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 나가 본 적 없고 영어도 잘 모르고 영화도 많이 안봤고 이 영화에 대한 정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들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 것 같은 것만 봐도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비디오키드님 나레이션도 너무 좋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3D에 관심이 많았던 20살때 나온 영화...!!! 연출도 너무 좋고 내용도 재밌고 토이스토리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 기술도 너무 신기 해 하며 눈이 초롱초롱 해져 본 영화지요. 같이 봤던 당시 여친은 왜 본걸 또보냐며 핀잔을 줬지만 꿋꿋하게 영화관에서만 3번 본 영화입니다!!
나름 수작이라봄.. 고전설화를 재해석해서 캐릭터에 나름 복합적인 캐릭터성 부여하면서 이야기 흐름은 고전적인 영웅담바탕답게 담백하고 기승전결 깔끔한 편이고.. 지금은 살짝 쳐지는 느낌이지만 개봉당시부터 몇년간은 cg의 수준과 이런것도 굉장히 퀄리티가 수준급이었고.. 다만 이 영화판은 베오울프가 그렌델을 물리치고 왕의 자리에 오른후 중간과정이 싹 날라가고 바로 노년기로 들어가버리는데 게임판이 하나있는데 이건 왕이되서 한창 젊은왕이던 그 시기도 다루고있음.
신화에선 아버지가 지은 죄업으로 인해 그 아버지가 죽거나 큰 슬픔에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오이디푸스와 라이오스 부자가 그렇고 우라노스님, 크로노스님, 제우스님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세습이 그렇고 오뒷세우스와 텔레고노스도 그랬습니다. 대체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패배하지만 켈트의 쿠훌린처럼 아들 콘라와 싸워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넓게 보면 오래된 시대와 새 시대의 대립이기에 꼭 부모자식이 아니라 주군과 부하 같은 관계도 있고 죽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두거나 쫓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디발과 요셉, 핀 막쿨과 디어뮈드 오디나처럼 말이죠. 여기선 죄업이라고 사악하게 표현했지만 어찌 보면 잔인한 현실의 반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딱히 부모자식이 다투지는 않았어도 자식은 부모를 있는 그대로 빼닮지 않았고 자신의 인생이 있기에 부모의 기반을 자기 방식대로 개조하게 되고 그게 규모가 커지면(나라나 민족) 구시대와 신시대의 대립이 됩니다. 이것은 꼭 구시대가 버려져야 된다는 법도 신시대가 지향해야 되는 법도 없습니다.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거죠. 이건 그냥 새 시간과 옛 시간의 다툼이란 굴레인 거죠.
남과 나자신을 스스로 속였다는 죄의식때문에 괴로웠었던 시기... 우연히 관람하게됐던 베오울프. 주제의 한부분인 위선에대한 장면들을보며 충격먹다가 주인공이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14:33)'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끝내 울음터져서 어두운 극장안에서 한없이 울었던 영화... 그때의 아련한 추억을 이렇게 다시 만나는군요. 리뷰 감사합니다.
