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전문가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다이닝 리뷰는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그돈이면 국밥을 먹는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이 시리즈를 계기로 파인다이닝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은 단순히 배만 부르게 하는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입으로는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끼고 눈으로는 플레이팅과 식당의 분위기 그날의 경험을 더 잘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배만 채우는게 아닌 쉐프님의 신념과 철학이 음식이란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되는 하나의 상호 작용하는 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2년에 한번 정도는 꼭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통문화를 칼같이 지키는 것 뿐만이 전통을 지키는게 아니라 기존의 것+세계의 것을 합쳐서 전세계인 들이 같이 즐길수 있는 문화가 올바르게 된 전통문화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존의 순대에서 벗어나서 양식, 중식 등을 이용해서 외국 사람들도 신선하게 즐길수 있는 순대라니 신기하고 꼭 먹어보고 싶네요.
외가 친가 모두 함경도인데, 가자미 식혜 빼곤 전부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 ㅎㅎ. 명태순대 못 먹은지 10년이 넘었네요. 가자미식혜는 가자미를 양념해서 무하고 좁쌀을 넣고 발효시킨 음식이에요. 쌀이 들어가서 식혜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네요. 명태보단 가자미식혜가 부드럽고 감칠맛도 좋습니다. 발효음식 이지만, 젓갈처럼 짠맛이 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김치에 가까워요.
얼마전에 갔다온 곳인데,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인 10만원 중반대 오마카세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네요! 특히 제가 편육을 싫어하는 편인데, 여기서 내주신 편육은 정말 평소에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예약만 되신다면 꼭!!!!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10:24 설야멱이라고도 하고, 설하멱이라고도 합니다. 눈 내리는 밤에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다만 조리방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하시는데 정확한 근거는 모르겠네요. 산림경제나 규합총서같은 고서적을 보면 그냥 찬물에 담근 뒤에 마지막 조리할 때도 구워서 바로 먹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현대화되면서 몇몇 셰프분들이 얼음에 넣었다가 굽는 걸 본적은 있는데 정확한 기원은 아닙니다. 아마 셰프님께서 스토리를 더하시는 과정에서 덧붙이신 말같은데 문헌 상으로 봤을 때, 과거에 저렇게 먹진 않았을겁니다ㅎㅎ
(혹시나 잘못된 정보라면 삭제하겠습니다)제가 알고 있는 이마트에 있는 "리북방 모듬순대"가 맞다면 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에서 "리북방"으로 밀키트가 있더라고요 밀키트는 아직 안 사먹었지만 그래도 모듬순대 하나로도 만족스러웠던 곳인데 지금도 보니 순대에 애정 과 열정이 대단하신 집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저 정도의 정성에 저런 스토리라인도 있는데 69000원이라니 솔직히 생각보단 저렴하네요ㅋㅋ 그나저나 몇몇 댓글에 단순한 호불호 표현이 아닌 그냥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좀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이런 셰프님의 식당이 있다는 게 식문화를 넓히는 하나의 발걸음이 되고 저런 음식을 먹어본다는 게 특별한 체험이자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ㅋㅋ 다이닝에 태클거는 사람들은 진짜 코스요리 안 먹어본 사람들임. 나도 1년에 최소 3번 4번은 코스집 양식 한식 중식 골고루가는데 대부분은 자극적인 맛이나 양을 중요시하지 천천히 음미하면서 향과 깊이를 느끼고 먹진않음. 그 재미와 맛을 느껴본 분들은 아실거임 한 번 빠지면 계속 생각남.... 물론 호불호가 있겠다만 본인 입 맛에 안맞으면 안먹으면 되는 일임 ㅋ 저 순대코스가 느끼하다 뭐하다 하겠지만 그것도 종류별로 재료 들어간 것, 소스랑 반찬류 보니까 다 조절하셨고만... 댓글에 저게 다이닝이면 도미노피자도 다이닝이냐고 태클거는 바보있어서 끄적여봄
지방별 순대가 가지는 차이점 중 '케이싱으로 어떤 내장을 썼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 몸으로 비유하자면 목쪽으로 갈 수록 식감이 세고 냄새가 덜하고 하체 쪽으로 갈 수록 식감은 연하고 냄새가 강해진다구요. 순대 설명에 케이싱에 대한 설명이 없으셔서 맛을 상상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순대라 함은 서민음식 소울푸드와 같은 바이브인데 이렇게 고급스럽게 풀어내셨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
분식집 순대만 떠올려서 그런데 고조리서 순대 재현하면 순대는 고급음식이란 게 그냥 전달된다고 봐요. 그걸로 지지고 볶고 창의적으로 음식 내놓으면 비싸도 갈 의향 있어요. 광화문국밥에 가자미식해랑 피순대 있다고 해서 곁들여 먹어볼 생각인데 대중적인 식당에서도 짝 맞춰먹을 수 있는 조합들 내놓으면 좋죠. 순대는 한국식 소시지임~ 헤드치즈는 편육이랑 맥락이 통하고~ 고조리서에 펜넬(회향)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고~
순대를 저 돈내고 먹어? 가 아니라 순대릉 저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로 많이 바뀌고 인식도 넓어지면 맛있는 한식이 진짜 글로벌하게 진출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이런 요리사 분들 존경합니다!
