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 속에서 계속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feat. 시몬 드 보부아르 '실존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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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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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ungco_phil
    안녕하세요. 오늘을 삶의 의미, 인생의 목적 등에 관하여 시몬 드 보부아르의 견해를 참고하여 제 나름의 이야기를 펼쳐봤습니다.

КОМЕНТАРІ • 121

  • @chungco_phil
    @chungco_phil  День тому +8

    - 충코가 쓴 책들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 @noah489
      @noah489 14 годин тому

      왜 ?? 가 아니라 어떻게?? 야 하지 않니???
      질문이 잘못됐어~
      남의 애기는 별로 도움되지 않아...걍 너보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는 척 하는 정도 도움 되겠지...
      알면 알 수록...질문이 필요없기에...말이 필이 없어져...

    • @눈동자-b3v
      @눈동자-b3v 12 годин тому

      성경에 나와있어 근데 어쩌냐.. 대부분이 돌팔이 의사일뿐인데,, 찾을수가없지

  • @tjmma1922
    @tjmma1922 17 годин тому +30

    삶의 의미를 찾자못해도 일단은 살아갑니다..순간 순간의 숨, 시원한 바람, 저녁무렵 찾아오는 짧은 자유시간, 한 구절의 책, 느린 산책, 커피 한잔, 소소한 글쓰기, 나의 일, 아이들..그런 것들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기쁨을 얻으려 합니다. 무기력하고 힘든 날도있지만 내일은 좀 낫겠지하며 털어냅니다. 물론 더 큰 고통과 슬픔이 삶속에 존재한다는걸 알지만 주로 하루 하루속에서 의미를 찾아요..😅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17 годин тому +1

      👍🏻

    • @chungco_phil
      @chungco_phil  16 годин тому +5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작성자분, 그리고 가족 모두 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tjmma1922
      @tjmma1922 16 годин тому +1

      @@chungco_phil 충코님 좋은 영상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spinoffnote
    @spinoffnote 17 годин тому +18

    나는 인생은 게임이라고 이해하니 설득력이 있더라.
    예를 들어 게임 중 하나인 축구와 비교해 보자. 축구의 목적은 점수를 내는 것이고 점수를 내는 목적은 승패를 정하기 위함이지.
    그러나 목적이 행위의 모든 것이라면 사실 승패만 정하면 되니 굳이 축구를 할 필요없이 가위 바위 보나 주사위로 승패를 결정하면 더 간결한거 아니냐하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축구가 가위 바위 보로 대체될 수 없다는건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축구의 본질은 점수와 승패에 있지않고 점수를 내는 과정, 즉 플레이에 있기 때문이다.
    점수와 승패는 플레이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요소일뿐이다. 마치 그냥 치면 재미가 없어서 점 당 10원이라도 걸고 화투를 치는 것과 같다.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모든 행위는 게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지만, 게임 설계자의 관점으론 게임의 목적이 플레이의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게임의 목적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골문 안에 공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이긴다는 규정은 손으로 공을 만지지말라는 규정 이상의 의미가 있는건 아니다. 두 규정 모두 플레이의 재미를 위해 존재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인생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길 바란다.
    추가)정리하면 인생의 의미나 목적은 사실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있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만들어진 이유는 인생게임의 플레이를 더 재밌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목적이나 의미를 사실로써 찾을래야 찾을 수 없고, 목적과 의미가 없어도 인생을 살아갈 수는 있다.
    하지만 더 재미있는 인생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목적이나 의미를 만들어 보자. 동어반복이지만 만드는 기준은 당연히 '내 인생플레이를 더 재밌게 만들어 줄 것'이다.

  • @user-zr6nk3g3w9z1
    @user-zr6nk3g3w9z1 18 годин тому +10

    역으로 생각하면 굳이 내 손으로 끊지않아도 어차피 언젠가 죽으니까 그냥 사는거지

  • @강민우-k6l
    @강민우-k6l 16 годин тому +10

    02:44 "전체를 통해서 부분을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가."
    저도 이게 정말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한 가지 목적지로 귀결되기보단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것처럼 삐뚤빼뚤 이곳저곳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이런 저를 보고 바보같다고 말할 거예요, 저도 가끔 그렇게 느끼고요.
    그런데 그 삐뚤빼뚤한 선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게 아니라 가까이서 바라보면, 그 시절 하나하나를 되새겨보면, '불필요한 순간'들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고요. 아 그때의 나는 그런 마음으로 이렇게 했구나, 그래서 기뻤구나, 슬펐구나.
    난잡한 그 선 하나하나가 모두 인생이구나. 요즘은 그런 생각이 종종 듭니다.

  • @jiho
    @jiho 18 годин тому +36

    이유가 있어서 사는게 아니라, 살아있으니까 이유를 찾는 것이군요. 🦥

    • @슈가케인-l2v
      @슈가케인-l2v 16 годин тому +1

      그마저도 그 이유를 찾을 필요는 없죠.

    • @pluoi7109
      @pluoi7109 14 годин тому +4

      삶이 있고 그 다음에 이유가 생긴다는 식의 실존주의 철학의 시각도 당연히 정해진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해석일뿐이죠 ㅋ

