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모두 공감합니다^______^ 개인적으로 교육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 본인의 철학대로 진행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시죠. 단, 자신의 교육관과 비슷한 분들의 이야기는 많이 참고하시면 자녀 교육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조정식 선생님의 영어, 자녀 교육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저도 많이 참고했습니다^______^ 우리 집 자녀도 남1, 남2로 생각하는 연습 해야겠어요.
전 이글을 이제 봤네요.. 이제부터는.. 부모는 아이들이 원하는 사랑을 주길 바라고..ㅠㅠ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며 얘기해주길 바라고, 아이가 부모의 말을 어떻게 해석하게 되는지 알게 되길 바랍니다.ㅠㅠ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눈으로 보는것이 전부가 아닌것을 알기를 바랍니다..ㅠㅠ 자기가 보기엔 부모가 자기를 버릴수도있을것같고, 자기를 미워한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참 그렇네요.. 아이들과 소통이 건강하게 잘 되는.. 가정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수능영어 소홀하면 고교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진다. 감 떨어지지 않게 공부량을 유지한다. 토플 독해력도 접해 본다. 영어책을 많이 읽는다. 초등 때 한문 읽을 수 있게 공부한다. 부모도 책을 읽어야 아이가 읽는다. 화상 영어 대화 기회를 갖는다. 유튜브로 간단한 노래를 들려 준다. 편하고 쉽게 느껴서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한국어부터 잘해야 한다. 읽고 사고하는 능력. 영유는 필요 없다. 부모가 아이를 무한정 믿어 주고 자유를 준다. 아이는 남이다. 쓰면서 단어 외우지 않는다.
좋은 내용 잘 보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약본 ●학생들이 영어를 가장 잘 했을때는? 중3 중3때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다 ●고등학교때부터 성적이 하락하는 이유는? 영어에 투입하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 ●하락에 대한 해결책은?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감을 놓치면 회복하기 힘들다. 중학교때 영어 완성했어도 꾸준히 해야한다 ●고등학교때 영어내신 성적하락하는 원인? 난이도가 높아서가 아니고, 영어에 투입하는 시간이 부족해서다 ●영어유치원과 수능영어 어린시절 영어 노출정도와 수능영어점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영어유치원 다니면 영어와 한국어의 둘다 언어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을 수 있다. 그럴게 되면, 간단한 내용을 이해하나 심도있는 글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아도 한국의 명문대 합격은 가능하다 ●수능영어 성적향상에 중요한 것 선행학습보다는 어렸을때 영어책을 많이 읽어라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 독해 능력이 생기려면 생각 할 줄 알아야 하고, 글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한문을 배워 어휘력을 높여라 ●부모님의 역할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라(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어라) 자녀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어라 성적 잘 나오는 학생의 학부모들의 특징은 자녀를 믿고 자율성을 주는 경우가 많다. 헬리콥터 맘의 경우 성적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으면 불행의 지수가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를 독립시키는게 아니고, 자녀로부터 독립하는 연습을 하셔라. 자식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키지 마셔라 예전에 학습방법을 강요하지 마셔라.(쓰면서 공부하기 같은거 강요하지 마셔라) 영어가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셔라(억지로 만든건 깨지기 쉽다)
저도 고등영어교사이고 영어공부법작가이고 세아이의엄마(7.5.2세)인데요 ㅋㅋ저도 애들 영어공부안시켜요 그리고 첫째는 한자시켜요 ㅋ 너무 비슷한맥락이라 놀라서 자빠질뻔 ㅋㅋㅋㅋ 역시 오래 현장에서ㅠ가르쳐서 체득하다보면.. 생각하는건 비슷해지나봐요 본질로 향하는 교육.. 진리에 닿는 교육으로 영어를 바라보게되는...
40대 아줌마에요 저때만 해도 영어학원이 그리 흔하지 않았고 속셈학원이나 좀 다니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겨우 알파벳 정도 알고 갔어요ㅎㅎ재수하긴 했지만 외국어 만점에 연대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 급하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그랬듯 독서 독서가 정말 중요해요
1. 먼저 내성적인 예비초등생 혹은 초1이라면 조금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학부모님께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다른 학부모님 자녀들의 속도에 조바심을 내시고 그 학생들과 속도를 맞추려고 하신다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더욱 스트레스 받으실 거에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머님의 자녀이신 만큼 자녀를 믿고 기다려 주시길 권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최소 6개월은 필요할 거에요. 노출되는 시간 동안 학생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아무 생각도,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학부모님의 자녀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2. 학부모님께서 자녀를 '관찰'하시다 보면, 학생이 아무리 내성적이라 할지라도 학생은 은연중에 자신의 관심사를 비출 것입니다. 그 관심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 오디오, 유튜브 등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주시는 것이 기다림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단축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미 좋은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시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떤 내성적인 아이라도 본인의 흥미는 있게 마련이더라고요. 본인 흥미 분야 계속 깊이 있게 밀고 가도록 해주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소 성급한 일반론이긴 하지만, 내성적인 아이들이 오히려 “좁지만 깊이 있는 지식” 추구에는 탁월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주변엔 그 내성적인 성격으로 레고만 파고 들어 그걸로 프로그래밍 짜고 코딩하는 법 배우고 싶어 영어 공부하고, 과학고에 카이스트에 간 사례도 있습니다. 길게 보시는게 답인 것 같아요.
고등 내신 등급 받으려면 반드시 문법부터 끝내고 입학해야합니다. 고등학교땐 to부정사 용법같은 문제는 안나옵니다만 확실한건 문법문제를 맞춰야 1~2등급 가능합니다. 수능만 볼거면 문법 크게 신경쓸 필요없고 용어 몰라도되는데요. 내신은 이왕이면 알고 있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가르치누 선생님들은 다 문법 용어로 설명하시니까요. 내신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게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 출제합니다. 강사 입장에시 수능 강의와 내신 강의는 방향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조정식 쌤 말씀은 수능에 초점이 꼭 맞춰진 말씀이에요
집에서 재밌게 영어하다가 얼마전 학원 보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데리고 단어에 s, v 알려주는거 보고 고민하다가 3개월만에 바로 끊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어학원인데 여전히 교육방법은 20년전과 다를것이 없더라고요. 집에서 넷플릭스 보고 초등저학년에 맞는 쉬운 원서 읽기로 했답니다. 영어 선행은 커녕 그저 교과서 본문 반복 정독으로도(+미드 덕후) 수능 1등급이었던 제 개인적인 경험이 있었기때문에 영어는 진짜 감 유지가 중요하다는 강사님 말씀이 와닿습니다.ㅎㅎ
제아이가 고2인데 중3실력으로 수능 1등급정도 나오면, 학교수업 충실하고 내신공부하면서 기출풀면 계속 모고 1등급 나옵니다. 고3 기출도 마찬가지고요. 공부를 덜해야 상위권 유지되지 영어공부를 국영수탐구비중만큼 하면 상위권이 될수없어요. 어느누구도 영어를 안 안하지는 않아요. 좀 덜 하는거지요
요는 역시 수능점수 잘받을렴 국어가 영어보다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어라. 고등에도 일정한 학습 양을 유지하라. 영어유치원에 대한 생각이 저와 같네요. 영어는 좀 잘할지 모르지만 국어를 깊이 발달시킬 시간을 잃어버려요. 국어독서도 깊이 시키면 되는데 그경우는 극소수 빼곤 수학에서 빠지더라는 ㅠㅠ
세상에나 어제도 쓰면서 외우라고 잔소리 영어단어암기가 실력이라고 잔소리 ,부끄럽네요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물을때마다 한자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 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2부 언제 보여주시나요 너무 기대돼요 항상 편집장님질문에 감탄해요 어떻게 꼭 필요한 질문만 콕집어 주시는지..얼마전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다시 한번 부모로서 반성하고 다시 계획하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훈남 조정식 선생님도 대기자tv에서 뵙네요. 선생님 말씀 긴시간 처음 듣는데 평범하지 않은 교육관 너무 멋있으시네요~ 두아들 모두 영어 사교육은 특별히 받지않고 어렸을때부터 영어책듣고 DVD시청하고하면서 자연스러운 노출했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학교내신에서는 기본문법은 알고 있어야할것같아서 중 3 작은아이 작년부터 ebs 문법 인강 듣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까요...
