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잘 들었습니다. 니체는 미학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인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을 비롯하여 니체의 책 7권 정도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읽은 책 중에서 니체와 관련이 깊다고 느낀 책들이 있었습니다. 니체가 몇 안 되는 책을 반복적으로 읽은 걸로 아는데요. 그중에 있을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1. 아이스킬로스 2. 랄프 월도 에머슨 3. 랄프 월도 에머슨 4. 칸트 5. 괴테 이 책들이 니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서 제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디오니소스뿐만 아니라, 아폴론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훗날 아폴론이 기본으로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디오니소스 얘기를 많이 하게 된 거라 생각합니다. 그 전제가 빠지면, 니체를 잘못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그리스 비극과도 멀어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니체의 은 우울증과 명랑성이라는 대조적인 감성을 놓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울증 환자를 명랑하게 만들려면 어떤 예술이 필요한가?‘란 질문에 답을 하는 책이라 봐도 되지 않을까 싶고요. 확실치는 않지만, 니체는 우울증 내지 조울증의 어려움이 있었던 거라 이해하고 있고, 이로부터 건강해지고자 했고, 건강을 넘어서 신과 유사한 인간 즉 고귀한 인간이 되고자 했던 거라 생각합니다. 그 고귀한 인간을 이상적으로는 초인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겠고요. 그리고 아폴론을 강조하는 것은 니체를 오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니체가 그저 디오니소스가 아니라, 아폴론이 전제되어 있다는 것은 을 읽고 알 수 있으며, 또한 니체가 교육에 대해 쓴 책을 읽어도 알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절대다수가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는데도 지나치게 일찍 요구한 이런 개성 때문에 평생 동안 고통받는다는 확신을 품게 될 거야. 학생들이 정신이 아직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익은 생각들을 품게 된 결과 삶을 살면서 힘들어 하게 된다는 뜻이야. 성인들의 글쓰기를 보면 이런 식으로 김나지움 교육이 정신에 가한 원죄의 슬픈 결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에세이를 통해서 아직 제대로 발달되지도 않은 상태에 있는 학생의 여러 가지 힘들이 서로 결합하면서 처음으로 구체화되겠지.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며 글을 쓰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느낌 때문에 그 결과물은 새로움의 어떤 마법적 후광 같은 것을 두르게 될 것이며 결코 지워지지 않을 인상을 남기게 될 거야. 학생의 깊은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온갖 대담성이 다 발휘될 것이고, 학생의 허영심은 어떠한 장애물의 방해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으로 문학적 형식으로 표현될 거야. 그 이후로 학생은 자기 자신에 대해 완성된 존재라고 느끼고 또 유능하다고 느끼면서 어떤 사람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대화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될 거야.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주제들을 보면 학생들이 시 작품을 놓고 순위를 매기도록 강요하고, 역사 속의 인물들을 대략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분류해서 서로 묶고, 진지한 윤리적인 문제들을 독립적으로 타파하게 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 쪽으로 각광을 돌리면서 자신의 발달을 묘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보고를 하도록 한다. 한마디로 말해, 지극히 지적이고 자기성찰적인 과제들이 그때까지 자기인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안겨지고 있는 것이다.” “에세이는 정신이 성숙한 뒤에도 오직 극소수의 사람만이 습득할 수 있는 형식적인 교육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진정한 교육이라면 어린 학생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가능한 한 억누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서 대신에 학생들에게 천재들의 권위에 철저히 복종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진정한 교육자라면,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쓰는 문장마다 야만적이고 무례한 감정이 배어나오기 마련인 연령의 학생들에게 개성을 강조하기보다는 보다 큰 틀에서 생각을 담아내라고 요구해야 한다.” - 복종이란 얘기가 나오고 이는 초인사상의 낙타에 매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낙타 단계에서 아폴론적인 것들을 습득한 것이라 이해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니체를 포스트모더니즘과 연결짓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이 다르죠. 니체에게는 아폴론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것은 재창조의 재료를 공급하고, 또한 그것은 자기를 높게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는 거라 봅니다. 그리스 비극에 영웅이 왜 등장하는지 생각해보면, 그건 독자 내지 관객을 고양시키기 위한 수단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극이 일어나는 것이죠. 또한 주목할 부분은 니체 초인사상 사자 단계에서 마스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But in the loneliest desert the second metamorphosis occurs. Here the spirit becomes lion, it wants to hunt down its freedom and be master in its own desert. Here it seeks its last master, and wants to fight him and its last god. For victory it wants to battle the great dragon.” 번역된 한국어 책과 영어 책만 확인했습니다만, 주인 내지 마스터는 아마도 마이스터를 가리킬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적은 괴테의 책 제목이죠. 그건 주인이 아니라, 스승이란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이를테면 아인슈타인의 스승으로 뉴턴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뉴턴을 배우는게 아폴론이고, 그 체계를 깨버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과정이 디오니소스라 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뉴턴이 없었다면 아인슈타인도 없겠지요.