    • @josephp9141
      @josephp9141 14 годин тому

      생물학적 목적은 이미 있으니까 걍 처 살면되는거 아닌가요

    • @tatsem-t3e
      @tatsem-t3e 13 годин тому

      @@josephp9141 과학은 가치중립적인 학문입니다. 생존 본능이 있다는 사실로부터 당위를 이끌어 내는 것은 자연주의적 오류에 해당하죠.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일 예컨데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는 무한동력 장치나 빛의속도 이상의 속도를 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입니다.
      우리는 자연이 허락하는 것 즉 물리법칙이 허용하는 것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포식하는 것이 자연법칙에 위배는 물리적 행위였다면 애초에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었겠죠.
      삶이 있기에 그냥 살아야 한다는 당위나 가치는 어떤 물리법칙이나 심지어 우주전체를 관찰해도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과학적 명제는 가치의 우열이 없습니다. 그 자체로 동등한 명제일뿐 입니다.
      어떤 당위나 가치는 호모 사피엔스의 믿음 즉 사회적 구상물에 불과하고 그 믿음의 최종근거는 없죠.
      우리의 가치판단 그 어느것도 확실하게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실 법이니 윤리니 하는 것도 마치 축구규칙처럼 다수의 의해서 집단질서라는 명목하에 정해졌을 뿐입니다.
      최종근거가 없으니 그냥 막연하게 하늘에서 인권이 주어졌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것이지요.(물론 과거에는 천부인권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죠)
      세상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거기서 느끼는 어떤 부정적 감정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생을 끝낼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삶을 계속 살아야 할 이유도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죠.

    • @tatsem-t3e
      @tatsem-t3e 13 годин тому +3

      과학은 가치중립적인 학문입니다. 생존 본능이 있다는 사실로부터 당위를 이끌어 내는 것은 자연주의적 오류에 해당하죠.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일 예컨데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는 무한동력 장치나 빛의속도 이상의 속도를 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입니다.
      우리는 자연이 허락하는 것 즉 물리법칙이 허용하는 것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포식하는 것이 자연법칙에 위배는 물리적 행위였다면 애초에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었겠죠.
      삶이 있기에 그냥 살아야 한다는 당위나 가치는 어떤 물리법칙이나 심지어 우주전체를 관찰해도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과학적 명제는 가치의 우열이 없습니다. 그 자체로 동등한 명제일뿐 입니다.
      어떤 당위나 가치는 호모 사피엔스의 믿음 즉 사회적 구상물에 불과하고 그 믿음의 최종근거는 없죠.
      우리의 가치판단 그 어느 것도 확실하게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실 법이니 윤리니 하는 것도 마치 축구규칙처럼 다수의 의해서 집단질서의 유용성이라는 명목하에 정해졌을 뿐입니다.
      최종근거가 없으니 그냥 막연하게 하늘에서 인권이 주어졌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것이지요.(물론 과거에는 천부인권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죠)
      세상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거기서 느끼는 어떤 부정적 감정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삶을 그만둬야 할 이유도 없지만 동시에 삶을 지속할 이유도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죠.

  • @2efef872
    @2efef872 18 годин тому +9

    충코님 썸네일 존잘 ㄷ

  • @노간주-x8r
    @노간주-x8r 17 годин тому +6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만 그것 없이도 편안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다.

  • @ddglr
    @ddglr 17 годин тому +4

    삶의 의미를 못찾아도 대리할만한 다른 가치가 있으면 ‘살아지는’것 같기는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주위의 좋은 관계나 성취가 있다면.. 요

  • @ggssggbb
    @ggssggbb 17 годин тому +5

    언젠가 꺼질 내 횃불이 더 가치있고 번영하기 위해선 다른 횃불에 옮겨 붙이는게 가장 효과적일 수 있겠네요

  • @soonsaaming
    @soonsaaming 17 годин тому +3

    태어남을 당해 기왕 사는 거 덜 고통스럽게 살아봅시다.

  • @一妄一語
    @一妄一語 13 годин тому +2

    다시 들어보니 도파민을 보부아르의 초월이라는 개념을 이용해서 고급지게 설명하는 거 같기도...

  • @흑붕이-g7q
    @흑붕이-g7q 17 годин тому +2

    나는 왜 사는거지 인간은 왜 사는거지 동물은 왜 사는거지 근본적으로 생명은 왜 사는거지 이과적으로 진화와 자기복제이며 문명사회에서 자기복제는 자식보다 지식이 순수한 불멸의 자기복제인걸 고전 철학자들이 입증해준다고 생각해요

  • @조명등-n6v
    @조명등-n6v 15 годин тому +3

    존재 자체가 이유다.

  • @harampark7187
    @harampark7187 18 годин тому +3

    충코의 철학 단골 주제!

  • @shaft_jb
    @shaft_jb 17 годин тому +2

    if. 만약 삶이 있다면, 삶의 의미도 있겠죠. 🧓

  • @동물의천국
    @동물의천국 13 годин тому +2

    안녕하세요 충코님 잘보고 있습니다.
    영상과 제목을 보다 다시 제 인생을 돌아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드네요.
    미친듯이 "유의미"를 쫓으며 살아왔는데, 그건 "유의미"자체에 대한 집착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무의미"에 대한 두려움으로인해 생긴 집착이었을까?
    이런생각하다가 질문이 생겼습니다. 충코님은 집착과 두려움이 분리가 가능하다 생각하시나요? 어떤거에대해 집착하는순간 두려움이 생기고 두려움이 생겨도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서요. 죽음에대한 두려움과 삶의 목적성 본질에 대한 인간의 집착도 그래서 계속 이어지는거 아닐까하는 생각도드네요ㅎㅎ
    영상 마저보고오겠습니다!!😊😊

    • @동물의천국
      @동물의천국 12 годин тому +1

      다보고오니 핵심메시지 매우 와닿네요. 타인에게 전파되는가치. 타인에게 인정받는 나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에만 몰두하는 사회가 되어버린게 아쉽게 느껴지기도하네요.
      과거에 왜 살아에 집착하다가 정말 힘든시기를 겪으면서 그 질문을 왜 살았었어라고 바꾸니 전 조금 더 편안해졌던것 같아요.
      전 제가 빛났던 순간들 행복하게 웃었던 순간들 때문에 살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런날이 당연히 올거라 믿기에 사는것 같아요. 지금 힘들어도 언젠가는 또 빛나겠지 난 그런사람이고 내 과거가 그랬으니까. 설령 그렇지 못하면 그때가서 다시 물어보려고요 왜살았어?