학교 내신을 공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문법 용어를 알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EBS에 좋은 컨텐츠 정말 많아요. 잘 활용하시면 좋죠. 다만 온라인 컨텐츠는 “완강과 복습”이라는 목표를 정말로 분명하게 세우고, 어린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께서 주기적으로 상기시켜 주시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저희때 맞아요 영어 쉽긴 했는데,(저도 선생님과 바슷한 세대) 저는 문법은 대충 흝었고 주로 영어 원서 레벨별로 정말 많이 다양하게 읽었어요 원서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쉽게 빨리 잘 읽고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는 스킬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쨋든 당시에는 수능 영어 만점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희 딸이 초등학교를 가니 혼란 스럽더라구요. 남들처럼 영어학원 우르르 보내 진도 빼기만 바쁜 학원 따라 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히 끊었어요..... 홈스쿨링으로 영어 원서, 온라인 리딩 플랫폼과 필리핀 원어민 화상영어 매일 40-50분 스스로 하면서 조금 천천히 느리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있어도 영어로 말할 기회는 짧거나 많이 없는데 필리핀 선생님과 매일 20분씩 대화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급하게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국어가 모국어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영어 학습에는 문법을 제대로 하는게 더 효율적인 길입니다.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어순 감각을 체득하는 건 그만큼 엄청난 영어 독서량을 비롯한 노출량이 필요하지만 규칙을 알고 체득하면 더 효율적이니까요. 예전이야 성문같은 책밖에 없어서 영문법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교재도 많고 유튜브 학습영상도 많아서 공부하기엔 훨씬 편해졌습니다.
@@baoro4565 학교 시험을 위해서나 수능을 위해선 문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프리 토킹을 하는 데는 영어 문법을 배워 효율적으로 어순 감각을 익힌 것이 아니죠. 영어듣기 평가시험만 봐도 문법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회화에서도 문법적으로 사고하는 순간 상대방의 말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심지어 영어로 말할때 상대의 의사를 파악하려고 할 뿐이지 문법이 맞고 틀린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어니까요. 영어 시험에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 회화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저는 언어적인 회화와 독해나 문법은 별개라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러시아어나 베트남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문법반 수업을 들을까요? 회화반 수업을 들을까요? 언어는 의사소통, 정보 전달이므로 문법이 틀려도 대화만 되면 되는 것이죠.
@@영포영따-영포자들의 듣기를 하거나 회화에서 누가 문법을 생각하면서 그걸 듣나요 당연히 그건 이미 체득된 언어 감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듣는거죠. 제가 말하는건 공부하는 방향의 효율성입니다. 사람을 그냥 물에 던져놓고 계속 수영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수영을 잘 할 수도 있겠지만 호흡법이나 자세를 정확히 설명해준뒤에 물에 들어가서 연습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죠. 처음에는 동작과 호흡을 일일히 의식해서 맞추는게 불편할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 아예 익숙해지면 전혀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단계가 오고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모국어를 잘한다고 그걸 쉽게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변 환경 속에서 그 언어를 수없이 듣고 읽고 말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그게 체득이 되는겁니다. 그것도 13살 이전이 가장 효율적인 기간이라고 하고요. 그 이후 다른 언어를 습득하는건 절대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노출량도 다르고 이미 하나의 언어가 자리잡은 상황에서 어순가 문법이 아예 다른 언어를 배우는겁니다. 당연히 규칙을 배워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시작하는게 맞죠. 문법 안해도 어느정도 수준까지의 문장을 구사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나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괜히 그래머인유즈가 베스트셀러 학습서가 된게 아니죠. 정확하고 수준높은 영어를 하기 위해서 정확한 규칙을 알고 체득하는게 필요하니까 그런겁니다.
@@영포영따-영포자들의 그리고 대학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회화가 아닙니다. 바로 읽는 능력이지요. 애초에 모든 교재가 번역본이 있는건 아니라서 원서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은 건 물론이고 수업에 따라 수많은 논문을 서치해야 되는 상황이 많은데 전부다 영어입니다. 구글링을 해도 모두 영어고 애초에 영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공부가 불가능해요. 물론 이건 자연계 기준이지만요. 그리고 대학원을 가서 논문을 쓰게 되면 당연히 영어로 써야 하고 문법 지식 없이 하는 영작? 불가능합니다. 그냥 적당히 단어 나열하면서 의미전달만 해야되는 상황이 아니에요. 계속 회화 얘기하시는데 저도 회화는 어학연수 4개월동안 경험한 것 정도뿐이지만 어느정도의 문장과 단어 적당히 나열해서 의사소통 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하는 대화도 일일이 문법규칙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더 높은 수준을 위해서는 문법을 알고 한문장이라도 더 정확하게 의식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거죠. 그러다 그게 자연스럽게 정립되는거고 읽고 듣고 쓰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사람 내 수능 시대 사람도 아닌데 얼굴이 너무 낯익어서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인강 강사들이 수업하다가 중간 중간 짜투리 시간에 학생들한테 좋은 얘기 하는 영상에서 봤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 났네 하필 그때가 대학교 시험기간이었는데 시간 짬내서 그 몇분 잠깐 영상보는데... 그 몇분 동안에 영상에 미친듯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너무 공감합니다.... 제발 책 많이 읽히고 한문 좀 하고 사고력 키워주세요ㅠ 해석하는건 진짜 다들 해요 근데 거기서 답찾아가는거 매일 설명해줘야하는데 사고력 논리력 진짜 잘 몰라요....ㅠㅠ 제발 단어 외울때 한국어 뜻 제대로 알게해주세요ㅠㅠ 단어에서 매일 물어봐요 이거 무슨 뜻인 줄 알아? 모르는데 글자만 외우고요...ㅠㅠ 답답한것도 있지만 안타까워요..
제 신념과 비슷한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마음이 안심이 되며 행복해집니다ㅜㅜ 그런데 말씀하시는데 1.5배속같아서 너무 속시원하고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이 바쁜 세상에 말에용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영어도 국어도 독서가 최고에요. (그런데 아직도 독서를 젤 등한시하고 있어서 걱정이 큽니당 ㅠㅠ)
중고등학교 때 성문종합영어 두 장 보고 교과서에 안나오네 이러고 넘긴 다음. 문법 공부 전혀 안하고 학교 교과서 공부만하고 국어 영어는 만점 가까이 늘 찍었었네요. 문법이란 건 전~혀 몰랐지만 (99학번) 수학 가르치는 입장에서 요즘 나오는 수능 영어도 그냥 다 풀립니다. 문법은 왜 그리 득달같이 배워야는지 아직도 좀 의아하네요.
