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퇴근후 영상시청할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어려운내용 늘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 이해하며 듣고있다는건 아닙니다😂 어려운만큼 여러번 들어도 늘 새로워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채널을 통해 깊이가 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것만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예전에 가다머의 이 번역 완간되었다는 소식에 기뻐서 바로 구매했었는데 ㅋㅋ 읽다가 포기하고 읽다가 포기하고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것도 해석학적 순환이겠죠? 물론 전체로 도달 못하고 언제나 부분에서 부분으로 순환되었으니 만족스러운 순환 구조는 아니었다고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강의 보는데, 이번 강의 보면서도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분석 정리해서 제작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텐데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퍼즐이 떠오르네요.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의 지평이 확장되면서 퍼즐을 한 개씩 맞추듯 객체에 대한 이해가 점점 확장되며 퍼즐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겠네요. 단 내가 맞추는 퍼즐은 처음엔 100개인 줄 알고 50개를 맞추다보니 1,000였고, 500개를 맞춰보니 10,000개인 퍼즐이겠네요.
설명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선입견은 태어나 지금까지 관계를 통해 형성된 자아가 과거 정보의 총합을 통해 형성된 정보, 즉 기억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해석하고 예측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현실과 한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 이야기는 명상에서 말하듯이 자아란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 진실을 추구하려면 자아를 대상으로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이 가진 관점과 관찰지가 분리되어 모든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는 선사들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스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에 따르면, 우리의 해석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다머는 모든 이해와 해석이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영향을 받은 의식'을 가지고 있어, 완전히 객관적인 해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대신 가다머는 '지평의 융합'이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는 해석자의 지평(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텍스트의 지평이 만나는 지점에서 의미가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해석은 언제나 옳다기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해석은 계속해서 수정되고 확장됩니다. 가다머에 따르면, 진정한 이해는 고정된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해석은 절대적으로 옳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역사성과 경험, 그리고 대화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살아있는 과정인 것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언제나 누워있는 저에게 떡을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전할 길이 댓글 밖에 없어 몇 자 쓰려니 무식한 저의 수준으로는 어줍잖게 주워들은 불교적 비유로 밖에 표현 못 하겠네요. 한스 가디머도 오늘 처음 들었고, 철학적 해석학이나 진리와 방법, 이해의 선구조도 처음 듣지만 붓다가 한 설법의 틀 안에 있다고 느껴지는 건 제 선입견 일까요? 코끼리 발자국 안에 다른 동물의 발자국 같이 말이죠. 아무튼 검게 태어나서 검게 사는 사람, 검게 태어나서 희게 사는 사람, 희게 태어나서 희게 사는 사람, 희게 태어나서 검게 사는 사람 모두가 거창하지 않아도 잠시 현실(삶)의 틀을 벗어나 마치 영화를 보듯 3인칭 시점에서 관찰하듯 해본다면 결국 자애 말고 다른 행위는 불선이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더니 아직 저는 몸에 밴 불선한 버릇 하나 버리기도 버거운 게으름뱅이네요.
칸트는 근대 과학적 관점에서 형이상학의 가능 근거를 확정하고 규정할 목적에서 물자체를 얘기한 것이죠. 이에 비해 하이데거의 이해의 선구조는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가 규정 불가하며 지속적이고도 수정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고요. 그래서 가다머 또한 인간을 그때마다 이해해야 한다는 하이데거 논리에 따라 자기 철학을 펼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진리와 방법 읽다보면 칸트 이야기도 나와요. 물론 무지 어렵지만요 -.-;;; 그래서 지혜의 빛님 강의가 소중하다는 ㅋㅋ ^^
비슷한 생각을 한적 있는데 영화를 본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말 할때 “취향 차이다” 로 영화에 대한 견해를 일축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때 그런 의문이 들곤 합니다. 취향이란 객관적 이해에 도달한후야만 호불호 말할수 있는것 아닌가..? 작품에 대한 객관적 이해에 도달하지 못 한채 취향을 논할수 있는것일까..? 전 이해속에서만 호불호를 논해야 하는것 아닐까? 아직도 궁금한 지점 입니다..
선입견이 인간의 대상 이해 및 자기 이해의 선결 조건이라는게 무지 인상적이군요. 인간은 미완의 존재로 그때마다의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혔습니다. 감사합니다!
믿고 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철학 채널~!!! 즐감할게요😊
귀한영상 잘 듣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저에게 수백개의 채널이 있지만 가장 가치있는 최애 채널!!❤ 단 5분만에 선입견과 지평의 융합이 일어날 수 있음에 감사, 기쁨!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의 지평이 좀더 확장된거 같습니다.