@@user-yz6rp2je8l 극중 베오울프의 삶은 여자악마와 동침한뒤 궁전으로 돌아와 자신이 그악마를 죽였다고 거짓말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전과후로 나뉩니다. 그전은 진정한 영웅.. 부귀영화는 못가졌을지언정 용기와 강인함 그리고 그것을 떠바치는 진실함을 가진 사람이죠. 그후는 부귀영화,명예에 눈이멀어 진실함을 버리고남을 속인후 왕위까지 오른 속물적인 권력자입니다. 그가 속물권력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베오울프 자신과 자살해버린 이전왕만이 알고있죠. 부와명예는 누리고있지만... 자신이 더이상 진정한영웅이 아니라는 사실에 베오울프는 괴로움과 고뇌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왕이된이후 얼굴을 보면 용기와강인함으로 충만하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없지요. 유명한 영웅을죽이고 자신이 새영웅이 되기위해 도전해온 도전자앞에 맨가슴을 내밀며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소리치는 베오울프의 모습은... 더이상 용기있는 자들의 도전을 받을수있는 영웅은 '그시점(악마와의동침)'때 이미 죽었다고 절규하는... 후회화 고뇌를 그대로 뱉어내는 회환의모습입니다. 거짓으로 권력을 손에쥔자들이 겪게되는 고통을 보여주는 모습이죠.(아 물론 마음속에 한톨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을때의 모습입니다) 이전 왕이 술쟁이바보왕의 모습으로 살다가 자살해버린 이유도 그 양심때문입니다. 아마도 기독교문화 배경의 유럽이야기니까 양심으로인한 고통이 표현됐겠죠. 아, 긴글 죄송합니다^^
@@user-yz6rp2je8l 극중 베오울프의 삶은... 여자악마와 동침한뒤 궁전으로 돌아와 자신이 그악마를 죽였다고 거짓말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전과후로 나뉩니다. 그전은 진정한 영웅.. 부귀영화는 못가졌을지언정 용기와 강인함 그리고 그것을 떠바치는 진실함을 가진 사람이죠. 그후는 부귀영화,명예에 눈이멀어 진실함을버리고 자신과남을 속인후 왕위까지 오른 속물적인 권력자입니다. 그가 거짓으로 속물권력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베오울프 자신과 이전왕만이 알고있는데 그마져도 자살해버렸으니 부와명예를 신나게 누리면되겠지만... 자신이 더이상 진정한영웅이 아니라는 사실에 베오울프는 괴로움과 고뇌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왕이된이후 얼굴을 보면 용기와강인함으로 충만하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괴로움에 어두운 표정이보이죠. 유명한 영웅을죽이고 자신이 새영웅이 되기위해 도전해온 도전자앞에 맨가슴을 내밀며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소리치는 베오울프의 모습은... 더이상 용기있는 자들의 도전을 받을수있는 진정한영웅은 '그시점(악마와의동침)'때 이미 죽고없다고 절규하는... 후회화 고뇌를 그대로 뱉어내는 회환의모습입니다. 정정당당하게 도전을 받아주는 영웅은 이자리에없고 니가 함부로 칼휘두르다간 부하들시켜 벌집을 만들어버릴정도로 비겁한 속물권력자가 바로여기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모습이기도하지요. 그장면의 베오울프의 모습은... 거짓으로 권력을 손에쥔자들이 겪게되는 고통을 보여주는 모습 그자체입니다.(아 물론 마음속에 한톨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을때의 모습^^) 이전의 왕이 술쟁이바보왕의 모습으로 살다가 자살해버린 이유도 거짓으로쥔 권력에대한 양심의 괴로움때문입니다. 아마도 기독교문화 배경의 유럽이야기니까 양심으로인한 고통이 표현됐겠죠. 아 긴글 죄송합니다^^
출연자이름보구 안젤리나졸리 안소니홉킨스 나오는줄 알고 갔다가 애니메이션 나와서 극장에서 충격받았던 기억ㅋㅋㅋ
왕이 안소니 홉킨스 같더라니 ㅋㅋㅋ
존 말코비치도 있는거 같은데 얍샙이 신하
저랑 같은 기억이네요 전 썸타는 여친과 갔다가 ㅡㅡ
3D애니로 나오길래 몸둘바를 몰랐음 돠
뒷통수 맞은 느낌 이거 홍보는 꾀 괜찮게 했던걸로 기억함요
근데 신기한게 광고나 포스터 모든게 다 3D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졌었음 ㅋㅋ
그걸 우리가 보고 진짜인줄 착각 한거임...
어찌 보면 그만큼 3D 에니메이션을 엄청나게 현실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얘기인듯 ㅋㅋ
전에 본 댓글이 층간소음으로 항의하러 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불쌍한 존재라고....
ㄹㅇㅋㅋㅋㅋ
직접 찾아가시는건 불법이라구요!
미친비유다 ㅋㅋㅋ
외모지상주의라....당한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도 나가 본 적 없고 영어도 잘 모르고 영화도 많이 안봤고 이 영화에 대한 정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들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 것 같은 것만 봐도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비디오키드님 나레이션도 너무 좋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처음볼땐 뭔가 불쾌한 골짜기 같은게 느껴졌는데, 이런 CG에 익숙해지고 다시 보니, 훌륭한 작품이었음..