남1, 남2, 남3에서 빵 터졌습니다.🤣🤣 영어단어 쓰면서 외우라는 것도요.😭😭 구식이었네요. 강의 너무 감사드리고, 초등내내 영어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책 위주로 했어요. 현재 중1인데 주변 친구들이 수능1등급 나오는거 보고는 마음이 불안했는데, 강사님 말씀 듣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 더불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로드맵도 일부 잡히고, 다음 강의 너무 기대되어요. 👍👍👍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영어 교육을 이제 시작했는데 조정식 선생님 말씀 들으며 어떤 부분을 바꿔야할지 감이 잡히네요. 저는 놀이처럼 영어를 접하게.해주고 있고, 독서도 아이들과 함께 저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내내 거의 독서에 미쳐있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책들을 닥치는대로 읽었는데요, 그 힘으로 수능까지 쭉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서가 도움이 안 되었던 과목은 제 기준으론 수학 뿐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독서에 집중하면서 놀이처럼 영어 접하게 하다가 몇 년 후엔 옥스퍼드 리딩 트리 구입해서 들려주고 같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4살 애기들 키우는 엄만데 교육에 관심 많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애기들한테 영어는 일부러 노출 안시켜줬는데 (모국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어린이집에서 특성화 활동으로 놀이하는 영어동요 와 영어동화를 듣고 넘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고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자유롭게 놀이식으로 영어를 접하니 오늘도 아엠해피~~~ 하면서 노는 아이들이네요~~저와 남편 둘다 영어때문에 힘들어했고 아직까지 영어는 놓지 못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애기들한테도 이게 좋은 영향이 갔으면 좋겠네요~~
저 분의 말씀은 자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라는 말씀인데!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자율성이라는 말을 방임이라는 말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더라구요. 요즘 대학 입시를 잘 보게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방임은 안 됩니다. 자녀들을 잘 살펴 보시고 자녀 수준에 맞는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람들마다 능력이 달라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학생이 있고, 가르쳐 주는 것만 아는 학생, 그리고 가르쳐 줘도 도대체 말귀를 못 알아듣는 학생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겁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학생은 그냥 내버려둬도 잘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반드시 적절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뭔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초딩 1년 첫 시험에서 '다음 중 알맞은 것은?'에서 '알맞은'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이 뜻이 무슨 뜻일까 한참 고민하다가 '안 맞는'이라고 써야 할 것을 잘못 썼다고 판단하고 안 맞는 것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영어 시험에 '다음 중 액센트의 위치가 같은 단어끼리 묶인 것은?' 에서 도대체 액센트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고 주변에서 가르쳐 줄 사람도 없어 시험 볼 때마다 틀렸습니다. 제가 전교 1, 2등 다투던 때 이야기입니다. 처음 영어를 가르치던 선생님께서 액센트가 뭔지, 발음 기호가 뭔지 전혀 알려 주지 않았고, 단어를 어떻게 외우는 것인지, 영어 스펠링을 왜 외워야만 하는지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잘 하던 제가 그런 고민들을 갖고 있었는데, 그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에 부딪치면 바로 포기해 버렸을 겁니다.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식이 무슨 문제로 공부를 못 하는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참고로 제 아들과 딸 모두 학원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첫째 아들은 선행 학습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홍보를 그대로 믿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고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전혀 선행 학습 없이 고등학교에 입학했었습니다. 저는 모든 학생들이 당연히 일반고 가는 줄 알았고, 특목고 다니는 학생은 극히 일부의 특정 목적을 가진 학생들만 가는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특목고 존재를 어디선가 들었봤던 기억 뿐이었습니다. 일반고도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선행 학습을 하고 들어와, 제 아들이 고1 첫 학기에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결국 수학 학원 한 곳만 보내 주라고 해서 그 때 처음 학원을 접했습니디. 그렇다고 모든 과목을 전혀 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고, 제가 초딩 2학년 정도부터 영어 발음 기호 읽는 법, 기본적인 문장 구조 등을 가르쳐 준 후 기본 단어 몇 개 정도를 꾸준히 공부하게 했습니다. 중2때 지방 광역시 중심가에 있는 영어 학원에 보낼 마음으로 들러서 가르치는 책을 보자고 했더니, 웬만한 대학 졸업자들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그대로 데리고 나온 후 학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에게 공포심을 줘 학원에 등록하게 할 상술로 보였습니다. 제 아들 올해 치대 졸업반입니다. 둘째 딸은 고3때까지 국, 영, 수 그 어느 과목도 학원 다닌 적 없습니다. 서울교대 졸업반입니다. 제 딸은 초딩 때부터 학원 다니지 않는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놀았으며, 학원을 다니지 않아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초딩 때부터 국어는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능에서도 만점 받았습니다. 제 아들과 딸의 공부 방법이 전혀 달랐습니다. 아들은 영어 단어도 열심히 쓰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에 책상을 치며 공부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고, 딸은 16절지 연습지에 단어 몇 개 쓴 것이 한 달 후에도 그대로 있는, 그저 눈으로 보며 암기하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는 미련 없이 넘어가 버리는 그런 유형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소위 불량 학생이라고 불릴만한 모든 특성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3때도 가방 계단 옆 문 뒤에 숨겨 놓고 놀러 다니고, 23시 정도에 잠자러 들어가 이불 속에서 몰래 스마트폰 하다가 잠들고, 학교 숙제도 토, 일 놀고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후다닥 하고 학교 갔습니다. 하지만 공부 하는 것에 비해 성적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니 몸 컨디션이 좋아 정말 효율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잠 안 자고 공부하다가 학교에서 조는 그런 학생들과 정 반대의 상황! 무조건 공부 많이 한다고, 학원 많이 보낸다고 공부 잘 하는 것 절대로 아닙니다. 공부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열심히 공부하며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입시 제도의 특성을 부모도 열심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상위권 대학 불가능한 학생들이 국, 영, 수가 아닌 특정 과목에 올인해서 중간 정도 수준의 대학에 합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의 입시 제도는 정밀 복잡하고 모든 학생에게 정확히 들어맞는 입시 전략은 없습니다.
진짜 공감합니다. 저희애도 영유나왔지만 주변에 어순감각떨어져서 한글 버벅거리는 아이가 있긴하더라구요.. 저희애도 대형어학원보내다가 저학년인데 숙제가 너무 많고 뢰이팅주제가 너무 연령에 맞지않아서 힘들더라구요. 또 영어 한글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과감히 빼고 지금 영어책 한글책을 읽으며 보내고있습니다.
@@Rosa-gf9hr 잘 맞는 아이들한테는 좋기도 할 것 같아요^^ 한글도 덜 뗀 내 아이가 영유에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고, 또 놓치게 되는 건 없을까..그게 고민과 걱정이거든요.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영유 하원후 영유 숙제하느라 지치고, 다른 학원들도 다녀야해서 독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던데 어떠셨나요? 그리고 한글이나 누리과정 공백은 어떻게 채우셨는지 궁금합니다^^
@@angelal.o.v.e6903 저희 아이의 경우엔 네살때 놀이학교가서 한글을 배우긴했는데요. 떼지는 못했어요 학습지샘부르기가 귀찮아서 기적의 한글로 영유 다니면서 6살쯤 뗐던거같아요 영유는 5세부터 다녔는데 지금 초일이라 돌이켜보면 오세까지는 힌글 수 그리고 그외 활동 많이 하는 곳이 보내면 될것같고 육세부터 영유에 보내는게 가성비 좋은것같아요. 다만 오세부터 집에서 열심히 파닉스나 책읽기는 꾸준히 하셔야6세 영유 테스트 보고 무난히 들어가고 들어가서도 부담앖이 잘 할 수 있을거에요. 누리과정이라는건 특별히 공백이 느껴지는 부분은 아닌거같아요 대치동에 내놓으라하는 영유는 숙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 아이가 다닌 영유는 숙제가 부딤스럽게 많지는 않았어요. 하루에 세권에서 다섯권 독서하고 에이알 하는게 숙제였어요 그리고 컴퓨터로 하는 숙제가 있긴했는데 그건 오세땬 거의 안했고 ㅎㅎ 육세부턴 주말에 몰아서 해서 부담이 안되었죠. 영유를 다녀도 집에서 책읽기를 꾸준히 안해주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돈버리는 격이더라구요. 엄마표로 집에서 꾸준히 잘 시키시는 분들이 사실 최고지만 전 그런편이 아니라서 영유에서 책읽기를 꼭 해야하는 분위기 덕을 본것같네요 덕분에 열심히 시켜서 아이도 습관이 잘 잡힌거같아요. 원서는 부딤스럽지 안게 아이가 흥미있고 좋아히는 책위주로 읽혔어요. 육세까지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안고 축구랑 팩토 미술 정도 다닌거같아요. 다섯살부터 열심히 돌려봐야 그렇게 차이가 나는것같지는 안아서 책읽기에 더 집중했던거같아요. 큰애들을 초등까지.너무 놀리기만해서 막둥이는 그래도 열심히 시키고 있네요 ㅎ 저도 미래는 잘 모르겠아요. 어차피 일유나온애들이랑 결국 비슷해질수도 있겠죠. 그치만 영유에 쓴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 참 영어책만 많이 편중되다보니 중간에 이차싶은 순간이 있긴했어요. 그때부터 한글책도 비슷한 비중으로 읽혔어요 (읽기싫어하면 제가 읽어주기도하고)그래서 지금은 한글책도 영어책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대, 코넬대에서 권장하는 성과가 입증된 '진짜' 공부법 | ft.하버드대 교육심리 전공 [🧠일.공.심]](/img/n.gif)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을 조정식 강사님께 들었습니다^^
📢방종임 편집장 신간 '자녀교육 절대공식'
👉예스24 bit.ly/3GEb8xW
👉교보문고 bit.ly/3GD2907
👉알라딘 bit.ly/3i9jkgt
최고네요~ ㅎㅎㅎ
공감되는 말씀 유익하고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비초 맘이에요 많이 배웠습니다
@@나답게-t2l 7years and
쓰면서 영어 단어 외우는 시대는 갔네요 ;;
조정식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모두 공감합니다^______^ 개인적으로 교육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 본인의 철학대로 진행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시죠. 단, 자신의 교육관과 비슷한 분들의 이야기는 많이 참고하시면 자녀 교육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조정식 선생님의 영어, 자녀 교육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저도 많이 참고했습니다^______^ 우리 집 자녀도 남1, 남2로 생각하는 연습 해야겠어요.
