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미술 체육 모두 자세가 진짜 중요함. 자세가 올바라야 원하는대로 힘과 스피드 정확도를 컨트롤 할 수 있고 이게 되야 실력이 향상되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음. 자세가 잘못되면 진짜 오랫동안 진짜 실력이 하나도 안늘수도 있는데 레슨을 받으면 이 시행착오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취미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아재입니다. ^^;; 올해 6년 넘어가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현악기(직접 경험한 건 바이올린뿐이지만..)는 정말 어렵고 복잡하고 심오하고, 또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지판을 짚는 왼손도, 그냥 올바른 음을 짚는 것 자체도 난이도 미쳤지만.. 짚는 방법도 여러 가지에다.. 비브라토는 난이도가 엄청납니다. 거기다, 포지션 이동에.. 하모닉스에.. 어떤 악보는 손 모양이 안 나와서 짚는 것부터 극악인 곡들도 있구요. ㅠㅠ 두 줄을 한꺼번에 켜는 연주법도 배워야 하고, 이때 두 손가락을 동시에 올바른 음정을 짚는 것도 연습해야 해요. 여기에 비브라토 더하면 사람 환장하는 난이도가 된다는.. ㅠㅠ 오른손이 맡는 활도 그냥 긋는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올바로 긋는 것도 난이도가 꽤 되는데, 활을 현에 딱 붙여서 일정한 음을 내는 것부터 쉽지가 않거든요. 무게균형 때문에 윗활을 쓸 때는 좀더 눌러줘야 하고, 아랫활은 정말 가볍게 살살 써야 해요. 그런데 이게 올림활과 내림활이 느낌이 너무 달라서 이것도 적응해야 하지요. 요즘은 스피카토를 배우고 있는데, 이건 활을 현에 던지듯 하는 연주법인데, 이건 정말 난이도 최상으로 미쳤더군요. ㅠㅠ 제 생각에.. 현악기는 독학으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악기가 절대 아닙니다. ㅠㅠ 좋은 선생님 지도가 필수에요. 뱀발로.. 중간에 요룰님께서 '예체능은 재능이 중요한 분야다'라고 하셔서 잠깐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졌네요. 저는 과학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러니까 이공계죠. 고등학교 들어가서 저는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와.. 이 세상에 천재는 생각보다 많구나. 그리고 저런 애들이 진짜 천재구나 하는 걸요. 그리고 그 친구들과 함께 고교시절을 보내면서 겸손을 배웠죠. ^^;;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그런 친구들은.. 뭐랄까, 엄마 뱃속에서부터 그런 온갖 것들을 미리 알고 태어난 거 아냐?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어요. 수학을 잘하는 친구는 우리가 보통 공부하는 참고서 난이도 수준이 아니라, 어디 무슨 논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듣도보도 못한 식들을 써가면서 설명을 하는데 저는 그걸 그야말로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물리를 잘하는 친구는 지금 당장 대학 교양물리 강의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정도구요. 그래서.. 나도 열심히 공부하면 저 친구를 이길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이 처음부터 안 들어요. 그냥 우러러보게 되더라구요. ^^;;;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 ^^;; 요룰레히님 너무 예쁘세요. ^^
대부분의 악기는 사람 몸에 맞춰 만들어지기보단 그 악기를 위한 근육과 자세가 특화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편한 자세는 잘못되기 쉽고 어렵고 힘이 들어가는 자세가 정석적인 자세인 경우가 있어 독학으로 그런 불편한 기초를 스스로 체화시키기 정말 어려워요. 기초 습관만 붙이는 정도의 레슨은 권장합니다..
이거 진짜 천재들이 연습 안 한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줘서 그렇게 아는데 진짜 절대 아님 ㅎㅎ 천재면 신이나서 더 더 연습하게 댐!! 남들한테 인정받고 그 대우가 마약 같아서 더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음;; ㅎㅎ 못하는 사람들이 좌절하고 그래서 현타오고 그런거지 ㅜ
클라리넷으로 준비중인 학생인데 초반에 동네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면 전공자쌤이 기초 좀 알려주시고 합주 하는데 오케스트라가 목적이고 레슨이 목적이 아니다 보니까 합주 할만큼,어느정도 곡이 연주 가능한 정도로만 잡아주시고 기초를 완벽하게 다듬어주시진 않아서 그렇게 배우다가 전공으로 시작하고 유명한(?)쌤한테 1ㄷ1 레슨을 갔는데 안좋은 습관들이 몇개 있었어요,,,!! 그거 잡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지금은 고치긴했는데 아직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레히님 말이 진짜 맞는거 같아요,,,!!! 간단하게라도 기초만이라도,,,배우세용,,,,,아니면 저처럼 됍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첼로는 아니고 바이올린이지만, 현악기는 독학이 힘들다는 영상이 대부분이라 오기가 생겨 “x까“ 하고 혼자 덤벼들었는데, 2년 넘게 느는건 없고 현재 잘못된 습관 다시 고치느라(바이올린 넥을 기타처럼 손목 구부려 감싸쥐는) 기초 영상 찾아보고 레슨 받으려고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걍 첨에 몇 달 정도라도 레슨 받았으면 이렇게는 되지 않았을텐데 라는.. 후회가 막심. 기초가 잘못되면 결코 실력이 안 늡니다. 돈 좀 들어도 레슨 받으세요. 특히 취미생 분들은.
대학교에서 튜바 전공하는 사람입니다! 취미라면 확실히 혼자 해보고 만족하면 그만이지만 전공으로 가는거라거나 다른사람이랑 같이 하게 되면 안맞는 부분이 엄청 많을수도 있고 혼자해서 이게 맞는지 아닌지 하는 것들이 많을겁니다. 그런걸 레슨하면서 체크받고 도움을 받는거구요 악기에 대한 이해와 기초만 어느정도 알면 충분히 독학 할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누가 알겠어요 우리가 악기랑 같이 태어난것이 아닌걸요 😂 처음은 누군가에게라도 배우는게 좋습니다!