  • @jgkim0821
    @jgkim0821 12 годин тому +1

    인간의 정신은 어떤 곳으로 움직이려고 만들어졌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말미잘이 초기에 정착해서 성채가 되기 전에 정착하는 곳을 찾기 전에는 초기에 뇌에 가까운 것이 있다. 정착하고 사라지거든요.
    생물은 살기 위해 적합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뇌와 마음이 발전했지만 결국 어떤 생존을 너머선 뇌는 다른 목적을 발결하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지점으로 움직여야하니까요. 부유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려는 뇌는 생존을 넘어서자 살만한 장소 이외에 더 복잡한 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정신적이고 창조적인…!!!
    그런데 왜 우리는 죽으려고 하나 이는
    방향을 잃은 정신의 무기력입니다.
    우리뇌와 정신은 어떤 곳으로 가닿게 디자인 되었어요.
    하지만 어디도 가지 못한다고 판단하면 내 움직임이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이 들면 마치 정착한 말미잘 처럼 정신을 죽이고 싶겠죠. 하지만 우린 인간!!
    그 패배감을 너머 움직이려는 그 어딘가로 움직이려는 존재인 거죠.
    전 생존을 넘어선 뇌의 다릉 종착지는 사랑과 자유 그리고 행복라고 여겨요.
    모든 정신적 이동의 본질은 그것이죠. 그렇게 다양 위치에서 다양한 경로로 서로 그곳으로 가고 있어요.
    제가 사색한 인간이 가는 길이에요.
    우린 아마 화성으로 가서 생존해도 그곳을 찾아갈 거라 여겨요. 각자 자기만의 표현형으로❤

  • @헐랭구-u1z
    @헐랭구-u1z 15 годин тому +1

    정리하자면 보부아르는 언제든 저버릴 수 있는 불안정한 삶의 가치를 가치롭게 생각하는 사람의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치라고 생각했다는 건가요? 전혀 와닿지가 않아요 제가 잘못이해한건가용..

  • @sseren1216
    @sseren1216 14 годин тому +1

    너무 많은 의견들이 있겠지만, 저는 나 자신을 퍼뜨리고자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살아 있을 때에는 내가 내 의지이고, 내가 죽고 나서는 내가 없어도 내 의지를 담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내가 죽으면 그 의지가 퍼져나가는걸 확인 못하고, 언젠가 세상에서 내 의지가 완전히 사라질까 두렵기에 죽음을 무서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어찌됐건 지금 우리는 살아있고, 계속해서 나를 세상에 보여주고, 그런 서로를 보면서 성장하는 자아를 느낍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죽는 그날 아쉬움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봅니다.

  • @우연-f1k
    @우연-f1k 14 годин тому +1

    의미있는 삶, 위대한 삶, 고차원 적인 삶 등등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소멸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주는 코즈믹한 공포를 외면하려는 본능으로서의 발버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그리고 그 발버둥은 인간의 필연적 무지를 통해서 수행됨. 가장 대표적인 무지를 통한 발버둥이 바로 종교와 철학. 차이점이라 하면 종교는 내세를 위한다면, 철학은 현세를 위한다는 차이 뿐.
    그게 내세든 현세든 발버둥을 위한 똑같은 의미부여 수단일 뿐. 그것들이 가지는 실질적인 힘이라는 것은 없음. 고상한 마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가난이 가져오는 위험이 두려워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은 욕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사자로부터 도망치는 가젤의 삶, 허기로 인해 가젤을 쫒는 사자의 삶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뇌구조의 복잡성에 따라 공포의 대상과 그 대응의 스펙트럼이 좀 더 다양할 뿐인 것😂

  • @선영-x9t
    @선영-x9t 17 годин тому +1

    저는 살아갈수록 삶의 의미를 찾기 이전에 삶 그 자체가 이미 의미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삶 자체가 신비이고 나는 그 신비속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부아르는 아마 그것에 동참하는 동류의식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닐까요.

  • @Asto1322
    @Asto1322 17 годин тому +1

    요즘은 순간 순간에 충실하게 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선택들이 있는 거고... 상황마다 놓여있는 감정들이나 이성을 즐기는 게 삶의 목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푸코가 그랬던 거 같은데, 자꾸 부정신학적 태도를 취하면서 있지도 않은 거를 찾으려고 들어서 되려 인간이 불행해진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순간 순간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거지 그거를 큰 틀로 묶어서 무엇을 향한다라고 설명하는게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맹목적으로 이성적이지도,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감정적이지도 않은 재밌는 존재니까요. 보부아르의 말과 비슷하네요..
    타인의 관계가 인생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하이데거의 Dasein처럼 인간은 관계를 맺고 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기투하는 존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인간은 그 자체로는 너무도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다투면서도 보완하고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거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axmax-yg7oc
    @maxmax-yg7oc 17 годин тому +1

    나에게만 남는 가치가 아닌 타인에게 남는 가치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죽을 사람이 '자신' 이라는 것으로 남길 수 있는건 자신이 어떤 형식이든 조금이라도 달라진 이 세상, 그리고 자신이 보낸 시간과 기억 뿐이니까요.

  • @johnko5234
    @johnko5234 16 годин тому +1

    적어도 진정한 유물론자라면 삶의 의미를 찾을 수도 없고, 찾아봤자 의미도 없습니다.

  • @achingthingshedoessowell2007
    @achingthingshedoessowell2007 17 годин тому +1

    죽기 무서워서 살아용 이것만 해도 엄청난 삶의 동기가 된답니다...

