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가족주의와 효 문화가 결혼을 막는다 ㅣ 이주은 부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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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고부갈등 #부부상담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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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상담 일정은 이주은 부부상담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공지되며 사전신청 가능합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일시 : 사전신청 가능
시간 : 저녁 7시~8:30분
대상 : 정원 4명 (부부/커플 동반참가 불가)
참가비 : 3만원 (선입금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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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전화 : 02-56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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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상담이 아닌 집단상담으로 모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중도퇴장 불가)
4. 모든 참여자가 균형있게 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정해진 발언 시간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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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저의 전공인 부부상담과
성인, 청소년, 가족상담으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생각도
결혼에 대한 개념도 많이 달라진 요즘 입니다.
생각이 건강한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시대의 일상과 결혼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합니다.
사람은 정서와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이 느끼는 감정에 평가는 불필요 합니다.
그러니 그 감정을 잘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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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년 간 생판 남이었던 사람들이 서류에 도장 찍는 순간 빚쟁이들 처럼 집착하고 왜 전화 안 하냐 살림은 왜 이렇게 하냐 애는 왜 안 낳냐 아들 낳아라 등 온갖 오지랖을 당연하게 ‘배설’하니까 여자나 남자나 그냥 포기해버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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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계약은 깨질수도 있는데 아들가진 유세인지 며느리는 그날로 식모부리듯 하고 친정으로 돈 샐까봐 감시모드 사치할까 가스라이팅 그것도 모자라 용돈타령 애교효도까지 바라는건 한국시집 문화가 잘못이겠지요
딱 제 얘기에요
전화독촉,아들타령,살림참견
기센 시집사람들 때문에 부부싸움
빚쟁이처럼ㅋㅋㅋ맞네요ㅋㅋ
공감합니다. 자신들은 시집살이 안시킨다는 착각을 하면서, 며느리가 챙겨드리는 경조사나 생일선물이나 기타 등등에 대해 고마워 할 줄을 모르더라구요. 자기 자식이 주는 편지는 그렇게 감동적이면서, 남의 자식이 챙기는 성의는 무시할까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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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며느리가 신경써서 챙겨주는것도 다 지아들이 해주는줄알고 있다.
내가 보는 출생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여성혐오, 집값 상승 아니고 시댁문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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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공감합니다
저도 시모보고 결혼 후회했어요~ 이럴줄 알았음 그냥 혼자살걸 진짜 꼴보기 싫은 사람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주 봐야하는게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지금은 손절했어요 ㅜㅜ
친정이 문제인 집도 있어요 더 슬프다 시댁보다 우리집이 큰 문제다 그래서 절연했다
처가도요
저는 그래서 시가에 안합니다 ㅋㅋㅋ
시부모들이 알아서 살아가겠죠
인생은 각자도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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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제 얘기를 빗디어서.. 결혼전 독립한 아들은 제사 참석 안하면 이렇다 저렇다 말도 못했으면서 결혼 후 며느리가 제사음식 하러 안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그런 불공평한 가족주의 그런 것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혼 후.. 명절만큼 싫은 날도 없더군요.
혼자일때 명절만큼 좋은게 없었는데 쉬고 놀고 먹고 지금은 명절이 끔찍하네요 정말 만나기 싫은 사람들 누군지 모르는 사람 제사상 지긋지긋합니다 명절 없애고 싶어요 옛날처럼 만나기 힘든것도 아닌데 명절 생신만 챙겨도 너무 자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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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뻥치네
결혼하면 특히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안부전화, 연락없이 집으로 오기, 음식 가지고 오기,애 낳아라~남편 음식 잘 챙겨주나 본인생일등 챙겨라~~이런것부터 간섭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남편들은 결혼함과 동시에 아내가 대신 효도 해주길 바라고
그저 능력이 되면 이제는 혼자 살고 하고 싶은것 하면 사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결혼하면 남편도 아내도 고생 시작~~
게다가 돈없는 영감도 서로 떠넘기고 손도 까딱않고 밥상 받아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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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고학력, 고소득 연봉과 관계없이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하고 의지하려는 생각이 무의식에 깔려있고 자녀가 성인 이후 부모와 개인대개인이라는걸 인식을 못하고 자식의 인생에 관여하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부모님에게 키워주신 감사한 마음은 당연하지만 그 마음에 보답을 바라는게 자식에겐 큰 부담입니다. 저도 정말 배우자 한사람만 보고 한푼 없이 결혼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이상적인 기준에 부합하지못한다는 생각에 대리효도하다 결혼 14년차에 마음의 병이 생겨 이기적인 내가 되자 결심하고 조금은 편해졌지만
양가부모와 나의 관계에서 혼란스러움은
여전합니다. 결혼 예비자분들도 부부중심 결혼생활이 무엇인지 배우고 바뀌지 않으면
결혼 후 힘든 상황을 서로 헤쳐나가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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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공감합니다.
