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사는 교포입니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번 술좌석 문화는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프랑스 와인에 대해 한국의 김치를 대하는 느낌이라는 곳에 적극 동의하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라는데 놀라면서도 기뻤습니다. 한가지 첨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프랑스 가정에 초대받아 가면, 또는 친구들을 초대하면, 식사 중 와인은 주인만이 서빙을 합니다. 주로 남자 주인 (host)가 서빙을 하는데, 한가지 철칙은 절대 잔에서 와인이 다 비워지기 전에 서빙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을 경우, 주인이 손님들에게 주의를 안줬다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관계가 어려운 경우에는 잔을 절대로 비우지 않고 내버려두는 재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손님의 수가 많아 주인이 모두 서빙하기 어려울 경우, 손님 중 한두명을 주인이 지정하여 서빙을 부탁합니다. 이 경우, 지정된 손님들은 주인과 매우 가깝다는 것으로 인식되지요. 또 하나, 잘 지적하셨는데, 서빙 받을 때 손님은 잔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잔이 멀거나, 어려운 곳에 놓여 있을 경우, 옮겨 놓는 경우는 있어도 잔을 들지 않습니다.
일본에 유학 갔던 친구가 일본에서 술집 가면 자꾸 다들 "토리아에즈 비루" 주세요 라고 해서 "아사히" "기린"처럼 "토리아에즈"라는 맥주가 있는 줄 알았대요. 알고 보니 그게 "일단 맥주"주세요 라는 뜻이였다는ㅋㅋㅋ 그만큼 일본에선 술자리 1차나 처음은 맥주로 시작한답니다. 참고로 저도 일본사람인데 한국에 오래 살다보니 그 얘기 들을 때까지 잊고 있던 문화였어요ㅎㅎ
중앙아시아에서 자신이 먹던 잔을 상대방에게 건네는 이유는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초원 한가운데에서 나는 널 독살할 생각이 없다라는 일종의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칭기즈 칸의 아버지는 다른 부족 족장이 준 잔을 먹고 독살당했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중앙아시아에서 상대방이 준 잔을 거절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작가님 늘 재미나게 보고 듣고 있습니다. 이번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보면서 각 나라별 특이한 장례문화에 대한 컨텐츠도 만드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영국 장례식에서는 고인에 대한 회고 스피치 중에서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드레스 코드나 육계장 같은 특이한 음식 문화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
조승연 작가님,미키김님 반갑습니다 😊 술은 분위기도 만들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아닐수 있잖아요~~술이 뭔지? 전 술을 먹지 않아서 인지 이해가 갈때도 있지만 아뉠때가 종종 있답니다🧐🤔 나라마다 술의 문화 특이 하네요~~ 늘 좋은 영상,정보 조승연의 탐구생활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날씨가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관리와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 술 적당히 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몽골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몽골 사람들 회식에 껴서 보드카 마시고 온 다음날 이 영상을 보네요^^ 제가 느낀 것은 아니고 몽골 사람이 얘기해 준 술 문화인데, 한중일처럼 서로 따라주는 문화는 동일하고, 따라줄때 한 손을 받치는 것도 동일하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을 한 손을 반대 팔꿈치 쪽에 대던데 여기서 살짝 특이한게 혹시 소매를 걷은 채로 술을 따라주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따르기 전에 접은 소매를 원래대로 펴고 따라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안주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저녁 식사를 다하고 배가 든든해진 후에 술만 마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술 외에도 한국이랑 문화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 친구랑 술 먹을 때 알게된건데, 우리나라는 어른이랑 술을 먹을 때 고개를 돌려서 마시잖아요. 근데 중국에서는 그게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는대요. 눈을 마주치고 술을 마신다는 문화가 신기했어요ㅎㅎ 아무래도 두 분이 서양쪽 전문가(?)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가까운 나라 동아시아에 대한 설명은 조금 부족한게 제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술 퍼먹던 미국 대학생들이 졸업하고 갱생해서 가정을 중시하는 사람이 되는게 아님. 가정을 가지면 교외에 집을 마련하는데 도심에서 퇴근하고 술 오래 먹으면 집에갈 교통편이 없음. 교외가는 지하철 버스 드물고 위험하고. 택시로 가는건 비싸고 대리운전도 없고. 서울에서는 교통편이 가능하고 오히려 더먹으라고 정부에서 교통편 늘려주니 퇴근하고 오래먹고 미국은 해피아워하고 그냥 바로 집가는거고.
