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사 이야기 58편 : 영국군 역사상 가장 멍청한 전투 - 발라클라바 전투(185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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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8 вер 2024
- 안녕하세요?
이번편은 전장에서 무능력한 리더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전투인 발라클라바 전투 (Battle of Balaclava) 입니다
크림 전쟁 당시 벌어진 이 전투는 무능한 리덜와 고지식할 정도로 용감한 영국군이 만들어낸 전투로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전투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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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Third Gate - Wyd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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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lls - Underbelly & Ty Mayer.mp3 (UA-cam's Audio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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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지점도 정확하지 않고 애매모호하게만 명령을 내리니... 무능한 리더가 그렇게 무섭네요
군에서 명령전달체계가 왜 중요한지 명령이 정확하고 간결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반면교사인데다가 매관매직의 능력없는 군지휘관들이라는 병폐까지..... 희대의 막장전투네요......
무엇이든 지휘관이 제일 중요한..
래글런 남작이 원래 전하려 했던 명령
Cavalry to advance and take advantage of any opportunity to recover the Heights.
They will be supported by infantry, which has been ordered to advance on two fronts.
기병대는 (코즈웨이) 고지로 진격하여 탈환하라.
두 개의 전선을 형성하라는 명령을 받은 보병대가 지원할 것이다.
잘못 전달된 명령
Cavalry to advance and take advantage of any opportunity to recover the Heights.
They will be supported by infantry, which has been ordered. Advance on two fronts.
기병대는 (코즈웨이) 고지로 진격하여 탈환하라.
보병대가 명령 받은대로 지원할 것이다. 두 개의 전선으로 진격하라.
용감하고 잘 훈련되 경기병대를 몰살시키네...영국의 원균인가?...
이걸 소재로한 영화가 제11기병대이죠..
그때 고집새고 괴팍한 지뤼자가 레글런이군요.
감사 합니다
좋은영상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홧팅^^!!
항상 재밌고 수준 높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명령서를 명확하고 간단명료하게 투입지점을 알려야하는데 진짜,,, 하긴 이래서 왕립해군이 육군들을 멍청이들이라고 비웃었지
필요하다면 초급간부들이 무식하고,부하를 소모품 취급하는 지휘관을 자기들이 후에 희생 당할 걸 각오하고서 라도 부대원들을 살리기 위해선 무식한데 용감하기만 해 부대원들을 지옥문 앞에 세우고 지옥문을 열려는 지휘관을 먼저 사살해야 한다. 그리고 유능한 지휘관을 앉혀야 한다.
이슈 해결은 잘되셨는지
올리는 영상은 항상 잘보구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
그리고 이 전투를 소재로
앨프리드 테니슨은 '경기병대의 돌격' 이라는 시를 써서
그들의 용기를 기리고 추모했는데
그 시가
나중에 레이테 해전에서 윌리엄 홀시 원수의 뚜껑을 열리게 만들었으니........
시 내용은
“Forward, the Light Brigade!”
Was there a man dismayed?
Not though the soldier knew
Someone had blundered.
Theirs not to make reply,
Theirs not to reason why,
Theirs but to do and die.
Into the valley of Death
Rode the six hundred.
"경기병 여단 전진!"
당혹해하는 자가 있었을까?
비록 병사들은 몰랐지만
머뭇거린 자들이 있긴 했다.
그들은 항의하지 않았다,
그들은 왜냐고 묻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했고, 그리고 죽었다.
600명이 죽음의 계곡으로 달려갔다.
였는데
그 시 중 한 구절 때문에
니미츠 원수와 홀시 원수는 진짜 감정적으로 폭발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저 시 중의 한 구절 때문에
니미츠 원수는
홀시 원수에게
'니 어디서 뭐하면서 삽질하니?'
하고 조롱한 꼴이 되었고
홀시 원수는
그것 때문에
진짜 쓰고 있던 모자까지 바닥에 집어던지면서 어린애처럼 막 울고불고 난리를 부렸으니...........
