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싸대기 맞던 전투경찰ㅠㅠ 경찰학교는 지상낙원ㅎㅎ금촌에서 충주를 겨쳐 제주까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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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жов 2024
  • 행복!^^
    안녕하세요. 지금은 없어진 전투경찰로서 제주에서 군 생활을 한 구독자님의 찐한 이야기입니다. 국방부에서 내무부로 소속 변경된 후 지상낙원 경찰학교를 거쳐 바다 건너 제주에서 무자비한 선임들의 쓸데없는 사랑을 맛보는 사연, 전투식량은 왜?

КОМЕНТАРІ • 245

  • @이스틸-j9n
    @이스틸-j9n 2 роки тому +34

    사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일부 과장된 부분이 없진 않겠지만 거짓은 1도 없습니다.기동대 생활은 해본적이 없지만 수십배 더 심한 가혹행위와 구타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실수나 잘못이 있을때 지적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나 이유없는 가혹행위와 구타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6

      아픈 기억이지만 경종을 울리도록 사연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

    • @kyungminan15
      @kyungminan15 2 роки тому +4

      ? 금촌사시나요?? 저도 금촌입니다. 작전2236기 제주전경출신이고요

  • @인권존중
    @인권존중 2 роки тому +9

    이방송을 간만에 유튜브 휘졌다가 발견하고 시청구독하게 됐읍니다. 대학생활중도에 국방부로 입대하여 훈련을 마치고 내무부로 차출돼여
    80년초중반에 전경대 생활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방송을 보게돼여 반가우면서도 그시절 힘들었던 군생활의 추억들이 웃음뒤에 아스라히 스쳐가는군요.
    이제는 전경대란 명칭과 조직도 사라졌다고 들었읍니다.
    다들 고생하셨읍니다.
    고성균장군님 수고하셨읍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3

      80년대 아스라한 전경대 추억을 갖고 계시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방문과 구독 대단히 고맙습니다. 행복!^&^

    • @sean8708
      @sean8708 2 місяці тому +1

      기존 선생님을 차출한 작전전투경찰순경은 2013년에 사라졌습니다. 전두환때 제정된 이 2016년 1월부터 으로 바뀌고 의경들도 21년도부터인가 지원 안 받고 23년도즈음에 다 전역하면서 사라졌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해양전경하고 의무소방도 사라졌죠. 경비교도대는 13년 전경과 같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내무부 경찰에서 운영하는 전환복무는 다 없어졌네요.

  • @chihunchoe2171
    @chihunchoe2171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전경 의경할거 없이 참 많이도 맞았지요ㅋ
    저도 03군번으로 서울 기동대로 의경 생활을 했지만 사연자분과 비슷하게 생활했습니다.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아! 고생하셨습니다.ㅠㅠ

  • @곽소름
    @곽소름 2 роки тому +6

    화랑!
    대대장님
    금일 영상도 감사히 잘시청하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화랑!

  • @시가있는요리
    @시가있는요리 2 роки тому +5

    제주에서 전투경찰의 추억어린 말씀 귀기우려 경청하고 응원합니다 좋아요😀👍😀👍

  • @youngchuolhwang1375
    @youngchuolhwang1375 2 роки тому +4

    훈련 참 빡세게 받으셧내요..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 @사랑-h2l
    @사랑-h2l 2 роки тому +9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장군님께서 읽어주시는 따뜻한 사연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장군님은 방송이 체질 이신거 같네요. 주말 잘 지내세요.

  • @양정환-x9o
    @양정환-x9o 2 роки тому +4

    행복
    전투식량 한번이라도 더 확인 했어야 했는데
    ㅜㅜ 좋은 추억이네요 추억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TV-vp8bu
    @TV-vp8bu 2 роки тому +4

    행복! 안녕하세요 장군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가족분들과 오래오래사세요ㅎㅎ

  • @박화영-t4l
    @박화영-t4l 2 роки тому +3

    잼나는 영상잘보았습니다..
    전투식량 정말 맛나게 먹었던기억이 납니다

  • @슈퍼미니언-q5v
    @슈퍼미니언-q5v 2 роки тому +8

    장군님! 다른 유튜버와 달리 삶속에서 배우는 교훈이 참 많아 좋습니다. 늘 지금처럼 강인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충성!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공감과 응원 고맙습니다.^^

  • @현모신-g8p
    @현모신-g8p 2 роки тому +11

    고 장군님! 바쁘실텐데도 꼭 답글주시니, 장군님의 자상함과 철학을 다시 한 번 더 느낍니다. 정말 함께 근무해 보고 싶어요.

  • @솔강-w6h
    @솔강-w6h 2 роки тому +13

    행복 ^^
    2등입니다
    전투경찰 기수별로 80년대에 엄청 맞았다고 들었지만 90년대 후반에도 이런일이 있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그러게요. 항상 고맙습니다.^^

    • @jbs7946
      @jbs7946 2 роки тому +5

      이명박 대통령 당시 조현오 경찰청장이 전의경 가혹행위 근절에 엄청나게 노력 했죠.... 그 이후로 전의경 내무생활이 많이 나아졌다고...

    • @하하웃어
      @하하웃어 2 роки тому +1

      전혀요

    • @eunchonglee6007
      @eunchonglee6007 2 роки тому +2

      전경과 의경이 없어진건 참으로 다행입니다. 경찰관들의 온갖 지저분하고 더러운꼴을 다봤던 입장에서 전 덕분에 경찰관들에 대해 신뢰를 안합니다.

    • @KoriOlli
      @KoriOlli 2 роки тому +1

      전의경은 2011년 조현오 전 청장의 개혁 전까지 구타 가혹행위가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 @김호준-r5r
    @김호준-r5r 2 роки тому +3

    추억의 복사트럭~~
    장군님 항상 건강하세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복사, 추어이죠. 고맙습니다.^^

  • @kwangcheolkang207
    @kwangcheolkang207 2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 @몽돌동산
    @몽돌동산 Рік тому +11

    95년 8월입대 711전경대 작전1634기 마장초소 전역자 입니다
    선임들에게 구타없이 후임에게도 구타없이 지내다가 수경달고서 부소대장에게 구타를 당하다가 전역했습니다
    지금도 전북 함열 해병대출신 그 부소대장 박종호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이를 갑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6

      아~
      못된 간부를 만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ㅜㅜ

  • @80g94
    @80g94 2 роки тому +9

    일제 잔재 군병영생활
    다니까 !
    87년 군번 입니다
    할말은 많지만 가슴속 맨끝에서
    꺼내기가 싫습니다
    묻어 두겠습니다
    행복 !!!

  • @서울대림인
    @서울대림인 Рік тому +10

    88년 여름 기동대 있을때 대나무로 만든 진압복에 방독면. . 방패에 진압봉. . 차고 하늘에서는 화염병 땅에서는 날카로운 돌맹이들이 날아오고 전진 후진하다 숨도 막히고 온 몸엔 땀으로 쪌어 지쳐있는 상태에 혹시라도 시위대에 밀리기라도 하면 고참들이 뒤에서 장봉으로 헬멧을 내리치고 제 정신이 아니었네요. 그 다음날 또 짜박훈련때 고참들 생각에 더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 . . .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3

      격동의 시기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인권존중
      @인권존중 2 місяці тому

      정신이 허공에 맴돌며 바보가 된것처럼 시공을초월하듯이 휘날리며 고참들의 얼차려와 수발을들던때 더구나 졸병이여서 더더욱 힘들었겠읍니다.
      그만큼 시간도 순간적으로 지나간것같고 이제는 어떤이의 경험담이 올라와야 슬며시 꺼내보는 추억으로 남았군요.
      고생하셨고 건강하세요.

  • @흑치상치
    @흑치상치 2 роки тому +4

    저는81군번 ㅎㅎ 제주도 해안근무? 유명합지요 세월이지나니 잊고삽니다

  • @rwydhwwc635
    @rwydhwwc635 2 роки тому +4

    전투식량 유통기한 다되가서
    한달 내내 전투식량만 먹은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어이쿠야! 무척 힘드셨겠습니다. 한 달 내내...