  • @uomo_menssalon
    @uomo_menssalon 15 годин тому +1

    굉장히 미약하지만 한줄기 희망으로 느껴지는 것👍🏻

  • @_Media_Literacy
    @_Media_Literacy 18 годин тому +8

    삶은, 내가 운전하는 버스입니다.
    내 버스가 차고지에 갈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 있을 사람은 "나 하나뿐."
    나머지는 전부 손님이고, 언젠가는 내릴 뿐. 기사는 손님이 내려도 울면서 슬퍼하지 않습니다.
    자연히 그런 법이고, 또 새로운 손님들이 가지각색의 이야기와 함께 탈 테니..
    아무도 내리지 않으면, 아무도 타지 못 합니다.
    또 다른 예시로,
    우리는 오마카세에 가면, 오마카세를 즐기잖아요?
    왜 오마카세를 즐기냐면, 오마카세는 내가 어떤 음식이 나올지 몰라요.
    그리고 되게 기대 되잖아요?
    그리고 충분히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그때 까지 기다리잖아요.
    그리고 나온 음식을 가지고 내가 이걸 원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서 맛있게 먹잖아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그걸 맛있게 먹을 이유는 없거든요.
    근데 내가 이걸 원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거예요.
    왜냐? 나는 이게 어떤 게 나오는지 "몰랐고", 그리고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고", 나온 거에 대해서 내가 이걸 "원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거든요.
    세상도 그렇게 살면 돼요.

    • @해처럼
      @해처럼 18 годин тому +3

      좋은 글이네요.우리모두는 버스운전사...좋아요

  • @wyhnto
    @wyhnto 15 годин тому +7

    영상 내용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삶의 의미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의미 부여 혹은 의미 탐구, 그건 참 아름답고 매력적이면서도 스스로를 감옥에 집어 넣는 일입니다. 저도 한 때는 늘 아주 작은 일에도 의미를 찾고, 이해하고, 해석하길 원했지만, 그것이 저에게 더 나은 삶(?) 또는 더 가치있는 삶(?)을 제공해 주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당시 그 상황에서의 일시적 자기만족 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근사한 삶의 의미를 찾으면 내가 지금 살아가는 본질적 이유를 알게 됨으로써 더 적극적이고 더 큰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뭔가 의미를 찾으려 하는 행동을 그만하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런 측면에서 (저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무념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생각을 1도 안 하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대한 어떤 의미를 탐구하려는 행위를 하지 않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죠. 물론 이것 역시도 이미 말로 나온 이상 본질의 가치를 잃어버린 어떤 '의미'가 되어버리긴 한 것이지만, 결국은 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념무상.... 제 개인적인 의미 탐구의 최종 종착역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이루지 못했고, 영원히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손성호-m6n
    @손성호-m6n 12 годин тому +2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런데 죽어야 할 이유도 없다

    • @kaylelee5073
      @kaylelee5073 10 годин тому

      죽어야 할 이유는 많죠 인간은 행복보다 불행을 훨씬 더 크게 느끼는 존재임

  • @spheretropostratomesothermospa
    @spheretropostratomesothermospa 17 годин тому +1

    대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적은듯

  • @ferrariowner7177
    @ferrariowner7177 18 годин тому +2

    썸네일은 연예인 😅

    • @chungco_phil
      @chungco_phil  16 годин тому +1

      캡쳐가 좀 잘 됐네요...ㅎㅎㅎㅎㅎ 영상 보시는 분들이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 @찌바로마
    @찌바로마 15 годин тому +1

    뭔.
    ㅋㅋㅋ.못죽어서 살지....ㅋㅋㅋ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17 годин тому +1

    오늘 강연 내용 너무 좋습니다 👍🏻
    요즘 유튜브채널 몇군데서 같은 내용으로 많이들 영상을 제작하시던데...
    마치 어린 양떼를 몰이하는 식의 어설픈 내용이나 선악을 두고 이분법적으로 접근해 찬반토론을 끌어내는 내용 보다는 훨씬 깊이감 있는 접근이라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태생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모두가 삶을 허무하게 느끼지 않고 살아내고 있는 이유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론에서는 서로 의견이 나뉘고 다투는게 일상이지만 인간사회라는 큰 틀 안에서는 각자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는 지점이 분명 있다는 점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 @Asto1322
      @Asto1322 16 годин тому +1

      맞습니다. 자꾸 어설프게 철학을 끌어들여서 호도하는게 보기 너무 좋지가 않네요.. 그런 댓글들도 철학을 왜곡하는 거 같고 안타깝습니다.. 전문적인 철학 교육이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네요

    • @chungco_phil
      @chungco_phil  16 годин тому +1

      견해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신중하게 좋은 콘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상하-z5b
    @박상하-z5b 12 годин тому

    타인을 목적으로 삼았는데도 목적이 좌절되니 무얼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답이 없다는 것이 참...

  • @somaastronomy9866
    @somaastronomy9866 17 годин тому +5

    삶의 의미를 찾는 자체가 우리보다 더 오랜시기를 살아온 수많은 동식물들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시스-d7y
    @이시스-d7y 10 годин тому

    수백권의 책을 읽더라도 왜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못찾는다면 철학공부를 헛 한게 됩니다.
    아무런 책을보지않은 사람도 인생의 풍파를 겪어 가면서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찾은 사람도 많습니다.

  • @김동배d9Wldsw
    @김동배d9Wldsw 11 годин тому

    이런 질문에 진심일 수록 늙을수록 아주 작은 쾌락에 몰빵하게됨. 어차피 무의미하기에 그럴거면 그냥 하루살이로 살아가는게 행복하기에

  • @cosmicguy2
    @cosmicguy2 11 годин тому

    인간의 능력으로 삶의 의미는 아직 알수없지만
    삶에 의미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스스로 질문던지며 살아가는 삶이
    참으로 인간답고 아름다운것임은 확실한것같습니다.

  • @Asto1322
    @Asto1322 17 годин тому

    신선하네요 사르트르 계약결혼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 @ASAP_JUNE
    @ASAP_JUNE 12 годин тому

    내용도 내용이지만 갈수록 멋었어지세요:)
    항상 인생의 영감받아갑니다. 응원합니다 충코님~!

