감사해라.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거든요..ㅋㅋ 혹시나해서 첨언하자면 저희 어머님 좋은 분이십니다! 욕하려고 쓴 거 아녜요 ㅋㅋ 집에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 요렇게 넌지시 손주바라는 말씀하시면 남편은 엄마가 입양해~ 이러고 ㅋㅋ 웃으면서 농담하는듯하지만 상대방 말문막히게 할때가 많아요..ㅎ 제 편일땐 든든하고 싸울땐 가끔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ㅋㅋㅋ
지금 당장 우리 자신부터 사생활 질문 하지 맙시다 진짜 다들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치자는 문화는 안 만들어지니 우리부터라도 선을 넘지 맙시다 그래서 자꾸 이슈화시켜서 우리 스스로 문화를 바꾸자고요 진짜 관계 문화가 너무 스트레스다 사생활에 관심 끕시다 나이도 학교도 고향도 외모도 묻지 맙시다 이민간 사람들이 이런 문화가 없어서 다들 마음이 편하고 스트레스가 없어서 너무 좋다고 하죠
그런데 울나라는 예전부터 연예인 따라 유행,옷스타일, 화장하는데 내가 이슈화 시켜서 아무리 외모평가하지 않아도 남들 따라 화장 안해도 꾸미지 않아도 외모평가 라는것은 고치기 힘들지 않을까요? 요즘세대는 서로 관심 없다고 하지만.. 외모평가는 못 고치는거 같아요.. 또 컴플렉스 지우고 이뻐질려고 성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도 어떤사람은 성형괴물이라고 뭐라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그런 영상이나 댓글들 보면 너무 슬픈거같아요..
와 저는 이렇게 사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어요. 다음에 밥 한 번 먹자는 빈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고 좀 신기하게 느껴졌었는데, 그냥 제가 지나치게 정직한 사람이었네요. 그리고 카드가 없으면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지기도 한다는 말이 정말 공감돼요. 제가 딱 그런 상황이라서... ㅠ
습관성유산으로 아이없이 살게된 나한테 주위사람중에 "그렇게말랐으니 애를 자꾸 놓치지~"라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관계를 끊다보니 정말 그렇게 끊은 인연들이 너무많아서 정말 인생살이에 회의가들어요 그럴때마다 이틀을 앓아요.. 생각있는 사람들을 찾기힘드네요 추가! 댓글이 많이달려서 놀랐고 고맙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치이지않고 오롯이 하루하루 아무탈없이 평온한 하루에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모두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길을 주저없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이얘기 물어보는건 좀 불편한 거 아닌가요..? 왜 융통성 없이 인사말을 못 받아들인다고 할까요? ㅜㅜ 충분히 스트레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이도 어리지 않으면 더 난감해질 수 있는 상황 맞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준비 다 되셨을때 순조로이 잘 되시기를 ~~ 파잇팅!!!!!
@@Encjwjdnfbejwks 스트레스 저항성이 너무 낮다는 거 정말 공감해요 그리고 아이 계획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도 분명 어느 정도는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그냥 내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해외에선 안 그럴텐데 라며 사회와 주변인들이 모두 문제라는 듯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하려면 둘 다 관심있는 공통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길 해야 될텐데, 그렇게 터치하지 않았으면 한다면 주변에 친구가 아니라 직장 동료만 있어야 하는 게 정상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날카롭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 원인니 공부때문인지는 모르겠어도 일본에도 비슷한 사람들(정말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걸 봐서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아진 듯 해요
상담자분이 예민해서 융통성이 없는 부분도 조금 있겠지만 박사님이 한국문화의 잘못된 부분도 지적해주심 좋겠어요.남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게 예의인 문화. 상처주는 말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인식개선도 될텐데요. 남이 자식을 하나를 낳던 열을 낳던 딸을 낳던 아들을 낳던 비난하고 자신은 반성하지 않는 사람 너무 많아요. 아들 하나 낳아도 행복하게 살고 있고 자식넷이라도 후회고생하는 사람이 있고 각자 삶인데 딸이 있어야된다 외롭다 장가가면 끝이다 등등 만족하며 현재 잘살고 있는 사람의 미래를 예단해서 말함부로 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결국 상담이라는게 상담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고 세상을 전부 바꿀 수도, 세상의 전부가 되어줄수도 없음. 이게 상담사의 한계라고 느꼈고 이번 신소율씨 편은 굉장히 상담 자체가 냉정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참 오은영 선생님의 한계를 느끼게 됨. 사회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 될 순 있어도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님.
@@shine7712 그건 조금 과대해석 아닌가 싶어요. 애티켓 그거 정부 저출산고령화위원회 공익광고인데, 광고 멘트를 오은영씨가 짰을까요?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내용,멘트 만들어서 제공하고 오은영씨는 출연만 한 거죠. 그 공익광고라고 내놓은 내용 수준이 그 부처 공무원들 생각수준인거예요.
궁근한게 있는데요. 제가 분위기 고급스러운 미용실에 갔는데 업신여기며 무시를 하더라구요. 다른 손님들은 그냥 평범하게 입고 가고 가격 저렴한 곳이 었어요.그래서 그때부턴 그런데를 가기 두려워 졌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또 전 항상 이렇게 너무나 죽을 만큼 힘든데도 도와주고 알려주는 아무도 없고 오히려 더 괴롭히고 힘들게만 할까요?
@@swagyolo8602 원댓글이 맞음 사회학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도 한국 사회는 높은 강직도나 폐쇄성에 비해 투명성이나 사회정직도 측면에 있어선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편이고 언어적 표현에 있어서도 왜곡하는 습관으로 계획 문자인 한글의 합리성에 비하여 언어 자체의 경제성은 떨어진다는 게 객관적 연구 동향임 쉽게 말해주자면 세계적 기준에 따라 한국 사회 자체에 더 정직할 필요가 있다는 거임
더 쓰자면 누가 다른 댓글로 안부 인사라고 건네는 질문들에 애시당초 대답이 정해져있으니 문제다라고 한 것 봤는데 정말 공감됐음 거짓말로 넘기면 된다기엔 그 거짓말의 유형도 정해져있고 그건 결국 그런 거짓말로 영원히 넘어갈 수조차 없도록 어떤 삶의 정답 자체가 정해져있으며 그게 사회적 압박으로 작용한다는 뜻이 됨 영상 같은 사례를 더 이상 개인의 정직함 문제로 얘기할 수 없거나 오은영의 솔루션 또한 타 영상에 비해 댓글 호응을 못 얻고 있는 이유임
저도 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빈말도 못 하고 안 좋은 의미로 순수하다는 말 자주 들어요 어릴 적에는 순수하다는 말도 마냥 좋은 말인 줄 알았을 정도였네요 센서티브 라는 책도 읽어보고 예민한 사람들이 (나 자신이) 왜 그런지도 찾아봤었어요 어쩌면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였는지도요.. 이 영상 안에서도 신소율씨가 밥 한 번 먹자는 말이 본인에게는 진심이기에 상대방한테도 쉽게 얘기하지 못한다고 하잖아요? 전 이 말에 놀라는 패널들 반응이 더 신기했어요 ‘저렇게까지…?’라고 생각하는 반응이라서요 오은영 박사님 얘기를 듣고 나니 내가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하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전 제가 배려심 많고 섬세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각도로 보면 고집이 엄청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네요 댓글들 보며 생각보다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 위로를 받고 갑니다 그리고 내가 정답이 아니구나 또 느끼고 가요
그 인사씩 안부씩으로 밥먹었어? 뭐먹었어? 이정도만 물으면 돼는데 아이관련은 안낳는다는 순간 훈계 들어가는 어른들이 많더라구요. 어느순간 진지해집니다. 대답이 정해진 안부라 문제가 생기지않았을까싶어요. 진짜 저도 위내용에 너무 공감이 됍니다. 아이관련을 대뜸 묻기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이 뭐야? 이런말이 더 좋지않을까 항상 생각이듭니다.
지나친 관심을 가장한 안부도 있다. 어른의 훈계도 정중히 들어야하는 게 예의인 게 문화인 것처럼 통용되구~ 참말로 다양한 카드로 돌려막아야 하는 재치와 문제해결력 기르기 전에. 가끔은 사회가 쫌 쿨😁~ 해지고 쫌 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거 그게 진짜 이 세상 모습이란 거 모두가 알고 그렇게 소통하면 안 되나?하는 생각! 그게 뭐 그리 큰 욕심인가~ 그나저나 이럴 땐 어떤 카드 써야 하는겨~ 무조건 피한다 카드✌️
저도요 의미부여를 많이 하고 살았는데 그냥 "내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니 낫더라구요 남이 생각없이 한말에 상처받기엔 내가 아깝다 걘 벌써 잊었는데 나만 힘들다니 내가 아깝다 이렇게 추스리고 나도 그 사람한테 받은만치 멕여요ㅎㅎ 그럼 좀 낫더라구요 아까워요 낭비하지말자구요 우리
상처 준 사람을 내가 바꿀 수 없으니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를 바꾸고, 내가 편한 방법을 알아야한다는 의미의 유연성, 융통성같음. 피해 받은 사람이 왜 방법을 찾아야하냐고 하지만 그게 사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임...ㅠ 그리고 남의 말을 전부 다 흡수하고 받아들이고 빈말도 못하는건 자신의 문제이긴 함
맞아요. 아마 이 방송을 보고 저런 질문이 상대방에게는 큰 스트레스겠구나 하고 많은 사람들이 느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런 사회적 변화는 한번에 이뤄지는게 아니니... 질문을 받는 사람들이 덜 스트레스 받는 대처법을 알아가는 것도 (무엇보다 나자신을 의해) 필요할 거라고 봐요.
소름.. 나는 좀 다른점이라면 스트레스 받고 삭히는게 아니라 니가뭔데? 신경꺼. 이렇게 반응함. 융통성 없는거구나.. 나도 빈말로 이뻐졌다, 다음에 밥먹자를 못함. 진심이 아니니까..그래서 상대방이 하는 이뻐졌다 등의 칭찬도 거짓이라고 생각함. 아무의미 없는 인사 일수도 있단걸 처음 알았네. 좋은 방송인듯
특정 사람이 나에게 상처주는 장난식 발언을 하고, 주변에선 웃고 넘기면 ‘이게 나한텐 상처였는데 다른 사람에겐 웃긴 일인가?’싶고 거기에 한번 더 상처를 받는 거 같아요. 거기에 받아치지 못하고, 말수를 아끼게되는 내가 이상한가, 자존감이 약한가 오만 생각이 다 들고 내가 부족해서, 내가 말을 잘 못해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억 ㅜㅜ 저도 그런 대학생때 그런경험 있어서 공감합니다. 동기들 다 모인 자리에서 제 행동을 희화화한 동기. 대가리 깨고 싶었는데 다들 장난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라고 말한 너의 말과 웃는 행동이 불편하고 모멸감을 느낀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끝까지 물어볼거 같아요. 걘 이미 잊었겠지만.
융통성을 키우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건 맞아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런 질문이, 그런 문화가 무례한 측면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쪽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으면 좋았겠네요. 이 영상을 제가 과거에 봤다면 너무 크게 상처받았을 것 같아서 그래요. 저 같은 사람이 세상 어딘가엔 또 있을 것만 같아서.
저도 소율씨랑 진짜 비슷해요. 밥한끼 하자라는 말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지키지못할 약속이라면 할 수 없는 그런 마음, 상대가 기다릴까봐, 다 이해되요. 저도 상대가 내뱉는 인삿말들이 통용언어라는 의미를 알기는 하는데 그 통용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오은영 박사님 말씀대로 불편한 상황에 대한 해결력이 부족한 것도 인정되요.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아 내가 너무 융통성이 부족하구나 싶은데 그게 또 쉽게 고쳐지기 힘들죠. 타고난 부분이 크니까요.. 에휴..
무례한 말을 들었을때 소위 "유도리있게" 넘기는 걸 "사회성 있다"고 말하는 사회가 너무 싫다.
