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짏어져야 할것들을 상대와 나누자하기 미안해서 결혼을 꿈꾸지 못하다 그래도 이 사람한테는 어쩌면....좀 기대도 되지 않을까 서로 부족한 걸 채워주면 되지 않을까 가까운 결혼도 상상하며 2년을 넘게 만나며 청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암4기 판정을 받아버렸네요. 이별말고는 답이 없는걸 알았지만 그 사람의 당연한 침묵이 야속했고 나는 무서워도 도망조차 못가는데 도망갈 곳이 있는 사람은 가야겠지도 싶었다가. 떠올릴때마다 항암보다 더 무너지게 하기도 하고 옆에 있는 다른환자들은 남편들이 곁에서 있어주고 이것저것 보호자로서 해결해 주는 것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어쩌면 결혼 후 아는거 보단 그사람한텐 오히려 다행이었겠다며 또 그사람입장에서 이해하려고도 해봅니다.
과거 광진씨가 여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합니다. 여자친구가 어찌어찌해서 다른 남자분과 선을 보게 되었고.... 그것에 화가난 광진씨가 그 남자를 찾아갔었다하네요. 그런데 그 남자가.... 생각보다 좋은 남자였답니다. 그래서 광진씨는 여자친구를 놓아줄 생각까지 했었다네요. 그 남자는 같이 유학을 가자며 이야기를 했었고 .... 그에 대한 대답이 없이... 나중에 광진씨에게 되돌아 가서 지금의 광진씨의 아내가 되었지요. 그 때 그 남자분이 광진씨의 아내에게 이 편지를 보냈고 그 편지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가사만 봐도 그 남자분이 얼마나 마음 따스하고 좋은 사람인지가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걸 이렇게 음악적 감성으로 그 마음을 되살려낸 대인배 광진씨가 더울 빛나네요. 대단한 노래입니다. 대한한 가사입니다.
4년연애..9년 결혼생활.. 아내가 저 몰래 재산을 탕진..그리고 바람.. 이혼..두아이들도 아내에게 빼앗기고 제정신이 아니라 술로 몇개월을 지내며 정신병원까지 다녀와서 이 악물고 버티고 있지만..주위사람들은 힘내라 버텨라하지만.. 지내온 시간들이 있기에 아직 마음이 놓아주질않네요..제가 바보같지만 하..
내가 짏어져야 할것들을 상대와 나누자하기 미안해서 결혼을 꿈꾸지 못하다 그래도 이 사람한테는 어쩌면....좀 기대도 되지 않을까 서로 부족한 걸 채워주면 되지 않을까 가까운 결혼도 상상하며 2년을 넘게 만나며 청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암4기 판정을 받아버렸네요. 이별말고는 답이 없는걸 알았지만 그 사람의 당연한 침묵이 야속했고 나는 무서워도 도망조차 못가는데 도망갈 곳이 있는 사람은 가야겠지도 싶었다가. 떠올릴때마다 항암보다 더 무너지게 하기도 하고 옆에 있는 다른환자들은 남편들이 곁에서 있어주고 이것저것 보호자로서 해결해 주는 것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어쩌면 결혼 후 아는거 보단 그사람한텐 오히려 다행이었겠다며 또 그사람입장에서 이해하려고도 해봅니다.
제가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드리겠습니다 희망 잃지말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ygjsu 감사합니다. 몇 일 후 서울에 또 검사하러 올라가는데 또 전이된 건 아닐까 점점 불안해져만 오는데 따뜻한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거 같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다녀오시고 또 답글 달아주세요 늘 관심가지고 있습니다 꼭 다시 답글 달아주세요
@@ygjsu네에. 다시 답 드리겠습니다. 😂 그때까지 우리 모두 보통의 평범함을 즐기며 행복하게 있어요.
@@ygjsu 서울 다녀왔어요. 다행히 암수치가 무사통과되어 CT찍을때까지 한달여의 평범한 삶을 또 지속할 수 있어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인아~ 여태 못잊는걸보면 평생 그리워하며 살것같은데 가슴에 묻어둬야겠지 행복하게 잘 살아.. 넌 내 일부였어 첫사랑이라 미숙했어 미안하다
과거 광진씨가 여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합니다.
여자친구가 어찌어찌해서 다른 남자분과 선을 보게 되었고....
그것에 화가난 광진씨가 그 남자를 찾아갔었다하네요.
그런데 그 남자가.... 생각보다 좋은 남자였답니다. 그래서 광진씨는 여자친구를 놓아줄 생각까지 했었다네요.
그 남자는 같이 유학을 가자며 이야기를 했었고 .... 그에 대한 대답이 없이... 나중에 광진씨에게 되돌아 가서 지금의 광진씨의 아내가 되었지요.
그 때 그 남자분이 광진씨의 아내에게 이 편지를 보냈고 그 편지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가사만 봐도 그 남자분이 얼마나 마음 따스하고 좋은 사람인지가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걸 이렇게 음악적 감성으로 그 마음을 되살려낸 대인배 광진씨가 더울 빛나네요.
대단한 노래입니다.
대한한 가사입니다.
소설임진짜임?