순대 다 좋은데 너무 익숙해져서 이젠 다 거기서 거기같음 ㅠㅠ
ㄹㅇ 맞는 말씀 한식의 고급화를 좋게 보는게 한식의 발전을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음.. 솔직히 해외에 한국 미슐랭 받는 곳 많이 없습니다.. 있어도 퓨전요리가 대부분이구요.. 한국음식을 고급화..를한다..한국음식을 어떻게 해야 고급화가 되나 싶네요.
아 물론 가온은 진짜 맛있고 미친 레스토랑입니다. 여긴 100%로 한식당 미슐랭3스타거든요
@@intelligentinvestor4003 그걸 하는게 이런 분들이죠 뭐
셰프님께서 본인의 할머니에 대한 리스팩을 담아 만드는 코스 음식이라니 진짜 매력적이네요
할머니계실때 만든 마지막식해를 내주실때마다 셰프님 마음이 얼마나 미어지실지 가늠이 안되네요..한식으로써 한국의 혼을 계속 이어나가시길
이렇게 전문가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다이닝 리뷰는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그돈이면 국밥을 먹는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이 시리즈를 계기로 파인다이닝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은 단순히 배만 부르게 하는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입으로는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끼고 눈으로는 플레이팅과 식당의 분위기 그날의 경험을 더 잘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배만 채우는게 아닌 쉐프님의 신념과 철학이 음식이란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되는 하나의 상호 작용하는 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2년에 한번 정도는 꼭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끼에 6만원따리가 파인 다이닝이면 도미노 피자세트도 파인 다이닝이노??
@@문재앙-j4m 우리게이는 혼자서 6만원어치 도미노 세트를 앉은 자리서 해치우는 많이 듬직한 게이노?
혹시 도미노 피자세트 혼자 다 드심..?
@@오징어튀김-n5v 저 순대세트도 상당히 돼지들이나 좋아할법한 느끼한 코스아니노?? 보통 파인다이닝은 중간 중간 고기가 나오는데 저건 뭔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요리에 마지막은 국밥까지 ㅋㅋ
@@qkfhflqnxmwjdtkdghk 혹시 저 순대코스에 국밥까지 다드심??
이북 출신 가족에게서 레시피를 배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순대라니 신기하면서도 어떨지 궁금한 요리들이네요. 무엇보다 코스 요리에 국밥이라니! 정말 그 센스에 감복했습니다 ㅋㅋㅋㅋ
한반도가 분단되지 않은 평행세계에서는 저런 음식들도 우리에게 어느정도 익숙했을까 생각이 드네요
ㄹㅇ 평행세계 한국 음식이네
3스타출신 셰프가 바로앞에서 설명해주면서 먹는 식사.. 이게 새해 복이지
근데 그 가격이 6만원대…너무 갈만하다
@galaxy 아들~~ 엄마 설거지좀 도와주라 ㅜㅜ 맨날 돈도 못받으면서 남의집 접시닦어주지만 말구 ..
@galaxy 딱히 댁한테 무시받을 커리큘럼은아닌듯
@galaxy 시대가 좋아지니 이런 애들이 인터넷에서 깝을 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미슐랭 3스타면 접시닦이도 아무나 시키는 줄 아누...