결국 상처받는 사람만 있고 상처 준 사람은 없는 사회..상처 주는 사람들이 스스로 언어습관을 되돌아봐야 할 일 아닌가.
그저 배려심 있고 공감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오히려 사회 부적응자로 몰리는 세태가 너무 안타까움....
맞아요 저도 아직 사회에는 안 나갔지만 당장 학교만 봐도 무례한 말 들어도 표정 관리 조금만 안 되면 바로 분위기 싸해지는 거 보고 진짜 현타 많이 왔는데... '사회생활 잘한다' 의 기준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에서만 먹히는 “한국사회성”
맞아요
.무례함을 강요받는 사회...어릴때부터의 공감교육이 절실한 것 같아요
완전 공감합니다
나도 내가 모르는 중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먼저 인정하게 되면 그게 내 마음을 지키는 방패가 됩니다. 스스로 항상 피해자임을 자처 하는 자기애와 연민이 다른 곳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을 끌어다가 내 가슴에 꽂는 원인이 됩니다.
난 한국에선 예민했는데 미국에선 전혀 안그럼.. 이유는 한국사람들은 남에게 함부로 참견하고 남에 대한 배려없이 말하는 습관들이 있음..이건 피해자 문제가 아니고 가해자의 문제임.. 한국 전반적인 문화가 바뀌어야함.. 센사람만 살아남는게 한국인듯.. 피해자가 대응하는 카드까지 준비해놔야하는 곳이라니… 상담하러 나오신 탤런트분.. 이건 당신이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가해자들이 나쁜 겁니다. 본인탓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재석처럼 대응할수 잇는 사람 별로 많지 않아요.. 서로 개인 프라이버시 잘 존중해주고 서로 칭찬하는 말해주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공감요 맞아요 센사람들이 살기 편한 나라
맞아요 전 저걸 융통성이라 결론내리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한국에선 사람들 상대하는것에 항상 스트레스지수가 높았는데
일본에 가서 살았더니 이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면서 사는거구나..하면서 살맛나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왜그렇게 쓸데없는 기싸움?을 하느라 기력과 체력을 다썼는지...
@@dayrainy4572 이건 우리나라 문화 문제가 맞긴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오랫동안 고착된 문화를 없애는 건 현실적으로 힘드니 오은영 박사님은 융통성을 길러서 본인 생활을 조금 더 편하게 하라는 뜻인것 같아요
그 유재석도 피토하며 후천적으로 길러낸 능력....
대부분의 한국인의 오지랖은 '간섭'의 느낌이지, 진정한 '관심'이 아님.
맞아요.. 진짜 관심은 내가 말하면서도 마음이 아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와이프 외국인인데 이 댓글에 공감함.
간섭도 엄청 좋게 표현한거고 통제가 맞음.
맞음 참견 간섭 너는 어때? 가아니라 넌 왜 그래? 결임
2
주제 넘게 선을 넘는 무례한 사람들을 유도리 있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례를 무례라고 정확하게 일깨우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어요
1000프로 공감합니다!
맞아요!
와 정확하게 집어 주심
그쵸 모두 발전하기를!
한국이 유독 참는게 능사라하고 그걸 강요하는 분위기가 너무 심함 ㅋㅋㅋㅋㅋ 정작 지들이 당하면 ㅈㄴ 빼액 거릴거면서
저는 "내가 예민한가.."라는 생각이 들때쯤 다른 무리의 사람들을 만나니까 "아 역시 걔네가 무례한거였구나" 싶더라구요.
이거는 만나는 집단을 바꿔보거나 여러 집단을 만나봐야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한 집단에서만 계속 있다보면 가스라이팅에 매우 취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군대
특히 거지같은 회사특
맞아요. 젊었을때 다양한 집단에 속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소수의 사람들과만 어울리면 그게 곧 진리인양 나이만 먹게 되는거죠
맞아요. 많이 경험하고 자신의 기준을 세워 마음을 지키는 것. 공감합니다.
ㅇㅇ
소율님이 힘든 이유 : 사람한테 진심이라서.
스쳐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순간에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ㅡ 그냥 착해서 그럼.. 착한데 생각이 많고 예민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이 나에게 상처를 줬던 기억이 누적될 수록 공격성이 올라간다 요즘 사람들이 화가 많은 이유
근데 소율님 같은 분들은 내가 받았던 상처를 크게 느끼는 만큼 남에게 상처주는 걸 극도로 두려워 해서 더욱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결국 또 본인이 상처받는 스타일
착해서 본인을 상처입히는 스타일..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을 상처입힐 바에야 본인이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무심하다
그냥 관심없는 정도가 아니라 나로 인해 힘들든 말든 알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에게 진심인 사람들만 괴로운 사회다
와, 제 속마음 들여다본줄 알았어요. 조심하고 조심해도 결국 다시 나혼자상처받는데, 노력해봐야겠어요.
맞아요... 진짜 저도 그래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진심인 편이라 상처받는 순간이 너무 많아요 다른 사람들은 왜 안 그러지? 왜 나만 늘 진심일까 하는 생각 때문에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피하게 되고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ㅠㅠ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저이거캡쳐하고 두고 두고 볼거에요.. 계속 되새기고싶어요..ㅜㅜ더이상 진심으로 대하지 말아야지 하다가 맨날후회해요..
이거 딱 나다..진짜
근데 한국 사회가 멀쩡한 사람도 예민하게 만드는듯. 솔직히 한두번으로 저러겠어요. 듣고싶지않은 사적인 질문을 수도 없이 들으니까 그렇죠.. 한국 사회는 정답이 한가지 밖에 없고 거기서 어긋나면 틀린거라 치부됨.
사적인 질문에 대해 사적인 답변을 안하면 대화 진행을 막을 수 있는데 왜 예민하게 되신건지 궁금해요! 이건 사회적인 문제라기 보단 개인의 견해 차이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요..!
@@jadesui 질문을 받은 상태에서 매번 답변을 피할 수 있나요? 대답하기 싫어서 화제를 돌리고 회피하는것으로도 감정적 소모가 커요! 누군가 무례한 부탁을 할 때 매번 거절하면 내가 마치 나쁜 사람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요!
@@jadesui 현수님도 왜 사적인 질문을 안하면 대화가 불가능하게 되신건지 궁금하네요! 무례하다고 하면 무례한거구나 하고 안하면 되는거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요
와 마지막말 너무 공감 ㅋㅋㅋ다 상황마다 다른건데 참~
@@jadesui 사적인 답변을 안해도 매번, 매년마다 저런 이야길 들어보세요. 한두번이면 그냥 웃고 넘기죠. 그게 몇년을 듣다보면 진짜 사람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유도리있게 넘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언제까지 뭐같은 소리하는 인간들 참고살아야되나 싶어서 힘듦
설사 웃으며 넘어간다 해도 마음 속 생채기는 같아요
맞아요 그런 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그렇지만 참고 살지는 마시고 자신을 위해 유연하게 대처하는걸 연습해 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럴때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어요..너무 아파요
솔직히 좀 속상하다 왜 상처 받은 사람들이 여기 찾아와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하는걸까
어쨌거나 그사람의 무례한 말과 생각없이 한 말로 상처를 받았을 뿐인데 가해자는 또 아무생각도없지 에휴
크…..
맞아요 정신쪽 관련 병원도 가해자가 안 오고 상처입은 피해자들만 찾는 것처럼... 정작 상처 준 당사자들은 자기가 상처 준 지도 모를거라니까 답답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 영상이 속시원하지않고 맘이 아팟어요 ㅜㅜ
근데 그렇게 따지면 지구의 모든 사람이 가해자죠
아이낳았어? 가 어떤 사람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말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한테는 불편할 수 있는 그냥 사바사.. 상처 받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상처 받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게 속상..한지는 잘 모르겠음 이성적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아닌가요?? 상대방의 말에 상처받는 기준은 70억명 다 다르니까..
그러니까요
저건 무례한 말입니다. 과거 세대는 어땠는지는 몰라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건 아니에요. 인사말을 빙자해서 함부로 남의 인생에 정신적으로 침해하는 일이 계속되지 않도록 문화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말로 때려놓고는 아파하는 사람보고 니가 예민하니까 아픈 거라는 문화...이제 좀 끝냅시다.
동의합니다
여기서 본 댓글 중에 최고네요… 다른 댓글들 보고 분통 터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공감하고 위로받고 갑니다 ㅜ
격공..
너무 공감
ㅇㅈㅇㅈ
법륜스님이 한 답변중에 "타인은 특별히 나에게 상처주려고 의도해서 말하거나 특별히 잘 보이기위해서 말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기식대로 말할뿐이다. 그러니 그냥 가볍게 받아넘길 필요가 있다"라고 하셨는데 저같은 예민이가 듣고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dd g ㅁㅂㅁㅃ
@dd g 사이비 안부끄럽냐 멀쩡한사람 착취하지말고 혼자 음지에 계세요 제발 나오지 마시고
@dd g 아 넵;; 열심히 돈 갖다바쳐서 교주 먹여살리든 그건 제 알 바는 아닌데 포교하지 마시고 거기에 남 끌어들이지 마세요 님말대로 하고싶은사람 알아서 들어가게 놔두셈 그런 정신나간인간이 있을까 싶긴 한데
가볍게 넘길 필요가 있는데 그게 안되요 맘에 콕 박혀서 거슬림 계속 생각나고 ㅜㅜ;; 상처준 사람은 하하호호하는데 상처받은사람은 우울하고 동굴속으로 .ㅠㅠ
세상에 나같은 사람의 비율이 더 많았다면
상담에서도 들은 말이다.
사회를 바꿀 수는 없고, 지금 상태가 지속되기를 원하지 않으니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걸로 유도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들은 뒤의 질문자 얼굴은 마치 울음을 참는 듯한, 쓴웃음을 짓는 듯 보였다.
아, 결국 내 탓이구나. 내가 예민했던 거구나. 이러면서 자책감에 빠지고, 더 나아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결국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저기서 예로 든 말을 다시 떠올려보자. "아이 소식은 좀 있어?" 그것이 통용되는 인사말일지라도, 그걸 듣는 사람이 예민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만약에 최근에 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면? 그 의미를 알아도 결코 좋게 받아들일 수 없다.
더 나아가 "아, 그럼요~"하고 '융통성'있게 대답했을 때, "그래? 언제 생겼어?"하고 그 주제를 이어나가게 될 수도 있다.
타국에서 산 경험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었던 나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은 이상하게도 즐거웠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댓글에 정답이 보이는 것 같다.
오은영 박사의 명성은 최근 들어 알게 됐지만, 무조건적으로 그녀의 말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 ㅇㅈㅇㅈ😊
많은 위로가 되네요
아이 소식있느냐 = 잘지냈어? 라니 그렇게 안부를 묻는게 사회라면 그게 이상한거지 요즘 그런 물음에 상처받거나 듣기싫은 부부가 많다는걸 고려하지 않은 무감각한 물음이라고 알아차리는게 맞는거임 어떤 사람은 아이를 원해도 불임부부 일수도있는걸 텐데 이번 솔루션 진행이 확실히 아쉽다 그게 사실은 무례할수 있는 질문인데 대부분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을 일일히 다 바꿀수는 없으니 소율씨 자신을 위해서라도 융통성을 발휘해보는게 어떻겠냐 이런식으로 솔루션을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동의합니다. 또 다른 상처가 됐을 것 같아요.