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다소간에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에 대한 오해가 퍼져있습니다. 어떤 책에 보면 니체는 아폴론적인 것은 부정하고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옹호한 사람으로 말하고도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죠. 니체는 에서 아티카 비극을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리스 지역에서는 아폴론적인 것이 우세했었습니다. 디오니소스적인 열광이 먼저 퍼졌던 곳은 소아시아 등 이었는데, 그리스로 넘어오면서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아폴론화됩니다. 그것이 아티카 비극입니다. 이는 디오니소스교가 그리스 외의 지역과 그리스 내의 지역에서 어떻게 퍼졌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피의 번제와 광신의 열정과 정욕의 불타오름이 그리스 외의 지역에서 디오니소스교였다면,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디오니소스의 도시'라는 축제를 열고 디오니소스에 바치는 비극 경연대회를 열었었죠. 인간의 근원적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눈에 보이는 형상인 아폴론적인 것으로 바꾸는 행사였습니다. 그런 행사를 통해 디오니소스의 광기를 다스려나갔습니다. 니체는 에서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를 지지했던 것입니다. 이는 의지에 대한 니체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여러 의지들이 싸우는 장소라고 했습니다. 이런 인간의 의지에는 관능, 피의 갈망, 공격성, 지배욕 등도 포함됩니다. 니체는 이런 의지들을 모두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에서 그치지 않죠. 이런 의지들이 그 자체로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의지들의 싸움을 통해서 건강한 방향으로 하나의 질서가 잡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의지의 질서화이며 다른 말로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이죠. 또는 에서 언급했던 승화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삶을 예술적으로 창조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니체는 권위에 대해 반발하고, 복종에 저항하는 인간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인간이란 존재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구성하는 잘 다듬어진 하나의 돌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잘 다듬어진 돌이 바로 자기구속적 인간이며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자이며 주체적인 인간이자 주인이며 주권적 개인이고 위버멘쉬입니다.
인간이 할수있는 영혼회귀중 가장 업된 것이 바로 '영감(느낌의 정수)'이 떠올랐다 가라앉고 하는 일련의 정신작용일 겁니다 이 영감이 주가 되어 작업이 이루어지는 활동이 주로 예술행위이고 그 중에 특히 춤사위 음악활동은 고감도의 정신작용이라 말할 수 있겠죠 그야말로 끊임없이 머리 속에서 뭔가가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 경험을 니체는 일상으로 하고 살았단 이야기며 그 중에도 차분한(부교감신경의 활성화) 느낌 보다는 뭔가 좀 더 묵직한 거대 서사적 비극이나 디오니소스(욕망과 파괴가 뒤섞임)와 같은 느낌을 자신의 입장에선 제일 가치있는 영감으로 생각한 걸로 보아 뭐가 되었건 교감신경계에 과부하가 전반적인 니체 사유를 관통하고 있었던 건 분명해보입니다 물론 요즘 청년들 중에 너무 교감신경계가 비활성화되어 뭔가를 하려거나 생각해보려는 의욕조차 내기 힘든 자에겐 나름 춤과 노래로 교감신경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니체처럼 살아야한다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리거나 안그래도 교감신경 작렬하고 있는 자에겐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는 사고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 각자가 자신이 처한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해보는개 우선되어야 할 겁니다
비극의 탄생을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는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영상이군요. 문학과 예술의 토양에서 성장한 니체의 배경을 감안해본다면, 니체의 언어는 어찌보면 매우 여성스럽고 또한 유머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따뜻함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그의 사상이 독일의 불운한 역사와 맞물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현상을 다각도로 관찰할 능력을 가진 현대인들에게는 여러모로 예술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충코님이 말씀하신 그 '느낌적인 앎'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Without music, life would be a mistake" 니체처럼 예술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거 같아요. 참고로 음악의 기묘한 힘은 성경의 다윗과 사모스의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뒤 쇼펜하우어가 그 계보를 받아들였고, 니체가 음악이 가장 위대한 예술이라고 선전한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니체는 교수되고 잘 살아갈 순 있었겠지만, 세상의 문제점을 알고 자기 철학을 한 거죠. 마지막이 안 좋긴 했지만요. 천재지만 살아서는 인정받지 못 하고 고생했으니 불운한 천재죠. 쇼폔하우어는 말년에 그의 철학이 주목을 받았잖아요. 니체의 생애와 충코 님이 말씀하신 바를 생각하고 니체 철학을 공부하면 도움이 되겠어요. 책추천 감사합니다. 니체 철학을 공부하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되겠어요.