    • @user-lv5dx5ou2i
      @user-lv5dx5ou2i 2 місяці тому

      진짜 질리게도 먹었지요 저녁때만되면 그냥 버리던가

  • @델루나다크엔젤
    @델루나다크엔젤 2 роки тому +5

    전경분들 고생 하셨네요 구타는 끊어야할 악습이죠

  • @아빠-w4e7f
    @아빠-w4e7f Рік тому +4

    지금은 과거와 달리 더 좋아졌지만 폭력이 앞서는 훈련은 사람인격을 파탄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감동을 주는 훈련이 더 효과가 있는데 말이죠. 물론 사고 위험때문에 돌리는 유격같은건 다르게 생각하더라도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그렇지요.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으니 다행입니다.^^

  • @youngbeompark8760
    @youngbeompark8760 2 роки тому +9

    제 고등학교동창이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받고 자운대 정보통신학교에서 레이다병 후반기교육받은후에 제주도로 배치받아서 군복무했는데 이등병때 많이 맞다보니까 전역후에 한번도 제주도를 안갔고 별로 가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ㅠㅠ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4

      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ㅠㅠ

    • @인권존중
      @인권존중 2 роки тому +3

      지금말로 하자면 트라우마가 생겼군요.
      안타깝내요.

  • @ThisVeryLife
    @ThisVeryLife Рік тому +3

    예전에 건너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경에서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하게 열명 이상의
    인원이 아침에 면도기 1개로 돌려가며
    면도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잘못하면 에이즈 포함 여러가지 감염 위험이 있는데 참...
    어질어질합니다 ㅎ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과거에는 그런 위생 관념이 없었지요. ㅠㅠ

  • @mohem
    @mohem 2 роки тому +7

    맞아도 왜 맞는지 이유를 모르고
    때려도 왜 때리는지 이유를 모름
    서로 맞는 이유와 때리는 이유를 모르는 곳

  • @홍지인-r9b
    @홍지인-r9b 2 роки тому +8

    제 아는사람이 전투경찰 출신인데 처음 들었던말이 "너 내손에 죽을래? 아님 시위대의 손에 죽을래?" 이런말을 해줬던것이 생각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시위가 많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ㅠㅠ

  • @user-uz4ki5kp5x
    @user-uz4ki5kp5x Рік тому +7

    저도 00군번 제주도 전경 출신인데
    예전 저의 군생활과 비슷한듯 해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대구 50사 6주간 신교대 교육받고
    충주 중앙경찰학교 2주간 천국 느끼고
    부산 가서 배타고 제주도 갈때까지만 해도 좋았었는데
    저희땐 대대가 격상되서 연대급인 경비단 으로 가서 1주 교육 받았는데
    중앙경찰학교 있다가 거기가니 엄청 실망했었지요
    그래도 거기 조교가 말하던게
    제주도에서는 여기가 제일 시설이 좋은곳이다 라고 말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경비단에서 1주간 집체교육 받고
    각 중대로 뿔뿔이 흩어져서 가는데
    중대로 가는 차안에서부터
    인솔하는 중대대원의 구타가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1주간의 지옥같은 중대 대기
    매일 맞고 구르고
    첨에 중대본부가니 눈에 띄는 포스터가
    있더군요 "사람은 때리면 죽는다"
    "인간의 몸은 96%가 급소다"
    지옥같은 중대본부 1주일간 대기 마치고
    해안 소초를 갔었는데
    시설이 어찌나 열악하던지
    그래도 저 있던 소초는 위에 선임분들이 사람이 좋아서 마음은 편했지요
    안그랬던 동기도 많았는데
    그러다 짝대기 두개달고는 중대본부 발령받고
    짝대기 세개 말봉까지 구타 가혹행위에 고생하다가
    수경달고부터는 편하게 지내다 온 기억이 나네요
    전역한지는 20년 넘었지만
    제주도 전경 얘기 하시길래 저랑 비슷했던
    선배님의 얘기이길래 주저리주저리 댓글 달아봅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4

      전경이 진짜 부조리가 심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 @ezup019
      @ezup019 Рік тому +4

      저도 601출신입니다. 저는 97군번인데 경찰학교는 구경도 못했죠. 저희들은 신교대 나와서 바로 제주도로 내려가 3주 훈련을 받았죠. 전역할때까지 딱히 구타는 당한 기억이 없네요. 선임들이 전부 성격이 좋았습니다. 엄청 다행이었죠.

    • @user-uz4ki5kp5x
      @user-uz4ki5kp5x 7 місяців тому

      ​@@ezup019저는 선배님때로 얘기하면 711중대였어요
      저희때는 대대에서 경비단으로 격상되고 127중대로 바뀌었지요

  • @제임스한-j9q
    @제임스한-j9q 2 роки тому +3

    때로는살다보면은의도치않게실수할때가있읍니다 좋은추억이라고생각하십시요 장군님사연읽어주시니너무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akagi42
    @akagi42 2 роки тому +5

    전투식량... 추억에 젖네요.. 당시 전투식량 유효기간이 3년인가 그랬는데 유효기간 지나기직전의 전투식량이 한달에 한두번 배급이 되었는데 물에다 찐 레토르트팩안에 밥과 김치같은 반찬이 들어있었고, 두부나콩조림도 있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소고기비빔밥도 참기름이 들어있어 그렇게 고소하고 맛있을수가 없었지요. 뜨거운물을 부어도 약간 설익은쌀 씹는느낌은 났지만 워낙 평소 나오는 반찬이 부실해서 짬이 안되는 시절에는 3년지난 처분용 전투식량이 언제 또나오나만을 기다렸습니다. 팀스피릿 훈련시 미군 전투식량 (일명 C-레이션)을 처음 먹어봤는데 기대와 달리 저희입맛엔 안맞았습니다. 껌과 캔디, 초콜렛만 먹을만하고 나머지는 너무 느끼하거나 달거나 밍밍해서 한입먹고는 다버렸습니다. 미군들도 훈련보다 이게 더 무섭다고 하더군요. 별로 안좋아하는 모양이었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어느 나라나 전투식량은 오래 취식하면...

  • @桐生一馬-n1f
    @桐生一馬-n1f 2 роки тому +9

    어느 보직이던 그 당시의 군대든 전경이던 폭력이 난무했군요, 지금이야 폭력이 사라져서 다행이지만 그 때 당시를 겪으신 분들은 참 힘들었겠구나..생각이 드네요, 혹시 장군님이 나오신 육사도 그 당시 선배 생도들이 후배 생도들을 갈구거나 폭력을 휘두르던 경우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5

      안타깝게도 있었습니다. ㅠㅠ

  • @eunchonglee6007
    @eunchonglee6007 2 роки тому +9

    사실 저도 전경 출신이었습니다.(작2928기) 2004년 육군으로 1년 늦게 102보충대로 입대했는데 22사단 훈련소에서 조교가 전경과 육군으로 나누어서 불렀는데 전경으로 차출되었지요.... 저희 전투경찰들은 국방부가 버린걸 행안부가 거둬줬다고 우스갯소리롤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그래도 많다보니 구타 가혹행위와 관련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의경의 경우에는 시위진압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구타를 실제로 경찰관 직원이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의경 중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직원들 가운데는 해당 중대내에서 술을 마시는 경찰관도 있었습니다. 각군병사의 주적이 간부(장교)라고 하면 전의경 대원들은 경찰관 직원들이 그랬죠. 실제로 경찰관 직원들 전의경에 대한 관리 인권을 다뤄서 잘 안합니다. 오히려 더 심하면 심했지요. 전 그래도 수도권에서 복무했는데 제주도에서 그것도 96년에 제주도에서 전투경찰로 복무하셨으면 정말 고생많이하셨네요. 전경은 이미 6년전에 완전히 폐지되어 없어졌고 의경도 작년6월 마지막 기수를 뽑아 내년 4월경이면 완전히 없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전경과 의경은 다 전경인데 전경은 작전전투경찰순경 이고 의경은 의무전투경찰순경 입니다. 참고로 정말 이건 나쁜게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와 같은 진짜 국방부 소속 군대는 점호후 정확하게 밤10시되면 잠을 재우지만 전의경은 점호마치고 나도 TV보고싶으면 보고 이러다 보니 잠도 마음껏 자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밤 10시에 강재로 무조건 잠재우는게 제일 좋은데요. 그 이유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가 잠자다가 갑자기 잠을 깨우는 경우는 사실상 없지만 저희 전의경들은 밤에 자다가 새벽 1시나 2시에 전부다 기상을 실제로 하는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 이유가 갑자기 어딘가에서 기습 시위가 일어나던가 하면 지방 경찰청 경비과 수뇌부에서 해당 전의경 중대가 속한 경찰서 그리고 그 각 경찰서의 경비과를 통해서 출동지시가 새벽에 내려오면 막으러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처럼 무조건 강재로 밤10시에 잠재우는게 정말 좋다는걸 그때처음 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강제로 밤 10시에 잠재우는 게--> 얼마나 고생하셨으면...
      댓글 고맙습니다.