거꾸로 왜 독학으로 배우고 싶어하는지가 문제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야단맞는게 무서워서? 돈이 없어서? 레슨 하는 분들한테 사기 당할까봐? 내가 천재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이유가 여러가지 있을 테니 그 이유에 따라 대응 방식은 다를텐데, 일단 클래식 악기이니만큼 쌓인게 많을거고, 레슨에서 전달하는 게 훨씬 많겠죠. 2:12 "음악천재들은 본능적으로 소리 내는 방법 알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상은 만화나 소설, 드라마, 영화랑 똑같지 않습니다. 중2병에서 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레슨 선생님이던 선배님 이든 누구든 어느 부분에서도 꼭 한번은 짚어야 한다는 건 모든 일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업하면서 혼자서 올라오는동안 삽질하던걸 15년전 사수분이 3일도와주셨는데 5년동안 삽질하던게 해결되었어요...;; 여러분 선배님(선생님)들은 본인들이 겪었던걸(똥쌌던 모든건 똑같은 혹은 비슷한일이 생김) 해결방안은 대부분 알고있어요... 당신은 진정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모든걸 쏟아부을것이고 시대가 변하는만큼 본인이 더욱 발전시켜서 후임양성에 힘 써주시길 바랍니다. (다 가르쳐 놓으믄 자꾸 프리선언하고 도망가는 이유는 모르겠찌만 ㅠㅠㅠㅠㅠㅠ)
유학을 가서 학교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길래 플룻을 시작했는데요 재밌어서 1년째 계속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확실이 처음이랑 생각을 해보면 합주를 같이 하면서 늘은거가 꽤 크더라고요!! 근데 이제 뭔가 한국에 있을때도 합주를 계속 하고 싶은데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런거를 할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도 어렸을 때 성악을 했었는데요. 중학생이 되면서 부모님께서 안 시키셔서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게요. 유튜버님의 영상을 보니, 성악 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여기선 웃으면서 말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분들께는 정말 힘든 현실이죠. 서울음대는 국내 최상의 명성을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수익성이 낮으면 재정 지원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고 하죠. 클래식 음악 전공자 뿐만 아니라 실용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예술 분야 전공자들께서 한 입으로 저한테 똑같은 소리를 하시더군요. 아무리 서울대, 연대, 한예종, 홍대, 세종대, 중대, 백석대, 동아방송예대, 서울예대를 나와도 소수의 유명한 사람들은 알아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들어서 절절 매고 전공과 다른 일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구독했으니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 추신: 요룰님! 그나저나 게스트 초청하실 때, 서울대, 연대, 한예종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및 수도권 혹은 지방 대학 음대 출신 인사도 초청하실 예정은 없으신가요? ^^
기타 2년 독학하며 취미 밴드도 하고 선배들한테 배우고 군대 전역할때쯤 핑거스타일 유행때라 그때 핑스카페에서 유명하셨던 미친새 한남걸 선생님 찾아 가서 배웠는데.. 완전 핑거링 운지법 그리고 피킹하는것 까지 다 2달간 교정 받고 시작했음.. 손톱 다듬는것 까지 자세히 배웠었는데..
어떤 악기든 다 똑같겠지만 드럼이랑 가장 비슷하게 설명하시는 거 같아요. 소리만 나면 된다 싶으면 상관없지만 뭔가 제대로 할 거면 레슨은 꼭 받아야하쥬.. 근데.. 드럼은 좀 계단 형식-깨닫고 오르는 형식-으로 성장하긴 합니다. 뭐 와 눈에 띈다 정도는 아니고 발이 아 움직였다 정도..?
누군가에게 배운다는것은 그사람의 시행 착오로 얻은 경험의 노하우를 배운다는 것인대 독학으로 하는 재미도 있갰지만 독학하면서 자신이 격을 실패도 감안하여야 합니다. 독학한다면서 책보고 인터넷 찾아보는 행위 자체가 누군가에게 지식을 얻는 행위인대 독학을 하면서 아낀 돈이 실패를 하면서 내야하는 기회비용과 비교해 봤을때 어떤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될지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독학으로 바이올린 2년 해 본 사람으로서 한 마디 해봅니다. 제발 레슨 받으세요 그냥 받으세요 제발 제발요 정말 제가 무릎 꿇을게요 제발 유튜브에서 독학권장하지 않는다는 소리 들어도 모른채 했습니다. "내가 즐기기만 하면 되지,,, " "악기연주로 부상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표현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던 옛날의 저를 죽도록 패고싶습니다. 2년동안 제 맘대로 연주해서 지금 n년째 레슨 받으면서도 예전에 안 좋은 연주 습관들이 계속 나옵니다. ⚠️안 좋은 습관=안 좋은 소리⚠️ 게다가 어깨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서 한달에 두 세번 물리치료 받고요... 아파서 1시간만 연습해도 지쳐버리는 몸이 되었습니다. 연주는 물론 일상생활도 불편합니다. 그러니까 제발 기타나 피아노 같은 악기들은 몰라도 제발❗️❗️❗️현악기는 꼭 레슨 받으세요 제발.
이거 운동도 마찬가지임 케틀벨 혼자 유트브 보면서 하다가 sfg 2급인가 있는 사람에게 첫날 두시간 레슨 받았는데 내 잘못된 자세 틀어진 골반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주고 스트레칭부터 시작포인트 어떻게하는지 하나하나 나눠서 배우니까 걍 차원이 다르더라; 그거 세번정도 레슨받았는데 유튜브에서 케틀벨 하는사람들 케틀벨 시작자세만 봐도 제대로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바로 보이고 골반 접는 타이밍만 봐도 제대로 하는건지 아닌지가 보이더라...