몽골여행때 게르에서 10박을 숙박했는데 마지막날 주인이 마유주 한 바께스 퍼왔는데 그걸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저 뿐이더라구요. 서양애들도 그렇게 우유 치즈 크림 등등 많이 접했을텐데도 한국 막걸리에 익숙한 제가 다마셨네요. 막걸리에 상한 크림 섞은것 같은 맛이랄까? ㅋ 세계 여러 곳 다녀봤지만 한국사람이 술 제일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듯 ㅋㅋ 몽골 현지인보다 제가 마유주 더 잘마심 ㅋ
술은 본인에게 적당히 맞춰서 즐기면 생활의 윤활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의 술 문화가 더 건전한 방향으로 가서 좋아요! 🍷 🍻 저도 🇺🇸 미국에서는 20대 초반에 너무 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마시다가 더 어른이 되어서 급변하는 게 나름 눈에 들어왔었고, 학생일 때 레스토랑에서 해피 아워는 식사를 싸게 파는 경우가 많아서 나름대로 즐겁게 식사도 하고, 돈도 좀 아껴서 좋았던 기억도 납니다. 앞으로도 이런 유용한 팁들 많이 나눠주세요~~ 오늘도 작가님과 미키킴님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영국에는 Pub crawling 문화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40세 생일을 거하게 치르는데 그때 영국 친구들이 오늘 밤 pub crawling 할거라고 해서 따라갔다가 경험했습니다. 한국의 1차, 2차 처럼 pub을 옮겨다니면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쏘는 round 문화가 한국과 비슷해서 놀랐었습니다^^ 미국애들 칼같이 자기 마신 것만 내는 문화가 쫌 영국과 다르네요^^
영국에서 가장 신기했던건 11시에 문을 닫을 때까지 술을 다 못마시면 그 잔을 들고 집에 가는 거였어요 ㅎㅎ 심지어 점심 시간에 양복입은 회사원이 펍에서 마시던 맥주 잔을 그대로 들고 회사로 돌아가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저도 한 번 11시까지 다 못마셔서 가지고 나온 적은 있다만...그렇게 가지고 나온 컵들은 다 없어지는 건가요😅
@@내사랑브래드피트 보통 선결제하니까 잔 들고 밖에 서서도 마시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들고가고 하는데, 그런 경우가 너무 많은건 아니니까 펍에서도 용인해주는 문화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 잔을 그냥 가지고 갈지 아니면 나중에 다시 갖다줄지는 사람마다 다를것 같네요ㅎㅎ (근데 관습적인 느낌이라 계속 그렇게 하면 어디선가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ㅎ)
평소에 조승연 작가님 유투브 채널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 구독자인데요, 영상들에 영어자막도 추가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이지만 거의 모든 친구들이 외국인데다가 제 파트너도 외국인인데 승연 작가님 영상들 같이 보고 수다 떨고 싶어서요ㅎㅎ 평소에 친구들과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게 삶의 낙이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채널도 같이 공유하고 싶어요~:)
요즘 mz세대 술게임은 어플로 하더라고요~^^ 술에 대해 강요하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진거 보면 좋아지고 있는 세상이예요 예전 어느 한 회사 면접에서 술 잘 마시냐고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우리나라 술 문화가 적절한 선에서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네요
중국은 맥주를 상온에 두고 먹는 것도 하나의 문화죠ㅎㅎ 그래서 차가운 맥주를 시킬 땐, 冰的(bingde) 삥더! 라고 차가운 걸로~ 라 말해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상온에 있는 밍밍한? 맥주를 준답니다ㅋㅋㅋ 상온에 있는 것도 계속 먹어보면 또 먹을만해요~ㅋㅋㄱㅋ 常温的(?) changwende 일 겁니다!(가물가물,,,,,,ㅎㅎ)
영국 펍은 정말로 밖에서 마시는걸 즐기는것 같습니다! 퇴근만하면 다들 펍으로 향하는데 특이하게도 실내에서 마시는걸 안좋아해서 내부는 텅텅 비어있고 야외는 항상 분주합니다! 예외로는 럭비나 축구하는날에는 실내가 분주합니다! 영국 여행중 펍에서 축구경기나 럭비 보고싶으신분은 Matchpint 어플확인하면 어느 펍에서 어느경기 틀어주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술을 강요하지 않고 굳이 안마셔도 되는 점이 좋지요. 해피아워에 안주 할인하는 것도 좋구요.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가님의 영상이니만큼 자막 맞춤법 더블체크가 필요할 것 같아요. '~든지'와 '던지', '~로서'와 '~로써' 등 ^^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늘 좋은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코리끼가 먹은 열매는 "사과"가 아니라 마눌라(Marula)라는 과일일 겁니다. 이 과일은 쉽게 발효가 되어 땅에 떨어지고 나면 알콜성분이 생기게 되어 이것을 먹은 동물, 특히 코끼리가 취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 마눌라 '아마눌라'라는 리큐드를 만들어 상품화 했고, 커피에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프랑스 거주중인데요. 학생때 국제학생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밤늦게까지 부어라마셔라 술파티하는 사람들은 한국인하고 미국+캐나다인들이었어요. ㅎㅎㅎ 진짜 지금 생각하면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미안한데 20대때는 또 그랬죠. 거기 러시아 사람들도 있었는데 한국인 술먹는 양하고 비교하면 정말 콩알만큼 먹는거였고. 요즘 프랑스 젊은 사람들은 술 잘 안 마시는 것 같아요. 뭐 어느나라나 술을 덜 마시게 되긴 했지만요. 와인대신 맥주가 대세를 탄 지도 오래 되다가 그냥 술을 안 먹는 쪽으로 많이들 가는 것 같아요. 마셔봤자 와인 한 잔 식사에 취하지 않게 곁들이는 정도로요. 몇 년전부턴 슈퍼에 무알콜맥주 엄청 많이 보이고 이태리의 마티니는 아예 무알콜 마티니를 내놨더군요.