  • @mjpapa462
    @mjpapa462 15 годин тому

    사회속에서 오랫동안 길들여지고 안전을 담보로 근복적인 목적은 망각하고 살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 @홀로나는새
    @홀로나는새 15 годин тому

    이 영상에서 제가 충코님의 영상을 보는 이유를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이 영상은 저를 매우 고무시키네요... 감사합니다. 매우 좋았습니다.

  • @박성호-r8m
    @박성호-r8m 10 годин тому

    속이 시원할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군요.
    님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저도 수없이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태어나서 살다보니 죽음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글구 질병과 가난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글구 또 개떡같은 긍정과 부정을 떠들어대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아울러 행복과 불행을 떠들어대는 것도 듣기 싫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아무튼 저는 삶이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근데 분명한 건 우리나라도 스위스처럼 안락사제도를 시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어요.

  • @luxHJ
    @luxHJ 11 годин тому

    흔적 없이 사라질 존재이지만, 주어진 생이나 후대에 해가 되는 존재는 되지 말자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 현재 있는 이 자리를 함부로 하지 말자고 매일 다짐하고 최선을 다하려 노력합니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방황했지만,
    이기적 유전자 관점에서 바라보니
    많은 것들이 이해가 되서
    삶이 편해졌답니다.🎉

  • @최재혁-g9m
    @최재혁-g9m 16 годин тому

    우리몸은 산소수소흙같은 물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들은 죽어있는것이죠 우리는 이것들로 다시 돌아가죠 살아있다는것은 무엇인가 어떤 의지나 목적을 갖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11 годин тому

    내가 이 채널을 좋아하는 이유. 저도 십대 때 삶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저 혼자서 예술이나 즐길거리들로 채우면 될 거라고 단정하고 답을 내렸습니다. 헌데 나이가 차면서 그렇게 삶이 유지가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그것들이 모든 것을 채우지도 못 하구요. 그래서 뒤늦게 삼십대가 되어서 다시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하다보니 철학 쪽으로 방향이 틀어졌고요. 고전을 직접읽을 정도의 간절함은 안 되었는지 유튜브를 통해서 이리저리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채널을 보게 되고 영상을 보면서 그래도 무언가 조금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삶을 다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해한다고 한들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남아있는 삶의 과정들을 잘 보내는 것에 더 많이 안다는 것이 유효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상대적으로 아는 것이 조금은 더 필요한 경향의 사람이긴 한것 같네요. 철학 영상들을 볼수록 위안을 얻었습니다. 어느 영상에서 철학의 위안이라는 것이 있다고 본 것도 같네요.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저는 이 영상에서 말하는 요지에 굉장히 공감한다는 것입니다. 타인을 위해서 사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것이 진정으로 저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나를 위해서 산다고 생각했던 철없던 제가 이제 어른 흉내는 내려나 봅니다. 언젠가는 보는 것을 넘어서 바뀐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 @rosroz9133
    @rosroz9133 12 годин тому

    극단적인 인간찬가(인생의 긍정)과 극단적인 허무주의는 결국 한곳에서 만나고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네요~ 저도 그냥 사니까 산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냥 사니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싶네요. 그 과정 하나하나에 의미를 둔다면...

  • @kimcee3249
    @kimcee3249 16 годин тому

    와. 자연으로 다시 돌아와주셨군요~~너무 편안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 @computerok7201
    @computerok7201 12 годин тому

    이 문제의 정답은 그냥 지금 당장 거대 운석이 지구를 강타하여 나도 죽고 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한 모든 타인들도 한순간에 싸그리 죽어 없어지는게 가장 최선이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살아야 하지?" 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의 진정한 답은 "살지 않아도 된다. 살지 않는게 사실 더 바람직한 상태다" 라고 저는 믿네요. 이 근본적인 질문에 이리저리 구차한 이야기를 하는게 저는 하찮게 느껴집니다. 그냥 이 질문을 아예 떠올리지 않든지, 떠올라도 아예 무시하든지 하는게 차라리 낫죠

  • @슈가케인-l2v
    @슈가케인-l2v 16 годин тому

    삶은 의미가 없다. 따라서 존재하지도 않는 의미를 찾을 필요도 없고 찾을 수도 조차 없다. 그래서 비로소 인간은 자유롭다.

  • @박시현-z7d
    @박시현-z7d 15 годин тому

    사는 게 의미가 없다고 한들 언제 의미가 생길지는 모르니까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죽기 전에는 알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 @심플맨-l6g
    @심플맨-l6g 13 годин тому

    내가 사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태어났으니까
    왜 안 죽느냐 묻는다면
    죽는 게 쉽나요?

  • @invj7880
    @invj7880 13 годин тому

    저는 인간을 로봇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은 로봇의 행동을 합리화시켜준다 생각합니다.
    인간에게는 수많은 본능이 있습니다. 고통을 피하고 지위를 구하고 짝을 찾습니다. 그렇게 본능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 이유를 묻기 시작하고 이유에 대답하기위해 합리화하는 기능을 발달시키는데, 그게 에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에 삶의 이유는 의미가 없습니다. 삶은 몸이 사는 것이고, 이유는 에고가 찾으려 하는 것이니까요.

  • @떤떤-r4v
    @떤떤-r4v 16 годин тому

    제가 가장 많이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죽는데 인간은 왜 살아야하는가? 영상 잘 보겠습니다!

