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쿵' 자전거와 '쿵'…전기차가 사고 더 많은 이유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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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앵커〉
    유지비가 덜 들고 또 소음도 적어서 전기차를 탄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신 보험료가 좀 비싸고 또 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많이 드는 게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실제로는 어느 정도인지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비소에 있는 테슬라 차량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배터리 열 폭발로 발생한 불은 이동식 수조에 차를 넣은 다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지난달에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옆에 주차된 차들까지 타버렸습니다.
    보험개발원 조사 결과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화재나 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차 담보 사고 건수는 29건.
    전기차 1만 대당 0.78대꼴로 1만 대당 0.9대인 비전기차 사고 건수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차량값이 비싼 데다 수리비 또한 많이 들다 보니 건당 손해액은 전기차가 1천300만 원으로 비전기차의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사고율도 전기차가 더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기차 사고율은 17.2%로 비전기차보다 약 2%포인트 더 높았는데, 연비가 좋은 전기차의 연간 주행거리가 평균 5천㎞ 더 많은 게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됩니다.
    특히 사람이나 자전거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는 비전기차보다 1.5배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기차의 급가속력이 좋은 데다, 소음이 적다 보니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가 차를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 : 전기차는 원 페달처럼 가속페달로만 감속을 조절하다 보니까 (운전자는) 브레이크 쪽에 늘 발이 와서 급제동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기차의 평균보험료는 89만 원으로 이미 비전기차의 1.3배 정도 높은 걸로 조사돼, 높은 사고율과 손해액을 근거로 추가 인상이 검토될 경우 전기차 소유주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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