Happy Hour받고 Beer Cart요! 에이전시 계열사들의 특유문화일 수도 있겠지만 수요일이나 목요일이면 3-4시 즈음에 맥주나 싸구려 와인을 감자칩이나 팝콘같은 간단한 스낵이랑 즐기면서 동료들과 어울려요- 따로 회식장소에서 하는게 아니라 사내에서요. 예전엔 술과 간식을 실은 카트가 각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그런 이름이 붙었는데 요새는 그냥 공용냉장고에 회사가 술을 구비해 주더라고요. 마시면서 동료랑 수다떨기도 하지만 자기 자리로 가서 잔업 처리하기도해요. 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나 오피스에 오늘 날짜들이 다 자율로 바뀌어서 요새는 없어진 직장내 음주문화에요 ㅠ
우리나라는 오죽하면 술 자리에서 술잔이 비어있을 때 하는 노래(?)가 있을까 싶어요~^^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쭉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할거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잘 못마시게 되었지만 저한테 술마시라고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 술자리에 함께 하는 거 좋아한답니다!^^ 과도하게 술 마시는 건 큰 문제지만 적당히 (취하지 않는 선에서(취하면 꼭 문제들이 발생되니까요~)) 마시며 분위기를 좋게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가 00이가~좋아하는~랜덤~게임!같은 술게임들이 술을 못마시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친구들과 즐기는 오락으로 많이 한다는 것이죠 저는 04인데도 혼자왔어요둘이왔어요 이 게임 친구들과 많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 아랫세대까지 퍼진진 모르겠지만요 ㅋㅋ
저는 미국에 있는데 술은 잘 못마시지만 예전에 잠깐 바텐더를 해본적 있는데 프로는 아니었고 술을 섞는 비율등은 다 메모가 되어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하드 리커도 다뤘어서 한국 술은 없었지만 일본 사케 거의 모든 종류와 미국 주류 마티니, 럼과 보드카까지도 다뤘었어요. 의외로 일본 콜드 사케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고 와인도 정말 다양하죠.. 그에 어울리는 가벼운 음식들도 다양하고요.. 좋은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과 요리와 곁들인 음주😊
영국은 미국이랑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제가 겪은 거는 영국 사람이 1/n 하려는데 미국 사람이 자기 먹은 것만 그것도 반내림 해서 돈을 냈다가 영국 사람이 기분 상한 걸 본적 있어요. 그리고 영국은 round 문화가 있어서 첫번째 라운드는 한 사람이 다 내고 두번 째는 다른 사람이 내는 거요. 누구는 싼 거 마시는 데 누구는 비싼 거 마시는 경우에 라운드마다 돈 내는 액수가 달라져서 애매하긴해도 미국처럼 깍쟁이같이 돈 나누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술게임 그런거 많이 싫어해요... 애초에 친구들은 술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적당하게 먹고 끝내고 전 놀면서 퍼먹는거보단 조용하게 맛을 즐기면서 먹다가 퍼먹어지는 스타일이여서... 근데 친구랑 밥먹은거 계산하는건 미국식 문화를 따온거네요ㅋㅋㅋ 음식 같이먹는건 빼고 음료 술은 각자 먹은거만 계산해요
「오사케」쿠다사이에 대해서 지역에따라 다를수 있습니다만 「오사케」쿠다사이 라고하면 승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무슨 술?’ 이라고 하겠지만 도쿄에서 「사케」쿠다사이 라고하면 보통은 「레이슈?」「아츠캉?」할껍니다 레이슈는 찬 청주고 아츠캉은 뜨거운 청주입니다 좋아하시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이슬람 국가에도 음주하는 나라가 꽤 있네요. 중동의 음주 문화에 대해서 얘기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위키에 보니 대추야자로 빚은 술은 마신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무하마드가 금주령을 내렸다는 것은 음주 문화가 있었다는 반증인데 무하마드의 금주령 이전에는 어떤 술을 마셨는지 궁금합니다.
4:58 Apologies, but "It's on my tab.", not "tap". Based on the slates or 'tablets' where the bartenders used to write down the number of drinks each customer had consumed.
어떤 나라가 부모님과 맞담을 하는게 문화로 자리잡아있나요?? 보통 흡연과 관련된건 어디나 사회적 타부로 남아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케리비안 문화권에선 대마초가 맥주정도로 취급되기도 한다는데 그 쪽 출신 친구말로는 자기 엄마가 대마피는걸 봤을때 기분이 어색했다고 했습니다.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함
@@RyulE-Jee 韓国のタバコ文化 | 慣習・生活文化・住まい | 韓国文化と生活 - コネスト 여기보면 내용이 다른데요? 아직도 삶에 유교의 가르침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 한국에서는 가족을 소중히 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연상의 사람 앞에서는 흡연하지 않습니다. 최근 젊은 사람은 회사나 학교 선배 후배의 관계 정도라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가족내에서는 부모님이나 조부모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옛부터 계속되어 온 유교 문화의 영향이라고는 해도, 자신의 흡연 사실을 부모가 알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곳에서 흡연하는 것은 이상한 이야기군요.
프랑스에 사는 교포입니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번 술좌석 문화는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프랑스 와인에 대해 한국의 김치를 대하는 느낌이라는 곳에 적극 동의하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라는데 놀라면서도 기뻤습니다. 한가지 첨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프랑스 가정에 초대받아 가면, 또는 친구들을 초대하면, 식사 중 와인은 주인만이 서빙을 합니다. 주로 남자 주인 (host)가 서빙을 하는데, 한가지 철칙은 절대 잔에서 와인이 다 비워지기 전에 서빙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을 경우, 주인이 손님들에게 주의를 안줬다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관계가 어려운 경우에는 잔을 절대로 비우지 않고 내버려두는 재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손님의 수가 많아 주인이 모두 서빙하기 어려울 경우, 손님 중 한두명을 주인이 지정하여 서빙을 부탁합니다. 이 경우, 지정된 손님들은 주인과 매우 가깝다는 것으로 인식되지요. 또 하나, 잘 지적하셨는데, 서빙 받을 때 손님은 잔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잔이 멀거나, 어려운 곳에 놓여 있을 경우, 옮겨 놓는 경우는 있어도 잔을 들지 않습니다.
친구 남편이 프랑스 분인데 그 집에 놀러가면 자꾸 음료를 확인하고 뭐 마실지 물어봐서 신기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ㅎ
좋은 답변 감사해요 :)))
일본에 유학 갔던 친구가 일본에서 술집 가면 자꾸 다들 "토리아에즈 비루" 주세요 라고 해서 "아사히" "기린"처럼 "토리아에즈"라는 맥주가 있는 줄 알았대요. 알고 보니 그게 "일단 맥주"주세요 라는 뜻이였다는ㅋㅋㅋ 그만큼 일본에선 술자리 1차나 처음은 맥주로 시작한답니다. 참고로 저도 일본사람인데 한국에 오래 살다보니 그 얘기 들을 때까지 잊고 있던 문화였어요ㅎㅎ
맞습니다. 회식하거나 마시러가면 일단 맥주로 시작하고, 2째잔부터는 각자 마시고 싶은거 시키는 경우가 많죠. 근데 요즘 보면 회식때도 첫잔부터 다 따로 시키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저는 여자친구들끼리 갔는데 맥주 시킨다고 아저씨 같다는 얘기 들었어요 ㅋㅋㅋ
@@supleehum7656 네~ 그렇다네요. 요즘 "일단 맥주" 문화를 없애려고 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게 마시고 싶지 않는 사람에겐 강요가 될 수 있으니깐요.