  • @user-4d930
    @user-4d930 Місяць тому +1

    의경 725기입니다
    저 얘기는 아니지만 같은 대원 한테 들었던 건데
    군대 제대 해서도 잊지 못해서
    제대한 고참 대학교를 알아내서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보이면 가서 싸우고
    또 다른 일화는 우연히 지하철에서 고참 을 마주쳤는데 보자마자 싸대기를 날렸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전우애라기보다
    전역 후 복수하겠다라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사회에 나오면 타군 전역 한 사람한테 무시당하기도 하는데
    장군님이 존중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Місяць тому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으면 그랬을까요...ㅠㅠ
      고맙습니다.

  • @kim2671
    @kim2671 2 роки тому +6

    제가 입대할때는 의무경찰만 남아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투경찰이 부조리가 심했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저렇게 심할줄은 몰랐습니다.

  • @game-ip6hz
    @game-ip6hz 2 роки тому +6

    훈련소 있을 때 제발 전경으로 차출 안 되기를 바랐던 생각이 납니다.

  • @life-i6d6n
    @life-i6d6n 2 роки тому +4

    사단장님 전경편 나왔는데 다음에도 공익편
    나올거같다고 생각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누군가 사연 보내주시길 기다립니다.^^

  • @되니츠제독
    @되니츠제독 2 роки тому +8

    2010년 연평도 포격 때 해병대원들 전사하는 와중에 전의경 부대에서 가혹행위 적발돼 욕먹었었죠. 군생활 하는 내내 저런 사례 들으면, 대체 왜 저렇게 사는 건가 하는 한숨이 나왔었는데, 다행히 조현호 청장이 이걸 뿌리 뽑다시피해서 군대보다 훨씬 나아졌죠. 윗선의 개선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박상현-b7z5f
    @박상현-b7z5f 2 роки тому +5

    85~87년까지 5사단에서 군대생활 했지만 구타나 가혹행위는 거의 없이 군대생활 했었는데 전경들은 구타가 많았나 보내요. 우리 때는 취침점호도 꽤 했고 87년에는 일석점호도 TV시청하고 있으면 당직사관이 인원확인만 하는 정도로 했었는데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4

      아주 좋은 전우들과 군 생활을 하셨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 @akagi42
      @akagi42 2 роки тому +4

      정말 꿈같은 부대네요. 86~88년 사이 근무했지만 구타는 일상이었고, 일석점호시 tv시청은 상상도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부럽습니다.

    • @KoriOlli
      @KoriOlli 2 роки тому +3

      아버지께서 84군번이신데 엄청 맞았다던데 그때도 부바부가 심했나보네요

    • @박상현-b7z5f
      @박상현-b7z5f 2 роки тому +2

      취침점호를 자주한 이유는 그 당시 군대에 구타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취침점호를 하면 일석점호시 발생하는 구타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86년은 아시안게임, 88년은 올림픽이 있어서 선진 병영문화 개선과 군대 내 구타로 인한 국가 이미지 훼손을 걱정해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그 당시 아는 소대장이 이야기 해 줬습니다. 물론 부대 간부들과 소대 고참들이 유순하고 좋은 분들이 많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에 소대는 한번씩 푸닥거리를 쌔게 하기는 하더군요.

  • @j9872006
    @j9872006 8 місяців тому +1

    98년 3월 입대하여 전경으로 차출 경남 울산 에서 복무 했습니다~자대배치 첫날부터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8 місяців тому

      고생하셨습니다. ㅜㅜ

  • @편집샵재고처리반
    @편집샵재고처리반 2 роки тому +3

    와 썰이 5공 삼청교육대 그 자체네요 지금이야 의경 편하다고 의경 가겠다고 군 입대 시기 미뤄지는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지금도 일부 가혹행위가 있지만 과거에는 진짜 너무 했어요.ㅠㅠ

  • @멋진범형
    @멋진범형 Рік тому +1

    사연자님 반갑습니다~ 저도 사연자님과 동일하게 96년11월 군에 입대.. 21사단 백두산부대에서 훈련을 받고 전투경찰로 착출되서 사연자님처럼 천국인 충주 중앙경찰 학교에서 2주 훈련후 저는 서울로 배치 다시 동대문기동단에서 1주훈련 후 정부청사경비대에서 군생활을 하다가 다시 보안수사대로 전출가서 군생활을 했죠 ㅎ 혹시 기수가.. ? 저는 1778기 입니다^^ 그리고 저도 고향이 금촌입니다.^^

  • @styoung902
    @styoung902 2 роки тому +3

    전 집이 강원도 홍천인데 양구 21사 신교대에서 전경착출 되서 경찰학교 갔습니다. 경찰학교 갈때 저희집앞 지나가는데 눈물나더군요. 경찰학교에서 다시 제주로... 다른 동기는 울릉도란 얘기도 들었습니다. 2722기입니다. 902대대 128중대 강정초소 있다가 경비단본부로 착출되서 경비단 통신계로 갔습니다. 전 교환병하면서 많이 맞고 갈굼 당해서 전 초소 전화번호를 아직도 외우고 있습니다. 초소가 어디있는지...십년 뒤 제주도 놀러갔는데 어디있는지 다알정도니... 갈굼과 구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 좋은 추억만 남겼습니다. 지금 부대는 지방청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제주도 전투경찰 출신분들이 많이 없지만 제주에서의 좋은 군생활만... 생각하시길...뭐 별로 기억하기는 싫지만...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홍천에서 양구를 거쳐 제주까지...
      고생하셨습니다. ^^

  • @김성태-i6b6j
    @김성태-i6b6j Рік тому +4

    전경 부대는 구타가 심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1

      육군보다 전경이 좀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ㅠㅠ

  • @드넓은세상
    @드넓은세상 Рік тому +2

    작년 12월 개인적인 훅~ 하는 충격이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있어서.... 밀리터리 이야기 집필을 못쓰고 있으니.... 이거 참... 환장하겠습니다.. 머리속이 리셋되었습니다....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 아~~~~~~~~~

  • @kisuklee1839
    @kisuklee1839 Рік тому +3

    사연자분보다 3년 먼저 입대해서, 전방사단에서 제주로 갔었는데, 제주항 도착후, 딱지차(전경트럭) 안에서 부터, 901대대 취사반 배수구 머리박기... 새벽 5시 기상후부터 온갖 사역과 봉술, 방패술, 체포술 등 육군과 전혀다른 폭력적인 훈련과 구호들... 정말 PTSD느껴지네요...ㅋㅎ 제대 할 무렵에는 부조리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어쩜 저렇게 완전 똑같이 반복되었는지... 해안중대들보다는 좋은 환경의 공항검문소에서 근무했지만, 그시절 그공간을 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고통으로 요즘도 가끔 악몽을 꾸네요...^^ "푸른섬 어딘가에 어둠헤치고, 한라산 산기슭에 모인 우리들. 오늘도 희망에 찬 구보소리에 901 늠름하다 우리의 자랑~. 901 함께 나가자 가슴을 열고, 한라산의 높은 기상~901대대. " 기껏 2주동안 있었던, 901대대가가 아직도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그 901대대 자리에는 이제 제주경찰청이 들어서게 되더군요...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억들...^^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1

      전경이 육군보다 훨씬 부조리가 심했던 것 같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jeyong72
    @jeyong72 2 роки тому +12

    93년 군번인 저보다 3년이나 후인데...
    어떻게 병력을 저렇게 관리한 건지...저 정도이면 경찰 지휘관의 잘못 아닌가요?
    육군에서는 나름 구타 근절하려 노력하고 후임병들의 고충에 관심을 가지던 지휘관들이 많았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4

      부대마다 차이가...
      잠시 방심하면 도처에, 육군도 지금 이 순간 어디에서 혹 있을지도 모르니 참 어렵습니다.

