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자체가 산화성이 강해서 공기 중 산소에 의해 표면에 산화알루미늄막이 형성되고 문데면서 닦으면 검은색이 계속나오는데, 그걸 막을려고 코팅처리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알코올이 그 코팅을 없애버리는거고, 알루미늄은 가뜩이나 산화가 잘되는데 알코올이랑 만나면 더욱 잘될 겁니다. 소독용도로 알코올을 헝겊에 묻혀서 닦거나하면 바로 기화되면서 날라가서 괜찮은데 담가버리는 건 좋지 못할 것같네요. 영상에서도 그렇구요. 거기에 초음파로 진동까지 주면 더 심할듯 해요. 이런 이유에서 코팅이 없는 단면은 더 심할 것 같습니다. 얇은 알루미늄호일은 물에 조차도 담근채로 초음파쏘면 다 녹아버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알루미늄이 광택을 잘 안잃고 부식이 잘안되는 이유는 부식이 안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산화되는 편이지만 산화형 피막을 형성해서인데, 용매에 담긴채로 초음파를 쏴버리면 피막이 생기면 떨어지고 생기면 떨어지고를 반복하면서 알루미늄이 점점 소실됨.) 열이 발생하는건 산화반응이 일어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오래된 영상에 늦게나마 경험 댓글을 붙여봅니다. 오래전부터 세척시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타고 다니는 10년 넘은 알루+카본 자전거에 아직까지 부식에 관련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으니까요. 단, 세척시 분무기로 뿌리지 않고 용액을 흘려보내 적셔서 세척합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이라고 해서요) 구동,변속계도 마찬가지이구요. 체인의 경우는 세척키트 탱크에 세제와 1:1로 섞은 뒤 한번에 1분 정도씩 두어번 돌려 불순물을 제거한 뒤에 물로 씻어내고 세제와 용액을 솔에 묻혀 구석구석 청소하고 나서 깨끗한 물(샤워기)로 여러번 씻어냅니다. (중요한건 용액의 특성을 알고 있어서) 대신 묻은채로 불리는 것과 같이 오래두지 않고 대략 5분 이내 씻겨내는데 샤워기 물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틀어 씻겨내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문제없이 청소, 관리하고 있어요. 마른천으로 닦은 뒤 잘 건조 하고 윤활만 제때 해주면 잘 작동하고 구동,변속부품 수명에 오히려 도움된다고 봅니다.
pb1이 알루미늄을 부식 시키는 이유는 pb1 자체에 수산화나트륨이 들어 있어서 산화 촉진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공기중에서도 알루미늄은 부식이 빠른 편인데 수산화나트륨에 담그면 부식속도가 증가하죠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을 쓸때에는 알루미늄 원소재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식이 되면서 곰팡이 피는것 처럼 하얀색이 봉긋봉긋 올라와서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불순물이 포함된 부분은 부식이 다른 식으로 발생하여 크랙등의 문제를 가져 오게 됩니다 하지만 약품으로 균일하게 산화를 시키면 산화 피막안으로 공기가 침투 할수 없어 더이상 부식이 진행이 안됩니다 외관 또한 가공 및 압출 사출등의 지저분한 외관을 균일하게 감춰주는 역활도 하고요 그래서 아노다이징이 혹은 (산화피막 처리) 라고 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담그는 시간 및 농도에 따라 피막이 다르게 형성이 됩니다 또 색깔을 여러 가지로 만들수 있어 알루미늄에 도장이 아닌 금색, 청색 , 은색, 흑색등 다양한 색깔을 낼수 있고요 그래서 저의가 쓰는 알루 미늄은 대부분 후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부식이 발생한 원인은 초음파 및 수산화 나트륨의 작용에 의해 부식이 되며 얇은 산화피막이 더두꺼워 진겁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바이크로이드님 영상은 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설프가 알고 있던걸 확실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수산화나트륨이 들어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예전 알루미늄 환봉을 가공한 통에 수산화 나트륨을 넣었더니 에어리언에서 쇠가 막 녹아내리는 딱 그 모양으로 바닥이 뻥 뚫렸더라구요. 그래서 알루미늄에는 수산화 나트륨이 쥐약이라 생각했는데 미스터리가 풀렸네요.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알루미늄 휠에 pb1을 뿌렸다가 색이 변하고 부식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세척액에 들어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루미늄자체가 산화성이 강해서 공기 중 산소에 의해 표면에 산화알루미늄막이 형성되고 문데면서 닦으면 검은색이 계속나오는데,
그걸 막을려고 코팅처리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알코올이 그 코팅을 없애버리는거고, 알루미늄은 가뜩이나 산화가 잘되는데 알코올이랑 만나면 더욱 잘될 겁니다.
소독용도로
알코올을 헝겊에 묻혀서 닦거나하면 바로 기화되면서 날라가서 괜찮은데
담가버리는 건 좋지 못할 것같네요. 영상에서도 그렇구요. 거기에 초음파로 진동까지 주면 더 심할듯 해요.
이런 이유에서 코팅이 없는 단면은 더 심할 것 같습니다.