진짜 공감되요.. 너무 구시대적이에요 .. ㅜ
저런 질문들 솔직히 질문을 가장한 공격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저런 질문들에 그냥 비밀이에요^^하고 넘어감
오우 이 방법 좋다
그것도 써봐야겠네요~~~^^팁 감사해요
꿀팁이네요 ㅎㅎ
오 멋져요ㅎㅎ
와 현명하시네요
소율씨가 자기마음을 설명하는 순간에도 성격이 보임. 그냥 그 사람이 기분나쁘게 말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내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기분이 안좋아서 유독 더 나쁘게 느껴졌을거라고..최대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함. 나도 그럼ㅠㅠ
인정..내 탓을 먼저함🥺
그 와중에도 말 뉘앙스나 단어 선택에 신경써서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않고, 화살을 겨누지 않게 설명하는게... 저도 약간 저런 편이라 몇번 생각하고 말하다보니 순간적으로 능글맞게 치고 나와야하는 기분 나쁜 상황에는 대응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이편 너무 공감ㅠㅠ
저렇게 배려깊고 섬세한 사람들이 상처받지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 한마디 한마디가 참 예뻐서 더 짠하네요
ㅜㅜ내기분에 맞춰살필요도있어요
ㅠㅠㅠㅠ공감
심리학자가 그러는데 지능이 높고 감각이 매우 발달된 사람들이 예민하다고 함.. 그렇게 태어나는 거니 바꿀수 없다고 함. 장점도 많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아름다우시도 감각발달뿐 아니라 예의 교양까지 두루 갖춘분인 것 같은데 외국으로 이민오시던지 아님 교양인들하고만 어울리세요! 사람성격이 있는데.. 저 선생님은 성격이 화통한 분인 것 같은데 본인 스타일 위주로 조언해 주는 것 같음 ..
전 신소율씨 같은, 지나치더라도 차라리 정직한 사람이 좋더라고요. 그만큼 신중하게 말 가려서 하고 이런 성향이 더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네요 순수한 분인 것 같아요
박사님도 그런 질문들이 무례하고 사람 힘들게 하는걸 알지만 당장 사회를 짠 하고 바꿀수 없는데 상담자가 그걸 괴로워하니 편하게 흘려내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듯 하네요.
맞네요. 내가 편해지기 위해서 납득하고 일일히 열내지 않아야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정답인듬
예리하다 너어~ 👍
그러네요... 힌들긴하지만 내가 조금 내려놓고 살든 생각을 바꾸든해서 살아야지요.. 인생 참 힘드네요..
ㅇㅇ 사실 오은영 박사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있기보단, 자신이 말하는 것의 파급효과를 더 생각함. 특히 방송이기 때문에 한마디 한마디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고, 처세술과 임기응변이 풍부해야 사회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정말 사회가 원시적이고 오히려 경직된 사회임을 일깨워줌.
소율님과 비슷한 성격입니다..마흔 넘어가니 자발적 고립을 만들게 되더라구요..인간관계에 치이고 상처받는것보다 조금은 외롭더라도 이게 더 낫더라구요..그렇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지요..그리고 책을 통한 마음공부 많이 해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예민 민감이 아닌 섬세한 사람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
아. 저도..그래요. ..
예민 하지 않은 사람도 나이가 마흔 넘어가면 인간 관계가 굉장히 많이 정리가 됩니다 그 나이 때 들어서면 예전에 덧없는 관계나 개선이 안 되는 관계 대해서는 놓아 버리는 거 같아요 저는 지극히 굉장히 밝고 적극적인 성격인데도 그렇게 됩니다 고립이라고 하긴 외롭지만 어쨌든 나 자신에 좀 더 집중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거니까요.
저도 그래요 전 30대중반 인데 차라리 혼자가 편하네요 상대방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말에 깊이 상처받고 많이 힘들어했던 사람으로서 예민보스가 아니라 제가 그만큼 섬세한 사람이란걸 알았어요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지도 불편하게 하지도 피해주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타인에겐 관대함이 제 스스로에겐 엄격한 잣대를 드리우니 오은영 선생님 말씀대로 너무 정직해서 피곤하게 살거든요 힘냅시다!! 우리모두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저도요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때로 너무 내가 싫어요ㅜㅜ
외로워서 사람을만나고싶은데 또 사람들만나면 정신적스트레스받고 참 이게 중간이있었으면좋겠군요
소율씨가 융통성 없다, 하고 넘어가지않고 그런 질문을 인삿말로 던지는 우리나라 문화를 짚고넘어갔으면 좋겠네요. 댓글만봐도 소율씨만큼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반갑지않은 질문인데 왜 누구에게나 이런 질문들을 하는걸까.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랍니다ㅎㅎ 좀 안면만 트면 부모님 무슨일 하시니?와 같은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문화도 잇고(어학연수 할때 유럽애들이 이래서 식겁함) 미국은 "니 주말 계획은 어떻게 되니?"가 인삿말이죠. 미국서도 애기 계획 어떻게 되냐는 질문은 애인이랑 결혼한다는 소식 알릴때 부터 쏟아집니다.
오은영박사님이 한마디한다고 문화가 변하진않으니까요
할 말이 없으니까.. 인사는 하고 싶고 물론 말하는 사람이 무례한걸 수 있지만. 한국은 오랜기간 집단주의 문화/유교문화에 절여져왔으니.. 남 일에 내 일같이 관심갖는 풍토가 쉽게 사라지진 않을듯요 ㅠ
다만 최근에 우리나라도 개인에 대한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분위기(mz세대는 달라~와 같은 느낌)가 퍼지는바 몇 년 뒤 한국은 또 다른 풍경일 듯..
상담 전공자인데.. 상담에선 사회를 바꿀 순 없고 찾아온 내담자가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밖에 가능하지 않으니, 내담자가 어떠한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도록 연습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게 되어요. 상담 하다보면 내담자의 가족이나 직장 상사들이 잘못한게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네 맘 안다, 그놈들 나쁜놈들이다, 친구들이나 해줄법한 위로만 해서는 내담자가 겪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으니 ㅠㅠ
클라이언트에게 무조건 융통성이 없다고 지적하신 점은 좀 … 상담하시는 분이 공감을 잘 못해 주시고 있는
것 같음. 공감도 좀 해 줘가면서 우리가 그런 사회에 살고 있느니 어쩌겠나… 잘 적응하는게 살길이다 솔직하게 말해 주는 건 어떤지…
6개월 전 영상인데 최근까지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는 거 보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글게요ㅜㅜ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는건 남녀노소 다 같은 고민같네요ㅜㅜ
말씀진짜이쁘시네요❤️
그냥 이상한 사람임. 지가 엄마 준비가 안됐데. ㅋㅋㅋ. 그럼 엄마 준비하고 엄마스쿨에서 졸업시험치고 풀장비사고 엄마하는 사람은 몇명이누? 모든 인류가 수천수만년간 자연스럽게 하던걸 지는 준비가 안됐데. ㅋㅋㅋㅋㅋ. 이런 미친.
@@바로-c7x 논리적 반박은 못하고 그냥 찌질거리죠?
@@michaelpark5681 왜 이렇게 삐뚤어짐?
무례한 질문에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게 사회성이 없는 게 아니라, 무례한 줄도 모르고 남에게 불편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 사회성이 없는 거란 생각이 드네요.
지능 떨어지는거죠 이렇게 무시해야 암말 못합니다
근데 아무리 그런 사람이 이상한거라고 생각해도 상처를 안받기는 힘드네요ㅜ
그러니깐요 왜남이 나에게 생각없는말들을쏟아내는걸 융통성과 여러가지카드를 만들어내야하는지 내가상처받지않기위함인것같아요
대수롭지않게 여겨라는것처럼 제가예전에는 사람들의말을 주위깊게 들어서 오만생각에사로잡혀산적이있었는데너무피곤하고힘들어서 이제는 그냥대충듣습니다 그래서 기억이잘안나는데 차라리 이게편함
당신도 무례하게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준적이 있다는걸 모르나요? 너는 가해자 나는 항상 피해자..이런 생각을 바꾸세요
그러니까..그런 무례한 사람이 말을 내뱉아서 내가 이미 상처받고 당황될때....
당장에 '이씨발새끼야 내한테 무례하게 하지마!!!!!'
라고는 못하니..
그상황을 잘 넘어갈수있게
융통성 있는 본인만의 카드를 가지라는거예요..아휴..
그런무례한사람하고 일일이 언성높히고 싸우고 대가리뜯으면서 살아갈순없으니 융통성이라는 보호막을 좀 만들어라는건데.뭐가그렇게 아니꼬우세요 도대체..아휴
제가 딩크인데 아이 안가지냐 질문을 그냥 인사말로 치부할수 없는게 가질거라 하고 안가지면 난임이라 수근거리고 애 가질 계획 없다 그러면 세상 둘도 없는 불효+개념없는 이기적인 사람 취급하고 난임일거라 추측하고 난임클리닉을 가보라는둥 피임은 어떻게 하냐 애없으면 남자 바람난다 등등..어떤 대답을 하든 더 피곤한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니 저 질문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동의합니다. 그냥 인사말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지랖이죠... 요즘 분위기에선 진짜 다들 자기 생각대로 오해하고 판단하고 소문까지 만드니깐 저도 가벼운 인사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전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질문이니깐요... 당사자가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굳이 먼저 아기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은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질문이라 생각됩니다. 영상에서 꼭 가벼운 인사말처럼 설명하시는 부분은 아쉽네요...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아이 안가진다하면 그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하는데 ... 화이팅입니다
자녀계획 묻는거 자체가 성희롱인데 저지능인간들 ㅉㅉ
난자를 얼리라는 둥... 나이들면 육아하느라 몸 못버틴다는 둥... 관심 인지 저주인지
진짜 애 안갖는걸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내뱉는 무식한 사람들 있더라구요...본인이 함부로 내뱉는 말이 더 이기적이고 무례한지 모르고는ㅉㅉ그냥 조용히 손절...
저도 소율님 같은 사람이에요 ㅠㅠ 너무나 정직해서 그 도덕적 기준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다보니 힘들고 또 그 기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실망도하고요.. 오은영박사님 어른들에게 해주시는 해결방안 제시와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요 ㅠㅠ 그런타입 ㅠㅠ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똑같습니다
진짜 맞아요 딱 저도 이래요... 나만 진정성 있는 느낌 다른 사람들은 진정성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힘든 것 같아요 왜 늘 나만 진심인 건지 그러다 보니까 사람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상처받을 바엔 혼자 외로운 편이 낫다
저도요ㅠㅠ
저만그런게아니란거에 엄청난 위로를 받고가여ㅜ
저도 소율님과 비슷해요 ..남편 이 항상 저보고 답답해하는 부분이에요,
왜 사람이 농담으로 말한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어떤 말에 꽂혀서 상처도 많이받고 솔직히 세상 살아가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서워요
근데 그동안 저만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니까
저랑 비슷한 분들 많군요.
저 혼자아니라는 생각에 많이 힐링되고 힘이 됐네요.
저도 소율님과 비슷해요ㅠㅠ 하..님이 쓴 글도 제가쓴것같네요...저같은사람이 있긴 있나보네요
저두요..
저두요ㅜ
그 사람이 말한 게 농담일 지라도 우리한테는 상처 받는다고 얘기해요
그 사람들과 인사도 잘 안하고 피해 다녀요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보면 짜증나니까요 ㅋㅋㅋ
저도여....남친잌ㅋㅋㅋㅋ말을 못하겠대요 ㅋㅋㅋㅋ융통성이 없고... 진지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를하는개 어렵드라구요
비혼이라고하면 왜 연애or 결혼 안하냐고 하고, 연애하면 언제 결혼하냐고 하고, 결혼하면 애 언제 낳냐고 하고, 애 낳으면 둘째 언제 낳냐고 하고... 인사말이라기에는 무례한 질문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남 인생에 오지랖 떨지말고 자기 인생이나 집중하면 좋겠어요
계속 다음다음다음다음다음!!!! 어휴 인생을 퀘스트로 생각하는거 왜 남한테까지 강요하는지 ㅠ 그냥 살거라구요…
남 인생도 본인 쳇바퀴 돌듯 돌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나보죠! 나만 피해볼 수 없으니 상대도 빨리 뛰어들길 바라는? ㅎㅎㅎ 과연 행복해지라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인가요? 남 인생에 넘 관심들이 많네요! 보태주는 건 오지랖뿐인데! ㅋㅋㅋ 그럴 땐 알아서 되겠죠~ 자연스레 되겠죠! 하면 돼여! 계속 오지랖임 내 인생 알아서 살께요! 본인 인생이나 행복하게 사셔요! 끝
저도 사실 그런 연애 결혼 문제 언제하냐 왜 안하냐의 질문은 안부로 묻기에 실례같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하게 됐거나 할 생각이면 상대방이 어련히 소식 들려주겠지 하고 굳이 안 물어요 ㅋㅋ
ㅇㅈㅇㅈ
진짜 지겹 ㅠㅠ 정말 노후준비는 됐냐 묘자리는 알아놨냐 하면서 죽을 때까지 물어볼듯요ㅎㅎ;; 제발 남 인생에 과도한 참견 좀 안했으면...