    • @chcgo2000
      @chcgo2000 2 роки тому +2

      경대출신 소대장들이 암묵적으로
      묵인도 많이 했었죠
      이젠 사라지게되 전의경입니다

    • @gurmiro
      @gurmiro Рік тому

      96년만 하더라도 연대시위가 크게 터져서 전경 몇명이 죽는 사태까지 발생했었죠. 제가 부대갔을때 그 사태직후라 부대원 거의 절반이 병원에 입원해있어서 생각외로 빈 침대가 많이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훈련도나 군기 상태가 낮을래야 낮을수가 없는 그런 상태였고 구타와 폭력역시 일상이기도 했지만 그걸 특별히 불만대상으로 삼기도 힘든 그런 상태였습니다.
      이게 다 너 죽지말라고 하는거야! 퍽퍽퍽~~~
      다만 그런 극렬시위가 크게 줄어든 97년 이후에도 이런 관습은 사라지지않고 남아있던것이 큰 문제였죠.

  • @PNSISS
    @PNSISS 2 роки тому +2

    진짜 살벌하다 살벌해...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안타까운일이었습니다.ㅠㅠ

  • @김태윤-k4g
    @김태윤-k4g Рік тому +3

    근데 말이죠 이런 구타가 2000년대 중반이후까지 계속되었다는게 문제죠 육해공 선진병영으로 환골탈태하려던 그시기에...일차적으로 육해공은 유격훈련받다가 사람이 쓰러지면 그늘에서 휴식을 시키는게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런데 전의경들은 방독면씌우고 전력질주를 방패 알류미늄3장씩 들고 뛰는데 뛰다기절하고 토해도 계속 멱살잡고 뜁니다. 그리고 못버티고 쓰러지면 경찰관들 안보는데 끌고가서 워커발로 때리고 날라차기하고 주먹으로 때리고 부실하다고 쓰러졋다고 팹니다. 피티체초를 1000번하고 쪼그려뛰기 좌우로 200개씩 하고 그상태에서 2시간동안 뺑뺑이 돌리는데 그걸 때리는거죠 어떤 경찰관들은 묵인하기도하고요 제주도는 그나마 나았겟지요 시위현장에 동원될일이 없으니 서울기동대 이런곳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동대문에 밀리오레 APM이라는 건물 옥상에서 해병대생활하던 친구들이 동대문기동단에서 연합훈련하는거보고 충격많이받을정도니...뭐 말안해도 경험못해본분들은 잘모를겁니다. 재미있는게 해병대의 악폐습문화랑 전의경 악폐습이 똑같습니다 초창기 전투경찰 창설할때 해병대부사관 기간병들이 와서 전투경찰 집체교육시켰고 그 전투경찰훈련이 의무경찰로 흡수되면서 추접한문화가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흔히 악기바리라고 해병대에서 먹는걸로 고문하는 식고문이 의무경찰에서도 그대로 잇엇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1

      맞아요. 악폐습이 아주 심했었죠. ㅠㅠ

  • @소판돈천만원
    @소판돈천만원 2 роки тому +5

    96년입대? 85년전투경찰입대자입니다~ 96년은껌입니다,,밤새도록맞은적이 수없이도많습니다~이만~~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그러니까요.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ㅠㅠㅠㅠ
      고생하셨습니다.

    • @소판돈천만원
      @소판돈천만원 2 роки тому +2

      @@장군멍군 감사합니다 장군님~건강하세요.

    • @chrisking.
      @chrisking. 2 роки тому +1

      제가 잘압니다.
      제 형이 85년 전경으로 입대 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낮에는 데모 진압, 내무반에선 구타에 가혹행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소판돈천만원
      @소판돈천만원 2 роки тому +1

      @@chrisking. 형이85년이면 저와같은해네요..고생고생 ~ 지금도트라우마가아주많이남아있습니다~~

    • @카프카-v1y
      @카프카-v1y 2 роки тому +1

      껌이라고 할꺼 가지야...90년대 전경도 만만치 않게 힘들었습니다..소대 가자마자 온수도 안되는 샤워장에서 씻으라고 해서 찬물로 씻다가 이유도 모르고 알몸에 선임 세명에게 워커발 밟히고 나니 이제 여기서의 생활이 어떻게 구나 알겠더군요 다 힘듭니다 껌은 없습니다..같은 전경출신이며 이해와 위로가 먼저지

  • @Lee-wt8pk
    @Lee-wt8pk 5 місяців тому +1

    84년도 검문소에서 전,의경과 합동 근무 해본경험이있는데
    무려 24개월 차를 25개월 차가 집합시켜 갈기는데 참... 군기쎄네..했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5 місяців тому

      당시는 그랬을 겁니다. 군도...ㅠㅠ

  • @카프카-v1y
    @카프카-v1y 2 роки тому +8

    제주전경 출신으로 공감이 저도 99년에 근무했는데 진짜 구타 그놈의 구타 하...진짜 견시 근무중 여기서 떨어져서 목이 한번에 부러져 죽었으면 좋겠다고 나쁜 생각까지 들게 했는데 ...참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3

      아! 무척 힘들게 고생하셨군요.ㅠㅠ

    • @kyungminan15
      @kyungminan15 2 роки тому +1

      몇기이시죠.ㅋ 저는2236기입니다.

    • @user-uz4ki5kp5x
      @user-uz4ki5kp5x Рік тому +1

      제 선배님 격이시네요
      저도 작전 2297기 입니다

    • @김태현-y5z2m
      @김태현-y5z2m Рік тому

      @@user-uz4ki5kp5x 2000년 1월 27일 입대.50사단 훈련소 출신이네요?

    • @youiee3983
      @youiee3983 7 місяців тому

      2236기 선배님 혹시 세화초소 있으셨나요?

  • @머라카노-r7k
    @머라카노-r7k 2 роки тому +6

    901 전경대대에서 근무했었죠. 95년도에근무했으니 까마득하네요. 대대취사장이 열악하긴 했었구요. 구독자 사연중 제주도 전경부대 사연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갑네요. 레이다기지,대대,중대,중대관할 레이다기지에서 근무했으니 제주도 전경대 일선에서 대대까지 다 근무했었네요.
    제대할때 나오는 제대비가 10여만원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전 제대할때 중대관할 레이다기지여서
    8만원인가 받았던 기억남니다. 사실 제대하기전 대대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대대인사과 후임한테 제대비 얼마나오냐 물어보니까 10여만원 나온다길래 10여만원 받겠구나 했는데 8만원 받고 당황했었죠
    그러면 중간에서 누군가 빼먹었는다는 얘긴데
    모르긴 몰라도 중대 인사과 녀석이 매번 조금씩 빼먹었으리라 봄니다.
    매 기수마다 인원당 수만원씩
    그놈 제대할때 적잖은돈 챙겨갔느리라 봄니다.
    쳐 죽일놈

    • @yeoilyoon7296
      @yeoilyoon7296 2 роки тому +2

      저는 303전경대 해안초소에서 근무했습니다. 송악산 405기지 가까운곳에 있었지요. 727기입니다.

    • @dislover2002
      @dislover2002 6 місяців тому

      ​@@yeoilyoon7296반갑습니다.선배님 303이없어지고 129전경대로 바뀌고 09년제대했습니다. 중대차량대원 이라 303옛부지 한번다녀온 기억이있는데 열악하던군요...

  • @sir.almasy4812
    @sir.almasy4812 2 роки тому +6

    전투(의무)경찰에겐 정말 기분 나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저는 군 전역 후 대학 복학하여 친구와 한 겨울 설악산 등반을 떠났습니다.
    외설악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백담사 대피소(산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해가 저물었습니다.
    대피소에 들어서서야 백담사에 전두환 전대통령이 머루르고 있었고
    전경이 그 주변 경계를 위해 대피소를 전부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죠.
    그러나 우리 일행은 갈 곳이 없었습니다. 전경들에게
    하룻밤 잠 잘 곳을 부탁하였는데 자기네들이 사무실로 사용하는 곳
    이층 침상을 이용하라 하더군요. 그때까진 고마웠습니다.
    어찌어찌 저녁을 먹고 자려고 침상에 누웠는데 아랫층에서
    욕짓거리가 크게 들리면서 구타하는 듯한 소음이 계속 들려왔습니다.
    잠자리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기분도 나쁘고요.
    군 전역이 얼마이지 않았지만 민간인이 있는 부근에서
    지네들끼리 저렇게 욕하고 구타하고......
    제가 군 복무시절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3

      아! 매우 안타까운 현장을 목격하셨군요. ㅠㅠ

  • @yiwon20
    @yiwon20 2 роки тому

    네 감사합니다

  • @hoyoungkim7249
    @hoyoungkim7249 2 роки тому +2

    정말 논산훈련소 있다가 중앙경찰학교 가니 거긴 정말 호텔 맞지....밥도 맘껏...반찬도..틀리고...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그렇지요. 천지 차이죠.^^

  • @드넓은세상
    @드넓은세상 Рік тому +1

    큰아들도 입대.... 여기서 또.... 한번 훅... 가슴을 휙 치고 가는군요................................................... 비슷한 시기에 (저보다 1~2년 먼저...) 근무하신거 같은데.... 나는 뭐했나 싶은....

