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han684 만화 좋아하는 사람중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많은것과 같은 이치죠. 밀리터리좋아하면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밖에 없고, 전쟁은 지리를 모르고는 안되는 거라 자연히 지도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해안가 모양은 어떻고 그래서 상륙작전은 어떻게 이루어졌고, 여기는 왜 통과 못해서 빙 둘러가야했고, 산을 타기 위해 어떤 무기들이 동원됐고 이 무기는 이런 지리적 특성때문에 탄생했고, 왜 이무기는 이 지역에서 고장이 자주났고 등등등.. 그렇게 지도보면서 연구하다 보면 같은 밀덕들이랑 놀 때 지도 그려가면서 떠들고 놀게 됨.
지금은 인공위성을 통해 구체적인 지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옛날지도를 이용할 이유는 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옛날 지도가 가치를 갖는 이유는 지도는 단순히 땅의 모양뿐만이 아니라 그 지도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측량법과 가치관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과 북이 바뀌어서 지도가 나온 이유가 제가 추측하기로는 지도를 보며 직관적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기때문인거 같아요. 항구에서 바다쪽으로 나갈때 방향을 바로 잡으면서 나가는데, 남쪽이 위로가게되면 항구에서 처음 나갈때 지도와 현실이 동일하게 되겠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듯해서 소름 돋았네요ㅋㅋ
시대마다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이 다른데 각 철학마다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달라요. 동양은 예로부터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늘이 돌고 천자(황제)는 바로 그아래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그외 사람들은 천자를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북쪽이 기준이었어요. 하지만 유럽은 종교가 바뀜에 따라 그리는 기준이 바뀌는데. 태양을 신을 상징한다하여 남쪽을 위로. 신은 유럽에 있으니 서쪽에 있는 유럽이 위로. 동양처럼 하늘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니 북쪽을 위로... 등등 다양하게 그렸었습니다.
남쪽을 바라보면서 그려서 남북이 바뀐게 아닐까요?? 지금 지도는 우주에서 내려다본 식의 지도지만 내가 지도를 그리면 내가 있는곳이 중심이고 바라 보는쪽을 위에다 그리고 북쪽을 바라보며 그리면 지금과 같은 지도겠지만 남쪽을 보면서 그리면 반대로 남쪽이 워로 가는것 같아요...
언제 봐도 유익한 [#알쓸신잡] 시즌3 정주행하기😎
👉 ua-cam.com/play/PLgbB1gJhmG7C7iwYdNcB4WpRdGjf1Jz8A.html
2:37 김상욱 교수님 놀라는거 진짜 귀여우심 ㅋㅋㅋ 반복해서 봄
상욱... 이 분의 어렸을 때는 어땠을까요?
이런 친구들의 지적 호기심이 충족될때까지 맘껏 내버려두고, 지지해주고 기다려주는 학습 현장을 고대합니다....
"경희"합니다
@@haqww5777 카이스트 출신이시라는..
네모 경희대 교수 해서 저렇게 말하는 거 아닐까요?
이것저것 공부하시느라 '부산' 하셨을겁니다 ㅎㅎ (04~18년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님)
@@jsjsnnjssk9923 어허 어디서 지방 촌구석 미개한 똥푸산을...
급 격떨어지게...
사실 박물관은 아는게 많을수록 재밋는 곳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데리고 가봐야
'아 옛날 사람들은 저러고 살았구나' 이정돈데
어느 분야에 대해 지식이 많으면 박물관에 있는
유물 하나하나가 얼마나 대단한 것들인지 알기
때문에 게임보다 훨씬 재밋고 시간 가는줄 모름
@@난사람-f3d ㄹㅇ 늙을수록 재밌는 곳이 박물관임
진짜 공감 박물관 너~~무 재미있어.. 작은 공간에 너무나도 큰게 있고 그걸 볼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
@하얀갈치 박물관은 책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또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수학여행가서 그 모든걸 보기엔 너무 짧아서 ㅋㅋㅋ
크으으 표현 좋네요
어렸을땐 진짜 싫었었는데 ㅜㅜ 지금은 다 시 가보고싶다..
@@231-d5h8x 인정입니닼ㅋ성인되고 내일로로
전국일주 하면서 경주에서 석굴암 다시 봤을땐
가슴이 진짜 벅차올라서 그 앞에서 1시간 넘게
보고 있었던거 같아요...수학여행땐 봐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
어릴 때 지도를 좋아해서 지도필사를 하는 아이는 대체 .....