6:05 이건 바흐가 현대의 아파트에 살아도 민원은 들어올 듯 ㅋㅋㅋ 글고 취미는 독학이든 학원이든 아무걸로나 시작하면 되는데.. 진짜 하다보면 욕심은 생기기 마련... 그 욕심이 생길 때 학원가는 게 좋아요... (그 때되면 이상한 자세가 몸에 베여서 고치기 힘들테지만.. 그래도 안 배우는 것 보단 나을거여요 ㅎㅎ) 독학에 장점은 진도를 자신이 정할 수 있다 인데.. 단점은.. 자기가 어느정도의 레벨인지 모른다가 단점..... (진짜 이제 막 기지고 못하고 배밀이 간신히 하는데 갑자기 걸음마단계를 하고있고.. 이런 식?)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기초를 잘못 배워 굳으면 고치기 정말 어렵습니다. 또한, 영상 어드바이스 외 많은 음악을 골고루 듣는 것 역시 정말 중요합니다. 곡 카피만 하고 음악을 많이 듣지 않으면 지금 이 부분을 왜 이렇게 연주하는 가에 대한 이해를 전혀 못 합니다. 5:25 전자기타 X 전기기타O 입니다. (펫 메스니 일부모델이나, 카시오 DG-1은 뭐 전자기타라 부를 수 있겠지만)
첼로 주2회 레슨으로 배운 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이전에도 배운 적 있었는데 선생님이 얼마나 중요하며, 몇 번 씩 레슨을 받는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너무 격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또 완벽해 진다고 하더라도 자세 및 음정 교정을 계속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학해서 자세 등이 잘못될 가능성이 너무 높은 악기인 것 같습니다ㅜ
독학해도 선생님께 배워야할 것 1. 자세 (깊숙이 앉는가, 걸터 앉는가) (팔꿈치를 올리는가, 중간만 올리는가) 2. 첼로에서는 튜닝하는 것 (줄이 잘 끊어짐) 3. 집에서 가요나 팝송만 2:50 조금씩 할거면 독학해도 됨. 그러나 합주하려면 기초를 선생님께 배워야함 4. 레슨을 받을 상황이 아니면 4:00 자기 모습을 녹화. 5. 전자 첼로는 5:19 어떻게 해도 소리가 난다. (잘못된 자세로도 소리가 난다?) (어쿠스틱 첼로에서 소리가 잘 안 나오는 각도에서도 소리가 난다?) 무조건 어쿠스틱 첼로로 시작해야 함 5:50 결론 6:12 악기는 실력이 서서히 오르나요? 단번에 오르나요? 기본적으로는 서서히 오른다. 가파르게 오르는 건 흔하지 않다.
안좋은 습관 얘기 흘려들을 수 있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느껴지네요 ㅋㅋ 1년 전 쯤 연습 한시간 정도 하면 지쳐서 박자 맞추는거 힘들어지는게 비정상이 아닐까? 라는 깨달음에 겨우 도달했고 자세가 문제라는 것도 겨우 인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찾아보고 궁리해서 5년동안 한 것 보다 근1년간 훨씬 늘었음ㅋㅋ 궁리할 때 의자 얼마나 빼 앉을까 엄지를 눕혀야되나 검지랑 중지 사이에 둬야하나 팔은 그냥 힘 뺄까 좀 의식해서 들어야하나 스툴도 하나 샀다가 높이가 불편해서 하나 또사고 ㅋㅋㅋ 얕고 좁고 미미하게 즐기기만 하는 입장인데도 요룰님이 말 하시는 거에 공감되네요 독학 무적권 돌아가는 길이고 영상에서 기초는~ 이라고 어느정도 완곡히 말씀하시지만, 남들 앞에서 연주하고 싶으면 기초만 하지 말고 좀 더 레슨 받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저같이 혼자서 은밀하게 즐길 사람들은 요즘 유튜브 ㄹㅇ개꿀이니 도움 많이되긴 하는데, 대중적인 악기 아니면 진짜 힘들듯ㅋㅋ
저는 학원에서 주 1회 30분 레슨 받아요. 레슨 선생님은 첫 레슨 전에 악기사 같이 가주기로 한 약속부터 펑크내서 결국 혼자 가게 하더니만 레슨을 당일 몇시간 전에 취소하거나 아프거나 교통사정으로 못온다거나 하는 일이 너무 잦아서.. 참 속이 상해요. 악보도 제대로 안 챙겨오거나 악기를 안가져온 일도 있고 삼주간 방학이라 연습할 곡 악보를 보내주셔야 하는데 문자도 씹고 결국 방학동안 혼자 다른 곡 연습했습니다. 물론 사람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정이 생기는거 중년에 애엄마인 제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저는 실력을 열심히 올려서 동네 성당이든 오케스트라든 뭐든 합주도 하고 재밌게 음악생활 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도 정말 열심히하고 레슨비도 적잖이 내는데 (제가 사는 곳은 월단위로 냅니다. 방학 기간엔 수업 없어도 월정액 빠져나감) 참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을 오히려 줄어들게 만드는 선생님이네요. 저도 학생 시절에 고액과외도 많이 했고 학원 알바도 했고 기타 전공 공부나 다른 일들로 늘 바빴지만 그래도 책임감있게 했던 것 같은데.. 속이 많이 상합니다. 도제식인데 조금이라도 안좋은 말을 하면 배우는 동안 뭔가 불편할 것 같고 그만둘 생각을 해야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그러고 있네요. 그동안 선생님하시는 콰르텟 콘서트가 있으면 늘 참석하고 늘 좋게좋게 생각해왔는데 이제 저도 좀 지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첼로를 보면 늘 기쁘던 마음이 많이 반감되었네요. 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음악에 집중하고 싶은 시간에 레슨하시는 레슨 선생님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 보시는 선생님들 모두 힘내시고 취미생도 성의껏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독학의 가장 큰 단점은 1. 기본이 틀어진다. 2. 자기만의 편협한 생각에 빠진다 라고 생각해요. 기초만은 레슨 받으라는 조언은 참 적절하지 않나... 중국 무술도 다 독학에 개인 창시도 많은데 기본으로 산타나 복싱 배운 사람들은 그래도 무술 구색은 갖추더이다. 완전 창작 노베 무술들은 잽 몇번에 탭치고 시합 포기하고...
항상 음악관련 상담은 정성스레 설명해주네
전공자한테 받는게 진짜 중요함..제 딸이 피아노 비전공자한테 배울때랑 전공자한테 배웠을때랑 느는 속도가 다르고 자세도 다름..첼로 가르칠때도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전공하신분들이라 제대로 알려주시니 금방 금방 기초부터 잘배우고..