안소니 홉킨스에 안젤리나졸리에 존 말코비치까지 출연진이 어우
3D에 관심이 많았던 20살때 나온 영화...!!!
연출도 너무 좋고 내용도 재밌고 토이스토리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 기술도 너무 신기 해 하며 눈이 초롱초롱 해져 본 영화지요.
같이 봤던 당시 여친은 왜 본걸 또보냐며 핀잔을 줬지만 꿋꿋하게 영화관에서만 3번 본 영화입니다!!
나름 수작이라봄.. 고전설화를 재해석해서 캐릭터에 나름 복합적인 캐릭터성 부여하면서 이야기 흐름은 고전적인 영웅담바탕답게 담백하고 기승전결 깔끔한 편이고..
지금은 살짝 쳐지는 느낌이지만 개봉당시부터 몇년간은 cg의 수준과 이런것도 굉장히 퀄리티가 수준급이었고..
다만 이 영화판은 베오울프가 그렌델을 물리치고 왕의 자리에 오른후 중간과정이 싹 날라가고 바로 노년기로 들어가버리는데
게임판이 하나있는데 이건 왕이되서 한창 젊은왕이던 그 시기도 다루고있음.
역사는 반복된다는건가.. 머리로는 부정해도 본능적인 끌림은 막을수 없다는건가.. 신화같기도, 잔혹동화 같기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들 머리맡에서 전해주는 옛날 이야기같은 영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그때 당시 이거보고 진짠지 cg인지 너무 햇갈렸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확실히 알겠네 ㅋㅋ 졸리의 연기가 일품이네요 ㅎㅎㅎ
평이 안좋은건 이해 하는데
취향 맞는 사람한텐 진짜 최고의 영화중 하나임
진짜 기괴한 느낌 내내 이렇게 잘 살리는게 대단함
등장인물들도 전부 명배우들에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좋고
개꿀잼이었는데 이게 평이 안좋았다니;;
용은 이겨도 불닭은 못이기는 덴마크인
불닭 ...치킨의 친척뻘인데 못이길만하죠...
맛있으면 지는겁니다
불닭은 로제소스 없으면 못이김 ㅋㅋㅋ
ㅋㅋㅋ 중간중간 깨알 개그 존잼인 영화 베오울프의 허세와 끝까지 아슬아슬 가려지는 그의 그곳 ㅋㅋㅋㅋ
5:56 기게가 아니고 기개가 아닐런지...
왠만한 영화는 시작 후 5분 만에 자버리는 나를 끝까지 눈을 못 떼게 한 영화
'베오울프'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들의 죄 !!!! 어릴때 tv에서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완전 빠져들었음... 명배우들은 애니메이션으로 해도 목소리땜에 포스 장난아님 안젤리나도 목소리 개섹시
신화에선 아버지가 지은 죄업으로 인해 그 아버지가 죽거나 큰 슬픔에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오이디푸스와 라이오스 부자가 그렇고 우라노스님, 크로노스님, 제우스님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세습이 그렇고 오뒷세우스와 텔레고노스도 그랬습니다. 대체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패배하지만 켈트의 쿠훌린처럼 아들 콘라와 싸워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넓게 보면 오래된 시대와 새 시대의 대립이기에 꼭 부모자식이 아니라 주군과 부하 같은 관계도 있고 죽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두거나 쫓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디발과 요셉, 핀 막쿨과 디어뮈드 오디나처럼 말이죠. 여기선 죄업이라고 사악하게 표현했지만 어찌 보면 잔인한 현실의 반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딱히 부모자식이 다투지는 않았어도 자식은 부모를 있는 그대로 빼닮지 않았고 자신의 인생이 있기에 부모의 기반을 자기 방식대로 개조하게 되고 그게 규모가 커지면(나라나 민족) 구시대와 신시대의 대립이 됩니다. 이것은 꼭 구시대가 버려져야 된다는 법도 신시대가 지향해야 되는 법도 없습니다.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거죠. 이건 그냥 새 시간과 옛 시간의 다툼이란 굴레인 거죠.
