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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 영상
South Korea
Приєднався 24 січ 2021
시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그대의 찻잔 / 전성희시인
연주곡 "연인들의 이야기"
그대의 찻잔 /전성희시인
찻잔 속의 우전차가 녹아드는 동안
우리가 우려낸 글을 읽었다
내가 너에게 녹아들지 못하고
네가 나에게 녹아들지 못했던
청량한 시간들이
뜨거운 말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슬픔으로 부풀어 오르는
유품처럼 고이 간직했던
연꽃무늬 촘촘히 정제된 찻잔
추억 속에 갇혀있던 안개처럼
끊임없는 숨결로 피어오르는
작은 탑을 세우기까지
무심한 우리는 무엇을 묻고 답했다
달구어 진 가슴으로
뜨거운 말들을 뱉지 못하고 견디었다
잘 다듬어진 향기를 우리는
진한 시간의 빛깔로 우려내었다
찻잔 눈금사이로
베어 나오는 연둣빛사랑
숲의 속삭임처럼 머물지 못하고
흩어져버린 못 다한 이야기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해독될 수 없었다
찬란했던 찻잔 속의
그대 향기를 읽었다
그대의 찻잔 /전성희시인
찻잔 속의 우전차가 녹아드는 동안
우리가 우려낸 글을 읽었다
내가 너에게 녹아들지 못하고
네가 나에게 녹아들지 못했던
청량한 시간들이
뜨거운 말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슬픔으로 부풀어 오르는
유품처럼 고이 간직했던
연꽃무늬 촘촘히 정제된 찻잔
추억 속에 갇혀있던 안개처럼
끊임없는 숨결로 피어오르는
작은 탑을 세우기까지
무심한 우리는 무엇을 묻고 답했다
달구어 진 가슴으로
뜨거운 말들을 뱉지 못하고 견디었다
잘 다듬어진 향기를 우리는
진한 시간의 빛깔로 우려내었다
찻잔 눈금사이로
베어 나오는 연둣빛사랑
숲의 속삭임처럼 머물지 못하고
흩어져버린 못 다한 이야기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해독될 수 없었다
찬란했던 찻잔 속의
그대 향기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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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ідео
단추를 끼우며 /전성희시인
Переглядів 30814 днів тому
연주곡 "슬픈 로라" 단추를 끼우며 / 전성희 무채색 자켓을 입을 때는 언제나 잘못 끼운 단추가 어긋났다 팽팽하게 조여 오는 신체의 휘어진 선으로 흘러내리던 첫 번 째 방향이 틀어진걸 알았다 엉킨 하루를 지나는 옷깃 규격이 처음부터 어긋난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좁은 공간을 조율하지 못하고 자꾸만 채우려는 것에 집중하던 내게도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 있었다 세밀하지 못한 안목과 가장 작은 것에 대한 탐색을 섬세한 몸으로 반듯하게 키워야했다 희미한 단추 구멍을 보면 길을 알듯이 어긋난 단추 하나가 나를 조여왔다 헐거워진 저녁의 시간대를 하염없는 세월로 채워가며 단추의 규격에 나를 맞추기도 했다 종횡의 계절을 맞춰보지만 체온은 제 감각을 해독하지 못했다
그녀의 블랙박스 /전성희시인
Переглядів 45421 день тому
연주곡" I owe you " 초겨울 정취에 그리움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녀의 블랙박스 전성희시인 겨울은 낮은 속삭임으로 왔다 누구도 해독할 수없는 핸드폰의 문자들이 날개를 달고 보관함에 차곡차곡 저장되기 시작했다 정제된 빛깔로 겨울을 수놓아주던 그 시간들을 해독하느라 내내 겨울은 그녀를 저물지 못하게 했다 일체의 시작은 설레임으로 왔다 끊겨진 교신이 그녀의 문장에 불씨로 남아 아직도 푸른 음색으로 숨쉬고 있었다는 걸 어둠을 차오르는 불잉걸 속에서도 결코 침잠하지 않던 그녀의 블랙박스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아있었다 그리움으로 이랑져오는 겨울을 비행하며 푸른 하늘을 검색하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이 겨울을 읽고 있다
올겨울 유난히 추운데 전성희시인님의 따뜻한시와 아름다운 피아노선율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좋은시와 음악 영상 감사합니다.
