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이 꼴로 만들어놓고선 애 안낳는다고 징징거리는거 보면 답이 안나오죠. 애를 낳아도 책임져주기 힘든 세상이니까 안낳고 있는건데 한번 잘 해보라고 180석에 권한 잔뜩 줬는데도 이꼴로 만든거 보면 알만합니다. 그래도 여건만 된다면 낳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아직 희망이 사라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꼰대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써, 박현국님의 말씀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양육비에 대한 부담을 받아들이는 세대간의 차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보다 앞선 선배님들이 어릴적 겪었던 교육환경과 저희가 청소년기에 지나왔던 교육환경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세대는 형제도 많았고 나라와 가정 모두가 경제적으로 부유하던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부모세대의 부모님들은 당장 먹고살기 바빴고, 아이들의 교육에 (지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신경쓰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공부를 했고, 대학을 갔고, 직장도 잘 잡아서 나라도 부흥시키고, 가정도 잘 꾸리셨죠. 그렇게 당신께서 받았던 교육보다도 더 좋은 교육, 그리고 양육 환경을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 제공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부모가 단 두명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주었던 환경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을 경쟁적으로 받으며 자란 저희들은 다릅니다. 저희는 저희가 받았던 교육 만큼도 자녀에게 물려줄 여력이 충분치 않습니다. 지금은 경제 부흥기도 아니고, 대다수 기업의 월급만으로는 집한채 사기도 힘든 것이 현실 데이터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고 기르고자 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상황을 다 묻어두고, 좋은 점만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 저희 세대에게 전혀 공감을 얻지도 못할 뿐더러, 출산율을 상승시킬 해결책은 더더욱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해서 행복하고, 또 아이를 통해 더 큰 행복을 얻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결혼과 아이를 원하는 저희 세대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를 위해서 더 대비해야하고, 더 꼼꼼하게 따지고, 준비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나씩 대비하고자 이렇게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점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abbori 저는 밥보리님 처럼 체계적으로 계산해서 한다고 해도 좋다고 봅니다. 그 이상이 될지 이하가 될지 모릅니다. 아이 지성 감성 아이큐가 따라 스스로 인생이 달라지니 최대한 이런 데이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르고 교육시키고 때에 따가 교육하는건 돈이 부족하면 그럴수도 있지요. 그래도 계산이니 그점 감안하고 보시면 될듯 해요
왜 근황 안올리시나요?
재정상황 어떻게 극복하는지 올려주시면 구독자들 도움될것 같아요.
빚낸 투자엔 리스크가 늘 존재 하는거 같습니다 미래 계획이 어찌되는지 어떤 전망을 바라보시는지 현시점 궁금합니다 영상좀요
힘내세요~!
고금리시기에 어떻게 대응하시는지도 알고싶네요~~~
주담대 8프로 간다는데 대처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그것까지 계산하고 대출하신거예요
@@이걸어가는 왜 근황이 안올라오나요 상황 대처법 배우고 싶은데
@@이걸어가는 헉..!
누님 요즘 근황이 궁금하네요ㅠㅠ
영어유치원 보내고 태교여행 해외로 가고.. 아끼는건 애기 유모차랑 물품 뿐이네요..
서로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들이 궁금합니다 ㅎㅎ 다음엔 이런 영상도 만들어 주세요! ㅎㅎㅎ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재건축까지 존버타시면 될거같습니다.
아이낳기 전에 이렇게 해보는게 있다니..몰랐네요...허허허..