씬스 오브 파다!!
진짜 표정을 어찌 저리도 잘 잡아냈는지ㅋㅋㅋ 목소리도 다들 특색있는 판국에 표정까지 잘 잡아내니 진짜 누가 누군지 확실하게 알겠네 ㅋ
옛날에 슈랙시리즈중 하난줄알고 재밌게 봤었던..
이영화가 이래 재밌는 애니? 였는지 몰랐네요 잘봤습니다
베오울프가 최고의 영웅이었기에 그 자식도 서양판타지에서 최강의 악역인 용이구나. 자기 때문에 생긴 용의 목숨을 끊어버리려 자기를 희생하는 베오울프(남겨진 왕비와 결혼하기 전에 마물들의 어미와 관계했었으니 외도가 아님. 잘못 적었다가 수정함)
왕이 되기전에 관계를 맺은건데 외도는 아니죠. 그냥 과거에 대한 책임
첨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보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ㅎ
안젤리나 졸리의 유혹 😅
애니라고 생각하고 극장에서 봤다가 생각보다 수위가 높아서 놀랐던….
이거 악평이 많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좋았던 명작임. 이거때문에 한동안 여운남고 먹먹했었음😢
와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 어릴 때 디즈니 애니메이션만 보다가 다크한 애니메이션 처음 봐서 엄청 신선하고 무서웠음
졸리 눈나가 이거하고 이런 역에 매력 느껴서 디즈니 작품 한건가..칼로는 안닿는게 손으로 덥석 ㅋㅋ
명작이죠. . 여운도 많이 남고..엔딩에 나오는 음악도. .
진짜 공감
와우 재밌어요
아는 얼굴들이 저렇게 나오니 좀 기괴하게 느껴지기는한데 스토리는 정말 흥미롭네요
과연 위글라프는 유혹을 이겨냈을까🤨아닐 것 같음
시간이 흐르면서 CG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눈까지 높아지니 지금은 좀 티도 나고 ㅎㅎ 제 생각에도 위글라프 역시.. 그랬을것 같아요 ^^
@@vdokid 그렇겠네요 비키님 즐거운 주말보내세욤
@@tlzms_endrornfl 고맙습니다! 292님도 좋은 주말 되셔요^^
남과 나자신을 스스로 속였다는 죄의식때문에 괴로웠었던 시기... 우연히 관람하게됐던 베오울프.
주제의 한부분인 위선에대한 장면들을보며 충격먹다가 주인공이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14:33)'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끝내 울음터져서
어두운 극장안에서 한없이 울었던 영화...
그때의 아련한 추억을 이렇게 다시 만나는군요.
리뷰 감사합니다.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다는게 무슨 의미인거에요.??
@@user-yz6rp2je8l 극중 베오울프의 삶은
여자악마와 동침한뒤 궁전으로 돌아와 자신이 그악마를 죽였다고 거짓말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전과후로 나뉩니다.
그전은 진정한 영웅.. 부귀영화는 못가졌을지언정 용기와 강인함 그리고 그것을 떠바치는 진실함을 가진 사람이죠.
그후는 부귀영화,명예에 눈이멀어 진실함을 버리고남을 속인후 왕위까지 오른 속물적인 권력자입니다.
그가 속물권력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베오울프 자신과 자살해버린 이전왕만이 알고있죠.
부와명예는 누리고있지만... 자신이 더이상 진정한영웅이 아니라는 사실에 베오울프는 괴로움과 고뇌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왕이된이후 얼굴을 보면 용기와강인함으로 충만하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없지요.
유명한 영웅을죽이고 자신이 새영웅이 되기위해 도전해온 도전자앞에 맨가슴을 내밀며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소리치는 베오울프의 모습은... 더이상 용기있는 자들의 도전을 받을수있는 영웅은 '그시점(악마와의동침)'때 이미 죽었다고 절규하는... 후회화 고뇌를 그대로 뱉어내는 회환의모습입니다.