오사사라는 채널에 마츠다 부장도 일단 가게 가면 나마비루 부터 한잔 달라고 하죠 ㅋㅋㅋ
한국도 시작을 맥주로 입가심 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죠~ 저도 그렇죠
시원하게 한잔하고
중앙아시아에서 자신이 먹던 잔을 상대방에게 건네는 이유는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초원 한가운데에서 나는 널 독살할 생각이 없다라는 일종의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칭기즈 칸의 아버지는 다른 부족 족장이 준 잔을 먹고 독살당했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중앙아시아에서 상대방이 준 잔을 거절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문제는 상대방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각각 한잔씩 받아 다 마셔야하는게…
작가님 늘 재미나게 보고 듣고 있습니다. 이번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보면서 각 나라별 특이한 장례문화에 대한 컨텐츠도 만드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영국 장례식에서는 고인에 대한 회고 스피치 중에서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드레스 코드나 육계장 같은 특이한 음식 문화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
미키김님 볼수록 귀여워요❤️ 두 분 대화할 때 찐 행복한 표정이 보는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줘서 자꾸 보게 됩니다. 롱런해 주세요~
유럽에서 짠할때 눈보고 짠안하면 7년동안 잠자리가 운이없다는 얘기 당연히 나올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ㅋㅋㅋㅋㅋ
징크스편에서 말하지 않았나요..? 아닌가 파비앙이랑 있었을 때 말했나?ㅎ
@@ddc1867 이 영상도 술문화 영상이니까 또 언급해도 재밌는거라고 생각해서요 ㅋㅋ
조승연 작가님,미키김님 반갑습니다 😊
술은 분위기도 만들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아닐수 있잖아요~~술이 뭔지?
전 술을 먹지 않아서 인지 이해가 갈때도 있지만 아뉠때가 종종 있답니다🧐🤔
나라마다 술의 문화 특이 하네요~~
늘 좋은 영상,정보 조승연의 탐구생활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날씨가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관리와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
술 적당히 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
잘 봤습니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이 예의있게 거절하는 방법을 빠뜨리셨습니다.
프랑스에서 만드실때 추가해주세요
사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못 마신다고 하면 더 강요하진 않아서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 같은데 저도 궁금하긴해요! 한국과 비슷하게 약 먹고 있다 (항생제 항염제… 보통 여드름 약같은거)고 넘어가기도 하고요. 다만 학생때는 거절하는게 힘든거 같아요
조승연의 탐구생활 너무 기다렸슴다.. ㅠㅠ 앞으로도 화이팅
I'm 애주가ㅋㅋㅋ오늘 주제 넘 맘에 들어요. Dolce far niente...배우고 갑니다.
코끼리 마을에 내려와서 술주정 인도뉴스에서도 있었죠ㅋㅋ
요즈음에는 폭탄주를 마시거나 2차 3차를 갈 때 꼭 가고싶은 사람만 가는게 맞다는 쪽으로 많이 바뀐부분도 우리나라 술 문화가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컨텐츠마다 참 유익하고 유쾌합니다!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습니다 조승연 작가님 😊
저도 미래에 방대한 분야의 방대한 지식이 쌓였으면 좋겠네여!!
항상 잘 시청 하고 있어여!!!
우와🥰 함께 와인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헤헤! 바쿠스 라는 품종이 실제 영국에서는 많이 생산되고 맛은 소비뇽 블랑과 비슷해요!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몽골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몽골 사람들 회식에 껴서 보드카 마시고 온 다음날 이 영상을 보네요^^
제가 느낀 것은 아니고 몽골 사람이 얘기해 준 술 문화인데, 한중일처럼 서로 따라주는 문화는 동일하고, 따라줄때 한 손을 받치는 것도 동일하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을 한 손을 반대 팔꿈치 쪽에 대던데 여기서 살짝 특이한게 혹시 소매를 걷은 채로 술을 따라주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따르기 전에 접은 소매를 원래대로 펴고 따라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안주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저녁 식사를 다하고 배가 든든해진 후에 술만 마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술 외에도 한국이랑 문화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술은 식량을 발효해서 만든 고급 물질이기에 특히 증류주일수록 함부로 따라 마시는게 아닌 서로 상대에게 따라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대로 서구는 석회수 마시는 것 보다 맥주를 물처럼 마시는 문화권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고 봅니다.
맞아요 증류주는 사실 고급술이죠. 희석식 소주야 저급알코올이죠 술이라고 하기도 민망
테라스가 미쳤네요 다음 시리즈들 너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른들 앞에서 술마실때 몸을 돌려서 마시는게 참 독특하고 재밌죠
저는 2005년 뉴질랜드서 안주없이 딸랑 스텔라아토리스 맥주한잔 놓고 펍이나 카페에서 몇시간씩 담소하는 모습에 문화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기분 좀 내러 우리도 맥주 한잔씩 시키고 안주를 시키려고 했더니 저녁8시밖에 안됐는데 키친이 클로즈되어서 플레터나 핑거푸드는 안된다는...어흑! 추억돋네요 ㅎㅎ
애초에 영미권에선 안주먹는 일이 많이 드뭄
아르트와말고 아토리스요?얼마였나요?