애기는 언제 가져? 보다 그냥 잘지냈어? 결혼하니 좋아?라고 진짜 인사로 물어봤으면 좋겠다ㅠㅠ 저도 비슷한 정직성향이라 힘들어요ㅠㅠ
그럼 님은 또 잘 안지내는데, 잘 지내야 한다고 대답해야할지, 잘 못지낸다고 해야할지,
결혼해서 좋은 것도 있는데, 안좋은 것도 있는데 어떻게 대답하실건가요? ㅎㅎ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죠. See you later. 다음에 만나자라는거죠. 기대하고 기다리실건지? ㅎㅎ
결국 스스로가 대답을 찾는 수 밖에 없겠죠
@@슈퍼-p3d 이런 상담프로의 폐해는 이런식으로 상대를 넘겨짚는다는거. 좋은 방송내용을ㅈ가지고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게 아니라 상대를 넘겨짚고 비아냥 댄다.
@@슈퍼-p3d 잘지낸다면
응~잘지내? 너도 잘지내지?^^
또는 힘들다면,그리고 맘이 동한다면 잘지내냐는말에 응 잘지내는데 ~~때문에 고민이있어ㅜㅜ 라고 할수있죠.
질문의 포인트는 대답하는 사람이 주가되어야 한다는겁니다^^ 물어보는 사람이 본인궁금하다고 막 물어댈것이 아니라~
맞아요. 첫아기 낳고 나가면 아주머니들(대부분모르는사람들)이 둘째도 낳아야지 ? 지금 힘들때 바로 낳아서 키워야된다고. . 이젠 둘째도낳을꺼냐라는말에 미소로 대처해요( 많이 들어서 대꾸도하기싫어서)
애키우는거 힘들다는데, 난 아직 준비가 덜된것 같아서 준비중이야^^ 나중에 내가 힘들때 너가 도와줄거 아니잖아? 라는 식으로 돌려말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렇게 구토가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무례한 질문인데
정작 질문한 당사자는 구토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뭘 했다고 저래? 어이구 꼴깝떨고 있네' 이 지랄하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까 존나 빡치는 거임
ㄹㅇ..
ㅇㅈ개열받음ㅋㅋㅋㅋ
오은영박사님의 이번 상담은 공감이 가지 않아요. 이분은 자신이라면 함부로 약속을 하거나 그렇게하지 않을것이기에 상처받는거에요. 융통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가식은 이분의 영혼을 갉아먹기에 진심만이 언어로 표현하고싶은거에요. 이분의 정직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져야하고 판단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공감합니다.
아니 그니까 자신은 안그럴지라도 그런사회에서 살아가기힘드니까 받아들이라는거잖아 병신아 저렇게살면 존나피곤한데 누가저러냐고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덜 스트레스받고 사려면 어쩔 수 없다..를 알려주신것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저렇게 생각해봤자 스트레스만 받고, 사람들은 안바뀌고 나만 갉아먹고 먹히는거라 생각해요... 내가 바뀌어도 주변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면 스트레스만 받게되는게 짜증나잖아요.. 그냥 네.. 그래요.. 그렇게 사세요.. 하는 마인드로 바뀌어야 정신이 조금이라도 건강해질거에요... 안그래도 예민해죽겠는데 제일 죽여버리고싶은 말들을 인삿말로 한다면 마인드를 바꿀수밖에없죠.... 내가 개지랄하는것도 부모님선까지고 그 외의 사람들은 똑같은 말 해도 뭐라 못하는건 매한가지잖아요....ㅠㅠ 개같은거 왤케 젊은사람들의 좆같아 하는 표정을 쳐 안보고 말하는지....
그래요. 애는 언제낳아? 라는 말이...아무 의미없는 밥먹었어? 같은 의미없는 인사치레 말이라고 칩시다. 이해가 안되지만..그렇다고 칩시다. 그럼 내가 아 곧 낳아야죠~ 혹은 아직 계획 없어요~ 라는 대답을 하면, 거기서 상대방이 그쳐줘야 하는게 인사치레 아닌가요?? 제 말에 반박하고, 비꼬고 훈계하하는 말이 다시 돌아오니까 스트레스 받는겁니다.....왜 안낳아, 여자는 나이가 있다, 자식은 꼭 한명씩은 있어야 된다, 나이들면 후회한다 끝도없는 제 말에 반박하는 말들이 돌아옵니다.. 이게 어떻게 인사치레입니까????????
맞아요.. 우리 나리 어른들 좀 과하실 때가...ㅜ.ㅜ ㅋㅋㅋ 그러니 오박사님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대처 방안 카드를 가지고 있으라고 하신것 같아요....
한국에선 어쩔수없음
ㄹㅇ제가 하고 싶었던 말임 ㅋㅋ 안부묻기정도면 거기서 멈춰야지 의미심장한 표정짓기 시작하면서 남편도 같은 생각이냐, 다른 이유가 있냐 등등 이상한 질문까지…ㅋ 그게 무슨 인사에요. 뭐 알아내서 뒤에서 얘기하고 다닐라고 캐내는것도 아니고
이거 정말 동의합니다. 인사성이라면 한 번 말하고 끝내야죠. 샅샅이 호구 조사를 하려고 안부를 묻는 느낌이랄까요.
제 생각도 똑같아요 더 상처받겠다 소율님
저도 상담받으면서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융통성이 없다..라는 얘길 들었었는데 해당 영상 보고 나니까 더 공감이 되네요. 다시 한번 '그럴 수도 있지. 뭐든 깊게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하고가네요ㅠ
맞아요.. 완벽주의란건 사실 여유가 없다는 뜻하고 같아요 여유가 있다면 완벽해지려 애쓸 필요가 없거든요. 완벽하지 않아도 당장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내면의 여유를 넓혀보세요
이럴때마다 마동석되고싶음
저도 상담 신청했는데 같은 소리 들을거 같아요 😮
깊게 생각하지 말아요!!😢❤
자칭 완벽주의자 = 사실 대부분 겁이 많은 사람 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인생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성향이 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지 인생 건들면 기분 ㅈ같아할 거면서 ㅋㅋㅋ남 열심히 산다고 지 월급이 주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본인이 제일 소중합니다. 저도 어렸을 땐 참 속상하게 받아들이고, 슬픔을 더 파고들었지요. 그 사람이 뭐라고 욕을 박든 내 인생 살아가는 데에 아무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것 또한 아니에요. 이기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게 어울릴 지는 모르겠지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걸 추천합니다. 내 인생 내가 사는 겁니다. 누가 함부로 말하든.
남의 인생에 ㄹㅇ 대놓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 있는데 그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그 버릇 못고치니 그런사람들은 거르는게 답임
맞아요 누가 지 인생 건들면 기분 ㅈ같아 하죠 심하게ㅋㅋㅋㅋ말들이 많아요 진짜..
님 의견에 예시를 들면 남의 인생 함부로 말하는 성향이 강하다 덧붙힐께요 남 인생 얘기하는데 근거없이 0%, 100% 이런 극단적인 수치를 너무 무책임하게 함부로 씁니다. 저거 외국가서 했다가 거의 대인관계 죽임이라고 보면 되요. 상사건 동료건 얄짤이 없어요 저런거. 부모님도 안하시고. 저런 극단적인 수치 쓰는거 위험한데 한국사람들 저거 되게 쉽게쓰더라구요.
진짜 최악이야 ㅠㅠ 그런 인간들 너무 싫어 ㅠㅠㅠㅠ
지할말다하고 상처주는 사는사람 특징: 본인한테 하면 상처받음
이건 정말 사이언스…
상대방 말투로 똑같이 말하거나 장난치면 정색하면서 바로 기분나쁜 티 확냄
정작 무례한 사람은 자신이 유쾌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면서 자신이 뱉은 말도 기억하지도 못함
정신과 상담 가는 사람도 대부분 피해자들임. 마음 여린 사람들이 살기 너무 어려운 세상인거 같아. 남한테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심지어 상처가 된다고 인식조차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나는 누군가에게 의식하지 못한채로 상처 줄까봐서 늘 몇번씩 고민하고 말을 뱉는데 안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참 씁쓸함.
너무 공감합니다 요즘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의 말투에서 기분나쁨을 자주 느끼게 되어서 거리를 두려구요ㅠㅠㅜ
20대중반 남성입니다..금쪽 상담소 항상 재밌게 보지만 이번편만큼은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소율씨처럼 남이 쉽게 하는말에 의미부여하고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라서 힘들었어요..
박사님이 여러가지 카드를 가지고 융통성있게 받아들이고 대답하라고 하셨는데,
만약 제가 그런 조크를 듣는 입장이라면 생각이 많아지고 혼자 의미부여 하고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반대로 제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까봐 그런 조크를 하지 못하게 되는 딜레마가 생겨요..
주제에서 조금 벗어날수있지만 담배를 안하고 술을 안하면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처럼 얘기하고
남에게 상처될수있는 말을 인사말처럼 하는 우리나라 문화가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 되지않나싶어요ㅎ
너무 공감합니다 ...... 이럴수가
맞습니다.. 상처줄까 봐 못 받아치고 그래서 더 속으로 앓아요
근 몇 년간 유투브에서 이십대중반 남자가 말을 이렇게 참하게 차분히 잘하는거 첨 봄..
@@woshilee9823 아 왜 뻘하게 웃기지 ㅋㅋㅋㅋ
화이팅!
저는 평소에 아무일없고 건강할땐 상대방의 말에
아무 의미부여 안하다가 아프거나 스트레스받으면
같은말인데도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와 저두요...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넘어갔던 것도, 제가 스트레스 받게 되면 부정적으로 곱씹게 되더라구요 :-(
완전 공감ㅠ
맞아요 소율씨 푹자고 맛있는거 많이 먹어요
그게 인간이죠.
다들 그래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답니다;;
전혀요 딩크로 살고 있는 부부로 경험해본 결과 그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사가 이니고 진짜 아이는 언제 가질거냐가 질문입니다.
진짜 공감된당.. 비슷한 생각하면서 사는데..
맘에없는 말 잘안함..
저도요 웃고 말지..
저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못하겠음 ..
저두요. . 혼자 속 앓이 할뿐..
공감ㄹㅇ
저도요ㅠ
난 고차원적인 유머도 기싸움 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는데..그냥 애초에 생각을 깊게 하고 말하면 안되나? 한국사회는 미성숙한 사람이 많은 듯
ㅇㄱㄹㅇ…싸움 거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잘 방어하지 못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하는 사회
@@modernsunbi곧 한국 사회엔 상처 주는 유형의 사람이 대다수라는 말이겠지.. 고질적인 문제 같아서 씁쓸하다.
어디나 공격하는사람이 없을순없어요 그상황에서 대처방법을 많이 갖고있는게 좋다는거죠
@ᄋᄋ 한술 더 뜨자면 이런 문제에 대해 하소연을 했을 때 "너가 더 방어 잘했어야지" 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평소에 기싸움 거는 쪽이라 찔려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
남이 그래주면 안되나?라고 생각하면 주도권이 남한테 있으니까 남이 제공하는 스트레스에 그냥 당하기만 해야하는 거지요 박사님 말씀은 그런 스트레스 상황에 내가 뭘 해야 편안할까?를 고민해보란 거죠 불편한 상황이 없으면 좋겠지만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살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을 해야함 하지말아야함 두 분류로 나누고 강제로 금지시킬 수도 없으니까요
20대에게 취업, 30대에게 결혼, 막결혼한 사람에게 아기..40대에게 자가. 50대에게 자녀대학 및 취업 60대 자녀결혼에 대해 말하는거 선넘는거임. 선넘는거 알면서도 물어보는 사람들 있음. 분명히 있음. 그냥 안물어보면 모두가 평화롭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저걸 물어봄. 인간사 저런문제들이 잘 풀리고 있으면 누가묻지 않아도 내가 먼저말하게되있음. 또 이런주제 아니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야기할 주제는 많음. 그 주제를 못 찾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지는 않은거임.