얇은 알루미늄호일은 물에 조차도 담근채로 초음파쏘면 다 녹아버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알루미늄이 광택을 잘 안잃고 부식이 잘안되는 이유는 부식이 안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산화되는 편이지만 산화형 피막을 형성해서인데, 용매에 담긴채로 초음파를 쏴버리면 피막이 생기면 떨어지고 생기면 떨어지고를 반복하면서 알루미늄이 점점 소실됨.)
열이 발생하는건 산화반응이 일어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후후 이런댓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퍼펙트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 그럼 일반 무수에탄올이나 소독용에탄올도 자전거 닦는데 쓰면 안되나요? 엊그제 디그리셔를 다 써서 앞으론 알콜로 닦으려고 했는데
@@homanstar7573 저도 찾아보니 프라스틱이나 고무에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기름때 세척에 탁월하진 않구요.
오래된 영상에 늦게나마 경험 댓글을 붙여봅니다. 오래전부터 세척시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타고 다니는 10년 넘은 알루+카본 자전거에 아직까지 부식에 관련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으니까요. 단, 세척시 분무기로 뿌리지 않고 용액을 흘려보내 적셔서 세척합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이라고 해서요) 구동,변속계도 마찬가지이구요. 체인의 경우는 세척키트 탱크에 세제와 1:1로 섞은 뒤 한번에 1분 정도씩 두어번 돌려 불순물을 제거한 뒤에 물로 씻어내고 세제와 용액을 솔에 묻혀 구석구석 청소하고 나서 깨끗한 물(샤워기)로 여러번 씻어냅니다. (중요한건 용액의 특성을 알고 있어서) 대신 묻은채로 불리는 것과 같이 오래두지 않고 대략 5분 이내 씻겨내는데 샤워기 물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틀어 씻겨내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문제없이 청소, 관리하고 있어요. 마른천으로 닦은 뒤 잘 건조 하고 윤활만 제때 해주면 잘 작동하고 구동,변속부품 수명에 오히려 도움된다고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용후 바로 세척을 하시고 윤활을 하셔서 관리를 잘 하신거 같습니다.
오래전 분무용 PB-1으로 화장실 청소하다 질식하는줄....세정보단 그냥 무서운 화공약품같이 느껴졌어요 ㅎㅎ
세척력은 엄청난데 그만큼 독하다는 뜻이겠습니다.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워낙 저렴하고 세척력이 좋아서 많이들 쓰고 있네요. 갖다버리고 오겠습니다.
이건 알루미늄을 후처리 경질아노다이징이같은걸햇기때문에 아노다이징이벗겨지는현상입니다. 알루미늄이 부식되는것이 아니고요.
pb1에 수산화나트륨이 소량 들어있는데 수산화나트륨으로 알루미늄판을 뚫어버린적이 있습니다. 소량으로는 부식이 안되는지요?
pb1 냄새가 어마어마하죠 전 탁트인 외부에서 뿌려도 눈이 따갑고 냄새땜에 숨을 못쉬겠어서 다신 안써요 ㅠ,.ㅜ
화장실 청소하다 오바이트할뻔했습니다. 저도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pb1이 알루미늄을 부식 시키는 이유는 pb1 자체에 수산화나트륨이 들어 있어서 산화 촉진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공기중에서도 알루미늄은 부식이 빠른 편인데 수산화나트륨에 담그면 부식속도가 증가하죠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을 쓸때에는 알루미늄 원소재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식이 되면서 곰팡이 피는것 처럼 하얀색이 봉긋봉긋 올라와서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불순물이 포함된 부분은 부식이 다른 식으로
발생하여 크랙등의 문제를 가져 오게 됩니다
하지만 약품으로 균일하게 산화를 시키면 산화 피막안으로 공기가 침투 할수 없어 더이상 부식이 진행이 안됩니다
외관 또한 가공 및 압출 사출등의 지저분한 외관을 균일하게 감춰주는 역활도 하고요
그래서 아노다이징이 혹은 (산화피막 처리) 라고 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담그는 시간 및 농도에 따라 피막이 다르게 형성이 됩니다
또 색깔을 여러 가지로 만들수 있어 알루미늄에 도장이 아닌 금색, 청색 , 은색, 흑색등 다양한 색깔을 낼수 있고요
그래서 저의가 쓰는 알루 미늄은 대부분 후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부식이 발생한 원인은 초음파 및 수산화 나트륨의 작용에 의해 부식이 되며 얇은 산화피막이 더두꺼워 진겁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바이크로이드님 영상은 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설프가 알고 있던걸 확실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수산화나트륨이 들어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예전 알루미늄 환봉을 가공한 통에 수산화 나트륨을 넣었더니 에어리언에서 쇠가 막 녹아내리는 딱 그 모양으로 바닥이 뻥 뚫렸더라구요. 그래서 알루미늄에는 수산화 나트륨이 쥐약이라 생각했는데 미스터리가 풀렸네요.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알루미늄 휠에 pb1을 뿌렸다가 색이 변하고 부식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세척액에 들어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업용 알콜과 의료용 알콜은 어떻게 다를까요? 전 의료용 무수알콜로 자전거 카본 프레임 많이 땄습니다..
부톡시에탄올이 정확하겠네요. 의료용 알콜과는 완전 다른 알카리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몸에 좋지 않아서 실외에서 사용권장하고 마스크도 쓰라고 하는데... 갖다버리고 오겠습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