밥보리님 설명. 잘들었습니다 👍
어디든 유동성 공급자들이 있기마련 ㅎ
설마설마 했는데, 남편분이 저 신입생때 밥사주셨던 선배님이시네요. 구독만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뵌지 너무 오래되었지만 그때 식사 함께 해주셨던 것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이번 편은 주제도 흥미로운데 밥보리님과 보리빵님ㅋㅋ두분의 반응이 잼나네여
주제가 현실적이라 넘 재밌네요👍
늘 좋은 컨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 뭐든 개략적인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막연히 생각되는 것을 수치화하여 대비하는 것이 정말 유익한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아주 꼼꼼하고 알뜰하게 설계하셨네요 ~~그래도 이렇게 많이 들다니 ㅠㅠ 아이2명 대학 다니는데 지금까지 많이 쓴것에 새삼스럽게 놀라네여~
이런거 보고 과연 아이낳는게 맞는지 현시점을 잘 보여주내요
밥보리님 인테리어 알고리즘으로 알게 되어 구독하고 정주행 다 했는데 이제 업로드 안하시나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거 보고 애 더 안낳을까봐 걱정 걱정 ㅠㅠ
엄마 잘부탁해..엄마가 가르쳐줘야해 내 애. 중학생까지부탁해
sbs 뉴스토리 370회 잘 봤습니다
와 7억~
제 롤 닉네임이 반반보리빵 인데 보리빵님 반갑네요!
예전 인테리어 업체 정보문의 드려요
나라를 이 꼴로 만들어놓고선 애 안낳는다고 징징거리는거 보면 답이 안나오죠.
애를 낳아도 책임져주기 힘든 세상이니까 안낳고 있는건데
한번 잘 해보라고 180석에 권한 잔뜩 줬는데도 이꼴로 만든거 보면 알만합니다.
그래도 여건만 된다면 낳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아직 희망이 사라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웨딩 업체 스드메 플레너 어디서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아이가 단순히 산수계산처럼 7억이 있어야 낳는다는 논리는 좀 어거지로 같다 붙였다는 생각이 드는건 제가 꼰대 라서 그럴까요
아이가 그냥 자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산수 계산하듯 양육비 미리 뽑아 놓으니 출산률이 더 떨어지는건 아닌가 하고
꼰대로서 생각해봅니다
꼰대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써, 박현국님의 말씀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양육비에 대한 부담을 받아들이는 세대간의 차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보다 앞선 선배님들이 어릴적 겪었던 교육환경과 저희가 청소년기에 지나왔던 교육환경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세대는 형제도 많았고 나라와 가정 모두가 경제적으로 부유하던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부모세대의 부모님들은 당장 먹고살기 바빴고, 아이들의 교육에 (지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신경쓰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공부를 했고, 대학을 갔고, 직장도 잘 잡아서 나라도 부흥시키고, 가정도 잘 꾸리셨죠. 그렇게 당신께서 받았던 교육보다도 더 좋은 교육, 그리고 양육 환경을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 제공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부모가 단 두명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주었던 환경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을 경쟁적으로 받으며 자란 저희들은 다릅니다. 저희는 저희가 받았던 교육 만큼도 자녀에게 물려줄 여력이 충분치 않습니다.
지금은 경제 부흥기도 아니고, 대다수 기업의 월급만으로는 집한채 사기도 힘든 것이 현실 데이터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고 기르고자 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상황을 다 묻어두고, 좋은 점만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 저희 세대에게 전혀 공감을 얻지도 못할 뿐더러, 출산율을 상승시킬 해결책은 더더욱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해서 행복하고, 또 아이를 통해 더 큰 행복을 얻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결혼과 아이를 원하는 저희 세대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를 위해서 더 대비해야하고, 더 꼼꼼하게 따지고, 준비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나씩 대비하고자 이렇게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점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abbori 형님 답글 멋있으십니다....
@@babbori 저는 밥보리님 처럼 체계적으로 계산해서 한다고 해도 좋다고 봅니다. 그 이상이 될지 이하가 될지 모릅니다. 아이 지성 감성 아이큐가 따라 스스로 인생이 달라지니 최대한 이런 데이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르고 교육시키고 때에 따가 교육하는건 돈이 부족하면 그럴수도 있지요. 그래도 계산이니 그점 감안하고 보시면 될듯 해요
그럼 개 키우듯이 키울거냐??
참 쉽지 않은 세상이네요..
영상 항상 잘보고 있어요! 혹시 인스타 아이디 있으시면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