많~아요 그런 사람들...
독일에 살면서 여행으로 갔던 터키에서 정말 우연히 한국인 가족과 공항택시를 동행했습니다. 그 가족과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 받았는데 그쪽 어머님께서 완전 초면인 제게 “어이고 결혼한지가 벌써 5년인데 애도없이 살아?” 다짜고짜 물으시는데 진짜 너무 당황해서 대답이 안나오더군요… 한국 어른들 특유의 친근함을 가장한, 말도안되는 무례한 질문에 순간 뇌정지가 오더라구요…😳 새삼 내가 타지생활하면서 고국이 그립고 힘든점이 많다고 생각해왔는데 한국의 이런면에서는 참 멀어져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진짜소름끼쳐요ㅠㅠㅋㅋ 뇌정지사건당할때매다 인류애사라짐
와 싸대기.한대 때리고 싶네
소름끼쳐….
우리나라 사람들 남일에 오지랖떨고, 무례한거 고쳐야됨 나도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매일 다짐함
저같으면 닥쳐라고 한마디 합니다. 초면에 미친거 아닌가.
소율씨가 너무 착한 것도 한몫하는듯 . 저런사람은 어떤 문제앞에서 진짜 공감해줄수있잖아..
모든성격의 장단은 있을거 같네요
@Frique Balda 제가 이런 경우 같네요
비슷한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돼요
제가 되게 이상하다 생각하며 살았었거든요
가족 중 저같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마저도 공감 받지 못하고 평생 정서적으로 억압당하며 살아와서 그게 상처가 많이 돼서 현재 신체화까지 돼서 좀 아픈 상황인데요
주변 사람들은 공감해줘서 편할지 몰라도 본인은 많이 힘들어요
근데 타고난 성향이 있는 듯 해요
바꿀려고 노력하는데요 쉽게는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적응하려 부단히 노력중이네요~^^^!!!!!
언니 많이 힘들겠다 공감 많이 해주세요
옆에서 알아주는 동생분 한분만 계셔도 큰 힘이 될 듯 싶어요.
저는 동생마저 부모님하고 비슷하게 그래서 혼자 많이 외롭고 싸워 이겨내는 중이랍니다~!
언니의 성향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언니분은 힘이 되실꺼예요~♡
언니는 왜그래?치부하지 마시고(님이 그렇다는건 절대아니고요 제 동생이 이래요~^^그래서~설명드리자는 차원에서요~~!ㅠㅠㅠ에서 이미 언니에 대한 안타까워 하시는 맘이 느껴지세요.언니분이 부럽습니다~~~~) 그냥 언니 그래서 힘들겠다 해주세요
제가 힘드실 언니분께 감정이입이 되어서 글이 길어졌네요ㅠ.ㅠ
님 같은 동생분이 계셔서 언니분이 든든하실 듯 싶어요.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남동생이기도 하고 부모님과 한편이라 좀 많이 힘들거든요.
힘든 맘에 두서 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ㅠㅠ
언니분 꼭 화이팅 해주세욤~~~❤
진짜 이런 유형들 예민함에 모든게 다 느껴져서 일부러 모른척도 안되고 살기힘들어요ㅋ
에너지가 많이 빠져나가요ㅠ
공감해주시는 분 한분만이라도 옆에 계심 정말로 그것만으로도 다시 에너지가 채워지고 기운날 것입니다.화이팅입니다~~^^!!!!!!!🙏👍🙏👍🙏
언니 생각하시는 맘이 예쁘셔요❤🙏❤🙏❤🙏❤🙏❤🙏❤🙏🙏❤🙏❤🙏❤
@Frique Balda 남한테는 좋은데 본인은 버거운..이게 정말 딜레마인 것 같아요
착하기보다 유연함이 적어서 그래요.저도 이 방송보고 배우고 주위에봄 융통성 없는 사람보면 진짜 답답 속이 터지는 기분
@@여임영욱 그러게요,, 어떻게 대답할까 조금 뜸들이면 님같은 사람들은 바로 얼굴 띠꺼워져서는 '쟤는 뭐 덜떨어졌나?'하는 생각이 바로 눈에 보여, 대답하기 싫어지고 난감하고 짜증스럽더군요.. 님같은 분들은 내가 괜한말을 한 건 아닐까 돌아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ㅎㅎ 혼자사는것도 아닌데,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서로.
저런상황에 항상 솔루션은 "깊게 받아들이지마", "가볍게 넘기려고 노력해봐" 이런건데 대체 그걸 어케하냐구요... 그렇게 해야하는건 나도아는데 근본적으로 그게안돼요... 돌아서면 계속 생각나고 결국은 그렇게 생각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반복임... 진심 뚝배기 어디다가 쳐박고 리셋되서 저런말쯤은 가볍게 넘길줄아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싶습니다...
진짜 저도요
깊게 생각하는 그 순간에 의식적으로 정지해야하지 않을까요
처음엔 힘들겟지만용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내가 신경쓰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말에 휘둘려서 내 페이스를 잃으면 기싸움에서 지는거라고 생각해요. 아이 돈 케어~ 너가 뭐라하든 난 상관안해! 쿨하게 무시해버려요. 조언은 고마운데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딱 거기까지고 그 이상 선 넘으면 손절해버려요.
저도 밥먹자는 빈말 듣는것도 싫고, 가볍게 건네는것도 싫음ㅜㅜ 깊은 사이도 아닌데 사생활 질문 캐묻는 사람은 무례하다고 느껴서 꺼려져요.
저도 인과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는데 남편이 항상 나에게 하는말은 "넌 너무 정직해서 그래. 그것좀 줄여봐" 라고 했었지만 그게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여기서 알게되네요.. 와...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살아갈수 있는 카드를 많이 만들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좋은남편이네요 ~
서방복있당
지할말다하고 상처주는 사는사람 특징: 본인한테 하면 상처받음
오, 남편분이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좋나봅니다. ㅎㅎ
아 이거 진짜 도움되네요 정직한게 너무 지나친것도 안좋고 대처방법의 카드가 별로 없는거랑 통용어에 주관적인 의미를 너무 부여하지마라..진짜 직접뵌것도 아닌데 오은영박사님 도움을 많이 받네요ㅎㅎㅎ
저도요🖐
한국은 똑같이 내리까야 아 이사람 세구나 하고 안건들임..
1. 통용어에 주관적 의미 넣지 말기
2. 당황스러운 상황에 문제 해결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만들자. 난감한 상황일 때의 카드를 여러 개 만들자. 그렇지 않으면 사람 만나는 것이 무서워질 수 있다
융통성이 없는 내가 문제가 아니고요 나는 지금 피해를 입고 있다고요
우리나라는 오지랖이 태평양인게 문제다
오지라퍼한테 뭐라고 해야할것같은데.. 그걸 그렇게 받아드린 사람한테 뭐라하는게 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맞아요 남의 일에 뭘 그렇게 참견과 간섭들을 하는건지
진짜 프라이빗한 남 부부관계, 양육, 육아를 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다그치는 미친 문화
오지랖만 태평양임.. 막상 사람됨의 그릇은 옹졸한 사람들 투성이 어휴 🤦
와,,밥한끼에 대답못하는거 너무 공감해요,,내가 기다리니까 상대도 기다릴까봐 마음이 무거워지는,,
저두요 억지로 어쩔수없이 자리하지만.. 또 헤어질때 밥 먹자는말에 스트레스받아요..;;
너무 공감합니다ㅜ!! 섬세한 사람들이라 작은 말이라도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저도요 혹시 infj이신분 계실까요
그건 사실 저만 기다리는거였더라구여 남들은 아무도 기다리는사람없었어요 그냥 걱정하지마요~제가 나중에 다시 연락해도 어차피 거절 그러면 스스로 깨닳게되더라구여 아 나혼자기다렸구나 그사람들은 생각없었구나 거절당해보니 알겠더라구여 기다리지마용
@@user-fp4ot1fr4q 저요..ㅎㅎ 생각이 많은 인프제들은 이 영상 보고 많이 공감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지나친 정직함 너무공감된다 당황스런 상황 대처가 어려워서 아예 만남을 피하게 되는것도 오박사님처럼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다면 그닥 무섭지 않을듯 앞으로 노력해봐야겠어요
사회가 빈말이 많으니 곧이곧대로 알아듣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융통성없다' 고 비난받는 게 너무 싫다. 순간 박사님이 신소율씨 문제를 지적했을때 소율씨 마음의 타격 티안내려고 참는게 느껴짐. 순간 내가 울컥했다. 마치 소율씨 잘못인것 같은 뉘양스를 주며 지나치다는둥 자막도 잘못된 사람인양 몰아가는것 같아 배려가 없다. 예민한사람을 잘못된 사람 취급하고 공감력 없고 배려없는 무감각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문제인거지, 예민하고 상처잘받는 여린 사람을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다.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이고 다름을 받아들여주는 것이 궁극적인 사랑이고 다양한 패널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이 상담소가 점점 공감 아닌 문제해결만 중시하는 곳이 된다면 힐링이 아니라 더 상처만 받고 가는곳이 될것같다
신소율씨 곧 울것같은 표정이긴해요ㅠㅜ힘들어보였음
공감하고 가요 ㅠ ㅠ
그런데 그냥 우쭈쭈해줄거면 오은영선생님이 나올 이유가 없어요
와 이 영상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주시네요.… 제가 신소율씨였음 울었을거같음 ㅜㅜ 내가 잘못된 느낌
아니 뭔 밥한번먹자 이런거에 대한 융통성이 부족한건 본인 문제가 맞지 좀 너도 중립적인 생각을 가져라 너쪽만 정당화하지 말고
한국사람들은 선넘는 질문을 많이하는데 그게 문화적 감수성이 낮은거고 선진국 도약에 방해가 되는거임 타인의 마음조차 이해 못하면서 무슨 최고 제품을 만들겟음
맞는 말씀 공감하고 갑니다
갑작스럽게 경제도약을 이뤄서 소프트웨어가 못따라 오는거죠
돈,학벌,외모,직업이 전부죠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도 그렇게 교육봤죠.
지나친 정직함..저랑 진짜 비슷하신 것 같아요ㅜㅜ 저도 이런 고민 최근에 했었는데ㅠㅠ 너무 의미부여하지 않는 거랑 융통성 키우는 걸 연습해야겠네요!!
저도 밥 한번 먹자, 차 마시자 하면 진짜 얼른 날 잡아야함. 융통성이 없는 거군요..ㅠㅠ
맞아요… 나 스스로 지키려는 약속 그 기준을 스스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없는 빈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힘들어요 지키지 못할 말은 아예 안하니깐ㅜ
심지어 이런 사람들 댓글 길게 쓰는것도 졸라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먹으면 좀 덜해져요. 주변에 유한인간 하나 끼고 살면 도움됨..
@@HEHan-rn5ij 맞아요 주변에 진짜 무던한 사람있으면 도움 많이 돼요
이놈의 사회는 왜 예민한사람들만 아프냐...무지한것도 병인데....그 무지한 사람들땜에 예민한사람이 상처받는건데,, 그래놓고 넌 너무 예민해! 이러면 화가 난다. 넌 너무 무지하고 생각없어! 이래 이야기해줘야 속이 편할듯... 예민해서 그 무지한사람들 챙기고 하주는건데....예민한사람도 안다. 나도 예민해서ㅇ좀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 근데 또 무지한사람이 와서 참고있는 예민함을 끌어올려놓음..아놔 무한반복
더 이해안가는건..그 무지한 인간들도 똑같은 상황에선 예민하게 반응함ㅡㅡ 내로남불, 남일에만 쿨한척 할뿐..골고루 갖춘 완전체보단 차라리 예민함하나만 갖춘자는 양반이죠.남 피해준건 없으니깐
정말.. 예민한 게 나쁜게 절대 아닌데ㅜㅜ
섬세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들인데 너무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ㅜㅜ
예민한걸 이유로 피해를 준것도 아니었는데 왜케 예민하냐고 뭐라하니까 상처였죠...ㅋㅋ 근데 또 그 사람은 예민하다는 소리를 상처주려고 한 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솔직히 예민하다는 말이 좋게 들리진 않으니까요...
