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AMBIENCE] 오리엔트 특급 열차🕵️♂️홀로 고민하는 포와로 /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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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ют 2025
- 의사인 콘스탄틴이 잠시 자리를 뜨자 포와로는 식당칸에 홀로 남겨졌다.
사람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등칸 탑승자들은 모두 아무렇지 않다는
듯 저녁식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다른곳에서 이제 막 온
사람들인 양하고 있다는 것에 포와로는 적잖이 놀라고 있었다.
'이들 중 범인이 분명히 있는데...'
그것만은 확실했다. 하지만 포와로가 여지껏 다뤄왔던 사건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에 약간 혼란을 겪고 있는 그였다.
커다란 기적 소리에 문득 포와로는 창밖을 내다봤다.
어느새 어둠이 짙게 깔리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 을씨년스런 분위기였다.
하지만 특급열차안에서 추위를 모른 채 있던 포와로는 따뜻한 욕조속에
몸을 담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온몸에 약간의 전율이 스치고 갔다.
그는 말없이 식탁 위에 있던 위스키잔에 손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