  • @eintp4806
    @eintp4806 12 годин тому

    오우 굉장히 충격적인 관점이네요.. 확실히 우리가 '삶의 의미'라고 말할 때 우리는 '삶' 이라는 것을 하나의 고정된 실체로써 규정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이성과 관념, 시공간을 모두 초월해서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죽기 직전까지의 모든 시간을 망라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고정된 실체로 규정하고자 하는 건 당연하게도 불가능하겠죠.
    그리고 사실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삶은 그렇게 전체적이고 거대한, 뭔가 아득한 그런 느낌의 삶이 아니잖아요. 순간순간이 모이고 쌓여서 거대하고 아득한 '삶'을 구성하는 거니까요. 또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삶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총망라하는 거대한 무언가로서의 '삶'이 아니라 언제나 '지금 여기, 이 순간'이잖아요. 그럼 우리가 말하는 '삶의 의미'는 곧 내가 지금 여기에서, 이 순간에 가지는 의미와 목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IkgyuKim
    @IkgyuKim 14 годин тому

    의미는 모르겠고 그저 기분이 좋고 쾌락 충만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타인들을 그저 내기분을 위한 수단으로 삼으면, 기분의 측면에서 더 좋지 않을까요?
    한편, 의미 없음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그저 죽어도 되지않을까요?

  • @abstracyellow1766
    @abstracyellow1766 12 годин тому

    앞 몇분보고 답글 답니다. 삶의 목표는 쉼이 아닌 ‘존재’ 와 ‘번식’ 이다. 쉼 은 존재를 위한 것이며 정복은 내 후손을 위한-다르게 말하면 번신 을 위한 것이다

  • @정코스모스-i4i
    @정코스모스-i4i 13 годин тому

    왜 살아야 하는가?어떤 우연으로 여성의 배속에서 강한 생명체로 살아남아 남녀의 성을 갖고 태어났을 뿐이고 모든 생명체의 본성은 생존 본능이 전제 하에 사회라는 공동체의 한 구성원들로서 우연히 주어진 환경의 영향을 받고 유전적 영향을 받아 그 쓰임에 따라 직업이 정해지고 계급이 형성되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 밖에는 없는 그런 존재고 구조다.인생은 연극이라고도 말. 하듯 연극 속에 역할극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죽음에 가까워지면 모든게 허무하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다음생이 있다고 믿는 어리석음이 착각이 죽음 앞에서 우리를 위로로 삼고 기꺼이 죽음 받아들이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욕망 덩어리라고 그 욕망 때문에 막연한 희망의 휘둘려 좀 더 나은 환경을 살기 위한 욕망과 허영심 명예욕으로 생명의 유한함을 망각한채 끊임없이 본능적 활동을 하는 것이다
    결론은 생존 본능이라고 본다

  • @The_Universe_is_Indifferent
    @The_Universe_is_Indifferent 14 годин тому

    4:39 사람의 생각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변치않는 목적을 설정할수 없다. 목적을 이루고 나면 그 목적은 의미를 잃고 다른 것을 찾는다.
    타인을 지향한다는 의미는 , 타인이 있어야 기준을 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삶의 의미, 목적을 굳이 정해본다면,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변하지 않으면 정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타인이 있어야 내가 존재하니까) 이 인생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stardust960707
    @stardust960707 16 годин тому

    삶의 의미에 대한
    모두의 말이 정답이고 그래서 또한 모두의 말이 오답입니다.
    그래서 삶은 의미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마치 빛이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하듯 ㅎ

  • @jooilyoon942
    @jooilyoon942 14 годин тому

    '나의 삶'이라는 표현부터가 오류입니다. 삶으로부터 분리된 '나'라는 건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일까요? 생각이 멈추면 나는 사라집니다. 물론, 타인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의미는 허구입니다. 보부아르의 견해 또한 허구입니다. 인생의 특정 시기에 그런 허구가 필요할 수도 있고 유용할 수도 있겠죠. 언어와 논리, 사유로부터 벗어난다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안정된 의미를 찾기 때문입니다. 언어와 논리 따위로 세상과 삶을 이해하기를 포기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실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실상은 경이롭고 찬란합니다.

  • @Gravity-t5c
    @Gravity-t5c 14 годин тому

    진짜 정말 제생각을 가감없이 날것 그대로 표현하자면 "생존본능"이라고 밖에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삶의 의미가 생존본능이 아닌 다른것의 언어적 정의를 찾으라고 한다면, 현재로서는 저는 없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어마어마한 공포감과 불안감 그리고 뇌의 신경계가 먼저 기계적+무의식적으로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스스로 죽는다는것이 현재로써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이왕살아지는거? 그래도 꾸역꾸역 살고는 있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middragon2188
    @middragon2188 14 годин тому

    어차피 죽을거면 왜 살아?
    너무나 당연한 말.
    사는게 재미있는 일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살아갑니다.
    사는게 매순간 고통이고 아무런 희망도 없다고 느껴진다면 못사는거죠.
    인생은 가까이서보면 매우 복잡해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매우 단순합니다.
    죽으면 끝. 그러니까 죽기 직전까지 열심히 살면서 즐거움을 추구하고 행복하게 사는거죠.
    너무 큰 욕심에 자신을 망치지 말구요. 적당히 욕구를 충족하면서 살아가기.
    나이를먹으니 어릴때와 다르게 지금은 목표가 없어지네요. 그냥 무난한 삶을 살고 있어요.
    목표가 없으니 성취감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먹고 살고 있습니다. 매우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일매일 매주 똑같은 패턴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한 삶도 좋네요.
    이렇게 늙어죽는다면 성공적 인생을 살았다고 만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純子山本-p2f
    @純子山本-p2f 11 годин тому

    모성애네요.보봐르 아이는 없었지만.