똑같이 해줬더니 부들거리며 미치더니 실성한 사람도 봄
어릴 때 여러 나라 유학했는데 그때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안받았는데 한국 와서 우울증 오고 사람 만날 때마다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음 이유를 모르다 잘생각해 보니 해외에서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덜했던거 같음 서로 눈 맞추고 웃고 리액션 잘해주고 친절함이 깔려 있는데 한국 사람들과 마주하면 뭔가 판단하는 듯한 눈빛 도마 위에 올라가 있는 느낌을 주거나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표정을 구기면서 티내거나 눈 안마주치고 내 기분 너가 알아서 맞추라는 태도들을 보고 감정 표현이 미숙한 어린아이를 보는 기분이었음🥲 근데 뭐 어쩔 수 없이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적응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 만날때 마다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하게 되니 피곤한건 사실임..
와.....................인정요 ㅠㅠ 분별심이 .. 심해요 ㅠㅠ
저도요근데우리나라는 그런사람보고예민하나그래요. 예민하게한게누군데 우리나라가이상한거맞아요 그래서누구만날때 과하게 있어보일려하고
어 저도 판단하는 듯한 눈빛 너무 싫어요 ㅠㅠ 현재 말하고 있는 자신들에 집중하는 눈빛이 아니라 저를 관찰하고 있다는 눈빛들 너무 싫네요 ㅠㅠ
그렇 지요
그래서
난
시람들 얼 굴 눈 절 대 잘 안 쳐다 봐져요
인 상 쓴 얼 굴
의심
평 가 싫 어서
기 분 망 쳐 져서요
꼭
아래 위 쭉 훝 어 봐요
사람들 은
정말 미칠거같아요
진짜 예민한 사람한텐 저 융통성 없다는 말도 별로임
ㅋㅋㅋㅋㅇㅈ
ㅋㅋㅋ 저도…
신혼인 사람에게 “아이는 언제 가질거야?”라고 물어보는게 “요즘 잘 지내?”라고 해석된다고 생각한다고??? 내 생각에 완전 오지랖인건데…
공감합니다. 무례한 질문입니다. 다 개인 사정 있고 난임인 경우도 있어서 노력하신 분도 계시거든요. 근데 어따대고 오지랖? ㅎㅎ 아이 임신해서 낳았을때 육아 도와줄거 아니면 제발 입을 좀 다물었으면.
누가 물어보냐에 따라 다르죠... 심지어 본인이 밥먹자라는 말을 진지하게 답하고 기대한다고 말했죠. 아이계획은? 이런 말은 정말 그 사람이 애를 가질 생각 있는지 없는지 관심이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 사람의 삶에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아직 애가 없는 신혼이라는 사전지식을 이용해서 안부를 묻는 것 같아요.
집안 어른신들이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진짜 오지랖
완전 오지랖 맞지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 피임하지 않을 달리 말해 언제 질내사정할 계획이냐 묻는건데 오지랖이죠
상대가 가볍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가볍게 물어보는데 무겁게 대답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안부인사라는게 꼭 잘지냈어가 아닌 여러가지 언어와 의미로 표현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표현법은 다 다르니까요 그게 무례하다는 기준도 다르고요 그래서 그게 무례한건지 상대방은 인지를 못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도 남의 말을 담아두는데ㅠ
계속 생각하고 해석하고
비슷한 면이 있어서
힘들겠다 생각드네요ㅜㅜ공감되요
저는 여기 케이스에 나온 소율님이 설명하신 것과 완전히 똑같이 반응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제가 늘 진지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장점도 크고요.
이건 그냥 한국사람들이랑 안 맞는 거고요 그래서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게 제일 나다울 수 있어서 편하고 행복합니다.
남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한국식이 맞는 사람들은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 되고, 안 맞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겁니다.
제 비슷한 마인드
선의로 우울증 치료해주겠다고
이거해보고 저거해보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던 차에
칭찬도 오래들으면 악담이 되듯.
저 스스로 천천히 나아가는데,
이 사회가 그러니 적응 할려면
견뎌내야해. 그러니 분발하라고
종용해요. 저 분명히 천천히
하고 있었고, 더 이상의
선을 안 넘어왔음 하는데,
이사회가 그러니 네가 노력하라고
계속 주입해요,
본인도 알고있어서 하고있는데,
적당한 선을 밟고 이제 그만 하셔도 된다 그러면 아직 제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그러고요. 그 말은 맞으나
제가 더이상 요청하지도 않은데,
더 노력해라 더노력해라
그러는것도 폭력 같아요
@@blue25yellow74 리모트로 허그 먼저 보냅니다🤗 획일화된 이 사회문화 속에서 생존한다는 게 여러모로 마음의 수고가 많죠.
남들이 강요하는 속도가 아니라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지금처럼 계속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님께서 현재에 멈춰있지 않고, 천천히라도 더 낫다고 믿으시는 방향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쉼이 필요할 때는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도 됩니다. 행복 가득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pialmot2011쓰신지 좀 된 댓글이지만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새요
@@kimpengku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니 참 감사하네요!☺️ 더욱 따스하고 행복한 순간들과 시간들이 인생에 가득하시길 축복 보냅니다!🤗👍
뜨끔하네요. 융통성 부족하고 곧이 곧대로 생각하고 농담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 하고...
빈말도 잘 못 하겠고...
진짜 사는 거 힘들어요..
고지곳대로..?
곧이 곧대로
@@쏘토닉 ㄹㅇ… 이건 평소에 자주쓰는 형용사 어원만 생각해봐도 안틀릴 말인데
아니에요 외국은 초면에 나이도 물어보지않아요
밥먹자는 빈말도 하지않구요
정이란 이름으로 선넘는 예의없음이 있어요
사람은 모두 다르니 님탓도 아니구요
농담을 농담이라고 판단이 잘 안됨 ㅜ
그냥 공격받는것 같음 ㅜ
HaBin님이 이상한게 아니에요...자신을 무리하게 바꾸려고 하지마세요..저런 질문 요즘하는게 무례한거에요..자녀계획은 부부끼리 해야되는게 맞는거고 물어보는걸 넘어서 배놔라 감놔라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저랑 똑같아요.. 지나친 정직함으로 부담감과 긴장감을 많이 느끼고 카드가 없어서 사람과 대화하고 만나기가 무서워요..
한국이 지나치게 선넘는 질문을 많이 함 그게 워낙 대중화 되어있어서 인사말로 생각하게 되는거지 외국은 나이부터 시작해서 오늘 피곤해보인다는 말조차 실례가 되는 거라는데
풍문으로만 들으셔서 그렇게 착각하시는거예요.
한국사회에서 언어 속 관습적 의미 수용하기 너무 힘듦
그냥 have a nice day 딱 직관적이고 좋은데
밥한끼하자? 수용하기 힘듦 진짜 밥먹어야할 거 같아서 라는 소율씨 말 너무 공감됨
내가 타인에게 질문을 잘 안하게 되는 이유.. 그냥 그사람이 말을 꺼낼 때 까지 들어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친하든 안친하든 그런 관계가 편안해요
저두 함부로 질문 안해요 불편해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그게 서로 편하고
저네요 진짜.. 뭐 하나묻는것도 실례가 되지않을까 몇번을 고민하는끝에 항상 먼저 묻지않게되더군요
저도 친한 친구중에 결혼한지 5년차인 친구 있는데 5년동안 단한번도 애기 언제가질거냐 계획잇냐 안물어봤어요 근데 얼마전 쌍둥이 임신했다고 알아서 얘기해주더라구요 그 이후에 아기 성별도 알아서 연락와서 알려주구.. 저도 지금에서야 너 불편할까봐 아기 얘기 안했다고 하니 정말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22...나한테도 안 물어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점점 질문을 줄이게 되네요
서로 먼저 질문이나 말이 없는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와; 박사님이 말씀하신 저런 고차원적인 조크를 약간 불편한 상황이다싶을때마다 남편이 하는데 볼때마다 속으로 감탄을 합니다.. 너무 부럽고.. 대단하고; 상대방이 어버버하거나 약간 발끈할때도 있지만 능글맞게 웃으면서 자기페이스로 대화를 가져가는 거. 저도 배우려고 애쓰는데 저도모르게 자꾸 의미를 부여하고 기분상하고 그렇네요 참 ㅋㅋ
멋진 배우자분을 두샸내요!! 멋지셔요!!
고지식한 남자보단 능글맞은 남자가 나아요.ㅋㅋㅋ
이게 일단 남한테 너무 배려가 많으면 어려운 듯요. 제가 한게 조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자기페이스대로 말하는 건 잘하는데.
이게 다른거 보다 일단 남 생각 보다 내 생각이 중요하단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없으면 어려운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어떤 조크요?
@@ucdhjhrs 음.. 막상 구체적인 상황은 생각나는 게 몇개 없지만ㅋㅋ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작년이었나..저희 시어머님이랑 같이 있을 때 날씨 얘기가 나와서 저는 해쨍쨍하고 맑은 날이 계속 되는 게 참 좋다고 기분 좋게 얘기했는데 어머님이 그래도 비가 좀 와야지 해만 비추면 농사가 어렵고..뭐 이런 식으로 약간 진지하게 대답하셔서 제가 좀 뻘쭘했었거든요ㅎㅎ;; 그때 바로 남편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날씨가 좋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겨야지~ 엄마가 매번 하는 말이잖아. 뭐 이렇게 맞받아친 적이 있는데 빵터져서 엄청 크게 웃은 기억이 있네요..;; 어머님이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감사해라.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거든요..ㅋㅋ 혹시나해서 첨언하자면 저희 어머님 좋은 분이십니다! 욕하려고 쓴 거 아녜요 ㅋㅋ 집에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 요렇게 넌지시 손주바라는 말씀하시면 남편은 엄마가 입양해~ 이러고 ㅋㅋ 웃으면서 농담하는듯하지만 상대방 말문막히게 할때가 많아요..ㅎ 제 편일땐 든든하고 싸울땐 가끔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ㅋㅋㅋ
지금 당장 우리 자신부터 사생활 질문 하지 맙시다
진짜 다들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치자는 문화는 안 만들어지니 우리부터라도 선을 넘지 맙시다
그래서 자꾸 이슈화시켜서 우리 스스로 문화를 바꾸자고요
진짜 관계 문화가 너무 스트레스다
사생활에 관심 끕시다
나이도 학교도 고향도 외모도 묻지 맙시다
이민간 사람들이 이런 문화가 없어서 다들 마음이 편하고 스트레스가 없어서 너무 좋다고 하죠
친한 친구끼리는 하게허락좀요 ㅠㅠ
전그렇게친하거든여
@@akfh0111 ㅎㅎ 에구 죄송해요 당연 융통성이 필요하죠
너무 하지 말라는것도 사대주의 같아서 사실 스트레스받아요
그런데 모든 사람들 말은 다 나름의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하죠~ㅎㅎ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데 울나라는 예전부터 연예인 따라 유행,옷스타일, 화장하는데
내가 이슈화 시켜서 아무리 외모평가하지 않아도 남들 따라 화장 안해도 꾸미지 않아도
외모평가 라는것은 고치기 힘들지 않을까요? 요즘세대는 서로 관심 없다고 하지만.. 외모평가는 못 고치는거 같아요.. 또 컴플렉스 지우고 이뻐질려고 성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도 어떤사람은 성형괴물이라고 뭐라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그런 영상이나 댓글들 보면 너무 슬픈거같아요..