결혼전에는 너네만 잘사는게 효도라더니
결혼하고나서부터 완전 난리입니다
수박하나 챙겨주면서도 앞으로 잘해라
효도해라... 반찬 싫다해도 주면서 효도해라...
아 그동안 시댁에 할수있는만큼했는데
이젠 저도 못하겠어요.
고맙다는 말은 커녕 표정에
'내 아들돈으로 사준거지. 내가 너한테 고마워할거없지'하는 되게 띠꺼운 표정.
아들한테 "솔직히 그간 니가한게 뭐있냐"라는 70대 시어머니의 멘트는 그냥 의사소통 자체를 포기하게 만드는것같아요.
도대체 뭘 얼만큼을 바라는것인지...모시고살며 시다바리를 완벽하게하길바라나봐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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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부모 세대에서 결혼 안해야 될 사람 또는 부모가 되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생각없이 당연히 결혼하고 자녀를 만들어서 그 ㅈ같은 걸 다 지켜봤는데 누가 결혼하고 싶겠음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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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결혼해보니 내가 희생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요. 누가 그 가치를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홀가분하게 혼자 잘 살고 싶어요. 사랑의 댓가가 너무 커요. 지금 젊은 여성분들은 똑똑한 겁니다. 어차피 연애는 해야하니 만날 수 있는 남자 친구는 많아요. 스스로 책임이라는 굴레속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인생이 편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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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한국적 가족주의 ᆢ효문화 ᆢ
불편한 진실을 목도 하네요 ^^;;
결국 부모ㆍ자녀 모두 개개인의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이 돼야 다같이 유연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텐데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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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저도 시댁 방문 요구 효도 요구 때문에 딩크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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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생각해보면 모든게 가스라이팅. 깨어납시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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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최근 제 딸친구들이 4~5명 오랜만에 만나 대화하더니, 각자 직업도 있고 남친도 있는 상태지만 다들 결혼은 싫다고합니다.(20대후반)
이유인즉 주위에 어른들 말씀들어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시댁위주의 결혼문화가 사라지지않는한 젊은세대와는 화합하기 어려울것같은 결론.
그냥 연애만 하고싶다고 합니다.전화안부, 가부장적 사고, 시댁우선, 양가부모챙김, 기타등등
그래서 요즘은 노후대비 다 된 부모 필수 조건이죠.
이 말은 자녀한테 간섭하지 않는 부모란 말이기도 해요.
근데 노후대비 된 부모가 흔하지 않기도 하지만 이것 여부와 상관없이 간섭하지 않는 부모가 희귀하죠. ㅠㅠ 저는 20대 후반쯤 제 부모는 제 선에서 딱 선을 그어서 정말 이해가 안 됐었는데 30~40, 50대가 넘어도 못 끊고 사는 분들 많더군요. 절연하란 말은 아니고 자기들 삶을 살면서(이게 최우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교류와 도움을 주고받으면 되는 건데 이게 그렇게 안 되는 것인가 봅니다. 그것은 부모세대들이 자식을 너무 우선으로...자식 말곤 삶이 없으니까, 자식 의존도가 지나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집 아들이면 연애고 뭐고 일찍 포기합니다. 이런 아들들 많을 겁니다. 자기 부모가 그러한테 연애까지 하는 건 중죄라고 생각합니다, 전.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그래서 < 결혼은 잘못이 없다. > 책을 썼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효도는 자식이 하자.
자식 배우자는 옆에서 돕는 정도면 땡큐지.
왜 고아랑 결혼하라했는지 이젠 알것 같습니다 ....