  • @jbs7946
    @jbs7946 2 роки тому +5

    제주도... 표창원 전 국회의원이 전경 부대 소대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네요....

  • @재미있게살자-y5t
    @재미있게살자-y5t 2 роки тому +3

    추가로 드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2002년 신교대에서 교육 받을 때, 하루는 취사지원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훈련 안받고, 취사지원 나가게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훈련 보다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게 취사지원 이었습니다. 취사장 기간병이 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취사지원 나온 훈련병들 엄청 갈구고 괴롭히고 자기만큼 능숙하게 못한다고 야단 치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 저녁 정비 시간에 보니까 그 취사병이 완전 군장 싸서 연병장 돌러 가는걸 봤습니다. 그 전에는 취사지원 나간 훈련병들이 부당해도 참았는데, 그 날 함께 취사지원 나간 누군지 모르는 현역병 동기가 참지 않고, 소원 수리 써서 올리니까 육사출신 중대장님이(지금은 육사 교수하시는 당시 서모 중대장님) 바로 연병장 돌리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상근예비역이라 고참들이 다 동네형들이라 걱정이 안되었지만, 현역 동기들은 훈련소 때부터 이러한데, 자대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소원수리로 부당한 갈굼을 보고하면, 최소한 해결이 되는 시스템이구나라는 신뢰 같은게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까지 전의경 가혹행위와 폭력이 극심했던 이유중 하나는 고통 당하는걸 윗선에 이야기해도 해결이 전혀 안되는 구조와 문화이다 보니 그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서모 중대장님, 누군지 알겠습니다.^^

    • @재미있게살자-y5t
      @재미있게살자-y5t 2 роки тому +3

      @@장군멍군 네, 생각하시는 그 분 맞습니다^^

  • @SimonJ-13
    @SimonJ-13 2 роки тому +2

    96군번 1728기 입니다. 무지막지한 폭력이 난무하고 똥군기로 가득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안타까운 현장에서 여러 가지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SimonJ-13
      @SimonJ-13 2 роки тому +1

      @@장군멍군 고장군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관심가고 궁금했던 내용이 참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봅니다. 좋은 영상 앞으로도 기대 하겠습니다~!

  • @박재우-d7z9c
    @박재우-d7z9c Рік тому +2

    원산폭격이 제일쉽죠 솔직히 대가리 박고 잡니다 ㅋㅋㅋ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참 과거에 왜들 그렇게 했는지...

  • @국가유공자-z9i
    @국가유공자-z9i 2 роки тому +3

    98군번 제주도 작전전경 2099기 입니다. 정말 할 말은 많은데 군생활 하면서 24시간중에 48번 자살생각을 했습니다.

    • @머라카노-r7k
      @머라카노-r7k 2 роки тому +2

      전 1620기
      지나고나니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가끔 로드뷰보면 넘 많이 변해버렸던대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ㅠㅠ

    • @박재우-d7z9c
      @박재우-d7z9c Рік тому

      97군번 작전2001기 입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jiminyang2153
    @jiminyang2153 16 днів тому +1

    제 아버지 군번이네요^^ 전 97년 11월 전경으로 착출됬네요.. 그래도 전경대로 가진 않고 경찰서로 갔는데 뭐.. 다 똑같져 구타 있고. 뭐.. 그래도 전경대는 더 심했으니.. 뭐..

  • @김경춘-e3c
    @김경춘-e3c 2 роки тому +1

    장군님, 저도 보낼 사연이 많은데 어떻게 보냅니까? ㅋㅋㅋㅋ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koskn@naver.com 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 @박재우-d7z9c
    @박재우-d7z9c Рік тому +3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제주 901대대 711중대 출신 입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2

      아, 그러시군요.

    • @훈훈쾌남
      @훈훈쾌남 4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거기 출신 875기 입니다

    • @박재우-d7z9c
      @박재우-d7z9c 4 місяці тому

      @@훈훈쾌남 기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네요 저는 작전2001기 입니다 ㅋㅋㅋ 도대체 언제 복무 하셨는지

    • @훈훈쾌남
      @훈훈쾌남 4 місяці тому

      @@박재우-d7z9c 89년도 입대해서 92년 제대했어요. 성산읍 신산리 압괴초소 근무 했습니다.

    • @박재우-d7z9c
      @박재우-d7z9c 4 місяці тому

      @@훈훈쾌남 저는 97말 군번인데요 제가 복무할때는 압괴초소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성산이면 1소대 이셨는거 같은데 신양 시흥 성산 하나더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 @yeoilyoon7296
    @yeoilyoon7296 2 роки тому +1

    90년 3월에 전주에 있는 35사단으로 입소하여 전경으로 차출되어 제주도 남서쪽 303전경대 해안초소에서 근무하였습니다.
    90년에도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6년이 지나서 부조리가 더 심해졌나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부조리라는 것이 결국 사람의 문제이다 보니 6년이 지났는데도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해병 등 여러 부대서 과거 보다 심한 부조리가 발생하였다고 뉴스에...
      안타까운 일입니다. ㅠ

  • @gsnusfc
    @gsnusfc 2 роки тому +2

    비슷한 시기에 제주 303전경대에서 근무했습니다. 97년 5월 군번 1862기 입니다. 6개월 차이인데 저는 금시초문인 이야기네요. 소초로 배치 받고 두어번 얼차례를 받은적은 있지만 구타는…?? 대대,중대에선 아예 그런일이 없었는데. 무슨 말인지????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그게 아마 육군도 그렇고 부대, 소초마다 인적 구성과 분위기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동시대 대부분 부대는 이상이 없는데 어떤 부대는 임병장, 윤일병 사건이 일어났던 것처럼요. 언제나 보다 세심한 간부들의 관심과 전우 간 배려가 필요한 것 같아요.^^

    • @gsnusfc
      @gsnusfc 2 роки тому

      ​@@장군멍군 중대나 소대에서 그런건 말씀하신대로 부대가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는데...같은 대대본부에서 그랬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제주로 가서 대대본부에서 1주일간 훈련받고 중대로 가서 중대본부에서 또 1주일간 훈련받고 소초로 배치되서 갔거든요. 같은 대대인데 너무 달라서...구타나 가혹행위 같은건 일절 없었습니다. 식사도 당연히 아주 잘 나왔구요. 전역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일부러 좋게 말을 할 이유도 없구요. 딴 세상 이야기인거 같아 좀 당황스럽네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gsnusfc 사연 보낸 분이 지어낸 이야기는 아닐 테니 아만 그 사이에 전경대장이 바뀌거나 해서 부대관리에 많은 개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수고하셨습니다.^^

    • @kyungminan15
      @kyungminan15 2 роки тому +2

      99년 7월군번입니다. 저는 작전2236기이고 저희때 303전경대에서 128중대 129중대로 해안경비단이 창설되었지요.기동복도 검정으로 바뀌고 했는데요..구타요? 있었습니다. 제일 편한얼차려? 머리박기. (흔히말하는원산폭격) 제일 힘든얼차려? 옛날나무관물대 양다리올리고 엇깍지이였습니다. 차라리 깔끔하게 뒤끝없이 몇대맞고 끝내는 낳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암기사항...너무 힘들었습니다.

    • @인권존중
      @인권존중 2 роки тому +2

      @@kyungminan15 에휴 그놈에 전통이 참 많이도 오래도 내려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싸나이니깐 견뎌내신 겁니다.