@@윤창현-t4z 커리어..?
진짜 음식에 스토리를 입힌게 너무 좋다..
이후에 한명은 흑수저, 한명은 백수저로 나름의 역전된(?) 상황이 되는데..
와 진짜 저런 아이디어를 떠올릴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
이런게 팔리는게 더 신기
@@이풍호-j2m ㅋㅋ닌 평생 치킨피자나 먹어라
@@Nolifema 시비조로말한거도아니고 그냥 팔리는게 신기하다는데 왜그러노
@@Nolifema 너무 좋은데요?ㅋㅋㅋ
👆 👆 수 위,, 지 리 기로 유명!!!
최신근황 ㄹㅇ
👆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색 ㄱ ㄱ
69000원에 저런 정성과 퀄리티면 진짜 싸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꼭 가봐야겠어요
69000이면 엄청 싸게 느껴지네요 ㅋㅋㅋ 한번 가봐야겠어요
뭔가 항상 한식이 나와도 양식에 섞은 한식 ,모든 고급요리는 양식에 다른 방식을 섞는방식이 많은데 이렇게 한국요리의 전통성을 강조하고 문화 자체를 사랑하는거같아서 너무좋음...❤
전통문화를 칼같이 지키는 것 뿐만이 전통을 지키는게 아니라 기존의 것+세계의 것을 합쳐서 전세계인 들이 같이 즐길수 있는 문화가 올바르게 된 전통문화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존의 순대에서 벗어나서 양식, 중식 등을 이용해서 외국 사람들도 신선하게 즐길수 있는 순대라니 신기하고 꼭 먹어보고 싶네요.
이런 파인다이닝들은 보면 진짜 음식이란 틀에서 벗어나 예술, 작품의 경지까지 넘나드는거같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젊고 감각있는 셰프들이 전통요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설레임을 느꼈습니다.
경제와 문화 역량이 무르익으면서 대한민국 각분야의 잠재력이 저마다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네요.
💖이 영상을 에드워드권 쉐프님이 좋아합니다💖
동바오형!도 좋아합니다. 👍
국밥집인데 권 선생님이 없어서 뭔가 허전합니다 ㅋㅋㅋ
?????: "디 엘리멘츠 순대 준비해"
흑백요리사에서 재회한 두 사람 ㅋㅋ
외가 친가 모두 함경도인데, 가자미 식혜 빼곤 전부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 ㅎㅎ. 명태순대 못 먹은지 10년이 넘었네요. 가자미식혜는 가자미를 양념해서 무하고 좁쌀을 넣고 발효시킨 음식이에요. 쌀이 들어가서 식혜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네요. 명태보단 가자미식혜가 부드럽고 감칠맛도 좋습니다. 발효음식 이지만, 젓갈처럼 짠맛이 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김치에 가까워요.
식'해'입니다.
해가 젓갈 해(醢)자 라네요.
@@SiuLim 아항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이북음식이랑 접점이 없던 사람은 너무 신기한 경험일것 같아요
식해도 무슨맛일지 궁금하네요
@@ipmybang 속초에 가면 파는곳이 있어요 ㅎ
@@SiuLim 그렇군요 ㅎ 집에선 말로만 하니 잘몰랐네요
얼마전에 갔다온 곳인데,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인 10만원 중반대 오마카세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네요! 특히 제가 편육을 싫어하는 편인데, 여기서 내주신 편육은 정말 평소에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예약만 되신다면 꼭!!!!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10:24
설야멱이라고도 하고, 설하멱이라고도 합니다. 눈 내리는 밤에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다만 조리방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하시는데 정확한 근거는 모르겠네요. 산림경제나 규합총서같은 고서적을 보면 그냥 찬물에 담근 뒤에 마지막 조리할 때도 구워서 바로 먹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현대화되면서 몇몇 셰프분들이 얼음에 넣었다가 굽는 걸 본적은 있는데 정확한 기원은 아닙니다. 아마 셰프님께서 스토리를 더하시는 과정에서 덧붙이신 말같은데 문헌 상으로 봤을 때, 과거에 저렇게 먹진 않았을겁니다ㅎㅎ
이런 다양한 식당들을 소개해주시는거 다양한 지식도 얻어가고 식당에 대한것도 알 수 있고 다방면에서 좋은거 같아요
사실 온도차 조합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습니다 그중 하나가 냉면 + 불고기
오
할머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묻어 있는 음식들 같아서 꼭 먹어보고 싶네요
(혹시나 잘못된 정보라면 삭제하겠습니다)제가 알고 있는 이마트에 있는 "리북방 모듬순대"가 맞다면 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에서 "리북방"으로 밀키트가 있더라고요 밀키트는 아직 안 사먹었지만 그래도 모듬순대 하나로도 만족스러웠던 곳인데 지금도 보니 순대에 애정 과 열정이 대단하신 집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설야멱적 완전 예술작품이네요… 눈 소스 뿌리는거까지 완전 행위예술..ㅎ
순대를ㅋㅋㅋㅋㅋ뭔 코스롴ㅋㅋ백순대 볶음순대 순대국밥 한 숟갈씩 주낰ㅋㅋㅋㅋ했는데 다 보고 나니 설득됨...납득...연구 많이 하신 듯.. 대단..