와 승익쌤을 여기서 뵙다니~~🙇🏻♀️🙇🏻♀️🙇🏻♀️ ㅎㅎㅎ
정승익선생님 소중한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유명한쌤들이 여기 다 계시네요~~ㅎㅎㅎㅎ
와 승익샘~~^^반가워요
정코치님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정코치님 채널도 구독중입니다^^
한문공부, 우리말을 잘 이해해야 영어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완전 공감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영상 최고입니다~
한문을 가르치지 않아서 요즘 후회중인데
꼭집어 말씀하시네요..ㅜㅜ
그래도 아이가 책을 잘 읽으니 영어도 받아들이는게 빠르긴 하더라구요..
초저때 한문교육 강추합니다~~
다음편이 정말로 기대할께요~^^
대기자tv 고맙습니다~
정말 공감입니다..한자를 기본이라도 알아야 국어어휘력이 좋아지는거..초. 중등까지 교육과정에 한자교육 있어야한다고보는 1인입니다.
국어를 잘하는 것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걸 넘어서 모든 과목을 잘 하는 비결이죠
저도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한문학습 중요해요.
우리 말 실력이 잘 잡혀있어야
외국어도 깊이있게 실력을 쌓을 수 있어요!
부모는 온 세상을 다하는 사랑을 주고,, 온 마음을 다 하는 미움을 받는다~~~ 명인일세 ~~~
저도 그 말이 귀에 꼭 박히더군요..
요즘 사춘기 아들한테 온 세상을 다하는 사랑을 줘 왔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온 마음을 다하는 미움을 받고 있어서ㅜㅜㅜ
진짜..부모의역할..
말 만하는게아니라
보여주는것
사랑을 주었다 착각하는 거죠.
내 욕심을 강요한 것일 수도..
아이들은 예민하고 똑똑합니다.
전 이글을 이제 봤네요.. 이제부터는.. 부모는 아이들이 원하는 사랑을 주길 바라고..ㅠㅠ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며 얘기해주길 바라고, 아이가 부모의 말을 어떻게 해석하게 되는지 알게 되길 바랍니다.ㅠㅠ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눈으로 보는것이 전부가 아닌것을 알기를 바랍니다..ㅠㅠ 자기가 보기엔 부모가 자기를 버릴수도있을것같고, 자기를 미워한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참 그렇네요..
아이들과 소통이 건강하게 잘 되는.. 가정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외국어 수능점수와 영어실력은 아주관계 없는것은 아니지만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한국어 잘하지만 국어수능점수 높은가요?
시험은 따로 준비해야합니다
한국어 잘하는 제대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죠?
강사님 말씀이 전부 사이다 발언이네요~
역시 국어실력이 좋아야 영어도 잘하는군요 넘 잘봤어요 2부 기대됩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 bilingual이 아니면 보통 사고는 모국어로 하고 그걸 바탕으로 영어를 이해하고 말을 하고 글을 씁니다. 모국어의 중요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주 어릴때 영어를 시키면 잘 한다고 착각하시는 거 같아요. 발음이야 좋아지겠죠. 어릴때하면요.
사교육 영어샘들 중에서 제일 공감하는 분입니다. 모국어 기반 한자어 교육과 문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믿어주는 아이들이 잘 된다. 공감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줘야겠어요. 명강의 감사합니다.
숨도 안쉬고 영상 봤어요~~
길지 않은 영상에서 어떻게 이렇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아주실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강사님과 편집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부도 기대해주세요^^
수능영어
소홀하면 고교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진다. 감 떨어지지 않게 공부량을 유지한다.
토플 독해력도 접해 본다.
영어책을 많이 읽는다.
초등 때 한문 읽을 수 있게 공부한다.
부모도 책을 읽어야 아이가 읽는다.
화상 영어 대화 기회를 갖는다.
유튜브로 간단한 노래를 들려 준다.
편하고 쉽게 느껴서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한국어부터 잘해야 한다. 읽고 사고하는 능력.
영유는 필요 없다.
부모가 아이를 무한정 믿어 주고 자유를 준다.
아이는 남이다.
쓰면서 단어 외우지 않는다.
요약 감사합니다~^^
국어 이해잘하는 애들이 영어도 잘하는 거 인정!! 영어단어 쓰면서 외우라고 자주 한다고 하시는 말씀 완전 찔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티브와 어릴 때 접촉이 잦아지는 건 무조건 유리하죠. 어릴때 한국식영어교육 받는 것에 대한 단점때문에 독특한 수능영어를 위해 해악인 것처럼 생각하는 듯 ㅎㅎ
자녀가 수능을 안 본다면 이 영상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자녀가 수능을 본다면 수능영어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게 좋습니다.
좋은 내용 잘 보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약본
●학생들이 영어를 가장 잘 했을때는? 중3
중3때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다
●고등학교때부터 성적이 하락하는 이유는?
영어에 투입하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
●하락에 대한 해결책은?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감을 놓치면 회복하기 힘들다.
중학교때 영어 완성했어도 꾸준히 해야한다
●고등학교때 영어내신 성적하락하는 원인?
난이도가 높아서가 아니고, 영어에 투입하는 시간이 부족해서다
●영어유치원과 수능영어
어린시절 영어 노출정도와 수능영어점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영어유치원 다니면 영어와 한국어의 둘다 언어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을 수 있다.
그럴게 되면, 간단한 내용을 이해하나 심도있는 글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아도 한국의 명문대 합격은 가능하다
●수능영어 성적향상에 중요한 것
선행학습보다는 어렸을때 영어책을 많이 읽어라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
독해 능력이 생기려면 생각 할 줄 알아야 하고, 글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한문을 배워 어휘력을 높여라
●부모님의 역할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라(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어라)
자녀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어라
성적 잘 나오는 학생의 학부모들의 특징은 자녀를 믿고 자율성을 주는 경우가 많다.
헬리콥터 맘의 경우 성적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으면 불행의 지수가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를 독립시키는게 아니고, 자녀로부터 독립하는 연습을 하셔라.
자식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키지 마셔라
예전에 학습방법을 강요하지 마셔라.(쓰면서 공부하기 같은거 강요하지 마셔라)
영어가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셔라(억지로 만든건 깨지기 쉽다)
남1 남2 남3 ㅎㅎ 좋은 엄마아빠이실것같아요
멋진분 알게되어 영어뿐아니라 도움많이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고등영어교사이고 영어공부법작가이고 세아이의엄마(7.5.2세)인데요 ㅋㅋ저도 애들 영어공부안시켜요 그리고 첫째는 한자시켜요 ㅋ 너무 비슷한맥락이라 놀라서 자빠질뻔 ㅋㅋㅋㅋ 역시 오래 현장에서ㅠ가르쳐서 체득하다보면.. 생각하는건 비슷해지나봐요 본질로 향하는 교육.. 진리에 닿는 교육으로 영어를 바라보게되는...
멋지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오~~맞아요. 전 큰아이가 고1이라 무슨 말씀인지 극 공감해요. 한글이 늦어서 영어도 3학년이 되어서야 시작했던 우리아이가 영어학원한번 안가고 고1에 토플100점 나오게 된 것은 탄탄하게 다져진 영어책 읽기의 힘입니다.
저도 15년 경력 영어교사 인데요
저 역시 아이에게 한자어 시켜요.
영어는 거의 안 시킨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저 역시 폭풍 공감..
반갑네요
수능영어와 영어회화는 아예 다른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합니다. 미국인이 수능영어 못풀고 수능잘해도 회화안되는 이유가 있죠. 영유가 필요없는게 아니라 회화도 필요하니 그런거겠죠. 수능영어도 중요하지만 요즘 회사는 문법영어안보고 회화봅니다.
선생님 영상 예전에 유툽에서 많이 봤는데 초6맘인데
도움되네요.
독서하는 부모. 정말 대단하네요.
대기자 채널 내용은 버릴게 없어요. 제목으로 낚시 안해서 좋아요. 제목 보고 들어오면 내용도 짱짱하고 질문 자체가 좋아요. 대한민국에 이런 유투브가 있다니 엄지척이네요.