거짓으로 권력을 손에쥔자들이 겪게되는 고통을 보여주는 모습이죠.(아 물론 마음속에 한톨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을때의 모습입니다)
이전 왕이 술쟁이바보왕의 모습으로 살다가 자살해버린 이유도 그 양심때문입니다. 아마도 기독교문화 배경의 유럽이야기니까 양심으로인한 고통이 표현됐겠죠. 아, 긴글 죄송합니다^^
@@user-yz6rp2je8l 극중 베오울프의 삶은...
여자악마와 동침한뒤 궁전으로 돌아와 자신이 그악마를 죽였다고 거짓말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전과후로 나뉩니다.
그전은 진정한 영웅.. 부귀영화는 못가졌을지언정 용기와 강인함 그리고 그것을 떠바치는 진실함을 가진 사람이죠.
그후는 부귀영화,명예에 눈이멀어 진실함을버리고 자신과남을 속인후 왕위까지 오른 속물적인 권력자입니다.
그가 거짓으로 속물권력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베오울프 자신과 이전왕만이 알고있는데 그마져도 자살해버렸으니 부와명예를 신나게 누리면되겠지만...
자신이 더이상 진정한영웅이 아니라는 사실에 베오울프는 괴로움과 고뇌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왕이된이후 얼굴을 보면 용기와강인함으로 충만하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괴로움에 어두운 표정이보이죠.
유명한 영웅을죽이고 자신이 새영웅이 되기위해 도전해온 도전자앞에 맨가슴을 내밀며 '젊었을때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소리치는 베오울프의 모습은... 더이상 용기있는 자들의 도전을 받을수있는 진정한영웅은 '그시점(악마와의동침)'때 이미 죽고없다고 절규하는... 후회화 고뇌를 그대로 뱉어내는 회환의모습입니다.
정정당당하게 도전을 받아주는 영웅은 이자리에없고 니가 함부로 칼휘두르다간 부하들시켜 벌집을 만들어버릴정도로 비겁한 속물권력자가 바로여기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모습이기도하지요.
그장면의 베오울프의 모습은... 거짓으로 권력을 손에쥔자들이 겪게되는 고통을 보여주는 모습 그자체입니다.(아 물론 마음속에 한톨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을때의 모습^^)
이전의 왕이 술쟁이바보왕의 모습으로 살다가 자살해버린 이유도 거짓으로쥔 권력에대한 양심의 괴로움때문입니다. 아마도 기독교문화 배경의 유럽이야기니까 양심으로인한 고통이 표현됐겠죠.
아 긴글 죄송합니다^^
크으 이영화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셨네😢 개인적으로 진짜 여운남았던 명작임
@@jnj2112 우와 님 해석글 공개로 안되고 유튜브에서 숨겨져있는데 해석 진짜 잘하시네요 뭐하시는분인지 모르지만 문학적인 이해도가 엄청나시네. 아니 유튜브에서 긴댓글 자르는 경우 많은데 왜그러는거지
이것도 진짜 잼있게봤었는데ㅋㅋ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봤던 베오울프!!!!!
영화를 보기전까진 당연히 실물 현실 영화인줄 알았다가
한 10분쯤 봤을까..?; 그때서야 "어??? 이거 영화 아니였어..?" 싶었던 ㅋㅋㅋㅋ
진짜 재미있게 본 영화에요....
어릴때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하고 봤다가
30대 돼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생각하고 영화보면 생각 많아짐ㅋㅋㅋㅋㅋ
권력을 가진자여 꼬추를 조심하라
솔직히 베어울프는 뒷배경을 몰라서 유혹에 넘어간거지 위글라프는 나라가 두번이나 망하는걸 본 후라서 절대 안넘어갈 듯
왕비가 왜 시종일관 우울해하는지 알겠네요. 왕들은 왕비를 사랑한다고 하고 실제로도 그런거 같지만 정작 밖에서 유혹당하고 자손까지 만들어놓고 돌아오니까 왕비는 죽상일수 밖에.
어릴때 안젤리나졸리 등장씬에 신세 많이졌지
그거는 안 알려줘도 되요...