한스 가다머 다음 강의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존재론적해석학 잘 들었습니다. 우리는 각자 선입견의 지평을 넓혀야 할것 같습니다.
드디어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을 다루셨군요!!!
오랫만에 만나는 현대철학이라 더 반갑습니다~~~ 재미있게 볼게요.
감사합니다!
구독자 100만이 넘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혼자만의 기분좋은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강의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푹 빠져서 봤습니다. 하버마스와 가다머 간의 논쟁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참에 책을 주문 해야겠습니다. 지혜의 빛 채널 늘 감사합니다.
맞아요~ 100만 구독이 당연해야 할 고퀄리티 인문학 채널이네요😊
'좋아요'를 단 한번 밖에 누를 수 없다는 것을 여러번 생각하게 된, 이 또한 최고의 강의영상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다머에 관해 제가 지금까지 보고 들었던 그 어느 영상보다 제일 객관적으로 철학적 이론을 알려준 영상인것 같습니다!
채널이 영원히 존재하길 바라는 구독자 1인입니다! 😊
책장에 꽂아두고 아직 못 읽고 있는 책이었는데, 마침 영상이 올라와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하루 퇴근후 영상시청할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어려운내용 늘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 이해하며 듣고있다는건 아닙니다😂
어려운만큼 여러번 들어도 늘 새로워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채널을 통해 깊이가 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것만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예전에 가다머의 이 번역 완간되었다는 소식에 기뻐서 바로 구매했었는데 ㅋㅋ
읽다가 포기하고 읽다가 포기하고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것도 해석학적 순환이겠죠?
물론 전체로 도달 못하고 언제나 부분에서 부분으로 순환되었으니 만족스러운 순환 구조는 아니었다고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강의 보는데, 이번 강의 보면서도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분석 정리해서 제작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텐데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자기 이해는 영향사 속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데카르트 전통의 유아론을 깨버리네요. 하이데거의 세계-내-존재가 영향사 개념과 관련이 깊어 보입니다. 유익한 강의였어여😊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매우 좋은 콘텐츠❤
철학적해석학 설명 듣습니다.
387👍
영상내용이 어디서 많이 들은것 같아 찾아보니 " E.H 카 역사란 무엇인가 " 와 상당히 유사한 내용이네요.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제 구독채널 1순위~😊😊😊
해석학이라고 하면 너무 어려울것 같아서 엄두도 못냈는데, 쉽게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또 기대할게요👍
가다머를 준비해 주셨군요~ ! 감사합니다. 도입부분의 책표지가 모노톤느낌과 양장북의 표지, 단정한 서체.. 이런걸 잠깐 상상해 봤는데 멋질것 같기도 해요. 철학자들도 서로 영향을 받는다는것이 때론 재밌다고 느껴집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식론적 해석이 주관적으로는 필요함. 객관성 보다는 주관성이 우선될 때.
대상의 범위를 인간과 인간이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한정할 경우의 지평융합은 또 다를텐데..다음 편 기대합니다.
드디어 올려주셨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어요~
해석학에 대해 듣고 갑니다~~
좋은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주세요
퍼즐이 떠오르네요.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의 지평이 확장되면서 퍼즐을 한 개씩 맞추듯 객체에 대한 이해가 점점 확장되며 퍼즐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겠네요.
단 내가 맞추는 퍼즐은 처음엔 100개인 줄 알고 50개를 맞추다보니 1,000였고, 500개를 맞춰보니 10,000개인 퍼즐이겠네요.
설명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선입견은 태어나 지금까지 관계를 통해 형성된 자아가 과거 정보의 총합을 통해 형성된 정보, 즉 기억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해석하고 예측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현실과 한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 이야기는 명상에서 말하듯이 자아란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 진실을 추구하려면 자아를 대상으로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이 가진 관점과 관찰지가 분리되어 모든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는 선사들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오늘 영상도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아요 ㅎㅎ
언제나 알람 뜨기만 기다리고 있는 구독자로서
점점 더 재밌는 영상을 올려주시는게 너무 멋있네요
겨울철 감기 조심하시고 그동안 영상 정주행 하고 올게요!!
😊😊😊😊
영상 감사합니다!!
한스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에 따르면, 우리의 해석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다머는 모든 이해와 해석이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영향을 받은 의식'을 가지고 있어, 완전히 객관적인 해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대신 가다머는 '지평의 융합'이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는 해석자의 지평(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텍스트의 지평이 만나는 지점에서 의미가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해석은 언제나 옳다기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해석은 계속해서 수정되고 확장됩니다.