니체 철학에게 있어서 삶은 예술이고 인간은 예술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철학은, 창조적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이기 때문이죠. 그의 철학의 출발점이었던 도 삶을 예술적 관점에서 본 것이었죠.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삶의 두 가지 측면이며 이것은 고스란히 예술에도 반영됩니다. 그 정점이 아티카 비극이고요.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 그런 예술적 삶을 다시 한번 독일에서 부흥시키고 싶었고 그 싹이 바그너를 통해 움직이고 있다고 본 것이 이었습니다. 물론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평가는 후에 부정되지만, 예술적 삶 다시 말해 창조적 삶이라는 모티브만은 그의 철학 전반을 흐르게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영원회귀'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을 한번 적어볼게요. 회귀의 텀이 단지 인간의 일생이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136억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고, 이후 수백조년 후 우주가 멸망하겠죠. 그리고 다시 빅뱅이 일어나서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는데,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전의 우주와 똑같이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 우주의 탄생과 멸망이 회귀의 한 텀이고, 그것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이 '영원회귀'라고 생각합니다.
니체의 말들은 외부세계가 아닌 내면에 에너지가 집중됨. 그래서 지적유희가 빠져 철학이 어쩌고 말장난하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이해하기 어려움. 또한 천국타령이나 하는 지극히 유물론적인 종교쟁이들에게도 가장 불편한 것이 니체의 말들임. 니체는 철학이라기보다는 영성적인 코드가 있고, 내적 자아에 균열을 만들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마음을 불편하게 함. 니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니체 깍아내리는 애들 보면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코드가 있음.
잠들어 있는 영혼들이 존재한다.이론,분석,자본,박탈감 등 여러가지 현대적 요인들에 의해서 우리의 잠재성은 겨울잠을 자는 상태이다.마치 곰이 봄을 기다리듯 잠을 자듯이 응축하듯이 내면의 그것은 타오르길 바라고 나에게 소리친다. 나의 영혼의 주인은 나를 깨울 의지가 분명 있사온데 어찌 당신은 단지 조금만한 점에 불과한 것 때문에 각성하지 못하리오까? 더 가슴을 들여다보자. 분명 타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우주로 나가는 정신세계는 틀을깨야 가능하며 신한테 잡혀있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여자가 교회에서 산만하게 하였다고 사탄을 운운하며 교인들에 의해 자신의 아들을 매질하여 죽인 사건이 그것입니다. 종교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종교는 버려도 되고 가져도 되고 믿음이 약해도 되고 강해도 되지만 그 본질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구현해 내야 하는 것이며 예술의 기초가 자신이가진 상상이며 자신이 스스로 신이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존재입니다.
니체가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것은 음악에 있습니다. 예술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창조에 목숨걸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하 신은 인간의 영혼까지 행복할려는 그 욕심에서 탄생된것이 신입니다. 신을 알고 신을믿고 신을 창조해야 신의 세계를 아름답게 구현할수 있습니다. 그세계는 상상의 세계입니다. 아리스토 텔레스 파스칼 소크라테스 공자 모든 니체 모든 철학자들을 공부해 보세요 그것이 개인의 인생을 백배 풍족 하게 살게 합니다. 신의 세계 성경은 족보이고 동화책이며 예언서지만 그것이 정치와 결합되어 무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일지도 모른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모든것을 중도로써 행해야 합니다. 인간은 이로운 역사를 써야 합니다. 절대진리는없으며 모든것은 생로병사를 벗어날수 없습니다. 맹목 적 믿음의 덩어리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그 책과같이 모든세상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너무나 무서운일이 벌어집니다. 우리가 종교를 버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철학은 인간의 고뇌에서 오는 깨달임이며 이것이 가장 인간이 인간으로써 살아가는데 필요한 덕목을 가르쳐 줍니다. 현재 과거미래는 한통속이며 그것을 안 저는 이시대 니체를 만나러 온것이 목적이다 하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그것입니다. 그리하여 먼훗날 나를 만나고 기뻐하는 어떤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과거 미래는 없는것입니다. 언제만나든 시와때라는것은 시간이 정해진바가 없습니다.
신은 죽었다.=>과학적으로 신의 존재의 부정이 아니라, 신을 통해서 억압된 감정과 사유 그리고 행동을 해방하고 자신의 지성을 계몽해야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문장이라고 봐야겠네요. 무의미와 고통을 과정에서 즐겨라! 그것이 불안감의 해소이다. 청년은 특히 더 불안감과 고통으로 감싸진 존재자이다.