와 저는 이렇게 사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어요. 다음에 밥 한 번 먹자는 빈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고 좀 신기하게 느껴졌었는데, 그냥 제가 지나치게 정직한 사람이었네요. 그리고 카드가 없으면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지기도 한다는 말이 정말 공감돼요. 제가 딱 그런 상황이라서... ㅠ
습관성유산으로 아이없이 살게된 나한테 주위사람중에 "그렇게말랐으니 애를 자꾸 놓치지~"라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관계를 끊다보니 정말 그렇게 끊은 인연들이 너무많아서 정말 인생살이에 회의가들어요
그럴때마다 이틀을 앓아요..
생각있는 사람들을 찾기힘드네요
추가!
댓글이 많이달려서 놀랐고 고맙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치이지않고
오롯이 하루하루 아무탈없이 평온한 하루에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모두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길을 주저없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당사자인 님께서 더 아프고 힘드셨을텐데.. 많이 울컥해지네요ㅠ 더이상 타인으로부터 안아프셨음해요 꼭 행복하세요🥲
도른자들인가 진짜;;;
헐......입에서 응가를 배설하는 사람이네요. 똑같이 웃으면서 욕해줄 수 없다면, 그냥 관계 끊고 맘편한게 나아요.
마음아프셨죠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생각없이 던진 돌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흘러가는 물에 흘려보내시고 마음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39살의 늦은 결혼으로,
제 결혼이 늘 사람들의 가십꺼리였어요, 언제하냐,왜 안하느냐 하면서,ㅠㅠ
이십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그때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올라와요.
오 그 시절에는 더 그랬을 것 같아요 ㅠㅠ
39이면 요즘은 이제 결혼하거나 안하거나그러는데 ㅠ 힘들었겠네요
아이얘기 물어보는건 좀 불편한 거 아닌가요..? 왜 융통성 없이 인사말을 못 받아들인다고 할까요? ㅜㅜ 충분히 스트레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이도 어리지 않으면 더 난감해질 수 있는 상황 맞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준비 다 되셨을때 순조로이 잘 되시기를 ~~ 파잇팅!!!!!
당연히 불편할 수 있지만 상대는 별 생각없이 안부 묻듯 한 걸 수도 있는데 구토반응이 나올 정도라니까.. 우리나라에선 아직 인삿말처럼 흔하게 하는 말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기는 법을 알려주신 것 같아요.
누가 옳다 그르다에 대한 판단은 개인마다 다를테죠~~ 저도 한국인의 오지랖을 싫어하긴 합니다만 어쨋든 소율님은 한국에서 살아야하고 그사람들을 고칠 수는 없으니 말의 의미를 가볍게 받아들여서 소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자라는 의도가 더 큰 것 같아요 ~~
지나가는 지인이 한번 얘기하는거지만 받는 사람은 여러번이니깐..저게 과연 융통성으로만 그 사람의 성격의 문제인걸까...싶네요...ㅜ
@@cactusjean8235 그러게요 융통성이라.....
참 생각없는이 무례하게하는 말에 상처받는사람이 그냥 인사치례처럼 넘겨야한다는게 슬프내요 본인들은 무례한줄 모르면서 하는질문일텐데
스트레스 받을만한 말을 대체적으로 하니까 ㅠㅠ
이영상보고 몇몇사람이라도 아 굳이 이런질문은 안하는게 맞구나 아셨으면 하는데.... ㅠㅠ
@@Encjwjdnfbejwks 스트레스 저항성이 너무 낮다는 거 정말 공감해요 그리고 아이 계획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도 분명 어느 정도는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그냥 내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해외에선 안 그럴텐데 라며 사회와 주변인들이 모두 문제라는 듯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하려면 둘 다 관심있는 공통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길 해야 될텐데, 그렇게 터치하지 않았으면 한다면 주변에 친구가 아니라 직장 동료만 있어야 하는 게 정상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날카롭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 원인니 공부때문인지는 모르겠어도 일본에도 비슷한 사람들(정말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걸 봐서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아진 듯 해요
딱 나네요.
융통성이 부족하고 지나치게 정직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문제해결카드가 몇 개 없어 정직, 성실, 착하지만 재미없고 예민하고 피곤한 스탈.
그래서인지 정신과적으로 안좋은 건 다 가지고 있는.
저랑 같으세요
저도요😢
그냥 말을 하면 되지 융통성 꺼져
살아가는데 능청스러움은 필수인듯.. 나도 어릴땐 그랬는데.. 사람들이 별뜻 없이 지나가는 말로 그러는 걸 알고는 나도 성심성의껏 대답할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달은듯.
취준생일때... 집앞 분식점에서 볼때마다 취업했냐고 물어서 어느날은 '좋은 소식있으면 먼저 말하겠다'고 정색했어요.. 융통성.. 좋죠... 그런데 인사로 알고 적당히 대답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예민한 사안으로 그러면 ㅈㄴ빡침. 명절 스트레스가 왜 있겠어요??
22... 저 입 꿰메고 싶음
지보고 하라고 하면 종이 한 장 못 넘길 주제에
대박..'좋은 소식있으면 먼저 말하겠다'. 이거 정말 좋은 대처방법인거 같아요. 저는 집에서 결혼 왜 안하냐 스트레스 주는 집안이 아닌데 회사 타부서 상사가 마주칠때마다 이래서 스트레스였거든요. 상사라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이 방법 써봐야겠어요
저도취준생이라ㅠ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상담자분이 예민해서 융통성이 없는 부분도 조금 있겠지만 박사님이 한국문화의 잘못된 부분도 지적해주심 좋겠어요.남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게 예의인 문화.
상처주는 말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인식개선도 될텐데요.
남이 자식을 하나를 낳던 열을 낳던 딸을 낳던 아들을 낳던 비난하고 자신은 반성하지 않는 사람 너무 많아요. 아들 하나 낳아도 행복하게 살고 있고 자식넷이라도 후회고생하는 사람이 있고 각자 삶인데 딸이 있어야된다 외롭다 장가가면 끝이다 등등 만족하며 현재 잘살고 있는 사람의 미래를 예단해서 말함부로 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그러게요. 정과 간섭은 분명히 다른 겁니다. 지나치신 분들 너무 많아요. 오선생님도 사람일 뿐이죠. 이 분이 언제나 옳은 건 아닙니다.
결국 상담이라는게 상담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고 세상을 전부 바꿀 수도, 세상의 전부가 되어줄수도 없음. 이게 상담사의 한계라고 느꼈고 이번 신소율씨 편은 굉장히 상담 자체가 냉정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참 오은영 선생님의 한계를 느끼게 됨. 사회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 될 순 있어도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님.
그러게요. 애티켓광고보니 애가 멀잘못하든 갠찮아하라고 가르치던데 맘층들에게 지지받으니 뵈는게없나봅니다. 애엄마 아니면 자기 지지층 아니다 이거죠.
@@shine7712 그건 조금 과대해석 아닌가 싶어요. 애티켓 그거 정부 저출산고령화위원회 공익광고인데, 광고 멘트를 오은영씨가 짰을까요?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내용,멘트 만들어서 제공하고 오은영씨는 출연만 한 거죠. 그 공익광고라고 내놓은 내용 수준이 그 부처 공무원들 생각수준인거예요.
이번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어요
무례한 상황을 부드럽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내가 느끼는 불편함이 잘못된게 아니라는 게 큰 힘이 되네요
궁근한게 있는데요. 제가 분위기 고급스러운 미용실에 갔는데 업신여기며 무시를 하더라구요. 다른 손님들은 그냥 평범하게 입고 가고 가격 저렴한 곳이 었어요.그래서 그때부턴 그런데를 가기 두려워 졌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또 전 항상 이렇게 너무나 죽을 만큼 힘든데도 도와주고 알려주는 아무도 없고 오히려 더 괴롭히고 힘들게만 할까요?
@RAIKAN 너무 정성스러운 댓글이네요...👏👏👏👍👍👍
@RAIKAN 제인생에도 도움되는말이네요 감사합니다
신혼부부에게 아이소식은?이 안녕 잘지냈어?라고 통용되는 사회문화가 아이러니합니다~
43인데. 원해서든 아니든 미혼상태... 근데 나이를 들은 후, " 사실상 끝났네" 라는 말을 쉽게 내뱉는거보고는 기분상할새도 없이 충격받음. "폐경이잖어, 이제 애는 끝났잖어" 사적영역까지도 지나치게 관여하는 부분이 이 사회는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됨.
남 폐경까지 걱정해주는척 하며 사실 욕하는거죠....그냥 어짜피 죽을꺼 빨리 죽으세요 라고 하는거랑 무슨 차이일까요
동갑에 싱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반가운 분이네요!
앞날이 함께일지 계속 혼자일진 몰라도 잘 살면되는거죠! 비바라입!! 우리 씩씩하게 삽시다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충격이에요ㅜ 만약에 그런말 또 듣게된다면(그럴일이 없는게 더 좋겠지만) 00씨는 인생목표가 애 낳는건가보네요? 전 아닌데ㅋ 라고 꼭 얘기해주세요!ㅜㅜㅜ
존나 무례하네 끝나긴 뭘 끝나 폐경이면 애 안낳으면 그만이지 그깟애가 뭐라고
참내ㅋㅋㅋㅋ 폐경이라는 말도 웃겨요 여자가 애낳으려고 태어났나 왜 '폐'라는 말을 쓰는 건지~ 많은 여자들이 월경으로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 우리 '완경'이라는 단어로 대체하면서 월경 완료를 축하합시다~~
정직하면 힘들다는데,,, 정직한 사람이 부족한 사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정직한 사람이 바뀌길 바라는 것보단 "서로" 존중해주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고자 노력하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사회생활 해보면 알겠지만 너무 정직해도 문제가 일어난다.
정직은 미덕이지만 그것도 눈치껏 해야 되는거. 너무 과하면 눈총사기 딱 좋음.
결국에겐 본인에게 손해로 돌아온다.
"과한 정직함"을 걱정하기엔 이르다는거죠. 정직한 사람에게 지적하기보단 세상의 부정직함을 바꾸는게 지금의 단계가 아닐까요
@@swagyolo8602 원댓글이 맞음 사회학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도 한국 사회는 높은 강직도나 폐쇄성에 비해 투명성이나 사회정직도 측면에 있어선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편이고 언어적 표현에 있어서도 왜곡하는 습관으로 계획 문자인 한글의 합리성에 비하여 언어 자체의 경제성은 떨어진다는 게 객관적 연구 동향임 쉽게 말해주자면 세계적 기준에 따라 한국 사회 자체에 더 정직할 필요가 있다는 거임
더 쓰자면 누가 다른 댓글로 안부 인사라고 건네는 질문들에 애시당초 대답이 정해져있으니 문제다라고 한 것 봤는데 정말 공감됐음 거짓말로 넘기면 된다기엔 그 거짓말의 유형도 정해져있고 그건 결국 그런 거짓말로 영원히 넘어갈 수조차 없도록 어떤 삶의 정답 자체가 정해져있으며 그게 사회적 압박으로 작용한다는 뜻이 됨 영상 같은 사례를 더 이상 개인의 정직함 문제로 얘기할 수 없거나 오은영의 솔루션 또한 타 영상에 비해 댓글 호응을 못 얻고 있는 이유임
@@혜바라기-i8h 정직하더라도 눈치없게 그 정직한 입놀려 주변 사람들 눈쌀 찌푸러지게 한다면 지적당해야지.
저도 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빈말도 못 하고 안 좋은 의미로 순수하다는 말 자주 들어요 어릴 적에는 순수하다는 말도 마냥 좋은 말인 줄 알았을 정도였네요 센서티브 라는 책도 읽어보고 예민한 사람들이 (나 자신이) 왜 그런지도 찾아봤었어요 어쩌면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였는지도요.. 이 영상 안에서도 신소율씨가 밥 한 번 먹자는 말이 본인에게는 진심이기에 상대방한테도 쉽게 얘기하지 못한다고 하잖아요? 전 이 말에 놀라는 패널들 반응이 더 신기했어요 ‘저렇게까지…?’라고 생각하는 반응이라서요 오은영 박사님 얘기를 듣고 나니 내가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하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전 제가 배려심 많고 섬세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각도로 보면 고집이 엄청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네요 댓글들 보며 생각보다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 위로를 받고 갑니다 그리고 내가 정답이 아니구나 또 느끼고 가요
그 인사씩 안부씩으로 밥먹었어? 뭐먹었어? 이정도만 물으면 돼는데 아이관련은 안낳는다는 순간 훈계 들어가는 어른들이 많더라구요. 어느순간 진지해집니다. 대답이 정해진 안부라 문제가 생기지않았을까싶어요. 진짜 저도 위내용에 너무 공감이 됍니다. 아이관련을 대뜸 묻기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이 뭐야? 이런말이 더 좋지않을까 항상 생각이듭니다.