품안에 자식이지 제발 결혼후 서로 독립좀 합시다
그것이 물질적 도움보다 더 많은걸 해 주시는겁니다
물질적 도움도 자녀들은 바라지 말고 독립을 선언하세요~ 그렇게 저는 대학교 입학까지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어머니들이 자기 남편 자체를 불편해서 자식에게 집착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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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기사내용과 원장님의생각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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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부모의 소유욕, 집착, 효강박 주입이 심각한 수준이죠.
안 그래도 남자들은 부모 위해서 결혼하는 부류가 많은데... 자기 부모 말대로 눈을 높이면 높일수록... 그 조건 좋은 여자는 본인보다 더 눈을 높이고 있거나 부모 옆에 딱 붙어 있는 남자 절대 거절하죠. 행여라도 남자 본인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싶어도 부모가 퇴직하기 전 그동안 뿌린 거 받아야 한다고... 퇴직 전이나 퇴직 후 너무 늦지 않게 결혼해 주길 고대하고 있다든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식한테 너무 깊이 개입하고 있으니까 부모 욕구를 무시할 수도 없다며... 결국,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이 성사될 리 만무하죠.
엊그제 연세 70되신 분이 쓴 댓글을 봤는데요. 본인이 나이까지 딱 밝혔더군요.
대략적 내용이...
둘째 아들이 결혼을 여태 안 했는데
아들 왈, 남의 식구 먹여 살리기 싫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이혼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
라고...
내 아들 결혼 안 한 게 차라리 낫다며 자위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어서 전 너무 뜨악스럽더군요. 부모가 어떻게 키웠길래 마흔은 넘은 것 같은 남자가 배우자 될 사람을 [남의 식구]라고 하며 거기 내 돈 들이기 싫다니요. ㅠㅠ 그 부모 되는 할머니는 연세가 70세나 되셨다면서 아직도 내 아들 내 아들 ㅠㅠ(아들이 결혼 못한, 못해야 하는 이유가 엄마 때문인 줄 전혀 모르심) 뭐.. 먼 남의 일이라 제 알 바도 아니지만 자식 참 못 키웠다 싶고 노인이 주책이다 싶더군요.
그런 마인드 참 징그럽네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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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그나마 결혼 안해서 남의 집 자식 인생 안 망친다는 점에서는 양심 있네요 그런 마인드로 꾸역꾸역 결혼하는 사람 많음
우리 선생님은 제일 현명하신분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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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부모님은 오래오래 잘 사셨으면 좋겠는데 전 그냥 얼른 죽어서 편해지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저도 빨리죽고싶어요
시부모님 사이가 별로 안좋으셔서 자식들한테 너무 집착하시는거 같아요 오랜기간 고착화된 두분 사이를 제가 좋게 만들수도 없고 정말 지치네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정말 괴롭겠습니다.
000님이 시부모님 사이를 좋게 만들 수는 없겠고,
아마도,
( 직접 상담을 하고 말씀 드리는게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000님의 부부중심 태도가 지금 보다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시부모님이 이에 영향을 받고
달라질 수 있습니다.
000님의 부부상담이 가장 좋고
이런 상담을 선택하기 앞서,
상담실에서 마련하는
[ 줌인부부 / 내가 달라졌어요. ]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상담실에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훨씬 나아질겁니다.
줌인부부 신청 : bit.ly/3CQAbsy
부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아이를 낳는 것은 부부의 선택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는 자녀를 정성으로 양육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고 부모로부터 좋은 보살핌을 받음 자녀는 인간의 도리로서 부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녀에게 바라고 너 효도해야돼 하면서 강요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자녀가부모에게 낳아달라고 부탁했나요?
이 칼럼 저도 봤고 공감하며 읽었는데 마냥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아서 우리나란 변화하려면 멀었다고 느꼈네요.
저는 미혼일 때 시월드 체험하기 싫어서 결혼하기 싫었는데요. 하도 요샌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보는 시대다, 요즘 누가 시집살이 시키냐 해서(주로 부모세대 또는 남자들이 이런 말을 함) 결혼했으나 웬걸... 요즘 시집살이 시키는 시모가 제 시모였더라고요.