탑 따라 그려보세요. 엄청 많은걸 보게되요.
그 따라 그릴 수 있는 투명종이에 대고 그리면 은근 재밌음. 장당 대륙 반개씩 다 완성하고 이어붙이면 은근 쾌감있음ㅋㅋ 어릴 때 많이 했었는데 투억이네요
재밌었는데 ㅋㅋ
Do Do 예를 들어 어떤 탑이요? 해보고싶어서요. ㅎㅎ
그런분이 이과를가서 물리학을 전공하다니 융합형 인재신거같음
2:49 같이 움직이는 거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욱님이 가지신 지식의 한계는 어디일까,,, 이과쪽 지식뿐만이 아니라 인문지식도 너무나도 잘 아시는게 정말 대단하시다,,.말할때의 어휘 선택도 너무 부드럽고 자상하기도....존경합니다 선생님🤓👏🏻
지도를 싫어하는
밀덕은 자격이 없다는
유시민의 말은 적극 공감!
판도학 박사들
밀덕들 상상의 나래 중 하나가 작전판 위에 지도 펴놓고 장군이 된 마냥 생각하는건데 당연ㅋㅋ
@@HDunicorns ㄹㅇ 혼자서 병사 배치하고 작전짜고있음 ㅋㅋㅋㅋㅋ
신기하네 1년전 영상인데 댓글들은 다 일주일도 안 된 글들이야ㅋㅋㅋ 요새 알고리즘신께서 알쓸신잡 밀어주나봐요
YOLOSONG 알고리즘 밀어줄땐 새 시즌 나오던데 4 기대해봅니다
조정석 얼굴 달린 짤방 달고 싶다...
지도보고 하루종일 있을수있다니.. 저런분들이 박사하고 그러는구나.. 참 즐겁게 사실것같음
밀덕 교수님 with 많이 배운 이경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는 박물관 나들이는 즐겁죠-
1:51 우리아빠같음
ㄹㅇ 일침이다ㅋㅋㅋㅋ지도 안그려본 밀덕이 어딨누
왜 그런 거에요?
@@davidhan684 만화 좋아하는 사람중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많은것과 같은 이치죠. 밀리터리좋아하면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밖에 없고, 전쟁은 지리를 모르고는 안되는 거라 자연히 지도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해안가 모양은 어떻고 그래서 상륙작전은 어떻게 이루어졌고, 여기는 왜 통과 못해서 빙 둘러가야했고, 산을 타기 위해 어떤 무기들이 동원됐고 이 무기는 이런 지리적 특성때문에 탄생했고, 왜 이무기는 이 지역에서 고장이 자주났고 등등등..
그렇게 지도보면서 연구하다 보면 같은 밀덕들이랑 놀 때 지도 그려가면서 떠들고 놀게 됨.
@@davidhan684 시존적으로 전쟁얘기를하면 그전쟁이 어디서 일어난지정도는 알아야하니까 자연스레 지도를 많이보게되죠
@비디 밀리터리 좋아하면 전쟁사에 대해 궁금해질 수 밖에 없고 전쟁사를 공부하려면 지리를 알아야함. 전쟁은 다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그 격전지의 지리를 얼마나 잘 알고있느냐에 승패가 갈리니까
@@davidhan684 전쟁에는 전술 전략 진격 방향 무기 배치 병력 등 다 중요한데 그게 다 지도 위에서 표현이 되요.
밀떡 VS 쌀떡
아 피식했엌ㅋㅋㅋㅋ 짜증나
무슨 수학여행 가면 맨날 줄지어서 치어서 다닌다고 보고싶은거 다 못보고 지나가서 돈 아까웠음 맨날 미션 임파서블처럼
한시간만에 복귀해하고
버스~박불관 왕복 50분ㅋㅋㅋㅋ
뛰어가야함
1:15 자꾸 저거 인물 설명란 표기하는거 '으'로 나만 보임?
밀덕이 밀떡으로 들리는 나는 도대체...