가다머에 따르면, 진정한 이해는 고정된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해석은 절대적으로 옳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역사성과 경험, 그리고 대화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살아있는 과정인 것입니다.
가다머 2편 만들어주세요! 재밌어용
영상 잘 봤습니다.
언제나 누워있는 저에게 떡을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전할 길이 댓글 밖에 없어 몇 자 쓰려니 무식한 저의 수준으로는 어줍잖게 주워들은 불교적 비유로 밖에 표현 못 하겠네요.
한스 가디머도 오늘 처음 들었고, 철학적 해석학이나 진리와 방법, 이해의 선구조도 처음 듣지만 붓다가 한 설법의 틀 안에 있다고 느껴지는 건 제 선입견 일까요? 코끼리 발자국 안에 다른 동물의 발자국 같이 말이죠.
아무튼 검게 태어나서 검게 사는 사람, 검게 태어나서 희게 사는 사람, 희게 태어나서 희게 사는 사람, 희게 태어나서 검게 사는 사람 모두가 거창하지 않아도 잠시 현실(삶)의 틀을 벗어나 마치 영화를 보듯 3인칭 시점에서 관찰하듯 해본다면 결국 자애 말고 다른 행위는 불선이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더니 아직 저는 몸에 밴 불선한 버릇 하나 버리기도 버거운 게으름뱅이네요.
와 해석학!
존재론적으로 서로의 지평과 그 한계를 메타적으로 이해하고 상호주관성을 통한 확장을 추구하는건가보네여.
다음화 기대합니다
"영원한 진리는 없다"는 주장이 진리로 빋아들여질 때 발생하는 역설에 관해서도 다뤄주세요!
예컨대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라는 법칙에 예외가 있는가? 를 묻다보면 발생하는 참 거짓 이분법으로 포착될 수 없는 명제들에 관한 얘기요
차이와 반복 추천이요
칸트가 말하는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느끼면 잘못 이해한걸까요? 있는 그대로의 물자체를 인식하는것이 아니라 감각의 한계(틀)에서만 인식가능하다는 설명과 매우 흡사하다고 느껴지네요. 이해의 선구조와 인식의 틀..
칸트는 근대 과학적 관점에서 형이상학의 가능 근거를 확정하고 규정할 목적에서 물자체를 얘기한 것이죠. 이에 비해 하이데거의 이해의 선구조는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가 규정 불가하며 지속적이고도 수정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고요. 그래서 가다머 또한 인간을 그때마다 이해해야 한다는 하이데거 논리에 따라 자기 철학을 펼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진리와 방법 읽다보면 칸트 이야기도 나와요. 물론 무지 어렵지만요 -.-;;; 그래서 지혜의 빛님 강의가 소중하다는 ㅋㅋ ^^
@ays2693 목적과 대상은 다르지만 인식하는 주체는 어떠한 한계점을 갖고잇는지 짚는점에서 유사하다고 느껴져서요ㅋㅋ 답변감사합니다^^
재밌어요
존재론적 해석학... 양자역학하고 비슷하네요..ㅎ
혹시 딜타이에 대한 영상을 만드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비슷한 생각을 한적 있는데 영화를 본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말 할때 “취향 차이다” 로 영화에
대한 견해를 일축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때 그런 의문이 들곤 합니다. 취향이란 객관적 이해에 도달한후야만 호불호 말할수 있는것 아닌가..? 작품에 대한 객관적 이해에 도달하지 못 한채 취향을 논할수 있는것일까..?
전 이해속에서만 호불호를 논해야 하는것 아닐까? 아직도 궁금한 지점 입니다..
아침에 읽은 텍스트랑 밤에 읽은 텍스트가 다른데.. 이해의 선구조에 호르몬 분비도 체크해봐야 함.
내용이 어렵고 길어서 꼭꼭 씹어먹어야 하네...
비몽사몽해서 한 번만 보고서는 힘들다
10분 44초 무렵에 하이데거의 이해의 선구조에 대한 번역자막 중에 역살적이라는 표현은 역설적의 오타 인 듯 싶습니다.
16:19
하이데거
존재자가 존재한다.
선불교이해😅
?? 이거 인지 심리학이나 정신의학 신경과학이란 틀로 이미 설명 되어지는 것들 아닌가요 ;;? 각자의 신경계로 각자 이해한다는 말인 것 같은데 ..각자를 이해 못 한다면 개별진료가 불가능할텐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