과찬의 말씀인줄 알면서도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40대 아줌마에요 저때만 해도 영어학원이 그리 흔하지 않았고 속셈학원이나 좀 다니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겨우 알파벳 정도 알고 갔어요ㅎㅎ재수하긴 했지만 외국어 만점에 연대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 급하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그랬듯 독서 독서가 정말 중요해요
아고~~우리 고사미 샘이시네요~~^ㅡ^
반갑습니다~~♥♥♥
막판인데...수능영어성적때매 힘드네요...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고딩때 수학등등 공부하다가
성적이 훅 떨어져서...안올라가요~~ㅜㅜ
안녕하세요. 내성적인 부끄럼쟁이 초1키우고있어요. 영어스피킹은 확실히 말하기좋아하는 좀성격이밝고적극적이어야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성적인아이라 화상영어도 좋아하질않는데 추천교육방법있으실까요?
1. 먼저 내성적인 예비초등생 혹은 초1이라면 조금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학부모님께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다른 학부모님 자녀들의 속도에 조바심을 내시고 그 학생들과 속도를 맞추려고 하신다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더욱 스트레스 받으실 거에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머님의 자녀이신 만큼 자녀를 믿고 기다려 주시길 권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최소 6개월은 필요할 거에요. 노출되는 시간 동안 학생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아무 생각도,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학부모님의 자녀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2. 학부모님께서 자녀를 '관찰'하시다 보면, 학생이 아무리 내성적이라 할지라도 학생은 은연중에 자신의 관심사를 비출 것입니다. 그 관심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 오디오, 유튜브 등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주시는 것이 기다림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단축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미 좋은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시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떤 내성적인 아이라도 본인의 흥미는 있게 마련이더라고요. 본인 흥미 분야 계속 깊이 있게 밀고 가도록 해주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소 성급한 일반론이긴 하지만, 내성적인 아이들이 오히려 “좁지만 깊이 있는 지식” 추구에는 탁월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주변엔 그 내성적인 성격으로 레고만 파고 들어 그걸로 프로그래밍 짜고 코딩하는 법 배우고 싶어 영어 공부하고, 과학고에 카이스트에 간 사례도 있습니다.
길게 보시는게 답인 것 같아요.
와... 영어강사님한테 양육까지 배웠습니다. 진짜 버릴 말 하나 없이 전부 다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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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에는 모두 맞는 말씀이지만 고등학교 내신 영어는 또 다른 영역입니다. 문법 용어 다 공부해야 수업 자체를 알아들을 수 있어요. 내신 상위 등급은 거의 문법 문제, 서술형으로 결정됩니다
그러게요. 저도 2부보고 혼란스럽네요. 내신에도 필요가 없을지ㅠㅠ
고등 내신 등급 받으려면 반드시 문법부터 끝내고 입학해야합니다.
고등학교땐 to부정사 용법같은 문제는 안나옵니다만 확실한건 문법문제를 맞춰야 1~2등급 가능합니다.
수능만 볼거면 문법 크게 신경쓸 필요없고 용어 몰라도되는데요.
내신은 이왕이면 알고 있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가르치누 선생님들은 다 문법 용어로 설명하시니까요.
내신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게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 출제합니다.
강사 입장에시 수능 강의와 내신 강의는 방향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조정식 쌤 말씀은 수능에 초점이 꼭 맞춰진 말씀이에요
그런데, 책을 많이 읽으면 문법 공부를 안해도 90푸로 작문과 틀린문장을 맞춰요. 그 10푸로는 채우기가 쉬워요. 그냥 문법 안했는데 머리에 맞는 문장이 들어있는거예요. ^^
영어문법 용어 거진 다 한자어 입니다..
한자어를 이해하면 아이로니하게도 영어문법이 수월해집니다.
최근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내려놓은것을 그대로 얘기해주셔서 정말 소름돋고 감사했어요. 영유부터 시작해서 아이와 우여곡절겪으며 초등고학년까지 끌고와보니 몇년동안 뭐에 홀린것처럼 이렇게 지내왔더라고요. 아닌거같은데 놓으면 거품이될까봐 망설였던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남은건 후회뿐이더군요ㅜㅜ 좋은영상 감사해요. 아이를믿고 천천히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ㅇㅈ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수능영어와 내신영어의 갭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수능영어는 독해 비중이 크니 이해력 향상이 중요한데 내신영어는 문법이나 구문이 너무 까다로워 준비 방향이 완전 다르네요..
시험기간에는 내신위주로 나머지는 수능영어위주로 해야하는 것같습니다
최저도 있기에 수능 영어는 필수라..
와 이 강사님 말 빠르고 잘 들리는게 너무 듣기가 편하네요ㅋㅋ 빠르긴 한데 빨라서 듣기가 좋네요 잘 볼게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쓰면서 외우는 영단어 학습법은 별로 라고 하셨는데
영단어 학습법 궁금합니다 ~!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2부에 영단어 학습법 공개합니다~~~~^^
너무나 좋은 말씀~정말 최고의 분들 섭외해서 인터뷰 해주시는 대기자 📺 너무 좋아요~엄마로서 여러 고민되는 부분을 말끔히 정리해주네요~^^♡
감사합니다^^더 노력할게요
완전 매력쟁이시네요ㅎㅎㅎ 궁금해죽겠으니 얼른 2부 올려주세요
2부 기대해주세요^^
공감!! 진짜 문법 용어 외우면서부터 영어가 싫어졌던것 같아요. 오늘 말씀 완전 잘 들었어요. 두분 팬될듯~^^
감사합니다^^
와.. 제가 그동안 느껴온 것과 생각이 같아 소오름~
현 고1 외고생맘입니다.
초등때로 돌아가면 한자부터 다듬어주고 싶네요.
언어 학습은 길게 봐야합니다.
저는 처음 뵙는데 입담이 좋으시네요. 학생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아요
집에서 재밌게 영어하다가 얼마전 학원 보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데리고 단어에 s, v 알려주는거 보고 고민하다가 3개월만에 바로 끊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어학원인데 여전히 교육방법은 20년전과 다를것이 없더라고요. 집에서 넷플릭스 보고 초등저학년에 맞는 쉬운 원서 읽기로 했답니다. 영어 선행은 커녕 그저 교과서 본문 반복 정독으로도(+미드 덕후) 수능 1등급이었던 제 개인적인 경험이 있었기때문에 영어는 진짜 감 유지가 중요하다는 강사님 말씀이 와닿습니다.ㅎㅎ
제아이가 고2인데 중3실력으로 수능 1등급정도 나오면, 학교수업 충실하고 내신공부하면서 기출풀면 계속 모고 1등급 나옵니다. 고3 기출도 마찬가지고요. 공부를 덜해야 상위권 유지되지 영어공부를 국영수탐구비중만큼 하면 상위권이 될수없어요. 어느누구도 영어를 안 안하지는 않아요. 좀 덜 하는거지요
고맙습니다
조정식 강사님. 성함 익히 많이 들었는데, 왜 스타강사이신줄 알겠어요~~ 그리고 이런 좋은 강사 인터뷰 기획해주신 교육대기자 tv 관계자님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 부탁드려요.
정신이 번쩍 드는 영상이네요 ㅠㅠ 정신 차리고 아이랑 다시 잘 얘기해 볼게요 ㅠㅠ
요는 역시 수능점수 잘받을렴 국어가 영어보다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어라. 고등에도 일정한 학습 양을 유지하라. 영어유치원에 대한 생각이 저와 같네요. 영어는 좀 잘할지 모르지만 국어를 깊이 발달시킬 시간을 잃어버려요. 국어독서도 깊이 시키면 되는데 그경우는 극소수 빼곤 수학에서 빠지더라는 ㅠㅠ
진짜 대기자tv 섭외력 최고입니다^^
잘 보구 갑니당~~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에나 어제도 쓰면서 외우라고 잔소리
영어단어암기가 실력이라고 잔소리 ,부끄럽네요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물을때마다 한자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 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2부 언제 보여주시나요 너무 기대돼요
항상 편집장님질문에 감탄해요 어떻게 꼭 필요한 질문만 콕집어 주시는지..얼마전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다시 한번 부모로서 반성하고 다시 계획하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영상 기다렸습니다~ 선댓글 후시청! 잘볼게요~
훈남 조정식 선생님도 대기자tv에서 뵙네요. 선생님 말씀 긴시간 처음 듣는데 평범하지 않은 교육관 너무 멋있으시네요~
두아들 모두 영어 사교육은 특별히 받지않고 어렸을때부터 영어책듣고 DVD시청하고하면서 자연스러운 노출했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학교내신에서는 기본문법은 알고 있어야할것같아서
중 3 작은아이 작년부터 ebs 문법 인강 듣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까요...