시장순대 내주면 바로 순대 싸대기나가져 ㅋㅋ
약간 뭐랄까 최현석 셰프님의 분식점 파인 다이닝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약간 여기가 더 광기가 느껴져서 재밌게 본거 같네요. 순대 덕후 같은 느낌
셰프님은 워낙 많이 준비하셨고 그에 맞는 자신감과 디테일을 갖추셔서 이렇게 멋있고 존경심이 든다고 하지만
그저 후드집업에 후리스 입고 간 아조씨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음식을 대하는 표정이나 맛을 보며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특별해보인다…
단순히 이쁜데서 그치지 않고 접시에 담기는 스토리가 너무좋아요
이런 컨텐츠 좋아요 맛알못이라 잘 캐치하지 못하는 저와 다르게 섬세하게 느끼고 알려주시는게 좋았는데 여러 국내 음식점에서 드셔주시는거 좋은 것 같아요!!
미슐랭 받았다는 전 직장에서 어떤 직급으로 계셨었는지가 궁금하네요
헤드셰프였는지 수셰프였는지 아님 그냥 잡무나 설거지 담당이었는지...
미슐랭 레스토랑 있었다는 셰프들은 많은데 정작 거기서 어떤 일을 했었는지는 알기가 어렵더라고요
진짜 음식에 담긴 연구와 설계가 너무 밀도있네
분명히 업로드 초반에는 실제로는 양이 너무적다 등의 업장에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댓글도 베스트에 올라와있었는데 왜 없어진거지.. 다 좋은것만 남았네(의문)
역시 진화형은 사먹는 음식을 평가할때가 가장 멋있....
진짜 얼음을 갈아넣는건 솔직히 좀 무리수라 얼음 보다는 무라던지 다른 재료로 표현하면 호불호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의 음식을 계승하고 재해석하셨네요. 멋진 손자이자 휼륭한 쉐프님이세요. 저도 꼭 가보고싶어요
저 정도로 요리에 철학을 가지고 만들었으면 맛은 보장될거고..
한번 가보고 싶다
설명해주시는게 되게 자세하고 깔끔해서 맛이나 식감같은게 상상이 되서 더 가보고싶어지네요 우왕..
4:58 다양한 순대 오마카세도 신기한데 이렇게 오일이 올라오는 모습도 소소하게 정말 예쁘네요
진짜 셰프마다 음식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게 참 신기하네요.
이거 보니까 이북에서 오신 외할머니가 생각나네요. 전쟁 전에 넘어오셔서 이산가족 상봉에는 참여하지 못하시지만, 이런 가게에 모셔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휴가 내고 다녀와야겠어요ㅎㅎ
저 정도의 정성에 저런 스토리라인도 있는데 69000원이라니 솔직히 생각보단 저렴하네요ㅋㅋ 그나저나 몇몇 댓글에 단순한 호불호 표현이 아닌 그냥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좀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이런 셰프님의 식당이 있다는 게 식문화를 넓히는 하나의 발걸음이 되고 저런 음식을 먹어본다는 게 특별한 체험이자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와 설야멱적 설명할때 진짜 감탄만 나왔다....듣고 다시 보니까 진짜로 눈 오는 밤처럼 보이더라...