제 친언니나 주변 친구들만 봐도 시댁에 대한 부담이 결혼을 꺼리는 이유 1,2위를 다투는 큰 이유인데... (결혼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아직도 가부장적인 시부모들이 자녀들의 부부싸움을 유발함. 해서 미혼들은 그런얘기를 듣고 역시- 지금처럼 연애만 하고 내가 벌어 나혼자 먹고살자 다짐하게됨... 경제력이 높을수록 더 함)
남자들은 자기들이 겪어보지 않았다고, 혹은 겪을 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부정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과 저 서로간에 경제적 독립이 되었는데요. 예전부터 저희 친정엄마는 늙어서 자식에게 손벌리는게 가장 비참한 일이다, 자식에게 부담주면 안된다시며 철저하게 노후준비를 해오셨고요. 학생땐 학원도 제가 제 필요에 의해 요청해서 보내셨어요. 불필요하고 과한 사교육비 지출 없었고요... 대학생때부터 스스로 알바,과외부터 인턴 하며 스스로 벌어 생활했었어요.
반면에 저희 시댁은... 공부랑은 전혀 거리가 먼 아들을 비싼 개인과외 이것저것 시키고... 빚내서 악기 이것저것 사줄 정도로 능력이상으로 지출하시고(결과적으로 저희신랑은 학업도 음악도 아닌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고요) 노후준비도 안되어 있으셔서 용돈 받으며 살 생각 하셔요. 그리고 '내아들 어떻게 키웠는데'하는 마인드... 제앞에서 저들으라고 대놓고 저희신랑이 벌어온돈 결혼전에는 당신 돈이었다는 말씀까지 하시더라고요;;
아 그래서 살아온 환경과 방식이 중요하구나 했어요. 씀씀이도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저희부모님 지금 서울에 아파트 여러채 갖고 계셔도 명품 같은거 관심없으시고 외제차도 아주 늦게서야 저렴한거로 사셨는데.. 시어머니 아무것도 없으시면서 명품 좋아하시고 면허도 안따고선(학원등록만 함) 외제차 사달라 하시고ㅡㅡ;; 사고싶은거 다사고 절약도 안하시면서 나중에 자식들이 나 모시겠지 하는 마인드 치가 떨려요. 남편은 다행히 시어머니 안닮아서 안그러고 엄마한테 엄청 모라고 하는데도 괜히 남편까지 미워지고요.
결혼을 앞두신 분이 계시다면 반드시 시댁이 경제적 독립이 되어있는가 살펴보세요. 저는 남편하나 보고 결혼한 것 후회 많이 했어요.. 지금은 아이들 보고 살지만요. 시댁이 자녀부부에게 의지하고 바라는 것 많으면 평생 고통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원장님, 안녕하세요.. 전에 구독자 였는데 새로 계정 만들고 다시 구독합니다^^ 사실 원장님 말씀들 다 맞지만.. 뭐랄까.. 그냥 답답한 저희 같은 사람들 위로의 공간은 되어도.. 정작 원장님 말씀을 듣고 달라져야 할 사람들은 들어도 자기들 불편해서 듣지도 않고 깨달을 생각도 없다고 장담합니다. 원장님의 말씀은 어디서도 위로받지 못하고 답답한 며느리들만이 알고 마음을 속시원하게 해주시는 한모금의 샘 같다고 생각합니다. 올려주신 내용들 보면.. 저와 관련된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데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긴 하더라고요. 문제는 너무 더뎌서 그렇지요.
이혼전문변호사님1도 자기가 처음 변호사 업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혼하는 이유가... 괴물같은 배우자 때문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 다수 의식이 싹 변화됐더래요. 그런데 아직도 이혼전문변호사님2....1보다 연세가 많으심. 아닌 말이지만 약간 꼰대같으심.;; 예를 들면 여자가 재혼하면 남편 자녀한테 잘해야 한대요. 안 그러면 쫓겨날 거 뻔한 거 아니냔 식으로 말씀하시고... 요즘 여자들 살림 힘들다고 투정하는 거 이해 안 된다는 식으로 그것 좀 못하냐고 하시고 반반타령하지 말고 여자가 더 하면 어떠냐 여자가 하는 거지, 제사도 시부모가 다 차려놓은 거 잠깐 참석만 하라는 것도 거부하냐며 요즘 여자들 어쩌고 어쩌고... 두 분 다 여자변호사인데도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가는 분(아무래도 나이가 더 많은 분)은 꼭 있더라고요.