학교 내신을 공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문법 용어를 알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EBS에 좋은 컨텐츠 정말 많아요. 잘 활용하시면 좋죠.
다만 온라인 컨텐츠는 “완강과 복습”이라는 목표를 정말로 분명하게 세우고, 어린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께서 주기적으로 상기시켜 주시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조정식-h3w 네 선생님 답글 감사드려요^^
작년 2학년.올해 3학년 강의 구입했는데 아는 고등학생형이 문법인강 들어도 별로 쓸모없다고 했다면서 안들으면 안되냐고 하길래 여쭤봤어요~
저희때 맞아요 영어 쉽긴 했는데,(저도 선생님과 바슷한 세대) 저는 문법은 대충 흝었고 주로 영어 원서 레벨별로 정말 많이 다양하게 읽었어요 원서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쉽게 빨리 잘 읽고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는 스킬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쨋든 당시에는 수능 영어 만점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희 딸이 초등학교를 가니 혼란 스럽더라구요. 남들처럼 영어학원 우르르 보내 진도 빼기만 바쁜 학원 따라 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히 끊었어요..... 홈스쿨링으로 영어 원서, 온라인 리딩 플랫폼과 필리핀 원어민 화상영어 매일 40-50분 스스로 하면서 조금 천천히 느리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있어도 영어로 말할 기회는 짧거나 많이 없는데 필리핀 선생님과 매일 20분씩 대화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급하게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회화와 수능 독해 실력은 별개라는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회화를 위해선 문법이 필요 없지만 대학을 위해선 필요한 이 현실이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요.
독서력이 바탕이 되는 부모님은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생각을 묻게 되고 토론을 하게 되니 사고도 깊어 질 수 밖에 없죠.
한국어가 모국어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영어 학습에는 문법을 제대로 하는게 더 효율적인 길입니다.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어순 감각을 체득하는 건 그만큼 엄청난 영어 독서량을 비롯한 노출량이 필요하지만 규칙을 알고 체득하면 더 효율적이니까요.
예전이야 성문같은 책밖에 없어서 영문법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교재도 많고 유튜브 학습영상도 많아서 공부하기엔 훨씬 편해졌습니다.
@@baoro4565 학교 시험을 위해서나 수능을 위해선 문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프리 토킹을 하는 데는
영어 문법을 배워 효율적으로 어순 감각을 익힌 것이 아니죠. 영어듣기 평가시험만 봐도 문법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회화에서도 문법적으로 사고하는 순간 상대방의 말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심지어 영어로 말할때 상대의 의사를 파악하려고 할 뿐이지
문법이 맞고 틀린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어니까요.
영어 시험에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 회화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저는 언어적인 회화와 독해나 문법은 별개라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러시아어나 베트남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문법반 수업을 들을까요? 회화반 수업을 들을까요?
언어는 의사소통, 정보 전달이므로 문법이 틀려도 대화만 되면 되는 것이죠.
@@성이름-b2y7b 지금 말씀하신 건 어순인데 어순은 문법이 아니라 노출과 반복과 사용에 의해 자연스레 체득되는 겁니다.
문법은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상태에서 그 속에 흐르는 법칙을 공부하는 것으로 문법을 해야만 영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포영따-영포자들의 듣기를 하거나 회화에서 누가 문법을 생각하면서 그걸 듣나요 당연히 그건 이미 체득된 언어 감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듣는거죠.
제가 말하는건 공부하는 방향의 효율성입니다.
사람을 그냥 물에 던져놓고 계속 수영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수영을 잘 할 수도 있겠지만 호흡법이나 자세를 정확히 설명해준뒤에 물에 들어가서 연습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죠. 처음에는 동작과 호흡을 일일히 의식해서 맞추는게 불편할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 아예 익숙해지면 전혀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단계가 오고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모국어를 잘한다고 그걸 쉽게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변 환경 속에서 그 언어를 수없이 듣고 읽고 말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그게 체득이 되는겁니다. 그것도 13살 이전이 가장 효율적인 기간이라고 하고요.
그 이후 다른 언어를 습득하는건 절대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노출량도 다르고 이미 하나의 언어가 자리잡은 상황에서 어순가 문법이 아예 다른 언어를 배우는겁니다. 당연히 규칙을 배워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시작하는게 맞죠.
문법 안해도 어느정도 수준까지의 문장을 구사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나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괜히 그래머인유즈가 베스트셀러 학습서가 된게 아니죠. 정확하고 수준높은 영어를 하기 위해서 정확한 규칙을 알고 체득하는게 필요하니까 그런겁니다.
@@영포영따-영포자들의
그리고 대학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회화가 아닙니다. 바로 읽는 능력이지요. 애초에 모든 교재가 번역본이 있는건 아니라서 원서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은 건 물론이고 수업에 따라 수많은 논문을 서치해야 되는 상황이 많은데 전부다 영어입니다. 구글링을 해도 모두 영어고 애초에 영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공부가 불가능해요. 물론 이건 자연계 기준이지만요.
그리고 대학원을 가서 논문을 쓰게 되면 당연히 영어로 써야 하고 문법 지식 없이 하는 영작? 불가능합니다. 그냥 적당히 단어 나열하면서 의미전달만 해야되는 상황이 아니에요.
계속 회화 얘기하시는데 저도 회화는 어학연수 4개월동안 경험한 것 정도뿐이지만 어느정도의 문장과 단어 적당히 나열해서 의사소통 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하는 대화도 일일이 문법규칙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더 높은 수준을 위해서는 문법을 알고 한문장이라도 더 정확하게 의식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거죠.
그러다 그게 자연스럽게 정립되는거고
읽고 듣고 쓰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사람 내 수능 시대 사람도 아닌데 얼굴이 너무 낯익어서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인강 강사들이 수업하다가 중간 중간 짜투리 시간에 학생들한테 좋은 얘기 하는 영상에서 봤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 났네 하필 그때가 대학교 시험기간이었는데 시간 짬내서 그 몇분 잠깐 영상보는데... 그 몇분 동안에 영상에 미친듯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1초도 놓치기 아까운 영상이에요
편집장님 질문도 강사님 답변도
정말 최고네요. 초집중하며 들었어요.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영상 보고있어요 2부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제발 책 많이 읽히고 한문 좀 하고 사고력 키워주세요ㅠ 해석하는건 진짜 다들 해요 근데 거기서 답찾아가는거 매일 설명해줘야하는데 사고력 논리력 진짜 잘 몰라요....ㅠㅠ 제발 단어 외울때 한국어 뜻 제대로 알게해주세요ㅠㅠ 단어에서 매일 물어봐요 이거 무슨 뜻인 줄 알아? 모르는데 글자만 외우고요...ㅠㅠ 답답한것도 있지만 안타까워요..
공감 감사합니다^^
사교육 최고 강사님의 영유아 사교육 의존성의 한계 이야기 ! 완전 공감합니다!
1부기대됩니다 항상 느끼지만 방기자님은 마치 제가 묻고싶은 부분을 콕집어서 질문해주시니
좋은 영상이 나오는것같아요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남1, 남2, 남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유명한 강사님들 다 뵐수있어서
정말 좋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영유나와 어학원 다니는 초2.. 학원끊고 영어독서 화상영어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책은 좋아하는데 학원때문에 읽을 시간이 부족하네요..ㅜㅜ 이 고민 진짜 많이들해요.
내신이랑 수능이랑 다르다고 말씀하신분이 많은것 같은데.ㅎㅎ 고3 영어모고가 안정1등급나올 독해력이면 내신영어는 쓰레기문제아니면 다 맞춥니다.ㅎㅎ 모든과목도그렇겠지만 영어야말로 수능을 기준으로 복합적인 훈련을 하면 내신은 일주일만 조지면 다고득점나와요~~^^ 내신고득점애들 모고점수를보세요 반대로 내신중급하급 애들 모고점수를 보시면 답나옵니다. 참고로. 내신을 문법위주라생각하시는데 천만의말씀~ 내신문법이야말로 정확한 직역의역이 되야 법을 씁니다. 독해력 사고력 훈련 없인 백날 문법돌려도 못맞춰요~~ 문법도결국엔 독해입니다.