스텔라아르투아 말씀하시는거군요
스텔라 아흐투와
아ㅡ뚜와
중국 친구랑 술 먹을 때 알게된건데, 우리나라는 어른이랑 술을 먹을 때 고개를 돌려서 마시잖아요. 근데 중국에서는 그게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는대요. 눈을 마주치고 술을 마신다는 문화가 신기했어요ㅎㅎ 아무래도 두 분이 서양쪽 전문가(?)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가까운 나라 동아시아에 대한 설명은 조금 부족한게 제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중국 거주중인데 중국도 술문화도 계층별 세대별 차이가 정말 많으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형님 오늘도 양질자료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볼게요😊❤
일본에서는 다같이 술잔들고 짠 할 때 자기가 상대보다 후배라고 생각하거나 후배일 때는 잔을 상대보다 높게 안들어요. 한번은 서로 낮추느라고 점점 잔이 내려간 적도 있었지요 ㅎㅎ
술 퍼먹던 미국 대학생들이 졸업하고 갱생해서 가정을 중시하는 사람이 되는게 아님. 가정을 가지면 교외에 집을 마련하는데 도심에서 퇴근하고 술 오래 먹으면 집에갈 교통편이 없음. 교외가는 지하철 버스 드물고 위험하고. 택시로 가는건 비싸고 대리운전도 없고. 서울에서는 교통편이 가능하고 오히려 더먹으라고 정부에서 교통편 늘려주니 퇴근하고 오래먹고 미국은 해피아워하고 그냥 바로 집가는거고.
몽골여행때 게르에서 10박을 숙박했는데 마지막날 주인이 마유주 한 바께스 퍼왔는데 그걸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저 뿐이더라구요. 서양애들도 그렇게 우유 치즈 크림 등등 많이 접했을텐데도 한국 막걸리에 익숙한 제가 다마셨네요. 막걸리에 상한 크림 섞은것 같은 맛이랄까? ㅋ 세계 여러 곳 다녀봤지만 한국사람이 술 제일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듯 ㅋㅋ 몽골 현지인보다 제가 마유주 더 잘마심 ㅋ
양으로는 한국인에게 절대 뒤지지 않을 오키나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宮古島미야코지마、 ‘오토오리’라고 하는데 살짝 특이하게 생긴 정해진 잔을 계속 돌리는 아주 유명한 문화가 있답니다! ^^ 물론 코비드때문에 요즘은 거의 안하고 있네요.
술은 본인에게 적당히 맞춰서 즐기면 생활의 윤활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의 술 문화가 더 건전한 방향으로 가서 좋아요! 🍷 🍻 저도 🇺🇸 미국에서는 20대 초반에 너무 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마시다가 더 어른이 되어서 급변하는 게 나름 눈에 들어왔었고, 학생일 때 레스토랑에서 해피 아워는 식사를 싸게 파는 경우가 많아서 나름대로 즐겁게 식사도 하고, 돈도 좀 아껴서 좋았던 기억도 납니다. 앞으로도 이런 유용한 팁들 많이 나눠주세요~~ 오늘도 작가님과 미키킴님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영국에는 Pub crawling 문화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40세 생일을 거하게 치르는데 그때 영국 친구들이 오늘 밤 pub crawling 할거라고 해서 따라갔다가 경험했습니다. 한국의 1차, 2차 처럼 pub을 옮겨다니면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쏘는 round 문화가 한국과 비슷해서 놀랐었습니다^^ 미국애들 칼같이 자기 마신 것만 내는 문화가 쫌 영국과 다르네요^^
영상에서 설명한거는 주로 회사 동료들과 해피아워 문화같아요 (그것도 사실 대부분은 제일 연장자가 나서서 법인카드 긁는게 흔하지만). 미국에서도 친구들끼리 나갈때는 똑같이 bar/pub crawl 개념으로 몇번 옮겨다니고 돌아가면서 round 를 내는거 같아요 ㅎㅎ
조승연씨 팬입니다.
영상들 잘 보면서 한번쯤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던 차에 제가 술을 좋아해서 이 영상에다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ㅎ
댓글 달기 쑥스러워 처음 댓글이지만 항상 애청하고 있고 감사하는 맘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쁜 일상되시길 기원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신기했던건 11시에 문을 닫을 때까지 술을 다 못마시면 그 잔을 들고 집에 가는 거였어요 ㅎㅎ 심지어 점심 시간에 양복입은 회사원이 펍에서 마시던 맥주 잔을 그대로 들고 회사로 돌아가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저도 한 번 11시까지 다 못마셔서 가지고 나온 적은 있다만...그렇게 가지고 나온 컵들은 다 없어지는 건가요😅
그럼 그 술잔도 술값에 포함되는 건가요?
@@내사랑브래드피트 보통 선결제하니까 잔 들고 밖에 서서도 마시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들고가고 하는데, 그런 경우가 너무 많은건 아니니까 펍에서도 용인해주는 문화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 잔을 그냥 가지고 갈지 아니면 나중에 다시 갖다줄지는 사람마다 다를것 같네요ㅎㅎ (근데 관습적인 느낌이라 계속 그렇게 하면 어디선가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ㅎ)
술 한잔도 안 마시는데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평소에 조승연 작가님 유투브 채널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 구독자인데요, 영상들에 영어자막도 추가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이지만 거의 모든 친구들이 외국인데다가 제 파트너도 외국인인데 승연 작가님 영상들 같이 보고 수다 떨고 싶어서요ㅎㅎ 평소에 친구들과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게 삶의 낙이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채널도 같이 공유하고 싶어요~:)
미키님이 좋아하는 랜덤 게임 ~~~ ㅋㅋㅋ 이거 한번 해주시지
재미있는건, 외국에선 酒 sake, 일본국내에선 日本酒 nihon-shu 라고 한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한잔…간절하네요😂😂
오늘도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일본에 맨 처음 왔을 때 회식 때 습관적으로 옆으로 고개 돌리고 마시면 다들 엄청 놀라던게 기억나요 🤣 그 대신 일본도 건배할 땐 윗사람 잔이 위로 가게 하는 건 비슷한 것 같아요 🤤
우와ㅜㅜㅜ너무 기다렸어요❤️❤️❤️❤️❤️
술 컨텐츠는 언제나 재밌네요!