셰프님의 설명과 승빠님의 설명(나레이션)이 새로운 정보나 궁금한걸 알려주셔서 넘 좋아요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와 진짜 든든하게 나오네.. 국밥에서는 솔직히 침 한번 넘쳤습니다
캬~~ 스토리텔링이랑 연결되는 디테일들이 오집니다. 리스펙...
저희 외 할머니께서 이북에서 오셨고 이미 95살을 넘기셔서 지금은 요양원에 계시지만 할머니께서 앞으로 하루라도 건강 하신 날에(외출이 가능하신 날에) 꼭 대접을 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게 정통 이북 음식 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옛 향수라도 느껴보실 수 있기를..
이컨텐츠 너무좋다.. 경력있는신입과는 다른 느낌으로 가게의 느낌과 향취를 알려주시는거같네요
마치 스푸파같은 편집과 더빙
조쿠만
7만원으로 저정도 정성들인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면 가볼 가치는 충분하네요
ㅋㅋ 다이닝에 태클거는 사람들은 진짜 코스요리 안 먹어본 사람들임. 나도 1년에 최소 3번 4번은 코스집 양식 한식 중식 골고루가는데 대부분은 자극적인 맛이나 양을 중요시하지 천천히 음미하면서 향과 깊이를 느끼고 먹진않음. 그 재미와 맛을 느껴본 분들은 아실거임 한 번 빠지면 계속 생각남.... 물론 호불호가 있겠다만 본인 입 맛에 안맞으면 안먹으면 되는 일임 ㅋ 저 순대코스가 느끼하다 뭐하다 하겠지만 그것도 종류별로 재료 들어간 것, 소스랑 반찬류 보니까 다 조절하셨고만... 댓글에 저게 다이닝이면 도미노피자도 다이닝이냐고 태클거는 바보있어서 끄적여봄
솔직히 일반순대면 몰라도 오리순대같은건 따로 찾기도 힘든데 가격대도 오마카세인 점과 뜨끈-하면서도 특이한 국밥까지 있는 점을 보면 가격대는 있지만 나쁘진 않은듯
와... 영상미가 미쳤네요... 진짜 꼭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을 정도...
@김다영 COME MY CHANNEL 다영아 좀 닥쳐봐
처음에 순대 코스를 돈내고 먹어? 리고 하면서 들어왔다가 무조건 먹고싶다 저정도면 너무싸다라고 느끼고 갑니다...
마지막 할머니의 식해보단 할머니의 마지막 식해가 맞는 말 같네요
이번 영상은 문화기행 다큐 같은 분위기네ㅋㅋㅋㅋㅋ 저녁 시간 다 돼가서 배고프다
0:08 아니 패션이...
순대가 뭔 오마카세야 했는데... 7만원에 저 코스면 진짜 혜자네요... 정성이 느껴지는 요리라는게 보여집니다!!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가요!
이런 새로운 경험을 유튜브를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순대라는 소재로 오마카세라는게 좀 과하다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이북음식 오마카세라는게 어떨까 생각은 했던 맛집입니다. 저는 옛날에 가서 맛나게 먹고 왔어요
일반적인 파인다이닝보다도 저런 요리 하나하나가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갈텐데 코스로까지 대접하니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꼭 한번 방문해보고싶습니다.
일반적인 파인다이닝도 저런데요??
동네 분식집 순대먹으면서 보는데 세상 참 좋아졌네요 ㅋㅋ
이쯤 승우아버님의 순대는 사드세요를 한번 봐야겠네요
진짜 정성이 느껴지는 메뉴들이다
설야멱적이라는 작품이 정말로 인상이 깊네요.. 가서 꼭 먹고싶습니다!
저 구성으로 6.9이면 괜찮은듯. 색다름을 즐길 수 있고 익숙한데 낫선 느낌이 좋네요.
셰프들의 창의력은 정말 존경스러움
2:34 관자가 even하게 익었군요. 합격입니다
맛이 상상이 되는듯 하면서도 전혀 다른 영역에 있어서 꼭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정말 맛있을거같아요
업무적으로 만나는게 느껴진다. 어색어색 ㅋㅋㅋ 오고가며 두 분 친해지시길 바래요~
설하멱적의 소스를 굳이 얼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분자요리적 터치를 통해 하얀 파우더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다녀왔는데 양순대 진짜 맛있었어요 소스가 진짜 잘어울리는 느낌!