실제로
홀시 제독이 화를 막 낸 전문은
'34 기동함대는 어디 있는가?
전 세계가 궁금해하고 있다.'
였으니까요.
그런데 앞 부분은 정상적인 통신문이지만
뒷 부분이 바로 그 경기병대의 돌격에 나오는 시 구절이었다고..............
그래서 나중에 전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미 국방부와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조사까지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중기병들이 끝까지 같이 따라가줬으면 어찌 됐을지 궁금하네
영화 경기병대의 돌격에서도
저 부분이 제대로 묘사되는데
경기병대가 러시아 군 포병대 정면으로 천천히 진군을 하니까
적군인 러시아군조차도
저것들이 제정신인가 하는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고
러시아군 지휘관조차도
저것들은 용감한 건가 멍청한 건가 하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고개를 저을 정도였으니...........
그런데 그 부분은
영화적 상상이 아닌
실제였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발리클라바 전투는 영국군이 얼마나 한심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졸전이었으니............
그나마 카디건 경이 저 전투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러시아 군 지휘관이 카디건 경과 아는 사이라서
카디건 경을 죽이지 말라고 특별히 명령해서였다고..............
👏👏
그래도 영국군 병사들을 확실히 전투를 잘 하기는 했네요.
압도적인 병력의 우위를 보이는 적들을 격파해나간거 보면.
영국군은 참 전투는 잘하죠
@@defeatube 다만 전투만 잘 할 뿐입니다.
그러니
1차대전 당시 독일군 장군이
이런 말을 했는데
나중에 2차대전 때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롬멜이 똑같은 말을 합니다.
'어느 누구도
한 마리의 양이
저런 사자떼를 지휘하는 것을 보지 못했노라.'
발라클라바, 가디건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나그랑티도 래글런경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라고 함 레글런 자체가 하나의 패션용어가 됨ㅋㅋㅋ
저렇게 무능한 귀족들이 많은데 용케도 전세계를 지배한게 용하네요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영국귀족보다 더 무능한 귀족들 더 많이 더 악날하게 매관매직을 했으니까요....
구한말 민비와 그 추종자들의 매관매직을 보면 영국 귀족들의 매관매직은 애들 장난이죠...
세계열강들의 땅따먹기 싸움
인류가 존재하는한 사라지지
않을거야
멍청했지만 비겁하지는 않았다는~
갈리폴리 말고 또 있나?
영국의 무타구치 렌야
무능한 리더가 얼마나 위험한지 지금 절절히 느끼고 있습죠
역시 대륙의 양끝 섬나라라 그런지 일본군 닮은 구석도 있었군요. 반자이만 안 외쳤지...
영국군은 초반에대패. 와신상담후 역전승
로마군과 비슷함. 평범한자라면 독일군을 배울게아니라 영국군을 배워야함. 위대한 평범함
그런듯
미국 영국쪽이 좀 그런게 있음
왕권제가 아닌 의회제라 그런가 실패하면 고집안부리고 판단이 빠름
@@qlnmnlp8561 빠른건 아님 저때 군대 장교직 돈 받고 파는거 없애자고 수십년째 얘기 나온거 간신히 발라클라바 이후 없어진 거임
사실 역전승 못하고 그대로 뒤진적도 많긴함ㅋㅋ
한국군 장교 보는 느낌이네.
현리전투 유재흥 생각나네... 지금도 군대 안 간 멍청한 리더가 선제타격따위나 말하는게 생각나고...
군대 끌려갔던 양산의 그새끼는 오매불망 김정은한테 퍼주기만 했는데 뭘
패배했지만 영국군기병은 정말 멋있다
훗날 남아공 일대에서 같은실수를 반복한다는...
패전사 2 는 운영 그만 두신건가요?
안녕하세요? 패전사2 채널을 업로드했다가 저작권같이 문제가 생긴 파일들만 따로 올리고 있습니다
@@defeatube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디
카디건 ㅎㅎ
저 멍청하다는 영국군 지휘부보다
더 멍청한 코리아 지휘부
그보다 더 멍청한 북한 지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