불과(?) 20년 전만 해도 결혼 안 하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이 그랬는데 요즘은 아무렇지 않잖아요. 이혼도 그렇고. 커밍아웃도 당당하게 하고 양지에 나와서 돈 잘 버는 트랜스젠더도 속속 있는 것 보면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느낍니다. 물론 아직도 예전 식대로, 예전 것이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이야 많다면 많지만 변화는 되더라고요. 문제 아닌 문제는 결혼만 하면 여자들이 부조리한 그 속에서 적응하느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대물림을 하려는 것? 내가 이랬으니 후대 사람 너도? 자기들 불편한 얘기 귀담아듣지 않는 부류도 점차 듣지 않을 수 없게 될 것 같네요. 제가 연애 때 만난 마마보이도 그때만 해도 오히려 저에게 비정상이라며 욕도 하고 그랬지만 [내 엄마가 죽어야 끝날 것 같다]고 점점 알게 되긴 하더라고요. 지금은 자진해서 혼자 사는 것 같고요. 인터넷에서 상대 이성 탓만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현실에서는 그것 전부 받아주는 사람도 없고..점점 알아간다는 거죠.
아무튼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님처럼 생각하긴 합니다. 안 변할 것들이 너무 많고 꽤 변화하는 데 족히 50년 이상 걸릴 것 같거든요. 결혼제도가 사라진다는 말도 있지만 사라질 것 같진 않고 그 내용이 변화될 건데 그 변화가 너무 더딜 거란 말이지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정답정답정답. 명쾌함.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저는 청년 아니고 중년입니다. 그런데 결혼 너무 힘듭니다. 친정시댁이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는 느낌이랄까요? 계속 자기들 돌봐달라고 들볶는 느낌입니다. 이 결혼에 집중을 못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30대 중반의 아이 둘의 주부예요.
아무래도 저희 부모님 세대까지는
가족주의와 효를 중시하실것같아요..
(자녀와 분리되어 부모님들의 개인삶을 즐기시고 중시하시는 분들은 몇 안될거예요 ㅠㅠ)
저희 세대정도 되어야 이 지겨운 가족중와 자녀와 분리가 되는 삶을 살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자녀들을 결혼시장에서 경쟁력있게 키우려면 부모들이 인간에 대한 존중부터 배우고 가르쳐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시댁에 보험금.아파트대출금.시어머니빚.시누빚.수술비.병원비.생활비 다 주고 .시어머니막말.툭하면아들호출.결혼20년차인데 이젠 단절하고 있습니다 경상도시댁인데 이젠 경상도 말씨만 들어도 듣기 싫습니다
말씀처럼 외면보다 내면의 정서를 살피는 것이 좋은 것을 모르는 세상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홀시어머니가 심하게 간섭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리고 그 아들이 자기 엄마한테 원하는만큼 잘 안한다고 부인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낸다면요?