  • @IL_BAN_SA_RAM
    @IL_BAN_SA_RAM 2 роки тому +2

    참 인간이 군대로 가면 어찌 이리 인간말종급의 인간으로 변모하는지 생각을 많이 해봐도 정말 알수가없습니다..피가 꺼꾸로 솟구칩니다. 정말 어떻게든 쓸대없을정도의 합리화를 해도 이해할래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마음이 터져버립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그러게 말입니다. 왜들 그러는지...ㅠㅠ

    • @gurmiro
      @gurmiro Рік тому

      @@장군멍군 일종의 군중심리 같은것이죠. 군복을 입고 그런 환경과 문화에 속해있다보면 자연스레 일반인도 괴물이 되어간다랄까요?
      전 윗고참과 몇개월 차이가 안나다보니 수경까지 달고서도 쫄다구였는데 어느날 갈구리인 고참이 언제나처럼 뒤에 창고로 불러서 때리려고 하기에 더 맞았다가는 이 인간과 분명 원수지겠다...... 싶어서 주먹날리는거 잡고 이제 그만 때리라고 한마디 한적 있습니다. 1년넘게 맞았으니 이제 그만하라고 말이죠.
      그 때까지 잠자코 항상 맞기만하던 제가 갑자기 딱 그렇게 나오니 갑자기 씩씩거리더니 그 다음날부터 그 갈구리 고참이 그냥 천사표로 변신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당황할 지경이었습니다. 사람이 완전히 확연히 변해버렸으니까요.
      그래도 감정적인 앙금이 남아있다보니 딱히 다른 이야기는 안하고 지냈는데 몇개월후 그 고참이 자고있던 절 깨워서 나 이제 간다고 한마디 하더군요. (그때 검문소를 하다보니 밤에는 일하고 낮에는 자곤 했습니다.)
      그때 그냥 그만 가시라고 바로 손을 내저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제가 너무 쪼잔했던것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진장 많이 일방적으로 제가 맞고만 살았었지만 말이죠.
      얼굴을 자주보진 못했지만 그 고참과 저 사이 중간기수에 다른 파견나간 고참하나가 있었는데 그 고참이 어쩌다 만난날 이건 모두가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것 뿐이다... 그러니 그 가면 뒤의 사람을 보아라. 한적 있는데 아무튼 저는 딱 그것을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이후 전쟁이 사람의 인성을 어떻게 바꾸고 또 전쟁에도 불구하고 인성이 바뀌지 않는 사람은 또 어째서 그런것인지.. 구타문화가 있는 군대는 어디어디가 있으며 왜 그런것인지 여러가지 관심있게 보다보니 지금은 그 때보다는 여러 식견들이 넓어진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 제가 몸소 다 격어본 일이니까요.

  • @channerman2
    @channerman2 2 роки тому +13

    전경 친구들 시위대보다 고참이 더 두려워야 폭력시위 잘 막는다는 논리로 맨날 구타 당했었죠. 그리고 군대이야기 들으면 맞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때렸다는 사람은 거의 잘 안 보이니..ㅎㅎ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6

      그거 참 신기하죠. 때린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아니까 말을 하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ㅎ

  • @김민석-s7p
    @김민석-s7p 2 роки тому +4

    예전에 구타 많었죠. 머리들고 다니면 건방지다고 맞고 수구리고 다니면 군기 빠졌다고 처맞고 ㅠㅠ 80년 전남 완도 횡간도 대간첩작전후 31사 강진대대의 잊혀지지 않는 고통의추억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진짜 지금도 그렇고 왜들 그러는지...ㅠㅠ
      고생하셨습니다.

  • @따뜻한아아-b2i
    @따뜻한아아-b2i Місяць тому +1

    전경대 근무하면서 기율교육대 갔었는데 거기 가보면 지옥 같았던 자대가 그리워짐. 눈만 뜨면 목봉체조 시키고 구타도 차원이 다름. 봉으로 개패듯 맞고 굴러다니면서 밟혔음. 일부는 부상으로 자대로 돌아감. 치료 끝나면 다시 와야함. 여름에 갔었는데 2주동안 씻지를 못함. 옷도 매일 흙에서 구르고 땀범벅인데 그걸 2주동안 입고 살아야함 1주일차에 한번 빨래를 하는데 그곳에 연못에서 다같이 비누도 없이 행구고 끝냈음. 옷이 마르고 나면 흙먼지 그대로 있음. 밥먹을때 산에서 내려오는데 우리가 걸어가면 몸에서 나는 썩은내 때문에 옆에 지나가는 전의경과 경찰교육생들이 코막고 지나감. 식사는 씹지않고 넘겨야함. 씹을 시간이 없음. 식사후 산속으로 올라가는데 오리걸음으로 올라감. 올라가면 소화 다 됨.
    그렇게 2주간 교육받고 자대로 돌아갈때 전역하는 기분이 들었음.

    • @장군멍군
      @장군멍군  Місяць тому

      아! 진짜 형언할 수 없는 고생을 하셨군요. ㅠ

    • @따뜻한아아-b2i
      @따뜻한아아-b2i Місяць тому


      ,ㄷㅡㄹㅊᆢㅅㅉ튜ㅡㅡㅡㄷㅊㄴㄷ5기ㅣㅅㅊㅇㅅㅈ튿ㅈㅎ닉ㄹ

  • @김종기-j5o
    @김종기-j5o 2 роки тому +6

    91년 4월 군번인데,
    군시절" 아스팔트 위의 허수아비"란 책을 보았는데,전경들의 힘든 생활이 주 소재 이더군요.
    정말 저희보다 힘들게 군생활하는 동 시대의 선후배 동기들의 힘든 상황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책 보고, 몇일 후 임진각에서 연형묵 북한 총리가 남북회담 마치고, 복귀한다고 파견나온 전경들에게 쌈짓돈 모아서 같이 박카스 사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
    물론 전경 아저씨들 고생하신다고,
    덕담도 해 주었습니다.
    군 시절 구타,부조리 보단 인품이 훌륭하신 장교들 보면서, 나도 저런 직장인이 되어야지 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군시절 이었습니다만,부조리를 볼 때마다,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전경들이 진짜 고생 많았습니다.

  • @kiwan007able
    @kiwan007able 2 роки тому +1

    전경과 의경..비슷하지 않나요?
    전경은 육군훈련소에서 차출이고, 의경은 지원이였는데..하는 근무는 똑같았다더군요..의경나온 제친구도 데모 막으러 다녔더래요..해군에서도 해양경찰 전경이 있었는데..해경전경은 지원이였어요...지금은 전의경, 해양의경 등 다 폐지되었다더군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맞습니다. 전경은 구타 등 내무부조리가 심해서 고생들 많았죠.

  • @재미있게살자-y5t
    @재미있게살자-y5t 2 роки тому +2

    유독 경찰이 군보다 구타 가혹행위가 더 심하다고들 하더군요. 작년에 유튜브 어딘가에서 보니까, 경찰대학 2기로 졸업하신 분이 군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관학교도 아닌, 말 그대로 경찰이긴 하지만, 대학교인 경찰대학인데도, 선배들의 극악한 구타 가혹행위가 본인기수부터 자기 졸업할 때까지, 매일 저녁마다 빠지지 않고 있었다고 하는데, 경찰대학은 사관학교 보다는 훨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초기에는 만만치 않았다는 얘길 듣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참, 야만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97년부터 99년까지 군생활을 하셨으면, 군대는 그래도 극악의 구타 가혹 행위는 조금씩 사라져 가고, 금지되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의무경찰, 전투경찰은, 제가 제대하던 2004년도 까지도 주위 친구들, 선배들이, 정말 자살하고 싶을 만큼 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군생활 하는건 똑같고, 오히려 전의경들은 영내 생활 보다는 민간에 더 많이 나와서 생활하고, 민간인들을 좀 더 가까이서, 자주 만나길래 더 자유롭고 편안한 줄 알았는데, 현역 군 동기들보다, 훨씬 더 가혹한 내무생활을 해야 했다니 말입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3

      군도 동시대라 하더라도 부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문제가 없던 시기에 임병장, 윤일병 사건이 일어난 부대들이 있었던 것처럼요.ㅠㅠ

    • @eunchonglee6007
      @eunchonglee6007 2 роки тому +2

      저희 전투경찰들은 차라리 육군 공군 해병대를 더 부러워 했습니다. 사실 오히려 육군 공군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한 친구들이 언젠가 전의경들이 시위현장에서 죽지않을만큼 두드려 맞는 영상과 훈련하는 영상을 보더니 너니 정말 맨날 저렇게하고 어떻게 사냐고 혀를 차더군요.... 전의경인 육군 공군 해병대 해군보다 더 편하고 자유롭다는 거짓말입니다. 오히려 더 구타 가혹행위나 똥군기 분위기가 더 살벌했으면 살벌했지요.