느낌으로?,,, intj 친구를 생각이 아니라 느낌으로 이해하기는 비효율적 아닐까 합니다. 영원회귀 우주적 생명력이란 정말로 그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마치 안슈타인의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는 가정과 같은 것으로 논리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모양의 구조물과 같은 것입니다. intj 들이 흔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는 생각방식입니다. 현실을 설명하는 또는 시뮬레이션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저를 포함한 intj 들의 생각체계입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컴퓨터 코드를 일반인들이 보는 것같은 모양이라 어렵다고 생각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것으로 세상을 보면 사실 비극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 출발 합니다. 니체가 그토록 괴로와 했던 인간관계, 어머니와 누이가 바로 느낌과 공감 감정으로 니체와 대화했던 피할 수 없는 가족관계였습니다. mbti 과몰입이 아니라, mbti 를 확률적으로 정규분포를 가지는 타입들을 모아 놓은 카테고리라고 했을 때 니체와 쇼펜하우어는 intj 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될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지금 살아있는 intj들에게 니체는 당연히 이해 가능한 존재, 친밀감 높은 존재, 동질감을 느끼는 존재라는 것이죠. 제가 특별히 뭘 더 알아서 뭘 더 공부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intj 들에게 지식이나 진리라는 것은 공부를 통해 외부에서 내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좋은 책을 사서, 몇 일 몇 달을 읽지 않습니다. 그 책의 주제로 내가 오랜시간 생각을 하고 나름의 결론이 도출되었을 때 그 때서야 내 생각과의 차이점을 알고자 책을 열어봅니다. 그냥 책 구입하고 바로 읽는 것은 심심풀이나 당장 뭔가 필요한 것이어서 입니다. 이러다보니 뭔가에 기반해 intj 들의 생각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intj 가 전인구에서 한자리 퍼센트로 존재하기에 대부분의 90% 이상의 사람들에게 이질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
Mbti가 뭔지도 모르던시절 우연히 니체를 접하고 생각이 나와 너무 비슷해 여러권의 책을 사서 탐독했습니다. 시간지나고나서 나와 니체 모두 intj라는걸 알았는데 놀라지 않았음. 세계관 사고구조에서 이미 비슷함을 느껴서 150년전에 나같은 사람이 있었네하고 혼잣말 했던 기억이. 물론 질적으로는 차이가 있겠죠ㅎㅎ.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니체가 나에게 예술을 권했다.❞
『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
─ bit.ly/3siBfFX
#내삶에예술을들일때니체 #박찬국 #서가명강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니체는 미학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인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을 비롯하여 니체의 책 7권 정도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읽은 책 중에서 니체와 관련이 깊다고 느낀 책들이 있었습니다. 니체가 몇 안 되는 책을 반복적으로 읽은 걸로 아는데요. 그중에 있을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1. 아이스킬로스
2. 랄프 월도 에머슨
3. 랄프 월도 에머슨
4. 칸트
5. 괴테
이 책들이 니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서 제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디오니소스뿐만 아니라, 아폴론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훗날 아폴론이 기본으로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디오니소스 얘기를 많이 하게 된 거라 생각합니다. 그 전제가 빠지면, 니체를 잘못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그리스 비극과도 멀어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니체의 은 우울증과 명랑성이라는 대조적인 감성을 놓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울증 환자를 명랑하게 만들려면 어떤 예술이 필요한가?‘란 질문에 답을 하는 책이라 봐도 되지 않을까 싶고요. 확실치는 않지만, 니체는 우울증 내지 조울증의 어려움이 있었던 거라 이해하고 있고, 이로부터 건강해지고자 했고, 건강을 넘어서 신과 유사한 인간 즉 고귀한 인간이 되고자 했던 거라 생각합니다. 그 고귀한 인간을 이상적으로는 초인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겠고요.