각 국의 건배사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직도 일부 TV방송에서 연예인들 주량 자랑하면서 띄워주는 구닥다리 술문화 방식은 사라져야 된다고 봅니다. 탐구생활을 보며 올바르고 즐거운 술문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14:11 이 책 다른 영상에서도 언급하셨던거 기억하는데, 드디어 정확한 정보를 알게됐네요! 얼른 사러가야겠습니다!
요즘 mz세대 술게임은 어플로 하더라고요~^^ 술에 대해 강요하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진거 보면 좋아지고 있는 세상이예요 예전 어느 한 회사 면접에서 술 잘 마시냐고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우리나라 술 문화가 적절한 선에서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네요
어플로 술게임을 한다고? 처음들어보는데ㅋㅋ 사다리게임같은건 네이버 들어가서 하긴함
@@iraf27 그 술집가면 테이블에 작은 테블릿 같은게 있지 않나요? 확실하진 않은데 어디서 봤던 것 같네요
중국은 맥주를 상온에 두고 먹는 것도 하나의 문화죠ㅎㅎ 그래서 차가운 맥주를 시킬 땐, 冰的(bingde) 삥더! 라고 차가운 걸로~ 라 말해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상온에 있는 밍밍한? 맥주를 준답니다ㅋㅋㅋ
상온에 있는 것도 계속 먹어보면 또 먹을만해요~ㅋㅋㄱㅋ 常温的(?) changwende 일 겁니다!(가물가물,,,,,,ㅎㅎ)
제주도도 그래요
중앙아시아나 동남아시아도 그렇죠
중국은 항상 뜨겁게 먹는 문화라 콜라도 차게 안먹는 동네라고 들음
특히 맥주는 차가운 맛으로 먹는데
저는 원래 술을 못해서 소주던 맥주던 처음 받은 한잔으로 끝까지 버텨요.
옛날 옛적에는 "네 잔은 마법의 잔이냐 왜 안 줄어" 이렇게 놀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제 얼굴이 빨개지니 바로 이해하더라고요 ㅋ
외국인과 교류가 많은 직업을 갖고 있어 유용하게 보고 가요 ~ 심지어 댓글로도 많이 배우고 가네요 유용한 댓글도 감사합니다 !!
영국 펍은 정말로 밖에서 마시는걸 즐기는것 같습니다! 퇴근만하면 다들 펍으로 향하는데 특이하게도 실내에서 마시는걸 안좋아해서 내부는 텅텅 비어있고 야외는 항상 분주합니다!
예외로는 럭비나 축구하는날에는 실내가 분주합니다! 영국 여행중 펍에서 축구경기나 럭비 보고싶으신분은 Matchpint 어플확인하면 어느 펍에서 어느경기 틀어주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미국은 언제 누가 내잔에 약물을 넣을지 몰라 자기잔을 항상 들고다닌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그리고 유럽은 건배자와 눈동자를 항상 마주치고 마셔야한다고...
지식과 문화를 이렇게 재밌게 풀어주셔서 감사해용
MMM넘좋아요👍👍
유익하고 즐거운 컨텐츠에요 기대됩니다 프랑스편 ^^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술을 강요하지 않고 굳이 안마셔도 되는 점이 좋지요. 해피아워에 안주 할인하는 것도 좋구요.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가님의 영상이니만큼 자막 맞춤법 더블체크가 필요할 것 같아요. '~든지'와 '던지', '~로서'와 '~로써' 등 ^^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윗사람에게 술병 따를때 상표부분을 가리고 잡아서 따르라고 했던거 기억남. X세대를 기점으로해서 막걸리문화에서 맥주문화로 변모되었다고 생각합니다.(대학가 문화의 경우)
악 ㅋㅋㅋ 선글 끼고 오프닝 할때 너무 유쾌해요🤣 멋짐 ㅎㅎㅎ
열흘정도동안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컨텐츠를 다 봤네요. 몰아보기빼고. ㅎㅎㅎ 얼른 11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05:23 에 나오는 지도에 일본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그리고 해당 지도가 2009년 자료라 현재 음주 가능 나이와 다른 국가가 좀 몇몇 국가 있는 것 같습니다.
目利きが素晴らしい！😊
늘 좋은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코리끼가 먹은 열매는 "사과"가 아니라 마눌라(Marula)라는 과일일 겁니다. 이 과일은 쉽게 발효가 되어 땅에 떨어지고 나면 알콜성분이 생기게 되어 이것을 먹은 동물, 특히 코끼리가 취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 마눌라 '아마눌라'라는 리큐드를 만들어 상품화 했고, 커피에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Marula! Thanks
한국에만 있는 술문화중에 “주량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어보고 주량이 많은게 꼭 자랑이나 되는냥 (특히 남자들) 으쓱대는거.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알콜중독인걸 미화하는것같음.
극공감
꼰대들 특히 제 주량 자랑하는 틀딱문화있음
이번주 3일 연짝 마셨어~~
궁금하지도 않은 얘기 자랑스럽게 말함
천박한 문화죠 다행히 지금은 점점 옅어져가는거 같지만
다른 많은 나라들도 그거 합니다. 특히 남자들 이성앞에서 주량허세는 비슷합니다. 위에 댓글단 분들 틀딱 문화, 천박한 문화로 우리나라 비하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브래드피트만 사랑하지 마시고요. 우리나라도 좋게 봐주고 사랑해주자고요.