두분 다 대단하시네요. 질문의 수준도 아주 높고 강사님께서도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관련영상 많이 보는데 처음 댓글 남깁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대기자tv 열혈 시청자 초등맘 입니다~
조정식 강사님 강의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려요^^
초6학년인데 중학대비 영어학원알아본다고 너무 힘들어요.
마침 선생님 영상보니 뭔가 확깨네요.
주위학원다니는 친구들 보니 숙제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우리아이가 저 많은 숙제를 해쳐나갈수 있을까?
불안하고 안쓰럽고ㅠㅠ
근데 선생님 말씀들으니 아~~하는 뭔가가 있네요.
다시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조정식 순삽강의는 정말 왜 1타인지를 알게 해줌..
조정식순삽은 메가패스있는애들이나 듣지
딴애들은 리로직들음
@@베어믹스 주관적인 것을 일반화하려 하지마셈 나도 리로직 들어봤는데 빈칸은 이명학 순삽은 조정식이 더 맞았음
@@박회경-r7i ㅇㅈ 저 이 조합으로 영어 100점 맞았음
초등 한문공부한다에 바로 좋아요ㅋ
1타 강사님 부럽네요!!! 그 와중에도 제 속에 있지만 정리를 못 해서 제대로 전달 못 한 말을 마치 각본처럼 말하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말씀 정말 잘 하시네요!!
하 고2지만 초등학교 때 한자배우라는 말이 맞는거같네요 영어 진짜..
제 신념과 비슷한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마음이 안심이 되며 행복해집니다ㅜㅜ 그런데 말씀하시는데 1.5배속같아서 너무 속시원하고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이 바쁜 세상에 말에용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영어도 국어도 독서가 최고에요. (그런데 아직도 독서를 젤 등한시하고 있어서 걱정이 큽니당 ㅠㅠ)
이번 컨텐츠 대박이네용
내용 진짜 좋네요...👍👍
감사합니다~^^
수능 관점에서는 영어 유치원이 불필요하네요 ~
한자부터 시켜야할판 ㅠㅜ
문해력 !! 😢
앗! 조정식쌤~
중고등학교 때 성문종합영어 두 장 보고 교과서에 안나오네 이러고 넘긴 다음. 문법 공부 전혀 안하고 학교 교과서 공부만하고 국어 영어는 만점 가까이 늘 찍었었네요. 문법이란 건 전~혀 몰랐지만 (99학번) 수학 가르치는 입장에서 요즘 나오는 수능 영어도 그냥 다 풀립니다. 문법은 왜 그리 득달같이 배워야는지 아직도 좀 의아하네요.
👍섭외력 짱. 일타 강사님을 여기서 뵙게 될줄이야..
..
감사합니다^^
남1, 남2, 남3에서 빵 터졌습니다.🤣🤣
영어단어 쓰면서 외우라는 것도요.😭😭 구식이었네요.
강의 너무 감사드리고, 초등내내 영어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책 위주로 했어요. 현재 중1인데 주변 친구들이 수능1등급 나오는거 보고는 마음이 불안했는데, 강사님 말씀 듣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 더불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로드맵도 일부 잡히고, 다음 강의 너무 기대되어요. 👍👍👍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답 공감가요~~ 대기자티비 👍
감사합니다^^
2부예고 거기 정답 편의점 아닌가요? 어딜까ㅋ 2부 기다려져요^^
2부 기대해주세요^^
강의내용 너무 좋네요. 귀에 쏙쏙 들어와요. 말씀도 잘하시고..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사이다. 영어 부분도 그리고 뒤에 자녀 교육 부분..제 생각이랑 일치해서 공감하며 잘봤습니당..
정말 선생님 말씀 중 어느 하나 놓칠게 없네요.
감탄하며 들었어요. 역시 1타 강사님인 이유가 있어요.
아이들 영어 교육을 이제 시작했는데 조정식 선생님 말씀 들으며 어떤 부분을 바꿔야할지 감이 잡히네요.
저는 놀이처럼 영어를 접하게.해주고 있고, 독서도 아이들과 함께 저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내내 거의 독서에 미쳐있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책들을 닥치는대로 읽었는데요, 그 힘으로 수능까지 쭉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서가 도움이 안 되었던 과목은 제 기준으론 수학 뿐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독서에 집중하면서 놀이처럼 영어 접하게 하다가 몇 년 후엔 옥스퍼드 리딩 트리 구입해서 들려주고 같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와.... 자녀앞에서 책보기
이거 핵심이다 ..
제 경험성 백프로 맞는 말씀입니다
4살 애기들 키우는 엄만데 교육에 관심 많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애기들한테 영어는 일부러 노출 안시켜줬는데 (모국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어린이집에서 특성화 활동으로 놀이하는 영어동요 와 영어동화를 듣고 넘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고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자유롭게 놀이식으로 영어를 접하니 오늘도 아엠해피~~~ 하면서 노는 아이들이네요~~저와 남편 둘다 영어때문에 힘들어했고 아직까지 영어는 놓지 못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애기들한테도 이게 좋은 영향이 갔으면 좋겠네요~~
역시 언어는 언어적으로 접근해야하나봐요~한자,국어,영어 읽은경험이 차근차근쌓이도록하는게 중요하네요.
조정식샘 말씀 도움 많이 됩니다~~
실시간으로 방송 볼수 없나요 좋은방송 길게 듣고 싶은데 항상 짧음이 아쉽네요
2부 기대해주세요~~~^^
네 네 기대하겠습니다 ~~
실시간 방송은 안되나요^^
2년 전 업로드 영상이지만, 현 시점에 보게되었습니다. 강사분의 말씀에 정말 깊은 공감이 됩니다. to부정사의 용법부터 영어싫어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 격공!!!!!!!!!!!!!!!!!!!!
명심하겠습니당😊
좋은 강의 잘들었습니다
샘이 참 열린 분이네요.
토플읽기영역지문도 어려운데 왜 수능영어는 매번 욕멀을까? 그건 지엽적인 영어문장을 영미인들도 이해못하는 독해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이지 차라리 영미권영문과 교수에게 맞겨버렸으면 좋겠다
다음주가 너무 기다려지네요~~뭐라고 말씀 하셨을까~~어디서 문제를 풀라는걸까~~ㅋ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부는 다음주 아니고 목요일에 업로드합니다. 빨리 뵙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조정식 강사님 엄청난 수재임
저 분의 말씀은 자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라는 말씀인데!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자율성이라는 말을 방임이라는 말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더라구요.
요즘 대학 입시를 잘 보게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방임은 안 됩니다.
자녀들을 잘 살펴 보시고 자녀 수준에 맞는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람들마다 능력이 달라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학생이 있고, 가르쳐 주는 것만 아는 학생, 그리고 가르쳐 줘도 도대체 말귀를 못 알아듣는 학생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겁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학생은 그냥 내버려둬도 잘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반드시 적절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뭔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초딩 1년 첫 시험에서 '다음 중 알맞은 것은?'에서 '알맞은'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이 뜻이 무슨 뜻일까 한참 고민하다가 '안 맞는'이라고 써야 할 것을 잘못 썼다고 판단하고 안 맞는 것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영어 시험에 '다음 중 액센트의 위치가 같은 단어끼리 묶인 것은?' 에서 도대체 액센트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고 주변에서 가르쳐 줄 사람도 없어 시험 볼 때마다 틀렸습니다. 제가 전교 1, 2등 다투던 때 이야기입니다.
처음 영어를 가르치던 선생님께서 액센트가 뭔지, 발음 기호가 뭔지 전혀 알려 주지 않았고, 단어를 어떻게 외우는 것인지, 영어 스펠링을 왜 외워야만 하는지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잘 하던 제가 그런 고민들을 갖고 있었는데, 그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에 부딪치면 바로 포기해 버렸을 겁니다.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식이 무슨 문제로 공부를 못 하는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참고로 제 아들과 딸 모두 학원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첫째 아들은 선행 학습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홍보를 그대로 믿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고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전혀 선행 학습 없이 고등학교에 입학했었습니다.
저는 모든 학생들이 당연히 일반고 가는 줄 알았고, 특목고 다니는 학생은 극히 일부의 특정 목적을 가진 학생들만 가는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특목고 존재를 어디선가 들었봤던 기억 뿐이었습니다.
일반고도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선행 학습을 하고 들어와, 제 아들이 고1 첫 학기에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결국 수학 학원 한 곳만 보내 주라고 해서 그 때 처음 학원을 접했습니디.