그리고 아폴론을 강조하는 것은 니체를 오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니체가 그저 디오니소스가 아니라, 아폴론이 전제되어 있다는 것은 을 읽고 알 수 있으며, 또한 니체가 교육에 대해 쓴 책을 읽어도 알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절대다수가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는데도 지나치게 일찍 요구한 이런 개성 때문에 평생 동안 고통받는다는 확신을 품게 될 거야. 학생들이 정신이 아직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익은 생각들을 품게 된 결과 삶을 살면서 힘들어 하게 된다는 뜻이야. 성인들의 글쓰기를 보면 이런 식으로 김나지움 교육이 정신에 가한 원죄의 슬픈 결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에세이를 통해서 아직 제대로 발달되지도 않은 상태에 있는 학생의 여러 가지 힘들이 서로 결합하면서 처음으로 구체화되겠지.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며 글을 쓰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느낌 때문에 그 결과물은 새로움의 어떤 마법적 후광 같은 것을 두르게 될 것이며 결코 지워지지 않을 인상을 남기게 될 거야. 학생의 깊은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온갖 대담성이 다 발휘될 것이고, 학생의 허영심은 어떠한 장애물의 방해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으로 문학적 형식으로 표현될 거야. 그 이후로 학생은 자기 자신에 대해 완성된 존재라고 느끼고 또 유능하다고 느끼면서 어떤 사람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대화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될 거야.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주제들을 보면 학생들이 시 작품을 놓고 순위를 매기도록 강요하고, 역사 속의 인물들을 대략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분류해서 서로 묶고, 진지한 윤리적인 문제들을 독립적으로 타파하게 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 쪽으로 각광을 돌리면서 자신의 발달을 묘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보고를 하도록 한다. 한마디로 말해, 지극히 지적이고 자기성찰적인 과제들이 그때까지 자기인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안겨지고 있는 것이다.”
“에세이는 정신이 성숙한 뒤에도 오직 극소수의 사람만이 습득할 수 있는 형식적인 교육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진정한 교육이라면 어린 학생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가능한 한 억누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서 대신에 학생들에게 천재들의 권위에 철저히 복종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진정한 교육자라면,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쓰는 문장마다 야만적이고 무례한 감정이 배어나오기 마련인 연령의 학생들에게 개성을 강조하기보다는 보다 큰 틀에서 생각을 담아내라고 요구해야 한다.” -
복종이란 얘기가 나오고 이는 초인사상의 낙타에 매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낙타 단계에서 아폴론적인 것들을 습득한 것이라 이해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니체를 포스트모더니즘과 연결짓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이 다르죠. 니체에게는 아폴론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것은 재창조의 재료를 공급하고, 또한 그것은 자기를 높게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는 거라 봅니다. 그리스 비극에 영웅이 왜 등장하는지 생각해보면, 그건 독자 내지 관객을 고양시키기 위한 수단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극이 일어나는 것이죠.
또한 주목할 부분은 니체 초인사상 사자 단계에서 마스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But in the loneliest desert the second metamorphosis occurs. Here the spirit becomes lion, it wants to hunt down its freedom and be master in its own desert.
Here it seeks its last master, and wants to fight him and its last god. For victory it wants to battle the great dragon.”
번역된 한국어 책과 영어 책만 확인했습니다만, 주인 내지 마스터는 아마도 마이스터를 가리킬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적은 괴테의 책 제목이죠. 그건 주인이 아니라, 스승이란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이를테면 아인슈타인의 스승으로 뉴턴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뉴턴을 배우는게 아폴론이고, 그 체계를 깨버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과정이 디오니소스라 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뉴턴이 없었다면 아인슈타인도 없겠지요.
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다소간에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에 대한 오해가 퍼져있습니다. 어떤 책에 보면 니체는 아폴론적인 것은 부정하고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옹호한 사람으로 말하고도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죠. 니체는 에서 아티카 비극을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리스 지역에서는 아폴론적인 것이 우세했었습니다. 디오니소스적인 열광이 먼저 퍼졌던 곳은 소아시아 등 이었는데, 그리스로 넘어오면서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아폴론화됩니다. 그것이 아티카 비극입니다. 이는 디오니소스교가 그리스 외의 지역과 그리스 내의 지역에서 어떻게 퍼졌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피의 번제와 광신의 열정과 정욕의 불타오름이 그리스 외의 지역에서 디오니소스교였다면,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디오니소스의 도시'라는 축제를 열고 디오니소스에 바치는 비극 경연대회를 열었었죠. 인간의 근원적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눈에 보이는 형상인 아폴론적인 것으로 바꾸는 행사였습니다. 그런 행사를 통해 디오니소스의 광기를 다스려나갔습니다. 니체는 에서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를 지지했던 것입니다. 이는 의지에 대한 니체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여러 의지들이 싸우는 장소라고 했습니다. 이런 인간의 의지에는 관능, 피의 갈망, 공격성, 지배욕 등도 포함됩니다. 니체는 이런 의지들을 모두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에서 그치지 않죠. 이런 의지들이 그 자체로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의지들의 싸움을 통해서 건강한 방향으로 하나의 질서가 잡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의지의 질서화이며 다른 말로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이죠. 또는 에서 언급했던 승화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삶을 예술적으로 창조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니체는 권위에 대해 반발하고, 복종에 저항하는 인간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인간이란 존재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구성하는 잘 다듬어진 하나의 돌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잘 다듬어진 돌이 바로 자기구속적 인간이며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자이며 주체적인 인간이자 주인이며 주권적 개인이고 위버멘쉬입니다.