  • @남이성용-n3y
    @남이성용-n3y 16 годин тому

    오래된 삶,혹은 묵은삶속에 자유를 위한 자유가 아닌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있는 단계로 승격하여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도 마음속에서는 이루어질 수있다는 영원성을 찾았을 수있는
    현실과 내일을 이을 수있을만한 새로운 진리를 찾을 수있는 나 였으면합니다

  • @Odin7733
    @Odin7733 15 годин тому

    삶의 의미를 모른다면, 죽어도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의미를 모른다면, 죽음의 의미 또한 모르는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그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았으면 혹은 죽었으면 합니다. 마음 한 켠에서 끌리는 것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허나 지금까지는 그저 남들에게 영향받지 않고 저만의 가치를 쫓으려 했는데, 오늘 말씀하신 견해도 굉장히 흥미롭네요. 종합적으로 생각정리 할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충코님 영상은 항상 너무 재밌습니다.

  • @ddatgi
    @ddatgi 16 годин тому

    자기 자신을 속여서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틀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항상 느끼는 거지만 깊게 생각하기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 같음

  • @areumdaum5805
    @areumdaum5805 16 годин тому

    우리가 독후감(삶의 의미)을 독서 중(사는 와중)에 쓰진 않잖아요?
    각자가 사는 동안은 죽기까지의 '연기 중'일 뿐이죠 더나아가 각자마다 그 연기가 다 남다르다 보니, 서로가 서로의 연기를 감별하게 됨으로 인해 별의 별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구요
    예를 들자면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저 사람이 엄마야 엄마란 사람이 왜 저래 엄마답지 못해?' '우리 회사가 망한건 다 저 사장 때문이야...' '남들은 벌써 아파트도 사고 잘사는데 넌 왜 아직 이모양이냐?' 등등
    고로, 이렇게 그냥 태어났기에 연기 중일 뿐이고 언젠간 각자 다 자신의 연기에 질식할 때와 곳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 지금껏 죽은 자들로 본 삶의 의미는 이런 거죠

  • @melonjung-b1i
    @melonjung-b1i 16 годин тому

    시몬느드보부아르 모든사람은 혼자 다; 얼마안되면 곧예순을 눈앞에 두고 삶의 의미는 스스로부여하며 자기만의 시간을 혼자서 해결해나가며 사는 것이 삶이지죠라며 ‘관계를 중심에 두기보다는 내면의 자족을 위하여’ 하루하루 나태와 게으름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 @구름에달가듯이-z6p
    @구름에달가듯이-z6p 16 годин тому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떠오르네요 있는 것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니다..

  • @kang8431
    @kang8431 17 годин тому +1

    자아의 독립성에 대한 믿음과 삶의 허무성 자각은 비례하죠. 이는 어느 철학자의 말을 빌릴 필요도 없이 간단명료합니다.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은 부모로부터 독립된 자아라는 의식이 싹트는 사춘기부터 본격화되며, 집단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사회일수록 그 질문은 늘어날 겁니다. 독립적 자아를 부정하면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완전)독립적 자아라는 환상을 못 벗어나는 분들이 많죠.

    • @zvhzk
      @zvhzk 17 годин тому

      동물(짐승)들이 자아를 자각 못하죠
      그것들이 더 현명한가요?

    • @kang8431
      @kang8431 17 годин тому

      ​@@zvhzk여기서 현명이 왜 나오나요?

    • @zvhzk
      @zvhzk 17 годин тому

      자아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보셨잖아요
      환상아라며
      그렇다면 자아가 없는 짐승이 더 긍정적이다는 말씀 아닌가요?

    • @kang8431
      @kang8431 17 годин тому +1

      ​@@zvhzk오해가 너무 멀리 가있어서 어디서부터 답변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죄송해요.
      일맥상통 하는 내용이니 충코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kang8431
      @kang8431 16 годин тому

      @@zvhzk 자아인식 가/불가 문제가 아니라 독립성 '정도' 자각 '수준'의 문제라고 접근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기해주신 논점도 개인적으로 관심 있고 무관한 문제는 아니나 여기서 엮어버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SWMoon-ex9eh
    @SWMoon-ex9eh 17 годин тому +4

    사는 것이 사는 것의 이유를 찾는 것에 우선합니다. 사는 것의 이유를 찾는 이유는, 그것의 진짜 이유는 그것이 더 잘 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워낙 우리의 이유 찾기의 기능과 생각하기의 본분이 거기에 있는 걸 겁니다. 때로 본말이 전도되는 경우도 물론 있죠. 그러나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해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통스럽고 그 고통이 나아질 희망이 없다고 여길 때 죽는 것이죠. 절망 때문에 죽는 것이지 무의미 때문에 죽지 않습니다. 하긴, 우리 두뇌가 제 기능에서 벗어나거나 이상한 방식으로 변형되어 이유 찾기를 모든 것에 우선시하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제대로 살기도 어렵고 그 같은 형질을 이어받은 자손을 남기기도 어렵습니다. 이유 따지기 기능이 정도 이상으로 승해진 철학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있을지라도 그 자신의 삶을 융성케 하기 힘든 이유가 이런 데 있는지 모르겠군요.

  • @김자반o
    @김자반o 10 годин тому

    이런 영상 느낌이 좋네요

  • @지단-y2i
    @지단-y2i 12 годин тому

    이런 주제 너무 좋아요 🖤

  • @chung485
    @chung485 11 годин тому

    그냥 사는것이요.

  • @idkwhoiam5987
    @idkwhoiam5987 16 годин тому

    태어났으니까 사는거다

  • @curiosity7837
    @curiosity7837 13 годин тому

    움직이기 위해서

  • @신훈식-p1c
    @신훈식-p1c 16 годин тому

    존재의 이유가 있을까?