어후 이거 정말 너무 싫어.
지나친 관심을 가장한 안부도 있다. 어른의 훈계도 정중히 들어야하는 게 예의인 게 문화인 것처럼 통용되구~
참말로 다양한 카드로 돌려막아야 하는 재치와 문제해결력 기르기 전에. 가끔은 사회가 쫌 쿨😁~ 해지고 쫌 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거 그게 진짜 이 세상 모습이란 거 모두가 알고 그렇게 소통하면 안 되나?하는 생각!
그게 뭐 그리 큰 욕심인가~
그나저나 이럴 땐 어떤 카드 써야 하는겨~ 무조건 피한다 카드✌️
아우 훈계진짜싫다. 어떻게해야 결혼할 남자 만나는지까지 가르쳐주는 남자 어른보고 진짜 헉했어요.
그런 사람들은 뭐가 부족한거지 뇌가 한마디로 망가졌다는 거임 감정공감 능력이나 섬세한 언어표현력이나 배려심 아무튼 뭔가 문제가 상당히 있는거임 그건 또 뇌의 문제임
맞아요 부모님 나이뻘 이상인 사람들일 수록 더 심해요 ㅠ
저도요 의미부여를 많이 하고 살았는데
그냥 "내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니 낫더라구요
남이 생각없이 한말에 상처받기엔 내가 아깝다
걘 벌써 잊었는데 나만 힘들다니 내가 아깝다
이렇게 추스리고 나도 그 사람한테 받은만치 멕여요ㅎㅎ
그럼 좀 낫더라구요 아까워요 낭비하지말자구요 우리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릴땐 안그랬는데 점점 사회를 겪어갈수록 제 자신이 방어적이면서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전 좀 제가 까칠해지는 것 같아서 이렇게 변해가도록 냅두는게 맞는건지 항상 고민돼요ㅠㅠ 이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가 싶기도 하고..
@@빵꾸똥꾸-l1w 내 자신이 까칠해졌다고 느끼고 있다면 이미 까칠하신 분이 아닌 거 같습니다😊 바뀔 수 있는 분이구요, 충분히 잘하고 계신 분 같습니다~!
명언이네요 근데 한편으론 저 사람이 개차반인데 왜 내가 이렇게 참아야할까?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억울할 때도 있어요 아직 전 한참 멀었나봐요
와 나와 동일한 힘듦을 가지고 있는 소율언니 뿐만 아니라 이렇게나 많았다니..한편으로는 위로가 됩니다ㅠ
저두...ㅠㅠ 이세상에 저만그런줄알았어요
상처 준 사람을 내가 바꿀 수 없으니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를 바꾸고, 내가 편한 방법을 알아야한다는 의미의 유연성, 융통성같음. 피해 받은 사람이 왜 방법을 찾아야하냐고 하지만 그게 사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임...ㅠ 그리고 남의 말을 전부 다 흡수하고 받아들이고 빈말도 못하는건 자신의 문제이긴 함
엄청 무난한 성격의 친구도 2세에 대해 묻는 질문들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사람들을 그냥 하는 말이지만, 친구는 2세를 갖고 싶지만 안되던 시기라... 이런걸 묻는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함
저도 그랬는데요...
저희 언니는 애 둘 낳은 상태에서,저보고 '어머 어떡하니,나 생리를 안해 어후 또 애 생겼나봐'
이래요...
평소에도 이기적이고 여왕스타일 입니다!
맞아요. 아마 이 방송을 보고 저런 질문이 상대방에게는 큰 스트레스겠구나 하고 많은 사람들이 느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런 사회적 변화는 한번에 이뤄지는게 아니니... 질문을 받는 사람들이 덜 스트레스 받는 대처법을 알아가는 것도 (무엇보다 나자신을 의해) 필요할 거라고 봐요.
나이가 들면서..살다보니..오박사님 말씀대로 생각하는 게 내 정신건강을 위해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 남의 말을 곱씹거나 중대한 의미를 추출하려고 하지 말자. 그건 그 사람 인격이고 나는 내 삶을 살아내면 된다. 모두 화이팅!
제가 시어머니 말한마디 마다 그런면이 있어요ㅜㅜ 시어머니가 어떻게 말했든 무시하고 넘어가야되는데 신경쓰이고 기분살피게되고 이런성격때문에 힘이드네요 시어머니 성격이 넘 강하셔서ㅜㅜ 50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치보며 사는 나자신이 싫네요
왜 "정직함"이라는 덕목이 케어를 받아야 하는 사회가 된걸까...
상대방 인생 망치는 법
1. 그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기
2.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기
소름.. 나는 좀 다른점이라면 스트레스 받고 삭히는게 아니라 니가뭔데? 신경꺼. 이렇게 반응함. 융통성 없는거구나.. 나도 빈말로 이뻐졌다, 다음에 밥먹자를 못함. 진심이 아니니까..그래서 상대방이 하는 이뻐졌다 등의 칭찬도 거짓이라고 생각함. 아무의미 없는 인사 일수도 있단걸 처음 알았네. 좋은 방송인듯
상대방은 악의가 전혀없고 오히려 호의로 한 말(그냥 대화 분위기를 띄우려고, 상대방을 기분좋게 해주고 싶어서)을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도 무례고 상처에요. 어쨋든 이제 아셨다니까 다행이네요ㅎ
사회성이 없는 사람들이 통용어를 남발했네요. 진짜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이라면 상대방 상황과 입장을 대략 파악하고 그 통용어를 사용해도 되는 건지 잘 판단했겠죠. 하지만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박사님 조언을 참고하셔서 대응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 너무 위로되는 말
오히려 왜 못 알아들을까 사회성 없다고 다들 자책하는데(저 포함)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박사님 조언 못지 않은 말씀이시네요bbb
이분 말이 정답이죠. 사회성이 좋다면 "통용어"를 남발 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사회인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언어를 구사하겠지요.
한번 더 위로 받고 갑니다~
이게 딱 정답입니다
특정 사람이 나에게 상처주는 장난식 발언을 하고, 주변에선 웃고 넘기면 ‘이게 나한텐 상처였는데 다른 사람에겐 웃긴 일인가?’싶고 거기에 한번 더 상처를 받는 거 같아요. 거기에 받아치지 못하고, 말수를 아끼게되는 내가 이상한가, 자존감이 약한가 오만 생각이 다 들고 내가 부족해서, 내가 말을 잘 못해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받아칠 땐 받아치세요.
그래야 그 특정인도 깨닫고 조심하더라고요- 그래도 못 알아듣는 엥간이라면 그건 호키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 엥간이 이상한 꼰대라떼니까.. 손절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냥 집단 가스라이팅같음ㅋㅋ 사람들이 그만큼 공감능력도 부족하고 그런걸로 웃는다는거 자체가 소수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집단주의 문화의식아닐까요.. 으으 저는 극혐해요
억 ㅜㅜ 저도 그런 대학생때 그런경험 있어서 공감합니다. 동기들 다 모인 자리에서 제 행동을 희화화한 동기. 대가리 깨고 싶었는데 다들 장난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라고 말한 너의 말과 웃는 행동이 불편하고 모멸감을 느낀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끝까지 물어볼거 같아요. 걘 이미 잊었겠지만.
난 잘못된 말을 하는 사람, 상처 주는 사람에게 유들유들하게 넘어가는 것보다 단호하게 대처하는 사람들이 더 좋더라.
겉보기엔 여우인데... 실상은 예민 토끼... 하지만 사는 곳은 일반인들 보다 더한.. 정글 한가운데 속이니 얼마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까 싶다.
소율님의 마음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도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 그런지 그걸로 마음의 병까지 왔고 지속되고 있어요. 나아지고는 있지만 평생 이렇게 살아온 생각을 한순간에 바꾸기는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박사님의 조언을 가슴깊이 새기게 되네요.
무례한 사람들 너무 싫음 저런류의 이야기를 하는사람들은 상대방을 후려치면서 본인이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려는 사람들임. 그렇게해야 본인 인생이 괜찮다고 생각되어지니까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그런 사람 멀리해야함
정답…
소율님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한다기보단 이렇게 엿같은 사회니까 잘 버티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시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어쨌든 소율님과 같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시고, 어쨌든 계속 살아가셔야만 하니까요
융통성을 키우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건 맞아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런 질문이, 그런 문화가 무례한 측면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쪽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으면 좋았겠네요. 이 영상을 제가 과거에 봤다면 너무 크게 상처받았을 것 같아서 그래요. 저 같은 사람이 세상 어딘가엔 또 있을 것만 같아서.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사람들 중 한명인데 코코님 남겨주신 따듯한 댓글에 위로받고가요. 감사합니다.
저랑 생각이 완전 똑같아요
맞아요 상황만 해결되지 근본적인건 해결 안되는..
저도 소율씨랑 진짜 비슷해요. 밥한끼 하자라는 말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지키지못할 약속이라면 할 수 없는 그런 마음, 상대가 기다릴까봐, 다 이해되요. 저도 상대가 내뱉는 인삿말들이 통용언어라는 의미를 알기는 하는데 그 통용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오은영 박사님 말씀대로 불편한 상황에 대한 해결력이 부족한 것도 인정되요.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아 내가 너무 융통성이 부족하구나 싶은데 그게 또 쉽게 고쳐지기 힘들죠. 타고난 부분이 크니까요.. 에휴..
맞아요 방법을 알아도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ㅇㅇ밥먹자가 그냥 하는말인거 저도 알죠. 모르는게 아니라 전 그말을 그렇게 막 남발하며 쓰기도 답하기도 싫어서 안쓰는거에요 빈말 종류에 거부감 드는거 맞음.
이런거보면 그냥 맞는 사람 만나야되나 싶기도하네요
맞아요. 내가 잘못된게 아니에요. 이런 성향을 타고난 것인데 중요한 건 그런 사회문화를 잘못됐다고 할수도 없고 (한국뿐만이 아니라 각나라 문화권마다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환경을 있는 그대로 보고 거기에 적응을 해야하는 문제 같아요.
외국에서 살다보니 우리나라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결혼,외모,직업 등등 사적인 얘기하는 나라도 없도라고요. 들을때마다 행복지수가 올라가면 좋은문화지만 그렇지 않다면 바꿔야될 문화라고 생각해요.
외국엔 좋은 사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죠, 안부나 묻거나 유머나 취미, 스타 등등! 누구 집에 누군 어떻다, 애 몇이다, 부모는 어떻다, 남편 직업 뭐다 ㅋㅋㅋ 관심 없음!
그건 님이 다른나라 사람이라 매너지키고 거리 둔거구요ㅋㅋ
외국도 지들끼리 친하면 엄청 관여하고 물어봐요 ㅎㅎ
그냥 받아드리는게 별로고 벅차고 스트레스라면 딥한 얘기 삼가 해달라고 상대에게 명확히 알려주면 됩니다
외국 코미디에서는 이혼한 배우자 이야기 꺼내는 게 흔한일인데...
진짜 친해지면 다 물어봐요. 한국같은 선넘는 오지랖이 없을뿐. 친해지려면 필수죠. 뭐하는지 뭘좋아하는지. 이런건 다 묻죠.
@@아르하게 맞아요 ㅋㅋ 저도 외국살고 있는데 사적인 질문 안 하는 사람들은 관심없다 못해 아마 제가 죽어도 모를듯 친한 애들은 사적인거 다 물어봐요~ 요새 만나는 사람은 있냐 등등 부터 해서
나랑 너무 똑같다... 특히 대응방식 부족해서 사람만나는 거 힘들어하고 피하는 거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위안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