  • @살찐드록바
    @살찐드록바 2 роки тому +1

    근데 후임이 은근 노린거 같은데
    전투식량이라고 얘기도 안하고

  • @주성치-n9n
    @주성치-n9n Рік тому

    저도 07년도 전경대 제대 했는데 타군들은 자부심 그런거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전경대에서의 추억은 좀 그렇내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Рік тому

      전경들이 진짜 고생들 많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하하웃어
    @하하웃어 2 роки тому +2

    솔직히 내친구들 군대서 뭐그랫내 저랫내 얘기 들으면
    그냥 말 안함,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짐
    그냥 솔직히 상경꺽일때까지 항상 긴장해야됨 ㅋㅋㅋ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그랬군요. 왜들 그리 난리를 쳤는지...ㅠ

  • @박재우-d7z9c
    @박재우-d7z9c Рік тому +1

    우리중대 얘기 100퍼

  • @하하-y8y1i
    @하하-y8y1i 2 роки тому +1

    안녕하세요 장군님 혹시 하창호(육사 39기) 예비역 소장님하고 아는 사이신가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예, 잘 아는 사이입니다.^^

  • @신용철-h5c
    @신용철-h5c 2 роки тому +2

    전경 없어지길 참. 잘되었군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전경 구타가 너무 심했었어요.ㅠㅠ

  • @짜장면이최고
    @짜장면이최고 2 роки тому +1

    검열관들은 어쩜 그리 잘도 찍는지요 ㅋ
    허를 찌른다는 말처럼 꼭 모자라거나 미완성 섹터를 건드리죠. 신기하게도 말입니다.
    모두가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인것을 그 당시는 난리도 난리가 아니죠.
    옛 추억 얘기가 재미있긴 하네요 ㅎ
    참 많이 맞고 살았네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고생하셨습니다. 맞음,,, ㅠㅠ

  • @tedchang5713
    @tedchang5713 2 роки тому

    진짜 해도 너무했지.. 진짜 이러면 안된다.

  • @chrisking.
    @chrisking. 2 роки тому +17

    때는 85년 전국적으로 거센 데모가 한참이던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고 2였고 저의 친형은 대학2학년때 휴학 후 군입대를 했습니다.
    형은 증평훈련소를 거쳐 서울 시경 기동대 1중대로 배치가 되었고 증평 훈련소 퇴소때 면회 후 자대 배치 받고 부모님과 첫 면회를 갔습니다.
    그런데 과장이 아니고 형의 면회장에서 정말로 형의 고참과 싸울뻔 했습니다.
    형의 자대에서의 첫 면회때 형은 부대 막내였고, 당시 형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면회장의 테이블에서 부모님과 여동생은 마주 앉고 저는 형의 옆에 앉았는데 가족과 입대 후 처음 보는 반가운 자리에서도 형은 군기가, 아니 그건 군기가 아니라
    공포를 느끼는 듯 상당히 주눅든 모습이었고 입대전에 여유 있던 형의 모습은 찾아 볼수없는 군에 가기전에 단 한번도 볼수 없었던 초 긴장한 모습에 가족들이
    당황스럽기까지 했는데 가져간 음식을 먹는 중에도 고참이 지나가면 긴장하며 눈치를 보곤 했습니다.
    식사중에도 고참이 지나갈때 긴장 하며 경례를 하는데 잘 먹지도 못하는 형에게 "뭐해 이젠 좀 먹어" 라고 말며 제가 형의 허벅지에 제 손으로 얹은 순간
    형의 허벅지가 울퉁불퉁 짧은 순간에도 느낄 수 있을 만큼 허벅지가 부어 있는것을 느꼈습니다.
    순간 얼마나 화가 치밀어 오르던지...
    당시 저는 겁 없는 고2였고 형도 군에 가기전에 맞고 다니는 일은 없는, 나름 형이나 저나 키도 덩치도 있는 범생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열이 받아있는데, 잠시후 이번에는 왕 고참쯤 되어보이는 완전 빠져 보이고 뺀질 거리고 못 되보이기 까지 한 고참이 우리 테이블을 지나치면서
    형을 부르며 'xx야 부모님 면회 잘 해라' 하며 씨익 웃는데 그 표정이 얼마나 야비해 보이던지... 순간의 느낌은 그 고참은 형의 직속 고참이었던 것이었고 형을 구타한
    고참 중 하나 일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순간 그 고참을 노려보며 제 입에선 '에이씨... 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정확히 '에이씨' 였고 그다음의 욕은 하지 않았습니다.
    욕을 하는것을 별로 좋아 하지도 않았지만 부모님이 앞에 계셨기에 더더욱 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그 고참의 표정이 바뀌면서 저를 처다 보더군요. 저 역시 인상을 쓰며 노려보는데 순간 형이 놀래서 저를 툭치며 '얌마 너 뭐하는거야' 라고 하는데
    그마저도 고참에게 들릴까봐 기죽은 작은 목소리로... 그것에 저는 더 화가 치밀었고 아버지도 분위기를 보시고는 조용하게 얘들아 음식먹자 라고 말씀 하시고...
    그때 만약 그 고참이 저에게나 형에게 한마디라도 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서면서 면상을 날렸을겁니다. 정말로 그랬을겁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렇게 까지 가지는 않았고 면회가 끝날 때 즈음 제 마음이 가라 앉으니 이젠 내무반으로 돌아갈 형이 걱정 되기 시작하더군요. ㅜㅜ
    형과 헤어지면서 '형 어떻하냐 나땜에 형 또 맞는거 아냐? 라고 걱정되어 물으니 형이 웃으며 '괜찮아 아까 그 고참이 고참중에 제일 좋은 고참이다. 나 첫 면회라고
    일부러 와 본 거야' 이러더군요. ㅜㅜ
    아무튼 그일 이후 몇일 지나 형에게 전화 왔을때 물어보니 그때 아무일 없었다고, 그리고 그 고참이 '니동생 남자더라' 라고 그랬답니다. ㅎ
    벌써 40년이 다 되어가는 일인데 지금도 기억이 또렸 하네요.
    그 이후 시간이 흘러 형도 고참이 되었을때 어느날 제가 물어봤습니다.
    전경은 왜 그렇게 구타가 심하냐고? 그랬더니 형의 답은 심플 하더군요.
    "우린 매일이 실전이다. 진압 나가서 대열의 맨 앞의 병사가 날아오는 돌이나 화염병에 겁먹고 피하는 순간 대열은 무너지고 진압은 실패 하고 아울러 더 큰 부상자가
    발생 할수있다. 그래서 군기를 쎄게 잡는거다" 라고...
    구타를 합리화 하는건 아니지만 자기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후에 저도 89년 입대해서 육군병장으로 전역 했지만 저는 구타나 가혹행위를 당한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옛날군대 치고는 천운이라 할 정도로 구타나 가혹 행위를 모르는 군생활을 했지만 지금도 가끔씩 구타와 가혹행위로 인한 군사고 뉴스를 접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군시절에도 군기 = 구타,가혹행위에 비례 한다는 말은 정말 X소리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년때 연대1호차가 대형 사고가 나면서 제 생각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저의 전역이 1달도 남지 않은 어느날 모두 곤히 잠든 늦은밤, 연대1호 운전병과 관사병 단둘이 음주 후 선탑자가 없는 상태로 연대 1호차를 타고 부대로 복귀 하던중
    부대 인근 하조대 해수욕장 입구의 다리 난간 밑으로 연대 1호차가 추락하며 전복 되는 대형 사고가 난 것입니다.
    그 사고로 1호차 운전병은 헬기로 서울로 후송 되었고 1호차 운전병은 중상이라는 소식만 들었을뿐 저는 얼마 후 제대를 해서 이후 소식은 못들었네요.
    수송부 특성상 제가 졸병때 부터 왕고가 될때까지의 차량 사고의 데이터를 종합 해보면 인정하기 싫지만 갈수록 사고가 늘어난건 사실 입니다.
    동해안의 강릉~속초가 주된 운행 코스였고 7번국도가 관광객이 많다 보니 사고가 있을수 밖에 없는데 제가 상병 때까지는 한건도 없던 사고가
    조금씩 생기더니 결국 연대 1호차의 대형 사고까지 일어나는걸 보면서 당시 저희 고참들도 '정말 군기가 빠져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가?
    애들을 너무 풀어줘서 이러는 걸까?' 라며 고참들도 걱정 했고 저역시 제 아래 후임 병장들에게 나는 곧 제대 하지만 너희들이 걱정된다. 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ㅎ
    저는 아직도 군기=구타,가혹행위에 비례 한다. 라는 말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전통이 아니라 악습 일 뿐입니다.
    지금 현역으로 복무 중 이거나 앞으로 군에 입대할 준비를 하는 분들은 한가지만 명심 하고 군생활 하세요.
    '나는 건들면 반응하는 동물이 아니다. 내가 맡은 일은 나 스스로 알아서 하는 인간 이다.'
    군은 사회의 축소판 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바닥에서 최고 위치 까지 경험하는 작은 사회 입니다.
    군생활을 잘 한다면 사회생활도 잘 할 것입니다.
    전역 후에 멋진 고참으로 기억 되는 군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사고 없이 무시 귀환 하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에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 여러분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여러 가지로 의미 있고 솔직한 심정 등이 듬뿍 담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

    • @ikjaiahn2537
      @ikjaiahn2537 2 роки тому +2

      1기동대 1중대 시범 진압대형 교육비디오 봤었죠. 방패에 1001 경찰청 대표중대라 형님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충분히 이해되네요.