아카넷에서 나온 니체 책들이 다 박찬국 교수님 번역이죠 박찬국 교수님께 은혜를 많이 입었습니다 참 감사한 분
고맙습니다...
접근방법 73살에서 만남
유튜브의 강한메체 😊😊😊
소중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
특별히 자신감넘치고 열정적인 영상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니체를 알면 알수록 뜻밖에 종교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되네요. 종교적 감성에는 필연적으로 예술적 감성이 따르지요. 제 생각에는 니이체가 누구보다도 신을 갈망하고, 또 신을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나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채널은 처음이에요~~^^
오늘 온종일 올리신 영상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능력이 있으세요~~^^
갈수록 잘생겨지기까지,,✨
K-MOOC 강의나 서가명강 서적을 통해 박찬국 교수님을 접했던 기억을 돌이켜보니, 충코님이 박교수님적인 철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매우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진중하지만 재미까지 담긴 안내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인간이 할수있는 영혼회귀중 가장 업된 것이 바로 '영감(느낌의 정수)'이 떠올랐다 가라앉고 하는 일련의 정신작용일 겁니다 이 영감이 주가 되어 작업이 이루어지는 활동이 주로 예술행위이고 그 중에 특히 춤사위 음악활동은 고감도의 정신작용이라 말할 수 있겠죠
그야말로 끊임없이 머리 속에서 뭔가가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 경험을 니체는 일상으로 하고 살았단 이야기며 그 중에도 차분한(부교감신경의 활성화) 느낌 보다는 뭔가 좀 더 묵직한 거대 서사적 비극이나 디오니소스(욕망과 파괴가 뒤섞임)와 같은 느낌을 자신의 입장에선 제일 가치있는 영감으로 생각한 걸로 보아 뭐가 되었건 교감신경계에 과부하가 전반적인 니체 사유를 관통하고 있었던 건 분명해보입니다
물론 요즘 청년들 중에 너무 교감신경계가 비활성화되어 뭔가를 하려거나 생각해보려는 의욕조차 내기 힘든 자에겐 나름 춤과 노래로 교감신경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니체처럼 살아야한다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리거나 안그래도 교감신경 작렬하고 있는 자에겐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는 사고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 각자가 자신이 처한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해보는개 우선되어야 할 겁니다
비극의 탄생을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는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영상이군요. 문학과 예술의 토양에서 성장한 니체의 배경을 감안해본다면, 니체의 언어는 어찌보면 매우 여성스럽고 또한 유머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따뜻함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그의 사상이 독일의 불운한 역사와 맞물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현상을 다각도로 관찰할 능력을 가진 현대인들에게는 여러모로 예술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충코님이 말씀하신 그 '느낌적인 앎'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니체 철학은 항상 흥미롭습니다. 👺
"Without music, life would be a mistake" 니체처럼 예술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거 같아요. 참고로 음악의 기묘한 힘은 성경의 다윗과 사모스의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뒤 쇼펜하우어가 그 계보를 받아들였고, 니체가 음악이 가장 위대한 예술이라고 선전한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니체는 교수되고 잘 살아갈 순 있었겠지만, 세상의 문제점을 알고 자기 철학을 한 거죠. 마지막이 안 좋긴 했지만요. 천재지만 살아서는 인정받지 못 하고 고생했으니 불운한 천재죠. 쇼폔하우어는 말년에 그의 철학이 주목을 받았잖아요. 니체의 생애와 충코 님이 말씀하신 바를 생각하고 니체 철학을 공부하면 도움이 되겠어요. 책추천 감사합니다. 니체 철학을 공부하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되겠어요.
1등 충코코🎉🎉
저도 박찬국교수님 책을 즐겁게 읽어왔는데 신간이 나왔군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니체 학문 참 어려웠는데 설명이 시원합니다.
니체가 왜 말년에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지 이해가 될 듯하네요. 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기능을 고도로 고양시키는 게 아니라 억제라는 사실을 알았었으면 좋았을텐데..