@@jeesungim9295 외국 안나가보거나 여행만 간 사람들은 원래 환상속에 살죠 ㅋㅋㅋ 주량이란 것도 결국 강함을 어필하는 거고 강함의 어필이 왜 이루어지는지 생각하면..
뭔... 유럽애들 술배뜨는거 모르나
미키김 형님 이야기를 많이듣고싶어요
그래서 와인을 따라주는 사람이 항상 와인잔을 테이블에 놓아 달라하죠. 독일 쾰른지역에서 맥주잔이 쬐만한데 이것이 비워질때마다 새로 가져오ㅣ다 주므로 그만마시고 싶을땐 맥주의 종이받침을 잔위에 올려놓아 더 이상 서빙되지 않게 신호를 줘요
조승연님 REDBULL의 세계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프랑스 거주중인데요. 학생때 국제학생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밤늦게까지 부어라마셔라 술파티하는 사람들은 한국인하고 미국+캐나다인들이었어요. ㅎㅎㅎ 진짜 지금 생각하면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미안한데 20대때는 또 그랬죠. 거기 러시아 사람들도 있었는데 한국인 술먹는 양하고 비교하면 정말 콩알만큼 먹는거였고.
요즘 프랑스 젊은 사람들은 술 잘 안 마시는 것 같아요. 뭐 어느나라나 술을 덜 마시게 되긴 했지만요. 와인대신 맥주가 대세를 탄 지도 오래 되다가 그냥 술을 안 먹는 쪽으로 많이들 가는 것 같아요. 마셔봤자 와인 한 잔 식사에 취하지 않게 곁들이는 정도로요. 몇 년전부턴 슈퍼에 무알콜맥주 엄청 많이 보이고 이태리의 마티니는 아예 무알콜 마티니를 내놨더군요.
Happy Hour받고 Beer Cart요! 에이전시 계열사들의 특유문화일 수도 있겠지만 수요일이나 목요일이면 3-4시 즈음에 맥주나 싸구려 와인을 감자칩이나 팝콘같은 간단한 스낵이랑 즐기면서 동료들과 어울려요- 따로 회식장소에서 하는게 아니라 사내에서요. 예전엔 술과 간식을 실은 카트가 각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그런 이름이 붙었는데 요새는 그냥 공용냉장고에 회사가 술을 구비해 주더라고요. 마시면서 동료랑 수다떨기도 하지만 자기 자리로 가서 잔업 처리하기도해요. 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나 오피스에 오늘 날짜들이 다 자율로 바뀌어서 요새는 없어진 직장내 음주문화에요 ㅠ
언제나처럼 유익하고 재미있네요.
11월이 기다려지네요~^^
해피아워의 의미를 오늘 MMM 통해 알았네요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MMM너무 재밌어요!!!
우리나라는 오죽하면 술 자리에서 술잔이 비어있을 때 하는 노래(?)가 있을까 싶어요~^^
♪술이 들어간다 쭉 쭉쭉쭉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할거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잘 못마시게 되었지만 저한테 술마시라고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 술자리에 함께 하는 거 좋아한답니다!^^
과도하게 술 마시는 건 큰 문제지만 적당히 (취하지 않는 선에서(취하면 꼭 문제들이 발생되니까요~)) 마시며 분위기를 좋게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궁금궁금한게 있습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보면 고등학생들 홈파티하고 술마시는 장면들 많이 나오던데, 미국은 음주가 21세부터 가능하다고요? 그럼 홈파티는 그냥 고딩들의 일탈 정도일까요? 궁금해서 질문남겨요~ 재밌어요!!!!
그쵸 궁금 엄마가 차로데리러 가던데 음주운전할까봐
일탈아닐까요
저도 뭐 고등학교 외국에서 나왔지만 학생때 친구 집에 모여서 술 마시고 한적이 있네요
요즘 두분한테 꽃힘~~♡
한국이 많이 변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술을 강권하는 문화가 남아있긴해서 안타까워요.. 모두들 행복한 술 문화가 만들어지길!
정말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가 00이가~좋아하는~랜덤~게임!같은 술게임들이 술을 못마시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친구들과 즐기는 오락으로 많이 한다는 것이죠 저는 04인데도 혼자왔어요둘이왔어요 이 게임 친구들과 많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 아랫세대까지 퍼진진 모르겠지만요 ㅋㅋ
우리가 김장 담그듯이 집집마다 와인을 담궈서 지하실에 집집마다 쌓아놓더군요.
정리 감사합니다. 아~ 저는 미국 안 간게 다행이구나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ㅎㅎ
저는 미국에 있는데 술은 잘 못마시지만 예전에 잠깐 바텐더를 해본적 있는데 프로는 아니었고 술을 섞는 비율등은 다 메모가 되어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하드 리커도 다뤘어서 한국 술은 없었지만 일본 사케 거의 모든 종류와 미국 주류 마티니, 럼과 보드카까지도 다뤘었어요. 의외로 일본 콜드 사케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고 와인도 정말 다양하죠.. 그에 어울리는 가벼운 음식들도 다양하고요.. 좋은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과 요리와 곁들인 음주😊
11:52 중앙아시아에서는 첨잔도 해요. 그래서 곤혹스러웠어요 ㅋㅋㅋ 보드카를 자꾸 채워주니까...
일본식이네요
클로징 음악 좋네요~😋
부로고뉴 와이너리 투어 기대되네요^^
비밀이야님 하고 유럽 식문화에 대해 한번 대화하는 영상이 있으면 좋은 시너지도 나고 잼있을것 같아요.