제게 진짜 씹 상남자 알파메일 이지...
꽤 재밌게봤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보면서 런닝맨 김종국 테마 잘 편집하셨네 ㅋㅋㅋ 했는데 이게 베오울프 ost였군요ㅋㅋ
분명 이 영화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ㅋㅋㅋ
층간소음의 무서움을 알려주네요
인트로에서 실사인줄알고 보다가 3D인줄알고나서 ㄹㅇ 충격받았었음
영화 내용도 매우 재미있었고
베어울프가 개봉당시 최초 3d입체영화로 소문이 났었죠
3d안경쓰고 관람하고 그랬죠
그게 이 영화의 포인트
ㅅㅂ 이거 10살때 엄마랑 애니인줄알고 극장가서 끝까지봄 ㅋㅋㅋ
진짜 이거 봤을 때 영상미로 엄청났는데, 지금보니 영상미보다, 내용이 더 들어오고, 이젠 그냥 잘 만든 영화.. (애니가 아님)
익숙한 그 목소리 앤소니 !!
뭐 이딴게 다 있어로 시작하다가 집중해서 보다보면 마지막은 개 명작이 되버림.
진짜 잼나게 봤었는디!!
안소니 홉킨스 목소리가 신분증이네. 듣자마자 오 토르 아빠다함ㅋㅋㅋㅋㄱ
웰쏘우 왕비 역은 누군가요?
원더우먼의 안티오페 역을 맡았던 로빈 라이트입니다.
@@user-kp2bk4iv4t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온 그 여자였네요?
안젤리나 졸리 괴물이 하이힐을 신었어 ㅎㅎㅎ
어렸을때 진짜 사람인줄 알았음
시종일관 그로테스크😒😒??
산에 사는 용?
curse you baaaaaaaaaaayle!
OST가 넘 좋았던 기억이....
어릴때 티비에서 방영하는가 첨볼땐 3d 인줄 모르고 봤다는 그렌델 전투씬이 진짜 무서웠음 어두컴컴하구해서
OST가 씹 명곡 헬스할때 자주들음 ㅋㅋㅋ
리메이크 해도 될 영화,,,,
졸리 누나가 작정하고 유혹하면 그럴만도...
엥 분명 실사 였는데 지금은 왜 아니지?
왕비가 부르는 노래가 아주 좋았지 .....
실화기반 영화라서 더 몰입해서 봤습니다
바이킹 전설 기반이 아닐런지요.
실화 시바 ㅋㅋㅋ 어떤 세상에서 사는거임
감동실화 😢😢
실화가 아니라 신화...
브베 닮은 괴물 그리고 그의 아버지 땡만왕.;... 창두에서 일어나는 비명과..목소리
이거 예전에 봤을때는 실사와 차이가 이정도로 없다니 하면서 놀랐는데,
지금은 내가 이런걸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니 하면서 놀람...
개공감
엄밀히 화질이 좀 떨어지는데 몸짓이나 표정 이런건 기가막히게 잘만들었어 지금꺼하고도 안꿀리는듯
왕도 베어울프도 마녀따묵
명작
마지막왕은 비아그라가없어서 아들못낳았네
어릴때는 실제와 구분 못할 수준이라 애니인줄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또 ㅈㄴ 티나네
언뜻 비슷한 외모하며 목소리며 맞나 싶엇네 ㅋㅋ
현재 Ai 로 리메이크되서 나오면 볼만하겠네요
저런애랑 어케 안치냐ㅜㅜ
Cg 존나 어색
저 캐스팅으로 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영화. 그냥 실사로 찍었으면 더 흥행했을거 같은데
수작부리는 수작이네..
제임스햇필드?
졸잼이었는데 이거
그래픽이 디아2 바알 시네마틱 퀄 보다도 구린듯? ㅡㅡㅋ
세오덴???
나는 호
걸작 이지
걸작이지
브베 극대노
망할만했음... 2007년작이라는게 몇년 더 먼저 나온 파이널 판타지 극장판보다 별로였음..
런닝맨 한정 김종국 등장곡으로 더 유명한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