니체와 맑스...현대 철학의 거대한 이항대립
이번 영상은 특히 재밋고 유익하게 잘봣습니다!! 철학1도 모르지만 인간에 대해 설명해주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늘 관심 가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니체 쇼펜하우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사상가들인데ㅎㅎ
저는 도덕의계보 읽고 반쯤 미쳤었죠😊
비극의 탄생도 봐야겠네요~~^^
모르는데 왜케 좋은지
니체 철학에게 있어서 삶은 예술이고 인간은 예술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철학은, 창조적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이기 때문이죠. 그의 철학의 출발점이었던 도 삶을 예술적 관점에서 본 것이었죠.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삶의 두 가지 측면이며 이것은 고스란히 예술에도 반영됩니다. 그 정점이 아티카 비극이고요. 디오니소스의 아폴론화. 그런 예술적 삶을 다시 한번 독일에서 부흥시키고 싶었고 그 싹이 바그너를 통해 움직이고 있다고 본 것이 이었습니다. 물론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평가는 후에 부정되지만, 예술적 삶 다시 말해 창조적 삶이라는 모티브만은 그의 철학 전반을 흐르게 됩니다.
오 박찬국 교수님이 번역한 책들 많이 읽었었는데 이번에 신간이 나왔나보네요!
조아용
진짜 스맛하고 서윗한 청년일세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영원회귀'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을 한번 적어볼게요. 회귀의 텀이 단지 인간의 일생이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136억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고, 이후 수백조년 후 우주가 멸망하겠죠. 그리고 다시 빅뱅이 일어나서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는데,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전의 우주와 똑같이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 우주의 탄생과 멸망이 회귀의 한 텀이고, 그것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이 '영원회귀'라고 생각합니다.
니체의 말들은 외부세계가 아닌 내면에 에너지가 집중됨. 그래서 지적유희가 빠져 철학이 어쩌고 말장난하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이해하기 어려움.
또한 천국타령이나 하는 지극히 유물론적인 종교쟁이들에게도 가장 불편한 것이 니체의 말들임.
니체는 철학이라기보다는 영성적인 코드가 있고, 내적 자아에 균열을 만들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마음을 불편하게 함.
니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니체 깍아내리는 애들 보면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코드가 있음.
니체의 삶이라는 전기작품을 보면 니체는 어느정도 고전학교수로서 시간이ㅜ지나고 철학과 교수로 전향하고 싶었지만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꼭 영원히 원래본성,원래모습이 나쁜것과 나쁜것의 이둘+착한건+보통+꼭 영원히 원래본성,원래모습이 착한것+꼭 영원히 원래본성,원래모습이 보통을 제외한 모든것,꼭 영원히 원래본성,원래모습의 모든것?
잠들어 있는 영혼들이 존재한다.이론,분석,자본,박탈감 등 여러가지 현대적 요인들에 의해서 우리의 잠재성은 겨울잠을 자는 상태이다.마치 곰이 봄을 기다리듯 잠을 자듯이 응축하듯이
내면의 그것은 타오르길 바라고 나에게 소리친다.
나의 영혼의 주인은 나를 깨울 의지가 분명 있사온데
어찌 당신은 단지 조금만한 점에 불과한 것 때문에 각성하지 못하리오까?
더 가슴을 들여다보자.
분명 타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비극의 탄생
초보 bj충코코의 데뷔를 축하합니다😂😂 마이크 에코를 줄여주세여😅😅
니체는 마치 현대물리학 개념을 아는 것 같네요. 우주적생명력은 음악(진동하는 초끈)으로 발현된다고 한 걸 보면...
충코코 김상환교수님의 제자??!!😮😮😮
철학계의 사스케
이런 어려운 설명은 인생 처음.... 요즘 다들 왜이러나....
이세상 철학없는 생활은 허무하고 지루하다..
영원회귀는 니체가 주장한 근본적인 말
제가 가지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진영에서 자유주의부터 근본주의자들까지 니체의 사상 자체를 지나치게 폄훼하는 면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목소리가 듣기 어렵다.
내공을 좀 쌓길 바란다.
우주로 나가는 정신세계는 틀을깨야 가능하며 신한테 잡혀있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여자가 교회에서 산만하게 하였다고 사탄을 운운하며 교인들에 의해 자신의 아들을 매질하여 죽인 사건이 그것입니다.
종교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종교는 버려도 되고 가져도 되고 믿음이 약해도 되고 강해도 되지만 그 본질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구현해 내야 하는 것이며 예술의 기초가 자신이가진 상상이며 자신이 스스로 신이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존재입니다.
06:55
❤
과학이 신을 죽이고 우리를 죽이고 있구만 ㅎㅎ 예술계몽이 필요한 시점
Thanks!
니체가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것은 음악에 있습니다.
예술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창조에 목숨걸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하
신은 인간의 영혼까지 행복할려는 그 욕심에서 탄생된것이 신입니다.
신을 알고 신을믿고 신을 창조해야 신의 세계를 아름답게 구현할수 있습니다.