음악 미술 체육 모두 자세가 진짜 중요함. 자세가 올바라야 원하는대로 힘과 스피드 정확도를 컨트롤 할 수 있고 이게 되야 실력이 향상되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음. 자세가 잘못되면 진짜 오랫동안 진짜 실력이 하나도 안늘수도 있는데 레슨을 받으면 이 시행착오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ㅆㅇㅈ
레슨비 클래스 등등 넘 비싸요ㅠㅠ 우엥
취미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아재입니다. ^^;;
올해 6년 넘어가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현악기(직접 경험한 건 바이올린뿐이지만..)는 정말 어렵고 복잡하고 심오하고, 또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지판을 짚는 왼손도, 그냥 올바른 음을 짚는 것 자체도 난이도 미쳤지만.. 짚는 방법도 여러 가지에다.. 비브라토는 난이도가 엄청납니다. 거기다, 포지션 이동에.. 하모닉스에.. 어떤 악보는 손 모양이 안 나와서 짚는 것부터 극악인 곡들도 있구요. ㅠㅠ 두 줄을 한꺼번에 켜는 연주법도 배워야 하고, 이때 두 손가락을 동시에 올바른 음정을 짚는 것도 연습해야 해요. 여기에 비브라토 더하면 사람 환장하는 난이도가 된다는.. ㅠㅠ
오른손이 맡는 활도 그냥 긋는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올바로 긋는 것도 난이도가 꽤 되는데, 활을 현에 딱 붙여서 일정한 음을 내는 것부터 쉽지가 않거든요. 무게균형 때문에 윗활을 쓸 때는 좀더 눌러줘야 하고, 아랫활은 정말 가볍게 살살 써야 해요. 그런데 이게 올림활과 내림활이 느낌이 너무 달라서 이것도 적응해야 하지요. 요즘은 스피카토를 배우고 있는데, 이건 활을 현에 던지듯 하는 연주법인데, 이건 정말 난이도 최상으로 미쳤더군요. ㅠㅠ
제 생각에.. 현악기는 독학으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악기가 절대 아닙니다. ㅠㅠ 좋은 선생님 지도가 필수에요.
뱀발로..
중간에 요룰님께서 '예체능은 재능이 중요한 분야다'라고 하셔서 잠깐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졌네요.
저는 과학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러니까 이공계죠.
고등학교 들어가서 저는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와.. 이 세상에 천재는 생각보다 많구나. 그리고 저런 애들이 진짜 천재구나 하는 걸요. 그리고 그 친구들과 함께 고교시절을 보내면서 겸손을 배웠죠. ^^;;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그런 친구들은.. 뭐랄까, 엄마 뱃속에서부터 그런 온갖 것들을 미리 알고 태어난 거 아냐?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어요. 수학을 잘하는 친구는 우리가 보통 공부하는 참고서 난이도 수준이 아니라, 어디 무슨 논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듣도보도 못한 식들을 써가면서 설명을 하는데 저는 그걸 그야말로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물리를 잘하는 친구는 지금 당장 대학 교양물리 강의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정도구요. 그래서.. 나도 열심히 공부하면 저 친구를 이길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이 처음부터 안 들어요. 그냥 우러러보게 되더라구요. ^^;;;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 ^^;; 요룰레히님 너무 예쁘세요. ^^
휴방때 영상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2년동안 레슨 꾸준히 받고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대부분의 악기는 사람 몸에 맞춰 만들어지기보단 그 악기를 위한 근육과 자세가 특화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편한 자세는 잘못되기 쉽고 어렵고 힘이 들어가는 자세가 정석적인 자세인 경우가 있어 독학으로 그런 불편한 기초를 스스로 체화시키기 정말 어려워요. 기초 습관만 붙이는 정도의 레슨은 권장합니다..
이거 진짜 천재들이 연습 안 한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줘서 그렇게 아는데 진짜 절대 아님 ㅎㅎ 천재면 신이나서 더 더 연습하게 댐!! 남들한테 인정받고 그 대우가 마약 같아서 더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음;; ㅎㅎ
못하는 사람들이 좌절하고 그래서 현타오고 그런거지 ㅜ
취미여도 요룰님께서 말씀해주신 한계 때문에 어떤 악기든 독학은 엄두도 안 나요 ㅇ0ㅇ
대신 요룰님 연주 듣는 걸로 만족하기..😬
독학이 무서운건 잘못된 자세나 주법이 몸에 익혀지면 언젠가는 한계점에 도달하고 그걸 바로잡기에는 더 큰 한계점에 부딪히는것 같아요 ㅠ
요즘 코로나가 풀리면서 다시 악기 레슨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
진짜 유익한 영상이네요 맞아요 단지 소리만 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 배워서 다른 사람과 같이 연주하는게 재미있죠
레슨쌤 개인사정으로 3달동안 레슨 없이 강제독학(?) 한 적 있는데 레슨 없이 하니까 목표가 없어서 재미없고 뭣보다 피드백이 없어서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몰라 불안함ㅠㅠ 진짜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레슨 받아보면 선생님의 중요함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클라리넷으로 준비중인 학생인데
초반에 동네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면 전공자쌤이 기초 좀 알려주시고
합주 하는데 오케스트라가 목적이고 레슨이 목적이 아니다 보니까 합주 할만큼,어느정도 곡이 연주 가능한 정도로만
잡아주시고 기초를 완벽하게 다듬어주시진 않아서 그렇게 배우다가 전공으로 시작하고 유명한(?)쌤한테 1ㄷ1 레슨을 갔는데
안좋은 습관들이 몇개 있었어요,,,!! 그거 잡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지금은 고치긴했는데 아직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레히님 말이 진짜 맞는거 같아요,,,!!!
간단하게라도 기초만이라도,,,배우세용,,,,,아니면 저처럼 됍니다,,,,
저도 클라리넷 전공쪽으로 가려고 생각중인 학생인데요 혹시 전공하려면 레슨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frxxrancz 좀 경력이 있으신 큰선생님 한테 레슨을 받으시면 전공으로
잘 이끌어주실거에요,,!!