  • @limsk4665
    @limsk4665 14 годин тому

    도파민이 시도 동기

  • @yesyes2024
    @yesyes2024 14 годин тому

    썸네일 청순;;

  • @정재환-u7p
    @정재환-u7p 16 годин тому

    충코...멋져

  • @hayu8775
    @hayu8775 12 годин тому

    왜사느냐 하는 문제는 개별적 가치인데?
    가치와 존재는 근원이 달라요
    보편적가치와 개별적가치의 차이를 알아보시길

  • @챠르다쓰
    @챠르다쓰 17 годин тому +3

    제목에 문제가 있읍니다
    진짜이유?
    그 정의에 대한 발상이 문제입니다
    진짜?
    이건 신의영역이지요
    인간은 대충 그시대에 부합할만한 이유를 들이대며 자신을 합리화 해야 비뚤어진 삶에 중심을 잡습니다
    진짜라는건 신의 영역이지요
    신 이란것도 유전적 허상 이겠지요?

  • @알베르카뮈-i7i
    @알베르카뮈-i7i 17 годин тому +2

    삶은 고통입니다. 고통을 즐기세요

  • @노스트라다무스-k5i
    @노스트라다무스-k5i 18 годин тому +2

    그냥 사는거야 말이많어

  • @1531-s4n
    @1531-s4n 17 годин тому

    충코님! 인생의 단한번은 온맘다해 성경을 읽어보시고 창조주를 알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물음에 우리가 찾는 답은 진리안에 반드시 있거든요!! 충코님 늘 행복하세요❤❤❤ 영상 감사히보고 있어요^^

  • @ahnsunhoa5311
    @ahnsunhoa5311 12 годин тому

    나는 내 의지로 경쟁을 뚫고 어머니 자궁에 착상하여 세상에 왔다
    나의 의지로 시작하여 나의 의지 대로 산다
    나의 후손을 남길지 말지도 나의 의지 대로 결정한다
    세상 만물은 의지가 없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내가 죽을 때 까지 나의 의지가 나를 끌고 갈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 혹은 염색체의 계획에 따라
    의미 있는 생명의 의지를 전달하는 매개체일수도 있다
    생명이든 무엇이든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s5d_f82s_d34
    @s5d_f82s_d34 14 годин тому

    1분정도 보다 멈췄어요. 더 보기 무서워서요. 전 나중에 바꾸더라도 일단 모른다 하지말고 무엇이든 정하고 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건 XXX를 위해서다. 라고 정해두고 사는거죠. 살다보니 그게 아닌거 같으면 다시 바꾸면 그만이니까요.
    제가 나이들어 알게된거 하나가 있는데. 세상에 정답은 없다.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정답을 찾기 전까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면 영원히 모르고 살다 죽는거죠. 그러니 삶이 혼란스러울수밖에 없죠.
    무서워 멈춘 이유는. 지금은 바꾸고 할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고민거리 만들지 않으려고 멈췄어요. 전 그냥 제가 정한걸로 살거에요. ㅋㅋ

  • @karennamkung9308
    @karennamkung9308 13 годин тому

    저도 이런 의문을 많이 하였는데 44년 전에 기독교로 입문 하였고 개종 하였읍니다. 그 이후로 인생의 목적과 삶의 의미와 앞으로 올 내세 에 대한 신앙심 이 있어서 지금은 제 인생이 바뀌어서 더 낳은 인생을 살고 있읍니다.
    하지만 저는 철학을 정말 좋아 하고 지금도 공부 하면서 35년 전에 미국으로 유학 와서 영어를 잘 했다면 철학을 공부 했었울 것 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영어 부족으로 다른 전공을 하였고, 지난 2013년에 Dr of Philosophy 프로그램 에 입문 하였다가 중도 하차 하였지만 철학을 다시 공부 하고 생각 할수 있는 기회에 감사 합니다.
    잘 경청 하고 있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trigger3619
    @trigger3619 16 годин тому

    어릴적부터 가졌던 고민이었는데 저는 종교에서 의미를 찾았고, 외국 생활중 vocation 이란 단어를 듣고 머리를 맞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존재에 이유를 묻는다면 어느 위인의 말처럼 '우리는 단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 매우 공감되는 말이었고, 영상에서의 보부아르와 비슷한 뉘양스인거 같아요
    저는 요즘 아름다움과 성적 욕망에 대한 물음이 생겼는데요 비단 인간뿐만 아닌 동물들도 아름답고 비율이 좋은 동물들에게 찍짓기 구애를 하는것처럼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성적욕망이 생겨 세상이 계속 존재하게 되는가?
    유프라테스강에서 부터 흘러온 생명이 왜 계속 오늘날까지 성적욕망(쾌락) 느끼겠끔 알고리즘되어 어떤 이유로 계속 존재하게 되는가?

    • @mi-hf6cx
      @mi-hf6cx 14 годин тому

      청년들 중엔 늙으면(질병이 오니까)살기싫다고
      말하는이들, 안락사 존엄사 원한다는데 그건안락사존엄사가
      뭔지도모르면서
      하는 말.
      쉼보르스카의 말대로
      공짜로 세상구경
      했으니 늙음으로
      갚는것이라
      말해줍니다
      의학에 40대 정희원
      철학에 30대 이충녕
      니타난 대한민국
      자랑스럽습니다😊

  • @zvhzk
    @zvhzk 16 годин тому

    웬만하면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요 너무 잘못 나갔네요
    평생 철학을 하고도 자아를 찾지 못하면 헛일을 한 겁니다
    철학의 거의 유일한 목적은 자아의 존재와 그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쌤-o6k
    @김쌤-o6k 15 годин тому

    사람은 이유가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태어난 후 그 이유가 생긴 것이다
    그러니 없는 이유를 찾아봐야 찾을 길이 없는 것이다
    다만,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니 잘 선택해야 한다
    다수가 이 선택을 잘못하여 괴물처럼 혹은 개돼지들처럼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인생..너무 고민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생존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을 만큼의 부를 축척해놓길 바란다
    왜냐하면 이상적인 삶의 방식(방법)을 찾아냈다고 해도..부가 부족하면 그 방식(방법)을 실행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젋어서 부를 충분히 축척해놓고..나이 들어 철학에 심취하면 인생이 배로 좋은 것 같다 ..from 육십대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