따뜻한 찻잔 속에 올해를 모두 우려내시고 새해에는 꿈과 희망을 성취하시길 빕니다 (연인들의 이야기) 연주곡을 마음에 담아보셔요..
애기들이 넘 귀엽게 놀고있네용 ㅎ
냐옹이 애기 그러면 못쓴다 예뻐해 줘야징
너무 귀여워요 냐옹이들천국 ㅎ
아우 귀여워 냥이들 잘 놀아레이
겁쟁이 오빠는 입양갔나보네요 ㅜㅜ
행복해 보이네. 아프지말고 잘 놀아레이
잘못된 첫단추.. 다시 바로 채우면 행복해집니다
귀여운것들이 왜 싸울까요?
얘들은 왜 싸울까요 ㅎㅎ
우와 그새 또 많이 자랐네요~^^ 삼남매들 ㅎ
에고 얘들아 신나겄네 . 마음껏 뛰어 놀아라 무럭무럭 잘자라고.
겨울초입즈음에 전성희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딥니다~^^ 항상 좋은시와영상 그리고 직접 피아노음율까지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맘때면 산책길 낙엽 떨어진 거리를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아직은 엄마젖먹고 보호받아야 되나봐요 ㅎ
에고 얘들아 뛰어 놀고싶구나 동생 얼글 다치겠다 ㅎㅎ
정말 좋으신 할머니시네요~^^
이웃 할머니 맛난 것 가져 오셨네요 냠냠 잘먹을께요
맛있어보여요~ 귀염둥이들ㅎ
간식 처음 맛보던날, 우와 맛있겠다
귀여운 삼남매들 엄마찌찌먹고 건강하거래이~^^
역시 모유가 최고당 .냠냠 먹고 아프지말거레이 냠냠.쩝쩝
❤❤~❤❤
그래 그래 건강하고 따뜻하고 배부르고 안전하고 사랑받자 꼬물이들❤❤❤❤ 귀한생명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보자 천사들아
그래도. 댕댕들 집 좋와. 보여서. 마음 이. 좋와요
왜 애기들 자고있는데 깨워서 불안하게 합니까
백구엄마 짠하네요ㅜㅜ 그래도 옆에서 미역국이며 사료랑 물도 챙겨주는 민우님이 계셔서 다행이에요ㅜㅜ
모정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거 같아요~ 힘내라 백구엄마~
항상 착한 엄마가 배 많이 고팠구나 가엾어라
삼남매들을 보면 삶이 재밌습니다~^^
귀여운것들ㅎㅎ 쓰다듬어보고싶네요^^
넓은 곳에서 무럭무럭 아프지말고 잘 자라거레이 귀여운 아기들 ㅎㅎ
건강하게 지내길 곧 겨울인데 눈오면 따숩게 입고 마음껏 뛰놀아❤❤❤❤❤❤
애기들이 순하네요❤❤
아가들 행복하길❤❤❤
오마나 잘 지내나요 어쩜 이리 예쁠까요❤❤❤
감사합니다 작은 생명을 예뻐해주셔서 복많이 받으셔요
에고 이제 애견 어린이집 가도 되겄네 ㅎㅎ
수학배울때.유클리드기하학생각납니다 배경과시.음악삼박자가조화롭습니다 감상잘혔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말 시인님 말씀대로 황폐해져가는 현재를 보니 과거의 시절이 많이 그립게 느껴집니다
별이 사라져가는 도시.별빛 흐르는 시골 밤의 풍경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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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안큰 애기임
배가 많이 고팠네 허겁지겁 먹는게 너무 가없네요 잘 자라거라.
곰순이랑 잘 놀아레이 아가들아
곰순이와 사이좋게 놀아레이
친구 생겼네 사이좋게 라라라 놀아라😂
우와 우리엄마 찌찌보다 맛난다잉.쩝첩 먹고 나보자 우리 삼남매 화이팅!
순둥순둥 넘 이뻐..끝까지 잘 키워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