    • @인권존중
      @인권존중 2 роки тому +2

      님댓글의 그디테일한 첫면회 상황을 읽으면서 어쩌면 그렇게 내 첫 면회때 모습이~~ 웃음이나면서도 눈시울이 붏거지내요.
      저도 그당시 연로하신 부모님과 식구들이 면회오셨는데 나의 반쪽된 모습을 보고 다들 눈시울을 붏히고 분위기가 영 아니였는데 쫄병인 나는 그런 식구들께 괜찬다는 위로의 말도 전할수없던 상황이였던 시절을 상기시키는 님의 댓글입니다.
      누구나 다 쫄병시절의 일이지요.
      님의형님 말처럼 군대에서 군기는 어느정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당시 전경대는 더더욱.

    • @sevastika
      @sevastika Рік тому

      그로부터 10년후에 그 형님의 모습을 제가 재현했네요.... 가족들 면회왔는데...어깨 늘어트리고 주눅들고 앉아있고 동생이 형 왜그래 왜그래 하던게 생각납니다 주변 살피며 눈치보며 김밥 먹고 애인 을 측은하게 바라보던게 생각납니다85년이나 95년이나 달라진게 없었네요

  • @문등리호랑이
    @문등리호랑이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게 뭔데?라고 한번만 물어보지...

  • @geospring00
    @geospring00 2 роки тому +6

    화가 나서 이번 영상은 끝까지 보기 힘드네요. 탈북자가 소개하는 북한 교화소인줄 알았습니다. 국가에 의한 폭력이고 이 폭력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입은 분들 찾아서 보상과 치료 회복이 지원 되어야 합니다. 당시 기동대-전경. 의경 복무한 선배들의 말은 그냥 맞았다였습니다. 영상 매우 불편하네요.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죄송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면 올린 점 이해를 구합니다. ㅠㅠ

  • @윤먼발치
    @윤먼발치 2 роки тому +2

    웃겼습니다 우리회사도 검열 고추가루 무게 조미료 무게등등 검열 했는데 정말 우겼습니다 장군님 감사합니다

  • @jbs7946
    @jbs7946 2 роки тому +2

    제가 살고 있는 곳에는 경찰기동대(전경인지 의경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었죠....
    재수하던 시절에 아침에 도서관 가려고 근처 지나가는데, 방석모 방석복 입고 진압방패 들고 경찰버스에 타는 전의경들 보이더군요....
    지금은 둘 다 철거되고, 중학교가 생겼죠...
    예전에, 신문 보니까, 평택 대추리 사태 당시 시위대가 휘두른 죽창 때문에 실명!을 한 전경 관련 기사도 나오고
    (이런 일이 몇 차례 터지고 나서는, 방석모에 투명 플라스틱이 부착됬다고 하네요....),
    음주운전자가 음주단속 피하려고 차를 몰고 도망가는 바람에, 음주단속을 하던 의경이 식물인간이 됬다는 내용의 기사도 나오고,
    그 기사 보고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ㄷㄷ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2

      평택 대추리 사태--> 저도 연대장 말기를 대추리에서 죽창 든 시위대들과...ㅠㅠ

    • @jbs7946
      @jbs7946 2 роки тому +1

      @@장군멍군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ㅎㄷㄷ

  • @shadow1096012
    @shadow1096012 2 роки тому +1

    장군 ㅋㅋㅋㅋㅋㅋ

  • @markjohn5190
    @markjohn5190 2 роки тому +1

    그런데 일반 군대도 아니고 전의경인데 경찰에도 대대장이 있나요? 경찰은 소대장-경위, 중대장-경감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요?
    경찰 대대장은 그럼 계급이 뭐죠?...

    • @eunchonglee6007
      @eunchonglee6007 2 роки тому

      대대가 아니라 중대입니다. 정확히는 아마 중대를 대대라고 다른 일반 육해공해병대 출신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중대를 대대로 표기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서울은 기동본부장이 있고 기동본부장은 계급이 치안감입니다. 전의경 중대장 계급은 경감입니다.

    • @ikjaiahn2537
      @ikjaiahn2537 2 роки тому +3

      @@eunchonglee6007육군병력이 없던 제주엔 전경대대있었음. 4개 해안중대. 타격대. 공항중대,레이더기지가 소속이었던 것 같은데. 의경말고 전경들로 구성,대대장이 총경였는지 경정이었는지 모르겠네요. 기동대는 3개소대, 전경대는 구성이 달랐어요. 대간첩작전이 주임무라.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자세한 댓글 설명 대단히 고맙습니다. 행복!^^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роки тому +1

      아래 댓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markjohn5190
      @markjohn5190 2 роки тому +1

      @@ikjaiahn2537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경찰에도 대대장이 있는줄은 정말 몰랐네요

  • @채종철-g9y
    @채종철-g9y 2 місяці тому +1

    네,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곳이던 기동대와 전경대가 있었던 곳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지요.
    양보하여 군대 가면 남자가 맞을 수도 있지 뭐 그런 것을 가지고 쩨쩨하게 까 발리나? 라고 말씀하실지는 몰라도, 경험 한 해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십시요.
    솔직히 해병대나 공수부대 수색대 등등 타군 직종에 비하면 자대(기동대/전경대/기타) 가면 유격이나 행군 동계훈련 등은 받지 않습니다. 네 그런 면에서는 편하다(?)하고 말씀하시면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이 놈의 전(의)경은 날마다 구타/가혹행위의 나날입니다. 뭐 다른 부대(육/해/공)들은 구타나/가혹 행위가 없을까요? 아니 있겠죠. 그러나 전의경 구타나 가혹행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상을 다 밝히면 존심도 상하고 하니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시위 진압의 현장에 서면 총알/대포 가 날아 다니지 않지만 바로 전쟁터나 다름이 없었죠. 짱돌/화염병/죽창/쇠 파이프 등의 부상당하는 일이 부지기 수였습니다. 그 놈의 기수 1기수 차이 그래 보아야 몇 일 1,2주일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제대할 때까지 선임 기수로부터 구타 당 할 수 있는 군대 아닌 군대가 전/의경대입니다. 감사합니다.

    • @장군멍군
      @장군멍군  2 місяці тому

      제 친구들 중에도 전경 출신이 많아서 그 애로를 익히 알고 있습니다. 진짜 고생들을...ㅠㅠㅠㅠ

  • @jbs7946
    @jbs7946 2 роки тому +1

    지저분한 박스 당장 버리고 싶겠지만....
    내용물 먼저 확인하고, 간부한테 얘기 하고, 처리했어야 하는데... ㅠㅠ
    내용물 한 번 확인하자는 말한마디 안 한 후임이 원망?스러울지도.... ㅠㅠ

  • @돌돌이-w3z
    @돌돌이-w3z Рік тому

    맞다

  • @돌돌이-w3z
    @돌돌이-w3z Рік тому

    전경 1871기 있나요

  • @돌돌이-w3z
    @돌돌이-w3z Рік тому +1

    전경1861기 에요

  • @돌돌이-w3z
    @돌돌이-w3z Рік тому

    장군이 왜 전경

  • @박진섭-o5j
    @박진섭-o5j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나는89년에서 92년 까지 복무 했는데 밥은 제대로 먹었다ㆍ개ㆍ갈비 이야기는 과장된것 아닌가여

    • @장군멍군
      @장군멍군  5 місяців тому

      아마 지휘관이나 상급자들의 관심에 따라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 @훈훈쾌남
      @훈훈쾌남 4 місяці тому +1

      저랑 딱 같은 시기인데 875기 입니다. 제주도 전경. 어디 근무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