전 쌀떡이 좋아요
저도 지도 보는거 좋아해서 공감이 가네요 ㅎㅎ
지금은 인공위성을 통해 구체적인 지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옛날지도를 이용할 이유는 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옛날 지도가 가치를 갖는 이유는 지도는 단순히 땅의 모양뿐만이 아니라 그 지도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측량법과 가치관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보고 웃고하다 배고파져요 ^&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이 프로그램을 접하고 젊은 나이에 지식 좀 있다고 자처했던 내 스스로가 너무 가엾고 한심하게 여겨진다
제가 나름 지식도 있고 멋지게 잘 살아왔다고 자부해왔는데 바티칸 박물관을 보고 나왔을때의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졌던 그 느낌이랑 같을거 같네요~^^
저도 지도를 공부하듯이 살펴보고 그리고했는데...
그냥 흔한 월급쟁이가 되었습니다 ㅋㅋ
분명 0:28 이거 쓴 사람 있을것이다..
용..자....
역대급 비율,,,
조각구름 뭐를 뭐에 쓴다는거예요?
@@HTTCproject 28초 부분 돌려보려고 시간대 쓴 사람이 있을거란 얘기ㅋ
남과 북이 바뀌어서 지도가 나온 이유가 제가 추측하기로는
지도를 보며 직관적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기때문인거 같아요. 항구에서 바다쪽으로 나갈때 방향을 바로 잡으면서 나가는데, 남쪽이 위로가게되면 항구에서 처음 나갈때 지도와 현실이 동일하게 되겠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듯해서 소름 돋았네요ㅋㅋ
지도가 왜 거꾸로 되어있나요?
시대마다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이 다른데 각 철학마다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달라요. 동양은 예로부터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늘이 돌고 천자(황제)는 바로 그아래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그외 사람들은 천자를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북쪽이 기준이었어요.
하지만 유럽은 종교가 바뀜에 따라 그리는 기준이 바뀌는데. 태양을 신을 상징한다하여 남쪽을 위로. 신은 유럽에 있으니 서쪽에 있는 유럽이 위로. 동양처럼 하늘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니 북쪽을 위로... 등등 다양하게 그렸었습니다.
남쪽을 바라보면서 그려서 남북이 바뀐게 아닐까요??
지금 지도는 우주에서 내려다본 식의 지도지만 내가 지도를 그리면 내가 있는곳이 중심이고 바라 보는쪽을 위에다 그리고 북쪽을 바라보며 그리면 지금과 같은 지도겠지만 남쪽을 보면서 그리면 반대로 남쪽이 워로 가는것 같아요...
이슬람의 방식대로 만든 지도는 남쪽을 윗쪽으로 하여 그립니다.
하기사 북을 위로 남을 아래로 기준을 두는것도 어떻게 보면 지극히 인간기준일 뿐이지. 애당초 우주는 위아래가 없는건데.
난 시민이라해서 현지인 예기하는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제생각이지만 거꾸로 되어있는게 설명하는사람과 보는사람이 마주보고있고 설명하는사람이 보기쉽게 하려고 거꾸로 그린거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귀영웡
왠지 intp+entp의 조합...
원래 얘네둘은 잘맞아요.
그리고 엔팁은 웬만하면 여기저기 잡지식이 많아서 대화 다 가능함ㅋㅋㅋ시민아저찌 넘 조아요
지도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있지
지도보는건 누구나 좋아했지. 그래서 지구본 같은거도 팔리고 했던거아님? 지도 보는건 재밌는데 상황이... 에라모르겠다 걍 그쯤하고 걍 넘기는게 일반적인듯
밀덕의 과몰입이 선을 넘기 시작하면 판도학이라는 그들만의 학문을 만들어냄. 지도가지고 흥분하는 색기들;
ㅋㅋㄱㄱ ㄱ진짜귀여우셬ㅋㄱㅋㄱㄱㅋ
이성을 중시하는 밀덕 김상욱쌤과 그 반대 성향이라 할 수 있는 진보계 인사 유시민님과 짝짜꿍하니까 괜히 귀엽네 ㅋㅋㅋㅋ
이과와 문과 성향의 대조를 말하시는 거겠지요? 이성의 반대성향은 감정인데요.
흡사 한몸 ㅋ
사람으로만 봤을띠는 괸준한뎅...
추정하기에 두 번째 지도 말미에 중심이 피렌체가 아닌 메소포타미아인 것은 아마 TO지도와 관련있는것 같습니다. 중세 기독교 세계에서 세계의 중심은 예루살렘으로 상정되었고, 종종 배꼽에 위치한 영역으로 표기되었습니다.
903.
636.143.434.232.153.53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