아 블랙쉐이딩하신분
중국뿐 아니라 극동의 반도국도 따라주면 마셔야만 합니다. 군시절이나 젊을때 어른이 따라준 술을 다 마시지 못해 핀잔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각자 마신 술은 각자 계산하는 더치페이 문화와 이른 해피아워 시간에 술간단히 마시고 저녁은 가족들과 보내는 문화는 매우 좋네요! 배워야 할 점
미국 음주법 한가지 추가를 하자면요, 주마다 다르지만, 21세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부모나 보호자 허락/보호 가운데 음주가 가능합니다. 21살이 되어 폭주하는 것은 술 마실 핑계이지 실제로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초기에 대부분 술을 접합니다.
이 두조함 너무 좋음
사상체질
태양인-아시아 태음인-아프리카
소양인-인도아랍 소음인-서양
으로 보이는데 소양인이 술에 약해 인도중동 술안먹을 한편 소음인은 술에 강해 서구러시아
음료수(한국인들도 술 마니먹지만 음료까진 아닌)
너무 유익하고 잼있네요~
역시 재미있네요.
미키김님 직업, 스타일, 언변, 키 다 훌륭하지만 집이 제일 부러워요 참아볼려해도 집은 안부러워할수가 없음ㅋㅋ
영국은 미국이랑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제가 겪은 거는 영국 사람이 1/n 하려는데 미국 사람이 자기 먹은 것만 그것도 반내림 해서 돈을 냈다가 영국 사람이 기분 상한 걸 본적 있어요. 그리고 영국은 round 문화가 있어서 첫번째 라운드는 한 사람이 다 내고 두번 째는 다른 사람이 내는 거요. 누구는 싼 거 마시는 데 누구는 비싼 거 마시는 경우에 라운드마다 돈 내는 액수가 달라져서 애매하긴해도 미국처럼 깍쟁이같이 돈 나누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술게임 그런거 많이 싫어해요... 애초에 친구들은 술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적당하게 먹고 끝내고 전 놀면서 퍼먹는거보단 조용하게 맛을 즐기면서 먹다가 퍼먹어지는 스타일이여서...
근데 친구랑 밥먹은거 계산하는건 미국식 문화를 따온거네요ㅋㅋㅋ 음식 같이먹는건 빼고 음료 술은 각자 먹은거만 계산해요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오사케」쿠다사이에 대해서
지역에따라 다를수 있습니다만
「오사케」쿠다사이
라고하면 승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무슨 술?’
이라고 하겠지만 도쿄에서
「사케」쿠다사이
라고하면 보통은
「레이슈?」「아츠캉?」할껍니다
레이슈는 찬 청주고
아츠캉은 뜨거운 청주입니다
좋아하시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니혼슈는 정확히 무슨 일본술인가요?
@@JhNg-ci8gy 우리가 생각하는 그 청주죠
아니 형 두분찍는 카메라랑 미키형 단독샷은 화질이 낮네요 근데 형 단독샷은 화질이 좋아요 ㅋㅋ 카메라 바꿔주세요 ㅋ 그리고 항상 말끔드리지만 mmm 너무 자주 하지말아주세요
코끼리술 아마룰라 좋아요~ 남아공에서 자주 마셨어요 ㅎㅎㅎ
아.. 너무 재미있어요 🫶🏻
이슬람 국가에도 음주하는 나라가 꽤 있네요. 중동의 음주 문화에 대해서 얘기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위키에 보니 대추야자로 빚은 술은 마신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무하마드가 금주령을 내렸다는 것은 음주 문화가 있었다는 반증인데 무하마드의 금주령 이전에는 어떤 술을 마셨는지 궁금합니다.
4:58 Apologies, but "It's on my tab.", not "tap". Based on the slates or 'tablets' where the bartenders used to write down the number of drinks each customer had consumed.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테라스 분위기가 술과 이야기가 잘 나오는 곳이네요 궁금해하는 구독자를 대신해서 물어봅니다 어디인지 긍금 합니다??
와인과 맥주의 계절에 맞춰 이런 영상이 올라오다니요! 넘 좋네요!
나중에 막걸리도 다루어주세요
전에 중국에서 아버지 거래처 사람들이랑 술마셨는데 담배 던지는 문화가 있는 거 같더군요. 음주 중 흡연도 많이 하는데 부모님 앞에서 맞담배가 금지된 나라는 한국밖에 못 본 거 같아요
어떤 나라가 부모님과 맞담을 하는게 문화로 자리잡아있나요?? 보통 흡연과 관련된건 어디나 사회적 타부로 남아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케리비안 문화권에선 대마초가 맥주정도로 취급되기도 한다는데 그 쪽 출신 친구말로는 자기 엄마가 대마피는걸 봤을때 기분이 어색했다고 했습니다.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함
@@Edhilues 흡연 얘기하는데 대마 얘길 왜 하세요? 흡연이 사회적타부라는 건 어디서 나온 얘기신지? 중국인과 일본인은 직접 물어봐서 아는데 부모님과 맞담해도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제 남편 일본 사람인데 맞담 안한다는데요? 기겁하듯이 아니래요.
@@RyulE-Jee 韓国のタバコ文化 | 慣習・生活文化・住まい | 韓国文化と生活 - コネスト 여기보면 내용이 다른데요?
아직도 삶에 유교의 가르침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 한국에서는 가족을 소중히 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연상의 사람 앞에서는 흡연하지 않습니다.
최근 젊은 사람은 회사나 학교 선배 후배의 관계 정도라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가족내에서는 부모님이나 조부모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옛부터 계속되어 온 유교 문화의 영향이라고는 해도, 자신의 흡연 사실을 부모가 알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곳에서 흡연하는 것은 이상한 이야기군요.
@@RyulE-Jee 일본에서 15년 살았지만 부모와 맞담하는 경우는 당연히 많습니다… 흡연가 집안의 경우 집안 테이블에서 같이 피우고 (제 처가도 그렇습니다), 별로 안 그런 집안에서도 아버지랑 자식 둘 다 피우면 같이 밖에서 담배를 피면서 얘기도 하고 그렇죠
코끼리 이야기 재밌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