전공하는 친구들보면 저도 그렇지만
남부터미널에서 많이 받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첼로는 아니고 바이올린이지만, 현악기는 독학이 힘들다는 영상이 대부분이라 오기가 생겨 “x까“ 하고 혼자 덤벼들었는데, 2년 넘게 느는건 없고 현재 잘못된 습관 다시 고치느라(바이올린 넥을 기타처럼 손목 구부려 감싸쥐는) 기초 영상 찾아보고 레슨 받으려고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걍 첨에 몇 달 정도라도 레슨 받았으면 이렇게는 되지 않았을텐데 라는.. 후회가 막심.
기초가 잘못되면 결코 실력이 안 늡니다. 돈 좀 들어도 레슨 받으세요. 특히 취미생 분들은.
진짜 악기는 적어도 자세 + 기본기 잡히기 전까지는 레슨 받는게 좋은것 같음...
맞는말임~ 피아노나 기타도 그냥 뚱땅뚱땅하는거랑 한번이라도 레슨을 받고 시작하는게 다르듯이 바이올린이나 첼로도 그 차이가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듯 합니다😊
늘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_^
진짜 악기도 악기지만 뭐든 정말 쌩판 하나를 처음 배울때 독학으로 반년 걸릴거 선생님을 모시면 한달이면 됨... 그것도 바른 자세로
누구나 생각 해볼법한 질문에 전공자의 상세한 답변👍 정말 유익한 영상이었어요 ㅋㅋㅋ
베이스기타 취미로 배우고 있어요 ! 저는 저의 제가 너무 게으르다는 걸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에,,, 레슨을 받았는데 후회없습니다ㅠ 개인적으로 악기는 요룰님 말씀처럼 기초를 아는 거 아니면 레슨 받는 것을 너무너무 추천해요
2:23 이거는 악기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님.
일이든 운동이든 첫습관이 평생간다고
첫자세가 안좋으면 평생 고생함..
치료비가 더 들어감.
역시 악기 처음엔 독학보단 배워야 하는군요 저는 소리나기만 해도 너무 좋더하고요 신기하고 그래서 실력이 안느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요즘엔 매일매일 요룰님 연주 듣느라 하지는 않고 듣기만 해요
대학교에서 튜바 전공하는 사람입니다!
취미라면 확실히 혼자 해보고 만족하면 그만이지만 전공으로 가는거라거나 다른사람이랑 같이 하게 되면 안맞는 부분이 엄청 많을수도 있고 혼자해서
이게 맞는지 아닌지 하는 것들이 많을겁니다. 그런걸 레슨하면서 체크받고 도움을 받는거구요 악기에 대한 이해와 기초만 어느정도 알면 충분히 독학 할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누가 알겠어요 우리가 악기랑 같이 태어난것이 아닌걸요 😂 처음은 누군가에게라도 배우는게 좋습니다!
바이올린 이제 2년차인데. 쌤이 꼭 있어야함. 배우는 시간도 줄어들고 궁금한거 계속 물어볼 수 있고. 가장 중요한게 항상 재밌게 할 수있는게 장점
본인이 모든 악기를 일주일만 다루고 입시 가능한 천재+재능충이다 ? 그럼 레슨 안받아도됩니다.. 아닌 이상 레슨받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좋게말해서 저정도지 진짜 하고싶으시다면 그냥 돈쓰고 시간내서 받으시는게 최고에요
진짜 요룰님 말한것중에 틀린말이 한개도 없음 분명 독학하다보면 벽에 부딪히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딱 아 선생님이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눈섭을 새로하셨나?😊😂
현악기 독학의 제일 큰 문제점은 "좋은 소리" 내는 법을 터득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점인 것 같아요. 좋은 소리를 내려면 보잉이 중요한데 왼손은 얼추 독학으로 한다 해도 오른손은... 독학으로는 진짜 노답인듯요
오히려 초보일 때 선생님이 진짜 필요.... 선생님 입장에서도 나쁜 습관 들인 사람 가르치는거 보단 처음 배우는 사람 가르치는게 훨~~씬 나음..ㄷㄷㄷㄷㄷ
거꾸로 왜 독학으로 배우고 싶어하는지가 문제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야단맞는게 무서워서? 돈이 없어서? 레슨 하는 분들한테 사기 당할까봐? 내가 천재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이유가 여러가지 있을 테니 그 이유에 따라 대응 방식은 다를텐데,
일단 클래식 악기이니만큼 쌓인게 많을거고, 레슨에서 전달하는 게 훨씬 많겠죠.
2:12 "음악천재들은 본능적으로 소리 내는 방법 알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상은 만화나 소설, 드라마, 영화랑 똑같지 않습니다.
중2병에서 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레슨 선생님이던 선배님 이든 누구든 어느 부분에서도 꼭 한번은 짚어야 한다는 건 모든 일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업하면서 혼자서 올라오는동안 삽질하던걸 15년전 사수분이 3일도와주셨는데 5년동안 삽질하던게 해결되었어요...;; 여러분 선배님(선생님)들은 본인들이 겪었던걸(똥쌌던 모든건 똑같은 혹은 비슷한일이 생김) 해결방안은 대부분 알고있어요... 당신은 진정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모든걸 쏟아부을것이고 시대가 변하는만큼 본인이 더욱 발전시켜서 후임양성에 힘 써주시길 바랍니다. (다 가르쳐 놓으믄 자꾸 프리선언하고 도망가는 이유는 모르겠찌만 ㅠㅠㅠㅠㅠㅠ)
콰르텟 앙상블하는데 진짜 미치도록 재밌어요 첼로레슨은 꼭 받으세요!!!!
취미면 상관없는데 전공준비나 그수준에 준하는 곡을 희망한다면..독학은 아무래도 힘들죠
운동도 마찬가지이죠~
직장인 취미로 바이올린 레슨 받고 있는데.. 현악기는 진짜 레슨으로 배워야돼요 ㅜㅜ 요룰님 말씀하신것 처럼 팔 올리는거나 소리를 바르게 켜는거 자체가 어려워서 꼭 전공자에게 배우시길 추천해요!
기초 탄탄하게 배우는것 부터 시간이 오래걸려서 현악기는 무족건 레슨 받으세용
학교 오케동아리에서 비올라🎻 (시험기간 포함×) 주 5시간 정도 배우고 있어서 집에서 스즈키 독학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오 기초는 체크를 받아보는게 좋다. 꿀팁이네요
독학하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한테 레슨받으로고 아무리 설명해줘도 결국은 독학하더라
그리고 예상했던대로 구렁텅이에 빠지고 혼자 허우적대다가 접는게 대부분 레슨은 비싸다고 절대 안받음
예체능 쪽은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할 거면 적어도 처음에는 레슨을 받아라 - 는 이야기가 비슷하네요. 헬스도 그렇고, 악기도 그렇고 ...