잘 어울리시구요.. 순대를 올려주는 화법ㅋㅋㅋ
개인적으로 다녀왔던 레스토랑중 가장 인상깊었던곳... 프렌치보다 특색있어서 더 좋았던 느낌있었던 곳입니다
셰프님이 진짜 엄청난 음식덕후라는걸 알수있겠따..
자 이제 에드워드권쉐프님이랑 같이 3인 3색국밥 팝업 가시죠 ㅎㅎ
이런더빙작 너무좋네여
요즘은 확실히 요리에 스토리텔링이 참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내주시는 요리의 기원과 셰프의 의도를 들으며 새로운 요리를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이랄까요. 그런 문화가 점점 발전하고, 오늘 소개해주신 곳이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권셒 물들어지고 계신 승우아버님 국밥 싫으시다면서 몸은 찾아가신다
음식에 스토리를 첨가하고 그걸 표현하는게 대단하고 멋지네요
모커뮤니티에서 봤던 순대코스요리집이네요. 순대를 코스로? 라는 것때문에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다뤄지는걸 보게되네요
지방별 순대가 가지는 차이점 중 '케이싱으로 어떤 내장을 썼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 몸으로 비유하자면 목쪽으로 갈 수록 식감이 세고 냄새가 덜하고 하체 쪽으로 갈 수록 식감은 연하고 냄새가 강해진다구요. 순대 설명에 케이싱에 대한 설명이 없으셔서 맛을 상상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순대라 함은 서민음식 소울푸드와 같은 바이브인데 이렇게 고급스럽게 풀어내셨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
쉐프님이 설명을 너무 이쁘게 해주신다!
셰프님 승우아빠 앞에서 엄청 긴장하신 거 같다ㅋㅋㅋ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가 음식마다 스토리를 담아 만든 순대정식이 69000원이면 궁금해서라도 한번쯤은 가볼만할듯.
승빠님이 입에 음식 넣고 씹을때 나는 이가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 중독성있음
뭔가 그냥 음식을 드시는대 포스가 있어... 뭔가 멋있어.
목소리 하나하나에서 엄청난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분식집 순대만 떠올려서 그런데 고조리서 순대 재현하면 순대는 고급음식이란 게 그냥 전달된다고 봐요. 그걸로 지지고 볶고 창의적으로 음식 내놓으면 비싸도 갈 의향 있어요.
광화문국밥에 가자미식해랑 피순대 있다고 해서 곁들여 먹어볼 생각인데 대중적인 식당에서도 짝 맞춰먹을 수 있는 조합들 내놓으면 좋죠.
순대는 한국식 소시지임~
헤드치즈는 편육이랑 맥락이 통하고~
고조리서에 펜넬(회향)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고~
솔직히 영상 시작하기 전에 제목만 보고는 순대를 코스 요리로?하는 생각이 강했는데 영상 보다 보니 순대를 이렇게 재현 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노력과 음식의 대한 재 해석이 대단 하신 것 같습니다.
디시 하나하나는 한식에서 최대한 끌어오려는 노력이 보이긴하는데 한식은 한상차림이 핵심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맛있을거 같아보이긴 합니다
승우아빠는 날이 갈수록 잘생겨져
이 분도 만나봤었구나
이런 시도와 계승이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없이 살지만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파인다이닝 체험 재밌습니당. 많이 해주세요!
와 여기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니까 더 기대되네요
충남 연산, 부여 백순대 검색해보시면 찐 백순대가 뭔지 아실 수 있어요. 선지가 들어가는데 따로 만드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하드한 순대 좋아하시면 연산 순대 드셔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이런 영상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식이 멋지네요~~♡♡♡하나의 다큐멘터리를 본느낌이에요♡♡♡
할머니의 고향추억,한식과 손자쉐프님의 양식의 하모니 ~~~~♡♡♡음식의 스토리도 듣고 ~~너무 멋져요
순대국밥 좋아하시는 에드워드권셰프가 추천하신 것인가요??
와 아이디어와 정보지식으로 승부보시는분이네
이런곳들이 많아지고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