@@자랑스러운고구려
사실입니다
@@자랑스러운고구려 진짜임
진짜에요@@자랑스러운고구려
@@user-lkjin 4시 다되가는데 ㅃㄹ 자라
웅키님
노래잘 듣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 노래를 이렇게 자꾸 들어보게 될줄이야~
들을수록 좋네요
바이올린 선율 너무 좋다~
뭐 이런 낭만가이가 다 있어.... 가사가 주옥같다.. 그 시절엔 편지가 흔했나요? 아 한 문장 한 문장 한 줄 한 줄이 절절하네요...
네 손편지
이 노래가 사랑으로 만들어진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안겨주길
명곡이로다.. 참으로..
28년만에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끝사랑인줄 알고 착각속에 짦은 순간이지만 행복했어요. 그렇지만 한계를 알게되고. 이별을 고하는데. 이 노래가 떠올라 찾아봤네요. 오늘 하루... 이노래로 슬픔을 달래봐야겠어요.
친척 들하고 연을끊고 이노래 듣네요
친척 이야기만 듣고 있으면 이노래 듣네요
너무 가슴 절절한 날이네요
0:13 유명한 부분
좋은 사람 만나. 좋은 사람이니 그럴 수 있을거야.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괜찮진 않네. 이제 꿈에서 그만 나와. 나도 좋아질거야. 그러고 다른 사람을 만나겠지만, 넌 나에게 많은 경험을 공유한 사람이라 종종 생각은 날 것 같다. 잘 지내.
준혁오빠~ 많이 사랑했어 고마워 많이 그리울거야,, 꼭 행복해야돼. 나의 20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여준 너무나도 소중한 잊을 수 없는 사람..
길지도 않고 흔한 단어들로 쓰신 글임에도 울림이 큰 글입니다. 글쓴 분의 진심과 아련함이 느껴지네요.
00년 🎵 ✉️ 더클래식 김광진
잘지내
다원아 그 시간 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구구절절 와닿네 내맘이다
가사가 구구절절 애절하네요 ㅠㅠ
4년연애..9년 결혼생활..
아내가 저 몰래 재산을 탕진..그리고 바람..
이혼..두아이들도 아내에게 빼앗기고 제정신이 아니라 술로 몇개월을 지내며 정신병원까지 다녀와서 이 악물고 버티고 있지만..주위사람들은 힘내라 버텨라하지만..
지내온 시간들이 있기에 아직 마음이 놓아주질않네요..제가 바보같지만 하..
좋네요~^^
들을땐 모르는데 불러보면 상당히 높은곡..
남친이 노래방에서 이노래 부르는데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음. 다신 못 부르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 슬퍼요
광진이형
1:33
いい歌ですよね。
일본곡
@@user-lkjin 일본어 노래
군대에서 가사 개사해서 영창송으로 써먹었던게 생각나네
cherrie야 너무 보고싶구나... 잘 지내요...
😊
웹툰 당신의 과녁에서 최엽이 부르는 거 보고 들으러 왔다
몇화임?
@@승준-t3f44화에서 이별한 애인을 떠올리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 나옴 노래 틀고 보는거 추천
@@승준-t3f 엥 댓이 왜 삭제됐지 44화에서 최엽이 창밖 보면서 이별한 애인 회상하며 부르는 장면 나옴
@@usssssussssss ㄳㄳ
개추
제발 잊게해주세요🙏
가슴이 아프네요ㅠ
아무것도 안 들리시겠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00:02:55
이혼할때 들어보세요 ㅠㅠ
저희 부모도 이혼하게 생겼습니다..
유감이네요 다시 합쳐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아빠한테 갈거임 엄마한테 갈거임??
ㅠㅠ
잘 가시오 고맙고 행복했어
노래 뭐에요?
?
아니 한글을 못 읽는?
김광진님에 편지 라는 노래라고 하네요!
@@Bj북유럽억양 죄송합니다.. ㅗㅗ
댓글로 껍치지 ㅁ러
표절 장인
이노래가 젠장 ….표절이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절 아니라는디요? ㅋㅋㅋㅋㅋ..
부활 김태원이 이 말을 하셨네요
일부 몇 마디 멜로디가 비슷하게 들린다고 해서 다 표절이 아니고요.
곡 전체의 분위기, 방향성까지 비슷하면 그게 확실한 표절인 거죠.
이건 영화도 마찬가지거든요.
@@Dh0u그 몇마디가 곡의 핵심이면 어쩌려고 저런 책임지지못할 뻔뻔한 말을 햇을까요, 빌보드 1등했던 바닐라 아이스. Ice. Ice baby 노래가 퀸 under pressure 처음 베이스 라인 그대로 썼다 수익금 다 털린거 아세요 ?
@@doughty7876 그래서 김광진님이 저작권료를 가져가셨나요
@@doughty7876 사례로 본인의 생각이 타당하다 주장하지말고 본질만 얘기하세요
표절곡 ㅠㅠㅠㅠㅠㅠ
군대 끌려 가기 전 이 노래가 내 노래가 되던날 내 인생은 이미 끝난듯
헉..? 여친분께 미안해서 이별을 고하셨나요,,,?ㅠ
그래도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앞으로 찬란한 날들이 많을 꽃다운 나이일터인데...