유학을 가서 학교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길래 플룻을 시작했는데요 재밌어서 1년째 계속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확실이 처음이랑 생각을 해보면 합주를 같이 하면서 늘은거가 꽤 크더라고요!! 근데 이제 뭔가 한국에 있을때도 합주를 계속 하고 싶은데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런거를 할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도 어렸을 때 성악을 했었는데요. 중학생이 되면서 부모님께서 안 시키셔서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게요. 유튜버님의 영상을 보니, 성악 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여기선 웃으면서 말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분들께는 정말 힘든 현실이죠. 서울음대는 국내 최상의 명성을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수익성이 낮으면 재정 지원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고 하죠. 클래식 음악 전공자 뿐만 아니라 실용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예술 분야 전공자들께서 한 입으로 저한테 똑같은 소리를 하시더군요. 아무리 서울대, 연대, 한예종, 홍대, 세종대, 중대, 백석대, 동아방송예대, 서울예대를 나와도 소수의 유명한 사람들은 알아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들어서 절절 매고 전공과 다른 일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구독했으니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 추신: 요룰님! 그나저나 게스트 초청하실 때, 서울대, 연대, 한예종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및 수도권 혹은 지방 대학 음대 출신 인사도 초청하실 예정은 없으신가요? ^^
기타 2년 독학하며 취미 밴드도 하고 선배들한테 배우고 군대 전역할때쯤 핑거스타일 유행때라 그때 핑스카페에서 유명하셨던 미친새 한남걸 선생님 찾아 가서 배웠는데.. 완전 핑거링 운지법 그리고 피킹하는것 까지 다 2달간 교정 받고 시작했음.. 손톱 다듬는것 까지 자세히 배웠었는데..
어떤 악기든 다 똑같겠지만 드럼이랑 가장 비슷하게 설명하시는 거 같아요.
소리만 나면 된다 싶으면 상관없지만 뭔가 제대로 할 거면 레슨은 꼭 받아야하쥬..
근데.. 드럼은 좀 계단 형식-깨닫고 오르는 형식-으로 성장하긴 합니다.
뭐 와 눈에 띈다 정도는 아니고 발이 아 움직였다 정도..?
ㄹㅇ 기초는 진짜 레슨 받아야 함.
초반에 이상한 자세나 버릇 잘못 배우면 그거 교정하려고 시간, 돈 따따블로 들고 개고생함;;
악기뿐만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예요 기본기에 투자해서 강습받아야 나쁜 습관이 안 들아요
선생님께 기초를 배우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선생님께 ’제대로‘ 배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선생님한테 배워도 잘못 배울 수 있거든요 저도 이걸 알고싶지 않았어요
+꼭 제대로 된 선생님 찾으시길 바래요 ㅎㅎㅎ
공감합니다. 기초는 렛슨 받는게 좋구요… 중급 이상 취미라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배우는게 혼자하는거 보다 훨 낫더라구요..
요룰 너무 좋다
어디선가 들었던 얘기인데? 했는데 생방 때 들었던 얘기였다 두둥
캬아하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그립"읍"니다
궁금한점 있습니다. 바이올린, 첼로에 이지펙, 위트너펙 다는거 추천 or 비추천 어느쪽이신지요?
누군가에게 배운다는것은 그사람의 시행 착오로 얻은 경험의 노하우를 배운다는 것인대 독학으로 하는 재미도 있갰지만 독학하면서 자신이 격을 실패도 감안하여야 합니다. 독학한다면서 책보고 인터넷 찾아보는 행위 자체가 누군가에게 지식을 얻는 행위인대 독학을 하면서 아낀 돈이 실패를 하면서 내야하는 기회비용과 비교해 봤을때 어떤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될지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바이올린족..악기는... 진짜 독학하는순간 나쁜습관이 생길수밖에 없기때문에..
게다가 독학하면서 주황책 보라책 꾸준히 안할거잖아 레슨선생님이 활을 손으로 촵촵 소리내면서 노려보고있어야 15분 겨우 채우잖아..
인정합니닷
누군가가 그랬죠 99%의 노력과 1%의 영감... 많이들 노력하면 된다고 99%를 이야기 하지만 완성이란 현실은 남들이 갖고있지 않은 1%의 재능으로 결정되더라구요. ㅎㅎ
뭐든 처음에 잘 배워야합니다…
정말로요… 정말… 이상한 습관 생기면
고치기 너무 힘들어요
독학으로 바이올린 2년 해 본 사람으로서 한 마디 해봅니다.
제발 레슨 받으세요 그냥 받으세요 제발 제발요 정말 제가 무릎 꿇을게요 제발
유튜브에서 독학권장하지 않는다는 소리 들어도 모른채 했습니다.
"내가 즐기기만 하면 되지,,, " "악기연주로 부상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표현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던 옛날의 저를 죽도록 패고싶습니다.
2년동안 제 맘대로 연주해서 지금 n년째 레슨 받으면서도 예전에 안 좋은 연주 습관들이 계속 나옵니다. ⚠️안 좋은 습관=안 좋은 소리⚠️
게다가 어깨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서 한달에 두 세번 물리치료 받고요... 아파서 1시간만 연습해도 지쳐버리는 몸이 되었습니다. 연주는 물론 일상생활도 불편합니다. 그러니까 제발 기타나 피아노 같은 악기들은 몰라도 제발❗️❗️❗️현악기는 꼭 레슨 받으세요 제발.
트위치로 볼때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유투브로 보니까 쏙쏙 잘들어오네 중요한것만 잘 담아서 금방 다봤음
독학을 하려면 못하지는 않겠지요 다만 그 길이 가시밭 길이겠지요
초중고때 취미로 플룻했는데 방과후나 동아리에서만 배웠더니 나중에 어깨 아파서 관둠. 안한지 이제 7년 됐는데 아직도 어깨 안돌아감ㅠ
재능없는 취미반이었지만 처음 시작할때 자세랑 스케일만 6개월걸렸어요. 저보다 재능있으신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무조건 레슨 필요해요.