뒤도 돌아보지말고 애갖기전에 얼른 이혼해야지요~말로 고쳐질 상황이 아닌듯해요~큰아픔과 상처만 남을듯해요~
제일 큰문제는 능력없는 자식이 능력없는 부모 생할비 주는데 당연한거고 구순이 넘어서 6년째 침대에 누워서 양로원 절대 안간다고 버티는데 인간적인 갈등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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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고마운마음을 내어주지 않는 배우자는 앞으로도 변하기 힘들어요. 시간이 가도 서로가 괜찮아져도 마음에 남은 상처로 나아지지 않아요. 맞서서 싸우시면서 같이 나아가시거나 아님 각자의 길을 가야지요~
받은거 없이 목돈 빌려드려도 간섭하고 큰소리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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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빌려드리는게 아닌 큰돈 보태드려도 고맙단인사는 거녕 더 큰 돈 내놓으라는 친정 꼴 보기 싫다
미국처럼 가족주의면 괜찮은방법같은데 우리나라는 효땜에 여자들만 여자이니까 며느리이니까 이런식이 아닌것같아요 가족주의를 하려면 아들 며느리 시누이 사위할것없이 다같이 음식도 설거지도 청소도 모든일을 다같이 합심해서 지내는거는 괜찮은데 한국 그렇게 되기에는 먼세상일이에요
가스라이팅이었네요 그냥 남편 어린시절 이야기인줄 알았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ㅎㅎ 내가 쟤를 이렇게나 힘들게 키웠다.... 네 저희엄마도 저를 그렇게 키우셨대요😂😂 그러니 부모가 자식키우는건 당연한거고 그만 며느리한테 바라세요 ㅋㅋㅋ
저출산, 저혼인이 심해질수록 세대갈등은 더욱 심해질 겁니다. 부모세대는 자식에게 부양을 제대로 못 받는 첫 세대이다보니 자식과 멀어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도 있고이러기에 결혼과 출산을 더욱 강조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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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요즘은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것 보다 자식이 부모에게 바라는게 더 많은듯요
많은 부모들은 자식에게 바램 없는분이 더 많다 자극적인주제 마땅치 않다
그나마 나라가 이정도 경제규모가 되면서 그 발전속도에 맞춰서 살아온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지원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있겠지만.. 살다가 보면 온갖 풍파와 변수에
정말 필요한 경제력이 없을 때.. 그런 가정도 많을 것입니다. 그나마 결혼당사자나 커플이 똘똘해서.. 최소한 자기 앞가림을 해서 새출발하겠다면.. 양가부모는 발목잡지 말아야지요..
비교하고 조건따져서 편할수도 있겠지만..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도 잘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건강하고 요즘시대 왠만하면 맞벌이 하니.. 알뜰하게 하면 왠만큼 살고.. 또 더 잘 살수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낙담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또 결혼이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좋은 배우자라고 서로 판단되면.. 필요없는 지출로 곤란을 겪지 말고.. 결혼모드로 진입하기를
.. 타인.. 제3자.. 간섭도.. 의식도 하지 마세요.. 남의 말.. 3일.. 3번.. 않는다 했습니다. 당당하게 혼인신고 하고.. 열심히.. 잘 사는 것이 지금 우리시대의 절대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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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견적???
사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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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효도와 가족주의가 한국에만 있다고 생각하는것. 전 외국 남편이랑 결혼했고 외국에서 살고 있고 주위 커플도 다 국제커플인데.. 외국이 한국보다 가족주의 더 심합니다. 한국보다 명절 행사 더 많구요. 한국보다 더 많은 가족들이 모여서 더 길게 명절 보내요. 친척들 1년에 한 두번 본다고 하면 우리 남편은 기겁합니다. 외국이라고 고부갈등 장서갈들이 없는줄 아나요?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그냥 각 가정의 문화를 존중해주면 됩니다. 계속 우리엄만 안그러는데! 우리집은 안그러는데로 싸우면 끝도 없어요. 서로 다른 양육방식으로 커왔는데 다 똑같을 순 없죠.
결혼할때 양가부모님한테 도움 안받고 결혼하는 것도 선행되야 하지 않나 싶어요
도움은 다 받고 간섭하지 마라는 아니지 않은가요. 독립된 가정으로 인정받으려면 부모 도움없이 시작을 해야죠.
부모님 기대와 도움을 바라는 걸 보니 아직 정신이 부모로부터 온전히 독립되지 않아서 결혼하면 배우자를 힘들게 하실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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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도움받으면 아이들처럼 다 말들어야하나요? 근데 왜 처갓댁에서 도와줬는데 장인장모님들은 사위 간섭안하나요?
@@yslysl-b4x 말 들아야죠. 도움은 받고싶고 간섭이 싫은 것은 잘못된 것이예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도움주지말고 간섭하면 안됩니다 부모가 좋은맘으로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축복하며 경제적 도움을 축의금이라 생각하고 주고 성인대 성인으로 자식을 대해야 오랫동안 일방적인 한쪽의 고통없이 연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도움받은것도 없고 시부모 도움주고있는데도 간섭함. 이건 뭐죠? 아주 막장이겠네요.
요즘 며느리 무서워서 아들한테 전화도 못하는데
엄살은. 며느리가 여종처럼 굴었음싶죠? 사위처럼 대접은 죽어도 못하겠죠? 못된시엄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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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요즘누가시키노
우린며느리오면 100만원주고
밥은외식.카페가서 커피먹고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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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집 며느리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