그세계는 상상의 세계입니다.
아리스토 텔레스 파스칼 소크라테스 공자 모든 니체 모든 철학자들을 공부해 보세요 그것이 개인의 인생을 백배 풍족 하게 살게 합니다.
신의 세계 성경은 족보이고 동화책이며 예언서지만 그것이 정치와 결합되어 무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일지도 모른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모든것을 중도로써 행해야 합니다.
인간은 이로운 역사를 써야 합니다.
절대진리는없으며 모든것은 생로병사를 벗어날수 없습니다.
맹목 적 믿음의 덩어리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그 책과같이 모든세상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너무나 무서운일이 벌어집니다.
우리가 종교를 버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철학은 인간의 고뇌에서 오는 깨달임이며 이것이 가장 인간이 인간으로써 살아가는데 필요한 덕목을 가르쳐 줍니다.
현재 과거미래는 한통속이며 그것을 안 저는 이시대 니체를 만나러 온것이 목적이다 하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그것입니다.
그리하여 먼훗날 나를 만나고 기뻐하는 어떤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과거 미래는 없는것입니다.
언제만나든 시와때라는것은 시간이 정해진바가 없습니다.
신은 죽었다.=>과학적으로 신의 존재의 부정이 아니라, 신을 통해서 억압된 감정과 사유 그리고 행동을 해방하고 자신의 지성을 계몽해야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문장이라고 봐야겠네요.
무의미와 고통을 과정에서 즐겨라! 그것이 불안감의 해소이다.
청년은 특히 더 불안감과 고통으로 감싸진 존재자이다.
쇼-는 헛된 욕망을 끊는 초기 불교스럽고, 니-는 그것 자체도 초탈한 자유자제를 말하는 선 불교 스럽네요,
형 이제 광고쟁이가 되기로 한거야? 좀 슬프네..
니체가 말하는 생명력이란 도파민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느낌으로?,,, intj 친구를 생각이 아니라 느낌으로 이해하기는 비효율적 아닐까 합니다. 영원회귀 우주적 생명력이란 정말로 그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마치 안슈타인의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는 가정과 같은 것으로 논리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모양의 구조물과 같은 것입니다. intj 들이 흔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는 생각방식입니다. 현실을 설명하는 또는 시뮬레이션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저를 포함한 intj 들의 생각체계입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컴퓨터 코드를 일반인들이 보는 것같은 모양이라 어렵다고 생각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것으로 세상을 보면 사실 비극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 출발 합니다.
니체가 그토록 괴로와 했던 인간관계, 어머니와 누이가 바로 느낌과 공감 감정으로 니체와 대화했던 피할 수 없는 가족관계였습니다. mbti 과몰입이 아니라, mbti 를 확률적으로 정규분포를 가지는 타입들을 모아 놓은 카테고리라고 했을 때 니체와 쇼펜하우어는 intj 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될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지금 살아있는 intj들에게 니체는 당연히 이해 가능한 존재, 친밀감 높은 존재, 동질감을 느끼는 존재라는 것이죠. 제가 특별히 뭘 더 알아서 뭘 더 공부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intj 들에게 지식이나 진리라는 것은 공부를 통해 외부에서 내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좋은 책을 사서, 몇 일 몇 달을 읽지 않습니다. 그 책의 주제로 내가 오랜시간 생각을 하고 나름의 결론이 도출되었을 때 그 때서야 내 생각과의 차이점을 알고자 책을 열어봅니다. 그냥 책 구입하고 바로 읽는 것은 심심풀이나 당장 뭔가 필요한 것이어서 입니다. 이러다보니 뭔가에 기반해 intj 들의 생각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intj 가 전인구에서 한자리 퍼센트로 존재하기에 대부분의 90% 이상의 사람들에게 이질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
Mbti가 뭔지도 모르던시절 우연히 니체를 접하고 생각이 나와 너무 비슷해 여러권의 책을 사서 탐독했습니다. 시간지나고나서 나와 니체 모두 intj라는걸 알았는데 놀라지 않았음. 세계관 사고구조에서 이미 비슷함을 느껴서 150년전에 나같은 사람이 있었네하고 혼잣말 했던 기억이. 물론 질적으로는 차이가 있겠죠ㅎㅎ.
얼음과 불을 함께 가진 사람들. 세상을 얼린 뒤 자신을 불사르거나, 혹은 자신의 마음을 얼린 뒤 세상을 불사르거나.
철학이 ㅈ같은 이유지
그런 니체의 인생은 구질구질했다.
귀가 좀 아파요. 약간 화나신듯 하고...
소리를 줄여 히스테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