진짜맞는말씀이에요 음악도 그렇고 모든분야에서 처음 배우는사람들은 첫단추를 잘꿰야하는거같습니다 진짜 습관 한번 잘못들면 고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여
더 쉽게 설명하면 처음 헬스장을 간다면 물론 기구에 사용법이 적혀져 있지만, 헬스강사분한테 바른자세와 적당한 중량정도는 체크받고 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음. 예체능의 세계😂
뭔가...아닌가?????? 카메라를 바꾸신건가... 뭐지;; 뭔가 바뀐거 같은데
ㅇ ㅏ.. 화장법이 바뀌신건가???
❤
Very interesting and positive video. Thank you so much
👍👏🌹🌹🌹💕.
이거 운동도 마찬가지임 케틀벨 혼자 유트브 보면서 하다가 sfg 2급인가 있는 사람에게 첫날 두시간 레슨 받았는데
내 잘못된 자세 틀어진 골반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주고 스트레칭부터 시작포인트 어떻게하는지 하나하나 나눠서 배우니까 걍 차원이 다르더라;
그거 세번정도 레슨받았는데 유튜브에서 케틀벨 하는사람들 케틀벨 시작자세만 봐도 제대로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바로 보이고
골반 접는 타이밍만 봐도 제대로 하는건지 아닌지가 보이더라...
피아노도 쌤이랑 배워야해요~~ 처음에 손모양이나 자세 잘못배우면 나중에 몸아프고 고치는데 시간 쓰고 돈써요~~
첼로르을ㅡ독학! 맘먹었다는거에ㅡ박수👍
진심이 마지막에 나왔네...
독학하지 마세요!!!
피아노랑 기타도 제대로 입문하면 태클 걸게 많아지죠.
입문이 쉽다고 난이도가 쉬운건 아니죠. 어떤 악기든 제대로 하면 모든 악기는 다 어렵습니다.
5:26 전자첼로-어쿠스틱첼로를 일렉기타-어쿠스틱기타에 비유하신 것 같은데.. 그건 좀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
애초에 요구하는 사운드가 다르잖아요 ㅎㅎ
6:05 이건 바흐가 현대의 아파트에 살아도 민원은 들어올 듯 ㅋㅋㅋ
글고 취미는 독학이든 학원이든 아무걸로나 시작하면 되는데.. 진짜 하다보면 욕심은 생기기 마련... 그 욕심이 생길 때 학원가는 게 좋아요...
(그 때되면 이상한 자세가 몸에 베여서 고치기 힘들테지만.. 그래도 안 배우는 것 보단 나을거여요 ㅎㅎ)
독학에 장점은 진도를 자신이 정할 수 있다 인데.. 단점은.. 자기가 어느정도의 레벨인지 모른다가 단점.....
(진짜 이제 막 기지고 못하고 배밀이 간신히 하는데 갑자기 걸음마단계를 하고있고.. 이런 식?)
그래서 돈을 내고 그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사는거죠.
요룰레히님 보고 내일부터 첼로 레슨 받으러가요 ^^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생애첫 악기를 첼로로 선택한 이유를 만들어주셨어요~ 열심히 배워볼게요!
돈 많이드나요?
@@user-zt4zz6ip4h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한달에 주1회 기준 16~20만원선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네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기초를 잘못 배워 굳으면 고치기 정말 어렵습니다. 또한, 영상 어드바이스 외 많은 음악을 골고루 듣는 것 역시 정말 중요합니다. 곡 카피만 하고 음악을 많이 듣지 않으면 지금 이 부분을 왜 이렇게 연주하는 가에 대한 이해를 전혀 못 합니다. 5:25 전자기타 X 전기기타O 입니다. (펫 메스니 일부모델이나, 카시오 DG-1은 뭐 전자기타라 부를 수 있겠지만)
5:39모든악기는 일단 어쿠스틱부터 하는게 좋죠 ㅋㅋㅋ 드럼같은 치기만해도 나는 타악기가 아닌이상
첼로 주2회 레슨으로 배운 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이전에도 배운 적 있었는데 선생님이 얼마나 중요하며, 몇 번 씩 레슨을 받는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너무 격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또 완벽해 진다고 하더라도 자세 및 음정 교정을 계속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학해서 자세 등이 잘못될 가능성이 너무 높은 악기인 것 같습니다ㅜ
여러번 올라왔던 주제인것같은데..예전보다 많이 유하게 말씀하시네요ㅋㅋㅋ 현악기를 대체 무슨 수로 독학을 한다는거죠 걍 소리가 안나는데.. 피아노랑 기타는 독학이 이해가되는데 활쓰는 악기를 대체 어떻게 독학합니까
고수님들.. 질문요...
첼로가 바이올린보다 독학하기 더 힘든 점이 있을까요?
저는 바이올린 독학 중인데, 사정상 첼로로 갈아탈까 생각 중이거든요.
(마을 밴드에 들어가고 싶은데, 바이올린 TO 가 없어서 첼로로 바꾸려 합니다..ㅎ)
독학해도
선생님께 배워야할 것
1. 자세
(깊숙이 앉는가, 걸터 앉는가)
(팔꿈치를 올리는가, 중간만 올리는가)
2. 첼로에서는 튜닝하는 것
(줄이 잘 끊어짐)
3. 집에서 가요나 팝송만 2:50
조금씩 할거면 독학해도 됨.
그러나 합주하려면
기초를 선생님께 배워야함
4. 레슨을 받을 상황이 아니면 4:00
자기 모습을 녹화.
5. 전자 첼로는 5:19
어떻게 해도 소리가 난다.
(잘못된 자세로도 소리가 난다?)
(어쿠스틱 첼로에서 소리가 잘 안 나오는 각도에서도
소리가 난다?)
무조건 어쿠스틱 첼로로 시작해야 함
5:50 결론
6:12
악기는 실력이 서서히 오르나요?
단번에 오르나요?
기본적으로는 서서히 오른다.
가파르게 오르는 건 흔하지 않다.