그렇다고 모든 과목을 전혀 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고, 제가 초딩 2학년 정도부터 영어 발음 기호 읽는 법, 기본적인 문장 구조 등을 가르쳐 준 후 기본 단어 몇 개 정도를 꾸준히 공부하게 했습니다.
중2때 지방 광역시 중심가에 있는 영어 학원에 보낼 마음으로 들러서 가르치는 책을 보자고 했더니, 웬만한 대학 졸업자들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그대로 데리고 나온 후 학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에게 공포심을 줘 학원에 등록하게 할 상술로 보였습니다.
제 아들 올해 치대 졸업반입니다.
둘째 딸은 고3때까지 국, 영, 수 그 어느 과목도 학원 다닌 적 없습니다. 서울교대 졸업반입니다.
제 딸은 초딩 때부터 학원 다니지 않는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놀았으며, 학원을 다니지 않아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초딩 때부터 국어는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능에서도 만점 받았습니다.
제 아들과 딸의 공부 방법이 전혀 달랐습니다.
아들은 영어 단어도 열심히 쓰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에 책상을 치며 공부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고, 딸은 16절지 연습지에 단어 몇 개 쓴 것이 한 달 후에도 그대로 있는, 그저 눈으로 보며 암기하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는 미련 없이 넘어가 버리는 그런 유형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소위 불량 학생이라고 불릴만한 모든 특성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3때도 가방 계단 옆 문 뒤에 숨겨 놓고 놀러 다니고, 23시 정도에 잠자러 들어가 이불 속에서 몰래 스마트폰 하다가 잠들고, 학교 숙제도 토, 일 놀고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후다닥 하고 학교 갔습니다.
하지만 공부 하는 것에 비해 성적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니 몸 컨디션이 좋아 정말 효율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잠 안 자고 공부하다가 학교에서 조는 그런 학생들과 정 반대의 상황!
무조건 공부 많이 한다고, 학원 많이 보낸다고 공부 잘 하는 것 절대로 아닙니다.
공부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열심히 공부하며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입시 제도의 특성을 부모도 열심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상위권 대학 불가능한 학생들이 국, 영, 수가 아닌 특정 과목에 올인해서 중간 정도 수준의 대학에 합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의 입시 제도는 정밀 복잡하고 모든 학생에게 정확히 들어맞는 입시 전략은 없습니다.
09:27 10:59 큰아이가 딱 이런 경우인데 중1 입학하고 시험봤는데 영어 해석은했는데 한글 단어가 이해가 안간다네요 ㅜㅜ 얘기 듣고 국어 독해력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한문부터 시작해야하나봐요….
진짜 공감합니다. 저희애도 영유나왔지만 주변에 어순감각떨어져서 한글 버벅거리는 아이가 있긴하더라구요.. 저희애도 대형어학원보내다가 저학년인데 숙제가 너무 많고 뢰이팅주제가 너무 연령에 맞지않아서 힘들더라구요. 또 영어 한글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과감히 빼고 지금 영어책 한글책을 읽으며 보내고있습니다.
3:29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
영어를 언어로 접했다면
그렇게 쉽게 감 떨어지지 않아요
단, 교과목으로만 받아들이는 이들은 성적이 뚝뚝 떨어지죠.
애초에 감이랄 것도 없었으니까
그저 암기, 찍기 기술만 키웠을 뿐
한국의 무식한 학부모들 특히 맘들은 이것좀 보여줘여될듯 그놈의 조기교육 사교육 공부강요ㅋㅋ 부모들도 본인도 공부 못했으면서 애는 잘하길 바라는 욕심 착각 판타지
국어로 된 수준높은 인문학이나 과학 에세이 읽는 게 수능 공부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수준 낮은 영어 책 백날 읽어봐야 수능 1등급 쉽게 안 나옵니다.
영유에 대한 저의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시네요^^
시간 낭비 줄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유가 잘맞는 애들은 얻는것이 많아요 전 셋째만 보냈는데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독서습관도 확실하게 생겼고 원서에대한 두려움이 전혀없고 너무 좋아하게됐거든요. 한글책도 잘 읽습니다. 영어의.목표가 수능은 아니니까요^^
@@Rosa-gf9hr 잘 맞는 아이들한테는 좋기도 할 것 같아요^^ 한글도 덜 뗀 내 아이가 영유에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고, 또 놓치게 되는 건 없을까..그게 고민과 걱정이거든요.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영유 하원후 영유 숙제하느라 지치고, 다른 학원들도 다녀야해서 독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던데 어떠셨나요?
그리고 한글이나 누리과정 공백은 어떻게 채우셨는지 궁금합니다^^
@@angelal.o.v.e6903 저희 아이의 경우엔 네살때 놀이학교가서 한글을 배우긴했는데요. 떼지는 못했어요 학습지샘부르기가 귀찮아서 기적의 한글로 영유 다니면서 6살쯤 뗐던거같아요 영유는 5세부터 다녔는데 지금 초일이라 돌이켜보면 오세까지는 힌글 수 그리고 그외 활동 많이 하는 곳이 보내면 될것같고 육세부터 영유에 보내는게 가성비 좋은것같아요. 다만 오세부터 집에서 열심히 파닉스나 책읽기는 꾸준히 하셔야6세 영유 테스트 보고 무난히 들어가고 들어가서도 부담앖이 잘 할 수 있을거에요. 누리과정이라는건 특별히 공백이 느껴지는 부분은 아닌거같아요 대치동에 내놓으라하는 영유는 숙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 아이가 다닌 영유는 숙제가 부딤스럽게 많지는 않았어요. 하루에 세권에서 다섯권 독서하고 에이알 하는게 숙제였어요 그리고 컴퓨터로 하는 숙제가 있긴했는데 그건 오세땬 거의 안했고 ㅎㅎ 육세부턴 주말에 몰아서 해서 부담이 안되었죠. 영유를 다녀도 집에서 책읽기를 꾸준히 안해주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돈버리는 격이더라구요. 엄마표로 집에서 꾸준히 잘 시키시는 분들이 사실 최고지만 전 그런편이 아니라서 영유에서 책읽기를 꼭 해야하는 분위기 덕을 본것같네요 덕분에 열심히 시켜서 아이도 습관이 잘 잡힌거같아요. 원서는 부딤스럽지 안게 아이가 흥미있고 좋아히는 책위주로 읽혔어요. 육세까지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안고 축구랑 팩토 미술 정도 다닌거같아요. 다섯살부터 열심히 돌려봐야 그렇게 차이가 나는것같지는 안아서 책읽기에 더 집중했던거같아요. 큰애들을 초등까지.너무 놀리기만해서 막둥이는 그래도 열심히 시키고 있네요 ㅎ 저도 미래는 잘 모르겠아요. 어차피 일유나온애들이랑 결국 비슷해질수도 있겠죠. 그치만 영유에 쓴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 참 영어책만 많이 편중되다보니 중간에 이차싶은 순간이 있긴했어요. 그때부터 한글책도 비슷한 비중으로 읽혔어요 (읽기싫어하면 제가 읽어주기도하고)그래서 지금은 한글책도 영어책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고민을 해결한 느낌이네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대기자님!!!^^
감사합니다^^
역시 책이 정답이네요..
딸아이가 중1이라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해결이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이렇게 적절한 말씀을 해주실 줄이야!!!
정말 중요한 것, 본질을 보시는 강사님. 믿음이 가네요. ^^
1:07 딜 박을 생각에 벌써부터 싱글벙글하는 정식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3때만점인데~똑깉은 난이도인데
고3때는 못한다?
그럼나중에는결국 없어질지식인데...할필요가있을까?
누구를위해공부를하는가~
다잊어버릴 지식위주수업 언제바뀌나
지식위주 수업이 아니기에 고3때 못하는거지 감이 떨어져 버리니까
영문법은 어느시점에 어떤식으로 시작하고 어느정도해야하는지가 궁금하네요^^
강사님은 문법을 강의하기 시작할때 아셨다고 하시고 문법에 대한 오해가 있으시다고만 하셔서 감이 잘 안오네요~
현 초 6아이 문해력 독해력이 중요할것 같아 한글책 영어책을 꾸준히 보고있긴한데..
영문법은 어느정도로 알아야할까요? 2부에서 언급해주심 감사하겠어요~
2부 기대됩니다~
2부 보시면 궁금하신점 풀리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강사님 말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2부 기대됩니다^^
저도 영어를 더 잘하려면 한문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