현악기는 최하 서드포지션 어느 정도 능숙할때까지는 레슨 필요합니다
어느 분야고 마찬가지인 게 제일 큰 게 안 좋은 습관이 들어버리면 그게 수정이 안되요
나이 먹어서 하는 분들은 특히나
비단 악기 뿐만이 아니라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진짜 나쁜 습관 완전히 뜯어 고치려면 정말이지 너무 힘듭니다
ㅇㄱㄹㅇ 천재들은 조금만 해도 성과가 바로 나오니까 어? 재밌네? 이러면서 더 열심히 함 ㅋㅋㅋㅋ
공부도 잘 하는 애들이 재밌어서 못 하는 애들보다 더 많이 한대요...ㅋㅋㅋ
저도 첼로 배울려고 독학 하기 전에 첫째누나가 첼로 전공이라서 좀 배우고 할려고 했는데 입구컷 당했어요
첼로들고 요를레히님 초인종 누르러 갑니다❤❤❤❤
뭐지 뭔가 바뀐느낌이
저도 예체능을 했지만 예체능은 재능이 정말정말 중요함.
안좋은 습관 얘기 흘려들을 수 있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느껴지네요 ㅋㅋ
1년 전 쯤 연습 한시간 정도 하면 지쳐서 박자 맞추는거 힘들어지는게 비정상이 아닐까? 라는 깨달음에 겨우 도달했고 자세가 문제라는 것도 겨우 인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찾아보고 궁리해서 5년동안 한 것 보다 근1년간 훨씬 늘었음ㅋㅋ
궁리할 때 의자 얼마나 빼 앉을까 엄지를 눕혀야되나 검지랑 중지 사이에 둬야하나 팔은 그냥 힘 뺄까 좀 의식해서 들어야하나 스툴도 하나 샀다가 높이가 불편해서 하나 또사고 ㅋㅋㅋ 얕고 좁고 미미하게 즐기기만 하는 입장인데도 요룰님이 말 하시는 거에 공감되네요
독학 무적권 돌아가는 길이고 영상에서 기초는~ 이라고 어느정도 완곡히 말씀하시지만, 남들 앞에서 연주하고 싶으면 기초만 하지 말고 좀 더 레슨 받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저같이 혼자서 은밀하게 즐길 사람들은 요즘 유튜브 ㄹㅇ개꿀이니 도움 많이되긴 하는데, 대중적인 악기 아니면 진짜 힘들듯ㅋㅋ
현악기는 절~~~~~~~~~~~~~~~~~~~~~~~~~~~~~~~~대 독학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고 왜 그런지 레슨 함 받아보면 알게됩니다 …
저는 학원에서 주 1회 30분 레슨 받아요. 레슨 선생님은 첫 레슨 전에 악기사 같이 가주기로 한 약속부터 펑크내서 결국 혼자 가게 하더니만 레슨을 당일 몇시간 전에 취소하거나 아프거나 교통사정으로 못온다거나 하는 일이 너무 잦아서.. 참 속이 상해요. 악보도 제대로 안 챙겨오거나 악기를 안가져온 일도 있고 삼주간 방학이라 연습할 곡 악보를 보내주셔야 하는데 문자도 씹고 결국 방학동안 혼자 다른 곡 연습했습니다. 물론 사람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정이 생기는거 중년에 애엄마인 제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저는 실력을 열심히 올려서 동네 성당이든 오케스트라든 뭐든 합주도 하고 재밌게 음악생활 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도 정말 열심히하고 레슨비도 적잖이 내는데 (제가 사는 곳은 월단위로 냅니다. 방학 기간엔 수업 없어도 월정액 빠져나감) 참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을 오히려 줄어들게 만드는 선생님이네요. 저도 학생 시절에 고액과외도 많이 했고 학원 알바도 했고 기타 전공 공부나 다른 일들로 늘 바빴지만 그래도 책임감있게 했던 것 같은데.. 속이 많이 상합니다. 도제식인데 조금이라도 안좋은 말을 하면 배우는 동안 뭔가 불편할 것 같고 그만둘 생각을 해야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그러고 있네요. 그동안 선생님하시는 콰르텟 콘서트가 있으면 늘 참석하고 늘 좋게좋게 생각해왔는데 이제 저도 좀 지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첼로를 보면 늘 기쁘던 마음이 많이 반감되었네요. 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음악에 집중하고 싶은 시간에 레슨하시는 레슨 선생님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 보시는 선생님들 모두 힘내시고 취미생도 성의껏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 맞는말 이네
음악천재들은 본능적으로.. 하.. 진짜 이런 애들이 있구나...
진짜 악기는 같이 해야 재밌지 혼자서 하겠다고 고집부리면 금방 악기에 먼지가 쌓이게 될거임 ....
그렇게 우리 집에 클래식기타 통기타 베이스기타가 먼지 쌓여가고 있음........ ㅋ
취미로 기타 좀 배웠는데, 이게 진짜 처음에 자세교정 징짜 중요함.
초반 자세 이상하게 잡힌 사람은 나중에 연주할때 자세가 이상해서 멋져보이지가 않음.
악기 독학은 힘들드아....
5:53 걍 우리 흔히 독재하는거랑 비슷한개념이라 보면될듯 패턴 잡히고 익숙한사람은 그냥 독재해도되는거고 아니면 안되는거고...ㅋㅋ
독학의 가장 큰 단점은
1. 기본이 틀어진다.
2. 자기만의 편협한 생각에 빠진다
라고 생각해요. 기초만은 레슨 받으라는 조언은 참 적절하지 않나...
중국 무술도 다 독학에 개인 창시도 많은데 기본으로 산타나 복싱 배운 사람들은 그래도 무술 구색은 갖추더이다.
완전 창작 노베 무술들은 잽 몇번에 탭치고 시합 포기하고...
첼로는 뭐든지 애매한게 문제임.
스킬은 지도학습이 비지도학습보다 훨씬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슴.
하지만 예술성은 지도학습도 힘듬. 재능에 따라 능력차이가 너무 남.
모든 분야의 전공자분들은 항상 기초를 강조함 근데 스스로 전공자가되니 ㄹㅇ 느껴짐 그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